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www.pixiv.net/novel/show.php?id=7793926

 

 

치카 "봐봐~ ♪ "


요우 "깃털? "


리코 "어디서 가져온 거야? "


치카 "이 전 역에서~ ♪ "


치카 "천사의 깃털 같지 않아!? "


요우 "천사의 깃털이랑은 조금 다른... "


리코 (아니 평범한 새의 깃털이잖아)

 

치카 "대천사 치카엘! "


요우 "치카엘!? "


리코 "요시코쨩한테 보여주면 좋아하겠네... "


치카 " ! "


치카 "보여 주고 올게~ ! "


요우 "아, 잠깐"


리코 "언제 돌아올려나... "

 

 


치카 "요~ 시코쨩 -!"


요시코 "그 - 러 - 니 - 까! 요하네라고 했잖아! "


치카 "이거 봐봐~ ♪ "


요시코 "무시!? "


요시코 "...!? 이건 핫!? "


치카 "대천사 치카엘인거시다! "


요시코 "대... 천사... 읏!? "


요시코 "왜 타천사 요하네의 앞에 대천사가! "


요시코 "설마!? "


치카 (요시코쨩의 모노드라마가 시작됐어...)


요시코 "이 타천사 요하네를 데려가려고!? "


요시코 "훗... "


요시코 "이 요하네도 얕보였군... "


요시코 "겨우 한 명의 대천사에게 끌려갈 정도로 이 요하네님은 약하지 않다곳! "


치카 "므읏... "


치카 "치카엘에겐 불가능 한 것 따윈 없다! "


요시코 "그렇다면 요하네 님과 승부 해보겠어? "


치카 "물론! "


요시코 "후후후... ♪ "


요시코 "대천사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치카 "치카엘이얏! "


요시코 "... 치카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당신도 타천시켜 주겠어...! "


치카 "치카엘은 타천하지 않거든! "


요시코 "후후... "

 

 


치카 "저, 저기 요시코쨩... "


요시코 "요하네! "


치카 "아, 그러니까... 요, 요하네쨩..."


요시코 "... 왜? "


치카 "가, 가깝지 않아? "


요시코 "후후... 무서워? "


치카 "무섭진... 않지만 그래도..."


치카 "가까워서... ///"


요시코 "이 상태라면 곧 타천하고 말겠네..."


치카 "요시코쨩은 부끄럽지 않아...? "


요시코 "그게... "


요시코 "... 부끄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치카 "우으... "


요시코 "..."


요시코 (대천사... )


치카 "요, 요시코쨔앙... "


요시코 "치카 선배"


치카 "후에...? "


요시코 "미안" 츕


치카 " !? "


치카 "요, 요시코쨩///"


요시코 "... "


치카 "아아아///"


요시코 "..." 꼬옥


치카 "요, 요시코쨩///"


요시코 "... 후후"


요시코 "치카엘... 이였나"


치카 "헤... "


요시코 "지금부터 타천시켜줄게... ♪ "


치카 "후엣!? "


요시코 "후후... ♪ "


치카 "햣///"


치카 "요, 요시코쨩!? "


요시코 "귀여운 목소리... "


치카 "으으/// "


요시코 "요하네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해줄게♪ " 츕


치카 "으읍///"

 

요시코 "...♪ "


치카 "아앙///"


치카 "요, 요시코쨩 잠깐/// 그만해///"


요시코 "후후...♪ "


치카 "햣/// 타천/// 타천해버렸///"


요시코 "타천사로의 문을 여는 거야! "


치카 "아아아아아///"

 

 

치카 "아읏... 후우... "


요시코 "저, 저기... 괜찮아?"


치카 "괘, 괜찮아... "


치카 "치카... 타천해버렸네...♡ "


요시코 "읏///"


치카 "요시코쨔앙...♡" 꼬옥


요시코 "..." 츕


치카 "으응...♡"

 

 


치카 "다, 다녀왔어... "


리코 "아, 치카쨩 어서와"


요우 "늦었네... 어 요시코쨩도? 무슨일이야? "


요시코 "아니 그... "


치카 "우리! 사귀게 됐습니다! "


요우리코 "응? "


치카 "에헤헤...♡" 꼬옥


요시코 "우우... "


요우 "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


치카 "타천 해버렸어♡ "


리코 "무슨 일인거야..."


요시코 "...그냥 뭐 "


치카 "에헤헤♪ "


요우 "그렇구나... 추, 축하해"


치카 "응♪ "

 

치카 "요시코쨔앙♡" 꼬옥


요시코 "그러니까... 뭐 됐나"


치카 "에헤헤♡"


치카 "치카말야 또 타천시켜주면 좋겠는데... ♡"


요시코 "읏...///"


요시코 "좋아! 타천사 요하네 님의 리틀 데몬이 되는거네! "


치카 "리틀 데몬이 될게... ♡"


요시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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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리코, 애니 리코 "내가 두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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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삐삐! (알람 소리) 탁.


애니 리코 "으~음, 벌써 아침...? "


G's 리코 "흠냐 흠냐... 치카쨩 그건 내 샌드위치야-... 새근새근. " Zzz...


애니 리코 "오늘은 일찍부터 학교에서 춤 연습이고 학생회 일도 남았으니까 다이아 선배를 돕고 후- "


G's 리코 "수-... 이렇게 수수한 내가 사람들 앞에서 춤이라니 흠냐... " Zzz


애니 리코 "오늘 중으로 치카쨩에게 무리해서라도 가사를 쓰게하고, 어? 왠지 이불이 움직이는 것 같은"


 바앗!! (이불을 넘기는 소리)


애니 리코 "정말 치카쨩 또 멋대로 내 이불에 들어온 거지! 옆집이래도 잘 거면 자기 방..에... ?! "


G's 리코 "새근 새근"


애니 리코 "헤에에에에에에?! 내 내내내 내가있어?! 뭐야?! "


G's 리코 "으.. 응? 아, 욯쨩이다♡ " 꼬옥


애니 리코 "어쩐지 내가 나한테 안겨왔어, 뭔데? 욯쨩은 누구고? 랄까 슬슬 일어나라고 나! "


G's 리코 "무냐... 으음? 어라?...에? 에? 에,에? 아와와와! 뭐지 내가 눈앞에 있어?! "


애니 리코 "그건 이쪽이 할 말이야! 아, 혹시 치카쨩이랑 요우쨩의 새로운 장난? "


 쭈우우우욱! (G's 리코의 뺨을 잡아당기는 소리)


G's 리코 "우우우! 아하(아파), 아하아!(아파아)"


애니 리코 "치카쨩이나 요우쨩이 특수 분장으로 변장하고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


G's 리코 "우우... 자신에게 뺨을 잡아당겨지게 되는 날이 오다니"


애니 리코 "치카쨩도 요우쨩도 아니란 건... 당신 도대체 누구야? "


G's 리코 "... 사쿠라우치 리코입니다."


애니 리코 "나도 사쿠라우치 리코라고! "


G's 리코, 애니 리코 "그렇다는 것은? "


G's 리코, 애니 리코 " "

 

G's 리코, 애니 리코 "내가 두 명?!?! "

 

애니 리코 "아니, 그런 만화 같은 일이 일어날리 없잖아 내가 진짜 사쿠라우치 리코야. 그래, 당신은 분명히 가짜 같은 거겠지"


G's 리코 "그런! 가짜라니 애초에 나에게 가짜라든지 뭐라고 할 수 있으려나? 나도 16년간 사쿠라우치 리코로써 살았고"


애니 리코 "진짜, 나는 이렇게 수줍어하면서 우물쭈물하지 않는다고"


G's 리코 "우우, 그건 옛날부터 이런 성격이었어서... 나, 나도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무서운 표정 안 한다고! "


애니 리코 "무서운 표정...? " 째릿


G's 리코 "히익 지금 노려봤지, 무서워! 우와앙! 엄마- ! " 다다다다닷


애니 리코 "잠깐, 기다려봐!... 뭐, 나는 저렇게 울보가 아니니까 엄마한테도 바로 가짜인게 들키겠지"


리코 마마 "정말 리코! 또 언니를 괴롭힌 거야!? "


애니 리코 "봐봐, 엄마도 저쪽이 가짜란 걸 바로... 응? 언니? "


G's 리코 "흑흑"


리코 마마 "너도 쌍둥이 언니고 고등학생이나 됐으니까 계속 울기만 하지 말고"


G's 리코 "하지만...에, 쌍둥이? "


애니 리코 "엄마, 나는 쌍둥이 언니 같은 거 없잖아. 그쪽은 가짜야! "


G's 리코 "후엥, 또 가짜라고 말했어... 내가 분명 진짜인데"


리코 마마 "무슨 아침부터 알 수 없는 말을... 아, 혹시 엄마 놀리는 거니? 정말이지, 梨理(리리)랑 리코는 사이좋네"


G's 리코 "리리?! "


애니 리코 "그러니까 쌍둥이도 아니고 사이좋지도 않고 그쪽은 가짜라니까!! "


 꺄꺄-우엥-카-베동스피-리츄-얼하라-쇼!

 

애니 리코 (하아... 왜인지 방에 같은 교복이 두벌 걸려있어서 그중 하나를입고 가짜인 나와 함께 무언으로 아침을 먹고...)


G's 리코 (우우... 일어나 보니까 왠지 쌍둥이 동생이 생긴 데다 이름까지 바뀌고 함께 아침을 먹긴 했지만 무서워서 맛도 전혀 안 느껴지고)


치카 "아, 어이! 리코쨩- !... 이 두 사람?!! "


애니 리코, G's 리코 "아, 치카쨩! "


치카 "무슨 일이야?! 리코쨩 쌍둥이였어? 아니 그런 거면 그렇다고 빨리 알려줬으면 좋았잖아"


애니 리코 "쌍둥이 아냐! 저기, 치카쨩은 우리가 쌍둥이가 아니란 걸 알아 줄 거지? "


G's 리코 "치카쨩이라면 분명 나를 고를거지? "


치카 "그렇지만 봐봐 둘이 굉장히 닮았고 쌍둥이로 밖에 안 보이는데? 쌍둥이 이외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


G's 리코, 애니 리코 "이쪽은 가짜야! "


치카 "에에? 점점 더 잘 모르겠는데! 두 사람다 치카한테 설명해줘"


애니 리코 "아침에 일어났더니... " G's 리코 "또 한 사람의 내가 있었어..."


치카 "갑자기 공포물로! "


애니 리코 "나도 처음에는 정말 깜짝 놀랐어, 근데 엄마는 우리가 쌍둥이라고 게다가 내가 여동생 "


G's 리코 "내, 내가 언니로- 엄마에겐 리코가 아니라 梨理(리리)라고 불리고..."


치카 "흠흠, 그렇군. 그러니까- 이쪽에 리코쨩- 아니 梨理(리리)쨩이 쌍둥이 언니로"


G's 리코 "응"


치카 "그리고 이쪽에 리코쨩이 쌍둥이 동생으로 라는거지"


애니 리코 "응, 나도 이유는 모르지만 그렇게 된 것 같아"


치카 "리코쨩네 엄마는 두 사람에 아무런 위화감을 못 느끼고, 치카만 위화감이 있는 거라면 일단은 요우쨩네를 만나서 확인해야겠네"


리코 동생 "뭔가 오늘은 치카쨩이 머리 좋은 사람같이 보여! "


치카 "당연하지-♪ '오늘은'은 필요 없지만"


리리(언니) "혹시, 치카쨩도 또 한 명있고 눈앞에 치카쨩은 가짜라면..."


치카 "리리쨩 그렇게 나온다 그거지 처음 만났을 때는 그렇게 수줍어하고 울먹거리면서 치카한테 도망 다녔으면서 말이야~ ... 어?"


리리 "그, 그건 치카쨩이 교실에서 갑자기 달라붙어서 스쿨 아이돌을 하자고 끈질기게 권하니까 깜짝 놀라서"


리코 "잠깐만, 스쿨 아이돌의 권유가 끈질겼던 건 맞지만 울먹거리면서 도망가거나 한 적은 없다고"


치카 "그렇지, 리코쨩은 확실히 어른 같고 그렇지만 갑자기 교복을 벗어던지고 수영복 차림으로 바다에 뛰어들려고 했을 때는 깜짝 놀랐지"


리코 "그건 바다의 소리가 꼭 듣고 싶어서라고 했잖아! 그때는 그만큼 스스로를 몰아 붙었다고"


리리 "에?! 수영복 입고 바다같은데 뛰어들지 마, 그런 건 너무 부끄럽잖아"


치카 "그렇구나~ 그렇지만 리코쨩이랑 바다에서 만났을 때의 일은 치카 기억에 확실히 있고"


리코 "치카쨩에겐 어느 쪽이 진짜 기억이야? "


치카 "그게 어느 쪽도 리코쨩이고 우으, 머릿속에 기억들이 엉키고 있어!"


리리 "치카쨩이 어느 쪽인지 확실히 선택하지 않으면 곤란해"


치카 "음... 아! 버스 왔다! 얼른 타지 않으면"


리코 "도망 쳤네. 이렇게 된 거 절대로 치카쨩을 놓치지 않을 거니까"


리리 "으, 응!"

 

치카 "하아... 어떻게든 도망칠 수 있었네. 요우쨩, 요시코쨩 안녕 "


요우 "오하요소로! 치카쨩 오늘은 기운 없어 보이네 무슨 일 있었어? "


요시코 "항상 기운 넘치는데 오늘은 뭔가 지쳐 보이네"


치카 "아니 버스가 올 때까지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


리코 "치카쨩 어느 한쪽을 고를 때까지 절대 안 놓칠 거니까! "


치카 "히익?! 그러니까 굳이 한쪽을 치카는 고를 수가 없다니까! "


요우 "... 이건 혹시 쌍둥이끼리에 치카쨩 쟁탈전?! "


리코 "... 무슨 말하는 거야? 요우쨩은 내가 쌍둥이라는 것에 아무런 위화감이 없어? "


요우 "응? 그게 리코쨩이랑 리리쨩은 틀림없는 쌍둥이 자매 니까♪ "


리코 (설마, 요우쨩도 쌍둥이라고 완전히 믿고 있다니... ) 쿠궁


리리 "요... "


치카 "요? "


리리 "욯... "


요우 "요- 소로? "


리리 "아니야! 우우... 욯쨩아아아앙! " 포옹


요시코 "에?! 뭐야? 왜 그런건데 리리"


리코 (리리?!... 아, 욯쨩은 요시코쨩이었구나)


리리 "욯쨩은 내가 진짜라고 믿어 줄 거지, 나를 선택해 줄 거지? "


요시코 "이야기를 전혀 못 따라가겠는데"


요우 "오오, 이것은 설마, 사각 관계?! "


치카 "아마도 다르다고 생각해. 하아, 요우쨩이라면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우 "응? 알아줘? "


치카 "아니, 아무것도 아냐 아무 말도 안 했어. "


리코 "언니인 내가 요시코쨩이랑 이렇게 사이좋은지 몰랐어. 뭐어 언니랑 만난 건 오늘이 처음이고
만난 거라고 할까 나타났다고 할까... "


치카 "리코쨩, 뭘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거야? 모두들 이상하게 본다고 위화감을 느끼는 건 우리들뿐이니까"


리코 "그런거 같네. 앞으로, 나머지 5명에게 거는 수밖에 희망사항일 뿐이지만"

 

 ~ 부실 ~


치카 "모두들 안녕- "


요우 "오하요소로! "


하나마루 "치카 선배 요우 선배 좋은 아침이네유"


카난 "늦어, 치카 오늘은 빨리 학교에 오라고 했잖아? "


마리 "치캇치네가 늦어서 카난도 콧김 씪씪내면서 화냈다구? "


카난 "아니 뭐, 그 정도로 화난 건 아니고. 아침 연습이 밀려 버리니까"


치카 "미안 미안. 뭔가 오늘 아침은 평소보다 바빠서 말이야 누구씨 덕분에"


리코 "내 탓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


치카 "아니, 뭐 100% 리코쨩 밖에 원인이 없으니까"


리코 "나도 좋아서 오늘 쌍둥이 언니가 생긴 게 아니니까!"


치카 "리코쨩 쉿! "


리코 "앗..."


요시코 "리리, 이제 적당히 놓아주지 않을래? "


리리 "욯쨩이 나를 고를 때까지 욯쨩한테서 안 떨어질 거야"


마리 "오늘도 리리랑 요하네를 보고 있으니까 이쪽의 얼굴이 very hot 해질 정도로 lovelove네 ♡"


요시코 "마리도 놀리지 말고 리리나 말려"


리코 (언니 쪽의 내가 요시코쨩한테 안겨있다니 뭔가 복잡... 마리 선배랑도 친한 것 같고)


요우 "정말 몇 번을 봐도 리리쨩은 리코쨩이랑 똑같아서 귀엽지♡ "


마리 "나도 이렇게 cute 한 쌍둥이 처음 봤어♪ "


하나마루 "옛날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읽었던 트위들 디랑 트위들 덤 같아유"


요시코 "더 귀여운 표현은 없는 거야? "


요우 "두 사람이 정말 똑같아서 의상 만드는 보람도 있고♪ 그래! 다음 신곡이랑 안무는 쌍둥이 센터라는 건 어때? "


치카 (?! 쌍둥이... 센터?! ) 바보 털 발딱!


리코 "에?! 그런 거 절대 무리야! "


요우 "그러지 말고. 의상을 맞춰 입은 리리쨩이랑 리코쨩이 센터에서 춤춘다, 절대로 귀엽다고 생각해"


리리 "무슨 그냥 수수하고 얌전한 내가 센터라니 게다가 쌍둥이로... "


치카 "요우쨩 천재! 쌍둥이 센터로 춤추는 스쿨 아이돌! 이건 분명 인기있을거야! 기적이야- ! "


리리 (에에에 드디어 치카쨩까지 세뇌되버렸어- ?! )


리코 (Aqours를 유명하게 하려고라고 해도 분명 즐기고 있는 거네... 치카쨩 배신자! )


카난 "어? 근데 다이아랑 루비쨩은? "


하나마루 "다이아 선배는 학생회 일 때문에 늦어지는 것 같고 루비쨩은 같이 돕고 있어유"


카난 "그렇구나"


마리 "그럼, 다이아랑 루비가 올 때까지 먼저 lesson 시작할까♪"

 

 ~ 방과후 ~


치카 "결국 치카 말고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네"


리코 "그렇네... 뭐 치카쨩도 마지막엔 잔뜩 즐겼지만 말이야? "


치카 "미안하다니까. 생각해보니까 쌍둥이가 있는 스쿨 아이돌은 굉장히 보기 드물다고 생각해서"


리리 "... 그런데 우린 쭉 이대로 일까"


리코 "그렇지,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


치카 "그런거 치카한테 물어봐도 몰라. 그렇지만, 리코쨩네가 곤란하단 건 보면서 알 수 있어"


리리 "치카쨩은 어느 쪽에 나를 고를 거야? "


리코 "맞아 우린 더 이상 치카쨩말곤 의지할 대가 없어"


치카 "그런 중요한 일을 치카가 고르면 안 된다고 분명"


리코 "치카쨩... "


리리 "역시 선택받지 못한 쪽은 사라지거나 하는 걸까. "


리코 " ?! "


치카 "그런 건 싫어! 그러면 더 더 선택 할 수 없어! 이렇게 슬퍼질거 안 고르면...?! 맞아... 그러면 돼! "


리리, 리코 "치카쨩? "


치카 "왜 지금까지 생각 못한 거지. 그래, 안 고르면 되는 거야"


리코 "안 고른다니... 무슨 말하는 거야? 치카쨩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는 이해는 하고 있어? "


치카 "왜냐면 두 사람과 보낸 기억은 가짜 같은 게 아니라 어느 쪽도 진짜니까 어느 한쪽을 고를 순 없어. 두 사람 모두 치카가 좋아하는 리코쨩인걸♡
그러니까♡ 지금부터 진짜 쌍둥이가 되면 되는 거야♪ "


리리, 리코 "에? "


리리, 리코 "에에에에에에?! "


치카 "게다가 쌍둥이인 리코쨩을 보니까 좋은 가사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리리 "그, 그런 이유로 우리 보고 진짜 쌍둥이가 되라는 거야? 엉망이야"


리코 "진짜, 치카쨩 너란 애는 어이가 없어서"


치카 "흐흐흥♪ 그럼 이제 리리쨩이랑 리코쨩은 진짜 쌍둥가 됩니다. 자 악수! "


리코 "왠지 자기 자신이랑 악수한다고 생각하니까 생각 이상으로 부끄럽네"


리리 "나도"


치카 "자기가 아니라 쌍둥이 자매야"


리코 "그랬지... 그러니까... 앞으로 잘 부탁해. 리리 언니"


리리 "응, 나야말로- 그, 그러니까... 동생? "


리코 "아니, 거기선 이름으로 부르는 타이밍이잖아! 뭐야? 천연이야? "


리리 "후훗, 미안해. 나야말로 잘 부탁해... 리코쨩" 꼭


리코 "쨩을 붙이는 건가... 음, 뭐 상관없지" 꼭

 

 ~ 며칠후 ~


리리 "리코쨩♡ 리코쨩♡ 자, 아- 앙♡ "


리코 "잠깐, 모두들 보고 있으니까 부끄럽잖아 리리 언니 게다가 도시락에 든 것도 똑같고"


리리 "리코쨩은 언니가 먹여주는 게 싫은 거야...? "


리코 "아아! 정말! 알았다고! 아-앙 ///"


리리 "자, 아- 앙♡ "


리코 "....///" 우물우물


요우, 하나마루, 마리 "어라~^ 쌍둥이 자매 백합도 좋네요 ^~ 이건"


요시코 "원래 저 두 사람 저렇게 친했던가? 리리의 성격도 왠지 이상하고"


카난 "위험해 쌍둥이 자매 너무 귀여워... 지금 막 허그 하고 싶어! "


치카 "완전히 사이좋은 쌍둥이 자매가 됐네 다행이야 다행♪ 이것으로 한건 해결!"

 

다이아 "저 사람들 우리는 완전히 잊고 있네요 자매라고 하면 저희 쿠로사와 자매가 있는데도... 쌍둥이라니 반칙이에요!"


루비 "언니, 진정해! 루비는 언니랑 쌍둥이가 아니더라도 루비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아하는 언니인 걸"


다이아 "루비...| c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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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8:18:51.07 ID:zu6SiaxJ.net


요시코「>>2」

루비「>>4」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8:21:12.13 ID:+HHRYFU4.net


좋아해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2/12(日) 08:29:48.38 ID:aatkGM3a.net


나도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2017/02/12(日) 08:29:53.93 ID:9j5kipMj.net


치카쨩이랑 사귀고있잖아?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08:34:28.63 ID:gQtJJKKB.net


시작부터 수라장이라니 놀라운데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8:42:53.78 ID:zu6SiaxJ.net


요시코「좋아해」

루비「치카쨩이랑 사귀고있잖아?」

요시코「읏?! 루비, 어떻게 그걸!?」

루비「모두들 알고있다고 생각해, 보고있으면 어쩐지 알수있고」

루비「그것보다, 루비를 좋아한다고? 치카쨩이랑 사귀고 있는데 왜?」

요시코「그, 그건......」

요시코「>>8」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08:58:47.30 ID:gQtJJKKB.net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 루비가 왠지 신경쓰여서(본심은 말 할 수없지만 로리가 좋으니까)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2017/02/12(日) 09:07:59.93 ID:4Wf8MAZp.net


호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10:11.51 ID:zu6SiaxJ.net


루비「응 왜그런데?」

요시코「...모르겠어」

루비「어?」

요시코「나 스스로도 모르겠어」

요시코「모르겠지만, 루비가 신경쓰이니까 어쩔수 없잖아」

루비「우......//」

 

요시코(로리도 좋아졌다고는 말할수없지)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13:34.00 ID:zu6SiaxJ.net


요시코「저기...루비...」턱꾹

루비「요, 요시코쨩...?//」

요시코「확실히 나는 치카와 사귀고있어...」

루비(요시코쨩...치카쨩을 경칭없이...)

요시코「하지만...제일로 좋아하는 사람은...」얼굴다가감

루비「읏...///」두근두근


>>12「요시코쨩...?」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o^)/:2017/02/12(日) 09:13:59.52 ID:qe0Ctvxw.net


리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18:30.52 ID:zu6SiaxJ.net


리코「요시코쨩...?」

요시코「리, 리리?! 왜 여기에?! 」

루비「리, 리코쨩!!?」

리코「요시코쨩...치카쨩이랑 사귀잖아...」

루비「역시 리코쨩도 알고있었네...」

요시코「이, 이건 아니야 리리! 뭐랄까... 마계의 의식이랄까...그게...」허둥지둥

리코「>>15」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09:26:25.11 ID:gQtJJKKB.net


ksk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2017/02/12(日) 09:28:32.00 ID:JHfyYy6g.net


저질이야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31:28.03 ID:zu6SiaxJ.net


리코「저질이야」

요시코「 」

리코「치카쨩한테 전해줘야겠어」

리코「또 보자, 루비쨩, 츠시마씨」

루비「앗...요, 요시코쨩...」

요시코「......」

루비「>>17」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09:33:16.08 ID:/q/d/V/L.net


착하다착해...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36:54.13 ID:zu6SiaxJ.net


루비「착하다착해...」쓰담쓰담

요시코「...」

루비「착하다착해...요시코쨩」쓰담쓰담

요시코「...요하네야」

루비「후훗」

요시코「루비, 죄송합니다」

요시코「나 최악의 짓을 해버렸네...」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40:33.82 ID:zu6SiaxJ.net


요시코「애인이 있는데도, 로리에게 관심이 가버렸다 이유로 루비에게 이상한 말만하고...」

요시코「용서 해달라고는 바라지도 않아. 네가 원한다면 이제 접근도 안 할게s」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읏...」


루비「>>21」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09:42:24.90 ID:C6wCfZmp.net


로리라고...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公衆)@\(^o^)/:2017/02/12(日) 09:46:43.33 ID:2tPLzme7.net


로리라니 무슨말이야? 루비가 신경쓰인다는게 그런 이유였어?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55:44.75 ID:zu6SiaxJ.net


루비「로리라니 무슨말이야? 루비가 신경쓰인다는게 그런 이유였어?」

요시코「엣......앗, 큰일t」

루비「...」

요시코「루, 루비...?」

루비「...저질」

요시코「 」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59:44.37 ID:zu6SiaxJ.net


요시코「이건 위험해」


요시코「리리가 이번건을 Aqours모두에게 전한 뒤로 모두가 나를 경멸하는 눈으로 보게됐다」

요시코「루비도 나를 무시하고, 치카 선배는 얼굴도 보여주질않아」


요시코「엄청 큰일이야, >>24를 해서 어떻게든 극복하지않으면」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o^)/:2017/02/12(日) 09:59:57.71 ID:leYKlI79.net


루비가 귀여운게 잘못이야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o^)/:2017/02/12(日) 10:00:54.17 ID:leYKlI79.net


미안 넘어가줘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10:01:04.72 ID:C6wCfZmp.net


닥치는대로 고백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03:30.24 ID:zu6SiaxJ.net


요시코「닥치는대로 고백...인가」

요시코「아니 이거 해결할생각 전혀 없어 보이는데! 」

요시코「뭐 고민만 하고있어도 되는건 없으니까」

요시코「>>30에게 고백하자! 」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2/12(日) 10:08:40.50 ID:1P6zRUVn.net


치카의 언니들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4:47.20 ID:zu6SiaxJ.net


요시코「치카 선배의 언니분들께 고백 하자! 」

요시코「시마 언니랑 미토 언니...나랑 안면은 거의 없지만...」

요시코「일단은 타카미家에 갈수밖에」


- 타카미家

요시코「가, 가는거야」

 딩동

>>35「네」철컥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5:17.18 ID:oPgkOH58.net


치카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5:41.71 ID:QhuhkURy.net


리코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2/12(日) 10:15:54.26 ID:Q6FoGMDO.net


요시코 위험한데...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9:52.58 ID:zu6SiaxJ.net


리코「네」철컥

요시코「리리?! 」

리코「욧 아니... 츠시마씨, 치카쨩에게 무슨일이라도?」

요시코「그러니까 그게...」(치카 선배가 아니라 언니 분들께 고백하려고 왔다곤 도저히 말할수 없겠는데...)

요시코「치카 선배에게... 사과를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리코「...흐음」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26:25.26 ID:zu6SiaxJ.net


리코「잠깐만t」

시마「어라, 친구니?」삐죽

리코「시마 언니! 이 애는 저랑 치카쨩에 후배인...」

요시코「앗, 츠시마 요시코입니다...」

시마「몇번인가 우리집에 왔었었지, 치카쨩에게 볼일이 있는거니?」

리코「...」

요시코「>>39」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2/12(日) 10:26:50.07 ID:1P6zRUVn.net


당신에게 있어요.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30:35.70 ID:zu6SiaxJ.net


요시코「당신에게 있어요, 시마 언니」

리코「엣」

시마「나?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들어오렴」

요시코「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리코「...」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34:56.61 ID:zu6SiaxJ.net


리코「치카쨩에게 볼일이 있던거 아니였어?」속닥

요시코「먼저 시마 언니와 이야기하게 해줘」속닥

리코「...... 알았어」속닥

리코「그럼 나는 치카쨩에 방에 있을테니까」


- 거실

미토「어, 치카 친구?」

시마「나랑 할 얘기가 있는 것 같아」

요시코「저기, 미토 언니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미토「엣, 나도?」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36:06.43 ID:zu6SiaxJ.net


요시코「실은...」

요시코「두 분을 좋아합니다! 사귀어 주세요! 」

시마「어?」

미토「어?」

치카「어?」

리코「어?」

요시코「어?」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ら)@\(^o^)/:2017/02/12(日) 10:36:30.56 ID:wxs1GQbM.net


시이타케「어?」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2/12(日) 10:37:11.51 ID:Q6FoGMDO.net


어?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42:15.99 ID:zu6SiaxJ.net


요시코「아...치카 선배...리리...이건...」

치카「 ~ ~ 읏」부르르


치카「저질이야! ! ! ! ! 」대시


리코「치카쨩! 」

요시코(저질러 버렸다! 설마 듣고 있을줄은...)

미토「그러니까...」

시마「...요시코쨩, 리코쨩, 설명 해줄수있을까?」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46:00.70 ID:zu6SiaxJ.net


요시코「......라는 일이 있어서」

미토「에...」

리코「왜 그렇게 된거야...」

시마「요시코쨩」

요시코「읏, 예」

시마「>>49」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2017/02/12(日) 10:47:38.62 ID:4Wf8MAZp.net


집에 출입을 금지합니다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2/12(日) 10:53:57.13 ID:Q6FoGMDO.net


그렇죠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03:07.84 ID:zu6SiaxJ.net


시마「집에 출입을 금지합니다」

요시코「쫓겨났다」

 

요시코「무슨 짓을 저지른거야 나! ! ! 아무런 해결 안돼잖아! ! ! 」

요시코「어쩔수 없어...>>54를 하자...」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04:10.08 ID:oPgkOH58.net


제대로 사과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08:37.05 ID:zu6SiaxJ.net


요시코「제대로 사과하자...」

요시코「응, 누구에게? 타카미가족 전원에게」

 

 딩동

시마「......」철컥

요시코「정말로 죄송했습니다! ! ! 」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11:02.10 ID:zu6SiaxJ.net


요시코「시마 언니 미토 언니, 치카 선배에게는 정말로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

요시코「정말 죄송합니다! ! 」


시마「...그렇다는데, 치카쨩」

치카「......」

요시코「...! 」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12:07.78 ID:zu6SiaxJ.net


치카「...요시코쨩」

요시코「으, 왜?」

치카「>>58」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11:14:10.40 ID:DQdhqIZu.net


왜 이런일을 한거야?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2/12(日) 11:14:30.13 ID:ZRLirOH1.net


저는 당신을 모릅니다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18:12.21 ID:zu6SiaxJ.net


치카「왜 이런일을 한거야?」

요시코「엣?」

치카「왜 시마 언니에게 고백한거야? 왜 미토 언니에게 고백했어? 왜 루비쨩을 꼬득인거야? 왜?」

요시코「그러니까...」

요시코「>>62」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21:20.49 ID:HLnYQOHX.net


귀여운 여자아이는 다 좋으니까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21:30.75 ID:BUEqUBlu.net


치카쨩을 초조하게 하려고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29:31.18 ID:zu6SiaxJ.net


요시코「치카 선배...아니, 치카가 초조해 줬으면해서」

치카「에?」

요시코「그게, 치카는 말이야...인기가 많잖아? 리리나 요우 선배, 다이아 선배도」

요시코「나는 초조했었어, 치카가 나의 것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게」

요시코「그래서, 내가 그런 것 처럼 치카도 초조해지면, 그런 불안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32:57.65 ID:zu6SiaxJ.net


치카「요시코쨩...」

요시코「나... 최악이지...」

요시코「루비에게도, 시마 언니나 미토 언니, 리리에게도 폐만 끼치고 치카도, 나, 나느...」뚝뚝

꼬옥

치카「...」

요시코「치, 카...」

치카「미안해, 요시코쨩」


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37:59.94 ID:zu6SiaxJ.net


치카「나, 요시코쨩이 그렇게 고민하는 지 전혀 눈치 못챘어」

치카「이렇게 까지 요시코쨩이 나를 위해 노력했는데, 나는 배신당했다고 그렇게만 생각하면서 자신밖에 생각하지 못했어」

치카「고마워, 미안해, 정말, 미안...」뚝뚝

요시코「아냐, 치카는 아무잘못없어」뚝뚝

치카「요시코쨩...」꼬옥

요시코「치카...」꼬옥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47:23.58 ID:zu6SiaxJ.net


이렇게 요시코쨩이랑 치카쨩은 무사히 화해를 하고 이전보다 더욱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부실에서 노닥거리는 횟수도 늘고 더 이상 숨기지도 않게 됐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리코「이 번엔 우리의 공이 컸네」

맞아, 매너리즘을 막은 것 같아서 다행이야!

리코「처음 봤을때는 깜짝 놀랐지만, 역시 연기였구나. 전부 계산대로 된거야?」

어떠려나, 나는 될대로 되라! 라는 느낌으로 흐름에 몸을 맡긴 것뿐이야.

리코「사실은 좋아한다고 들어서 기뻤다, 든지?」

후훗,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2/12(日) 11:48:57.67 ID:Q6FoGMDO.net


수고! 
좋았어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49:40.97 ID:zu6SiaxJ.net


왜 이 스레가 치카요시 END가 된거야
모두 아침 부터 어울려줘서 고마워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2/12(日) 13:15:30.93 ID:tY7IN7gY.net


미안 마지막에 리코랑 대화흐는거 누구?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13:17:48.95 ID:gQtJJKKB.net


위에 루비야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9:49:13.46 ID:OdJwORMV.net


드믈게 다이아씨가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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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76072086/

 

 

 ~부실~


치카 "저기 저기! 요시코쨩! "


요시코 "왜 그래? "


치카 "항상 머리에 달고 있는 그 둥근 건 뭐야? "


요시코 "응? 요시코 경단을 말하는 거야? "


치카 "요시코 경단이라고 하는구나! 떼봐도 돼? "


요시코 "아니, 이건 그냥 머리를 경단 모양으로 묶어 놓은 것뿐이니까... "


치카 "에잇! " 뽁


요시코 "에- !? "


치카 "아, 떨어졌다! "


요시코 "에에-!!?"

 

치카 "..."


요시코 "잠깐, 돌려줘! "


치카 "에? "


요시코 "그건 요하네의 정체성 같은거니까! "


치카 "..... 누구? "


요시코 "어? "


치카 "아! 혹시 입부 희망자신가요? "


요시코 "치카쨩....? "


치카 "어서 오세요! Aqours에! "


요시코 (뭐라는 거야? )

 

치카 "혹시, 요시코쨩이 데려와 준거야?"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요시코 (에? 요시코 경단이 튀고 있어... )


치카 "고마워, 요시코쨩! "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요시코 (도대체 어떻게 돼가는 거야....? )


드르륵


하나마루 "아, 치카쨩이랑 요시코쨩이네유♩ "


요시코 "즈라마루, 왠지 치카쨩이 이상해 졌어? "


하나마루 "에? "

 

요시코 "즈라마루....? "


하나마루 "그쪽은 누구셔유? "


요시코 "어!? "


하나마루 "요시코쨩, 이분은? "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하나마루 "그렇구나. 입부 희망자였구먼유"


요시코 (대화하고 있어?! )


하나마루 "처음 뵙겠습니다, 쿠니키다 하나마루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유♩ "


치카 "자 입부 신청서에 이름 좀 써줄래? " 슥


요시코 (그러니까, 나의 본체는 요시코 경단 쪽이었다는 건가?! )

 

 ~옥상~


치카 "모두에게 소개할게! 신입 부원인 요하네쨩이야! "


요시코 "잘 부탁합니다(왜 이렇게 되는 건데! )"


마리 "Oh ~ 요하네! 이름이 엄청 큐~트하네☆ "


다이아 "요하네씨, 잘 부탁드려요"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요우 "전속 전진-! 요- 하네- ! "


리코 "잘 부탁해 요하네쨩♩ "


요시코 (뭐 그래도 요하네라고 불러주는 건.... 나쁘진 않네///)


치카 "그리고, 오늘은 모두에게 중대발표가 있어! "


일동 "중대 발표?! "

 

치카 "사실은 신곡이 나왔단 말씀! "


일동 "오오! " 짝짝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치카 "그리고, 센터는...."


요시코 ".....? "


치카 "요시코쨩으로 하려고 해! "


요시코 경단 ( 띠용♩ 띠용♩ )


일동 "오오!! " 짝짝


요시코 (에!? 왜 요시코 경단이 센터인 건데!)


치카 "곡명은 '푸른 하늘 Jumping Heart'야! "


요시코 (확실히 점핑하고 있긴 하지만! )

 

치카 "우선 요하네짱은 견학하고 있어"


요시코 "아, 예.... "


 - -


카난 "원 투 쓰리 포.. 원 투 쓰리 포...."


요시코 (모두가 요시코 경단을 둘러싸고 춤추고 있어....)


요시코 (뭐야 이거, 엄청 기괴....)


요시코 경단 (....)


카난 "아, 요시코쨩! 지금 살짝 늦었어! "


요시코 (늦었다고 뭐가?! 아까부터 계속 가만히 있던 것 같은데?)


요시코 경단 (부... 부.....)


요시코 (어라? 요시코 경단의 모습이.... )

 

요시코 경단 (부부부부부 !!!!!)


요시코 (진동하고 있어?! 그러니까 무슨 상태인 거지.....)


루비 "요시코쨩! 간바루비! "


요시코 (왠지 루비가 격려를 해주는데...)


요시코 경단 (...)


루비 "요시코쨩....? "


요시코 경단 (띠용띠용! 띠용띠용! )


하나마루 "아! 요시코쨩이 도망가유! "


요시코 "에-!!?"


치카 "요하네쨩! 빨리 쫓자! "


요시코 "그러니까 요하네야! "

 

요시코 경단 "삐 ~ ~ ~ 용!!! "


치카 "앗"


요우 "요시코쨩이"


리코 "옥상에서"


카난 "하늘의 바다로 다이빙, 인가.... "


마리 "Oh~ 뷰티풀... "


다이아 "후훗.... 교칙 위반이라구요♩"


하나마루 "미래에유..."


루비 "예뻐...."


요시코 (요시코 경단이... 날았다? )

 

 

본 적 없는 꿈의 궤도~! 뒤쫓아서~♩

 

요시코 "요시코 경단!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


Shining road 달려나가는 이 마음


똑바로, 기세 좋게 너를 찾고 있었어


잠깐 기다려, 라니 무리 뛰쳐나가자


우리들 속의 용기가 들썩이고 있어


언제나 보던 세계가


새로운 문을 (좀 더! )


감추고 있는 걸 (Let's Go! )


전부 열고 싶어 자


함께 말야!

 

요시코 "계속 생각했어..."


시작하고 싶어! My Story (자, 지금이야)


요시코 "타천사 요하네로... 모두와 함께 빛나고 싶다고! "


푸른 하늘이 기다리고 있어


꿈을 끌어안고서 Jumping Heart

그것만으로도 내일로 나아갈 수 있어 청춘 일직선!?


요시코 "그리고 깨달은 거야...."


시작했을 때의 (Sunshine Story)


요시코 "요하네에겐, 요시코 경단이..."


두근거림을 계속 소중히 하는 거야


꿈을 붙잡으러 갈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것도


기대되는걸!


요시코 "필요하단 것을! "

 

 - -


요시코 "하아.... 하아..... "


요시코 "드디어 따라잡았다......"


요시코 "근데! 여기 우리 집이잖아! "


철컥


요시코 경단 ( 뿅♩ 뿅♩ )


요시코 "..."


요시코 경단 (.....? )


요시코 "영차" 꾹


요시코 "응? 전화? 치카쨩인가"

 

치카 "여보세요, 요시코쨩? "


요시코 "응"


치카 "오늘, 요시코쨩 부활동에 안 나왔잖아... "


요시코 "에? "


치카 "모두들 걱정했다고! "


요시코 "..."


치카 "요시코쨩...? "


요시코 "아냐. 아무것도 아니야♩ "


치카 "아! 다른 애들 바꿔줄까? "


요시코 "아냐. 그 대신에 애들한테 말좀 전해줘..."

 

요시코 "요, 요하네는/// 모두를 정말로 좋아.... 한다고/// "


치카 ".... 흐음"


요시코 "뭐야! 그 반응! "


치카 "요시코쨩 지친것 같으니까 좀 쉬는 게 좋을지도"


요시코 "에? "


치카 "그럼! 바이바이! " 삑


요시코 "..."


요시코 "뭐, 어쨌든.... 이것으로 일단락이네"


철컥


요시코 마마 "큰일이야 큰일! 마마 깜빡하고 두고 왔나봐! "


요시코 "?"


요시코 마마 "어라, 요시코. 와있었네"


요시코 "...... 누구? "


요시코 마마 "어?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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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7418386

 

 

치카 "어... 그러니까 길티키스를 그만두고 다른 유닛에 들어가고 싶다고? "


리코 "응, 이젠 솔직히 말해서 한계야! 난 더이상 길티키스 못 해 먹겠다고! " 짜증


다이아 "어쩌셨길래 갑자기... 마리씨나 요시코씨랑 싸우기라도 한건가요? "


마리 "싸움? 노노! 길티키스는 언제나 사이좋아, 프렌드- ♪ "


요시코 "리리, 뭐가 불만이야? 너도 즐기면서 연습한다고 생각했는데"


리코 "불만 투성이라고! 두 사람을 관리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 어제 유닛별 연습 때만 해도... "

 


(어제)


리코 "오늘은 유닛별로 연습이고, 길티키스는 신곡의 댄스 연습을 시작하고 싶은데...... "


요시코 "신의 인도자들이여 타천의 때가 당도했습니다! 이 마법진을 통해 지상으로... "


리코 "요시코쨩! 연습 중에 수수께끼의 의식 같은 건 이제 그만해줄래!? 주의를 준게 벌써 37번째야! "


마리 "샤이니- ! " 팟!


리코 "마리 선배!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부실 창문을 여는 놀이 그만하세요! 시끄럽기만 하고 의미를 모르겠으니까요! "


마리 "미안해 리코 조금만 기다려주겠어! 앞으로 30회면 할당량 달성이니까! 샤이니- ! " 팟!


리코 "할당량이 라니!? 그걸 달성하는 의미가!? "


요시코 "요하네도 의식 종류까지 앞으로 1시간 정도 걸릴 것 같으니까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리코 "너무 길어! 아 이젠 연습 못 하잖아- !! "

 


마리 "호왓? 언제나의 즐거운 동아리 풍경이잖아, 어디가 문제야? "


리코 "즐거운!? 이게 줄거워 보이나요 당신은!! 정말로 어이가 없어서! "


리코 ".... 어쨌든 그런 이유로, 난 더이상 이런 귀찮은 사람들이랑 같이 유닛 활동 못하겠어!"


하나마루 "뭐 기분은 잘 알겠어유, 마리 선배랑 요시코쨩은 솔직히 Aqours 중에서도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 탑 2이고"


카난 "은근슬쩍 심한 말을 하는구나"


리코 "하나마루쨩의 말 대로야! 그러니까 치카쨩 Aqours의 유닛을 처음부터 다시 짜보자! 전보다 더 각 유닛의 밸런스를 진지하게 생각해서! " 번뜩


치카 "에엣!? 그러니까.... "


요우 "아니 아니 아니, 별로 난 지금 그대로도 좋다고 생각해! 샤론도 아제리아도 길티키스도 그 멤버이기 때문에 좋은 곡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고! " 삐질삐질


요우 (모처럼 치카쨩이랑 같은 유닛이 됐는데 이제 와서 멤버 교체라니 절대 싫어! 단호히 저지하겠어!)


루비 "하지만 멤버를 바꾸는 것으로 어쩌면 Aqours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있을지도... "


요우 (앗! 쓸데없는 소릴....! )


치카 "듣고 보니... 그럴지도! 좋아 리코쨩, 모두 같이 얘기해서 유닛을 다시 한번 짜보자!! "


요우 " "


리코 "해냈다아아아아아! 치카쨩 고마워어어어! " 꼬옥


치카 "우왓! 리코쨩도 참 갑자기 안지말라고~ 깜짝 놀랐잖아" 아하하


리코 "....." 습-하 킁킁 킁킁 습-하 킁킁 킁킁


카난 "냄새 맡는거지! 떨어져 변태 사이코! " 쭈욱


리코 "잠깐, 방해하지 마! " 버둥버둥

 


 "제 1회 Aqours의 유닛 재편성 회의"


치카 "라는 이유로 Aqours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유닛 재편성 회의를 시작합니다, 사회자인 타카미 치카입니다! "


리코 "예이 예이-- ! 화끈하게 가자고!! " 짝짝짝짝짝


요우 "... 쳇! ......쳇! "


카난 "요우, 노골적으로 혀차는 거 그만둬"


치카 "그럼 바로, 뭔가 의견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주세요! "


요우 "예! " 번쩍


치카 "그래 요우쨩! "


요우 "역시 교제가 긴 사람을 우선적으로 같은 유닛에 배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치카 "이유는? "


요우 "그편이 서로를 잘 알고 있으니까 상담도 쉽고, 연습이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생각하니까! "


카난 (앗... 녀석 설마)


다이아 "구체적으론 누구랑 누가 같은 유닛이 되는 거죠? "


요우 "나랑 치카쨩 카난쨩은 소꿉친구에다가 옛날부터 함께였으니까, 당연히 같은 유닛이고! " 싱긋


카난 (역시 치카랑 같은 유닛에 드는 게 목적이네...)


요우 "또... 다이아 선배랑 루비쨩은 자매고, 하나마루쨩이랑 루비쨩도 교제가 긴 편이니 그 3명으로 유닛을 짜고... "


리코 "...... 응? "


요우 "결론적으론 이렇게 나누는 게 이상적이지 않을까! " 끄적끄적

1. 치카, 요우, 카난
2. 다이아, 루비, 하나마루
3. 리코, 마리, 요시코


요우 "좋아, 이렇게 결정~♪ "


리코 "잠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 " 벌떡


요우 "왜 그래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조용하자고 리코쨩"


리코 "나는 전이랑 똑같은 유닛 똑같은 멤버잖아! 내가 유닛을 바꾸고 싶다는 이야기에서 시작된 건데 이러면 의미가 없잖아! "


마리 "와우♡ 다른 방법을 써도 리코랑 우리는 파트너가 되네, 이건 운명인 걸까♪"


요시코 "훗... 리리는 타천사의 기운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요하네에게 다가오는 걸지도"


리코 (짜증나....!!! 치카쨩만 없었으면 솔직히 한대 쳤을 거야!) 부글부글부글


하나마루 "리코 선배는 이 나누는 방법이 불만인가유? 마루는 루비랑 짤수있어서 솔직히 만만세에유"


루비 "부끄럽게 마루쨩도 참 ///"


리코 "치카쨩, 이런 쓰레기 같은 방법보다 더 참신하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연결되는 좋은 방법이 있어! "


치카 "어떤 건데? "


리코 "애초에 9명을 3명씩 나누지 않아도 상관없잖아? 유닛에 따라 인원 수의 차이를 줘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치카 "오~ ! 정말 참신한데! "


리코 "구체적으론 2명, 3명, 4명 단위로 나눠서... 이런 식은 어떨까? " 끄적끄적

1. 치카, 리코
2. 다이아, 루비, 하나마루, 카난
3. 요우, 마리, 요시코


리코 "완벽하네! "


요우 "얕보는 거야? "

 


요우 "뭔데 당연하다는 듯이 치카쨩이랑 단둘이 되는 건데? 그리고 자연스럽게 문제아 2명을 나한테 떠넘겼지? "


리코 "어머, 요우쨩은 둘이랑 마음이 맞을 것 같아서라고? 닮은 사람들끼리 말이야" 방긋


요우 "헤에... 그렇게 나온다 그거지" 고오오오오


카난 "둘 다 싸우지마! 정말, 그럼 내가 제대로 분류해서 유닛 나눠볼 테니까"


루비 "어떻게 나눌 건데? "


카난 "참신함도 고려하고 같은 학년이나 원래 같은 유닛이었던 사람들 끼린 겹치지않게... 이런 식이면 어떨까" 끄적끄적

1. 치카, 요시코, 다이아
2. 요우, 하나마루, 마리
3. 리코, 루비, 카난


카난 "이거라면 괜찮지! "


요시코 "음, 이건.... "


루비 "뭐랄까..."


하나마루 "무난해서 짜증날 정도로 시시해유" 단호


카난 "하나마루!? "


요우 "확실히 말했다! 단언했어! "


리코 "게다가 이거, 잘 보면 요시코쨩이랑 마리 선배 두 명의 문제아 콤비는 자신의 유닛에서 빠져 있고... "


요우 "우와... 카난쨩 수수하게 자기만 편하려고 했어? 조금 질렸을지도"


카난 "아냐 달라! 나는 그럴 생각 없어! 단순하게 학년과 원래 유닛이 겹치지 않게 만들면 이 조합 밖에 없다고!"


마리 "저기! 이런 무난한 조합보다 아까 리코가 말한 유닛에 따라 인원수를 따로 두자는 방법, 그런 게 좋다고 생각해! "


카난 "응? "


마리 "예를 들면 이렇게... " 끄적끄적

1. 치카, 요우, 리코, 하나마루, 요시코, 루비, 다이아, 카난, 마리


마리 "차라리 모두 같은 유닛으로 묶어버리면 좋을 것 같아! "


카난 "그건 단지 Aqours! 유닛으로 나누는 의미 없으니까! "


마리 "정말~ 카난은 불평뿐이라니까"


카난 " " 빠직


요우 "맞아맞아, 그런 거에 비해 시시한 조합만 제시하고"


카난 "하? 뭔데? 애초에 마리가 연습을 성실이 안 해서 지금 이렇게 회의를 하게 된 거지? 네가 조금 더 열심히만 하면 해결될 이야기인 거잖아? "


마리 "Oh! 아무리 그래도 지금 말은 넘겨듣기엔 무리가 있는 걸 카난! "


카난 "사실이잖아! 불만 있어?"


치카 "자, 잠깐 두 사람.... " 삐질삐질


다이아 "진정하세요! 카난씨, 화를 내서는 아무것도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루비 "하지만 언니도 그렇게 잘난 듯이 말할 상황은 아니지... 아무 의견도 안 내고"


다이아 "앗...! 그렇게 말한다면 루비도 하나마루씨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아직 아무 의견도 낸 적 없잖아요! "


루비 "루, 루비는 제대로 하나마루쨩이랑 같은 유닛이면 좋겠다고 의견 냈는걸! "


하나마루 "맞아유 다이아 선배,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여동생을 까내리다니 어른스럽지 못해유"


다이아 "다, 당신들... " 부들부들


치카 "싸, 싸움은 안돼 모두들.... 사이좋게"


요우 "아까부터 생각해 봤는데, 애초에 리코쨩도 좀 이상하지? "


리코 "잠깐... 뭐가! "


요우 "요시코쨩이랑 마리 선배 때문에 귀찮고 피곤한건 리코쨩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런거잖아? 그런데 마치 자기만 피해자인 양 하니까... "


카난 "확실히, 결국은 자기만 좋으면 상관없는 거지? 리코는"


리코 "하?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 빠직


치카 "좀.... "


리코 "더 이상은 못 참아... 이참에 말하는 건데 애초에 요우쨩은 말이야...! "


치카 "싸움은 안된다니까! "


다이아 "하나마루씨는 정말 예의가 없군요! 평소 선배에 대한 행동도 무례 그 자체입니다! "


하나마루 "마루는 존경할만한 선배만 공경하니까유"


루비 "언니! 하나마루쨩 괴롭히면 용서 안 할 거니까! "


다이아 "그런...! 말을 하면! "


치카 "모두 진정해! "


카난 "정말로 어쩔 거야 마리! 이 소동은 네가 원인! 이 사실은 변함없으니까 말이야! "


마리 "노! 오랜만에 쏘 앵그리하네! 카난이 그런 사람인 줄은 몰랐어! "


치카 "싸워도 아무것도 안 나오니까 모두들! "


요시코 "훗... 싸움이란 게 꼭 나쁜것만은 아냐 정면으로 부딪치는 것으로 확실한 인연이 태어나거나 하니까 " 번뜩


하나마루 "뭘 잘난척하는 거야? 요시코쨩이 연습 중에 한심한 의식 같은 걸 하니까 이런 일이 생긴거라고유? "


요시코 " "

 

요우쨩 바보!! 벽창호!!
뭐어! 이 변태 레즈비언!

 

치카 "그만... 그만해...! "

 

오하라 호텔 같은 거 무너져 버려라!
다이빙 중에 질소나 먹어라!!

 

치카 "그만 하라니까.... "

 

정말 언니 같은 거 싫어!
흥! 맘대로 떠드세요!
의식을 무시하다니 용서할 수 없어!
그런 거 해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유!

 

치카 "우우... 이제 그만해.... 우읏.... 훌쩍"


치카 "후아아아아앙..... " 뚝뚝


8명 "앗......"

 


(잠시 후...)


요우 "... 치카짱 진정했어? "


치카 "아, 미안 모두들... 갑자기 울어버려서"...


루비 "아냐, 사과는 우리들이 해야지... "


다이아 "그만 열이 올라서... 치카씨의 기분도 생각 못 하고 경솔한 일을 저질렀네요"


마리 "역시 싸움은 안 좋네... "


리코 "맞아, 우리는 같은 Aqours의 동료들인걸... 더 서로를 소중히 하지 못했네"


카난 "그러니까, 치카... "


8명 """" 정말로 죄송합니다! """" 꾸벅


치카 "아냐, 나는... 모두가 잘 화해해주면 그걸로 충분해" 방긋


리코 "치카쨩 저기... 역시 나 유닛 안 바꿔도 괜찮을 것 같아"


요시코 "오오...? "


마리 "정말!? 리얼뤼? "


리코 "응, 이래저래 일은 많았지만... 요시코쨩의 의식도 마리 선배의 샤이니도 소중하고 훌륭한 개성이구나 하고 생각해서"


리코 "그 개성을 정면에서 부정해버리는 건 역시 아니란 걸 깨달았어, 치카쨩 덕분이야" 싱긋


치카 "리코쨩... "


치카 "그럼 앞으로도 길티키스로 사이좋게 활동하는 거지...? "


리코 "응 물론! 의식도 샤이니도 맘껏 오라고! "


치카 "리코쨔아아아아앙! " 꼬옥


리코 "정말... 응석꾸러기라니까" 꼬옥


다이아 "다행이네요... 이것으로 일단락됐군요"


카난 "그러게..... 응? "


치카 "리코쨔아아앙...." 꼬옥


리코 "치카쨩.... " 습-하 킁킁 킁킁 습-하 킁킁 킁킁


카난 "그러니까 냄새 맡지 말라고! "


아하하하하.....

 


이렇게 결국 유닛 재편성 이야기는 없던 것이 되어 Aqours는 원래 그대로의 유닛으로 지금까지 이상으로 노력하기로 됐다...... 그럴 터인데


마리 "오늘부터 샤이니의 할당량을 300회 증가시켰어! 샤이니- ! " 팟!


요시코 "요하네도 의식의 시간을 3시간으로 늘렸어... 자, 리리도 같이 타천하자" 기랑


리코 "이전보다 더 심해졌어!? 역시 유닛 바꾸고 싶을지도..... " 시무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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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71619700/

 

 

요우 (일부러 보려고 한건 아니다)


요우 (교실에 잊은 물건을 가지러 왔다가 노트가 떨어져 있길래 주워서 잠시 펼쳐봤더니)


요우 (마음껏 리코쨩의 글씨체로 레즈소설이 쓰여있었다...)


요우 "어, 어쩌지"


요우 (사실 어쩌고 말고 할 것도 없지... 다행히 나 혼자 밖에 없고 다시 리코쨩 책상 위에 두면)


리코 "봤지?"


요우 "!?" 움찔

 

요우 "리, 리코쨩.....?"


리코 "그 반응... 역시 봤구나....!"


요우 "아, 아니... 안 봤어! 아무것도 안 봤어!"


리코 "그럼 왜 뒷 걸음질 치는 거야!!"


요우 "그, 그건... 그..."


리코 "... 으으" 울먹


요우 "!?"


리코 "우와아 아 아아아 아아!!! 역시 본거잖아 아아아!!!"


요우 "엣, 잠깐, 리코쨩!? "

 

리코 "들켜 버렸잖아 아아아 아아!!! 이제 살아갈 수 없어 어어어 어어!!! "


요우 "리, 리코쨩 진정해!"


리코 "진정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어차피 나 같은 거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는 거지!!?? "


요우 "아냐! 그런 생각 안 하니까! "


리코 "어....? 그럼 혹시 요우쨩도 레즈야....? "


요우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데!? "


리코 "역시 아니잖아 아아아 아아!!! 완전 깬거잖아 아아아 아!!!"


요우 "그러니까, 아냐,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해 딱히 다른 사람의 취향을 뭐라고 할 생각도 없고...."


리코 "거짓말! 어차피 나를, Aqours 전원을 노리는 육식 레즈비언이라고 생각하는 주제에!! 레즈비언의 소굴인 오토노키자카에서 파견온 교내 레즈화를 공작하는 미친 사이코 레즈라고 생각하고 있는 주제에!! "


요우 "아니야!? 거기까지는 정말 생각 못했어!?"

 

리코 "이제 끝이야아 아아아아! 더 이상 이학교에 있을 수 없어 어어어 어어!!! "


요우 "괘, 괜찮아! 아무에게도 말 안 할테니까! 절대로! 약속할게! "


리코 ".... 저, 정말? " 글썽글썽


요우 "응! 정말정말! 나는 아무것도 안 본거야! 그렇지? "


리코 "....... ............. 그것만으론 부족해"


요우 "엣?"


리코 "...요우쨩"


요우 왜, 왜 그래? "


리코 "이거, 더 읽어"


요우 "뭐라는 거야!? "

 

리코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 그래도 요우쨩에겐 들켰다는 건 변함없는걸! 이대로면 요우쨩이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는 게 분명한걸!"


요우 "아니, 그러면 더 읽으라는 거는 역효과잖아!? "


리코 "요우쨩이 훌륭함을 이해해주면 해결이야! "


요우 "싫어, 싫다고! 나는 그럴 생각 없어!"


리코 "괜찮아! 요우쨩 절대로 재능 있어! 잠재된 레즈의 힘을 느낄 거라고! 틀림없어! "


요우 "전혀 기쁘지 않아!? 애초에 레즈의 힘이라니 뭔데!? "


리코 "부탁할게! 속는 셈치고 읽어봐!! 그렇지 않으면 내가 학교에 있을 수 없어! "


요우 "그, 그런말 들어도..."

 

요우 (어, 어쩌지... 일단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요우 (이렇게까지 필사적인 리코쨩에게서 달아날 수 있을 것 같진 않고.... 애초에 발단도 내가 노트를 봐버려서고....)


요우 "아, 알겠어"


리코 "어? "


요우 "읽을게, 이 노트! 그러면 리코쨩 안심할 수 있지?"


리코 "요, 요우쨩..." 울먹


요우 "자, 그러니까 울지 마? 괜찮으니까"


리코 "으, 응....! 고마워 요우쨩! 정말로! "


요우 "아냐, 별거 아닌 걸"

 

요우 (뭔가 이상한 일이 된 것 같지만.....)


요우 (내가 이거를 읽어야 힘들어하는 친구를 구할 수 있는걸! 그럼 읽을 수밖에 없지! 요소로!)


요우 "좋아- 그럼 어디서부터 읽으면 될까? "


리코 "..... 그럼 20 페이지부터 읽어봐 가장 앞에 스티커가 붙어있는 곳이야"


요우 "자자.... 어디 보자" 펄럭펄럭

 

『 Aqours의 비밀 ~하나마루비 편~ 』

 

요우 "잠깐만"

 

리코 "? 왜 그래? "


요우 "왜그러냐니! 뭐야 이거!? 왜 하나마루쨩이랑 루비쨩이!? "


리코 "가까운 사람으로 커플링 망상을 하는 게 당연하잖아!"


요우 "당연하지 않아!? 동아리 후배가 모티브인 레즈소설 같이 읽기 힘든 게 어딨어! 그리고 말을 듣자 하니 멤버전원 분 쓴 거지!! "


리코 "그, 그게 어쩔 수 없잖아! Aqours 모두 귀엽고, 쓸데없이 사이도 좋아서 여러 가지 상상되는걸!! "


요우 "평소에 모두를 그런 눈으로 봐온 거야!? "


리코 "돼, 됐으니까! 빨리 읽어 노트! "


요우 "아, 알았어... 사실 안 좋은 예감 뿐이지만" 펄럭

 

  Aqours의 비밀 ~하나마루비 편~


방과 후 도서실 루비와 하나마루는 방 구석에 주저앉아 살짝 비치는 햇빛을 맞으며 서로에게 기대고 앉아있다


닿은 어깨에서 전해지는 온기와 희미하게 나는 머리의 냄새가 어딘가 낯간지러워. 쑥스러운 마음을 감추려 눈을 감는다.


'..... 햇님이 따뜻하네유 루비쨩'


'그러게... 왠지 잠에 들것 같아'


거짓말. 사실은, 옆에 있는 하나마루를 의식하며 고동이 빨라지고 있었다.


이 소리를 어떻게든 들키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필사적인 게 자신뿐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외로움을 느낀다.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자각은 있다. 그런 자신에게 싫증이 나는 것도 언제나있는 일이다, 하지만 결국은 자신과 떨어지게 되는 것도 늘 있는 일이다


'루, 루비 슬슬 돌아가자'


사실은 더 같이 있고 싶어. 그렇지만 이 감정이 새어 나와 버리기 전에 일어나 이 자리를 떠나려 한다.


'.... 응'


갑자기 하나마루가 손을 쥐어왔다

 

무심코 뒤를 돌아 본다. 하나마루는 루비의 눈을 똑바로 보고 있었다. 그 눈동자는 희미하게 적셔져 있고, 심장은 더 강하게 뛴다


'갈 거야....?'


하나마루의 입에서 나온 그 말에,눈빛 모든게 루비에게 말뚝이 되어 박힌다. 도망치려는 감정도 아득히 뛰어넘는, 어쩔 수도 없는 기분이 소용돌이친다


손을 꽉 잡는 것으로 대답한다. 자신의 마음이 일방통행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무서웠지만, 그것만큼은 물러설 수 없었다.


'하나마루쨩...'


제대로 바라보며 이름을 부른다. 무섭다. 손이 떨린다. 목소리가 떨린다. 몸이 뜨겁다. 불안하고 불안해서 견딜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하나마루의 입이 열린다. 또한 손에 힘을 주어 잡아온다. 하나마루의 모든 것이 루비의 마음을 녹여간다.


'마루는 루비랑 계속 함께 있고 싶어'

 

그 말에 무너졌다. 불안 따위는 벗어던지고 루비는 전력으로 하나마루를 안았다. 힘이 약한 팔이지만 그래도 절대 놓지 않게


'에헤헤... 답답해유, 루비쨩'


하나마루의 손이 루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마음이 편해지지만, 다르다 다른 것을 해줬으면, 받고 싶은 것이 있다


다시 하나마루의 눈을 응시한다. 부끄러워서 울고 싶지만 그래도 필사적으로 이 마음을 전하려 한다


하나마루의 눈도 점차 열을 띠어간다. 이제 두 사람 사이에 말은 없다. 그저 서로의 시선에 끌려 서로 어느샌가 천천히 얼굴을 접근한다.


잡고 있는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들릴 것 같은 고동 소리. 뒤섞인 숨. 그 모든 것들의 취해가며 눈을 감는다 그리고..........

 

 

요우 "안돼 에에에 에에에에!!! " 쾅!


리코 "에, 잠깐, 왜 덮어버리는 거야!? "


요우 "안된다고 이건!! 이, 이런 거, 야하고....!"


리코 "아니아니 전혀 야하지 않은데! 아직 키스조차 하지 않았다고!"


요우 "그, 그렇지만.... 그래도 이 두 사람은 안돼! 엄청 하면 안 되는 짓을 하는 기분인걸!!"


리코 "즉 요우쨩은 그것을 읽고 흥분한 거...."


요우 "그런 게 아냐! 뭐랄까 그 그런.... 알겠지!?"

 

리코 "뭐, 하고 싶은 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건 아니고.... 그럼 알겠어 다른 이야기를 읽자! "


요우 "더 읽어!?"


리코 "당연하지! 요우쨩은 제대로 끝까지 읽어줘야겠어!"


요우 "에에.... 이제 충분한 것 같은데....."


리코 "됐으니까! 자, 다음은 두 번째 스티커 붙어있는 곳을 열자? "


요우 "으... 알았다고" 펄럭펄럭

 


  Aqours의 비밀 ~카나요시 편~

 

'굉장해! 저런 경치 천계에서도 본 적 없어! 저 심연의 건너편에는 분명 리바이어던이 있을 거야!'


교복으로 갈아입자마자 요시코는 카난의 방에서 흥분하는 기색으로 말했다


'아니, 그래.... 건네 편에 뭐가 있을진 모르지만,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야'


침대에 앉아있는 카난이 부드러운 미소로 답한다. 요시코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던 것은 전부 그녀 덕분이었다.


원래의 계기는 요시코가 3일 전 치카에게서 다이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부터이다.


인도어 파인 요시코는 다이빙 경험이 있을 리가 없었고, 그래서 매료된 것이다. 맑은 물. 하늘에서 비치는 빛. 바다의 소리. 요시코의 관심을 끄는 데에는 충분한 요소였다.


그리하여 요시코는 카난에게 부탁해, 다이빙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고마워 카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겼어! '


몇 번째인지도 모를 만큼 감사를 전한다. 카난은 '네네'라며 조금 귀찮다는 듯이 대답한다


카난은 마치 여동생을 보는듯한 눈빛으로 여유가 있었고, 요시코는 왜인지 그것이 조금 맘에 들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이런 말을 한다.


'후훗... 잘도 이 타천사 요하네를 심연까지 이끌어 주었군요. 대가로 이 타천사가 당신이 원하는 소망을 무엇이든 이루어주도록 하죠!'


혼신의 타천 포즈와 함께 카난에게 말한다. 그러나 카난은 변함없이


'아니 요시코가 이루어주는 소원은 범위가 너무 적으니까 딱히 소원 생각하는 것도 어렵네'


'으으'


지금의 것으로 확신했다. 2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이런 취급. 매번매번 바보 취급 당하고 있다는 것을 그건 참을 수 없다

 

일어나, 카난옆에 가서 침대에 앉는다. 손으로 살짝 만지니 카난이 드물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연달아 이어서 귓가에 얼굴을 대고


'어라, 뭐든 괜찮아....? 카난이 원한다면 뭐든지'


라고 속삭였다


'~ ~ 엣'


카난은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물들었다. 카난에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으로, 요시코는 자신의 공격 성공을 확신하며 만족한다.


'아하하! 카난 지금 얼굴 새빨개 졌다고!'

 

참지 못하고 폭소해버렸다. 카난의 원망 가득한 시선에 속이 시원하다. 한 번에 형세를 역전한 요시코는 카난을 놀리며


'얼레? 카난도 참, 도대체 뭐를 상상한거야? 정말이지, 색골'


쿵 하고. 말을 가로막는 것처럼 갑자기 덮쳐온 충격에 요시코는 침대로 쓰러진다


(에....?)


쓰러진 요시코를 덮치고선, 카난이 응시해온다. 너무 진지한 눈빛에 심장이 날뛰는 것을 느낀다


위험해, 뭐든 좋으니까 말하지 않으면. 그 생각만으로 장난하듯 말을 꺼낸다.


'저, 정말로, 요하네의 매력에 빠진 거야? 뭐, 뭐 기분은 잘 알아! 역시 요하네는 죄 많은 여자네'


'응, 맞아'


'엣'


그럼에도 카난은 진지한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저기 요시코 어째서 내가 모처럼의 휴일인데, 요시코의 갑작스러운 부탁을 흔쾌히 받아 줬다고 생각해? '


카난의 표정은 조금 부드러워져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요시코를 유혹하려는 요염한 미소로.


'어, 어째서라니.... 선배로서 후배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틀렸어'


카난은 미소를 유지한 채 요시코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왔다.


'요시코는 귀여워. 하얀 피부도 예쁜 머리도 자신을 타천사라고 부르는 것도 전부'


계속 목덜미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진다. 그 간지러움에 몸이 굳어진다. 손가락은 이윽고 쇄골에 도달했고 더 밑으로 천천히 천천히 뻗어 간다.

 

'으... 잠깐, 안돼'


참지 못하고 카난의 어깨를 밀어내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카난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에, 잠깐, 힘쌔.....)


'응? 왜 도망치려고 해? 요시코가 말했잖아 뭐든지 좋다고'


필사적으로 힘을 주던 손을 한 번에 카난에게 잡혔다. 손목을 잡히고선 그대로 완전히 침대에 고정됐다.


잡힌 손목이 아프다. 이런 카난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무섭다.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다.

 

그럴 터인데, 요시코는 카난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조금 열려있는 입술이 여전히 조금 젖어있는 머리가 몹시 요염하게 느껴졌다.


'카난....'


무의식중에 저항하는 힘은 약해지고 있었다. 이 느낌은 뭘까. 무서워서 견딜 수 없는데, 그럼에도 끌리고 있다.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거지?'


'응. 착한 아이네'


카난은 그렇게 속삭이며, 요시코의 목에 천천히 얼굴을 묻었다. 분명히 느낄 수 있는 입술의 감촉에 몸이 떨린다. 간지럼 이 아니라, 처음 느끼게 된 감각. 몸이 달아오르는 것이 더욱 심해진다.


'아앙.... 카, 카난'


'좋아해, 요시코 누구보다....'


꽉 카난을 껴안는다. 저항 생각 따위 이미 요시코의 머리에는 없었다. 받아들이 듯 무력한 팔을 카난의 등으로 돌려..........

 

 

요우 "역시 안돼 에에에 에에에에!!! " 쾅!


리코 "잠깐, 왜 다시 덮는 거야!? 아직 중반인데!!"


요우 "이건 안돼!! 이제 하려고 하잖아!! "


리코 "응? 하다니 뭐를? "


요우 "그 그건.... 아니, 무슨 말을 시키는 거야! "


리코 "아니~ 그게, 요우쨩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전혀 모르겠는 걸"


요우 "그렇게 당당하게 거짓말하지마!! 어쨌든 안돼!! 더 이상 못 읽겠어!! "

 

리코 "아, 알겠어... 그럼 이번엔 세 번째 스티커 있는 곳"


요우 "왜 이런 흐름에서 더 읽게 하려는 거야!? "


리코 "아니, 다른 이야기라면 괜찮을까 해서"


요우 "뻔뻔하게 넘어가지 마! 이제 나는 한계라고!"


리코 "자자, 다음 이야기는 괜찮으니까. 속는 샘치고 한번 읽어보라니까"


요우 "...... 정말이지"


리코 "자자, 빨리"

요우 "...... 하아 어쩔 수 없지" 펄럭펄럭

 


  Aqours의 비밀 ~마리다이 편~

 

'어떻게 된 일이죠? '


심야. 마리의 방에 들어온 다이아는 입을 열었다.


아무 말도 없이 들이닥쳤지만, 마리는 놀라는 기색없이 다이아를 보고 미소 짓고 있었다. 오는 걸 알고 있었어,라는 듯이 말하고 있는 것만 같다.


'어머, 무슨 일?'


'시치미 떼지 마십시요. 당신이 모를리 없잖아요'


계속 째려보며 쏘아붙인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마리의 여유는 무너지지 않았다.

 

'물론, 검토 하고 있어. 루비의 일이지? '


마리의 말대로 다이아의 요건은 그것이었다. 오늘 집에 온 루비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듯이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걱정이 되어 자세히 물었더니 루비는 이렇게 말했다.

 

도서관에서 하나마루와 키스하는 것을 마리에게 들켰다고.


처분은 추후에 통지,라는 걸로.

 

전부 말한 뒤 루비는 쓰러져 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듣지 못했다. 하지만 루비의 모습으로 보니. 아마도 했던 것은 키스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못해도 정학. 심하면 퇴학도 당할 수 있다.


루비를 달랜 후 전화도 안 하고 전속력으로 여기에 왔다. 루비에 대한 황당함인지, 마리에 대한 분노인지. 확실치 않은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마리에게 강하게 따지면서도 자신의 생각이 불투명 하단 자각은 있었다.

 

그리고 마리는 그런 다이아의 속내를 꿰뚫고 있는 것처럼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간다


'물론, 루비와 하나마루의 행위를 목격 한건 나야. 처분은 내일이라도 내릴 수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이아는 나에게 뭐를 말하려 온 걸까? '


'뭐.... 뭐라니, 그건'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루비와 하나마루야. 다이아는 대체 이것에 대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걸까? '


아픈 곳을 찔렸다. 다이아 자신, 자신이 하는 일이 불합리하다고 머리로는 이해한다. 그러므로 마리를 설득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 우리는 자매입니다! 여동생의 그릇된 일이라면 언니인 제가....'


'책임을 지겠다는 말이라도 하려는 거야?..... 재밌는 joke네'


꺼낸 반론은 바로 막힌다

 

'sister인 너도 알 텐데? 당신들은 아직 고등학생이야. 본인도 아닌 다이아가 도대체 어떻게 책임을 질 생각인 걸까. 보호자라도 돼줄 건가 봐? '


더 이상 반박할 말이 없었다. 주먹을 쥐고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봐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마리가 말하는 것이 옳다고 다이아 자신이 인정해버린 것이다.


'요건은 그게 다일까? 그러면 돌아가 주겠어. 일이 남아 있어서'


차갑게 마리가 단언. 여기서 물러서면 안 된다. 뭔가, 뭔가를 해야 해, 루비가 어떻게 될지 몰라.


그러나 마리의 말대로 책임을 질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쩔 수 없다. 다이아는 타개책이 단 하나 있었다. 결코 쓰고 싶지 않지만 루비를 위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리씨'


간단한 방법이다. 책임을 질 수 없다면, 개인적인 부탁으로 들어달라고 하면 된다.


'..... 부탁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무슨 조건이든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루비와 하나마루씨의 처분을 보류해 주세요'


다만 스스로를 희생해서

 

깊이 고개를 숙인다. 이 이상 방법이 없다. 비록 자신이 어떻게 될지 몰라도.


'고개를 들어 다이아'


마리의 목소리가 아까보다 가깝게 들린다.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마리는 다이아 바로 눈앞까지 와있었다.


무심코 뒤로 물러나자 곧 닫힌 문에 부딪쳤다. 자신을 희생하기로 했는데, 도망칠 길이 막히니 고동과 떨림이 전해진다.


'excellent 잘 알고 있잖아'


마리는 요염하게 미소, 쾅! 하고 다이아의 얼굴 옆에 손을 짚는다. 몸이 점점 굳어짐을 느꼈다.


'저기, 다이아? 저번에 당신에게 이렇게 당할 때, 나 상당히 두근거렸어? 그때의 다이아 아주 멋졌거든'


요염한 입술로 말을 한다. 그 모습이 확실히 보일 만큼 마리의 얼굴이 가까이에 있었다.

 

'그때부터 이렇게 다이아를 하고 싶었어. 그 다이아의 딱딱한 얼굴을 어떻게 하면 부술 수 있을까, 그것만 생각하면서'


마리의 손가락이 다이아의 뺨을 어루만진다. 손가락은 이윽고 입술에 도달하고, 소름 돋는 감각이 다이아를 덮친다.


동요하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평소에 표정을 어떻게든 유지하며 마리의 눈을 마주 본다. 그러나, 마리는 강하게 미소를 띨뿐이였다.


'좋은 눈이야, 다이아. 그래야 내 다이아지'


기쁜 듯이 말하며, 마리는 억지로 입술을 겹쳐왔다


'읍!? '

 

갑자기 벌어진 일에 놀랐다. 밀어서 떼어 내려고 했지만, 가까이 있는 마리의 눈은 '저항하면 거래는 무효다'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어떻게든 몸의 움직임을 참는다.


처음 맛본 마리의 입술은 적당히 두툼했고, 다이아의 그것을 부드럽게 감쌌다. 숨을 쉬기 위해 입을 열자, 이번에는 억지로 혀를 침입시킨다.


'으.... 츄윱.....읏 하아......'


일부러 침을 많이 머금은 것인지, 요염한 수온이 방에 울린다. 속수무책으로 입안이 마리에게 유린당한다. 마리가 원하는 반응을 하지 말자고 생각해도 몸은 달아오른다, 욱신거리는 쾌감이 다이아를 좀먹는다.


'아....!'


갑자기 더 강한 쾌감이 전해진다. 마리의 손이 어느샌가 다이아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마리가 만지는 일은 익숙한데, 평소와는 전혀 다른 감각이 덮쳐온다.

 

'어라, 평소엔 이렇게 귀여운 반응을 해주지 않는데 오늘은 어떻게 된 걸까?'


입술을 뗀 마리가 귓가에 속삭여 온다. 요염한 울림의 소리에 더욱 몸이 반응하는 것을 느낀다


'!.... 무슨, 말,입니까..... 나는 그런.....'


어떻게든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있는 힘껏 강한 척해 보인다. 마음은 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그친다.


하지만 그런 다이아를 비웃듯, 마리는 말을 한다.


'저기 다이아 당신은 무엇을 위해 지금 참는 거야? '


다리의 손에 감촉을 느낀다. 마리의 손이 다이아의 허벅지를 기어가는 느낌을 참으며, 마리의 말을 되새긴다


(무엇을 위해, 그것은.....)


'루비를 위해 서지? 이것은 당신의 의지가 아니라 루비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지? '


손이 치마 속으로 침입해온다. 다이아의 안쪽 허벅지를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속옷에 닿지 않도록 천천히 쓰다듬어 온다.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 저항할 이유 따윈 없잖아. 다이아는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이런 일에 어울린다. 그렇다면 얌전하게 내 말을 듣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 '


(루비를 위해서.....)


자신의 의지가 아니다. 이것은 루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 그렇다면 쾌감에 빠진다고 해도, 그것은.


'그래 다이아, 이대로 빠져버려. 그 길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야. 괜찮아, 무섭지 않으니까'


말과 함께 귀를 깨문다. 손가락은 고관절 둘레를 쓰다듬어 온다. 몸의 열이 가라앉지 않는다.


이제 소용없다. 다이아는 이미 이 감각에 대항할 방법이 없었다.


'함께 기분 좋게 되자? 다이아'


그 말에 모든 것이 끝났다.


그나마 저항으로 마리의 어깨를 잡고 있던 다이아의 손에서 힘이 빠져 풀썩 떨어진다..........

 

 

요우 "거짓말쟁이 이이이 이이이 " 쾅!


리코 "아앗!? 또! "


요우 "리코쨩 거짓말쟁이! 아웃이잖아! 아까보다 훨씬 아웃이 있잖아! "


리코 "그, 그렇지도 않아 있는 일이라니까..... 자, 마리씨 라든가 평소에도 다이아씨의 가슴 이라던가 만지기도 하고"


요우 "이거는 완전히 의미가 다르잖아! 나이 제한이 붙는 쪽이잖아! "

 

리코 "저, 저기, 키스는 했지만 아직 마지막 선은 넘지 않았고"


요우 "넘기 직전이잖아! 아니 분명 몇 페이지 후에는 넘는 거잖아! "


리코 ".... 음, 어떠려나. 그래, 끝까지 읽어보면 알 수 있을지도! "


요우 "이제 안 읽을 거야! 리코쨩에겐 미안하지만 다신 안 읽어! "


리코 "그, 그런 말 하지 말고!! 제발! 조금만 더!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


요우 "그러니까 이제 한계야!! 정말로, 더 이상은 무리!! 나 이제 갈 거니까!! " 대시!


리코 "아! 기다려 요우쨩! 요~~~~~~~우쨩! "

 

 ~와타나베 하우스~


다다다다닷! 쾅! 철컥!


요우 "하아...... 하아..... 하아...."


요우 (전속력으로 돌아와 버렸다....)


요우 (게다가, 나도 모르게 리코쨩의 노트 가지고 와버렸다)


요우 "내일부턴 어떻게 해야...."


요우 (아니, 물론 나쁘다는 건 아닌데, 이걸 읽고 나 버리니 지금까지처럼 대할 자신이 없.... 지)

 

요우 "어라"


요우 (잘 보니까 4번째 스티커가.... 그렇다면 이건즉....)


요우 "아니, 아니 다신 읽지 않을 거야.... 이젠.... "


요우 (하지만 지금까진 Aqours 6명만 나왔고.... 그럼 이건....)


요우 "....." 꿀꺽


요우 (으으, 조금만... 조금 확인만 할꺼니까....) 펄럭


요우 "어디 보자.....! "


요우 "이, 이건....! "


Aqours의 비밀 ~요우치카 편~

 

 ~사쿠라우치 하우스~


 prrrrrrr!


리코 "전화...!, 요우쨩! "


리코 (내일부터 어쩌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먼저 전화가 왔다)


리코 (역시 질려 버렸겠지.... 무서워...... 하지만)


리코 "제,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리코 (우선 사과하고.... 그리고 나머진 어떻게든 해결할 수밖에)


리코 "..... 에잇!" 삑

 

요우 "여보세요 리코쨩? 나야. 밤늦게 미안해"


리코 "아, 아니, 괜찮아... 하지만...."


요우 "오늘 갑자기 돌아가버려서 미안해..... 그래서 그.... 그런 일이 있고 나서라 말하기 힘들지만...."


리코 "뭐, 뭐? 무슨 말인데? "


요우 "어, 묻고 싶은 거라고 할까, 부탁이라고 할까.... 리코쨩 이거 말고도, 저, 저런 거 쓴 거 있어.....?"


리코 "..... 엣? "

 

요우 "만약 괜찮다면 말이지만... 다른 것도 읽고 싶은데......라고 할까 뭐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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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956811/

 

 

 

20xx 년 누마즈시내 모처...


리코 "하아, 조금 재료를 너무 사버린 걸까..."


리코 "겸사겸사 먹을거도 사고했더니, 짐이 굉장해졌네"


리코 "정신 차려보니 주변도 벌써 어두워지고"


요시코 "♪" 헤헤


리코 "응? 혹시 욧쨩인가?"


리코 "묘하게 들떠있는 것 같은데"


리코 "욧쨩이 들어간 골목 왠지 엄청 밝아 보이고"


리코 "무슨 일인 거지....?"

 

리코 "우와, 엄청 반짝반짝하고 비싸 보이는 가게"


리코 "누마즈 시내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리코 "보기에는 고급 클럽 같은데 설마 욧쨩이 이런 곳에 볼일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하나마루 "어서 오세요! 드림 누마즈에 잘 오셨어유!"


리코 "엣!" 움찔


리코 "드... 드....."


리코 "드림 누마즈!?"

 

----


리코 "회비는 무료, 지정한 여자가 맞이해주고 제공되는 음료는 모두 무알콜"


리코 "주말만 영업을 하며 1년간 만 기한이 유효하고 입장료만 내면 언제든라도 들어올 수 있는, 맞지"


하나마루 "이해가 빠르니 다행이어유"


리코 "이런 가게라면 그 입장료나 메뉴 같은 게 비싼 거 아냐?"


하나마루 "노코멘트 "


리코 "역시 그렇구나....."

 

리코 "그럼 주말 영업이면 오늘도 하는 거지?"


하나마루 "하고있어유"


리코 "혹시 욧쨩도-/"


하나마루 "요시코쨩은 이 가게의 단골손님 이에유!"


하나마루 ".... 돈벌이는 별로 되지 않지만"


리코 "손님 정보를 그렇게 쉽게 말해도 되는 거야...."


하나마루 "핫! 지, 지금 들은건 잊어주세유!"


리코 "으, 응 알았어"


하나마루 "그럼 내점을 기다리고 있을게유!"


리코 "아, 저기 하나마루쨩"


하나마루 "왜?"


리코 "오늘 바로 들어갈 수는 없나?"


하나마루 "물론 가능하쥬!"


리코 "모처럼 회원도 됐고 하니 1번쯤 정도는 들어가 보고 싶네"


리코 "오늘은 이것저것 살 예정이어서 돈도 있고"


하나마루 "그럼 바로 여기 여자들 중에서 고르면 되겠어유!" 팟

 

리코 "음, 안의 분위기가 궁금한 것뿐이고 누가 되든 -- 어라?"


하나마루 "왜 그래?"


리코 "여기...."


하나마루 "오, 그분에 관심을 가지다니 역시 리코쨩!"


리코 "아무리 봐도 다이아씨랑 요우쨩이지?"


리코 "게다가 2명 이외는 전부 검은 칠 돼있고"


하나마루 "사실 호스트 걸이 아직까지 2명밖에 없구먼유" 데헷


리코 "에...."

 

리코 "음, 그러면 요우쨩"


하나마루 "휴"


리코 "응? 왜 안심했어?"


하나마루 "사실은 요시코쨩이 다이아씨를 지명해가서 요우쨩만 지명할 수 있었었어"


리코 "선택 해갔었어!?"


하나마루 "자자, 요우쨩이 맞아줄 테니까 어서 안으로 들어가유" 꾹꾹


리코 "으, 이 가게 괜찮을까..."

 

-

요우 "요소로! 요우입니다, 잘 부탁해!"


리코 "잘, 잘 부탁해...?" 아하하..


요우 "... 엣?"


요우 "리, 리리리, 리코쨩!? 어째서 여기에!?" 움찔


리코 "욧쨩을보고 뒤를 쫓아오다 보니 회원이 됐습니다"


요우 "자, 잠깐 하나마루쨩!"


하나마루 "왜유"


요우 "Aqours에 부비 벌이인데 어째서 손님이 Aqours 멤버 밖에 없는 거야!?"


리코 "아, 그래서 다이아씨랑 요우쨩이..."

 

하나마루 "마루 깨달았어유"


요우 "뭐를?"


하나마루 "평소의 피로를 여기서 치유받고, 그곳에서 쓴 돈도 부비로 간다!"


하나마루 "게다가 멤버끼리라면 신경 쓸 일도 없고!"


하나마루 "여기에 Aqours 멤버들 만 오는 상황은 1바퀴 돌아 굉장히 이상적인 순환인 것을유!"


요우 "그런 건가....?"


하나마루 "그래! 그러니까 리코쨩은 잔뜩 돈을 써서 치유받고 가"


리코 "어, 어! 알겠,는 건가...?"


하나마루 "그럼, 편히" 팔랑팔랑

 

요우 "어, 일단 자기소개를 하자면, 요우입니다"


리코 "알고 있지만...."


요우 "형식상 묻는데, 손님, 이름은?"


리코 "리코입니다"


요우 "응, 알고 있어"


리코 "그렇지"


리코 "..."


요우 "..."


리코 "뭐랄까 말이야"


요우 "뭐가?"


리코 "굉장히 보면 안 되는 걸 봐버린 기분이야"


요우 "응, 나도 그 상황이면 그럴 거라 생각해"

 

요우 "사실 연락처 교환이라든지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이미 알고 있고"


리코 "혹시 영업 메일이라든지 보내는 거야?"


요우 "응. 손님 앞에서는 별로 영업이라든지 말하면 안되지만"


리코 "아, 그렇구나"


요우 "일단, 우선 음료라도. 자 여기 메뉴 "


리코 "고마워"

 

리코 ".... 위스키라든지 있지만 여기 정말 알콜 안 들어있는 거지?"


요우 "하나마루쨩이 말히기론 들어있지 않은 것 같아"


리코 "음, 어떻게 할까...."


리코 "아, 이 라들러(シャンディガフ) 라는 걸로 할까. 이름 세련되고"


요우 "응, 알았어 라들러 말이지"


리코 "요우쨩은?"


요우 "나는 그, 서비스 드링크로 괜찮아?"


요우 "내가 먹는 음료도 리코쨩이 지불하는 거고"


리코 ".... 사양하지 말고! 그럼 요우쨩도 라들러!"


요우 "리코쨩... 고마워" 큥

 

요우 "그럼 건배!"


리코 "건배!"


리코 "응" 꿀꺽


리코 "아, 맛있다 이거 뭐를 넣은 음료야?"


요우 "음, 하나마루쨩의 메모에 따르면, 맥주에 진저에일이래"


리코 "아아, 확실히 생강의 자극이 있네" 꿀꺽꿀꺽


리코 "잠깐 맥주!?" 움찔


요우 "아마 무알콜 맥주가 아닐까? 최근 많아졌다고 하고"


리코 "그, 그렇겠지"

 

리코 "음료 메뉴 이외도 있구나"


리코 "안주 메뉴에 노래방...?"


요우 "! 노, 노래방은 그, 나중에 개인적으로 가자 연습 끝나고 라든지"


요우 "추천 메뉴가 있으니까! 그것을 부탁해!"


다이아 "뿅 뾰꼬 뿅 뿅!"


요시코 " 카와이-!" 샹샹 뿌뿌 반짝반짝


리코 "..... 아, 저게 노래방?"


요우 "..... 응"

 

리코 "저건 창피하네"


요우 "그렇지?"


리코 (나중에 부탁해야지)


리코 "그래서, 추천한다는 건?"


요우 "이거!" 짠


리코 "그러니까, 요키소바...?"


리코 "요키소바라면 그 바다의 집에서 요우쨩이 만들었던?"


요우 "맞아! 실은 이 드림 누마즈에서는 특정 메뉴를 부탁하면『숙녀의 놀이』(淑女のお遊び)라는 걸 할 수 있어"


리코 "숙녀의 놀이...?"

 

요우 "무엇을 감추랴 이 요키소바가 그중 하나야"


리코 "요키소바의 경우는 무슨 놀이?"


요우 "케쳡으로 문자라든지 그림을 그려주고, 즐기는 놀이야"


리코 "흠 그래도 막 배고프진 않고...." 펄럭


리코 "아, 포키로 할까"


요우 "엣!?" 두근


요우 "저, 정말 포키로 괜찮아...?"


리코 "응,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같이 먹자?"


요우 "요, 요소로...." 두근두근

 

요우 "ㅈ, 자 포키 나왔어" 두근두근


리코 "고마워, 잘 먹겠-/"


요우 "잠깐" 팟


요우 "웅...." 화아악


리코 "엣?"


리코 "어, 무슨 일이야? 포키 물고 이쪽으로 내밀다니"


하나마루 "숙녀의 놀이에유"


리코 "응?"

 

리코 "포키도 놀이가 있었어....?"


하나마루 "물론, 그 이름도 '초코 러브'!"


하나마루 "호스트 걸이 물고 있는 포키를 반대쪽부터 갉아먹는 것이유"


하나마루 "물고 있을 수 없을 때까지 포키를 먹으면 미션 클리어!"


하나마루 "분명 요우쨩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틀림없어!"


리코 "그, 그러니까...." 슬쩍


요우 ".... 으" 두근두근

 

하나마루 "자, 요우쨩이 기다리고 있구먼유"


리코 "그, 그럼 실례합니다" 오독


요우 "읏!" 두근두근


리코 "으...." 덥석덥석


요우 ".... 으으!" 허둥지둥


리코 "아" 쪽


요우 "-엣! " 화아아악


리코 "미, 미안 요우쨩!" 화아악


요우 "... 아니, 괜찮아" 두근두근

 

요우 ".... 저기 리코쨩"


리코 "무, 무슨....?"


요우 "아직 포키 잔뜩 있어....?" 머뭇


리코 "어....?"


요우 "이번에는 자 리코쨩이 물고-/"


리코 "아, 안하면 안되는, 걸까?"


요우 "그, 그게, 리코쨩이 시킨 거잖아....?" 머뭇

 

리코 "이런 게 있는지 몰랐고 -/"


요우 "하나마루쨩 메모에 의하면 전부 이렇게 먹어야 한대"


리코 "뭐야 그게 벌칙 게임이잖아..." 하아..


요우 ".... 역시 나랑 이런 거 하는 게, 싫어?"


요우 "리코쨩에겐 벌칙게임 이구나...." 아하하..


리코 "아, 아니야! 그런 의미가 아니라!" 도리도리


리코 "요우쨩이랑 이렇게 노는 건 전혀 싫지 않은데 강제로 하게 되는 건 좀 다르잖아?"


리코 "요우쨩도 호스트 걸이니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고"


요우 "....."

 

요우 "나는 전혀 싫지 않아"


요우 "호스트 걸이니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상대가 리코쨩이라 정말 다행이야"


리코 "어? 그게 무슨-/"


요우 "자, 빨리하고 끝내버리자?"


요우 "리코쨩, 아앙" 슥


리코 "아, 아앙 " 덥석


요우 "그럼 먹을게, 으 " 덥석


리코 "아, 아아, 아까는 먹느라 신경 안 썼는데 요우쨩 얼굴이 너무 가까워..." 두근두근


요우 "...." 덥석덥석


리코 (저, 점점 가까워져서....) 두근두근

 

요우 "....리코쨩" 멈칫


리코 "응....?"


리코 (아직 조금 남았는데 멈췄나....?)


요우 "우읍 " 츕


리코 "읍...!?"


요우 "미안해, 리코쨩... 츄릅♡"


요우 "츄우 츕, 으읍 츄"


리코 (어, 어째서 나랑 요우쨩이 이렇게 격렬하게 키스하는 거야) 화아아악

 

-


요우 "미안 해요...."


리코 "그, 그러니까 이 가게 혹시 그런 가게인 거야....?" 두근두근


요우 "사, 사실은 키스까지는 안 해!?" 도리도리


요우 "하면 그 무서운 사람이 와서 데려간다고 하지만-/"


리코 "그랬어!?" 움찔


요우 "Aqours에 멤버라 넘어갔다고 해야 할까, 뭐랄까"


요우 "리, 리코쨩이라 무심코 해버렸다고 할까-/" 머뭇


리코 "응?" 움찔


요우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거도 아닌 요소로!" 화아악

 

리코 "..." 두근두근


요우 "....." 머뭇


요우 "...그러고 보니"


리코 "왜, 왜왜왜, 왜그래!?" 화아악


요우 "전에, 다이아씨에게 조금 주의를 들은 게 있는데"


리코 "다, 다이아씨에게 츄우 당한 거야!?"

((주의(注意)의 발음 츄이 랑 츄우(チュウ)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쓴 착각))


요우 "에....?"


요우 "다, 달라! 츄가 아니라 주의!" 화아악


리코 "아아! 주의구나!" 끄덕끄덕

 

리코 "그, 지금의 흐름에서 갑자기 얘기하니까...."


요우 "미, 미안 섣불리 말해버렸나봐!" 도리도리


리코 "그, 그래, 그래서 주의라니?"


요우 "그.. 역시 바다나 수영장에서 헤엄치다 보면 머리카락이 많이 상하니까 스쿨 아이돌인 이상 신경 쓰라고--"


요우 "그래서 말이야, 아까 가까이 갔을 때 문득 생각했는데 리코쨩 머리가 굉장히 예뻐서 어떤 관리를 하나, 하고 궁금해져서"


리코 "아, 확실히 바다라든지 수영장에서 오래 있으면 많이 상하지..." 슬쩍


요우 "읏!" 움찔


리코 "아, 미, 미안해, 나도 모르게 만져버렸네..."


요우 "으, 으응! 괜찮아!"

 

리코 "특별히 다른 관리는 안 해서 잘 모르지만 -- 요우쨩은 트리트먼트 쓰는 게 있어?"


요우 "으음"


리코 "하고 있지 않아?"


요우 "응"


리코 "스쿨 아이돌 이전에 여자로 써도 그 정도는 하는 게 좋아!"


요우 "응, 다이아씨도 그러더라고...."


요우 "그래도 어떤 게 좋을지 몰라서"


리코 "그렇구나"


요우 "그래서 괜찮다면 리코쨩이 사용하는 트리트먼트 좀 추천받을까 하고--"

 

리코 "내가 사용하는 건 @@ 이야!"


요우 "어떤 건데?"


리코 "그러고 보니 오늘 마침 트리트먼트 샀어!"


리코 "이거 줄게. 괜찮으면 사용해" 자


요우 "어? 괜찮아...?"


리코 "괜찮아, 만약을 위해 사둔 거뿐이고 아직 집에도 남아있고"


요우 "얼마야? 돈 낼게"


리코 "아냐 괜찮아! 요우쨩에게 주는 내 선물이야 ♡"

 

리코 "봐봐, 자주 있잖아, 좋아하는 호스트에게 선물해주는, 같은"


리코 "요우쨩은 내가 좋아하는 호스트 걸이니까?" 방긋


요우 "조, 좋아하는...." 화아악


요우 "고, 고마워! 돌아가면 바로 쓸게!"


리코 "응, 꼭 써야 해"


요우 "아아, 이제 시간 다 돼가네. 어쩔래?"


리코 "어쩔거냐니?"


요우 "연장할 건지"


리코 "연장 할 수 있어?"


요우 "1회까진 할 수 있어"


리코 "음, 그런 연장!"

 

리코 "그런 의미로, 연장을 한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요우 " ? " 멍


리코 "요우쨩에게 노래방을 시키기 위함입니다!"


요우 "에? 자, 잠깐 오늘은 목 상태가...." 콜록콜록


리코 "하나마루쨩 주문할 게「뿌와뿌와오」"


하나마루 "알겠구먼유!"


요우 "뿌, 뿌와뿌와오!? 그 곡은 내 이미지에 안 맞잖아!"


하나마루 "각오를 다지세유"


요우 "노래방은 하지 말자고 말했는데... 리코쨩 오니!...." 훌쩍


리코 "그, 그래도 요우쨩의 노래 듣고 싶었던걸!"

 

---

다음날


리코 "으, 으으!" 기지게


리코 "하아, 어제는 즐거웠었지"


리코 "요우쨩 뿌와뿌와오도 귀여웠고"


리코 "아, 요우쨩에게서 LINE 와있네"


"마지막에 그런 부끄런운 일 시키다니, 리코쨩은 오니...."

"하지만, 굉장히 즐거웠고 ♪ 리코쨩도 즐거웠었음 좋겠다.... ♡"

"또 다시 오시면 나를 꼭 지명해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

"P.S. 리코쨩에게받은 트리트먼트 사용해봤는데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

"뭔가 항상 리코쨩이 옆에 있어주는 것 같이, 랄까나♡"


리코 "..." 큥


---


몇 주후 드림 누마즈


요우 "리콧치~♡" 꼬옥


리코 "이젠, 여기 올 때마다 안겨오네, 요우쨩"


요우 "왜냐면, 이렇게 해야 리콧치에 진짜 냄새가 느껴지는 걸" 부비부비


리코 "저, 정말! 부끄러우니까 그만둬... ♡" 쓰담쓰담


리코 "아, 요우쨩 머릿결 많이 좋아졌네" 쓰담쓰담


요우 "리콧치 덕분이지" 부비부비


요우 "평소엔 트리트먼트 냄새만으로 참지만, 이럴 때 가득 리콧치에 냄새를 맡아두지 않으면" 킁킁킁킁


리코 "정말, 요우쨩도참, 강아지 같아" 큭큭

 

요우 "강아지 같다니, 개를 싫어하는 리콧치는 내가 싫은 거야?" 부비부비


리코 "아니, 요우쨩같은 강아지라면 정말 좋아♡"


요우 "나도 리콧치가 좋아♡" 부비부비


리코 "냄새 말고도?"


요우 "리콧치 짓궂어..." 부비부비


리코 "제대로 요우쨩에게 직접 듣고싶은 걸" 큭큭


요우 "냄새뿐만 아니라, 전부다 너무 좋아♡" 쪽


리코 "후후, 네에 네에♡" 쓰담쓰담


하나마루 "..... 리코쨩도 결국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아유"


하나마루 "요시코쨩도 리코쨩도 충전료만 내고 노닥노닥--"


하나마루 "여기는 무슨 러브호텔이 아니라구유!!" 우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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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하아, 어떻게든 늦진 않겠다"

요시코 (늦잠도 다 자고 피곤한 건가)

하나마루 "어? 혹시...."

루비 "요시코쨩? "

요시코 "응? " 빙글

루비 "역시 요시코쨩이네, 좋은 아침"

하나마루 "안녕, 오늘은 경단 없네, 이미지 변신? "

요시코 "두 사람 다 좋은 아침, 늦잠 자서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요시코 "버스에서 하기도 좀 그래서, 교실에 도착하면 하려고"

 

루비 "그랬구나, 근데 이렇게 보니까 닮았네 "

요시코 "닮아? "

루비 "경단 없는 요시코쨩의 뒷모습이 어딘가 언니랑 닮았는걸"

요시코 "내가 다이아랑? "

하나마루 "아,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런 것 같기도"

요시코 "호오, 그러면 루비, 나를 한번 언니라고 불러볼래? "

루비 "에? "

하나마루 "갑자기 무슨 시답잖은 말이에유? "

 

요시코 "아니, 내가 외동이다 보니까 동생이란 어떤건가 해서"

하나마루 "아, 그런 뜻이구나"

요시코 "그럼 부탁할게, 루비 한 번만 이라도 좋으니까! "

루비 "그, 그럼 한 번만이야? "

요시코 "응응" 두근두근

루비 ".....요, 요시코언니" 수줍

요시코 "...." 큥

 

루비 "어, 어때? "

하나마루 "만족했어? "

요시코 (뭐지, 너무 좋아, 엄청 와닿잖아 마치 원래부터 이렇게 불려야 했던 것마냥 사실은 나랑 루비는 생이별한 자매가 아니었을까, 그래, 그래 분명 그럴거야!)

하나마루 "저기요~ "

요시코 "여동생 좋네...." 헤헤

하나마루 "된 것 같네유"

루비 "후우... 부끄러웠다"

 

딩 동 댕 동


요시코 "자 부실로 가자"

하나마루 "오늘 연습은 뭐 하려나? "

루비 "슬슬 의상 만들기도 생각해야 되고"

하나마루 "이번 의상은 둘이서 만드는 거지? "

요시코 "어, 요우가 다이빙대회 때문에 바빠져서 여기까진 돕기 힘든 것 같아"

루비 "두 사람이라면 괜찮다고 들었으니까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열심히 해야지"

 

요시코 "뭐, 원래부터 의상 만들기는 루비가 리더였고 작업량이 늘어난 것뿐 할 일은 평소랑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

요시코 "평소보다 빨리 시작하면 괜찮을 거야"

루비 "그래도 곡의 이미지와의 조화도 있고 의상만 먼저 진행하는 것도...."

요시코 "읏, 확실히...."

하나마루 "괜찮아? "

요시코 "조금 불안 해지긴 했지만 반드시 해낼 거야"

루비 "맞아, 우리들을 믿어준 요우쨩에게 흉한 모습 보여 줄 순 없는 걸"

 

요시코 "그래서 말이야, 루비 의상 때문에 그런데"

루비 "뭔데? 요시코쨩?"


 ━━━━━━━━━━━━━━━━━━
 「..... 아, 요시코 언니」
 ━━━━━━━━━━━━━━━━━━


요시코 (.... 안돼, 한 번만이라고 했는데 더 불러줬으면 좋겠어)

 

루비 "요시코쨩? "

요시코 (하지만 어떻게? 솔직히 말할까? 루비에게 질린다고 생각되지 않을까...)

루비 "요시코쨩! "

요시코 "어! " 깜짝

루비 "무슨 일이야? 갑자기 아무 말도 안하고"

하나마루 "완전히 마음이 딴 곳에 가있는 것 같네유"

요시코 "아무것도 아냐, 그래서 의상말인데 나에게도 말이야 디자인 일을 시켜줄 수 있을까? "

루비 "요시코쨩이 디자인? "

요시코 "응, 조금이라도 루비의 부담을 줄이고 싶어"

루비 "그렇구나, 고마워 요시코쨩! "

 

하나마루 "그렇지만 요시코쨩의 디자인이면 취향 잔뜩의 타천사 투성이가 될...."

요시코 "그런 짓은 안해 조금뿐이라고 조금"

루비 "그럼 부탁해도 될까? "

요시코 "맡겨줘, 도움이 돼 보일 테니까"

루비 "에헤헤 기대하고 있을게 요시코쨩"


 ━━━━━━━━━━━━━━━━━━
「에헤헤 기대하고 있을게 요시코 언니」
 ━━━━━━━━━━━━━━━━━━


요시코 "!? "

요시코 (뭐야 지금의 환청은!? 나 위험 한걸지도....)

 

하나마루 "큰일 났다"

루비 "마루쨩, 무슨 일이야? "

하나마루 "연습복 깜빡하고 교실에 두고왔어유"

요시코 "뭐 하는거야, 다시 가지러 가자"

하나마루 "혼자서도 괜찮아, 두 사람은 먼저 가고 있어"

루비 "마루쨩이 그렇다면 우리들은 먼저 가 있을게"

요시코 "빨리 다녀오라고? "

하나마루 "알았어유, 다녀올게" 타닷

루비 "그럼 먼저 갈까"

요시코 "그래"

 

철컥


요시코 "어라? 아직 아무도 안 온 건가"

루비 "오늘은 우리들이 제일 먼저인가 보네"

요시코 "흐음" 털썩

요시코 "...."

요시코 (이거 혹시 기회가 아닐까? )

루비 "흠흠" 잡지펄럭

요시코 (루비 말곤 아무도 없고 부탁하려면 지금밖엔)

 

요시코 "저, 저기..."

루비 "응? "

요시코 "저기 말이야, 루비 "

루비 "왜 그래~ ? "

요시코 "저기, 좀 부탁이 있어서...."

루비 "부탁? 무슨? "

요시코 "호, 혹시 질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말야"

루비 (엣, 이상한 부탁인가? )

요시코 "또 언니라고 불러줬으면 해서"

루비 "에에!? "

 

요시코 "안돼? "

루비 "안 된다고 할까....에~ ? "

요시코 "저기, 루비에게 언니라고 불린 게 너무 좋아서"

요시코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싶은 자각이야 있지만, 그래도...."

루비 (.....요시코쨩이 장난으로 말한 게 아닌건 알겠어)

루비 (귀도 빨개지고 요시코쨩도 루비에게 말하기 부끄러워서? )

루비 (그렇게까지 부탁받는다면 루비의 대답은....)

 

루비 "좋아 앞으로 잘 부탁해 언니"

요시코 "설마, 괜찮아? "

루비 "언니의 진지한 마음이 전해졌으니까, 하지만 이건 우리 둘만 있을때의 비밀이야" 쉿

요시코 "고마워, 루비 " 쓰담쓰담

루비 "에헤헤"

 

그 후부터는


요시코 "루비, 같이 먹으려고 좋은 걸 사왔어"

루비 "우와, 스위트포테이토! " 화악

요시코 "좋아했지? 고구마 "

루비 "응! 언니 고마워" 싱긋

요시코 "...." 큥

요시코 "괜찮아, 동생을 기쁘게하는 것 또한 언니의 역할이니까"

 

요시코 "자, 아~앙 "

루비 "아~ " 덥석

요시코 "어때"

루비 "마히써" 우물우물

요시코 "다행이다, 그럼 나도"

루비 "잠깐, 언니도 아~앙 "

요시코 "아~앙, 음, 맛있네" 우물우물

루비 "그렇지! "

 

단둘이 될 기회를 찾거나 만들거나 하고


요시코 "여기는 이 포즈로 부탁할게" 팟

루비 "그럼 찍을게~ 자 김치 " 찰칵

요시코 "고마워, 지옥 통신에 올릴 사진 찍는 것도 도와주고"

루비 "아냐, 루비가 하고 싶어서 언니를 돕는 거니까"

요시코 "그래도 고마워, 이렇게 어울려주는 건 루비뿐이니까"

 

루비 "루비는 말이야, 언니의 자신을 굽히지 않는 그 모습이 굉장하다고 생각해"

요시코 "루비...." 울먹

루비 "그러니까, 직접 말하는 건 처음이지만, 타천사인 언니 멋지고 정말좋아"

요시코 "...." 큥큥

요시코 "으읏! 정말 착한 아이라니까!" 꼬옥

루비 "에헤헤"

 

의사(擬似) 자매를 즐겼다


요시코 "루비, 이리 와" 펑펑

루비 "무릎 위에 앉히면 무겁지 않아?"

요시코 "괜찮으니까"

루비 "그럼, 실례합니다" 털썩

요시코 "응..." 꼭

루비 "루비 무겁지 않을까?"

요시코 "괜찮아, 게다가 이러고 있으면 엄청 안정돼" 킁킁

 

루비 "자, 잠깐! 냄새 맡으면 부끄럽잖아...."

요시코 "걱정마, 좋은냄새야, 언니가 보장할게" 킁킁

루비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요시코 "우 ~ 행복해" 해맑

루비 "므~ 이렇게 되면" 획

루비 "에잇! " 꼬옥

요시코 "루비!? "

루비 "루비가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알려줄 테니까" 킁킁

 

요시코 "잠깐, 기다려! 간지러워! " 버둥버둥

루비 "저는 모릅니다~ " 킁킁

요시코 "하, 항복할게! "

루비 "에헤헤, 좋은 냄새구나 언니! "

요시코 "...." 큥큥큥

요시코 "... 후훗 항복 같은 거 사실 거짓말이지롱! " 꽉

루비 "아읏! "

요시코 "이제 뭐라 해도 루비분 채우기를 멈추지 않을 테니까!" 꼬옥 킁킁 부비부비

루비 "루, 루비분이라니 무어-!?"

 

요시코 "후우"

요시코 (오늘도 착실히 루비 동생을 잔뜩 맛봤다)

요시코 (이런 엉뚱한 부탁에 어울려주다니 정말 좋은 아이라니까)

요시코 (.... 하지만)

요시코 (언제까지 이런 일 계속될 수는 없겠지?)

 

요시코 (이런 게 평범한 친구 관계가 아니란 건 잘 알아)

요시코 (루비의 상냥함에 어리광 부린다는 것뿐인 것도)

요시코 (응....)

요시코 (이번 방학에 나들이를 마치면 루비를 놓아주자)

요시코 "루비가 진짜 여동생이었음 좋았을 텐데" 훌쩍

 

루비 "아~ , 미안 기다렸지"

요시코 "이제 막 왔어, 신경 안 써도 돼"

루비 "오늘은 어디 가는 거야? 언니 "

요시코 "시간도 많고 하니까 둘이 가고 싶던 곳을 천천히 돌아볼가해"

루비 "그렇네! 계획 없이 돌아다니는 것도 즐거울 거야"

 

요시코 "자, 떨어지지 않게 손을" 슥

루비 "언니는 루비를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길 잃을 나이는 지났다고" 꼭

요시코 "말로는 그래도 어울려 주는 부분이 좋아"

루비 "칭찬해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뿌우

요시코 "후훗"

루비 "... 에헤헤"

 

루비 "오늘은 잔뜩 걸어 다녔네, 피곤에 지친 몸에는 역시 케익이지" 우물우물

요시코 "그래, 그렇지만 슬슬 루비 통금시간도 있고 이 가게가 마지막이겠네"

루비 "다음은 어쩔까? 또 오늘처럼 무계획으로 놀까? "

요시코 ".... 저기, 중요한 이야기가 있는데"

루비 "중요한 이야기?"

요시코 "그래, 여러 가지로 생각해서 나온 답인데 자매 놀이는 이제 끝내자"

 

루비 "에.. 뭐...라고..."

요시코 "루비는 상냥하니까 받아들여줬지만, 역시 이런 관계는 평범한 게 아냐"

요시코 "그리고 루비에게도 안 좋고 오늘 확실히 끝내야겠어"

루비 "요, 요시코쨩은 루비가 여동생인게 싫어진 거야? "

요시코 "그럴리 없잖아! 그렇진 않지만..."

 

루비 (.... 그래 원래부터 요시코쨩이 부탁해서 한 거니까 이번에도 그렇게 해야겠지? )

루비 (게다가 이제 이런 일에 어울리지 않아도 되니까 속도 편하고)

루비 (편하고....)


━━━━━━━━━━━━━━━━━━
요시코「또 언니라고 불러줬으면 해서」

요시코「괜찮아, 동생을 기쁘게하것 또한 언니의 역할이니까」

요시코「정말! 정말 착한 아이라니까!」 꼬옥

요시코「우 ~ 행복해」 해맑
━━━━━━━━━━━━━━━━━━


루비 "읏!"

 

루비 "" 우걱우걱

요시코 "그, 그렇게 막 먹으면 체할 거야"

루비 "" 우물우물 꿀꺽

루비 ".... 잘 먹었습니다"

요시코 (혹시 이제 어울릴 필요가 없으니까 빨리 가려는 건가?) 시무룩

루비 "아..... 서둘러서 먹었더니 입가에 크림이 묻었다"

루비 "... 그러니까 닦아줘, 언니 "

 

요시코 "어?"

루비 "안 들렸어? 루비는 언니가 입를 닦아주면 좋겠다라고 말했어"

요시코 "그 말은...."

루비 "이게 루비의 대답이야, 애초에 루비의 바램을 멋대로 그만두다니 안되니까"

요시코 "바램?"

루비 "앗.... 정말! 루비도 요시코쨩의 동생으로 있는 게 기쁘니까"

요시코 "루비... 고마워" 훌쩍

루비 "정말, 이래서야 어느 쪽이 언니인지 모르겠잖아" 쓰담쓰담

 

치카 "루비쨩, 의상의 진행 상태는 어때?"

루비 "이제 슬슬 완성될 것 같아요"

요시코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해서 끝내려고 생각 중이야"

요우 "두 사람 모두 미안해 작업 도와주지도 못하고"

요시코 "저쪽 일이 바쁘니까 어쩔 수 없지 연습에 나오는 것만 해도 훌륭하니까 신경 쓰지 마"

루비 "그래요, 전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요우 "믿음직한걸, 다음에 뭔가 답례로 대접할게"

요시코 "아주 좋은 마음가짐이야, 당신의 공물을 기대하겠어"

루비 "그렇게 신경 안 써도... 그래도, 감사합니다"

루비 "치카쨩, 그렇게 됐으니 토요일 연습은 쉬게 해줄 수 있을까요"

치카 "그런가, 그런 것이라면 허가하지!"

루비 "괜찮아?"

치카 "이번엔 두 사람에게 무리를 시켰으니까, 이 정돈 들어줘야지"

 

요시코 "후후, 이제 리더 다워진 거 아니야?"

치카 "엣!? 지금까진 리더 같다고 생각 안 했어?"

요시코 "어떨까나?"

치카 "너무해"

루비 "치카쨩도 허락해줬고, 토요일을 완성으로 힘내자 언니! "

요시코 "그래, 또 루비를 위해 언니가 스위트포테이토를 준비해둘게"

루비 "정말? 고마워!"

치카 "헤에?"

다이아 "언...니?"

 

7명 "....."

요시코 "왜들 그래 갑자기 조용해지고"

리코 "왜 라니.... 저기?"

요우 "음...."

하나마루 "또 했었구나"

다이아 "두 사람에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루비에 언니는 저 혼자뿐"

다이아 "그런대 왜 루비는 요시코씨를 보고 언니라고 부르는 거죠, 요시코씨도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시고?"

요시루비 "아...."

다이아 "납득할만한 대답을 해주시겠어요?"

 

요시코 "그건..... 어~ 음 " 삐질

루비 "요시코쨩 미안 루비 깜박하고" 소근소근

요시코 (루비.... 이렇게 된 이상 정면돌파야)

요시코 "확실히 루비와 혈연관계는 다이아뿐이야"

요시코 "그렇지만 나 또한 피는 이어져있지 않아도 루비의 언니니까! "

카난 "말했다!? "

루비 "언니...." 찡

마리 "이쪽은 감동했어!? "

다이아 "전혀 납득할만한 답변이 아니네요"

 

루비 "언니! "

다이아 "루비? "

루비 "루비의 진짜 언니는 언니만이야? 그렇지만 요시코쨩도 루비의 언니야! " 꼬옥

요시코 "루비! " 꼬옥

다이아 "자, 장난치는 것도 적당히 하세요! "

치카 (뭐야 이거? 수라장?)

요시코 "그, 그래! 의상을 만들어야지! 루비 돌아가자" 대시

루비 "그, 그래! 모두 잘 있어! 우리들 먼저 갈테니까! " 타닷

다이아 "잠깐! 아직 이야기가 안 끝났다고요! 기다려요! "

 

요우 "가버렸네..."

리코 "동급생에게 언니라고 하게 하다니 대단하네"

마리 "저것도 타천사 요하네의 일인 걸까"

카난 "어떠려나"

다이아 "그러고 보니 마루씨 뭔가 사정을 아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하나마루 "다이아쨩, 역시 듣고 싶어? "

다이아 "부디"

하나마루 "사실은 본인들에게 들어야 하겠지만, 도망가 버렸고 뭐 괜찮겠지"

하나마루 "사실은 전에....."

 

요시코 "순간 도망쳐 버렸는데, 어떡하지? "

루비 "루비도 모르겠어 돌아가면 언니에게 혼나려나"

요시코 "상태를 보아하니 그럴지도...."

루비 "그런~ "

요시코 "아니 내가 먼저 꺼낸 말이고 하니까 내가 혼나야지"

요시코 "돌아갈 때 집까지 바래다줄게"

루비 "하지만 그러면 언니에게 폐가...."

요시코 "뭐라는 거야? 동생이니까 그런거 신경 쓸 필요 없어"

 

요시코 "루비는 나에게 응석만 부리면 되는 거야 그러면 나도 기쁘니까" 쓰담쓰담

루비 "언니 " 꼬옥

요시코 "후훗, 우선 의상 제작을 해야지 도망칠려고 말했다고하면 그거야말로 혼날거야"

루비 "응! 함께 힘내자! "

요시코 "저기 루비? 우리 앞으로도 사이좋은 자매로 있자"

루비 "당연하지, 앞으로도 계속 계속 잘 부탁해"

루비 "루비의 또 한 명의 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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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토요일 아침]

치카 "이번 주 토요일은 연습 쉬는 거지. 뭐 할까나~ "

치카 "그래! 리코쨩이랑 누마즈에나 갈까!"

치카 "전화하자" PLLLLL

리코 "예, 여보세요"

치카 "타카미 입니다. 안녕 리코쨩!"

리코 "안녕, 치카쨩"

치카 "오늘 뭔가 예정 있어? 만약 없다면... "

리코 "아, 미안 치카쨩. 실은 오늘 내일 도쿄의 친구가 여기 놀러 온 대"

치카 "..에?"

리코 "우리 집에서 하룻밤 묵고 간 데. 그러고 보니 말하지 않았었지.."

치카 "리코쨩 ... 도쿄의 친구 있었어?"


리코 "그야 당연히 있지 16년간 살았는데! 치카쨩...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치카 "으으.. 미안"

리코 (뭐 도쿄에선 적긴 했지.. 친구)

치카 (깜짝 놀라서 실례되는 말을 해버렸다...)

리코 "그럼 이만"

치카 "... 응 .."

리코 " " 삐

치카 "..."

리코쨩... 우리 이외의 친구가 있었다니.. 아니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지만. 리코쨩 이사 오기 전에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으니까... 생각도 못했다

친구라니... 어떤 아이... 일까? 일부러 시즈오카까지 놀러 오는 정도니까, 리코쨩과는... 꽤 사이좋은 거겠지?

...나보다?


치카 (...) 두근


<리코 "그야 당연히 있지 16년간 살았는데! ">

16년...

혹시... 나와 요우쨩같이 소꿉친구이려나.... 그렇지 않아도... 만난 지 몇 개월 밖에 안된 나 같은 거보다야 훨씬 오래된 사이인 것은 확실하네...

그 아이는... 내가 모르는 리코쨩을.. 많이 알고 있겠지...

치카 (...) 두근 욱신 욱신 욱신거려

어라.. 뭐지... 이 느낌... 굉장히.. 싫은 느낌


- 그때. 이웃집 현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럼... 다녀올게요"

치카 "리코쨩! "

황급히 옷을 갈아입고 스마트폰과 지갑을 챙겨 리코쨩을 쫓듯이 집을 빠져나온다


치카 (리코쨩.. 없어... 어디로?.. 누마즈 역? 일단 버스정류장에)

치카 (기다려... 리코쨩!) 탓탓탓

치카 (버스정류장... 있다! 리코쨩!은, 버스탓잖아!) 탓탓탓타

치카 (아...)

치카 (버스 갔다..)

치카 (...)

치카 (.. 아니... 그래도.. 이걸로 된 걸지도...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쫓아가서 어쩔 생각이었던 거지)

치카 (가지 말라고 말할까? 아니며 하루 종일 미행? 어떤 거든 이상하잖아 ... 나)

치카 (돌아가자.. ) 터벅터벅


집에 돌아오고 나서도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힌다

학교 숙제라도 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리코쨩를 생각해버리고 만다.

리코쨩. 내 앞의 나타난 기적과 같은 여자아이.

반년 전엔 얼굴도 이름도 몰랐단 게 믿을 수 없을정도로 내 안의 큰 존재가 되어버린 소녀. 그것은 리코쨩도 같다고... 나보다 리코쨩과 친한 사람은 없다... 나보다 리코쨩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어... 멋대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바보 같은 생각이었던 걸까. 리코쨩에게 나는...  이곳에서 먼저 친해진 친구 중 하나...였던.. 것일지도...

리코쨩과 둘이서 찍은 사진을 보며 시간을 죽인다. 불안함을 달래듯이

치카 (후후.. 이때는 즐거 웠구나...)

시마 "치카 점심 먹자"

치카 "네"


치카 "잘 먹겠습니다"

치카 (식욕 없지만 먹지 않으면..)

치카 (리코쨩... 점심 정도 되면 친구와 집에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오지 않았구나..) 우물우물

치카 (지금쯤 친구와 어딘가에서 점심 먹고 있는 건가..) 우물우물

치카 (...) 우물우물

미토 "잠깐 치카... 왜 울어?"

치카 "..에?" 뚝뚝

치카 "어라.. 어째서 일까..." 뚝뚝

치카 "... 미안, 밥 남길게. 잘 먹었습니다" 덜컹

미토 "잠깐 치카 "

미토 "고민이 있다면, 상담하라고"

치카 "응, 하지만 괜찮으니까"

시마 "..."


- - - - -

이상하다. 아무리 그래도 이상해.

나는 어떻게 되어 버린 걸까.

이런 건 태어나서 처음이야. 가슴이 답답해

리코쨩... 도와줘.. 리코쨩....

- - - - -


한편 그 무렵

친구A "이야~ 오랜만에 진한 카베동토크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걸!"

친구B "그러게! 역시 리코의 카베동의 대한 상식의 깊이는 남다르니까~"

리코 "후훗.. 그 정도는... 당연할지도"

친구A ( 당연한건가 )

친구B "리코같은 *카베도모*가 시즈오카에 살아서 다행이야~" *카베동 친구를 일컫는 말*

친구A "내일이 정말로 기대되네"

리코 "맞아! 이 이벤트의 굉장한 점은 말이지..."

리코 전화기'유메노 토비라~♪

리코 "어? 전화가.. 치카쨩한테서? 둘 다 잠시만 미안.." 삑

리코 "네, 여보세요?"

"리코쨩... 지금.. 뭐하고 있어...?"


리코 "어... 뭐라니, 오늘 아침에 말했잖아? 도쿄의 친구들 만나고 있지. 치카쨩이야말로 내게 뭔가 볼일이?"

"..친구랑 뭐 하는데...? 어떤 아이야...?"

리코 "뭐라니.. 여러 가지 있지! 쌓아둔 이야기도 있고..그리고 치카쨩이랑은 관계없잖아!"

".. 나 ...나랑은... 관계없어...?"

리코 "당연하지! 조금 이상해 치카쨩!"

리코 "용무가 없다면 이상한 전화하면서 방해하지 마! 이제 끊을게!?"

"아..." 삑

리코 "후우..."

리코 (카베동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리 없잖아)

리코 (그건 그렇고.. 치카쨩 원래도 이상하긴 했지만, 평소보다 더 이상한 것 같덴데... 한가 한 걸까?)

리코 (.. 뭐, 됐나)

리코 "... 기다렸지! 그래서 하던 얘길 계속하자면..."


- - - -


리코쨩에게 미움받았다.리코쨩에게 미움받았다.리코쨩에게 미움받았다.리코쨩에게 미움받았다.리코쨩에게 미움받았다.

리코쨩이 나는 관계없다고 말했어.리코쨩이 나는 관계없다고 말했어.리코쨩이 나는 관계없다고 말했어.리코쨩이 나는 관계없다고 말했어.리코쨩이 나는 관계없다고 말했어.

리코쨩이 나보고 이상하다고 했어.리코쨩이 나보고 이상하다고 했어.리코쨩이 나보고 이상하다고 했어.리코쨩이 나보고 이상하다고 했어.리코쨩이 나보고 이상하다고 했어.

리코쨩에게 방해하지 말라고 들었어.리코쨩에게 방해하지 말라고 들었어.리코쨩에게 방해하지 말라고 들었어.리코쨩에게 방해하지 말라고 들었어.리코쨩에게 방해하지 말라고 들었어.


나는 머리가 이상한 방해 벌레야

만난 지 몇 개월 안된 주제에 리코쨩을 모르는 주제의 리코쨩을 누구보다 잘 아는체했어, 리코쨩의 제일이 된 것인양 행동했어

그러면서 그것이 착각인 줄 알고 질투의 미쳐 나 따위보다도 엄청 사이좋은 친구와의 여러 가지 일을 즐기는 리코쨩을 방해했어

... 여러 가지 일? 여러 가지가 뭐야?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그 애들과 뭐 하는 거야!? 리코쨩 지금 뭐 하는 거야!? 그만둬... 그만...!!

 

_ _ _ _


몇 시간 후 (저녁)

친구A "슬슬 리코네 집에 갈까?"

리코 "그래! 본방은 내일이니까 집에서 이래저래 준비를 해야지!"

친구B "응!"

----

리코 "여기가 우리집이야"

친구B "헤에? 바다 바로 앞이구나!"

리코 (친구를 집에 묵게 하는 것뿐이니까 긴장할 거 없지?)

리코 "다녀왔습니다" 덜컹

친구AB ""실례 합니다!""

리코마마 ".. 어서 오렴"

친구AB ""오늘밤은 신세 지겠습니다!"" 꾸벅

리코마마 "그래, 잘 부탁해"

리코마마 ".. 리코 잠시 와보렴"

리코 " ? "

리코마마 "..."

 

리코 "... 네?"


리코 ".. 치카쨩이... 자해...?"


리코 (그런.. 치카쨩이... 왜..!?)

리코마마 "그래.. 손목을 그은 것 같은데 꽤 거칠게 상처를 냈나 봐 미토씨가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으면 위험할 뻔했던 것 같아 그래도 다행이 입원할 정도는 아닌지 지금은 집에 있는 것 같지만"

리코 (치카쨩..!!)

리코 "... 내 잘못이야..!"

리코마마 "응?"

리코 "전화할 때 뭔가 이상했는데...!! 깨닫지 못했어..!!!"

리코 "치카쨩!!!" 대시

리코마마 "리코!!"

리코 (바보.. 최악이다... 나... !!)

리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가 도움을 요청했었는데... 깨닫지 못하다니...!!)


리코 "치카쨩...!" 딩-동

시마 "...누구세요?"

리코 "치카쨩을 만나게 해주세요!"

시마 "...치카쨩 지금은 조금 예민한 상태라. 미안"

리코 "치카쨩은 아까 낮에 저에게 전화했어요! 분명 나에게... 상담하고 싶은게.. 그러니까"

시마 "..."

시마 "... 어쩐지 그럴 것 같은 예감이 들긴 했지만. 역시 리코쨩과 얽혔었구나"

리코 (나랑 얽혔다고?)

시마 "치카쨩은 자기방에 있어."

리코 "..."


----

리코 "치카쨩? 리코야.. 들어가도 될까..?"

"..."

리코 "...안돼?"

"..."

리코 "... 들어갈게"

문을 여니 치카쨩이 조용히 침대 위에 잠들어 있었다

순간... 그 모습이 마치 편안하게 숨을거둔 사람처럼 보여서 불안해졌다. 치카쨩?의 손으로 쓰다듬으며 그 따뜻함에 안도한다

치카쨩.. 나를 스쿨아이돌 세계로 끌어들인 사람. 내 피아노의 꿈을 소중히 해 준 사람.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언제나 나를 이끌어주는 부드러운 태양 같은 여자아이. 지금의 나의... 가장 소중한사람.

그녀의 약한 부분을 많이 알긴하지만... 이번 일은 역시 놀랐어. 왜 자해같은걸.. 어제 학교에서는 그런 기미가 전혀 안보였는데

혹시... 치카쨩의 고민은 오늘이 되고 생긴건가?


<시마 "역시 리코쨩과 얽혔었구나">

오늘 아침 나는 치카쨩에게 놀자고 초대되었어.. 나는 친구가 온다며 거절했고. 그 시점의 치카쨩은별로 위화감은 없던것 같은데..


<"리코쨩 ... 도쿄의 친구있었어?">

설마.. 그런 이유로 자해를? 그럴리 없어.. 분명히 내 과대망상이야... 하지만.. 점심에 전화내용 도그렇고...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랑 뭐 하는데...? 어떤 아이야...?">


<"..나 ...나랑은... 관계없어...?">

리코 "아..."

치카쨩을 자해까지 몰아 넣은 것은.. 다름아닌 나였나..?

내가 그때 전화로... 치카쨩에게 심하게 상처를...!!

리코 "치카쨩!!!"

치카쨩의 상반신을 일으켜 힘껏 강하게 껴안는다.

리코 "치카쨩... 미안해...!!" 꽉

치카 "...어 ..라 ...? 리코쨩이 있어...? 왜..?"

치카 "도쿄의... 친구는..?"

리코 "아무래도 좋아...!"

리코 "치카쨩보다 소중한 친구라니... 있을리가 없잖아...!!"

치카 "..."

치카 "에헤헤.. 다행이다... 역시 난... 바카치카다.."


----

결국 그날밤은 치카쨩네 집에서 묵기로했다. 내일도 하루종일 치카쨩과 함께 보낼생각이다. 우리 집에서 숙박하고있는 친구들에겐 전화로 사과하고 중요한 일이생겨 집에 갈수 없고 내일의 이벤트도 갈수없어 둘이서 줄기고 와달라고 전했다.

시마언니에게만 모든 사정을 설명했다. 나는 치카쨩을 상처 입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시마언니는 여동생이 폐를끼쳤다고 반대로 사과했다.

미토언니는 어디까지 사정을 알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치카쨩의 방에 언니가 왔을때는 왠지 노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와 치카쨩은 같은 침대위에서 서로 마주보며 자고있다

리코 "치카쨩의 방에 묵는건 합숙 때 있었지만... 둘이서.. 게다가 같은 침대위에서 자는거는 처음이네"

치카 "싫었어? 미안... 멋대로 고집부리고"

리코 "으으.. 나도.., 이렇게 있고 싶었어..."

치카 "..."

리코 "..."

치카 "미안해... 리코쨩... 내 안에.. 그렇게 약한 내가 있다니... 생각지도 못했어..."


치카 "왜 그런걸까? 리코쨩이 내 인생에서 처음 사귄 친구라는 것도 아닌데... 리코쨩을 생각하면.. 평소처럼 못있겠어"

치카 "내가 모르는 리코쨩이 있는게 두려워... 내가아닌 다른 사람이 그것을 알고있는것도... 싫어"

리코 "... 이제 내 전부를 알아 가면 되지. 뭐, 지금도 치카쨩보다 나를 잘아는 친구따위 절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숨기지 않아, 치카쨩에게 만큼은 도쿄시절 이야기도 전부 얘기해주고.. 내취미.. 카베동도.."

치카 "카베동?"

리코 (아, 아니 카베동은 차차말해줘도 괜찮겠지...)

리코 "어쨌든! 치카쨩은 나에게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야!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치카 "... 내가 리코쨩의 제일... 에헤헤.. 기쁘다..."

치카 "..."

치카 "... 그렇지만 역시... 조금 불안해"

치카 "증거가 갖고 싶은데..."

리코 "증거?"

치카 "응... 말로만이 아니라.. 뭔가..."


치카 "라고... 미안.. 또 제멋대로 고집부렸네.. 뭔가 오늘은 리코쨩에게 고집만 부리는것 같네..."

리코 "..."

리코 "치카쨩"

리코 "증거를 원한다면... 눈을 감아봐..."

치카 "어... 응..."

리코 "..."


 

치카 "...에?///"

리코 "... 왜그래? 증거야"

치카 "어!? 네!? ///"

리코 "그냥 친구라면... 키스따위 할 리가 없잖아?"

치카 "우, 우리... 여자끼리.. ///"

리코 "그, 그러니까... 가장 친하지 않다고 할수 없겠네"

치카 "...가장 친한 친구도 '그냥' 가장 친한 친구라면...보통 안 하지 않을까...///"

리코 "치카쨩이 증거가 필요하다고 하니까 한 거야! ///"

치카 "으, 미안해요... 감사합니다...///"

리코 "..///"

치카 "..///"

리코 "... 이제 잘 거니까!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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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75134249/

 

 

리코 "그러자 눈앞의 먹음직스런 한마리 동물이 나타났습니다. 무슨 동물일까요"

요시코 "음... 토끼이려나?"

리코 "토끼군요 토끼를 선택한 당신은... "

요시코 '두근두근'

리코 "레즈네"

요시코 "레즈!?"


요시코 "레.. 레즈? 레즈비언이라고? 그 레즈? 이상한 뭔가가 있는 느낌의 여자를 가리키는 그 레즈?"

리코 "그래, 여자애가 무방비로 곁에 있으면 두근두근하고 연습 중 목덜미를 보고 불끈불끈하는 그 레즈야"

요시코 "그, 그런... "


요시코 "확실히 지금까지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긴 적이 없긴 하지만... "

리코 "그렇지!? 그렇지!? 역시 그런거내 욧쨩은"

요시코 "일부러 여고에 들어온것도 설마... "

리코 "그래! 심리테스트의 책에 따르면 그... 토끼! 귀여운 토끼를 추구하는굶주린 늑대와 같은 거야 너는!!! "

요기코 "... 리리 왠지 즐거워 보여"

리코 "전혀 그렇지 않은걸"

요시코 "역시 그랬구나... 나에겐 평범 같은건 무리였던 거야, 리얼충이 될 수 있을리가 없었어... " 훌쩍

리코 "욧쨩... "

요시코 "..." 훌쩍

리코 "인간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개성이 있고 1000명 있으면 1000가지 성격이 있어"

리코 "욧쨩은 욧쨩답게 있는 게 좋아, 그리고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꽃을..."

리코 "아니, 세계에서 하나뿐인 백합꽃을 피우면 되는거야!!"

요시코 "리리..! "


요시코 "나,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게 무서웠어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특히 사람들의 눈치만 보며 지내왔어... "

리코 "응응! 그리고 그리고!"

요시코 "나 정했어, 이제부터는... "

요시코 "자신을 속이지 않고 살기로!!! "

리코 "빛나고있어! 욧쨩 지금 최고로 빛나고있어! "


요시코 "고마워 리리, 진짜 나자신을 가르쳐줘서"

리코 "신경쓰지마! 게다가 이래저래 가르쳐 주는 건 이제부터고" 히쭉히쭉
 
요시코 "나를 아껴주고 신경써 주는 사람이 가까이 있었는데 겁쟁이에다 무서워서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아주 나쁜 여자네... "

리코 "그그그 그렇지 않아! 물론 스킨십을 노골적으로 피할 때는 살짝 울 것 같았지만...늦지 않았어! 지금부터 라면 전혀 늦지 않았다고!"

요시코 "고마워, 그러니까 나! "

요시코 "이 마음을 지금, 전하려고해! "


후일

 

하나마루 "그래서 뭐에유? 요시코쨩이 모두에게 전하고하고 싶단 말이"

요시코 "그것은, 역시, 연상인 다이아쪽에서... "

다이아 "무..뭔가요? 비겁하네요! 애초에 고백해온건 요시코쪽인데 말이죠///"

리코 "  "

요시코 "으으, 즉..."

하나마루 "즉 뭐유? 마루 모르겠어유. 요시코쨩이랑 다이아쨩이 무슨일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유"

요시코 "아..알겠어! 말할게! 저와 다이아는 그... 사귀고 있습니다///"

리코 " "

 

해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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