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77651064/

 

 

 아침 통학로


요시코 "아, 즈라마루 이 시간에 여길 지나다니 별일이네"


요시코 "... 항상 요하네라고 불러주지도 않고, 조금 놀려줄까" 몰래


하나마루 " ~ ♪"


요시코 (아, 미숙 DREAMER를 흥얼거리고 있네... 저렇게 즐겁게 걷고 있는데, 깜짝 놀라게 하면 불쌍한가...)


요시코 (뭐, 즈라마루고 하니 '즈라~' 하고 놀라는 것뿐이겠지만 아마)


요시코 "왓! "


즈라마루 "즈라~ !"


요시코 (이렇게 행동 패턴이 뻔히 보이는 인간도 즈라마루 정도네)


요시코 "즈라마루, 좋은 아침"


요시코 (이제 '뭐야, 요시코쨩이잖아 깜짝 놀랐어유'라고 하겠지)


하나마루 "...... 뭐야, 요하네쨩이잖아 깜짝 놀랐어유"


요시코 "그러니까 요하... 어!? "

 

하나마루 "? 왜 요하네쨩이 놀라는 거야? 놀란건 이쪽이에유"


요시코 "즈라마루, 너 지금 뭐라고 했어? "


하나마루 "갑자기 왜 그래? "


요시코 "됐으니까! 물은 거에나 답해! "


하나마루 "그러니까, '놀란건 이쪽이에유'? "


요시코 "그 전 말이야! "


하나마루 "정말 왜 그래?... 분명 '왜 요하네쨩이 놀란거야?'였쥬? "


요시코 "사실은 더 전이긴 하지만, 거기도 상관없지! "


요시코 "너 드디어 요하네라고 불러 주는구나! "


요시코 "이제서야... 겨우 너도 리틀데몬으로서의 자각이 나온 것 같네! "


요시코 "아- ! 이 얼마나 훌륭한 날인가! "


요시코 "비록 천계에서 추방당했지만 신은 나를 버리지 않았구나! "


요시코 "즈라마루, 너 배고프지 않아? 특별히 이 타천사 요하네가 놋포빵을 쏠게"

 

하나마루 "어? 진짜? 좋아유~... 근데 왜 사주는 거래유"


요시코 "... 너, 내 말 안 듣고 있었어? 처음으로 요하네라고 불러줬으니까 당연하지! "


하나마루 "처음? 마루는 요하네쨩을 계속 요하네쨩이라고 불렀는데... "


요시코 "하? 뭐라는 거야? 너 입학식에서 재회했을 때부터 계속 그 이름으로 불렀잖아"


하나마루 "그 이름? "


요시코 "아, 정말! 답답해서~ 요시코 말이야! 어제까지 계속 요시코쨩이라고 했잖아"


하나마루 "...... 요시코쨩은 누군데유? "


요시코 "......" 짜증


요시코 "하아... 뭐 됐어 요하네라고 불러준 걸 봐서, 봐줄테니까"


요시코 "아, 벌써 시간이! 일단 교실에 가자! "


하나마루 "이상한 요하네쨩... "

 

 방과 후 부실


요시코 "어떻게 된 거야... "


요시코 "반 전체는 물론 선생님까지 나를 요하네라고 부르다니... "


요시코 "처음엔 장난인가 싶었지만, 모두들 진심으로 나를 요하네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


요시코 "아무리 생각해도 평범하지 않아... "


치카 "아! 요하네쨩 아직도 여기 있었네"


요시코 "치카 선배까지... "


치카 "왜 그래~ ? 지금 모두 옥상에 모여있어! 빨리 연습하러 가자! "


요시코 "저기, 치카 선배 "


치카 "응? 왜 그래? 어쩐지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


요시코 "치카 선배는 츠시마 요시코라는 여자애... 알아? "

 

치카 "츠시마 요시코? 그러니까... 들어본 적 없는데 요하네쨩의 자매? "


요시코 "그런가... 미안. 정말 미안하지만 오늘은 연습 쉬고 돌아갈게"


치카 "에!? 어째서? 몸 상태 안 좋아? "


요시코 "... 응"


치카 "괜찮아? 바래다 줄까? "


요시코 "아니, 괜찮아. 혼자 돌아갈 테니까... "


치카 "그래. 알았어. 모두에게 전해둘게"


요시코 "그래, 미안해"


치카 "그럼 조심히. 몸조심해"


요시코 "그럼... " 쾅

 

 옥상


카난 "어? 치카 요하네는? 부실에 없었어? "


치카 "아니, 있긴 했는데 몸 상태가 나쁘다고 말하고 먼저 돌아갔어"


요우 "에? 치카쨩 요하네쨩 괜찮은 거야? "


치카 "나도 바래다 줄까라고 말했는데. 혼자 갈 수 있다고 해서... "


리코 "감기인가... "


하나마루 "... 요하네쨩 오늘 조금이상했어유"


루비 "으, 응. 그렇지"


마리 "이상해? 뭐가? "

 

하나마루 "아침에는 이름을 불릴 때마다 '맞아, 난 타천사 요하네야!'라고 말했는데, "


하나마루 "그 후에는 반의 모두들에게 '내 본명은? '이라고 물어보고 다니기 시작하고"


하나마루 "모두들 츠시마 요하네쨩이지 라고 대답하면, 굉장히 우울해 했어유... "


하나마루 "5교시 수학 수업 때는 선생님이 '츠시마 요하네'라고 말하니까, '나는 츠시마 요시코야!'라고 하면서 소리도 지르고... "


리코 "좀 이야기가 이해는 안가지만, 무슨 일이지? "


루비 "우리들도 잘 모르겠어요. 단지 요하네쨩은 자신이, 츠시마 요하네가 아니라 츠시마 요시코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


치카 "나한테도 아까 '츠시마 요시코라는 사람, 몰라? '라고 물었어... 들어본 적 없다고 대답했지만... "


카난 "잘 모르겠네- . 뭐 요하네가 고민이 있는 건 확실한 것 같고 내일 자세히 물어볼까"

 

 돌아가는 길


요시코 "하아... 정말 뭔데... "


요시코 "역시, 모두들 나를 놀리는 거야... "


요시코 "그렇지만 선생님까지 그런 일에 가담하고 있다고는 역시 무리가 있고... "


요시코 "... 혹시, 다른 세계선에서 헤매게 된... "


요시코 "아니 아니! 그럴리 없잖아! 무슨!... 만화나 게임도 아니고... "


요시코 "자기 이름을 불리지 않는 게 이렇게 괴롭다니... "


요시코 "...... 항상 나는 요하네야라고 말해서, 벌을 받는 걸까... "


요시코 "모처럼, 아빠랑 엄마한테 받은 소중한 이름인데... "


요시코 "...! 그래! 아빠랑 엄마라면 분명 요시코라고 불러 줄 거야! "


요시코 "바로 엄마한테 전화를! " 사샥


요시코 "...... 그렇지만, 만약 엄마까지 요하네라고 부르면... "


요시코 "으응! 그럴리 없어! 엄마는 절대로 요시코라고 불러 줄 거야! " 삑


요시코 "......" 통화 연결음--------


요시코 "빨리 받아줘, 엄마... " 통화 연결음---

 

요시코 마마 "네, 여보세요 츠시마입니다"


요시코 "마마! 나야! "


요시코 마마 "어머, 요하네가 전화를 해오다니 별일이네. 무슨 일이야? "


요시코 "읏!!! "


요시코 마마 "? 요하네? "


요시코 "~~~~!!........" 훌쩍


요시코 마마 "무슨 일이야?... 너 혹시 우는 거니? "


요시코 "...마 ..마..."


요시코 마마 "왜 그래!? 누가 괴롭혔어!? 아니면 다친 거야!? "


요시코 "... 아니야, 괜찮아, 마마. 아무것도 아니야"


요시코 마마 "아무것도 아니라니, 너! 아무것도 아닌 목소리가 아니잖아! "


요시코 "정말 괜찮아... 이제 누마즈 역에 도착했으니까, 곧 들어갈게요"


요시코 마마 "정말 괜찮아?... 알았어, 기다릴게 빨리 돌아와"


요시코 "응... 끊을게, 엄마 " 삑


요시코 "... 엄마도, 나를 요하네라고 생각하고... "


요시코 "아빠한테도 전화를...... 안돼, 무서워서 못 걸겠어... "


요시코 "요시코라고 불러 주는 사람이 없다는 걸로 이렇게 무섭다니... "


요시코 "이제 나를 요하네라고 안 할 테니까, 누가 좀 도와줘... "

 

 


 다음날, 등굣길


요시코 "엄마는 어제 일을 걱정해서, 학교에 가고 싶지 않으면 안 가도 된다고 했지만... "


요시코 "이 이상 엄마에게 걱정 끼칠 순 없지... 학교에 가지 않으면... "


요시코 "거기에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힌트가 있을지도 모르고, 숨어있을 여유는 없어... "


요시코 "다행이라고 할까, 뭐랄까... 원래 세계와의 차이는 내 이름 말곤 없고 잘 참으면 괜찮...다고... 생각... "


요시코 "!! 왜 갑자기 약해지는 거야! 확실히 하자! 츠시마 요시코! 절대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거니까!"

 

 교실 앞 복도


요시코 (우선 교실 앞 까진 왔는데... )


요시코 (어제 반 애들 앞에서 선생님한테 소리도 지르고 들어가기 힘드네... )


하나마루 "저... 요하네... 쨩? "


요시코 "즈라마루!! " 팟


하나마루 "교실... 안 들어가? "


요시코 "아니... 어제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들어가기 어색해서... "


하나마루 "그 일 말인데... "


요시코 "응? "

 

하나마루 "요하네쨩을... 이제 ... 그... 요시코쨩... 이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 "


요시코 "즈라마루... "


하나마루 "마루에겐 요하네쨩은 요하네쨩이지만... 요하네쨩이 진심으로 그렇게 불러줬으면 한다면... "


요시코 (나, 자신의 일 밖에 생각하지 않았구나... 그래, 이 세계의 있어서 나는 츠시마 요하네니까... )


요시코 "... 미안해"


하나마루 "에? "


요시코 "어제는... 좀 정신없어서... 그치만 이제 괜찮으니까. 평소대로 요하네라고 불러주면 돼"


하나마루 "요하네쨩... "


요시코 "자, 교실에 들어가자"

 

 점심시간


요시코 "정말... 이 학교에는 성격 좋은 애들이 너무 많아... "


요시코 "그 후에 반 애들 전원이 즈라마루랑 같은 말을 하다니... "


요시코 "하지만..... "


요시코 "분명히 알았어.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


요시코 "한시라도 빨리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지 않으면... "


요시코 "우선, 원래의 세계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교사를 뒤지고 있긴 하지만..."


요시코 "애초에, 단서가 있긴 한 걸까... "


다이아 "어머? 요시코 씨 아닌가요? 별일이네요,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요시코 "어!? " 휙


다이아 "어쩐 일이죠? 이쪽은 쓰레기장 밖에 없습니다만"


요시코 "다이아 선배... 지금... "


다이아 "?, 왜 그러는 거죠? 남의 얼굴을 그렇게 바라보고... "


요시코 "지금... 내 이름... "


다이아 "아, 그거 말입니까? 말 안 할거라고요, 저에게. 당신은 '츠시마 요시코'씨입니다. 애초에 저는 한 번도 그런... "


요시코 "우아아아아앙!!!!! " 꼬옥


다이아 "잠!!! 왜, 왜 그래요, 갑자기!? 파, 파렴치합니다!! 잠깐! 요시코 씨! "


요시코 "아아아아아아! 무서웠어!! 무서웠다고오오오!! "


다이아 "무슨 뜻 모를 것을... 일단 떨어지세요, 요시코 씨! " 꾸욱


요시코 "싫어싫어! 안 떨어질 거야! 무서웠으니까 무서웠으니까 말이야!!" 꽈악


다이아 "???... 어쩔 수 없네요...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우선 당신이 울음을 그칠 때까지는 기다려 드리겠습니다" 머리의 손

 

 5분 후


요시코 "......" 훌쩍


다이아 "이제 진정 좀 되셨습니까? "


요시코 "... 응... "


다이아 "그런가요... 그럼 이제 놓아주실래요? "


요시코 "놔도, 나만 두고 다른데 안 갈거지? "


다이아 "예예, 그런 짓은 안 합니다. 애초에 지금의 당신을 내버려 두고 갈리가 없잖아요? "


요시코 "... 알았어" 슥


다이아 "그럼, 여기서 말하는 것도 좀 그러니까, 학생회실로 갈까요. 차 정도라면 내어드릴 수 있습니다"


요시코 "... 응"

 

 학생회실


다이아 "변변치 않은 차지만"


요시코 "고맙..습니다... "


 다이아 선배가 끓여준 차는 지금까진 마신 차중에서 가장 상냥한 맛이 났다.


 학생회실까지 갈 때에도 도착해서 차를 끓이는 중에도 내가 차를 다 마실 때까지 다이아 선배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이 사람이, 항상 잔소리로 시끄러운 다이아 선배랑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이상했다.


다이아 "천천히, 요시코 씨의 페이스로 괜찮습니다.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


요시코 "... 그 믿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


 나는 어제의 사건을 모두 말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다이아 선배는 놀라거나 했지만, 결코 나의 이야기를 끊거나 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내 이야기에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여 주었다.

 

요시코 "......라는 일입니다... 믿어... 주시겠습니까? "


다이아 "그렇군요... 그런 일이... "


다이아 "무서웠겠네요. 열심히, 잘하셨어요"


다이아 "저는 요시코 씨의 말을 믿습니다"


 또, 목놓아 울고 싶어진다.


 아까 그렇게 흘린 눈물도 차로 수분이 보급됐는지 눈시울이 뜨거워짐과 함께 흘러내리려고 했다.


 하지만 일단 한번 정신 차렸었기 때문인지 부끄러움이 몰려와,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았다.


 덧붙여서 다이아 선배의 가슴은 나로 인해 한눈에 보이게 흠뻑 젖어있다.


 여름이라고 해도, 아직 몇 분 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마를 리가 없다.


 게다가 다이아 선배는 그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손수건 같은 걸로도 닦지 않았다.


 분명 아니, 확실히 내가 걱정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다.


 나는 외동이라고, 지금까지 특별히 자매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다이아 선배가 언니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요시코 "정말?... 왜? "


 당연한 의문


 내가 반대 입장이라면 절대로 의심한다.


 그야 Aqours의 멤버들을 확인하면 믿지 않을 수 없다지만, 지금은 아무런 확인도 하지 않았다.


 나 혼자 만의 설명뿐이다.


 나도 당연히, 다이아 선배가 확인 작업을 먼저 할 줄 알았다.


 하지만 다이아 선배는 확인도 하기 전에 나를 믿는다고 말해주었다.


 대체 왜 그런 걸까.


다이아 "예, 믿습니다. 요시코 씨를, 동료를, 믿는 겁니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믿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견딜 수 없었다


 큰 소리로 울부짖지는 않았지만, 나는 책상에 푹 엎드린 체 흐느꼈다.


 다이아 선배의 손이 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간다.


 머리 위에서도 전해지는, 태양처럼 따뜻한 손이었다.

 

 한바탕 울고 난 후、다이아 선배에게 휴대용 티슈를 받았다.


 나의 양팔은 물기로 가득하고, 얼굴은 분명, 거울을 보기 싫을 정도로 엉망이 됐을 것이 분명하다.


다이아 "그럼,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고 싶지만, 벌써 점심시간도 끝나가네요"


 말을 듣고 시계를 확인해보니, 이제 3분 정도 뒤면 종이 울릴 시간.


다이아 "원래라면, 수업을 안 나가는 경우는 없기도 하고, 여기서 수업을 포기하면 선생님들이 추궁을 해오기도 하니, 소동이 될지도 모르죠"


다이아 "그러므로, 방과 후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게 어떨까 하는데, 어떤가요... 요시코 씨? 뭔가 이상한 일이라도? "


 지극히 성실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수업을 빠지는 걸 포기라고 말하니까, 조금 터져 버렸다.


 어제, 이 사태를 인식한 뒤로 처음으로 웃었다.


 다이아 선배한테는, 미안하지만 웃음이란 건 중요하네


 한 번에 긴장이 풀린 것 같아.

 

요시코 "죄송합니다, 상관없으니까. 방과 후 괜찮아요"


 사실은 모처럼 만난 이해 해주는 사람이랑 떨어지는 것은 싫었다.


다이아 "정말 괜찮나요...? 무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찌 되면 아무거나 적당한 이유라도 붙여... "


 그런 나의 불안은 시원스럽게 간파되고 있던 것 같다.


 이길 수 없구나, 정말.


요시코 "확실히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이아 선배는 없어지거나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참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나의 본심이었다.


다이아 "... 알겠습니다. 그럼 방과 후 교문 앞에서"


다이아 "Aqours의 연습은 역시 쉬도록 하죠. 뭔가 적당한 이유를 루비나 하나마루 씨에게 전해 두고 오세요"


요시코 "예! "

 

 교실로 돌아오는 동시에 종이 울린다.


 반의 아이들 모두 내가 혼자 나간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 같았지만, 돌아온 나의 얼굴을 보고 안심하는 것 같았다.


 이 아이들에게 더 이상 걱정 끼치지 말자.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나는 자리의 앉았다.

 

 

 방과 후


요시코 "즈라마루, 루비. 이틀 연속으로 미안하지만 오늘 연습 쉴게. 모두에게 전해 줄래? "


하나마루 "요하네쨩 또 상태 안 좋은거에유? "


요시코 "아니야! 어제는 그랬지만 오늘은 달라! "


요시코 "싫은, 어떻게든 갖고 싶던 옷이 온라인으로 선착순 100명까지만 판다고 하길래, 컴퓨터 옆에 붙어있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서부터, 걱정 끼치지 않고 쉬는 방법을 필사적으로 떠올려낸 거짓말이다.


 공교롭게도 즈라마루는 이해하지 못 할 것 같지만.

 

루비 "알았어. 요하네쨩다운 이유네. 모두들에게는 잘 말해둘게"


하나마루 "무슨 말이쥬? 컴퓨터로 옷을 사유? "


요시코 "그런 곳이야"


루비 "하나마루쨩 걱정 안 해도 괜찮아 요하네쨩은 언제나의 요하네쨩이니까"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즈라마루한테 인터넷으로 책이라도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자.


 그렇게 생각하자 문득 의문이 들었다.


요시코 (내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이 세계의 나란 존재는 어떻게 되는 거지? )


요시코 (모두가 츠시마 요하네를 알고 있다는 건 적어도 이전에는 츠시마 요하네는 이 세계의 존재하고 있었을 거야... )


요시코 (그럼, 그 츠시마 요하네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 )


요시코 (지금 이곳에 나와 츠시마 요하네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아... 그렇다는 건 나와 츠시마 요하네는 바뀐 거야? )


요시코 (그렇게 가정하면 바뀐 건 나랑 츠시마 요하네 뿐만이 아니야. 다이아 선배도 이 세계의 다이아 선배랑 바뀌었을 거야... )


요시코 (확인해 보지 않으면... )

 

요시코 "저기, 루비 "


루비 "응? 왜 요하네쨩"


요시코 "너희 언니, '다이아'의 일인데"


 나는 일부러 다이아 선배의 이름을 강조했다.


 만약 다이아 선배가 바뀌었다면 나와 똑같이 이름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루비 "언니랑 무슨 일 있어? "


요시코 (다이아 선배의 이름은 바뀌지 않았나!? 정말! 영문을 모르겠네! )


요시코 "그러니까... 다이아 선배가 좋아하는 게 뭐였지"


 나는 당황해 하면서도 이야기를 계속했다.


루비 "언니가 좋아하는... 푸딩일려나... 그게 왜? "


요시코 "아니, 그러니까 그게... 오, 오늘 점심시간에 조금 신세를 져가지고! 그래서 감사 인사가 하고 싶어서"


 순간 떠올린 거짓말 치곤 나쁘지 않네.


 신세 진 건 사실이고

 

루비 "그렇구나. 언니는 푸딩을 받으면 굉장히 기뻐해! "


요시코 "에에- 그렇구나 푸딩 말이지. 알았어, 고마워"


하나마루 "요하네쨩 다이아 선배한테 뭐라도 받았어유? "


요시코 (즈, 즈라마루~! 쓸데없는 짓을~! 거짓말은 약한데~ )


요시코 "대, 대수롭지 않은 일이야. 그러니까... 좀 찾는 걸 도움받았다고 할까... "


하나마루 "헤에~ 그렇구나"


요시코 "그, 그런 거야... 아! 벌써, 이런 시간!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판매가 시작되버려서! 안녕! "


하나마루, 루비 "바이 바이~ "

 


요시코 (후우... 어떻게든 의심받지 않고 넘긴 건가... )


요시코 (쉰다고만 말할 뿐이었는데,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네. 빨리 교문에 가지 않으면)


요시코 (... 그런데 왜 나만 이름이 다른 걸까... )


요시코 (거기에 힌트가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 안돼, 모르겠어. 우선, 다이아 선배에게 상담을 하자)

 

 교문


요시코 "다이아 선~배 "


다이아 "요시코 씨"


요시코 "죄송해요, 늦어버려서"


다이아 "아뇨, 저도 지금 막 왔습니다. 자, 그러면 돌아갈까요"


요시코 "돌아가다니... 어딜? "


다이아 "저희 집입니다"


요시코 "하아..."

 

 


 쿠로사와 저택


다이아 "여기라면 차분히 상담이 가능할 겁니다."


요시코 "그렇네요"


다이아 "저, 요시코 씨의 말을 듣고 나서, 이 현상의 대해 나름대로 조사해 봤어요"


다이아 "그랬더니 어떤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요시코 "엣? 사실이라니? "


다이아 "단계별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처음에 카난 씨와 마리 씨에게 저와 요시코 씨에 대한걸 자연스럽게 물어봤습니다"


다이아 "그랬더니,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지만, 원래 세계와 이 세계의 차이점은 요시코 씨의 이름뿐이었죠"


요시코 "다이아 선배도 눈치챘구나... 실은 나도, 다이아 씨의 이름이 바뀌지 않은 것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다이아 "그랬습니까.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두 사람 모두 요시코 씨의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시코 "걱정? 무슨? "

 

다이아 "어제, 연습을 쉰 일이요 . 뭔가 고민이 있는 것 같다고"


요시코 "그렇구나, 즈라마루네 뿐만 아니라, Aqours 모두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었군요... "


다이아 "침울해질 필요 없습니다. 요시코 씨의 입장이라면 누구라도 무서워하는 게 당연합니다"


요시코 "그... 런가요...... 어라? "


다이아 "왜 그러신가요? "


요시코 "아니... 다이아 선배는 내가 고민하고 있는 있는 거, 아까 전까지 몰랐던거죠. 왜죠? "


다이아 "그런 거라면, 사실 저 어제 학교를 쉬고 있었습니다"


요시코 "그렇구나. 어째서? "


다이아 "감기에요. 열은 별로 없었지만, 러브라이브를 앞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만일을 대비해 쉬었습니다"


요시코 "그랬구나. 그리고, 오늘 나았기 때문에 등교를 했다는 거네요"


다이아 "그렇게 된 거죠... 이야기가 딴 길로 흘러 버렸네요, 계속하겠습니다"


요시코 "아, 넵"

 

다이아 "원래 세계와 이 세계의 차이는 요시코 씨의 이름뿐. 그럼, 저와 요시코 씨는 언제부터 이 세계를 헤매게 됐는냐라는 겁니다"


요시코 "아... "


요시코 "확실히. 애니메이션 같은 데서는, 다른 세계의 온 순간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죠"


다이아 "애니메이션...?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거죠? "


요시코 @ 애니오타쿠 "...... 죄송합니다, 잊어 주세요 제발"


다이아 "하아... 뭐 좋습니다. 어쨌든, 저는 이 세계의 왔다는 걸 실감하지 못 했습니다. 그야말로 요시코 씨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


요시코 "나는... 생각해보니, 어제 아침, 등교 중에 즈라마루가 요하네쨩이라고 불렀을 때가 처음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이아 "그럼, 그전에는? "


요시코 "엣? "

 

다이아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등교하기 이전. 정확하게는 그저께의 기억이 있습니까? "


요시코 "그저께의 기억...... 어라?? "


다이아 "기억이 나십니까? "


요시코 "... 그러니까...... 그게, 기억이 안 나... 어째서... "


다이아 "저도에요. 3일 전 화요일 연습 후 귀가를 하고 목욕 후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단은 황금 눈 도미였고요"


다이아 "식후 디저트로 푸딩. 그 후 학교의 예습 복습을 하고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요시코 (왜 3일 전의 행동을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는 거지? )


다이아 "어제 목요일부터 아침까지 감기에 걸려 있었기 때문에 학교를 쉬고 오늘 컨디션이 좋아졌기 때문에 등교했습니다"


다이아 "하지만... 그제 수요일의 기억은 전혀 없어요, 기억하지 못하는 겁니다. "

 

요시코 "그렇... 다는 건... "


다이아 "예. 뭘 먹었는지 기억 못하는 거면 몰라도, 그저께의 행동 전부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부자연스럽습니다"


다이아 "저는 그저께의 행동의 힌트가 있다고 생각하고, 카난 씨와 마리 씨, 그리고 반의 몇몇에게도 그저께의 행동을 물어보았습니다"


요시코 "결과는!? 결과는 어땠어!? "


다이아 "안됐습니다. 모두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단 한 명도, 그저께의 일은 기억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다이아 "이것이 제가 발견한 사실입니다"


요시코 "그럼... 결국 원점이라는... "


다이아 "아뇨,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요시코 "무슨 뜻? "

 

다이아 "적어도, 그저께의 무슨 일이 있었고 그 결과, 우리는 이렇게 되어버렸다는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요시코 "그런가... 하지만, 그건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이랑 같은 말 아닌가? "


다이아 "다릅니다. 그저께의 '뭔가'있어서 이렇게 돼버렸다... "


다이아 "즉, 그 '뭔가'를 알아내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것입니다"


요시코 "!! 확실히 그럴지도!... 하지만... 아무도... 아니, 우리조차도 그저께의 일을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데... "


다이아 "'뭔가'를 밝혀 낼 수 없다는... 겁니까? "


요시코 "응... "


다이아 "그럼, 포기할 겁니까? "


요시코 "........."


다이아 "포기하고 츠시마 요하네로 이 세계를 살아갈 겁니까? "


요시코 "그건... "


다이아 "......"

 

하나마루 (요시코쨩!)


요시코 " !? "


치카(요시코쨔~앙) 요우(요- 시코-! ) 루비(요, 요시코쨩... ) 리코(요시코쨩) 마리(Oh-! 요시코~☆) 카난(요시코)


요시코 "모두들... 그러니까... 요하네야... " 울먹


다이아 "결정하세요"


요시코 "... 응! 나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


다이아 "사실, 덕분에 살았습니다. 저는, 당신을 요하네 씨라고 부르고 싶지 않았거든요"


요시코 "다이아 선배... "


다이아 "자, 그렇게 정해졌으니, 바로 작전 회의입니다"


요시코 "오- ! "

 


다이아 "우선 우리가 할 만한 방법은 두 가지 정도 있습니다"


요시코 "우리의 기억을 돼 찾거나 그저께의 기억이 있는 사람을 찾는 거지! "


다이아 "...... 맞습니다" 싱긋


요시코 "하지만 그저께의 기억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건 현실성이 없네... "


다이아 "맞아요. 이미 이틀 전의 기억이고,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


요시코 "그리고 찾는데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기억은 희미해져 버리고... "


다이아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기억을 되찾는 쪽을 우선으로 합시다"


요시코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는 거야?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데, 찾을 방법이... "


다이아 "저에게 생각이 있습니다"


요시코 "어떤? "

 

다이아 "먼저 그저께의 행동을 추리해보죠. 그저께의 수요일입니다. 당연히 학교를 가야 하죠"


요시코 "그렇지"


다이아 "평소처럼 학교를 가서 방과 후를 맞이합니다. 네! 요시코 씨! 그 후에는!? "


요시코 "에?! 갑자기 뭐야... 방과 후에... 평소 같으면 연습... 이지 "


다이아 "정답! "


요시코 "정말이지, 뭐야... "


다이아 "저는 그 연습 때 '뭔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시코 "왜? "


다이아 "그건, 저와 요시코 씨 두 사람이 이 세계의 와있기 때문입니다"


요시코 " ? "

 

다이아 "모르시겠습니까? 그저께가 언제나와 같은 평소대로 였다면 연습 시간 이외에는 저와 요시코 씨가 함께 있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요시코 "그건... 그렇지"


다이아 "우리는 같은 우라노호시 여학원을 다니지만, 3학년과 신입생 그리고 집의 위치도 전혀 다릅니다"


다이아 "만약 원래 세계에서 그저께의 '뭔가'있었다고 한다면... "


요시코 " !! "


요시코 "하지만... 연습 중에 '뭔가'있었다면, 어째서 왜 우리 둘만 이쪽의 세계로 온 거야? "


요시코 "혹시, 다른 멤버들 중에서도 원래 세계에서 온 사람이 있다는 거야? "

 

다이아 "아뇨. 아마도, 저랑 요시코씨 뿐이겠죠"


다이아 "어제 연습 때의 일을 카난 씨와 마리 씨로부터 들었습니다만, 요시코 씨의 이야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다이아 "당연히 요하네라는 이름도 나왔을 것이고. 그렇다면, 만약 다른 멤버 중에서 원래 서계에서 온 사람이 있으면 그 시점에서 이상함을 느꼈을 겁니다"


요시코 "정말- ! 갈수록 모르겠네! 연습 중에 '뭔가'있었으면 모두 다 여기로 와야 하는 거 아냐!?!? "


다이아 "추측일 뿐이지만 연습 중에 저와 요시코 씨는 단둘이 된 것이 아닐까요"


요시코 "!!! 그래! 그럼 설명이 돼! 다이아 선배 대단하네! "


다이아 "칭찬해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


다이아 "어쨌든, 연습 중에 어떤 사정이 생겨 저와 요시코 씨는 단둘이 되었다. 그리고 그때"


요시코 "'뭔가'가 있었다는 거네! "


다이아 "그 말입니다"

 

요시코 "그럼 그 사정만 알아내면... "


다이아 "예,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 수가 있습니다. 다행이 내일은 학교도 연습도 쉬니까. 하루 종일, 그 '뭔가'를 찾아 보죠"


루비 "다녀왔습니다~ "


다이아 요시코 " ! "


다이아 "이 목소리는 루비!... 벌써 그런 시간이!? 요시코 씨! 돌아갈 버스는...! "


요시코 "틀렸어... 이제 다 끊겼을 거야... "


다이아 "그런... "


요시코 "어쩔 수 없지, 걸어갈 수밖에"


루비 "언니... 괜찮아? " 드르륵


루비 "어라? 요하네쨩... 왜 우리 집에? "

 

다이아 "루, 루비... 어서 오세요. 요시코 씨랑은 귀갓길에 우연히 같이 가게 돼서... 그... 그것보다! 무슨 일이죠? 루비 "


요시코 (이! 바보!)


루비 "언니가 연습 안 나와서, 걱정... 그것보다 지금의 요시코 씨는... "


다이아 "엣!? 아! 그! 그게!... 지금 건 말이죠, 계속 요하네 씨가 요시코라고 부르라고 끈질기게"


요시코 (잠깐! 이쪽까지 끌어들이지 마!)


루비 "그렇구나... 요하네쨩... 역시 루비도 요시코쨩이라고 부르는 게... "


요시코 "아, 아니야! 다이아 선배는... 그... 리, 리틀데몬! 그래! 다이아 선배는 공식적으로 내 리틀데몬이 돼서 특별히"


다이아 (잠! 뭐, 뭡니까! 그건!... 하지만... 여기서는 맞춰주지 않으면... )


다이아 "그, 그래요! 요시코 씨라고 말하는 건 공식적으로 리틀데몬의 계약을 체결한 사람만이 부를 수 있는 특별한 호칭입니다! "


루비 "그렇구나... 언니, 그런거에 관심 있었구나... "


다이아 "아, 예. 최근 자세히 알게 돼서... "

 

루비 "어라, 그러고 보니, 요하네쨩 인터넷 특별 판매는? "


요시코 "!!... 그러니까, 다이아 선배한테 컴퓨터 빌려달라고 해서 무사히 살 수 있었어! "


루비 "그래, 다행이네. 아, 루비 먼저 갈아입고 올게"


요시코 "그, 그래. 그럼 나중에... "

 


다이아 요시코 "...... 후우...... "


다이아 "잠깐 요시코 씨! 제가 정식으로 리틀데몬이 되었다니, 무슨 소릴 하시는 겁니까! "


요하네 "어쩔 수 없잖아! 애초부터 다이아 선배가 요시코라고 불러 버린 게 나쁜 거지! "


다이아 "윽... 그건...... 뭐 됐습니다, 이걸로 요시코 씨라고 불러도 괜찮아졌다고 생각하면"

 

다이아 "그보다 어쩔 수 없네요. 요시코 씨, 오늘은 묵고 가세요. 다행이 내일은 휴일이고 하니"


요시코 "에!? 괜찮아! 걸어서 돌아가도... "


다이아 "얼마나 걸릴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10킬로 이상이라고요!? "


요시코 "윽... "


다이아 "이런 시간에 당신을 혼자 보낼 수는 없습니다"


요시코 "하지만, 갑자기 묵고 가는 건 집안사람들한테 폐가 되는 게... "


다이아 "괜찮습니다. 아버님과 어머님은 먼 친척분의 결혼식을 때문에 아침부터 나가셨습니다,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시고"


요시코 "알았다고... 신세 좀 지겠습니다 "

 

루비 "아, 역시 요하네쨩 자고 가는구나! 이제 버스 없지 않나 하고 생각해서 말이야... "


요시코 "어, 좀 많이 이야기를 했나 봐. 신세 좀 질게"


루비 "그럼 좀 있다 같이 목욕 들어가자! 언니랑 해서 셋이서! "


요시코 "상관 없지만... 그래도 세 사람은 좁지 않을까? "


루비 "괜찮아! 우리 집 목욕탕 크니까! 언제나, 언니랑 같이 들어가서 등을 밀어 주면서 서로 씻겨준다고! "


요시코 "항상...? 서로 씻겨줘...? "


다이아 "잠깐 루비! 쓸데없는 건 말하지 마세요! "


루비 "미안해, 언니... "

 

요시코 "헤에~ 그렇구나~. 난, 자매라곤 없으니까, 사이좋아 보여서 부럽네~ " 히죽히죽


다이아 "잠! 요시코 씨!? 다릅니다! 이건... 그래! 절약을 위해서에요! 둘이 같이 들어가면 물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


요시코 "절약이구나~ "


다이아 "안돼! 빨리 잊어버리세요~ !! "

 


다이아 "자, 요리를 시작합시다"


루비 "간바루비! "


요시코 "그래서 뭘 만들 건데? "


다이아 "그렇네요... 요시코 씨가 묵는 것도 있고 해서 여러 가지 생각했지만, 카레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요시코 "어쩐지 신경 쓰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하네"


다이아 "아뇨, 그런 건 신경 쓰지 마세요. 손님이 쿠로사와 집안 요리에 실망하고 돌아가게 할 수는 없죠! 이것은 쿠로사와 가의 장녀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


요시코 "그렇게 까지 말하면, 나올 카레는 기대할 수밖에 없잖아"


다이아 "후후후, 부디 마음껏 기대를 부풀려두세요. 반드시 그 기대에 부응하는 요리를 드리겠습니다" 씨익


요시코 "대단한 자신감이네...... "

 

루비 "근데 사실은 언니 말이야 카레 밖에 못 만들어... " 속닥


요시코 "하아!? 그럼 여러 가지 생각했다는 대목은 뭐야? " 속닥


루비 "아마... " 속닥


요시코 "허세라는 거네... " 속닥


루비 "하지만 카레는 정말로 맛있어! " 속닥


다이아 "두 분, 무슨 일 있습니까? "


루비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언니 "


다이아 "그런가요? 그럼, 시작할까요. 언제나처럼, 루비는 샐러드 준비를"


다이아 "저는 향신료 조합을 시작해야 해서"


루비 "그래! 알았어! "

 

요시코 "상당히 본격적이네. 향신료부터 라니 "


다이아 "당연합니다! 향신료는 카레에게 있어 생명! 근원! DNA! 괜찮으시다면 요시코 씨에게는 특별히, 제 비장의 배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어때요!? " 우훗


요시코 "... 다음, 다음에 들을게... "


다이아 "그런가요... " 다무룩


요시코 "그래서? 나는 뭘 하면 될까? "


다이아 "네? "


요시코 "나만 그냥 보고 있을 순 없지. 뭐라도 돕게 해줘"


다이아 "손님에게 그런 일을 시킬 수는 없습니다. 요시코 씨는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어 주세요"


요시코 "하지만... "

 

루비 "그럼, 요하네쨩은 루비랑 같이 샐러드를 만들자! "


다이아 "루비!? "


루비 "미안해, 언니. 그렇지만, 셋이서 만드는 게 더 즐겁다고 생각해서... "


요시코 "그래. 나도 기다리기만 하는 건 어섹하고"


다이아 "... 어쩔 수 없네요. 그럼, 루비의 보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시코 루비 "오- ! "

 

요시코 "잘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 뭔가 섬세하고 복잡한 맛이네"


다이아 "훗,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걸로 제 카레를 전부 맛봤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 카레 레퍼토리는 108가지나 있다고요"


요시코 "... 헤... 굉장하네... "


요시코 (왜 이 사람, 카레이외에는 못 만드는 거지... )


루비 "그럼, 셋이서 식후 트럼프라도 하자! 잠깐 방에서 가져올게! "

 

요시코 "그건 그렇고, 정말로 원래 세계랑 똑같네, 이 세계 "


다이아 "그러게요. 저는 지금까지 SF같은 말도 안 되는 건 전혀 믿지 않았지만, 이 세계를 보면, 패러렐 월드를 믿을 수밖에 없겠네요"


요시코 "믿고말고를 떠나서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잖아. 아니면 이 세계가 꿈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


다이아 "꿈...입니까...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요시코 "정말이야. 꿈이라면 빨리 깨어나 줬으면 하네. 뭐, 오늘 아침에 일어난 시점부터, 그런 소원은 이뤄질리 없지만"


다이아 "........."


루비 "트럼프 찾아왔어. 루비, 처음엔 시치나라베(七並べ)가 하고 싶은데. 요하네쨩은? "

 


 다음날 쿠로사와 저택


다이아 "요시코 씨, 저랑 같이, 나가지 않겠습니까? "


요시코 "물론이지. 어제 '뭔가'를 찾으러 가자고 했잖아"


다이아 "그럼, 나가기로 하죠"


루비 "좋은 아침... 언니, 요하네쨩...어? 두 사람 벌써 나가는 거야? "


다이아 "예. 조금 용무가 있어서요. 루비, 집을 잘 부탁드립니다"


루비 "그게... 루비도 같이 가고 싶... 은데..."


다이아 "루비, 죄송합니다. 사실은 이제부터 요시코 씨와 타천사의 여행을 떠날 계획이어서 리틀데몬이 아닌 당신을 대려 갈 수가 없어요"


요시코 "에? 잠깐... 다이아 선배... "


루비 "그렇구나... 알았어. 조심히 다녀와... "


다이아 "예. 루비, 정말 죄송합니다. 언니는, 당신을 사랑해요"


루비 "응! 잘 다녀와! "


다이아 "자, 갈까요, 요시코 씨"


요시코 "어, 그래... "

 

 버스 정류장


요시코 "왜 그런 말을 한 거야? "


다이아 "사실, 어제, 어떤 생각이 떠올라서요. 제 생각이 맞다면, 루비를 데려갈 수는 없습니다"


요시코 "생각? "


다이아 "버스가 왔네요 일단 탑시다. 자세한 이야기는 차 안에서"


요시코 "이 버스, 누마즈로 가는 건데... "


다이아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부터 누마즈로 갑니다"


요시코 "하지만, 연습 중에 있던 일을 찾는 거라면 학교 쪽이... "


다이아 "그것도, 포함해 차 안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자, 빨리 타도록 하죠"


요시코 " ??? "

 

 버스 안


요시코 "그래서? 자세하게 말해줘"


다이아 "어제, 요시코 씨가, 이 세상은 꿈이라고 말한 걸 기억하시나요? "


요시코 "... 아아, 저녁 먹고 말했었지"


다이아 "사실, 그때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세계는 정말로 꿈의 세계는 아닐까 하고요"


요시코 "왜, 꿈이라면 자고 나면 깨야 하잖아. 실제로 오늘 아침에 일어나도 별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지도 않았고"


다이아 "자세한 것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인을 하고 싶어요"


다이아 "그 확인을 위해, 누마즈에 가서 누마즈 역에서 두 사람이 한 번도 간 적 없는 장소로 향하는 겁니다"


다이아 "만약, 만약에 이 세상이 꿈의 세계라고 한다면 우리 둘이 본적 없는 장소에 가면 그곳은 어떻게 돼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요시코 "그... 글쎄"

 

다이아 "저도 상상이 안됩니다. 그러니까 가서 확인해보고 싶은 겁니다"


요시코 "잘 모르겠지만, 다이아 선배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안 갈수 없지"


다이아 "고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걸 봐주세요" 슥


요시코 "노선도네"


다이아 "예. 이 역에서 간 적도 본적도, 이왕이면 들어 본적도 없는 역명을 가르쳐 주세요"


요시코 "도카이도 선(東海道線)은 글렀네. 전차로 다닐 뿐이지만, 역시 전부 본 적 있으려나... 그럼... 여기. 미노부 선(身延線), 누마쿠보 역(沼久保駅)! "


다이아 "미노부 선인가요, 확실히 평소 탈 기회가 없긴 하죠. 저도 이역은, 솔직히 처음 봤습니다"


요시코 "앞의 후지노미야(富士宮)도 간 적은 없는데, 역시 유명하니까. 어쩌면 텔레비나 뭔가에서 봤을지도 모르고"


다이아 "예,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요시코 "그럼, 여기로 결정이네"


다이아 "네"

 

 누마즈 역


다이아 "일단 확인하겠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도카이도 선에서 후지 역(富士駅)까지 가고 미노부 선으로 갈아타 누마쿠보 역으로 향합니다"


요시코 "응. 그걸로 됐어"


다이아 "그럼 갑시다"

 


 후지 역


다이아 "역시, 지금까지의 풍경은 달라진 점은 없군요"


요시코 "뭐, 딱히 이쪽으로 온 적은 없지만 본 적 있는 것만 같은 경치였어"

 

다이아 "그렇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제 생각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


요시코 "둘 다 미노부 선은 처음 타는거고. 만약 다이아 선배의 가설이 맞다면, 우린, 대체 어떻게 되는 거야? "


다이아 "모릅니다... 위험한 상황이 되지 않기를 기도할 수밖에요"


요시코 "그래... "


 하지만 우리의 불안은 곧 적중하게 된다.


 후지 역에서 출발한 전차가, 후지 역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도달했을 때, 이변이 일어났다.


요시코 "잠깐! 뭐야 이건! "


다이아 "이건... "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후지 역에서 보이지 않던 경치는 그저 새하얀 공간 만이 펼쳐져 있었고.


 어느새 기차도 사라져 버려 나와 다이아 선배 두 사람만이 그 공간에 남겨져있었다.


 그래도, 그렇게까지 불안하진 않았다.


 왜냐면, 지금까지 보고 있던 경치는 우리의 뒤쪽에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요시코 "다행이다... "


다이아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 같네요"

 

 우리는 선로를 피해 원래의 경치 쪽으로 걸었다.


다이아 "마치 잘린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요시코 "여기가 선로나 역에서 볼 수 있는 한계인가 보네. 즉, 이 하얀 곳은 우리의 기억이 없는 장소인 거고"


다이아 "그런 것 같네요. 일단, 현 상황은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이거라면 누마쿠보 역까지 갈 필요도 없군요. 후지 역으로 돌아가죠"


요시코 "그래. 여기엔 더 이상 있고 싶지 않아, 왠지 불길한 기분이 들어"


 우리는 빠른 걸음으로 후지역 으로 돌아왔다.

 

 후지 역


다이아 "제 상상이상이었네요. 아마, 다른 곳도 저렇게 새하얀 공간 일려나요"


요시코 "........." 뿅 뿅


다이아 "요시코 씨? 아까부터 뭘 하고 계신 거죠? "


요시코 "다이아 선배의 가설대로, 여기가 꿈의 세계 라면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런데 전혀 뜨질 않네"


다이아 "아까부터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그런 걸... 정말이지, 기가 막히네요"


요시코 "괜찮잖아! 근대, 왜 날지 못 하는 걸까. 자각몽이니까 날면 좋을 텐데... "


다이아 "자각몽? 뭐죠, 그건"

 

요시코 "쉽게 말하면, 꿈속에서'이건 꿈이다'라고 자각한 상태로. 꿈의 상황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것 같아"


다이아 "무슨... 그럼, 1000명의 루비에 둘러싸이는 꿈도... 핫! "


요시코 "..." 지이


다이아 "크흠!... 화, 확실히, 이곳은 꿈의 세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의문도 생겨 버리는군요"


요시코 "의문? "


다이아 "왜 저랑 요시코 씨는 같은 꿈을 꾸는 건지,라는 말입니다. 꿈이라면, 보통 따로따로 꾸는 거잖아요? "


요시코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다른 사람이 동시에 같은 꿈을 꾼다는 보고도 꽤나 있다는 것 같아. 과학적으로 증명은 안된 것 같지만"


다이아 "그런가요? 자세히 아는군요"


요시코 "전에, 자각몽을 꾸고 싶어서 이것저것 조사했거든. 결국, 한 번도 성공 못 했지만"


다이아 "그런가요, 그러면 우선, 저랑 요시코 씨는 같은 꿈속에 있다는 전제로 조사를 계속하죠"

 


 부실


다이아 "자, 뭔가 수요일에 이어질만한 것을 찾아보죠"


요시코 "있으면 좋으련만... "

 


다이아 "요시코 씨! 이것 좀 보세요! "


요시코 "단서라도 찾은 거야?!...... 음, 달력이네. 이거라면 아까 나도 봤는데 수요일에는 아무것도 안 쓰여있다고? "


다이아 "이뇨, 보는 건 오늘, 토요일입니다"


요시코 "오늘? 그러니까... '의상 만들기 시작!' 이게 어쨌다고? "


다이아 "모르겠습니까? 이 의상은, 당연히, 지금 연습하고 있는 신곡의 것이죠, 디자인은 이미 나왔고, 남은 건 만들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요시코 "그래, 모두 같이 정한 거잖아. 기억하고 있어"

 

다이아 "그렇지만 오늘, 이 세계에서 의상은... "


요시코 "앗!! 만들고 있지 않아!! "


다이아 "예. 사실 어제 돌아가기 전, 카난 씨에게 연습을 쉬겠다고 말할 때, 토요일은 연습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다이아 "요시코 씨와의 약속 때문에 서두르고 있어서,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잘 생각해보니 왜 오늘은 연습이 없는 걸까요? "


요시코 "확실히 그렇긴 해. 평소엔 항상 토요일에 연습하고 있잖아"


다이아 "그렇습니다. 게다가 의상 만들기가 있다면, 더더욱 모두가 모이지 않으면 이상하죠"


요시코 "왜 오늘 의상 만들기를 시작 안 한 걸까"


다이아 "확인해보겠습니다" 삑


다이아 "...... 카난 씨. 조금 듣고 싶은게 있는데, 오늘은 의상 제작을 하는 날 아닌가요? "

 

다이아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삑


요시코 "어땠어!? "


다이아 "역시, 오늘은 연습도 의상 제작도 쉬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왜 오늘 쉬는지도, 파악되지 않아요"


요시코 "그건...... "

 

다이아 "예. 수요일의 기억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수요일에 저와 요시코 씨가 단 둘이 된 이유도 알아낸 것 같습니다"


요시코 "그런 거야!? "


다이아 "네. 아마, 저와 요시코 씨는 의상의 옷감을 사러 간 것이 아닐까요...... "


요시코 "옷감......? "

 

다이아 "오늘 의상을 만들려면 당연히 옷감을 준비해야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현실 세계에서 화요일까지 옷감을 사러 가지 않았어요"


다이아 "의상의 옷감은 매번 가위 바위 보로 사갈 사람을 정합니다. 요시코 씨는 항상 가위 바위 보에서 지니까, 나머지 한 사람. 그게 제가 된 거죠"


요시코 "왠지, 슬쩍 바보 취급 당한 것 같지만...... 뭐 됐어. 확실히, 옷감을 사러가는 건 만들기 며칠 전에 미리 가니까"


다이아 "예. 옷감이 매진되는 경우 같은 사태를 대비해서, 그래서. 그게 수요일이었던 겁니다"


요시코 "그럼, 나랑 다이아 선배가 옷감을 사러 가고 있을 때 '뭔가'가 일어났다... "


다이아 "그렇게 되는 거죠"


요시코 "그럼 다시 누마즈에 가서, 항상 가는 옷감 가게에 가보자. 뭔가 기억날지도 모르고"


다이아 (어쩌면...... 아니, 설마...... )

 

요시코 "다이아 선배? "


다이아 "엣? 아, 네. 뭔가 말하셨나요? "


요시코 "정말! 뭘 멍하니 있는 거야! 모처럼 수수께끼가 풀리고 있는데! 누마즈의 옷감 가게로 가자고 했잖아! "


다이아 "그, 그렇네요. 가볼까요? "

 


 버스 안

 

요시코 "...... 어? "


다이아 "왜 그러시나요"

 

요시코 "아니, 지금 지나온 길 말인데, 가드레일이 부서져있어서. 조금 전까진 눈치 못 챘는데, 저기 부서져있었던 걸까"


다이아 "......! " 팟!!


다이아 "요시코 씨! 이번에 내립니다! " 딩-동


요시코 "에? 뭐야 갑자기 "


다이아 "됐으니까 빨리! "

 


요시코 "잠깐 어떻게 된 거야, 이런 곳에서 내리고"


다이아 "방금, 부서진 가드레일이 있는 곳으로 가죠 "


요시코 "??... 하?... "

 

다이아 "여기네요"


요시코 "우와. 버스에서 볼 때도 생각했지만, 상당히 심하게 부서져있네"


다이아 "역시 여기서...... " 중얼


요시코 "그래서? 여기가 왜? "


다이아 "......"


요시코 "다이아 선배? "


다이아 "요시코 씨. 집으로 돌아가죠"


요시코 "하아? 무슨 말하는 거야. 누마즈로 가는 거 아니었어? "


다이아 "아뇨, 이제 안 가도 괜찮습니다...... "

 

요시코 "뭔가 알아냈어? "


다이아 "......"


요시코 "정말! 왜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야! "


 다이아 선배는 그때부터 집에 갈 때까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나는 도중까지 이래저래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아무 대답도 해줄 것 같지 않아서 포기하고 얌전히 돌아갔다.


 쿠로사와 가의 도착하고 다이아 선배는 마중 나온 루비에게 한 마디,'제 방에는 됐다고 할 때까지 근처에도 오지 마세요'라고 한 뒤, 급하게 방으로 들어갔다.


 슬퍼 보이는 루비를 슬쩍 보고선, 나도 방에 들어가, 다이아 선배의 맞은편에 앉았다.


 무거운 침묵이 흐른다.


 다이아 선배는 계속 뭔가를 생각하는 것 같아 보였다

 

다이아 "솔직히, 말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다이아 선배가 입을 연다.


다이아 "우리가 이렇게 된 원인을 알았습니다"


 굉장히 무거운 어조.


 애써 기다린 말인데도, 이런 목소리면 솔직하게 기뻐할 수 가없다.


요시코 "그래? "


 그래도, 열심히 다음 말을 재촉한다.

 

다이아 "하지만, 말해 줘도 괜찮을지는...... "


 일을 확실히 말하는 다이아 선배에게 서는 보기 드문 태도다.


 다이아 선배의 태도를 보니까 듣는 게 두려워진다.


 하지만, 이 상황에는 물어볼 수밖에 없다.


 내게는 다이아 선배가 얻어낸 대답을 듣는 것 이외에는 나아갈 길이 없다.


 그리고, 어는 정도 예상은...


 정신 똑바로 차리는 거야! 츠시마 요시코!


요시코 "괜찮아요. 가르쳐 주세요"


 각오를 다짐하듯, 분명하게 말을 한다.

 

다이아 "요시코 씨...... 알겠습니다. 제가 떠올린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다이아 선배도 나의 각오를 느껴준 것 같았다.


다이아 "...... 그날 수요일 방과 후 저와 요시코 씨는 옷감의 조달을 위해, 버스를 타고 누마즈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다이아 "그리고 그 커브길에 들어설 때 마주 오는 차량이 도로를 크게 벗어나 버스를 향해 왔고"


다이아 "버스는 그것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다, 그 가드레일을...... "


요시코 "받아 버렸다는 거네...... "


 다이아 선배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솔직히 비슷한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 화려하게 부서진 가드레일을 보고 난 후, 다이아 선배가 침묵을 한 뒤, 나도 그 원인을 생각해보고 있었으니까.

 

다이아 "그 후에는 저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까보다 더욱 무거운 침묵이 흐른다.


 대답은 거의 예상대로.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해결되지 않는다.


 사고를 당했다는 건...


요시코 "우리...... 죽은 거야? "


 나는 돌아올 대답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듣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다이아 "그건...... 죄송합니다, 모르겠어요"


 사과를 하게 해 버렸다.


 다이아 선배는 아무 잘못 없는데.


요시코 "이 쪽이야말로 죄송합니다. 다이아 선배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그냥, 어떻게든 듣고 싶어서...... "


다이아 "예, 알고 있습니다"


 자기도 무서울 텐데, 연상이라고 담대하게 행동하는 다이아 선배의 상냥함의 울 것 같다.


 하지만 안돼.


 다이아 선배에게 응석만 부리고, 용서할 수가 없지.


 그러니까 제대로 생각해내지 않으면.

 

 만약 우리가 사고로 죽었고, 여기가 사후세계라는 가정으로 생각을 해본다.


 사후세계 따위는 본 적이 없으니까. 그 새하얀 공간도 내 이름도 바뀐 것 역시, 그런 거라고 하면 그렇다고 넘어갈만하다.


 하지만, 정말로 그걸로 된 걸까?


 그럴게, 몸도 이렇게 건강하다고.


 그렇다면, 제대로 확인해봐야.


요시코 "확인...... 해 보지 않을래요? "


다이아 "...... 확인? "


 갑작스러운 질문의 다이아 선배의 고개가 들린다.

 

요시코 "여기가 사후세계인지에 대한 여부 "


 내 안에서는, 이미 답이 나와 있었다.


다이아 "대체 어떻게......"


 하지만,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 두렵다.


 일생, 이 세계에서 지내도 좋다고 할 만큼.


 하지만...... 돌아가고 싶다.


 츠시마 요하네가 아니라 츠시마 요시코로써 살아가고 싶어.


 그러니까...


요시코 "그...... 가드레일에서......... 뛰어내려...... 보지 않을래요"

 

 


 방에서 나와보니, 루비는 집안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그뿐 아니라, 비교적 교통량이 많을 터인 길도 자동차는 한 대도 없었다.


 어떻게 된 건 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당황하지는 않았다.


 아까의 현장까지 둘이서 걷는다.


 두 사람 모두 한마디도 꺼내지 않고.


 어느 쪽이라고 할 것 없이 손을 잡고 있었다.


 물론 무서웠지만 오른손의 따스함이 그것을 덜어주었다.


 아마 30분도 안 지났다고 생각한다.


 아까 본 장소에 도착.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서니, 역시 무서워져 살짝 한 발 물러선다.


 그런 나를 보고서, 다이아 선배는 나를 안아주었다.


다이아 "괜찮습니다. 절대 놓지 않을게요"


 그렇게 말한 다이아 선배의 몸은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끝까지, 다이아 선배한테는 이길 수 없구나.


요시코 "고마워요. 이제 괜찮아요"


 여기서 점프해도 원래 세계로 돌아갈 보장 따윈 없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것밖에 할 수 없다고 느끼고 있다.


요시코 "가자"


다이아 "네"


 얼굴을 마주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다음 순간, 두 사람의 몸은 서로를 안은 채로 천천히 땅에서 떨어져간다.

 

 


 뭐지 시끄러워.


요시코 "......"


 눈을 떠보니 모르는 천장.


 그렇지만 단번에 이곳이 병원이란 걸 알 수 있었다.


 바로 옆에서, 모두들 울고 있었기 때문이다.


루비 "언니이이이!! 무서웠어어어어!! 다행이야아아아아!! "


카난 "정말...... 다행이야...... "


마리 "정말이지!! 진짜로 걱정했으니까- "


치카 "다이아 선배..... 다행이다...... "


요구 "다행이야! 정말로 다행이야!! "


리코 "걱정했다고요...... 정말로...... "


하나마루 "루비쨩...... 다, 다행이야...... "


다이아 "여러분, 정말로 걱정을 끼쳤습니다. 그런데...... 어라? 요시코 씨......"


 모두에게 둘러싸여 있는 다이아 선배랑 눈이 마주쳤다.


7명 "엣!? 요시코쨩!? "


 7명이 일제히 여기로 얼굴을 돌린다. 그 얼굴은 스쿨 아이돌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눈이 새빨갛게 부어 있었다.


다이아 "요시코 씨, 어서 오세요"


요시코 "그러니까, 요하네야...... 다녀왔어"

 

 

 

 에필로그


 나랑 다이아 선배는 정밀 검사 후 바로 퇴원할 수 있었다.


 이상은 아무 대도 없었고, 상처도 긁힌 상처뿐이었다.


 꽤 큰 사고였는데 이것만으로 끝난 건, 의사 선생님도 놀랐다.


 저쪽 세계의 이야기는, 나도 다이아 선배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두를 걱정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 둘만의 비밀이라는 걸로 정했다.


 다이아 선배 와는 내가 학생회실에 들이닥쳐서, 자주 이야기를 하게 됐다.


 다이아 선배는 학생회의 일을 못하게 된다면서 불평을 하면서도, 매번 차를 내와 준다.

 

요시코 "그런데, 어째서 내 이름이 바뀐 걸까"


다이아 "또 그 이야기인가요? 이제 괜찮지 않나요. 잘 돌아올 수 있었으니까요"


요시코 "그래도...... "


다이아 "게다가, 요시코 씨의 이름이 바뀌지 않았었다면,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저쪽의 세계에서 계속 지내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겁니다"


요시코 "윽...... 확실히. 우으, 그래도 신경이 쓰이니까"


다이아 "하아... 어쩔 수 없네요. 아마도지만, 요시코 씨의 바램이 나타난 게 아닐까요? "


요시코 "바램? "


다이아 "예. 요하네라고 불리고픈 바램이요. 꿈이니까 그런, 바램이 나타나도 이상할게 없죠"


요시코 "아- 그렇구나. 그래, 그러면 앞뒤가 맞아떨어지네"

 

다이아 "이제 됐습니까? 오늘은 정말 일이 산더미라고요. 죄송하지만 도와주시지 않을 거라면, 슬슬 돌아가 주시겠습니까? "


요시코 "므...... 알겠다고. 좋았어, 오늘은 츠시마 사파이어가 된 꿈을 꾼다고 생각하면서! " 슥 총총총


다이아 "사파이어?.......... !!! 잠깐! 요시코 씨!? "


요시코 "후훗. 그럼. 일 열심히 해, 언니" 드르륵


다이아 "정말이지... 손이 많이 가는 여동생은 한 명으로 충분하데...... 어쩔 수 없네요"

 

 아, 맞아


 요시코 씨는 부끄러워해서 보고하지 않았지만, 저와 요시코 씨는 사고 당시, 껴안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 꿈이 무엇이었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지만, 분명 악몽은 아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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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8557748/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15:48.05 ID:Cf+XZE/T.net[1/48]


다이아「뭔가요, 그 대충 봐도 위험한 약품은......」

마리「지금 말했잖아!? 성격 격변이라고!」

다이아「그, 그렇게 말하셔도...」

마리「오하라 그룹이 연구비에 자금을 아슬아슬할 때까지 투자해서, 그 끝에 겨우 만들어낸 이 약품...... 시험해보지 않겠어!?」

다이아「됐습니다」단호

마리「그런~~」히잉

 드르륵

다이아「누군가 온 것 같네요」


아래 3「 」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01:18:01.92 ID:32RFjPhw.net
치카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01:18:25.44 ID:9t1MgB0P.net

요우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1:24.34 ID:Cf+XZE/T.net[2/48]


치카「콘치카~」

다이아「어머, 치카씨. 안녕하세요」

마리「마침 좋을 때 왔어, 치캇치!」

치카「호에?」

다이아「서, 설마......」

마리「이 병에 들어있는 액체...... 뭐라고 생각해?」

치카「...」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01:22:45.53 ID:pI9jGW7x.net[1/2]
별로 상관없긴 한데 요우쨩아니냐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2:47.07 ID:Cf+XZE/T.net[3/48]


치카「주스?」

다이아「아, 아닙니......으읍」

마리「주, 주스야!?」꾸우욱

다이아(왜 입을 막는거죠!?)

치카「그, 그래서 이건?」

마리「이걸 말이야? 치캇치한테 선물로 주려고 해서!」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3:13.82 ID:Cf+XZE/T.net[4/48]
>>6
아, 미스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4:00.69 ID:Cf+XZE/T.net[5/48]
일단은, 이대로 치카로 가게해줘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5:27.48 ID:Cf+XZE/T.net[6/48]


치카「진짜!?」반짝반짝

마리「예, 예- 스!」

마리(후후후......)

다이아(위험합니다)

치카「그럼, 말씀하신 대로......」꿀꺽꿀꺽

다이아(아무 망설임 없이 마셨다!?)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6:45.56 ID:Cf+XZE/T.net[7/48]


치카「잠깐... 뭔가... 몸이 뜨거워지는데......」

마리「아, 이제 괜찮으니까.다이아, 놔줄게」

다이아 푸핫

다이아「무, 무슨 짓을 저지른 건가요! 마리씨!」

마리「자자, 이제부터 재밌는 걸 볼 수 있을 거니까」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8:05.01 ID:Cf+XZE/T.net[8/48]


치카「아...... 머리가 멍- 해져서...」휘청휘청

다이아「잠, 치카씨!」

치카 쿵

다이아「쓰, 쓰러졌어!?」

다이아「빠, 빨리 양호실로 옮깁시다, 마리씨!」

마리「으~응...... 뭐, 그래」

다이아「그리고 만약을 위해서 다른 분들도 와달라고...!」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29:26.53 ID:Cf+XZE/T.net[9/48]


다이아「... 그래서, 여기에 모여달라고 했습니다」

카난「치카... 괜찮을까...? 그리고... 마리...」

요우「마리쨩...」

요우카나「각오는 되어있겠지?」

마리 히익

요시코「그런데, 귀찮은 일을 하는구나... 마리는」

리코「그렇네」아하하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0:55.76 ID:Cf+XZE/T.net[10/48]


 벌떡

루비「어... 어라?」

루비「치카 선배... 일어났는데?」

치카이외 전원「에?」슬쩍

치카「...」

마리「이건...!」


치카의 성격
아래 5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秋と紅葉の楼閣)@\(^o^)/:2017/03/04(土) 01:31:57.92 ID:dsGjKJm/.net[1/3]
여신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WiMAX)@\(^o^)/:2017/03/04(土) 01:32:45.48 ID:iVJfNAvx.net
천사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01:33:11.65 ID:wSh5JZK/.net
레즈비치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地図に無い島)@\(^o^)/:2017/03/04(土) 01:33:54.66 ID:kSjkgyMj.net
동정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01:33:56.49 ID:2i6B8WJj.net[1/2]

유녀

20 :(茸)@\(^o^)/:2017/03/04(土) 01:33:59.25 .net
리코쨩 이외에는 시야에 넣지 않는 리코쨩 너무좋아 캐릭터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4:16.92 ID:mi2N7CbX.net
이건 기대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5:33.78 ID:Cf+XZE/T.net[11/48]


치카「어레에...? 모두... 모여서 뭔 일이야?」

전원 멀뚱

요우 총총총

치카「요쨩?」

요우「치카쨩?...... 귤 필요해?」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6:50.72 ID:Cf+XZE/T.net[12/48]


요시코「뭐야 그, 질문은」

카난 쉿-

다이아「카, 카난씨?」

카난「잠깐, 조용히 해봐」

다이아「에」

요우「치카쨩?... 귤...... 필요해?」

치카「요쨩, 귤 주는 거야!?」반짝반짝

요우「하와와와/////」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39:13.18 ID:Cf+XZE/T.net[13/48]


마리「흠...」

마리「치캇치?」

치카「네에?」

마리「오늘은 더우니까... 옷 벗을까?」

치카「아, 응!」벗벗

요우「에에!? 그, 그만두게 해/////」

카난「마리!」고고고

마리「아, 알았다니까! 치캇치! 그만해!?」

치카「?」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01:40:13.49 ID:pI9jGW7x.net[2/2]
로리치카 카와이이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2017/03/04(土) 01:40:56.56 ID:h9JvJ5G0.net
좋다구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2017/03/04(土) 01:41:28.39 ID:hRN7J+cy.net
평소랑 그닥 다름없는 점이, 귀여워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41:32.31 ID:Cf+XZE/T.net[14/48]


마리「어떻게든 알았어」

다이아「그러니까, 뭐가요?」

마리「아직 가정이긴 하지만... 혹시 치캇치는... 유아 퇴행한 걸지도」

다이아「그런 말도안되는」

마리「자 그럼 저길 봐봐」

리코「칫, 치카쨩!? 레즈 섹이라고 알아!?」하악하악

치카「뭐야 그거? 재밌는 거야?」

리코「무, 물론/////」하악하악

다이아「저건 원래의 치카씨도 모르는 단어죠!?」

마리「아, 그렇네」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01:41:57.87 ID:96hp5eFM.net[2/7]
리코쨩......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2017/03/04(土) 01:43:16.43 ID:aADlg2tA.net[2/2]
다이아씨는 아는군요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45:04.15 ID:Cf+XZE/T.net[15/48]


리코「우선은 말야? 옷을 벗고서「조용히 계세요!!」탁

리코 쾅

하나마루「다이아 선배의 춉......굉장해유」

다이아「위, 위험할뻔했네요...」

마리 히죽히죽

다이아「왜 웃고 계신 거죠...?」

마리「아니? 그게? 흐름을 보니까 다이아는 레즈 섹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다이아「읏...///」화악

마리「소스는?」

다이아「.........루비입니다」

마리「앗...(존중)」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01:47:34.90 ID:Cf+XZE/T.net[16/48]


마리「제쳐두고, 자 리코쨩에게 마시라고 해볼까」

다이아「이, 이상으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 셈입니까!?」

마리「이상하게라니! 그럴 생각은 없어!?」

마리「나는 모두에게 엔터테인먼트를...」

다이아 짜증

마리(뭔가 다이아가 짜증이 난 것 같고...... 어쩌지)

마리(에잇! 마셔버려라!)쭉

다이아「앗...! 잠깐...! 뭐 하시는 거예요!?」


리코의 성격
아래 5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01:48:54.41 ID:2i6B8WJj.net[2/2]
ㅅㄱ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01:49:13.77 ID:HY/1mBml.net[1/2]
kskst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2017/03/04(土) 01:49:34.09 ID:w8faRtVe.net[2/2]
논케
44 :(茸)@\(^o^)/:2017/03/04(土) 01:49:37.81 .net

치카쨩 이외에는 시야에 넣지 않는 치카쨩 너무 좋아 캐릭터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19:54:23.10 ID:Cf+XZE/T.net[18/48]


리코 꿀꺽

다이아「?」

리코 터벅터벅

다이아「엣? 왜 치카씨가 있는 쪽으로?」

리코 꼬옥

치카「후에?」

다이아「읏...!?」

마리「Hoooooo!! 이건 꽤나 익사이팅하네!!」

다이아「그, 그런 말하고 있을 때입니까!? 저쪽을 보시라고요!」가리킴

카나요우 고고고고

마리(앗)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19:56:43.30 ID:Cf+XZE/T.net[19/48]


요우「리코쨩! 치카쨩 한테서 떨어져!」

리코 무시

카난「자, 잠깐!? 듣고 있는 거야!?」

리코 새침

치카「리, 리코쨔아앙...... 괴, 괴로워...」

리코「앗, 미, 미안해 치카쨩! 불편했지!?」우왓

치카「아, 우, 우응...」

리코「미안해~~」꼬옥

치카「우읏......!」

카난(결국 그대로 잖아)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0:01:05.55 ID:Cf+XZE/T.net[20/48]


마리「그렇구나. 리리는 치카쨩 너무 좋아 캐릭터가」메모메모

다이아「뭔가, 즐기고 있는 것 같네요?」

마리「당연하잖아! 그도 그럴게, 평소와는 다른 모두를 볼 수 있다고!?」반짝반짝

다이아(그런 것치곤 크게 변한 게 없는 것 같은...)

마리「그럼... 자, 다음은 누구에게 마시게 할까?」

다이아「잠깐...!」


누가 마실까?
아래5


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0:01:43.87 ID:96hp5eFM.net[3/7]
ksk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2017/03/04(土) 20:03:35.30 ID:i73DT+jL.net
kskst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0:05:45.04 ID:8mvWwW7O.net
ksk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0:05:48.94 ID:1O60AJQJ.net
다이아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0:06:14.86 ID:V9jK3y3h.net

다이아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0:53:13.38 ID:Cf+XZE/T.net[21/48]


마리「아......우후후」

다이아(왠지 한기가...)

마리「다~이~아♡」

마리「마시자?」

다이아「삐깃!」

마리「요시코!」

요시코「기랑!」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0:54:43.90 ID:Cf+XZE/T.net[22/48]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얏!」코브라 트위스트

다이아「우으으...」빠득

마리「Nice! 그러면, 다이아! 제물이 되라고!」쭉

다이아「우읍읍읍!!」꿀꺽꿀꺽


바뀐 성격
아래 5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2017/03/04(土) 20:55:33.21 ID:s9GA2ZbS.net[2/4]
ksk
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0:56:06.28 ID:CJO0nsEw.net
양키
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0:56:14.55 ID:cMHYke6E.net
ksk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0:57:45.38 ID:U0i7eL0u.net
갸루
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0:57:45.87 ID:uGrukkUb.net

DQN (불량배나 난폭해 보이는 사람 또는 머리 나쁜 사람이나 학력딸려 보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일본 인터넷 은어)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2:08.78 ID:Cf+XZE/T.net[23/48]


다이아「우와아아아아!!」

요시코「잠깐! 뭐야!? 왜 그래!?」

마리「에!?」

다이아「뭐 하는 짓이야, 이새끼들아아아!?」

다이아「바보! 망할! 대머리(ハーゲ?)! 똥!! 썩을년!!」

요시코「하, 하아!?」

마리「에에에」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3:39.51 ID:Cf+XZE/T.net[24/48]


다이아「이 몸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중 2병!」

마리 슬쩍

요시코「에, 나!?」

다이아「니놈 말고 다른 사람이 있냐!」

다이아「기어오르기나 하고 물고기 밥 되고 싶어!?」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7:12.15 ID:Cf+XZE/T.net[25/48]


마리「어... 그러니까... 그...」

 우와아

요시마리「응?」

하나마루「놋포 빵 1개를 더 샀었내유! 역시 마루!」

하나마루「잘 먹겠「내놔」쏙

하나마루「에?」슬쩍

다이아「이건 받아 가겠어」

하나마루「에에에!?」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9:05.95 ID:Cf+XZE/T.net[26/48]


다이아「뭐 불만있어!?」

하나마루「엣!?」

다이아「닥치고 가끔은 운동이나 하라고, 이 식탐 마루!!」

하나마루「너, 너무해유...」글썽글썽

마리(이건 큰일이네...)

마리(그래도......)

마리(상상이상으로 캐릭터 붕괴 당한 사람은 재밌구나☆)


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09:59.68 ID:Cf+XZE/T.net[27/48]


마리(그럼, 이제 다음은 누구에게 마시게 할까...?)


마실 사람, 아래 5


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1:11:25.81 ID:NNdsGl/B.net
ksk
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11:50.56 ID:96hp5eFM.net[4/7]
ksk
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1:16:20.98 ID:beNm6eqw.net
요시코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2017/03/04(土) 21:16:41.10 ID:e2sEaOWk.net
하나마루쨩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17:51.95 ID:96hp5eFM.net[5/7]

루비

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22:49.68 ID:Cf+XZE/T.net[28/48]


마리(쿠로사와 언니가 마셨으니까...)

마리(쿠로사와 동생이 안 마시면 섭섭하지♡)

마리「루비!」

루비「호에?」

마리「뭐 하고 있어?」

루비「아니... 그...」

루비「왠지 혼란한 일이 돼버렸구나...해서...」

마리「그렇지...」

루비「마, 마리 선배는 아무렇지도 않나요?」

마리「그야 신경 쓰이지...... 만!」쭉

루비「우읍!?」꿀꺽


변화된 성격
아래 5


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24:14.94 ID:T7Jdf13g.net[1/4]
노조미 같은 성격
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玉音放送)@\(^o^)/:2017/03/04(土) 21:25:14.28 ID:JUGppaoj.net
어른스러운 성격
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25:31.70 ID:T7Jdf13g.net[2/4]
>>92
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1:25:52.25 ID:T7Jdf13g.net[3/4]
>>92
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1:25:56.42 ID:xNuqELgM.net

얀데레 마리를 향한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2017/03/04(土) 21:28:15.03 ID:s9GA2ZbS.net[3/4]
루비마리의 문이 ...
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o^)/:2017/03/04(土) 21:29:46.58 ID:FqqlijxZ.net
루비마리 오지상!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29:58.93 ID:Cf+XZE/T.net[29/48]


루비 멀쩡

마리「어라...?」

마리「변화 없음? 그럴 리가...」

다이아「Yo!카난」툭

마리「아앗! 아니 나는 마리야!」

다이아「그딴거,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응!?」

마리「잠깐, 다, 다이아...」

다이아「앗 하악 하악!」더듬더듬

루비「저기」


1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33:22.65 ID:Cf+XZE/T.net[30/48]


다이아「아아? 왜 그래, 여동생」

루비「언니... 떨어져」

다이아「왜?」

루비「됐으니까 빨리」

다이아「...... 칫, 알았다고」슥

마리(다, 다행이다~...)

루비「저기, 마리쨩」

마리「응...?」

루비「때려도 괜찮아?」

마리「엣」


1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37:12.92 ID:Cf+XZE/T.net[31/48]


루비「언제, 루비 이외의 사람이랑 접촉해도 괜찮다고 했지?」

마리「에...?」

루비「그런 말 루비는 한적 없는데?」

마리(나, 나도 그런 이야기 들은 기억 없는데?)

마리「루, 루비? 너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루비「이상한 말은 한마디도 안 했어, 마리 선배」

루비「결정사항을 확인하고 있는 것뿐이니까」

마리「아니...... 에...?」


1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1:41:04.76 ID:Cf+XZE/T.net[32/48]


마리「잠깐... 저기... 누, 누가 좀」

루비「에?」퍽

마리「아얏! 어, 어째서 때리는 거야!?」

루비「그러니까, 왜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거야...?」

마리「에... 그게......」

루비「하아... 안된다고 마리 선배」

루비「이건 재교육을 해야......」쭈욱쭈욱

마리「엣... 잠깐... 어,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루비「에헤헤헤/////」

마리「누, 누가 도와줘어어어!!!」


1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o^)/:2017/03/04(土) 21:47:02.94 ID:s9GA2ZbS.net[4/4]
인과응보인 거시다
1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2017/03/04(土) 21:52:43.52 ID:CS/DNhBT.net
아아^~
1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01:02.08 ID:Cf+XZE/T.net[33/48]


요우「어라? 카난쨩. 마리쨩은?」

카난「그러고 보니 어디 간 거지」

요우「그러게...」툭

요우「응? 뭔가 다리에 걸렸는데?」슬쩍

『성격격변약』

요우「우왓... 뭐야 이거?」

카난「혹시... 모두들 이상해진 것도... 이게 원인?」

요우「도대체 누가...」

카난「용서 할 수없어, 이런 짓을!」


1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03:30.89 ID:Cf+XZE/T.net[34/48]


요우「응? 봐봐, 카난쨩! 병 바닥의 라벨이 붙어있어!」

카난「뭐라고 쓰여있어!?」

요우「그러니까,『오하라 그룹』......」

카난「...」

요우「...」
 
 잠깐, 루, 루비! 거긴 안돼!
 헬프미- !

요우「...... 내버려 둘까」

카난「...... 그래」


1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06:34.33 ID:Cf+XZE/T.net[35/48]


카난「그보다... 이 굉장한 아수라장은, 어쩔까?」

치카「푸후후~♡」

리코「우와///// 치카쨩 종이접기 한거야? 궈여워어어어/////」

다이아「어이, 요시마루!」

요시마루「옙!」

다이아「지금부터, 누마즈 상점가에 가서 전라로 춤추는 거야」

요시코「어, 어째서!?」

다이아「이유 따윈 없어!」

하나마루「자, 장난이라고 말해줘유~~!!」

다이아「우는 소리 하지 말라고 도와줄때니까!!」으럇


1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22:08:09.42 ID:zOKhq+13.net[2/2]
리코쨩 너무 위험해...
1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08:39.74 ID:Cf+XZE/T.net[36/48]


요우「... 조금 지나면, 돌아오는 게 아닐까?」

카난「그, 그래?」

요우「아마」

다이아「우랴아아아아!!」

하나마루「히이이익!」

카난「뭔가...... 엄청 귀찮은데......」

요우「돌아가서 드라마 재방송이라도 보자」벌떡

카난「아, 그거 좋네」터벅터벅


1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10:42.31 ID:Cf+XZE/T.net[37/48]


요시코(뭐야, 이 상황!)

요시코 툭

요시코(응?)슬쩍

요시코(『성경격변약』?)

요시코 두리번두리번

요시코(왠지 재밌을 것 같은데♡)

다이아「야, 뭔데 몰래몰래 하고있는 거야 새꺄?」

요시코「아, 아무것도 아냣!」


1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13:16.52 ID:Cf+XZE/T.net[38/48]


다이아「어이, 가자고 요시코」

요시코「에, 에에~!?」

요시코(젠장~~! 언제나, 언제나 나한테만 얽혀오고~!)

요시코(아무리 요하네라도 이 이상의 횡포에는 참을 수 없어!)

요시코(이 약을 먹고...... 언제나 딱딱한 표정의 다이아를 평범하게 세련된 여자의 표정으로 바꿔줄 테니까!)꿀꺽꿀꺽

하나마루「요, 요시코쨩? 뭘, 마시는거에유!?」


변화된 성격
아래 5


1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2:14:36.14 ID:XjoF5Tr6.net[1/2]
엄청 착한아이
1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2:16:42.30 ID:96hp5eFM.net[6/7]
악마
1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2:16:42.75 ID:Upsp8ARN.net
kskst
1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2017/03/04(土) 22:17:52.57 ID:XjoF5Tr6.net[2/2]
kskst
1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地図に無い島)@\(^o^)/:2017/03/04(土) 22:17:55.94 ID:HUV4cdkG.net

하나마루의 등에 딱 붙어 몸을 지키는 어리광쟁이 성격

1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25:05.63 ID:Cf+XZE/T.net[39/48]


요시코 푸하

다이아「아? 뭐 하는 거야 저거」

요시코 슥

하나마루「아앗. 어쩌려는 거야 요시코쨩?」

다이아「어이, 장난하냐? 앙? 얼른 가자고!? 거기, 하나마루! 일단 먼저와」쭈욱

요시코「그, 그만두라고!」탁

다이아「...」

다이아「하아?」


1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27:15.52 ID:Cf+XZE/T.net[40/48]


다이아「멋대로 무슨 말을 지껄이는 거야!?」

요시코「다이아! 이 녀석이 싫어하는 걸 모르겠어!?」

다이아「하?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내가 규칙이니까」

요시코「어이없어서...... 어쨌든! 우리들은 안 갈 거니까!」

다이아「정말이지! 귀찮구만!!...... 뭐, 됐어. 맘대로 하라고」터벅터벅

요시코「후우...」

하나마루「사, 살았어유...?」


1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28:56.04 ID:Cf+XZE/T.net[41/48]


하나마루「굉장해유 요시코쨩! 역시 / 꼬옥

하나마루「에?」

요시코 꼬옥

하나마루「에... 아니... 잠깐...」

요시코「하아.../// 드디어 방해꾼이 없어졌다...」부비부비

하나마루「무, 무슨 말하는 거에유!?」


1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0:20.12 ID:Cf+XZE/T.net[42/48]


요시코「저기, 뭐라도 하면서 놀자?」

하나마루「잠, 잠깐만. 요시코쨩은 이렇지 않아유」

요시코「저기, 저기?」

하나마루「그, 그러니까! 진정해유!」

요시코「후에... 괜찮잖아... 응석 정도는...」글썽글썽

하나마루(귀찮아...)


1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1:34.36 ID:Cf+XZE/T.net[43/48]


하나마루「아, 알았어. 뭐 하고 놀 거야?」

요시코「부부놀이!」

하나마루「각하」

요시코「신혼놀이!」

하나마루「각하」

요시코「우우... 에엣... 허, 허니문 놀이...는?」

하나마루「각하에유」

요시코「후에...」


1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4:15.88 ID:Cf+XZE/T.net[44/48]


치카「잠깐? 왜 치카의 스커트 벗기려고 하는 거야 ? 리코쨩?」

리코「화, 확인! 확인하는 거니까///」하악하악

치카「그렇구나, 확인하는 거구나」

요시코「잉꼬부부놀이는!?」

하나마루「우선 결혼에서 떨어지자, 요시코쨩!」

다이아「뭔가 짜증나아아아아아!!」


1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6:57.05 ID:Cf+XZE/T.net[45/48]


~~~~~~~

마리「루, 루비! 자, 잠깐///// 히이이이익!」

루비「에헤헤/////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마리 선배/////」

~~~~~~~~~

요우「앗하하~, 역시 니게하지(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는 재밌네~」

카난「그래 그렇네」

요우「그런데...... 뭔가 부실에 두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지...?」

카난「뭐?」

요우「우~응... 기억 안 나네」


1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8:56.65 ID:Cf+XZE/T.net[46/48]


카난「그럼, 그 정도 뿐인 물건 아니겠어?」

요우「아냐, 카난쨩도 걱정할 수준의 물건을 두고 온 것 같은 기분이...」

카난「에~... 뭐야 그게...」

 빠밤

요우「아, 팀 바티스타(チーム・バチスタ) 시작했어?」

카난「어차피 또 제너럴 루즈(시즌2 부제인 듯)잖아?」

요우「아리아드네의 탄환(이건 시즌3)인데?」

카난「진짜? 봐야지」


1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39:59.28 ID:Cf+XZE/T.net[47/48]


이렇게, Aqours 유쾌한(?) 날은 막을 내렸다

 ~ 完 ~


1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2017/03/04(土) 22:40:28.19 ID:Cf+XZE/T.net[48/48]
쿠소스레의 어울려줘서 감사

그럼이만
1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7/03/04(土) 22:49:56.92 ID:96hp5eFM.net[7/7]
おつ
1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22:53:36.58 ID:GP7AyL1H.net

1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2017/03/04(土) 23:59:36.59 ID:pwer0C6z.net
징글벨 덕분에 다이아씨 위화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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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3535655/

 

 

요시코 씨가 신경 쓰이는 마리쨩의 이야기

 

요시코 "... 자, 거기까지! 즈라마루, 루비  그리고 치카 선배는 템포가 좀 늦네 주의해줘" 슥


하나마루 "알았어... 마루, 이 부분 턴에 약하구나"


루비 "루비도... "


치카 "므으으... 들켜버린 건가..."


요시코 "아니, 뭘 속이려고 하는 거야... " 지이


요시코 "그리고, 리코 선배는 더 크게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아 반대로 요우는 너무 기운 넘치고"


리코 "응, 알았어 요시코쨩 조언 고마워"


요우 "요소로- 알겠지말입니다! 미안 리코쨩, 나 때문에 맞추기 힘들었지"


리코 "아냐, 요우쨩의 탓이 아니라 실은 아직 이 안무에 자신이 없어서... "


요시코 "나머진... "

 

 시끌벅적


카난 "헤에, 우리가 없을 때는, 요시코가 춤을 봐줬구나" 꾸욱


다이아 "잘 모르겠지만, 게임으로 쌓아온 리듬 감각이 살아있다고 하네요... 꽤나 앝볼수없군요" 꾹꾹


마리 "..."


카난 "그렇구나, 다이아 고마워...  좋았어, 수고의 포옹을 해줘야지 어-이, 요시코쨩! " 슥


다이아 "자, 마리씨, 당신도 유연체조... 마리씨? "


마리 "......"


요시코 "꺄아아! /// 떨어져! 저리 가라고 카난! " 버둥버둥


카난 "에-, 수줍어할 필요 없어, 자" 꼬옥


요시코 "정말! /// 요, 요우! 이 인간 좀 때어줘! "


요우 "요소로- ! "꼬옥


치카 "아! 요우쨩이랑 카난쨩만 치사해! " 꼬옥


요시코 "잠깐, 정말... 왜 이래! ///"

 

다이아 "정말이지... 저래선 연습도 안되겠네요"


마리 "... Hey 다이아 다이아는 요하네에게 뭐라고 불리고 있어? "


다이아 "예? 평범하게 선배를 붙이는데... 뭐 가끔은 학생회장이나 경칭 없이 불리기도 하지만요"


마리 "과연 나는 일관되게 마리라고 부르니까  rival은... " 지이


요시코 "앗 잠깐 요우! 어딜 만지는 거야! ///"


요우 "에? 아니 그거 절대로 카난쨩이니까! ///" 붕붕


요시코 "카난! ///" 팟


카난 "아냐 아니야! 나는 마리 같은 짓은 안해 ///"


요시코 "그럼 역시 요우잖아! "


요우 "아니라니까! "


 꺄꺄


마리 "요우랑 카난이네...! " 번뜩


다이아 "대, 대체 무슨 이야기입니까..? 의욕도 넘치시고... "


치카 (요시코쨩 부드럽네... 하, 한번 더...///) 두근두근


요시코 "아 정말 다들 떨어지라고! ///" 우왓

 

 

요시코 "...에? 호칭? " 후우


마리 "yes! 선배를 붙이거나 경칭 없이 부르거나,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리코 "아 그거, 나도 좀 궁금했어"


루비 "그러니까, 루비랑 요우쨩 카난쨩은 경칭 없이... "


하나마루 "마루는 별명? 즈라마루, 라고... "


치카 "다른 사람들은 선배를 붙여서! 아, 마리 선배의 경우는 마리라고 하니까, 이것도 경칭 생략, 인가? "


루비 "아, 그랬지! 마리쨩, 미안해"


마리 "Oh! no problem이야 루비♡" 쓰담쓰담


루비 "아, 에헤헤...///"


다이아 "그런데... 설마 불순한 이유로 부르는 법을 나눈다거나 하는 건 아니겠죠" 째릿


요시코 "부, 불순하다니 뭐야... 뭐 듣고 싶다면 말해줄 수야 있지만,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라고? "

 

요시코 "즈라마루랑 루비부터 하자면 나는 기본적으론 경칭 생략하는 파이고"


하나마루 "아니, 마루는 하나마루라고 안 부르잖아...? "


요시코 "하아... 저기 즈라마루? " 성큼


하나마루 "왜, 왜 그래... 요시코쨩... "


요시코 "요하네야... 너 말이야... " 꽉


하나마루 "요, 요시...!? ///"


리코 "앗... 앗! ///" 두근두근


요시코 "그렇게 하나마루라고 불러줬으면 하는 거야...? " 지이


하나마루 "아, 그게, 아니... 마, 마루는...! ///" 경직


리코 "하아... 아아...! ///" 큥큥


요시코 "딴 곳 보지 말고... 어떤 거야, 하나마루... " 소근소근


하나마루 " ~읏! 돼, 됐어유! ///" 퍽


요시코 "으엣"


리코 "....." 시무룩


마리 "...." 무으

 

요시코 "아야야... 뭐야! 내가 부르려고 해도 즈라마루 쪽이 부끄러워하잖아! "


하나마루 "ㅈ, 지 탓하지 말아유! 요시코쨩이 이상한 짓을 하는 게 나빠유! ///" 허둥지둥


치카 "하나마루쨩!? "


루비 "아아...! 루, 루비가 쫓아가볼게! " 당황


 쾅


카난 "가, 가버렸네.../// "


요우 "으응.../// "


요시코 "... 뭐, 이런 느낌으로 가~끔 하나마루라고 부르면서 놀리고 있는데 평소엔 나를 막 대하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 흐흥


리코 "저기 가끔이 아니라 매일 해도 괜찮아...? 그리고 좀 더 이렇게 벽으로 밀어붙이고... ///" 후우후우


요시코 "응? 리코 선배 뭐라고? "


다이아 "그보다, 놀리는 게 목적이라면 충분히 불순한 목적이지 않습니까! "


요시코 "우으... 그렇지만 즈라마루도 싫어하진 않는 것 같다고 루비도 말했고... "


리코 "맞아요"


다이아 "리코 씨는 아까부터 왜 그러새요"


리코 "아닙니다, 죄송해요"

 

다이아 "뭐... 확실히 하나마루 씨도 별명으로 불리는 게 싫지 않던 것 같고... "


치카 "그럼 그럼 요시코쨩 우리들은?... 아, 혹시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


리코 (아 저번에 통화 때의 트라우마가... ) 움찔


다이아 "....." 슬쩍


요시코 "그, 그런 거 아냐! 평범하게 치카 선배도 리코 선배도 다이아 선배도 존경하고 있으니까 선배라고 부르는 거라고" 당황당황


치카 "! 에헤헤! ///" 부끄


리코 " ! " 화악


다이아 "...." 안도


요시코 ".../// 그리고,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


치카 "아- 요시코쨩 부끄러워하는 거야? " 히죽히죽


요시코 "시끄러워! 치카 선배야말로 얼굴 빨갛게 됐으면서! ///"


치카 "우으... 치카는 좋으니까- ! ///"


리코 "치카요시네... " 반짝


마리 "....." 짜증

 

마리 "... wait? 그러면 나랑 카난 요우는 존경하지 않는 거야? Marie 슬퍼... " ㅠㅠ


요시코 "아, 아니! 별로 그런 게 아니야...! 뭐 허그마(ハグ太郎)는 존경하고 있나 하면 어떨까 하지만... "


카난 "...에, 그거 나? 또 그런다~ ... 그것도 부끄러워하는 거지? "


요시코 "... 그래서 말이야" 획


카난 "저기 왜 눈을 피하는...? 저기, 요우랑 치카도 뭐라고 말 좀 해줘" 빙글


요우 "... 아하하 요소로? "긁적긁적


치카 "... 카, 카난쨩은 몸으로 말하는 사람이니까! 응! 바다의 남자! " 따봉


카난 "어? 잠깐 조금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카난 "그리고 미안한데 바다의 남자라니 뭐야"


마리 "푸훗...! "


다이아 "적격이네요...! " 푸흡


카난 "두, 둘 다/// "

 

요시코 "후후후... 농담 농담 카난은 존경심보단 친밀감이 강한 느낌이니까"


카난 "흥, 거짓말 " 추욱


요시코 "... 나는 카난같은 언니가 있음 했었어"


카난 " " 움찔


리코 "앗"


요시코 "아무튼 그런 거야 경애보다 친애하는 쪽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말이 심했던 건 사과할게"


카난 "... 요, 요시코오오~ ! " 허그


요시코 "윽...!? 당신 힘이 너무 세다고... 떨어져...! "


카난 "싫어! " 꼬오옥


요시코 "으윽...! "


리코 "카나요시인가..." 반짝


치카 "응, 사이좋네! "


요우 "뭐랄까 저거, 어느 쪽이냐라고 하면 카난쨩이 여동생 같지"


마리 "....." 으으으

 

카난 (가볍네... 잘 챙겨 먹는 걸까) 허그허그


요시코 "이거, 더운데...!"


마리 "... OK! 그럼 요우의 경칭이 없는 건 왜? "


요시코 "그러니까, 그건" 슬쩍


요우 "! ///" 붕붕


요시코 "... 요우가 부끄러우니까 안된대"


치카 "에! 뭐야 그게 요우쨩 알려줘! " 흔들흔들


다이아 "풍미 없지만, 숨기니까 반대로 궁금해지네요... " 흠


요우 "정말! 요- 시코~ ! 그런 말을 왜 해서! ///"


요시코 "요하네! 그거 그만하라니까"

 

마리 "요우, 숨기지 말고 알려줘? 왜 요하네는 요우를 경칭 없이 부르는 거야? " 터벅터벅


요우 "아니, 이건 들어도 정말 재미없고...! 좀 봐줘 제발...! " 비틀비틀


마리 "요우 " 콩


요우 "으...! "


마리 "why? 왜? "


요우 "나, 전혀 그렇지 않은데 왠지 엄청 요령 좋은 사람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 삐질삐질


마리 "응응"


다이아 (뭐 하는 거죠, 저거? ) 속닥속닥


치카 (왜인지 요우쨩 마리쨩에게 why? 왜? 라는 말을 들으면 말을 숨길 수 없다는 것 같아요) 속닥속닥


다이아 "뭐죠 그거 무서운데요"

 

요우 "... 그러다, 어쩐지 잠도 잘 못 자고, 수영부도 있어서 굉장히 지쳐있었던 날 돌아가는 길에 요시코쨩과 함께였는데"


요시코 "요하네야"


요우 "수마에 못 이겨, 열심히 열심히 버티다가 요시코쨩 한테 기댄체로 그만 잠들어버렸어"


요시코 "요하네"


요우 "그리고 그 잘 모르겠지만, 내가 1학년 요시코쨩이 2학년이 돼는 꿈을 꿨고"


요시코 "요하... 읍...! " 흡흡


카난 "요시코쨩 잠깐 시끄러워" 꼬오옥


요우 "꿈 속에선 경칭 없이 불러줬었는데 나중에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서 요시코쨩이 깨워 줄때, 그때는 요우 선배 요우 선배라고 부르면서 깨우니까, 잠에 취한나머지, 내가...///"


요시코 "... 푸하! '요우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말했었지...! " 크크크


리코 "초기 설정의 요시요우잖아...! 거짓말이지...!? "


다이아 "리코씨 아무래도 그건 아웃이 아닐까요 뭐가 아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우 ".../// 그래서 그때부터 가끔씩 요시코쨩이 경칭 없이 불러주고, 뭐... 그것도 나쁘진 않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할까 아니라고 할까... 같은... 아하하...///" 우물쭈물


요시코 "여하튼 뭐랄까 카난은 언니 요우는 동생이란 느낌이지 그래서 선배를 안 붙이는 거야"


요시코 "... 요우의 경우는 장난이 아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윙크


요우 "저, 정말! 요시코쨩! ///"


치카 "헤에... 아니, 그럼 치카는!? 저기 요시코쨩 치카는 언니? 언니지? " 부비부비


요시코 "모, 몰라! 붙지 말라고... 그리고 카난! 너도 적당히 떨어지라고! "


카난 "싫어! " 꼬옥


치카 "저-기 저-기 치카는!? " 흔들흔들


요시코 "아아아아아! 정말! "


마리 ... 흐음"


마리 (요우 카난, 그리고 하나마루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이건 Marie 괜찮을까? 조금 듣는 게 겁이나졌어... ) 시무룩

 

마리 (그래도 안돼! 적앞에서 후퇴라니 Marie랑 어울리지 않아! ) 팟


마리 (barrier이 있을수록 타오르는 거니까! )


마리 "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Marie의 호칭에 대한 얘기를 들어 볼까!? " 쾅


요시코 "마리는... 좀 떨어지래도! 마리는... 아 진짜! 언니로 해 언니로! "


치카 "해냈다! 요시코쨩이 동생! 거기다 요우쨩도 동생이야! " 브이


카난 "잘 됐네, 치카 " 꼬옥


요우 "에? 그렇게 되는 거야? 치카쨩 보단 내가 언니잖아... "


치카 "에-, 그렇게 울면서 매달렸으면서... 꼬옥...!? " 버둥버둥


요우 "와아아아 그건 정말 안돼! 안되니까...///" 꼬오오옥


마리 "....." 부들부들


마리 "shut up! "


요시코 "떨어지라고...! " 끙끙

 

 

다이아 "아무튼 세 분다 정좌하세요 대화를 방해하는 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치카 "..."


요우 "..."


카난 "... ♪ " 해맑


다이아 "카난씨"


치카 "카난쨩"


요우 "카난쨩"


카난 "알았어 알았다고 네"


요시코 (... 이건, 루비랑 즈라마루가 없는 게 비교적 잘 된 걸지도)


마리 "thanks 다이아♪ "

 

마리 "자 요하네! 컴온! "


요시코 "아, 아니... 왠지 의욕 넘쳐 보여서 미안하지만... 마리는 이래저래 가장 간단한 이유야"


마리 "simple one ...? "


요시코 "맞아 나를 요하네라고 불러주니까, 나도 마리가 불리고 싶어 하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뿐"


마리 "... 그런 거야? "


리코 "뭐랄까... "


다이아 "조금 맥 빠지긴, 하네요... "


요시코 "으응... 왠지 마지막이 돼버려서 미안하지만... "


마리 (... Marie가 요하네의 특별!이라니, 역시 허황된 소원인가 뭐 당연한 걸지도)


마리 "괜찮아 요하네! 난, 당신의 그런 성실하고 상냥한 부분, 정말 좋아해♡ " 윙크


요시코 "뭣...!/// 됐어 타천사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은 하지 말라고! 상냥하다든가...///"

 

마리 "우후후♡  sorry ~ " 살랑살랑


마리 (억울하지만... 하나마루랑 요우 카난에겐 이길 수 없는 걸까)


요시코 "하아... 아 그래도"


요시코 "마리는 나의 동경의 대상이니까, 만약 요시코라고 부르면 요하네라고 부르게 할 거지만! "


마리 "... what? 동경? "


요시코 "그래! 요염하고 비밀스럽고 고혹적이고! 무심코 만지고 싶어지는 위험한 달콤함과 아름다움! 바로 이 타천사가 지향해야 할 존재야! " 팟


마리 "......"


마리 "!? ///" 펑


카난 "오 드물게... "


다이아 "정말이네요"


마리 "뭐라 곳! ///" 핫


리코 " ! " 승리포즈


요시코 "타천사 요하네가 쫓는 거라면 평범한 별로는 재미없지! 가장 빛나는 별도 평범해"


요시코 "그러니까 나는 마리 같은... " 번쩍


요시코 "후훗! '트릭 스타'가 좋아! " 빠밤


마리 "-"


요우치카 ""오~ ... "" 짝짝


요시코 (됐어...! ) 도야


마리 "후, 후후, 후후후후후...! " 킄킄


마리 (그거야 그렇게 언제나 내 손바닥 위에서 간단히 날아오르는 당신의 그런 부분이...! )


리코 "마, 마리씨...? "


마리 "trick star...! 그것도 샤이니☆ 하네! 괜찮잖아! 대 환영이야! "


마리 "Marie 조차 따라갈 수 없는 그런 excellent 한 fallen angel 되어 보이라고! "


마리 (그렇게 되면 내 쪽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전할 수 있겠지...?///)


요시코 "물론! 기다리고 있으라고 마리! "


마리 "예스- ! 그럼 먼저 다이아를 길들이는 방법을 가르쳐 줄게! 다이아는... "


다이아 "... 하? 아니 아니 아니 마리씨!? "


요시코 "아, 그런 거라면 나는 요우에게 썼던 그게 배우고 싶은데..."


요우 "자, 잠깐 요시코쨩!? /// 앗, 다리 저려...! "

 

 시끌벅적 꺄 꺄


카난 "... 이미 충분히 말려들게 하고 있지만, 저 두 사람은"


치카 "아하하! 그렇네 Aqours의 매력도 점점 더 업이야!"


리코 (... 어? 나는 저 두 사람이랑 같은 유닛이잖아...? 괜찮은 걸까? )


요시코 "~ ! " 싱글벙글


마리 "~ ☆" 꺄꺄


리코 "......"


리코 "뭐~ 상관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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