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90276558/

 


카난 "얼레? 오늘도 나랑 욧쨩뿐인가... 요새 자주 그런것 같네? "

 

요시코 "... 쿠우... "


카난 "그건 그렇고 기분 좋게 자고 있구나... "


요시코 "... 구후후... 으헤헤... "


카난 "... 뭔가 굉장한 얼굴로 침흘리고있고... 아, 맞아! "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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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 음냐... "


카난 "오오... 여기까지 해도 일어나질 않다니 꽤나 지쳐있었던 건가... "


카난 "근데 이건 나중에 절대로 혼나겠지... 좀 지나친 걸까... "


요시코 "... 으.. 으음... " ← 이마에 肉, 볼에 히오스(渦巻き), 눈꺼풀에 눈, 코밑에 콧물 같은 낙서가 그려져있다.


카난 "......"

 

 꾹 꾹


카난 "오... 오오... 욧쨩의 볼은 엄청 부드럽구나... 게다가 말랑말랑해... "


요시코 "으응... 흐음... "


카난 " ! " 움찔


요시코 "... 음냐... "


카난 "까... 깜짝이야... 머, 머리를 저쪽으로 돌린건가... "

 

카난 "아, 경단이 위쪽으로 왔어... "

 


 주물주물, 만질만질

 


요시코 "... 으... 으응... 흠? "


카난 "아"


요시코 "... 하암~ ... 으음... 어라? 자버렸나? "


카난 "아, 조, 좋은 아침"


요시코 "아... 카나안... "


카난 " ! " 두근


카난 (뭐, 뭐지 욧쨩에게서 수수께끼의 색기 있는 목소리가... 아니 낙서 때문에 전부 엉망이긴 하지만... )


요시코 "... 으응... 요하네도 허그~ ... " 벌떡


카난 "잠깐!? 요, 욧쨩!? ///"


카난 (잠깐! 잠에서 덜 깼다 해도 과한게 아닐까!? 굉장히 좋은 냄새도 나는데요! 낙서 때문에 엉망이지만!!)


요시코 "... 응...? 으응...? ...!? "


요시코 "뭣!? 카, 카난!?!?!? 어어어어어어 어째서 내가 카난한테 안겨있는 거야!? ///"


카난 "그건 이쪽이 할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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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우, 우선 잠이 덜 깨서 달라붙은 것에 대해서는 사과할게... ///"


카난 "아, 아냐,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마! ///"


카나요시 "......"


카난 "......"


요시코 "응? 왜 그래? "


카난 "... 푸 푸흡"


요시코 " !? "


카난 "아, 아니야... 그 ... 아무것도... 푸흐흫.. 우흡.. ㅋㅋㅋ " 부들부들


요시코 "에!? 뭔데!? 무서워! 무서운데요!! "


카난 "그게... 그러니까.... ㅋㅋㅋ 자... 잠깐... 화장실에... 가봐... " 허둥지둥


요시코 "잠깐! 카난!! 기다렷!?... 가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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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대체 뭐였던 거지...? "


하나마루 "좋은 아침 요시코쨔... "


요시코 "요하네야... 왜 그래 즈라마루...? "


하나마루 "어... 어떻게 된 거에유? 그 얼굴? "


요시코 "에? 얼굴? "


하나마루 "호잇" ←손거울을 보여줌


요시코 "으음...?에? 엑...? "

 

 

요시코 "뭐... 뭐야 이게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카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 " 대시


하나마루 "아! 요시코쨩- ! 적어도 얼굴의 낙서는 지우고 가-!! "

 

 - 옥상! -


카난 "... 후우...이야- , 여기까지 도망쳤으면 괜찮겠지? "


카난 "뭐, 그래도 역시 조금 지나쳐버렸네... 반성 반성"


카난 "... 그, 그건 그렇고... 욧쨩, 굉장히 좋은 냄새나는구나... "


카난 "......" 킁킁, 숭숭


카난 "... 잠깐만, 뭔가 미묘하게 바닷가 같은 냄새가 나는데, 나는... "

 


 콰앙!!

 


요시코 "찾 ~ 았 ~ 다 ~ ...!! "


카난 "엑 "


요시코 "카아아아나아아아안...!! "

 

카난 "아, 아하하... 그, 그렇게 핏대 세우면 안돼~ 모처럼 이쁜 얼굴이 엉망이 되잖아? "


요시코 "조용히 해!! 자... 잘도 요하네의 얼굴의 이런 장난을...!! 복수해주겠어!! "


카난 "아! 자, 잠깐 진정해.... 우와아아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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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우갸아아아아아!!!!? 이, 이런 낙서는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잖아!! "


요시코 "시끄러워!!! 이마에 고기라고 적는 것보단 훨씬 낫다고!? "


카난 "그렇다고 해도 눈썹을 굵게 칠해서 붙여버리지 말라고! 코치카메(こちら葛飾区亀有公園前派出所)가 아니니까! "


카나요시 "... 므으으으으으 "

 

카나요시 "......"

 


카나요시 "...... 푸흡"

 

 

카나요시 "아하하하... "


요시코 "아-... 이상해... 엄청 진지하게 화내고 있을 텐데 눈썹 때문에 집중 안되잖아... ㅋ"


카난 "그런 욧쨩도, 엄청 화내고 있는데... ㅋ"


요시코 "게다가 카난 붙이지마 라고 말하고 싶던 것 같은데 말하다 좀 씹었지... 이미 거기부터 웃기잖아"


카난 "그... 그거 말하지 마 미묘하게 부끄러워 ///"


 꺄- 꺄-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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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 "좋아, 이걸로 다 됐다"


요시코 "정말? 만약 눈꺼풀의 눈만 남겼다던가 그러면 용서 안 할 거니까? "


카난 "괜찮아. 자 봐봐" 거울 보여줌


요시코 "음... 좋아! 그리고, 카난 나한테 할 말이 있지? "


카난 "아... 미안해, 욧쨩 내가 좀 지나쳐버렸어"


요시코 "으음... 어떻게 할까-..."


카난 "에? "

 

요시코 "그래... 타천사 요하네는 관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오늘 저녁 나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 준다면 용서해줄게"


카난 "오늘 저녁... 달콤한 시간... 아, 아아, 그때 그 가게의 파르페를 대접하면 되는 거지? "


요시코 "윽...! ///"


요시코 (어, 어째서 이럴 때만 묘하게 날카로운 건데!!! )

 


카난 "그렇네... 그럼 시간도 시간이니까... 바로 가볼까" 쭈욱


요시코 "아, 잠깐! "


카난 "자자, 빨리 가지 않으면 가게 닫혀 버린다고"


요시코 "우왓,에, 어어? ///"


요시코 (아- 정말이지! 카난은 당연하단 듯이 손을 잡고 끌고간다니까! 게다가 발 빨라!! 이봐, 넘어진다고!! )


요시코 (... 그, 그래도 신기하게 싫은 느낌은 아니려나... )

 


  - 이후 메챠쿠챠 딸기 파르페를 즐겼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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