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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기분 좋은 아침이군요…♪」

저, 쿠로사와 다이아는 아침 해를 맞이하며 비교적 느긋히 등교하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은 기분 좋고, 신록에서는 태양이 눈부시게 내리쬐고 있네요.


…평소보다, 저는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알람 시계가 울리기 5분전, 저는 상큼하게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평소처럼 준비를 끝낸 후, 여동생인 루비를 깨우러 가려 했죠.

당초, 전, 오늘 루비는 몇 번 깨워야 일어날까?같은 걸 생각했습니다만…

이게 어쩐 일이었을까요!루비는, 스스로 잘 일어나 있었습니다!

혹시나, 우리 동생도 스쿨아이돌 활동을 통해, 쿠로사와 집안 사람의 일원으로서 자각이 생긴 걸까요… 역시, 제 동생이에요!


게다가, 오늘 아침에 찻잎도 서있었고, 아침 운세도 제가 1위였다고요♪

…아, 실례

저는, 별로 그런… 미신이나 점 같은 건, 평소에 딱히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만.

하지만, 뭐…이렇게까지 좋은 일이 계속되면, 오늘, 이대로면 정말 좋은 날이 될 것만 같은…그런 예감이 가득한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뭣, 무슨 소리죠!?」

기분 좋은 아침을 가르는 갑작스런 비명에, 저는 빠르게 그 목소리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소리에 점점 가까워지자, 비명과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무래도, 비명의 주인은 까마귀에게 습격을 당하고 있는 것 같네요… 확실히, 이 시기에 까마귀는 번식기…게다가 새끼가 알에서 태어날 쯤이라, 더 흉폭해지는 시기였죠…!


「잠ㄲ, 그, 그만해!난, 둥지 같은 거 안 노렸다고!!!」

제 눈 앞에는, 비명을 지르며 까마귀에게 습격당하는 우라죠 학생이…!
학생회장으로서 우라죠 학생은 제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만두세요오!」

저는 우선 가방에서 접는 우산을 꺼내, 펼쳤습니다.

「꺄아-…으갹-!?」

「이쪽으로 오세요!」

전, 머리를 싸매고 있던 학생의 곁으로 가 그녀를 끌어당겨 우산을 이용해 지켰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습격당하고 있는 학생의 머리를 지키며, 까마귀에게서 한시라도 빨리 떨어지는 게 중요하니까요

「히, 히이이…!ㄴ,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는 거얏!?」
「아마도, 까마귀의 둥지가 근처에 있을 겁니다. 지금은 일단 둥지에서 떨어지죠!」

우산 위에서도 까마귀는 집요하게 부리와 발톱으로 공격했지만, 둥지에서 멀어지자…

「이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녀의 어깨에서 팔을 떼고, 접이 우산을 접었습니다

시종일관, 고개를 숙이고 있던 학생은 고개를 주뼛주뼛 들더니 제 얼굴을 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아…!하, 학생회장!?」

고개를 든 학생은…츠시마 요시코 씨였습니다.

그녀는 루비와 같은 1학년. 그리고, 같은 반이에요.

루비는 굉장히 요시코씨를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뭐, "입만 안 열면" 꽤나 외형은 좋은 편이긴 하죠

「누군가 했더니, 요시코 씨였나요…」
「요, 요시코가 아니라!요・하・네!」

또 "타천사 설정"인가요… 개성으로 넘기기엔 너무 설정이 날라다니긴 하지만, 지금은 일단 무시하도록하죠.

「이런 아침부터 까마귀에게 습격당하다니, 변함없는 불행 체질이네요? 괜찮으신가요?」

제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또 오른손을 얼굴에 댄 이상한 포즈로, 항상하는 그런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훗…어딘가의 데몬브리더가 사역마를 이용해서, 이 요하네를 공격한 것이겠죠…하지만, 이 타천사 요하네의 몸에는 상처하나 낼수 없지…」

전, 그녀의 왼쪽 뺨에 손을 올립니다.

「뺨에 스친 거 같네요」
「……」

그녀의 뺨에는 어울리지 않는, 희미하게 그어진 빨간 선

그녀는 그녀대로, 조금은 겸연쩍은 얼굴을하고 있었습니다, 스쿨아이돌로서 얼굴에 상처를 내고 무대에 올라갈 수는 없는 법.

가방에서 소독약을 꺼내, 손수건으로 그녀의 상처를 덮습니다, 

「나머진…자, 이거 쓰세요」

저는 반창고를 그녀에게 전해줍니다.

「아…응…」

어안이 벙벙한 채로 그녀는 반창고를 받습니다.
멍하니 반창고를 바라만 보고 있어서, 역시 전 반창고를 또 꺼내, 상처에 붙혀줍니다.

「무, 뭐뭐뭐!?」
「멍하니 있다고 해서 상처는 낫지 않아요. 그쪽은, 예비용으로 드리도록 하죠」

요시코 씨는 불만족스런 얼굴을하면서도, 가만히 상처가 난 뺨을 저에게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시코 씨?」
「요하네!」
「당신이 좀 더 주변을 신경쓰고 걸었다면, 나무위에 까마귀 둥지에서 위협하는 울음소리를 듣고 방지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우으~…아, 알고있다고!」
「조심하세요, 당신의 팬…"리토루데몬" 여러분이 슬퍼 할 거라고요?」
「뭔가 발음이 할머니가 읽는 것 같아…」
「뭐라고 하셨나요?」

「아, 다이아!손등에, 상처…」

요시코 씨에게 지적받고, 저는 제 손등으로 눈이 향했습니다.

「아아, 이 정도는…」

저는, 또 한 장의 반창고를 꺼내려 했지만, 바로 요시코 씨가 그 손을 잡았습니다.

「아, 안 돼!다이아!」

「에?」

「요하네는 숭고한 사명을 가진 타천사…동정을 받는 건 안 되지!…그러니까…이거…!」

요시코 씨는 손을 가방에 돌진, 휘젓듯 반창고를 꺼냅니다.

반창고지만 십자가가 디자인 된, 정말이지 타천사(설정)인 그녀다운, 특이한 디자인의 반창고였습니다.

「받아도, 괜찮을까요?」라고 제가 묻자, 요시코 씨는 시선을 옆으로 돌리며 말했습니다.

「…다이아가 나를 도와줬는데, 내가 다이아를 안 돕다니, 이상하잖아?」

그녀 나름대로의 빚을 갚는 방법, 이라는 걸까요

하지만, 저는 웃으며 이렇게 대답합니다.

「괜찮아요」

「에?」

「조금도, 이상할 거 없어요」

「뭐, 어째서…?」

「당신은 우라죠 학생이며, Aqours에 있어 소중한 멤버입니다. 고학년이며 학생회장인 제가 당신을 돕지 않을 이유가, 있을리 없잖아요」

「……그것 뿐…?」

「불만인가요?」

제 대답의 다소 못마땅한 표정을 지은 요시코 씨는, 이렇게 단언했습니다.

「불만이라고 할까…그건, 요하네도 마찬가지잖아…입장이 반대라면, 요하네도 다이아한테 구제의 손을 내밀겠어!이, 이번에는 우연일 뿐이니까!」

과연.

「그렇군요, 당신이 언제나처럼 불행에 휘말려있는 동안, 공교롭게도 제가 지나갔다는 거군요?」

「뭔-가 말에 가시가 있는 거 같긴하지만…아니, 어쨌든!이번엔, 요하네가 다이아를 도와줄게!무력한 인간을 구제하여 리틀데몬으로…그것이 타천사 요하네의 방식이니까!」


훗 하고 폼을 잡으면서 요시코씨는, 그렇게 딱잘라 말했습니다.

저는 리틀데몬이 되진 않겠지만, 아마도, 요시코 씨는 타인에게 도움을 받기만 하는 건 싫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네요

뭐…조금정돈, 그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쿠로사와 집안의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사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저에겐, 타인에게 약점을 보이는 건…부끄러운 것이죠


「그러니까, 음…저…다이아?」

「예?」

「감사의 의미로 반창고 붙여줄게」
「혼자 할 수 있어요」
「안-돼!…이대로는, 답례가 되질 않잖아!그리고 소독!」

조금 전, 요시코 씨의 상처를 소독한 손수건과 약을 가져가, 멋대로 제 치료가 시작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투른 치료법. 반창고, 접히고 벗겨져서, 또 다시 붙히며

…요시코 씨는 미간에 주름을 잡고, 이렇게 또 나직하게 읊조립니다.

「너한테도…이런 상처, 어울리지 않아… 그, 그러니까…그…읏…」


갑자기 어물어물 머뭇거리더니, 요시코 씨는 제 손을 잡고, 손등의 반창고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조용히 말합니다.


「고…고마워… 도와, 줘서…」


…언동은 그렇다치고, 심지는 예의를 아는 좋은 사람이라고 루비가 말했었는데, 저도 그말이 이해가 갔습니다.

정말이지, 어눌한 감사인사였지만, 그 순간 제 마음은 채워지며… 그 때, 한 가지 깨달았습니다.

「요시코 씨, 한 가지 정정하겠습니다」

「응?」

「가령, 당신이 우라죠 학생이 아니더라도, Aqours의 일원이 아니더라도, 그런 이유가 없더라도… 당신이 곤경에 빠지면, 저는 문답무용으로 도우러 갈 겁니다」

「─!」


이거야 말로, 완벽한 답이네요. 사람을 돕는데 이유는 필요없어요. 선행을 행한다는 것은, 그런 거니까요

아침부터 선행도 배풀었고…이거 정말 좋은 하루가 될 게 분명하군요


「요시코 씨,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어, 어어!」





 ― 쿠로사와 다이아 좋은 하루의 시작 ―








 (최악이야…)



나, 츠시마 요하네는 학교에 기둥에 기대, 그대로 기둥의 일부가 되고 싶은 마음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엉망진창 볼품 없는 모습을, 하필 하필이면 쿠로사와 다이아에게 보여버렸다.


(최악이야…울고싶어…아니, 울 것 같아…)


아침부터 까마귀한테 습격당하고…게다가 불운하게 지나가던 다이아에게 도움을 받았다.


『기다리세요!』

우산을 펼치고, 나를 지켜주던


(평소보다 멋있었다…다이아 녀석…삐기삐기거리지도 않고)


하지만…

「꺄아-…으갹-!?」
「이쪽으로 오세요!」
「히, 히이이…!ㄴ,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는 거얏!?」

(아아…역시, 떠올리지 말자…나, 진짜 멋없어…)

아냐!언제까지 질질 끌수는 없지!바꾸자!인격을 전환해서, 타천사 요하네로…!

(…아)

손을 뺨에 갖다대니 느껴지는 위화감

그건…다이아가 붙여준 반창고였다.

까마귀의 발톱에 베여서 생긴 상처를 다이아가 쓰다듬어…


『요시코 씨』


…쓰다듬어…줘서…


(다이아의 손… 부드러웠어…)


스스로의 손으로 반창고와 뺨을 만진다.

그때를 재현해보려 만져 보지만…왠지모르게, 아니…전혀 다르다.

상냥해서 안정감을 주고, 부드럽고…핸드 크림의 냄새인가?조금 달달한, 꽃같은 향이 났다…


──그런 냄새, 좋아…


(좋아!?아니, 좋다는 건…냄새!냄새가 좋다는 거야!따, 딱히 다이아가 그런 게…)


「가령, 당신이 우라죠 학생이 아니더라도, Aqours의 일원이 아니더라도, 그런 이유가 없더라도… 당신이 곤경에 빠지면, 저는 문답무용으로 도우러 갈 겁니다」


그녀석은…평소부터 성실하고 멋있었다. 그리고, 미덥지 못하게 삐기삐기하면서…이상할 때조차, 멋있다.

이유 없이, 나를 도와줄 거라니…마치……


…마치…


『이유가 없더라도… 당신이 곤경에 빠지면, 저는 문답무용으로 도우러 갈 겁니다」』


…도움이 필요한 건, 바로 지금이다…

나는, 지금, 굉장히 곤란해…!


도와주러 오라고, 쿠로사와 다이아…!


내 앞으로 와…다이아…그리고…


「이…어쩌질 못할 만큼 가득히 솟아오르는…바보같은, 이 감정의 이름을……알려줘…!」





― 츠시마 요시코의 사랑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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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59145348/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0:55:48.65 ID:LmtjDVlR


요시코「……」 

치카「뭐, 확실히 부실의 단 둘이 남는 일은 별로 없긴하지」 

요시코「별로 랄까, 사실상 처음 아닌가」 

요시코「너랑 단 둘인 건」 

치카「에-?」 

치카「으~음, 듣고보니……그런, 가?」 

요시코「……」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0:59:55.34 ID:LmtjDVlR


치카「요우쨩은 수영부에 가버렸고」 

치카「리코쨩은 집 심부름, 마리쨩 다이아 선배는 이사장 일이랑 학생회장일」 

요시코「카난은 집안일 도와야 한다고 가버렸고, 하나마루는 가족끼리 식사 약속이 있다고 귀가」 

치카「루비쨩은 감기였지」 

요시코「정말, 별일이야」 

요시코「너랑 단 둘이라니」 

치카「그러네~」 

요시코「……」 

치카「할 건 없고오오……」철푸닥-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02:57.13 ID:LmtjDVlR


요시코「……저, 저기 말야」 

치카「응?」 

요시코「아냐 아무것도……」 

치카「뭔데 뭔데?」 

요시코「……」휙

치카「……??이상한데」 

요시코「읏……그러니까……그……」 

요시코「나, 너한테 전부터……말하고, 싶었던 게……」중얼중얼

치카「에?」 

요시코「있어서……」 

치카「뭐어?요시코쨩이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어!평소엔 항상 목소리 크면서」 

요시코「지금 크, 크게 말 할 필욘 없잖아!」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05:38.29 ID:LmtjDVlR


치카「아, 맞이 이거!이런 느낌ㅋ」 

요시코「……우읏……!///」 

요시코「……」부들부들부들

요시코(……아~앗, 역시 무리……///) 

요시코「……저기, 그게 말야」 

치카「응?」 

요시코「아, 그러니까……그」 

요시코「……규, 귤은 어디가 맛있는 거야!?」 

치카「엣!?」 

요시코「나는 조금도 맛있는 부분을 모르겠는걸!?」 

치카「에에!?」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08:22.94 ID:LmtjDVlR


요시코(아~……!왜, 어째서 이런 걸 묻는 거야, 나!) 

치카「요시코쨩……그건」고고고고

요시코「……!?에, 에?」 

치카「치카한테 죽을 각오는 된 거겠지?」 

요시코「……!!!!!?」 

치카「……」 

치카「맞지?」 

치카「귤……dis했잖아」 

요시코「아냐아냐아냐!!dis한 거 아냐 dis 아냐!」휘적휘적

요시코「나는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다고 한 거 뿐!그것뿐이야!」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11:50.09 ID:LmtjDVlR


치카「……」 

요시코「그, 그래서……귤 스페셜리스트인 치카한테 맛있는 점이 어떤 건지 물어보려고……」 

치카「뭐~야아!그랬었구나!」파아앗

요시코(아, 단순해……) 

치카「정말~, 틀림없이 요시코쨩이 귤의 화신인 나에게 싸움을 걸어오는 건 줄 알았지!놀랐잖아!」 

요시코(이녀석 본인 스스로 귤의 화신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치카「그렇군 그래, 요시코쨩은 귤의 맛있는 점이 궁금한 거구나. 확실히 요시코쨩의 프로필, 싫어하는 음식이 『귤』이긴 하니까……」 

요시코「어, 어어……」 

치카「언제까지나 싫어하는 채면 손해지!좋아!치카가 귤의 맛있는 점, 하나부터 열까지 똑똑히 가르쳐 줄게!」 

요시코(죽을만큼 전혀 궁금하지 않아……)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14:46.87 ID:LmtjDVlR


치카「그래서, 귤의 맛있는 점은, 이러쿵저러쿵어쩌고저쩌고」주절주절

요시코「하, 하아……」 

요시코(……) 

요시코(치카랑 단 둘이 남는 다는 게 정말, 좀 처럼 없고……) 

요시코(특별히 둘이서 LINE 같은 것도 안 하고……) 

요시코(그렇지만, 나에겐, 치카에게 전해야 할 것이 있어……) 

요시코(오늘 이렇게 단 둘만 남은 건 정말 우연이지만, 하지만 이 기회를 놓치면……다음엔 언제 기회가 될지) 

요시코(……) 

요시코(기회가 있을 때, 전해야)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18:23.33 ID:LmtjDVlR


요시코「저기!!」 

치카「그래서~, 누마즈의 귤이란 건~…………엣 뭐야!!?」 

치카「뭐, 뭐야~?왜 그래 요시코쨩, 갑자기 그렇게 큰 소리로……」 

치카「왠지 오늘의 요시코쨩 이상하다구?컨디션 나빠?」 

요시코「……요하네야」 

치카「아, 응. 요하네쨩, 컨디션 안 좋아?보건실 갈까?」 

요시코「저기, 치카」 

치카「호에?」 

요시코「내가 지금 이렇게, 모두의 앞에서 요하네라고 말 할 수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치카「글쎄……요시코쨩이 중2병이니까?」 

요시코「그런 게 아니야!///」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22:20.21 ID:LmtjDVlR


요시코「……바, 받아주는 사람이……있기 때문이야……(작은 소리)」 

치카「?」 

요시코「그러니까, 그……모두, 즈라마루나 루비. 리리나 요우, 3학년 모두. 거기다……너까지」 

치카「??Aqours의 모두들?」 

요시코「그래」 

요시코「나 말야, 중학교 때도 줄곧, 타천사를 해왔어」 

요시코「고등학교에 들어와선, 그런 건 이제 그만두자고 생각했지」 

요시코「하지만 그게 굉장히 쓸쓸했어……나 초반엔 등교 거부했었잖아?」 

치카「응, 그랬었지」 

요시코「그건」 

요시코「모두의 앞에서 그만 살짝 타천해가지고……부끄러워서 학교에 오지 못했다는 것도 있지만」 

요시코「하지만 그 이상으로, 『타천사인 자신을 놓아 버린다는 외로움』을 견딜 자신이 없어서……」 

요시코「그러니까, 학교같은 곳에 가고 싶지 않았던거야」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25:48.31 ID:LmtjDVlR


요시코「누군가 받아줄거라는 생각은 전혀 없었어」 

치카「……」 

요시코「그래서 나 조차도, 포기하려고 했던 거라고?타천사를」 

요시코「그런데」 

요시코「너는 그런 나를 인정해줬어」 

치카「……요시코쨩…………」 

요시코「네가 Aqours에 손을 내밀어 줬으니까……지금, 난 모두와 함께할 수 있었어」 

요시코「……」 

요시코「나에게 있어 시작은, 전부 너였어」 

치카「에, 에헤헤……그런……」 

요시코「그래서 줄곧 말하고 싶었어……너한테」 

요시코「고마워」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28:36.06 ID:LmtjDVlR


요시코「……」 

요시코「……!!///」 

요시코「……응, 그것뿐이야. 그러니까」 

치카「……」싱글벙글

요시코「빠, 빨리 잊는게 좋을거야!///」 

치카「으응?뭐르을?」히죽히죽

요시코「지금있던 거 전부!///」 

치카「글쎄에?치카 기억력 좋으니까, 한동안은 못 잊을지도?」히죽히죽

요시코「너, 너 말이지……!」 

치카「아, 이 발소리……요우쨩 동아리 끝나고 오나본데!ㅋ」 

요시코「뭐어!?너 요우한테 말했다간 그냥 안 끝날 줄 알아!」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31:26.97 ID:LmtjDVlR


 드르륵


요우「요소로-!지금 막 동아리에서 귀환했지 말입니다!」 

치카「아, 요우쨩 수고했어」 

요시코「응, 수고했어. 동아리 힘들었지」 

요우「……??뭔가 치카쨩 뺨이 붉은데?」 

치카「에헤헤, 요시코쨩이 꼬집어서……」 

요시코「흥」 

요우「뭐야 뭐야?싸운 거야~?ㅋ」 

요시코「그런 거 아니야, 딱히」흐응

치카「헤헤헤」 

치카「……아, 그래 맞아 요시코쨩」 

요시코「응?」 

치카「귤, 먹을래?」 

치카「의외로 맛있을지도 몰라」 

요시코「……」 

요시코「줘봐」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9/05/30(木) 01:31:39.42 ID:LmtjDV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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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60946360/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2:40.62 ID:y0Xzvlau


요시코「요우 선배랑 상담해보자」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6:04.71 ID:y0Xzvlau


돌아가는 버스

부우우웅… 

요우「헤에?나한테 상담?」 

요시코「의지 할 게 요우 선배밖에 없어서……」 

요우「팟하고 맡겨만 줘!!」싱긋

요시코「고, 고마워…///」 

요우「그래서?고민은 뭐야?」 

요시코「그게……저…」 

요시코「치카 선배에 대해 잘 몰라서…」 

요우「……치카쨩?」 

요시코「응…」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6:50.44 ID:y0Xzvlau


요시코「그…나랑 치카 선배 이번에 사귀게 됐잖아?」 

요우「…흐~음, 그랬구나」 

요시코「…어라?말 한 적 없던가?」 

요우「……………」 

요시코「…………」 

요우「응!」싱긋

요시코「아, 미안해…」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7:18.93 ID:y0Xzvlau


요시코「뭐, 치카 선배랑 사귀기로 했어」 

요우「…………헤에~」 

요우「…누가 먼저 고백했어?」 

요시코「에?치카 선배가 했는데…」 

요우「……흐~음」 

요우「지금 사귄지 얼마나?」 

요시코「1주일…정도?」 

요우「그렇구나!」싱긋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8:52.98 ID:y0Xzvlau


요시코「뭐 사귀게 된 건 좋지만…」 

요시코「까놓고 말하자면 사귀기 전에 딱히 접점이 없었으니까…」 

요우「…아~, 그랬었지~」 

요시코「그래서…치카 선배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요우「그렇다면 본인한테 묻는게 제일이지 않을까?」 

요시코「아니…그러면 체면이 서질 않으니까…」 

요우「……………」 

요시코「…………」 

요우「그렇구나!」싱긋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19:31.09 ID:y0Xzvlau


요시코「대체 어떻게해야 치카 선배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요우「그렇네, 치카쨩은 서프라이즈 같은 거 좋아해!」 

요시코「헤에…서프라이즈……」 

요우「그리고, 너무 무리할 필욘 없을 걸!」 

요시코「어, 어째서?」 

요우「…………」 

요우「…치카쨩 둔한 부분이 있으니까 해도 그저그런 게 될지도 몰라!」 

요시코「헤, 헤에…」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0:30.86 ID:y0Xzvlau


요시코「확실히 전에 데이트 했을 때도 그런 느낌이긴 했지…」 

요우「…………헤, 데이트 했었구나」 

요시코「이, 일단은 연인사이고…///」 

요우「………그렇구나!」 

요우「…그런데 그냥 묻는 거지만」 

요시코「…응?」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0:52.80 ID:y0Xzvlau


요우「어디서 데이트 했어?」 

요시코「…아-, 미토시」 

요우「……흐~음」 

요시코「치카도 참 아이 처럼 들떠서…///」 

요시코「귀여웠었지…///」중얼

요우「…………」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1:52.09 ID:y0Xzvlau


요시코「그리고 지난 주 쉬는 날엔 요하네의 집에서 같이 게임도 했어」 

요우「……헤~」 

요시코「치카 하나하나 일희일비 하면서……」 

요시코「정말이지, 귀여워…///」 

요시코「아…행복해…」 

요우「……………」 

요시코「아, 마지막으로 하나 괜찮을까?」 

요우「…응?」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2:44.31 ID:y0Xzvlau


요시코「치카 선배의 어린 시절은 어떤 느낌이었어?」 

요우「……아~, 궁금해?」 

요시코「그야, 신경쓰이지…///」 

요우「치카쨩은 항상 나한테 붙어있었어」 

요시코「헤에~」 

요우「내가 수영 시작할래!라고 하니까 『치카도 할래!』라면서, 」 

요우「마실거도 항상 같은 거 시켰고!」 

요우「뭐든 날 따라했었지~」 

요시코「헤에…의외로……」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9/06/19(水) 21:24:31.65 ID:y0Xzvlau


요우「정말, 치카쨩은 내가 좋아하는 건 전~부 뺏어간다니까~?」 

요시코「치카 선배 답네」후훗

요우「아하하~!그치~?」싱글벙글

요시코「아, 그럼 요하네 여기서」 

요우「바이바~이!」 

푸슈욱, 치익

요시코「……………」 

요시코「……………」 

요시코「………어?」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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