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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10:50.62 ID:th2IDFW+


방과후。

오늘은、루비에게 초대되어、루비네 집에서 놀게 됐다。

지금、루비의 방에서 단 둘。

「요시코쨩!이 만화、읽을래?」

「요하네!....읽을래。그보다、루비가 만화라니 별일이네」

「그런가?」

언제 와도 좋은 냄새가 나는 방。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15:07.83 ID:th2IDFW+


문득 창밖의 풍경을 보니、주황빛 하늘이 비쳐보였다。

「....아、슬슬 돌아가 봐야겠네」

「에?벌써 가는 거야?」

「그게、벌써 저녁이고」

창문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루비는 초조해 하기 시작했다。

「...잠깐만!요시코쨩 주려고、쿠키 구웠는데!」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17:15.93 ID:th2IDFW+


「...쿠키?」

「응。꼭 요시코쨩이 먹어줬으면 해!」

「요하네얏」

어느 때보다 루비는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먹어줬음 하는 걸까。

「그럼、바로 가져올 테니까 기다려줘!」

그렇게 말하고선、루비는 부엌으로 달려 갔다。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20:49.52 ID:th2IDFW+


잠시후、루비가 방으로 돌아온다。

「기다렸지~」

방 안에、쿠키의 달콤한 향이 퍼진다。

「굉장한데...。그러면、가져가서 먹을게?」

「안됏!지금 바로 여기서、먹어줘...?」

내 옷자락을 잡는 루비。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24:19.45 ID:th2IDFW+


「...에、지금?그래도 이젠 돌아가 봐야...」

「안 돼、지금 먹어줘, 부탁이야...」

물을 잔뜩 머금은 눈동자를 치켜뜨는 루비。

무심코 얼굴을 돌리고 만다。

「...읏、알았다고...여기서 먹음 되는 거지?」

「...!응、미안고마워!」

내가 쿠키를 들자、루비의 얼굴이
파앗하고 밝아 졌다。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29:34.83 ID:th2IDFW+


달콤한 쿠기를 입에 넣자、바닐라 에센스의 향기가 코 안쪽에 펴져갔다。

이어 쿠키의 단 맛이 입안의 퍼져、바삭 바삭한 식감과 위에 얹은 잼이 딱 좋게 어울려져...。

「맛있어!」

무심코 말을 내뱉는다。

「정말!?다행이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33:06.61 ID:th2IDFW+


「엄청 달달한 걸。...설탕을 너무 넣은거 아니야?」

「아、응。그게、그런 편이 맛있잖아?」

「그건 그렇지만...」

너무 맛있어서、2 개、3 개째 쿠키를 집어 먹는 나를、싱글벙글 웃으며 쳐다보는 루비。

「...왜....?」

「아、아니、그렇게 맛있나 해서?」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37:08.60 ID:th2IDFW+


「루비도 먹고 싶으면 먹어、내가 만든 것도 아니잖아」

「으응、루비는 괜찮아!」

「...?그래?」

쿠키를 먹고 있자、아까까진 조금 멀리서 나를 지켜보고 있던 루비의 얼굴이 어느새 가까이까지 와있는 것을 눈치챘다。

「읏、루비?」

루비의 눈동자는、빛을 감추고 있어서。

조금 깜짝 놀랐다。

「.....저기、요시코쨩?」

「...무、뭐야?」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41:21.78 ID:th2IDFW+


「설탕을 잔뜩 넣으니까、역시 맛있지」

내 뺨에 손을 올리는 루비。

「...그、렇네...?」

무심코 그 손을 뿌리쳐 버릴 뻔했다。

지금 루비는、그만큼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왜 그래、요시코쨩?」

평소의 귀여운 모습은 어디갔는지、뭔가를 꾸미는 것 같은 어두운 미소를 지으며、이쪽을 바라보는 루비。

「...에...아니、루비 잠깐...」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52:22.05 ID:th2IDFW+


「저기 요시코쨩」

내 말을 가로 막듯이

「설탕을 잔뜩 넣어서、맛이 진한 편이」

내 흔들리는 시야 넘어로


「어떤 약이 섞여 있어도、알아차리기 어렵지」


분명히 그렇게 말했다

「하.......?」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3:57:08.37 ID:th2IDFW+


 ーーーーー

「......으、앗...!」

눈을 뜨자 그곳은、새까만 공간이었다。

차가운 바닥에、똑、똑、하고 일정한 리듬으로 들려오는 물소리。

덤으로 양손을 묶어 놓은 줄。

「...뭐...뭐야...!」

눈 앞의 있는 사람은、아까까지 사이좋게 놀고있던 친구...。

「요시코쨩、일어났네!」

루비다。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4:01:56.98 ID:th2IDFW+


「루비、이거 뭐하는 거야...」

「어라?요시코쨩、타천사 같은 거 좋아하니까 이런 것도 좋아할 줄 알았는데...」

딱히 대화가 성립 되질 않는다。

「루비!장난치지마!!여긴 어디야?이 줄은 뭐고?뭘 하고 싶은 거야!?」

조금 강한 어조로、루비를 추궁한다。

「......요시코쨩이」

그러자、루비에게서 한번도 들은 적 없는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요시코쨩이 나쁜거야!이런 저런 사람들이랑 치덕치덕 거리고...」

......하?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4:06:03.11 ID:th2IDFW+


「모두들、요시코쨩에게 속셈이 뚜렸하니까。요시코쨩을 보는 모두들의 눈은、요시코쨩을 노리고 있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요시코쨩은 힘이 없으니까、언젠가 당할 거야?」

「...잠깐、장난치지 말고...」

「장난치는게 아니야。」

내가 말하기 전에、루비는 내 뺨을 붙잡고선 말을 잇는다。

「루비는 요시코쨩이 좋은데、요시코쨩은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만 하고。」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4:09:12.54 ID:th2IDFW+


「적당히 좀、깨달아도 좋은데。요시코쨩은 하나도 눈치 못채잖아。」

「그러니까 루비、생각했어!」

루비는、내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요시코쨩을、루비만의 것으로 해버리자고♡」


그 목소리는、평소같이 높고 귀여운 루비의 목소리였다。

하지만、그 말에 굉장한 공포가 느껴졌다。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4:12:12.86 ID:th2IDFW+


「알았지、요시코쨩。」

내 뺨에서 손을 떼고、머리를 쓰다듬어온다。

「...뭐야......미안、미안해、루비...읏!」

지나친 공포에 울기 시작한 나를 보고、루비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이렇게 말했다。

 

「아핫♡ 요시코쨩...귀여워...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4:13:10.39 ID:th2IDFW+


계속 함께야....♡ 나의 요시코쨩......♡」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18/01/28(日) 14:18:13.04 ID:th2IDFW+


어쨌든 이것으로 끝입니다。
뒤는 개인적으로 망상 해주세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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