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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캐붕있음

 

 

 


치카 "요우쨩 말이지... "


요시코 "응"

 

 

 


치카 "귀엽지? "


요시코 "....."


치카 "....."

 

 

 


요시코 "알 것 같아"


치카 "그렇지"

 

 


치카 "전속 전진 요-소로- 귀여워"


요시코 "완벽 초인 요-소로- 귀여워"


치카 "그리고 멋있지"


요시코 "알 것 같아. 부담 없는 배려라던지"


치카 "아마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다양하게 도움받고 있겠지, 우리들"


요시코 "맞아"

 

 


요시코 "이 전에 버스타고 돌아 갈때도... "


치카 "응"

 


 = = = =

 


요우 "하아암... 우으응" 무냐


요시코 "요우 선배, 피곤하지 않아?"


요우 "응, 조금 그냥.... "


요시코 "....."


요시코 "도착하면 깨워 줄테니까 자고 있어도 괜찮다구? "


요우 "엣. 여, 역시 미안하니까" 삐질


요시코 "괜찮아. 리틀 데몬의 건강 관리도 요하네의 의무인걸"


요우 "그래도... "


요시코 "자, 무릎 빌려 줄게" 펑펑


요우 ".... 그럼, 말씀하신 대로 " 풀석


요우 "...."


요우 "... ..." Zzz Zzz

 


 = = = =

 


요시코 "그대로 잠들어 버렸지. 솔직히 엄청 귀여웠어"


치카 "귀여워"

 

 


치카 "그리고 요시코쨩 치사해"


요시코 "에- "


치카 "그럼 치카도 중학교 시절 요우쨩의 이야기를... "


요시코 "잠깐 기다려"


치카 "? 왜 그래? "


요시코 "중학교 시절이라던가 옛날이야기는 치사하잖아"


치카 "치사하지 않을걸- 초등학교 때 이야기도 할 수 있다구? "


요시코 "큭, 안돼. 이 이야기는 없던걸로 해"


치카 "에- 횡포야- 부- 부- "

 

 


요시코 "이야기를 바꿔서... "


치카 "뭐? "


요시코 "리리 말이지..."

 

 

 


요시코 "귀엽지? "


치카 "....."


요시코 "....."

 

 

 


치카 "알 것 같아"


요시코 "그렇지"

 

치카 "리코쨩은 성실함이 귀여워"


요시코 "그리고 리리에 장난기도 귀엽지"


치카 "작곡이 잘 안 된다는 이유로 바다에 들어가려고 하거나... "


요시코 "동인 취미를 숨기려고 하다 결국 모두에게 걸린다거나... "


치카요시코 ""귀여워""

 

 


치카 "이전에 점심시간에는... "


요시코 "응"

 


 = = = =

 


리코 "아, 오늘 요우쨩 도시락에 삶은 달걀 있네"


요우 "요소로- ! 아, 그러고 보니 리코쨩 삶은 달걀 엄청 좋아했지"


치카 "프로필에도 쓸 정도니까"


리코 "어, 엄청 좋아한다고 까진 아닐지도 모르지만... 뭐어 "


요우 "랄까나 ♪ 사실은 리코쨩을 위해 삶은 달걀을 넉넉하게 만들어왔지" 방긋


리코 "에? "


치카 "과, 과연 요우쨩... "


요우 "요소로- ! "

 

리코 "그, 그래? 그러면... 하나 받아도 괜찮을까? "


요우 "물론이야! 자, 아~앙 " 슥


치카 " !! "


리코 "!? 아, 아-앙은, 요우쨩...///"


요우 "아 ~ 앙♪ " 싱글벙글


리코 "우으, 아, 아~앙 " 덥석 우물우물


요우 "어때? 맛있어? "


리코 "맛있네... 그래도 부끄러워///"


요우 "요소로- ! "


 = = = =


치카 "귀여웠지"


요시코 "귀여워"

 

치카 "아~앙 하는 요우쨩이랑 아~앙 받는 리코쨩이 두 배로 귀여웠어"


요시코 "치사해"


치카 "에- "


요시코 "그럼 나도 얼마 전에 놀러 갔다 리리가 귀여웠던 이야기를... "


치카 "뿌 뿌,야"


요시코 "에? "


치카 "요시코쨩 최근에 리코쨩이랑 자주 놀러 다니니까 그 이야기는 뿌뿌입니다"


요시코 "아니 의미를 모르겠..... 혹시 아까의 보복? "


치카 "아~뉜데"


요시코 "에- "


치카 "자, 끝. 리코쨩의 귀여운 이야기는 이제 끌"


요시코 "이, 이것이 리틀데몬의 반란..... "

 

 

 

 

 ----

 


치카 "요우쨩이랑 리코쨩은 언제나 귀엽네" 응응


요시코 "그러게 말이야" 응응


요시코 "자, 다음은 즈라마루네가 너무 귀여워서 위험하단 얘기라도 할까? "


치카 "아니 아니 다음은 다이아 선배네가 너무 귀여워서 위험하단 이야기를..."

 


 드르륵

 


요우 "치카...쨩? ///" 고고고고고


리코 "욧...쨩? ///" 고고고고고

 

 

 


치카요시코 ""...... 엣? ""

 

 


요우 "무슨 말을 하는 걸까 치카쨩은? " 고고고고


리코 "욧쨩?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한 걸까? " 고고고고


치카 "두, 둘 다 어느새...! 그게 아니고, 그러니까.... " 삐질삐질


요시코 "이, 이건 그게, 그러니까.... " 삐질삐질

 

 

 

치카 "요시코쨩입니다! "


요시코 "하아!? "

 

 

 


치카 "요우쨩의 귀여운 이야기를 하고 있던 건 모두 요시코쨩입니다! 치카는 일절 관계없습니다! "


요시코 "잠깐!? 그렇다면 리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던 건 전부 치카 선배잖아!"


치카 "아-?! 요시코쨩 쓸데없는 소릴! "


요시코 "이쪽이 할 말이야! "

 


 꺄- 꺄-

 

 

요우 "..."


요우 "괜찮아 치카쨩 요시코쨩" 싱긋


치카요시 ""에? ""


리코 "요우쨩? "


요우 "별로 욕한 것도 아니니까 전혀 화나지 않았다고? " 싱글벙글


요우 "오히려 귀엽다고 말해줘서 요우씨는 매우 기쁜 겁니다! "


리코 "괘, 괜찮아 요우쨩? 듣고 있을 때는 얼굴 새빨게져서 부끄러워했잖아...."


요우 "요소로- ! 요우씨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


치카 "과연 요우쨩! 마음이 넓어! "


요시코 "어딘가에 화만 가득한 리틀데몬이랑은 다르네! "


리코 "하? "


요시코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요우 "...."


요우 "그런데 말이야 저기, 리코쨩" 싱글벙글


리코 "? 왜 그래, 요우쨩? "


요우 "이 전에 치카쨩이 집에 묵으러 왔을 때의 이야긴데? 치카쨩도 참 욕실에서 말야... "


치카 "꺄아아아아아아아!? ///"


요시리코 " !? "

 

치카 "잠깐 요우쨩!! 혹시 그거 말하려는 거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잖아!? " 삐질삐질


요우 "응? 무슨 말이야? 나는 치카쨩의 귀여운 일을 말하려는 것뿐인데? " 싱글벙글


치카 "그런!? 요우쨩 역시 화난 거지!? " 쿵


요우 "무슨 말일까" 싱글벙글


리코 ".... 과연" 싱긋


요시코 "리, 리리? "


리코 "그런 거라면 전에 욧쨩이 집에 왔을 때 있던 일인데 욧쨩도 참 화장실에서... "


요시코 "리리 이이이이이이이이!? ///"


리코 "왜 그래, 욧쨩? 나도 욧쨩의 귀여운 일을 얘기하는 것뿐인데? " 싱글벙글


요시코 "기다려봐 다르다고! 전에 그건 사고였어! 라고할까 절대 말하면 안되니까!? "


리코 "에-, 어쩔까나" 싱글벙글


치카요시 ""아.... ""

 

 


치카요시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

 

 


 - 며칠 후 -


요시코 "이 전번에는 큰일이었어"


치카 "그치, 두 사람이 귀엽다는 얘기를 할 뿐이었는데"


요시코 "맞아. 게다가 왜 내가 리리에게 혼나야 하는 건데. 리리의 이야기를 한건 치카 선배잖아? "


치카 "그렇게 따지면 치카도 요우쨩에게 혼났어. 요우쨩의 이야기를 한 건 요시코쨩인데"


요시코 "....."


치카 "....."


요시코 "의문이네"


치카 "의문이야"

 

 


요시코 "아무튼 이번에는 장소를 옥상으로 바꿨고 괜찮겠지"


치카 "그래.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


요시코 "오늘은..... "

 


 = =

 = = = =

 


하나마루 "요시코쨩이 우리들 몰래 치카 선배랑 점심을유? " 소근소근


루비 "그, 그래도 일부러 비밀로 할 필요까지 있었을까? " 소근소근


하나마루 "아, 루비쨩 여기라면 목소리가 들릴 거에유 " 조용


루비 "아, 정말이다. 그러니까... " 조용

 


 = = = =

 = =

 


요시코 "즈라마루랑 루비 말이야... "


치카 "응"

 

 

 


요시코 "천사 아냐? "


하나마루 "!? ///"


루비 "!? ///"

 

 

 


치카 "...."


요시코 "....."

 

 


치카 "알 것 같아"


하나마루루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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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봐봐~ ♪ "


요우 "깃털? "


리코 "어디서 가져온 거야? "


치카 "이 전 역에서~ ♪ "


치카 "천사의 깃털 같지 않아!? "


요우 "천사의 깃털이랑은 조금 다른... "


리코 (아니 평범한 새의 깃털이잖아)

 

치카 "대천사 치카엘! "


요우 "치카엘!? "


리코 "요시코쨩한테 보여주면 좋아하겠네... "


치카 " ! "


치카 "보여 주고 올게~ ! "


요우 "아, 잠깐"


리코 "언제 돌아올려나... "

 

 


치카 "요~ 시코쨩 -!"


요시코 "그 - 러 - 니 - 까! 요하네라고 했잖아! "


치카 "이거 봐봐~ ♪ "


요시코 "무시!? "


요시코 "...!? 이건 핫!? "


치카 "대천사 치카엘인거시다! "


요시코 "대... 천사... 읏!? "


요시코 "왜 타천사 요하네의 앞에 대천사가! "


요시코 "설마!? "


치카 (요시코쨩의 모노드라마가 시작됐어...)


요시코 "이 타천사 요하네를 데려가려고!? "


요시코 "훗... "


요시코 "이 요하네도 얕보였군... "


요시코 "겨우 한 명의 대천사에게 끌려갈 정도로 이 요하네님은 약하지 않다곳! "


치카 "므읏... "


치카 "치카엘에겐 불가능 한 것 따윈 없다! "


요시코 "그렇다면 요하네 님과 승부 해보겠어? "


치카 "물론! "


요시코 "후후후... ♪ "


요시코 "대천사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치카 "치카엘이얏! "


요시코 "... 치카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당신도 타천시켜 주겠어...! "


치카 "치카엘은 타천하지 않거든! "


요시코 "후후... "

 

 


치카 "저, 저기 요시코쨩... "


요시코 "요하네! "


치카 "아, 그러니까... 요, 요하네쨩..."


요시코 "... 왜? "


치카 "가, 가깝지 않아? "


요시코 "후후... 무서워? "


치카 "무섭진... 않지만 그래도..."


치카 "가까워서... ///"


요시코 "이 상태라면 곧 타천하고 말겠네..."


치카 "요시코쨩은 부끄럽지 않아...? "


요시코 "그게... "


요시코 "... 부끄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치카 "우으... "


요시코 "..."


요시코 (대천사... )


치카 "요, 요시코쨔앙... "


요시코 "치카 선배"


치카 "후에...? "


요시코 "미안" 츕


치카 " !? "


치카 "요, 요시코쨩///"


요시코 "... "


치카 "아아아///"


요시코 "..." 꼬옥


치카 "요, 요시코쨩///"


요시코 "... 후후"


요시코 "치카엘... 이였나"


치카 "헤... "


요시코 "지금부터 타천시켜줄게... ♪ "


치카 "후엣!? "


요시코 "후후... ♪ "


치카 "햣///"


치카 "요, 요시코쨩!? "


요시코 "귀여운 목소리... "


치카 "으으/// "


요시코 "요하네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해줄게♪ " 츕


치카 "으읍///"

 

요시코 "...♪ "


치카 "아앙///"


치카 "요, 요시코쨩 잠깐/// 그만해///"


요시코 "후후...♪ "


치카 "햣/// 타천/// 타천해버렸///"


요시코 "타천사로의 문을 여는 거야! "


치카 "아아아아아///"

 

 

치카 "아읏... 후우... "


요시코 "저, 저기... 괜찮아?"


치카 "괘, 괜찮아... "


치카 "치카... 타천해버렸네...♡ "


요시코 "읏///"


치카 "요시코쨔앙...♡" 꼬옥


요시코 "..." 츕


치카 "으응...♡"

 

 


치카 "다, 다녀왔어... "


리코 "아, 치카쨩 어서와"


요우 "늦었네... 어 요시코쨩도? 무슨일이야? "


요시코 "아니 그... "


치카 "우리! 사귀게 됐습니다! "


요우리코 "응? "


치카 "에헤헤...♡" 꼬옥


요시코 "우우... "


요우 "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


치카 "타천 해버렸어♡ "


리코 "무슨 일인거야..."


요시코 "...그냥 뭐 "


치카 "에헤헤♪ "


요우 "그렇구나... 추, 축하해"


치카 "응♪ "

 

치카 "요시코쨔앙♡" 꼬옥


요시코 "그러니까... 뭐 됐나"


치카 "에헤헤♡"


치카 "치카말야 또 타천시켜주면 좋겠는데... ♡"


요시코 "읏...///"


요시코 "좋아! 타천사 요하네 님의 리틀 데몬이 되는거네! "


치카 "리틀 데몬이 될게... ♡"


요시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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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리코, 애니 리코 "내가 두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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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삐삐! (알람 소리) 탁.


애니 리코 "으~음, 벌써 아침...? "


G's 리코 "흠냐 흠냐... 치카쨩 그건 내 샌드위치야-... 새근새근. " Zzz...


애니 리코 "오늘은 일찍부터 학교에서 춤 연습이고 학생회 일도 남았으니까 다이아 선배를 돕고 후- "


G's 리코 "수-... 이렇게 수수한 내가 사람들 앞에서 춤이라니 흠냐... " Zzz


애니 리코 "오늘 중으로 치카쨩에게 무리해서라도 가사를 쓰게하고, 어? 왠지 이불이 움직이는 것 같은"


 바앗!! (이불을 넘기는 소리)


애니 리코 "정말 치카쨩 또 멋대로 내 이불에 들어온 거지! 옆집이래도 잘 거면 자기 방..에... ?! "


G's 리코 "새근 새근"


애니 리코 "헤에에에에에에?! 내 내내내 내가있어?! 뭐야?! "


G's 리코 "으.. 응? 아, 욯쨩이다♡ " 꼬옥


애니 리코 "어쩐지 내가 나한테 안겨왔어, 뭔데? 욯쨩은 누구고? 랄까 슬슬 일어나라고 나! "


G's 리코 "무냐... 으음? 어라?...에? 에? 에,에? 아와와와! 뭐지 내가 눈앞에 있어?! "


애니 리코 "그건 이쪽이 할 말이야! 아, 혹시 치카쨩이랑 요우쨩의 새로운 장난? "


 쭈우우우욱! (G's 리코의 뺨을 잡아당기는 소리)


G's 리코 "우우우! 아하(아파), 아하아!(아파아)"


애니 리코 "치카쨩이나 요우쨩이 특수 분장으로 변장하고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


G's 리코 "우우... 자신에게 뺨을 잡아당겨지게 되는 날이 오다니"


애니 리코 "치카쨩도 요우쨩도 아니란 건... 당신 도대체 누구야? "


G's 리코 "... 사쿠라우치 리코입니다."


애니 리코 "나도 사쿠라우치 리코라고! "


G's 리코, 애니 리코 "그렇다는 것은? "


G's 리코, 애니 리코 " "

 

G's 리코, 애니 리코 "내가 두 명?!?! "

 

애니 리코 "아니, 그런 만화 같은 일이 일어날리 없잖아 내가 진짜 사쿠라우치 리코야. 그래, 당신은 분명히 가짜 같은 거겠지"


G's 리코 "그런! 가짜라니 애초에 나에게 가짜라든지 뭐라고 할 수 있으려나? 나도 16년간 사쿠라우치 리코로써 살았고"


애니 리코 "진짜, 나는 이렇게 수줍어하면서 우물쭈물하지 않는다고"


G's 리코 "우우, 그건 옛날부터 이런 성격이었어서... 나, 나도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무서운 표정 안 한다고! "


애니 리코 "무서운 표정...? " 째릿


G's 리코 "히익 지금 노려봤지, 무서워! 우와앙! 엄마- ! " 다다다다닷


애니 리코 "잠깐, 기다려봐!... 뭐, 나는 저렇게 울보가 아니니까 엄마한테도 바로 가짜인게 들키겠지"


리코 마마 "정말 리코! 또 언니를 괴롭힌 거야!? "


애니 리코 "봐봐, 엄마도 저쪽이 가짜란 걸 바로... 응? 언니? "


G's 리코 "흑흑"


리코 마마 "너도 쌍둥이 언니고 고등학생이나 됐으니까 계속 울기만 하지 말고"


G's 리코 "하지만...에, 쌍둥이? "


애니 리코 "엄마, 나는 쌍둥이 언니 같은 거 없잖아. 그쪽은 가짜야! "


G's 리코 "후엥, 또 가짜라고 말했어... 내가 분명 진짜인데"


리코 마마 "무슨 아침부터 알 수 없는 말을... 아, 혹시 엄마 놀리는 거니? 정말이지, 梨理(리리)랑 리코는 사이좋네"


G's 리코 "리리?! "


애니 리코 "그러니까 쌍둥이도 아니고 사이좋지도 않고 그쪽은 가짜라니까!! "


 꺄꺄-우엥-카-베동스피-리츄-얼하라-쇼!

 

애니 리코 (하아... 왜인지 방에 같은 교복이 두벌 걸려있어서 그중 하나를입고 가짜인 나와 함께 무언으로 아침을 먹고...)


G's 리코 (우우... 일어나 보니까 왠지 쌍둥이 동생이 생긴 데다 이름까지 바뀌고 함께 아침을 먹긴 했지만 무서워서 맛도 전혀 안 느껴지고)


치카 "아, 어이! 리코쨩- !... 이 두 사람?!! "


애니 리코, G's 리코 "아, 치카쨩! "


치카 "무슨 일이야?! 리코쨩 쌍둥이였어? 아니 그런 거면 그렇다고 빨리 알려줬으면 좋았잖아"


애니 리코 "쌍둥이 아냐! 저기, 치카쨩은 우리가 쌍둥이가 아니란 걸 알아 줄 거지? "


G's 리코 "치카쨩이라면 분명 나를 고를거지? "


치카 "그렇지만 봐봐 둘이 굉장히 닮았고 쌍둥이로 밖에 안 보이는데? 쌍둥이 이외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


G's 리코, 애니 리코 "이쪽은 가짜야! "


치카 "에에? 점점 더 잘 모르겠는데! 두 사람다 치카한테 설명해줘"


애니 리코 "아침에 일어났더니... " G's 리코 "또 한 사람의 내가 있었어..."


치카 "갑자기 공포물로! "


애니 리코 "나도 처음에는 정말 깜짝 놀랐어, 근데 엄마는 우리가 쌍둥이라고 게다가 내가 여동생 "


G's 리코 "내, 내가 언니로- 엄마에겐 리코가 아니라 梨理(리리)라고 불리고..."


치카 "흠흠, 그렇군. 그러니까- 이쪽에 리코쨩- 아니 梨理(리리)쨩이 쌍둥이 언니로"


G's 리코 "응"


치카 "그리고 이쪽에 리코쨩이 쌍둥이 동생으로 라는거지"


애니 리코 "응, 나도 이유는 모르지만 그렇게 된 것 같아"


치카 "리코쨩네 엄마는 두 사람에 아무런 위화감을 못 느끼고, 치카만 위화감이 있는 거라면 일단은 요우쨩네를 만나서 확인해야겠네"


리코 동생 "뭔가 오늘은 치카쨩이 머리 좋은 사람같이 보여! "


치카 "당연하지-♪ '오늘은'은 필요 없지만"


리리(언니) "혹시, 치카쨩도 또 한 명있고 눈앞에 치카쨩은 가짜라면..."


치카 "리리쨩 그렇게 나온다 그거지 처음 만났을 때는 그렇게 수줍어하고 울먹거리면서 치카한테 도망 다녔으면서 말이야~ ... 어?"


리리 "그, 그건 치카쨩이 교실에서 갑자기 달라붙어서 스쿨 아이돌을 하자고 끈질기게 권하니까 깜짝 놀라서"


리코 "잠깐만, 스쿨 아이돌의 권유가 끈질겼던 건 맞지만 울먹거리면서 도망가거나 한 적은 없다고"


치카 "그렇지, 리코쨩은 확실히 어른 같고 그렇지만 갑자기 교복을 벗어던지고 수영복 차림으로 바다에 뛰어들려고 했을 때는 깜짝 놀랐지"


리코 "그건 바다의 소리가 꼭 듣고 싶어서라고 했잖아! 그때는 그만큼 스스로를 몰아 붙었다고"


리리 "에?! 수영복 입고 바다같은데 뛰어들지 마, 그런 건 너무 부끄럽잖아"


치카 "그렇구나~ 그렇지만 리코쨩이랑 바다에서 만났을 때의 일은 치카 기억에 확실히 있고"


리코 "치카쨩에겐 어느 쪽이 진짜 기억이야? "


치카 "그게 어느 쪽도 리코쨩이고 우으, 머릿속에 기억들이 엉키고 있어!"


리리 "치카쨩이 어느 쪽인지 확실히 선택하지 않으면 곤란해"


치카 "음... 아! 버스 왔다! 얼른 타지 않으면"


리코 "도망 쳤네. 이렇게 된 거 절대로 치카쨩을 놓치지 않을 거니까"


리리 "으, 응!"

 

치카 "하아... 어떻게든 도망칠 수 있었네. 요우쨩, 요시코쨩 안녕 "


요우 "오하요소로! 치카쨩 오늘은 기운 없어 보이네 무슨 일 있었어? "


요시코 "항상 기운 넘치는데 오늘은 뭔가 지쳐 보이네"


치카 "아니 버스가 올 때까지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


리코 "치카쨩 어느 한쪽을 고를 때까지 절대 안 놓칠 거니까! "


치카 "히익?! 그러니까 굳이 한쪽을 치카는 고를 수가 없다니까! "


요우 "... 이건 혹시 쌍둥이끼리에 치카쨩 쟁탈전?! "


리코 "... 무슨 말하는 거야? 요우쨩은 내가 쌍둥이라는 것에 아무런 위화감이 없어? "


요우 "응? 그게 리코쨩이랑 리리쨩은 틀림없는 쌍둥이 자매 니까♪ "


리코 (설마, 요우쨩도 쌍둥이라고 완전히 믿고 있다니... ) 쿠궁


리리 "요... "


치카 "요? "


리리 "욯... "


요우 "요- 소로? "


리리 "아니야! 우우... 욯쨩아아아앙! " 포옹


요시코 "에?! 뭐야? 왜 그런건데 리리"


리코 (리리?!... 아, 욯쨩은 요시코쨩이었구나)


리리 "욯쨩은 내가 진짜라고 믿어 줄 거지, 나를 선택해 줄 거지? "


요시코 "이야기를 전혀 못 따라가겠는데"


요우 "오오, 이것은 설마, 사각 관계?! "


치카 "아마도 다르다고 생각해. 하아, 요우쨩이라면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우 "응? 알아줘? "


치카 "아니, 아무것도 아냐 아무 말도 안 했어. "


리코 "언니인 내가 요시코쨩이랑 이렇게 사이좋은지 몰랐어. 뭐어 언니랑 만난 건 오늘이 처음이고
만난 거라고 할까 나타났다고 할까... "


치카 "리코쨩, 뭘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거야? 모두들 이상하게 본다고 위화감을 느끼는 건 우리들뿐이니까"


리코 "그런거 같네. 앞으로, 나머지 5명에게 거는 수밖에 희망사항일 뿐이지만"

 

 ~ 부실 ~


치카 "모두들 안녕- "


요우 "오하요소로! "


하나마루 "치카 선배 요우 선배 좋은 아침이네유"


카난 "늦어, 치카 오늘은 빨리 학교에 오라고 했잖아? "


마리 "치캇치네가 늦어서 카난도 콧김 씪씪내면서 화냈다구? "


카난 "아니 뭐, 그 정도로 화난 건 아니고. 아침 연습이 밀려 버리니까"


치카 "미안 미안. 뭔가 오늘 아침은 평소보다 바빠서 말이야 누구씨 덕분에"


리코 "내 탓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


치카 "아니, 뭐 100% 리코쨩 밖에 원인이 없으니까"


리코 "나도 좋아서 오늘 쌍둥이 언니가 생긴 게 아니니까!"


치카 "리코쨩 쉿! "


리코 "앗..."


요시코 "리리, 이제 적당히 놓아주지 않을래? "


리리 "욯쨩이 나를 고를 때까지 욯쨩한테서 안 떨어질 거야"


마리 "오늘도 리리랑 요하네를 보고 있으니까 이쪽의 얼굴이 very hot 해질 정도로 lovelove네 ♡"


요시코 "마리도 놀리지 말고 리리나 말려"


리코 (언니 쪽의 내가 요시코쨩한테 안겨있다니 뭔가 복잡... 마리 선배랑도 친한 것 같고)


요우 "정말 몇 번을 봐도 리리쨩은 리코쨩이랑 똑같아서 귀엽지♡ "


마리 "나도 이렇게 cute 한 쌍둥이 처음 봤어♪ "


하나마루 "옛날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읽었던 트위들 디랑 트위들 덤 같아유"


요시코 "더 귀여운 표현은 없는 거야? "


요우 "두 사람이 정말 똑같아서 의상 만드는 보람도 있고♪ 그래! 다음 신곡이랑 안무는 쌍둥이 센터라는 건 어때? "


치카 (?! 쌍둥이... 센터?! ) 바보 털 발딱!


리코 "에?! 그런 거 절대 무리야! "


요우 "그러지 말고. 의상을 맞춰 입은 리리쨩이랑 리코쨩이 센터에서 춤춘다, 절대로 귀엽다고 생각해"


리리 "무슨 그냥 수수하고 얌전한 내가 센터라니 게다가 쌍둥이로... "


치카 "요우쨩 천재! 쌍둥이 센터로 춤추는 스쿨 아이돌! 이건 분명 인기있을거야! 기적이야- ! "


리리 (에에에 드디어 치카쨩까지 세뇌되버렸어- ?! )


리코 (Aqours를 유명하게 하려고라고 해도 분명 즐기고 있는 거네... 치카쨩 배신자! )


카난 "어? 근데 다이아랑 루비쨩은? "


하나마루 "다이아 선배는 학생회 일 때문에 늦어지는 것 같고 루비쨩은 같이 돕고 있어유"


카난 "그렇구나"


마리 "그럼, 다이아랑 루비가 올 때까지 먼저 lesson 시작할까♪"

 

 ~ 방과후 ~


치카 "결국 치카 말고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네"


리코 "그렇네... 뭐 치카쨩도 마지막엔 잔뜩 즐겼지만 말이야? "


치카 "미안하다니까. 생각해보니까 쌍둥이가 있는 스쿨 아이돌은 굉장히 보기 드물다고 생각해서"


리리 "... 그런데 우린 쭉 이대로 일까"


리코 "그렇지,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


치카 "그런거 치카한테 물어봐도 몰라. 그렇지만, 리코쨩네가 곤란하단 건 보면서 알 수 있어"


리리 "치카쨩은 어느 쪽에 나를 고를 거야? "


리코 "맞아 우린 더 이상 치카쨩말곤 의지할 대가 없어"


치카 "그런 중요한 일을 치카가 고르면 안 된다고 분명"


리코 "치카쨩... "


리리 "역시 선택받지 못한 쪽은 사라지거나 하는 걸까. "


리코 " ?! "


치카 "그런 건 싫어! 그러면 더 더 선택 할 수 없어! 이렇게 슬퍼질거 안 고르면...?! 맞아... 그러면 돼! "


리리, 리코 "치카쨩? "


치카 "왜 지금까지 생각 못한 거지. 그래, 안 고르면 되는 거야"


리코 "안 고른다니... 무슨 말하는 거야? 치카쨩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는 이해는 하고 있어? "


치카 "왜냐면 두 사람과 보낸 기억은 가짜 같은 게 아니라 어느 쪽도 진짜니까 어느 한쪽을 고를 순 없어. 두 사람 모두 치카가 좋아하는 리코쨩인걸♡
그러니까♡ 지금부터 진짜 쌍둥이가 되면 되는 거야♪ "


리리, 리코 "에? "


리리, 리코 "에에에에에에?! "


치카 "게다가 쌍둥이인 리코쨩을 보니까 좋은 가사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리리 "그, 그런 이유로 우리 보고 진짜 쌍둥이가 되라는 거야? 엉망이야"


리코 "진짜, 치카쨩 너란 애는 어이가 없어서"


치카 "흐흐흥♪ 그럼 이제 리리쨩이랑 리코쨩은 진짜 쌍둥가 됩니다. 자 악수! "


리코 "왠지 자기 자신이랑 악수한다고 생각하니까 생각 이상으로 부끄럽네"


리리 "나도"


치카 "자기가 아니라 쌍둥이 자매야"


리코 "그랬지... 그러니까... 앞으로 잘 부탁해. 리리 언니"


리리 "응, 나야말로- 그, 그러니까... 동생? "


리코 "아니, 거기선 이름으로 부르는 타이밍이잖아! 뭐야? 천연이야? "


리리 "후훗, 미안해. 나야말로 잘 부탁해... 리코쨩" 꼭


리코 "쨩을 붙이는 건가... 음, 뭐 상관없지" 꼭

 

 ~ 며칠후 ~


리리 "리코쨩♡ 리코쨩♡ 자, 아- 앙♡ "


리코 "잠깐, 모두들 보고 있으니까 부끄럽잖아 리리 언니 게다가 도시락에 든 것도 똑같고"


리리 "리코쨩은 언니가 먹여주는 게 싫은 거야...? "


리코 "아아! 정말! 알았다고! 아-앙 ///"


리리 "자, 아- 앙♡ "


리코 "....///" 우물우물


요우, 하나마루, 마리 "어라~^ 쌍둥이 자매 백합도 좋네요 ^~ 이건"


요시코 "원래 저 두 사람 저렇게 친했던가? 리리의 성격도 왠지 이상하고"


카난 "위험해 쌍둥이 자매 너무 귀여워... 지금 막 허그 하고 싶어! "


치카 "완전히 사이좋은 쌍둥이 자매가 됐네 다행이야 다행♪ 이것으로 한건 해결!"

 

다이아 "저 사람들 우리는 완전히 잊고 있네요 자매라고 하면 저희 쿠로사와 자매가 있는데도... 쌍둥이라니 반칙이에요!"


루비 "언니, 진정해! 루비는 언니랑 쌍둥이가 아니더라도 루비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아하는 언니인 걸"


다이아 "루비...| c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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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6855131/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8:18:51.07 ID:zu6SiaxJ.net


요시코「>>2」

루비「>>4」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8:21:12.13 ID:+HHRYFU4.net


좋아해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2/12(日) 08:29:48.38 ID:aatkGM3a.net


나도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2017/02/12(日) 08:29:53.93 ID:9j5kipMj.net


치카쨩이랑 사귀고있잖아?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08:34:28.63 ID:gQtJJKKB.net


시작부터 수라장이라니 놀라운데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8:42:53.78 ID:zu6SiaxJ.net


요시코「좋아해」

루비「치카쨩이랑 사귀고있잖아?」

요시코「읏?! 루비, 어떻게 그걸!?」

루비「모두들 알고있다고 생각해, 보고있으면 어쩐지 알수있고」

루비「그것보다, 루비를 좋아한다고? 치카쨩이랑 사귀고 있는데 왜?」

요시코「그, 그건......」

요시코「>>8」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08:58:47.30 ID:gQtJJKKB.net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 루비가 왠지 신경쓰여서(본심은 말 할 수없지만 로리가 좋으니까)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2017/02/12(日) 09:07:59.93 ID:4Wf8MAZp.net


호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10:11.51 ID:zu6SiaxJ.net


루비「응 왜그런데?」

요시코「...모르겠어」

루비「어?」

요시코「나 스스로도 모르겠어」

요시코「모르겠지만, 루비가 신경쓰이니까 어쩔수 없잖아」

루비「우......//」

 

요시코(로리도 좋아졌다고는 말할수없지)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13:34.00 ID:zu6SiaxJ.net


요시코「저기...루비...」턱꾹

루비「요, 요시코쨩...?//」

요시코「확실히 나는 치카와 사귀고있어...」

루비(요시코쨩...치카쨩을 경칭없이...)

요시코「하지만...제일로 좋아하는 사람은...」얼굴다가감

루비「읏...///」두근두근


>>12「요시코쨩...?」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o^)/:2017/02/12(日) 09:13:59.52 ID:qe0Ctvxw.net


리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18:30.52 ID:zu6SiaxJ.net


리코「요시코쨩...?」

요시코「리, 리리?! 왜 여기에?! 」

루비「리, 리코쨩!!?」

리코「요시코쨩...치카쨩이랑 사귀잖아...」

루비「역시 리코쨩도 알고있었네...」

요시코「이, 이건 아니야 리리! 뭐랄까... 마계의 의식이랄까...그게...」허둥지둥

리코「>>15」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09:26:25.11 ID:gQtJJKKB.net


ksk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2017/02/12(日) 09:28:32.00 ID:JHfyYy6g.net


저질이야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31:28.03 ID:zu6SiaxJ.net


리코「저질이야」

요시코「 」

리코「치카쨩한테 전해줘야겠어」

리코「또 보자, 루비쨩, 츠시마씨」

루비「앗...요, 요시코쨩...」

요시코「......」

루비「>>17」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09:33:16.08 ID:/q/d/V/L.net


착하다착해...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36:54.13 ID:zu6SiaxJ.net


루비「착하다착해...」쓰담쓰담

요시코「...」

루비「착하다착해...요시코쨩」쓰담쓰담

요시코「...요하네야」

루비「후훗」

요시코「루비, 죄송합니다」

요시코「나 최악의 짓을 해버렸네...」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40:33.82 ID:zu6SiaxJ.net


요시코「애인이 있는데도, 로리에게 관심이 가버렸다 이유로 루비에게 이상한 말만하고...」

요시코「용서 해달라고는 바라지도 않아. 네가 원한다면 이제 접근도 안 할게s」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읏...」


루비「>>21」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09:42:24.90 ID:C6wCfZmp.net


로리라고...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公衆)@\(^o^)/:2017/02/12(日) 09:46:43.33 ID:2tPLzme7.net


로리라니 무슨말이야? 루비가 신경쓰인다는게 그런 이유였어?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55:44.75 ID:zu6SiaxJ.net


루비「로리라니 무슨말이야? 루비가 신경쓰인다는게 그런 이유였어?」

요시코「엣......앗, 큰일t」

루비「...」

요시코「루, 루비...?」

루비「...저질」

요시코「 」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59:44.37 ID:zu6SiaxJ.net


요시코「이건 위험해」


요시코「리리가 이번건을 Aqours모두에게 전한 뒤로 모두가 나를 경멸하는 눈으로 보게됐다」

요시코「루비도 나를 무시하고, 치카 선배는 얼굴도 보여주질않아」


요시코「엄청 큰일이야, >>24를 해서 어떻게든 극복하지않으면」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o^)/:2017/02/12(日) 09:59:57.71 ID:leYKlI79.net


루비가 귀여운게 잘못이야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o^)/:2017/02/12(日) 10:00:54.17 ID:leYKlI79.net


미안 넘어가줘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10:01:04.72 ID:C6wCfZmp.net


닥치는대로 고백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03:30.24 ID:zu6SiaxJ.net


요시코「닥치는대로 고백...인가」

요시코「아니 이거 해결할생각 전혀 없어 보이는데! 」

요시코「뭐 고민만 하고있어도 되는건 없으니까」

요시코「>>30에게 고백하자! 」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2/12(日) 10:08:40.50 ID:1P6zRUVn.net


치카의 언니들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4:47.20 ID:zu6SiaxJ.net


요시코「치카 선배의 언니분들께 고백 하자! 」

요시코「시마 언니랑 미토 언니...나랑 안면은 거의 없지만...」

요시코「일단은 타카미家에 갈수밖에」


- 타카미家

요시코「가, 가는거야」

 딩동

>>35「네」철컥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5:17.18 ID:oPgkOH58.net


치카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5:41.71 ID:QhuhkURy.net


리코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2/12(日) 10:15:54.26 ID:Q6FoGMDO.net


요시코 위험한데...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9:52.58 ID:zu6SiaxJ.net


리코「네」철컥

요시코「리리?! 」

리코「욧 아니... 츠시마씨, 치카쨩에게 무슨일이라도?」

요시코「그러니까 그게...」(치카 선배가 아니라 언니 분들께 고백하려고 왔다곤 도저히 말할수 없겠는데...)

요시코「치카 선배에게... 사과를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리코「...흐음」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26:25.26 ID:zu6SiaxJ.net


리코「잠깐만t」

시마「어라, 친구니?」삐죽

리코「시마 언니! 이 애는 저랑 치카쨩에 후배인...」

요시코「앗, 츠시마 요시코입니다...」

시마「몇번인가 우리집에 왔었었지, 치카쨩에게 볼일이 있는거니?」

리코「...」

요시코「>>39」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2/12(日) 10:26:50.07 ID:1P6zRUVn.net


당신에게 있어요.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30:35.70 ID:zu6SiaxJ.net


요시코「당신에게 있어요, 시마 언니」

리코「엣」

시마「나?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들어오렴」

요시코「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리코「...」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34:56.61 ID:zu6SiaxJ.net


리코「치카쨩에게 볼일이 있던거 아니였어?」속닥

요시코「먼저 시마 언니와 이야기하게 해줘」속닥

리코「...... 알았어」속닥

리코「그럼 나는 치카쨩에 방에 있을테니까」


- 거실

미토「어, 치카 친구?」

시마「나랑 할 얘기가 있는 것 같아」

요시코「저기, 미토 언니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미토「엣, 나도?」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36:06.43 ID:zu6SiaxJ.net


요시코「실은...」

요시코「두 분을 좋아합니다! 사귀어 주세요! 」

시마「어?」

미토「어?」

치카「어?」

리코「어?」

요시코「어?」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ら)@\(^o^)/:2017/02/12(日) 10:36:30.56 ID:wxs1GQbM.net


시이타케「어?」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2/12(日) 10:37:11.51 ID:Q6FoGMDO.net


어?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42:15.99 ID:zu6SiaxJ.net


요시코「아...치카 선배...리리...이건...」

치카「 ~ ~ 읏」부르르


치카「저질이야! ! ! ! ! 」대시


리코「치카쨩! 」

요시코(저질러 버렸다! 설마 듣고 있을줄은...)

미토「그러니까...」

시마「...요시코쨩, 리코쨩, 설명 해줄수있을까?」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46:00.70 ID:zu6SiaxJ.net


요시코「......라는 일이 있어서」

미토「에...」

리코「왜 그렇게 된거야...」

시마「요시코쨩」

요시코「읏, 예」

시마「>>49」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2017/02/12(日) 10:47:38.62 ID:4Wf8MAZp.net


집에 출입을 금지합니다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2/12(日) 10:53:57.13 ID:Q6FoGMDO.net


그렇죠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03:07.84 ID:zu6SiaxJ.net


시마「집에 출입을 금지합니다」

요시코「쫓겨났다」

 

요시코「무슨 짓을 저지른거야 나! ! ! 아무런 해결 안돼잖아! ! ! 」

요시코「어쩔수 없어...>>54를 하자...」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04:10.08 ID:oPgkOH58.net


제대로 사과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08:37.05 ID:zu6SiaxJ.net


요시코「제대로 사과하자...」

요시코「응, 누구에게? 타카미가족 전원에게」

 

 딩동

시마「......」철컥

요시코「정말로 죄송했습니다! ! ! 」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11:02.10 ID:zu6SiaxJ.net


요시코「시마 언니 미토 언니, 치카 선배에게는 정말로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

요시코「정말 죄송합니다! ! 」


시마「...그렇다는데, 치카쨩」

치카「......」

요시코「...! 」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12:07.78 ID:zu6SiaxJ.net


치카「...요시코쨩」

요시코「으, 왜?」

치카「>>58」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11:14:10.40 ID:DQdhqIZu.net


왜 이런일을 한거야?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2/12(日) 11:14:30.13 ID:ZRLirOH1.net


저는 당신을 모릅니다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18:12.21 ID:zu6SiaxJ.net


치카「왜 이런일을 한거야?」

요시코「엣?」

치카「왜 시마 언니에게 고백한거야? 왜 미토 언니에게 고백했어? 왜 루비쨩을 꼬득인거야? 왜?」

요시코「그러니까...」

요시코「>>62」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21:20.49 ID:HLnYQOHX.net


귀여운 여자아이는 다 좋으니까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21:30.75 ID:BUEqUBlu.net


치카쨩을 초조하게 하려고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29:31.18 ID:zu6SiaxJ.net


요시코「치카 선배...아니, 치카가 초조해 줬으면해서」

치카「에?」

요시코「그게, 치카는 말이야...인기가 많잖아? 리리나 요우 선배, 다이아 선배도」

요시코「나는 초조했었어, 치카가 나의 것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게」

요시코「그래서, 내가 그런 것 처럼 치카도 초조해지면, 그런 불안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32:57.65 ID:zu6SiaxJ.net


치카「요시코쨩...」

요시코「나... 최악이지...」

요시코「루비에게도, 시마 언니나 미토 언니, 리리에게도 폐만 끼치고 치카도, 나, 나느...」뚝뚝

꼬옥

치카「...」

요시코「치, 카...」

치카「미안해, 요시코쨩」


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37:59.94 ID:zu6SiaxJ.net


치카「나, 요시코쨩이 그렇게 고민하는 지 전혀 눈치 못챘어」

치카「이렇게 까지 요시코쨩이 나를 위해 노력했는데, 나는 배신당했다고 그렇게만 생각하면서 자신밖에 생각하지 못했어」

치카「고마워, 미안해, 정말, 미안...」뚝뚝

요시코「아냐, 치카는 아무잘못없어」뚝뚝

치카「요시코쨩...」꼬옥

요시코「치카...」꼬옥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47:23.58 ID:zu6SiaxJ.net


이렇게 요시코쨩이랑 치카쨩은 무사히 화해를 하고 이전보다 더욱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부실에서 노닥거리는 횟수도 늘고 더 이상 숨기지도 않게 됐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리코「이 번엔 우리의 공이 컸네」

맞아, 매너리즘을 막은 것 같아서 다행이야!

리코「처음 봤을때는 깜짝 놀랐지만, 역시 연기였구나. 전부 계산대로 된거야?」

어떠려나, 나는 될대로 되라! 라는 느낌으로 흐름에 몸을 맡긴 것뿐이야.

리코「사실은 좋아한다고 들어서 기뻤다, 든지?」

후훗,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2/12(日) 11:48:57.67 ID:Q6FoGMDO.net


수고! 
좋았어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49:40.97 ID:zu6SiaxJ.net


왜 이 스레가 치카요시 END가 된거야
모두 아침 부터 어울려줘서 고마워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2/12(日) 13:15:30.93 ID:tY7IN7gY.net


미안 마지막에 리코랑 대화흐는거 누구?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13:17:48.95 ID:gQtJJKKB.net


위에 루비야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9:49:13.46 ID:OdJwORMV.net


드믈게 다이아씨가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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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76072086/

 

 

 ~부실~


치카 "저기 저기! 요시코쨩! "


요시코 "왜 그래? "


치카 "항상 머리에 달고 있는 그 둥근 건 뭐야? "


요시코 "응? 요시코 경단을 말하는 거야? "


치카 "요시코 경단이라고 하는구나! 떼봐도 돼? "


요시코 "아니, 이건 그냥 머리를 경단 모양으로 묶어 놓은 것뿐이니까... "


치카 "에잇! " 뽁


요시코 "에- !? "


치카 "아, 떨어졌다! "


요시코 "에에-!!?"

 

치카 "..."


요시코 "잠깐, 돌려줘! "


치카 "에? "


요시코 "그건 요하네의 정체성 같은거니까! "


치카 "..... 누구? "


요시코 "어? "


치카 "아! 혹시 입부 희망자신가요? "


요시코 "치카쨩....? "


치카 "어서 오세요! Aqours에! "


요시코 (뭐라는 거야? )

 

치카 "혹시, 요시코쨩이 데려와 준거야?"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요시코 (에? 요시코 경단이 튀고 있어... )


치카 "고마워, 요시코쨩! "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요시코 (도대체 어떻게 돼가는 거야....? )


드르륵


하나마루 "아, 치카쨩이랑 요시코쨩이네유♩ "


요시코 "즈라마루, 왠지 치카쨩이 이상해 졌어? "


하나마루 "에? "

 

요시코 "즈라마루....? "


하나마루 "그쪽은 누구셔유? "


요시코 "어!? "


하나마루 "요시코쨩, 이분은? "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하나마루 "그렇구나. 입부 희망자였구먼유"


요시코 (대화하고 있어?! )


하나마루 "처음 뵙겠습니다, 쿠니키다 하나마루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유♩ "


치카 "자 입부 신청서에 이름 좀 써줄래? " 슥


요시코 (그러니까, 나의 본체는 요시코 경단 쪽이었다는 건가?! )

 

 ~옥상~


치카 "모두에게 소개할게! 신입 부원인 요하네쨩이야! "


요시코 "잘 부탁합니다(왜 이렇게 되는 건데! )"


마리 "Oh ~ 요하네! 이름이 엄청 큐~트하네☆ "


다이아 "요하네씨, 잘 부탁드려요"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요우 "전속 전진-! 요- 하네- ! "


리코 "잘 부탁해 요하네쨩♩ "


요시코 (뭐 그래도 요하네라고 불러주는 건.... 나쁘진 않네///)


치카 "그리고, 오늘은 모두에게 중대발표가 있어! "


일동 "중대 발표?! "

 

치카 "사실은 신곡이 나왔단 말씀! "


일동 "오오! " 짝짝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치카 "그리고, 센터는...."


요시코 ".....? "


치카 "요시코쨩으로 하려고 해! "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일동 "오오!! " 짝짝


요시코 (에!? 왜 요시코 경단이 센터인 건데!)


치카 "곡명은 '푸른 하늘 Jumping Heart'야! "


요시코 (확실히 점핑하고 있긴 하지만! )

 

치카 "우선 요하네짱은 견학하고 있어"


요시코 "아, 예.... "


 - -


카난 "원 투 쓰리 포.. 원 투 쓰리 포...."


요시코 (모두가 요시코 경단을 둘러싸고 춤추고 있어....)


요시코 (뭐야 이거, 엄청 기괴....)


요시코 경단 (....)


카난 "아, 요시코쨩! 지금 살짝 늦었어! "


요시코 (늦었다고 뭐가?! 아까부터 계속 가만히 있던 것 같은데?)


요시코 경단 (부... 부.....)


요시코 (어라? 요시코 경단의 모습이.... )

 

요시코 경단 (부부부부부 !!!!!)


요시코 (진동하고 있어?! 그러니까 무슨 상태인 거지.....)


루비 "요시코쨩! 간바루비! "


요시코 (왠지 루비가 격려를 해주는데...)


요시코 경단 (...)


루비 "요시코쨩....? "


요시코 경단 (띠용띠용! 띠용띠용! )


하나마루 "아! 요시코쨩이 도망가유! "


요시코 "에-!!?"


치카 "요하네쨩! 빨리 쫓자! "


요시코 "그러니까 요하네야! "

 

요시코 경단 "삐 ~ ~ ~ 용!!! "


치카 "앗"


요우 "요시코쨩이"


리코 "옥상에서"


카난 "하늘의 바다로 다이빙, 인가.... "


마리 "Oh~ 뷰티풀... "


다이아 "후훗.... 교칙 위반이라구요♩"


하나마루 "미래에유..."


루비 "예뻐...."


요시코 (요시코 경단이... 날았다? )

 

 

본 적 없는 꿈의 궤도~! 뒤쫓아서~♩

 

요시코 "요시코 경단!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


Shining road 달려나가는 이 마음


똑바로, 기세 좋게 너를 찾고 있었어


잠깐 기다려, 라니 무리 뛰쳐나가자


우리들 속의 용기가 들썩이고 있어


언제나 보던 세계가


새로운 문을 (좀 더! )


감추고 있는 걸 (Let's Go! )


전부 열고 싶어 자


함께 말야!

 

요시코 "계속 생각했어..."


시작하고 싶어! My Story (자, 지금이야)


요시코 "타천사 요하네로... 모두와 함께 빛나고 싶다고! "


푸른 하늘이 기다리고 있어


꿈을 끌어안고서 Jumping Heart

그것만으로도 내일로 나아갈 수 있어 청춘 일직선!?


요시코 "그리고 깨달은 거야...."


시작했을 때의 (Sunshine Story)


요시코 "요하네에겐, 요시코 경단이..."


두근거림을 계속 소중히 하는 거야


꿈을 붙잡으러 갈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것도


기대되는걸!


요시코 "필요하단 것을! "

 

 - -


요시코 "하아.... 하아..... "


요시코 "드디어 따라잡았다......"


요시코 "근데! 여기 우리 집이잖아! "


철컥


요시코 경단 ( 뿅♩ 뿅♩ )


요시코 "..."


요시코 경단 (.....? )


요시코 "영차" 꾹


요시코 "응? 전화? 치카쨩인가"

 

치카 "여보세요, 요시코쨩? "


요시코 "응"


치카 "오늘, 요시코쨩 부활동에 안 나왔잖아... "


요시코 "에? "


치카 "모두들 걱정했다고! "


요시코 "..."


치카 "요시코쨩...? "


요시코 "아냐. 아무것도 아니야♩ "


치카 "아! 다른 애들 바꿔줄까? "


요시코 "아냐. 그 대신에 애들한테 말좀 전해줘..."

 

요시코 "요, 요하네는/// 모두를 정말로 좋아.... 한다고/// "


치카 ".... 흐음"


요시코 "뭐야! 그 반응! "


치카 "요시코쨩 지친것 같으니까 좀 쉬는 게 좋을지도"


요시코 "에? "


치카 "그럼! 바이바이! " 삑


요시코 "..."


요시코 "뭐, 어쨌든.... 이것으로 일단락이네"


철컥


요시코 마마 "큰일이야 큰일! 마마 깜빡하고 두고 왔나봐! "


요시코 "?"


요시코 마마 "어라, 요시코. 와있었네"


요시코 "...... 누구? "


요시코 마마 "어?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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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어... 그러니까 길티키스를 그만두고 다른 유닛에 들어가고 싶다고? "


리코 "응, 이젠 솔직히 말해서 한계야! 난 더이상 길티키스 못 해 먹겠다고! " 짜증


다이아 "어쩌셨길래 갑자기... 마리씨나 요시코씨랑 싸우기라도 한건가요? "


마리 "싸움? 노노! 길티키스는 언제나 사이좋아, 프렌드- ♪ "


요시코 "리리, 뭐가 불만이야? 너도 즐기면서 연습한다고 생각했는데"


리코 "불만 투성이라고! 두 사람을 관리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 어제 유닛별 연습 때만 해도... "

 


(어제)


리코 "오늘은 유닛별로 연습이고, 길티키스는 신곡의 댄스 연습을 시작하고 싶은데...... "


요시코 "신의 인도자들이여 타천의 때가 당도했습니다! 이 마법진을 통해 지상으로... "


리코 "요시코쨩! 연습 중에 수수께끼의 의식 같은 건 이제 그만해줄래!? 주의를 준게 벌써 37번째야! "


마리 "샤이니- ! " 팟!


리코 "마리 선배!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부실 창문을 여는 놀이 그만하세요! 시끄럽기만 하고 의미를 모르겠으니까요! "


마리 "미안해 리코 조금만 기다려주겠어! 앞으로 30회면 할당량 달성이니까! 샤이니- ! " 팟!


리코 "할당량이 라니!? 그걸 달성하는 의미가!? "


요시코 "요하네도 의식 종류까지 앞으로 1시간 정도 걸릴 것 같으니까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리코 "너무 길어! 아 이젠 연습 못 하잖아- !! "

 


마리 "호왓? 언제나의 즐거운 동아리 풍경이잖아, 어디가 문제야? "


리코 "즐거운!? 이게 줄거워 보이나요 당신은!! 정말로 어이가 없어서! "


리코 ".... 어쨌든 그런 이유로, 난 더이상 이런 귀찮은 사람들이랑 같이 유닛 활동 못하겠어!"


하나마루 "뭐 기분은 잘 알겠어유, 마리 선배랑 요시코쨩은 솔직히 Aqours 중에서도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 탑 2이고"


카난 "은근슬쩍 심한 말을 하는구나"


리코 "하나마루쨩의 말 대로야! 그러니까 치카쨩 Aqours의 유닛을 처음부터 다시 짜보자! 전보다 더 각 유닛의 밸런스를 진지하게 생각해서! " 번뜩


치카 "에엣!? 그러니까.... "


요우 "아니 아니 아니, 별로 난 지금 그대로도 좋다고 생각해! 샤론도 아제리아도 길티키스도 그 멤버이기 때문에 좋은 곡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고! " 삐질삐질


요우 (모처럼 치카쨩이랑 같은 유닛이 됐는데 이제 와서 멤버 교체라니 절대 싫어! 단호히 저지하겠어!)


루비 "하지만 멤버를 바꾸는 것으로 어쩌면 Aqours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있을지도... "


요우 (앗! 쓸데없는 소릴....! )


치카 "듣고 보니... 그럴지도! 좋아 리코쨩, 모두 같이 얘기해서 유닛을 다시 한번 짜보자!! "


요우 " "


리코 "해냈다아아아아아! 치카쨩 고마워어어어! " 꼬옥


치카 "우왓! 리코쨩도 참 갑자기 안지말라고~ 깜짝 놀랐잖아" 아하하


리코 "....." 습-하 킁킁 킁킁 습-하 킁킁 킁킁


카난 "냄새 맡는거지! 떨어져 변태 사이코! " 쭈욱


리코 "잠깐, 방해하지 마! " 버둥버둥

 


 "제 1회 Aqours의 유닛 재편성 회의"


치카 "라는 이유로 Aqours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유닛 재편성 회의를 시작합니다, 사회자인 타카미 치카입니다! "


리코 "예이 예이-- ! 화끈하게 가자고!! " 짝짝짝짝짝


요우 "... 쳇! ......쳇! "


카난 "요우, 노골적으로 혀차는 거 그만둬"


치카 "그럼 바로, 뭔가 의견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주세요! "


요우 "예! " 번쩍


치카 "그래 요우쨩! "


요우 "역시 교제가 긴 사람을 우선적으로 같은 유닛에 배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치카 "이유는? "


요우 "그편이 서로를 잘 알고 있으니까 상담도 쉽고, 연습이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생각하니까! "


카난 (앗... 녀석 설마)


다이아 "구체적으론 누구랑 누가 같은 유닛이 되는 거죠? "


요우 "나랑 치카쨩 카난쨩은 소꿉친구에다가 옛날부터 함께였으니까, 당연히 같은 유닛이고! " 싱긋


카난 (역시 치카랑 같은 유닛에 드는 게 목적이네...)


요우 "또... 다이아 선배랑 루비쨩은 자매고, 하나마루쨩이랑 루비쨩도 교제가 긴 편이니 그 3명으로 유닛을 짜고... "


리코 "...... 응? "


요우 "결론적으론 이렇게 나누는 게 이상적이지 않을까! " 끄적끄적

1. 치카, 요우, 카난
2. 다이아, 루비, 하나마루
3. 리코, 마리, 요시코


요우 "좋아, 이렇게 결정~♪ "


리코 "잠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 " 벌떡


요우 "왜 그래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조용하자고 리코쨩"


리코 "나는 전이랑 똑같은 유닛 똑같은 멤버잖아! 내가 유닛을 바꾸고 싶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된 건데 이러면 의미가 없잖아! "


마리 "와우♡ 다른 방법을 써도 리코랑 우리는 파트너가 되네, 이건 운명인 걸까♪"


요시코 "훗... 리리는 타천사의 기운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요하네에게 다가오는 걸지도"


리코 (짜증나....!!! 치카쨩만 없었으면 솔직히 한대 쳤을 거야!) 부글부글부글


하나마루 "리코 선배는 이 나누는 방법이 불만인가유? 마루는 루비랑 짤수있어서 솔직히 만만세에유"


루비 "부끄럽게 마루쨩도 참 ///"


리코 "치카쨩, 이런 쓰레기 같은 방법보다 더 참신하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연결되는 좋은 방법이 있어! "


치카 "어떤 건데? "


리코 "애초에 9명을 3명씩 나누지 않아도 상관없잖아? 유닛에 따라 인원 수의 차이를 줘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치카 "오~ ! 정말 참신한데! "


리코 "구체적으론 2명, 3명, 4명 단위로 나눠서... 이런 식은 어떨까? " 끄적끄적

1. 치카, 리코
2. 다이아, 루비, 하나마루, 카난
3. 요우, 마리, 요시코


리코 "완벽하네! "


요우 "얕보는 거야? "

 


요우 "뭔데 당연하다는 듯이 치카쨩이랑 단둘이 되는 건데? 그리고 자연스럽게 문제아 2명을 나한테 떠넘겼지? "


리코 "어머, 요우쨩은 둘이랑 마음이 맞을 것 같아서라고? 닮은 사람들끼리 말이야" 방긋


요우 "헤에... 그렇게 나온다 그거지" 고오오오오


카난 "둘 다 싸우지마! 정말, 그럼 내가 제대로 분류해서 유닛 나눠볼 테니까"


루비 "어떻게 나눌 건데? "


카난 "참신함도 고려하고 같은 학년이나 원래 같은 유닛이었던 사람들 끼린 겹치지않게... 이런 식이면 어떨까" 끄적끄적

1. 치카, 요시코, 다이아
2. 요우, 하나마루, 마리
3. 리코, 루비, 카난


카난 "이거라면 괜찮지! "


요시코 "음, 이건.... "


루비 "뭐랄까..."


하나마루 "무난해서 짜증날 정도로 시시해유" 단호


카난 "하나마루!? "


요우 "확실히 말했다! 단언했어! "


리코 "게다가 이거, 잘 보면 요시코쨩이랑 마리 선배 두 명의 문제아 콤비는 자신의 유닛에서 빠져 있고... "


요우 "우와... 카난쨩 수수하게 자기만 편하려고 했어? 조금 질렸을지도"


카난 "아냐 달라! 나는 그럴 생각 없어! 단순하게 학년과 원래 유닛이 겹치지 않게 만들면 이 조합 밖에 없다고!"


마리 "저기! 이런 무난한 조합보다 아까 리코가 말한 유닛에 따라 인원수를 따로 두자는 방법, 그런 게 좋다고 생각해! "


카난 "응? "


마리 "예를 들면 이렇게... " 끄적끄적

1. 치카, 요우, 리코, 하나마루, 요시코, 루비, 다이아, 카난, 마리


마리 "차라리 모두 같은 유닛으로 묶어버리면 좋을 것 같아! "


카난 "그건 단지 Aqours! 유닛으로 나누는 의미 없으니까! "


마리 "정말~ 카난은 불평뿐이라니까"


카난 " " 빠직


요우 "맞아맞아, 그런 거에 비해 시시한 조합만 제시하고"


카난 "하? 뭔데? 애초에 마리가 연습을 성실이 안 해서 지금 이렇게 회의를 하게 된 거지? 네가 조금 더 열심히만 하면 해결될 이야기인 거잖아? "


마리 "Oh! 아무리 그래도 지금 말은 넘겨듣기엔 무리가 있는 걸 카난! "


카난 "사실이잖아! 불만 있어?"


치카 "자, 잠깐 두 사람.... " 삐질삐질


다이아 "진정하세요! 카난씨, 화를 내서는 아무것도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루비 "하지만 언니도 그렇게 잘난 듯이 말할 상황은 아니지... 아무 의견도 안 내고"


다이아 "앗...! 그렇게 말한다면 루비도 하나마루씨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아직 아무 의견도 낸 적 없잖아요! "


루비 "루, 루비는 제대로 하나마루쨩이랑 같은 유닛이면 좋겠다고 의견 냈는걸! "


하나마루 "맞아유 다이아 선배,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여동생을 까내리다니 어른스럽지 못해유"


다이아 "다, 당신들... " 부들부들


치카 "싸, 싸움은 안돼 모두들.... 사이좋게"


요우 "아까부터 생각해 봤는데, 애초에 리코쨩도 좀 이상하지? "


리코 "잠깐... 뭐가! "


요우 "요시코쨩이랑 마리 선배 때문에 귀찮고 피곤한건 리코쨩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런거잖아? 그런데 마치 자기만 피해자인 양 하니까... "


카난 "확실히, 결국은 자기만 좋으면 상관없는 거지? 리코는"


리코 "하?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 빠직


치카 "좀.... "


리코 "더 이상은 못 참아... 이참에 말하는 건데 애초에 요우쨩은 말이야...! "


치카 "싸움은 안된다니까! "


다이아 "하나마루씨는 정말 예의가 없군요! 평소 선배에 대한 행동도 무례 그 자체입니다! "


하나마루 "마루는 존경할만한 선배만 공경하니까유"


루비 "언니! 하나마루쨩 괴롭히면 용서 안 할 거니까! "


다이아 "그런...! 말을 하면! "


치카 "모두 진정해! "


카난 "정말로 어쩔 거야 마리! 이 소동은 네가 원인! 이 사실은 변함없으니까 말이야! "


마리 "노! 오랜만에 쏘 앵그리하네! 카난이 그런 사람인 줄은 몰랐어! "


치카 "싸워도 아무것도 안 나오니까 모두들! "


요시코 "훗... 싸움이란 게 꼭 나쁜것만은 아냐 정면으로 부딪치는 것으로 확실한 인연이 태어나거나 하니까 " 번뜩


하나마루 "뭘 잘난척하는 거야? 요시코쨩이 연습 중에 한심한 의식 같은 걸 하니까 이런 일이 생긴거라고유? "


요시코 " "

 

요우쨩 바보!! 벽창호!!
뭐어! 이 변태 레즈비언!

 

치카 "그만... 그만해...! "

 

오하라 호텔 같은 거 무너져 버려라!
다이빙 중에 질소나 먹어라!!

 

치카 "그만 하라니까.... "

 

정말 언니 같은 거 싫어!
흥! 맘대로 떠드세요!
의식을 무시하다니 용서할 수 없어!
그런 거 해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유!

 

치카 "우우... 이제 그만해.... 우읏.... 훌쩍"


치카 "후아아아아앙..... " 뚝뚝


8명 "앗......"

 


(잠시 후...)


요우 "... 치카짱 진정했어? "


치카 "아, 미안 모두들... 갑자기 울어버려서"...


루비 "아냐, 사과는 우리들이 해야지... "


다이아 "그만 열이 올라서... 치카씨의 기분도 생각 못 하고 경솔한 일을 저질렀네요"


마리 "역시 싸움은 안 좋네... "


리코 "맞아, 우리는 같은 Aqours의 동료들인걸... 더 서로를 소중히 하지 못했네"


카난 "그러니까, 치카... "


8명 """" 정말로 죄송합니다! """" 꾸벅


치카 "아냐, 나는... 모두가 잘 화해해주면 그걸로 충분해" 방긋


리코 "치카쨩 저기... 역시 나 유닛 안 바꿔도 괜찮을 것 같아"


요시코 "오오...? "


마리 "정말!? 리얼뤼? "


리코 "응, 이래저래 일은 많았지만... 요시코쨩의 의식도 마리 선배의 샤이니도 소중하고 훌륭한 개성이구나 하고 생각해서"


리코 "그 개성을 정면에서 부정해버리는 건 역시 아니란 걸 깨달았어, 치카쨩 덕분이야" 싱긋


치카 "리코쨩... "


치카 "그럼 앞으로도 길티키스로 사이좋게 활동하는 거지...? "


리코 "응 물론! 의식도 샤이니도 맘껏 오라고! "


치카 "리코쨔아아아아앙! " 꼬옥


리코 "정말... 응석꾸러기라니까" 꼬옥


다이아 "다행이네요... 이것으로 일단락됐군요"


카난 "그러게..... 응? "


치카 "리코쨔아아앙...." 꼬옥


리코 "치카쨩.... " 습-하 킁킁 킁킁 습-하 킁킁 킁킁


카난 "그러니까 냄새 맡지 말라고! "


아하하하하.....

 


이렇게 결국 유닛 재편성 이야기는 없던 것이 되어 Aqours는 원래 그대로의 유닛으로 지금까지 이상으로 노력하기로 됐다...... 그럴 터인데


마리 "오늘부터 샤이니의 할당량을 300회 증가시켰어! 샤이니- ! " 팟!


요시코 "요하네도 의식의 시간을 3시간으로 늘렸어... 자, 리리도 같이 타천하자" 기랑


리코 "이전보다 더 심해졌어!? 역시 유닛 바꾸고 싶을지도..... " 시무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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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

 

학생회의 일을 끝내고 집에 와보니 항상 들려오는 '어서 와, 언니!'라는 인사가 안 들려온다.

문득 발밑을 보니 루비의 신발 옆에는 또 다른 2켤레의 신발.

 

"이건..."

 

오늘은 Aqours 1 학년 조가 우리 집에서 숙박을 할 거라고 한 날.

그 아이들이 벌써 와있는 거구나.

 

"그렇다는 건, 요시코씨도..."


"아 다이아 선배 "


"삐기!? "

 

방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자, 무심코 옛날에 말버릇이 나와버렸다.

 

"미안,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실례하고 있습니다."


"아, 아뇨..."


"지금 온 거야? "


"네, 학생회의 일 때문에..."


"그렇구나, 수고하네"


"아뇨,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고 마리씨와 카난씨가 도와주셨기 때문에.
그런데, 루비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지 않으셔도 괜찮은가요?"


"아- 그렇네. 슬슬 돌아가야지"

 

내가 먼저 묻긴 했지만 막상 돌아간다고 하니까 아쉬워졌다.


하지만, 언제까지 현관에 서서 얘기하는 것도 좀 이상하죠...

 

"아, 맞다"


"왜그러시나요?"


"어서 와."


"읏!? "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한 요시코씨는 루비의 방으로 향했다.


지, 지금 어서 와라고...


평소 루비나 어머님 이외에는 듣게 될 일도 없는 데다, 다름 아닌 요시코씨에게 어서 와라니, 나는 어머님이 부르기 전까지 현관에서 굳어버렸다.

 

 


그 후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다, 항상 가족 4명이었지만 오늘은 요시코씨와 하나마루씨가 더해져 6명으로 떠들썩해졌다.


게다가 내 앞의 요시코씨가 앉았다는 것만으로 내 마음속도 편하지만은 않았다.


하나마루씨야 그렇다 쳐도, 요시코씨도 의외로 젓가락 집는 방법이 깔끔하네요...


손가락도 가늘고 길고 예뻐...


라는 생각을 하며 요시코씨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이아 선배? 내 손에 뭐 묻었어?"


"아, 아뇨, 아무것도... 밥은 입맛에 맞습니까?"


"응, 엄청. 특히 이 우엉조림이 맛있네."


" ! ! ! "

 

사실 이 우엉조림은 오늘 저녁에 내려고 어제 저와 어머니가 만든 것으로...... 요시코씨에 입맛에 맞는 것 같아 나는 내심 들떠버렸다.


그런 내 마음속을 읽었는지 어머님이 이쪽을 보곤 미소를 짓는다...... 그만하세요 어머니 요시코씨에게 들키면 어쩔 겁니까.


어머님은 요시코씨가 매운맛을 좋아하는 걸 알고 내가 일부러 조금 맵게 양념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요시코씨에게 두근두근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저녁을 먹었다.

 

 


목욕도 마치고, 나는 거실에서 혼자 느긋하게 쉬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집에 왔을 때 어서 와라고 말해준 요시코씨, 정말 귀여웠었죠...


제가 만든 우엉조림도 맛있게 드신 것 같고... 정말 기뻐요.


만약 같이 살게 된다면, 이렇게 보낼 수 있는 걸까요...... 무슨, 성질도 급하네요


애초에, 고백도 못 했으면서... 할 마음도 없지만요.


요시코씨가 저 같은 사람을 돌아봐줄리가 없죠...


타천사 모드? 때의 요시코씨는 조금 주위를 살피지 않지만 그래도 뿌리는 상냥한 사람인데다. 미인이고. 분명 인기가 많겠죠.

 

"...... 저, 요시코씨만 생각하고 있네요."


"내가 뭐? 그리고 요하네야"


"삐기!? "


"그거 오늘 2번째네..."


"요요요요요 요시코씨!? 어째서 여기에!? "


"그러니까 요하네라니까... 루비가 아이돌 연구의 일환이라고 μ's DVD를 보기 시작하더니 말릴 수 없게 돼버려서... 즈라마루도 린쨩? 이란 사람에게 열중이고... 조금 피난 와버렸다고 할까."


"왜 피난할 필요가 있는 거죠!? 오히려 저도 참가하고 싶다고요!? "


"잠깐 다이아 선배 조금 침작해... 조금 휴식 정돈 괜찮잖아..."


"그, 그것도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딱히 사과할 것까진 없어... 그래서? 내가 왜 무슨 일인데? "

 

그렇게 말하며 요시코씨는 내 옆에...... 앉았어!?


잠깐만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아뇨, 별일 아니니까 부디 신경 쓰지 않으셔도..."


"그렇게 말하니까 반대로 더 신경 쓰이잖아. 아, 혹시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


"그렇지 않아요!!! "


"아, 응, 그렇다면 다행인데... 그렇게 필사적으로 말 안 해도...."


"아, 죄송합니다..."


"딱히 사과 안 해도... 뭐랄까 오늘 다이아 선배 조금 여유가 없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무슨 일 있어?"


"아뇨... 아무것도...."

 

당신이 옆에 있는 것 빼고는...


정말이지 당신이 옆에 있어서 동요하고 있는 건데 말이죠

 

".... 그래. 무슨 일이 있다면 말해줘?  상담 정도라면야..."


"감사합니다..."

 

정말 상냥하네요...


그런 부분이...

 

"....... 좋아."


"어? "


"엣? "


"잠깐, 지금 좋아라고 말하지 않았어...? "


".... 엣 "

 

저, 지금 입 밖으로 소리가...!?

 

"엣 아니 그 저기 지금 껀 말이죠!? "
 

"아니, 너무 당황했잖아..."


"말할 생각은 없었거든요!? "


".... 그러니까, 즉.....? "

 

아아, 저는 지금 완전히 제 무덤을 파고 있네요...


얼굴도 새빨게지고...


이렇게 된 거 이제...

 

"당신을 좋아합니다! "

 

아, 말해버렸다

 

".....에? "


"대답은 필요 없습니다. 곤란하게 해버려서 죄송합니다. "

 

그렇게 말하고는 방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어난다.


솔직히 당장이라도 울 것만 같다.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요시코씨 앞에서 울면 더 곤란해할 거야...

 

"아니, 잠깐만,"


"정말 죄송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조금 전까지는 그렇게 행복한 기분이었는데...


그래도 실연의 아픔을 겪는 것도 향후 Aqours의 작곡에 도움이 될...


아니, 애초에 이런 상태로 저는 평범하게 Aqours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니 또 눈물이 흐른다.


아 어쩌지, 방까지 갈 수 있으려나...

 

 

"잠깐! 기다리라니까! "


"엣....? "

 

손목을 잡힌 순간, 내 눈에선 눈물이 넘쳐버린다.

 

"아 미안... 울릴 생각은 없었는데..."


"사과 안 하셔도 돼요... 요시코씨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그냥, 괜찮으면 이 손을 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싫어"


"어째서...! "


"놓으면 다이아 선배, 도망갈 거잖아?
아까도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돌아가버리고..."


"하, 하지만... 요시코씨에게 불쾌한 생각을 하게 만들고, 계속 그 자리에 있는 건 안될 것 같아서..."

 

이런 중 어느새 나의 눈물샘이 그쳤다...

 

"그거! 왜 멋대로 내 감정을 단정 짓는거야? 나는 곤란하다거나 싫다고 한마디도 안한 것 같은데 말이지?"


"그래도... 역시 싫은 거죠? 갑자기 동성에게 고백이라니..."


"싫지 않다고! "


"에? "


"싫지 않다잖아! 오히려 기쁘다고! "


"엣.....에? "


"확실히 조금 놀라긴 했지만..... 설마 서로 좋아할 줄은 몰랐거든..."


"자, 잠깐만요? 그 말은..."


"나도 말할 생각은 없었는데...
다이아 선배, 당신을 좋아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사귀어 주실래요?"

 

꿈이라고 생각했다.


설마 요시코씨가 저를 좋아하고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눈앞에서 고백받은 지금도 믿을 수 없습니다.


요시코씨와 내가? 사귄다고?

 

"... 다, 다이아 선배? 아까전부터 아무 반응이 없는데, 나 차인 거야...?"


"... 저 같은 사람으로 괜찮으신가요?"


"다이아 선배가 좋아"


"저 같은 사람이 도저히 요시코씨와 어울릴 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 그리고 그 말은 이쪽이 할 말이라고! 그래도 말하는 거니까! "


".....요시코씨"


"왜? "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응! 나야말로"

 

아아, 어찌 이리 행복한 걸까......


아깐 전에 슬픔에 빠졌던 기분은 거짓말 같아요......

 

"잠깐, 다이아 선배!? 또 울고 있잖아! "


"이건 기쁨의 눈물이에요... 아니 당신도 울고 있지 않습니까..."


"이, 이건 달라! 조금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알기 쉬운 거짓말이네요"


"그, 그게... 나도 다이아 선배랑 사귀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고... 지금 굉장히 행복해서"

 

그렇게 말하고 눈물을 흘리며 미소를 짓는 당신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그런데 요시코씨"


"왜? "


"슬슬 손을..."


"아- 잊고 있었어. 미안해? 아팠어?"


"아뇨, 아프진..."


"그래. 그럼... 에잇! "


" !? "

 

나의 손목을 잡고 있던 요시코씨의 손은 내 손바닥으로 이동했다.

 

"조금만 더...... 괜찮지? "

 

나보다 약간 키가 작은 요시코씨가 살짝 고개를 들며 물기를 머금은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자, 가슴이 쿵쾅거린다.

 

"..... 물론이죠"

 

이런 상태라면 제 심장이 버티질 못하겠네요......

 

 

이 모습을 루비와 하나마루씨에게 보이고 있었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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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언니, 같이 자거나.... 안 해? 오히려 언니가 요하네랑 같이 자고 싶다거나? 그렇진 않아?"


"알았어요, 요시코. 이불 깔아줄게요"


나는 츠시마 요시코.....이지만.


왜 한밤중에 잠옷까지 입고 다이아의 방에 있는 것인지

당황스러운 하루였던, 오늘 하루를 돌이켜 보면.......

 

 

"요시코쨩이랑 다이아쨩 자매 같네유! "

부실에서 2학년의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모두와 담소를 나누던 중에 갑자기 즈라마루가 그런 말을 했다.

 

"하아아?! 무슨 말이야 즈라마루! 어째서 내가 다이아랑 자매인 건데! 애초에 다이아에겐 루비가 있잖아! "

"으음, 대강 보자면 말이쥬, 좋아하는 것에 열중하는 거라든지, 머리모양이라든지, 그리고 어쩌니저쩌니해도 성실하고 남을 돌보길 좋아한다든가, 공통점은 찾으면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언제나의 산뜻한 미소를 지으며 그런 말을 하는 즈라마루.

다이아를 정말 좋아하는 루비가 혹여나 상처를 받지 않을까, 슬쩍 엿보니

엥?? 어??

왜인지 눈이 반짝이고 있어.

그리고 갑자기 오른손으론 다이아, 왼손으론 내 손을 잡아 자신 쪽으로 당겼다.

 

"뭐 하는 거야! "

"루비!?!? "

 

당황해하는 나와 다이아를 향해 루비는 이렇게 말했다.

 

"맞아! 언니랑 요시코쨩은 자매 같아! 그게, 루비는 별로 예쁘지도 멋스럽지도 않잖아. 그에 반해 요시코쨩은 부드럽고 긴 머리라든지 높은 코 같은 데서 언니랑 비슷한 분위기가 있지! 와~! 하나마루쨩 데단헤! 사스가!"

 

영문을 모르겠다.

하지만 이어지는 다이아의 말이 나를 더 놀라게 한다.

 

"요시코씨는..... 저랑 자매인 게 싫은 건가요? "

"하? "

"아 아닙니다 별거 아니에요! "

 

문득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뺨을 붉히며 내게서 시선을 돌리는 다이아.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미안해졌다.

아니 뭐랄까, 별로 싫다고 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다이아같은 언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도쿄에서 라이브를 마치고 왔을 때만 해도, 형제는 없지, 친한 친구들도 Aqours의 모두밖에 없고, 부모님은 귀가가 늦고, 내 캐릭터가 그렇지 않다는 것도 있지만 약한 소리도 잘 못하고, 그런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다이아를 보고 울어버린 루비를 보고 부럽다고 생각했었다.


확실히 화낼 때는 화내고, 하지만 굉장히 상냥한 그런 다이아가 언니라면.... 그런거 기쁜게 당연하다.

언니도, 다이아도 동경하고 있으니까.

 

"아니, 그렇지 않아.... 다이아.... 우응, 다이아언니"

"에......? "

"아냐!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니까! 정말로! 아니니까! 정말! 미안, 잊어줘! "

 

말하고 보니까 창피해져서, 황급히 팔을 버둥거리며 취소했다.

멍한 얼굴로 있던 다이아가 그 순간 언제나 루비에게 향하던 언니 스마일(내가 마음대로 부르고 있다)을 나에게 향했다.

 

"요시코씨, 아니, 요시코. 오늘 하루만 자매 놀이, 하지 않겠습니까? "

"에? "

 

이번엔 내가 멍하니 있을 차례다.

요시코,라고 불린것도 놀랐지만 자매 놀이 뭐야?? 혹시 도쿄 쪽에서 유행하는 건가?

 

"아, 그래! 요시코쨩 오늘 우리 집에서 자고 가! 루비는 하나마루쨩의 집에서 잘테니까! 응! "

"지는 대 환영이구먼유! "

"아, 그렇네요. 그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루비, 하나마루씨에게 너무 폐를 끼치지는 마세요"

"응! "

 

아닛 즈라마루비! 그게 목적이였구나..... 당했어..... 

그리고 선배의 집에서 자고 가라니, 그런거 너무 긴장되고.......

 

"요시코, 일정은? 괜찮나요? "

 

이렇게 청초한 다이아에게 자연스럽게 경칭없이 불리거나 얼굴을 들여다보거나 하니까 왠지, 들떠버린다.

 

"엄마한테 연락해볼게"

 

그렇게 말하고 부실을 나왔다.

 

 

부실에 돌아와보니 2학년이 와있어서, 모두 연습을 갈 준비를 하고있었다.

그럴 때도 평소와는 달랐다.

평소에는 루비가 우물쭈물하니까 다이아가 루비의 짐을 들어주거나 했지만, 오늘은

 

"요시코, 준비는 잘했나요? "

 

그런 식으로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다.

하지만 난 그렇게 짐이 많지는 않아서 어쩔 줄 몰라하자, 내 오른손에 다이아의 손이 겹쳤다.

 

"자 갑시다"

 

다이아의 손에 이끌려 옥상에 도착하니 리코가

 

"자, 2인 1조로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오늘은 제가 혼자서 하는 차례에요"

 

라고 말했다.

Aqours는 9명이니까 2인 조를 짜면 누군가 한 명이 남아 버린다.

그래서 순서대로 혼자서 하는 사람을 결정한다.

하지만 난 항상 리코와 연습을 하는 경우가 잦다. 요전번에 리코가 혼자 할 때는 즈라마루랑 했지만 오늘은 이미 루비와 하는 것 같고. 

어쩌지, 당황하고 있자

 

"요시코, 저랑 같이하시죠? "

 

다이아가 말을 걸어주었다.

 

"고, 고마워 언니 "

 

문득 나온 언니라는 말. 그리고 안심하며 미소.

그런 나를 보고 다이아도 미소를 지어준다.

 

"대충 하진 않을 겁니다, 여동생이니까요"

 

.....아, 이거 리코보다 빡셀 것 같다.

 

 

스트레칭은 엄청 힘들었지만 댄스 연습은 평소보다 훨씬 잘 됐다.

지금 연습하는 댄스는 다이아와 페어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선배라고 신경 쓰지 않고 언니랑 춤추는 것이 부담되지 않았다.

둘이서 손을 잡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도 다이아가 내 손을 잡아주고, 이것은 마치 공주와 왕자구나라는, 그런 느낌으로 손을 잡아 주었다.

조금 두근두근해버렸다.

전부, 다이아가 리드해줬다.

 

연습이 끝난 후 평소라면 요우랑 같이 버스를 타고, 중간에 먼저 내리는 요우를 배웅한 뒤 약간 쓸쓸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 부모님이 오길 기다리며, 직접 저녁을 만들어 먹고 가끔은 혼자 잠에 든다.

하지만 오늘은

 

"요시코, 빨리 돌아갑시다"

 

다이아가 있다.

손을 내밀고, 이번엔 자연스럽게 내 쪽에서 먼저 잡는다.

집에 도착하고서도

 

"저녁먹기 전에 먼저 목욕부터 하세요, 갈아입을 옷이라면 루비의 옷을 빌려드릴게요"

 

그렇게 말하고 욕실까지 안내받았다.


평소엔 혼자 목욕 같은 거 익숙하지만, 그건 계속 혼자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은 계속 다이아랑 함께하다 보니까, 그것에 익숙해져버려 혼자 있는 게 조금 무서워지고 만 것 같다.

다이아네 집에 욕실은 넓고.

다이아와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어서.

 

"언니, 같이 들어갈래? "

 

라고 말해버렸다.

하지만, 역시 부끄러워서,

 

"역시 됐어! 혼자서 들어갈게! "

 

그렇게 말하고는 문을 닫았다.

그러자 문을 두드리는 소리.

 

"요시코, 괜찮아? 들어갈게요"

"으.... 응"

 

다이아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자, 빨리 들어가죠? 후후, 벗는 거 도와드릴 까요? "

 

그렇게 미소를 지었다.

 

"그- 그 정돈 혼자 할 수 있어! "

 

힘차게 옷을 벗는 나와 싱글벙글한 다이아.

욕실에 들어가니 다이아가 나의 머리를 감겨주었다. 욕실 안에는 목욕용 의자가 두 개.

무심코, 신경 쓰여 물어본다.

 

"루비랑도 같이 들어오거나 하는 거야? "

"어렸을 때는 그랬는데, 요새는 아니네요"

"함께 들어오는 거 민폐였을까? "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숙여버리는 나. 다이아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되는데, 미움받기 싫다고 생각한다.

그러자 다이아가 나를 뒤에서 안아 주었다.

 

"그럴리 없잖아요, 요시코 "

 

욕실에서 나온 다음 머리를 말려주고, 옷도 루비의 옷을 빌려주었다.

저녁을 먹으면서는 다이아가 기쁜 듯이, μ's에 대해 많이 가르쳐 주었다.


다이아의 방에 일단은 왔지만, 잠은 루비의 방에서 잘 예정이다. 하지만, 목욕 때와 같은 이유로, 왠지 외로워져서

 

"어, 언니, 같이 자거나.... 안 해? 오히려 언니가 요하네랑 같이 자고 싶다거나? 그렇진 않아?"

"알았어요, 요시코. 이불 깔아줄게요"

 

그러자, 바로 준비를 해주었다.

솜씨 좋네, 역시 언니구나...라고 다시 한번 생각한다.


두 명이서 이불의 들어가, 서로를 마주 본다.

 

"어땠어요? 자매놀이"

 

그러면서 다이아는 미소를 짓는다.


즐거웠어. 다이아는 상냥하고, 형제가 없다 보니까 응석 부릴 수 있는 것도 신선했고, 굉장히 즐거웠어, 응


그렇게 대답하니 다이아는 조금 쓸쓸한 것 같은 얼굴을 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불에서 나와 다가왔다.

 

"요시코, 아니, 요시코씨는 자매로 만족하십니까?  저는.... 자매만으론 부족해요....."

 

정신 차려보니 나는 다이아를 안고 있었다.

 


"다이아.... 다이아! 나 말이야, 계속 언니를 원했어. 게다가 다이아도 굉장히 동경했고. 그래서 다이아가 언니라면 항상 함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래도...."

"요시코씨, 언니가 아니더라도, 저는 계속 곁에 있을 거예요."

 

그렇게 말하고는 웃음을 지었다.

 

 

자매 놀이도 재미있었고, 언니도 엄청 좋지만 역시 나는 학생회장이자 선배인 Aqours의 멤버 쿠로사와 다이아를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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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선배랑 요시코쨩 어딘가 닮았네요"


오랬만에 내린 비로인해 연습을 할수 없게된 오늘, 그렇다고 다른 할일도 없어 부실에 멤버들이 모여, 잡담을 하던 중 치카씨가 그런말을 꺼냈다.


"...에? "


자신의 일에 가장먼저 반응하는것 나의 나쁜 버릇이다


"으음, 아니에요, 그냥 닮았구나 라고 생각해서....? "


"그런가....? "


요우씨가 그렇게 말하고는 저와 부실 끝에서 무엇인가 의식(요시코씨의 주장)을 하고있는 요시코씨를 바라본다. 그후 납득 한 것 처럼 손을 마주친다.


"오-, 정말! 뭔가 닮은 것 같아! "


"그렇지 맞지-! "


웃으며 떠드는 순진한 후배 2명에겐 아무대답 못하고 그저 나는 리코씨가 애써 의식을 말리고 있는 중인 요시코씨를 쳐다본다.

 

 

그렇게, 닮은 걸까....?


확실히 검은 스트레이트 헤어도 똑같고 요시코씨의 오른쪽에 틀고있는 경단을 풀면 뒤에서 봤을때 어느쪽인지 헷갈릴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닮았다고 해도 그 정도일거고 딱히 남들이 닮았다 말할 만할만 한 것은 아니다.

 

 

"정말이지 다이아,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할거 없어. 치카들도 다이아를 곤란하게 하면 안돼겠지-? "


""네~에""


"그... 렇죠...."


입으론 그렇게 말했지만 어딘가에서 역시 납득이 안된다. 다른 닮은 점을 찾으려고 고민하고, 생각할수록 자신이 평소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적어도... 의식은 안 하겠.... 죠?

 

 

"어이! "


"아얏, "


갑자기 카난의 춉이들어오며 머릿속에 생각들이 새하얗게 사라진다.


"그렇게 골똘이 생각안해도 된다고"


"아, 죄송... 합니다"


"치카- ? 오늘은 이제 해산해도 괜찮지? "


"엉- ? 그렇네 딱히 할일도 없고"


아하하~ 웃는 치카씨에게 리코씨가 뒤에서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온다. 분명 아직 신곡의 가사가 완성되지 않은 것 이다. 치카씨라면 (리코씨에게 도움을 잔뜩 받겠지만) 제대로 가사를 만들어올 것이기에 걱정은 따로 안한다. 그야말로 평소의 늘있는 일이니까

 

 

"다이아~ 가자"


"예? 아, 죄송합니다. 오늘은 조금 볼일이"


"응, 그래? 알았어"


볼일이 있다고 하며 대강 둘러대며 카난의 권유를 거절한다. 카난이 부실을 나갈때까지 배웅 한 뒤 뒤를 돈다.
부실 구석으로 가서 막 정리가 끝난 것 같은 그녀에게 말을 건다.


"요시코씨, 오늘은 같이 가지 않으실래요?"


"에? 다이아.. 선배....? 딱히 상관 없지만...."


평소 요시코씨를 부른 적 없는 내가 말을 걸어선가, 조금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낙해 주었다.


가까이서 보면 새롭게 닮은 곳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후후, 자신의 일을 이러쿵저러쿵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도 나의 나쁜 버릇일지도 모릅니다.


별로 요시코씨와 닮았다고 하는 것이 싫은 건 아니지만, 납득하고 싶은 나다.


나에 어디가, 그녀와 닮았는지.


돌아갈 준비를 마치고, 리코씨에게 혼나는 치카씨를 슬쩍 보고선 부실을 빠져나온다.

 

 

 

 


"정말, 다이아선배가 우산 가지고 있어서 살았어"


"우산, 안 가지고 계셨군요"


아직 비가 오는 하굣길 우산이 없던 요시코씨와 좁은 우산 속에 딱 달라붙어 걷고 있다.


"그게, 오늘 일기예보 맑다고 했잖아!? "


"오늘은 어디에서도 비라고 했습니다? 설마 예보를 안 보고 학교에 온건 아니겠지요? "


"우으..."


적중한 것 같다.


"알기 쉽네요"


"뭐가"


입 밖으로 나와버린 것 같다


"왜 일기예보를 안 본 날에만 비가 오는 건데 ~ !! 핫!! 설마 이것도.... 타천사 요하네의 힘.....!? "


"그런가요- "


"정말 조금 더 감정을 담아서 대답하라고!? "


"그렇게 날뛰시면 젖습니다? "


"으읏"


리액션이 많은 그녀를 그렇게 제지하니 얌전해졌다.


그래도 굉장한 분이네요...


좁은 우산 속에서도 비에 젖지 않게 포즈를 취하다니...


저라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 다이아선배, 편의점 안 갈래?"


".... 예? "


"편의점, 덥고 하니까 아이스크림 먹자고?"


갑자기 말을 꺼낸 그녀의 손끝이 향한 곳을 보니 항상 연습중에 자주가는 편의점이 있었다.


"좋습니다"


후후, 혼신의 표정을지으며 얼굴의 손을 집고 평소보다 목소리를 깔고 폼을 잡는 그녀와 조금 더 함께하기로 한다.

 

 

 

 


"후우... 맛있네요"


"그렇네"


편의점 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 둘이서 산 감귤 아이스크림을 홀짝인다.
서늘하며 차가운 감각과 상쾌한 감귤의 맛이 퍼져 무심코 눈을감고 그 맛을 즐기게 된다. 역시 더운 날에 먹는 귤 아이스크림은 남다르다.


"그래서, 웬일로 오늘 나랑 같이 가는 거야? "


"엣, 그건..."


요시코씨의 갑작스러운 질문의 말문이 막힌다.


"무슨 이유가 있지? 어울려주고 있으니까 알려달라고"


"그렇네요..."


아마 처음 말을 걸었을 때부터 눈치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먼저 말을 잘안걸던 나니까 누구라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눈치채지 못했어도 이대로 아무말도 안하는 것은 미안하기도 하고, 난 부실에서 있었던 일들을 그대로 요시코씨에게 전했다.

 

 

"그래서, 나랑 같이 하교하면서 확인해볼 생각이었던 거네..."


"죄송합니다, 당신과 닮은 것이 싫은 건 아니랍니다? 그냥 납득이 하고 싶었어요"


용서를 바라진 않습니다.


사람을 관찰하기 위해 어울린거니까.


자신의 호기심을 위해.


"별로 상관없지 않아? "


"에? "


하지만 요시코씨는 예상외의 반응을 보였다.


"나와 선배가 닮았다는 말을 듣는것부터 우린 다른단 거잖아? 게다가, 닮은점을 확인 하려고 한걸 보니까 당신은 제대로 다이아선배 자신이고"


그런가.


닮았어도, 나는 나.


그렇군요.


자신의 일을 들으면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도 나의 나쁜 버릇인 건가.


고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당신, 의외로 강하네요"


"당연하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요시코씨, 일려나요? "


침착하게 대답하는 요시코씨에게 약간 화가 나 일부러 심술궂게 말했다. 그러자, 재밌게도 물고 늘어진다.


"읏!!!! 그- 러- 니- 까- ! 나는 요하네라고!! "


"네네"


"뭐야!! 그 반응!!"


"자, 비도 그쳤으니까 빨리 돌아가죠? "


"앗, 기다리라고!! "


구름과 구름 사이에서 비추는 석양은 굉장히 예뻤다.


치카씨가 말한 것도 꼭 틀린 것만은 아닌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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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020337/

 

 

훌쩍...훌쩍...우우으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응... 훌쩍.... 엄마도 놓쳐 버렸어... 훌쩍


저런 큰일이잖아, 찾는 거 도와줄게


훌쩍.... 정말?


우리 언니가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라고 했어, 업어줄 테니까 자


고마워

 

"으응....."


그리운 꿈....

내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이야기

엄마를 놓쳐 미아가 된 후 다리까지 다쳐 버려서

어쩔 방법도 없이 울고 있을 때 그 아이가 도와줬었지

 

몸집도 작고 체력도 없는 것 같아 나를 계속 업고 가진 못했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던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그 아이는 마치 천사 같은 존재였고

그 아이의 영향으로 나도 천사가 되려고 했었어

불운한 지금은 신에게 버림받은 타천사가 되어버렸지만♪

 

결국 그 후 엄마를 찾게 됐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전에 없어져 버려서

그 아이의 이름은 들을 수 없었지

기억도 애매해서 어떤 얼굴이였는 지는 기억이 나질 않고

지금 그 아이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근데, 생각해보면 어디선가 본적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교실에 들어가니 나를 본 루비는 좋은아침 하고 인사를 해왔어


"안녕, 아침부터 루비는 기운 넘치네"


오늘 방과후에 우리집에 모여서 둘이 의상제작

루비는 그게 기대돼서 어쩔 수 없는 것만 같아

그렇게 싱글벙글하면 이쪽까지 기대해 버리잖아

그래, 집에가는 길에 편이점에 들러서 과자를 사자

간식을 먹으면서 의상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작업하는거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과 후 루비도 기대했던 만큼 빨리 가자고 재촉 해왔어 정말,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의상은 도망 안 간다니까♪


"마실 거라든지 있던가? 사가는게 좋을까"


우선 편의점에서 과자사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루비는 이게 좋아, 하지만 이쪽도 좋은데라며 꽤나 망설이고 고민하고 있다


"먼저 가있는다"


루비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먼저 편의점 밖으로 나왔어

그 상태면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네

그런 생각을 하며 걷다가 발밑에 턱을 깨닫지 못하고....

 

"꺄악! "

아야야!

정말! 이 요하네를 넘어뜨리 다니 벌을 받게 될꺼야

라고 저주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아얏! "


큰일이다, 발목 접진 건가

실수로 넘어진 곳에서 발목까지 삐다니 정말로 운 없다니까

그렇게 자신의 불운을 한탄하고 있자 갑자기 그리운 목소리가 들린다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놀라서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루비가 있었다


어라? 그렇지만 평소의 머리모양이 아니라 어깨까지 머리를 내리고... 어? 어디선가....

 


......... 기억났다

 


어째서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거지. 그 아이의 정체는 루비였구나

안개가 햇살에 지워지듯 아련했던 그 아이에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래, 그때의 루비는 다이아선배랑 비슷한 길이의 머리를 하고 있었지

 

"....... 트윈테일은 어쩐 거야? "


그렇게 물으니 머리끈이 끊어져서 한쪽만 묶기도 이상하니까 풀어 버렸다고 한다

루비는 정말 안되겠네, 아이돌이면 몸가짐에 신경을 써야지

머리끈 같은거는 항상 여분을 준비, 같이♪

..... 하지만 그 덕분에 이렇게 기억할 수 있게 됐으니까 오늘은 용서해 줄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 루비가 쭈그리고 앉아 등을 내줬어

또 업어 주려고 하는 거네

그때부터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천사라니까♪


조금 위태위태하지만 나를 업고 걷기 시작한 루비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어


"뭐가 웃긴 거야?"


신경이 쓰여 내가 루비에게 묻자

옛날에도 이렇게 발을 삔 아이를 업어준 적이 있어라고......

기뻐, 루비도 기억을 해주고 있었구나

 

그만 기쁜 나머지 루비의 몸에 걸친 팔로 꼭 껴안았고

그것에 놀란 루비가 균형을 잃어버려서 어부바는 끝

껑충껑충 삔 다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신경 쓰며 집으로 돌아갔어

 

"이 정도 다친 건 아무것도 아니니까 작업에 지장 없어"


집에 도착하니 앉아서 하는 일이라도 불편할지도 모르니까라고 루비는 말하며 돌아가려고 했어

난 괜찮다고 했는데도 이럴 때 루비는 의외로 고집이쌔단 말이지

결국 고개를 끄덕여버리고 루비는 돌아가 버렸어

아~ 아, 의상 만드는 거 나도 기대했는데....

 

그래도 중요한 사실이 한 가지- !

루비는 미아를 도와준 일은 기억하는 것 같지만

그게 나인 것까진 기억을 못 한단 사실

그래서 루비에게는 그 아이가 나였다는 것까지 생각 해내지 않으면 안되겠지♪

 

교실에 들어가니까 나를 본 루비는 몸상태를 확인하러 다가왔어


"오늘 부 활동은 견학해야겠지만 평범하게 걷는 건 문제없어"


그렇게 말하고는 괜찮아졌다는 것에 안심한 표정을 지으며 기뻐하는 루비

견학하는 거면 빼고 오늘이야말로 의상을 만들자,라며 제안해온다 


"그렇지만 루비는 연습에 나가야 하잖아? "


그 부분은 어떻게든 할게 오늘 꼭 하고싶은 걸이라고 말한다


"으~ 음, 그럼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면이야"


이쪽이 져 줄 수밖에 없네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러고 보니라며 말을 꺼냈다

루비가 어제 말한 미아 여자아이는 뭐 하고 있을까라고

갑작스러운 이야기여서 순간적으로 놀라며 몸이 굳어 버린다 하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대답


"호, 혹시 의외로 루비 근처에 있고,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거나 할지도 몰라"

 

나는 타천사, 심술쟁이라고♪

힌트는 주지만 답은 알려주진 않을꺼라고

거기까진 스스로 도착해야지

그렇게 답을 찾아 나에게 물어온 루비에게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어


"나는 전부터 알아챘는데, 둔감한 루비쨩♡ "


그러니까 당신이 기억해주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을깨

 

 

빨간 머리 천사씨 ♪

 

 

 

 

 

 


다음은 루비 시점으로

 

 

 

 

 

 

 

루비 "솔직하지 못한 타천사"

 

훌쩍...훌쩍...우우으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응... 훌쩍.... 엄마도 놓쳐 버렸어... 훌쩍


저런 큰일이잖아, 찾는 거 도와줄게


훌쩍.... 정말?


우리 언니가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라고 했어, 업어줄 테니까 자


고마워

 

"우응....."


그리운 꿈을 꾸었다.....

루비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이야기

다리를 다치고 길에서 울고 있던 여자아이를 도와준 일

언니가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라고도 했었고

 

멋지게 그 아이를 업고 떨어진 엄마를 함께 찾아주리라!

같이 의욕이 넘쳤지만 체력이 따르지 못해서....

결국은 그 아이는 아픈 걸 참아가며 걸어야 했어


그 후에 무사히 엄마와 합류하는 것을 확인한 뒤에 루비는 이름도 말하지 않고 돌아갔어

하지만, 그 아이의 엄마가 이름을 부르고 있었기 때문에 루비는 그 아이의 이름을 알고 있지만♪

 

" 요시코쨩 "

 

입학식 날 바로 눈치챘다고?

특징적인 경단에 요시코라는 이름, 그때의 아이라고

그렇지만 그 아이는 루비를 알아보지 못한 것 같기 때문에

루비도 모르는 척하기로 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옛날에 만난 적이 있었나? "


라고 말해버리면 루비 곤란 해지는 걸

요시코쨩, 아니, 요하네쨩

본인은 요시코라는 이름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고

요하네라고 부르라고 부탁받아서 모두들 그렇게 부르기도 하고

 

요하네쨩이 교실에 들어오는 걸 보고 인사를 하려고 갔어


"좋은 아침! 요하네쨩"


루비가 이렇게 인사하니까 요하네쨩은 아침부터 기운 넘치네,라고 대답했어

물론입니다! 오늘은 방과후 요하네쨩 이랑 의상제작

기대돼서 잠드는 것도 힘들정도 였어♪

그런 것을 이야기하니까 요하네쨩도 즐거워 보이는 표정을 하고....

요하네쨩도 기대하고 있던 게 뻔해♡

 

"저기 저기, 빨리 가자♪ "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과후입니다

급해진 마음을 참지 못하고 그만 요하네쨩을 재촉해 버립니다♪

그런 루비를 보고 조금 황당하단 얼굴로 과자를 사는 것이 먼저라고 말하는 거야

그래 맞아, 과자도 중요하지 과자를 먹고 의상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작업을 하는거야

빨리 요하네쨩의 집에 도착하지 않으려나♪

 

"이쪽으로 할까? 하지만 이쪽도 버리긴 아깝고..... "


먹고 싶은 과자가 많아서 못 고르겠어.....

루비가 계속 고민하고 있자 요하네쨩은 기다리기 지친 건지 먼저 가버렸어

아-, 빨리 골라서 요하네쨩을 따라가야 하는데

 

그리고 심사숙고한 끝에 루비가 고른 건 고구마칩 ♡

역시 고구마 과자야♪

가게에서 나오는 루비의 눈에 비친 것은 그날처럼 웅크리고 있는 요하네쨩의 모습


... ... 루비는 나쁜 아이에요


요하네쨩을 걱정하면서도,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그날처럼 말을 걸면 떠올릴지도 모른다고

옛날같이 긴 머리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그날과 비슷하게 머리끈을 풀고 요하네쨩에게 접근, 분명 그때 이렇게 말했었지?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놀란 듯한 표정으로 이쪽을 돌아 보는 요하네쨩

잠깐 시간이 멈춘 것 처럼 움직이지 않다 머리모양의 대해서 물어왔어


"아까 머리끈이 끊어져 버려서, 한쪽밖에 없으면 신경쓰여서 빼버렸어"


거짓말입니다, 사실은 멀쩡히 있어, 미안해 요하네쨩


얘기를 들어보니 발목을 접진 것 같다, 그러면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지?


"걷기 힘들지? 루비가 업어줄게"


여기서 한번더, 슬쩍 그날을 재현해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요하네쨩의 명예를 위해서 말하는데 이것은 루비의 체력부족이 원인으로 절대 무거운 게 아니야

그래서, 발걸음이 후들거리는 겁니다


"에헤헤"


그날과 같은 일을 커서도 하게 되다니 이런 것을 운명이라고 하는 걸까?

그런 것을 생각하다 보니 그만 웃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요하네쨩이 왜 그러냐고 묻자 루비는 대답합니다


"어렸을 적에도, 이렇게 다친 미아인 여자아이를 업어준 적이 있거든"


그러자 요하네쨩이 껴안아 와서

놀란 루비는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돼버려서 어부바는 끝이 났답니다

 

"앉아서 하는 일이어도 방심을 할 수 없으니까 오늘은 이만 갈게? "


무사히 요하네쨩의 집까지 겨우 도착

만약을 위해 푹 쉬라고 오늘은 빨리 돌아간다고 제안했지만

의외로 요하네쨩이 문제없으니까 작업을 하겠다고 말을 안 들어.....

그렇지만 여기서 꺾일 수는 없습니다

어찌어찌 요하네쨩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아쉽네, 역시 루비도 의상 제작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중요한 사실이 한 가지- !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 놀란 표정과 갑자기 껴안은 것

어느 상황도 그때의 관한 것으로 나온반응이니까....

요하네쨩도 루비를 기억해주고 있는지도♡

내일, 요하네쨩을 떠보기로 하죠♪

 

요하네쨩이 교실에 들어온 것을 확인한 루비는 전속전진!


"좋은 아침, 다친 건 좀 괜찮아졌어?"


그렇게 물어보니 운동은 아직 무리지만 평범하게 걷는 건 문제없다고 대답했어

좋았어 아직 다 나은 건 아니지만 일단은 안심♡

오늘은 부활동도 견학을 한다고 그래서 루비는 빠르게 제안합니다!


"그러면 부활동 쉬고 오늘이야말로 의상 제작하는 거 어때? "


요하네쨩은 왜 루비가 부활동 빠지려는 건지 궁금해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허락받을 테니까, 요하네쨩이랑 제대로 의상 제작하고 싶습니다"


루비의 열정이 통했는지 요하네쨩은 허가를 받으면,이라고 수긍해줬습니다♪

 

맞아,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

루비는 자연스럽게 그냥 잡담하듯 말한다


"그러고 보니 어제 요하네쨩에게 말했던 미아 여자아이는 지금 뭐 하고 있을까? "


루비가 그렇게 말하자 살짝 얼굴이 굳고

말을 더듬으면서 먼저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요하네쨩

요하네쨩은 거짓말이 서툴구나, 루비 알아채 버렸어♡

요하네쨩이 그 여자애가 루비란 걸 사실은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척하는 거♪

 

분명 타천사 요하네쨩이니까 루비가 스스로 생각나게 유도하고

직접은 아무 말도 안 할 작정이지?

하지만, 그렇게는 안됩니다!

이번에는 루비가 날개와 꼬리가 난 소악마가 됩니다♪

요하네쨩이 떠올린 건 어제지만 루비는 입학식 날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모르는 척을 계속하는 건 이쪽이 몇 배는 잘한다고?


그렇지만 루비가 참을 수 없게 하는 말을 하는 요하네쨩에게 싱긋 웃으며 이렇게 말했어


"루비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미아 요시코쨩♡ "


그러니까 당신이 놀라서 굳어버린 게 풀릴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게

 


솔직하지 못한 타천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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