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8557748/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15:48.05 ID:Cf+XZE/T.net[1/48]


다이아「뭔가요, 그 대충 봐도 위험한 약품은......」

마리「지금 말했잖아!? 성격 격변이라고!」

다이아「그, 그렇게 말하셔도...」

마리「오하라 그룹이 연구비에 자금을 아슬아슬할 때까지 투자해서, 그 끝에 겨우 만들어낸 이 약품...... 시험해보지 않겠어!?」

다이아「됐습니다」단호

마리「그런~~」히잉

 드르륵

다이아「누군가 온 것 같네요」


아래 3「 」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01:18:01.92 ID:32RFjPhw.net
치카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01:18:25.44 ID:9t1MgB0P.net

요우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1:24.34 ID:Cf+XZE/T.net[2/48]


치카「콘치카~」

다이아「어머, 치카씨. 안녕하세요」

마리「마침 좋을 때 왔어, 치캇치!」

치카「호에?」

다이아「서, 설마......」

마리「이 병에 들어있는 액체...... 뭐라고 생각해?」

치카「...」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01:22:45.53 ID:pI9jGW7x.net[1/2]
별로 상관없긴 한데 요우쨩아니냐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2:47.07 ID:Cf+XZE/T.net[3/48]


치카「주스?」

다이아「아, 아닙니......으읍」

마리「주, 주스야!?」꾸우욱

다이아(왜 입을 막는거죠!?)

치카「그, 그래서 이건?」

마리「이걸 말이야? 치캇치한테 선물로 주려고 해서!」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3:13.82 ID:Cf+XZE/T.net[4/48]
>>6
아, 미스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4:00.69 ID:Cf+XZE/T.net[5/48]
일단은, 이대로 치카로 가게해줘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5:27.48 ID:Cf+XZE/T.net[6/48]


치카「진짜!?」반짝반짝

마리「예, 예- 스!」

마리(후후후......)

다이아(위험합니다)

치카「그럼, 말씀하신 대로......」꿀꺽꿀꺽

다이아(아무 망설임 없이 마셨다!?)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6:45.56 ID:Cf+XZE/T.net[7/48]


치카「잠깐... 뭔가... 몸이 뜨거워지는데......」

마리「아, 이제 괜찮으니까.다이아, 놔줄게」

다이아 푸핫

다이아「무, 무슨 짓을 저지른 건가요! 마리씨!」

마리「자자, 이제부터 재밌는 걸 볼 수 있을 거니까」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8:05.01 ID:Cf+XZE/T.net[8/48]


치카「아...... 머리가 멍- 해져서...」휘청휘청

다이아「잠, 치카씨!」

치카 쿵

다이아「쓰, 쓰러졌어!?」

다이아「빠, 빨리 양호실로 옮깁시다, 마리씨!」

마리「으~응...... 뭐, 그래」

다이아「그리고 만약을 위해서 다른 분들도 와달라고...!」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9:26.53 ID:Cf+XZE/T.net[9/48]


다이아「... 그래서, 여기에 모여달라고 했습니다」

카난「치카... 괜찮을까...? 그리고... 마리...」

요우「마리쨩...」

요우카나「각오는 되어있겠지?」

마리 히익

요시코「그런데, 귀찮은 일을 하는구나... 마리는」

리코「그렇네」아하하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0:55.76 ID:Cf+XZE/T.net[10/48]


 벌떡

루비「어... 어라?」

루비「치카 선배... 일어났는데?」

치카이외 전원「에?」슬쩍

치카「...」

마리「이건...!」


치카의 성격
아래 5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秋と紅葉の楼閣)@\(^o^)/:2017/03/04(土) 01:31:57.92 ID:dsGjKJm/.net[1/3]
여신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WiMAX)@\(^o^)/:2017/03/04(土) 01:32:45.48 ID:iVJfNAvx.net
천사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01:33:11.65 ID:wSh5JZK/.net
레즈비치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地図に無い島)@\(^o^)/:2017/03/04(土) 01:33:54.66 ID:kSjkgyMj.net
동정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01:33:56.49 ID:2i6B8WJj.net[1/2]

유녀

20 :(茸)@\(^o^)/:2017/03/04(土) 01:33:59.25 .net
리코쨩 이외에는 시야에 넣지 않는 리코쨩 너무좋아 캐릭터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4:16.92 ID:mi2N7CbX.net
이건 기대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5:33.78 ID:Cf+XZE/T.net[11/48]


치카「어레에...? 모두... 모여서 뭔 일이야?」

전원 멀뚱

요우 총총총

치카「요쨩?」

요우「치카쨩?...... 귤 필요해?」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6:50.72 ID:Cf+XZE/T.net[12/48]


요시코「뭐야 그, 질문은」

카난 쉿-

다이아「카, 카난씨?」

카난「잠깐, 조용히 해봐」

다이아「에」

요우「치카쨩?... 귤...... 필요해?」

치카「요쨩, 귤 주는 거야!?」반짝반짝

요우「하와와와/////」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9:13.18 ID:Cf+XZE/T.net[13/48]


마리「흠...」

마리「치캇치?」

치카「네에?」

마리「오늘은 더우니까... 옷 벗을까?」

치카「아, 응!」벗벗

요우「에에!? 그, 그만두게 해/////」

카난「마리!」고고고

마리「아, 알았다니까! 치캇치! 그만해!?」

치카「?」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01:40:13.49 ID:pI9jGW7x.net[2/2]
로리치카 카와이이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2017/03/04(土) 01:40:56.56 ID:h9JvJ5G0.net
좋다구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2017/03/04(土) 01:41:28.39 ID:hRN7J+cy.net
평소랑 그닥 다름없는 점이, 귀여워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41:32.31 ID:Cf+XZE/T.net[14/48]


마리「어떻게든 알았어」

다이아「그러니까, 뭐가요?」

마리「아직 가정이긴 하지만... 혹시 치캇치는... 유아 퇴행한 걸지도」

다이아「그런 말도안되는」

마리「자 그럼 저길 봐봐」

리코「칫, 치카쨩!? 레즈 섹이라고 알아!?」하악하악

치카「뭐야 그거? 재밌는 거야?」

리코「무, 물론/////」하악하악

다이아「저건 원래의 치카씨도 모르는 단어죠!?」

마리「아, 그렇네」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01:41:57.87 ID:96hp5eFM.net[2/7]
리코쨩......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2017/03/04(土) 01:43:16.43 ID:aADlg2tA.net[2/2]
다이아씨는 아는군요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45:04.15 ID:Cf+XZE/T.net[15/48]


리코「우선은 말야? 옷을 벗고서「조용히 계세요!!」탁

리코 쾅

하나마루「다이아 선배의 춉......굉장해유」

다이아「위, 위험할뻔했네요...」

마리 히죽히죽

다이아「왜 웃고 계신 거죠...?」

마리「아니? 그게? 흐름을 보니까 다이아는 레즈 섹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다이아「읏...///」화악

마리「소스는?」

다이아「.........루비입니다」

마리「앗...(존중)」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47:34.90 ID:Cf+XZE/T.net[16/48]


마리「제쳐두고, 자 리코쨩에게 마시라고 해볼까」

다이아「이, 이상으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 셈입니까!?」

마리「이상하게라니! 그럴 생각은 없어!?」

마리「나는 모두에게 엔터테인먼트를...」

다이아 짜증

마리(뭔가 다이아가 짜증이 난 것 같고...... 어쩌지)

마리(에잇! 마셔버려라!)쭉

다이아「앗...! 잠깐...! 뭐 하시는 거예요!?」


리코의 성격
아래 5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01:48:54.41 ID:2i6B8WJj.net[2/2]
ㅅㄱ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01:49:13.77 ID:HY/1mBml.net[1/2]
kskst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2017/03/04(土) 01:49:34.09 ID:w8faRtVe.net[2/2]
논케
44 :(茸)@\(^o^)/:2017/03/04(土) 01:49:37.81 .net

치카쨩 이외에는 시야에 넣지 않는 치카쨩 너무 좋아 캐릭터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19:54:23.10 ID:Cf+XZE/T.net[18/48]


리코 꿀꺽

다이아「?」

리코 터벅터벅

다이아「엣? 왜 치카씨가 있는 쪽으로?」

리코 꼬옥

치카「후에?」

다이아「읏...!?」

마리「Hoooooo!! 이건 꽤나 익사이팅하네!!」

다이아「그, 그런 말하고 있을 때입니까!? 저쪽을 보시라고요!」가리킴

카나요우 고고고고

마리(앗)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19:56:43.30 ID:Cf+XZE/T.net[19/48]


요우「리코쨩! 치카쨩 한테서 떨어져!」

리코 무시

카난「자, 잠깐!? 듣고 있는 거야!?」

리코 새침

치카「리, 리코쨔아앙...... 괴, 괴로워...」

리코「앗, 미, 미안해 치카쨩! 불편했지!?」우왓

치카「아, 우, 우응...」

리코「미안해~~」꼬옥

치카「우읏......!」

카난(결국 그대로 잖아)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0:01:05.55 ID:Cf+XZE/T.net[20/48]


마리「그렇구나. 리리는 치카쨩 너무 좋아 캐릭터가」메모메모

다이아「뭔가, 즐기고 있는 것 같네요?」

마리「당연하잖아! 그도 그럴게, 평소와는 다른 모두를 볼 수 있다고!?」반짝반짝

다이아(그런 것치곤 크게 변한 게 없는 것 같은...)

마리「그럼... 자, 다음은 누구에게 마시게 할까?」

다이아「잠깐...!」


누가 마실까?
아래5


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0:01:43.87 ID:96hp5eFM.net[3/7]
ksk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2017/03/04(土) 20:03:35.30 ID:i73DT+jL.net
kskst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0:05:45.04 ID:8mvWwW7O.net
ksk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0:05:48.94 ID:1O60AJQJ.net
다이아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0:06:14.86 ID:V9jK3y3h.net

다이아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0:53:13.38 ID:Cf+XZE/T.net[21/48]


마리「아......우후후」

다이아(왠지 한기가...)

마리「다~이~아♡」

마리「마시자?」

다이아「삐깃!」

마리「요시코!」

요시코「기랑!」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0:54:43.90 ID:Cf+XZE/T.net[22/48]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얏!」코브라 트위스트

다이아「우으으...」빠득

마리「Nice! 그러면, 다이아! 제물이 되라고!」쭉

다이아「우읍읍읍!!」꿀꺽꿀꺽


바뀐 성격
아래 5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2017/03/04(土) 20:55:33.21 ID:s9GA2ZbS.net[2/4]
ksk
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0:56:06.28 ID:CJO0nsEw.net
양키
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0:56:14.55 ID:cMHYke6E.net
ksk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0:57:45.38 ID:U0i7eL0u.net
갸루
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0:57:45.87 ID:uGrukkUb.net

DQN (불량배나 난폭해 보이는 사람 또는 머리 나쁜 사람이나 학력딸려 보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일본 인터넷 은어)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2:08.78 ID:Cf+XZE/T.net[23/48]


다이아「우와아아아아!!」

요시코「잠깐! 뭐야!? 왜 그래!?」

마리「에!?」

다이아「뭐 하는 짓이야, 이새끼들아아아!?」

다이아「바보! 망할! 대머리(ハーゲ?)! 똥!! 썩을년!!」

요시코「하, 하아!?」

마리「에에에」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3:39.51 ID:Cf+XZE/T.net[24/48]


다이아「이 몸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중 2병!」

마리 슬쩍

요시코「에, 나!?」

다이아「니놈 말고 다른 사람이 있냐!」

다이아「기어오르기나 하고 물고기 밥 되고 싶어!?」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7:12.15 ID:Cf+XZE/T.net[25/48]


마리「어... 그러니까... 그...」

 우와아

요시마리「응?」

하나마루「놋포 빵 1개를 더 샀었내유! 역시 마루!」

하나마루「잘 먹겠「내놔」쏙

하나마루「에?」슬쩍

다이아「이건 받아 가겠어」

하나마루「에에에!?」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9:05.95 ID:Cf+XZE/T.net[26/48]


다이아「뭐 불만있어!?」

하나마루「엣!?」

다이아「닥치고 가끔은 운동이나 하라고, 이 식탐 마루!!」

하나마루「너, 너무해유...」글썽글썽

마리(이건 큰일이네...)

마리(그래도......)

마리(상상이상으로 캐릭터 붕괴 당한 사람은 재밌구나☆)


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9:59.68 ID:Cf+XZE/T.net[27/48]


마리(그럼, 이제 다음은 누구에게 마시게 할까...?)


마실 사람, 아래 5


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1:11:25.81 ID:NNdsGl/B.net
ksk
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11:50.56 ID:96hp5eFM.net[4/7]
ksk
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1:16:20.98 ID:beNm6eqw.net
요시코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1:16:41.10 ID:e2sEaOWk.net
하나마루쨩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17:51.95 ID:96hp5eFM.net[5/7]

루비

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22:49.68 ID:Cf+XZE/T.net[28/48]


마리(쿠로사와 언니가 마셨으니까...)

마리(쿠로사와 동생이 안 마시면 섭섭하지♡)

마리「루비!」

루비「호에?」

마리「뭐 하고 있어?」

루비「아니... 그...」

루비「왠지 혼란한 일이 돼버렸구나...해서...」

마리「그렇지...」

루비「마, 마리 선배는 아무렇지도 않나요?」

마리「그야 신경 쓰이지...... 만!」쭉

루비「우읍!?」꿀꺽


변화된 성격
아래 5


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24:14.94 ID:T7Jdf13g.net[1/4]
노조미 같은 성격
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玉音放送)@\(^o^)/:2017/03/04(土) 21:25:14.28 ID:JUGppaoj.net
어른스러운 성격
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25:31.70 ID:T7Jdf13g.net[2/4]
>>92
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25:52.25 ID:T7Jdf13g.net[3/4]
>>92
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1:25:56.42 ID:xNuqELgM.net

얀데레 마리를 향한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2017/03/04(土) 21:28:15.03 ID:s9GA2ZbS.net[3/4]
루비마리의 문이 ...
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o^)/:2017/03/04(土) 21:29:46.58 ID:FqqlijxZ.net
루비마리 오지상!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29:58.93 ID:Cf+XZE/T.net[29/48]


루비 멀쩡

마리「어라...?」

마리「변화 없음? 그럴 리가...」

다이아「Yo!카난」툭

마리「아앗! 아니 나는 마리야!」

다이아「그딴거,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응!?」

마리「잠깐, 다, 다이아...」

다이아「앗 하악 하악!」더듬더듬

루비「저기」


1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33:22.65 ID:Cf+XZE/T.net[30/48]


다이아「아아? 왜 그래, 여동생」

루비「언니... 떨어져」

다이아「왜?」

루비「됐으니까 빨리」

다이아「...... 칫, 알았다고」슥

마리(다, 다행이다~...)

루비「저기, 마리쨩」

마리「응...?」

루비「때려도 괜찮아?」

마리「엣」


1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37:12.92 ID:Cf+XZE/T.net[31/48]


루비「언제, 루비 이외의 사람이랑 접촉해도 괜찮다고 했지?」

마리「에...?」

루비「그런 말 루비는 한적 없는데?」

마리(나, 나도 그런 이야기 들은 기억 없는데?)

마리「루, 루비? 너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루비「이상한 말은 한마디도 안 했어, 마리 선배」

루비「결정사항을 확인하고 있는 것뿐이니까」

마리「아니...... 에...?」


1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41:04.76 ID:Cf+XZE/T.net[32/48]


마리「잠깐... 저기... 누, 누가 좀」

루비「에?」퍽

마리「아얏! 어, 어째서 때리는 거야!?」

루비「그러니까, 왜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거야...?」

마리「에... 그게......」

루비「하아... 안된다고 마리 선배」

루비「이건 재교육을 해야......」쭈욱쭈욱

마리「엣... 잠깐... 어,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루비「에헤헤헤/////」

마리「누, 누가 도와줘어어어!!!」


1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2017/03/04(土) 21:47:02.94 ID:s9GA2ZbS.net[4/4]
인과응보인 거시다
1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3/04(土) 21:52:43.52 ID:CS/DNhBT.net
아아^~
1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01:02.08 ID:Cf+XZE/T.net[33/48]


요우「어라? 카난쨩. 마리쨩은?」

카난「그러고 보니 어디 간 거지」

요우「그러게...」툭

요우「응? 뭔가 다리에 걸렸는데?」슬쩍

『성격격변약』

요우「우왓... 뭐야 이거?」

카난「혹시... 모두들 이상해진 것도... 이게 원인?」

요우「도대체 누가...」

카난「용서 할 수없어, 이런 짓을!」


1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03:30.89 ID:Cf+XZE/T.net[34/48]


요우「응? 봐봐, 카난쨩! 병 바닥의 라벨이 붙어있어!」

카난「뭐라고 쓰여있어!?」

요우「그러니까,『오하라 그룹』......」

카난「...」

요우「...」
 
 잠깐, 루, 루비! 거긴 안돼!
 헬프미- !

요우「...... 내버려 둘까」

카난「...... 그래」


1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06:34.33 ID:Cf+XZE/T.net[35/48]


카난「그보다... 이 굉장한 아수라장은, 어쩔까?」

치카「푸후후~♡」

리코「우와///// 치카쨩 종이접기 한거야? 궈여워어어어/////」

다이아「어이, 요시마루!」

요시마루「옙!」

다이아「지금부터, 누마즈 상점가에 가서 전라로 춤추는 거야」

요시코「어, 어째서!?」

다이아「이유 따윈 없어!」

하나마루「자, 장난이라고 말해줘유~~!!」

다이아「우는 소리 하지 말라고 도와줄때니까!!」으럇


1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22:08:09.42 ID:zOKhq+13.net[2/2]
리코쨩 너무 위험해...
1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08:39.74 ID:Cf+XZE/T.net[36/48]


요우「... 조금 지나면, 돌아오는 게 아닐까?」

카난「그, 그래?」

요우「아마」

다이아「우랴아아아아!!」

하나마루「히이이익!」

카난「뭔가...... 엄청 귀찮은데......」

요우「돌아가서 드라마 재방송이라도 보자」벌떡

카난「아, 그거 좋네」터벅터벅


1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10:42.31 ID:Cf+XZE/T.net[37/48]


요시코(뭐야, 이 상황!)

요시코 툭

요시코(응?)슬쩍

요시코(『성경격변약』?)

요시코 두리번두리번

요시코(왠지 재밌을 것 같은데♡)

다이아「야, 뭔데 몰래몰래 하고있는 거야 새꺄?」

요시코「아, 아무것도 아냣!」


1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13:16.52 ID:Cf+XZE/T.net[38/48]


다이아「어이, 가자고 요시코」

요시코「에, 에에~!?」

요시코(젠장~~! 언제나, 언제나 나한테만 얽혀오고~!)

요시코(아무리 요하네라도 이 이상의 횡포에는 참을 수 없어!)

요시코(이 약을 먹고...... 언제나 딱딱한 표정의 다이아를 평범하게 세련된 여자의 표정으로 바꿔줄 테니까!)꿀꺽꿀꺽

하나마루「요, 요시코쨩? 뭘, 마시는거에유!?」


변화된 성격
아래 5


1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2:14:36.14 ID:XjoF5Tr6.net[1/2]
엄청 착한아이
1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2:16:42.30 ID:96hp5eFM.net[6/7]
악마
1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2:16:42.75 ID:Upsp8ARN.net
kskst
1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2:17:52.57 ID:XjoF5Tr6.net[2/2]
kskst
1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地図に無い島)@\(^o^)/:2017/03/04(土) 22:17:55.94 ID:HUV4cdkG.net

하나마루의 등에 딱 붙어 몸을 지키는 어리광쟁이 성격

1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25:05.63 ID:Cf+XZE/T.net[39/48]


요시코 푸하

다이아「아? 뭐 하는 거야 저거」

요시코 슥

하나마루「아앗. 어쩌려는 거야 요시코쨩?」

다이아「어이, 장난하냐? 앙? 얼른 가자고!? 거기, 하나마루! 일단 먼저와」쭈욱

요시코「그, 그만두라고!」탁

다이아「...」

다이아「하아?」


1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27:15.52 ID:Cf+XZE/T.net[40/48]


다이아「멋대로 무슨 말을 지껄이는 거야!?」

요시코「다이아! 이 녀석이 싫어하는 걸 모르겠어!?」

다이아「하?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내가 규칙이니까」

요시코「어이없어서...... 어쨌든! 우리들은 안 갈 거니까!」

다이아「정말이지! 귀찮구만!!...... 뭐, 됐어. 맘대로 하라고」터벅터벅

요시코「후우...」

하나마루「사, 살았어유...?」


1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28:56.04 ID:Cf+XZE/T.net[41/48]


하나마루「굉장해유 요시코쨩! 역시 / 꼬옥

하나마루「에?」

요시코 꼬옥

하나마루「에... 아니... 잠깐...」

요시코「하아.../// 드디어 방해꾼이 없어졌다...」부비부비

하나마루「무, 무슨 말하는 거에유!?」


1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0:20.12 ID:Cf+XZE/T.net[42/48]


요시코「저기, 뭐라도 하면서 놀자?」

하나마루「잠, 잠깐만. 요시코쨩은 이렇지 않아유」

요시코「저기, 저기?」

하나마루「그, 그러니까! 진정해유!」

요시코「후에... 괜찮잖아... 응석 정도는...」글썽글썽

하나마루(귀찮아...)


1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1:34.36 ID:Cf+XZE/T.net[43/48]


하나마루「아, 알았어. 뭐 하고 놀 거야?」

요시코「부부놀이!」

하나마루「각하」

요시코「신혼놀이!」

하나마루「각하」

요시코「우우... 에엣... 허, 허니문 놀이...는?」

하나마루「각하에유」

요시코「후에...」


1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4:15.88 ID:Cf+XZE/T.net[44/48]


치카「잠깐? 왜 치카의 스커트 벗기려고 하는 거야 ? 리코쨩?」

리코「화, 확인! 확인하는 거니까///」하악하악

치카「그렇구나, 확인하는 거구나」

요시코「잉꼬부부놀이는!?」

하나마루「우선 결혼에서 떨어지자, 요시코쨩!」

다이아「뭔가 짜증나아아아아아!!」


1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6:57.05 ID:Cf+XZE/T.net[45/48]


~~~~~~~

마리「루, 루비! 자, 잠깐///// 히이이이익!」

루비「에헤헤/////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

요우「앗하하~, 역시 니게하지(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는 재밌네~」

카난「그래 그렇네」

요우「그런데...... 뭔가 부실에 두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지...?」

카난「뭐?」

요우「우~응... 기억 안 나네」


1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8:56.65 ID:Cf+XZE/T.net[46/48]


카난「그럼, 그 정도 뿐인 물건 아니겠어?」

요우「아냐, 카난쨩도 걱정할 수준의 물건을 두고 온 것 같은 기분이...」

카난「에~... 뭐야 그게...」

 빠밤

요우「아, 팀 바티스타(チーム・バチスタ) 시작했어?」

카난「어차피 또 제너럴 루즈(시즌2 부제인 듯)잖아?」

요우「아리아드네의 탄환(이건 시즌3)인데?」

카난「진짜? 봐야지」


1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9:59.28 ID:Cf+XZE/T.net[47/48]


이렇게, Aqours 유쾌한(?) 날은 막을 내렸다

 ~ 完 ~


1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40:28.19 ID:Cf+XZE/T.net[48/48]
쿠소스레의 어울려줘서 감사

그럼이만
1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2:49:56.92 ID:96hp5eFM.net[7/7]
おつ
1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22:53:36.58 ID:GP7AyL1H.net

1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23:59:36.59 ID:pwer0C6z.net
징글벨 덕분에 다이아씨 위화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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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535655/

 

 

요시코 씨가 신경 쓰이는 마리쨩의 이야기

 

요시코 "... 자, 거기까지! 즈라마루, 루비  그리고 치카 선배는 템포가 좀 늦네 주의해줘" 슥


하나마루 "알았어... 마루, 이 부분 턴에 약하구나"


루비 "루비도... "


치카 "므으으... 들켜버린 건가..."


요시코 "아니, 뭘 속이려고 하는 거야... " 지이


요시코 "그리고, 리코 선배는 더 크게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아 반대로 요우는 너무 기운 넘치고"


리코 "응, 알았어 요시코쨩 조언 고마워"


요우 "요소로- 알겠지말입니다! 미안 리코쨩, 나 때문에 맞추기 힘들었지"


리코 "아냐, 요우쨩의 탓이 아니라 실은 아직 이 안무에 자신이 없어서... "


요시코 "나머진... "

 

 시끌벅적


카난 "헤에, 우리가 없을 때는, 요시코가 춤을 봐줬구나" 꾸욱


다이아 "잘 모르겠지만, 게임으로 쌓아온 리듬 감각이 살아있다고 하네요... 꽤나 앝볼수없군요" 꾹꾹


마리 "..."


카난 "그렇구나, 다이아 고마워...  좋았어, 수고의 포옹을 해줘야지 어-이, 요시코쨩! " 슥


다이아 "자, 마리씨, 당신도 유연체조... 마리씨? "


마리 "......"


요시코 "꺄아아! /// 떨어져! 저리 가라고 카난! " 버둥버둥


카난 "에-, 수줍어할 필요 없어, 자" 꼬옥


요시코 "정말! /// 요, 요우! 이 인간 좀 때어줘! "


요우 "요소로- ! "꼬옥


치카 "아! 요우쨩이랑 카난쨩만 치사해! " 꼬옥


요시코 "잠깐, 정말... 왜 이래! ///"

 

다이아 "정말이지... 저래선 연습도 안되겠네요"


마리 "... Hey 다이아 다이아는 요하네에게 뭐라고 불리고 있어? "


다이아 "예? 평범하게 선배를 붙이는데... 뭐 가끔은 학생회장이나 경칭 없이 불리기도 하지만요"


마리 "과연 나는 일관되게 마리라고 부르니까  rival은... " 지이


요시코 "앗 잠깐 요우! 어딜 만지는 거야! ///"


요우 "에? 아니 그거 절대로 카난쨩이니까! ///" 붕붕


요시코 "카난! ///" 팟


카난 "아냐 아니야! 나는 마리 같은 짓은 안해 ///"


요시코 "그럼 역시 요우잖아! "


요우 "아니라니까! "


 꺄꺄


마리 "요우랑 카난이네...! " 번뜩


다이아 "대, 대체 무슨 이야기입니까..? 의욕도 넘치시고... "


치카 (요시코쨩 부드럽네... 하, 한번 더...///) 두근두근


요시코 "아 정말 다들 떨어지라고! ///" 우왓

 

 

요시코 "...에? 호칭? " 후우


마리 "yes! 선배를 붙이거나 경칭 없이 부르거나,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리코 "아 그거, 나도 좀 궁금했어"


루비 "그러니까, 루비랑 요우쨩 카난쨩은 경칭 없이... "


하나마루 "마루는 별명? 즈라마루, 라고... "


치카 "다른 사람들은 선배를 붙여서! 아, 마리 선배의 경우는 마리라고 하니까, 이것도 경칭 생략, 인가? "


루비 "아, 그랬지! 마리쨩, 미안해"


마리 "Oh! no problem이야 루비♡" 쓰담쓰담


루비 "아, 에헤헤...///"


다이아 "그런데... 설마 불순한 이유로 부르는 법을 나눈다거나 하는 건 아니겠죠" 째릿


요시코 "부, 불순하다니 뭐야... 뭐 듣고 싶다면 말해줄 수야 있지만,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라고? "

 

요시코 "즈라마루랑 루비부터 하자면 나는 기본적으론 경칭 생략하는 파이고"


하나마루 "아니, 마루는 하나마루라고 안 부르잖아...? "


요시코 "하아... 저기 즈라마루? " 성큼


하나마루 "왜, 왜 그래... 요시코쨩... "


요시코 "요하네야... 너 말이야... " 꽉


하나마루 "요, 요시...!? ///"


리코 "앗... 앗! ///" 두근두근


요시코 "그렇게 하나마루라고 불러줬으면 하는 거야...? " 지이


하나마루 "아, 그게, 아니... 마, 마루는...! ///" 경직


리코 "하아... 아아...! ///" 큥큥


요시코 "딴 곳 보지 말고... 어떤 거야, 하나마루... " 소근소근


하나마루 " ~읏! 돼, 됐어유! ///" 퍽


요시코 "으엣"


리코 "....." 시무룩


마리 "...." 무으

 

요시코 "아야야... 뭐야! 내가 부르려고 해도 즈라마루 쪽이 부끄러워하잖아! "


하나마루 "ㅈ, 지 탓하지 말아유! 요시코쨩이 이상한 짓을 하는 게 나빠유! ///" 허둥지둥


치카 "하나마루쨩!? "


루비 "아아...! 루, 루비가 쫓아가볼게! " 당황


 쾅


카난 "가, 가버렸네.../// "


요우 "으응.../// "


요시코 "... 뭐, 이런 느낌으로 가~끔 하나마루라고 부르면서 놀리고 있는데 평소엔 나를 막 대하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 흐흥


리코 "저기 가끔이 아니라 매일 해도 괜찮아...? 그리고 좀 더 이렇게 벽으로 밀어붙이고... ///" 후우후우


요시코 "응? 리코 선배 뭐라고? "


다이아 "그보다, 놀리는 게 목적이라면 충분히 불순한 목적이지 않습니까! "


요시코 "우으... 그렇지만 즈라마루도 싫어하진 않는 것 같다고 루비도 말했고... "


리코 "맞아요"


다이아 "리코 씨는 아까부터 왜 그러새요"


리코 "아닙니다, 죄송해요"

 

다이아 "뭐... 확실히 하나마루 씨도 별명으로 불리는 게 싫지 않던 것 같고... "


치카 "그럼 그럼 요시코쨩 우리들은?... 아, 혹시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


리코 (아 저번에 통화 때의 트라우마가... ) 움찔


다이아 "....." 슬쩍


요시코 "그, 그런 거 아냐! 평범하게 치카 선배도 리코 선배도 다이아 선배도 존경하고 있으니까 선배라고 부르는 거라고" 당황당황


치카 "! 에헤헤! ///" 부끄


리코 " ! " 화악


다이아 "...." 안도


요시코 ".../// 그리고,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


치카 "아- 요시코쨩 부끄러워하는 거야? " 히죽히죽


요시코 "시끄러워! 치카 선배야말로 얼굴 빨갛게 됐으면서! ///"


치카 "우으... 치카는 좋으니까- ! ///"


리코 "치카요시네... " 반짝


마리 "....." 짜증

 

마리 "... wait? 그러면 나랑 카난 요우는 존경하지 않는 거야? Marie 슬퍼... " ㅠㅠ


요시코 "아, 아니! 별로 그런 게 아니야...! 뭐 허그마(ハグ太郎)는 존경하고 있나 하면 어떨까 하지만... "


카난 "...에, 그거 나? 또 그런다~ ... 그것도 부끄러워하는 거지? "


요시코 "... 그래서 말이야" 획


카난 "저기 왜 눈을 피하는...? 저기, 요우랑 치카도 뭐라고 말 좀 해줘" 빙글


요우 "... 아하하 요소로? "긁적긁적


치카 "... 카, 카난쨩은 몸으로 말하는 사람이니까! 응! 바다의 남자! " 따봉


카난 "어? 잠깐 조금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카난 "그리고 미안한데 바다의 남자라니 뭐야"


마리 "푸훗...! "


다이아 "적격이네요...! " 푸흡


카난 "두, 둘 다/// "

 

요시코 "후후후... 농담 농담 카난은 존경심보단 친밀감이 강한 느낌이니까"


카난 "흥, 거짓말 " 추욱


요시코 "... 나는 카난같은 언니가 있음 했었어"


카난 " " 움찔


리코 "앗"


요시코 "아무튼 그런 거야 경애보다 친애하는 쪽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말이 심했던 건 사과할게"


카난 "... 요, 요시코오오~ ! " 허그


요시코 "윽...!? 당신 힘이 너무 세다고... 떨어져...! "


카난 "싫어! " 꼬오옥


요시코 "으윽...! "


리코 "카나요시인가..." 반짝


치카 "응, 사이좋네! "


요우 "뭐랄까 저거, 어느 쪽이냐라고 하면 카난쨩이 여동생 같지"


마리 "....." 으으으

 

카난 (가볍네... 잘 챙겨 먹는 걸까) 허그허그


요시코 "이거, 더운데...!"


마리 "... OK! 그럼 요우의 경칭이 없는 건 왜? "


요시코 "그러니까, 그건" 슬쩍


요우 "! ///" 붕붕


요시코 "... 요우가 부끄러우니까 안된대"


치카 "에! 뭐야 그게 요우쨩 알려줘! " 흔들흔들


다이아 "풍미 없지만, 숨기니까 반대로 궁금해지네요... " 흠


요우 "정말! 요- 시코~ ! 그런 말을 왜 해서! ///"


요시코 "요하네! 그거 그만하라니까"

 

마리 "요우, 숨기지 말고 알려줘? 왜 요하네는 요우를 경칭 없이 부르는 거야? " 터벅터벅


요우 "아니, 이건 들어도 정말 재미없고...! 좀 봐줘 제발...! " 비틀비틀


마리 "요우 " 콩


요우 "으...! "


마리 "why? 왜? "


요우 "나, 전혀 그렇지 않은데 왠지 엄청 요령 좋은 사람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 삐질삐질


마리 "응응"


다이아 (뭐 하는 거죠, 저거? ) 속닥속닥


치카 (왜인지 요우쨩 마리쨩에게 why? 왜? 라는 말을 들으면 말을 숨길 수 없다는 것 같아요) 속닥속닥


다이아 "뭐죠 그거 무서운데요"

 

요우 "... 그러다, 어쩐지 잠도 잘 못 자고, 수영부도 있어서 굉장히 지쳐있었던 날 돌아가는 길에 요시코쨩과 함께였는데"


요시코 "요하네야"


요우 "수마에 못 이겨, 열심히 열심히 버티다가 요시코쨩 한테 기댄체로 그만 잠들어버렸어"


요시코 "요하네"


요우 "그리고 그 잘 모르겠지만, 내가 1학년 요시코쨩이 2학년이 돼는 꿈을 꿨고"


요시코 "요하... 읍...! " 흡흡


카난 "요시코쨩 잠깐 시끄러워" 꼬오옥


요우 "꿈 속에선 경칭 없이 불러줬었는데 나중에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서 요시코쨩이 깨워 줄때, 그때는 요우 선배 요우 선배라고 부르면서 깨우니까, 잠에 취한나머지, 내가...///"


요시코 "... 푸하! '요우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말했었지...! " 크크크


리코 "초기 설정의 요시요우잖아...! 거짓말이지...!? "


다이아 "리코씨 아무래도 그건 아웃이 아닐까요 뭐가 아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우 ".../// 그래서 그때부터 가끔씩 요시코쨩이 경칭 없이 불러주고, 뭐... 그것도 나쁘진 않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할까 아니라고 할까... 같은... 아하하...///" 우물쭈물


요시코 "여하튼 뭐랄까 카난은 언니 요우는 동생이란 느낌이지 그래서 선배를 안 붙이는 거야"


요시코 "... 요우의 경우는 장난이 아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윙크


요우 "저, 정말! 요시코쨩! ///"


치카 "헤에... 아니, 그럼 치카는!? 저기 요시코쨩 치카는 언니? 언니지? " 부비부비


요시코 "모, 몰라! 붙지 말라고... 그리고 카난! 너도 적당히 떨어지라고! "


카난 "싫어! " 꼬옥


치카 "저-기 저-기 치카는!? " 흔들흔들


요시코 "아아아아아! 정말! "


마리 ... 흐음"


마리 (요우 카난, 그리고 하나마루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이건 Marie 괜찮을까? 조금 듣는 게 겁이나졌어... ) 시무룩

 

마리 (그래도 안돼! 적앞에서 후퇴라니 Marie랑 어울리지 않아! ) 팟


마리 (barrier이 있을수록 타오르는 거니까! )


마리 "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Marie의 호칭에 대한 얘기를 들어 볼까!? " 쾅


요시코 "마리는... 좀 떨어지래도! 마리는... 아 진짜! 언니로 해 언니로! "


치카 "해냈다! 요시코쨩이 동생! 거기다 요우쨩도 동생이야! " 브이


카난 "잘 됐네, 치카 " 꼬옥


요우 "에? 그렇게 되는 거야? 치카쨩 보단 내가 언니잖아... "


치카 "에-, 그렇게 울면서 매달렸으면서... 꼬옥...!? " 버둥버둥


요우 "와아아아 그건 정말 안돼! 안되니까...///" 꼬오오옥


마리 "....." 부들부들


마리 "shut up! "


요시코 "떨어지라고...! " 끙끙

 

 

다이아 "아무튼 세 분다 정좌하세요 대화를 방해하는 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치카 "..."


요우 "..."


카난 "... ♪ " 해맑


다이아 "카난씨"


치카 "카난쨩"


요우 "카난쨩"


카난 "알았어 알았다고 네"


요시코 (... 이건, 루비랑 즈라마루가 없는 게 비교적 잘 된 걸지도)


마리 "thanks 다이아♪ "

 

마리 "자 요하네! 컴온! "


요시코 "아, 아니... 왠지 의욕 넘쳐 보여서 미안하지만... 마리는 이래저래 가장 간단한 이유야"


마리 "simple one ...? "


요시코 "맞아 나를 요하네라고 불러주니까, 나도 마리가 불리고 싶어 하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뿐"


마리 "... 그런 거야? "


리코 "뭐랄까... "


다이아 "조금 맥 빠지긴, 하네요... "


요시코 "으응... 왠지 마지막이 돼버려서 미안하지만... "


마리 (... Marie가 요하네의 특별!이라니, 역시 허황된 소원인가 뭐 당연한 걸지도)


마리 "괜찮아 요하네! 난, 당신의 그런 성실하고 상냥한 부분, 정말 좋아해♡ " 윙크


요시코 "뭣...!/// 됐어 타천사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은 하지 말라고! 상냥하다든가...///"

 

마리 "우후후♡  sorry ~ " 살랑살랑


마리 (억울하지만... 하나마루랑 요우 카난에겐 이길 수 없는 걸까)


요시코 "하아... 아 그래도"


요시코 "마리는 나의 동경의 대상이니까, 만약 요시코라고 부르면 요하네라고 부르게 할 거지만! "


마리 "... what? 동경? "


요시코 "그래! 요염하고 비밀스럽고 고혹적이고! 무심코 만지고 싶어지는 위험한 달콤함과 아름다움! 바로 이 타천사가 지향해야 할 존재야! " 팟


마리 "......"


마리 "!? ///" 펑


카난 "오 드물게... "


다이아 "정말이네요"


마리 "뭐라 곳! ///" 핫


리코 " ! " 승리포즈


요시코 "타천사 요하네가 쫓는 거라면 평범한 별로는 재미없지! 가장 빛나는 별도 평범해"


요시코 "그러니까 나는 마리 같은... " 번쩍


요시코 "후훗! '트릭 스타'가 좋아! " 빠밤


마리 "-"


요우치카 ""오~ ... "" 짝짝


요시코 (됐어...! ) 도야


마리 "후, 후후, 후후후후후...! " 킄킄


마리 (그거야 그렇게 언제나 내 손바닥 위에서 간단히 날아오르는 당신의 그런 부분이...! )


리코 "마, 마리씨...? "


마리 "trick star...! 그것도 샤이니☆ 하네! 괜찮잖아! 대 환영이야! "


마리 "Marie 조차 따라갈 수 없는 그런 excellent 한 fallen angel 되어 보이라고! "


마리 (그렇게 되면 내 쪽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전할 수 있겠지...?///)


요시코 "물론! 기다리고 있으라고 마리! "


마리 "예스- ! 그럼 먼저 다이아를 길들이는 방법을 가르쳐 줄게! 다이아는... "


다이아 "... 하? 아니 아니 아니 마리씨!? "


요시코 "아, 그런 거라면 나는 요우에게 썼던 그게 배우고 싶은데..."


요우 "자, 잠깐 요시코쨩!? /// 앗, 다리 저려...! "

 

 시끌벅적 꺄 꺄


카난 "... 이미 충분히 말려들게 하고 있지만, 저 두 사람은"


치카 "아하하! 그렇네 Aqours의 매력도 점점 더 업이야!"


리코 (... 어? 나는 저 두 사람이랑 같은 유닛이잖아...? 괜찮은 걸까? )


요시코 "~ ! " 싱글벙글


마리 "~ ☆" 꺄꺄


리코 "......"


리코 "뭐~ 상관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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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봐봐~ ♪ "


요우 "깃털? "


리코 "어디서 가져온 거야? "


치카 "이 전 역에서~ ♪ "


치카 "천사의 깃털 같지 않아!? "


요우 "천사의 깃털이랑은 조금 다른... "


리코 (아니 평범한 새의 깃털이잖아)

 

치카 "대천사 치카엘! "


요우 "치카엘!? "


리코 "요시코쨩한테 보여주면 좋아하겠네... "


치카 " ! "


치카 "보여 주고 올게~ ! "


요우 "아, 잠깐"


리코 "언제 돌아올려나... "

 

 


치카 "요~ 시코쨩 -!"


요시코 "그 - 러 - 니 - 까! 요하네라고 했잖아! "


치카 "이거 봐봐~ ♪ "


요시코 "무시!? "


요시코 "...!? 이건 핫!? "


치카 "대천사 치카엘인거시다! "


요시코 "대... 천사... 읏!? "


요시코 "왜 타천사 요하네의 앞에 대천사가! "


요시코 "설마!? "


치카 (요시코쨩의 모노드라마가 시작됐어...)


요시코 "이 타천사 요하네를 데려가려고!? "


요시코 "훗... "


요시코 "이 요하네도 얕보였군... "


요시코 "겨우 한 명의 대천사에게 끌려갈 정도로 이 요하네님은 약하지 않다곳! "


치카 "므읏... "


치카 "치카엘에겐 불가능 한 것 따윈 없다! "


요시코 "그렇다면 요하네 님과 승부 해보겠어? "


치카 "물론! "


요시코 "후후후... ♪ "


요시코 "대천사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치카 "치카엘이얏! "


요시코 "... 치카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당신도 타천시켜 주겠어...! "


치카 "치카엘은 타천하지 않거든! "


요시코 "후후... "

 

 


치카 "저, 저기 요시코쨩... "


요시코 "요하네! "


치카 "아, 그러니까... 요, 요하네쨩..."


요시코 "... 왜? "


치카 "가, 가깝지 않아? "


요시코 "후후... 무서워? "


치카 "무섭진... 않지만 그래도..."


치카 "가까워서... ///"


요시코 "이 상태라면 곧 타천하고 말겠네..."


치카 "요시코쨩은 부끄럽지 않아...? "


요시코 "그게... "


요시코 "... 부끄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치카 "우으... "


요시코 "..."


요시코 (대천사... )


치카 "요, 요시코쨔앙... "


요시코 "치카 선배"


치카 "후에...? "


요시코 "미안" 츕


치카 " !? "


치카 "요, 요시코쨩///"


요시코 "... "


치카 "아아아///"


요시코 "..." 꼬옥


치카 "요, 요시코쨩///"


요시코 "... 후후"


요시코 "치카엘... 이였나"


치카 "헤... "


요시코 "지금부터 타천시켜줄게... ♪ "


치카 "후엣!? "


요시코 "후후... ♪ "


치카 "햣///"


치카 "요, 요시코쨩!? "


요시코 "귀여운 목소리... "


치카 "으으/// "


요시코 "요하네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해줄게♪ " 츕


치카 "으읍///"

 

요시코 "...♪ "


치카 "아앙///"


치카 "요, 요시코쨩 잠깐/// 그만해///"


요시코 "후후...♪ "


치카 "햣/// 타천/// 타천해버렸///"


요시코 "타천사로의 문을 여는 거야! "


치카 "아아아아아///"

 

 

치카 "아읏... 후우... "


요시코 "저, 저기... 괜찮아?"


치카 "괘, 괜찮아... "


치카 "치카... 타천해버렸네...♡ "


요시코 "읏///"


치카 "요시코쨔앙...♡" 꼬옥


요시코 "..." 츕


치카 "으응...♡"

 

 


치카 "다, 다녀왔어... "


리코 "아, 치카쨩 어서와"


요우 "늦었네... 어 요시코쨩도? 무슨일이야? "


요시코 "아니 그... "


치카 "우리! 사귀게 됐습니다! "


요우리코 "응? "


치카 "에헤헤...♡" 꼬옥


요시코 "우우... "


요우 "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


치카 "타천 해버렸어♡ "


리코 "무슨 일인거야..."


요시코 "...그냥 뭐 "


치카 "에헤헤♪ "


요우 "그렇구나... 추, 축하해"


치카 "응♪ "

 

치카 "요시코쨔앙♡" 꼬옥


요시코 "그러니까... 뭐 됐나"


치카 "에헤헤♡"


치카 "치카말야 또 타천시켜주면 좋겠는데... ♡"


요시코 "읏...///"


요시코 "좋아! 타천사 요하네 님의 리틀 데몬이 되는거네! "


치카 "리틀 데몬이 될게... ♡"


요시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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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8:18:51.07 ID:zu6SiaxJ.net


요시코「>>2」

루비「>>4」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8:21:12.13 ID:+HHRYFU4.net


좋아해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2/12(日) 08:29:48.38 ID:aatkGM3a.net


나도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2017/02/12(日) 08:29:53.93 ID:9j5kipMj.net


치카쨩이랑 사귀고있잖아?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08:34:28.63 ID:gQtJJKKB.net


시작부터 수라장이라니 놀라운데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8:42:53.78 ID:zu6SiaxJ.net


요시코「좋아해」

루비「치카쨩이랑 사귀고있잖아?」

요시코「읏?! 루비, 어떻게 그걸!?」

루비「모두들 알고있다고 생각해, 보고있으면 어쩐지 알수있고」

루비「그것보다, 루비를 좋아한다고? 치카쨩이랑 사귀고 있는데 왜?」

요시코「그, 그건......」

요시코「>>8」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08:58:47.30 ID:gQtJJKKB.net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 루비가 왠지 신경쓰여서(본심은 말 할 수없지만 로리가 좋으니까)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2017/02/12(日) 09:07:59.93 ID:4Wf8MAZp.net


호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10:11.51 ID:zu6SiaxJ.net


루비「응 왜그런데?」

요시코「...모르겠어」

루비「어?」

요시코「나 스스로도 모르겠어」

요시코「모르겠지만, 루비가 신경쓰이니까 어쩔수 없잖아」

루비「우......//」

 

요시코(로리도 좋아졌다고는 말할수없지)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13:34.00 ID:zu6SiaxJ.net


요시코「저기...루비...」턱꾹

루비「요, 요시코쨩...?//」

요시코「확실히 나는 치카와 사귀고있어...」

루비(요시코쨩...치카쨩을 경칭없이...)

요시코「하지만...제일로 좋아하는 사람은...」얼굴다가감

루비「읏...///」두근두근


>>12「요시코쨩...?」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o^)/:2017/02/12(日) 09:13:59.52 ID:qe0Ctvxw.net


리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18:30.52 ID:zu6SiaxJ.net


리코「요시코쨩...?」

요시코「리, 리리?! 왜 여기에?! 」

루비「리, 리코쨩!!?」

리코「요시코쨩...치카쨩이랑 사귀잖아...」

루비「역시 리코쨩도 알고있었네...」

요시코「이, 이건 아니야 리리! 뭐랄까... 마계의 의식이랄까...그게...」허둥지둥

리코「>>15」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09:26:25.11 ID:gQtJJKKB.net


ksk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2017/02/12(日) 09:28:32.00 ID:JHfyYy6g.net


저질이야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31:28.03 ID:zu6SiaxJ.net


리코「저질이야」

요시코「 」

리코「치카쨩한테 전해줘야겠어」

리코「또 보자, 루비쨩, 츠시마씨」

루비「앗...요, 요시코쨩...」

요시코「......」

루비「>>17」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09:33:16.08 ID:/q/d/V/L.net


착하다착해...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36:54.13 ID:zu6SiaxJ.net


루비「착하다착해...」쓰담쓰담

요시코「...」

루비「착하다착해...요시코쨩」쓰담쓰담

요시코「...요하네야」

루비「후훗」

요시코「루비, 죄송합니다」

요시코「나 최악의 짓을 해버렸네...」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40:33.82 ID:zu6SiaxJ.net


요시코「애인이 있는데도, 로리에게 관심이 가버렸다 이유로 루비에게 이상한 말만하고...」

요시코「용서 해달라고는 바라지도 않아. 네가 원한다면 이제 접근도 안 할게s」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읏...」


루비「>>21」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09:42:24.90 ID:C6wCfZmp.net


로리라고...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公衆)@\(^o^)/:2017/02/12(日) 09:46:43.33 ID:2tPLzme7.net


로리라니 무슨말이야? 루비가 신경쓰인다는게 그런 이유였어?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55:44.75 ID:zu6SiaxJ.net


루비「로리라니 무슨말이야? 루비가 신경쓰인다는게 그런 이유였어?」

요시코「엣......앗, 큰일t」

루비「...」

요시코「루, 루비...?」

루비「...저질」

요시코「 」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09:59:44.37 ID:zu6SiaxJ.net


요시코「이건 위험해」


요시코「리리가 이번건을 Aqours모두에게 전한 뒤로 모두가 나를 경멸하는 눈으로 보게됐다」

요시코「루비도 나를 무시하고, 치카 선배는 얼굴도 보여주질않아」


요시코「엄청 큰일이야, >>24를 해서 어떻게든 극복하지않으면」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o^)/:2017/02/12(日) 09:59:57.71 ID:leYKlI79.net


루비가 귀여운게 잘못이야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o^)/:2017/02/12(日) 10:00:54.17 ID:leYKlI79.net


미안 넘어가줘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10:01:04.72 ID:C6wCfZmp.net


닥치는대로 고백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03:30.24 ID:zu6SiaxJ.net


요시코「닥치는대로 고백...인가」

요시코「아니 이거 해결할생각 전혀 없어 보이는데! 」

요시코「뭐 고민만 하고있어도 되는건 없으니까」

요시코「>>30에게 고백하자! 」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2/12(日) 10:08:40.50 ID:1P6zRUVn.net


치카의 언니들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4:47.20 ID:zu6SiaxJ.net


요시코「치카 선배의 언니분들께 고백 하자! 」

요시코「시마 언니랑 미토 언니...나랑 안면은 거의 없지만...」

요시코「일단은 타카미家에 갈수밖에」


- 타카미家

요시코「가, 가는거야」

 딩동

>>35「네」철컥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5:17.18 ID:oPgkOH58.net


치카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5:41.71 ID:QhuhkURy.net


리코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2/12(日) 10:15:54.26 ID:Q6FoGMDO.net


요시코 위험한데...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19:52.58 ID:zu6SiaxJ.net


리코「네」철컥

요시코「리리?! 」

리코「욧 아니... 츠시마씨, 치카쨩에게 무슨일이라도?」

요시코「그러니까 그게...」(치카 선배가 아니라 언니 분들께 고백하려고 왔다곤 도저히 말할수 없겠는데...)

요시코「치카 선배에게... 사과를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리코「...흐음」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26:25.26 ID:zu6SiaxJ.net


리코「잠깐만t」

시마「어라, 친구니?」삐죽

리코「시마 언니! 이 애는 저랑 치카쨩에 후배인...」

요시코「앗, 츠시마 요시코입니다...」

시마「몇번인가 우리집에 왔었었지, 치카쨩에게 볼일이 있는거니?」

리코「...」

요시코「>>39」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2/12(日) 10:26:50.07 ID:1P6zRUVn.net


당신에게 있어요.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30:35.70 ID:zu6SiaxJ.net


요시코「당신에게 있어요, 시마 언니」

리코「엣」

시마「나?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들어오렴」

요시코「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리코「...」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34:56.61 ID:zu6SiaxJ.net


리코「치카쨩에게 볼일이 있던거 아니였어?」속닥

요시코「먼저 시마 언니와 이야기하게 해줘」속닥

리코「...... 알았어」속닥

리코「그럼 나는 치카쨩에 방에 있을테니까」


- 거실

미토「어, 치카 친구?」

시마「나랑 할 얘기가 있는 것 같아」

요시코「저기, 미토 언니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미토「엣, 나도?」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36:06.43 ID:zu6SiaxJ.net


요시코「실은...」

요시코「두 분을 좋아합니다! 사귀어 주세요! 」

시마「어?」

미토「어?」

치카「어?」

리코「어?」

요시코「어?」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ら)@\(^o^)/:2017/02/12(日) 10:36:30.56 ID:wxs1GQbM.net


시이타케「어?」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2/12(日) 10:37:11.51 ID:Q6FoGMDO.net


어?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42:15.99 ID:zu6SiaxJ.net


요시코「아...치카 선배...리리...이건...」

치카「 ~ ~ 읏」부르르


치카「저질이야! ! ! ! ! 」대시


리코「치카쨩! 」

요시코(저질러 버렸다! 설마 듣고 있을줄은...)

미토「그러니까...」

시마「...요시코쨩, 리코쨩, 설명 해줄수있을까?」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0:46:00.70 ID:zu6SiaxJ.net


요시코「......라는 일이 있어서」

미토「에...」

리코「왜 그렇게 된거야...」

시마「요시코쨩」

요시코「읏, 예」

시마「>>49」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2017/02/12(日) 10:47:38.62 ID:4Wf8MAZp.net


집에 출입을 금지합니다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2/12(日) 10:53:57.13 ID:Q6FoGMDO.net


그렇죠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03:07.84 ID:zu6SiaxJ.net


시마「집에 출입을 금지합니다」

요시코「쫓겨났다」

 

요시코「무슨 짓을 저지른거야 나! ! ! 아무런 해결 안돼잖아! ! ! 」

요시코「어쩔수 없어...>>54를 하자...」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04:10.08 ID:oPgkOH58.net


제대로 사과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08:37.05 ID:zu6SiaxJ.net


요시코「제대로 사과하자...」

요시코「응, 누구에게? 타카미가족 전원에게」

 

 딩동

시마「......」철컥

요시코「정말로 죄송했습니다! ! ! 」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11:02.10 ID:zu6SiaxJ.net


요시코「시마 언니 미토 언니, 치카 선배에게는 정말로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

요시코「정말 죄송합니다! ! 」


시마「...그렇다는데, 치카쨩」

치카「......」

요시코「...! 」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12:07.78 ID:zu6SiaxJ.net


치카「...요시코쨩」

요시코「으, 왜?」

치카「>>58」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2/12(日) 11:14:10.40 ID:DQdhqIZu.net


왜 이런일을 한거야?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2/12(日) 11:14:30.13 ID:ZRLirOH1.net


저는 당신을 모릅니다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18:12.21 ID:zu6SiaxJ.net


치카「왜 이런일을 한거야?」

요시코「엣?」

치카「왜 시마 언니에게 고백한거야? 왜 미토 언니에게 고백했어? 왜 루비쨩을 꼬득인거야? 왜?」

요시코「그러니까...」

요시코「>>62」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21:20.49 ID:HLnYQOHX.net


귀여운 여자아이는 다 좋으니까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21:30.75 ID:BUEqUBlu.net


치카쨩을 초조하게 하려고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29:31.18 ID:zu6SiaxJ.net


요시코「치카 선배...아니, 치카가 초조해 줬으면해서」

치카「에?」

요시코「그게, 치카는 말이야...인기가 많잖아? 리리나 요우 선배, 다이아 선배도」

요시코「나는 초조했었어, 치카가 나의 것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게」

요시코「그래서, 내가 그런 것 처럼 치카도 초조해지면, 그런 불안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32:57.65 ID:zu6SiaxJ.net


치카「요시코쨩...」

요시코「나... 최악이지...」

요시코「루비에게도, 시마 언니나 미토 언니, 리리에게도 폐만 끼치고 치카도, 나, 나느...」뚝뚝

꼬옥

치카「...」

요시코「치, 카...」

치카「미안해, 요시코쨩」


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37:59.94 ID:zu6SiaxJ.net


치카「나, 요시코쨩이 그렇게 고민하는 지 전혀 눈치 못챘어」

치카「이렇게 까지 요시코쨩이 나를 위해 노력했는데, 나는 배신당했다고 그렇게만 생각하면서 자신밖에 생각하지 못했어」

치카「고마워, 미안해, 정말, 미안...」뚝뚝

요시코「아냐, 치카는 아무잘못없어」뚝뚝

치카「요시코쨩...」꼬옥

요시코「치카...」꼬옥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47:23.58 ID:zu6SiaxJ.net


이렇게 요시코쨩이랑 치카쨩은 무사히 화해를 하고 이전보다 더욱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부실에서 노닥거리는 횟수도 늘고 더 이상 숨기지도 않게 됐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리코「이 번엔 우리의 공이 컸네」

맞아, 매너리즘을 막은 것 같아서 다행이야!

리코「처음 봤을때는 깜짝 놀랐지만, 역시 연기였구나. 전부 계산대로 된거야?」

어떠려나, 나는 될대로 되라! 라는 느낌으로 흐름에 몸을 맡긴 것뿐이야.

리코「사실은 좋아한다고 들어서 기뻤다, 든지?」

후훗,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2/12(日) 11:48:57.67 ID:Q6FoGMDO.net


수고! 
좋았어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1:49:40.97 ID:zu6SiaxJ.net


왜 이 스레가 치카요시 END가 된거야
모두 아침 부터 어울려줘서 고마워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2/12(日) 13:15:30.93 ID:tY7IN7gY.net


미안 마지막에 리코랑 대화흐는거 누구?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2017/02/12(日) 13:17:48.95 ID:gQtJJKKB.net


위에 루비야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2/12(日) 19:49:13.46 ID:OdJwORMV.net


드믈게 다이아씨가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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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020337/

 

 

훌쩍...훌쩍...우우으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응... 훌쩍.... 엄마도 놓쳐 버렸어... 훌쩍


저런 큰일이잖아, 찾는 거 도와줄게


훌쩍.... 정말?


우리 언니가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라고 했어, 업어줄 테니까 자


고마워

 

"으응....."


그리운 꿈....

내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이야기

엄마를 놓쳐 미아가 된 후 다리까지 다쳐 버려서

어쩔 방법도 없이 울고 있을 때 그 아이가 도와줬었지

 

몸집도 작고 체력도 없는 것 같아 나를 계속 업고 가진 못했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던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그 아이는 마치 천사 같은 존재였고

그 아이의 영향으로 나도 천사가 되려고 했었어

불운한 지금은 신에게 버림받은 타천사가 되어버렸지만♪

 

결국 그 후 엄마를 찾게 됐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전에 없어져 버려서

그 아이의 이름은 들을 수 없었지

기억도 애매해서 어떤 얼굴이였는 지는 기억이 나질 않고

지금 그 아이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근데, 생각해보면 어디선가 본적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교실에 들어가니 나를 본 루비는 좋은아침 하고 인사를 해왔어


"안녕, 아침부터 루비는 기운 넘치네"


오늘 방과후에 우리집에 모여서 둘이 의상제작

루비는 그게 기대돼서 어쩔 수 없는 것만 같아

그렇게 싱글벙글하면 이쪽까지 기대해 버리잖아

그래, 집에가는 길에 편이점에 들러서 과자를 사자

간식을 먹으면서 의상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작업하는거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과 후 루비도 기대했던 만큼 빨리 가자고 재촉 해왔어 정말,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의상은 도망 안 간다니까♪


"마실 거라든지 있던가? 사가는게 좋을까"


우선 편의점에서 과자사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루비는 이게 좋아, 하지만 이쪽도 좋은데라며 꽤나 망설이고 고민하고 있다


"먼저 가있는다"


루비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먼저 편의점 밖으로 나왔어

그 상태면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네

그런 생각을 하며 걷다가 발밑에 턱을 깨닫지 못하고....

 

"꺄악! "

아야야!

정말! 이 요하네를 넘어뜨리 다니 벌을 받게 될꺼야

라고 저주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아얏! "


큰일이다, 발목 접진 건가

실수로 넘어진 곳에서 발목까지 삐다니 정말로 운 없다니까

그렇게 자신의 불운을 한탄하고 있자 갑자기 그리운 목소리가 들린다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놀라서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루비가 있었다


어라? 그렇지만 평소의 머리모양이 아니라 어깨까지 머리를 내리고... 어? 어디선가....

 


......... 기억났다

 


어째서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거지. 그 아이의 정체는 루비였구나

안개가 햇살에 지워지듯 아련했던 그 아이에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래, 그때의 루비는 다이아선배랑 비슷한 길이의 머리를 하고 있었지

 

"....... 트윈테일은 어쩐 거야? "


그렇게 물으니 머리끈이 끊어져서 한쪽만 묶기도 이상하니까 풀어 버렸다고 한다

루비는 정말 안되겠네, 아이돌이면 몸가짐에 신경을 써야지

머리끈 같은거는 항상 여분을 준비, 같이♪

..... 하지만 그 덕분에 이렇게 기억할 수 있게 됐으니까 오늘은 용서해 줄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 루비가 쭈그리고 앉아 등을 내줬어

또 업어 주려고 하는 거네

그때부터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천사라니까♪


조금 위태위태하지만 나를 업고 걷기 시작한 루비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어


"뭐가 웃긴 거야?"


신경이 쓰여 내가 루비에게 묻자

옛날에도 이렇게 발을 삔 아이를 업어준 적이 있어라고......

기뻐, 루비도 기억을 해주고 있었구나

 

그만 기쁜 나머지 루비의 몸에 걸친 팔로 꼭 껴안았고

그것에 놀란 루비가 균형을 잃어버려서 어부바는 끝

껑충껑충 삔 다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신경 쓰며 집으로 돌아갔어

 

"이 정도 다친 건 아무것도 아니니까 작업에 지장 없어"


집에 도착하니 앉아서 하는 일이라도 불편할지도 모르니까라고 루비는 말하며 돌아가려고 했어

난 괜찮다고 했는데도 이럴 때 루비는 의외로 고집이쌔단 말이지

결국 고개를 끄덕여버리고 루비는 돌아가 버렸어

아~ 아, 의상 만드는 거 나도 기대했는데....

 

그래도 중요한 사실이 한 가지- !

루비는 미아를 도와준 일은 기억하는 것 같지만

그게 나인 것까진 기억을 못 한단 사실

그래서 루비에게는 그 아이가 나였다는 것까지 생각 해내지 않으면 안되겠지♪

 

교실에 들어가니까 나를 본 루비는 몸상태를 확인하러 다가왔어


"오늘 부 활동은 견학해야겠지만 평범하게 걷는 건 문제없어"


그렇게 말하고는 괜찮아졌다는 것에 안심한 표정을 지으며 기뻐하는 루비

견학하는 거면 빼고 오늘이야말로 의상을 만들자,라며 제안해온다 


"그렇지만 루비는 연습에 나가야 하잖아? "


그 부분은 어떻게든 할게 오늘 꼭 하고싶은 걸이라고 말한다


"으~ 음, 그럼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면이야"


이쪽이 져 줄 수밖에 없네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러고 보니라며 말을 꺼냈다

루비가 어제 말한 미아 여자아이는 뭐 하고 있을까라고

갑작스러운 이야기여서 순간적으로 놀라며 몸이 굳어 버린다 하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대답


"호, 혹시 의외로 루비 근처에 있고,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거나 할지도 몰라"

 

나는 타천사, 심술쟁이라고♪

힌트는 주지만 답은 알려주진 않을꺼라고

거기까진 스스로 도착해야지

그렇게 답을 찾아 나에게 물어온 루비에게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어


"나는 전부터 알아챘는데, 둔감한 루비쨩♡ "


그러니까 당신이 기억해주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을깨

 

 

빨간 머리 천사씨 ♪

 

 

 

 

 

 


다음은 루비 시점으로

 

 

 

 

 

 

 

루비 "솔직하지 못한 타천사"

 

훌쩍...훌쩍...우우으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응... 훌쩍.... 엄마도 놓쳐 버렸어... 훌쩍


저런 큰일이잖아, 찾는 거 도와줄게


훌쩍.... 정말?


우리 언니가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라고 했어, 업어줄 테니까 자


고마워

 

"우응....."


그리운 꿈을 꾸었다.....

루비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이야기

다리를 다치고 길에서 울고 있던 여자아이를 도와준 일

언니가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라고도 했었고

 

멋지게 그 아이를 업고 떨어진 엄마를 함께 찾아주리라!

같이 의욕이 넘쳤지만 체력이 따르지 못해서....

결국은 그 아이는 아픈 걸 참아가며 걸어야 했어


그 후에 무사히 엄마와 합류하는 것을 확인한 뒤에 루비는 이름도 말하지 않고 돌아갔어

하지만, 그 아이의 엄마가 이름을 부르고 있었기 때문에 루비는 그 아이의 이름을 알고 있지만♪

 

" 요시코쨩 "

 

입학식 날 바로 눈치챘다고?

특징적인 경단에 요시코라는 이름, 그때의 아이라고

그렇지만 그 아이는 루비를 알아보지 못한 것 같기 때문에

루비도 모르는 척하기로 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옛날에 만난 적이 있었나? "


라고 말해버리면 루비 곤란 해지는 걸

요시코쨩, 아니, 요하네쨩

본인은 요시코라는 이름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고

요하네라고 부르라고 부탁받아서 모두들 그렇게 부르기도 하고

 

요하네쨩이 교실에 들어오는 걸 보고 인사를 하려고 갔어


"좋은 아침! 요하네쨩"


루비가 이렇게 인사하니까 요하네쨩은 아침부터 기운 넘치네,라고 대답했어

물론입니다! 오늘은 방과후 요하네쨩 이랑 의상제작

기대돼서 잠드는 것도 힘들정도 였어♪

그런 것을 이야기하니까 요하네쨩도 즐거워 보이는 표정을 하고....

요하네쨩도 기대하고 있던 게 뻔해♡

 

"저기 저기, 빨리 가자♪ "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과후입니다

급해진 마음을 참지 못하고 그만 요하네쨩을 재촉해 버립니다♪

그런 루비를 보고 조금 황당하단 얼굴로 과자를 사는 것이 먼저라고 말하는 거야

그래 맞아, 과자도 중요하지 과자를 먹고 의상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작업을 하는거야

빨리 요하네쨩의 집에 도착하지 않으려나♪

 

"이쪽으로 할까? 하지만 이쪽도 버리긴 아깝고..... "


먹고 싶은 과자가 많아서 못 고르겠어.....

루비가 계속 고민하고 있자 요하네쨩은 기다리기 지친 건지 먼저 가버렸어

아-, 빨리 골라서 요하네쨩을 따라가야 하는데

 

그리고 심사숙고한 끝에 루비가 고른 건 고구마칩 ♡

역시 고구마 과자야♪

가게에서 나오는 루비의 눈에 비친 것은 그날처럼 웅크리고 있는 요하네쨩의 모습


... ... 루비는 나쁜 아이에요


요하네쨩을 걱정하면서도,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그날처럼 말을 걸면 떠올릴지도 모른다고

옛날같이 긴 머리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그날과 비슷하게 머리끈을 풀고 요하네쨩에게 접근, 분명 그때 이렇게 말했었지?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놀란 듯한 표정으로 이쪽을 돌아 보는 요하네쨩

잠깐 시간이 멈춘 것 처럼 움직이지 않다 머리모양의 대해서 물어왔어


"아까 머리끈이 끊어져 버려서, 한쪽밖에 없으면 신경쓰여서 빼버렸어"


거짓말입니다, 사실은 멀쩡히 있어, 미안해 요하네쨩


얘기를 들어보니 발목을 접진 것 같다, 그러면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지?


"걷기 힘들지? 루비가 업어줄게"


여기서 한번더, 슬쩍 그날을 재현해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요하네쨩의 명예를 위해서 말하는데 이것은 루비의 체력부족이 원인으로 절대 무거운 게 아니야

그래서, 발걸음이 후들거리는 겁니다


"에헤헤"


그날과 같은 일을 커서도 하게 되다니 이런 것을 운명이라고 하는 걸까?

그런 것을 생각하다 보니 그만 웃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요하네쨩이 왜 그러냐고 묻자 루비는 대답합니다


"어렸을 적에도, 이렇게 다친 미아인 여자아이를 업어준 적이 있거든"


그러자 요하네쨩이 껴안아 와서

놀란 루비는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돼버려서 어부바는 끝이 났답니다

 

"앉아서 하는 일이어도 방심을 할 수 없으니까 오늘은 이만 갈게? "


무사히 요하네쨩의 집까지 겨우 도착

만약을 위해 푹 쉬라고 오늘은 빨리 돌아간다고 제안했지만

의외로 요하네쨩이 문제없으니까 작업을 하겠다고 말을 안 들어.....

그렇지만 여기서 꺾일 수는 없습니다

어찌어찌 요하네쨩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아쉽네, 역시 루비도 의상 제작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중요한 사실이 한 가지- !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 놀란 표정과 갑자기 껴안은 것

어느 상황도 그때의 관한 것으로 나온반응이니까....

요하네쨩도 루비를 기억해주고 있는지도♡

내일, 요하네쨩을 떠보기로 하죠♪

 

요하네쨩이 교실에 들어온 것을 확인한 루비는 전속전진!


"좋은 아침, 다친 건 좀 괜찮아졌어?"


그렇게 물어보니 운동은 아직 무리지만 평범하게 걷는 건 문제없다고 대답했어

좋았어 아직 다 나은 건 아니지만 일단은 안심♡

오늘은 부활동도 견학을 한다고 그래서 루비는 빠르게 제안합니다!


"그러면 부활동 쉬고 오늘이야말로 의상 제작하는 거 어때? "


요하네쨩은 왜 루비가 부활동 빠지려는 건지 궁금해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허락받을 테니까, 요하네쨩이랑 제대로 의상 제작하고 싶습니다"


루비의 열정이 통했는지 요하네쨩은 허가를 받으면,이라고 수긍해줬습니다♪

 

맞아,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

루비는 자연스럽게 그냥 잡담하듯 말한다


"그러고 보니 어제 요하네쨩에게 말했던 미아 여자아이는 지금 뭐 하고 있을까? "


루비가 그렇게 말하자 살짝 얼굴이 굳고

말을 더듬으면서 먼저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요하네쨩

요하네쨩은 거짓말이 서툴구나, 루비 알아채 버렸어♡

요하네쨩이 그 여자애가 루비란 걸 사실은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척하는 거♪

 

분명 타천사 요하네쨩이니까 루비가 스스로 생각나게 유도하고

직접은 아무 말도 안 할 작정이지?

하지만, 그렇게는 안됩니다!

이번에는 루비가 날개와 꼬리가 난 소악마가 됩니다♪

요하네쨩이 떠올린 건 어제지만 루비는 입학식 날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모르는 척을 계속하는 건 이쪽이 몇 배는 잘한다고?


그렇지만 루비가 참을 수 없게 하는 말을 하는 요하네쨩에게 싱긋 웃으며 이렇게 말했어


"루비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미아 요시코쨩♡ "


그러니까 당신이 놀라서 굳어버린 게 풀릴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게

 


솔직하지 못한 타천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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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 (일부러 보려고 한건 아니다)


요우 (교실에 잊은 물건을 가지러 왔다가 노트가 떨어져 있길래 주워서 잠시 펼쳐봤더니)


요우 (마음껏 리코쨩의 글씨체로 레즈소설이 쓰여있었다...)


요우 "어, 어쩌지"


요우 (사실 어쩌고 말고 할 것도 없지... 다행히 나 혼자 밖에 없고 다시 리코쨩 책상 위에 두면)


리코 "봤지?"


요우 "!?" 움찔

 

요우 "리, 리코쨩.....?"


리코 "그 반응... 역시 봤구나....!"


요우 "아, 아니... 안 봤어! 아무것도 안 봤어!"


리코 "그럼 왜 뒷 걸음질 치는 거야!!"


요우 "그, 그건... 그..."


리코 "... 으으" 울먹


요우 "!?"


리코 "우와아 아 아아아 아아!!! 역시 본거잖아 아아아!!!"


요우 "엣, 잠깐, 리코쨩!? "

 

리코 "들켜 버렸잖아 아아아 아아!!! 이제 살아갈 수 없어 어어어 어어!!! "


요우 "리, 리코쨩 진정해!"


리코 "진정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어차피 나 같은 거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는 거지!!?? "


요우 "아냐! 그런 생각 안 하니까! "


리코 "어....? 그럼 혹시 요우쨩도 레즈야....? "


요우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데!? "


리코 "역시 아니잖아 아아아 아아!!! 완전 깬거잖아 아아아 아!!!"


요우 "그러니까, 아냐,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해 딱히 다른 사람의 취향을 뭐라고 할 생각도 없고...."


리코 "거짓말! 어차피 나를, Aqours 전원을 노리는 육식 레즈비언이라고 생각하는 주제에!! 레즈비언의 소굴인 오토노키자카에서 파견온 교내 레즈화를 공작하는 미친 사이코 레즈라고 생각하고 있는 주제에!! "


요우 "아니야!? 거기까지는 정말 생각 못했어!?"

 

리코 "이제 끝이야아 아아아아! 더 이상 이학교에 있을 수 없어 어어어 어어!!! "


요우 "괘, 괜찮아! 아무에게도 말 안 할테니까! 절대로! 약속할게! "


리코 ".... 저, 정말? " 글썽글썽


요우 "응! 정말정말! 나는 아무것도 안 본거야! 그렇지? "


리코 "....... ............. 그것만으론 부족해"


요우 "엣?"


리코 "...요우쨩"


요우 왜, 왜 그래? "


리코 "이거, 더 읽어"


요우 "뭐라는 거야!? "

 

리코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 그래도 요우쨩에겐 들켰다는 건 변함없는걸! 이대로면 요우쨩이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는 게 분명한걸!"


요우 "아니, 그러면 더 읽으라는 거는 역효과잖아!? "


리코 "요우쨩이 훌륭함을 이해해주면 해결이야! "


요우 "싫어, 싫다고! 나는 그럴 생각 없어!"


리코 "괜찮아! 요우쨩 절대로 재능 있어! 잠재된 레즈의 힘을 느낄 거라고! 틀림없어! "


요우 "전혀 기쁘지 않아!? 애초에 레즈의 힘이라니 뭔데!? "


리코 "부탁할게! 속는 셈치고 읽어봐!! 그렇지 않으면 내가 학교에 있을 수 없어! "


요우 "그, 그런말 들어도..."

 

요우 (어, 어쩌지... 일단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요우 (이렇게까지 필사적인 리코쨩에게서 달아날 수 있을 것 같진 않고.... 애초에 발단도 내가 노트를 봐버려서고....)


요우 "아, 알겠어"


리코 "어? "


요우 "읽을게, 이 노트! 그러면 리코쨩 안심할 수 있지?"


리코 "요, 요우쨩..." 울먹


요우 "자, 그러니까 울지 마? 괜찮으니까"


리코 "으, 응....! 고마워 요우쨩! 정말로! "


요우 "아냐, 별거 아닌 걸"

 

요우 (뭔가 이상한 일이 된 것 같지만.....)


요우 (내가 이거를 읽어야 힘들어하는 친구를 구할 수 있는걸! 그럼 읽을 수밖에 없지! 요소로!)


요우 "좋아- 그럼 어디서부터 읽으면 될까? "


리코 "..... 그럼 20 페이지부터 읽어봐 가장 앞에 스티커가 붙어있는 곳이야"


요우 "자자.... 어디 보자" 펄럭펄럭

 

『 Aqours의 비밀 ~하나마루비 편~ 』

 

요우 "잠깐만"

 

리코 "? 왜 그래? "


요우 "왜그러냐니! 뭐야 이거!? 왜 하나마루쨩이랑 루비쨩이!? "


리코 "가까운 사람으로 커플링 망상을 하는 게 당연하잖아!"


요우 "당연하지 않아!? 동아리 후배가 모티브인 레즈소설 같이 읽기 힘든 게 어딨어! 그리고 말을 듣자 하니 멤버전원 분 쓴 거지!! "


리코 "그, 그게 어쩔 수 없잖아! Aqours 모두 귀엽고, 쓸데없이 사이도 좋아서 여러 가지 상상되는걸!! "


요우 "평소에 모두를 그런 눈으로 봐온 거야!? "


리코 "돼, 됐으니까! 빨리 읽어 노트! "


요우 "아, 알았어... 사실 안 좋은 예감 뿐이지만" 펄럭

 

  Aqours의 비밀 ~하나마루비 편~


방과 후 도서실 루비와 하나마루는 방 구석에 주저앉아 살짝 비치는 햇빛을 맞으며 서로에게 기대고 앉아있다


닿은 어깨에서 전해지는 온기와 희미하게 나는 머리의 냄새가 어딘가 낯간지러워. 쑥스러운 마음을 감추려 눈을 감는다.


'..... 햇님이 따뜻하네유 루비쨩'


'그러게... 왠지 잠에 들것 같아'


거짓말. 사실은, 옆에 있는 하나마루를 의식하며 고동이 빨라지고 있었다.


이 소리를 어떻게든 들키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필사적인 게 자신뿐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외로움을 느낀다.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자각은 있다. 그런 자신에게 싫증이 나는 것도 언제나있는 일이다, 하지만 결국은 자신과 떨어지게 되는 것도 늘 있는 일이다


'루, 루비 슬슬 돌아가자'


사실은 더 같이 있고 싶어. 그렇지만 이 감정이 새어 나와 버리기 전에 일어나 이 자리를 떠나려 한다.


'.... 응'


갑자기 하나마루가 손을 쥐어왔다

 

무심코 뒤를 돌아 본다. 하나마루는 루비의 눈을 똑바로 보고 있었다. 그 눈동자는 희미하게 적셔져 있고, 심장은 더 강하게 뛴다


'갈 거야....?'


하나마루의 입에서 나온 그 말에,눈빛 모든게 루비에게 말뚝이 되어 박힌다. 도망치려는 감정도 아득히 뛰어넘는, 어쩔 수도 없는 기분이 소용돌이친다


손을 꽉 잡는 것으로 대답한다. 자신의 마음이 일방통행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무서웠지만, 그것만큼은 물러설 수 없었다.


'하나마루쨩...'


제대로 바라보며 이름을 부른다. 무섭다. 손이 떨린다. 목소리가 떨린다. 몸이 뜨겁다. 불안하고 불안해서 견딜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하나마루의 입이 열린다. 또한 손에 힘을 주어 잡아온다. 하나마루의 모든 것이 루비의 마음을 녹여간다.


'마루는 루비랑 계속 함께 있고 싶어'

 

그 말에 무너졌다. 불안 따위는 벗어던지고 루비는 전력으로 하나마루를 안았다. 힘이 약한 팔이지만 그래도 절대 놓지 않게


'에헤헤... 답답해유, 루비쨩'


하나마루의 손이 루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마음이 편해지지만, 다르다 다른 것을 해줬으면, 받고 싶은 것이 있다


다시 하나마루의 눈을 응시한다. 부끄러워서 울고 싶지만 그래도 필사적으로 이 마음을 전하려 한다


하나마루의 눈도 점차 열을 띠어간다. 이제 두 사람 사이에 말은 없다. 그저 서로의 시선에 끌려 서로 어느샌가 천천히 얼굴을 접근한다.


잡고 있는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들릴 것 같은 고동 소리. 뒤섞인 숨. 그 모든 것들의 취해가며 눈을 감는다 그리고..........

 

 

요우 "안돼 에에에 에에에에!!! " 쾅!


리코 "에, 잠깐, 왜 덮어버리는 거야!? "


요우 "안된다고 이건!! 이, 이런 거, 야하고....!"


리코 "아니아니 전혀 야하지 않은데! 아직 키스조차 하지 않았다고!"


요우 "그, 그렇지만.... 그래도 이 두 사람은 안돼! 엄청 하면 안 되는 짓을 하는 기분인걸!!"


리코 "즉 요우쨩은 그것을 읽고 흥분한 거...."


요우 "그런 게 아냐! 뭐랄까 그 그런.... 알겠지!?"

 

리코 "뭐, 하고 싶은 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건 아니고.... 그럼 알겠어 다른 이야기를 읽자! "


요우 "더 읽어!?"


리코 "당연하지! 요우쨩은 제대로 끝까지 읽어줘야겠어!"


요우 "에에.... 이제 충분한 것 같은데....."


리코 "됐으니까! 자, 다음은 두 번째 스티커 붙어있는 곳을 열자? "


요우 "으... 알았다고" 펄럭펄럭

 


  Aqours의 비밀 ~카나요시 편~

 

'굉장해! 저런 경치 천계에서도 본 적 없어! 저 심연의 건너편에는 분명 리바이어던이 있을 거야!'


교복으로 갈아입자마자 요시코는 카난의 방에서 흥분하는 기색으로 말했다


'아니, 그래.... 건네 편에 뭐가 있을진 모르지만,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야'


침대에 앉아있는 카난이 부드러운 미소로 답한다. 요시코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던 것은 전부 그녀 덕분이었다.


원래의 계기는 요시코가 3일 전 치카에게서 다이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부터이다.


인도어 파인 요시코는 다이빙 경험이 있을 리가 없었고, 그래서 매료된 것이다. 맑은 물. 하늘에서 비치는 빛. 바다의 소리. 요시코의 관심을 끄는 데에는 충분한 요소였다.


그리하여 요시코는 카난에게 부탁해, 다이빙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고마워 카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겼어! '


몇 번째인지도 모를 만큼 감사를 전한다. 카난은 '네네'라며 조금 귀찮다는 듯이 대답한다


카난은 마치 여동생을 보는듯한 눈빛으로 여유가 있었고, 요시코는 왜인지 그것이 조금 맘에 들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이런 말을 한다.


'후훗... 잘도 이 타천사 요하네를 심연까지 이끌어 주었군요. 대가로 이 타천사가 당신이 원하는 소망을 무엇이든 이루어주도록 하죠!'


혼신의 타천 포즈와 함께 카난에게 말한다. 그러나 카난은 변함없이


'아니 요시코가 이루어주는 소원은 범위가 너무 적으니까 딱히 소원 생각하는 것도 어렵네'


'으으'


지금의 것으로 확신했다. 2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이런 취급. 매번매번 바보 취급 당하고 있다는 것을 그건 참을 수 없다

 

일어나, 카난옆에 가서 침대에 앉는다. 손으로 살짝 만지니 카난이 드물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연달아 이어서 귓가에 얼굴을 대고


'어라, 뭐든 괜찮아....? 카난이 원한다면 뭐든지'


라고 속삭였다


'~ ~ 엣'


카난은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물들었다. 카난에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으로, 요시코는 자신의 공격 성공을 확신하며 만족한다.


'아하하! 카난 지금 얼굴 새빨개 졌다고!'

 

참지 못하고 폭소해버렸다. 카난의 원망 가득한 시선에 속이 시원하다. 한 번에 형세를 역전한 요시코는 카난을 놀리며


'얼레? 카난도 참, 도대체 뭐를 상상한거야? 정말이지, 색골'


쿵 하고. 말을 가로막는 것처럼 갑자기 덮쳐온 충격에 요시코는 침대로 쓰러진다


(에....?)


쓰러진 요시코를 덮치고선, 카난이 응시해온다. 너무 진지한 눈빛에 심장이 날뛰는 것을 느낀다


위험해, 뭐든 좋으니까 말하지 않으면. 그 생각만으로 장난하듯 말을 꺼낸다.


'저, 정말로, 요하네의 매력에 빠진 거야? 뭐, 뭐 기분은 잘 알아! 역시 요하네는 죄 많은 여자네'


'응, 맞아'


'엣'


그럼에도 카난은 진지한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저기 요시코 어째서 내가 모처럼의 휴일인데, 요시코의 갑작스러운 부탁을 흔쾌히 받아 줬다고 생각해? '


카난의 표정은 조금 부드러워져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요시코를 유혹하려는 요염한 미소로.


'어, 어째서라니.... 선배로서 후배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틀렸어'


카난은 미소를 유지한 채 요시코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왔다.


'요시코는 귀여워. 하얀 피부도 예쁜 머리도 자신을 타천사라고 부르는 것도 전부'


계속 목덜미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진다. 그 간지러움에 몸이 굳어진다. 손가락은 이윽고 쇄골에 도달했고 더 밑으로 천천히 천천히 뻗어 간다.

 

'으... 잠깐, 안돼'


참지 못하고 카난의 어깨를 밀어내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카난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에, 잠깐, 힘쌔.....)


'응? 왜 도망치려고 해? 요시코가 말했잖아 뭐든지 좋다고'


필사적으로 힘을 주던 손을 한 번에 카난에게 잡혔다. 손목을 잡히고선 그대로 완전히 침대에 고정됐다.


잡힌 손목이 아프다. 이런 카난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무섭다.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다.

 

그럴 터인데, 요시코는 카난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조금 열려있는 입술이 여전히 조금 젖어있는 머리가 몹시 요염하게 느껴졌다.


'카난....'


무의식중에 저항하는 힘은 약해지고 있었다. 이 느낌은 뭘까. 무서워서 견딜 수 없는데, 그럼에도 끌리고 있다.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거지?'


'응. 착한 아이네'


카난은 그렇게 속삭이며, 요시코의 목에 천천히 얼굴을 묻었다. 분명히 느낄 수 있는 입술의 감촉에 몸이 떨린다. 간지럼 이 아니라, 처음 느끼게 된 감각. 몸이 달아오르는 것이 더욱 심해진다.


'아앙.... 카, 카난'


'좋아해, 요시코 누구보다....'


꽉 카난을 껴안는다. 저항 생각 따위 이미 요시코의 머리에는 없었다. 받아들이 듯 무력한 팔을 카난의 등으로 돌려..........

 

 

요우 "역시 안돼 에에에 에에에에!!! " 쾅!


리코 "잠깐, 왜 다시 덮는 거야!? 아직 중반인데!!"


요우 "이건 안돼!! 이제 하려고 하잖아!! "


리코 "응? 하다니 뭐를? "


요우 "그 그건.... 아니, 무슨 말을 시키는 거야! "


리코 "아니~ 그게, 요우쨩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전혀 모르겠는 걸"


요우 "그렇게 당당하게 거짓말하지마!! 어쨌든 안돼!! 더 이상 못 읽겠어!! "

 

리코 "아, 알겠어... 그럼 이번엔 세 번째 스티커 있는 곳"


요우 "왜 이런 흐름에서 더 읽게 하려는 거야!? "


리코 "아니, 다른 이야기라면 괜찮을까 해서"


요우 "뻔뻔하게 넘어가지 마! 이제 나는 한계라고!"


리코 "자자, 다음 이야기는 괜찮으니까. 속는 샘치고 한번 읽어보라니까"


요우 "...... 정말이지"


리코 "자자, 빨리"

요우 "...... 하아 어쩔 수 없지" 펄럭펄럭

 


  Aqours의 비밀 ~마리다이 편~

 

'어떻게 된 일이죠? '


심야. 마리의 방에 들어온 다이아는 입을 열었다.


아무 말도 없이 들이닥쳤지만, 마리는 놀라는 기색없이 다이아를 보고 미소 짓고 있었다. 오는 걸 알고 있었어,라는 듯이 말하고 있는 것만 같다.


'어머, 무슨 일?'


'시치미 떼지 마십시요. 당신이 모를리 없잖아요'


계속 째려보며 쏘아붙인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마리의 여유는 무너지지 않았다.

 

'물론, 검토 하고 있어. 루비의 일이지? '


마리의 말대로 다이아의 요건은 그것이었다. 오늘 집에 온 루비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듯이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걱정이 되어 자세히 물었더니 루비는 이렇게 말했다.

 

도서관에서 하나마루와 키스하는 것을 마리에게 들켰다고.


처분은 추후에 통지,라는 걸로.

 

전부 말한 뒤 루비는 쓰러져 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듣지 못했다. 하지만 루비의 모습으로 보니. 아마도 했던 것은 키스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못해도 정학. 심하면 퇴학도 당할 수 있다.


루비를 달랜 후 전화도 안 하고 전속력으로 여기에 왔다. 루비에 대한 황당함인지, 마리에 대한 분노인지. 확실치 않은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마리에게 강하게 따지면서도 자신의 생각이 불투명 하단 자각은 있었다.

 

그리고 마리는 그런 다이아의 속내를 꿰뚫고 있는 것처럼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간다


'물론, 루비와 하나마루의 행위를 목격 한건 나야. 처분은 내일이라도 내릴 수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이아는 나에게 뭐를 말하려 온 걸까? '


'뭐.... 뭐라니, 그건'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루비와 하나마루야. 다이아는 대체 이것에 대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걸까? '


아픈 곳을 찔렸다. 다이아 자신, 자신이 하는 일이 불합리하다고 머리로는 이해한다. 그러므로 마리를 설득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 우리는 자매입니다! 여동생의 그릇된 일이라면 언니인 제가....'


'책임을 지겠다는 말이라도 하려는 거야?..... 재밌는 joke네'


꺼낸 반론은 바로 막힌다

 

'sister인 너도 알 텐데? 당신들은 아직 고등학생이야. 본인도 아닌 다이아가 도대체 어떻게 책임을 질 생각인 걸까. 보호자라도 돼줄 건가 봐? '


더 이상 반박할 말이 없었다. 주먹을 쥐고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봐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마리가 말하는 것이 옳다고 다이아 자신이 인정해버린 것이다.


'요건은 그게 다일까? 그러면 돌아가 주겠어. 일이 남아 있어서'


차갑게 마리가 단언. 여기서 물러서면 안 된다. 뭔가, 뭔가를 해야 해, 루비가 어떻게 될지 몰라.


그러나 마리의 말대로 책임을 질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쩔 수 없다. 다이아는 타개책이 단 하나 있었다. 결코 쓰고 싶지 않지만 루비를 위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리씨'


간단한 방법이다. 책임을 질 수 없다면, 개인적인 부탁으로 들어달라고 하면 된다.


'..... 부탁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무슨 조건이든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루비와 하나마루씨의 처분을 보류해 주세요'


다만 스스로를 희생해서

 

깊이 고개를 숙인다. 이 이상 방법이 없다. 비록 자신이 어떻게 될지 몰라도.


'고개를 들어 다이아'


마리의 목소리가 아까보다 가깝게 들린다.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마리는 다이아 바로 눈앞까지 와있었다.


무심코 뒤로 물러나자 곧 닫힌 문에 부딪쳤다. 자신을 희생하기로 했는데, 도망칠 길이 막히니 고동과 떨림이 전해진다.


'excellent 잘 알고 있잖아'


마리는 요염하게 미소, 쾅! 하고 다이아의 얼굴 옆에 손을 짚는다. 몸이 점점 굳어짐을 느꼈다.


'저기, 다이아? 저번에 당신에게 이렇게 당할 때, 나 상당히 두근거렸어? 그때의 다이아 아주 멋졌거든'


요염한 입술로 말을 한다. 그 모습이 확실히 보일 만큼 마리의 얼굴이 가까이에 있었다.

 

'그때부터 이렇게 다이아를 하고 싶었어. 그 다이아의 딱딱한 얼굴을 어떻게 하면 부술 수 있을까, 그것만 생각하면서'


마리의 손가락이 다이아의 뺨을 어루만진다. 손가락은 이윽고 입술에 도달하고, 소름 돋는 감각이 다이아를 덮친다.


동요하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평소에 표정을 어떻게든 유지하며 마리의 눈을 마주 본다. 그러나, 마리는 강하게 미소를 띨뿐이였다.


'좋은 눈이야, 다이아. 그래야 내 다이아지'


기쁜 듯이 말하며, 마리는 억지로 입술을 겹쳐왔다


'읍!? '

 

갑자기 벌어진 일에 놀랐다. 밀어서 떼어 내려고 했지만, 가까이 있는 마리의 눈은 '저항하면 거래는 무효다'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어떻게든 몸의 움직임을 참는다.


처음 맛본 마리의 입술은 적당히 두툼했고, 다이아의 그것을 부드럽게 감쌌다. 숨을 쉬기 위해 입을 열자, 이번에는 억지로 혀를 침입시킨다.


'으.... 츄윱.....읏 하아......'


일부러 침을 많이 머금은 것인지, 요염한 수온이 방에 울린다. 속수무책으로 입안이 마리에게 유린당한다. 마리가 원하는 반응을 하지 말자고 생각해도 몸은 달아오른다, 욱신거리는 쾌감이 다이아를 좀먹는다.


'아....!'


갑자기 더 강한 쾌감이 전해진다. 마리의 손이 어느샌가 다이아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마리가 만지는 일은 익숙한데, 평소와는 전혀 다른 감각이 덮쳐온다.

 

'어라, 평소엔 이렇게 귀여운 반응을 해주지 않는데 오늘은 어떻게 된 걸까?'


입술을 뗀 마리가 귓가에 속삭여 온다. 요염한 울림의 소리에 더욱 몸이 반응하는 것을 느낀다


'!.... 무슨, 말,입니까..... 나는 그런.....'


어떻게든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있는 힘껏 강한 척해 보인다. 마음은 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그친다.


하지만 그런 다이아를 비웃듯, 마리는 말을 한다.


'저기 다이아 당신은 무엇을 위해 지금 참는 거야? '


다리의 손에 감촉을 느낀다. 마리의 손이 다이아의 허벅지를 기어가는 느낌을 참으며, 마리의 말을 되새긴다


(무엇을 위해, 그것은.....)


'루비를 위해 서지? 이것은 당신의 의지가 아니라 루비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지? '


손이 치마 속으로 침입해온다. 다이아의 안쪽 허벅지를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속옷에 닿지 않도록 천천히 쓰다듬어 온다.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 저항할 이유 따윈 없잖아. 다이아는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이런 일에 어울린다. 그렇다면 얌전하게 내 말을 듣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 '


(루비를 위해서.....)


자신의 의지가 아니다. 이것은 루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 그렇다면 쾌감에 빠진다고 해도, 그것은.


'그래 다이아, 이대로 빠져버려. 그 길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야. 괜찮아, 무섭지 않으니까'


말과 함께 귀를 깨문다. 손가락은 고관절 둘레를 쓰다듬어 온다. 몸의 열이 가라앉지 않는다.


이제 소용없다. 다이아는 이미 이 감각에 대항할 방법이 없었다.


'함께 기분 좋게 되자? 다이아'


그 말에 모든 것이 끝났다.


그나마 저항으로 마리의 어깨를 잡고 있던 다이아의 손에서 힘이 빠져 풀썩 떨어진다..........

 

 

요우 "거짓말쟁이 이이이 이이이 " 쾅!


리코 "아앗!? 또! "


요우 "리코쨩 거짓말쟁이! 아웃이잖아! 아까보다 훨씬 아웃이 있잖아! "


리코 "그, 그렇지도 않아 있는 일이라니까..... 자, 마리씨 라든가 평소에도 다이아씨의 가슴 이라던가 만지기도 하고"


요우 "이거는 완전히 의미가 다르잖아! 나이 제한이 붙는 쪽이잖아! "

 

리코 "저, 저기, 키스는 했지만 아직 마지막 선은 넘지 않았고"


요우 "넘기 직전이잖아! 아니 분명 몇 페이지 후에는 넘는 거잖아! "


리코 ".... 음, 어떠려나. 그래, 끝까지 읽어보면 알 수 있을지도! "


요우 "이제 안 읽을 거야! 리코쨩에겐 미안하지만 다신 안 읽어! "


리코 "그, 그런 말 하지 말고!! 제발! 조금만 더!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


요우 "그러니까 이제 한계야!! 정말로, 더 이상은 무리!! 나 이제 갈 거니까!! " 대시!


리코 "아! 기다려 요우쨩! 요~~~~~~~우쨩! "

 

 ~와타나베 하우스~


다다다다닷! 쾅! 철컥!


요우 "하아...... 하아..... 하아...."


요우 (전속력으로 돌아와 버렸다....)


요우 (게다가, 나도 모르게 리코쨩의 노트 가지고 와버렸다)


요우 "내일부턴 어떻게 해야...."


요우 (아니, 물론 나쁘다는 건 아닌데, 이걸 읽고 나 버리니 지금까지처럼 대할 자신이 없.... 지)

 

요우 "어라"


요우 (잘 보니까 4번째 스티커가.... 그렇다면 이건즉....)


요우 "아니, 아니 다신 읽지 않을 거야.... 이젠.... "


요우 (하지만 지금까진 Aqours 6명만 나왔고.... 그럼 이건....)


요우 "....." 꿀꺽


요우 (으으, 조금만... 조금 확인만 할꺼니까....) 펄럭


요우 "어디 보자.....! "


요우 "이, 이건....! "


Aqours의 비밀 ~요우치카 편~

 

 ~사쿠라우치 하우스~


 prrrrrrr!


리코 "전화...!, 요우쨩! "


리코 (내일부터 어쩌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먼저 전화가 왔다)


리코 (역시 질려 버렸겠지.... 무서워...... 하지만)


리코 "제,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리코 (우선 사과하고.... 그리고 나머진 어떻게든 해결할 수밖에)


리코 "..... 에잇!" 삑

 

요우 "여보세요 리코쨩? 나야. 밤늦게 미안해"


리코 "아, 아니, 괜찮아... 하지만...."


요우 "오늘 갑자기 돌아가버려서 미안해..... 그래서 그.... 그런 일이 있고 나서라 말하기 힘들지만...."


리코 "뭐, 뭐? 무슨 말인데? "


요우 "어, 묻고 싶은 거라고 할까, 부탁이라고 할까.... 리코쨩 이거 말고도, 저, 저런 거 쓴 거 있어.....?"


리코 "..... 엣? "

 

요우 "만약 괜찮다면 말이지만... 다른 것도 읽고 싶은데......라고 할까 뭐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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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79118924/

 


루비 "쓰담쓰담해줘"

요시코 "어, 어째서 내가..."

루비 "쓰담쓰담해줘어어"

요시코 "시, 싫어 타천사 요하네는 그런 일 하지않아"

루비 "..."

루비 "우우..." 글썽글썽

요시코 "자, 잠깐 울 것 까진 없잖아!"

루비 "쓰담...쓰담.." 훌쩍훌쩍

요시코 "하아..."

요시코 "어쩔 수 없네..." 쓰담쓰담

루비 "에헤헤..." 싱글벙글

요시코 "... 됐어?" 쓰담쓰담

루비 "요시코쨩 좋아... ♡"

요시코 "... 흥///" 쓰담쓰담

 

루비 "안아줘"

요시코 "하아...?"

루비 "꼬옥 안아줘..."

요시코 "..."

요시코 "싫어...///"

루비 "우으으..." (つ´·ㅅ·) つ

루비 "요하네님..." 글썽글썽

요시코 "..."

루비 "..."

요시코 "...//" 꼬옥

루비 "에헤헤.. 요시코쨩 좋아..."

요시코 "///"

 

요시코 "루비! 오늘은 코스프레 의상을 사는 거야!"

루비 "네! 요하네님!"

요시코 "이쪽이랑 이쪽 어느 쪽이 좋을까..."

루비 "으~음"

루비 "루비는 저것도 좋은데.."

요시코 "어../// 저건 좀 노출이 많지 않아..?"

루비 "요하네님은 스타일 좋으니까 분명 어울릴 거야!!"

요시코 "..."

요시코 "그럼 저걸로 할까...///"

루비 "에헤헤"

요시코 "루비의 코스프레도 고르자!"

루비 "응 요시코쨩!"

요시코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

요시코 "... 뭐 됐나"

 

루비 "와아... 사람이 가득.."

요시코 "루비, 놓치지 않게 잘 따라와"

루비 "응.... 앗" 쿵

루비 "죄, 죄송합니다..." 꾸벅

요시코 "..."

요시코 "... 손"

루비 "어?"

요시코 "떨어지지 말라고... 손, 줘///"

루비 "아...///"

루비 "에헤헤, 고마워 요시코쨩" 꼭

요시코 "흥///" 꼭

 

루비 "요시코쨩은, 왜 타천사인 거야? "

요시코 "후훗, 나는 악한 세계에 몸을 타락 한 자..."

요시코 "타천사인 것은 필연적인 거야!"

루비 "그런가...."

루비 "요시코쨩은 귀엽고, 상냥하고, 멋지고, 예쁘고... "

루비 "타천사가 아니라 천사라고 생각하는데? "

요시코 "..."

요시코 "...///" 쓰담쓰담

루비 "와아..///"

루비 "요시코쨩의 쓰다쓰담은 기분 좋아서 루비 좋아해!"

 

루비 "우읏.. 넘어졌다..."

요시코 "아, 모래가 들어갔네..."

요시코 "쓰라리겠지만 조금만 참아" 쏴아

루비 "우으으..."

요시코 "자, 반창고 붙이면.. 이제 괜찮을 거야"

요시코 "걸을 수 있어?"

루비 "으... 아야야.." 비틀비틀

요시코 "하아.. 어쩔 수 없네"

요시코 "허이짜" 쓱

루비 "삐깃.. 공주님 안기...///"

요시코 "너 엄청 가볍네... 잘 챙겨 먹고 있어?"

루비 "으, 응...///"

 

루비 "실례합니다♪ "

요시코 "많이 어질러져있지만... 신경 쓰지말고"

루비 "상당히 귀여운 방이네..."

요시코 "네가 준 것들 장식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어..."

루비 "아, 제대로 선물 장식해주고 있구나!"

요시코 "읏..///"

요시코 "안 쓰는 것도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

루비 "에헤헤, 루비도 요시코쨩에게 받은 것은 모두 소중히 장식해!"

요시코 "... 그건 고맙네" 헤헤

루비 "요시코쨩 히쭉히쭉 거리고 있는데"

요시코 "시끄러워///"

 

루비 "..."

요시코 "..."

루비 "... 그//"

요시코 "뭐, 뭐야..."

루비 "루비는, 응석꾸러기에 울보여서..."

루비 "그... 여러 가지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루비 "그러니까..."

요시코 "... 확실히 말해"

루비 "..."

루비 "아하하,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요시코 "..."

 

요시코 "..." 쿵

루비 "삐깃" 움찔

요시코 "네가 말하지 않는다면 내가 말할게"

루비 "어...///"

요시코 "... 후우///"

요시코 "루비, 내 것이 되어줘"

요시코 "리틀데몬이 아닌, 나의..."

요시코 "애, 애인이..///"

루비 "요, 요시코쨩...///"

 

루비 "괜찮아..? "

루비 "루비 잔뜩 폐를 끼칠 건데? "

요시코 "... 이제 와서? "

루비 "루비 울보인데? "

요시코 "울면 어루만져 주고 위로해줄게"

루비 "우읏..." 글썽글썽

루비 "요시코쨩..." 꼬옥

요시코 "정말 울보네..." 쓰담쓰담

요시코 "좋아해, 루비 "

루비 "루비도 요시코쨩이 좋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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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 년 누마즈시내 모처...


요시코 "랄랄라 랄라♪ "


루비 "..... 사샤샥! "


요시코 " ? " 슬쩍


루비 "....."


요시코 "응? 누군가 있던 것 같은....."


요시코 "뭐, 상관없나"


루비 (최근 Aqours의 모두가 수상하길래 요시코쨩을 따라와 봤더니, 뭐지 이 반짝반짝하는 건물은)


--


루비 (잠시 숨어서 지켜봤지만, 들어간 사람은 요시코쨩 리코쨩 마리씨 치카쨩네 언니. 모두 Aqours의 관계자- )


루비 (온 사람들은 입구에 있는 마루쨩에게 말을 걸고 안에 들어간다)


루비 "여긴 뭐 하는 곳일까....." 슬쩍


하나마루 (.....? 전봇대 근처에 뭔가 살금살금 움직이는 붉은 것이- )


하나마루 "혹시 루비쨩? "


루비 "삐깃!? " 움찔


하나마루 "역시 그 울음소리, 루비쨩이다! "


루비 "어, 그러니까- "


하나마루 "루비쨩도 들어가고 싶은 거야? "


루비 "어? 그러니까, 일단 이곳은 뭐 하는 곳이야? "

 

하나마루 "여기는 드림 누마즈 이구만유"


하나마루 "호스트 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치유받는 가게"


루비 "마루쨩은 여기서 뭘하고 있는데? "


하나마루 "마루는 접수를 보고 있어"


하나마루 "전까지는 접수 겸 홀까지 봤지만, 치카쨩의 친구가 도와주게 돼서"


하나마루 "마루는 접수에 전념할 수 있게 됐어유! " 흐흥


루비 "..... 모두 여기서 일하는 거야? "


하나마루 "아니, 절반은 손님 절반은 호스트 걸로 있어유"

 

루비 "루비도 들어갈 수 있어? "


하나마루 "물론이쥬! "


루비 " ! " 파아앗


하나마루 "라고 말하고 싶지만, 죄송해유" 꾸벅


루비 "에? "


하나마루 "사실 지금 있는 호스트 걸이 모두 지명되버려서 루비쨩을 접객할 수 있는 여자애가 없어-"


루비 "모두? "


하나마루 "응! "

 

하나마루 "다이아쨩은 요시코쨩이, 요우쨩은 리코쨩이, 카난쨩은 마리쨩이, 치카쨩은 미토씨"


하나마루 "모두 지명해가 버려서-/"


루비 "마루쨩은? "


하나마루 "! 마루는 안돼유! 접수니까! "


루비 ".... 하지만 봐봐"


하나마루 "호스트 걸의 목록!? 어느새...."


루비 "구석에 작지만, 하나마루라고 쓰여있잖아? "


하나마루 "그, 그건 마루도 지명 목록에 안 올리면 자기도 안 한다고 다이아쨩이 그러니까....."


루비 "그럼, 되는 거지? "


하나마루 "그, 그러니까 그게-"

 

루비 "루비는, 마루쨩을 지명하고 싶어"


하나마루 "하, 하지만 마루에게는 접객 같은 거 안 어울리고...."


루비 "어울린 다든지 안 어울린 다든지 그런 건 필요없어, 루비는 마루쨩이 좋은 거야"


루비 "루비는 다른 사람이 있었어도, 마루쨩이 좋아! "


하나마루 "루비쨩이 그렇게 말해주는 건 기쁘긴 하지만 마루는 접수니까-/"


요시미 "접수는 내게 맡겨! 모처럼의 지명인데 즐겨야지! "


하나마루 "하, 하지만 마루는-/"


요시미 "손님은 왕이에유! 맞지? "


하나마루 "읏! "

 

하나마루 "정말 마루로 괜찮아....? "


루비 "마루쨩이니까 좋은거야! "


요시미 "자자, 하나마루쨩"


하나마루 "..... 마루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있는 힘껏 노력해 볼게유! "


하나마루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 꾸벅


루비 "응! 잘 부탁해! "


하나마루 "그럼 자리로 안내할 테니까 따라와"


루비 "응! "

 

--


하나마루 "다시 한번, 하나마루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루비 "자, 잘 부탁해...? "


하나마루 "손님분의 이름을 들어도 괜찮을까요? "


루비 "아, 어, 루비야"


하나마루 "루비씨, 잘 부탁드립니다"


하나마루 "그런 의미로 바로 연락처 교환으로 가고 싶지만, 지는, 아니 아니 마루는, 휴대전화가 없어서-"


루비 "저, 저기...."


하나마루 "만약 괜찮으시다면 주소를 알려주시면 편지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루비 "저기! 마루쨩! "


하나마루 "즈랏!? " 흠칫

 

루비 "저기 말이야, 루비가 바라는 건 그런 게 아닌데...."


하나마루 "에? 죄, 죄송해요! 역시 마루는 역부족-/"


루비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 "


루비 "마루쨩 필요 이상으로 격식을 차리고 있는데, 루비는 평소에 마루쨩이 좋아" 활짝


하나마루 "하, 하지만 손님이 치유받기 위해서는-/"


루비 "루비 평소의 마루쨩이 좋은 거라니까? "


루비 "마루쨩이 그렇게 딱딱해선 반대로 힐링 같은 거 할 수 없는 걸!"


루비 "그러니까 부탁할게! 언제나의 마루쨩으로 접객해줘! "


하나마루 "...... 그러니까"

 

루비 "마루쨩....? "


하나마루 "그게 손님의 부탁이라면...."


하나마루 "알겠어유! "


루비 "후후" 킄킄


하나마루 "어, 어째서 웃는거쥬!? "


루비 "아니, 그 알겠어유 라는게 너무 귀여워서"


루비 "왠지 굉장히 마루쨩 같아서" 킄킄


하나마루 "마루도 이래저래 시행착오 끝에 이게 자리 잡은 거니까" 에헤헤

 

루비 "역시 이쪽이 가장 좋네" 방긋


하나마루 "하지만 이래서야 평소랑 똑같은데? "


루비 "그러니까, 평소가 제일 좋아! 그게 가장 치유받을 수 있다니까! "


하나마루 "어? 그게 무슨-/"


루비 "아, 마루쨩 이게 메뉴야? "


하나마루 "에? 아, 응. 먼저 음료를 고르면 되는데"


루비 "음료 말이지, 알았어! " 펄럭

 

루비 "삐깃!? " 움찔


하나마루 "? 무슨 일이야, 루비쨩? "


루비 "저, 저기, 술밖에 없는데...."


하나마루 "아, 그 부분은 걱정할 거 없어유! 전부 무알콜이니까! "


하나마루 "그냥 마시면 조금 기분이 좋아지는 것뿐이야"


루비 "그거 괜찮은 거야.....? "


하나마루 "몸에 해로운 건 일체 사용하지 않아유! "


루비 "뭐, 뭐 마루쨩이 그렇게까지 말하면....."

 

하나마루 "그래서 루비쨩은 뭘 주문할 거야? "


루비 "추천이라든지 있어? "


하나마루 "음, 루비쨩은..... 칼루아 밀크 라든가? "


루비 "칼루아 밀크?"


하나마루 "쉽게 말하면 커피우유 같은 거에유"


하나마루 "마루도 실제론 마신적 없지만-"


루비 "헤에, 그럼 루비 그걸로!"


루비 "마루쨩은 뭐가 좋아? "


하나마루 "..... 요금은 루비쨩이 지불 하는 거니까"


루비 "괜찮으니까 마루쨩이 골라!"

 

하나마루 "그러면, 루비쨩이랑 같은 걸로"


루비 "에헤헤, 커플이네" 싱글벙글


하나마루 "에헤헤, 커플이 됐구먼유" 방긋


루비 "저기, 주문을 어떻게 하는 거야? "


하나마루 "아, 마루가 할테니까 걱정 마! "


하나마루 "손님을 번거롭게 할 수는 없지유"


하나마루 "평소대로 있어도 지금 이 가게에선, 마루는 호스트 걸이니까! "


루비 "그래, 그럼 부탁할게" 방긋

 

--


무츠 "칼루아 밀크 2잔 나왔습니다! "


루비 "아, 감사합니다! "


하나마루 "그럼 건배할까"


루비 "응! "


하나마루 "건배! " 짠


루비 "건뱃! " 짠


하나마루 "냄새는 커피우유 같네유" 킁킁


루비 "왠지 조금 무서운데" 아하하..


하나마루 "..... 즈랏! " 쭉


루비 "마, 마루쨩?!? "

 

루비 "어, 어때? 마루쨩.....? " 두근두근


하나마루 "..... 맛있어유! "


하나마루 "달달하고 정말 커피우유 같아! "


루비 "....." 홀짝


루비 "! 맛있어! "


하나마루 "그렇지! 맛있지! "


루비 "근데 이건 커피우유랑은 다른 거야?"


하나마루 "기분 좋아지는 무알콜 칼루아 밀크에유"


루비 "아, 그렇구나. 기분이 좋아지는 거구나"

*원 작가가 마루 우유 싫어하는 걸 까먹었다 함*


루비 "음료 메뉴 말고도 잔뜩 있네"


하나마루 "읏! " 움찔


루비 "아! 감자튀김! "


하나마루 "핫..... 그러고 보니 루비쨩 좋아했었지"


루비 "응! 그리고, 마루쨩은 많이 먹으니까 오므라이스 라도 주문할까"


하나마루 "읏! 무, 무슨, 오므라이스라면....."


루비 "? 오므라이스에 뭔가 있어? "


하나마루 "그러니까, 이 가게에서는 특정 메뉴를 주문하면 놀이를 할 수 있어-"


하나마루 "오므라이스도 그중 하나에유"


루비 "놀이.....? "

 

하나마루 "오므라이스의 경우는 케첩으로 문자를 쓰는'오므라이스 러브'가 있어유 "


루비 "아, 재밌을 것 같아! "


하나마루 "다른 건 아~앙 하거나 키스 같은 걸 해서 부끄럽기 때문에 양심적인 놀이에유"


루비 "키스 하는거야!? "


하나마루 "키스는 안해유! 해도 사고니까! "


하나마루 "여기는 건전한 가게야! "


루비 "그, 그렇구나.... " 슬쩍


다이아 "요시코씨, 츄우해요" 츕


요시코 "츄웁"


루비 "..... 헤에"


하나마루 "저건 아니에유! 특별한 상황이라구유! "

 

루비 "특별한 상황이래도 언니의 저런 모습 보고 싶지 않았어......."


하나마루 "그 마음 이해해유....."


하나마루 "그러면, 감자튀김이랑 오므라이스면 괜찮지? "


루비 "응! "


하나마루 "그럼, 주문 할게유! " 여기요~


이츠키 "네"


하나마루 "감자 튀김이랑 오므라이스 부탁해요! "


이츠키 "그러니까, 알겠어유...? "


하나마루 "그, 그건 마루의 말버릇 같은거니까 따라하지 않아도 돼요" 화아아악


이츠키 "아, 그랬구나. 이 가게의 인사구나 하고 생각했어"

 

--


무츠 "오므라이스 나왔습니다! 감자튀김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슥


루비 "우와! 맛있겠다! "


하나마루 "그럼, 루비쨩. 케첩으로 글이나 그림을 써줘"


루비 "뭐라고 쓰는 게 좋을까? "


하나마루 "일반적으론 호스트 걸의 이름이나 호스트 걸과 관련 있는 걸 쓰지"


루비 "흠..... 그럼 이름으로 하자! "


루비 "그러니까, 마루라고" 슥슥


하나마루 ".....? 상당히 좌측으로 작게 붙여서 쓰는구나. 더 중간으로 크게 쓰면 좋을 텐데 "


루비 "자, 마루쨩" 슥


하나마루 "에? "

 

루비 "마루쨩도 루비가 쓴 곳 옆에 루비의 이름을 써줘? "


하나마루 "하, 하지만 이건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루비 "마루쨩이 써주는 게 즐거워! "


하나마루 "루비쨩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할게유"


하나마루 "루비,라고" 슥슥


루비 "그러면 다시 한번 케첩을 줄래? "


하나마루 "? 예, 여기"


루비 "여기를 이렇게 하면 완성! "


하나마루 " ! "

 

하나마루 "이, 이건-"


루비 "에헤헤, *아이아이가사 해봤어"

(*대부분 아실건데 그 삼각형에 아래로 직선 쭉 그어져있고 좌우에 이름 써넣는 그거)

루비 "마루쨩은 루비의 가장 친한 친구니까" 에헤헤


하나마루 "루비쨩! " 꽉


루비 "삐깃!? "


하나마루 "마루는 너무 기뻐유! "


루비 "에, 에헤헤. 뭔가 쓰는 거라고 들었을 때부터 마루쨩이랑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루비 "그러다 마루쨩이 이름을 써도 된다고 하니까 이렇게 하자고 결정했지" 싱글벙글


하나마루 "루비쨩.....! " 글썽글썽

 

루비 "그러면, 먹자? "


하나마루 "지워 버리는게 너무 아까워유.... "


루비 "먹지 않는 게 더 아까워! "


루비 "먹어도 기억에는 남으니까 먹어버리자"


하나마루 "..... 응" 슥


루비 "그러면, 마루쨩 아~앙 "


하나마루 "읏!? "


하나마루 "'먹여주기 아~앙'은 오므라이스에 적용되지 않아유! "


루비 "안 먹어주는 거야....? " 글썽글썽


하나마루 " ! "

 

하나마루 "아, 아~앙 " 하읍


루비 "맛있어? " 싱글벙글


하나마루 "으, 응" 화아아아악


루비 "그럼 잔뜩 먹어줘 자, 아~앙 "


하나마루 "계속 하는거에유!? "


루비 "마루쨩은 싫은 거야....? " 글썽글썽


하나마루 "싫다는 게 아니라...."


루비 "자, 아~앙 "


하나마루 "아~앙, 읍 "


루비 "에헤헤"

 

하나마루 "..... 당하고만 있으면 안되유"


하나마루 "루비쨩, 아~앙! 여기유! " 슥


루비 "고마워, 마루쨩! " 하읍


루비 "맛있다! "


하나마루 "..... 안 부끄러워? "


루비 "왜 부끄러워야 하는 건데? " 멀뚱


하나마루 "핫! "


하나마루 (혹시 루비쨩은 다이아씨에게 일상적으로 아~앙을 받고 있어서 익숙해져있는 건가.....?)


루비 " ? "


하나마루 (루비쨩 무서운 아이..)

 

무츠 "감자튀김 나왔습니다! "


루비 "감사합니다. 저, 저기, 주문 괜찮을까요.....? "

 

하나마루 "주문? " 멀뚱


무츠 "예! "


루비 "여기, 노래방으로, 노래는-/"


하나마루 "노래방!? " 즈랏


루비 "마루쨩의 노래 듣고 싶어서, 부탁할게! "


하나마루 "안돼 부끄러워유! " 화아아아악


무츠 "하나마루쨩 손님은 왕이에유! 아니야? "


하나마루 "윽...."

 

무츠 "그래서 노래는? "


루비  "쿠루링 MIRACLE!"


하나마루 "읏! " 움찔


루비 "자, 부탁할게 마루쨩"


하나마루 "여, 역시 부끄러워유....."


하나마루 "하지만 손님의 부탁이니까-"


루비 "간바루비! "


하나마루 "간바루비에유! "


하나마루 "......"


루비 ".... 마루쨩? "


하나마루 "자, 잠깐 이것 좀 마시고 진정 좀 할게유" 꿀꺽꿀꺽

 

루비 "저기, 마루쨩 괜찮아....? "


하나마루 "미안해, 루비쨩의 것도 받아 갈게 " 꿀꺽꿀꺽


루비 "삐깃!? "


하나마루 "....히끅"


루비 "마루쨩.....? " 조심조심


하나마루 "노래방 해보는 거에휴! " 대시


루비 "휴!? "


하나마루 "루비쨩 잘 보고 있어-! " 붕붕


루비 "마, 마루쨩 어떻게 된거야....? " 바들바들

 

다이아 "저건, 카와오케네요" 슬금


루비 "카와오케....? " 멀뚱


루비 "아닛 언니!? " 움찔


요시코 "카와오케, 다이아에게 자주 시키는 거야"


루비 "요시코쨩!? " 움찔


루비 "그러니까, 카와오케라는 것은 노래방이랑은 다른 거야....? "


다이아 "맞아요, 지금의 하나마루씨는 기분 좋아지는 음료를 잔뜩 마신 상태 "


다이아 "그 상태에서 노래방을 하면 평소와는 조금 달라집니다"


요시코 "본인은 잘 기억 못 하지만"

 


루비 "화, 확실히 아까 마루쨩, 혀가 풀려있던 것 같은-/"


다이아 "평소보다 귀여운 노래방이므로 카와오케, 귀여우니까 OK이므로 카와오케, 창법이 변화하기 때문에 카와오케-"

*그냥 붙이는 주석인데 여기서 노래방 원어가 가라오케임 그래서 이래저래 합성신조어를 만든 듯*

다이아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우리들은 그것을 카와오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요시코 "우리라고 할까 다이아뿐이지만" 소근소근


다이아 "뭔가 말했나요? "


요시코 "딱히" 딴청


루비 "카와오케...."


하나마루 "루비쨔앙" 흔들흔들


루비 "확실히 왠지 흔들흔들하고 있는게 귀여워....! "

 

하나마루 "그럼 노래 시작해휴! " 예-이


하나마루 "앗타라시-이 지분데 오도례소우♪ "


하나마루 "쿠루링! 마왓테 툐비 다셰바♪ " 빙글


루비 "...... 귀여워! " 파아앗


하나마루 "유례루 스카-토 우레시쿠 낫톄♪ "


하나마루 "모-오 이치도 쿠루쿠루링 ♪ "


루비 "마루쨩~! " 붕붕


하나마루 "에헤헤, 루비쨔앙" 흔들흔들


루비 "귀여워 그러니까 계속해줘 계속! "


하나마루 "아, 그러니까, 다-이스키 댜토 이이타잇♪" 냣


루비 "하읏.....! " 심쿵

 

--


하나마루 "루비쨩 어땠어냐? " 흔들흔들


루비 "마루쨩이 μ's의 린쨩 같아졌어....! " 두근두근


하나마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별로였어....? " 글썽글썽


루비 "그럴리 없잖아! 엄청 귀여웠어! "


하나마루 "다행이다-" 파아앗


루비 (귀여워) "귀여워"


하나마루 "에헤헤" 흔들흔들


루비 (그래도 괜찮은 건가 계속 흔들흔들하고 있는데....)

 

하나마루 "아, 미안해 루비쨩. 아까 마류가 다 마셔버렸네"


루비 "아니, 괜찮아. 마루쨩은 아까랑 같은 거면 돼? "


하나마루 "응! "


루비 "음료 한 잔 더 부탁해요! "


이츠키 "알겠어유"


하나마루 "알겠어휴~ " 흔들흔들


루비 "...."


루비 "에잇" 어깨잡음


하나마루 " ? " 멈칫


루비 "....." 놓음


하나마루 " ?? " 흔들흔들


루비 (귀여워)

 

--


하나마루 "그럼 음료도 왔고 건배할까? "


루비 "근데 건배라면 아까-/"


하나마루 "즈랏! " 슥


루비 "무, 뭐 상관없나" 짠


하나마루 "후후후, 걸렸구만유 !"


루비 "삐깃!? "


하나마루 "호스트 걸이 건배를 재촉하는 것은 결투의 신호에휴! "


루비 "겨, 결투!? " 움찔


하나마루 "아게아게(アゲアゲ) 결투, 즉 어느 쪽이 빨리 마시는 건지 승부에휴! "


루비 "에엣!? "

 

하나마루 "자, 준비휴~ " 슬쩍


루비 "으. 응! "


하나마루 "준비, 시작! " 꿀꺽


루비 "읍....! " 꿀꺽꿀꺽


하나마루 "다 마셨어유! "
루비 "끝났어! "


루비 "그러니까...."


하나마루 "무승부 인가? "


루비 "그렇네" 아하하


하나마루 "에헤헤"

 

--


요시미 "저기"


하나마루 "휴? "


요시미 "시간 다 됐어"


루비 "시간이요? 그럼, 연장은-/"


하나마루 "연장은 됐어유"


루비 "에? 그, 그래도"


하나마루 "루비쨩이랑 이후에 좀 어룰려줬으면 좋겠는데, 시간 괜찮아휴 ? "


루비 "너무 늦으면 엄마나 언니한테 혼날지도 모르지만-"


다이아 "일본주 더 가져오세요- !"


요시코 "다이아 멋있다- ! " 와와


루비 "저 상태라면 괜찮지 않을까" 아하하...


하나마루 "다행이다! 그럼 가자! " 꽉


루비 "응! "

 

--


뱃고동 소리~


하나마루 "여기서 보는 전망, 언제 봐도 예쁘네" 방긋


루비 "응, 그러네"


루비 (생각해보면 마루쨩과 만난후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네.....)


루비 (중학교때 친구가 되고 고등학교도 함께 진학해서 함께 Aqours의 활동도 시작-)


루비 (그리고 오늘 드림 누마즈에서는 평소와 다른 마루쨩을 볼 수 있었고)


루비 (마루쨩은 루비의 소중한 친구, 하지만-)


루비 (언젠가, 머지않은 미래에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서 함께 할 수 없게 되는 게 아닐까.....? ) 욱신


하나마루 ".....? 루비쨩? 왠지 심각한 얼굴인데 왜 그래? "


루비 "오늘 마루쨩이 불러줘서 다행이야" 방긋


루비 "루비는 말야, 꼭 해야 할 말이 있어"


하나마루 "......에? "

 

루비 "루비는, 마루쨩을 굉장히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


하나마루 "? 마루도 루비쨩을 소중하다고 생각해? "


루비 "루비는 계속 마루쨩이랑 함께 있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해"


하나마루 "읏! 그, 그건- " 두근


루비 "분명 말이야, 루비는 마루쨩이-/"


하나마루 "안돼윳! " 우왓


루비 "삐깃!? " 움찔


하나마루 "루비쨩 그 뒷말은 하면 안돼유! "


루비 "에? 어, 어째서....? "


루비 "혹시 마루쨩, 루비를...." 글썽글썽


하나마루 "달라유! "

 

하나마루 "마루가 오늘 루비쨩을 불러낸 데는 이유가 있어! "


하나마루 "그것을 먼저 루비쨩이 말해버리면 불러낸 의미가 없어져 버려유! "


루비 "에.....? " 움찔


하나마루 "마루는, 처음에는 부비를 위해 드림 누마즈를 만들었는데"


하나마루 "오는 사람들이 누군가 다른 사람들과 특별히 친해지는 것을 보면서, 그럴 수 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


루비 "..... 응"


하나마루 "그럴 때마다, 마루도 언젠가 그런 상대가 생길 수 있는 걸까 생각하다 문득, 한 여자아이가 떠올랐어유"


루비 "누군지 물어봐도 될까? "


하나마루 "..... 루비쨩이에유"

 

하나마루 "그래서, 오늘 루비쨩이 와줬을 때는 엄청 기뻤어"


하나마루 "하지만, 마루는 용기가 나질 않아서, 호스트 걸도 자신이 없고"


하나마루 "그런 호스트 걸인데도 마루를 찾아서, 마루가 좋다고 해줘서 마치 하늘을 날 것처럼 기뻤어"


하나마루 "그래서 마루 지명받았을 때부터 오늘 마음을 전하자라고 결심했어"


하나마루 "그러니까, 다시말해-"


하나마루 "그, 그게! 마루는 루비쨩이 좋.... 좋아유! "


루비 " ! "


하나마루 "쭉 함께 있고 싶다고 마루도 생각해! "


하나마루 "그래서 그..... 무익한 사람이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꾸벅


루비 "......"


루비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방긋

 

하나마루 "......"


하나마루 "마루 간바루비에유" 소근소근


루비 "마루쨩? "


하나마루 ".....루비쨩"


루비 "왜? "


하나마루 "..... 읍! " 쪽


루비 "읏! " 화아아아악


하나마루 "루비쨩, 앞으로도 쭉 함께 있자! "


루비 "...... 응! "

 

 

 

드림 누마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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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 년 누마즈시내 모처...


미토 "어쩐지 최근 치카가 주말저녁마다 계속 나가길래 걱정돼서 따라와봤더니-"


미토 "뭐야 여기, 고급 클럽? 누마즈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미토 "그나저나 대체 치카는 왜 이런 곳에...."


하나마루 "어서 오세요! 드림 누마즈에 잘 오셨어유! "


미토 "우웃!? " 움찔


미토 "드.... 드림 누마즈!? "


하나마루 "즈라! "


--


미토 "어, 그러니까 여기는 주말에만 영업하는 완전 회원제 클럽이고 나는 1년간 이곳에 회원이 된가다"


하나마루 "네, 맞아유! "


미토 "접객해주는 건 여자아이들뿐이고? "


하나마루 "당점의 자랑인 호스트 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힐링을 받는 것이 목적입니다"


미토 "음, 난 그런 쪽 취향은 아니고-"


미토 "잠깐, 어? 잘 보니까 치카랑 같은 Aqours에"


하나마루 "응? 아, 치카쨩의 언니! "


미토 "저희 동생이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꾸벅


하나마루 "아뇨, 치카쨩에겐 마루가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꾸벅

 

미토 "그렇다는 것은 혹시 치카가 여기에 들어오던 건"


하나마루 "치카쨩도 당점 자랑의 호스트 걸 중 1명입니다! "


미토 "미성년자가 이런 곳에서 접객해도 괜찮은가...."


하나마루 "부비 벌이의 일환이라서! "


하나마루 "의상비라든지 여러 가지로 만년 자금 부족이에유....." 훌쩍훌쩍


미토 ".... 스쿨 아이돌도 힘들구나"


미토 (아니 애초에 이런 영업할 여유가 있으면 그 돈을 부비로 돌리면 좋았잖아,라고 말하면 안 되는 거겠지.....?)

 

하나마루 "그러니까 기분이 내키면 부디 가게를 찾아주세요! "


미토 "..... 있잖아, 접객해주는 사람 고를 수 있는 거야? "


하나마루 "네? 아, 물론이에유! "


미토 "치카도? "


하나마루 "치카쨩도 호스트 걸이니까 선택할 수 있어요"


미토 "그럼 바로 치카 지명으로. 괜찮을까? "


하나마루 "! 알겠어유! "


하나마루 (어차피 나머지는 지명받아버려서 치카쨩밖에 없지만.... ) 아하하...

 

하나마루 "그럼, 안으로 들어오세요" 철컥


미토 "응, 고마워- 음? "


미토 (여자애 두 명이서 끈적끈적, 저쪽은 엄청 킁킁거리고, 다른 쪽은 무릎베개- )


미토 (치카를 놀려 주려고 가볍게 생각하고 들어오긴 했지만....)


미토 "여, 역시 이 가게는 그런 사람들이 오는 가게야? " 덜덜


하나마루 "아니에유! 사실은 힐링이 목적인 건데 다들.... " 훌쩍


미토 "그, 그렇구나.... "


미토 (우와, 저 머리긴 두 명 엄청 키스하고 있어.... ) 두근두근

 

치카 "어서 오세요! 치카입니다, 잘 부탁해! " 꾸벅


미토 " 풋 " 킄킄


치카 "응? 어어, 아- ! "


치카 "미토 언니가 여기에 왜 있는 거야!? "


미토 "니가 밤에 싸돌아 다니니까 걱정돼서 따라왔더만. 그랬더니 풋 이런 재밌는 곳을 발견하네" 킄킄


치카 "으으! 놀릴 거면 돌아가! "


하나마루 "치카쨩! " 지이


치카 "마, 마루쨩!? " 흠칫

 

하나마루 "손님은 왕이에유! 그런 태도는 안돼! "


치카 "그, 그야 그렇긴- "


하나마루 "왕이유! "


치카 "..... 알았어"


하나마루 "그럼, 천천히 즐기다 가세요" 싱긋


미토 "으, 응"


미토 "저기, 잘 부탁해, 치카"


치카 "어, 잘 부탁해......."

 

치카 "..... 일단 손님 이름은? "


미토 "응? 너 노망났어? "


치카 "들어야 하는게 규칙이야! "


미토 "으음 귀찮네. 미토야"


치카 "응, 미토 언니네"


치카 "자, 메뉴. 음료 골라"


미토 ".... 저기 사장씨 여기 호스트 걸의 태도가 "


치카 "아아! 제대로 할게! 제대로 할 테니까! "


미토 "그럼 처음부터 다시"

 

치카 "에, 그러니까, 크흠 "


치카 "치카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치카 "손님 이름 물어봐도 될까? "


미토 "풋. 미토야"


치카 "...... 헤에 미토씨구나! 예쁜 이름이네! "


치카 "아! 미토 언니라고 불러도 돼? "


미토 "아니, 평소에도 그렇게- "


미토 "아! 다른 손님들도 그렇게 부르는 건가!? "


치카 "다른 손님이라니, 미토 언니가 첫 고객인데....."


미토 "에? 아, 그래!? "

 

치카 "첫 지명이라고 기뻐했는데 친언니있었다고....?"


미토 "아, 그건.... 미안 "


치카 "..... 뭐 됐어,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접객할 테니까! "


미토 "아냐, 됐어 역시 평소랑 똑같이 해. 그쪽이 나도 편하니까"


치카 "괜찮아? "


미토 "접객 모드의 치카가 상대면 웃음이 안 멈추니까" 풋


치카 "아! 미토언니 너무해! " 부우

 

미토 "그쪽이 치카도 편하지? 자, 계속해 계속"


치카 "으..... 뭐, 치카도 평소대로 하는 게 편하긴 하니까....."


치카 "그럼 평소대로 할게"


치카 "자, 다음은 연락처 교환-이지만 이미 있으니까 넘어가고"


치카 "음료를 주문해주세요 자, 이게 메뉴 " 슥


미토 "응, 고마워" 펄럭


미토 "잠깐 이거 술이잖아! 미성년자가 일하는데-/"


치카 "음? 마루쨩의 메모를 보자면-"


치카 "당점의 메뉴는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일 뿐 모두 무알콜입니다, 그렇데"


미토 "기분 좋아진다니 무슨 말이야...."

 

치카 "그래서, 미토 언니, 주문은? "


미토 "으음, 나도 술을 잘 아는 건 아니니까 뭐가 뭔지- "


미토 "치카는 귤 사워면 괜찮지?"

(사워는 증류주에 감귤류 등의 산미가 있는 주스류와 설탕 등 단맛의 성분을 혼합한 칵테일의 일종이다. 라네요)

치카 "응, 어차피 요금은 미토 언니가 내는 거니까"


미토 "아, 역시 이런 가게는 그런 거구나"


미토 "그럼 나는 어른스러워 보이는 위스키로 할까" 반짝


치카 "에, 미토 언니 엄청 안 어울려 " 킄킄킄


미토 "뭣! 내가 뭘 주문하든 상관없잖아!? "

 

치카 "그럼 주문할게, 마루쨩~ 주문 괜찮아? "


하나마루 "네에" 총총


치카 "귤 사워랑 위스키 부탁할게"


하나마루 "주문 받았어유" 총총


미토 "오, 음료 메뉴 말고도 다양하게 있네" 펄럭


미토 "치카, 뭐 먹고 싶은 건 없어? "


치카 "음, 아! 소프트크림 먹고 싶어! "


미토 "소프트크림이라. 나는 감자튀김이라도 부탁할까"

 

하나마루 "기다리셨습니다, 귤 사워랑 위스키입니다"


미토 "아, 온 김에 더 주문할게?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감자튀김 부탁해"


하나마루 "소프트아이스크림...." 슬쩍


치카 "응? "


하나마루 "알겠어유" 총총


미토 "? 소프트크림에서 뭔가 반응한 것 같은데 왜 그런 거지"


치카 "으음, 글쎄? "

 

미토 "그럼 일단 건배할까"


치카 "좋아. 건배! " 짠


미토 "건배 " 짠


미토 "음, 위스키는 이런 맛이구나" 꿀꺽


미토 "무알콜이니까 진짜랑은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치카 "치카도 한 입만 줘"


미토 "응? 뭐 상관없나. 자"


치카 "고마워, 음" 꿀꺽


미토 "어때? "


치카 "으엑, 이거 맛없어.... "


미토 "향도 꽤 독하니까, 나는 나름 맘에 들지도"


치카 "치카는 귤 사워가 더 좋아" 홀짝홀짝

 

하나마루 "소프트 아이스크림 왔습니다- "


하나마루 "감자 튀김은 조금 기다려주세유" 꾸벅


미토 "아, 야 소프트크림 왔어"


치카 "와~! "


하나마루 "....치카쨩 소프트크림 이라고 하면? "


치카 "달콤하고 차가운? "


하나마루 " '먹여주기 아~앙 '말이유 "


치카 "...... 아"


미토 "응? 뭐야 뭔데? "

 

치카 "미안 미토 언니! "


미토 "뭔데? "


치카 "이 소프트크림, 치카에게 먹여줘"


미토 "에? "


하나마루 "이 가게에는 특정 메뉴를 주문하시면 호스트 걸과의 놀이가 있어유"


미토 "놀이? "


하나마루 "소프트 크림의 경우 '먹여주기 아~앙'이라는 호스트 걸에게 아~앙 해주는 놀이에요"


미토 "하아!? 치카에게서는 그런 거 못 들었는데"


치카 "잊고 있었습니다...."


미토 "이 바카치카! "

 

미토 "평범하게 먹는 건-/"


하나마루 "안됩니다"


미토 "그렇지만, 저기. 그런 거 안 하고 싶을 수도-/"


하나마루 "그런 서비스이므로"


미토 "....." 슬쩍


치카 "......." 글썽글썽


미토 "..... 치카한테 먹여주기만 하면 되는 거지? "


하나마루 "바로 그거에유! "

 

미토 "그럼, 치카 입 열어"


치카 ".... 응" 아아


미토 "자, 먹으라고"


치카 "하-읍 " 할짝할짝


미토 "맛있어? "


치카 "응, 맛있어" 파아아앗


미토 "그것참 다행이네" 싱긋


치카 "아~ 앙 읍 "


미토 (예전에 치카가 어렸을 때는 언제나 내가 치카에게 이렇게 먹여주곤 했었지)


미토 (시마 언니가 하겠다고 말해도 내가 할 거라며 때도 쓰고 말이야) 후후

 

치카 "에헤헤" 싱글벙글


미토 "응? 그렇게 맛있었어? "


치카 "그것도 그렇지만, 그거 말고도"


미토 "말고도? "


치카 "미토 언니가 아~앙 해주니까 옛날 생각이 나버려서" 에헤헤


미토 "흐, 흐음"


치카 "치카가 초등학교 3학년 정도가 될 때까지 계속해줬었지"


미토 "에? 그렇게 오래 했었나!? "


치카 "그렇다고, 시마 언니가 '치카쨩이랑 미토쨩은 사이가 좋구나'라고 항상 말했었고"


미토 "아,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치카 "자 한입 더 줘" 아아


미토 "응, 그래"


치카 "하- 읍! 에헤헤"


미토 ".... 치카 그렇게 막 먹으니까 코랑 머리에 다 묻잖아"


치카 "호에? " 멍-


미토 "정말, 닦아줄 테니까 이쪽 봐봐"


치카 "응"


미토 ".... 흠 됐다" 슥슥


치카 "고마워 미토 언니" 방긋

 

하나마루 "감자 튀김 나왔어유"


미토 "어, 고마워"


미토 "저기, 치카. 아~앙 " 슥


치카 "아~앙, 읍. 에헤헤" 우물우물


하나마루 ".... 저기"


미토 "응? "


하나마루 "딱히 다른 음식은 아~앙 안 하셔도...."


미토 "읏! " 화아아아악


미토 "그, 그런 건 빨리 말해달라고! " 버둥둥

 

하나마루 "그럼, 편히 쉬세요"


미토 "정말, 놀이 같은 게 있다거나 없다거나 까다롭네" 우물우물


치카 "..... 저기, 미토 언니" 아아


미토 "응? 딱히 이 메뉴는 안 해도 된다는데? "


치카 "이것도 옛날처럼 먹여주면 좋을 텐데..... 안돼? "


미토 "..... 읏! "


치카 "언니.....? " 지긋이


미토 "오늘만이니까! "


치카 "응! " 파아아앗

 

미토 "자, 아~앙 " 슥


치카 "하- 읍. 에헤헤"


미토 "..... 치카는 옛날부터 그러네, 내가 먹여주면 기쁜 듯이 웃고 말야"


치카 "왜냐면 미토 언니가 먹여주면 맛있는 걸" 싱글벙글


미토 "! ㅈ, 자 다음, 아~앙 "


치카 "읍! " 입 꼭


미토 "? 입 안열면 못 먹는다? "


치카 "치카만 먹으면 불공평하니까 다음은 미토 언니 차례! "


치카 "자, 아~앙 " 슥


미토 "..... 읏! " 화아아아악

 

미토 "나, 나는 됐어! 스스로 먹을 테니까! "


치카 "치카는, 언제나 미토 언니가 먹여줄 때마다 계속 생각했었어"


치카 "치카도 언젠가 크면 답례로 미토 언니에게 아~앙 해주겠다고, 말이야"


치카 "그러니까. 아~앙 "


미토 "됐어, 부끄럽-/" 부들부들


치카 "틈 발견! " 쭉


미토 "므웁! "


치카 "에헤헤 맛있지? "


미토 "..... 그러네" 우물우물

 

미토 "..... 그런가, 그런 거네 "


치카 "? 왜 그래? "


미토 "치카도 큰 거구나" 쓰담쓰담


치카 "치카도 언제나 어린애가 아니라고! " 흐흥


미토 "글쎄, 내가 보기엔 아직 어린애긴 하지만"


치카 "무으...."


미토 "언제까지나 작고 귀여운 여동생이야" 쓰담쓰담


치카 "..... 조만간 미토 언니보다 커져서 언니의 머리를 쓰다듬어 줄 테니까! "


미토 "후후, 기대할게"

 

치카 "아, 맞아! "


미토 "응? 왜 그래, 치카? "


치카 "미토 언니한테 보답하고 싶은 게, 아직 남았어"


미토 "아~앙 말고? "


치카 "응"


미토 "내가 또 뭔가 했었었나....." 흠


치카 "그러니까 말야, 조금 실례할게" 살짝


미토 "우앗, 왜 갑자기 무릎 위에-/"


치카 "정말 좋아해, 미토 언니" 이마에 쪽


미토 "...... 엣!? " 화아아아아악

 

미토 "자, 잠깐 내가 그런 걸 치카한테 했다고!? " 후들후들


치카 "같이 잘 때 항상 해줬잖아! "


치카 "미토 언니한테 츄받으면 엄청 행복하게 잠들 수 있었다고? " 에헤헤


치카 "자, 언니. 오랜만에 치카한테도? " 번뜩


미토 "....." 움찔


치카 "안돼.....? "


미토 "자, 잠깐 기다려. 조금 진정 좀 하고" 두근두근


미토 "음료라도 마시면서 진정하자- " 꿀꺽


치카 "..... 음. 그럼 치카도" 꿀꺽

 

미토 "그럼, 할게. 치카 "


치카 "응" 눈 감음


미토 "..... 읏! " 두근


미토 "어, 어째서 눈을 감는 거야? "


치카 "미토 언니가 이마에 츄 해줄 때는, 잠들기 전이라서 치카 그때는 항상 눈을 감고 있으니까"


치카 "이마에, 부드러운 느낌이 들면서,'치카, 사랑해'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


치카 "치카를 부드럽게 안아줬어"


치카 "그러니까 평소처럼 감고 있을래"


미토 "그, 그래..... " 두근두근

 

미토 "치카- "


미토 "정말 좋아해, 치카 " 이마에 쪽


미토 "이, 이제 됐지? "


치카 ".... 에헤헤"


치카 "미토 언니, 츄우♡" 쪽


미토 "...... 응? "


미토 "자, 잠깐치카!? 어째서 입술에-/"


치카 "에헤헤 왠지 말이야, 미토 언니를 좋아하는 마음이 넘쳐버렸나 봐" 싱글벙글


미토 "하아, 뭐야 그게..... 나 처음이었는데 말이죠? "


치카 "안심해, 치카도 처음이니까" 싱글벙글

 

미토 "하아, 뭐 자매니까 노 카운트이려나....."


치카 "그럼 한 번 더! " 쪽


미토 "으....! "


미토 "노 카운트라고 해서 몇 번이나 해도 괜찮다는 게 아냐, 바카치카! "


치카 "에, 치카는 더 하고 싶은데- "


미토 "하아, 언제부터 이렇게 어리광쟁이가 된 건지- "


치카 "언니에게 만이야? "


미토 "에? "


치카 "치카가 조그만했을 때부터 쭉 지켜봐 준 미토 언니니까"


치카 "연정,이라면 좀 다르지만. 미토 언니를 굉장히 좋아하니까 하는 거야! "

 

미토 "..... 엄마나 시마 언니한테는 비밀이야"


치카 "? 응"


미토 "읍 " 쪽


치카 " ! " 두근


미토 "나도 그런건 아니지만. 치카를 정말 좋아하니까 하는 거야"


치카 "에헤헤 같은 마음이구나"


미토 "옛날부터 쭈욱 자매였으니까" 후후


치카 "..... 저기, 미토 언니" 머뭇


미토 "응? "

 

치카 "언니가 괜찮으면, 말인데.... " 머뭇


미토 "뭐? "


치카 "오늘밤에, 돌아가면 같이 자고 싶어서"


미토 "응, 괜찮아 그 정도야"


치카 "좋았으! " 파아아앗


미토 "......"


미토 "치카는 여동생이니까 그 정도야 언제든지 말해도 상관없다고? "


미토 "언니라고 하는 것은, 여동생의 어리광을 들어주는 게 당연한 일이니까"


치카 "! 그럼! 오늘은 목욕도 같이 하자! "


미토 "모, 목욕? 이 나이 먹고!? "

 

치카 "안되는 거야.....? " 글썽글썽


미토 "...... 알았어, 같이 들어가자고"


치카 "좋았으! "


치카 "아, 그러면 오늘은 치카가 미토 언니의 등 씻어줄게"


치카 "그리고 또, 머리도 치카가 감겨-/"


하나마루 "저기"


치카 "아, 마루쨩 무슨 일이야? "


하나마루 "시간 다 됐는데, 어쩌실래유? "


미토 "아, 벌써 그런 시간인가"

 

하나마루 "연장하실 건가유? "


치카 "연장은 안 할 거지? 미토 언니"


미토 "..... 응, 그렇네. 이후에 예정도 생겨버렸고"


치카 "그리고, 치카도 갈게! "


치카 "그러니까, 뭐라 그러더라 애프터! 미토 언니랑 애프터 다녀올게! " 헤헤


치카 "자 가자, 언니" 쭈욱


미토 "아, 잠깐 치카! 계산 아직 안 했어! "


미토 "사장씨! 돈은 여기 두고 갈게요! "


하나마루 "..... 상태를 보아하니 이번에도 또 글러먹은 것 같네"


하나마루 "아니 애초에 자매니까 집에서 매일 만나고 더 이상 여기에 안 올지도......"


하나마루 "더 이상 계책이 없네유....." 하아...

 

--


몇 주후 드림 누마즈


치카 "미토 언니, 치카 이게 먹고 싶어! "


미토 "정말이지, 살쪄도 모른다? "


치카 "스쿨 아이돌 연습 있으니까 상관없지롱"


치카 "마루쨩~ ! 추가 주문 부탁할게! "


하나마루 "아, 알겠어유! " 허둥지둥


치카 "귤 사워도 맛있고! 이것도 하나 더! "


미토 "지금은 좋아도 그렇게 과음하면 내일 힘들다? "


치카 "내일 쉬는 날이니까 괜찮아! "


미토 "뭐, 힘든 건 치카니까 상관없지만....." 하아


미토 ".... 자, 치카. 아~앙 "


치카 "아~앙, 읍! 에헤헤" 싱글벙글

 

하나마루 (의외로 미토씨는 그 이후 매주 드림 누마즈에 오고 있다)


하나마루 (뭐래도, 집에서 아~앙 같은 건 역시 두 분에 언니인 시마씨가 있고 하니 힘든건가)


하나마루 (그리고- )


치카 "미토 언니, 츄우♡ " 쪽


미토 "읍. 그럼 이쪽에서도" 쪽


치카 "에헤헤"


미토 "후후"


하나마루 (키스도 집에서 하기에는 어렵쥬)


하나마루 (본인들은 '연애 감정은 아니다'라고 하지만 진실은 모르는 거쥬)

 

하나마루 (그래도 어쨌든- )


하나마루 "미토씨가 치카쨩을 위해 엄첨 많이 주문해줘서 돈도 안정적으로 들어오게 됐어유! "


하나마루 "드디어 일단은 안심 " 활짝


하나마루 "그만큼 바쁘긴 하지만 바쁜 건 번성하고 있다는 증거 "


하나마루 "그만큼 부비에 보탬이 되니까-/ "


치카 "마루쨩, 여기! "


하나마루 "바로 갈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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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 년 누마즈시내 모처...


마리 "분명히 이 근처일 텐데- "


마리 "마루가 클럽을 만들었다고 조금 재정 지원을 해달라고 부탁받았을 때는 놀랐지만 재밌을 것 같으니까 OK!"


마리 "확실히 이름이-/"


하나마루 "어서 오세요! 드림 누마즈에 잘 오셨어유! "


마리 "맞아! DREAM N NUMAZU!"


하나마루 "어, 마리쨩! "


마리 "모처럼 돈도 지원했고 궁금해서 보러 와버렸어☆ "


하나마루 "위, 위험해유.... 안을 보여버렸다간....." 안절부절


마리 "? 마루? "

 

마리 "괜찮아, 보러 왔다곤 해도 손님, 손님으로 온 거니까"


하나마루 "그, 그렇구나" 안절부절


하나마루 "에, 그러니까.... 그럼 여자를 선택해주시면-/"


마리 "Oh! 이게 리스트? "


마리 "현재 있는 사람은 다이아에 요우 그리고 카난? "


하나마루 "그렇긴 해도 다이아씨랑 요우쨩은-/"


마리 "카난으로! "


하나마루 "주, 주문받았습니닷!! " 움찔


하나마루 (식당 주문받는 것처럼 말해버렸어유)

 

하나마루 "그럼 카난쨩을 지명으로! "


하나마루 "..... 안에 상태 보고 화 내진 말아줘? "


마리 "화?  Why? 왜? " 멍-


하나마루 "아마 들어가면 알거에유... ..."


마리 " ? " 철컥


요시코 "다이아♡ " 츄우


요우 "리콧치 냄새 좋아♡ " 킁킁


마리 "...... 음, 여기는 그런 가게? "


하나마루 "아니에유! 원래는 호스트 걸에게 치유받는 가게에유 원래부터 이런건 아니라고! "


마리 "응....."

 

카난 "어서 와, 카난이에요, 잘 부탁해" 흠칫


마리 "hi~ 카난 잘 부탁해☆ "


카난 ".... 마리? "


마리 "샤이니- ☆ "


카난 "잠깐 마루 이쪽으로 " 휙휙


하나마루 "왜그래유" 타박타박


카난 "이거 말이야, Aqours의 부비 벌이라고 들었는데 뭔가 이상하지 않아? "


하나마루 "이상하다고? " 머-엉

 

카난 "우선 가게 안에는 Aqours 밖에 없어"


하나마루 "그게 뭐가 문제야? "


카난 "어째서 손님도 Aqours 밖에 없는 거야"


하나마루 "그건 마루도 모르겠어유"


카난 "그럼 그건 넘어가고, 왜 다들 끈적끈적 한건데? "


하나마루 "그건 마루도 묻고 싶어유"


하나마루 "충전료만 지불하고 노닥거리고- "


하나마루 "가끔 노래방만 주문할 뿐이고! "


카난 "아아, 원래의 목적인 부비 벌이도 안되잖아....."

 

하나마루 "이제 카난쨩만이 희망이어유..... 부탁이야 카난쨩....! " 글썽글썽


카난 "읏! " 움찔


카난 "어쩔 수 없지, 마루. 내가 힘 좀 써볼게"


마리 "우..." 부우


카난 " ? 왜 그래 마리? "


마리 "손님을 내버려 두다니" 부우


카난 "아..... 미안해 마리 아무래도 마루랑 해 둘 말이 있어서"


마리 "흥이다" 뿌우

 

카난 "미안해 마리 " 허그


마리 "읏! " 움찔


카난 "외롭게 만들어 버렸네, 지금부턴 즐겁게 해 줄 테니까" 방긋


마리 ".... 응"


카난 "좋아, 자 그럼 따라와"


마리 ".... 자" 손 슥


카난 " ? "


마리 "자! " 슥


카난 "악수? " 꽉


마리 "아니- 야! "

 

마리 "에스코트! 접객의 기본이잖아!? "


카난 "아, 그런 거구나"


카난 "아가씨, 손을 주세요" 슥


마리 "흠" 꽉


카난 "여기 앉으세요"


마리 "흠, 나쁘지 않네"


하나마루 "..... 절대 뭔가 달라유"

 

- -


카난 "그럼, 다시 한번 카난입니다. 잘 부탁해"


카난 "손님, 이름은? "


마리 "어차피 카난 알고 있는 주제에"


카난 "일단 형식상 듣게 돼있어! "


마리 "으음, 어쩐지 귀찮아"


카난 "그래서, 이름은? "


마리 "마리야, Mari라고 불러줘☆ "


카난 "네네, 잘 부탁해, 마리 "


마리 "우읏...."

 

카난 "연락처 교환은- 알고 있으니까 패스하고"


카난 "음료를 고르자. 자 메뉴 "


마리 "Oh, 알콜? "


마리 "내가 이렇게 보여도 아직 미성년자라서-/"


카난 "마루가 말하기론 조금 기분 좋아질 뿐이고 무알콜이래"


마리 "흐음, 저기 카난? " 팔락팔락


카난 "왜? "


마리 "뭐를 추천해? "


카난 "뭐를,이라고 해도 아무것도 마신적 없어서 말이야....."

 

카난 "뭐, 무난하게 맥주 라든가? "


마리 "에-, 재미없어" 뿌우뿌우


카난 "그런 말 할 거면 스스로 고르라고"


마리 "음, 그러면" 지이


마리 "마루! "


하나마루 "예" 총총


마리 "여기서 가장 기분 좋게 되는 녀석으로 가져와! 나랑 카난분으로! "


카난 "하아!? "


하나마루 "드림 칵테일 헬 2개, 주문받았습니다" 총총총

 

카난 "자, 잠깐 마리! "


마리 "모처럼이고 기분 좋아지자고? 응? " 싱글벙글


카난 "하, 하지만 헬이야!? 지옥이라고!? "


마리 "아, 봐봐 카난 마그마라는 것도 있어! "


카난 "아니아니아니, 절대 위험한 녀석이라니까 마그마도 헬도! "


하나마루 "기다리셨어유"


마리 "이미 와버렸네? "


카난 "색이 위험하잖아! 뭐야 이 무시무시한 색! "

 

마리 "그럼, 카난도들고- 건배☆ " 짠


카난 "거, 건배 " 짠


마리 "그럼 한 모금" 꿀꺽


카난 "..... 어때? " 두근두근


마리 "맛있다! 맛있어 카난! " 크으으으


카난 "정말....? "


마리 "정말정말 거짓말 같으면 한번 마셔봐"


카난 "그럼 한입만...." 꿀꺽

 

마리 "어때? "


카난 "- 맛있네"


마리 "그렇지 헬이라고 해서 어쩌나 걱정했는데 마시기도 쉽고 맛있잖아" 꿀꺽꿀꺽


카난 "보기에만 헬이란 건가? 마그마도 사진을 보면 진짜 마그마 같고" 꿀꺽


카난 "그러고 보니까 마루는 이게 제일 기분 좋아지는 음료라고-/"


"양양 오쿠레 소우데스~ ♪"


마리 "으음" 움찔


카난 "? 왜 그래 마리 "


마리 "재미있는 일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 대시


카난 "아, 잠깐 마리! "


카난 "가버렸네....." 하아

 

다이아 "하지메테노 데이트 고멘데 토죠오 ♪ "


요시코 "다이아- ! " 샹 뿌뿌


마리 "귀여워, 다이아! "


요시코 "!? 마, 마리!? "


다이아 "왜 당신이 여기에 있는 거죠!? "


마리 "괜찮잖아 계속 노래해! "


다이아 "야, 양양 손나노 다메요 ♪ " 바들바들


마리 "예- 이! 다이아! "


요시코 ".... 엣? " 허둥지둥

 

- -


다이아 "..... 후우"


마리 "좋았다고, 다이아! "


다이아 " '좋았다고!' 가 아니잖아요! "


마리 "에- 그래도 귀여웠고"


요시코 "요하네가! 주문하고 돈 내는건데! "


요시코 "왜 외부인인 마리가 즐기는 거야! "


마리 "으음, 다이아가 노래하고 있어서? "


요시코 "다이아는 요하네가 지명하고 있다고! "


다이아 "! 그래요! 마리씨! "


마리 "응? "

 

다이아 "여기에 있다는 것는 마리씨도 누군가를 지명하고 계시단 건가요?"


마리 "응, 카난을 지명하고 있는데? "


요시코 "그래서 그 카난선배는 어떻게 된 건데"


마리 "두고 와 버렸다☆ " 데헷


요시코 "지명 해두고 두고 와!? "


다이아 "그건 어떠련지...." 하아


마리 "아 카난이 쓸쓸해할지도"


마리 "다이아의 귀여운 모습도 볼수있었고 그럼 카난에게 돌아갈게 챠오~☆ "


요시코 "..... 뭐였던 거야? "


다이아 "글쎄요...."

 

- -


마리 "다녀 왔습니다☆ "


카난 "....." 꿀꺽꿀꺽


마리 "카난? "


카난 "앉쟈"


마리 "에? "


카난 "거기예 앉으랴고 말했셔! "


마리 "어, 그러니까? 앉으면 되지? " 풀썩


카난 "졍좌! "


마리 "네, 넵! " 정좌

 

카난 "나눈 말야, 히끅, 화냬고 있다고" 꿀꺽꿀꺽


마리 "카난 그, 발음이 -/"


카난 "시꾸려워! " 쿵


마리 "히익....!" 움찔


카난 "에쵸에- 마뤼는 말야- " 꿀꺽꿀꺽


카난 "으, 됐다.... 마루 햔잔더-!"


하나마루 "에, 저기, 카난쨩 벌써 3병째인데-/"


카난 "됐으니까 가지교와! "


하나마루 "아, 알겠어유! "

 

카난 "그래서, 마뤼" 지이


마리 "옙! " 움찔


카난 "마뤼는 아꺄전에 냐한테 삐졌었지이"


카난 "왜 그랬혀?" 히끅


마리 "그러니까, 나를 내버려 두고 마루랑 얘기하니까-/"


하나마루 "기, 기다렸쥬" 덜덜


카난 "응, 고마워" 꿀꺽


카난 "그 말대로야. 그래서?"


마리 "그러니까....?" 멀뚱

 

카난 "마리는 지금 뭐하고 있었어? "


마리 "다이아의 노래를 들으러-/"


카난 "냐를 지명 해놓고 다른 녀자가 있는 곳에?" 꿀꺽


마리 "..... 예"


카난 "그게댜야? " 꿀꺽꿀꺽


마리 "죄송합니다...."


카난 "..... 이젠 아무데도 안 갈 거지? "


마리 "응....."


카난 ".....! " 허그


마리 "읏!? "

 

카난 "훌쩍...."


마리 "카, 카난? "


카난 "쓸쓸했었어! " 글썽글썽


카난 "마리는 바보....." 꼬옥


마리 ".... 미안해 카난" 쓰담쓰담


카난 "바보, 멍청이.. ...." 훌쩍


마리 "미안해, 아무데도 안 갈 테니까" 토닥토닥


카난 "그럼 증거 " 훌쩍


마리 "에? "

 

카난 "증거 보여줘" 쭈욱


마리 "증거? 어떻게? "


카난 "우 " 입술쭈욱


마리 "...... What? "


카난 "우웅! " 쭈욱


마리 "그러니까....? "


카난 "키스야! "


마리 "Kiss!? "


카난 "안되는 거야? "


마리 "아, 아니- 그 우리는 조금 이른 게 아닐까나-/ "

 

카난 "그래도 마리 인사의 키스라고 맨날 하잖아"


마리 "그건 인사잖아! 볼에 하는 거랑 입은 전혀 다르다고! "


카난 "할 수 없다는 건 역시 아깐 거짓말이였구나...." 훌쩍


마리 ".... 엣! 아, 정말! "


마리 "이건 인사라든지 그런 게 아니라 카난이 특별해서니까! " 쭈욱


마리 "읍...! " 쪽


카난 "..... 에헤헤" 싱글벙글


마리 "정말! 얼굴이 hot 해졌네! " 화아아악

 

카난 "에헤, 헤헤헤" 휘청휘청


마리 "카난? "


카난 "엘레-? 마리가 두 명이네-"  휘청휘청


마리 "저기, 카난 괜찮아? "


카난 "여기가 진짜닷! " 허그


마리 "아니 그거 쿠션인데-/"


카난 "마리...." 쿨쿨


마리 "벌써, 잠들었네....."

 

마리 "마루- ! "


하나마루 "불렀어유" 타박타박


마리 "카난이 잠들어 버렸는데"


하나마루 "아, 그렇게 마시더니 쓰러져 버렸네유"


하나마루 "그래서 괜찮냐고 물었는데" 하아


마리 "난 어떻게 해야 하나? "


하나마루 "글쎄, 일어날 때까지 있어도 좋고 카난쨩은 마루에게 맡기고 돌아가도 상관없어유"


마리 "Hmm... 그럼 일어날 때까지 있을게"


하나마루 "알았어유, 그럼 카난쨩을 잘 부탁드릴게요" 꾸벅


마리 "OK, 잘 볼 테니까! "

 

- -


카난 "으음....! " 벌떡


마리 "응? 이제야 일어났어? "


카난 "마리- !, 어라? "


마리 "마리의 무릎베개, 기분 좋게 잤을까? " 히죽히죽


카난 "어째서 마리의 무릎에서 자고있던 거야? "


카난 "애초에 난 언제 잠든 거지? "


마리 "언제냐면 키스하고 갑자기 잠들어 버렸어? "


카난 "키스? 누구랑 누가? "


마리 "하? "

 

마리 "엣, 기억 안 나? "


카난 "마리가 어딘가 가버리고, 그 후엔 기억이 애매해서-/"


마리 "읏! 카난따위 이제 몰라! " 뿌우


카난 "잠깐만, 마리 뭔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기분 풀어! "


마리 "First Kiss였는데 기억을 못 하다니....."


카난 "그래서 누구랑 누가 키스를 한 건데"


마리 "카난쪽에서 꼬셔왔는데-/"


카난 "에? "

 

카난 "자, 잠깐 잠깐만, 혹시 나랑 마리가 한 거야!? "


마리 "그래! 카난이 '쓸쓸하니까 키스해줘'라고 해서" 뿌우


카난 "거짓말! 내가 그럴 말 할리 없어! "


마리 "뭐라고! 카난이 그렇게 원해서 부끄러워도 참고했는데! "


카난 "..... 정말로? "


마리 "마리 거짓말은 안 해"


카난 "..... 미안, 전혀 기억나지 않아"


마리 "카난 바보!"

 

마리 "....." 부우


카난 "이, 있잖아 마리, 기분 풀어"


마리 "흥이다" 뿌우


카난 "그, 그럼 말이야. 다시 한 번더...."


마리 "다시? " 멀뚱


카난 "나만 기억을 못하니까, 그래서 똑같이 한 번더 어때? "


마리 "..... 풋"


카난 "왜! 왜 웃는 거야!? "

 

마리 "좋아, 한 번더 해"


마리 "하지만 카난쪽에서" 입술쭉


카난 "하아!? 왜-/"


마리 "모처럼 마리가 용기 내서 한 Kiss를 잊어버린 사람이 누구더라? "


카난 "읏....."


카난 "이제 됐어, 각오를 다지고....! "


카난 "하, 할게....?"


마리 "응, Come on 카난☆ "


카난 "...... 읍....! " 쪽


마리 "잘했습니다- " 짝짝짝


카난 "어, 어째서 마리 그렇게 여유가 넘치는 건데....? " 화아아아악

 

마리 "정말~ 두 번째라고? "


카난 "뭔가 진 기분이야-/"


마리 "한번 더? " 히죽히죽


카난 "안 해! "


마리 "어, 안 하는 거야? "


카난 "하, 하루 한 번씩만이야! "


마리 "흐음" 히죽히죽


카난 "왜? "


마리 "하루 한 번이라면 괜찮구나- 하고" 히죽히죽


카난 "아......! " 화아아아악

 

카난 "그, 그게 마리가 했다고 하니까! "


마리 "그런 말하기는. 사실은 카난이 하고 싶었던 거잖아? "


카난 "윽....."


마리 "카난은 정말 알기 쉽네" 히죽히죽


카난 "그러니까 아니라고! " 화아아악


하나마루 "저기"


마리 "응? 왜 그래 마루? "


하나마루 "시간 다 됐어유"


마리 "시간? 연장이라도-/"


하나마루 "그게 아니라 벌써 폐점 시간이 다 됐어! "


카난 "어? 벌써 그런 시간이야!? "

 

하나마루 "카난쨩이 자고 있었기 때문에 연장 요금은 필요 없지만, 가게 문 닫을 시간 됐으니까 나가 달라고 하려고유"


마리 "뭐-야 아쉽네"


마리 "잘 있어, 카난. 또 다음 주에 올게☆ "


카난 "다음 주고, 뭐고 내일 어차피 학교에서 만나는데" 아하하...


하나마루 "단골 손님 확보에유! " 파아아아앗


하나마루 "마리쨩이라면 돈도 많이 낼 것 같고! "


하나마루 "드디어 가게의 목표를 달성하는 거에유....! "


카난 "뭐, 다행이네 마루 "


하나마루 "카난쨩 덕분이에유! "

 

- -


몇 주 후 드림 누마즈


하나마루 ".....라고 생각했던 마루가 멍청했어유"


카난 "역시 마리의 무릎은 편하구나" 눕


마리 "정말, 카난도 참" 쓰담쓰담


카난 "그게, 이런 거 할 수 있는 건 여기뿐이고"


마리 "응석 꾸러기 라니까 " 쓰담쓰담


카난 "그럼 응석 부리는 김에, 우 " 입술쭉


마리 "안돼"


카난 "에, 어째서" 우우우


마리 "오늘은 카난이 하는 날이라고? "

 

카난 "응석 받아주는 김에 오늘은 넘어가도 좋잖아"


마리 "안돼, 그렇게 말하고 저번에도 내가 한 거니까"


카난 "쪼잔해"


마리 "쪼잔해도 상관없어. 자, 카난이"


카난 "우-, 그럼 다음은 마리니까"


마리 "하루 한번 아니었어? " 킄킄


카난 "읏! 오늘은 상관없어! " 화아아악


하나마루 "카난쨩도 글렀네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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