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60946360/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2:40.62 ID:y0Xzvlau


요시코「요우 선배랑 상담해보자」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6:04.71 ID:y0Xzvlau


돌아가는 버스

부우우웅… 

요우「헤에?나한테 상담?」 

요시코「의지 할 게 요우 선배밖에 없어서……」 

요우「팟하고 맡겨만 줘!!」싱긋

요시코「고, 고마워…///」 

요우「그래서?고민은 뭐야?」 

요시코「그게……저…」 

요시코「치카 선배에 대해 잘 몰라서…」 

요우「……치카쨩?」 

요시코「응…」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6:50.44 ID:y0Xzvlau


요시코「그…나랑 치카 선배 이번에 사귀게 됐잖아?」 

요우「…흐~음, 그랬구나」 

요시코「…어라?말 한 적 없던가?」 

요우「……………」 

요시코「…………」 

요우「응!」싱긋

요시코「아, 미안해…」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7:18.93 ID:y0Xzvlau


요시코「뭐, 치카 선배랑 사귀기로 했어」 

요우「…………헤에~」 

요우「…누가 먼저 고백했어?」 

요시코「에?치카 선배가 했는데…」 

요우「……흐~음」 

요우「지금 사귄지 얼마나?」 

요시코「1주일…정도?」 

요우「그렇구나!」싱긋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8:52.98 ID:y0Xzvlau


요시코「뭐 사귀게 된 건 좋지만…」 

요시코「까놓고 말하자면 사귀기 전에 딱히 접점이 없었으니까…」 

요우「…아~, 그랬었지~」 

요시코「그래서…치카 선배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요우「그렇다면 본인한테 묻는게 제일이지 않을까?」 

요시코「아니…그러면 체면이 서질 않으니까…」 

요우「……………」 

요시코「…………」 

요우「그렇구나!」싱긋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9:31.09 ID:y0Xzvlau


요시코「대체 어떻게해야 치카 선배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요우「그렇네, 치카쨩은 서프라이즈 같은 거 좋아해!」 

요시코「헤에…서프라이즈……」 

요우「그리고, 너무 무리할 필욘 없을 걸!」 

요시코「어, 어째서?」 

요우「…………」 

요우「…치카쨩 둔한 부분이 있으니까 해도 그저그런 게 될지도 몰라!」 

요시코「헤, 헤에…」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0:30.86 ID:y0Xzvlau


요시코「확실히 전에 데이트 했을 때도 그런 느낌이긴 했지…」 

요우「…………헤, 데이트 했었구나」 

요시코「이, 일단은 연인사이고…///」 

요우「………그렇구나!」 

요우「…그런데 그냥 묻는 거지만」 

요시코「…응?」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0:52.80 ID:y0Xzvlau


요우「어디서 데이트 했어?」 

요시코「…아-, 미토시」 

요우「……흐~음」 

요시코「치카도 참 아이 처럼 들떠서…///」 

요시코「귀여웠었지…///」중얼

요우「…………」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1:52.09 ID:y0Xzvlau


요시코「그리고 지난 주 쉬는 날엔 요하네의 집에서 같이 게임도 했어」 

요우「……헤~」 

요시코「치카 하나하나 일희일비 하면서……」 

요시코「정말이지, 귀여워…///」 

요시코「아…행복해…」 

요우「……………」 

요시코「아, 마지막으로 하나 괜찮을까?」 

요우「…응?」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2:44.31 ID:y0Xzvlau


요시코「치카 선배의 어린 시절은 어떤 느낌이었어?」 

요우「……아~, 궁금해?」 

요시코「그야, 신경쓰이지…///」 

요우「치카쨩은 항상 나한테 붙어있었어」 

요시코「헤에~」 

요우「내가 수영 시작할래!라고 하니까 『치카도 할래!』라면서, 」 

요우「마실거도 항상 같은 거 시켰고!」 

요우「뭐든 날 따라했었지~」 

요시코「헤에…의외로……」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4:31.65 ID:y0Xzvlau


요우「정말, 치카쨩은 내가 좋아하는 건 전~부 뺏어간다니까~?」 

요시코「치카 선배 답네」후훗

요우「아하하~!그치~?」싱글벙글

요시코「아, 그럼 요하네 여기서」 

요우「바이바~이!」 

푸슈욱, 치익

요시코「……………」 

요시코「……………」 

요시코「………어?」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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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1:51:04.95 ID:fSLvoJjR


리아(한 번 집에 갈까……하지만, 이곳에선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리아(뭐라도 먹고 싶다……혼자서 들어가는 건 무섭지만) 

리아(――아냐. 언제까지 이래선 안 돼. 나도 더 이상, 이전까지의 내가 아냐. 혼자서도 해낼 수, 있을 거야) 

리아(좋아. 우선은 언니한테 점심은 필요없다고 연락해두자. 스스로 퇴로를 막고서, 각오를 다지는 거야……!) 

리아(……이 송신 버튼을 누르면, 이젠 돌이킬 수 없어……무서워. 그렇지만, 성숙해진 나를, 언니에게 보여주는 거야!) 

리아(읏, 에잇……보내기!!) 

리아(……저질러 버렸다. 하지만, 이걸로! 혼자서 밥을 먹으러 간다! 도중하차는, 이제 불가능해!) 

리아(가게에, 들어가는 거야――!)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1:58:17.73 ID:fSLvoJjR


리아(라곤, 했지만. 어떤 가게에 들어갈지, 그 선택이 굉장히 중요……) 

리아(음식점이라고 간단히 말해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 우선해야 할 건, 가게에 들어가기 쉬운가 아닌가가 아냐……뭘 먹을 수 있는 가게인가) 

리아(이 부분을 착각하면 안 돼. 혼자서 들어가는 것도 중요한 목표긴 하지만, 목적은 점심을 먹는 것……이것이 대전제……!) 

리아(중요한 건 나의 기분과 배 상태……타협 끝엔, 만족스런 식사가 없을 거야……) 

 띠-링♪ 

리아(――음. 언니한테서 답장이다. 그러니까) 

『혼자서 밥?괜찮아?』 

리아(언니, 걱정하고 있어…… 그렇지. 나 스스로도, 지금, 불안하니까……그래도)번쩍

리아(괜찮아, 언니. 난 오늘, 자신을 극복할 거야……그 시련을, 극복해 낼 거야!! ――전송!) 

『힘내,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 너라면 해낼 수 있을거야! 반드시!』 

『저녁 식사 때 리아의 무용담,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 

리아(언니……!)찌-잉

리아(힘내자. 응원해주는, 언니를 위해서도……!)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2:12:36.38 ID:fSLvoJjR


리아(좋아. 기합 들어갔어. 가게 찾기를 재개하자) 

리아(일단은 뭘 먹냐인데……나는 스쿨아이돌이야. 아소비쟈나이. 몸 관리는 필수니 영양 밸런스가 중요하지) 

리아(구태여 더 말하자면, 아이돌로서의 이미지도 중요. 혼자서 규동을 우걱우걱 먹는 건, 조금, 아니지) 

리아(될 수 있는한 우아하게. 엘리건트하게. 세련된 곳에 가고 싶어……정크푸드는 NG 그렇다면) 

리아(――카페는, 어떨까) 

리아(점심시간 한 가운데. 도시의 번잡함과 조금 떨어진 카페에서, 느긋하게 코코아를 마시며 핫 샌드위치를 한 입……) 

리아(응, 응응. 이건, 좋을지도 모르겠어. 어른스러워. 엄청 아이돌. 멋있어. 언니같아. 루비는 흉내도 못 낼거야) 

리아(오늘 점심은 세련된 카페에서 핫 샌드위치. 이걸로 가자……!) 

리아(어디보자. 잠깐 스마트 폰으로 매장 검색을, 어디어디) 

리아(여기가 우리 동내긴 하지만 난 카페는 잘 몰라. 왜냐, 가본적이 없으니까――) 

리아(흐음흠. 엇……이 가게, 좋아보여. 이 근처에 있는 것 같네……좋아, 가보자)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2:25:17.18 ID:fSLvoJjR



리아(――왔다. 과연, 확실히 여기 세련됐어. 이런 가게에서 우아하게 식사라 좋은데……동경하게 돼) 

리아(뭐 그렇지만, 이제부터 나도 우아 데뷔다. 완전히 동화, 완전히 풀하우스) 

리아(분명 루비나 하나마루나 요시코 같은, 시골 애들은 이런 가게에 와본 적 없을거야……후후, 난 한 발 앞서서) 

리아(좋아, 승부닷――!) 

리아(읏!? 자, 잠깐. 가게의 모습……저건) 

리아(점원과, 손님이 “담소”를 나누고 있어……!?) 

리아(저건, 혹시――『단골』……!?) 

리아(잘 보니 다른 손님들도,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하는 두 사람을 보고 있어……이게 무슨) 

리아(이 가게의 손님 층은 『단골』이 메인……! 처음 오는 손님을 거의 없는 타입……큿!) 

리아(이건 큰일이야. 이 가게에 내가 들어갔다간, 어떻게 해도――뜬다! 붕 떠버려, 완전히……!!) 

리아(단골들 사이에선 처음온 손님은――이물질 이외의 그 무엇도 아냐! 점원에게 있어서도 『단골』에게 있어서도!)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2:29:21.61 ID:fSLvoJjR


리아(……너무 위험해. 그런 시선에 노출되서 식사라니, 우아고 뭐고 따질 때가 아니야……실수했다간 긴장해서 토한다) 

리아(이것이 세련이란 건가. 이게 그 근사한 식사라는 거냐고! 이 무슨 공포, 이 무슨 전율!) 

리아(인정해야만 해. 지금의 나로선――이길 수 없어. 이 가게에게……읏!) 

리아(철수하자……오늘은! 그래도, 이 패주는 무의한게 아냐. 적을 알 수 있었다, 그것 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했다고――!) 

리아(지금은 그렇게, 믿는 거야……!)다다다닫…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2:34:09.99 ID:fSLvoJjR


리아(――자 그럼. 동네까지 돌아와 버렸는데) 

리아(반성할 점이 하나. 개인이 경영하는 가게는 안 돼. 그건 허들이 높아, 무리는 좋지 않지) 

리아(내 눈높이에 맞는 목표를 세우는게 중요. 무리한 도전을 반복한다고 해서 사람은 성장하는 게 아냐……) 

리아(다시 한 번, 가게 선택을 해보자. 카페라는 방향은 정했으니, 다시 선택하는 건 어렵지 않을 거야) 

리아(예를 들어, 이 근처에도 카페정돈――)두리번두리번

리아(음――저건) 

리아(스타벅스, 라…… 과연 분명하게, 세련됨은 높아. 하지만)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2:38:29.56 ID:fSLvoJjR


리아(……들은 적있어. 스타벅스는 무시무시한 곳, 이라고) 

리아(주문할 때 의미 불명에 주문을 외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뭐라더라. 뭐에 뭐 추가 뭐 바꿔주세요 뭐 빼주세요 어쩌고 저쩌고, 그런 걸) 

리아(즉, 들어오게 된 사람은 우선, 시련을 받게 되는 거야――당신은 이 가게의 법을 알고 있는 자인가, 하고) 

리아(……그 시련에 합격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아냐, 그런 종류의 결말은, 대체로 답이 정해져있어) 

리아(스핑크스의 물음을 답하지 못한 나그네처럼. 빨간마스크의 질문을 생각도 없이 대답했을 때처럼) 

리아(닥칠 일은 분명, 죽음……!) 

리아(그만두자. 스타벅스는 위험해. 살아서, 나는 언니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해)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2:47:05.64 ID:fSLvoJjR


리아(또 어디. 내가 갈 만한 곳은……응?) 

리아(……맥도날드) 

리아(……뭐, 응. 세련, 됐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여고생이 혼자 들어가는 건, 평범) 

리아(아냐. 오히려 엄청 여고생스러울 수도 있어. 스쿨아이돌도 결국 여고생. 그래, 나는 JK야) 

리아(맥도날드에서 식사……응. JK다워. 리얼에 충실한 JK다워. 조금도 아싸같은 느낌은 없다고) 

리아(영양 밸런스에 대해서는 타협을보자. 정크푸드가 뭐가 나빠. 난 JK인데. 젊을 땐 돌도 씹어먹는 거라고) 

리아(그 순간의 번뜩임으로 맥도날드에서 식사――응. 이런 것도, 괜찮지……!) 

리아(정했어. 오늘 밥은 맥도날드야……! 도날드가 날 부르고있어, 타협은 없다!!) 

리아(좋아. 힘차게――입점!)위잉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2:53:42.56 ID:fSLvoJjR


리아(……사람들이 줄을 서있어……과연, 저기서 주문하고, 번호를 부르면 가지러 가는 시스템인가. 뭐, 여유겠는 걸) 

리아(줄을 선 사람은 꽤 있군. 그럼, 기다리는 동안 뭘 주문할지 생각이나 해두자……메뉴 간판은, 위에) 

리아(……메뉴, 적은, 데) 

리아(세트 메뉴가 몇개 있을 뿐이잖아? 그리고 달아 보이는 음료랑, 사이드인 과자……적어) 

리아(이상하네. 맥도날드……세계 최대 외식계의 왕자가, 설마 이정도의 메뉴밖에 갖추질 않다니) 

리아(뭔가가 있을 거야. 내가 모르는 뭔가가……큿, 맥도날드, 좋다 그거야……! 나를 시험 할 셈인가!?) 

리아(――아니, 아니야! 이런 저렴함과 회전률로 이익을 올리는 가게라면, 적은 메뉴로 승부를 본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리아(이 간판으로 내건 적은 메뉴, 이건 아마도 맥도날드의 경영 전략……! 역시, 글로벌 맥도날드!)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3:00:53.95 ID:fSLvoJjR


리아(그럼, 메뉴가 적은 건 신경 쓸 거 없겠군. 어차피, 저 간판에서 골라 주문하면 되니까……간단하네) 

점원「――기다리시는 고객님, 정하셨으면 와주세요!」 

리아「!?」 

리아(뭣――어느새 내 앞에, 아무도 없잖아……내가 맨 앞이야!) 

리아(큰일이다. 아직 메뉴 정하지도 않았는데……이렇게 빨리 올 줄은 예상 못했어!) 

리아(큭. 뒤로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여기서 망설이고 있을 순 없지……읏!) 

리아(갈 수 밖에, 없어! 각오를 다져 카즈노 리아――!!) 

리아「……」슥

점원「주문은 어떻게 하실거죠?」 

리아「그, 그게……――읏!?」 

리아(바, 바보같은――) 

리아(무슨.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이 가게는……!) 

리아(메뉴가 주문 카운터에……놓여있잖아……큿!!)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3:07:47.31 ID:fSLvoJjR


리아(이건, 무슨 일이지……!? 위에 간판은, 메뉴의 전부가 아니란 소리……!?) 

리아(너무해, 이건 아니잖아! 아까 점원은 분명 이렇게 말했는데――정하셨으면 와주세요, 라고!!) 

리아(그런 주제 메뉴가 있는 건 주문카운터……정했을리가, 없잖아……!!) 

리아(이 가게는 함정이다! 세계 제일의 외식 체인점임을 내세우며, 누구나 메뉴를 알고 있을거라는 전제를 깔고 있어……!) 

리아(처음 오는 손님을, 바보 취급하고……!) 

점원「……주문은?」 

리아「큭……」 

리아(위험해, 이건 위험해……뒤에는 사람이 있고, 주문 카운터는 3개. 그 중에서 내가 있는 쪽만 밀리고 있다……!?) 

리아(내가, 행렬을 만들고 말았어……큿!!) 

리아(빨리 주문을 해야! 원활한 주문의 흐름을 끊다니, 있을 수 없어……!) 

리아「그, 게. 아- 그러니까……」허둥지둥

리아(으으읏, 이 메뉴, 보기 힘들어……읏! 생각한 것보다 종류도 많고, 어수선해!) 

리아(뭘 주문해야 하지!? 버거랑 사이드 메뉴, 드링크, 사이즈……고를게 너무 많아!)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3:12:57.17 ID:fSLvoJjR


리아「하-……하-……하-……크!」 

점원「저, 저기」 

리아(말 걸지마, 짜증나게! 지금, 나는, 심각하게 고르고 있다고……이 가게 메뉴가 카운터에 있는 덕분에 말이지!) 

리아(보통, 일단은 메뉴가 잘 보이게 해야 하잖아, 뭐냐고!? 우리 가게의 방식이 낡았다고 하는 거야!?) 

리아(아니, 그런 거, 지금은 됐어. 골라야해, 빨리, 주문을……!) 

리아(빨리, 빨리빨리빨리빨리빨리이……) 

리아「……읏」 

리아(지금, 뒤에서――혀를 차는 소리가,  들린 거 같은) ※리아쨩의 기분 탓 입니다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3:16:21.12 ID:fSLvoJjR


리아(우으. 뭐야, 이 압박감은. 그저 주문에 집중하고 있을 뿐인데, 그렇게나 욕을 먹을 일이야……?) 

리아(뒤쪽……무서워. 지금, 내 뒤에는 몇명이 줄서고 있는 거지? 최전열은, 얼마나 내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 거지?) 

리아(내가 이 카운터에 서서, 어느 정도나 시간이 흐른 거야……?) 

리아(위험해. 이 이상은 정말로 위험해. 빨리 골라야해, 지금당장! 하지만, 뭘? 나는,  뭘 주문해야 하는 거지!?) 

리아(주문을. 빨리 . 뭘――!?) 

리아「으, 우으으으……읏」 

점원「괘, 괜찮으신가요……?」 

리아「――이, 이제 됐어요!」다닷

점원「소, 손님!? 잠ㄲ, 가게 안에서는 공중제비는 하지 말아주세요, 손님-!?」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3:20:30.61 ID:fSLvoJjR


리아「하아……하아……앗! ……큭. 완전 글러먹었어……!」 

리아「나는, 나는……만족스럽게 햄버거조차 주문 할 수 없었어……! 럭키 피에로라면 가능한데……!」 

리아「이것이, 세계의 벽이라는 건가!? 로컬 체인점과는 비교가 되질 않아, 무시무시하다, 맥도날드……큿」 

리아「으, 그으으……긋」 

리아「……」꼬륵~… 

리아「……배, 고파……」 

리아「도-코에~. 도-코에~. 츠기-와 도코에 이코오~……하아」 

리아「……어딜 가더라도, 안될거야. 더 이상 난 외식 같은 걸 할 수 없어, 분명……」 

리아「분위기 있는 카페는, 꿈중에서도 꿈……――응?」 

리아「카페……다방……――찻집?」 

리아「앗」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3:27:08.57 ID:fSLvoJjR


세이라「후우……리아, 괜찮을까요. 혼자서 외식이라니」 

세이라「……아니야. 분명 리아라면 괜찮아. 무사히, 성장해서 돌아올 거라고……난 믿고 기다리면」 

세이라「자 그럼. 오후도 힘내서 일해볼까요――, 」 

 딸랑딸랑… 

세이라「앗. 어서오세―― 리아!!」 

리아「……」 

세이라「어서와, 리아! 괜찮아요? 다친곳은 없고?」 

리아「……」슥

세이라「……?」 

세이라(왜 아무말 없이 테이블에 앉는 거지……) 

 딸랑딸랑… 

세이라「앗, 손님. 어서오세요. 편하신 곳에 앉아주세요」 

리아「……」안절부절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3:33:40.72 ID:fSLvoJjR


리아「……」힐끔

손님1「잘 먹었습니다. 계산 부탁해요」 

세이라「예. 두부 경단 파르페 하나――, 」 

리아「……」두리번두리번

세이라「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들러주세요」꾸벅

손님2「여기요. 주문 괜찮을까요?」 

세이라「네, 갈게요!」 

리아「……」힐끔, 힐끔

리아「……」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3:36:32.70 ID:fSLvoJjR


세이라「후우. 손님, 끊겼나. 뭐 시간이 시간이니, 그렇지」 

리아「……」 

세이라「리아? 당신, 언제까지 거기 앉아있을 거죠? 한가하다면 좀 도와줬으면 좋았을텐데」 

리아「……으, 으아아아아아앙」콸콸

세이라「리, 리아!? 에, 잠깐……왜 우는 거야?」 

리아「오므하이스, 주해요……으앙」 

세이라「……네?」 

리아「점힘, 여히서 먹흐 허야……손님으호서……!」」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11/24(土) 13:43:30.09 ID:fSLvoJjR


세이라「에. 에에……? 여, 여기서?」 

리아「돈흔 낼 해니까아……」 

세이라「아니, 그런 게 아니라……」 

리아「여기가, 이 가게가 가장 세련된 카페니까. 그래, 그게 이유야! 딱히 도망쳐 온게 아니히까……!!」 

세이라「세련된, 카페? ……분위기는 좋다곤 생각하지만」 

세이라「……잘 모르겠지만.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오……」 


세이라「――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므라이스랑 고래국입니다」 

리아「히끅, 히끅……잘 먹했습니하」우걱우걱

세이라(울면서 먹고 있어……) 

리아「……」우물… 

리아(맛있어…… 응! 외식 같은 거 안 해도, 나한테는 이 가게가 있으니까, 괜찮아……!)생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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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0486262





요시코「후아~암」머엉-

루비「또 생방송?」

요시코「당연하지, 타천사 요하네, 방황하는 어린 양을 인도하는 것이 숙명」

루비「아니, 그건 천사의 일인게...」

요시코「시, 시끄러워/// 타천사든 천사든 아랫사람을 구하는 건 똑같다고!///」

루비「흐음」히죽히죽

요시코「뭐, 뭐야」

루비「아무것도♪ 앗!루비, 하나마루쨩이랑 약속이 있어서!빨리 가야 돼!」

루비「요시코쨩도 어때?서점 갈건데 같이 갈래?」

요시코「나는 사양해둘게, 즈라마루의 짐은 이제 더 이상 들고 싶지도 않고」

루비「아하하...」

루비「그러면, 루비 가볼게?」

요시코「그래, 다녀오라고」

루비「바이바-이」손흔들

요시코「어」흔들흔들

요시코「정말, 저 둘은 사이좋다니까」

요시코「그건 그렇고...좋은 날씨네」

요시코「이렇게 좋은 날이면, 잠이...zzz

~~~

요시코「으...」

요시코「음」번쩍

?「일어나셨나요?요시코 씨」

요시코「?앗, 다이아」

다이아「꽤나 푹 잠드셨던데, 어젯밤에 잠은 잘 주무신건가요?」

요시코「엣!?아니...그으...약간 리튿데몬과 담소를...」

다이아「어머!즉 어제 자는 시간을 아껴서 또 그 알수없는 방송을 했다는 겁니까!?」

다이아「당신이란 사람은 정말, 아시겠나요?당신은 학생이란 신분이면서...」주저리주저리

요시코「(또-오 시작이다...다이아의 설교...)」

요시코「(이러면 길어지는데...어쩌지)」

다이아「...코 씨...요시코 씨!」

요시코「네, 네엣!」깜짝

다이아「제대로 듣고있으신가요?」

요시코「어, 어어, 들었어!나를 위해서 해주는 말인데 안 들을ㄹ 다이아「그럼, 지금 한 질문에 답해보세요」

요시코「...헤에?」

다이아「듣고있던 거죠? 그렇다면, 지금 제가 한 질문에 답해주세요」

요시코「에?그러니까아...앗!나는 타천사야!」

다이아「그런 거 안 물어봤습니다!역시 안 듣고 있던거 아닌가요!」

요시코「농담농담!제대로 듣고있었다니까!」

다이아「그러면 어서 대답해주시죠」

요시코「그러니까...앗!살을 뺄 방ㅂ 다이아「때릴겁니다?」

요시코「죄송합니다」

다이아「정말이지, 역시 안 듣고있었죠!?게다가 전 몸무게 같은 거 전혀 신경 안 씁니다!정말로 신경 안 쓴다고요!조금도!아주 조금도 찌거나 하지 않았다고요!」점 긁적긁적

요시코「(보아하니 쪘네)」 

다이아「뭐요?」

요시코「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이아「정말이지...저도, 이런 잔소리는 하고 싶지 않다고요」

다이아「하지만 걱정이에요...당신들이... 저희들도, 안심하고 졸업해야 하니까요」

요시코「다이아...」

다이아「그러니!제가 졸업하기 전까진 확실하게 봐주겠습니다!특히 요시코 씨!당신에겐 집중적으로 할테니까요!」

요시코「으헷...좀 봐줘」

다이아「그렇게 나오실거면 먼저 바른 생활을 보내시라고요!듣자하니 당신 성적은 좋지만 수업태도가 나쁘다고 하던데요!」

요시코「으, 으윽!어떻게 그걸...」

다이아「하나마루 씨에게 유닛 연습중에 들었습니다!」

요시코「(즈, 즈라마루 녀석!다음에 놋포빵에 타바스코 발라 먹여주겠어!)」

다이아「아시겠나요?수업이란 건 들으면서 배움을 얻는 것이지 그냥 잠만 자고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요시코「우으...근데 이렇게 좋은 날씨에다 봄이라고?딱 좋은 온도니까 잠이 오는 걸」

다이아「그, 그건...조금은 이해가 가지만...!」핫!

요시코「헤에~」히죽히죽

요시코「역시 다이아도 졸리긴 하구나♪ 그야 딱딱한 학생회장님이라도 인간이니까 말이죠?」

요시코「게다가 어차피 마리도 그냥 퍼질러 자고 있지 않아?」

다이아「아뇨, 마리 씨는 확실히 일어나서 수업을 듣습니다, 뭐라 해도 이사장인데 그냥 자면 학생들에게 모범이 안 되니까요」

요시코「성실해!!너무 의외잖아!!」

다이아「마리 씨 할때는 하는 분이니까요, 그것보다 문제는 카난 씨죠」

다이아「그 분은 잠만자고... 깨워서 이유를 물어봐도「평소에 많이 움직이고, 가게 일도 도우니까 봐줘…나중에 제대로 공부할테니까」라고 하니」

요시코「뭐하는 거야 그 수험생...」

다이아「뭐, 요즘엔 해외 문제도 있고 해서 마리 씨가 가르치고 있지만, 진즉에 해둘 걸 하고 후회하고 있죠」

요시코「그 선배만큼은 본받지 않도록 하자...」

다이아「그렇죠...당신은 카난 씨처럼 후회하지 않게, 확실히 봐줄테니 안심하세요, 저는 두 사람과는 다르게 도쿄의 대학을 다니니 방학때는 돌아올 거고요」

요시코「그렇구나, 다이아랑은 만나는 거네」

다이아「뭐죠? 혹시...싫으신 건가요?」

요시코「그럴리가 없잖아? 나는 다이아 좋아해, 잔소리는 싫지만 성실하고 여동생도 많이 생각해주는 좋은 언니잖아」

다이아「그, 그런가요...감사합니다」부끄부끄

요시코「/// 게다가 리틀데몬이니까!주인으로서 신경쓰는 건 당연하지!평범한 거라고 펴・엉・범!」

다이아「후훗」

요시코「뭐, 뭐야!웃지마!///」

다이아「아뇨, 죄송합니다...솔직한 요시코 씨라니 별일이라 저도 모르게」키득키득

요시코「우, 으~///」

다이아「죄송합니다, 너무 놀려 버렸네요」

요시코「흥!다이아 따위 몰라!」

다이아「아, 아아, 그렇게 화내지 말아주세요」

요시코「흥-」

다이아「아, 으으...」시무룩

요시코「...나중에 크레페 사주면 용서해줄게!」

다이아「저, 정말인가요!?」파아앗

요시코「읏...귀여워」중얼

다이아「에?지금 뭐라고 말씀하셨죠?」

요시코「우, 으응!아무것도!」

요시코「(루비가 어리광쟁이가 되는 이유도 알 것 같은 걸)」

요시코「다이아는 꽤나 의외인 부분이 있단 말이야」

다이아「뭐, 뭔가요 갑자기!」

요시코「아냐,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을 뿐이야♪」

요시코「나, 다이아에 대해 꽤 오해하던 부분이 있었던 거 같아」

요시코「처음 만났을 땐, 딱딱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해서, 접근하기 힘들었는데...」

다이아「요시코 씨...」

요시코「하지만, 다이아를 알아가며, 딱딱하기만 한게 아니라, 꽤 부드러운 부분도 있다는 걸 알게됐어!」

요시코「나, 다이아랑...Aqours의 모두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고마워」

다이아「저도, 모두에게 감사하고 있답니다, 예전 저희들이 풀지 못했던 아쉬움들을, 풀수가 있었잖아요」

다이아「그건, 여러분이 있었기에 할 수 있던 일」

다이아「게다가, 저도 요시코 씨를 오해하던 부분이 있었는 걸요」

요시코「에에!?」

다이아「저도 처음 만났을 때는, 이상한 소리나 하는 불량 학생인줄 알았어요」

요시코「너, 너무해!」쿵-

다이아「하지만, 요시코 씨와 스쿨아이돌을 하면서, 요시코 씨를 알아가고, 타천사를 자칭하는 것도 뭔가 의미가 있다는 것과, 이름대로 착한 아이라는 걸 알았어요」

요시코「차, 착한 아이가 아냐!나는 타천사 요하네라고!」

다이아「후훗 죄송합니다♪...그러니까, 저도 요시코 씨와 스쿨아이돌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요시코「///」

다이아「저, 요시코 씨 같은 여동생이 갖고 싶었단 말이죠」

요시코「하아?너한테는 루비가 있잖아, 뭐야?불만이라도 있는 거야?」

다이아「아니에요, 오히려 반대에요, 손이 너무 안 간단 말이죠」

다이아「제가 스쿨아이돌 책 같은 거 보고 싶지 않다고 할 때도, 숨어서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은 말 못하고, 남을 배려하기만한 정말 착한 아이...」

다이아「그렇기에, 하코다테 때는 정말 놀랐습니다, 그 아이가 자신의 의지를 말한 건 처음이었으니까요」

요시코「그거 말이지, 나도 처음에는 놀랐어」

다이아「예, 그러니까 그 아이의 성장도 기쁘긴 하지만, 이제 혼자서도 충분히 노력할 수 있는 강한 아이가 됐죠...그게 좀 외롭네요」

다이아「한명쯤은, 당신처럼 손이 많이가는 여동생이 갖고 싶었단 말이죠」

요시코「시, 실례잖아!나도 혼자서 할 수 있다고!고고한 타천사 요하네라고!여유야!」

다이아「그랬었죠, 실례했습니다」키득키득

요시코「정말이지...」

요시코「...알겠다고」

다이아「에?」

요시코「조금정도라면, 여동생이 돼줄 수도 있다고 하는 거야」

요시코「나도...그....언니 같은 거 동경했으니까」

다이아「에?...정말이요?」

요시코「당연하지......언니」

다이아「그...언니라고 하지말고, 루비처럼 오네쨩이라고 불러줄 수는 없을까요?」

요시코「부끄럽게!///」

요시코「......오, 오네쨩...이걸로 됐지!?///」

다이아「」

요시코「잠깐...다이...오네쨩?오-이」흔들흔들

다이아「훌륭합니다!」

요시코「으왓!?깜짝이야...」

다이아「당신!오늘 숙박하러 오세요!」

요시코「에, 에에!?그렇게 갑자기...」

다이아「아뇨아뇨, 저는 괜찮으니!부디 신경쓰지 마시고!」

요시코「아니, 루비나 부모님도 있잖아!?」

다이아「핫!그, 그랬었죠... 저라는 사람이, 그만 흥분해버려서...」

요시코「정말이지, 다이아는 가끔 퐁코츠란 말이지…」

다이아「누가 퐁코츠라는 겁니까!?...뭐 아무튼, 요시코 씨, 오늘은 평범하게 하루 묵으러 오지 않으시겠습니까?」

요시코「에?뭐, 마마한테 물어보면 아마 괜찮을 거 같긴 하지만」

다이아「저도, 어머니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그러니, 묵으러 오세요」

요시코「아, 알겠어...」

다이아「저, 정말이죠!?」파아앗

요시코「그럼, 서로 연락해보자고」

다이아「예, 그렇군요, 그럼 좀있다」

~~~

요시코「괜찮데」

다이아「이쪽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요시코「그럼, 일단 집에 가서 짐 좀 챙길게?그 후에 집에 갈테니까?」

다이아「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요시코「그럼, 좀 있다가 봐?...오네쨩」

다이아「예!요시코!」

요시코「부, 부끄러워///」

다이아「무슨 소립니까?여동생에게 씨를 붙이는 언니가 어딨다고요?앞으로는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요시코「알았다고......오네쨩///」

다이아「하아아!귀여워어!꼭 안아주고 싶어요!」쓰담쓰담

요시코「잠ㄲ/// 쓰다듬지마!///」

다이아「오늘은 언니가 잔뜩 어리광을 받아줄테니까요」

요시코「잠깐...그마ㄴ...루비이이!도와줘어!」

루비「엣취!」

하나마루「괜찮아?루비쨩, 감기에유?」

루비「으응, 괜찮아!」으유!

하나마루「그렇구나...그럼 다행이네유♪」

루비「으유!」

하나마루「끝났어유♪」

요시코「잠깐 네가 끝내는 거냐!」









~~~

다녀왔습니다!

루비「앗!어서와 오네쨩!그리고 어서와!요시코쨩!」

다이아「예, 다녀왔습니다, 루비」

요시코「실례합니다」꾸벅

다이아「잘했어요!요시코~!」쓰담쓰담

요시코「그러니까 쓰다듬지마///」

루비「???」

다이아「아, 루비?요시코는 이제부터 자매입니다, 사이좋게 지내셔야 해요?」

루비「에에!? 아싸♪」

요시코「아니야!루비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마!」

다이아「엣...그럼 동생이 된다고 하신 건 거짓말이였나요?」다무룩

요시코「물론 여동생이 된다고 말은 했지만 자매가 된다고는 안 했어!」

루비「(에?여동생이 된다고는 한 거야?)」

다이아「그, 그랬었죠!저라는 사람이, 뭐 됐습니다!자자!여기서 이러는 것도 그러니 들어오세요!」

요시코「잠깐만 기다려!오네쨩!」

루비「( ゚д゚)쿠-궁」

~~~

쿠로사와 어머니「입에 잘 맞으려나요?요시코 씨」

요시코「예, 굉장히!레시피를 알아가고 싶을 정도에요!」

쿠로사와 어머니「어머!아부도 참♪」

요시코「아뇨아뇨, 진심이에요」

쿠로사와 어머니「부디 맛있게 먹어주기를」

요시코「감사합니다」

다이아「(캐릭터가 달라!)」

루비「(요시코쨩, 여전하네)」

~~~

다이아「요시코, 루비, 목욕을 하죠」

루비「응!오네쨩!」

요시코「자, 잠깐!같이 들어가는 거야!?」

다이아「괜찮아요!집의 목욕탕은 넓으니까요!」의기양양

요시코「그런의미가 아니잖아!그보다 루비는 같이 들어가는 거야!?」

루비「뭐, 가끔씩이긴 하지만, 오늘은 요시코쨩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다이아「자, 요시코?포기하세요!」

요시코「잠ㄲ!기달...싫어어어어!」

~~~

요시코「오네쨩!오네쨩!게임하자?」

다이아「지금은 과제를 먼저 끝내야 해서, 요시코도 과제가 있죠?어서 마저 하세요」

요시코「우으...네에-...」

요시코「같이 하고 싶었는데…」욧무룩

루비「요, 요시코쨩!루비랑ㅎ」다이아「당장 하죠!」

루비「에에!?」

다이아「과제따위 다음에 할 수 있습니다!게임 하죠!그 대신에, 나중에 확실히 하는 겁니다?」

요시코「와-아!아싸~~!」뿅뿅

루비「( ゚д゚)머-엉」

~~~

다이아「그럼, 잘까요」

요시코「에-?아직 더 일어나 있고 싶어」

다이아「안됩니다!쉬는 날이라곤 하지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죠!」

요시코「흐으...오네쨩 쩨쩨해」

다이아「으윽!그런 얼굴을 해도 안돼요!」

루비「자아 자 요시코쨩, 내일 아침에 또 놀자?」

요시코「루비가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그럼 그대신 부탁이 있어」

다이아「뭐죠?」

요시코「오네쨩...같이 자자?」

다이아「」즈큥

다이아「좋아요!같이 자도록하죠 요시코!자자!어서 제 이불에 들어오세요!몸이 식을거에요!」

요시코「와-아!오네쨩 따뜻해-에♪」포근포근

루비「뭐야...」

요시코「루비도 같이 자자?」

루비「에?그래도」

다이아「괜찮지 않은가요, 이런 날 정도는, 자, 루비도 오세요」

루비「...응!알았어♪」

루비「(뭐, 됐나♪)」


정말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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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58243144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19:04.26 ID:izx/pSZ2


루비「……」타닥타닥 

요시코「……」타닥타닥 

요시코「읏, 핫, 으럇!!」 

루비「아」 


쿠두우우웅!!!!! 


요시코「후-, 또 내가 이겼네!」슬쩍

루비「……」 

요시코「힉!?」 

요시코(엣, 표정이 엄청 무셔!?) 

요시코「저, 저기~……루비?」 

루비「……응」 

요시코「사탕있는데……머, 먹을래?」 

루비「응」 

루비「……」냠

루비「」아그작아그작아그작아그작

요시코「」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21:37.69 ID:izx/pSZ2


요시코(모, 모처럼 처음으로 집에 친구를 부른건데……) 

요시코(어째서 이런 분위기가 되는 거야~……!?) 

요시코「저, 저기 루비?」 

루비「」아그작아그작아그작……콱!!! 

루비「응?」 

요시코「힉……그, 그으~……슬슬 즈라마루도 올거고」 

루비「아아, 응」 

요시코「게임 그만하지 않을래? 다른 놀이라도……」 

루비「왜?(살의) 한번더 하자」 

요시코「」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24:22.15 ID:izx/pSZ2


요시코「네, 네에……」 

루비「루비는 이번에도 피카츄 쓸거야」 

요시코「아, 그게……루비?저」 

루비「뭐」 

요시코「사실, 이 게임……피카츄보다 피츄쪽이 더 강해」 

루비「거짓말」 

요시코「아니, 정말이야!그걸로 바꾸는 편이 플레이 하기 쉬울거라니까!」 

루비「안 속아」 

루비「진화도 안 한 쪽이 강할리 없는 걸」 

루비「요시코쨩 루비를 골탕먹이려고 하는 거지」 

요시코「아니야 아니야 아니야!」팔휘적휘적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27:58.97 ID:izx/pSZ2


루비「어쨌든 봐주는 건 안 된다. 그리고 만약 그게 사실이라해도 루비는 피카츄로 이길 거고」 

요시코「에~……!?」 

루비「자, 어서하자. 아이템 없이도 괜찮으니까. 종점」 

요시코「우~……」 

요시코(큰일났네……) 


~몇 분 후~ 


요시코「으럇!!!!」타닥타닥타

루비「읏」 


쿠두우우웅!!!!! 


요시코(우으……또 이겨버렸다……아까 전에도 그렇게나 불만스러워 보였는데……)힐끗

루비「……」 

요시코(우왓 위험해 위험해!!!나찰 같은 얼굴이 됐어!!!!)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30:57.39 ID:izx/pSZ2


루비「후~~~~~」 

요시코「루비!?」 

루비「후~~~~~」 

요시코「잠ㄲ, 뭐야 무서워. 왜 후~ 후~ 하는 거야」 

루비「침착하려고」 

요시코「후~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진심으로 폭발하기 직전인 게……」 

루비「그래 맞아. 진심으로 폭발하기 직전이야. 그래서 침착하려는 거야」 

요시코「히익!이 녀석 엄청나게 자신의 감정에 정직해!!」 

루비「아아 응……뭐 사실대로 말하자면 루비는 조금 평정을 잃었어. 요시코쨩에게 이기질 못하니까」 

요시코「그런 거 진작에 눈치챘었다고……」 

루비「뭐 50연패 중이니까. 어떻게 손 쓸 방법도 없고」 

요시코「그야 손 쓸 방법이 없긴하겠지……」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33:30.93 ID:izx/pSZ2


루비「그래도 괜찮아. 50연패는 50연패로 갚을테니까」 

요시코「그말은 다음엔 이기겠단 뜻……?」 

루비「응」 

요시코「……」 

요시코「으, 으유라고 말 좀 해줘……아까부터 말투가 담담하니까 무섭잖아……」 

루비「그거, 화날 때는 그런 말투가 안 나온단 말이지」 

요시코「진짜……?」 

루비「응. 으유가 아니라 응」 

요시코「정말 압력이 굉장하네……」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36:07.31 ID:izx/pSZ2


루비「자 하자」 

요시코「……그냥 이번 한번만 핸디캡 줄까?정말 이번 한번만……」 

루비「무시하는 거야?」 

요시코「히익!!미안 미안!그렇게 째려보지마~……!」 

루비「하자」 

요시코「우으……」 


~몇 분 후~ 


요시코「으랴럇 으랴아아아!!!!……으야앗!!으얏!!!!」타닥타닥타

루비「앗앗앗앗」 


쿠두우우웅!!!!! 


요시코(또 이겨버렸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39:00.53 ID:izx/pSZ2


루비「……」 

요시코「……」 

요시코(엄청난 분위기가……) 

요시코「루, 루비~……?」 

루비「네」 

요시코「네!?」 

요시코「너 이동안 『네』라고 말한적이 있긴 했었나!?」 

루비「글쎄」 

요시코「……」 

루비「……」 

루비「다음엔 이길거야」 

요시코(꺄ーーーーーーーー!!!!!!!) 

요시코(누, 누가 좀……도와줘……이 지옥에서……!!내가 타천사긴 하지만 이 지옥은 무리……!) 


 띵-동-


요시코「……!!」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42:31.25 ID:izx/pSZ2


요시코「이, 인터폰이 울렸어!!이건 분명 즈라마루야!이제야 왔구나!정말- 늦는다니까!」다다다다다닷


 철컥


요시코「어서와!!늦었잖아 진짜!!」 

하나마루「엣, 에? 왜 그래 요시코쨩, 뭔가 텐션이 높은 거 같은데?」 

요시코「됐어 됐어~!자 들어와 들어와!」 

하나마루「아, 응……이거 선물……」 

요시코「와- 고마워 맛있어 보이는 과자네!그럼 차 가져올테니까 방에 먼저 가있어!」 

하나마루「하아……방이 어딘데?」 

요시코「저기 저쪽!」 

요시코(다행이다……이걸로 일단 안심……)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46:15.60 ID:izx/pSZ2


 철컥


요시코「기다렸지~, 차 가져왔어. 즈라마루도 왔고 하니까 뭔가 보드 게임이라도……」 

루비「……」타닥타닥타닥타닥 

요시코(우엣!?아직도 하고 있어!?) 

요시코(컴퓨터 상대로 연습을……) 

하나마루「아, 요시코쨩 요시코쨩」소근소근

하나마루「루비쨩이랑 무슨 일 있었어?루비쨩 아까전부터 계속 화면만 보면서 저 상태로……」소근소근

요시코「굉장히 집중하고 있네……」소근소근

하나마루「뭔진 잘 모르겠지만 저거 굉장히 화난 표정이야. 마루도 몇 번인가 본 적 있어」소근소근

요시코「에, 역시 그런거야!?」소근소근

하나마루「응. 중학생 때 기대하던 푸딩을 다이아 선배가 먹었을때 하루종일 저런 표정으로 있었어」소근소근

요시코「자기는 항상 언니 꺼 먹는 주제……」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49:04.13 ID:izx/pSZ2


루비「……좋아」 

루비「요시코쨩, 차 고마워. 그리고 잘가. 루비는 엄청]\ 강해졌어」 

요시코「아직도 할 생각……?」 

루비「응」 

루비「지금 루비는 굉장해. 이제 정말 굉장해」 

요시코「에에~!?잠깐 진짜, 좀 봐줘……내 위에 구멍이라도 낼 셈이야?」 

루비「괜찮아. 이기면 끝이니까」 

루비「그리고 이번엔 이기니까」 

루비「해주겠어」 

요시코「으~……」 


────── 
──── 
──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53:12.01 ID:izx/pSZ2


요시코「으 랴 아 앗아아아아아아아!!!!!!!!!!!!!!」타닥타닥타

루비「그으……!그으읏……!!옷, 오읏!?읏……아-!!!」 


쿠두우우웅!!!!! 


요시코(히이익~!!!) 

요시코(잠깐 좀 제발……또 이겨 버렸어……!이번에는 자신만만 했으면서……!) 

루비「……」 

요시코「우으우~!지옥~……!」 

하나마루「……」 

하나마루「저기-, 요시코쨩?」툭툭

요시코「네……?」시무룩

하나마루「……」 

하나마루「왜 안져?」 

요시코「엣, 왜 져야 하는 건데?」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56:13.88 ID:izx/pSZ2


하나마루「아니아니아니!!그야 어떻게 생각해도 실력차가 나고!」소근소근

요시코「?게임이란 건 이기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 왜 지려고 하는 거야?」 

하나마루「아니, 그야!이 분위기가 괴롭다면 일부러 지는 편이 확실히 둥글둥글하게 끝낼 수 있으니까……!」소근소근

요시코「……?」 

요시코「……」 

요시코「……앗, 그렇구나!즈라마루 너 똑똑한 걸!」 

하나마루「에에…… 」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4:59:14.39 ID:izx/pSZ2


요시코「이야 진짜 맹점이야!그런 발상은 해보질 못했어!」 

요시코「나 친구랑 게임 같은 거 해본적 없으니까!게임이란 건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만 알아와서」 

하나마루「은근슬쩍 슬픈 말 하지마……」 

요시코「그게 혼자서 FPS같은 거 하다보면 컨트롤러 던지고 싶을 때가 있잖아?그런 상황에서 길러진 내 플레이 감각은 굳이 패배를 고를 이유가 없단거지」 

하나마루「어쨌든, 잘 지면 이번으로 끝이니까!」 

요시코「그렇구만~, 코페르니쿠스적 전회야. 승리하기 위해 플레이 하는 게임의 존재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발상」 

하나마루「코페르니쿠스한테 사과하는 편이 좋겠는 걸……」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5:04:17.74 ID:izx/pSZ2


루비「저기 둘. 무슨 이야기 하는 거야?」 

요시코「아!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요시코「그보다!너 져서 분하지!?」 

루비「응. 혈관이 터질 정도로 분해」 

요시코「힛!!!……그, 그럼 이번에야 말로 리벤지 하지 않을래!그 분함이 의외로 널 한층더 높은 곳으로 데려갈지도……」 

루비「물론. 이길때까지 라고 했으니까. 유언실행이야」 

요시코「조, 좋~아!」 

하나마루(부탁할게유~……?요시코쨩……) 


~몇 분 후~ 


요시코「우읏, 우!……아!……아-아」타닥타닥 

루비「……」타닥타닥 


쿠두우우웅!!!!! 


요시코「아-!마, 말도 안 돼!져버렸다!」 

하나마루(굉장해!요시코쨩!게임은 잘 모르겠지만, 뭔가 깔끔하게 잘 졌다는 느낌은 마루도 알 수 있을 거 같아유!) 

요시코「이, 이야-!너도 강해졌네!이번에는 완전히 당해 버렸어!」 

루비「……」 

요시코「……?」 

요시코「루비?」 

루비「봐……준 거지……」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5:08:46.08 ID:izx/pSZ2


요시코&하나마루「!!」 

요시코「무, 무슨 바보 같은 소릴하는 거야~!ㅋ」 

루비「아니, 요시코쨩에겐 『여유』가 있었어」 

루비「지금 승부……콤보를 결정지을 수 있는 순간이 4번은 있었어. 하지만!」 

요시코「!」움찔

루비「끝내질 않았지……어째서?」고고고고고고고

요시코「……」두근두근두근

루비「『접대 플레이』한 거지!루비는 다 알 수 있다고!」 

요시코「아, 안 했어!」 

루비「……요시코쨩은 거짓말을 할 때 코가 붉어져. 알고있어?」 

요시코「핫!거, 거짓말이지!?」팟

루비「응, 거짓말이야. 하지만……멍청이는 찾은 거 같은데」 

요시코「뭐라고오~~~!!?」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5:13:51.92 ID:izx/pSZ2


요시코「……」그으으으으으

루비「……」그으으으으으

요시코「……해」 

루비「에?」 

요시코「즈라마루가 대신……해……」 

하나마루「우엣!?」 

루비「!」 

요시코「그, 그래 맞아……잘 생각해보면 즈라마루는 아직 우리집에 오고서 아무것도 안 했어……」 

하나마루「자, 잠깐 요시코쨩!?」 

요시코「즈라마루도 놀 수 있게 해야지……」 

루비「므. 그건 확실히……」 

요시코「자, 어서, 즈라마루!루비랑 대전해……」 

하나마루(……!그렇구나!) 

하나마루(곰곰이 생각해보니 지는 게임 같은 거 해본 적 없고……거짓말이 들킨이상 루비쨩이 요시코쨩에게 이기는 건 무리!) 

요시코(……그래. 눈치챘구나, 즈라마루) 

요시코(그러니까 여기선 선수교체!루비의 승리를 향한 욕구는 네가 채워주면 되는 거야!) 

요시코(이것이 바로 궁지에서의 울트라C!머리 좋다 역시 나!)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5:20:00.89 ID:izx/pSZ2


하나마루「그~러면, 그러면 한 번 해봐유」 

요시코「그래그래. 그게 좋겠어!너 조작법은 알아?」 

하나마루「몰라……애초에 게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요시코「!그렇구나!」 

요시코(이건……루비가 질리가 없겠네. 다행이다 다행) 

요시코「그럼 하기 전에 가볍게 조작법을 가르쳐 줄게. 연습화면으로 가서……」 

하나마루「하아~, 미래구먼유~」 


~몇 분 후~ 


요시코「……자, 이런 느낌이야. 그럼 바로 대전 해보자고」 

하나마루「음, 해볼게유!」 

요시코「루비. 아까 봐줬다 뭐다 뭐라뭐라 말 했으면서, 너야말로 즈라마루 봐주고 그러면 안 된다?」 

루비「읏, 그건……화, 확실히 그렇네」 

요시코「그럼 여기 누르면 시작이니까」 


────── 
──── 
── 


쿠두우우웅!!!!! 


루비「」 

하나마루「이겼어유~」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5:24:39.15 ID:izx/pSZ2


요시코「에-……」 

루비「」 

하나마루「이거 재밌어유~!한번더 하고 싶어!」 

요시코「에에-……」 

루비「」 

요시코(리얼하게 말문이 막혀서 할 말이 없어……) 

요시코「……루비!루비!」 

루비「……!ㄴ, 네!」 

요시코「이제 알겠지……네가 이기는 건 무리야」툭

루비「네……」 

요시코「전부터 느낀 거지만 넌 치명적으로 약해……」 

루비「그건……」 

루비「옅게나마 알고 있었습니다……」시무룩

요시코「자, 기분 전환이나 하자?즈라마루가 가져온 과자 맛있다고?」 

루비「아 음……응, 마히네……」우물우물

요시코「정말이지, 겨우 포기해 준건가……」 

하나마루「한번더!한번더!」 

요시코「안 해!」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5:27:10.29 ID:izx/pSZ2


 딩-동-

요시코「응?」 

요시코「?누구지. 잠깐 보고 올게」 


 철컥


다이아「아, 요시코 씨!루비가 놀러 왔다고 들었습니다만!」 

요시코「어라 다이아!루비가 오긴 와있는데, 왜?」 

다이아「왜가 아닙니다!오늘 루비는 집안일이 있다고요!그 아이도 참.. 잊었나 보군요!」 

요시코「엣, 그래!?」 

다이아「……루비는 안에?」 

요시코「응, 들어올래?」 

다이아「예, 실례하겠습니다!」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5:31:11.51 ID:izx/pSZ2


다이아「루비!」 

루비「아, 언니」우물우물

루비「언니도 놀러 왔어?우물우물」 

다이아「당신이란 사람은……」 

다이아「오늘 가족끼리 함께 밥 먹으러 갈 예정이었잖아요!」 

루비「……앗!」 

다이아「지금 떠오른 겁니까……?정말이지 기가막혀서……」 

루비「미, 미안해 언니~!」 

다이아「이런 시간에 과자까지 먹고……!게임도 하고!숙제도 아직 안 했죠!?」 

루비「우으~……」 

요시코「자, 자아 다이아」 

하나마루「그렇게 화내지 말고……앗!그, 그래 맞아, 다이아 선배도 조금만 놀다 가는 건!?자, 게임이라도……」 

다이아「게임이라고요!?」 

다이아「제가 그런 걸……」 

다이아「……」힐끗

다이아「뭐, 조금만 입니다……?」크흠

요시코「그래그래, 조금만 해!자 루비랑 같이 하면 의외로 재밌을지도……」 

다이아「흥. 뭐 제가 루비한테 질리는 없지만요」흐흥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5:31:29.57 ID:izx/pSZ2


루비는 밝은 얼굴로 돌아 갈 수 있었다.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19(日) 15:32:06.10 ID:izx/pSZ2

끝입니다.
루비쨩은 스마브라 같은 것보다 마리오파티 같은 게임에 강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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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0455476







같은 반의 요시코쨩은 조금, 은 아니고 엄청, 까진 아닐수 있지만……꽤, 이상하다.




「타천사 요하네, 우치우라 땅에 타천 강림!」


같이 스스로를 타천사라고 말하고.



「후후훗…… 들려온다, 라그나로크를 알리는 종소리가」


「이몸의 마안은 뭐든 걸 꿰뚫어 볼 수 있지. 숨기는 짓은 무의미해」


「요하네의 암흑 마법에 걸리면 삼라만상 모든게 마음대로. 이루지 못 할 건 전혀없어」


이렇게

이상하고 어려운 말만하지. 그런데 의외로, 



「이 타천사 요하네가 방황하는 리틀데몬에게 길을 밝혀주지. 이 또한 주인 된 사람으로서의 일이지만 감사하도록」


라면서 특기인 점(꽤 잘맞는다고 해)으로 고민상담 비슷한 걸 해주기도 하고.

상냥하네~라고 말하면, 



「딱히 남을 도우려 하는 건 아니야. 이것도 리틀데몬을 늘려 요하네의 마력을 키우기 위한 거라고…………다시 말해, 모든게 이 타천사 요하네를 위해서 라는 거지!」


라고 악당인척 말을하지.



「요시코 씨!오늘이야 말로 놓치지 않겠어요!」


「가소롭긴!이 타천사 요하네가 인간 따위에게 잡힐까 보냐!?」


「빈 교실 쓰지 말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언제까지 그럴 겁니까, 당신!?」


「요하네의 거성, 암흑의 만마전을 재현 한 것 뿐이잖아!」


「의미모를 소리 그만하고, 빨리 정리나 하세요!」


말다툼을 하며 반장인 다이아쨩과 쫓고 쫓기는 레이싱을 하는 요시코쨩.

요시코쨩이 이것저것 저지르고 다이아쨩한테 쫓기는 건 뭐 이미 일상다반사니까, 다들「또 저러네」라는 얼굴로 웃고.

자기 자신을 인도어 파에 콩나물이라고 하는 것 치곤 요시코쨩 발 빠르네.


요시코쨩한테 이리저리 휘둘리는 다이아쨩은 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미인이면서도 하는 짓이 이상한 요시코쨩

하지만, 사실 제일 이상한 건, 분명.



그런 괴짜인 요시코쨩을 좋아하는 치카인 것이다.










「어쩌면 좋을까, 다이아쨩?」


「………빨리 고백이나 하시는 편이?」


방과후 학생회실

치카의 말에 기가막힌 다이아쨩이 귀찮아 죽겠다는 듯 한 목소리가 돌아왔다.


「그렇게 간단한 일이면 상담도 안 했다고~……」


벌써 세기도 귀찮을 정도로 다이아쨩에게 상담하고, 슬슬 양손 양다리의 손가락 발가락으로 셀 수 없을 만큼 이어진 이 대화

찰싹 뺨을 맞대고 있던 학생회실의 책상에서 천천히 고개를 들어보니 언제나와 같은 차가운 얼굴이었다, 하지만 눈만은 목소리와 마찬가지로 기가막혀 어이없어 하는 다이아쨩.


「한 마디만 하면 되는 건데. 치카 씨의 마음이 정해져 있다면 그 답은 그것뿐이잖아요」


「그게 요시코쨩이잖아?미인이지만 별나고, 그치만 근데 속내는 착하고 주변을 잘 돌봐주는 요시코쨩이라구?보통괴수 치카로는 무리야~… 게다가 최근엔 리코쨩이랑도 사이좋고…」


도쿄에서 우치우라로 온 전학생 사쿠라우치 리코쨩.

미인에다 세련되서 꼬맹이 같은 치카랑은 다르게 어른스러워.

요시코쨩과 함께 서있으면 어울리네~ 하는 생각도 들고.


「리코쨩 상대로는 승산이 없다구~……」


「뭔가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데, 딱히 그 두 사람은 서로를 그런 식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 잖아요?」


「그렇긴 하지만, 요시코쨩이잖아?미인에다 멋있고 귀엽고 상냥한 요시코쨩이잖아?리코쨩도 분명 좋아하게 될 거라고!」


「뭔가 아까부터 뭔가 애인자랑하는 귀찮은 사람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더더욱 요시코 씨와 리코 씨가 사귀기 전에 고백을 하시는 게?」


「그치~마안~…」


「치카 씨가 만족하면야 됐지만, 두고두고 후회할 일은 하지 않기를」


후회, 라……

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희망이 별로 없으니까……

그야 이렇게 아무것도 없고 쓸모도 없는 보통괴수로는, 분명 무리야









그런 고민이 있어도 하루하루는 흘러가고, 시험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요시코쨩네 집에서 시험 공부를 할 예정인 것이다!


「요-시코오쨔-앙, 노-올-자-!」


요시코쨩네 현관 인터폰을 누르고 그렇게 부르자, 무서운 기세로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린 곳 너머로는 질렸다는 표정의 요시코쨩


「초등학생이냐, 넌!」


「치카는 초둥학생 아닌데?」


「그런 우스꽝스러운 걸 큰소리로 말하는 건 초등학생 정도 밖에 없다고!」


「에-, 요시코쨩 너무해-」


「너무하지 않아. 게다가 겸사 얘기하자면 오늘 왜 오기로 했는진 기억나지?」


「물론!」


나는 바보가 아니라고!제대로 알고 있지!


「그럼 말 해 봐」


「하루종일 요시코쨩과 논다!」


자신만만하게 답한 치카에게 요시코쨩이 바로 딴죽을 걸어온다.


「아니야앗!너 이번 시험 위험하다고 공부하러 온 거잖아!」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있었지!」


「니가 직접 공부 가르쳐 달라고 했그면서!?지금부터 다이아한테 던져버린다!?」


「아야 아!아파, 요시코쨩!」


따닥따닥 머리 속에 파고드는 요시코쨩의 손가락이 아파!

그저 약간의 농담이었을 뿐인데!

상냥함을 원합니다, 지금당장 엄청나게!


「정말이지…바보 같은 소리말고 들어와」


「우우, 차가워……, 요시코쨩의 사랑이 느껴지질 않아………」


「아쉽게도 품절이라서. 다음 입고는 미정이야」


「품절이구나……」


이미 몇번이나 와 본적이 있는 요시코쨩의 집.

그래서 멋대로 알고있는대로 안내 따위 없이 요시코의 방으로 향한다.


타천사의 거성이라고 요시코쨩은 말하는데, 검은 게 많다는 거 빼면 그냥 평범한 방

수정구술 같은 게 있기는 하지만 잘 정리되있고, 치카의 방보다 깨끗할지도?


그럼에도 방에 스며든 요시코쨩의 좋은 냄새가 코에 닿아 약간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

하지만 안절부절 두리번두리번 거리면 수상해 보이겠지?

방 한가운데 놓인 책상과 쿠션에 서둘러 달려가, 귤색의 쿠션에 앉는다.


「일단 주스면 되지?」


「응, 고마워」


잔을 받아 한 모금.

하아~, 살 것 같다~


「그래서, 똑바로 필기구 같은 건 가져왔지?」


「물론. 확~실하게 가져왔지」


「다행이다. 만약 안 가져왔으면 다이아를 소환했을 거야」


가볍게 공부할 걸 준비하는 요시코쨩이 무서운 소릴한다.

다이아쨩은!다이아쨩만은 제발 봐줘요!


「예전의 트라우마가……」


「그건 치카가 잘 못 했잖아. 다이아한테 울고불며 가르쳐달라고 애원했으면서, 중간부터 낙서나 하고 있으면 당연히 다이아도 엄청 화나겠지」


「수학도 영어도 치카의 머리를 스쳐가기만 한다구…」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자, 빨랑 하자고?」


그렇게 말하며 요시코쨩은 문제집을 펼친다.

지금 막 온 참이고 아직 좀 더 이야기 해도 괜찮을 거 같은데. 하지만 뿌리는 성실한 요시코쨩이니까, 어쩔 수 없나


가방에서 부랴부랴 프린트를 책상에 펼친다.


「요시코쨩, 타천사라는 거 치곤 의외로 성실하네~」


「치카도 내 불운체질 알지?찍거나 벼락치기는 의미없어. 다 빗나가거나 시험범위가 달라서, 엉망진창이라고」


그렇게 한 숨을 쉰 요시코쨩은 이쪽에 프린트 산에서 시험 범위가 적힌 프린트를 뽑아 펼쳐본다.

요시코쨩의 불운체질이라면 확실히 납득이 되는 걸.


「추가 시험 같은 건 지겹고, 꾸준히 힘 낼 수밖에 없지」


팔락팔락 문제집을 넘겨 프린트를 풀기 시작하는 요시코쨩에게 이끌려 프린트로 눈을 옮긴다.

으극, 숫자가!숫자가아아!모르겠어어어어!


슬쩍 요시코쨩을 보니, 진지한 얼굴………예쁘고 근사해

아름다운 흑발과 보라색 눈동자, 하얀 피부

항상 이상한 행동으로 알기 힘들지만, 이렇게 보면 역시 요시코쨩은 미인이네.


머리를 그냥 스쳐지나가는 숫자들은 내비두고, 문제를 푸는 척하며 요시코쨩을 바라본다.


샤프가 달리는 소리와 종이를 넘기는 소리

그것만이 들리는 둘만의 방

이대로 시간이 멈추면 좋을텐데, 뭐야 나도 참 소녀틱한 생각을 한다니까~




아아, 그래도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 까, 나………





・・・・・・・・・


・・・・・・


・・・






「치카 씨. 일어나세요」


「하앗!?」


어깨를 흔들려, 어느샌가 책상과 단짝이 되어있던 머리를 잽싸게 들어올린다.

두리번 두리번 고개를 돌리자 한껏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의 다이아쨩과 마주쳤다.


「다, 다이아쨩!?」


「안녕히 주무셨나요, 치카 씨. 꽤나 좋은 휴식이었던 모양이군요」


어째서 다이아쨩이!?

여긴 틀림없이 요시코쨩의 방이고, 아까까지 요시코쨩이랑 있었는데?어라, 요시코쨩이 없어졌는데 어디간 거지?


「요시코 씨라면 차를 내오려 갔습니다」


「그, 그렇구나…… 그 근데, 다이아쨩은 왜 여길?」


「요시코 씨 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공부를 하러 온 치카 씨가 잠들어 버렸는데 깨워줬으면 한다, 라고」


「에, 치카 그렇게나 잤어……?」


시계를 보니, 응, 확실히 두시간은 잤구만. 아하하하하~, 나도 참 나도 무르게데헷페로)

아하하~ 하고 얼버무리듯 애매하게 웃으니 툭하고 어깨에 올라온 다이아쨩의 손에 힘이 들어가 우드득 어깨에 파고든다.


「치~카~씨~이?」


「히이이익!?」


낮은 목소리에 날카로운 눈빛

다이아쨩이 도깨비로!


「누가 도깨비에요!게다가 공부를 시작하고 30분도 안되서 잠이 들다니 뭐하는 겁니까!낭비된 시간만큼, 확실하게 받아낼 거니까요!」


「진정해, 다이아쨩!」


「저는 진정해있어요. 그런고로, 자!」


눈앞에 문제집을 펼치고, 빨리 풀라는 무언의 압박이 전해진다.

다이아쨩 무서워!누가 좀 이랄까 요시코쨩 도와줘!


「아, 일어났네」


치카의 외침이 하늘에 닿은 걸까, 컵을 올린 쟁반을 든 요시코쨩이 방으로 들어왔다.

이거야 말로 하늘이 도왔다는 거지~!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잠시


「그럼 다이아. 그거(치카) 잘 부탁해」


「예, 맡겨주시죠」


요시코쨩은 도움의 손길은 고사하고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려 버린 것이었다.

너무해, 요시코쨩!


자 치카 씨, 라면서 다이아쨩이 참고서를 들고 다가온다.


우아아아앙!

누가 좀, 도와줘어어어!











하지만, 그런 절규도 허무하게


날이 저물 무렵쯤에 치카는 다 타버린 잿더미처럼 돼 있었다.


다이아쨩은 오니………




〇쿠로사와 다이아는 혼잣말을 한다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정말 안 바래다줘도 괜찮아?」


「예, 괜찮아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현관 문을 잡고서 인사를 하려는 찰나, 요시코 씨는 시무룩한 얼굴로 이쪽을 쳐다보았다.

내심,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자, 


「……………오늘은 갑자기 불러서. 미안」


어두운 목소리로 말한 그 말에, 그렇구나 하면서 납득했다.

아아, 시무룩한 얼굴의 이유는 그거였나요. 정말이지, 어쩔 수가 없는 분이라니까요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만, 슬슬 확실하게 전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제가 그렇게 말하자 요시코 씨는 미간을 찌푸립니다.


「……………그건, 안 돼」


작게 중얼거린 그 말에 크게 한숨을 쉬고 싶었지만, 꽉 참는다.


「그런가요. 하지만, 후회하지 않을 길을 선택하세요」


제 말에 대답 할 거 없이, 휙하니 시선을 돌린 요시코 씨에게 더 이상 뭔가를 말할 수 없어, 인사만 하고 요시코 씨네 집을 나섰습니다.



석양 속, 우치우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며 참던 한숨을 성대하게 내뿜는다.

저 두 사람 때문에 가벼운 두통까지 오는군요.


저 두 사람은 흔히말하는 서로 짝사랑이라는 걸로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눈치챌 거 같은데, 완고할 정도로 눈을 떼지 않으니



고등학교 입학 첫날. 자기소개 시간 때 저질러 버린 요시코 씨.

주위의 뭐라 말할수 없는 분위기 속, 그런 공기를 날려버리듯 요시코 씨에게 질문공세를 퍼부은 치카 씨 덕분인지, 요시코 씨의 타천사 적인 자기소개는 생각보다 가볍게 이상한 시선없이 받아들여졌다.

지금 현재, 요시코 씨가 타천사로서 떠들고 다니는 건 치카 씨 덕분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타천사를 자칭하는, 그런 평범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주고, 주위에 어울려주게 만든 치카 씨에게 어느샌가 연정을 품은 요시코 씨

주위에는 다 들키고. 치카 씨에게만 잘 숨기는 주제,



『다이아, 헬프. 내 방에서 치카가 자고있어. 위험해, 이성이 위험해』


『그대로 고백이라도 하세요』


『무리. 나는 안 돼. 헬프, 진짜 부탁 좀 할게』



라며, 죽겠단 목소리로 전화하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

평소의 타천사는 어디 간 걸까



슬슬 계속 숨기는 것도 한계가 올지 모르겠네요.









『평범한 나는 무리』


『평범하지 못 한 나는 무리』



라니, 그게 그거라고요




아아, 진짜.






빨랑 달라붙기나 하라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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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57054851/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14:11.56 ID:XyObbAZe


요시코「응-?왜?」 

루비(이번 토요일에 예정있어?혹시 무슨 약속있어?) 

루비(아니야…여름 축제 갈 건데 같이…아냐 이것도 아니야…) 

루비(그렇게나 잔뜩 생각해놨으면서…!) 

루비「오늘은 덥네 아하하」 

요시코「응?그렇네 뭐 여름이니까…」 

요시코「그리고 요하네!아아 이 연옥과 같은 더위… 역시 지옥의 주민인 이 요하네에게도 꽤 버겁군…」 

루비「으유… 그렇지…」 

루비「근데 요시코쨩은 평소랑 똑같네」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15:45.39 ID:XyObbAZe


요시코「뭐?타천사인 요하네는 인간과는 다르니까 괜찮지」 

루비(바로 전이랑 하는 말이 바뀐 거 같은…) 

요시코「그건 그렇고 넌 약간 얼굴이 붉네 열이라도 있어?」 

루비「그런 거 아냐!괜찮아!」 

요시코「그래?그래도 일사병 같은 건 조심하라구?」 

루비「응!고마워 요시코쨩은 상냥하네」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16:29.49 ID:XyObbAZe


루비「아-아아 오늘도 약속 못 잡았어…」 

루비「이번주 토요일 여름 축제 될 수 있음 요시코쨩이랑 가고 싶은데」 

루비「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된다면!」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17:10.16 ID:XyObbAZe


요시코『루비 넌 어느게 맘에 들어?』 

루비『그러니까- 저 열쇠고리가 좋아!』 

요시코『엣 저런 작은 걸로 돼? 좀 더 저쪽의 큰 인형이나』 

루비『으응 저게 좋아』 

요시코『그래 뭔가 의외네 뭐 아무튼 맡겨만 줘』 

 탕탕

요시코『자 뽑았다』 

루비「그리고 그리고~」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18:06.40 ID:XyObbAZe


루비『빙수다!』 

요시코『좋아 나는 딸기로 할까』 

요시코『역시 타천사에겐 진홍의 열매가 딱이지』 

루비『근데 요시코쨩 딸기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는 모양인데?』 

요시코『엣!?그래?』 

루비『응 위에 올라가는 딸기의 종류를 고를 수 있는 거 같아』 

요시코『므으으 이렇게 본격적이라니… 이거 고민 되는구만…』 

요시코『역시 딸기라고 하면 토치오토메(とちおとめ)… 』 

요시코『하지만 먹지 않은 베니홋페(紅ほっぺ)의 맛도 버리긴 아깝지…』
                 (둘다 딸기 품종인가봄)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19:23.81 ID:XyObbAZe


루비『그러면 둘 다 사자 그리고 반반씩 먹으면 되잖아?』 

요시코『과연!그거 좋은데!역시 리틀데몬 4호!』 

요시코『근데 괜찮아?루비가 먹고 싶은 건 없어?』 

루비『으응 루비도 딸기로 하려고 했으니까』 

요시코『그렇구나 그럼 그렇게하자』 

루비『자 요시코쨩 아-앙』 

요시코『에에!? 아, 아-앙 하는 거야…?』 

루비『근데 그 편이 좋을걸?다른 쪽 간식을 숟가락으로 떠내려다 흘릴지도 모르고…』 

요시코『그…그렇군…』 

루비『자 아-앙』 

요시코『아, 아-앙…///』 

루비「같은 일이!간접키스라고!」꺄아-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20:04.18 ID:XyObbAZe


 똑똑 철컥

다이아「루비 시끄럽습니다」 

다이아「내일도 연습이 있으니까 어서 주무세요」 

루비「으유… 잘 못했습니다 언니 이제 잘게」 

다이아「그거 다행이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루비」 

루비「응 잘자」 

 철컥

루비「어서 자야지」 

루비「내일이야 말로 요시코쨩에게!」간바루비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21:14.06 ID:XyObbAZe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쨩」 

요시코「요하네!그래서 왜 그래?」 

루비「그러니까… 데..ㅇ 드…」 

요시코「드?」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22:13.30 ID:XyObbAZe


루비「드, 드라큘라 같은 것도 악마의 동료…일까…나 해서…」 

요시코「? 드라큘라?그건 전혀 다른 건데?」 

요시코「드라큘라는 사실 실제로 존재하는 모델이 있다고 해」 

요시코「젊고 귀여운 아가씨의 생피를 먹음으로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으려는…」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24:16.97 ID:XyObbAZe


루비「그, 그런거구나…아하하…」 

요시코「그래!그러니까 악마나 타천사랑은 별개야!」 

요시코「그런데 그 자세는 칭찬할만 하겠는 걸!루비도 리틀데몬의 자각이 생긴 거니까!」 

루비「응…그런건가…」 

루비(루비가 되고 싶은 건 분명…리틀데몬이 아니라…)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37:32.98 ID:XyObbAZe


루비「아아아아아…오늘도 망했어어…」 

루비「요시코쨩도 요시코쨩이야!」 

루비「드랴큘라를 갑자기 물어보면 보통 이상하게 생각하잖아?다른 걸 말하고 싶었다고!」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41:12.16 ID:XyObbAZe


루비「하아…이렇게 요시코쨩을 탓하는 건 아니지…」 

루비「루비도 제대로 해야…」 

루비「근데 어째서 요시코쨩에게 축제 같이 가자고 하려는 것만으로 이렇게 두근두근하는 걸까」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0:54:06.48 ID:XyObbAZe


루비「하아… 축제가자고 하는 게 이렇게 힘든 거였나…」 

루비「요시코쨩…」 

루비「이렇게나 요시코쨩을 생각하는데」 

루비「근데 요시코쨩의 앞에만 서면 두근두근해…」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1:06:43.39 ID:XyObbAZe


루비「요시코쨔앙…」 

루비「루비가 이렇게나 요시코쨩 때문에 두근두근 하는데…」 

루비「이 두근거림은 뭘까…」 

루비「저기… 알려줘… 요시코쨩…」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1:48:02.50 ID:XyObbAZe


요시코「루비!」 

루비「…(요시코쨩을 어떻게 하면 부를 수 있을까…)」 

요시코「루비!」 

루비「…(역시 솔직하게 토요일에 일정이 비었는지 묻는 게 나을려나…)」 

루비「…(아니면 슬쩍 축제 이야기를 던진다거나)」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1:50:16.35 ID:XyObbAZe


요시코「저기 잠깐 루비 부르잖아!」 

루비「삐기이! 아, 요시코쨩 깜짝이야」 

요시코「요하네야…무슨 일 있어?꽤나 붕떠있었고」 

요시코「역시 더워서 일사병 걸린 거 아냐?」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1:53:05.22 ID:XyObbAZe


루비「에!아냐 그런 거 아냐!건강해 건강해!」 

요시코「정말?약간 얼굴도 붉은 거 같은데?」 

루비「으응 완전 괜찮아」 

루비(오히려 더위보다 요시코쨩 때문에…) 

루비(얼굴이 너무 가까워…) 

루비(걱정스럽게 루비를 바라보는 눈동자에 빨려들 것만 같아)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1:56:26.32 ID:XyObbAZe


요시코「그래?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요시코「자, 내가 마시던 거긴 한데 이 차라도 마셔」 

루비「에!으응!괜찮아!」 

요시코「그래?수분 부족은 좋지 않다구?」 

루비「고마워 요시코쨩! 근데 루비는 기운 넘치니까!」 

루비「겡키 젠카이 데이데이데이니까!」 

요시코「그래, 그럼」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1:58:26.38 ID:XyObbAZe


루비「으유!걱정해줘서 고마워」 

요시코「됐어 리틀데몬의 컨디션 관리도 주인인 타천사 요하네의 역할이니까」 

루비(앗 역시 받아두는 편이 좋았으려나…) 

루비(그럼 간접키스…///)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2:00:19.12 ID:XyObbAZe


루비(아와와…///) 

루비(그런데 특별한 관계라면 그런 것도 하는 거겠지) 

루비(팔짱을 끼거나… 키스…해 버린 다거나…!?) 

루비(꺄아-///)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2:10:23.93 ID:XyObbAZe


요시코「잠깐 루비!?」 

요시코「왜 그래?얼굴이 더 빨갛게 됐는데?」 

요시코「괜찮지 않은 게…」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2:11:58.54 ID:XyObbAZe


루비「괘!괜찮…」 

루비「지 않아!요시코쨩 때문이야…」 

요시코「에!?그래?」 

요시코「내가 뭘 했나…」허둥지둥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2:13:50.13 ID:XyObbAZe


루비「앗 지금 건 잊어줘!잊어!」 

요시코「잊어?」 

루비「잊어잊어!」 

요시코「그래? 이상한 루비…」 

루비(이상한건…전부…) 

루비「요시코쨩!저기 말야!」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19/05/05(日) 22:15:36.35 ID:XyObbAZe

끝인루비

감사합니다.
RED GEM WINK 를 이미지 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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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56894689/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3(金) 23:44:49.28 ID:0ZpzZVDT


카난「아니 조금 신경쓰였단 말이지, 왜 카난이라고」 

요시코「엣, 에?아니 그건……그러니까」 

카난「처음 봤을 때부터 계속 그랬지?」 

요시코「무, 뭐어……」 

카난「카난!이라면서. 나 나보다 어린애한테 그냥 이름으로만 불린 적이 없었어서, 놀랐다고」 

요시코「힉……」 

요시코(화, 화내는 건가……!?우회적으로 압박을 주고 있어……!?) 

카난「……?」 

카난(왜 안색이 나빠졌지……)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3(金) 23:47:28.75 ID:0ZpzZVDT


카난「지금까지 계속 그래왔어?」 

요시코「그, 그랬지」 

카난「헤~. 옛날에도?」 

요시코「뭐, 딱히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런거 같네」 

카난「중학교 때 라던가, 무서운 선배한테 찍히진 않았어?」 

요시코「읏!?」 

요시코「무, 무슨 의미야!」 

카난「에?그 말 그대로 의민데」 

요시코(여, 역시 위협하는 건가……!?) 

카난(어라, 추운가. 떨고있네)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3(金) 23:50:32.95 ID:0ZpzZVDT


카난「저기 말야~, 통폐합 결정됐으니까 하는 말인데」 

요시코「헤엣!?」 

카난「뭐-, 솔직한 건 좋긴 하지만, 무서워 보이는 사람한테는 조심해서 그에 걸맞은 표현을 하는 편이 좋을 거야」 

요시코「무서워 보이는 사람……」 

카난「응. 통합하는 학교는……뭐 아마 그렇게 이상한 곳은 아니겠지만, 어떤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잖아?」 

요시코「……」 

카난「찍히거나 하면 힘드니까, 어느정도 그런 쪽도 신경쓰는 편이 좋을지도」 

요시코「그러니까……」 

카난「?」 

요시코「카, 카난 선배……라고 부르면 되는 걸까요……?」 

카난「엣」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3(金) 23:53:15.48 ID:0ZpzZVDT


요시코「그, 그런거지!?」 

카난「어, 어째서!?어쩌다 그런 얘기가 된 거야!?」 

요시코「계속 그렇게 얘기했잖아!」 

카난「에에-……」 

요시코「……앗!그, 그렇게 말하셨던게 아니였나요!?」 

카난「아니 그렇게 딱딱하게 존댓말 안 해도 된다고!왜 그래!?」 

요시코「그야 이름으로만 부르지 말라니까……」 

요시코「확실히 나 상급생들 전부 이름으로만 부르고……」 

카난「아니 우리들은 딱히……」 

요시코「서, 선배라고 하는 게 맘에 안 드는거야!?」 

카난「아니 그러니까 그런 게 아니라」 

요시코「쨩으로 부르는 거!?그 쪽이 좋다던가!?」 

카난「……」움찔

카난「……호오」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3(金) 23:55:08.13 ID:0ZpzZVDT


카난「잠깐 시험삼아 불러봐, 쨩으로」 

요시코「카, 카난쨩……」 

카난「오오~……!」 

카난「한 번 더」 

요시코「카난쨩……」 

카난「좀 더 눈을 치켜 뜨면서」 

요시코「카난쨩……?」 

카난「애교떨면서」 

요시코「카난쨩……♡」 

카난「카난쨩이 아냐」 

요시코「에……?」 

카난「카난 오네쨩(お姉ちゃん)」 

요시코「카, 카난 오네쨩……」 

카난「오오~……!」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3(金) 23:57:52.20 ID:0ZpzZVDT


카난(좋은데……) 

요시코「왜, 왜 그래 카난……오네쨩……」 

카난「여동생이란 좋구나해서」 

요시코「그런데 왜 갑자기 오네쨩을……」 

카난「봐봐……그건, 그」 

카난「……언니(姉御)같은 뉘앙스로」 

요시코「그럼 언니라고 하면 안 돼?」 

카난「그럼 시험삼아 언니라고 불러봐」 

요시코「언니」 

카난「아냐」 

요시코「하아?」 

카난「카난쨩 오네쨩」 

요시코「……카난쨩 오네쨩」 

카난「아아~……!」 

요시코「뭐야 이 녀석……」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01:42.15 ID:8MdRh0+M


요시코「화, 확실히 내가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이름으로만 부른 건 미안해……」 

요시코「하, 하지만 이제 우리들 사이도 좋고, 딱히 괜찮잖아?카난도 이제와서 호칭 바꾸는 건……그치?」 

카난「누가 오네쨩이라고 부르는 거 그만두라고 했지!!!」 

요시코「힉!?」 

카난「안 돼……용서못해……멋대로 이름으로 부르다니……선배 나……나는 선배……후배의 예의없는 행동……」중얼중얼

요시코「으왓, 뭔가 엄청 무서운데!」 

카난「벌로써 한동안 나를 오네쨩이라고 불러. 알았지?」 

요시코「한동안이 얼마만큼이야」 

카난「4개월 정도」 

요시코「지금 11월인데 졸업 때까지잖아!!」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06:49.38 ID:8MdRh0+M


요우「녀서~억, 카난쨩」톡

카난「!요우. 왔네」 

요우「부실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나 했더니……왜 후배를 겁주고 있는 거려나~?」 

요시코「아, 요우……」 

요우「요시코쨩으로 놀면 안 된다구. 카난쨩」 

카난「에-?논거 아니야. 난 그저 반골기질이 강한 후배를 교정하려고……」 

요우「뒤숭숭한 얘기하지마. 자매 플레이를 하고 싶었을 뿐이잖아」도끼눈-

카난「읏……아, 아하하. 그런 건……」 

요시코「그, 그래!정말이지……요우가 와서 다행이야. 카난도 참 장난이 너무 심해서……」 

요우「에?요시코쨩」 

요시코「?」 

요우「그런데 왜 나를 그냥 이름으로만 불러?」 

요시코「!?」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07:48.72 ID:8MdRh0+M


치카「이야기는 다 들었어 근데 왜 나도 그냥 이름으로만 불러?」터벅터벅

요시코「!?」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11:54.66 ID:8MdRh0+M


요우「……」지긋-

치카「……」지긋-

요시코「엣!?잠ㄲ, 뭐야뭐야!?무서워무서워무서워!뭐야 너희들!나를 둘러싸고!」 

카난(뭐야 이 전개……) 

요우「카난쨩만 특별한 호칭으로 부르는 거야?그건 치사하지 않아?」 

치카「그래 맞아!요시코쨩은 좀 더 연상을 공경할 필요가 있어!」 

카난(요우의 눈……'진짜'다) 

카난(치카는 뭔가 아무 생각도 안 하는 듯한 얼굴이고 그냥 적당히 분위기에 어울리는 거 같네) 

요우「자, 불러봐」 

요시코「뭐, 뭔데……오네쨩이라고 부르란 거야!?」 

요우「아-, 아냐아냐. 내 경우는 그게 아냐」 

요시코「……?」 

요우「이름이든 뭐든 됐으니까, 그냥 단순히, 『선뱃』라고 불러주지 않을래?그거면 돼. 그걸로 돼」 

카난(주문 했다!)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14:12.46 ID:8MdRh0+M


요시코「서……」 

요우「서?」 

요시코「선배……」 

요우「아니지」 

요시코「엣……」 

요우「내가 말한 건 『선뱃』잖아」 

요시코「아니, 지금했잖……」 

요우「『선뱃』야. 『선배』가 아니라. 『ㅅ』이 빠졌잖아」 

요시코「아무래도 좋잖아!?」 

요우「좋지 않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ㅅ』이야!여기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지 알긴 해!!?」 

요시코「히익!정색하고 화내지 말라고!!」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17:15.75 ID:8MdRh0+M


요우「자 한 번 더. 얘기한거 개선해서. 기본이라고」 

치카「우와 요우쨩 정말 어려운 선배같아」 

요시코「서……선……」 

요우「……」 

요시코「선뱃!」싱긋

요시코「~~~~…………!!!!////」허둥지둥 안절부절

요우「으으으으으!!!////~~~!////」 

카난「너도 부끄러워 하는 거냐!」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23:13.43 ID:8MdRh0+M


요시코「뭐야……뭐냐고 이 부끄러운 굴욕은……」 

치카「지금까지 선배에게 경의를 품지 않은 값이야……요시코쨩」톡

요시코「……설마 너도 이상한 호칭 강요할 건 아니지」 

치카「에-?으음」 

치카「좋아하는 호칭으로 부탁하면 되는 거지?그럼 치카님으로!」흐흥

요시코「아- 네네. 치카님 치카님」 

치카「와아!」폴짝폴짝

카난「뭐 멍청이 치카는 그렇다치고……진지하게 얘기하자면 딱히 우릴 어떻게 부르든 전혀……」 


 드르륵


리코「그래서 이야기는 대충들었는데 왜 요시코쨩은 우릴 그냥 이름으로만 부르는 거야?」 

다이아「예, 아까 전부터 계속 저쪽에서 들었는데 왠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새로운 호칭을 모색해야 할까요」 

마리「이야 우연히 부실 안의 소리가 들렸단 말이지. 근데 확실히 호칭 바꿔야 하지 않아?이름으로만 부르는 거 좋지 않다구?」 


카난(뭔가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으면서 들어왔다!!)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30:48.59 ID:8MdRh0+M


카난(뭐야 뭘 자연스럽게 이 흐름에 편승하려는 거야!?게다가 전혀 자연스럽지도 않다고!) 

리코「아니~, 나도 평소에 생각해봤는데. 리리~ 리리하고, 이상한 호칭으로 부르고. 여기선 상하관계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으니까, 그치?」 

마리「정말로. 우리들 이래 봬도 상급생이니까 말이지?」 

다이아「애초에 카난 씨도 오네쨩~하고 불러주는데 저도 이름으로만 남을 순 없죠!여동생이 되는 겁니다!!」 

카난(꽤나 초반부터 얘길 듣고있었네 이녀석들……) 

요시코「여동생이 되라니……원래 다이아는 쨩이라고 불러줬음 하지 않았나……」 

다이아「단순히 쨩이라면 오네쨩엔『언니(お姉)』도 들어있으니 그쪽이 상휘호환입니다. 대는 소를 포함하는 것이죠」 

치카「그런거야?」소근소근

요우「나한테 물어봐도」소근소근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36:41.07 ID:8MdRh0+M


다이아「그런고로!저도!오네쨩이라고!」화악

요시코「힉……」 

요시코「오……」 

요시코「다……다이아 오네쨩……」 

다이아「……」 

다이아「……?」 

마리「왜 그래 다이아. 멍하니」 

다이아「음~……뭐 찡하고 왔다면 찡하긴 했다지만……」 

다이아「글쎄……뭔가 그게~……아닌 듯한……딱히 생각한 만큼은 아니랄까……」 

요시코「에에~……시켜놓고 뭐야……」 


카난「……!」번뜩


카난(이건……어쩌면……) 

카난「저기 요시코」소근소근

요시코「앗, 뭐야 카난. 너무 그렇게 오지마!지금 전체적으로 너희들 무서우니까」 

카난「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니까, 잠깐 다이아한테, 이번엔 내가 말해주는 대로 불러줘봐」소근소근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42:13.64 ID:8MdRh0+M


요시코「하아……하……」 

카난「응……그럼 잘 부탁해」소근소근

요시코「으으윽……그, 그으~러니까……저……」 

다이아「네?」 

요시코「……읏」꼼지락꼼지락

요시코(지, 진짜 해야 돼~……!?////) 

카난「……」끄덕

요시코「으, 으유……」 

다이아「!」 

요시코「오, 오네쨔……잘 못했어요……요시코, 타천사라……나쁜 아이라서, 지금까지 그냥 이름으로만 불러서……(있는 힘껏 루비의 흉내)」 

다이아「」 

요시코「화, 화내지 않아줬으면……해……」 

다이아「……」 

다이아「……헤」 

마리「헤?」 

다이아「……헤, 헤헷……헤헤헤……」 

마리「우왓!!뭔가 다이아가 지금까진 본 적 없는 웃음을 짓고 있어!!」 

요우「진짜 마음 속 깊이서 부터 나오는 막을 수가 없는 웃음이잖아 이거……」 

카난「다이아는 평소에『다이아 오네쨩』이라고 불리진 않잖아. 진짜로 동생이 있는 만큼 평소에 불리던 게 배어있으니까」 

카난「그래서 평소대로 불러주는 편이 좀 더 영향을 줄 거 같았는데……예상대로네」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48:15.98 ID:8MdRh0+M


요시코「저기, 잠깐 괜찮을까」 

카난「왜?」 

요시코「나는 카난을 『카난 오네쨩』이라고 불러야 하지?」 

카난「뭐어」 

요시코「그리고, 뭐지? 요우를『선뱃』라고……」 

요우「오, 제대로 『ㅅ』붙였네, 장해~」 

요시코「치카는 『치카님』……」 

치카「엣햄」흐흥

요시코「그리고? 다이아는『오네쨔』로?」 

다이아「루비의 흉내를 내면서 말이죠」 

리코「그리고 나는 『주인님 오네사마(お姉様)』인 거지」 

요시코「아니 너 은근슬쩍 끼지 마!」 

요시코「그리고 주인님 오네사마는 또 뭔데!!」 

요시코「그리고 그리고 이런 식이면 난 너희랑 대체 무슨 관계인 거야!!!」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52:37.95 ID:8MdRh0+M


리코「에, 싫어?」 

요시코「싫고 뭐고 의미를 모르겠어!주인님인지 오네사마인지 어느쪽이야!」 

리코「둘 다 불러줬음해서……고를수가 없었어……」 

요시코「그렇다고 해서 이어 붙이냐!?」 

리코「에-……그럼 됐어 주인님으로……」 

요시코「타협하는 척하면서 뭘 뻔뻔하게 이상한 호칭을 다는 건데!?」 

치카(근데 리코쨩안에선 주인님이 이긴 거구나) 

요우(오네사마가 이길 줄 알았는데) 

요시코「너는 리틀데몬인데……관계성이 역전되잖아……」 

리코「아니 그러니까, 원래 리틀데몬이지만, 겉으로 보기엔 내가 주인같은……?」 

요시코「……」움찔

요시코「……뭐, 그건 그거대로 나쁘진 않은 설정이네……」 

리코「……!그치!?」 

카난(오, 지금 될 것 같다는 듯한 얼굴을 했어)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55:47.64 ID:8MdRh0+M


요시코「그거라면 뭐……확실히 주인님이라고 불러도……」 

리코「아, 잠깐 스톱」 

요시코「응?」 

리코「잠시, 이쪽으로 와봐 이쪽」 

요시코「?뭔데?」 

리코「그래 거기. 거기 서봐」 

요시코「하아……왜 벽가에……」 

리코「자, 『주인님』이라면서 벽쿵 부탁해」 

요시코「어째서!?」 

요우(이젠 뭐 그저 성벽 피로회네) 

치카(성벽이 너무 깊잖아)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0:58:16.52 ID:8MdRh0+M


요시코「에, 호칭을 정하고 있는 거지!?」 

리코「맞아. 앞으로 요시코쨩은 나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면서 벽쿵을 하는 거야」 

요시코「……매번?」 

리코「매번」 

요시코「……」 

요시코「뭐야, 무슨 용건이 있을 때마다 벽에 몰아넣고 벽쿵!한다음 『주인님』이라고 불러?」 

리코「가능하다면 거기에 턱꾸욱 까지 해서」 

요시코「……」 

요시코「……매번?」 

리코「호칭이니까」 

요시코「확실히 정상은 아닌 거 같은데……」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1:03:22.44 ID:8MdRh0+M


요시코「아니, 에에……」 

리코「아직?지금 쿵 대기중인데」 

요시코「……」으으으

요시코「……」빙글

카난「이쪽 돌아봐도 곤란해. 다들 기다리고 있다고. 빨리 해버려」 

치카「리코쨩도 기다리고 있어」 

요시코「……」 

리코「……////……////」두근두근

요시코(어째서 이녀석은 스스로 들어가 놓고 『구, 구석에 몰려버렸어……////』같은 분위기를 내는 거지……) 

요시코「……정말이지!」쿵!!! 

리코「왓////」 

리코(아……요시코쨩 역시 다시보니 얼굴 예뻐……) 

요시코「으!」꾸욱

리코「앗!////」 

요시코「……주인님」 

리코「하와왓!////」 


치카「……뭐야 저거」 

요우「혼자만 진심이네」 

카난「이 무슨 더러운 하와와인지」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1:13:50.84 ID:8MdRh0+M


요시코「……정말, 창피해……////」 

치카「오-이, 리코쨔-앙」흔들흔들

리코「……」머엉-

요우「호칭 하나로 저렇게까지 돼버리면 앞으로가 곤란한데……」 

요시코「……그래서?마리는?」하아

마리「호왓?」 

요시코「너도 호칭을 뭐 하고 싶은 거지?일단 듣기는 듣겠는데 뭐라고 불리고 싶어?」 

마리「아-, 뭐 딱히 생각은 안 해봤는데……」 

마리「평범하게 마리쨩으로 괜찮지 않아?평소랑 다른 호칭이라면 역시 그게 좋겠어」 

요시코「에?」멀뚱

요시코「그걸로 괜찮아?」 

마리「에, 응」 

요시코「……마리쨩」 

마리「이야~♡신선해~!」 

요시코「마리쨩」 

마리「잠ㄲ, 싫다 부끄럽다니까!////」 

요시코「뭐라고~?그럼 더 불러주겠어!마리쨩마리쨩!자 어때?」 

마리「정말~!♡싫다싫어 하지마!ㅎ」 


꺄꺄


카난「……」멀뚱-

요우「어라……뭔가 갑자기 소외감이……」 

카난「응……그냥 저렇게 장난치는 걸로 됐을텐데……」 

다이아「속내를 이래저래 공개해버린 저희들이 허무해 지는군요……」 

리코「그, 그렇다니까요 다이아 선배……아까, 그건 그저 자매 플레이 잖아요……」 

치카(리코쨩이 그 말 하기야!?)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1:16:57.36 ID:8MdRh0+M


~며칠후~ 

카난「그래서 루비, 나를 그냥 이름으로만 불러도 괜찮아」 

루비「에엣!?」 

루비「……카, 카난……?」 

카난「……」오싹오싹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04(土) 01:17:21.74 ID:8MdRh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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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53099712/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1:35:12.14 ID:VJGeoFcP


~슈퍼에서~

루비「안녕하세요」꾸벅

요시코마마「우연이네~ 쇼핑?」 

루비「네. 심부름!」 

요시코마마「어머 장해라. 항상 요시코한테 얘기 많이 듣고 있단다」 

루비「에, 그런가요?」 

요시코마마「그럼」 

요시코마마「요시코도 참 항상 루비쨩을 동생으로 삼고 싶다고 얼마나 시끄러운지」 

루비「……에?」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1:38:29.83 ID:VJGeoFcP


루비「……도, 동생?」 

요시코마마「그래」 

요시코마마「아, 이건 말하면 큰일이었던 건가」 

루비「……」 

요시코마마「……」 

요시코마마「뭐, 뭐 그런 느낌으로!요시코도 너희랑 노는 게 즐거운거야~」 

루비「……저」 

요시코마마「에?」 

루비「그밖에?」 

루비「그밖에……무, 뭔가 루비에 대해 말한 건 없나요?요시코쨩」 

요시코마마「?그-러니까……」 

요시코마마「그거 말고는……그래. 동생 삼으면 매일 같이 자고 싶다고 말했었지」 

루비「에에……」 

요시코마마「아, 이것도 말하면 큰일이었던 건가」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1:44:23.26 ID:VJGeoFcP


루비「집에선 그런 말 자주 하나 보네요 요시코쨩……」 

요시코마마「뭐, 루비쨩이랑 관련된 이야기는 그런게 많긴하지~」 

루비「……」 

루비「저, 혹시 괜찮으시면 저기에 들렸다 가지 않으실래요. 카페가 있는데」 

요시코마마「어머 좋지~ 나도 학교에서의 요시코에 관해 이것저것 듣고 싶고, 잠시 차라도 마실까」

루비「네」 

루비「루비도 『이것저것』 묻고싶어요……」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1:47:21.20 ID:VJGeoFcP


~다음날~

요시코「후아암……졸려. 즈라마루 좋은아침」 

하나마루「좋은아침, 또 밤샜어?」 

요시코「방송이 길어져서……졸려 죽겠어……」 

요시코「1교시 잘까」 

하나마루「정말-, 좋지 않아 요시코쨩」 

요시코「어라? 그러고보니 루비는?」 

하나마루「화장실 갔어」 

요시코「흐음」 


루비「……」총총총

하나마루「아, 왔다」 

요시코「아, 루비 좋은아……」 

루비「요시코쨩은 루비를 동생 삼고 싶어?」 

요시코「!?」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1:49:42.92 ID:VJGeoFcP


루비「그런거야?」 

요시코「……!……!!?」 

하나마루「?」멀뚱

요시코「……읏!……!!」 

루비「저기저기」 

요시코「…………」 

요시코「……하」 

루비「?」 

요시코「……하아아아아아!!!!??의미를 모르겠네~!!?」 

하나마루「왜, 왜 그래 요시코쨩 갑자기 그렇게 큰 소리를」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1:53:16.69 ID:VJGeoFcP


루비「요시코쨩……」 

요시코「무, 무슨 소릴 갑자기 꺼내나 했더니!!」 

루비「잠깐, 요시코쨩」 

요시코「동새엥!?하아!!?어째서 갑지기 그↑런 이야기가 되는 거냐고!?왜 그래 루비!!」 

루비「목소리가 뒤집혔는데……」 

요시코「……!도, 동생 같은거……」 

요시코「딱히 필요……」 

루비「피, 필요……?」 

요시코「업……!」 

루비「……」 

요시코「……」 

루비「……요시코 언니!」 

요시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1:56:41.30 ID:VJGeoFcP


요시코「…………」 

요시코「…………」 

요시코「…………」 

하나마루「저기 저기 루비쨩」 

루비「에?」 

하나마루「왜 갑자기 요시코쨩이 안 움직이는 거야?」 

루비「그, 글세……」 

요시코「…………아」 

요시코「……아, 아냐」 

요시코「…………」 

요시코「바, 바보 아냐!?갑자기 언니라고……!」 

루비「……」 

요시코「부르니까……!노, 놀란 거 뿐이야!」 

루비「그래?」 

요시코「그래!」 

루비「요시코 언니」 

요시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00:32.22 ID:VJGeoFcP


요시코「…………」 

요시코「…………」 

요시코「…………」 

하나마루「저기……왜 아까부터 그렇게 진지한 얼굴로 굳는 거야……?좀 무서운데……」 

요시코「…………아」 

요시코「……!…………!」도리도리

요시코「자, 잠깐 루비!장난도 정도껏 하라고!갑자기 언니라니!」 

하나마루「뭔가 입꼬리가 올라갔어유……」 

요시코「!시끄러!///」 

요시코「갑자기 언니 취급을 받아서 동요 한 거 뿐이야!」 

루비「하아……」 

요시코「누구라도 동요한다고 그런 거!」 

루비「저 하나마루 언니」 

하나마루「즈라?왜 동생쨩?」 

루비「이게 평범한 반응이야……」 

요시코「…………」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03:19.25 ID:VJGeoFcP


요시코「……마마구나」 

루비「에」 

요시코「마마한테 들은 거지……」 

루비「……」 

요시코「아」 

요시코「아니!아냐!마마가 아니라 임시 동거인!……내 임시 동거인에게 이상한 거 들었지……」 

루비「……」끄덕

요시코「……!역시이~!마마 녀서억……!」 

요시코「……!크흠!임시 동거인 녀서억……!」 

하나마루「이제 그냥 순순히 마마라고 하지……」 

루비「뭔가……그」 

루비「집에선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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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07:54.59 ID:VJGeoFcP


요시코「응- 응- 마마!그래서 말야!이전에 다같이 밥 먹으러 갔어!」 

요시코마마「그래. 좋았겠네~」 

요시코「그게 말야, 즈라마루는 겉보기랑 다르게 엄청 먹고!루비이는 보이는 것 처럼 별로 많이 안 먹더라고!」 

요시코마마「헤에, 그렇구나」 

요시코「아, 그러고보니 하나마루랑 루비 본 적 있던가!?자 여기!그때 찍은 사진!이쪽이 즈라마루고 이쪽이 루비!」 

요시코마마「어머, 하나마루쨩은 유치원 때보다 많이 컸네」 

요시코「루비는 엄청 작지!?정말 같은 나이로는 안 보인다니까!」 

요시코「귀여워!동생 삼고 싶어!」 

요시코마마「즐거워 보이네 요시코」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12:07.00 ID:VJGeoF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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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요시코쨩네 어머니가」 

요시코「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나마루「헤-」지긋-

요시코「거짓말이야!날조라고!」 

루비「정말?」히죽히죽

요시코「나는 그런 얘기 한 적 없어!/// 그 여자가 날 음해하려는 거야!///」 

하나마루「그, 그 여자」 

루비「아니, 루비는 요시코쨩네 어머니를 믿어」 

요시코「…………!」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18:33.12 ID:VJGeoFcP


요시코「…………」 

루비「요시코쨩네 어머니는 학교 선생님이니까 거짓말 할리가 없는 걸!」 

하나마루(엄청난 편견이네유……) 

요시코「……그」 

루비「?」 

요시코「그때 1번 뿐이야!」 

루비「에?」 

요시코「루비를 동생 삼고 싶다고 말한 건……그, 그때 1번!어쩌다 어쩌다가!」 

요시코「그, 그게!나 외동이잖아!?가끔은 동생이 갖고 싶을 때가 있는 거라고!」삐질삐질

요시코「근데 연하에 아는 사람도 없고!그러다 그만 같은 학년인 네 이름이 나온 거 뿐이라고!」삐질삐질

요시코「너 확실히 나보다 태어난 달도 느렸지!실질적으로 연하나 다름 없지!」삐질삐질

루비「하나마루쨩도야」 

요시코「」 

루비「게다가 하나마루쨩은 3월 생이라 요시코쨩에게 루비보다 훨씬 동생인걸」 

요시코「」 

루비「애초에 그 한 번 뿐만아니라 상당한 빈도로 말했었다고 들었는 걸」 

요시코「」 

루비「그리고 요시코쨩이 어머니에게 보낸 LINE도 전부 보여달라고 했고……」 

요시코「」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22:13.05 ID:VJGeoFcP


요시코「LINE을……」 

루비「으유」 

요시코「봤다고……그걸……」 

루비「봤어……」 

하나마루「?어떤 느낌이었어유?」 

루비「그러니까 말이지」 

루비「학교 이야기가 꽤나 많았었지」 

루비「요시코쨩, 낮에도 꽤나 어머니에게 LINE을 보냈더라고. 『오늘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 같은」 

하나마루「헤에!의외네유」 

요시코「……」 

루비「그 안에서……뭐」 

루비「루비랑 관련된 내용들도……」 

하나마루「아아……」 

요시코「……」 

루비「응. 그런 느낌이지……」 

요시코「……」 

루비「……요시코쨩?」 

요시코「……루비」 

루비「?」 

요시코「쓰다듬게 해줘」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24:46.13 ID:VJGeoFcP


루비「!?」 

하나마루「!?」 

요시코「쓰다듬게 해줘」 

루비「왜!?」 

요시코「이미 그것을 보인 이상 더 이상의 변명을 할 필요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야」 

하나마루「포기해버린 거야!?」 

요시코「변명을 할 필요가 없으니 정색하고 나가겠어」 

하나마루「합리적이네……」 

요시코「그러니까」 

요시코「쓰다듬게 해줘」

루비「에에……」 

요시코「쓰다듬게 해줘」 

요시코「우선은 이쪽으로 와. 자. 왜 그래」 

루비「무, 무서운데……」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27:50.29 ID:VJGeoFcP


요시코「내 앞으로 와」 

루비「으, 으유……」 

하나마루「루비쨩. 실컷 요시코쨩을 놀리고 창피를 줬으니까 그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야」 

루비「따, 딱히 창피를 줄 생각은……그냥 장난 좀 치자는 마음으로……」 

요시코「됐으니까!빨리!!」 

루비「삐기!」 

루비「네, 네에……」조심조심

요시코「좋아」 

요시코「……」쓰담쓰담

루비(히이이이이~!!) 

요시코「……」쓰담쓰담


웅성 웅성…… 


하나마루(교, 교실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들이……)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30:19.23 ID:VJGeoFcP


요시코「……」쓰담쓰담

루비「기, 긴 거 같은데……」 

요시코「겸사겸사 그것도 말해봐. 자, 아까 말했던」쓰담쓰담

루비「뭐……?」 

요시코「『요시코 언니』라고」쓰담쓰담

루비「요, 요하네가 아니여도 돼?」 

요시코「『요시코 언니』면 된다고!」쓰담쓰담

루비「우에에~!왜인지 화를 내고 있어~」 

요시코「……」쓰담쓰담

루비「……요」 

루비「요시코……언니……?」 

요시코「……」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루비「잠ㄲ, 머리가!머리가 아파!」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34:09.76 ID:VJGeoF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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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코「후우」 

하나마루「만족한 듯한 얼굴이네」 

요시코「너희들. 일단 지금 일어난 일은 잊어 둬」 

루비「에에……그런 터무니없는……」 

하나마루「교실의 모두들도 봤는데……」 

요시코「거짓말!?」 

루비「으유……」 

요시코「큰일이다……얼이 빠졌있었어……」 

루비「……」쓱쓱(머리를 만지며 돌려놓고있다) 

요시코「……아!그보다 루비!」 

루비「에?」 

요시코「너……그밖에 마마한테 더 들은 건 없지!?」 

루비「?그밖에?」 

요시코「뭔가 이상한거!내가 듣고 정말 곤란해 할 거 같은거!마마 입 가벼우니까!」 

하나마루(짐작가는 게 있구나……) 

루비「아ー」 

루비「그러니까」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37:30.75 ID:VJGeoFcP


루비「요시코쨩이 지금까지도 한 달에 1번 정도 어머니랑 같이 자고 있다거나……」 

루비「성적이 떨어진 탓에 아버지한테 타천사 굿즈를 전부 뺏겨서 한참동안 삐져있던 거나,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케이크 사다줘서 겨우 기분이 풀린거……」 

루비「어머니가 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하면 조금 질투하거나 토라진다는……」 

루비「아마 들으면 곤란한 이야기는 그런 거겠지?」 

요시코「……」 

루비「요시코쨩네 어머니가 전부 가르쳐 줬어!」 

요시코「……」 

요시코「그 여자……!」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3/21(木) 02:37:36.14 ID:VJGeoF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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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0114959






「어머, 요시코씨. 오늘 일찍 오셨네요?」

「아, 다이아 선배…좋은 아침」

「예,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 등교했을 사람도 얼마 없을 시간대.

3학년, 학생회장인 쿠로사와 다이아 선배의 아침은 우리 일반 학생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기에, 일반 학생인 내가 다이아 선배보다 빨리 부실에 와있단 것은 어떤 의미에서 이질적인 광경일 것이다. 것이고 뭐고, 그 누구보다 내가 제일 이상한 기분이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나 하면, 지금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곤란한 표정을 짓고는 서류를 바라보는 학생회장……의 여동생, 쿠로사와 루비에게 뭔가를 부탁받았기 때문이다.


「──저, 다이아 선배」

「네?」

「그……」


일단 한 번 입 밖으로만 뱉으면 간단한 일이다. 「루비한테, 아직도 화가 나있나요?」라고 묻기만 하면 되니까.



♢♢♢



사건의 발단은 어제 밤. Aqours의 1학년 조인 우리는 모 sns에 3인 그룹방이 있는데, 밤늦게 라고 할 정도는 아닌 저녁시간에 루비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왔다.


「언니랑 싸웠어」


이것. 우선 첫마디가 그것이었다. 하나마루와 함께 세세히 들어보니, 아무래도 다이아 선배의 과보호로 인한 결과인 것 같다. 언제나처럼 잡지를 보던 루비와, 그런 루비에게 엄마마냥 두 가지 세 가지, 어쨌든 몇가지 주의를 던진 다이아 선배와의 사소한 싸움.


「루비, 미리미리 내일 준비를 확실히 끝내고 나서 읽으세요」

「나중에 알아서 할게」

「항상 아침 식사 전에 허둥지둥 준비를 하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 아닙니까?」

「오늘은 제대로 할 테니까」


이렇게, 뭐. 그런거다. 어머니가 아니라 언니한테 반항…이라니 좀 의아는했지만, 뭐 사소한 잔소리엔 반발하고 싶어지는 마음 잘 알지. 같은 나이니까, 반항기라는 건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그건 나뿐만이 아니라 하나마루도. 그리고 본인의 머리로도 이해는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사실은 루비가 잘 못 했다는 거 알고있다?그런데, 언니가 하는 말에 울컥해 버려서…엄마 같이 말을 하면 자꾸 까칠한 말이 나오니까. 나쁜 아이야, 루비」

「그건…어쩔 수 없는 거야. 루비쨩이 그런 것 처럼, 마루도, 아마 요시코쨩도 그런 경험은 자주 겪을 걸?아니, 우리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다 그런 시기를 거쳐 성장하는 거라고, 할무니가 전에 알려줬어」

「그, 래?」

「맞아-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걱정할거 없어. 넌 리틀데몬 4호잖아?그런 일로 우는소리 내는 건 이 요하네가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요시코쨩, 그걸 격려라고 하는 거에유?」

「시끄러!」


우리들에게 연락을 했다는 것은, 딱 이야기만 들어 달라는 것은 아닐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야 그렇잖아?단순히 얘기만 들어달라는 거였다면 그룹톡이 아니라 나나 하나마루한테 따로 연락하는 게 더 좋잖아. 어쨌든, 두 사람의 힘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난 인식했다. 그리고 그건 정확히 적중한 듯


「저, 얘들아…역시 언니 화나있겠지?」

「으음, 어떨까?마루도 요시코쨩도 언니의 마음이란 건 이해할 수가 없으니까」

「이거 연락한 상대 잘못 잡은 거 아냐?상급생이랑 상담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거 무리야!무섭고!」

「하하하, 그렇지」


언니의──연상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 우리가 도달한 결론은, 그 유치한 발상이라고 할까, 뭐랄까. 이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 어젯밤의 날 비웃어 주고 싶다.


「아, 맞아」

「오, 요시코쨩 뭔가 떠올랐어?」

「봐, 나 당번이잖아?내일. 어차피 학교에 빨리 가야 하니까, 루비가 학교에 도착하기 전에 다이아 선배한테 화났는지 아닌지 물어 볼까?」

「정말!?…근데 괜찮아?」

「이번만은 요하네가 직접 나서 주도록하지…큭큭크, 대신 리틀데몬 4호여!그것엔 그에 상응하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삐기이!?」

「그렇네, 다이아 선배가 화가났던 안났던 루비쨩은 내일 사과해야 한다?」

「아, 아아 그렇구나…그, 렇지…」

「즈라마루, 너 자꾸 내가 활약할 부분에서 치고들어 오는 것 같다?」

「뭘 어떻게 하면 그런 발상에 이르는 건지 전혀 모르겠네유」



♢♢♢



그래서, 이런 상태. 그러니까 내가 물어보기만 하면 이야기는 손 쉽게 넘어가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입이 떨어지질 않는다. 목구멍이 턱 막힌 것 같은 기분.

왜 그러냐고?그야 다이아 선배랑 단 둘이 얘기한적 없는 걸!거리감을!거리감을 모르겠어!애초에, 어떻게 얘길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으아앗, 진짜 어젯밤의 날 때리고 싶다!뭘 멋대로 난이도 높은 일을 자청한 건데!바보냐?바보!으앙!


「? 요시코 씨?」

「아, 아아!그게!…오늘도, 좋은 날씨네, 요?」

「예, 그렇네요…?」


창 밖을 보니, 태양이 아직 얼굴을 비치진 않은 상황.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도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다. 요우가 예보 할 것도 없이 오늘은 맑을 것이다.

──이, 이게 아니지

진짜 어쩌지…이래선 또 즈라마루한테 "헤타레 타천사"라는 말을 들을 거야. 아니 헤타레 타천사라니 뭐냐고!응?헤타레 타천사가 뭔데 진짜?이제와서긴 하지만 헤타레 타천사라는 말을 진짜 쓰나?


「…혹시, 어젯밤의 일 인가요?」

「네엣!?」


헤타레 타천사라는 단어가 머리를 떠다니며 점령하는 중, 갑작스럽게 다이아 선배의 말이 치고 들어오자, 등골이 오싹해지고 목소리가 뒤집히며, 식은 땀도 나고…아니 잠깐?어젯밤의 일?


「어젯밤 루비와 다툰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아닌가요?」

「아뇨 그거 맞아요!그겁니다!완전!」

「후후, 역시. 궁지에 몰린 루비가『언니 아직도 화나 있을까』라던가, 비슷한 말을 했을 거 같은데요?」

「…」


언니의 손바닥 안이었다. 그리고 루비 흉내가 너무 똑같아. 그러고 보니 저번에 루비가 다이아 선배를 흉내낸 적이 있던 거 같은데, 그쪽의 퀄리티도 장난 아니였지. 루비의 성대에서 뭘 어떻게 해야 저런 멋있는 목소리가 나오는 지 궁금하네. 뭐랄까, 멋있는 목소리 같은 건 동경하게 되니까. 좋겠다아


「어라?아니였나요?」

「아뇨, 완전 그대롭니다…아무말도 안 했는데 전부 맞히니까 놀라서」


과연, 이런 건 알리가 없지. 여동생을 생각하는 언니의 마음이란, 여동생의 행동을 정확히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끈끈하단 거구나. 아아, 그 때도 그랬었나?치카 선배네의 첫 라이브 때.  치카 선배들을 위해 손님들을 모으던 언니. 멋있었지, 그. 「개막 시간 잘 못 알려줬지!」라면서, 그건 정말 굉장했지.

"언니"란 존재는 그런 걸까?여동생을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런 걸 할 수 있는 걸까.


「죄송합니다 요시코 씨, 자매간의 문제에 얽히게 해버려서」

「아니, 그건 전혀!그, 루비에겐 도움도 많이 받고」

「그런가요?」

「그렇죠?다이아 선배도 잘 알만한 건 의상만들기 같은 거. 그 외에 다이아 선배가 알긴 힘들겠지만 저나 하나마루도, 루비에게 도움받고 있는 걸요. 그 보답이랄 것 까진 아니지만, 고민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아직 스쿨아이돌이라는 걸 잘 모르던 시절, 그 매력을 가르쳐 준 것은 루비였다. 진지한 눈빛으로, 하지만 즐거운 듯 얘기해주는 루비를 보고, 정말 스쿨아이돌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몇번이나 생각했지. 그리고, 그런 루비를 봐왔기 때문에, 나도 지금은 스쿨아이돌을 아주 좋아한다.


「…제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성장하고 있는거군요」

「어제 밤에 있던 일도, 뒤집어 보자면 분명 스스로 성장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스스로, 라…조금 쓸쓸은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죠」


턱을 괴고 근심섞인 표정을 짓는 다이아 선배. 그런 작은 몸짓조차도 역시 예쁘다. 하지만 넋을 잃고 있을 때가 아니야. 갈팡질팡하다간 모두가 부실에 모이는 시간이 될 거야…흐름도 흐름이니까 각오를 다지자!힘내는 거야 요하네!


「저기, 다이아 선배. 그래서…아직도 화나셨나요?루비한테」


그 물음에 내 쪽을 바라보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리고는 작게 뿜으며, 다이아 선배는 크게 웃기 시작했다.


「에, 에에!?」

「아아 아뇨, 죄송합니다…푸흡, 조금 이상해서」

「이상한 소릴 했나요…?」

「뭐, 그렇네요…이상하다고 하면 이상하려나요?설마 그런 걸 물어 볼 줄 생각도 못했어요」


그리고 잠시 뜸을 들인 후, 다이아 선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디 가려는 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다이아 선배는 내 옆에 다시 앉았다. 이쪽을 보고는 싱글벙글하는 다이아 선배. 처음으로 보는 표정이었다. 평소와 달리, 너무 상냥해 보이는 그 표정에 난 몸이 그대로 꽁꽁 굳어버렸다.


「별로 화 같은 거 안 났어요. 그런 걸로 꿍하거나 할리가 없잖아요?그게 언니라는 것이고, 그게 자매라는 겁니다」

「그런, 건가요?」

「루비가 말한 것에 화가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에 대해 되받아친 것도. 하지만, 그 후에 냉정해진 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니겠죠?루비가 상담을 한 결과, 요시코 씨는 지금 이렇게 부실에 있는 걸테니까요」

「아, 그렇네…」

「멋대로 싸우고, 멋대로 화해하는 것이 본래의 자매라는 것입니다. 이번엔 루비가 죄책감을 크게 느낀건지 이렇게 되버렸지만」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손에, 온기가 겹친다. 그게 뭔지 눈을 돌리지 않아도, 다이아 선배가 내 손등 위에 손을 겹쳤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뭐, 깜짝 놀라서 봐버렸지만. 우와, 예쁜 손…뭔가 맨들맨들하고…에, 쩔어. 예쁘다…굉장…


「감사합니다 요시코 씨, 루비를 이렇게나 걱정해주시고」

「아, 아뇨!그건…」

「앞으로도 루비와 사이좋게 지내주시면, 저 굉장히 기쁠거에요」

「…네, 물론이죠」


딱히 잘 말하지 못했다. 그게 얼굴도 새빨갛게 됐고, 손도 땀 투성이고!그게 다이아 선배는 미의 화신 같은 부분이 있잖아?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그치?그런 사람이 이런 가까운 거리에서 날 보고 있다고?수줍고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야, 너무 예뻐서 죽고말 거야. 누가 좀 도와줘!다스케테 러브라이브!무리!헤타레 타천사!그러니까 요하네라니까-!아냣!나혼자 뭐하는 거야!


「아, 요시코쨩이랑 언니 꼼냥거리고 있어」


부실 복도 쪽 창문에서, 그런 소리가 들렸다. 장난스런 목소리로.


「루비!?」

「루비!」

「에, 응…루비인데…」


갑자기 나타난 당사자. 머릿속은 패닉. 어쨌든 다이아 선배랑은 그런 게 아니란 걸 냉정하게 전달해야. 그래, 진정하는 거야 요하네. 쿨하게 가자. 머릿속으로 심호흡. 그래, 들이쉬고, 내쉬고……좋아.


「아니, 아냐!아니야!별로 나랑 다이아 선배는 그런 게 아니라!」

「아하하, 알고있어」

「그렇지, 그렇겠지…」


쿨한 건 무리였습니다.


「…좋은 아침, 루비」

「아, 언니…그…」

「…평소라면 전부 넘어가 드렸겠지만, 이번에는 안돼요. 확실하게 저에게 하실 말씀을 하시죠?」

「…자!잘 못했습니다!루비 왜인지 화가 나버려서!그래서!」

「그래요, 알고있답니다. 물론 화 같은 건 안났으니까요」


여동생을 부드럽게 껴안는 언니의 모습. 그 때 다이아 선배의 표정, 굉장히 부드러운. 오늘 딱 한 번 봤던 그 표정은, 자애로 가득했다. 성모와 같은, 그런 느낌. 나를 돌아본 그 얼굴은, 루비가 항상 마주할 얼굴. 즉 뭐라고 할까, 꼭 그런 의미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그런 표정을 항상 볼 수 있는 루비를 질투해버렸다.


「…아ー」


그때 나를 향한 다이아 선배의 표정이, 아직까지도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는다.

아까 루비의 말로 이상하게 의식해버린 건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난 의외로 쉬운 사람인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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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49197526/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1:38:46.72 ID:Eucp6HDQ



요우「요시코쨩!요시코쨩!」 


요시코「선배」 


요우「요시코쨩선배!」 


요시코「하아~ 아침부터 기운차네」 


요시코「무슨 용무라도?」 


요우「음 아무것도 아냐」 


요시코「에?」 


요우「그냥 보여서 달려온겁니다!」ゞ 


요시코「…」쓰담쓰담


요우「…?」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1:44:08.29 ID:Eucp6HDQ



요시코「요우는 왜 역 앞에 있었어?」 


요우「데이트!」 


요시코「…역시 인기 많구나. 부러울 따름이야」 


요우「요시코쨩은?」 


요시코「쇼핑이라도 할까 하는 참이었지」 


요우「혼자서?」 


요시코「…혼자」 


요우「마침 잘됐다, 데이트하자!」 


요시코「하아?」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1:49:43.30 ID:Eucp6HDQ



요시코「너 데이트는…」 


요우「요시코쨩이랑 하려고 했어!」 


요우「그래서 대답은 뭔가요?」 


요시코「딱히, 상관없어」 


요우「아싸!」뿅뿅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1:53:47.54 ID:Eucp6HDQ



요시코「연락도 없이 역앞 와서, 나 못만났으면 어쩔 거였어」 


요우「그럴 땐 집으로 돌격!」 


요우「없으면 요시코쨩 마마에게 차와 과자를 대접받고」 


요우「받을 때까지 전화!」 


요시코「잠깐, 중간에 필요없는 과정이 있지 않아?」 


요우「하지만 어떻게든 잘 됐으니 올 오케이!」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1:59:25.56 ID:Eucp6HDQ



요시코「놀고 싶으면 미리 연락정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요우「노는 게 아니라 데이트!」 


요시코「네네, 알겠어 데이트 데이트」 


요우「서프라이즈 좋아하지?그러니까 이런 쪽이 좋을거 같아서」 


요시코「요우의 경우는 서프라이즈보단 갑작스래라는 느낌이 굉장하지만…」 


요우「그래도, 항상 요시코쨩 한가하고」 


요시코「아, 아무렇지 않게 심한말을 하네…」크윽


요우「나를 위해 비워둔 거지?」 


요시코「…그런 걸로 해둘게」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2:06:21.65 ID:Eucp6HDQ



요우「데이트♪ 데이트♪」 


요시코「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고 있어?」 


요우「에스코트 부탁드립니다 선배!」 


요시코「이럴 때만 선배지」 


요시코「그럼, 집 데이트」 


요우「에에-!?밖에 나와있는데!?」 


요시코「농담이야. 쇼핑 할 거라고 했잖아 가게로 가자」손쓱


요우「짓궂긴~」꽈악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2:13:19.22 ID:Eucp6HDQ



 액세서리 샵


요우「반짝 반짝 반짝 반짝~」 


요우「어떤 걸 사러 온 거야?」 


요시코「잠깐 이쪽으로 와봐」 


요우「으흣, 간지러워」꼼지락꼼지락


요시코「목걸이 차고 있으니까 가만히 있어」 


요우「그래도//」꼼지락꼼지락


요시코「좋았어!꽤나 잘 어울리잖아」 


요우「그, 그런가?」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2:19:08.70 ID:Eucp6HDQ



요우「이거 얼만데?」슬쩍


요우「비싸!」 


요시코「나는 좋아보여. 정말 잘 어울리는데」 


요우「음~!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용돈이 다 없어져 버린다고~」 


요시코「돈에 여유가 생기면 또 오자」 


요우「그럼 다음 데이트 때!골라줬는데 미안?」 


요시코「신경쓸거 없어」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2:26:03.62 ID:Eucp6HDQ



───── 


요시코「슬슬 돌아갈 시간인가」 


요우「요시코쨩 아무것도 안 샀는데 괜찮아?」 


요우「가게 엄청 많이 돌았잖아」 


요시코「아이 쇼핑이지」 


요시코「그리고 요우랑 같이 가게 돌아볼 수 있었어서 즐거웠어」 


요시코「꽤나 귀여운 옷들도 좋아했구나. 좀 더 보이시 하지 않을까 했는데」 


요우「그만해//」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2:33:19.98 ID:Eucp6HDQ



요우「오늘은 고마워!이렇게 갑자기 왔었는데」 


요시코「요우, 뒤 돌아봐」 


요우「에?」 


요시코「됐으니까」 


요우「에~ 이상한 거 하…」 


요우「간지럽다니까//」 


요시코「응!역시 어울리네」 


요우「이건…그 목걸이」 


요우「어느새 산 거야!?」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2:39:59.28 ID:Eucp6HDQ



요시코「그럼 이만, 내일 봐」손흔들


요우「기다려!왜…」 


요시코「서프라이즈 좋아 하지?」 


요우「요시코쨔아아아아앙!!」허긋


요시코「정말이지…귀여운 후배라니까」쓰담쓰담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2:43:17.96 ID:Eucp6HDQ



요우「고마워어어어어!!」 


요우「하지만, 다음 데이트 약속이 없어져 버렸잖아」꼬오옥


요시코「그런 것 쯤이야 언제든 해줄게」꼬옥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 2019/02/03(日) 22:44:39.64 ID:Eucp6H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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