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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리、리코쨩!// 좋아해요!저랑 사귀어 주세요!///」

리코「엣?// ㄴ、나!?///」

 

 

 고백을 받고 처음 나온 반응은 놀라움。

 그도 그럴게 요우쨩은 치카쨩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나는 내 마음을 덮어 두고 있었다。

 그래、난『그때의 전화』가

 치카쨩과 요우쨩에게 있어

 뭔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요우쨩은…

 

 

요우「『그때의 전화』가 있었기 때문에、나는 역시 리코쨩을 정말 좋아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

요우「오모히토…。그 노래를 부르자 마자、엄청나게 리코쨩을 보고 싶었어!」

요우「도쿄에서 돌아오는 길에도 리코쨩 옆에 앉을 수 있어서、기쁘고 두근두근했어!」

요우「좋아하는 마음을 주체 못해서…」

요우「그…!아ー、정말!좋아합니다!어쨌든 좋아!엄청 사랑해에에에에!!!///」

리코「웃…///」화아아악

요우「에、에헤헤…// 소리 질러버렸네…」부끄부끄

리코「ㄱ、그게그게…、저로도 괜찮은가요?//」

리코「치카쨩도 아닌、나로…」

요우「치카짱도 좋지만…친구로써야」

요우「그보다 말이지…」

요우「아까 전부터 말했잖아…몇 번이나 말하게 하는 거야//………부끄럽잖아///」화아아악

리코「미、미안…。믿을 수 없어서 그만…」

리코「그래도、부탁할게…!자신이 안서서 그래、그러니까 한 번만 더…」

요우「응…!몇 번이고 말할게…!」방긋


요우「리코쨩、좋아해요!앞으로는 제 옆에서 웃어 주세요!」


리코「네…!이런 저라도 괜찮으면、요우쨩 곁에 있게 해주세요…!」훌쩍

 

 이렇게、우리들은 사귀기로 했습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요우쨩요우쨩요우쨩요우쨩!
 사랑해에에에!나도 정말 사랑해에에에에에!

 

 

 죄송합니다。

 그만 텐션이 올라서。

 다음날、모두에게 보고했더니
 치카쨩이 굉장히 기뻐해 줬어요。

 아무래도、요우쨩이 자주 상담을 받은 것 같더군요。

 정말이지 우리들 서로 너무 엇갈린다니까。

 『마음』차이려나…
 다른 모두도 축하해주고
 요우쨩도 쑥스러워 보였지만
 그래도、내 손을 강하게 쥐곤、

 

요우「다들!리코쨩은 이제 내꺼니까?뺐으면 안돼!」

리코「잠ㄲ!?/////」화아아악


 모두가 동시에 히죽히죽거리며
 저희들을 놀렸습니다。

 전 부끄러워서 얼굴을 숨기고 싶었지만
 한 손은 잡혀있으니、
 필사적으로 남은 한 손으로 얼굴을 가렸어요。

 슬쩍하고 요우쨩을 보니
 조금、뺨을 붉히고는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잡은 손은 강하게
 결코 놓지 않고。

 내가 조금 힘을주자 요우쨩이
 이쪽을 보고는 미소를 지어줬습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왕자님이다아아아!멋있어어어어어어!
 이제 무리이이이이!그래도 놓진 않을거야아아아!

 

 

 죄송합니다。

 또 텐션이 올라 버려서。

 그래도、모두의 앞에서 당당히 내꺼 선언은
 굉장히 기쁘고、너무 기뻐서
 집에 가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치카쨩에게 들켰지만요。

 …그래서、뭐 서론이 길어졌지만
 저랑 요우쨩이 사귀기 시작한 후
 지금도 러브러브 하답니다…그렇긴 한데。


 요우쨩…치사해。

ーーーーー

 옥상

카난「자ー!오늘은 여기까지!모두들 수고했어~♪」

치카요시마루「후아아…」부들

치카「끄、끝났다…」

하나마루「지쳤어유…」

요시코「훗!꼴사납………으앗」

루비「으아아!?괘、괘괘、괜찮아?요시코쨩!?」다닷

요시코「요、요하네야…고마워 난 괜찮아」

카난「응ー?오늘은 좀 하드 했나。어땠어?다이아?마리?」

다이아「………」

카난「어라?다이아?」

마리「…자 이렇게 다이아가 가볍게 정신이 나갈 정도로 힘들었어!」

다이아「………핫!왜들 그러시죠?」

카난「응、알았어。미안、다이아」

다이아「네?네??」

치카「으ー!리코쨩、요우쨩!오늘 뭐라도 먹고 가자!」

리코「에ー、또ー?」

요우「아하하、얼마전에도 갔었지…」

치카「읏」움찔

리코「돈은 줄어드는데、몸무게는 늘어나…」

요우「몸무게 늘면 카난쨩 화낼 거야ー」

요우「『치카는 당분간 간식 금지!귤도 당분간 못 먹게 시마 언니한테 부탁해 둘 거니까!』라고 할지도」

리코「요우쨩 흉내 잘 내네~」짝짝

요우「에、정말?에헤헤♪」부끄부끄

치카「갑자기 노닥거리는 거냐…。그건 그렇고、역시 그건 좀 곤란한데…앗?」꼬옥

카난「치카ー?듀오 건으로 할말이 있는데…괜찮을 까나?」방긋

치카「아、넵ー…살살 부탁드립니다ー…」

카난「정말…!그럼、치카는 빌려갈게?」

요우「알았지 말입니다!」

리코「부탁해요、카난 선배!」

치카「아아ー…」질질질

카난「수고해ー♪」끌끌

리코「………좋아!그럼、우리들도 돌아가자!」

요우「…」

리코「가자、요우쨔…ㅇ?」멈칫

요우「…」소매살짝

리코「왜 그래?」

요우「…조금、단둘이 있고 싶…어요//」

리코「으、응…알았어//」

 

 한 손으론 내 옷자락을 잡으면서
 다른 한 손은 살짝 모자를 눌렀다。

 얼굴은 조금 숨겼지만 붉어 보이는 건
 노을 때문이 아님을 느낀다。

 그렇게、단둘이 옥상에 남았다。


 치사해요우쨩으로 바뀌는 순간。

 

리코「…저、저기이~?//」

요우「…」꼬옥-

리코「요、요우쨩?뭔가 평소보다 가깝지 않으~…려나//」

요우「싫어…?」

리코「그、그렇지 않아!기뻐!」삐질삐질

요우「그래♪다행이다~、에헤헤♪」꼬옥-

리코「와와와와///」화아아악


 그래요、그렇습니다。

 요우쨩、저와 단둘이 되면
 왕자님에서 나와
 응석꾸러기 강아지가 되는 겁니다。

 전 강아지는 조금 무리지만
 요우 강아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요우「쓰다듬어줘~♪」

리코「차、착하다착~해」쓰담쓰담

요우「우으…간지러워~//」

리코「미、미안해!」두근

요우「후훗、괜찮아~♪」방긋

요우「잠깐 어깨 좀 빌릴게~?」스윽

리코「으、응…아니 이미 빌리고 있잖아!」

요우「리코쨩 따뜨읏~해♪」

리코「정말…」

 

 애인으로써의 특권。

 자신만만하고 늠름한 요우쨩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솔직하게 응석 부려오는 요우쨩도
 정말로 좋아합니다。

 하지만、조금 용서 못하는 부분…

 

요우「………리코쨩」

리코「왜ー에?」

요우「좋아해」

리코「뭣////」펑

요우「아、빨개졌다~♪」톡톡

리코「요우쨩은 바보…//」뿌우

 

 갑자기 이런 말을 해오는 것。

 항상 놀리기나 하고。

 하지만 오늘은、고개를 돌린 나에게 그림자가 덮쳤다。

 

요우「이쪾………볼래?」

리코「치사해…요우쨩」빙글

리코「항상 놀리고…//」

요우「에헤헤♪리코쨩 반응이 귀여우니까…」

리코「………바보요우//」

 

 요우쨩 모자에 의지해 벽과 샌드위치。


 석양때문에 모자의 그림자가 커진다。


 이 세상에 우리만 남은 것 같다。


 요우쨩의 눈동자 속에 내가 비쳐 보인다。


 요우쨩만이 보인다。


 고동이 빨라 진다。


 그리고、두 사람의 거리는『0』가 됐다。

 

리코「………」

요우「………」

요우「아하…// 키스…해버렸네?///」화악

리코「으、응…//」

요우리코「///」화아아악

 

 둘이서 빰을 붉힙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찹니다。

 첫 키스는 어떤 맛이냐고 자주 묻지만
 그런 여유 따위 없었어요。

 그저 행복한 기분이 넘쳐날 뿐。


 행복한 침묵 후 요우쨩은
 모자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이렇게 말했다…。

 

요우「또……하고싶네///」방긋

 

요우쨩은…정말 치사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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