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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시마 가・거실

요시코마마「응…알았어」

요시코「잘 부탁할게…」안절부절

요시코마마「(호오…?갑자기 집에 부르다니 어떤 사람이려나?보기에는 하나마루쨩네가 올 때랑은 다른 텐션인데…)」

요시코「아、아직인가~…」힐끔힐끔

요시코마마「(시계만 자꾸 바라보고…핫!이거 설마 그건가요?우리 집 아이에게도 봄이 왔단 건가요!?)」

 딩-동♪

요시코「읏!」벌떡

요시코「마중 나갈 테니까、평소처럼!평소처럼!!」

요시코마마「네네」

요시코마마「(…그-런데 순순히 털어 놓을리 없겠지?몰래 뒤에서 훔쳐보자!)」

요시코마마「자 그럼 소문의 그 선배 씨는…응、어라?저 아이는…」


 현관

요시코「잘왔어!이몸의 상급 리틀데몬 리리여!」기랑

리코「그-러-니-까!그런 계약은 맺은 적이 없대도!아、그리고 리리라고 부르지마!부끄러우니까//」

요시코「에~?멋있는데…」

리코「그보다 현관에서 이렇게 입씨름 한들 큰 의미가 있을까。들어가도 돼?」

요시코「앗、미안!자 들어「어라어라라!」…겍!」

요시코마마「너、혹시 사쿠라우치 씨 댁의…!」

리코「예、맞아요!어머니에겐 얘기 자주 들었습니다」싱긋

요시코마마「라는 건 리코쨩이구나♪어머…!부인분을 닮아서 이쁘네~!」

리코「그런 아니에요~!어머님도 어머니께 들은 대로 굉장히 아름다우시네요♪」

요시코마마「얘도 참~!진짜 믿는단 말이야!자자、들어와 들어와!현관에 붙잡아 두는 건 실례지!」

리코「괜찮아요。실례하겠습~니다」

요시코마마「부디~!그래、좋은 차가 남아 있던가……어라?」쭈욱

요시코「…」짜증

요시코마마「(눈에 보일 정도로 화내고 있어!?)」

요시코마마「왜、왜 그러니 요시코?얼굴이 조금 무서운데?」

요시코「평소처럼 있으라고 했지?」

요시코마마「아니、그게 손님이 왔는 걸?게다가 요시코의 선배라면 더더욱!이정도는 대접해야지?」

요시코「대접은 뭐 그렇다 쳐。그보다 왜 나보다 더 리코 선배랑 수다떠는 건데!?치사해!」

요시코마마「(리코『선배』인가…헤에~♪그건 그렇고 사쿠라우치 씨 네랑 우리 집 애라。인연이 있는 걸까、후훗♪)」

요시코「잠깐!듣고있어!?」

요시코마마「네네!우선은 방으로 안내해。정리는 잘 했지?」쿸쿸

요시코「핫…!어제 제대로 정리 해뒀다고!…………앗//」

요시코마마「흐~응?그렇구나~~??」

요시코「이、이이~~~~!/////」

리코「저、저기?」

요시코「미안、리코!기다렸지!여기여기!」

리코「에?요시코쨩?밀지마~」

요시코「…」슬쩍

요시코「흥」

 쾅

요시코마마「…」

요시코마마「흠흠흠…」

요시코마마「(지금 표정은 방해하지 말란거내。아、뭐 방해할 거지만)」

요시코마마「(그건 그렇고 어떤 방법으로 어택하려나?)」

요시코마마「딸의 연애、도와줘야지♪」

요시코마마「(방 열쇠를 잠그지 않은 걸 후회해도 늦었다고!)」


 요시코의 방

리코「헤에~ 이게 요시코쨩의 방인가。뭐랄까、요시코쨩이라는 방이네」

요시코「무、뭐 그렇지!」

리코「이 전에는 어지럽혀져 있다더니 잘 정리했구나?」후훗

요시코「그、그건……의식!마법진을 그리기 위해 방해가 되니까 없앤거야!」

리코「그렇구나。그래서、무슨 의식을 할거야?」

요시코「그、그러니까…그、그보다 리코!실은…!」

 콰앙!

요시코마마「…」

리코「아、어머님」

요시코마마「우리의 동포가 의식으로 소환하려한건 상급 리틀데몬 리리。그녀석을 소환해 사랑을 「와아와와아아아!//」

요시코「핫!」탁

요시코마마「어~레~?」

 쾅

리코「아、어라~?」

 

요시코마마「정말。모처럼 사람이 도와주려 했더니」

요시코「어디가!……그보다 뭔 이야기야!」

요시코마마「에ー?엄마한테 숨겨ー?다 들겼다고♪」

요시코「그 나이 먹고 무슨 애같은 꼴로「앙?」…하지만 어울려요」

요시코마마「정말이지。부모를 놀리거 아냐!」

요시코「놀리는 건 엄마잖아…」

요시코마마「흐~응?」히죽히죽

요시코「……뭐?」

요시코마마「너、리코쨩 좋아하는 거지?」

요시코「무、무무무무무슨 소릴하는 거야?」

요시코마마「저번에 강아지 건으로 리코 선배에게 이런저런 얘길 해버렸네。근데 이상해。어째서 그렇게 솔직하게 말한거지?다른 선배네도 즈라마루네도 아니고。설마 이건…같은?」

요시코「어째서 그렇게까지 딸의 마음에 민감한 건데!에스퍼냐!!」

요시코마마「왜냐면 요시코 알기 쉽고…」

요시코「에?알기쉬워?괘、괜찮은 거지?괜히 리코 선배한테 들키거나 한건 아니겠지?괜찮지?응?」

요시코마마「(내 딸이긴 하지만 귀여워…!)」

요시코「…앗、아니라니까!딱히 그런게 아니래도!//」당황

요시코마마「이제 와서 그래도 안 돼♪」

요시코「므으…」

요시코「그럼、방해하지마…」

요시코마마「응원할게、요시코!」

요시코마마「(행동으로…♪)」

요시코「다녀올게…!」

 철컥

요시코마마「그럼 다음은…♪」

 

요시코「리코、기다리게 해서 미안!」

리코「어서와~。무슨 일있었어?」

요시코「아、아냐!딱히 별일 아니야!」

리코「정말?분명 어머님、나를 소환해서 뭘 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요시코「기분 탓이겠지!」

리코「그、그래?」

요시코「그것보다 뭐 할까!」

리코「에?마법진 그리는 거 아니였나?」킄킄

요시코「아、아니、그。리、리코 !」

리코「네、넵!」움찔

요시코「사실、오늘 부른 이유는…!」

 콰앙!

요시코마마「실례하겠습니-다!홍차랑 과자 좀 가져왔어♪」

리코「앗!감사합니다!」

요시코「훅!」퐁

리코「요시코쨩?인형에 펀치하고…왜 그래?」

요시코「아、아니!이건 샌드백이라!훅!훅!」

리코「그、그런…불쌍하네」

요시코「그만둘게!」

요시코마마「어라라。방해였나?」
    
리코「그런!아무렇지 않아요」

요시코마마「정말?다행이다~♪」

리코「앗!이 과자、어머님이?」

요시코마마「맞아♪ 아、맵지는 않으니까 걱정할 거 없어!」

리코「아하하。요시코쨩의 매운 음식 사랑에는 깜짝 놀랐어요」

요시코마마「왜 그런지 모르겠단 말이지。남편을 닮은 걸까?」

리코「저기저기?요시코쨩은 어떻게 생…」

요시코「후으…」뿌우

리코「요、요시코쨩!?」

요시코「신경쓰지마~。리코는 엄마랑 얘기하는게 즐거운 것 같고…」

요시코마마「삐지긴…」

요시코마마「(이러면 귀찮단 말이지。폭탄을 던질까…)」

리코「이ー녀석、요시코쨩?」콩

요시코마마「(어라?)」

리코「왜 삐친건진 모르겠지만、나는 요시코쨩을 만나러 온거라고?」

요시코「하지만 나랑 얘기 할때보다、리코 즐거워 보이고…」

리코「그、그건 뭐…이쪽에도 이유가 있어서//」휙

요시코마마「(오호?)」

요시코「이유?서、설마 진짜 엄마랑 얘기하는게 목적…?」

리코「아、아니야!나는…우으//」

요시코마마「(오호라?)」히죽히죽

요시코「앗!빨개졌다!역시 그런 거구나!우아아~앙!」

리코「그러니까 아니라니까、정ー말!//」

요시코마마「(눈 앞에 청춘이!아아、싫다!히죽거릴 것 같아♪)」

요시코마마「(그럼、조금 도와줘 볼까!)」

요시코마마「리코쨩?」

리코「앗!네、넵!」

요시코마마「우리 애、이상한 애잖니?상대하기 힘들지 않아?」

리코「그게、그렇네요…。뭐 힘든건 사실이죠」

요시코「흐」울먹

리코「…그래도、모두가 힘들거나 슬플때 괜한 바보짓을 연기 하거나、보이지 않는 것을 믿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는」

요시코마마「…」

리코「굉장히 매력적인 아이라고 생각해요!」싱긋

요시코「리코…!」파아앗

요시코마마「그런가」

리코「나도 참、그런 건 어머님이 더 잘 아실텐데。죄송합니다!」꾸벅

요시코마마「됐어 됐어!사과할거 없어!어머니로썬 이만큼 기쁜일은 없지♪」

리코「정말이요?감사합…「아ー!리코쨩이라면 안심하고 요시코를 맡길 수 있겠네♪」…니……에?」

요시코「잠ㄲ…!」

요시코마마「엄하긴 하지만 착하고 미인에다 요시코의 내면까지 이해해 주다니…이 이상의 더 좋은 사람은 없지?」

요시코「어、엄마!스톱!스ー톱!」

리코「////////」화아악

요시코「리、리코?신경쓰지마?저건 엄마가 적당히 말하는 거니까…」

리코「…」

리코「미、미안!요시코쨩!나、오늘은 가볼게!」

요시코「엣」

리코「어머님 차랑 과자 맛있었어요 실례하겠습니다 그럼 이만」샤샥

요시코「자、잠깐 리코!」

리코「나중에 봐 요시코쨩!……하우//」

요시코마마「또 오렴~♪」

 철컥

요시코「…」

요시코마마「아~!역시 좋은 아이네、리코쨩♪」

요시코「끝이다…미움 받았어……」풀썩

요시코마마「(전혀 리코쨩의 반응을 파악 못 했구나。이건 재밌어 질 것 같다~♪)」

요시코마마「(맞아!사쿠라우치 씨에게도 협력을 구해야지!둘이서 팥밥 짓는 것도 머지 않았네!)」

요시코「리코선~배……」울먹울먹

 


 또 다른 날

 사쿠라우치 가・거실

리코「앗、엄마。오늘 후배가 오니까 잘 부탁해?」

리코마마「후배……앗、혹시 요시코쨩?」

리코「그럴지도ー」

리코마마「(뭐 100%요시코쨩 이겠지。츠시마 씨한테 들은 대로 리코에게 어프로치 힌트를 줘야!)」

 딩-동♪

리코「앗♪」파앗

리코「네ー에!」다닷

리코마마「…」


 현관

요시코「시、실례하겠습니다…」

리코「어서와!들어와 들어와!」

요시코「아、네…」

리코「정말!뭘 ?평소처럼 터천사면 되잖아♪」

요시코「아、아무리 그래도 선배네 집에서 그럴순 없지。좋아하는 사람의 집이라면 더더욱……」중얼중얼

리코「에?무슨 말 했어?」

요시코「아무것도 아닙니다!」

리코마마「어라、어서오렴~」

요시코「앗!실례하겠슙니다!」

리코마마「후훗。긴장할거 없어。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편히있어♪」

요시코「(부모님과의 관계는 중요하다고 엄마가 말했지。그렇다면、이전의 리코 선배의 대응은 나쁘지 않았던거야!)」

요시코「(나도 잘해서 어머님 마음에 들어야지!)」

리코「정말!요시코쨩은 날 만나러 온거야!엄마는 돌아가 돌아가!」

리코마마「네네。그러면 나중에 마실거랑 과자가지고 갈 테니까、리코?그리고…」

리코마마「『욧쨩』♪」싱긋

리코「………………응?」

리코마마「후훗♪」

요시코「(욧쨩?이건 맘에 들어 하신단게 아닐까!?좋았어~♪)」

요시코「네!기다릴게요!」방긋

리코마마「(어머、귀여워!그에 비해…)」

리코「엄마…?」뚫어져라

리코마마「(노려보기는、뭐…♪)」

리코마마「뭐、둘 다…」

 

리코마마「느긋히♪」싱긋

 

팥밥은 좀 처럼 먹기 힘들……지도。

 

 

오와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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