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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月13日. 치카, 리코, 요시코 세 사람은 발렌타인을 대비해 수제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치카네 집에 모였다.
「발렌타인......수제 초콜릿....큭크크, 드디어 나도 리얼충에 동참하게됐어」
「다이아 선배, 분명 엄청 기대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은근히 압력을 주는구나, 치카쨩」
세 사람은 각각 가져온 재료를 테이블 위에 펼쳐두고, 각자 조리를 시작했다.
우선 세 사람은 똑같이 판초코를 녹이고, 한 입 날름 맛본다.
치카는 조금 쓰고, 그보다 조금 더 달콤한게 요시코. 가장 달콤한 초콜릿은 리코가 가져온 초콜릿이었다.
「치카는 치카꺼보다 리코쨩게 더 좋을지도」
「그건 네가 먹는다면, 이잖아?안된다고. 이건 그..........조, 좋아하는 사람한테 주는 거니까」
「그래도, 혹시, 분명 남을거 같으니까, 그럼 다같이 나누자. 응?그러면 괜찮지? 요시코쨩」
「리리(리코쨩)나이스 아이디어」라며 손벽을 친 두 사람은 아까보다 더 기대하며 조리에 나섰다.

치카는 마리가 좋아하는 음식인 커피 콩에 초콜릿을 코팅한 과자
요시코가 다이아에게 선물로 만든 건 녹차를 사용한 초콜릿 케이크
리코는 카난에게 컬러풀한 초콜릿으로 장식한 컵 케이크
포장과 담기, 다음 작업인 메시지 카드작성에 착수했지만, 
「으~음 막상 이렇게 쓰려니까 부끄럽네」
「『이몸의 사랑스런......』진지하게 써야겠지」
「차라리 노래로......그럼, 이거 쓰는 의미가 없나?」
애인에게 편지를 써본 경험 0인 세 사람은 각각 다르지만, 그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 맞아!!셋이서 교환해서 쓰자, 치카가 카난쨩, 리코쨩이 다이아 선배, 요시코쨩이 마리쨩의 카드를 쓰면 안 부끄럽지 않을까?」
「그러면 마음이 전해지질 않잖아!각하!」

부끄러움을 버리고, 솔직한 심정을 쓴 치카와 요시코에 비해, 리코는 『방과후, 음악실로 와주세요』라는 한마디만 써 함께 포장에 넣었다.
「저기, 요시코쨩. 음악실에 카난쨩이 들어가고 피아노 소리가 없을 때는 들어가면 안 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어」
「왜?」
「왜라니 그야......응? 둘이서 아름다운 음색을 연주해서 그런거 아니겠나요?」
「하, 하아!?그런 거 안 한다고!!하물며 공공장소에서 그런!!」
「근데, 나, 리리가 음악실을 거의 개인실마냥 쓰고있다는 소문을 들은적있는데 뭐야?그런 거였던거야?」
「그ー니ー까ー!아니라고!!」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부정하는 리코를 한바탕 놀린 후, 의리 초콜릿 만들기에 착수했다.



우라노호시 학생회실

「저기저기 다이아, 요시코한테 줄 초코 만들었어?」
「책상 위에 앉지 마세요. 그리고, 그 질문에 꼭 대답해야 하나요?」
라고 대답하며, 가방쪽을 힐끔 쳐다본 다이아를 놓치지 않은 마리가 가방에 달려든다.
「앗!무슨!마리 씨!」
「찾았다☆ 어라, 의외로 평범하네. 뭐, 다이아답지만」
「평범해서 미안하네요!!어차피 마리 씨는, 비싼 초콜릿 선물이겠죠」
꺼낸 상자를 조심스럽게 가방에 되돌려 놓은 마리에게 덤벼드는 다이아.
「아니, 그, 그게있지」
갑자기 꼼지락거리기 시작한 마리에게 얼굴을 마주보는 카난과 다이아
「나, 이제 보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 올해 정돈 수제로 할까. 해서」
마리는 가방에서 시제품으로 보이는 초콜릿 4개를 꺼냈다.
카난이 먼저 집어간다.
「그러고보니 술인가 뭐 넣는다고 했었지?」
「오렌지 큐라소를 조금」
「치카 씨는 아직 미성년자고 알콜은 안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래도!마지막정돈 술기운이라던가 기대하는게 있는 걸!」
진지하게 그런 것을 호소하는 마리에게, 카난은 웃고 다이아는 머리를 싸맸다.
「요시코 씨도......언젠가 같은 소릴 했었죠」
「호되게 혼났었지 「바보같은 소리하지 마요!!」라고」
「그러니, 카난 씨와 저 셋이서 다시 만들지 않겠습니까?초콜릿」
마리의 얼굴이 순식간에 밝아지며, 강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2月14日

「카난 선배!!」
「아, 리코. 마침 잘 만났어」
교내에서 만나자마자 벽쾅+키스를 먹은 리코는 금방이라도 연기가 날 것처럼 얼굴을 붉히며, 어떻게든 쓰러지지 않게 버티고있다.
「......응?뭐가 입안이....달달한듯한」
어디선가 맛본 적이 있는 거 같은 단맛을 느끼며, 미소짓는 카난을 바라본다.
「해피 발렌타인. 리코.」
「입안에....초코?......엣!?」
카난이 한 건 키스가 아닌, 소위말하는 초콜릿 키스였다.
「좀 더 원해?」
「우, 우~~으!!카난 선배!학교에서는 안돼요!!......원해요」
카난의 입안에 남은 초콜릿을 받은 리코는 필사적으로 수치를 견뎌 어제의 컵 케이크를 전달했다.
「그리고 카난 선배. 음악실 건은, 치카쨩네한테 들킨 모양이에요」
그렇게 말하고 반으로 달려가는 리코의 뒷모습에 손을 흔들고 카난은 상자를 열어 보았다.
「『교문에서 기다려주세요』라니 속셈이 훤하다고, 리코」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어딘가 기뻐보이는 카난이었다.



「하이, 나의 리틀데몬」
「지금 바쁜데, 나중에 해주시겠어요?」
「네, 네에」
컴퓨터를 바라보고 뭔가를 작성하는 다이아에게 적당한 반응이 돌아오자 요시코는, 얌전히 학생회실을 나서려했다.
「....요시코 씨」
다이아를 돌아보자, 학생회실 책상 위에 빨간 상자가 이쪽을 향해 미끄러져 왔다.
「이상입니다. 이제 가셔도 돼요」
기분탓인지, 다이아의 얼굴이 조금 웃는 거처럼 보였다.
「그, 그래. 그럼 이것도 여기 두고 갈테니까, 빨리 먹어야 한다!꼭이야?」
그렇게 말하고 요시코가 학생회실을 나서자, 다이아는 달려들듯 요시코가 두고간 초콜릿 봉지로 달려갔다.
「후, 우후흐. 감사합니다. 요시코 씨. 소중하게 먹을게요」
그걸 문 넘어로 보고있던 요시코에겐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마~리쨩」
「어라라?이 귀여운 아이는 누구려나?」
치카의 볼을 만지고 주물주물하는 마리에게 치카는 오렌지 색 봉지를 주었다.
「해피 발렌타인!마리쨩」
「진짜~!!귀여워!츄~ 해버리고 싶은데?」
「에헤헤, 해줄래?」
잡은 채로 얼굴을 끌어당겨, 치카에게 키스한 마리는 어딘가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자, 이건 마리가 주는 선물」
「voglio starti sempre vicino(항상 함께하고 싶어)」라고 적힌 상자를 치카에게 전해주었다.
영어라고 생각해 필사적으로 해독하려는 치카를 보고 작게 웃자, 치카가 문자의 의미를 물어온다
뜻을 말하지 않은 이유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니 함께 있고 싶어」라는 의미와「나는 멀리 가버려. 하지만 나는 함께 있고 싶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치캇치는 아직 몰라도 돼. 내 생각이 많이 날 때쯤에, 이탈리아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
살짝 고개를 숙이고 그렇게 대답한 마리에게 치카는 슬픈 듯한 표정을 띄웠다.
「뭐야 그게....마치 어딘가로 가버리는 거 같잖아.  싫어!!마리쨩이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눈물을 견딘 마리는 말없이 치카를 끌어안는다.
「싫다고....부탁해. 같이 있어줘? 치카의 곁에서 웃어줘」
아무 대답없는 마리. 치카까지 눈물이 글썽인다.
「괜찮아. 우리들 다시 만날수 있어. 치캇치는 내 운명의 사람인걸. 믿고 있으면 언제가, 그치?」
끄덕이면서도 조용한 치카를 꼭 끌어안고, 그 날 마리는 치카의 기분이 풀릴때까지 함께했다.



그날 방과후
~사우라우치 자택~

「귀여워 리코」
바닥에 누운 리코의 피부에 손가락을 미끄러뜨리는 카난
「카난 선배. 사랑해요」
피부를 타던 손가락이 멈추고 리코의 얼굴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카난
「응, 나도」

~스쿨아이돌부 부실~

「어머, 아직 남아계셨나요?」
「널 기다리고 있었어」
요시코의 옆 의자에 앉은 다이아는 요시코의 손을 잡았다
「요시코 씨」
눈을 감고 요시코를 기다리는 다이아.
항상있는 그거다. 다이아가 어리광부린다는 신호 같은 것이다.
「어, 어쩔 수 없지. 특별히, 요하네를....줄게」
뺨을 붉히며 다이아의 얼굴에 가까워지는 요시코.
몇번을 해도 이건 익숙하질 않다.

~이사장실~

「미안해」
「괜찮아. 다이아도 요시코랑 함께있을 테니까, 당분간 방해는 없을거야」
치카는 마리와 마주보도록 무릎위에 앉아, 위에서 마리를 바라본다.
「그럼. 괜찮지?」
「응, 물론」

그날의 키스는 평소보다 달콤하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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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실

요시마리「…」

리코「…」

요시코「잘됐네, 짝짝짝」

마리「드디어 네yo~, 이거 참」

리코「뭐죠. 그 반응…」

요시코「그야, 리리?너 카난이랑 사귀고 얼마나 지났어?」

리코「3개월… 아니, 3개월하고 7일……」

요시코「세세한 것 까진 필요없고!」

리코「하으」

마리「자자, 요시코?리코만 나쁜 건 아니니까. 카난도 사실 꽤나 늦깍이고」키득

요시코「요하네얏!」

요시코「……그래서?묵으로 오는데 뭐 어쩌란거야?」

리코「어드바이스를…!」

요시마리「싫어」

리코「어째서!둘 다 치카쨩이랑 요우쨩이랑 사귀고 있잖아!?우리보다 뒤였으면서 러브러브하고!!」

마리「그야, 치캇치니까」

요시코「그야, 요우니까」

리코「나, 나도 카난 선배랑 러브러브한 걸!러브러브 하다고……그렇지?」

요시코「자신감 잃지 말라고」

리코「그, 그게에…」

마리「후훗. 걱정하지 않아도 카난은 리코라는 애인을 자주 자랑 한다구」

리코「!」파아앗

리코「다행이다…에헤헤♪」

마리「그래서?그거에 대해 뭐라도 묻고 싶은 게 있는 거야?」

리코「응. 두 사람은 어쩌나 해서」

마리「응석부려, 내가」

리코「아아……엣!?마리 선배가!?」

요시코「솔직하게 얘기 하기냐…」

마리「치카 앞에선 약한 모습이 나와버리 거든」

마리「………앗//」

리코「『치카』라고만 부르는 구나…」

마리「그게 치카, 카난 이상으로 포용력있고!상냥하고!푸념같은 것도 전부 들어주고!무릎베개 해주면서 쓰다듬어 준단 말야!」

요시코「마, 마리?」삐질삐질

마리「마리의 애인이 최고야!!」

리코「평소에는 상상도 못 할 것 같은데, 치카쨩. 뭔가 대단하네…」

요시코「사람은 의외로 겉보기와는 다르다고들 자주 그러니까」

마리「……왠지 갑자기 부끄러워졌는데///」

리코「그러니까, 마리 선배는 숙박같은 걸 할때면 치카쨩에게 응석을 부린다는 거네」

마리「뭐, 응…」

요시코「갑자기 쿨다운이라니. 마리답지 않아」

마리「따, 딱히 상관없잖아!그러는 요시코는 어떤데!!」

요시코「나는 평범해, 평범」

리코「…」

요시코「게임하고, 수다떨고… 그러고 나서 뭐, 같이 잔다는 느낌」

마리「키스는?」

요시코「하지, 평범하게」

마리「재미 없~어」

요시코「이제 됐지?리리의 남은 상담을 들어주자고…」

마리「쳇-」

리코「요우쨩, 엄청 응석부려오지?욧쨩한테…」

요시코「뭐 그렇지. 그 뭐든 해내는 리얼충의 화신같은 요우가, 요하네 앞에서는 돌보주지 않으면 풀죽는 강아지 처럼 되버리니까 어쩔 수 없다니까」술술술

요시코「…………앗」

마리「어라라라~??」히죽히죽

요시코「어떻게!어떻게 리리가 그런 걸 아는 거야!」

리코「두 사람과는 자주 얘기하는 걸, 평범하게♪」

요시코「큭…」

리코「그래도, 그렇네. 요우쨩은 확실히 강아지 같을지도…」

마리「꼬리가 보일 것 같아!」

요시코「뭐, 요우가 됐다면 됐어」

리코「행복해 보이네?」

요시코「뭐, 그렇지」

마리「리얼충이구만~」

요시코「흐, 흥」휙

리코「과연… 둘 다 응석부리거나, 응석을 받는단 느낌이구나…」

마리「카난은 어떨까…?」

요시코「데이트 중에는 어때?」

리코「부드럽게 에스코트 해주는데?왕자님 같이, 멋있고…!」

요시마리「…」

리코「어라?왜 그래?」

요시코「뭐, 리리는 카난과 단 둘인 건 이번이 처음이지?」

리코「에?데이트는 둘이서…」

마리「노노!바깥에서 하는 데이트는 남들의 눈이 있잖아?단 둘이라곤 할 수 없어!」

리코「그런가… 음……」

요시코「…」

요시코「뭐, 곤란하면 전화나 라인이라도 하라고」

마리「Welcome입뉘da!」

리코「고, 고마워…!」

리코「(카난 선배와 단 둘이라…)」


사쿠라우치家

리코마마「리코?괜찮은거야?」

리코「괘, 괜찮아」

리코「(못 잤다…)」

리코마마「그래?그럼 됐지만…」

리코마마「저녁에는 돌아올텐데. 저녁 어쩔래?」

리코「앗, 오늘은 둘이서 만들자고 카난 선배가 말해서… 장도 우리가 볼테니까 걱정마요」

리코마마「………헤에~」히죽

리코「왜, 왜그래요」

리코마마「예행 연습?」

리코「예행, 연습?무슨…」

리코마마「둘이 살」

리코「둘이 살……엣!?」

리코「아, 아니에요!오늘은 결코 그런게 아니니까!!//」화아악

리코마마「그럼, 그런 마음은 전혀 없는건가?」

리코「없는 건…아니지만……」

리코마마「흠흠… 뭐, 제대로 카난쨩 쉬게 해줘야 한다?」

리코마마「그리고, 솔직한 자신을 보여줄 것. 알았지?」

리코「솔직한 자신…」

리코마마「우선은 방에 있는 일기에 써있는 것 정도로 솔직하게 말해야 겠지?」

리코「에…」

리코마마「그럼, 그런거니까♪」

리코「잠ㄲ, 엄ㅁ……」

리코「일기라니, 잠깐…///」

리코「………엄마 바보」

리코「앗, 카난 선배가 메시지를」

카난(돌고래):곧 도착해~

리코「평정심평정심…후우……」

리코「솔직한 자신이라, 솔직한 자신. 『카난 선배, 어서오세요. 오늘은 느긋히 쉬어주세요?』……응, 이런 느낌일까」

리코「……응?」

카난(돌고래):앗, 문 좀 열어줄래?

리코「문?뭐, 됐나…」철컥

리코:열었어요

카난(돌고래):고마워ー

카난(돌고래):그럼, 들어갈게

리코「엣?벌써!?마음의 준비가…」

철컥

리코「앗, 어, 어서…」

카난「다녀왔어!」싱긋

리코「………………엣?」

카난「다녀왔어, 리코♪」싱글벙글

리코「엣?와……엣!?」

카난「…빠, 빨리 말해 줄 수 있을까?//」

리코「엣?그러니까…」

리코「어서, 오세요…」

카난「에헤헤…//」

카난「분위기를 타긴 했지만, 역시 창피하네」

리코「ㄴ, 네…」

카난「부모님은?」

리코「그, 두분다 아침부터 나가셨어요」

카난「다행이다… 역시 인사도 안 하고 놀면 안 되니까!노력할게!」

리코「하아…」멀뚱ー

카난「그럼, 들어갈까」

리코「우선, 방으로 안내 할게요」

카난「네-에!」

리코「…」

카난「…」두리번두리번

리코「일단, 뭐라도 가져올테니 기다려주세요」

카난「네네. 리코의 방 오랜만이다♪」

리코「…」멀뚱ー

리코「앗, 그럼 다녀올게요. 편하게 있어요」

카난「응!」

리코「그럼…」철컥

리코「…」

리코「……」

리코「………자」

리코「…」스맛폰띡

리코「…」뚜루루르


츠시마家

뚜루루르…

요시코「…읏. 엣……?」

요시코「알림인가 했더니 뭐야……」

요시코「누구야……」슥

리코『요, 욧쨩!!카난 선배가 다녀왔어라고 말해주고 리코라고도 불려줘서 부끄러워서 나 너무 두근두근해 도와줘!!!』

요시코「…」뚝

요시코「………자자」


오하라家

마리「치카아…」부비부비

치카「정말. 간지러워, 마리쨩. 무릎 베개 그만한다?」

마리「안 돼」

치카「마리쨩은 응석쟁이구나」

마리「에헤헤, 치카한테만인 걸…」

뚜루루르…

마리「…」

치카「전화?」

마리「잠깐 귀 좀 막고 있어줄래?」

치카「엣?응」귀막눈꼭

마리「(눈도 감기는…귀여워♪)」

마리「그럼…」슥

리코『마리 선배!카난 선배가…』

마리「방  해  하  지  마」

리코『………앗, 네』

마리「후훗,. 타이밍이 나빴던 거 뿐이니까, 너무 신경쓰진 말고!다음에 또 봐♪」슥

치카「아지익~?」

마리「이제 다 됐어」

치카「음. 누구였어?」

마리「아냐 그보다, 오늘은 어쩔래?」

치카「그렇네… 그럼, 아와시마 데이트!」

마리「오케이!즐겨보자고!」


사쿠라우치家

리코「마리 선배, 무서웟」

리코「저런 낮은 목소리에 마리 선배는 처음 들었어」

리코「우, 우선…」


카난『다녀왔어, 리코♪』싱글벙글


리코「크으으으…!괴, 굉장해에…!카난 선배 비겁해…!!」

리코「그저 이것만으로, 패닉에 빠졌는데, 갑자기 이름으로만 부르는 건 안 돼!!치사하다고!!」

리코「기습은 진짜 치사하잖아. 카난 선배, 안 된다고!이름으로만 부르는 건!!」

카난「아하하, 잘 못한…… 거려나?」

리코「그건 비겁하니까………어라?」

카난「미안, 리코쨩. 조금 기고만장 했던 거 같아…」

리코「아, 아니!그게 아니라…」

카난「역시 안되겠지. 멋대로 리코쨩한테 응석부리고…미안」시무룩

리코「그, 그러니까, 저깃!!」꽉

카난「네, 넵!」

리코「그, 그게…」

리코「(기세로 손을 잡아버렸어…//)」

카난「왜, 왜 그러는 걸까…?」

리코「………괘, 괜찮다고요?」

카난「엣?」

리코「『리코』라고 불리는 거…괜찮아요//」

카난「정말?」

리코「ㄴ, 네… 기뻐, 요//」

카난「!」

카난「그럼……리코」

리코「하…//」화아악

카난「리코, 리~코」

리코「아, 녜에에…」

카난「아앗!리코옷!!」허그

리코「아와와와…///」

카난「정말, 좋아!진짜로 좋아!너무 좋아!어~엄청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꼬오옥

리코「자, 잠깐!//카난 선, 배…」

리코「(뭐지 이게?뭐야?카난 선배!?)」

리코「부, 부끄러워, 요…」

카난「그래도 지금은 나랑 리코뿐잖아?아무도 못 보니까♪」

리코「그렇긴 하지만, 평소에는 이렇게 오래 안 하잖아요…」

카난「그래서야!평소 참던 것 만큼 하는 거라고!오늘은 리코쨩과 잔뜩하고 싶던 걸 하기로 결정했으니까!」

리코「에에~!!?」

카난「그게 남들 앞에선 이렇게 오랫동안 포옹 할 수 없고, 잔뜩 좋아한다고 말할 수도 없고!」

리코「그, 그럴지도 모르지만…」

카난「무리!참았던만큼, 이 마음을 참을 수 없어…!응?좀 더 꼬옥해도 괜찮지?」

리코「엣!?그…!」

카난「안 들을 거지롱!허그으으으…!」

리코「하와와와와…//」

카난「리코 너무 좋아아~, 에헤헷♪」

리코「(행복해…)」


잠시후…

카난「일단은, 만족♪」

리코「(30분 정도 사랑의 말을 들으며 허그 당했다… 중간중간『죠아』라고 말했고…)」

카난「……저기, 싫었어?」

리코「(좋아아아!!!」

카난「앗, 그랬구나… 다행이다//」

리코「엣……앗!저, 목소리가…」

카난「으, 응…」

리코「아하하」

리코「…」두근두근

리코「(솔직한 자신… 일기에 쓰여있는, 진짜 내 마음… 그래…!)」

리코「카난 선배」

카난「응?」

리코「단 둘이니까, 말할게요」

리코「저도, 당신을 사랑해요. 평소엔 부끄러워서 전할 수 없었지만, 당신과 보내는 매일이 너무 좋아요」

리코「항상 고맙습니다」생긋

카난「…」

리코「……그, 역시 부끄럽네요. 아무도 없다고 해도, …어라?」

카난「/////」고개푸욱

리코「카, 카난 선배?」

카난「아니, 그……뭐라고 할까」

카난「미안, 지금, 얼굴…못 보여줘//」

리코「어째서… 아깐 그렇게나 저한테 말했으면서…」

카난「스스로 말하는 건, 괜찮아」

카난「전하는 건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으니까 괜찮지만」

카난「아무 생각을 안 했던 만큼, 다이렉트하게 전해졌다고 할까」

카난「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런 말을 듣는 건, 이렇게 두근두근 하구나…//」

리코「에~…」

리코「(카난 선배, 이런 건 못 들었는데요)」

리코「(너무 귀엽잖아요!?)」

카난「진정할 때까지, 잠깐만 기다려줘?」

리코「앗, 네」

카난「우으…」푸쉬익ー

리코「…」스맛폰슥

그룹【길티♡키스】

리코:카난 선배가 귀여워

리코:카난 선배가 귀여워

리코:카난 선배가 귀여워

※이하 반복


츠시마家

요시코「하아암……잘 잤다」

요시코「응?뭔가 와 있는데…」

요우(배)로 부터의 읽지 않은 메시지가 1개 있습니다.

길티♡키스로 부터의 읽지 않은 메시지가 745개 있습니다.

요시코「…」슥

요시코「오늘 쇼핑가자…라」

요시코「준비할까」


아와시마

치카「손, 잡자!」슥

마리「응」꽉

치카「나 마리쨩의 손, 좋아해!」

마리「어머, 왜?」

치카「뭐라고 할까나… 공주님 같아서…?」

마리「후훗. 그럼, 치카는 나의 왕자님이라는 거려나?」

치카「그치만, 나도 공주님이 좋은데…」

마리「그럼, 둘 다 공주님이라는 걸로 괜찮지 않을까」

치카「그런가!응, 그게 좋겠어!」

마리「응!」

마리「…」힐끔

마리「뭐, 됐나」중얼

치카「응?뭐라고 했어?」

마리「아~냐!자, 조금만 더 가면 카난네 집이네?」

치카「정말이다!모처럼이고, 인사나 하고 올까?」

마리「치카한테 맡길게」

치카「응!」방긋


사쿠라우치家・거실

카난「잘 먹었습니다」

리코「변변치 않았어요」

카난「저녁은 같이 만들자♪」

리코「네, 만들어요♪」

카난「……그럼」

카난「뭐할까」

리코「그러, 게요」

카난「…」

카난「그러면…」

리코「네」

카난「리코가 평소에 참고 있는 게 있을까?」

리코「제가, 요?」

카난「응. 아깐 내가 폭발했으니까」

카난「……해버렸지//」

리코「(다시 떠올리면서 부끄러워한다)」

리코「그렇네요…제가 참는거라. 음…」

리코「카난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카난「내, 이야기?」

리코「네. 치카쨩 요우쨩과의 옛날이야기나, 가족들과의 이야기 같은. 저와 만나기 전의 카난 선배를 더 알고 싶어요♪」

카난「그렇구나…」

리코「말해주세요♪」

카난「알았어!그럼 뭐부터 얘기 할까나…」

………

카난「……래서, 소라가 좋아졌다고 할 수 있지」

리코「후훗. 할아버님의 영향이라니, 왠지 따뜻해지네요♪」

카난「그런가?여자애 같지 않잖아?소라가 좋다니…」

리코「오히려 그게 귀엽다고 생각해요」

카난「엣…//」

리코「역시 익숙하지 않나 보네요, 칭찬 받는 거」키득

카난「뭔가 리코가 약삭빨라…//」

리코「모르겠네요♪」

카난「므으…」

리코「앗, 죄송합니다. 잠깐 화장실에 다녀 올게요」다닷

카난「네네」

카난「…」

카난「에헤헤. 행복하네, 뭔가」

카난「리코랑 얘기하는 것만으로 즐겁고, 행복해. 이렇게나 리코를 좋아하는 마음이 넘쳐서 멈추질 않다니…」

카난「이런 기분, 지금까지 느껴본적 없어…」

카난「기뻐…!」

뚜루루르…!

카난「어라?전화??」

카난「아냐… 리코의 전화가 울리는 것도 아니고」

카난「앗, 집 전화…!」

카난「…」

카난「좋았어…!」

리코「죄송합니다. 기다리셨…」

카난「여보세요?『사쿠라우치』입니다…」

리코「………죠」

카난「앗, 어라?리코……쨔, 양네 아버지!?앗, 그……마츠우라 카난입니다!실례하고 있습니다!!」

리코「(하필이면 아빠!?)」

카난「앗!네, 맞습니다!리코 양과는 교제를…… 아뇨!신세를 지는 건 제 쪽이고!」

카난「무, 무슨 그런 아니에요!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또 다음에 인사드리겠습니다, 네……엣!?성씨요!?」

리코「잠ㄲ!」

카난「아니, 아깐 기세로……가 아니라!여기는 사쿠라우치 집안이니!딱히 깊은 의미는……마츠우라 리코!?아뇨, 저…엣!?」

리코「///」화아악

리코「카, 카난 선배 바꿔주세요!」슉

카난「엣?」

리코「아빠 바보!!//」뚝

카난「………그으게」

리코「정말!정마아아아알!」

카난「아하하, 재밌는 아버지구나」

리코「부끄러운 부분을…」

카난「진정진정!그보다, 멋대로 전화 받아서 미안?내버려두기도 좀 그래서…」

리코「오히려 제 쪽에서 사과 드려야죠…」

카난「그럴 거 없다니까!」

리코「그런가요…」

카난「어쩔까?슬슬 장이나 보러 갈까?」

리코「그렇네요」

리코「그런데, 그…」힐끔

카난「응?왜?」

리코「아까 전화 받을 때 『사쿠라우치』라고…」

카난「엣?아-…」눈돌리기

리코「어째서, 그렇게 말했죠?」

카난「그야 그, 사쿠라우치네잖아」

리코「카난 선배…?」지긋

카난「큭…」

카난「뭔가 리코 아까부터 약삭빨라」뿌우

리코「아니, 그게…」

리코「카난 선배가…좋아하는 사람이 내 성으로 전화를 받고… 그걸 본 순간, 뭐라고 할까, 이렇게…, 큥하고 왔어요…// 」

카난「!」두근

리코「어, 어쨌든!기뻤…으니까요!///」

카난「………그렇구나」

리코「후에?」

카난「나도, 기뻐//」

카난「이유가 있긴 하지만, 다음에 또」

리코「아, 알려주지 않는 건가요…?」

카난「……아직은 쑥스러우니까//」중얼

리코「에?」

카난「자, 가자!장보러!」꽉

리코「앗, 와앗!」


누마즈의 슈퍼

카나리코「앗」

요시코「엣…」

요우「앗!카난쨩에 리코쨩이다!」

카난「응, 얏호…」

리코「안녕, 요우쨩…」

요시코「…」부들부들

요우「두 사람도 장보러?」

리코「으, 응… 요우쨩네도 그런거야?」

요우「맞아!오늘은 나, 요우쨩 선배가 솜씨를 발휘할까 생각중이지 말입니다!」

요우「그쪽은 누가 만드는 거야?」

카난「둘이서 만들까 하고…」

요우「그렇구나!즐겁겠다, 둘이서 함께라니!이전에, 요시코쨩이랑 같이 만들었는데…뭐랄까, 즐거웠어!」

리코「그래…」

카난「그보다, 저기 말야」

요시코「묻지마」

카난「아니, 그래도」

요시코「묻지, 말아주세요…」

카난「존댓말!?」

리코「뭐… 근데, 욧쨩 그 파카…」

요시코「읏///」화아악

요우「에헤헤~!내가 만든 거지~!」

카난「헤에~…」지긋이

리코「그 『I ♡ Y』라는 건…」

요우「내 껀 『I LOVE YOSHIKO』의 약자!같은 디자인이지만 요시코쨩이 입으면 『I LOVE YOU』가 되는 거야~!」

리코「아아. 이니셜이 똑같으니까…」

카난「페어룩이라…」중얼

요시코「이제 됐잖아!요우도 멋대로 말하지 마!」

요우「에?모처럼, 리코쨩과 카난쨩한테 나랑 요시코쨩의 러브러브 듬뿍을 전하려고 했는데…」

요시코「이쪽은 창피해서 죽을 것 같다고!!왜 하필 아는 사람한테 이런 모습을…」

리코「진정하고 욧쨩?그만큼 요우쨩이 욧쨩을 아주아주 좋아한다는 거 아니겠어, 응?」

요시코「그정돈, 알고있다고. 그저, 때와 장소는 가렸으면 한달까…」

요우「………역시, 무거운…거려나?나…」

요시코「하?왜 그렇게 되는거야?」

요우「그게, 요시코쨩을 곤란하게 만들고. 선배면서도 들떠서 안절부절 못하고」

요시코「무슨 소리야」

요우「그래도…」

리코「자, 잠깐 욧쨔…」

요시코「…」꽈악 쓱

요우「꺅」

요시코「…」속닥

요우「엣///」

요시코「자. 냉큼 사서 돌아가자」

요우「으, 응」

요시코「앗. 리코?」

리코「………에?」멀뚱

리코「아, 응!」

요시코「(힘 내!)」뻐끔뻐끔

리코「!」

리코「응!」

카난「커플 옷은……아니, 으음」중얼중얼

리코「자. 우리도 마저 장보고 집으로 갈까요…」

카난「…」

리코「……카난 선배?」

카난「응?무슨 말 했어?」

리코「괜찮아요?컨디션 안 좋은가요…」

카난「멀쩡해 멀쩡해. 조금 멍때리고 있었을 뿐이니까!가볼까!」

리코「네」싱긋

카난「………그럼, 우선 오늘 뭘 만들까」

리코「아하하… 그러고 보니 생각도 안 하고 와버렸네요」

카난「음… 리코쨩네 부엌도 훌륭했으니까, 요리랑 조리 역할 분담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리코「어라, 이름…」

카난「앗, 아니…!」

카난「……그게 밖이니까//」

리코「앗, 그렇구나」

리코「(그래도, 약간 쓸쓸한 기분이 들어… 어, 어서 빨리 단 둘이…!)」

리코「해, 햄버그!햄버그로 해요!」

카난「갑자기!?」

리코「어쨌든 햄버그!햄버그에요!가요, 카난 선배!」쭈욱

카난「아아앗!자, 잠깐만 리코쨔~앙!!」

리코「믓!!」쭈우욱

카난「리코쨔~앙!?」

리코「정말!그러면 매실장아찌 넣을 거에요!」

카난「진짜 갑자기 왜 그래!?」


사쿠라우치家

리코「카난 선배」싱글벙글

카난「왜-에, 리코?」

리코「카난선-배」

카난「왜, 왜 그래, 리코?」

리코「후헤헤…♪」

카난「이상한 리코…」

리코「네, 이상한 리코랍니~다」

카난「아, 아하하…」

리코「자 그럼」

리코「시작해볼까요!」

카난「응!」

리코「우선은 햄버그 반죽을 만들어 볼까요. 양파를 썰어요」

카난「네~. 그럼, 나는 같이 된장국이라도 준비해 볼까?과연 둘이서 같이 자를 만한 공간은 없으니까」

리코「그렇네요. 부탁드립니다♪」

카난「오늘은 집에서 쓰는 된장을 가져왔으니까!기대하라고!」

리코「카난 선배네의 된장국 맛…」

리코「(뭔가, 좋은데…!)」

리코「기대돼…♪」

카난「…」톡톡

리코「자…」탁탁

카난「역시, 리코네. 요리에 익숙하단게 느껴져~」

리코「그런가요?취미로 하는 정도라 그렇게 잘 한다곤 생각 안 하지만…」

카난「아니래도. 그게 지금하는 양파 조리, 치카에게 맡겼다간 어떻게 될 것 같아?」

리코「치카쨩이요?설마, 없어져 버렸다~!같은 일이…」키득

카난「진짜 그렇단 말이지…」

리코「아, 아하하…」

카난「뭐, 초등학생때 이야기고. 지금은 괜찮겠지만………아마」

리코「치, 치카쨩…」

카난「다 잘랐어?」

리코「앗, 네」

카난「오케이!겸사겸사 프라이팬도 달궈 놨으니까 양파 볶아줘~」

리코「고맙습니다!」

카난「도마는 빌려 갈게」슥

리코「네-」

카난「흐~흥♪」탁탁탁탁

리코「(익숙해 보이네~, 카난 선배. 움직임에 군더더기가 없어. 이, 이거 장래를 위해 분발해야 겠는데…)」

리코「(응?장래…?)」

리코「///」화아악

리코「…」도리도리붕붕

리코「양파는 갈색이 될 때까지 양파는 갈색이 될 때까지 양파는 갈색이 될 때까지…」

카난「리, 리코?」

………

리코「…」착착

카난「…」쥐엄쥐엄

리코「그러고 보니 속을 평평하게 하는 것 보다 중간은 구부리는 게 좋다고 하던가요?」

카난「그렇네. 굽고나서, 마무리가 부드럽게 된다고 그렇게 한다고들 하지」

리코「사실, 그렇게 하는 것도 전부 주워들은 거라, 이유가 살짝 애매하네요」

카난「그러게. 만들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고 많고. 요리는 참 깊단 말야~」

리코「바다처럼~, 말이죠?」

카난「아하핫!그렇네!」

리코「……이걸로 마지막, 자. 구워볼까요」

카난「그럼, 잠깐 다른 것 좀 해둘까. 된장국도 다 됐고」

리코「알겠어요」


사쿠라우치家・거실

4人「잘먹겠습니다~」

리코마마「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다니, 왠지 오랜만이네」

카난「된장국이랑 바지락 술찜, 그리고 피망이 좀 남아서, 멸치랑 간장 조림을…」

리코마마「전부 맛있어 보이는 걸♪」

리코「내가 햄버그를 굽는 동안 이만큼이나 요리를…」

카난「안주 비슷한 거고, 뚝딱 해봤어. 집에 애주가가 있으니, 그만큼 부엌에 있는 시간이 길어서 말야」

리코마마「응, 맛있네♪이건 리코도 지고 있을 수는 없겠네?」키득

리코「어, 엄~마//」

리코마마「그건 그렇고, 당신?」

리코파파「…」움찔

리코마마「카난쨩을 곤란하게 만들었다는 것 같던데?」

리코파파「…!」삐질삐질

리코마마「바보. 성이 뭐가 어째…」

리코마마「『마츠우라 리코』가 되는 게 당연하잖아?」

카나리코「풉!?」

리코「자, 잠깐 엄마!?//」

리코마마「어머?카난쨩이 시집오는 거야?」

리코「그니까…!」

리코마마「하긴, 이런 며느리력을 발휘하는 걸 보면 카난쨩 보고 와달라고 하는 편이…」

리코파파「…」끄덕끄덕

카난「『사쿠라우치 카난』…//」화아아악

리코「아빠도 카난 선배도 그만!」

리코마마「나는 와줬음 좋겠는데~」

카난「기, 기쁘네요…//」

리코마마「장모님이라고 불러도 괜찮단다?」

카난「아뇨, 아직은…네」

리코마마「아쉬워라~♪」

리코「아직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거 묻지마!그런 건 카난 선배랑 천천히 결정 할 거니까!으으ー!!」

리코마마「네네」

리코「정말이지」

리코파파「…?」가리키기

리코마마「어머?어머머?리코쨩?」

리코「읏」

리코마마「신부후보 카난쨩이 만들어준 피망 조림… 안 줄어들지 않았니?」

리코「앗, 아니. 이건, 그…」

카난「미, 미안!리코……쨩, 피망 싫어했었지…」

리코「므」뿌

리코마마「…」

리코마마「후훗. 카난쨩?」

카난「앗, 네」

리코마마「딱히 우리들 앞에서 까지 가릴 거 없어. 리코를 부르고 싶은대로 불려주렴」

카난「아니, 그래도…」

리코마마「괜찮아괜찮아」

카난「가, 감사합니다」

리코마마「자 그럼, 부르게 해줬으니까 리코에게 피망 좀 먹여주지 않을래?」

카나리코「엣?」

리코마마「자!카난쨩!아-앙으로 먹여줘!」

리코파파「…」싱글벙글

카난「리, 리코…!」슥

리코「엣, 잠깐…」

리코마마「좋아하는 사람이 만든 음식에 좋아하는 사람이 아-앙해주는 거라고?설마 못 먹을리 없겠지, 리코?」히죽히죽

리코「하와와와…」

카난「에잇」

리코「읍!?」

카난「어, 어때…?」

리코「…」우물우물

리코「꿀꺽」

리코「마, 마히허요…」

카난「후훗. 힘내줬구나」쓰담쓰담

카난「다음엔 좀 더 먹기 편하게 고안해볼 테니까. 또 먹어줘?」

리코「………네//」

리코파파마마「…」히죽히죽

카나리코「앗」

리코마마「잘 먹었습니다♪」

리코파파「…」싱글벙글

리코「계, 계속 먹을까요…」

카난「그래…」


집 앞의 모래사장

리코「뭔가 큰 짐이다 싶었더니…」

카난「에헤헤~!내 보물중에 하나야~!」

카난「좋아!조립 끝!」

리코「저, 망원경은 처음이에요…!」

카난「그렇구나!그럼, 처음엔 달님부터 봐볼까…」

카난「좋아!맞췄어!봐봐?」

리코「그, 그러면…」

리코「어라?아무것도 안 보이는…」

카난「…」
↑반대쪽에서 보고있다

리코「자, 잠깐만요 카난 선배!」

카난「아하하~, 미안미안」

리코「정-말!」

카난「자자, 다시 봐봐」

리코「음…」

리코「우와…예뻐……!」

카난「그치?크레이터도 조금 알 수 있다고?」

리코「여기 살짝 패인 곳이죠!굉장하다…」

카난「달님한테도 여러 이야기가 있지?토끼나 게같은…」

리코「그렇죠. 분명, 보는 위치마다 다르게 본 거였죠?」

카난「맞아맞아. 똑같은 달님인데 모양을 다 다르게 보다니, 뭔가 재밌지」

리코「그리고, 이렇게 가까이서 볼 기회가 없는 걸 직접 볼 수 있어서 또 즐겁네요」

리코「카난 선……」

카난「…」싱글벙글
↑리코가 고개를 든 곳 바로 앞에 있었다

리코「그렇다고 해도 너무 가깝지 않나요?」

카난「가까이서 봐야 보이는 게 있잖아?」

리코「그건 또 뭔가 이야기가 달라진 느낌이」

카난「그럼, 반대로 가까이에서 보면 잘 모르겠는 걸 가르쳐 줄게」

리코「하아… 뭔가요 그건?」

카난「별자리」

리코「별자리…」

카난「리코는 별자리 잘 알아?」

리코「딱히 잘, 모르는 편이에요」

카난「좋아. 그럼, 잠깐 봐봐」

리코「네…」보기

카난「그래, 이거랑 이걸…」

리코「엣?뭐가요?」

카난「역시 알기 힘든가…」

카난「그러면, 앉아 볼래?」

리코「네. 뭐…」

카난「실례」찰싹

리코「엣?//」

카난「옆에서 알려주는 게 더 편하겠지?가리켜 줄 테니까 잘 봐♪」

리코「네, 넵」

카난「그 전에… 잇챠!」

리코「앗, 담요…」

카난「처음부터 이렇게 할 생각이었지~」

리코「정말…」

카난「에헤헤. 따뜻하네…?」

리코「따뜻하네요…」꼬옥

카난「그럼, 마츠우라 별자리 교실을 시작할까♪」

리코「잘 부탁드립니다♪」


사쿠라우치家・리코의 방

리코「……자, 끝이에요」

카난「고마워~!리코의 샴푸 냄새다…」

리코「머리는 어쩔까요?경단으로 할까요?」

카난「음ー, 오늘은 슈슈로 가볍게 정리만 할게~」

리코「알겠어요」

카난「그건 그렇고, 리코 어머니가 같이는 안 들어가냐고 해서 깜짝 놀랐지…」

리코「정말로 죄송합니다…」

카난「다음에 묵으러 와. 같이 들어가자」

리코「네…………네엣!?」

카난「할아버지가 섬 밖에서 회식이 있으면 그날은 안 오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때. 응?」

리코「그, 그건 완전 단 둘이…」

카난「응. 아침부터 저녁까지」

리코「가, 갈게요…//」

카난「응, 다음에 얘기 해줄게」

리코「(카난 선배네 집에서 단 둘…)」

카난「근데, 자기 전에 두가지만…」

리코「아, 네. 뭐죠?」

카난「불빛 말인데, 괜찮다면 수면 등으로…해줬으면 좋겠는데」

리코「에?아, 네」

카난「실은 나, 너무 어두운 건 딱히 좋아하질 않아서…」

리코「에?근데, 밤 바다 쪽이 더 무섭지 않나요?」

카난「뭐, 익숙해졌달까…」

리코「아…의외네요」

카난「유령같은 것도 싫어하고. 전에 유령의 집도 죽을만큼 무서웠어」

리코「(유원지, 무리했었구나…)」

카난「뭐 리코한테 숨기지 않는 게 좋겠다 싶어서. 좀 깼어?」

리코「그런. 오히려, 또 카난 선배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기뻐요♪」

카난「다행이다. 그리고, 남은 하나 말인데…」

리코「네…?」

………

리코「///」

카난「평소보다 진정된다…」꼬오옥

리코「그, 그런가요…」

카난「애, 애들한테는 비밀이야?내가 뭔가 안질 않으며 못 잔다는 거…」

리코「네… 근데 평소엔 뭘…?」

카난「베개……나」

리코「나?」

카난「………인형, 돌고래//」

리코「(크읏!)」

리코「그, 그렇군요. 돌고래…」

카난「마, 말하면 안 된다?///」

리코「말하고 싶지 않아요. 저만이 아는 카난 선배의 비밀입니다」

카난「고마워…」

리코「…」

리코「오늘은 즐거웠어요. 하루 종일 함께 보내면서, 또 모르던 카난 선배를 알 수 있었고」

리코「카난 선배가 얼마나 나를 좋아해주는 지도 알 수 있었고」

리코「이름으로만 불러 주거나」

리코「같이 저녁을 만들고, 부모님과 얘기하거나」

리코「달님을 보고, 별님을 찾거나」

리코「굉장히 굉장히 즐거웠어요」

카난「…」

카난「나도, 리코랑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야. 즐겁고, 더욱 더 리코가 좋아졌어」

카난「나 리코에게 응석부리고 싶을 때도 있고, 응석부렸으면 할 때도 있어. 귀찮을 지도 모르고, 힘들지도 몰라」

카난「싫으면 확실하게 말해줘야 한다?너무 참게 하는 건 싫으니까」

리코「네」

카난「고마워」

리코「…」

카난「…」

카나리코「…」

카난「………키스, 해버렸네」

리코「해버렸네요」

카난「처음, 이지?」

리코「처음이에요…」

카난「그렇구나 그래」

리코「예…」

카난「싫진 않았어?」

리코「참는 것 같이 보였나요?」

카난「………그럼, 참는 건 안 되니까 한 번더 해도 돼?」

리코「네, 물론」

카난「……사랑해, 리코」

리코「저도요, 카난 선배…」

………

카난「새근…새근……」

리코「귀여운 자는 얼굴. 평상시 우리 후배들을 이끌어 주는 믿음직한 선배로는 안 보이는 걸…」

리코「하아…」

리코「…」

리코「……」

리코「………」

리코「(못 자겠어!!!)」

리코「(키스 때문에 흥분했나……확실히 뭐,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두근두근 거려서 못 자겠어!)」

리코「(게다가 바로 옆에는 카난 선배의 귀여운 자는 얼굴…!)」

리코「(내일 휴일이긴 하지만, 아침에 일찔 일어나서 카난 선배에게 이상한 얼굴 보이진 말자…)」

카난「으음……리코오…」

리코「에?」

카난「에에에, 죠아……」

리코「…」

 

 

 

 

 

 

 

 

 

 

리코:사진을 보냈습니다

리코:카난 선배가 너무 귀여워서 잠이 안 와

마리:치카가 제일 귀여워

요하네:요우가 넘버원이야

리코:아니 카난 선배야

마리:무슨 소리야?자 봐봐?

마리:사진을 보냈습니다

요하네:하아?이걸 보고도 그럴 수 있을까?

요하네:사진을 보냈습니다

리코:아니아니아니

리코:카난 선배 라니까

요하네:깨달을 필요가 있겠는데

마리:바라던바야

Guilty Night은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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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31740676/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0:53:39.67 ID:YqcJzpPr


카난「……」뚫어져라

리코「……저, 저기. 왜 그러세요 카난 선배」

카난「아, 미안. 리코의 배가 굉장히 예뻐 보여서――」

리코「……///」샥

카난「아~ 숨겼다」

리코「부, 부끄러운걸요!///」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0:57:01.44 ID:YqcJzpPr


리코「그, 그리고!예쁜 배라니 카난 선배 쪽이 더 예쁘다고요!」

카난「에-?그런가?나는 뭐 늘 활동이 많으니까 마른 거 뿐이구」

리코「복근도 있고 대단하다고요……」

카난「아니아니. 복근이라면 요우가 더 굉장한 걸. 울퉁불퉁하잖아~?」

리코「어, 어쨌든!제 배는 그렇게 보기 좋은 게 아니에요!///」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0:59:21.07 ID:YqcJzpPr


카난「절대로 그렇진 않을 것 같은데……」뚫어져라…

리코「~~~~///」

리코「보, 보면 안 돼……부끄러워……」

카난「―――역시, 엄청 이쁜데?」

리코「~~~!!///」도리도리도리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02:06.58 ID:YqcJzpPr


카난「음……」

카난「(리코는 정말로 미인이고)」

카난「(집순이긴 하지만 슬림하고)」

카난「(작곡도 과자 만들기도 그림도, 이것저것 할 수 있어서 굉장하니까)」

카난「(좀 더 자신을 가졌으면 하는데……)」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04:16.12 ID:YqcJzpPr


카난「좋아」

리코「?」

카난「가아~끔 완고해서 벽창호가 되버리는 리코에게 벌을 내리자」

メイ*> _ <リ !?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07:03.49 ID:YqcJzpPr


카난「아하하. 뭐 벌이라는 건 농담이지만―――」

카난「리코는 너무 그렇게 자책할 거 없다고」

리코「카난 선배 자책이라는 말 뜻 알고 쓰시는 거예요……?」

카난「리코는 내 학력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카난「말 돌린다고 해도 안 통한다?」

리코「우~……」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10:28.29 ID:YqcJzpPr


카난「정말로 예쁘고, 부드러워 보여서 기분 좋을 거 같아」

리코「……///」

카난「솔직히 말해서 보는 것 말고,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만져보고 싶……달까」

리코「……!?///」

카난「안 될까나……?」

리코「……」

카난「부탁해!!」∫∫( c||>人<||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12:44.57 ID:YqcJzpPr


리코「(카난 선배는 치사해)」

리코「(그렇게 부탁하면, 리코가 거절 못한다는 걸 알고……)」

리코「우으으……」


리코「조금……」

카난「엣?」

리코「정말 조금만……이에요?」

카난「―――!응!」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15:51.31 ID:YqcJzpPr


카난「그럼, 자 바로……」뒤쪽으로슉

리코「읏!뒤, 뒤쪽에서 하는 거!?」

카난「에, 앞쪽이 더 부끄러울 거라고 생각해서……」

리코「뒤쪽은 뒤쪽대로……///」두근두근

카난「어렵구만……」

리코「이, 이제 됐으니까 빨리……!!!///」두큰두큰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18:01.78 ID:YqcJzpPr


카난「응. 그럼―――」두근두근

리코「……읏」쿵쿵쿵


슥……

스르……

리코「히…」

쓰담……

리코「으……」

주물주물……

리코「으……흣……」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22:37.26 ID:YqcJzpPr


카난「―――뭐랄까, 이미지대로」

카난「매끈매끈하고, 부드러워」

리코「그런, 가요……///」

카난「정말 조금이지만, 집을 수 있는 게 귀여워」꾸욱

리코「시, 시러어……///」

카난「미안. 앞으로 아주 조금만―――」쓰담쓰담주물주물

리코「우우으으으……!!!///」두근두근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26:14.97 ID:YqcJzpPr


―――
――

주물주물……말캉말캉……

리코「하, 하아……하아……」

카난「……후, 아……!!」

리코「―――읏!!」머뭇머뭇

리코「(……아, 안 돼. 이, 이제 한계!!)」


리코「카난 선배!끝!이제 끝이에요!」

카난「앗!?아, 응……」슥

리코「하아……하아……///」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29:43.14 ID:YqcJzpPr


카난「그게, 그……리코. 고마워」

리코「……」

카난「굉장히 기분 좋은 촉감이었다고 할까……///」

리코「……」

카난「리코는 좀 더 자신을―――」

리코「카난 선배!!」

카난「!!!」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33:55.78 ID:YqcJzpPr


리코「카난 선배는 항상 그래요!」

리코「리코를!두근거리게 해놓고!」

리코「리코를 항상 띄우기만 하고!실수를 해도 웃거나 도와주고!」

리코「연습 중에 다치지 않게 잔뜩 조언해준다거나!페어로 스트레칭을 도와준다거나!」

리코「곡의 댄스 협의중에 항상 리코의 노래를 칭찬하고……!」

리코「리코의……내면도 외견도 전부……칭찬만……해주고……」훌쩍…

카난「……」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35:52.98 ID:YqcJzpPr


리코「그렇지만, 항상 그렇게 리코를 두근거리게만 하고……」

리코「그 이상은 아무것도 안 해줘……」

카난「으……」

리코「계속 그러면, 리코……」

리코「착각해버린다고……」히끅…훌쩍…

카난「리코……」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39:39.89 ID:YqcJzpPr


카난「……」

리코「……」훌쩍…훌쩍…


카난「(어쩌지……리코를 울려버렸어……)」

카난「(리코의 우는 얼굴……)」

카난「(싫어……리코는, 웃는 게 제일인데)」

카난「(그 항상 짓던―――살짝 곤란한 듯한 미소가 리코에겐 가장 어울려……)」


카난「……」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41:04.40 ID:YqcJzpPr


카난「리코」허그

리코「―――!!」

리코「그, 그러니까!이런 걸 경솔하게 하지 말라고!!」

리코「이 이상 두근거리게 하지마……!!」

카난「리코……!」꼬옥…!

리코「읏……!」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44:20.56 ID:YqcJzpPr


카난「우선, 미안해」

리코「……」

카난「나 말이야, 항상 누구한테나 깊이 생각 안 하고 떠오른 걸 바로 말해버리니까―――」

카난「리코에게도 떠오른 걸 그대로, 했을 뿐이야」

리코「……」

카난「난, 리코를 정말로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해」

카난「항상 리코를 본받고 싶은 걸?」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50:06.56 ID:YqcJzpPr


카난「수수하다고 자주 리코는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굉장히 어른스럽게 보이고」

카난「수영이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능력 밖에 없는 나와 달리,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 리코는 항상 대단하게만 느껴져」

카난「여성스러운 부분은 늘 참고하고 있고」

카난「전에 알려준 머리나 피부 관리 방법. 그것 덕분에 최근 거울을 보는 게 즐거워졌어」

리코「……」

카난「그래서, 나도 모르게……고맙다는 말보다 먼저 칭찬하는 말이 나와버리는 거야……」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54:43.47 ID:YqcJzpPr


카난「게다가, 리코와 있으면 즐거워서」

리코「엣」

카난「치카와 요우랑은 줄ーーーー곧 소란스런 매일을 보내서, 지루할 시간이 없었지만」

카난「리코와 느긋히 얘기하거나, 느긋하게 시간을 들여서 곡이나 댄스를 만들고」

카난「마치 자유롭게 바다를 헤엄치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리코와의 시간이 나는 굉장히 좋아」

리코「(좋아……///)」두근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1:58:22.09 ID:YqcJzpPr


카난「그ーーー게, 그러니까, 그……리코를 나도 모르게 계속 신경써버려서」

카난「자연스럽게 리코에게 참견해 버리고, 놀라게 하는 건 확실히 있었을지도……」

카난「정말, 미안」

리코「……」


리코「그래서―――」

카난「그래서, 라니?」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2:00:50.89 ID:YqcJzpPr


리코「카난 선배는, 나를 어쩌고 싶어……?」

카난「어쩌고 싶냐니, 그렇게 물어도……」

리코「므으으……」

카난「아, 그……미안. 화내지마……」


리코「(이런 부분. 이런 부분 말이야!)」

리코「(이런 부분이……!)」

리코「(……)」

리코「(이런 부분도, 포함해서……///)」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2:04:29.68 ID:YqcJzpPr


리코「나―――나도, 카난 선배의 좋은 부분. 나쁜 부분. 잔뜩 알고 있어요」

리코「아직 만나서 얼마 안 지났지만, 잔뜩 알아」

카난「으, 응……」

리코「나는, 그런 카난 선배를―――」


리코「……///」두근두근


리코「좋……아해!」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2:08:27.49 ID:YqcJzpPr


카난「……」

리코「……」


리코「카난 선배는?」

카난「응」

리코「카난 선배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카난「그건…」

리코「그걸 확실히 말해주지 않으면, 가르쳐 주지 않으면, 모른단 말야」

리코「카난 선배의 진심을, 리코에게 알려줘요……!」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2:15:57.64 ID:YqcJzpPr


카난「……」지긋…

리코「……!」부들부들

뺨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눈동자는 약간 붉어진 리코를 바라본다.
입술이 떨린다. 용기를 내서 이 말을 한 거구나

카난「……」

아아. 뭘까 이 기분
굉장히 따스하지만, 아주 조금 차가워서, 애달퍼

카난「응……」

리코도 이런 기분인 걸까
만약, 같다면―――

그럼 굉장히 기쁠 것 같아

카난「나도, 리코를―――」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2:22:48.67 ID:YqcJzpPr


―――――

―――

총총총 터벅터벅

치카「……우아!카난쨩하고 리코쨩이 돌아왔다!」고기냠ー

요우「어디 갔던 거야ー!?고기 우리가 다 먹는다!?」고기하읍ー

카난「아하하. 미안미안. 조금 딴 길로 새서」

카난「에초에 남의 몫까지 고기 먹지 말라고 매년 말했잖아」

치카「바베큐의 시간은 엄청 빠른 거라구 카난쨩!」

요우「맞아!약육강식이라고 카난쨩!!」

하나마루「……」

카난「……마루가 딴지도 못 걸겠다는 얼굴로 보고있잖아. 너무 적당히 말하지 마」

요우치카「「네-에」」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2:26:37.11 ID:YqcJzpPr


다이아「그건 그렇고 조금 걱정했어. 무슨 일 있었어?」

카난「에, 아니. 딱히……」

카난「수다 떨면서 걸었더니 너무 먼 곳까지 가버려서―――그치, 리코?」

리코「……///」끄덕

다이아「……흠

마리「흐음♡」

요시루비「「흐으음♡♡」」

카난「아, 아하하……」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2:33:07.39 ID:YqcJzpPr


마리「뭐, HOT한 두 사람이 돌아왔으니 next!구워볼까!」

마리「sea food랑 fried noodle(야키소바)어느쪽~!?」

치카「야키소바!」

요우「고민 없이 야키소바!!」

마리「OK!Let's Fire~~~~!!!」


 시끌시끌


카난「시끌시끌하네」

리코「응」

카난「물론 이런 것도 좋아하지만―――아까 말한 게 내 진심이니까」

리코「응……」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2:37:12.40 ID:YqcJzpPr


카난「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우리들도 먹을까」

리코「뭔가, 배가 꽉 찼달까……」

카난「아하하……」

리코「게다가, 먹으면 배 나오잖아」

카난「그렇게 되면―――내가 배를 쓰다듬어 줄게♡」

리코「정말……」

리코「카난 선배는 바보……♡」싱긋…

카난「아……♡」

카난「(역시, 리코의 이 미소가―――)」


카난「―――좋아해. 정말 좋아해. 리코」

―끝―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07/16(月) 22:37:45.09 ID:YqcJzpPr

|c||>.-<|| 이렇게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아아아아아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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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20339427/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1:30:27.55 ID:R6qy4Eaf


카난「……그렇게 대놓고、말해버리면 곤란한데……///」

리코「안 돼、나요……?」

카난(웃、그런 눈빛은 그만둬……)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1:40:36.21 ID:R6qy4Eaf


리코「……전에、슬쩍 카난쨩의 배가 보였을 때부터、동경했어요……」머뭇머뭇

리코「……리코도、카난쨩 같이 되면 좋겠구나、하고……」

카난「리코쨩의 배에 근육이 있는 모습이라、딱히 상상하고 싶진 않지만……」

리코「……어째서요!」뿌우

카난「이미지 적으로、려나……리코쨩은 갈라져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1:47:26.75 ID:R6qy4Eaf


카난「별로 나도、보디빌더처럼 훌륭한 복근이、있는 것도 아니라고?」

리코「그렇지 않아요、카난쨩의 배는 뭐랄까……」

리코「……마치、모나카 아이스크림 같은 복근이니까요……」

카난「모나카 아이스크림、아니 그것도 완전 쫙쫙갈라진 거잖아、아무리 그래도……과언 아니야?」

리코「……죄송합니다、과언입니다……」

카난「음ー、그렇게 말하면 말한대로 조금 슬픈데」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1:55:37.31 ID:R6qy4Eaf


리코「어쨌든 그……리코한테、카난쨩의 복근 만지게 해주세요!」꾸벅

카난「그렇게 숙여도 곤란해、내 배는 볼거리나 가지고 놀게 아니니까……」

카난「그、봐봐……복근은、요우도、엄청나다고? 그 아이、근육 트레이닝 좋아하니까、나 같은 거보다、더……」

리코「……요우쨩의 배는 이 전에、만지고 왔습니다」

카난「엣、거짓말」

리코「요우쨩의 복근을 만진 후에、저는……카난쨩의 복근을 만지고 싶어졌어요」

카난「리코쨩、의외로 거침이 없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2:03:00.95 ID:R6qy4Eaf


리코「부、부……부탁드립니다!」

 철푸덕

카난「자、잠깐만! 리코쨩、도게자는 안 돼、도게자는!」

리코「그래도、이제 이렇게라도 안하면、카난쨩 안 들어줄 것 같아서……!」

카난「아무리 그래도、도게자는 안 돼! 자기 자존심을 버리는 거라고、그건」

리코「……치카쨩은、저한테 숙제 보여 달라고、부탁할 때마다、항상 도게자 하는데……」

카난「그 애 자존심 너무 낮잖아……! 얼마나 절박한 거야、그보다 도게자가 너무 싼데!」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2:11:41.33 ID:R6qy4Eaf


카난「하아……알았어、알았다고、정말……」마지못해

리코「그럼、복근 만지게 해주는 거죠!」파아앗

카난「……조금、만이야?」꼼지락

리코「카난쨩도、좋아하는 군요」후훗

카난「……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으

리코「엣、아、죄송합니다……」움찔

카난「앗、반사적으로 나온 거야、나야말로、미안……」

리코「……?」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2:31:42.15 ID:R6qy4Eaf


 스윽

카난「……이렇게 하면、……돼?」

리코「후훗、카난쨩의 배가 훤히 보여……요」

카난「그렇게 웃으면서 말하지 마……///」

리코「희미하게 식스팩이 보여. ……싫다정말、카난쨩. 아까는 겸손하게 굴었던 거네」킄킄

카난「……누구라도、겸손할 수 있잖아. 자만하는 것도、아니니까……」

리코「……자만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카난쨩의、복근……」

 스륵

카난「……!?」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2:38:34.79 ID:R6qy4Eaf


 만질만질만질만질

리코「……쓸데없는 지방이 없는、스마트한 배……좋겠다아、부러워……」

 만질만질만질만질

카난「잠ㄲ、리코쨔……기다……///」

리코「왜 그러신가요、카난쨩?」

카난「만지는、손놀림이 좀、아니 그게……상당히 야해……///」

리코「그런 식으로、안 만졌는데요? 카난쨩의 기분탓、아닌가요……?」

카난「기분탓、아니라고 생각해……」

리코「……앗、하지만 여기……후훗」킄킄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2:42:49.69 ID:R6qy4Eaf


 몰캉

리코「……옆구리에、조금 정도……살이 붙어있어」킄킄

리코「훌륭한 복근의 카난쨩도、여기만은 조금……무르네요?」

 몰캉몰캉

카난「구、군살 만지는거、그……해……///」

리코「하지만 안 된다고、리코의 동경인 카난쨩이니까……」

 꽈악

카난「아얏……!」

리코「……이런 고기를、붙여두면?」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2:47:42.17 ID:R6qy4Eaf


 꽈아악

카난「……아파、손톱이、파고들어……!」

카난(리코쨩、이렇게나 힘이 있던가……!?)

리코「……이대로、이 고기를 잡아 때면……카난쨩은 좀 더 스마트하게 될 텐데……」

카난「노、농담은……!?」

리코「……진심」

카난「!?」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2:53:06.57 ID:R6qy4Eaf


리코「……진심의 농담、이라고요. 리코에게 그런 힘은 없는 걸요」후훗

카난(지금、목소리 톤이 전혀 달랐는데……!)

리코「아아……옆구리에 리코의 손톱자국이、남았다……」

카난(그야、손톱을 세우고 그렇게 강하게 잡았으니……)

리코「……뭔가、키스마크、같네?」후후훗

카난(엣、무슨 소릴하는 거야、이 애는……!)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2:58:39.38 ID:R6qy4Eaf


리코「……후훗、나도 참. 모르는 사이에 카난쨩의 옆구리에……야시시하네……///」

카난(아니、야시시하지 않아、뭐야 키스마크라니、무슨 비유법인데……!)

리코「……앗、키스마크가 있는 곳에서、피가 흐르고 있어……」

리코「……지혈、해야……」

카난「……!」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3:05:38.20 ID:R6qy4Eaf


리코「쓰……쓰읍……」

 쪽……

카난「리、코쨔……、옆구리에 입을……///」

리코「아아、피를 흘렸어……카난쨩의 피……아까워……」

 쪼옥……쪽……

카난「그런거、핥으면……」

 쪽……쪼오……옥……

카난(뭐야 이 야시시한……핥는 소리는……나……마치 먹히는 것 같……아……///)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3:12:13.73 ID:R6qy4Eaf


리코「……피、카난쨩의 맛이、나요……」

카난(……웃는 모습이、평소의 리코쨩과 전혀 달라……)

카난(뭔가 이상한 것에 홀린 것 같은、요염한 미소다……)

카난「……저기、리코쨩、슬슬、그만……?」

리코「어째서、……죠?」

카난「충분히、만졌잖아、내……복근……?」

리코「아직、리코는 감촉이 부족한……데……」

카난「……아까 일은、비밀로 할 테니까……응?」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3:12:51.14 ID:R6qy4Eaf


리코「말해도、괜찮은데?」

카난「……!?」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3:15:45.06 ID:R6qy4Eaf


리코「……카난쨩이 모두에게 말할 수 있다면、말이지만?」

리코「하지만、카난쨩은 상냥하니까、리코를 감싸면서……아무 말 안하겠지?」

리코「지금 있는 일도、분명 뭔가의 착각이다、라고 생각하겠지」

리코「아니라면、바로 리코를 밀어버리던지、뭔가 했을 테니까」

리코「……미안하지만、지금하는 건、진실이야」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3:28:22.86 ID:R6qy4Eaf


리코「……리코는、카난쨩을 좋아해」

리코「처음 치카쨩에게 소개받았던 그때부터、줄곧」

리코「그 묶은 긴 머리도」

리코「햇볕에 탄、건강한 피부도」

리코「심해와 같은、눈동자 색도」

리코「부드럽고、단련된 그 몸도」

리코「……카난쨩과 사이좋게 얘기하는 치카쨩과 요우쨩의 모습을、계속 질투의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는데」

리코「그것도 눈치 못 채고、다가온……둔감한 상냥함도」

리코「전부、전부……정말 좋아해」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3:35:33.00 ID:R6qy4Eaf


리코「만약、카난쨩이 아주 조금이라도 민감하고」

리코「자신에게 향하는 이변을 빨리 눈치 챘더라면……」

리코「……리코는 겁쟁이니까、얌전히 물러났겠지」

리코「하지만、카난쨩은 눈치채질 못했어」

리코「둔감하니까、내 마음이고 뭐고 아무것도 눈치 못채……」

리코「……그러니까、알려줄 필요가 있었어」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3:42:34.78 ID:R6qy4Eaf


카난「……그런、리코쨩……그런 건、일그러진 거야……!」

리코「……일그러진게 아냐、올바른 거라고?」

카난「그건、리코쨩이 멋대로 생각해서……!」

리코「올바른게 아니었다면、모든 것을 사랑스럽다고 느끼지 못했을 거야……」

리코「……카난쨩의 피맛도、리코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사랑스러워」

카난「……!?」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3:52:54.20 ID:R6qy4Eaf


리코「……입씨름은、그만하자? 」

 파앗

카난「리코쨔……놔、줘……!」

 허둥지둥

카난(……어째서、발버둥 치는데도 팔이 안 빠지지……이 애、이렇게 힘이……)

리코「……카난쨩이 생각해준 연습법 덕분에、리코도 이렇게 힘이 붙었어요?」

리코「……이렇게、카난쨩을 억누를 정도로……후훗」

카난「노、놔아……!」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6(火) 23:57:31.04 ID:R6qy4Eaf


카난「……치、치카……도、도와……!」

리코「……또 치카쨩의 이름을……」싸늘

리코「……!」으읍

카난(……입술을……!)

리코「……」꾸욱

카난(혀까지 넣……싫……싫어……!)

 콱

리코「!?」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7(水) 00:00:42.09 ID:G4jPP8/k


리코「……」 푸하

리코「……지금、리코의 혀、씹은……?」

 핥짝

리코「……리코의 피、카난쨩의 피와 비슷한 맛이나……」후후훗

리코「……아、맞아맞아. 아무리 도움을 요청해도、무리에요?」

리코「……사전에、미리 손 써뒀다는 건、알아야죠……」후후훗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7(水) 00:03:18.13 ID:G4jPP8/k


카난「앗、아아……」

리코「……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는데、리코의 겁쟁이가 옮은 거려나……?」

리코「……뭐、됐어」킄킄

리코「자、카난쨩……」스륵

리코「……카난쨩의 복근 이외의 곳도、전부……전부 보여줘、요?」

 

 끝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7(水) 00:04:26.01 ID:G4jPP8/k
잠깐(리코쨩)무슨 소릴하는지 모르겠어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3/07(水) 00:06:51.73 ID:G4jPP8/k
처음에는 이런 느낌으로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좀 더 얀데레 느낌을 내고 싶었지만、어떻게해야 얀데레 느낌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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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18219038/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30:38.90 ID:pQMfZcb1


 ー리코네 집ー
 ~날씨・뇌우~

 쏴아아아……

카난 (오늘은 리코네 집에 신곡 협의를 하려고 왔는데…)

카난「비 엄청나네…천둥도 치고…」

카난「나 갈 수 있으려나……」

리코「음…」

리코「…카난쨩、괜찮으면 우리집에서 묵고가…」

리코「오늘은 아빠도 엄마도 없고…」

리코「게다가…이런 날씨면 카난짱도 돌아갈 때 위험하다고?…」

카난「…」

카난「그헐게 하도록 할까…」

리코「정말?고마워…♪」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33:39.30 ID:pQMfZcb1


 ~저녁 식사 후~


리코「카난쨩、좀있다 보고 싶은 방송이 있는데 봐도 돼?」

카난「괜찮아、뭐 볼건데?」

리코「심령 사진 특집」

카난「…」

카난「갑자기 급한 일이 떠올라서 가봐야」슬금슬금

리코「…밖에、비 엄청난데?」

쏴아ㅏㅏ…콰르릉…

카난「…」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34:23.43 ID:pQMfZcb1


리코「벌써 밤이고…천둥소리도 들리는데 위험해」

카난「…리코는 호러 좋아해?」

리코「별로 남들한텐 말한 적 없지만…꽤 좋아해」

카난「헤에…」

리코「카난쨩…그런거 약해?」

카난「…아니…싫다거나 약하지 않아…」

리코「정말?그럼 목욕하고 나서 같이 보자♪」

카난「응…」

카난 (약한정도가 아니고 무리…)

카난 (천둥도 치는데 호러라니 진짜 무리…)

카난 (이럴 때 무서운거 싫다고 말 못하는 나란 놈은 진짜 바보야…)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34:54.67 ID:pQMfZcb1


리코「그럼 카난쨩 먼저 목욕해、갈아입을 옷은 준비해둘 테니까」

카난「…」

카난「…저기 말야」

리코「응?」

카난「…아냐 아무것도」

카난「목욕하고 올게…」

리코「?」

카난 (무서우니까 같이 들어가자니 말 못해…)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36:36.89 ID:pQMfZcb1


 ー목욕ー

리코『카난쨔ー앙、갈아입을 옷 여기 둘 테니까ー』

카난「고마워~」

카난「…」

 쏴아아아…

카난 (비 엄청오네…)

카난 (…빨리 머리감고 나가야지)

카난 (…거울 보는게 무서워)

카난 (뒤에 누가 있을지도…)흠칫

카난 (눈 감기 무서워…)부들부들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37:36.85 ID:pQMfZcb1


카난「다녀왔어…」

리코「…카난쨩 안색이 나쁜데?괜찮아?」

카난「괜찮아…」

리코「…이불 깔아 뒀는데 먼저 누워있을래?」

카난「응…」

리코「…」

리코「그럼 나 목욕하고 올 테니까」

카난「…리코…저기…」

카난「빨리 와야 돼…?」

리코「…」

리코「…알았어、최대한 서두를 테니까 기다려줘」

리코 (…카난쨩 혹시…)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38:51.05 ID:pQMfZcb1


 ………
 ……
 …

 쏴아ㅏㅏㅏ…쿠르릉…

리코「나왔어、카난짱 일어나있어?」

카난「일어나있어…」

리코「카난쨩…괜찮아…?」

카난「응…」

리코「…조금 이르지만 오늘은 이만 잘까?」

카난「티비 안 봐…?」

리코「카난쨩 컨디션도 안 좋아 보이니까…오늘은 빨리자려고」

카난「…」

카난「난 신경쓸거 없으니까 봐」

리코「밖에 날씨도 그렇고、나도 무서우니까 오늘은 안 볼래」

카난「」움찔

카난「…리코는 무서운거 좋아한다며?」

리코「…에?」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41:12.78 ID:pQMfZcb1


카난「사실은 안 무섭지」부글부글

리코「카난쨩…왜 그래…?」

리코「…화났어?…」허둥지둥

카난「왜 무섭다고 거짓말 해?」부글부글

리코「거짓말 같은게 아냐…」

리코「저기…카난쨩…」

카난「…」부글부글

 쏴아아ㅏㅏ…쿠르릉…

리코「나…나는…카난쨩이 걱정되서…」글썽글썽

카난「…리코는 내 기분 같은 거 모를거야」

리코「!……」

리코「카…난쨔…앙…」흑흑

리코「…미…안…해…」또르륵

카난「…!」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43:34.54 ID:pQMfZcb1


카난「…」

카난 (나…뭘 하는 거지…)

카난 (리코는…나를 걱정해준 것 뿐인데…)

리코「카난쨩…미안해…미안…」또르륵

카난 (시답지도 않은 일에 화내고、리코한테 화풀이까지…)

리코「흑…훌쩍……」흑흑

카난 「…리코、저」


 쿠르릉…꽈아아앙!

 파밧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45:15.12 ID:pQMfZcb1


카난「꺄ーーーーー악!!!」

리코 (…정전!)

카난「싫、싫어…어두워…전기…」

카난「무서…무서워…」부들부들

카난「실어어…으으…」훌쩍

리코「카난쨩!」

카난「으……」

카난「…리코…리코…어디?…」훌쩍

리코「카난쨩…」

리코 (내가…)

리코 (내가、울고 있을 때가 아냐…!)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46:55.62 ID:pQMfZcb1


리코 (불을 켜야…!)

리코「카난쨩、잠깐만 기다려줘!」

카난「리코…어디……」

카난「어디있어…」훌쩍

리코 (핸드폰 라이트로…)슥

 반짝

카난「……리코…리코…」

리코「카난쨩!」꼬옥

카난「으으…」꼬옥


리코「…여기있어」

리코「여기있으니까…」쓰담쓰담

리코「괜찮아…」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48:12.58 ID:pQMfZcb1


카난 (…난 정말 바보다)

카난 (나 때문에 고생만하고、울리기 까지 했는데…)

카난 (그랬는데도…지금、나를 부드럽게 안아주고 있어…)

카난 (어째서 이렇게 상냥한 아이에게 상처를 준 걸까…)

리코「……」쓰담쓰담

카난「…」꼬옥

 …………팟

리코「아、불 들어왔다」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50:42.98 ID:pQMfZcb1


카난「…리코」

리코「카난쨩、진정됐어…?」

카난「응…」

리코「그래…?다행이다…」쓰담쓰담

카난「…」

카난「저기 말이야…」

카난「꼬옥 안아줘서 고마워…」

카난「그리고…심한 말해서 미안해」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51:13.50 ID:pQMfZcb1


카난「리코는 나를 걱정해준 것 뿐인데…」

리코「카난쨩…」

카난「리코는…이렇게나 친절한데…내 기분도…알아주고 있었는데…」울먹

리코「…」

카난「…정말로 미안해…」울먹

리코「신경쓰지마…」쓰담쓰담

리코「나는 괜찮으니까」꼬옥

리코「난…카난짱이 기운을 차린다면、그게 가장 기쁘니까」

리코「그러니가 기운내?」쓰담쓰담

카난「……고마워」꼭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51:36.44 ID:pQMfZcb1


 ………
 ……
 …
리코「그럼、불끌게?」

카난「응」

리코「……잘자」

카난「잘자…」

카난「…」

 쏴아아ㅏㅏ……덜컹덜컹

카난 (날씨…심해졌어…)

카난 (…싫다아…)

카난「…」

카난「…」부들부들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52:03.12 ID:pQMfZcb1


카난「…리코、일어나있어?」

리코「…일어나있어」

카난「…」

리코「카난쨩、무슨 일 있어?」

카난「………으응、아무것도 아니야。미안…」

리코「…?」

카난「……」

카난 (말 못해…)

카난「……」부들부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52:32.08 ID:pQMfZcb1


리코「…」

리코「…카난쨩」

카난「…왜?」

리코「저기………같이 자고 싶은데…」

카난「에…?」

리코「안되려나…?///」

카난「…그으러니까…」

카난「……」

카난「되는데…」

리코「정말?고마워…///」

리코「…그럼 그쪽으로 갈게」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8:54:26.21 ID:pQMfZcb1


카난「…부디///」스윽

리코「에헤헤…실례합니다///」슬금

카난「///」

리코「카난쨩의 이불…따뜻하네//」

카난「그래…?나는 잘 모르겠네…///」

리코「나、조금 추워서…」

카난「괜찮아…?」

리코「…카난쨩」

카난「응?」

리코「…좀 더 붙어도 돼?///」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02:56.87 ID:pQMfZcb1


카난「에에……///」

리코「안 돼?///」

카난「별로…괜찮은데///」

 찰싹

리코「에헤헤///」

카난「…리코、뭔가 어리광쟁이가 됐네」

리코「…그런가?//」

카난「그렇다고///」

리코「비가 오는 말이면…왠지 쓸쓸해져서…」

리코「카난쨩이랑 같이 자고 싶어졌어…///」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04:07.48 ID:pQMfZcb1


카난「///」화악

카난「…에잇///」허긋

리코「꺅///」

카난「리코 때문에 쓸쓸해졌어…」

카난「…나도 꼭 뿥어서 잘거야//」꼭~

리코「…///」

리코「응…///」꼬옥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04:41.56 ID:pQMfZcb1


리코「///」꼬옥

카난「///」꼭~

리코「///」

카난「…」

카난 (…아무말없이 안고만 있는거 부끄러워…///)

카난「///」

카난 (리코는 부끄럽지 않은 걸까?///)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05:20.31 ID:pQMfZcb1


리코「…?///」

리코「…///」킁킁

카난「…외、왜 냄새를 맡는 거야?///」

리코「카난쨩、내 냄새가 나는 구나해서…///」

카난「그야…!리코의 파자마를 빌리고 있고…머리도…///」

리코「그렇구나、내 트리트먼트 쓰고 있으니까」

리코「내 냄새와 카난쨩의 냄새가 섞여서…」킁킁

리코「…왠지 이상한 기분///」

카난「///」화악

카난「그런거 치사해…///」

리코「…안 돼?」

카난「안 돼…///」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07:53.20 ID:pQMfZcb1


카난「냄새 맡을거면…이제 안 안아 줄거야!///」휙

리코「아…」

카난「///」

리코「카난쨩…」

리코「카난쨩…외로워…」

리코「…안아줘…?」

카난「…안 돼///」

카난「리코가 나쁜 거니까?///」

리코「뿌ー…」

카난「///」

리코「뿌ー…!」뿌뿌

리코「…카난쨩 따위 몰라」빙글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10:54.87 ID:pQMfZcb1


카난「…아…」

리코「…」뿌우

카난「리코…?」

리코「…」뿌우

카난「…리코」콕콕

리코「…몰라」뿌우

카난「리코…」톡톡

리코「몰라요」뿌우

카난「이쪽 봐봐…」콕콕

리코「싫어…」뿌우

카난「화내지말고…?」콕콕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12:15.15 ID:pQMfZcb1


리코「화내지 않냈는 걸…」뿌우

카난「…리코…」콕콕

리코「…」

카난「……외로워…」꼬옥

카난「…외로우니까 이쪽 봐줘…」꼬옥

리코「아、안 돼…」

카난「이쪽 안 봐주면 너무 외로워…」꼬옥

리코 (………우으~!////)큥큥

리코「…」빙글

리코「…///」꼭~

리코「…또 떨어지면 화낼 거니까…///」

카난「…미안…///」꼭~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14:37.28 ID:pQMfZcb1


리코「~♪」쓰담쓰담

카난「…저기///」

카난「…브드럼게 쓰다듬지 마///」

리코「왜…?///」쓰담쓰담

카난「……안 가르쳐 줄거야///」

리코「…알려줘?//」꼭~

카난「…아//」스윽

카난「…///」꼬옥

리코「불편하진 않아…?」

카난「…응///」

리코「♪~///」쓰담쓰담

두근…두근…두근…

카난 (리코의 가슴소리가 들려…)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15:35.06 ID:pQMfZcb1


카난 (리코、굉장히 두근두근 하고 있어…)

두근…두근…두근…

카난 (…///)

리코「카난쨩의 몸…따끈따끈하고 따스하네///」쓰담쓰담

카난「///」꼭~

카난「……저기 리코…」

리코「?」

카난「…내가 무서워 하니까…같이 자주는 거지?///」

리코「…」

카난「무섭고…외로워서…싫었는데…」꼬옥

카난「그렇지만…같이 자 달라고 말할 수는 없고…」

카난「리코는 후배에다…내쪽이 연상인데…」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16:35.53 ID:pQMfZcb1


카난「그런데、리코가 같이 자고 싶다고 말해줘서…」

카난「기뻣어…」

카난「엄청…기뻣어…」꼬옥

리코「카난쨩…」

리코「…나는…」

리코「카난쨩、외로운 건가?라고 생각하니까…」

리코「…갑자기 나도 외로워져선…」

리코「몸이…너무 차갑게 느껴졌어」

리코「…카난쨩 옆에 안 있으면 외로워서 그만…」

리코「…미안해…」꼭~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20:16.82 ID:pQMfZcb1


카난「…리코」폭
 
두근…두근…두근…

카난「머리 쓰다듬어줘…///」부비부비

리코「…카난쨩、갑자기 왜 그래?//」

리코「아까는 쓰다듬지 말라면서…//」

카난「……그게 말이지」

카난「…나…사람들한테 솔직하게 무섭다거나 외롭다고 말한 적 없어…」

카난「치카네에게도…마리나 다이아한테도 말 못하고」

카난「다들…내가 말 안해도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카난「…어쨌든 스스로 말한 적은 없어…」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21:13.74 ID:pQMfZcb1


카난「…하지만 리코에겐…」

카난「리코에겐 솔직해지고 싶어…」꼬옥

리코「…」

카난「내가 무서워할때 도와줬어…」꼬옥

카난「외로울 때 …」꼬옥

두근…두근…두근…

카난「…이렇게 리코의 가슴 소리를 듣고있으면、굉장히 침착해져…」

카난「몸 중앙의 따뜻한 열이 올라와…손가락 끝까지 퍼져가듯」꼬옥

카난「리코가 상냥한 마음으로 만져 주니까…나도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22:33.68 ID:pQMfZcb1


카난「…그러니까…쓰다듬어줘///」부비부비

리코「카난쨩…////」큥큥

리코「///」쓰담쓰담

카난「으응…///」꼭~

리코「///」쓰담쓰담

리코「///…」쓰담쓰담

리코「…」

리코「……나 말이야…카난쨩이 귀엽다고 생각하면 가슴 안쪽이 뜨거워져」

리코「그래서…옆에 있길 바래…외로워 지면 몸이 차가워지니까…」

리코「몸의 모든 열이 전부 여기에 모인 것만같아…」꼬옥

두근…두근…두근…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23:15.28 ID:pQMfZcb1


리코「이렇게…카난쨩에게 덥혀달라고 하지 않으면…」꼭~

리코「외로워서 괴로워…」

리코「안 돼…외로워…쓸쓸해…카난쨩…」글썽

리코「이렇게나 옆에 있는데…」

리코「굉장히 기쁜데…왜 이렇게 외로운거야…」

카난「리코…외로워…?」꼭~

리코「외로워…」


카난「…………그럼、교대하자!」

리코「꺄아!」폭

카난「…이번엔 내 가슴소리를 들어줘?」꼬옥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24:06.69 ID:pQMfZcb1


두근…………두근…………

리코「…엄청 조용해…」

리코「나랑 전혀 달라…」

리코「왜 이렇게 조용해…?」

카난「…리코가 이렇게 부드럽게 안아줘서 그런거 아니야?」쓰담쓰담

리코「…그런가?」

카난「글쎄…」쓰담쓰담

리코「그렇구나…」

리코「…알 때까지…쓰다듬어줘?//」부비부비

카난「…좋아♪」쓰담쓰담

리코「…에헤헤//」

리코「…카난쨩、언니같아///」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25:10.01 ID:pQMfZcb1


카난「언니한테 어리광부려도 된다고?♪」

리코「고마워…///」꼭~

카난「…이젠 외롭지 않아?」

리코「…몰라」

리코「…모르겠으니까 계속 해줘///」부비부비

카난「역시 리코는 어리광쟁이네///」쓰담쓰담

리코「나도…응석부리고 싶을땐 응석부리고 싶다고 말하는 걸///」

리코「…내일도 응석부려도 돼?///」

카난「물론♪」쓰담쓰담

리코「모레도 응석부려도 돼?///」

카난「안 돼♪」쓰담쓰담

리코「……왜…」

카난「모레는 내가 응석부릴 거니까…///」꼭~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29:47.77 ID:pQMfZcb1


리코「그럼 난 그 다음날 응석부릴래♪///」

카난「…그렇게 응석부리면 언니 곤란해///」

리코「외로운 걸…//」

리코「………카난쨩…같이 있어줘?…」꼬옥

리코「일어 났을때…옆에 있어야 돼…?」

리코「카난쨩이 없으면…외로운 걸…」

카난「…」

카난「걱정마…」쓰담쓰담

카난「난 리코 덕분에 따뜻하니까…항상 곁으로 와줘」꼬옥

카난「외로울 때는 말해줘?」

카난「…항상 옆에 있어 줄게♪」꼬옥

 

 끝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2/10(土) 09:32:20.06 ID:pQMfZcb1


상냥한 카난쨩과 상냥한 리코쨩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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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6:12:59.42 ID:NnIYwQ/H


 ー집에 가는 길ー

카난「……」터벅터벅

카난「…응?」

고양이「냐ー」

카난「…고양이다」

카난「…」안절부절

카난「……아무도 없지」두리번두리번

 


카난「냐ー♪」허긋

고양이「냐」부비부비

카난「냐ー냥 귀여워ー///」

고양이「냐ー?」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6:14:13.43 ID:NnIYwQ/H


리코「후우…돌아가는 거 늦어 버렸네」

리코「혼자서 가는 건 오랬만이고…외롭네…」

 냐ー…

리코(……)터벅터벅

 냐ー냐ー…

리코(…고양이 울음 소리?)두리번두리번

??「냐ー♪」

고양이「냐ー」

리코 (아、저건……)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6:16:00.44 ID:NnIYwQ/H


카난「아아…머리 부들부들…//」

카난「냐ー냥은  왜이렇게 귀여운거냥?♪」

고양이「냐ー」부비부비

카난「말해주지 않으면 모른다냐ー♪」

고양이「냐」핥짝

카난「으……///손가락 핥지마…정말//」

카난「귀엽긴……///」

리코「」

리코 (…지나가는 편이 좋을까?)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6:40:58.61 ID:NnIYwQ/H


리코 (고양이 인줄 알았는데 카난 선배였어…)

 핥짝

카난「냐ー냥 언니 손가락이 좋은 거냐?」

고양이「냐ー」핥짝

카난「언니의 손에서 물고기 씨 냄새가 나서려나♪」

고양이「냐♪」핥짝

카난「으……///」


리코 (이건 보면 안되는 거지…)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6:44:07.82 ID:NnIYwQ/H


리코 (하지만……)두근두근

고양이「냐ー」킁킁

카난「좋은 냄새가 나?♪」쓰담쓰담

고양이「…우냐앙~」데굴

카난「귀여워~//」

카난「~♪///」쓰담쓰담


리코 (우으…고양이랑 노는 카난 선배 너무 귀여워///)큥큥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6:54:36.69 ID:NnIYwQ/H


카난「냐ー냥 배 통통하네~♪」통통

카난「…통통해서 귀여운 가슴이 보이는 걸」통

고양이「냐」툭툭

카난「아!펀치했겠다~」

고양이「냐!」툭툭

카난「냐냐냐!」툭툭

 툭툭

리코 (고양이한테 고양이 펀치하는 카난 선배 귀여워…)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7:08:02.86 ID:NnIYwQ/H


리코 (카난 선배는 믿음직한 언니같은 느낌의 멋진 사람이구나 했는데…)

카난「언니 할퀴면 안 돼~」쓰담쓰담

고양이「냐ー」냠

카난「아얏…물지마…」쓰담쓰담

고양이「냐」부비부비

카난「후훗…♪착하다 착해///」쓰담쓰담

리코 (이렇게 귀여운 면도 있구나///)두근두근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7:26:47.25 ID:NnIYwQ/H


리코 (…카난 선배한테 미안하니까 들키지 않게 돌아가자)

리코 (지금 본건 내 마음속에 묻어 두기로…)

 슬금슬금

고양이「……냐!」뿅

카난「우왓、냐ー냥 갑자기 왜 그래?!」

고양이「응냐ー!」다다다닷

리코「!」

리코 (…고양이쨩한테 걸렸다!)

고양이「냐ー?」


카난「아」

리코「아、안녕하세요……」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7:28:56.22 ID:NnIYwQ/H


카난「리、리코쨩、혼자 돌아가다니 별일이네!?」아와와

리코「그그그-그런가요?!오늘은 조금 학교에 볼일이 있어서……우연이에요、우연!」아와와

고양이「냐ー?」부비부비

리코「아、이、이 고양이 귀엽네요…」쓰담쓰담

리코「자、자요、카난 선배도 쓰다듬어봐요!」쓰담쓰담

카난「……」지긋이

리코「……」두근두근

 

카난「……아까 꺼 보고 있었어?」

리코「」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7:32:26.78 ID:NnIYwQ/H


ーーー리코는 생각했다

조금의 동경을 느끼던 선배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마음속에 깃든 하나의 생각…

고양이「냐?」툭툭

리코「……」

카난「리코쨩……?」두근두근

 

ーーー나도 고양이가 되면 되는거 아닌가?
겸사 카난 선배가 쓰다듬어 주기도 할텐데?

리코「저、전부보고있었다냥///」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8:14:13.04 ID:NnIYwQ/H


카난「」

리코「카난 선배…카냥 선배가 고양이 씨랑 냐- 냐- 하던것도 알고///」

고양이「냐」

리코「이、이렇게 고양이 펀치 하던 것도 알아요///」툭툭

카난 「」툭툭

고양이「냐」

리코「그런 카난 선배가 귀엽구나 해서…」

리코「그러니까…그래서……」

리코「저도…카、카냥 선배가 귀여워 해줬음 해요…!///」

리코「……안되나요?」울먹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8:16:08.83 ID:NnIYwQ/H


ーーー카난은 생각했다

얌전하고 귀여운 후배가 고양이가 되어 버리면 귀여워 해줄 수밖에 없지 않나?
다른 사람과 달리 조금 긴장되서 포옹 못하던 후배가 고양이가 되어 버리면 포옹할 수밖에 없지 않나?

카난「으냥ー!///」허긋

리코「꺅//」

카난「이렇게 귀여운 냐ー냥이 있다니…몰랐다고?///」꼬오옥

리코「냐、냐//」꼬옥

카난「언니한테 비밀로 하다니…리코쨩은 나쁜 아이구나♪///」쓰담쓰담

리코「…죄송합냐다///」부비부비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8:18:24.09 ID:NnIYwQ/H


리코「……어떻게하면 용서하냥?///」머뭇

카난 (…귀여워)큥큥

리코「……///」부비부비

카난「나쁜 고양이 씨는 놓지않아♪」

 꼬오옥

리코「냐ー///놔달라냐!//」

 버둥버둥

카난「안 돼~♪」꼬오옥

리코「으읏……그럼 안 떨어질거다//」

리코「…이대로 꼬옥 안 해주면…고양이 씨는 외로워서 울어버릴 거니까///」머뭇

카난 (젠장 귀여워)큥큥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8:23:10.46 ID:NnIYwQ/H


카난「그건 큰일이네♪그럼 오늘은 언니의 집으로 데려가 버릴까♪///」

리코「냐~!납치된다냥///」

리코「그래도…카냥 언니는 엄청 좋아하니까 어쩔수 없네///」부비부비

리코「리코는 착한 아이니까 따라가겠다냥///」

카난「리코쨩은 착하네~♪」쓰담쓰담

리코「~♪떨어지면 죽는 걸///」부비부비


리코「나 말이야………언니 좋아해///엄청 좋아해///」

카난「언니도 귀여운 리코쨩 엄청 좋아해♪///」꼬옥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8:49:37.68 ID:NnIYwQ/H


리코「나…、고양이 씨니까 언니의 손가락 핥을 건데…///안될까…?」핥짝

카난「으으……음…///…손가락보다 더 좋은 곳이 있는데…?///」두근두근

리코「…?」

카난「언니랑 츄ー할래?///」

리코「정말…?///괜찮아…?///언니랑 츄하고 싶어…///」머뭇

카난「그럼…츄- 하자?♪///」

리코「츄- …///」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9:01:32.36 ID:NnIYwQ/H


카난 (…귀여우니까 장난치고 싶어지는 걸까///)

 쪽

리코「……코랑 코?」머엉

카난「고양이 씨는 코로 츄-하는 건데?」

리코「츄- 안 해주는 거야…?」

카난「츄 했는데?」

리코「……」리무룩

리코「……으…흐윽…」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9:02:20.85 ID:NnIYwQ/H


리코「카난…서…배…너ㅁ…ㅜ…해」울먹

카난「리、리코쨩!」당황

카난「미안!미안해?!」허둥지둥

카난「귀여우니까…그만 장난치고 싶어져서…」

리코「흐흑……」울먹

카난「……미안」카무룩

리코「…」

리코「……」슬쩍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9:03:19.23 ID:NnIYwQ/H


리코「저기 언니…」

카난「응…?」시무룩

리코「내 부탁 들어주면…용서해줄게///」

카난「!」파앗

카난「할게 할게!뭐든 말만해♪」

리코「정말?///그러면…//」머뭇머뭇

리코「잔뜩 잔뜩 츄 해줘///」

 


고양이 (아아아!몸이 근질거려!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나는 돌아가겠어!)

고양이「냐ー」총총총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9:09:58.55 ID:NnIYwQ/H


카난「으、응///」두근두근

카난「그 전에……」

카난「내 방으로 가자?//역시 밖에선 부끄럽잖아///」

리코「……어쩔 수 없네」뾰로통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9:39:38.62 ID:NnIYwQ/H


 ー카난의 방ー

 철컥

카난「다녀왔습니다ー…리코쨩 뭐라고 마실(화악

리코「밖이 아니니까 더는 못 참아///」꼬옥

리코「빨리 고양이 씨한테 츄 하라냐♪///」부비부비

카난 (리코쨩…갑자기 엄청 적극적으로///)

카난「그럼……할게?//」꼬옥

리코「응…///」꼬옥

카난「///」두근두근

ーーー리코는 생각했다

코의 원한은 코로 풀어낸다…!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9:41:56.81 ID:NnIYwQ/H


 낼름

카난「!?」

리코「후훗…///연습하고 아직 샤워 안 해선가…언니의 코…」

리코「…조금 짜네///」핥짝

카난 (리코쨩이、코를 핥았어///?!)

리코「으음…츄…릅、으음…핥짝、낼름」핥짝

카난 (히야아아아아악//////)

카난「리코쨔、잠까…아//츄류츄류츄류……///앗……후핫…//」

카난「하아……///하아……///」

리코「저기 언니……?///난 고양이 씨니까…언니의 입술에 잘 츄 못하니까 얼굴이 끈적끈적 해질지도 모르지만……///」

리코「잔뜩 츄 해준다고 했지?///」

ーーー카난은 생각했다

고양이는 서로 몸 핥아도 되는 거지?후배랑 핥아도 괜찮지?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22(月) 09:42:38.13 ID:NnIYwQ/H


|c||^.- ^||파렴치 하므로 끝냅니다

|c||^.- ^||카나리코는 평생 키스하고 있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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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02(火) 16:59:19.85 ID:9loLEBbu


다이아「2학년은 오늘부터 수학여행이라고 저번주에 얘기했잖아?」

카난「언제 오는데…?」울먹

마리「3박 4일이니까 목요일에」

카난「목요일…」

카난「그래……」카무룩


 같은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09:21.62 ID:lKbudTAl


카난「치카도 요우도 없어」

카난「게다가、리코가 없어……」

카난「……」

카난「큰일이다。외로워……」

카난「……」←리코의 얼굴을 떠올리는 중

카난「리코오오…………」카무룩…


다이마리「(저렇게까지 풀 죽다니……)」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15:05.24 ID:lKbudTAl


 1학년 교실

카난「루비~…」

루비「ーー!무슨 일이야 카난쨩?」총총총

카난「머리 풀어봐」

루비「에」

카난「그리고 이거써봐」머리핀×2

루비「……(리코쨩 같은 머리 모양)」

카난「리코~~~……」허그ー

루비「꺄ー。카난쨩!리코쨩이 아니야!루비라고!」

카난「이니셜이 같은 R 이니까 실질적 리코야~~~」

루비「무슨 소리야 카난쨔아아아앙!?」⌒°( >ω<)°⌒

|c||σ.□σ|| `¶cリ>ヮ<)| ノcノ,,・o・,,ノレ「뭐해(거야)(거에유)!!」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19:20.92 ID:lKbudTAl


 음악실

카난「(항상 리코가 연주하는 피아노……)」슥

카난「……」

카난「여기나、자기 집에서 연주해서、Aqours의 곡을 만들어 주는거지…」

카난「……」딴딴다라라단

카난「아하하。역시 배운 적이 없다 보니까 음악조차 안되는구나」


카난「……리코의 피아노、듣고 싶다」시무룩…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26:50.27 ID:lKbudTAl


카난「……」머엉ー

카난「……」휴대폰

카난「……」지긋이

다이아「어라、카난은 리코 씨랑 단 둘이 사진도 찍었었네」

카난「아앗ー///」

다이아「뭐야 그 사랑하는 소녀같은 반응…」(으으…

카난「너무해」


카난「딱히。스쿨 아이돌이기도 하니까 셀카 연습하고 싶어서 리코한테 어울려 달라고 한 것 뿐이야」

다이아「……」

다이아「명분은 그렇고、속내는?」

카난「……。리코랑 투샷인 사진이 갖고싶었어」

다이아「내가 모르는 곳에서 카난이 리코 씨에게 홀딱 빠져있었다니 놀랍네」

카난「아~……。리코오오……보고 싶어어어……」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35:18.61 ID:lKbudTAl


 아와시마

마리「oh、amazing。바다의 뭔가(카난)떠 있네……(웃음」

카난「……」둥둥

마리「카나-안。흘러가니까- 적어도 육지에서 풀 죽어 있으라고~」

카난「……」스윽


마리「ーー겨우 며칠만 참으면 되잖아。기념품과 여행 이야기를 기대하자」

카난「……」끄덕

마리「(oh、중증인데 이건……)」


마리「에ー?그건 그렇고 카난은 이렇게나 리코를 Love 했던가~?」히죽히죽

카난「항상 곁에 있어줬는데、없어지니까 스스로의 마음을 깨달은 걸지도…」

마리「픗ーw(poetic(시적)……킄ww)」


마리「뭐 그래도、외롭다면 이 마리가 대신이 되줄게♡」

카난「됐어。리코는 마리처럼 시끄럽지 않아」

마리「뿌ー!너무ー해!」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40:39.83 ID:lKbudTAl


마리「저기저기。리코의 어떤 부분이 Love해?알려줘?」

카난「싫어。뭔가 즐거워 보이는 마리한테는 말 안해 줄거야」

마리「그래도、외로운 기분이 풀릴지도 모르는데」

카난「……」


카난「나랑 정반대로、청초하고 어른스러우면서 겸손해。모두들에게 친절하고、웃는게 귀여워。사실은 덤벙대는 부분도 귀엽고。그리고、피아노해서인가?알고보면 손이 꽤 크단 말이지。저번에 서로 손바닥을ーー」

마리「(……망했다。길어지겠네 이거。얘기는 반만 듣자)」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48:32.75 ID:lKbudTAl


 그 무렵、수학 여행지ーー

리코「……」머엉ー

치카「리코쨔앙?왜 그래?」

리코「핫。으응。다들 뭐하고 있을가 해서」

치카「알것같아ー!치카도 카난쨩과 못 만나는 날이 오다니 생각도 한적 없는 걸!쓸쓸ー해ー!!」

리코「ーー! 카난 선배……///」

치카「후에?」

리코「으읏!!///」

치카「에。잠깐。리코쨩도 카난쨩 생각하고 있었어?」

리코「아、아닌데?우치우라에 모두를ーー」

치카「리코♪안녕♪(카난 성대모사)」

리코「!!///」화아악

치카「갸ーーー앙!!안돼 리코쨔-앙!카난쨩은 치카 꺼라구우ーー!!」바둥바둥

리코「누、누가 가질 수 있는게 아니야 카난 선배는!」뿌


요우「으음ー!!!이거 엄청 맛있다ー!!!」냠ー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54:49.12 ID:lKbudTAl


요시코「ーー아니 근데、전화라도 하면 되는거 아냐?」

하나마루「전화 넘어로 밀회라니 낭만적이네。소설속 이야기 같아♡」

루비「그렇네ー♡」

카난「……」

요시코「왜 그래?지금 자유행동 시간인듯한데。요우한테서 LINE으로 음식 테러 장난아니야」


카난「아니、그……」

요시코「뭐ー!외롭다면서?!자유행동 시간을 방해하기 싫다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

카난「그런게 아니라……」

요시코「으ー!?」

카난「왠지、긴장 돼…///」

요시코「알게 뭐야아아아ー!!!」


루비마루「(카난쨩 귀여워~♡)」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00:41.10 ID:lKbudTAl


 밤

카난「……///」스읍、하아…

카난「(좋아…)」

 prrrr……

 ===

리코「앗!?」벌떡

치카「아앗!?왜 그래 리코쨩!?설마ーー」

리코「어、엄마한테서!잠깐 받고 올게!」

치카「호ー오…。리코쨩이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인 건 다 알고 있는데…!」

치카「됐다뭐!치카도 아까 먼저 카난쨩한테 전화 받았는 걸!!」

치카「……。우ー…」요-쨩…

요우「그래그래。같이 도둑잡기라도 하자!」

치카「할래!」


리코「……」두근두근

리코「ーー네 여보세요。리코입니다…」

카난「…저기、안녕。리코」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08:16.32 ID:lKbudTAl


리코「카난 선배。안녕하세요…」

카난「미안 갑자기 전화해서。괜찮아?」

리코「괜찮으니까 받고있는 거에요…」

카난「하핫。그건 그렇네」

리코「네…」하핫

 ーーー
 ーー
 ー

카난「ーー아、미안。너무 떠들었네」

리코「…정말요」

카난「왤까。리코랑 얘기 하고 있으면、바다에 잠겨있는 것 같아」

리코「엣?」

카난「편안하고、진정되서ーー시간지나는 걸 모르겠어」

리코「그런……///」


카난「저기 말야……。빨리ーーー아니지、목요일에。별일 없이 잘 돌아 오길、기다리고 있을게」

리코「……응」

카난「그러면、벌써 며칠남은。수학여행 잘 놀다와」

리코「네…。선물이나、여행 얘기。기대해줘요」

카난「응♪」

리코「그러면ーー」

카난「응ーー」


 두사람 모두 먼저 전화를 끊을 수、없었다고ーーー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14:31.69 ID:lKbudTAl


 목요일

치카「왔다아아아ーー。육지다……」

요우치카「우치우라!!」

요우치카「지、모、아이!지、모、아이!」

요시코「야ー!요우!그거 요하네랑 한 곡이잖아ー!」


리코「……」두리번두리번

카난「…」슬쩍

리코「(어라、카난 선배ーー어딨지?)」

카난「ーー핫!」허긋

리코「꺄ーー!!!?」

치카「아ー!!치한이다ー!!」

카난「누가 치한이야 치카!?」

치카「아、지금 그건 혹시」

요우「설명 안해도 돼ー 치카쨔-앙」ムンズ ズリズリ

치카「네ー에」ズリズリ


카난「ーー미안。못참고 그만」

리코「심장에 안 좋으니까 그러지 마요…///」

카난「조심할게…」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20:03.52 ID:lKbudTAl


카난「……」크흠

카난「어서와。리코」

리코「다녀왔습니다。카난 선배。무사히 돌아왔어요」

카난「응。다행이야」


카난「……」후우…

카난「조금 한심한 이야기긴 한데」

리코「?」

카난「살짝 외로웠어…」

다이마리요시마루비「(살、짝………???)」

리코「그래요……///」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31:45.06 ID:lKbudTAl


리코「……저도、그랬어요///」

카난「…그래」

리코「똑같、네요…」

카난「……그렇네///」


카난「ーーー오늘부터 9인 연습 시작하기로 했는데」

리코「응」

카난「오늘 같이 스트레칭하자」

리코「……응///」


치카「우냐아아아아!!!」쾅

카난「으악」

리코「!?」

치카「치카도!치카도 카난쨩이랑 스트레칭 할래ー!오늘의 3인조는 이 셋으로ー!!」

카난「아앗。알았어 치카。같이하자♪」

치카「응!!」


리코「……후훗///」

카난「ーー!」


카난「(역시、귀엽네。리코의 웃는 얼굴…///)」

카난「(다시 오늘부터、이 귀여운 얼굴을 볼 수 있구나…♡)」


치카「카난쨔-앙♡」꼬옥ー

요우「그래서!여기서 먹은 고기가ーーー!」


카난「(물론、치카나 요우의 미소도 빼놓을 수 없지♪)」

카난「(하지만、알아버렸어)」

카난「(리코의 미소는ーー리코는 나에게 있어서ーー)」

카난「(특별하단걸……♡)」

카난「(리코도 같은 마음이면、기쁘겠다……)」

 

 

 ー끝ー


41: |c||σ.-σ||(茸) 2018/01/02(火) 18:32:22.21 ID:lKbudTAl


|c||>.-<|| 이런건가요모르겠습니다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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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96532821/

 

 

1: ◆b4ctJeXiv2 2017/06/04(日) 08:33:41.74 ID:K1tQ5l0h0


리코「읏…으읏…」

리코(저는 지금 도서실에 와있습니다…만은)

리코(위쪽에 있는 책에 전혀 손이 안닿아!)

리코「…누구한테 얘기하는 거지」

리코「큭…조금만더…아주 조금만…」

리코「됐다、잡았어!」


 휘청


리코「앗」

리코(이때는 책을 잡기 위해 필사적이여서 발밑을 잊고 있었습니다)

리코(책을 잡고나니 방심해서인지 그만 밸런스가 무너져 버려…)


 포옥


리코「…에?」

카난「세이프…」

리코「고…고마워…」

카난「위험하잖아?넘어졌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리코「죄、죄송해요…」


2: ◆b4ctJeXiv2 2017/06/04(日) 08:34:48.78 ID:K1tQ5l0h0


카난「그런데 그 책들은?꽤 무거워 보이는데」

리코「그냥 독서용인데…」

카난「흐ー음…꽤 많이 읽네」

리코「그렇지도 않아…이번이 우연히 많은거야」

리코「하나마루쨩에 비하면 별거없어」

카난「…좋아、절반 들어줄게!」

리코「그런、괜찮아」

카난「됐어 됐어、이렇게 귀여운 여자애한테 무거운 짐을 들게 할 순 없지」번쩍

리코「귀、귀엽…///」

카난「교실까지 가져가면 될까?」

리코「부、부탁드릴게요…///」

리코(엄청난 말을 했다는 자각은 있는 걸까…///)

리코「…카난 선배는 치사해…」중얼

카난「무슨 말했어?」

리코「아 아냣!아무것도…」


3: ◆b4ctJeXiv2 2017/06/04(日) 08:35:56.83 ID:K1tQ5l0h0


 연습때


리코「후ー…지친다…」

리코「더워지니까 연습도 힘들어지네…」뒤적뒤적

리코「…」

리코「…말도안돼」

리코「마실게 없어…」

리코「어쩔수없지…스돗물이라도…」

리코「…공사때문에 단수 중 이였다」

리코「어쩌지…사러갈 시간도 없고…」

리코「곤란하네…」

카난「야호、리코」

리코「카난 선배…」

카난「왜 그래?무슨일 있어」

리코「앗、그게…마실게 전부 떨어져서…」


4: ◆b4ctJeXiv2 2017/06/04(日) 08:36:30.20 ID:K1tQ5l0h0


카난「아ー…최근 더우니까」

카난「그래、괜찮다면 이거 마셔」

리코「앗、고마워…」

리코「근데 그러면 카난 선배가 마실게」

카난「됐어 됐어、하나더 가져왔고」

카난「리코가 쓰러지면 큰일이니까」윙크

리코「우…///」

다이아「슬슬 재개합시다ー!」

카난「…그렇다네。먼저 가있을게」

리코「으、응…」

리코「…」꿀꺽

리코(잘 생각해보니까 이거 간접키스…///)

리코「…역시 카난 선배는 치사해」중얼


5: ◆b4ctJeXiv2 2017/06/04(日) 08:37:27.80 ID:K1tQ5l0h0


 다른 날


카난「별일이네、갑자기 다이빙이 하고 싶다니」

리코「응、조금 기분전환 좀 하고 싶어서」

카난「잘 안돼는 거야?작곡」

리코「그런건 아니고、재충전이 필요 할 뿐이야」

카난「그래 그런가、리코도 다이비의 장점을 깨달은 거려나?」

리코「후훗、그럴지도」

카난「응、슬슬인가」

카난「따라와 리코、가자」

리코「응」


6: ◆b4ctJeXiv2 2017/06/04(日) 08:38:20.90 ID:K1tQ5l0h0


 바다


리코「…」

리코(역시 바닷속은 예쁘네…몸도 마음도 씻겨지는 것 같아)

리코(도시에선 이런 광경 보지 못했을거야…)

리코(…그건 그렇고)슬쩍

리코(카난 선배…헤엄치는 모습도 저렇게 아름답다니…)

리코(마치 인어같아…)

카난「?」

리코(앗)

카난「」싱긋

리코「읏///」보글보글

리코(…역시 카난 선배는 치사해)


7: ◆b4ctJeXiv2 2017/06/04(日) 08:39:00.17 ID:K1tQ5l0h0


 AZALEA의 새 의상 발표회에서


다이아「이게 이번 의상?」

하나마루「나、나풀나풀거려유~!!」반짝반짝

요우「밝고 팝적인 느낌의 곡이니까 과감하게 귀여운 의상으로 해봤어!」

루비「두 사람다 엄청 잘 어울려!」

하나마루「에헤헤…♪」

요시코「…」

하나마루「요시코쨩 왜 그래?」스윽

요시코「앗、아무것도 아니야!!///」

하나마루「?」

리코「아하하…」

마리「어라~?다이아는 더 부끄러워 할 줄 알았는데」

다이아「아이돌이고 이 정도로 부끄러워 하진 않습니다」

다이아「게다가 요우 씨가 힘내서 만들어 준 것이고」

마리「뿌ー、재미없어」


8: ◆b4ctJeXiv2 2017/06/04(日) 08:40:09.30 ID:K1tQ5l0h0


치카「…어라?카난쨩은?」

다이아「그러고 보니 보이지 않네요…앗」두리번두리번

카난「…」지ー…

다이아「…그런 곳에서 뭐하는 겁니까?」

카난「앗、아니…두 사람 잘어울리네 하고…」

다이아「카난씨도 같이 갈아 입었잖아요」

카난「뭐、뭐어 그치…」

다이아「자 나오세요 카난씨」쭈욱

카난「자、잠깐!///」

리코「!」

5인「…귀、귀여워~!!」

카난「그런、그만둬…///」


9: ◆b4ctJeXiv2 2017/06/04(日) 08:41:15.67 ID:K1tQ5l0h0


치카「굉장히 잘 어울려 카난쨩!」

루비「큰 리본이 귀엽네♡」

요우「맞아맞아!그거랑 배꼽이 포인트지 말입니다!」

마리「나이스 워크야 요우!이럴게 부끄러워 하는 카난、그때(애니 9 화)이후 처음이야…」히죽히죽

카난「우우…///」

요시코「훗、비유하자면 샹그릴라에서 춤을 추며 내려온 바다의 인어공주 엔젤이라는 거네…」

하나마루「뭐라는건지 모르겠어유」

요시코「뭐얏!!」


10: ◆b4ctJeXiv2 2017/06/04(日) 08:41:46.50 ID:K1tQ5l0h0


치카「저기 리코쨩、어떤 것 같아?」

리코「…」

치카「리코쨩?」

리코「으엣!?뭐、뭐라고?」

치카「카난쨩의 의상이 어떠냐고 물었는데…」

리코「아、아아…어、엄청 귀엽다고 생각해、응」

카난「그런、리코까지…///」

다이아「향후에도 이런 의상 괜찮을 것 같네요…」

카난「다이아!」


 아하하하하…


리코(카난 선배、이런 귀여운 의상도 어울리는 구나…)

리코「…역시 카난 선배는 치사해」중얼


11: ◆b4ctJeXiv2 2017/06/04(日) 08:42:58.80 ID:K1tQ5l0h0


 어느 날


리코(카난 선배、그런게 아닌 것 같은데、무자각으로 공격해오고……)

리코(덤으로 귀여운 의상도 그렇게 잘 어울리고)

리코「…치사해」하아

카난「뭐가 치사해?」슥

리코「우앗!?언제부터 있었어!?」

카난「에、조금 전에 왔는데…」

리코「아、아아…그래…」

카난「…」

리코「…」

카난「리코말야、최근 자주 멍때리지않아?」

리코「그、그런가…」

카난「뭔가…사랑하는 여자라는 느낌」

리코「사、사사사사사랑!?///」

카난「어라、적당히 말한 건데…」

리코「앗…///」


12: ◆b4ctJeXiv2 2017/06/04(日) 08:44:17.61 ID:K1tQ5l0h0


카난「…그래서、좋아하는 사람이 있구나?」

리코「그러니까…뭐어…응…」

카난「그런가、리코도 사랑하는 여자 아이인가」

리코「…그래도、수수한 나같은 애가 잘 어울릴지…」

카난「별로 리코는 수수하다고 생각 안하는데…」

리코「그래도…」우물쭈물

카난「…」

카난「…저기 리코」탁

리코「네、넵!?」

카난「내가 생각하기에는、그런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보다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가에 달려있는 것 같아」

리코「자신이…어떻게 하고 싶은가…」

카난「상대에게 사양만하면 아무것도 시작 할 수 없다고?」

카난「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그치?」

카난「라니、내가 말할건 아니긴 하지만」아하하…

리코「카난 선배…」


13: ◆b4ctJeXiv2 2017/06/04(日) 08:45:18.40 ID:K1tQ5l0h0


카난「분명 잘 될거야、힘내라고」펑펑

리코「…」

리코「…저기、카난 선배」

카난「응?」

리코「…좋아합니다、저랑 사귀어주세요」

카난「…엣?먼저 나한테 연습 이라는 걸까?」

리코「그、그런게 아니라…///」

리코「제、제가 좋아하는 사람은…카난 선배、입니다」

카난「…에?」

카난「나、나였어!?///」

리코「카난 선배、항상 남을 잘 돌보고 주변에 신경써주고、그런 곳이 멌있고…」

리코「그것 뿐만아니라 귀여운 면도 있어」

리코「…그러니까、줄곳 좋아했어요…///」

리코(저질렀다 저질렀어…///)


14: ◆b4ctJeXiv2 2017/06/04(日) 08:45:44.16 ID:K1tQ5l0h0


카난「그…///」

리코「…」두근두근

카난「…」

카난「…그런、거절 할리가 없잖아…///」

카난「나도、사실 리코를 좋아했어요…///」

리코「에…」

카난「…저로도 괜찮으면…///」

리코「…와아아…」풀썩

카난「리、리코!?」잡

리코「미안、힘이 풀려서…」

리코「기뻐…」꼬옥

카난「///」꼬옥


15: ◆b4ctJeXiv2 2017/06/04(日) 08:46:48.25 ID:K1tQ5l0h0


 후일


리코「그러고 보니 카난"쨩"말이야」

카난「응?」

리코「내가 고백하기 전까지 나를 좋아한다는 기색이 거의 안보였지?」

카난「그、그건…」

카난「…미안、들키는게 부끄러워서…///」

리코「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게 어디에 사는 누구더라?」

카난「돼、됐잖아 그런건!///」

리코(귀여워…)

카난「정말ー、이래선 전이랑 입장이 반대잖아…」

리코「미안、그만 놀리고 싶어서♪」

카난「…리코는 의외로 짖궂네?」

리코「그럴지도」후훗

카난「고백하기 전의 그 리코는 어디로 가버린 걸까…」


16: ◆b4ctJeXiv2 2017/06/04(日) 08:47:19.05 ID:K1tQ5l0h0


카난「…앗、벌써 이런 시간인가」

카난「돌아갈까」

리코「응…아、맞다」

카난「응?」


 쪽


카난「…에?」

리코「…///」

리코「머、먼저 갈게!///」탓탓

카난「에?지、지금…??」

카난「…리、리코오ー!///」탓탓


17: ◆b4ctJeXiv2 2017/06/04(日) 08:48:06.94 ID:K1tQ5l0h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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