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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요우가 짜증나)

요시코(얼굴도 잘 생겼고 스포츠도 만능에다 요리나 재봉도 잘하고 학교의 스타같은 존재、모두의 인기인)

요시코(내가 되고 싶은 리얼충을 본 뜬 것 같은 사람…)

요시코(내가 원하는 걸 그대로 형상화 한 것 같은 존재… 짜증나…)

 

 

 


요시코「근데 좋아한다고ーー!」

요우「요시코쨩 혼자 뭐해?버스 왔는데?」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야!!」



--

[버스]

요우「그래서!오늘 수업중에 치카쨩이~!」

요시코(이 때는 대략 《요우의 하루》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우「~그리고 리코쨩도 말이지!」

요시코(정말 말 잘하는 사람이다)

요우「그랬더니 반 친구들도!!」

요시코(여러 여자 아이들이 대화에서 나온다)

요시코(나는 최근에야 겨우 반 친구들이랑 말할 수 있는 정도가 됐는데)

요시코(역시 짜증나)


요우「앗、미안 내 얘기만 해서…지루했지?」

요시코「전혀 전혀 아니니까、좀 더 요우의 얘기를 들려줘」


요시코(질투는 하지만 역시 당신의 목소리 좋아하니까)


요우「그래?그래서 말인데!만약 괜찮으면 지금부터 누마즈에 쇼핑갈까 하는데 같이 가지 않을래?」

요시코「쇼핑?어디 갈건데?」

요우「옷 보러 갈려고!그게 최근 더워졌으니까 새로운 여름옷을 갖고 싶어서!」

요시코「좋아、나도 옷 한 번 볼까 했었고」

요우「아싸!그럼 같이 옷가게까지 요ー시코ー!」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야!」


--

요우「어때?이 옷?」

요시코「엄청 어울리는데」

요우「정말!헤헤헤、고마워!」

요시코(아아~귀엽잖아 젠장~)

요시코(아까부터 입어보는 옷 전부 어울리고)

요시코(역시 의상 담당이라 그런 눈이 좋은 건가?)

요시코(짜증귀엽이네)

 

요시코「근데 여름이잖아 바지는 덥지않아?」

요우「아아~역시 그럴려나?」

요시코「아예 그냥 초미니 스커트 같은 걸로 해버려!자!이런거!!」

요우「에에!?긋 그런 거 입었다간 보인다고///」

요우「그래도、요시코쨩이 그렇게 말한다면 입어보기는 해볼까…///」


요시코(큭、어디까지 귀여운 거야 이 선배…)



--

요시코「결국 안 샀네、그 미니스커트」

요우「아니~、그야 진짜 짧으니까 계단 올랐다간 아웃이라고 그거?」

요시코「확실히 엄청 짧았지」

요우「그러고 보니 나만 옷을 사버렸네 요시코쨩은 괜찮아?아무것도 안 샀잖아?」

요시코「뭐어 딱히 맘에들던 것도 없었고」

요시코(사실은 살 돈도 없었지만)

요우「그랬구나 어울리게 해서 미안?…그러면!어울려준 답례라도 할겸 스티커 사진 찍으러 가자!내가 살게!!」

요시코「스슷슷 스티커 사진!?!?」

요시코(그 리얼충 이외는 받아주지 않는 공간에 있어 내가 일절 발을 들여놓은 적도 없는 그 스티커 사진!?)

요우「응 스티커 사진!요시코쨩은 별로 찍은 적 없어?」

요시코「이 타천사인 내가 찍었을 것 같아?」

요우「아아、없구나. 그럼 스티커 사진 데뷔네!가자!요시코쨩!!」

요시코「자、잠깐 난 아직 가겠다고 안 했는데!?」


--

요우「그럼 요시코쨩은 왼쪽으로!」

요시코「여기가 그 마기 사진기 속… 생각보단 넓네…」

요우「최근엔 전신이나 여러 포즈로도 찍을 수 있으니까」돈을넣-설정 뿅뿅

요시코(역시 요우…익숙한 손놀림으로 설정을 하네…이게 리얼충인가…짜증나)

요우「좋아!이걸로 됐으려나!그럼 요시코쨩 좀 더 붙어!!」뺨찰딱

요시코「자자자자!!/// 잠깐 너무 가깝잖아!?!?///」

요우「그래?그래도」

스티커 사진기『뺨을 붙이고 하트를 만들자!!』

요우「봐봐」

요시코「스티커 사진은 포즈도 지정해주는 거야!?무서워!!」

요우「요시코쨩!시간 끝나 버려!자!포즈!!」

요시코「엣에에ーーー!!!」


--

요우「우왓、요시코쨩 이거 반쯤 눈 감았는데?」

요시코「어쩔 수 없잖아!처음이니까!!」

요시코(정말- 모처럼의 첫 투샷이 이런 식으로 되다니…!」

요우「앗!그래도 이것 봐!둘이서 위로 손가락 가르키는 거!이건 잘 찍혔어!」

요시코「정말로、이건 잘 나왔네」

요우「자 이제 낙서 타임이다!요시코쨩도 그려!!」

요시코「엣!?뭘 그려야 되는 건데!!」

요우「그렇네?《요우 앤드 엔젤》이런 느낌?」

요시코「엣 엔젤!?///」

요우「응!타천사는 영어 모르겠고 엔젤로!자 요시코쨩의 등에 날개도 그려줄게!」휙휙-

요시코(뭔가 엄청 자연스럽게 두근거렸어… 이러니까 천연 이케멘은 짜증난다고!)


--

요우「재밌었지!스티커 사진!」

요시코「뭐、나쁘진 않을지도…?」

요우「요시코쨩 후반 낙서에 푹 빠졌으면서~」

요시코「그 그건 익숙해진 것 뿐이야!」

요우「그러고 보니 이건 어디에 붙일까?」

요시코「가지고 있기만 하는 건 안 돼?」

요우「에에-!모처럼 찍은 건데 붙이고 싶지 않아?예를 들어 폰이나?」

요시코「폰!그런 건 꼭 커플 같고 부끄럽잖아!」

요우「그래?다들 하는데?」

요시코「안해 안해!!」

 

아아、역시 요우랑 있으면 즐겁네…

내가 모르는 것도 잔뜩 알려주고.

요우랑 있으면 새로운 것 투성이야.

이대로… 아니、더욱 요우랑 가까워지고 싶어

오늘、요우와 나、

 

 

《빵빵ーーー!!!》

 

요시코「엣?」

 

옆쪽을 보니 자동차가 맹렬하게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다

신호도 무시한채

어째서 이런 타이밍에?

내 불행 탓이야?

오늘 방송 못 하잖아

내일부터 연습에도 참가 못할거 아냐

아아

지금 요우한테 고백하려고 했는데…


요우「요시코쨩!!」

요시코「!」


눈치챈 순간 난 요우에게 밀려졌다

잠깐만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그런 짓 하면 네가 차에 부딪히잖아

그러면 Aqours의 모두가 슬퍼한다고

치카 같은 경우는 회복도 못 할 거라고

팬 아이들도 슬퍼할거고

 

그리고 남겨진 나는 어쩔건데

또 학교에 혼자서 가야 하잖아

어째서 넌 그렇게 멋진거야

짜증나

하지만 제일 짜증나는 건

 


자신의 마음에 거짓말 하는 나 자신이 제일 짜증나

 

 

 

 

 

요우「핫、위험했네 요시코쨩」

요시코「!?엣!?!요우!?!」

요우「왜 그래?앗!갑자기 밀어버려서 어디 부딪힌거야?미안해!」

요시코「아니아니!나는 완전 괜찮은데 요우는 멀쩡해!?」

요우「나?나야 괜찮지!요시코쨩을 밀어버린 다음 바로 백스탭으로 뒤로 피했어!」

요시코「너 얼마나 초인인거야…」

요우「괜찮아괜찮아!게다가 이 저자、기본적으로 배드 못 쓰니까 괜찮겠다 싶어서!」

요시코「갑자기 메타 발언 하지마」


--

요우「자、요시코쨩. 주스 사왔어. 기분은 좀 나아졌어?」

요시코「응、갑자기 그런 일이 있어서 피곤한 것 뿐이야…… 저、아깐 정말 고마워. 요우 덕분에 살았어」

요우「괜찮다니까!요시코쨩을 도울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요시코「요우…」


이제 난 내 마음에 거짓말하지 않을 거야

나는 요우가 좋아

분명 이건 신이 나에게 주신 찬스야

요시코「저기、요우」

요우「응?왜 그래 요시코쨩?」

요시코「저기……」


아까 스스로 정했잖아、오늘 고백하자고

내 진심어린 감정을、요우에게

 

 

 


요시코「요우、달이 아름답네…」

 

요우「엣……」

요시코「…………」

 


요우「우와ー!정말!!굉장한 보름달인데!!」

요시코「그래、굉장한 보름달………응?」

요우「아니、이렇게 아름다우니까 경단 같은게 먹고 싶어져 버리는데!」

요시코「엣?저기 요우、의미는 아는…?」

요우「응?보름달이니까 달이 아름답다고 한 거 잖아?」

요시코「………긋 그래!!그야말로 타천사인 나에게 어울리는 보름달!!」

요우「오옷!나왔다 요하네쨩!」

요시코「그러니까 요시코!…어라?」

요우「하하!역시 요시코쨩은 기운 넘치는게 요시코쨩 다워!」

요시코「후훗!요하네님이 풀이 죽거나 할 거 같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



--


요우「그럼 요시코쨩 내일 또 봐!」

요시코「응、오늘은 정말 고마워」

요우「나야말로 어울려 줘서 고마워!그럼 안녕!」터벅터벅

 


요시코「………」

요시코「………………」

요시코「왜、달이 아름답네요를 모르는 거야!?」

요시코「나츠메 소세키 정돈 알라고!」

요시코「내가 한 긴장 돌려줘!」

요시코「짜증나 짜증나!」

요시코「그래도 제일 짜증나는 건!」

 


요시코「솔직히 좋아한다고 말 못한 내 자신이 제일 짜증나ーーー!!!!」

 

 



--

요우「왔어요-」

요우엄마「어서와 목욕물 받아놨으니까 먼저 들어가렴!」

요우「네-에」

터벅터벅
철컥

요우「하아……」

요우「…………」

 

 

요우「정말!요시코쨩 진짜 짜증나!!」

요우「왜 그렇게 까지 하는데 내 마음을 모르는 거야!?」

요우「옷도 요시코쨩이 권한 건 전부 입어 봤고!」

요우「스티커 사진 나도 안 익숙한데 열심히 노력해서 찍었고!!」

요우「요시코쨩의 위기도 도왔는데!!!」

요우「어~째서 내가 요시코쨩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 못채는 거야!!!!」

요우「얼마나 둔감타천사쨩인 거냐고!!」

요우「정말 그 후배 짜증나!!」

 

 

요우「근데 좋아해ーーー!!!」

 

 


요우「……그런데 왜 갑자기 달이 아름답다고 했을까? 뭐 됐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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