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12567943/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2:45:43.50 ID:/YUNvecC.net


리코「미안、요우쨩도 이래저래 바쁠텐데、작곡 도와달라고 해서……」

요우「신경쓰지마。조금이라도 리코쨩의 힘이 된다면 기뻐」

리코「요우쨩……」

 띠링♪

리코「아、내꺼다……누구지。미안、요우쨩」

요우「아아、괜찮아」

리코「……」

요우「……」

리코「……저、정말 요시코쨩도 참……」

요우「……」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2:54:35.71 ID:/YUNvecC.net


요우「리코쨩 말야……최근 요시코쨩이랑 사이 좋네?」

리코「엣? 그、그런가……」

요우「언제 그렇게 친해졌어?」

리코「그그게……뭐 이래저래 있었지」

요우「에ー……궁금하네……」

리코「구、궁금해……?」

요우「응、어떤 이야길 할까、같은。지금도 계속 라인하고 있잖아」

리코「그、그건……그……」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2:59:47.93 ID:/YUNvecC.net


요우「……말 못할만한 거?」

리코「아닛、그……그냥 상담이야、평범한……」

요우「흐음……」

리코「……요우쨩?」

요우「……나한테는 못하는 상담? 리코쨩의 이야기라면、뭐든 듣고 싶은데……」

리코「미、미안……그래도 이건、조금 요우쨩에게 하긴 어렵달까、그……」

요우「……미안미안、이상한걸 물어봤네。그보다、곡 이어서、생각해보자」

리코「으、응……」

요우「……」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06:58.20 ID:/YUNvecC.net


 다른 날


리코「요우쨩、같이 점심 먹지 않을래?」

요우「응、좋아ー」

리코「오늘、저……요우쨩 것 까지 도시락싸왔어……」

요우「엣、정말!? 실은 오늘 사먹을 생각이었거든……엄청 기뻐!」

리코「다행이다……」

요우「에헤헤、리코쨩의 도시락 기대된다~」

리코「그、그렇게 자신있진 않으니까……요우쨩처럼 요릴 잘하는 것도 아니고……」

요우「리코쨩이라면 뭐든 맛있을 거야!」

리코「고、고마워……」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10:33.16 ID:/YUNvecC.net


요우「아ー멋있었다! 역시、리코쨩!」

리코「그、그렇게 칭찬할 정돈 아냐……」

요우「에헤헤、오늘은 엄청 득보는 기분이네」

리코「후훗、기뻐해주니 다행이야」

리코「아、맞다。디저트도 있는데?」

요우「앗、사과 토끼! 귀여워ー!」

 띠리링

요우「응?」

리코「아、미안、또 요시코쨩이……」

요우「……」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19:47.93 ID:/YUNvecC.net


요우「괘、괜찮아! 봐봐」

리코「으、응、고마워……」

요우「……」

리코「……에엣!?」

요우「……?」

리코「아……아으으……///」

요우(……요시코쨩이 뭐라고 한거지……)

리코「……요、요우쨩!」

요우「네、넵!」

리코「……아、아~앙」

요우「……응?」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27:43.26 ID:/YUNvecC.net


요우「그、그러니까……리코쨩?」

리코「……///」부들부들

요우「저、저기……우읍――」

리코「요우쨩 미안!」

요우「읍――하앗! 너、너무하잖아 갑자기!」

리코「그、그게 부끄러워서 빨리 해버리려고……」

요우「그、그럼 갑자기 왜 이런걸……」

리코「그건、그……」

요우「……」

요우(요시코쨩이 무슨 말을 한건가……?)

요우「……」지긋이

리코「그、그렇게 보지마……마음이 아프니까……」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34:06.03 ID:/YUNvecC.net


요우(으ー음……최근 리코쨩、아무래도 신경쓰이네……그 요시코쨩과의 라인도……)

요우(진짜ー왜 이런 기분이 된거지! 답답해ー!)

요우「앗、맞아! 리코쨩한테서 못 듣는다면 요시코쨩한테 들으면 되는 건가!」

요우「아직 일어나 있으려나 요시코쨩……」

 브우우우웅

요시코『예、옛! 무슨일이죠!』

요우「왜 그렇게 딱딱해」

요시코『그、그게! 요우 선배한테 전화라니 별일이니까、놀라서……』

요우「미안미안、잠깐 급하게 요시코쨩한테 묻고 싶은게 있어서」

요시코『나한테? 요우 선배가? 앗 그리고 요하네야!』

요우「응、저기、실은 최근 리코쨩 때문인데」

요시코『리、리리!?』

요우「……」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40:37.03 ID:/YUNvecC.net


요우「……최근 요시코쨩、리코쨩을『리리』라고 부르네」

요시코『엣? 뭐、뭐어 리리도 공식적으로 내 리틀데몬이 됐으니까 그렇게 부르게 됐지……그리고 요하네』

요우「그 리틀데몬에게서、최근 상담받고 있지 않아?」

요시코『상담? 아ー、혹시 그것 때문에……』

요우「그거라니 뭐야!?」

요시코『묻는거 빨랏! 하、하지만 그건 말할수 없어!』

요우「왜?」

요시코『리、리리의 체면과 관련있기 때문이야!』

요우「……그、렇구나」

요시코『……? 무슨일이야 요우 선배、뭔가 평소랑 다른데?』

요우「아냐、미안。늦은시간에 이상한 얘기해서」

요시코『딱히 됐어……그래도、분명 조만간 말하게 될테니까、그때 설명할게』

요우「……알았어。고마워、요시코쨩」

요시코『그러니까 요――』뚝

요우「……」

요우「……하아」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49:32.74 ID:/YUNvecC.net


 또 다른 날

리코「요우쨔앙!」

요우「……왜~、리코쨩」

리코「그……오늘도、우리 집、안올래?」

리코「같이 작업、했으면 해서……그래서 먼저 끝나면、또 작곡을 도와주지 않을까ー、같은、아하하……」

요우「…………」

리코「……요우쨩?」

요우「……미안、오늘 조금 컨디션이 나빠서、돌아갈래」

리코「컨디션 안 좋아? 그러면 보건실에――」

요우「괜찮으니까……정말、괜찮으니까……」

리코「……요우쨩?」

요우「게다가……돕는 거라면……분명 요시코쨩 쪽이 더 좋지 않을까?」

리코「……에?」

요우「……그럼」타닷

리코「앗! 자、잠깐 요우쨩……!」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52:10.62 ID:/YUNvecC.net


요우(……어라? 나 어째서、리코쨩한테 그런 짓을……그런거、말할 생각 없었는데……)

요우(어쩌지……지금 바로 돌아가서 사과하는 게……그、그렇지만 뭔가 어색하고……)

요우(……아ー진짜! 왜 리코쨩 일만 되면 이렇게 답답한거지ー!)

요우(이래선 마치……내가 리코쨩을……)

요우(…………)

요우(그랬어。역시 나、그랬구나……)

요우「……바보요우다、정말로……」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0:33:48.73 ID:Fq5hWikp.net


 삐삐삐

요우「……38도……진짜 몸이 안 좋아졌네……」

요우「……치카쨩한테 연락해놔야지」

 띠링

千歌『요우쨩 괜찮아?!』

요우「……아마 괜찮아、라고……우으、두통……」

요우「……오늘은 푹 자자。다른 애들한테 면목없지만、조금 쉬어야……」

요우「…………」

요우「……보고 싶다、리코쨩……」

 

요우「――――후아암……아ー잘잤다ー。……좀 거벼워 진 것 같기도ー?」

 철컥

요우「……응? 엄만가?」

리코「아……요우쨩……」

요우「……리코쨩?」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0:40:36.97 ID:Fq5hWikp.net


요우「리코쨩 어떻게 여기?」

리코「그게……다 같이 들르는건 민폐니까、내가 대표로 병문안왔어」

요우「그、그래도 라이브 얼마 안 남았는데……연습은?」

리코「연습은? 이 아니잖아! 모두들 걱정하고 있다고」

리코「오늘은 내가 간병해줄테니까、몸、빨리 나아야 돼。자、물」

요우「으、응、고마워……」

리코「아、뭐라도 먹을래? 죽 같은거 만들테니까 부엌좀 빌릴게?」

요우「……리코쨩、뭔가」

리코「……응?」

요우「……정말 엄마같네」

리코「그、그런 나이 아니거든요!」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0:53:31.70 ID:Fq5hWikp.net


요우(설마 리코쨩이 병문안을 와주다니……좀 기쁜다……)

요우(어제、이상한 말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리코「요우쨩 기다렸지ー」

요우「……후훗」

리코「……뭐야?」

요우「아니……가끔은 감기 걸리는 것도、리코쨩 독차지 할 수 있으니까 좋네、해서」

리코「저、정말 무슨 소릴하는 거야! 감기나 확실히 나으라고! ……정말 걱정했으니까」

요우「아하하、미안미안……」

리코「……그、그보다 자! 죽 만들어 왔으니까、먹어?」

요우「응……앗……」

리코「……왜 그래?」

요우「그러니까、그……아、아ー앙……」

리코「에、에엣?!」

요우「아、아니、먹여줬음해서……일단은 환자고」

리코「그、그렇긴 하지만……」

요우「……안되、려나?」

리코「……뭔가 오늘 요우쨩、어리광쟁이네」

요우「에헤헤、리코쨩 앞에서만、이라고?」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1:03:24.86 ID:Fq5hWikp.net


요우「후우……맛있었다、리코쨩、고마워」

리코「후훗、변변찮았습니다。그럼 정리하고 올게」

요우「……저、저기……어제는、미안……이상한 말해서」

리코「……에?」

요우「저기……뭔가 어제는 정말 이상한 기분이였어서……그런 말 할생각이 아니였는데……미안」

리코「……아냐、딱히 신경 안 써。숨기는게 있는 내가 나쁜 거니까……」

요우「그、그렇지 않……!」

리코「……저기 말이야、내가 요시코쨩한테 상담하는 건……그……」

리코「연애상담、이였어……」

요우「……엣?」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1:22:30.85 ID:Fq5hWikp.net


요우「연애상담이라니……그럼、리코쨩……」

리코「……응、좋아하는 사람이、있거든……」

요우「……」

리코「그、그래서 말야、그 상담을 할만한 사람이 요시코쨩 밖에 없어서……」

요우「그、그랬구나……그래서 자주……」

리코「응……그렇게、요시코쨩한테 이래저래 조언을 받았어。예를 들어、그 사람을 자기 집에 부른다거나……」

요우「……응」

리코「도、도시락을 만들어 준다거나」

요우「……응」

리코「저기、또……『아ー앙』해주거나……이、이것저것 해봤지만 좀처럼 잘 되질 않아서……」

요우「…………리코쨩」

리코「……요우쨩?」

요우「……왜 나한테는 상담 안한거야?!」

리코「……에?」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1:36:06.64 ID:Fq5hWikp.net


요우「나한테……상담해줬음 했어! 나도 리코쨩을、응원하고 싶은 걸!」

리코「으、응……고마워 요우쨩。그、그런데、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요우「미안! 요시코쨩한테 상담받고 있었지……눈치없게 또……바보요우……」

리코「저、저기이……」

요우「리코쨩……나、리코쨩의 사랑、응원하니까。그러니까 힘내!」

리코「으、응……고마워……」

요우「아ー시원해졌어! 뭔가 몸도 가벼워졌고、내일부터 학교에도 갈 수 있겠는데!」

리코「으、응、다행이네」

요우「이것도 리코쨩이 말해준 덕분이야! 고마워、리코쨩!」

요우「리코쨩 너무 좋아!」꼬옥

리코「아앗、아직 그렇게 움직이면 안 돼……」

요우「……미안、잠깐만、이렇게 있어도 돼?」

리코「엣……응……되는데……」

요우「……고마워、리코쨩……」

리코「요우、쨩……?」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2:06:19.62 ID:Fq5hWikp.net


 다음 날


요우「이야ー리코쨩 덕분에 감기가 다 나았어! 고마워、리코쨩!」

리코「……」

요우「……리코쨩?」

리코「……」뿌우

요우「잠ㄲ、리코쨩!? 흠ー、아까전부터 계속 저런 느낌이네」

요시코「잠깐 요우 선뱃!」

요우「아、요시코쨩! 오하요ー시코ー!」

요시코「오하요ー시코ー! 가 아니라 요하네! 그보다 요우 선배! 어제 무슨일이 있던 거야!」

요우「어제? 어제는 열 때문에 누워있었고、그래서 리코쨩이 간병해줬는데」

요시코「그건 알고 있어! 거기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는 거야!」

요우「……아무일 없었는데」

요시코「……응?」

요우「아니、특별히 아무일도 없었던 것 같은데……」

요시코「하아……헤에……흐음、그、그런건가……」

요우「아、그보다 요시코쨩! 실은 나도 상담하고 싶은게 있는데……」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라고! 잠깐ー、상담? 요우 선배가 나한테?」

요우「응……그……연애상담、인데……」

요시코「……응?」

요우「그게 말이지……나、좋아하는 사람이 있어……그 사람은 이미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어떻게하면 좋을까……」

요시코「……하아?」

 

 

계속?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23:34:19.84 ID:Fq5hWikp.net


요시코(……위가 아파)

요시코(그 이후로、둘 한테서 라인 엄청오고 있는데……어떡해야……)

요시코(애초에 두 사람 서로 같은 마음이면서、냉큼 고백하고 사귀면 되잖아!)

요시코(――아、그래! 그렇게 하면 될거야!)

 띠리링

요시코(아、마침 리리한테서)

리코『이번에 요우쨩이랑 같이 쇼핑을 가기로 했어/// 약속을 잡은 건 좋은데 어쩌지……엄청 긴장 돼……』

요시코(게다가 딱 좋은 타이밍에 데이트까지 잡혔어! 이러면 이거、그거 밖에 없지!)

요시코『리리、이게 마지막 조언이야』

리코『마지막 조언?』

요시코『그래、그 데이트에서 리리、요우 선배한테 고백해』

리코『아니 그게 데이트같은게 아니라……』

 

리코『에에에에에에?? 고백?』

요시코(엄청 동요하고 있어……)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0:02:04.37 ID:JPAoLZo8.net


리코『고백이라니 무리! 아직 빠르다고!』

요시코『지금 안 하면 언제 할건데! 요우 선배 인기쟁이고、누가 채갈거라고』

리코『그건 더 안돼!』

요시코『그럼해야겠네、고백。괜찮아、지금까지 엄청 어필했으니까、자신 가져!』

리코『……알았어、힘낼게』


요시코(……좋아、이걸로 어떻게든 되겠어)


 띠리링

요시코「?」

요우『어쩌지- 요시코쨩! 이번 휴일에 리코쨩이랑 약속생겼어! 이거……데이트지?』

요시코「너도냐」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0:11:54.15 ID:JPAoLZo8.net


요시코『요우 선배、리리한테 고백해』

요우『에에에에!? 아직 아무 말도 안했는데!』

요시코『지금이 절호의 찬스야、요우 선배』

요우『하、하지만 리코쨩……좋아하는 사람이 있지?』

요시코(……아- 말하고 싶다! 리리가 좋아하는 건 요우 선배라고、아아아- 말하고 싶어!)

요시코(하지만 그렇게싸지 하는건 멋없는 짓이지。거긴 두사람에게 맡겨야)

요시코『그런건 관계없어!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는게 제일 중요한 거라고』

요우『왠일로 좋은 말을 하네!』

요시코(왠일로는 빼라고!)

요우『알았어 요시코쨩……나、힘내볼게!』

요시코『그래、응원할게、요우 선배……그리고、요하네』


요시코「……하아」

요시코「……잘되면 좋겠는데」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0:38:28.28 ID:JPAoLZo8.net


 다음 쉬는 날


요우「……」두근두근

요우「……리、리코쨩 아직 이려나……만나기로 한 곳、여기 맞지……?」

요우「……머리、괜찮지?뜬 곳 없지? 조、좀 더 잘보고 올 걸……」

요우「하아……긴장된다……」

리코「어ー이、요우쨔ー앙」

요우「아……리코쨩!」

리코「미、미안! 기다렸어?」

요우「으응、아니야! 나도 지금 막 왔어!」

리코「그래、그럼 다행인데……」

요우「……」

리코「……요우쨩? 저기 나……뭐、이상해?」

요우「앗、아니……그、넋이 나가서……」

리코「엣、넋이 나가다니……엣?」

요우「아아、그게、그……엄청 잘 어울려、오늘 옷!」

리코「고、고마워……요우쨩도、잘 어울리는데?」

요우「저、정말?! 이야ー、조금 자신 없었거든……다행이다、에헤헤」

리코「후후훗」

 

요시코「……」

요시코「……신경쓰여서 보러와 버렸다……」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19:08.17 ID:JPAoLZo8.net


요시코「……뭐 조언자라는 책임도 있고? 두 사람의 장래를 지켜볼 의무가 있는 거지……」

요시코「……일단 좋은 분위기 같은데。출발은 좋은 느낌인가……」


요우「그러니까……그럼 가볼까」

리코「으、응……」

 꾸륵~

리코「……///」

요우「……리코쨩 배고파?」

리코「부、부끄럽지만……」

요우「그럼……우선 밥부터 먹으러갈까? 지금 가는 곳엔 밥먹을 곳도 있으니까」

리코「……응! 그러는게 좋으、려나」

요우「그럼、갈까」꽉

리코「엣……요우쨩……?」

요우「에……그、그게 지금부터 가는 곳、사람 많으니까……놓치지 않으려고……」

요우「아、안 되려나?」

리코「으、으응! 전혀! 그러면、가자?」

요우「응! 전속전진 요소로、맞지?」

 

요시코「……요우 선배、저런 건 슬쩍 해버리는 구만……영악해!」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27:18.43 ID:JPAoLZo8.net


요우「음、어는 가게가 좋을까……」

리코「앗、여기……」

요우「응ー? 어디어디……팬케이크 가게?」

리코「응……최근 인기있는 가게래。tv에도 나왔어」

요우「좋아、그럼 여기로 할까!」

리코「앗、잠깐만――」

웨이트리스「어서오세요、두분이신가요?」

요우「넵、그렇습니다」

웨이트리스「그럼 이쪽의 자리로」


요우「우와~ 고급스런 곳이네……이런데 처음 와봤어……」

리코「으、응……」

요우「응? 왜 그래、리코쨩? 여기、싫었어?」

리코「아니、그게 아니라……」두리번두리번

요우「……?」두리번두리번

 이챠이챠
 노닥노닥

요우「……왜、왠지 커플이 많네。게다가 다들 어청난 열기라고 할까 뭐랄까……」

리코「그게 여기……커플 사이에서 인기있는 것 같다니까……」

요우「그、그랬구나……」


웨이트리스「어서오세요、손님……」

요시코「아、한명입니다」

웨이트리스「알겠습니다。그럼 이쪽의 자리로」

요시코「……」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38:47.71 ID:JPAoLZo8.net


요우「아……근데 메뉴 전부다 맛있어보인다」

리코「응。정평이난건 이거、려나」

요우「오오ー맛있어보여! 근데 꽤나 큰 것 같은데?」

리코「커플 사이즈라、조금 큰 거래」

요우「커、커플……?」

리코「모、모처럼 들어왔고、조금 그런 기분을 내보지 않을래?」

요우「아、아아、그런거라면! 좋아、그럼 이거 시키자! 여기요!」

 

웨이트리스「기다리셨습니다」

요우「오、오오ー、생각한것보다 크다」

리코「응、맛있어 보인다」

 꾸륵~

리코「……///」

요우「자자、어서 먹어볼까! 나도 배고파졌고!」

리코「으、응……그럼 요우쨩」

요우「……어?」

리코「아、아ー앙……」

요우「……네?」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44:13.02 ID:JPAoLZo8.net


요우「그러니까……리코쨩、빨리 먹어?」

리코「아、아니、이 팬케이크、서로 먹여주는게 흔히들 먹는 방법이라서……」

요우「그、그래……?」

리코「그、그게 주변을 봐봐……」

 아ー앙……
 나도、아ー앙……
 꺄꺄

요우「……화、확실히、다들 그러네……」

리코「그러니까 우리도……응?」

요우「에、그、그래도……부끄러워……」

리코「나도 부끄러우니까……! 오히려 빨리 먹어줬으면……」

요우「아、알았어、알았어! 자、잘 먹겠습니다……아ー앙……」

요우「……마、맛있어! 역시 인기있을만하네!」

리코「정말? 그、그럼、이번엔 나도、괜찮을까?」

요우「에……그、그건……」

리코「……요우쨩이 먹여줬음、한데……?」

요우「으읏……///」

리코「빠、빨리……따뜻할때 먹고 싶고……」

요우「아、으、응……그、그럼……아ー앙……」

리코「아ー앙――――마、맛있다……」

요우「그、그 다행이네……」

리코「……」

요우「……」

리코「……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지」

요우「……응」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55:16.39 ID:JPAoLZo8.net


 감사합니다ー


요우「아ー 맛있었다! 그런데 부끄러웠어!」

리코「으、응……엄청、부끄러웠지……」

요우「미、미안、최근 트렌드에 빠삭하질 않아서……곤란했지?」

리코「아、아냐! 혼자서는 좀처럼 들어오기 힘들고、요우쨩이랑 함께라 다행이야」

요우「그、그래? 그러면 다행인데……」

리코「응……실은 꽤 기뻤고……」

요우「에? 뭐?」

리코「으응、아무것도! 그럼……배도 부르고、본제인 쇼핑이나 할까?」

요우「앗、그렇네、오늘은 그게 본제였지!」

 꽉

리코「앗……」

요우「그럼 다시、쇼핑하러 출~발!」

리코「후훗、출~발」

 

 감사합니다ー

요시코「……어처구니 없는 가게였어。혼자라 미안게하됐수다……」

요시코「뭐 그래도……두사람의 분의기도 엄청 좋아진 것 같고 잘된거려나」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8:29:25.51 ID:JPAoLZo8.net


리코「그러고 보니 요우쨩은……뭘사러 온 거야?」

요우「나? 나는 말이야、의상 만들 소재를 모으려고。큰 가게는、이 근처밖에 없으니까」

리코「헤에~ 그렇구나」

요우「리코쨩은?」

리코「나는……선물、살려고」

요우「어라? 누구 생일이던가?」

리코「으응……좋아하는 사람꺼、고르려고……」

요우「앗……그、그렇구나……」

리코「그 사람 추위를 잘타니까……방한 도구같은게 좋지 않을까 해서」

요우「그、그렇구나……앗、나도 고르는거 도와줄게。나도 취위 타니까、참고가 될지도」

리코「응、고마워」

요우「……」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8:48:34.17 ID:JPAoLZo8.net


 ――

요우「이야 꽤나 사버렸네」

리코「엄청 샀네、요우쨩」

요우「뭐 나중까지 생각해야 되니까、이정도는 사두는게 좋다고」

리코「……후훗」

요우「에엣? 나 무슨 이상한 말했나?」

리코「미안、그런게 아니라……가게에서 요우쨩、굉장히 들떠있어서 귀여웠지 하고」

요우「귀여워?!」

리코「응、엄첨 즐거워 보여서……보는 것 만으로 나도 즐거워졌어」

요우「왜、왠지 부끄럽네……」

리코「우후후。새로운 요우쨩의 일면을 볼 수 있어서、조금 득봤어」

요우「우、우~……빠、빨리 다음가자、다음! 리코쨩 살 거 있잖아!」

리코「앗、자、잠깐만 요우쨩~」

 

요시코「앗! 요우 선배 또 달린다……미행하는 이쪽도 좀 생각하라고!」

요시코「……그건 그렇고、어딜 어떻게 봐도 커플로밖에 안보이네 ……빨리 고백하라고、정말이지……」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9:32:20.23 ID:JPAoLZo8.net


리코「으음……뭐가 좋을까……」

요우「그러니까……그 사람이 좋아할만한게、뭘 것 같아?」

리코「개인적으론、머플러려나 하는데……사실 바느질 할까도 했는데、아직 나한테 어려워서」

요우「머플러라……아、여기에 잔뜩있는데?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구나」

리코「정말이네……여기라면 좋은거 찾을 수 있겠어!」

리코「그 사람……물색이 어울리는 사람이니까、그런 색을 고르고싶어」

요우「그래……그 사람、정말 좋아하나 보네」

리코「……왜 갑자기?」

요우「고르고 있는 리코쨩、눈이 진지하니까。신중하게 고르는구나 해서」

리코「응、뭐 그렇지……정말로 좋아하고、기뻐해줬음 하니까……」

요우「…………」

요우「……리코쨩이 골라준다면、분명 뭐든 좋아해줄거야」

리코「그러、려나」

요우「그렇다니까……리코쨩같은 멋진 여자에게 뭔가 받다니、그 사람은 행복하겠다……」

리코「……그러면、좋겠네……」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09:27.02 ID:JPAoLZo8.net


리코「그럼 사올게、잠깐만 기다려줘?」

요우「응……」

요우「……」

요우「……정말로 행운아네、리코쨩한테 사랑받는 사람은……」

요우「……소중한 사람에、선물이라……」

 

리코「요우쨩 기다렸지ー」

요우「응……」

리코「……요우쨩?」

요우「아ー……이야、벌써 이런 시간이구나、해서」

리코「그렇네……즐거워서、시간가는 줄도 몰랐나봐。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이려나?」

요우「저기……리코쨩……」

리코「……?」

요우「……잠깐、얘기 좀、하지 않을래?」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18:18.73 ID:JPAoLZo8.net


요시코「……으ー、추웟!」

요시코「요우 선배네를 따라서 바다까지 왔는데……결국 큰 진전은 없던 것 같네……」

요시코「……어쩔 샘인 걸까、저 두 사람……」

 

리코「하아~……언제봐도 예쁘네、여기 바다는」

요우「응……밤엔 조용해서、파도 소리가 정말 좋지」

리코「……그래서? 얘기는、뭐야?」

요우「……아니、그……」

리코「……?」

요우「……리코쨩이 좋아하는 사람、어떤 사람인가 해서」

리코「엣……어떤 사람인지?」

요우「뭐、뭐어 궁금해서 말이야……리코쨩이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사람이」

리코「……궁금해?」

요우「……응」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25:16.09 ID:JPAoLZo8.net


리코「……내가 좋아하는 사람은、굉장히 멋있는 사람이야」

요우「아ー……역시。그야 그렇겠지……」

리코「그、생긴게 아니라……자연스래 주변을 챙겨준다거나、항상 기운넘치게 주변을 웃게 만들어 주거나……」

리코「……항상 나에게、용기를 줘」

요우「……질투되네」

리코「에?」

요우「그게에、리코쨩한테 그렇게까지 듣다니……상당히 멋진 사람이갰네、그 사람」

리코「응……엄청 멋있는 사람」

요우「만나보고 싶네、그 멋진 사람이랑」

리코「후훗……의외로 가까이 있는 사람인데?」

요우「에엣!? 그래? 대체 누구지……」

리코「……그런 요우쨩이야 멀로、좋아하는 사람 누구야?」

요우「ㄴ、나? ……아니 잠깐、좋아하는 사람있다고 말했던가……?」

리코「최근 요우쨩을 보면 알수있어……나랑 똑같은、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인걸」

요우「……들켰나……날카롭네 리코쨩……」

리코「나는 요우쨩을 항상、잘~ 보고 있으니까」

리코「그래서? 요우쨩이 좋아하는 사람은?」

요우「……엄청、귀여운 사람」

리코「귀、귀여운!?」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38:02.23 ID:JPAoLZo8.net


리코「귀、귀여운 사람、이구나……?」

요우「응……역시 엄청 신경도 잘써주고、게다가、굉장히 상냥해……」

요우「그 사람 앞이면、그만 어리광부리고 싶어진단 말이지……」

리코「헤에~……멋진 사람、이네」

요우「응、그야 엄청 멋진 사람이지、내가 언제부터 좋아했는지도 모를 정도야」

리코「요우쨩도 귀여우니까、자신가져?」

요우「에헤헤……고마워……」

리코「……서로、잘되면 좋겠네」

요우「응……그러게……」

 휘잉……

리코「……읏、역시 겨울 바다는 춥네……바람까지 부니까 더 추워……」

요우「……그런 리코쨩에겐 자、이거」

리코「……뭐야、이거? 모자?」

요우「……에헤헤、요우쨩이주는 서프라이즈인 거시다」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50:03.46 ID:JPAoLZo8.net


리코「근데、왜 이걸……?」

요우「리코쨩한테 분명 어울릴 것 같아서……」

리코「기뻐……바로 써볼게」

리코「――어때?」

요우「역시 내가 생각한대로、완벽하게 어울려、리코쨩!」

리코「고마워 요우쨩! 게다가 엄청 따뜻하고……굉장히 기뻐」

요우「에헤헤、기뻐해주니 다행이지 말입니다」

리코「그럼……나도 요우쨩한테 이거、줄게?」

요우「엣……리코쨩도 뭐 샀어?」

리코「응……이건데」

요우「……!?」

요우「이、이건……아까산 머플러?」

리코「……응、맞아」

리코「소중한 사람에게 줄、머플러」

요우「엣……에에?!」


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15:46.91 ID:SpR7hTZr.net


요우「아니、근데 이거……에에?」

리코「됐으니까、써봐、그 머플러」

요우「으、응……」

요우「――어、어때?」

리코「역시! 엄청 어울려、요우쨩! 내가 생각한대로!」

요우「고、고마워……하、하지만 이건、리코쨩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줄게……」

리코「……요우쨩、아직도 모르겠어?」

요우「아니아니、그게……그런……갑작스러워서 못 믿겠어……」

리코「지금 까지 엄청 어필한 것 같은데?」

요우「그、그게……리코쨩이 좋아하는 사람이……ㄴ、나――」

 쪽

요우「……에?」

리코「그、그 이상은 말하지 마……! 화、확실하게 내 입으로 말하고 싶으니까……」

요우「……」

요우「……아」

요우「……아아아아ーー앗! 리、리코쟝!? 뭐하는 거야?!」

리코「아니、그……요、요우쨩이 잘못한 거니까!」

요우「내 탓이야!?」


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31:58.83 ID:SpR7hTZr.net


요우「ㄴ、내 탓、이야?」

리코「그、그래! 요우쨩、아무리 그래도 너무 둔감한걸……이렇게 라도 안하면、눈치 채주지 않을거 아냐!」

요우「우、우우……」

요우「우、우아아ーーーー앗!」

리코「요、요우쨩――!?」

 쪽

리코「……요우쨩?」

요우「우、우으……리리리、리코쨩이야 말로 둔감해! 내 마음도 몰라주고……리코쨩이 나빠!」

리코「요、요우쨩이 나빠!」

요우「리코쨩이 나빠!」

리코「요우쨩!」

요우「리코쨩!」

리코「…………」

요우「…………」

리코・요우「「풋……」」

요우「아하핫! 리코쨩、애같은 변명이야!」

리코「요우쨩이야 말로、엄청 애같잖아?」

요우「아하핫……우리들、터무늬 없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 같네」

리코「……후후、그런것 같아」

요우「……믿어도、되는 거지」

리코「……나도、믿어도 돼?」

요우「……리코쨩!」포옹


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38:34.10 ID:SpR7hTZr.net


요우「리코쨩……」

리코「요우쨩……꿈、아니지?」꼬옥

요우「나도 궁굼해……하지만 꿈이라고 해도、지금은 이렇게 리코쨩을 안고 싶어」

리코「……요우쨩의 몸、따뜻해」

요우「……그럼 역시 꿈이 아니네。다행이다……」

리코「응……꿈이 아냐……꿈이 아닌 거야……」

요우「……저기、리코쨩」

리코「……응?」

요우「……리코쨩에게、꼭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들어 줄래?」

리코「……나도、요우쨩에게 꼭 할 중요한 말이 있어。들어 주려나……」

요우「응……듣고 싶어、리코쨩의 이야기。제대로、확실히……」

리코「나한테도 들려줘、요우쨩의 이야기……제대로、말로 듣고 싶어……」

요우「……나……나는、리코쨩을――」

 

요시코「……」

요시코「아무래도、괜한 걱정이었나 보네」

요시코「……두 사람、행복하길」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46:32.92 ID:SpR7hTZr.net


요시코(하아~……드디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걸로 위통과도 작별이네)

요시코(그건 그렇고 다행이네……정말 다행이야……두 사람은、행복해줬음 했으니까)

요시코(아~아、나도 저런 연애하고 싶다……)

 띠리링

요시코「? ……리리네」

리코『요시코쨩! 해냈어! 해냈다고! 드디어 요우쨩이랑……요우쨩이랑……!』

요시코(후훗……얼마나 기쁜거야、정말이지)

요시코『우선 축하해、리리。다행이네』

리코『고마워! 이것도 전부 요시코쨩 덕분이야!』

리코『그래서……나、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사、사귀는 사이 끼리는 뭐하는 거야……?』

요시코(……에?)

 띠리링

요시코「……이번엔 요우 선배한테서?」

요우『요시코쨩! 드디어 리코쨩한테 고백했어! 고마워!』

요우『그런데……이제 어쩌지? 항상 해주던 조언이 절실한데……』

요시코(……에? 에?)


요시코(설마 계속될리……없겠지?)

 

 


끝이에요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48:53.02 ID:SpR7hTZr.net


이어가다보니 길어져 죄송합니다……끝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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