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8851403/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23:23.22 ID:oubYWXNO.net


다이아(아침에 일어나 보니 고양이가 돼버렸습니다)

다이아(어쩌죠、이 몸으론 문도 열수 없어요……)

루비「언니~、Aqours 연습 가자」똑똑똑

다이아(루비!)

루비「으유? 고양이 소리?」

다이아(읏! 루비에겐 제 소리가 고양이 울음소리로 들라니 보군요……)

루비「들어갈게、언니」철컥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27:10.58 ID:oubYWXNO.net


루비「아、귀여운 고양이 씨♡」

다이아(루비!)

루비「언니가 몰래 키우던 걸까? 이리온ー」톡톡

다이아(제가 언니입니다、눈치채줘、루비!)총총총

루비「와아、와줬다♡ 털도 엄첨 예쁘고、눈도 녹색이네」

루비「마치 언니 같은 고양이 씨」키득

다이아(으읏! 같은게 아니라 본인입니다!)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32:29.43 ID:oubYWXNO.net


루비「저기、언니가 어디 갔는지 모르니?」쓰담쓰담

다이아(쓰다듬지 마!)탁

루비「으유? 쓰다듬는 걸 싫어하는 건가?」

다이아(앗! 저건 제 잠옷! 저걸 보면 루비도――)뿅

루비「아앗! 언니의 침대 위로 올라갔다」

루비「혼난다고、고양이 씨――어、어라?」

루비「언니의 옷이 침대 위에 있어」

다이아(잘 눈치챘습니다、과연 제 여동생!)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36:33.31 ID:oubYWXNO.net


루비「정말、언니 항상 루비한테는 잘 정리정돈 하라면서 자기도 아무대나 벗어두잖아」

다이아(그러니까、비상사태인 겁니다!)

루비「아、하지만 언니가 옷을 아무 데나 벗어뒀다는 건 비상사태란 뜻?」

다이아(! 루비!)

루비「분명 뭔가 중요한 일이 있어서 서둘러 나간 거겠지」

다이아(나가지 않았습니다、저는 여기 있어요!)

루비「엄마한테 들키면 혼날테니까 루비가 치워두자」슥

다이아(루비! 착한 아이지만 아닙니다!)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39:39.63 ID:oubYWXNO.net


루비「좋아、이걸로 언니는 엄마한테 안 혼날 거야」

루비「그래서、언니는 대체 어디에――」

다이아(여기있어요!)

루비「아、벌써 Aqours 연습에 간 걸까?」

다이아(가지 않았어요、눈앞에 있습니다!)

루비「고양이 씨도 가고 싶어?」

다이아(가고 싶긴 하지만 이 모습으론 안된다고 할까)

루비「데려가면 도망치거나 하진 않겠지?」

다이아(루、루비、저를 대려갈 생각이신 건가요!?)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43:27.92 ID:oubYWXNO.net


루비「그래도、이렇게 두고갔다 엄마한테 걸리면 큰일이고、언니는 평소에 어떻게 한거지……」

루비「뭐、됐나。데려가 버리자♡ 가자、고양이 씨♡」꼬옥

다이아(루비에게 안겼습니다)

다이아(이렇게 작은 몸이면 그 작은 루비에게도 포용력이 느껴지는 군요)

루비「고양이 씨라고 부르는 것도 뭐하니까、이름을 붙여줄게」

루비「언니가 이미 지어줬을지도 모르지만」

다이아(저는 다이아 입니다)

루비「눈이 녹색이니까 에메랄드쨩。어때?」

다이아(쿠로사와 다이아 입니다!)

루비「맘에든 것 같네」

다이아(맘에들지 않아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48:15.99 ID:oubYWXNO.net


 ――

루비「좋은 아침이에요、어? 역시 언니가 없네」

마리「하ー이、루비。다이아가 왜?」

루비「아침부터 없어서、혹시 뭐라도 들은게――」

카난「음ー、나는 못 들었는데、마리는?」

마리「마리도 못 들었습뉘다」

루비「언니 어디 가버린 걸까……」

다이아(그러니까 전 여깄다고요!)

카난「응? 뭐야 그 고양이」

마리「와우、큐트한 캣이네」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52:59.83 ID:oubYWXNO.net


카난「큐트라고 할까、뭔가 쿨하다고 할까」

마리「어딘지 모르게 다이아같네?」

카난「맞아맞아、어쩐지 당장이라도 화날 것 같아」

다이아(저는 그렇게 다혈질이 아니라고요!)샤ー

카난「벌써 화내고 있는 거야?」

루비「아침에 언니를 부르러 갔는데 이 아이가 방에 있었어」

마리「다이아가 없고 캣이 방에――」

마리「혹시 이 아이가 다이아인게」

다이아(! 마리 씨、바로 그겁니다!)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56:51.57 ID:oubYWXNO.net


카난「아니아니 그럴리가 없잖아」

마리「그래도 그런일이 일어나면 재밌을거 같잖아?」쓰담쓰담

다이아(쓰다듬지 마요!)퍽

루비「아、이 아이 쓰다듬어 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카난「뭔가 진짜 다이아 같네」

마리「펫은 주인을 닮는다고 하잖아?」

루비「역시 이 아이 언니가 몰래 키우던 건가」

다이아(……뭐、이런 비현실적인 것을 눈치챈다는게 더 이상하긴 하네요)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00:19.26 ID:oubYWXNO.net


마리「저 루비、마리도 안게 해줘?」

루비「응。이 아이 꽤 얌전하니까 괜찮을 거야」

다이아(싫어요!)버둥버둥

카난「아니 얌전하다며 엄청 날뛰고 있는데」

루비「어라……?」

카난「마리한테 안기는게 싫은 건가?」

카난「그럼 나랑 허그시요?」

다이아(그것도 싫어요!)버둥버둥

마리「푸흡、카난도 차였네」킄킄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03:30.27 ID:oubYWXNO.net


마리「루비는 OK인데 3학년은 안돼」

다이아(아니、실은 루비도 싫지만)

다이아(부실에 있으니 루비 품안에 있을 이유도 없군요 내려가죠)뿅

루비「앗、내려갔다」

마리「설마 이 고양이」

카난「설마?」

다이아(또 쓰잘데기 없는 말을 하겠죠)슬쩍

마리「로리콤이네!」진지

다이아(역시 터무니 없는 말이네요)하아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07:58.18 ID:oubYWXNO.net


루비「로、로리콤……?」

마리「빈유파 라고 하는게 더 좋을까?」

마리「다이아랑 루비는 되고 카난이랑 마리가 안되는 이유」

마리「그것은 가슴의 크기 차!」진지

카난「아아、가슴이 크면 불안해 하는 건가」

마리「가슴만 보고 야한 캣이네」뿜뿜

다이아(……멋대로 빈유파에 에로 고양이가 됐습니다)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12:19.21 ID:oubYWXNO.net


치카「곤치카ー! 에、고양이!?」

요우「아、진짜네 귀엽다」

리코「뭐야、이 아이」

마리「다이아의 방에 있었데」

치카「어? 근데 다이아 선배는 없는데?」

루비「아침부터 보이질 않아서――」

치카「굉장히 예쁜 고양이 씨네」쓰담쓰담

다이아(쓰다듬지 마세요)퍽

루비「쓰다듬는 걸 싫어 하는 것 같아」

치카「먼저 말해 달라고!」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15:46.43 ID:oubYWXNO.net


요우「안는 건 괜찮아?」슥

다이아(싫어요)스으윽

리코「앗 여기로 왔다」꼬옥

다이아(자、잡혀 버렸어요! 이런 불찰을!)

카난「……마리가 한 말이 사실일지도」

마리「80 이하가 아니면 안됨、이라」메모메모

리코「……무슨 얘기?」

카난「이 아이、가슴이 너무 크면 안기질 않는 건 아닐까 하고 마리가」

마리「실제로 다이아랑 같은 사이즈인 리코에겐 안겼으니까 학정이네!」

다이아(그럴리가 없잖아요!)뿅

리코「아、가벼렸다……」리무룩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17:47.30 ID:oubYWXNO.net


요우「뭐라고 할까、엄청 다이아 선배같은 고양이네」

치카「그치ー、움직임이나 털도 예쁘고」

리코「눈도 녹색에 쿨한 얼굴이고」

요우「애완동물은 주인을 닮는다더니 정말인가 봐」

루비「언니는 정말 어디로 가버린 걸까……」

다이아(눈치 못채는게 당연한 거겠지만、이렇게 까지 몰라 주는 것도 외롭네요)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21:17.20 ID:oubYWXNO.net


요시코「타천사 요하네 강림……!」

하나마루「아침부터 그러지 마유」

하나마루「엇、고양이 씨구먼유!」

요시코「응? 아、진짜」

요우「다이아 선배 방에 있었데」

요시코「그 다이아는 어디 있는데」

루비「아침에 일어나니까 없었어」

요시코「흐음」슥

다이아(읏! 정신 차려보니 안겨있습니다)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25:49.07 ID:oubYWXNO.net


하나마루「아~ 좋겠다 요시코쨩。마루도 안고싶어유」

요시코「응、알았어。얌전한 아이고」

다이아(싫어요!)버둥버둥

하나마루「우와、날뛰기 시작했어유!」

마리「역시……」

다이아(요시코 씨도 싫어요!)뿅

요시코「음、안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가」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28:31.22 ID:oubYWXNO.net


요시코「……응?」뚫어져라

다이아(뭐죠? 뚫어져라 보시고)

요시코「다이아?」

다이아(!!)

치카「그치ー 닮았지」

요시코「닮았다고 할까――」슬쩍

요시코「……다이아라면 2 번 울어」중얼

다이아(요시코 씨!)냐ー냐ー

요시코「우연일수도 있으니까 다시 3 번」

다이아(우연이 아닙니다!)냐ー냐ー냐ー

요시코「역시……」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31:25.87 ID:oubYWXNO.net


요시코「어쩌다 이렇게 된거야?」속닥속닥

다이아(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렇게――)

요시코「……응、하나도 모르겠어」

다이아(뭐、고양이 말을 알아들을리 없죠)하아

요시코「나중에 들어줄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아무도 믿을리가 없으니까 다른 애들한테 비밀로 하자」

요시코「루비는 요하네가 커버할테니까」

다이아(요시코 씨가 이렇게 의지가 되다니……!)

루비「언니 안오네ー……」

요시코「아ー、루비。다이아 말이야」

루비「뭔가 알아!?」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34:32.01 ID:oubYWXNO.net


요시코「지금 요하네한테 연락이 왔는데」

루비「요시코쨩한테!? 왜지……」

요시코「아、아마 루비한테 보낸다는 걸 착각한게 아닐까?」

요시코「아무래도 학생회일로 다른 지방에 가있으니 오늘은 못 돌아올 것 같다고」

루비「아아、그렇구나……」

마리「응ー? 학생회 일이 있던가……」

요시코「갑자기 생겼대!」

요시코「그래서、고양이는 부모님한테 들키면 안되니까 누가 맡아줬음 하고」

요시코「또、부모님한테 오늘 못 들어가는 이유도 설명해 달라고」

루비「그래、언니 일이 있었구나……」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36:44.90 ID:oubYWXNO.net


카난「그럼 이 고양이 누가 맡을래?」

루비「루비는 안 될거야、언니는 아마 집에 두고 싶지 않은 걸거고」

치카「치카는 시이타케가 있으니까……」

요우「그럼 내가」슥

다이아(앗!)스으윽

요우「……미움받는 걸까」요무룩

마리「역시 가슴이 큰 아이는 안 되는 거네」

리코「그럼 아까 안겼으니까 내가」두근두근

다이아(요시코 씨에게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샤삭

리코「앗……」리무룩

하나마루「요시코쨩한테 갔네유」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40:03.69 ID:oubYWXNO.net


마리「요시코、루비 다음으로 작으니까――」

다이아(그러니까 그런게 아니라고요!)

요시코「……그럼、우리집에 올래?」꼬옥

다이아(그러니까 안지――)

요시코「요하네한테 따르는 척을 해、그래야 내가 맡을거 아냐?」속닥속닥

다이아(! 확실히 그렇긴 합니다!)

카난「음、요시코쨩을 따르는 모양인데」

마리「요하네、부탁할 수 있을까?」

요시코「뭐어、따르는 모양이고 어쩔수 없네」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42:49.41 ID:oubYWXNO.net


 ――

치카「이 아이 연습중엔 계속 가만히 있네」

리코「내버려 두는 건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다이아 선배가 훈육을 확실히 시켜둔 건가」

카난「아니、심지어 조금 틀리기만 하면 위협해오고……」

요우「정말 다이아 선배 같지」키득

루비「요시코쨩、에메랄드쨩을 잘 부탁해……」

요시코「하? 에메랄드?」

루비「앗、눈이 녹색이라 루비가 지었어♡」

요시코「……에메랄드、가자」히죽히죽

다이아(으읏! 당신은 알고 있잖아요!?)

하나마루「오오、좋아하고 있어유」

다이아(싫어하는 거에요!)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45:05.27 ID:oubYWXNO.net


 ――

요시코「그래서、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다이아(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렇게……!)

요시코「아、냐ー냐ー말해도 모르겠으니까 이걸 써」슥

다이아(……문자판이네요)원문-こっくりさんに使う紙ですわね

요시코「그러니까、아・침・에・일・어・나……。흠 짚이는 점은 없구나」

요시코「뭐、이렇게 된 건 어쩔수없고……」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48:30.54 ID:oubYWXNO.net


다이아(……어・떻・게・다・이・아・란・것・을・?)

요시코「아ー、잘 모르겠는데 직감?」

요시코「오라가 다아아 같았다고 할까、요하네는 타천사니까 그런 건 알수있다고」

다이아(오컬트를 좋아한게 주효했다는 거군요)

다이아(뭐、평범한 사람은 저라는 걸 모를거고、요시코 씨가 이상한 사람이라 살았네요)

요시코「거기다、좋아하는 사람이라 알아버린 걸지도」중얼

다이아(!?)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51:31.31 ID:oubYWXNO.net


다이아(요시코 씨、갑자기 무슨――아、설마 고양이라 귀가 좋아져서!?)

다이아(요시코 씨가 저를 좋아……)퐁

요시코「? 왜 그래、갑자기 허둥지둥 대고」

다이아(당신 때문이잖아요!?)

다이아(……못 들은 걸로 하죠)

다이아(요시코 씨도 그걸 원할테고)

다이아(……원래대로 돌아가고 나면、제대로 말해주세요。그러면 저도 확실한 대답을 해드릴 테니까요)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55:30.51 ID:oubYWXNO.net


 ――

다이아(하아、큰일이었습니다……)

다이아(정말 욕조에 넣어줘서 씻겨주려는 건 좋았지만 설마 나체로 들어올 줄은)

다이아(……요시코 씨의 몸、예뻤――아앗、저도 참 무슨!)삐질

다이아(그건 그렇고 요시코 씨의 방 너저분하군요)

요시코「후아암、슬슬잘까」

다이아(……저는 어디서 자야?)두리번두리번

요시코「아아、잘곳 말이지。자 이리와」

다이아(? 혹、혹시 둘이서 같이!?)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59:06.61 ID:oubYWXNO.net


다이아(요시코 씨、당신이 아무리 저를 갈망하고 있다 하셔도 이런 건 너무 이릅니다!)

요시코「갑자기 냐ー냐ー떠들기 시작했어……」

요시코「아、같이 자는게 부끄러워?」

다이아(부끄럽지 않을리가 없잖아요!?)

요시코「고양이를 이불에 넣으면 따뜻하다고 하니까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다이아가 싫다면 어쩔수 없네」

요시코「그럼 다이아가 침대 써、요하네는 이걸 쓸테니까」

다이아(언젠가 본 상어군요……)

다이아(그보다 지금 전 고양이니까 적당한 자리에 재워 주시면 되는데……。요시코 씨)뚫어져라

요시코「뭐、뭐야! 이거에 불만이라고 있어!? 좋잖아、이거 귀엽다고!」뿌우

다이아(착각하고 계시군요)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03:28.35 ID:WZnY+XRy.net


다이아(요시코 씨)톡톡

요시코「뭐야……」무으

다이아(같・이・침・대・에・서)

요시코「……괜찮아?」

다이아(요시코 씨가 이 밤의 주인이니까요、요시코 씨가 침대에서 자는게 당연합니다)뿅

요시코「다이아……!」

요시코「그럼 실례할게……」

요시코「……따뜻해♡」

요시코「다이아 푹신푹신해♡」꼬오옥

다이아(아、안는 건 된다고 안 했습니다!?)버둥버둥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05:46.82 ID:WZnY+XRy.net


 ――

다이아「후아암……응?」

다이아「앗! 돌아왔어요!」

다이아「요시코 씨、일어나요 요시코 씨!」

요시코「응ー……。뭐야아……」

다이아「돌아왔습니다!」

요시코「다이아……? 아아!돌아왔어!?」번쩍

다이아「네! 확실한 사람입니다!」

요시코「앗……」눈돌리기

다이아「어、어째서 눈을 돌리는 거죠!?」

요시코「그게、다이아 알몸……」

다이아「읏!」화아아아아아악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08:00.31 ID:WZnY+XRy.net


요시코마마「요시코ー、슬슬 일어나야지――」

요시코「앗」

다이아「……」

요시코마마「아、미、미미、미안해!?」

요시코마마「그러니까、학생회장님、이지? 아、앞으로도 요시코를 잘 부탁드려요!」꾸벅

요시코「아、아니야! 여기엔 사정이 있어!」

요시코마마「그、그럼 엄마 이제 가야 되니까、문단속해줘!」샤샥

다이아「…………」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11:29.81 ID:WZnY+XRy.net


요시코「우、우선 이거라도 입어。요하네 꺼지만……」슥

다이아「고、고맙습니다……」허겁지겁

요시코「미안、오해당해버려서」

다이아「아뇨、요시코 씨야말로 저 때문에 어머님께 오해받으시고……」

요시코「으응、요하네는 괜찮아。그――」

다이아「그、뭐죠?」

요시코「아냐、지금 껀 없던 걸로」

다이아「……」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15:17.77 ID:WZnY+XRy.net


다이아「그럼、적어도 오해를 오해가 아닌걸로 하죠?」

요시코「에?」

다이아「저、요시코 씨가 좋아요」

요시코「하、하아!? 뭐、뭐야 갑자기!?」삐질

다이아「어제 저를 좋아한다고 한건 요시코 씨죠?」

요시코「에、거、거짓말!? 들렸어!?」

다이아「사실은 요시코 씨가 한번더 말해주시기를 기다리려고 했지만」

다이아「그 상태라면 계속 똑같을 것 같으니까」후훗

요시코「으ー……。언젠가 말하려고 했어」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18:14.88 ID:WZnY+XRy.net


다이아「그래서、요시코 씨。답은?」

요시코「꼭 말해야 돼?」

다이아「저도 지금 말했는 걸요?」

요시코「……요하네도 다이아가 좋아」

다이아「그럼、서로 같은 마음이네요」싱긋

요시코「응」휙

다이아「? 왜 고개를 돌리시는 거죠?」

요시코「그、그게、뭔가 부끄럽잖아、애인이라니」

다이아「후후、저는 사랑스러운 연인의 얼굴을 더 보고 싶은데요」뚫어져라

요시코「이、이제 부끄러운 건 금지!」화아아아악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21:01.46 ID:WZnY+XRy.net


요시코「이렇게 된이상 요하네도 다이아의 얼굴 봐주겠어!」뚫어져라

요시코「……잠깐、다이아 머리 엄청 뻗쳤는데?」

다이아「에? 저、정말인가요!?」삐질

요시코「여기가 고양이 귀처럼」만질

다이아「꺅!?」

요시코「에?」

다이아「혹시――」

요시코「귀만 남아있어?」만질만질

다이아「으읏♡」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24:37.44 ID:WZnY+XRy.net


요시코「우와아、동물귀라니 비겁해――」

다이아「좋아서 귀만 남긴게 아니라고요!」

요시코「앗、맞아。고양이 귀가 남은 김에 이거 줄게」슥

다이아「? 뭐죠?」

요시코「쵸커。방울도있고 고양이 다이아한테 딱이지 않아?」

다이아「모、목줄 같군요……」

요시코「이걸로 다이아는 요하네 꺼네♡」

다이아「역시 목줄이죠!?」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27:01.57 ID:WZnY+XRy.net


요시코「다이아、이리와♡」톡톡

다이아「고양이 취급하지 마세요!?」총총

다이아「저는 어엿한 인간이라고요!?」스윽

요시코「……같은 말을 하면서 요하네의 무릎에 올라왔네?」

다이아「무슨!? 어느새!?」할짝할짝

요시코「꺅!? 뭔 얼굴을 핥는 거야!?」

다이아「핥고 싶어서 핥는게 아니라……!」할짝할짝

요시코「……아아、고양이의 습성이 조금 남은 거구나」킄킄

다이아「웃을일이 아닙니다!」할짝할짝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30:21.08 ID:WZnY+XRy.net


다이아「그보다 애초에 왜 고양이가 된걸까요」

요시코「음、인간이 고양이가 되다니――앗」

다이아「뭔가 짚이는 점이?」

요시코「이、이있、있을리가 없잖아!」땀뻘뻘

다이아「……그러고 보니 며칠전에 요시코 씨에게 영양 음료를 받았었죠」

요시코「움찔!?」

다이아「당신 탓이군요!?」

요시코「그、그게 다이아가 고양이가 되면 절대로 귀여울 것 같아서!」삐질

요시코「성공할 줄도 몰랐고!」삐질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32:12.18 ID:WZnY+XRy.net


다이아「……귀여웠나요?」

요시코「헤?」

다이아「그、그러니까! 고양이가 된 저는 귀여웠는지 묻는 겁니다!」회아아아악

요시코「……귀여워」중얼

다이아「지、지금 말고요!」회아아악

요시코「엣、지금거 들렸어!?」

다이아「아、이 귀 덕분이군요」흐흥

요시코「헤에、요 귀 대단하네」만질

다이아「꺄흐읏♡」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35:04.88 ID:WZnY+XRy.net


요시코「고양이 다이아도 물론 귀여웠지만 역시 평소의 다이아가 제일 귀여워♡」만질만질

다이아「으읏♡ 귀 만지지 마요……!」

요시코「이 반응도 귀엽고♡」만질만질

다이아「그맛♡」머뭇머뭇

요시코「자자ー♡」만질만질만질만질

다이아「그만하세요!」꺄아

요시코「꺅!? 왜!?」

다이아「고양이는 변덕쟁이랍니다」흥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40:06.08 ID:WZnY+XRy.net


다이아「그러니까 확실히 붙잡아 두지 않으면 어딘가 가버릴지도」슬쩍

요시코「……으읏」쪽

다이아「뭣!?」회아아아아악

요시코「말하지 않아도 놓칠 생각 없어」

요시코「다이아를 평생 귀여워 해줄테니까!」쓰담쓰담

다이아「아앗♡ 저、정말 요시코 씨♡」

다이아「저도、계속 요시코 씨의 곁에 있을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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