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92942587/

 

 

1: |c||^.- ^||<似たタイトルの続きですが読んでなくても無問題ですわ。(湖北省)@\(^o^)/ 2017/04/23(日) 19:16:27.04 ID:63LeWl4t.net


 여름 방학、연습 종료 후 부실…

 드르륵…

다이아「어라、연습도 끝났는데。여러분 아직 돌아가지 않으셨나요?」

치카「아、지금 다같이 게임하고 있어서요!엄청 재밌다고요!」삑삑

요우「저번에 나온 호겟 몬스터、줄여서“호겟몬”의 최신작이야!」삑삑

다이아「아…그러고 보니 루비도 발매날에 구입 했었죠」

하나마루「루비쨩이 지금 제일로 진행했어유。레어 몬스터 찾는게 엄청 능숙해!」

루비「에헤헤。귀여운 몬스터가 잔뜩 있으니까 열중해버려서」싱글벙글

다이아「흐음…。카난 씨네는 안 하시나요?」

카난「나는 게임 서투니까。몸을 움직이는 쪽이 더 즐겁고」

마리「마리는 말이야 캐릭터는 좋아해♪뻬카츄랑 브린은 베리 프리티하잖아♪」

리코「저도 RPG는 별로…。욧쨩은 스쿠메모의 신작、『스쿨 아이돌 메모리얼 크로니클』에 열중하고 있지?」후훗

요시코「마、말하지 말라고 리리!///」화아악

요시코「게다가 호겟몬은 이미 전부 공략했어!타천사 게이머・요하네를 얕보지 말라고!」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17:19.78 ID:63LeWl4t.net


다이아「그래도 게임에만 열중하고 연습을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루비도 너무 빠지지 않도록」

루비「ㄴ、네…」

카난「뭔가 의외네。분명 다이아네 집은 게임같은거 금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시코「나도~。고풍스럽고 엄격한 집이니까 TV나 전자 제품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리「그치!장작을 피우고 GOEMON 욕실에 들어가고!그리고 회전문이나 숨겨진 계단도 있을것 같지♪」

다이아「당신들은 쿠로사와 집안을 뭘로 보는 겁니까!?딱히 게임같은건 신경쓰지 않는 다고요!」

루비「그래도 언니는 옛날부터 게임 같은거 안 했네」

다이아「당연합니닷!저같이 기품있는 사람은 유치하게 게임 같은거 안 합니다!」

치카「에-!아쉽다~!게임은 엄청 재밌는데~?」

다이아「이 저같은 사람이 몬스터 수집 같은걸 할 것 같습니까?상상도 할 수 없어요」

요우「아하하!확실히 그런 이미지는 없을지도」

루비(그래도 루비가 게임하고 있으면 하고 싶은 것처럼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17:57.24 ID:63LeWl4t.net


 며칠 후、쿠로사와 家 …

루비「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다이아「예、즐겁게 다녀와야 됩니다。치카 씨、요우 씨、루비를 잘 부탁드려요」

요우「요-소로- !」척

치카「선물 잔뜩 사올 태니까!」

다이아「예、기대하고 있겠습니다」후후

3명「「「다녀오겠습니다!」」」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18:42.99 ID:63LeWl4t.net


 쿠로사와 家、거실…

다이아「CYaRon!의 3명은 여름 방학에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었군요。모래 까지는 루비가 집에 없고…」

다이아「아버님과 어머님도 회사모임 때문에 오늘은 부재중…。즉!오늘은 집에 저 혼자 뿐이라는 겁니다!」

다이아「가、갑자기 왜 이럴까요…!이건 조금 두근두근 하네요!」두근두근

다이아「속옷 차림으로 에어컨을 돌려도!아이스 크림을 잔뜩 먹어도!아무도 불평을 안 한다는 것이군요!?」두근두근두근

다이아「평소엔 청초하고 단정한 다이아 씨지만…。후후…!오늘에 저는 색다릅니다!」신남

다이아「훗훗후…우선은 μ's 의 라이브 DVD나 전전전이라도 볼까요。쿠로사와 다이아의 나홀로 폭음 라이브 시작입니다!!」번뜩

다이아「…」

다이아「저는 도대체 누구에게 설명하고 있는 거죠…어라?」슬쩍

다이아「테이블 위에 루비의 게임기와 호겟몬 소프트가 놓여져 있네요」

다이아「정말이지 칠칠치 못하긴…제대로 평소에 정리를 잘 하라고 말했는 데도…」슥

다이아「…」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19:33.27 ID:63LeWl4t.net


치카『아쉽다~!게임은 엄청 재밌는데~?』

루비『귀여운 몬스터가 잔뜩 있으니까 열중해버려서』


다이아「…」

다이아「그、그렇게 재밌는 걸까요…」힐끔

다이아「ㅈ、조금만…!어떤 건지 확인해보는 것뿐입니다!쿠로사와 집안의 장녀라는 사람이 모르는게 있을 수는 없죠!」슥

다이아「그게…전원 버튼이…?여기려나…?」찰칵

 삐이임!

다이아「삐갹!?」움찔

다이아「화、화면이 생겼어요!그러니까…PUSH START BUTTON…。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되는 거죠…」

다이아「그게…스타트 버튼은 어디에…이 버튼 일까요?아니면 이쪽??」달칵달칵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0:00.53 ID:63LeWl4t.net


 삐익삐익삐빅…


『모든 저장 데이터를 삭제 하시겠습니까?』삐익

 →네
 아니요

 달칵!


다이아「앗!?」

다이아「뭐、뭔가 선택지같은게 나왔는데…」삐삐


『세이브 데이터를 찾을 수 없습니다』


다이아「…」

다이아「!?」

다이아「ㅈ、저、저는… 지금 뭔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른 것 같은…」땀줄줄

다이아「어、어떻게 하죠…。그래요!게임에 대해서 묻는다면…!」핫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0:48.30 ID:63LeWl4t.net


 츠시마 家…

요시코「다이아 선배가 우리집에 오다니 별일이네!자、좁은 곳이지만 들어와!」

다이아「아、실례하겠습니다…」

요시코「그래서、오늘은 어쩐일로?설마 요하네랑 놀고 싶었다든가?」두근두근

다이아「그、그게…이 게임 때문인데…」슥

요시코「응?루비의 산텐도 3DS 아니야。앗!혹시 다이아 선배도 호겟몬에 관심이 생겨서?」

다이아「에、에에…뭐…」

요시코「루비는 전 1051마리 중에、1041까지 모았지~!요하네 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열심히야!」

다이아「ㄱ、그、그런가요…?」땀줄줄

요시코「어디어디…루비는 앞으로 어느 몬스터가 남은 거려나…」찰칵

요시코「…」

요시코「…」

요시코「…!?!?!?」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1:36.11 ID:63LeWl4t.net


요시코「어、없어!루비의 세이브 데이터가!1041마리나 모은 데이터가!」

다이아「여、역시 그런 건가요ーーー!?」쿠궁

요시코「잠깐!혹시 다이아선배가 세이브 데이터 날린거야!?」

다이아「다、단지 버튼을 여러가지 눌렀을 뿐이에요!그럴 생각은 아니였습니다!」

요시코「하지만 실제로 일어나 버린 일이라고!1041마리의 몬스터가 전부 없어졌잖아!」

다이아「ㄱ、그、그런!어、어쩌죠…」허둥지둥

요시코「…모처럼 컴플 직전이였는데。이걸 보면 루비、쇼크로 불량해 질지도…」

다이아「뭐、뭐라고요!」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2:08.49 ID:63LeWl4t.net


루비『에-!언니가 전부 없애버린거야-!?』

다이아『조금 착오가 생겨서…』

루비『너무해!1달이나 걸려서 모은건데!루비、삐뚤어질 거야!』타닷

다이아『앗!루비!루비ー!!』

 루비…루비…루비…

――――
――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2:41.42 ID:63LeWl4t.net


다이아「그、그런…말도 안돼…말도 안돼는 일이…」부들부들

요시코「그 계기를 다이아 선배가 만들게 돼다니…」

다이아「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거죠!?」

요시코「다시、처음부터 모을 수 밖에 없지。1마리씩、1041마리까지」

요시코「출현율이 낮은 몬스터나 한 번 놓치면 다신 나오지 않는 몬스터도 있으니까」

요시코「다이아 선배는 평생걸려도 1041마리는 무리라고 생각해。루비 불쌍하네…」

다이아「부、부탁할께요!요시코 씨가 모아주세요!어떻게든 루비가 돌아오기로 한 이틀 안에!」

요시코「엣!?ㅇ、이틀 안이라니 무리인게 당연하잖아!아무리 요하네라도 5일은 걸린다고!」

다이아「그 부분을 어떻게든 부탁 드립니다!이대로면 루비는…루비는 불량아가- !」아앗

요시코「그렇게 말해도…」

요시코「…」

요시코「!」삐빅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3:35.67 ID:63LeWl4t.net


요시코「…알았어、해주겠어 다이아 선배。나도 루비가 슬퍼하는 얼굴을 보고싶진 않으니까。잠도 안자고 하면 이틀이면 될거라고 생각해」

다이아「ㅈ、정말입니까! 감사합니다 요시코 씨!」

요시코「요하네」

다이아「…네?」

요시코「나를 앞으로는 타천사 요하네라고 불러?내가 몬스터를 다 모을때까진」

다이아「하아?당신은 요시코 씨잖아요。그런 진묘한 별명으로는 못 부릅니다」흠

요시코「…」

요시코「앗、아야야야야!갑자기!갑자기 오른손이 욱신거리기 시작했어…!」욱신욱신

요시코「이대로면 게임기를 못 쓰겠네!호겟몬을 모을 수가 없어~!」욱신욱신

다이아「뭣…!?」

요시코「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진 이틀은 걸릴거야~!루비가 돌아와 버릴텐데~!」슬쩍

다이아「…」

다이아(큿…!과연、그렇게 나온다는 건가 이 타천사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4:21.68 ID:63LeWl4t.net


다이아「아、알겠습니다…요하네…씨…」

요시코「응?뭔가 억지로 말하는 기분인데?」

다이아「그、그럴리 없잖아요 요하네씨!」삐질

요시코(훌륭해…!그 다이아 선배가 나를 요하네라고 부르고 있어!)

요시코(이런 기회는 거의 없고…조、조금더 심술 부려도 괜찮겠지…?)

요시코「그래、그럴로 됐어。앞으로 이틀간、당신은 타천사 요하네의 종이야?」

다이아「뭐、뭐라고요!?」

요시코「이봐 다이아、주인이 마사지를 원하고있어。어깨를 주물러줘?」톡톡

다이아「하?왜 제가 그런걸…」

요시코「호겟몬」중얼

다이아「아、알겠습니다!주무르면 되죠 주무르면!」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5:13.89 ID:63LeWl4t.net


요시코「아~거기거기…。다이아、꽤나 마사지 잘하네」주물주물

다이아(큿!참아야 합니다…!요시코 씨말곤 단시간에 호겟몬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주물주물

요시코「응、약해진 것 같은데?대충하는거 아니야 다이아ー?」

다이아「죄、죄송합니다 요하네씨!」주물주물

요시코「하~아 기분 좋았다!그럼 다음은 다리네!」슥

다이아「아뭣!?다、다리까지 주물러야 하나요!?」

요시코「루비가 불량아…」중얼

다이아「아…알겠습니다-!정말 이젠 어디든 주물러 주겠다고요ーーーー!」

요시코「잠…다이아 선배 목소리 크잖아!///」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5:48.05 ID:63LeWl4t.net


다이아「…아프진 않습니까、요하네 씨」꾸욱꾸욱

요시코「응、연습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으~기분좋다…」

다이아「…그건 참 다행이네요」꾸욱꾸욱

요시코「아、맞아!요하네 근처에 생긴 케이크 가게에 초코 케익이 먹고싶은데」

요시코「누가 사다 주지 않으려나?예를 들면 여동생의 소중한 세이브 데이터를 날려버린 사람이라던가~…」슬쩍

다이아「」툭

다이아「이제 적당히 하라고-!」구구국

 아슬아슬!

요시코「히익!?아야야야얏!」움찔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6:32.98 ID:63LeWl4t.net


요시코「아프잖아!뭐하는 짓이야!갑자기 세게 주무르지 말라고 다이아!」뿌우

다이아「짜아아아증나!이런 굴욕을 받을 바에는 스스로 하겠습니다!」

다이아「저 혼자서 호겟몬 1041마리를 모아 보이겠어요!당신한테는 부탁 안 합니다!」

요시코「뭐、뭐야!게임 아마추어인 다이아 선배에게 잡힐리가 없잖아!」

다이아「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고요!실례했습니다!」

 쾅!

요시코「…」

요시코「흥-!나도 몰라!요하네는 협력해주지 않을 거니까!」메롱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7:09.46 ID:63LeWl4t.net


 서점…

점원「호겟몬 공략책이요?」

다이아「ㄴ、네…」

점원「게임 코너는 저쪽입니다」슥

아이들「와글와글…」

다이아(책방에 이런 곳이 있었을 줄은…어린 아이들 뿐이네요…)

다이아(주변의 시선은 부끄럽긴 하지만、공략책이 없으면 게임을 진행 할 수는 없으니…)두리번두리번

다이아「그건 그렇고 굉장한 수의 공략책이네요…대체 어떤걸 사야…」

초등학생A「이 가이드북이 좋아。1051마리의 서식지가 전부 나와있고」

초등학생B「응、산다면 이거지」

다이아「그、그렇게 좋은 책인가요?」

초등학생A「엣!아、네、제일 좋은 공략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이아「그럼 이걸로 해야겠네요。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학생B「하、하아…」

다이아「그럼、1초가 아까운 상황이니!빨리 돌아가서 플래이해야!」탓탓타…

초등학생AB「…」

초등학생A「지금 그 사람 Aqours의 쿠로사와 다이아 씨지…。호겟몬 하는구나…」

초등학생B「아아、갭모에네…」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8:08.69 ID:63LeWl4t.net


 다이아의 방…

다이아「오물 호겟몬、페토페톤…。서식지、하나다 쥿키의 동굴…」

다이아「모요로뇨의 진화는 모요로조、모요로본…」

다이아「…왠지 굉장히 쓸대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외우면서도 허무하단 느낌이…」

다이아「아、아닙니다!이것도 루비를 위해섭니다!제대로 전부 암기 해야!」

다이아「그러니까…모요로뇨、모요로조、모요로본…이렇게」메모메모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8:54.77 ID:63LeWl4t.net


 다음날、부실…

다이아「됐다、붙잡았어요!이걸로 792마리 째에요!」

다이아「조금 쉬도록 하죠…눈에 피로가 왔습니다…」

다이아「앗、레포트 작성을 해야」삑

 삐링삐링…

요시코「…라는 일이 어제있었거든」

하나마루「…그런 일이 있었구나。지금 다이아 선배 792마리까지 잡은 것 같던데」

요시코「응、사람은 할 의욕만 있으면 못하는게 없으니까…」

하나마루「그건 그렇고!요시코쨩은 왜 다이아 선배에게 그런 억지를 부린거야!」씩씩

요시코「웃…!잘못했다고 생각하고는 있어…」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9:30.84 ID:63LeWl4t.net


다이아「내일 저녁까지 259마리를 잡아야…。앗、또 메다몬이 나왔습니다!」

다이아「요、요시코 씨!메다몬은 나오면 대전 호겟몬이랑 같은 몬스터로 변신하죠?어떻게 잡아야 하는 건가요!?」

요시코「으읏…모、몰라!다이아 선배 스스로의 힘으로 한다고 그랬고~…」

다이아「큿…!가、가르쳐 주세요!책에도 나와있지 않다고요!」

하나마루「처음에 약한걸로 변신하게 두고、나중에 강한 호겟몬이랑 대전 시키면 되유」

요시코「앗!이봐 즈라마루!」

다이아「그런!감사합니다!」

다이아「하나마루 씨는 상냥하네요~!…그에 비하면 어딘가의 타천사는…」슬쩍

요시코「긋…!」

요시코・다이아「…」

요시코・다이아「흥!」휙

하나마루(아- 정말…둘다 고집만 쌔가지고…)하아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29:58.51 ID:63LeWl4t.net


 밤、다이아의 방…

다이아「앗…!또 레어 몬스터를 놓치고 말았어요!」

다이아「내일 저녁이면 루비가 돌아오는데…」

다이아「아、앞으로 58마리…이、이제 무리에요…」

다이아「…분하긴 하지만、어쩔수없네요…」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30:48.15 ID:63LeWl4t.net


 다음날、부실…

요시코(다이아 선배는、전부 붙잡은 걸까…?)안절부절

다이아「요시코 씨…」풀썩~

요시코「으아앗!?」깜짝

다이아「1022마리가 집중력의 한계입니다!」

다이아「부、부탁드릴께요 요시코 씨…아니 요하네 씨!나머지 몬스터를 잡아주세요!」

다이아「그저께 일은 사과할테니 부디!」으앗

요시코「아、알았다고!그리고 저번에 일은 내가 잘못한 거니까 사과할거 없어!」

요시코「잘못했어 다이아 선배…나 괜히 들떠버려서…」꾸벅

요시코「나머지는 내가 책임지고 잡을 테니까…그러니까 얼굴을 들어?」

다이아「요하네 씨…」슥

요시코「정말-!나는 요시코!앞으로도 요시코라고 불러도 되니까-!」

다이아「감사합니다 요시코----씨!」꼬옥

요시코「아아앗!잠깐!위험하잖아ーーー!///」화아아악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31:30.47 ID:63LeWl4t.net


 몇시간 후、요시코의 방…

요시코「해、해냈다!1051마리、완성했어!」

요시코「전부 잡아 버렸지만 괜찮겠지?루비도 그쪽이 기쁠것 같고…」

요시코「루비가 돌아오기 까지 앞으로 2시간…빨리 소프트를 전해줘야…」

 스윽…

요시코「앗、소프트가…」

 풍덩!

요시코「아ーーーーー!?」

요시코「그、그、소프트가…마시고 있던 커피 컵에…!」부들부들

요시코「ㅁ、뭐야-!이런 때에는 불행 성질 발동 안해도 좋잖아!」으앗

요시코「큰일이야…。남은 2시간 안에 몬스터를 모으는 건 불가능해…!」

요시코「큭…!이렇게 된 이상…!」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32:18.29 ID:63LeWl4t.net


 쿠로사와 家…

다이아(요시코 씨 늦네요…。곧 루비네가 돌아올 시간인데 말이죠…)안절부절

요시코「다이아 선-배」타다닷

다이아「요시코 씨!늦지 않으셨네요!」

요시코「어、으응…。자 여기…나머지는 내가 전부 잡아 뒀으니까…」슥

다이아「정말인가요!?」

요시코「응…그럼 소프트는 전해줬으니까 난 이만…」헐레벌떡

다이아「아、요시코 씨!」

다이아「굉장히 서둘러서 돌아갔네요…。뭐、나중에 느긋하게 감사인사를 전하면 되니까요」

루비「언니、다녀왔어-!」드르륵

치카「자 다이아 선배、이거 선물!」

다이아「어서오세요。재밌게 다녀왔나요?」

루비「응!」

다이아「여행으로 지치셨을 텐데。치카 씨랑 요우 씨도 들어오시는게 어떤가요?」

치카・요우「「네에、실례합니다-!」」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33:02.20 ID:63LeWl4t.net


 거실…

다이아「실은…루비에게 사과 할 일이 있습니다。제가 그만 루비의 호겟몬을 멋대로 만져버렸습니다」

루비「에、그랬어?」

요우「앗、설마 다이아쨩도 호겟몬이 하고 싶어졌다든가?」

다이아「예、사실은 그래요。그랬더니 그만 재미를 붙여 남은 몬스터를 전부 잡아 버렸습니다」

루비「엣!정말?대단해 언니!」

치카「그럼 1051마리의 도감을 채운 건가!」

요우「루비쨩!보여줘 보여줘!」

루비「응!」찰칵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33:51.77 ID:63LeWl4t.net


 삐이임!

요하네 박사『아、안-녕 여러분-!이건 호겟 몬스터가 아니라『리틀데몬스터』랍니다~』

요하네 박사『루비의 호겟 몬스터는 착오로 사라져 버렸습니다…이제 부터 제 게임을 시작할게요…』

요하네 박사『에-…그럼 이 세마리의 타천사 중에 한 마리를 선택해주세요…。루시퍼、아자벨、벨제붑…』


전원「 」머엉

치카「뭐…뭐야 이게???」

요우「도트 그림의 요시코쨩이 나왔는데…」

다이아「뭐、뭔가요!?이건 대체…??」

루비「다른 게임이랑 바뀐건가…!언니!루비의 호겟몬은!?」

루비「루비의 1041마리를 모은 소프트는 어디 있는거야!어!」흔들흔들

다이아「그、그게 이래저래 해서…뭐라고 할까…」덜덜덜덜

다이아(요~시~코~씨~…!)고고고고…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7/04/23(日) 19:34:58.85 ID:63LeWl4t.net


 부실…

다이아「요하네라는 바보 멍청이는 어디있습니까ーーーーー!」울그락 불그락

리코「오、오토노키자카의 호겟몬을 찾아 여행을 떠났습니다ーーー!」

 

카난「이 후에 다이아、루비、요시코의 3명의 협력으로 1051마리를 공략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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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하고 단단한 날이 손톱을 깎는 소리가 울린다。


 백자처럼 가늘고 아름다운 손가락에서 이어진 정돈이 잘 된 손톱을 깎으며 손톱깎이를 들고 있는 내 손은 이미、긴장으로 조금 떨고 있다。
 아름다운 손가락을 잘못해서 상처입히진 않을까、너무 잘라버린 손톱이 살갗에 파고 들어 고통을 주지 않을까、가뜩이나 손톱을 바짝깎아 더이상 깎지 않아도 될 손가락을 바라보면서、나 타천사 요하네는 ──하늘에서 내려오기 위해 주어진 이름으로 말한다면、츠시마 요시코는──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자신의 방에서 나와 눈앞의 여성 단둘뿐。
 그 여성의 이름은 쿠로사와 다이아。우라노호시 여학원 3학년이며 학생회장을 맡고있는。같은 학교에 다니는 1학년인 나와는 스쿨 아이돌 활동을 통해 알게됐다。
 흑요석 같이 반짝이는 검은 머리는 그녀의 성격을 구체화 한 듯 바르게 허리까지 뻗어있고、비취색의 치켜올라간 눈동자를 띈 얼굴에 이목구비가 단정하며、한 눈에 미인이란 걸 알 수 있다。입가에 있는 검은 점은 얼핏 요염한 매력을 자아내는 것 같지만、그렇게 보이지 않는 건 그녀를 감싼 청렴한 분위기 탓이려나。그런 부분이、내가 알고 있는 그녀 ──다이아 선배── 의 정보다。
 아아、그리고 하나 더。내 연인、도 덭붙여서 말이다。


「……요시코씨、손이 멈춰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며 멍하니 다이아 선배의 인형같이 아름다운 손가락 끝과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니、그녀의 손톱을 자르던 손이 멈춰 버리고 만 것 같다、나는 그것을 지적 당하고 나서야 문득 정신을 차렸다。


「미、미안……。그리고、요하네야」


 짧으면서도 이쪽을 나무라는 듯한 어조에 기가 죽은 나는 그만 순순히 사과를 뱉었다。(그래도 부른 이름을 정정 하는 것만은 포기 하지 않았지만)
 그런 나의 태도를 신경쓰지 않았는지、그대로 입을 굳게 다문 다이아 선배의 얼굴을 조금 바라보았지만、그 이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어쩔수없이 작업을 재개했다。


(뭐야 정말、다이아 선배……좀 더 부드럽게 해줘도 괜찮잖아……)


 투덜 투덜 마음 속으로 푸념을 흘리며、나는 지금까지의 일을 회상한다。


 내가 다이아 선배에 대한 연정을 깨닫고、우여곡절 끝에 떳떳이 애인이 된 후에도、나를 둘러싼 환경에 큰 변화는 없었다。
 좋아하는 사람과 마음이 하나가 되고、사귀게 되었다고 해서、역시 친구관계나 스쿨 아이돌 활동을 소홀히 할 수는 없으니、서로를 속속들이 아는 친구들과의 교류의 빈도도 거의 변함없이 계속 되고있었다。내 욕심을 말하자면 더 다이아 선배랑 함께하고 싶었고、더 나를 위해서 시간을 내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다이아 선배는 학생회의 일도있고、한 번 헤어졌지만 2년 만에 다시 모이게 된 카난 선배와 마리라는 두 친구도 있다。그녀들의 자세한 사정을 우연히라곤 하지만 알게 되버린 나는、다이아 선배는 언제나 웃는 얼굴이였으면 하는 마음이 물론 있어서、강하게 자신의 독점욕을 내비치지 못 하고있었다。그런 날이 계속 되던 어느 날、작은 사건이 일어났다。
 
 다이아 선배가 카난 선배와 마리랑 대화를 하며、딴 곳으로 가자、그럼 나도 친구들이랑 수다나 떨자고 생각했다。즈라마……하나마루랑 루비는 항상 반에서 자주 수다를 떠나까、리리 그러니까 리코 선배와 대화라도 하려고 음악실을 찾아 갔다。예측한대로 피아노에 앉아 작곡 작업을 하고있던 리리지만、전혀 싫은 내색없이 내 이야기에 어울려줬다。
 一한 살 연상인 그녀는 공통점인 서브컬쳐ー──그냥 말하자면 동인지지만──의 주제로 신나게 얘기하며、서로를 별명으로 부를 만큼 사이가 좋았다。그리고 본인도 여성과 현재진행형으로 사귀고 있던 그녀는、자주 내 연애 상담에도 어울려 줬다。
 무엇보다、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서로의 애인 자랑으로 발전하여、꺄꺄 하며 단순한 자랑 대회가 되어버리지만。

 오늘도 언제나의 그런 흐름에는 큰 차이는 없었고、단 하나 다른 것은 타천사 요하네의 불행 체질이 이빨을 드러낸 것이었다。

 듣고있는 이쪽이 부끄러워서 몸부림 치게 되버리는 리리의 애인 자랑에 나도 모르게 오바해서 몸을 과도하게 움직여 버렸다、기울어진 의자에서 하마터면 굴러떨어질 뻔했을 때、순간적으로 리리가 나를 잡아 주었다。사람의 무게라는게 역시 가볍진 않다보니、힘이 쌘 스포츠 선수가 아닌이상、글러떨어지려는 몸을 잡으려고 하면……뭐、결과는 당연했다。
 나를 덮치는 형태로 넘어져 버린 리리랑、바닥에 허리를 부딪혀버린 나는、서로가 서로를「괜찮아?」라며 걱정을 하던 중、이 모습을 가장 보이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음악실 입구에 서서 바보처럼 멍하게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고 말았다。
 그 사람은 잠시 물위로 올라온 물고기 처럼 입을 뻐끔뻐끔하더니、휙 발길을 돌려 방을 나가 버렸다。

 혹시 굉장히 위험한 착각을 한 게 아닐까、아아 역시 요하네는 하늘에서 버려진 불행 체질인건가、라며 마음속으로 자학하다、애인에게 버림 받고 싶지 않아라고 마음을 빠르게 다잡고 리리에게「미안!」이라는 말과 함께 소중한 사람의 뒤를 따라갔다。
 다행이도、방을 나간 다이아 선배를 금방 따라 잡을 수 있었다、사정을 설명하자 복잡한 얼굴을 하고 있긴 했지만 이해 해준 것 같아 안심……인 줄 알았는데。


「오늘、요시코 씨의 집에 갈테니까요」


 화내는 것 같은、슬퍼하는 것 같은、복잡한 표정으로 나에게 그렇게 말한 다이아 선배에게 말리는 듯한 느낌으로 함께 귀가를 한 후、방에 들어오자 마자 입을 열었다 「제 손톱을 잘라주세요。요시코 씨」라고、그렇게 지금에 도달한다。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의미를 모르겠지만、어쩐지 거스를 수 없는 말투에 나는 순순히 따르기로 했다。
 그리하여 그녀가 시킨대로、꽤 바짝 깎아 버렸지만 모든 손톱의 정돈을 끝냈을 무렵、자신의 손가락을 만족스럽게 쳐다본 후、다이아 선베는 의자대신 앉아있던 내 침대를 펑펑하고 두、세번 가볍게 두드렸다。아무래도 옆에 오라는 신호같았다。
 나는 또 순순히 따르며「이제 만족?」이라는 마음을 담아 그녀를 바라보았다。그러자、띄엄띄엄 입을 열기 시작했다。


「저 말이에요、걱정했다고요?요시코 씨가 넘어졌다고 듣고나서」


 그리고「괜찮으신 겁니까?」라며 허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준다。드디어 제대로 대화해준 것이、걱정해준게 기뻐서、나도 모르게 김빠진 목소리로「괜찮하」라고 대답했다。분명 얼굴도 이상한 표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잠시 나를 쓰다듬어주던 다이아 선배는、잠시 시선을 허공에 두고 다음에 할 말을 주저 하는 듯 했으나、결국 뜻을 결정한 것 처럼 입을 열었다。


「……그리고、질투해버렸습니다。리코 씨한테」


 역시。
 알고 있었다、설명을 듣고 이해 하는 것 같았지만、이해를 하는 것과 마음을 납득 시키는건 다르다。반대 상황이라면 분명 나도 질투할 거라고 생각한다。그것이 설령、우연히 일어난 거라고해도。


「리코 씨는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고、요시코 씨를 한해서는 바람 같은걸 피울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잠시 말을 찾는 것처럼 불안하게 이리저리 시선을 방황하다、결국 깔끔한 말을 찾지 못 한 건지「……아닌、거겠죠」라며 잔뜩 찌뿌린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봤다。
 분명 지금、다이아 선배의 마음은 불안과 질투로……그리고 그렇게 생각해버리는 자신의 대한 가벼운 자기 혐오로 가득 차있겠지。
 나는、그런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살짝 머리에 손을 얹었다。


「괜찮아、다이아 선배。요하네도 반대의 입장이라면 분명 그렇게 생각 할 거야。그러니까 이제、신경쓰지마?」
 

 응?이라고 재차 말을 건네며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더니 、말없이 내 어깨의 머리를 기대왔다。다행이다。기분이 풀린 걸까?라고 생각하던 찰나──갑자기 고개를 든 다이아 선배의 입에 의해、내 호흡이 빼앗겼다。


 듬뿍 몇번에 호흡이 그렇게 그녀에게 잡혀있던 내가 어떻게든 지배에서 벗어나려 애쓰던 중、이번에는 그대로 침대에 쓰러져 버렸다。항의의 목소리를 내기도 전에 한 발짝 먼저 다이아 선배가 말을 덮어 왔다。


「……역시 당신은 상냥하네요。그래도 저、화내도 괜찮은 거죠?」


 화를내?다이아 선배가?갑작스런 일에 사고가 따라가지 못해、넘어뜨린 일에 불평하는 걸 잊어버리고、내가 눈을 깜박이고만 있자 그녀는 말을 이어간다。


「분명히 서로의 교우 관계를 지금까지 처럼 소중히 가져가자고 제안한 것은 접니다。하지만、요시코 씨는 좀 더 저를 원해도 괜찮아요。좀더 좀더、저를 독점하고 싶다고 외쳐도 된다고요?」


 진지한 눈동자로 가만히 이쪽을 바라보며 말하는 다이아 선배의 비취색의 꿰뚫어져 버린 나는、이름은 정정하는 것도 잊고、그저 듣고만 있었다。


「확실히 리코 씨와의 대화가 재밌다는 건 알겠습니다。같은 취미로 대화하는게 즐겁다는 것도 알고요。그렇지만、저도 요시코 씨를 좀 더 즐겁게 해주고 싶어요……」


 과연、그런가。내가 다이아 선배를 원하던 것처럼、다이아 선배도 나를 원하던 거야。내가 카난 선배나 마리한테 질투 했던 것처럼、다이아 선배도 리리한테 질투하던 거야。
 그런 간던한 일도 깨닫지 못하다니、역시 우리는 닮은 건가。
  왠지 마음속의 안개가 개인 것같은 기분이 든다、기분이 좋아진 내가 이번에는 이쪽에서 키스 해줄까?같은 생각을 하고 있자、그에 바로 다이아 선배의 입에서는 놀라운 말이 나왔다。


「……그러니까、요시코 씨。각오하고 있으세요?」


「엣……?자、잠깐 다이아 선배?왠지 조~금 얼굴이랑 몸이 가깝지 않아?그리고 이대로면 요하네 움직일 수가 없는데……아……으응!?」


 키스를하기 위해서 라고 하긴 너무 부자연스러운 것처럼 몸을 밀착시켜오는 다이아 선배에게 항의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자 내 입을 격렬하게 막아 온다 그리고、그녀는 그대로 손이 스르륵하고 내 하체로 미끄러져 온다。아까 전、아프지 않을까 싶을만큼 바짝 깎은 손가락을。손을。

『좀 더 요시코 씨를 즐겁게 해주고 싶어요』
 아까 전에 그녀의 말을 되집어보며、다이아 선배는 화내지 않게 하는 편이 좋갰네、라고 어딘가 머리 한 구석에서 냉정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다이아 선배가 왜 그렇게 까지 손톱을 짧게 깎으려 했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건、둘 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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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20:17.29 ID:G3ScU36m.net


요시코「최근 모두에게서 착한 아이네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요시코「요하네는 타천사니까 착한 아이라는 건 아니지!」

요시코「그래서 오늘은 Aqours의 모두에게 몰카를 할 거야!」

요시코「요하네의 악마적 소행에 두려워 할 준비나 하라고!」

요시코「공포에 휩싸일 모두의 얼굴이 눈에 선하군」큭큭큭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23:01.47 ID:G3ScU36m.net


요시코「라는 이유로 처음은 마리」

요시코「마리라면 뭘해도 그렇게 화낼 것같진 않으니까」

요시코「몰래 카메라도 제대로 설치 했고、나중에 업로드해서 모두의 부끄러운 모습을 전국 데뷔시키는거야!」

요시코「Aqours의 홍보도 되고、겸사겸사 좋잖아!」

요시코「역시 요하네는 천재야!」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26:08.59 ID:G3ScU36m.net


――
 이사장실

요시코「마리、있어~?」똑똑똑

마리「응? 요하네? 들어와」

요시코「실례할께」

마리「무슨 일이야? 마~리한테 무슨 용건이라도?」

요시코「음、뭐 용건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

마리「?」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29:50.15 ID:G3ScU36m.net


요시코「조금 전에 블랙 커피를 샀는데、조금 입에 안 맞는다고 할까――」

마리「요하네한테는 블랙은 아직 빨랐나?」

요시코「아、아니거든! 써서 못 마시는게 아니라고!」

마리「밀크나 설탕를 넣어보는 건? 종이 컵이라도?」

요시코「타천사한테 우유나 설탕은 어울리지 않아!」

요시코「어쨌든、마리는 커피 좋아하잖아? 그래서 주려고 해서」

마리「Oh,주는 거야? Thank you 요하네」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32:39.33 ID:G3ScU36m.net


요시코「자」

마리「음~、좋은 향기」

마리「꿀꺽」

요시코「……」두근두근

마리「……이거 어디서 산거야?」

요시코「마、맛없어?」

마리「반대야! 엄청 맛있어!」

요시코「읏!」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37:30.60 ID:G3ScU36m.net


마리「마치 갓나온 콩을 정성스럽게 드립 한 것 같은――」

마리「라고 할까 오히려 로스팅 한 것 같은데!」

마리「잡내도 없고、향도 좋고……。이거 모카 맞지? 그런데 그다지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마리「저기、요하네、이거 어디서 산거야!?」

요시코「큭큭큭」

마리「요하네……?」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41:00.26 ID:G3ScU36m.net


요시코「몰래카메라 대성공!」

마리「……What?」

요시코「몰카야、몰카!」

마리「뭐가?」

요시코「그거、좀 전에 샀다고 했잖아?」

마리「Yes、그래서 어디서 샀는지 물어 보려고 했고」

요시코「그거、요하네가 아까 탄거야!」

마리「…………What!?」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44:08.31 ID:G3ScU36m.net


요시코「그래、시판 커피를 가장하여 아마추어인 요하네가 탄 커피 몰카!」

마리「이거、요하네가 탄거야……?」

요시코「맞아、그걸 맛있어 맛있어하며 마시다니 우스꽝스러웠어!」

마리「거짓말、정말 정말로 맛있었는데!?」

요시코「그것도 그렇긴 하지、맛있어 지도록 연습했는 걸」

요시코「로스팅하고、핸드밀로 갈고――」

마리「몰카를 위해? 몰카라면 맛없어도 괜찮지 않아?」

요시코「? 아무리 몰카라도 맛없는 걸 마시게 할 수는 없잖아?」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47:43.48 ID:G3ScU36m.net


요시코「뭐、될 수있으면 들키지않고 다 마신후에 어디서 난건지 맞추는게 가장 이상적이었지만!」

요시코「그래도 아마추어가 만든 커피를 마시고 맛있다면서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 만족이야!」

마리(보통 이런건 커피로 가장해서 장국같은 걸 마시게 하는게 아닌가?)

마리(요하네、상냥하니까 몰카에서도 맛있는걸 준비했구나、역시 착한 아이네)후훗

요시코「이것이 요하네의 타천사적인 몰래카메라야」흐흥

마리「보기좋게 걸려버렸네」쓰담쓰담

요시코「왜 속아 넘어갔으면서 쓰다듬는건데!」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50:32.93 ID:G3ScU36m.net


――

요시코「그런고로、마리 공략!」

요시코「다음은 길티키스 순서대로 리리!」

요시코「공포로 떨게 해주겠어!」

요시코「기다리고 있으라고、리리……!」큭큭큭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53:13.28 ID:G3ScU36m.net


――

요시코(리리 발견!)

리코「앗、욧쨩」

요시코「……」성큼성큼

리코「? 욧쨩?」

요시코「…………」성큼성큼

리코「말 없이 그렇게 다가오면 조금 무서운데……」

요시코「………………」성큼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56:16.99 ID:G3ScU36m.net


리코「요、욧쨩……?」

요시코「」슥

리코「ㅁ、무슨 일이라도……?」

요시코「」쿵

리코「히익!?」

리코(ㅂ、벽쿵!?갑자기 왜!?)두근두근

요시코「……」꾹

리코(턱꾹까지!?)두근두근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19:58:55.33 ID:G3ScU36m.net


요시코「…………」스윽

리코(어、얼굴이 가까워 지고있어……! 이건 나 욧쨩한테 덮쳐지는 거야!?)두근두근

리코(이、일단 눈을 감아야……)꽈악

요시코「큭큭큭」

리코「에?」

요시코「아-핫하하! 공포에 휩싸여 눈을 감은거지!」

리코「에?」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01:01.21 ID:G3ScU36m.net


요시코「몰래카메라、대성공!」

요시코「갑자기 말없이 벽으로 몰리고、얼굴을 잡힌다음、노려보게 되면 그건 역시 무섭지!」

리코「몰래카메라……?」

요시코「맞아! 모두 요하네를 보고 착한 아이라고 하니까 장난치는 거야!」

리코「……」춉

요시코「아얏! 잠깐 조금 겁 좀 줬다고 때릴것 까진 없잖아!」

리코「욧쨩 따윈 모릅니다」뿌우

요시코「미안해! 미안하다니까、리리!」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03:17.36 ID:G3ScU36m.net


――

요시코「그런고로、마리에 이어서 리리도 성공!」

요시코「살짝 리리는 무서웠지만……」

요시코「이렇게까지 잘 될 줄이야、요하네의 몰카 능력에는 눈이 휘둥그레지네」

요시코「다음은、조금 걱정되지만 하나마루」

요시코「뭐、중간에 비어있다곤 하지만 오랜 사이이고」

요시코「기다리고 있으라고、즈라마루!」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06:36.32 ID:G3ScU36m.net


――
 도서관

하나마루「……」팔락

요시코(역시 오늘도 도서실에서 책을 읽고있네)

요시코「마루」

하나마루「응? 아아、요시코쨩。무슨 볼일이라도?」

요시코「넌 항상 여기서 책만 읽는구나」

하나마루「응、책을 읽고있으면 차분해져」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08:25.20 ID:G3ScU36m.net


하나마루「책 안에는 넓은 세계가있고、마루는 그 안에서 뭐든 될수있어」

하나마루「이런저런 지식도 깊어지고、요시코쨩도 가끔은 읽어보는 게?」

요시코「음、그래 가끔은」

하나마루「마술서 같은건 안된다고?」

요시코「실례네、제대로 문고본 가져왔어」슥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10:12.58 ID:G3ScU36m.net


요시코「옆자리 실례할께」

하나마루「응、괜찮아」

요시코「……」팔락

하나마루「요시코쨩의 책은 무슨 책?」

요시코「…………」팔락

『가넷은 여동생인 사파이어의 흠뻑 젖어버린 비밀스런 곳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안에 쌓여있는 물을 긁어내 듯이――』

하나마루「워매!?」움찔

요시코「……도서실에선 조용히」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14:28.22 ID:G3ScU36m.net


하나마루「그、그그그、그치만 요시코쨩――」

요시코「……」화아아아악

하나마루「……요시코쨩?」

요시코「ㅁ、뭐뭐、뭔데」머뭇머뭇

하나마루「얼굴 새빨간데?」

요시코「그、그럴리 없잖아」화끈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17:13.55 ID:G3ScU36m.net


하나마루「읽고있는 척하면서 전혀 안 읽고 있지」

요시코「……」화아아아악

하나마루「무슨 장난?」

요시코「몰래카메라를 하려고 했는데……」머뭇머뭇

요시코「갑자기 옆에서 관능소설을 읽으면 무슨 반응을 보일까 해서――」

하나마루「요시코쨩의 행동이 평소랑 다르니까 바로 장난인 줄 눈치 챘어유」

요시코「관능소설 같은거 읽어본적도 없고――」화아아아악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20:12.69 ID:G3ScU36m.net


요시코「사는 것도 부끄러웠다고……?」글썽

하나마루「착하다 착해유」

하나마루「그래서、그 책은 어쩔거야?」

요시코「못 읽으니까 버릴까하고」

하나마루「아까우니까 버릴거면 마루가 받을게유」

하나마루「아까 조금 읽고 신경쓰여 버려서♡」테헷

요시코「……우왓!?」

하나마루「농담이에유。장난의 보복」싱긋

요시코「진짜로 놀랐잖아……」하아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23:57.55 ID:G3ScU36m.net


――

요시코「그런고로、하나마루도 공략!」

요시코「……한 건가 하면 조금 미묘하지만 넘어가기로 하고!」

요시코「요하네의 기세는 꺽일 줄 모르는 구만!」

요시코「다음은、그래」

요시코「루비네、그 애도 화는 잘 안 낼 것 같고」

요시코「그래도 울지 않도록 해야지 아니면 뒷일이 두려워……」

요시코「뒤에 그 강직한 시스콘 회장이 있으니까――」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26:39.15 ID:G3ScU36m.net


――
 부실

요시코「하-압、우물우물」

루비「으응? 욧쨩 뭐먹는거야?」

요시코「초밥이야、초밥」

요시코「조금 배가 고파져서」

루비「배가 고파서 초밥을 먹는구나……」

루비「아니 근데 학교에 왜 초밥을 가져온 거야!?」삐기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31:21.93 ID:G3ScU36m.net


요시코「루비도 먹을래?」

루비「괜찮아?」

요시코「응、한 개 정도라면 괜찮아」

루비「그럼 잘 먹갰습니다~!」냠

요시코「요하네도 한 개 더」쏙

루비「!」핫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36:55.60 ID:G3ScU36m.net


루비「요、요히코쟝、그 넘치는 녹색흔――」

요시코「? 와사비인데?」

요시코「요하네、초밥에 와사비를 잔뜩 넣었으니까」

루비「읏!!」

루비「어、어저지、루히는 와사비 못 먹는헤」

요시코「아-……。입에 넣은 이상 먹으라고」

루비「우으……」울상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38:44.03 ID:G3ScU36m.net


루비「우물우물」천천히

루비(와사비 엄청 많잖아――) 힝

루비(확인 안 한 루비도 루비지만……)

루비「우물우물……。어라?」

요시코「훗……」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40:24.26 ID:G3ScU36m.net


루비「맵지않아……?」

루비「오히려 조금 상쾌한!」

요시코「큭큭큭! 몰래카메라 대성공!」

루비「삐깃!?」

요시코「그건 와사비가 아니라 아보카도야!」

루비「그 말은――」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42:58.91 ID:G3ScU36m.net


요시코「그건 와사비 잔뜩의 연어가 아니라、평범한 아보카도 연어라는 것!」

요시코「와사비를 먹을까봐 당황하던 모습이、우스꽝스러웠어!」

루비「너무해 욧쨩……」

루비「하지만 맛있어♡」덥석 쏙

요시코「아-! 뭘 한 개더 먹는거야!」

루비「왜냐면 맛있으니까」우물우물

요시코「멋대로 먹지마-!」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46:38.72 ID:G3ScU36m.net


――

요시코「루비가 당황하는 모습 재미있었어!」

루비「정말로 와사비 인 줄 알고 초조했어……?」

루비「근데、보통이라고 하면 반대로 아보카도라고 생각하게 하고 사실 와사비였다든가 하지 않아?」

요시코「그、그런 짓 하면 못 먹는 음식을 억지로 먹게 하는 거잖아!」

요시코「그런거 타천사의 축에 두지 않아!」

루비(역시 욧쨩、착한 아이……)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0(月) 20:48:30.97 ID:G3ScU36m.net


루비「그러고 보니 루비는 왜 부른거야?」

요시코「다음 몰카는 루비의 도움이 필요 하니까」

루비「루비의 도움?」

요시코「그래、다음은 다이아니까!」

루비「어、어어、언니!?」

요시코「부탁할게、루비」

루비「가、가가、간바루비!」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02:13.58 ID:McXwgroV.net


――
 다이아의 방

「언니、들어가도 될까?」똑똑

다이아「루빈가요? 들어오세요」

요시코(트윈테일)「에헤헤、실례합니다」

다이아「……우앗!?」

요시코「삐기!? 왜、왜 그래 언니……」

요시코「루비、뭔가 잘 못 했어?」

다이아「……아니、어떻게 봐도 루비가 아니라 요시코 씨잖아요?」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06:41.15 ID:McXwgroV.net


요시코「? 루비는 루빈데?」멀뚱멀뚱

다이아「트윈테일 한 것만으론 역시 속지 않습니다?」고개 휙

요시코「속다니 무슨 말이야……?」

요시코「루비、언니랑 얘기하러 온 것 뿐인데――」

다이아「그러니까! 당신은 요시코 ㅆ――」빙글

루비「삐기……」글썽글썽

다이아「!?」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09:11.24 ID:McXwgroV.net


루비「왜 그런 말 하는거야 언니……」

루비「루비보다 요시코쨩이 더 좋은거야……?」흑흑

다이아「그、그그、그런게 아니에요!」

다이아「제가 어떻게 됐었나 봅니다! 요시코 씨가 이시간에 여기 있을리 없는데」눈 비비적

다이아「죄송합니다 루비」꼬옥

요시코「언니……」

다이아(……분명 요시코 씨가 보이지만 루비인 거겠죠)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13:23.19 ID:McXwgroV.net


요시코「저기、언니이이……。좀 더 안겨있어도 될까……?」

다이아「좋아요、아까는 놀라게 해버렸으니까」쓰담쓰담

요시코「훗」

요시코「걸려 들었어 다이아아!」꽉

다이아「뭣!?」

요시코「타천오의! 타천류봉황박(堕天龍鳳凰縛)!!」구그극

다이아「삐갸아아아아악」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17:20.20 ID:McXwgroV.net


요시코「루비인 줄 알고 있었겠지만 실은 요하네의 몰카!」

다이아「읏! 제 눈이 이상해져서 루비가 요시코씨 처럼 보이는 줄 알았습니다!」

루비「일반적으론 그렇게 생각 안 하지……」중얼

요시코「루비인 줄 알고 안겨왔을 때는、우스꽝스러웠다고!」

다이아「이、이런 타천사한테 안기다니 이 무슨 굴욕……」

요시코「몰래카메라 대성공이야!」

다이아(요시코 씨를 안는 기분도 루비랑 막상막하네요……)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21:00.96 ID:McXwgroV.net


――

요시코「다이아도 간단하네」

요시코「3학년이라도 요하네한테 걸리면 간단 간단!」

요시코「이 기세를 타서 다음은 카난!」

요시코「3학년을 공략해버리면 2학년은、낙승이지!」

요시코「카난、HPT에서 센터를 맡았다고 신나있겠지 긴장하라고!」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24:35.04 ID:McXwgroV.net


――

 부실

요시코「힝」

카난「응?」

요시코「히잉」

카난「으응?」

요시코「히이잉」

카난「……혹시 요시코 풀 죽은 거야?」

요시코「힝」끄덕

카난「풀 죽으면 입으로 힝이라고 말하는 구나……」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28:29.12 ID:McXwgroV.net


카난「뭐 됐어、왜 풀 죽은 거야?」

요시코「하수구에 500엔 동전 떨어뜨렸어……」

카난「우와、평범하게 힘들겠네……」

요시코「그 후에도 딸기 우유사먹으려고 했는데 따뜻한 팥죽이 나오고……」

카난「우와아、그건 불쌍하네……」

카난「……요시코」팟

요시코「……。뭐야?」

카난「우울할때는、허그시요?」

요시코「!」


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36:46.06 ID:McXwgroV.net


요시코「읏……!」스윽

카난「 」방긋

요시코「 」저벅저벅

카난「……에?」

요시코「마리!」꼬옥

마리「오~、그래그래。힘들었지?」쓰담쓰담

카난「…………하?」


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40:24.71 ID:McXwgroV.net


카난「잠깐! 어째서 내가 허그 하자고 했는데 마리랑 하는거야!?」

마리「Oh,카난이 질투 파이어로 불타오르네」

요시코「훗훗훗」

요시코「몰래카메라 대성공!」

카난「하아?」

요시코「카난을 무시하고 마리랑 허그하는 몰카!」

마리「이예에에에에이!」

카난「……몰카?」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45:17.35 ID:McXwgroV.net


요시코「자、요하네를 보고 모두들 착한 아이라고 하니까、요하네가 타천사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려고 장난친거야!」

요시코「그치~? 마리?」

마리「응응、요하네는 훌륭한 타천사야!」쓰담쓰담

카난「우와、완전히 길들여져 있어……」

요시코「어때? 충격이였지? 요하네한테 무시당해서!」

카난「그거야 물론。귀여운 후배를 달래주려고 생각했는데 옆을 그냥 지나가버렸는 걸」

마리「나도 누구씨한테 같은 일을 당했지만」

카난「우읏……」뜨끔


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48:10.44 ID:McXwgroV.net


마리「그래서 이건 그 벌! Punishment니까!」

카난「그 때는 미안했다니까!」

카난「그렇게 까지 앙심 품을 것까진 없잖아……」

요시코「……」꼬옥

카난「아앗!?」

요시코「그、그게……。몰카를 한 사과의 허그」

카난(착한 아이다)쓰담쓰담

요시코「그러니까 왜 몰카에 걸렸는데 쓰다듬는 거야!?」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51:34.71 ID:McXwgroV.net


――

요시코「그런고로 카난을 완벽하게 속였고」

요시코「남은건 2학년――」

요시코「치카는 당연히 낙승이고」

요시코「요우는―― 뭐 리틀데몬같은 거니까」

요시코「치카부터 하자」

요시코「공포에 떨면서 기다리라고、치카!」큭큭큭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55:56.60 ID:McXwgroV.net


――
 치카의 방

치카「흥~ 흐흥♪」

시이타케「헥헥헥」

치카「오옷!? 시이타케。이런 곳에 있었구나」

시이타케「응、여긴 치카쨩의 상냥한 냄새가 나니까」

치카「그런가」쓰담쓰담

치카「그러고 보니 다음 곡의 안무는――」스탭스탭

시이타케「헥헥헥」

치카「잠깐、시이타케가 말했어!?」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8:59:20.78 ID:McXwgroV.net


시이타케「뭔가 이상해?」

치카「오카시이타케라고!」(おかしいたけだよ!)

치카「앗、지금의 건 오카시라는 말과 시이타케를」

{아시다 싶이오카시(おかし)=이상하다 와 시이타케(しいたけ)를 붙인 말장난으로 이걸 뭐 어쩔 수 없어 길게 주석을 답니다}

시이타케「설명 안해도 돼멍」

치카「멍!? 그런 알기 쉬운 어미를!?」

시이타케「어미라니 무슨 말이냥?」

치카「한 개가 아니야!?」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04:03.24 ID:McXwgroV.net


치카「근데 어째서 말할 수 있게 된거야!?」

시이타케「치카쨩한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서」

치카「아、평범하게 말할 수 있구나」

시이타케「항상 나를 상냥하게 대해줘서 고마워。치카쨩」

치카「아니아니、별말씀을」

치카「시이타케도 소중한 가족인걸! 감사 같은 건 괜찮아!」

치카「아、맞아、미토 언니랑 시마 언니한테도――」

시이타케「그건、안돼」

치카「왜?」


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08:47.92 ID:McXwgroV.net


시이타케「치카쨩이랑 얘기하는 것만 허락됐어」

시이타케「게다가 이제 시간이 얼마 없고」

치카「시간……?」

시이타케「신께서 주신 시간이 정말 조금밖에」

시이타케「그러니까、있는 힘껏 전할께」

시이타케「치카쨩 고마워、정말 좋ㅇ」푸슉

치카「시이타케……?」

시이타케「멍」

치카「시이타케엣! 치카도 정말 좋아하니까!」꼬옥


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12:47.26 ID:McXwgroV.net


치카「우와아아아아앙시이타케에에에에에에」꼬오옥

시이타케「멍?」

와타시타치카가야이타이~ 마이미라이토라이토라이토와이라이♪

치카「흑흑 전화? 리코쨩이네……?」

치카「네、치카입니다」

리코『여보세요、저기、이쪽봐봐』

치카「호에?」빙글

요시코「몰래카메라! 대성공!」

치카「몰래카메라?」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17:13.33 ID:McXwgroV.net


――

요시코「라는 이유로、아까 전화를 걸어서 요하네의 핸드폰을 통해、소리를 내던 거야」

치카「우와、정말로。시이타케의 목에 핸드폰이 달려있어……」

시이타케「멍!」탓탓

리코「시、시이타케쨩 왜 쫓아 오는 거야!?」

치카「그렇구나、정말로 말한 게 아니구나……」

요시코「아쉬워?」

치카「응、뭐。시이타케가 치카한테 고맙다고、정말 좋아한다고 말해줬으니까」시무룩

요시코「……」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22:22.78 ID:McXwgroV.net


요시코「감사하고 있어」

치카「에?」

요시코「저 아이는 치카한테 감사하고 있고、소중하고 느끼고 있어」

요시코「요하네가 보증할께」

치카「정말로? 치카를 가족이라고 생각해 줄까?」

요시코「그럴거야。그치? 시이타케」

시이타케「멍멍!」

리코「우으……」기웃기웃

치카「리코쨩 어느새 자기 집으로 가버렸어」


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25:12.10 ID:McXwgroV.net


치카「그래、그런가……。에헤헤」쓰담쓰담

요시코「ㅇ、왜 요하네를 쓰다듬는거야!?」

치카「왜냐면 치카를 격려해줬잖아」

요시코「원인은 요하네가 몰래카메라를 해서잖아!?」

치카「그건 그렇지만……。상관없어!」와샤와샤

요시코「아앗! 머리 흐트러지잖아!」

치카「괜찮은거시얏!」와샤와샤와샤


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27:25.47 ID:McXwgroV.net


――

요시코「그런고로 치카도 공략!」

요시코「이제 남은 건 요우뿐이네」

요시코「뭐 요우도 반은 리틀데몬 이니까」

요시코「3학년을 공략한 요하네한테는 어려움 따위 없다고」흐흥

요시코「기다리고 있어、요우!」

요시코「이젠 요-시코- 같은 말 못 하게 할꺼니까!」


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32:44.84 ID:McXwgroV.net


――

요우「요-소로- !」

요시코「 」지글지글

요우「응 어라? 좋은 냄세」킁킁

요시코「요우잖아。좋을때 왔네」

요우「욧쨩 뭐하는 거야?」

요시코「보면 몰라? 햄버그 굽잖아」

요우「아니、그건 알지만 왜 햄버그를――」

요시코「어쩐지 굽고 싶어져서」

요우「굽고 싶어졌다고 일부러 휴대용 스토브까지 가져와서 부실에서 굽다니 ……」


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36:33.71 ID:McXwgroV.net


요시코「그러고 보니 요우는 햄버그 좋아하지?」

요우「응、좋아하는데?」

요시코「그럼 특별히 이 햄버그 먹어도 괜찮다고?」

요우「……이상한게 들은 건 아니지?」

요시코「안 들어있어!」

요우「흐음、그럼 잘 먹을게」


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39:19.52 ID:McXwgroV.net


요시코「잘 구워졌네!」

요시코「여기에 데미글라스 소스를 곁들이고――」

요우「우와、맛있겠다……!」

요시코「자、아-앙」

요우「아-앙 하는거야!?」

요시코「안 해도 상관없지만」

요우「뭐 좋아。아-앙、하읍」

요시코「어때?」

요우「우물우물 맛있――」


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44:10.86 ID:McXwgroV.net


요우「읏! 요、욧쨩 이거……!」

요시코「몰래카메라 대성공!」

요시코「부실에서 왠지 햄버그를 굽고있고、그게 살짝 매운 맛이였다는 몰카!」

요우「아니、살짝 매운 맛이라는 수준이 아닌데」하아하아

요시코「에? 살짝 매운맛이야? 데스소스를 조금 넣은 정도」

요우「데、데스소스……?」

요시코「하읍、우물우물。응、적당하게 살짝 매운 느낌이네」

요우「아파 아파앗! 욧쨩、우유같은거 없어!?」

요시코「에? 사、사올게!」


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47:26.48 ID:McXwgroV.net


――

요우「하아、하아……」

요우「욧쨩은 매운거 좋아하니까 욧쨩의 기준으로 살짝 맵다고 하면 안돼……」

요시코「네……」

요우「정말이지、냠。진짜 맵네……」

요시코「……응?」

요우「우물우물、땀도 흘려버렸잖아……」우물우물

요시코「저기、요우?」

요우「왜?」우물우물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50:14.32 ID:McXwgroV.net


요시코「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요우「무리라니?」우물우물

요시코「아니、그러니까 매우면 억지로 안 먹어도――」

요우「우와앗!? 나 지금 먹고있었어!? 냠、우물우물、꿀꺽」

요시코「지금도 먹고있잖아!」

요우「완전히 무의식적으로 먹어 버렸어……。버릇이네 이거」

요시코「역시 요하네의 요리실력은 굉장하네!」

요우「응、부실에서 요리 할 만 하네」

요시코「펴、평소엔 안 한다고!」


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52:02.79 ID:McXwgroV.net


――

요시코「라는 것으로、마지막은 조금 실패하긴 했지만」

요시코「뭐、그것도 성공이라는 걸로!」

요시코「이걸로 절대로 착한 아이라곤 못 하겠지!」

요시코「애초부터 착한 아이라고 불리는 것부터가 뭔가 잘못된 거였다고」

요시코「왜냐면、요하네는 타천사니까!」


1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56:17.11 ID:McXwgroV.net


――

요시코「그래서、몰카영상을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 했는데――」

『요하네쨩 착한 아이에다가 약간 초식』

『과격하지도 않고 요시코쨩이라는 사람의 부드러움이 나와서 놀랐어』

『욧쨩 마지텐시』

요시코「왜 더더욱 착한 아이라든지 천사라든지 하는건데!?」

카난「아니、그건、그치?」쓰담쓰담

마리「몰카라고 할까 마리에게는 대접에 가깝고」쓰담쓰담

치카「몰카이후에는 제대로 위로 해주고」쓰담쓰담

요우「요리도 잘하고」쓰담쓰담


1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4/11(火) 19:59:08.20 ID:McXwgroV.net


다이아「좋은 이미지 업이 된 건 아닐까요?」쓰담쓰담

요시코「이미지 다운이야! 요하네는 타천사라고!」

리코「응응、그렇지」쓰담쓰담

루비「욧쨩은 타천사지」쓰담쓰담

하나마루「야한 책을 읽은 것만으로 새빨갛게 되는 순수한 타천사쥬」쓰담쓰담

요시코「아-앗! 그러니까 왜 쓰다듬는거야!?」

요시코「요하네는 타천사니까!착한 아이가 아니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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