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13692555/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7/12/19(火) 23:09:15.64 ID:4lYhE76m


부실에서 1학년들의 대화를 엿들은 마리


마리(지금、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지!?)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10:38.24 ID:XmcM02BD


마리(그、그건・・・//)

마리(・・・지、진정하자!)

마리(일단 밖에서 심호흡을 좀 하고!)다닷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11:08.71 ID:XmcM02BD


요시코「하?그거 요하네한테 시비거는 거야?」

루비「아、아니야!」

요시코「루비네 집도 부자잖아」

루비「근데 규모가 다르잖아、게다가 루비가 쓸 수 있는 돈은 조금이고・・・」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19:40.74 ID:XmcM02BD


루비「하아~마리쨩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

요시코「요하네도 부자가 되고 싶어」

루비「스위트 룸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살아보고 싶어」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20:09.92 ID:XmcM02BD


요시코「마리한테 부탁하면 되잖아」

루비「그래도 뭔가 거절해버리면」

요시코「마리한테 거절 같은 건 없다고」

루비「음・・・」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20:59.44 ID:XmcM02BD


마리(진정하자、분명 잘못 들은 걸거야)

마리(루비가 나한테 그런 마음이라니、설마)

마리(역시 낫싱이지!)몰래몰래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21:16.88 ID:XmcM02BD


루비「정했어!」

루비「(스위트 룸에서)마리쨩과 놀 수 있는지 물어볼래!」

마리(에엣!?//)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28:36.76 ID:XmcM02BD


마리(루비가 이렇게나 나를 연모하고 있었다니//)

요시코「뭐、힘내봐」

마리(힘내봐!?그건 루비보고、고백을 힘내라는 응원인가!?)

루비「응、간바루비!」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29:08.79 ID:XmcM02BD


마리「・・・」

마리「오、오-우!두 사람 우연이네!」밧

요시코「뭐야、마리 있었구나」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31:42.86 ID:XmcM02BD


루비「후엣!?혹시 우리들 얘기 들었어!?」삐질

마리「호、호왓츠!?무슨 말!?」

루비「다、다행이다・・・(염치없는)얘기를 안 들어서」안심

마리(사랑 얘기를 들켜버리면 루비도 부끄럽겠지、못 들은 척하자//)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32:04.16 ID:XmcM02BD


루비「저、저기・・・!」

루비「내일、마리쨩네 집에 놀러가도 될까요!」

마리「!!」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32:43.85 ID:XmcM02BD


 다다다닷


마리「다이아ーーー!!!」

마리「다이아있어ーー!?」

마리「다이아있다ーー!!」

다이아「시끄러워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33:11.70 ID:XmcM02BD


마리「루비가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다이아「하아?갑자기 무슨」

마리「빨리 말해!」확

다이아「!?포、포테이토려나요・・・」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43:27.68 ID:XmcM02BD


마리「땡큐!」


 다다다닷


다이아「뭐였죠・・・?」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44:02.93 ID:XmcM02BD


마리「웰컴!」

루비「실례합니다!」

루비「우왓!굉장해!스위트 룸이다!」꺄꺄

마리「루비가 온다고 해서、힘내서 청소했어・・・//」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44:27.87 ID:XmcM02BD


루비「역시 마리쨩은 대단해!」

마리「마음에 든 걸까?//」

루비「응!루비、이 방에서 계속 살고 싶다・・・」황홀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44:42.97 ID:XmcM02BD


마리「!?그、그그그건 우선 다이아나 부모님에게 허가를 받아야!//」당황

루비「그렇겠지・・・」

마리「앗!잠깐만 기다려봐!」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48:09.36 ID:XmcM02BD


 다다닷


마리「루비、이거・・・」

루비「이건・・・스위트포테이토!?」파아앗

마리「루비를 위해서、내가 직접 만들어 봤는데・・・괜찮다면 먹어 줄래?」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48:25.20 ID:XmcM02BD


루비「엣!?마리쨩이 직접 만든 거야?」

마리「뭐、뭐어・・・입맛에 맞으면 좋겠는데・・・」두근두근

루비「・・・」우물우물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48:54.98 ID:XmcM02BD


루비「맛있어!마리쨩 굉장해!」

마리「정말!?」

루비「마리쨩은 간식 만드는 것도 잘하는구나」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49:17.27 ID:XmcM02BD


루비「계속 먹고 싶은 맛이에요・・・♪」

마리「!!」

마리(고、고백!?지금 돌려서 고백한 거지!?//)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49:42.11 ID:XmcM02BD


루비「앗、슬슬 루비 돌아가 봐야・・・」

마리「루、루비!또 언제든 와줘!//」

루비「고마워!또 놀자、마리쨩!」

마리「오브 콜스!」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50:01.65 ID:XmcM02BD


루비「나왔어」

다이아「어서오세요」

다이아「어디 다녀오신 거죠?」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53:17.88 ID:XmcM02BD


루비「마리쨩네 집」

다이아「마리 씨네?」

루비「응!」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53:47.19 ID:XmcM02BD


다이아(루비랑 마리 씨가 그렇게나 사이가 좋았던가?)

루비「게다가 말야!마리쨩이 손수 스위트포테이토도 만들어 줬어!」

다이아「마리 씨가 직접!?」쿠궁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9(火) 23:57:13.95 ID:XmcM02BD


다이아(무슨 바람이 불어서・・・)

다이아「・・・」

다이아「역시 마리 씨는 잘 모르겠네요」

루비「즐거웠지♪」


그 후、마리 씨는 매일같이 직접 만든 스위트포테이토를 가져왔습니다。

역시나 루비도 질리는지、반 친구들에게 스위트포테이토를 나눠줬습니다。

그 광경을 본 마리 씨는 풀이 죽었는데、대체 왜 그런 걸까요。

역시 마리 씨는 신기한 사람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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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810500

 

 


「여름 축제?」

「그래!누마즈에서 하는 축제인데、같이 안 갈래?」


가볍게 초대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심장은 당장이라고 터지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두근두근하고 있다。

두 살 연상의 다이아 선배를 여름 축제에 초대하다니 타천사에겐 조금 난이도가 높다。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그녀의 과거를 알고、위태위태한 그녀의 곁에 있고 싶다고 자각한 것은 최근。

그녀와 그녀의 소꿉친구 사이에 앙금은 어떻게든 풀려、지금은 떨어져 있던 시간을 느긋하게 되찾고 있는 중이지만

다이아 선배는 자신의 일은 뒷전으로 미루면서、마리와 카난 선배만의 시간을 위해 두 사람과 조금 거리를 두고

그런 그녀를 내버려 둘 수 없어、이번 축제에 초대하게 되었다。


「그립네요」


곁눈질로 그렇게 말하는 다이아 선배를 바라보니、어릴 때 가본적이 있다며、수줍어하면서 말했다。


「최근 2 년 동안은 간적 없지만요…」

「아…」


그 말로 이해했다。

다이아 선배는 줄곧、마리랑 카난 선배와 누마즈 축제에 갔던 것이다。

하지만 그 일로 헤어지게 된 후 가는 일은 없어졌다。

조금 전까지 추억에 잠겨있던 눈은 외로운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그러면」


다 같이 가자、라고 제안하는 목소리는 조금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들키지 않기만을 바랐다。

 

 

 


「하아…」

「요시코쨩…」

「이렇게까지 나오면 착한 사람 정도가 아니라 호구에유」

「시끄러…」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쉬니、루비랑 즈라마루는 곤란한 듯이 날 바라보고 있었다。


「둘이서 가자고 권유하길 벼르고 벼르더니」

「그게…」


그런 얼굴을 보면 그런 말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둘이서 가고 싶단 건 사실。

하지만 분명 그 축제는 다이아 선배에게있어 소중한 추억의 장소고。

그 둘과 완전히 화해해도、다이아 선배는 분명 가지 않겠지。

오히려 마리와 카난 선배에게 누마즈에 축제에 다녀오는게 어떤가요?라고 미소 지으며 제안할 것이다。

그럴게 눈에 보였다。

나도 같은 입장이라면 분명 그럴 거니까。

나랑 다이아 선배는 조금 닮았다。


「셋이서 간다는 생각은…분명 다이아 선배 마음엔 없을 거니까」

「……」

「하지만 Aqours 멤버로써 가면 올거야」


웃어줬으면 해。다이아 선배는…。

줄곧 참아 왔으니까、더 이상 참지 않아도 돼。


「게다가、봐!Aqours의 교류를 위해서도 좋잖아!」


그치?라고 루비와 즈라마루에게 말하자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고、그것도 그렇네라며 웃었다。

 

 


여름 축제 당일。

『축제에 같이 가자』
라는 메시지가 루비에게서 오자、고개를 갸웃거린다。

누마즈의 축제인데 나랑 같이가는 건 이상하지、『즈라마루랑 착각 했어』라고 답신、『요시코쨩한테 하는 말이야』라고 돌아왔다。

갈수록 고개가 저어진다。


『장소、알지?』

『알고있어。안돼?』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이렇게 보내니 말문이 막힌다。
내가 하려는 말을 전하려고 하자、시간을 지정한 메시지를 보내고는 연락이 끊겼다。


「뭐야…」


결국 이후 루비에게서 대답이 없었고
읽음으로 표시된 메시지를 보며 한숨을 내 쉬었다。


시간안에 쿠로사와 가로 갔더니、나온 것은 다이아 선배였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저、루비 있나요?」

「루비?」


다이아 선배의 눈이 동그래진다。
아、안 좋은 예감…。


「그 아이라면 하나마루 씨가 유카타를 입는 걸 돕기 위해 그쪽 집으로 갔는데요?」

「에!?」

「저는 요시코 씨에 유카타 입는 걸 도와달라고 루비에게 부탁받아서…」


못 들으셨나요?라고 다이아 선배가 고개를 기울인다。
당했다。
루비와 즈라마루의 얼굴이 순간 스쳐지나 간다。


「혹시、싫지 않으시면 입는 걸 도와드릴까요?」

「……괜찮아?」

「예」


깜짝、하고 놀라 심장이 뛴다。

목소리를 최대한 안 떨며、부탁한다고 어떻게든 다이아 선배에게 전했다。

 

흰색일지 감색이지 고민했다고、그렇게 말하면서 다이아 선배는 흰색의 유카타를 가져왔다。


「아프시면 말해주세요?」

「…읏」


그렇게 돼서 입혀주고 있는데。
그게、뭐랄까 가까워。
다이아 선배가 굉장히。

딱 붙어서 띠를 감는 건 답답하지 않지만 가슴이 터질 것 같이 쿵쿵거리는게 괴로워、이대로 쓰러지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머리도 묶어、비녀를 꽂아 준다。
루비에게 발 사이즈를 들었는지、나막신까지 준비해 줬다。


「우、와…」

「아아、역시。당신은 일본식 의상도 어울리는군요」

「굉장해」


거울에 비친 자신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보여 멍 때리고 말았다。

거울 너머로 다이아 선배랑 눈이 맞는다。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부드럽고 가늘게 누르며、어울려요라고 말해준다。


「다이아 선배는 안 입어?」

「저는……」


곤란하다는 듯이 눈썹을 내리는 다이아 선배 쪽을 돌아본다。

그리고선 그녀의 손을 잡는다。

놀라는、반응을 무시하고、시선을 돌려 말을 잇는다。


「나는…입어 줬음 하는데」

「……」

「그、그게!다 같이 유카타입고 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싶지 않아?」


안돼…?

라고 불안해하자 다이아 선배는 멍하니있다、작게 수줍어 한다。


「그러면 모두에게 유카타를 입고 오라고 연락해둬야겠군요」

「하、할게!내가 할 테니까、다이아 선배는 갈아입고와!」


서둘러 가방 속에 있던 휴대폰을 가지러 간다。

조금씩、조금씩。
그 사람이 웃을 수 있도록、노력해야。

 

 


여름 축제 회장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미리 정해둔 약속 장소에서 유카타 차림의 모두와 합류하고、서로서로 어울린다며 칭찬을 나눈다。

그리고서 치카 선배와 요우 선배가 포차 제패다ー!!라며 돌격、그걸 본 카난 선배가 사람이랑 부딪친다며 혼내러 갔다。마리와 리리는 그런 3 명을 보고 킄킄 웃으며 쫒고、루비와 하나마루는 사과 사탕에 눈을 반짝이고 있다。

나는 뭘 할까、포장 마차들을 둘러보고 있자 다이아 선배가 내 곁에 있었다。


「다른 1학년、가버렸는데요?」

「…그、그렇네요……」

「안 가십니까?」


틀림없이 루비나 카난 선배 쪽을 따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하고는 다이아 선배는 모두의 뒷모습을 향하던 시선을 돌려 나에게 향했다。


「당신과 함께 있고 싶다고 하면 같이 있어줄래요?」

「!」


그런 말을 슬쩍 던지자 얼굴의 열이 오른다、가뜩이나 유카타차림의 다이아 선배는 너무 예뻐서 두근두근하는데、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심장에 안 좋다。


「따、딱히 상관없어!흐흥。이 요하네를 선택하다니 역시 리틀데몬이네!칭찬해줄게!」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당신은」

「제대로 된 일본어라고!일!보!온!어!!」

「하아…자、가도록하죠」

「뭐야……」


걷기 시작한 다이아 선배의 뒤를 황급히 쫓는다。

인파 속에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다이아 선배의 옆을 나란히 걸었다。

당양한 포장마차에선 맛있는 냄새가 나고、사람들의 즐거워하는 소리。시끄럽다고 생각한 풍선 나팔소리조차 왠지 즐거워。

이런 식으로 누군가와 축제에 온 게 처음일지도。


「어라」

「왜 그래?」

「빙수、먹지 않을래요?」

「먹을래!!」


다이아 선배가 가리킨 쪽 끝에 있는 빙수 마차。

아저씨에게 말을 걸고、다이아 선배가 빙수를 주문했다。

나는 무슨 맛으로 할까。
딸기 맛?조금 사치스럽게 딸기 우유도 괜찮겠네 하고 생각하다 다이아 선배가 받는 것을 보고 눈을 크게 깜빡인다。


「어라?다이아 선배、딸기 우유로 했어?」


다이아 선배가 가지고 있던 건 딸기 우유맛으로。별일이었다。

다이아 선배는 딸기보단 녹차란 이미지니까。

게다가 이 포장마차、보기 드물게 녹차 맛도 있는데…。


「예、그러니까 같이 먹죠?」

「에…?」

「여기」


빙수를 다이아 선배가 나에게 넘겨준다。
순간 정지한 머리를 다시 가동시켜、아니아니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무、뭐!다이아 선배가 산거니까 그쪽이 먹으라고!」

「안 되나요?」

「그게…그거、비싸잖아…」

「딱히 신경 쓸 정돈…」

「내가 신경 쓰여!」

「곤란해졌네요」


이대로면 얼음이 녹아 버립니다…

그렇게 말한 다이아 선배에게 반박할 말이 없었다。


「어쩔수 없죠」

「에」

「자요」


 아ー앙

또 머리가 멈춘다。
아니、아니아니아니。
잠깐 기다려?기다려줘。
「아ー앙」을 하며 다이아 선배는 얼음을 뜬 숟가락을 나에게 내밀고 있다。


「아니아니!뭐하는 거야!?」

「당신이 먹으려고 하질 안으셔서 먹여드릴려고?」

「왜、에?모르시겠나요?같은 얼굴을 하는건데!?내가 나쁜게 아냐!」

「됐으니까 어서 드세요、녹아요」

「아、네」


말을 마치고 입을벌려 스푼채로 입안에 넣는다。
응、딸기랑 연유의 달달함이 어우러져서 엄청 맛있어…


「가 아니지!!뭘、자연스럽게 먹이는 거야!?」

「맛있었나요?」

「응、엄청。이 요하네를 만족시킬 만큼 충분한…아아아아……」

「당신 혼자서 바쁘군요……」


다이아 선배의 도끼눈이 가차 없이 나를 관통한다。
우으、괴로워…。
다이아 선배는 그 후 자신도 빙수를 떠서 먹어……


「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사끄러어어워요!뭐에요!?」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조금은 진정하고 계세요」


간접키스 신경 쓰는 건 나뿐?
에?다이아 선배는 아무렇지도…

(아ー…카난 선배나 마리 선배、거기다 루비까지 있으니 별 신경 안 쓰겠구나…)

혼자서 일비일희하고 있자、킄킄하고 다이아 선배가 웃는 듯한 기색。

시선을 돌리니、눈을 가늘게 뜨고 나를 바라보고 있다。


「뭐야?」

「그게 요시코 씨…혼자서 일비일희하시잖아요。그래서 당신과 있으니 시끌벅적하고 재밌다고 생각한 거뿐이에요」

「읏」


그렇게 말하니、얼굴에 열이 쏠린다。
즐겁다고 생각해 주는 거야?

다이아 선배의 얼굴은 그때처럼 외로운 모습이 아니었다。

아아、다행이다。
이 축제에 어떻게든 초대해서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안도했다。

그러면 좀 더 다이아 선배가 즐길 수 있게 해주자。2년 동안의 외로움을 즐거운 추억으로 갈아치우는 거야。

계속 빙수를 먹여주는 건 당황스럽지만 다이아 선배가 즐거워하니까 좋다고 생각하며 먹고。

빙수를 다 먹고 나선 금붕어 낚시로 승부。
서로 벼르다가 금방 뜰채가 찢어져 둘이 얼굴을 마주보고선、그래로 터졌다。

제비뽑기 가게에선、안정적인 불운으로 복권 번호가 안 적혀있었다거나、다시 한 번 뽑은 거엔 경품이 없고 엉망이었다。
낙담하고 있더니 다이아 선배가 자기가 뽑은 소악마 열쇠고리를 줘서 기뻐하고。

먼저 포장마차에 돌격했던 다른 멤버들이 노는 걸 보며、웃고、내기로 승부하고。
굉장히 즐거웠다。

그리고선 모두 함께 불꽃놀이를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추천하는 명소가 있다며 마리 선배가 말하자、카난 씨와 자주 셋이서 갔죠 라는 말에 마음이 조여졌다。

분명 3 학년들이 줄곧 불꽃놀이를 보던 장소。

그곳에 갈수 있는 건 기쁘다。
하지만、그건…
세 사람의 소중한 추억의 장소 아니야?


「……」


발걸음을 멈춘 나를 눈치 못 채고、다들 걸어나간다。인파속에서 모두가 점점보이지 않을 때쯤。


「요시코 씨!」

「…아、에?」


고개를 드니 걱정하는 듯한 다이아 선배의 얼굴。
어라?어째서 여기에……?


「무슨 일이죠?몸이라도 안 좋아지셨나요??」

「…에」


다이아 선배는 내 얼굴을 보고선、눈썹을 내렸다。그리고 휴대전화를 꺼내 누군가한테 전화를 걸었다。

통화를 마치자、다이아 선배의 손이 내 손을 잡는다。


「따라와요」


시키는 대로 다이아 선배의 뒤를 따라간다。

인파를 해치며、점점 인기척이 없는 곳으로 데려갔다。

조용한 장소。들리는 건 시냇물 소리뿐。

돌계단에 다이아 선배가 앉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자、그녀는 탁탁하고 옆자리를 두드렸다。
시키는 대로 앉는다。

무언。

다이아 선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 침묵이 왠지 불편해져 입을 열었다。


「다、다른 애들이 있는 대로 안 가?」

「……」

「그、마리가 추천하는 장소가 있다고 했잖아?」

「……」

「모처럼 온거니까 다이아 선배도 거길…」

「요시코 씨」

「읏」


조용히、하지만 진중한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부른다。
요하네야、라고 대답조차 못하고 굳어 있더니 다이아 선배가 이쪽을 본다。


「……당신은 너무 상냥하군요」


그렇게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저를 신경 써주시던 거죠?계속」

「……그게」

「음」

「그게…다이아 선배의 소중한 추억이 었잖아?마리랑 카난 선배 셋이서。그곳에 우리들이 들어가도 괜찮은 걸까 해서…」

「……」

「다이아 선배가 웃어 줬음해서 다 같이 가자고 말한 거지만…그런、소중한 장소에 갈 거라곤 생각 못해서…죄송해요」


죄송해요
축제、같이 가자고 해서。
실은 싫었던게 아닐까 하고。다이아 선배는 상냥하니까 나에게 맞춰주고 있었을 뿐인게 아닐까 하고 점점 불안해져 눈앞이 흐려진다。


「……바보」


꼬옥 다이아 선배에게 안겨진다。
유카타 너머로 다이아 선배의 체온을 느껴지고、심장이 쿵쿵 울리고 있다。


「정말로 오기 싫었으면 오지 않았을 거에요」

「…읏、그래도!」

「외로웠던 건 사실。그도 그럴게 어릴때부터 왔었다고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축제에 오지 않으려 한 게 아니라…。이번 초대를 꺼린 이유는 마리 씨나 카난 씨가 인파 속으로 사라져 버리면 어쩌나…。지금、이렇게 다시 함께 있다는게 사실 꿈인게 아닐까…그렇게 생각했더니 무서워져서」

「……」

「하지만 요시코 씨가、다 같이 가자고 말했어요」

「……」

「지금은 모두가 있어。마리 씨도 카난 씨도 제 곁에 있어。저는 혼자가 아니란 걸 알려주신 거죠?」

「……」

「고마워」


다이아 선배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부드러워서。

안아준 체온이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넘쳤다。


「축제에 와서 다행이었어。당신과 있으니까 정말 즐거워서…후후、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너무해」

「어라、그런가요?」


다이아 선배가 떨어진다。

아쉽다는 감정을 마음 한구석에 두면서도 황급히 눈물을 닦아낸다。


「…하지만 추억의 장소……」

「저희의 비밀 장소를 소중한 멤버들에게 알려주는 걸 싫어할 정도로 저는 아이가 아니에요」

「그렇구나…그럼 어서 애들이랑 합류 하자?다 같이 불꽃…」

「여기서 괜찮아요」

「에」

「그게……」


그렇게 멍한 목소리가 흘러가고 다이아 선배가 뭔가를 말하려는 것과 동시에 배에서 큰 소리가 번졌다。

바라본 곳 끝에는 커다란 불꽃。그만 멀뚱히 고정되며。잇달아 발사되는 불꽃들。

멀리서 들리는 함성。


「예쁘다…」

「그러네」

「굉장하다!여기、이렇게 잘 보이는 구나!」


그렇게 말하고 다이아 선배를 보니、처음 보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라?불꽃놀이를 본 게 아니야…?

우연히 이쪽을 보던 건가?


「…다、이아 선배…?」

「……아무것도 아냐」

「그랫…!?」


다이아 선배가 불꽃놀이를 올려다 본다。

나도 보기 위해 고개를 들려 하자、오른편에서 온기가 느껴졌다。그쪽을 보니 다이아 선배의 손이 내 손을 잡고 있었고
그녀를 봐도 모르는 척 불꽃놀이를 보고 있었다。

(뭐、아、이……)

심장이 시끄럽다。

단순히 손을 잡고 있을 뿐인데、그곳에서부터 열이 올라 몸을 돌아다니 듯이 뜨겁다。

그러면서도 떨어지고 싶지는 않아서。

멍하니 다이아 선배르 바라보니 그녀의 귀가 조금 붉어져있다、가슴이 두근거린다。

어떻게든 평정을 되찾기 위해、불꽃놀이에 집중하려고 고개를 든다。


쿵쿵쿵하고 뛰는 심장。
손의 온기。


설마、아니라고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며。
이건、마치…
다이아 선배를 사랑하는 것 같잖아…

 

 

이것은 분명 기분 탓일거라며、스스로에게 일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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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20:19.83 ID:E9vvddEv.net


 ―초등학생 시절―

마리「뭐 쓰고 있어? 다이아?」

다이아「삐갸악!?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카난「애인이라――엣 애인!?」

마리「다이아 애인 있어!?」

다이아「없어요! 이건 그――」

카난「그?」

다이아「미、미래의 애인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할까」

카나마리「「미래의 애인?」」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24:03.34 ID:E9vvddEv.net


다이아「그、저에게도 언젠가 애인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카난「응、뭐 그렇겠지?」

다이아「스스로 말하기도 뭐 하지만、전 조금 솔직하지 못하고」

마리「조금?」

카난「많이、를 잘못 말한거 아냐?」

다이아「읏! 그럼 됐어요!」뿌우

마리「쏘리 다이아! 잇츠 조크!」

카난「미안! 기분 풀어!」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27:37.95 ID:E9vvddEv.net


다이아「……어쩔수 없네요」

다이아「솔직하지 못한 전、그 애인에게도 솔직하지 못할게 아닐까 해서요」

카난「아아、다이아 솔직하게 어리광 부릴만한 성격은 아니니까」

다이아「이건 언젠가 만날 애인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름하여“MY LIST”입니다」

마리「어디어디、어떤게 적혀있을까ー나?」슬쩍

다이아「앗、잠깐! 마리 씨!」당황

카난「나도 보여줘」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30:37.02 ID:E9vvddEv.net


마리「매일 꼭 연락해줘」

카난「사랑한다고 매일 말해줘」

마리「이름으로 불러줘(경칭은 ×)」

카난「손을 잡고 걸어줘」

마리「풋、다이아 귀여워」킄킄

카난「푸흡、다이아한테 사랑받는 사람은 큰일이네」킄킄

다이아「왜 웃는 거에요!?」당황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34:29.69 ID:E9vvddEv.net


 ――

카난「라는 일이 있었지」키득

마리「맞아 맞아、그때의 다이아는 정말 큐트했어!」

리코「후후、역시 다이아쨩은 귀여운 부분이 있네요」키득

요우「살짝 무거운 느낌도 있지만、다이아쨩같은 사람이 그렇게 응석부려오면 갭에 당해버릴 것 같아」

루비「언니、저래 보여도 꽤나 어리광쟁이니까」싱글벙글

하나마루「다이아쨩의 애인은 큰일이네유」하하

치카「그치ー」히죽히죽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38:00.87 ID:E9vvddEv.net


다이아「요시코 씨!」화악

요시코「뭐、뭐야?」움찔

다이아「이거!」팟

요시코「읏! 그、그러니까 어제 의식중에 잠들어 버려가지고!」

다이아「저보다 의식인 겁니까!?」

다이아「전 계속 연락만 기다렸는데――」울먹

요시코「그러니까 미안하대도!」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40:59.82 ID:E9vvddEv.net


요시코「……근데 애초에、그 리스트 다이아한테는 적용 안되잖아?」

다이아「요시코 씨를 향한 거니까요」

요시코「그럼 요하네도 리스트 만들거야、그거 줘봐!」

다이아「앗! 잠깐!」

요시코「다이아의 리스트 뒷면에 적었으니까、요하네한테 보여주면 자연스래 다이아도 보게 될거야!」크크크

다이아「대체 뭘 쓴거죠?」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43:15.69 ID:E9vvddEv.net


다이아「연락이 오지 않으면 그쪽에서 전화할 것(요하네도 목소리 듣고 싶어)」

다이아「사랑해란 말을 들으면 그쪽도 사랑한다고 대답할 것(요하네도 듣고싶어)」

다이아「요하네라고 부를 것」

다이아「손을 잡을 땐 깍지를 낄 것」

다이아「……이건?」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의 다이아를 향한“MY LIST”야!」의기양양

다이아「세 번째는 거부하죠」

요시코「어째서!?」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46:25.67 ID:E9vvddEv.net


다이아「뭐、그래도 확실히 제 쪽에서만 강요하는 건 아니긴 하죠、반성하겠습니다」

요시코「정말、다이아한테 사랑해라고 들은 건 손에 꼽을 정도니까……」

요시코「게다가 계속 요시코 씨 요시코 씨라니까、거리도 느껴지고……」

다이아「……그렇네요」

요시코「그니까、자、요하네라고 불러」

다이아「그건 싫어요」

요시코「그러니까 어째서!?」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49:05.08 ID:E9vvddEv.net


다이아「저는 요시코라는 이름이 좋아서요」

다이아「씨는 빼고 요시코、라고 불러드릴게요」싱긋

요시코「……뭐 그래도 상관없지만」뿌우

다이아「자、요시코。가죠」슥

요시코「응、슬슬 연습 시작하겠네」꽉

다이아「정말、이렇게 잖아요?」손깍지

요시코「응……」손깍지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52:18.57 ID:E9vvddEv.net


요시코「다이아、사랑해」

다이아「저도 사랑해요、요시코」싱긋

다이아「자、그럼 연습을――」철컥

치카「앗」

요시코「……」

다이아「당신들 학생회실 앞에서 뭐 하시는 거죠?」

리코「그、그으러니까 이건 아니에요!」삐질삐질

요우「늦으니까 부르러 왔다고 할까!」삐질삐질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55:30.12 ID:E9vvddEv.net


카난「요시코、가죠」멋진얼굴

마리「다이아아♡ 샤뢍해♡」꽉

카난「그게 아니라、이렇게、잖아요? 요시코 공주」멋진얼굴

마리「다이아 왕자님♡♡♡」큥

요시코「자、잠깐 마리! 요하네 그러진 않았거든!」

하나마루「비슷한 느낌이였구먼유」히죽히죽

요시코「에? 정말!?」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57:21.33 ID:E9vvddEv.net


마리「서로 솔직하지 못한 사람끼리 잘 어울리는데」킄킄

카난「그치、양면 리스트라니」킄킄

다이아「뭣!? 언제부터 보고 있었죠!?」

루비「언니、옛날부터 기대하던 애인씨가。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네」싱긋

다이아「따、딱히 기대 같은거 안했어요!」점문질문질

카난「풋」

마리「정말、솔직하지 않다니까」킄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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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9274566/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19:56:06.05 ID:zBaTj2Q/.net


카난「호칭?이 전번에 다이아쨩 그거?」

다이아「아、아니 저번 건은…뭐라고 할까 깔끔해졌어요、잘 생각해보니『다이아 선배』쪽이 더 팟하고 오고、이제 됐습니다」점문질문질

마리「후훗、미련 흘러넘침니da」

다이아「읏!그런거 아니에요!///」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19:57:23.31 ID:zBaTj2Q/.net


다이아「여러분께 신뢰 받을 수 있다는 건 정말로 기쁜 일입니다。하지만、그、두 분 처럼 하급생과 농담을 나눌만한 사이가 아닌 건 사실…」

카난「흐음、다이아도 애들이랑 장난이 치고 싶은 거구나?」히죽히죽

마리「우리들 만으로는 참을 수 없는 몸이 된거야?」히죽히죽

다이아「아닙니다!오해를 부를만한 말하지 마요///!」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0:10:04.64 ID:zBaTj2Q/.net


카난「어라 붉어졌는데 다・이・아쨩?」귓속말

다이아「흣、그、그만///」

마리「후훗 다이아쨩을 정말이지 솔직하질 못하다니까」꼬옥

카난「마리!준비는 됐지?」

마리「오ー케ー이!」

다이아「기다려요、잠깐、앗」


 슈퍼 3학년 타임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0:18:54.76 ID:zBaTj2Q/.net


 땡-땡-땡-

다이아「하아、갑자기 마운트 당하고 3카운트가 시작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녹초

카난「최근 하나마루쨩한테 프로 레슬링이 주제인 책을 빌려서 말이야!빠져버렸어!」

다이아「하아、카난 씨는 예전부터…뭔가에 영향을 쉽게 받는 다고 할까」

마리「익사이팅하고 하드한 프로 레슬링 타임이었어!하는 우리들도 우리지만、어울려 주는 다이아도 다이아지」키득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0:22:52.89 ID:zBaTj2Q/.net


다이아「농담은 그 정도로 하고、본제로 가죠」

카나마리「뭐였더라?」

다이아「호칭이야기 입니다!」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0:26:28.74 ID:zBaTj2Q/.net


다이아「그、아무것도 안하고……다이아쨩……이라고 불러 달라는 것이 잘못이었어요」

카난「후훗…。그렇지 스스로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지」

다이아「모두를 쨩으로 부르면 오해를 사고、심지어는 화를 내는 줄 착각하기도 합니다。거기서 떠올린 건데요」

다이아「반대로 여러분의 경칭을 생략하고 친근감을 주자、라고」

카나마리「그렇구나ー」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0:38:43.96 ID:zBaTj2Q/.net


마리「경칭없이 부른다면 다이아가 말하는 선배의 위엄과 베리 하드한 경도를 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이아「경도?」갸웃


카난「그렇다면、루비쨩 처럼 여동생을 부른다는 느낌일까」


다이아「예、그 전설의、에리치카도 μ's의 후배들을 경칭없이 불렀다고해요。이것은 하급생과의 사이도 깊어지며、절도있는 태도를…」


카난「아ー그래그래」


마리「그럼 우선 우리들을 불러보는게 어때?」


다이아「그、그렇네요」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1:11:37.84 ID:DsS+iyAh.net


다이아「막상 말하려니、부끄럽긴 하군요」


마리「뭘 이제와서 입뉘까」


카난「맞아、몇 년이나 함께 해왔는데?」


다이아「예、그럼」


다이아「카난」


카난「으읏!?!?」쿵쿵


다이아「마리」


마리「호왓!!」그아앗


다이아「흠、꽤 괜찮군요。이 기세로 다른 분들도 경칭없이 부르기 도전입니다!」터벅터벅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1:17:31.21 ID:DsS+iyAh.net


카난「앗、후아…」


카난「마、리、마리、살아있어?」

마리「응、어떻게든 괜찮은 것 같아…」

카난「그건 그렇고 아까 전의 그、머리에서 부터 척추를 타고 전신에 이어지던 엄청난 충격…난 어떻게든 버티고 서있었지만」

마리「조금 허리가 풀렸어yo。정말이지 어떻게 된 아이인지…이렇게까지 하다니」

카난「하핫 다이아는 역시 대단한걸」

마리「이건 중대사야、어서 애들에게 알려야 해。큰일이 일어날지도…」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1:19:20.34 ID:DsS+iyAh.net


다이아「흥흥♪」

다이아「경칭없이 부르니 왠지 특별한 관계가 된 것 같고 기분이 좋군요!에리치카도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다이아「어라、저기에 있는 건」

 

요시코「태풍으로 인한 호우、그야말로 요하네에게 어울리는 악마적인 날씨」

하나마루「요시코쨩 비를 부르는 여자네유」

요시코「요하네!」

하나마루「마루는 책 읽기에는 무슨 날씨든 좋아유。습기 때문에 책이 좀 걱정이지만…」


17: SS関係ないけど愛知のスタンプイベ中止で消沈してるラブライバーに幸あれ 2017/10/29(日) 21:29:46.22 ID:DsS+iyAh.net


다이아「두 분、우연이네요」

요시코「아、다이아 선배」

하나마루「좋은아침이여유♪」

다이아(딱 좋은 타이밍에!바로 경칭없이 부를 찬스입니다!우선、화제를 돌려 평범한 대화를…)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1:41:01.99 ID:DsS+iyAh.net


다이아「이제 좀있으면 연습 시간인데、두분은 지금 부실에 가시는 건가요?」

하나마루「마루는 위원회 일 때문에 도서관에 들렀다 갈거라、조금 늦을지도」

요시코「나도 빌렸던 책을 반납하러 가」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1:42:00.68 ID:DsS+iyAh.net


다이아「그랬군요。함께 부실에 가려고 했는데…방해 할수는 없죠。그럼 또 다음에…」스윽

다이아「하나마루」싱긋


하나마루「…」찌리릿


다이아「요시코」싱긋


요시코「요、하네…」머엉


다이아「그럼、부실로 가 볼까요♪」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1:52:30.38 ID:DsS+iyAh.net


요시코「우읏」믓

요시코「뭐지?지금 그건…이 요하네가 정화 될뻔했어…핫!설마 다이아 선배한테 대천사 미카엘이 내려온게…!?」

요시코「…」슬쩍

하나마루「」

요시코「즈라마루한테서 딴지가 안오나 싶더니、이 녀석 선채로 기절했잖아…」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2:03:29.76 ID:DsS+iyAh.net


요시코「즈라마루、즈ー라ー마ー루ー!」

하나마루「핫、요시코쨩?」

요시코「잠깐 괜찮은 거야?」

하나마루「뭔가 꿈을 꾸는 것 같았는데…굉장히 좋은 꿈을」

요시코「현실로 돌아오라고ー」

하나마루「설마 요시코쨩에게 그런 소릴듣다니、불찰이구먼유」

요시코「어째서!」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2:16:13.80 ID:DsS+iyAh.net


카난「아、있다있어。어ー이!」

하나마루「아、카난쨩、마리쨩」

마리「저기、다이아 못봤어?」

요시코「다이아 선배라면…아까 지나갔어」

하나마루「즈라」

카난「설마、두 사람、벌써」

요시코「맞아、이 타천사 요하네를 강재로 천계로…이 무슨 정화력…」

하나마루「…그저 이름을 불렸을 뿐인데?」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2:26:46.04 ID:DsS+iyAh.net


카난「그래서 다이아는 어디로?」

하나마루「다이아 선배는 부실로 갔어유!」

마리「둘 다 Thanks!서둘러야지、이 이상 피해가 커지기 전에…」

카난「다이아를 막아야!」

 ~~~

마리「그보다 다이아 녀석、신나가지고 주변이 전혀 안보이나 봐」

카난「그치、이렇게나 사람이 쓰러지는데 전혀 모르다니」키득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2:42:38.55 ID:DsS+iyAh.net


파이노「~♪」따란

다이아「음악실에서 피아노 소리가」

다이아「이건 리코 씨가 있을 것 같은 예감…」

리코「따라라란」

다이아「실례하겠습니다」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2:54:48.86 ID:DsS+iyAh.net


리코「아、다이아 선배 무슨 일 이에요?」

다이아「아뇨、특별한 용무가 있어서는 아니고。피아노 소리가 들려서요」

리코「죄송해요。연습 전에 한 곡 치고 싶어져서요」

다이아「아니에요。이렇게나 아름다운 음색인걸요、그만 발걸음이 멈추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리코「그렇지 않아요///」부끄

리코(피아노를 바로 앞에서 칭찬 받으니 역시 부끄럽네…게다가 다이아 선배 미인이고 부끄럽네)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3:16:23.88 ID:DsS+iyAh.net


다이아「그럼、이만。부실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다이아「리코」싱긋


리코「꺅!?!?」그구구궁

리코(뭐、뭐야、이 파동、충격、가슴을 뒤지는 초조함…!벗어 날수가 없어…망치로 얻어 맞은 듯 따끔따금…)

리코「하아、하아///」

다이아「그럼 또 다음에」쾅


리코「읏、와ー」

리코「다이아 선배 굉장해…」풀썩


???「…」지긋이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3:18:52.39 ID:DsS+iyAh.net


카난「응?지금 무슨 소리가 들린듯한…」

마리「그래?기분 탓 아니야」

~~~~

치카「지금 리코쨩의 목소리가 들린듯한!」삐빗

요우「아냐아냐」

치카「에헤헤 한번 말해본 것 뿐이야」

요우「저기!어제 이번 라이브의 의상을 드디어 완성해서 빨리 모두에게 입혀보고 싶지 말입니다!」

치카「진짜!역시 요우쨩!저기、조금만 보여줘ー」

요우「안ー돼!이건 루비쨩과의 역작이니까、모두앞에서 공개하자고 정했지롱」

치카「그래 그럼 어쩔수 없지。애들은 아직인가ー」


 드르륵

요우치카「오?」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9(日) 23:57:04.02 ID:DsS+iyAh.net


다이아「안녕하세요♪」

요우「아!다이아 선배」

치카「요우쨔…아니지」

요우「앗!잠깐!하나ー둘」


요우치카「다이아쨩!」


다이아「!!」

치카「어때、놀랐지?조금씩 익숙해져 가면 좋겠구나 해서」

요우「그래도 아직은 조금 부끄럽네」부끄

다이아「두 분…」훌쩍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0:06:10.66 ID:f1XYN5BB.net


다이아「저、저는…」

다이아「이렇게나 좋은 후배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이아「고마워、치카、요우…」싱긋


요우치카「」빠바밤


다이아「어라、두 분 눈에 눈물이 왜 그러시죠?」후훗

다이아「티슈 가져올게요♪」철컥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0:07:02.67 ID:f1XYN5BB.net


요우「치카쨩、울고있어?」

치카「우읏、그런 요우쨩도」

요우「아아…모르겠지만 왜 이랬는지」

치카「응…눈앞에」


요우치카「『여신』이 있었어」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0:29:25.94 ID:f1XYN5BB.net


치카「아름다운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인간의 당연한 감정이잖아!!그치 요우쨩!」

요우「텐션 높네 치카쨩」

요우「그렇지만 확실히。굉장히 동요했어。처음이야 이런 기분」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0:30:38.58 ID:f1XYN5BB.net


카나마리「다이앗!」드르륵

치카「후에?」

요우「카난쨩、마리쨩!」

마리「어라?다이아는」

요우「지금 막 나갔는데…」

카난「아차ー 또 엇갈렸나。그보다、둘다 괜찮아?그럴리가 없나」

치카「응」

요우「응」

마리「뭔가 이런저런걸 깨달은 것 같네」


 철컥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0:36:44.95 ID:f1XYN5BB.net


루비「우으、좋은 아침」

치카「루비쨩!이랑 리코쨩!?」

리코「…우웃」흐믈ー

카난「리코쨩도 당한건가…」

요우「그보다 루비쨩、혼자서 리코쨩을 안고 여기까지 왔구나」

루비「네…우연히 음악실을 지나가다、교실에서 나가는 언니랑 안에 쓰러져있는 리코쨩을 발견해서、그렇게、부실까지…」

마리「그랬던 거군yo」

요우「루비쨩、리코쨩 이리줘?그、힘들었지」

카난「아직 쓰러져있다는 건 엄청났던 건가 보네」

치카「그게、리코쨩 피아노도 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니까…」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13:52.46 ID:f1XYN5BB.net


카난「결국 이걸로 Aqours 모두에게 피해가…」

루비「혹시、언니가 뭔가 했나요?」

마리「다이아、질투파이어로 이번엔 모두를 경칭없이 부르면서 돌아다니고 있어」

루비「그런가요…언니가 민폐를 끼치고…」

요우「어라?그러고 보니 루비쨩…」

치카「항상 다이아 선배가 이름으로 부르지?」

카난「확실히。다이아한테 이름으로 불리는데 아무렇지 않아?」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16:01.78 ID:f1XYN5BB.net


루비「으유、그렇네。그러고 보니 항상 두근두근 할지도?」

마리「그 충격을、이런 작은 몸으로…」

치카「대단해…」

요우「익숙해진 건가?」

치카「루비 선배라고 부르게 해주세요!!!!」

루비「아앗、그만둬 치카쨩」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17:15.97 ID:f1XYN5BB.net


요시마루「늦어서 미안、해유」

루비「요시코쨩、하나마루쨩!언니가 잘못했다며?괜찮아?」

요시코「아、이젠 괜찮아///」

하나마루「어라 다이아 선배는?부실에 안왔어?」

요우「음、나갔다 아직 돌아오질 않았어…」


 철컥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32:13.63 ID:f1XYN5BB.net


다이아「실례했습니다、돌아왔어요。도중에 선생님이 부르셔서 조금 늦어졌습니다」

다이아「자!오늘도 힘차게 연습 해볼까요」

카난「엣…그 렇네、연습 할까///」

다이아「응?」

마리「저기 다이아、잠깐 나중에 할 얘기가 있는데 괜찮을까?」스윽

카난「앗 마리!선수치다니 치사해!다이아、나도 말이야 나중에 괜찮지!!?」

다이아「하、하아。뭐에요 갑자기」

치카「아앗!다이아 선배 오늘 치카랑 같이 돌아가요!!!///」머뭇머뭇

다이아「에、예、물론이에요」

치카「좋았으!」꽈악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32:58.12 ID:f1XYN5BB.net


요우「저기、다이아 선배네 집엔 기모노나 유카타 같은게 잔뜩있죠!입어 보고 싶은데 다음에 들러도 될까요??」반짝반짝

마리「요우!나 그거、전에 다이아 집에서 해본적 있어」헤헿

하나마루「마루도유!」(G's참고)

요우「그으읏」

다이아「기모노는 도망치지 않으니까、모두 오셔도 될텐데」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35:26.49 ID:f1XYN5BB.net


요시코「저、저기 다이아 선배、오늘 스트레칭 같이 하지 않을래?///」

하나마루「마루도!!유연해진 걸 보여줄거 구먼유ー」

리코「핫!」벌떡

요우「아、일어났어」

리코「제 피아노 연주를 들어주세요!다이아 선배를 위해 연주 할게요!!」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36:16.55 ID:f1XYN5BB.net


다이아「정말、왜 그러세요 여러분、한 번에 그러지 마세요///」


카난「아~」

마리「…」긋

치카「부끄러워 한다」

요우「얼굴도」

리코「엄청」

하나마루「귀여워유」

요시코「요、요하네 다음으로 매력적이라고 인정 해줄게!」

루비「요시코쨩은 솔직하지 못하다니까」후훗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37:26.85 ID:f1XYN5BB.net


~~~


카난「하앗…이렇게 될 줄 알았어。근데 막질 못하다니」

마리「맞아、다이아의 매력을 모두가 눈치채면」

카나마리「라이벌이 늘어버려…!!」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39:04.21 ID:f1XYN5BB.net


 끝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48:05.70 ID:f1XYN5BB.net


 후일담
~~~~

 쿠로사와 집

루비「오늘 언니、엄청 인기만점이었지」

다이아「인기만점…드디어 저에게도 전성기가 온걸까요」후훗

루비「후훗 언니는 아주 옛날부터 귀엽고、예쁘고、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다이아「뭡니까、칭찬해도 아무것도 없어요///」

루비「그게、언니 성실하고、똑바르고、화낼때는 무섭지만、그래도 그런 곳에 부드러운 강함이 있어」

「하지만、진짜 언니는 그것 뿐만아니라。친구를 소중히 생각하고、그러면서도 외로움을 자주타는 그런 강한척 하는 사람이니까…」

「소녀스럽다고 할까、루비는 말이야、그런 언니를 보고 있으면 항상、귀엽구나 하고 생각해」

다이아「…///」

루비「언니의 멋진 부분을、전부터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어렸을 적부터 친했던 카난쨩이나 마리쨩 정도。」

「하지만、최근 모두들 언니를 좋아해줘서、역시 조금 질투해버릴지도。루비、제멋대로네」

다이아「루비…」쓰담쓰담

루비「…으」

다이아「고마워、루비」

루비「응///」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52:29.33 ID:f1XYN5BB.net


루비「아!그리고…또 한가지 제멋대로 굴자면…」


~~~~

마리「다이아!이제 경칭 없이 부르는거 금지!」

다이아「루비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는데…왜 그런 거죠?이제야 슬슬 좋아지는데」

카난「너무 좋아서 연습이 안되잖아…」하아

~~~~


다이아「원、투、치카!거기 늦습니다!리코는 움직임을 좀 더 크게!」

치카리코「힉」흐느적흐느적


다이아「요시코、지금 그 안무、좋아졌네요。걱정꺼리라고 했는데 잘 됐어요」

요시코「고、고마워」흐믈


~~~~


카난「다이아의 경칭 없이가 이런 효과가 있을 줄은」아하하…

마리「확실히 이전보다 후배들과의 거리가 좁혀지니 결과 올 라이트긴 하지만」

다이아「그렇게 까지 말씀하신다면。이걸로 그만 둘까요。카난、마리?」

카나마리「다이아!알면서 그러는 거지!」흐믈흐믈

다이아「후훗」싱글벙글

 

 끝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30(月) 01:55:31.60 ID:f1XYN5BB.net


2기 4화에서 여러가지 충격적이었어서 사랑 받은 다이아몬드 씨가 보고 싶어졌어。수수께끼 설정이라 면목없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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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8851403/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23:23.22 ID:oubYWXNO.net


다이아(아침에 일어나 보니 고양이가 돼버렸습니다)

다이아(어쩌죠、이 몸으론 문도 열수 없어요……)

루비「언니~、Aqours 연습 가자」똑똑똑

다이아(루비!)

루비「으유? 고양이 소리?」

다이아(읏! 루비에겐 제 소리가 고양이 울음소리로 들라니 보군요……)

루비「들어갈게、언니」철컥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27:10.58 ID:oubYWXNO.net


루비「아、귀여운 고양이 씨♡」

다이아(루비!)

루비「언니가 몰래 키우던 걸까? 이리온ー」톡톡

다이아(제가 언니입니다、눈치채줘、루비!)총총총

루비「와아、와줬다♡ 털도 엄첨 예쁘고、눈도 녹색이네」

루비「마치 언니 같은 고양이 씨」키득

다이아(으읏! 같은게 아니라 본인입니다!)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32:29.43 ID:oubYWXNO.net


루비「저기、언니가 어디 갔는지 모르니?」쓰담쓰담

다이아(쓰다듬지 마!)탁

루비「으유? 쓰다듬는 걸 싫어하는 건가?」

다이아(앗! 저건 제 잠옷! 저걸 보면 루비도――)뿅

루비「아앗! 언니의 침대 위로 올라갔다」

루비「혼난다고、고양이 씨――어、어라?」

루비「언니의 옷이 침대 위에 있어」

다이아(잘 눈치챘습니다、과연 제 여동생!)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36:33.31 ID:oubYWXNO.net


루비「정말、언니 항상 루비한테는 잘 정리정돈 하라면서 자기도 아무대나 벗어두잖아」

다이아(그러니까、비상사태인 겁니다!)

루비「아、하지만 언니가 옷을 아무 데나 벗어뒀다는 건 비상사태란 뜻?」

다이아(! 루비!)

루비「분명 뭔가 중요한 일이 있어서 서둘러 나간 거겠지」

다이아(나가지 않았습니다、저는 여기 있어요!)

루비「엄마한테 들키면 혼날테니까 루비가 치워두자」슥

다이아(루비! 착한 아이지만 아닙니다!)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39:39.63 ID:oubYWXNO.net


루비「좋아、이걸로 언니는 엄마한테 안 혼날 거야」

루비「그래서、언니는 대체 어디에――」

다이아(여기있어요!)

루비「아、벌써 Aqours 연습에 간 걸까?」

다이아(가지 않았어요、눈앞에 있습니다!)

루비「고양이 씨도 가고 싶어?」

다이아(가고 싶긴 하지만 이 모습으론 안된다고 할까)

루비「데려가면 도망치거나 하진 않겠지?」

다이아(루、루비、저를 대려갈 생각이신 건가요!?)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43:27.92 ID:oubYWXNO.net


루비「그래도、이렇게 두고갔다 엄마한테 걸리면 큰일이고、언니는 평소에 어떻게 한거지……」

루비「뭐、됐나。데려가 버리자♡ 가자、고양이 씨♡」꼬옥

다이아(루비에게 안겼습니다)

다이아(이렇게 작은 몸이면 그 작은 루비에게도 포용력이 느껴지는 군요)

루비「고양이 씨라고 부르는 것도 뭐하니까、이름을 붙여줄게」

루비「언니가 이미 지어줬을지도 모르지만」

다이아(저는 다이아 입니다)

루비「눈이 녹색이니까 에메랄드쨩。어때?」

다이아(쿠로사와 다이아 입니다!)

루비「맘에든 것 같네」

다이아(맘에들지 않아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48:15.99 ID:oubYWXNO.net


 ――

루비「좋은 아침이에요、어? 역시 언니가 없네」

마리「하ー이、루비。다이아가 왜?」

루비「아침부터 없어서、혹시 뭐라도 들은게――」

카난「음ー、나는 못 들었는데、마리는?」

마리「마리도 못 들었습뉘다」

루비「언니 어디 가버린 걸까……」

다이아(그러니까 전 여깄다고요!)

카난「응? 뭐야 그 고양이」

마리「와우、큐트한 캣이네」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52:59.83 ID:oubYWXNO.net


카난「큐트라고 할까、뭔가 쿨하다고 할까」

마리「어딘지 모르게 다이아같네?」

카난「맞아맞아、어쩐지 당장이라도 화날 것 같아」

다이아(저는 그렇게 다혈질이 아니라고요!)샤ー

카난「벌써 화내고 있는 거야?」

루비「아침에 언니를 부르러 갔는데 이 아이가 방에 있었어」

마리「다이아가 없고 캣이 방에――」

마리「혹시 이 아이가 다이아인게」

다이아(! 마리 씨、바로 그겁니다!)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2:56:51.57 ID:oubYWXNO.net


카난「아니아니 그럴리가 없잖아」

마리「그래도 그런일이 일어나면 재밌을거 같잖아?」쓰담쓰담

다이아(쓰다듬지 마요!)퍽

루비「아、이 아이 쓰다듬어 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카난「뭔가 진짜 다이아 같네」

마리「펫은 주인을 닮는다고 하잖아?」

루비「역시 이 아이 언니가 몰래 키우던 건가」

다이아(……뭐、이런 비현실적인 것을 눈치챈다는게 더 이상하긴 하네요)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00:19.26 ID:oubYWXNO.net


마리「저 루비、마리도 안게 해줘?」

루비「응。이 아이 꽤 얌전하니까 괜찮을 거야」

다이아(싫어요!)버둥버둥

카난「아니 얌전하다며 엄청 날뛰고 있는데」

루비「어라……?」

카난「마리한테 안기는게 싫은 건가?」

카난「그럼 나랑 허그시요?」

다이아(그것도 싫어요!)버둥버둥

마리「푸흡、카난도 차였네」킄킄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03:30.27 ID:oubYWXNO.net


마리「루비는 OK인데 3학년은 안돼」

다이아(아니、실은 루비도 싫지만)

다이아(부실에 있으니 루비 품안에 있을 이유도 없군요 내려가죠)뿅

루비「앗、내려갔다」

마리「설마 이 고양이」

카난「설마?」

다이아(또 쓰잘데기 없는 말을 하겠죠)슬쩍

마리「로리콤이네!」진지

다이아(역시 터무니 없는 말이네요)하아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07:58.18 ID:oubYWXNO.net


루비「로、로리콤……?」

마리「빈유파 라고 하는게 더 좋을까?」

마리「다이아랑 루비는 되고 카난이랑 마리가 안되는 이유」

마리「그것은 가슴의 크기 차!」진지

카난「아아、가슴이 크면 불안해 하는 건가」

마리「가슴만 보고 야한 캣이네」뿜뿜

다이아(……멋대로 빈유파에 에로 고양이가 됐습니다)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12:19.21 ID:oubYWXNO.net


치카「곤치카ー! 에、고양이!?」

요우「아、진짜네 귀엽다」

리코「뭐야、이 아이」

마리「다이아의 방에 있었데」

치카「어? 근데 다이아 선배는 없는데?」

루비「아침부터 보이질 않아서――」

치카「굉장히 예쁜 고양이 씨네」쓰담쓰담

다이아(쓰다듬지 마세요)퍽

루비「쓰다듬는 걸 싫어 하는 것 같아」

치카「먼저 말해 달라고!」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15:46.43 ID:oubYWXNO.net


요우「안는 건 괜찮아?」슥

다이아(싫어요)스으윽

리코「앗 여기로 왔다」꼬옥

다이아(자、잡혀 버렸어요! 이런 불찰을!)

카난「……마리가 한 말이 사실일지도」

마리「80 이하가 아니면 안됨、이라」메모메모

리코「……무슨 얘기?」

카난「이 아이、가슴이 너무 크면 안기질 않는 건 아닐까 하고 마리가」

마리「실제로 다이아랑 같은 사이즈인 리코에겐 안겼으니까 학정이네!」

다이아(그럴리가 없잖아요!)뿅

리코「아、가벼렸다……」리무룩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17:47.30 ID:oubYWXNO.net


요우「뭐라고 할까、엄청 다이아 선배같은 고양이네」

치카「그치ー、움직임이나 털도 예쁘고」

리코「눈도 녹색에 쿨한 얼굴이고」

요우「애완동물은 주인을 닮는다더니 정말인가 봐」

루비「언니는 정말 어디로 가버린 걸까……」

다이아(눈치 못채는게 당연한 거겠지만、이렇게 까지 몰라 주는 것도 외롭네요)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21:17.20 ID:oubYWXNO.net


요시코「타천사 요하네 강림……!」

하나마루「아침부터 그러지 마유」

하나마루「엇、고양이 씨구먼유!」

요시코「응? 아、진짜」

요우「다이아 선배 방에 있었데」

요시코「그 다이아는 어디 있는데」

루비「아침에 일어나니까 없었어」

요시코「흐음」슥

다이아(읏! 정신 차려보니 안겨있습니다)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25:49.07 ID:oubYWXNO.net


하나마루「아~ 좋겠다 요시코쨩。마루도 안고싶어유」

요시코「응、알았어。얌전한 아이고」

다이아(싫어요!)버둥버둥

하나마루「우와、날뛰기 시작했어유!」

마리「역시……」

다이아(요시코 씨도 싫어요!)뿅

요시코「음、안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가」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28:31.22 ID:oubYWXNO.net


요시코「……응?」뚫어져라

다이아(뭐죠? 뚫어져라 보시고)

요시코「다이아?」

다이아(!!)

치카「그치ー 닮았지」

요시코「닮았다고 할까――」슬쩍

요시코「……다이아라면 2 번 울어」중얼

다이아(요시코 씨!)냐ー냐ー

요시코「우연일수도 있으니까 다시 3 번」

다이아(우연이 아닙니다!)냐ー냐ー냐ー

요시코「역시……」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31:25.87 ID:oubYWXNO.net


요시코「어쩌다 이렇게 된거야?」속닥속닥

다이아(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렇게――)

요시코「……응、하나도 모르겠어」

다이아(뭐、고양이 말을 알아들을리 없죠)하아

요시코「나중에 들어줄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아무도 믿을리가 없으니까 다른 애들한테 비밀로 하자」

요시코「루비는 요하네가 커버할테니까」

다이아(요시코 씨가 이렇게 의지가 되다니……!)

루비「언니 안오네ー……」

요시코「아ー、루비。다이아 말이야」

루비「뭔가 알아!?」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34:32.01 ID:oubYWXNO.net


요시코「지금 요하네한테 연락이 왔는데」

루비「요시코쨩한테!? 왜지……」

요시코「아、아마 루비한테 보낸다는 걸 착각한게 아닐까?」

요시코「아무래도 학생회일로 다른 지방에 가있으니 오늘은 못 돌아올 것 같다고」

루비「아아、그렇구나……」

마리「응ー? 학생회 일이 있던가……」

요시코「갑자기 생겼대!」

요시코「그래서、고양이는 부모님한테 들키면 안되니까 누가 맡아줬음 하고」

요시코「또、부모님한테 오늘 못 들어가는 이유도 설명해 달라고」

루비「그래、언니 일이 있었구나……」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36:44.90 ID:oubYWXNO.net


카난「그럼 이 고양이 누가 맡을래?」

루비「루비는 안 될거야、언니는 아마 집에 두고 싶지 않은 걸거고」

치카「치카는 시이타케가 있으니까……」

요우「그럼 내가」슥

다이아(앗!)스으윽

요우「……미움받는 걸까」요무룩

마리「역시 가슴이 큰 아이는 안 되는 거네」

리코「그럼 아까 안겼으니까 내가」두근두근

다이아(요시코 씨에게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샤삭

리코「앗……」리무룩

하나마루「요시코쨩한테 갔네유」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40:03.69 ID:oubYWXNO.net


마리「요시코、루비 다음으로 작으니까――」

다이아(그러니까 그런게 아니라고요!)

요시코「……그럼、우리집에 올래?」꼬옥

다이아(그러니까 안지――)

요시코「요하네한테 따르는 척을 해、그래야 내가 맡을거 아냐?」속닥속닥

다이아(! 확실히 그렇긴 합니다!)

카난「음、요시코쨩을 따르는 모양인데」

마리「요하네、부탁할 수 있을까?」

요시코「뭐어、따르는 모양이고 어쩔수 없네」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42:49.41 ID:oubYWXNO.net


 ――

치카「이 아이 연습중엔 계속 가만히 있네」

리코「내버려 두는 건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다이아 선배가 훈육을 확실히 시켜둔 건가」

카난「아니、심지어 조금 틀리기만 하면 위협해오고……」

요우「정말 다이아 선배 같지」키득

루비「요시코쨩、에메랄드쨩을 잘 부탁해……」

요시코「하? 에메랄드?」

루비「앗、눈이 녹색이라 루비가 지었어♡」

요시코「……에메랄드、가자」히죽히죽

다이아(으읏! 당신은 알고 있잖아요!?)

하나마루「오오、좋아하고 있어유」

다이아(싫어하는 거에요!)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45:05.27 ID:oubYWXNO.net


 ――

요시코「그래서、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다이아(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렇게……!)

요시코「아、냐ー냐ー말해도 모르겠으니까 이걸 써」슥

다이아(……문자판이네요)원문-こっくりさんに使う紙ですわね

요시코「그러니까、아・침・에・일・어・나……。흠 짚이는 점은 없구나」

요시코「뭐、이렇게 된 건 어쩔수없고……」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48:30.54 ID:oubYWXNO.net


다이아(……어・떻・게・다・이・아・란・것・을・?)

요시코「아ー、잘 모르겠는데 직감?」

요시코「오라가 다아아 같았다고 할까、요하네는 타천사니까 그런 건 알수있다고」

다이아(오컬트를 좋아한게 주효했다는 거군요)

다이아(뭐、평범한 사람은 저라는 걸 모를거고、요시코 씨가 이상한 사람이라 살았네요)

요시코「거기다、좋아하는 사람이라 알아버린 걸지도」중얼

다이아(!?)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51:31.31 ID:oubYWXNO.net


다이아(요시코 씨、갑자기 무슨――아、설마 고양이라 귀가 좋아져서!?)

다이아(요시코 씨가 저를 좋아……)퐁

요시코「? 왜 그래、갑자기 허둥지둥 대고」

다이아(당신 때문이잖아요!?)

다이아(……못 들은 걸로 하죠)

다이아(요시코 씨도 그걸 원할테고)

다이아(……원래대로 돌아가고 나면、제대로 말해주세요。그러면 저도 확실한 대답을 해드릴 테니까요)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55:30.51 ID:oubYWXNO.net


 ――

다이아(하아、큰일이었습니다……)

다이아(정말 욕조에 넣어줘서 씻겨주려는 건 좋았지만 설마 나체로 들어올 줄은)

다이아(……요시코 씨의 몸、예뻤――아앗、저도 참 무슨!)삐질

다이아(그건 그렇고 요시코 씨의 방 너저분하군요)

요시코「후아암、슬슬잘까」

다이아(……저는 어디서 자야?)두리번두리번

요시코「아아、잘곳 말이지。자 이리와」

다이아(? 혹、혹시 둘이서 같이!?)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4(火) 23:59:06.61 ID:oubYWXNO.net


다이아(요시코 씨、당신이 아무리 저를 갈망하고 있다 하셔도 이런 건 너무 이릅니다!)

요시코「갑자기 냐ー냐ー떠들기 시작했어……」

요시코「아、같이 자는게 부끄러워?」

다이아(부끄럽지 않을리가 없잖아요!?)

요시코「고양이를 이불에 넣으면 따뜻하다고 하니까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다이아가 싫다면 어쩔수 없네」

요시코「그럼 다이아가 침대 써、요하네는 이걸 쓸테니까」

다이아(언젠가 본 상어군요……)

다이아(그보다 지금 전 고양이니까 적당한 자리에 재워 주시면 되는데……。요시코 씨)뚫어져라

요시코「뭐、뭐야! 이거에 불만이라고 있어!? 좋잖아、이거 귀엽다고!」뿌우

다이아(착각하고 계시군요)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03:28.35 ID:WZnY+XRy.net


다이아(요시코 씨)톡톡

요시코「뭐야……」무으

다이아(같・이・침・대・에・서)

요시코「……괜찮아?」

다이아(요시코 씨가 이 밤의 주인이니까요、요시코 씨가 침대에서 자는게 당연합니다)뿅

요시코「다이아……!」

요시코「그럼 실례할게……」

요시코「……따뜻해♡」

요시코「다이아 푹신푹신해♡」꼬오옥

다이아(아、안는 건 된다고 안 했습니다!?)버둥버둥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05:46.82 ID:WZnY+XRy.net


 ――

다이아「후아암……응?」

다이아「앗! 돌아왔어요!」

다이아「요시코 씨、일어나요 요시코 씨!」

요시코「응ー……。뭐야아……」

다이아「돌아왔습니다!」

요시코「다이아……? 아아!돌아왔어!?」번쩍

다이아「네! 확실한 사람입니다!」

요시코「앗……」눈돌리기

다이아「어、어째서 눈을 돌리는 거죠!?」

요시코「그게、다이아 알몸……」

다이아「읏!」화아아아아아악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08:00.31 ID:WZnY+XRy.net


요시코마마「요시코ー、슬슬 일어나야지――」

요시코「앗」

다이아「……」

요시코마마「아、미、미미、미안해!?」

요시코마마「그러니까、학생회장님、이지? 아、앞으로도 요시코를 잘 부탁드려요!」꾸벅

요시코「아、아니야! 여기엔 사정이 있어!」

요시코마마「그、그럼 엄마 이제 가야 되니까、문단속해줘!」샤샥

다이아「…………」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11:29.81 ID:WZnY+XRy.net


요시코「우、우선 이거라도 입어。요하네 꺼지만……」슥

다이아「고、고맙습니다……」허겁지겁

요시코「미안、오해당해버려서」

다이아「아뇨、요시코 씨야말로 저 때문에 어머님께 오해받으시고……」

요시코「으응、요하네는 괜찮아。그――」

다이아「그、뭐죠?」

요시코「아냐、지금 껀 없던 걸로」

다이아「……」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15:17.77 ID:WZnY+XRy.net


다이아「그럼、적어도 오해를 오해가 아닌걸로 하죠?」

요시코「에?」

다이아「저、요시코 씨가 좋아요」

요시코「하、하아!? 뭐、뭐야 갑자기!?」삐질

다이아「어제 저를 좋아한다고 한건 요시코 씨죠?」

요시코「에、거、거짓말!? 들렸어!?」

다이아「사실은 요시코 씨가 한번더 말해주시기를 기다리려고 했지만」

다이아「그 상태라면 계속 똑같을 것 같으니까」후훗

요시코「으ー……。언젠가 말하려고 했어」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18:14.88 ID:WZnY+XRy.net


다이아「그래서、요시코 씨。답은?」

요시코「꼭 말해야 돼?」

다이아「저도 지금 말했는 걸요?」

요시코「……요하네도 다이아가 좋아」

다이아「그럼、서로 같은 마음이네요」싱긋

요시코「응」휙

다이아「? 왜 고개를 돌리시는 거죠?」

요시코「그、그게、뭔가 부끄럽잖아、애인이라니」

다이아「후후、저는 사랑스러운 연인의 얼굴을 더 보고 싶은데요」뚫어져라

요시코「이、이제 부끄러운 건 금지!」화아아아악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21:01.46 ID:WZnY+XRy.net


요시코「이렇게 된이상 요하네도 다이아의 얼굴 봐주겠어!」뚫어져라

요시코「……잠깐、다이아 머리 엄청 뻗쳤는데?」

다이아「에? 저、정말인가요!?」삐질

요시코「여기가 고양이 귀처럼」만질

다이아「꺅!?」

요시코「에?」

다이아「혹시――」

요시코「귀만 남아있어?」만질만질

다이아「으읏♡」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24:37.44 ID:WZnY+XRy.net


요시코「우와아、동물귀라니 비겁해――」

다이아「좋아서 귀만 남긴게 아니라고요!」

요시코「앗、맞아。고양이 귀가 남은 김에 이거 줄게」슥

다이아「? 뭐죠?」

요시코「쵸커。방울도있고 고양이 다이아한테 딱이지 않아?」

다이아「모、목줄 같군요……」

요시코「이걸로 다이아는 요하네 꺼네♡」

다이아「역시 목줄이죠!?」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27:01.57 ID:WZnY+XRy.net


요시코「다이아、이리와♡」톡톡

다이아「고양이 취급하지 마세요!?」총총

다이아「저는 어엿한 인간이라고요!?」스윽

요시코「……같은 말을 하면서 요하네의 무릎에 올라왔네?」

다이아「무슨!? 어느새!?」할짝할짝

요시코「꺅!? 뭔 얼굴을 핥는 거야!?」

다이아「핥고 싶어서 핥는게 아니라……!」할짝할짝

요시코「……아아、고양이의 습성이 조금 남은 거구나」킄킄

다이아「웃을일이 아닙니다!」할짝할짝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30:21.08 ID:WZnY+XRy.net


다이아「그보다 애초에 왜 고양이가 된걸까요」

요시코「음、인간이 고양이가 되다니――앗」

다이아「뭔가 짚이는 점이?」

요시코「이、이있、있을리가 없잖아!」땀뻘뻘

다이아「……그러고 보니 며칠전에 요시코 씨에게 영양 음료를 받았었죠」

요시코「움찔!?」

다이아「당신 탓이군요!?」

요시코「그、그게 다이아가 고양이가 되면 절대로 귀여울 것 같아서!」삐질

요시코「성공할 줄도 몰랐고!」삐질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32:12.18 ID:WZnY+XRy.net


다이아「……귀여웠나요?」

요시코「헤?」

다이아「그、그러니까! 고양이가 된 저는 귀여웠는지 묻는 겁니다!」회아아아악

요시코「……귀여워」중얼

다이아「지、지금 말고요!」회아아악

요시코「엣、지금거 들렸어!?」

다이아「아、이 귀 덕분이군요」흐흥

요시코「헤에、요 귀 대단하네」만질

다이아「꺄흐읏♡」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35:04.88 ID:WZnY+XRy.net


요시코「고양이 다이아도 물론 귀여웠지만 역시 평소의 다이아가 제일 귀여워♡」만질만질

다이아「으읏♡ 귀 만지지 마요……!」

요시코「이 반응도 귀엽고♡」만질만질

다이아「그맛♡」머뭇머뭇

요시코「자자ー♡」만질만질만질만질

다이아「그만하세요!」꺄아

요시코「꺅!? 왜!?」

다이아「고양이는 변덕쟁이랍니다」흥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0/25(水) 00:40:06.08 ID:WZnY+XRy.net


다이아「그러니까 확실히 붙잡아 두지 않으면 어딘가 가버릴지도」슬쩍

요시코「……으읏」쪽

다이아「뭣!?」회아아아아악

요시코「말하지 않아도 놓칠 생각 없어」

요시코「다이아를 평생 귀여워 해줄테니까!」쓰담쓰담

다이아「아앗♡ 저、정말 요시코 씨♡」

다이아「저도、계속 요시코 씨의 곁에 있을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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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5296038/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19:11:23.80 ID:3l3n7S1P.net


마리「그럼 우선은 연습 해야지!마리~라고 불러봐♡」

요우「에엣!?」


이런 패턴으로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19:29:25.43 ID:3l3n7S1P.net


마리「이 정도로 꺾일 정도면、치캇치는 하늘의 별 따기」

마리「특훈이야、요우!」

요우「넵、스승님!!」

 

치카「적어도 내가 없는 곳에서 저러면 좋을 텐데」우물우물

카난「뭐、부실 좁으니까」우물우물

요시코「이 쿠키 맛있네」우물우물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19:58:42.07 ID:3l3n7S1P.net


카난「아、맞다。어-이 요우」

요우「응、왜에 카난쨩」

카난「이 쿠키의 이름이 뭐지?」

※참고
https://www.morinaga.co.jp/biscuit/biscuit/detail/marie.php
 [그냥 마리라는 브랜드의 쿠키임]

요우「마리지」

카난「저쪽의 학생겸 이사장은?」

마리「네에♡」

요우「마리…핫!?」

치카「말했네」우물우물

요시코「스승 넘는거 빠르네」우물우물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0:05:07.89 ID:3l3n7S1P.net


마리「물러!」쿠왓

요우「우앗!?」

마리「카난과 쿠키의 힘을 빌려 마리라고 부르다니…넌 그걸로 만족해?」

카난「뭔가 시작됐다」

마리「이것이 스스로의 힘이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을까?」

요우「스승님…그래、나는 스스로의 힘으로、스승님을 넘어 보일거야!」

마리「요우!」

요우「스승님!」

요시코「쓸대없이 뜨겁네」우물우물

치카「뭐어、가끔은 이런 것도 좋잖아」우물우물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0:11:05.83 ID:3l3n7S1P.net


카난「이리하여、마리와 요우의 수행이 시작되었다」

마리「우선 사진을 상대로 별명을 말하는 연습을 하자!」

요우「네、스승님!」

마리「이건?」つ요시코

요우「요、요하네!」

마리「이건?」つ리코

요우「리、리리!」

마리「그럼 나는?」

요우「마…큭、안돼!」

마리「각오가 부족해!다시!!」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0:19:54.67 ID:3l3n7S1P.net


마리「오늘부턴 실전 훈련이야」

마리「저쪽에 있는 1학년 트리오를 별명으로 불러」

요우「그치만、지금의 내가 해낼수 있을까…」

마리「물러!약해지면 그 시점에서 패배야!」

요우「스승님…!」

마리「수행에서 얻은게 있다면、이 시련을、멋지게 돌파 해내는 거야!」

요우「넵!」

 

요시코「왜 불렀나 했는데 이런 거였구나…」

하나마루「요우 선배한테 별명으로 불리는 거구나」

루비「왠지 두근두근하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0:44:10.87 ID:3l3n7S1P.net


요우「간다…」슥

요우「우선、요하네쨩!」

요시코「훗、이몸을 부른건가、리틀데몬」 기랑

마리「좋아、그렇게!다음!」

요우「다음은、마루쨩!」

하나마루「네!헤헤、왠지 신선하네유~」

마리「다음이 라스트!」

요우「마지막은、그러니까」

루비「으…」두근두근

요우「…루비쨩은、루비쨩 말고 따로 뭐라고 불러야 좋을까?」

루비「엣」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1:09:20.16 ID:3l3n7S1P.net


마리「오늘도 실전 훈련이지만、내가 직접 훈련에 어울려 줄게」

요우「감사합니다、스승님!」

마리「이번엔 나를 포함한 길티키스의 맴버가 상대야」

마리「이 시련을 통해、지금 너의 실력을 파악해보겠어」

요시코「나만 또 부른건 그런 이유 였구나…」

리코「최근 즐거워 보였던게、이런…」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1:30:20.61 ID:3l3n7S1P.net


마리「시작!」

요우「우선、요하네쨩!」

요시코「훗、이몸의 이름을 부른걸까…」

요시코(아니 이거 전에도 했잖아、애초에 난 처음부터 요하넨데、연습이 되긴 하나)

마리「수행의 성과가 나오고 있어!다음!」

요우「다음은、리리쨩!」

리코「네、넵」

리코(우으、평소랑 다르게 부르니까 두근해버렸다…)

마리「그 기세야!라스트는 나야!」

요우「마지막!마、마…크으윽…!」

마리「미숙하기 짝이없어!!」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1:36:13.69 ID:3l3n7S1P.net


카난「이렇게、가혹한 수행의 날은 계속되고」

마리「드디어 대단원이네。오늘은 우리 3학년 트리오가 상대야」

요우「후배、동급생을 지나 결국 선배…!」

요우「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어려움이야!」

마리「싸움에는 승패만 있는 게 아니야。지금 요우의 모든 걸 부딪쳐!」

다이아「하아…」

카난「드디어 나도인가」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1:39:14.07 ID:3l3n7S1P.net


마리「시작!」

요우(첫번째는 카난쨩…!)

카난(자、뭐라고 불러줄카난)

요우「간다…」

카난 두근두근

요우「…!」쿠왓


요우「카나~안♡」

카난 부왁!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1:49:57.83 ID:3l3n7S1P.net


마리「훌륭해!」

요우「좋았어!이것도 전부 스승님의 가르침 덕분입니다!」

카난「자、잠깐잠깐!지금 껀 마리를 따라한거지、별명이 아니잖아!?」

요우「그게、따로 부를게 생각이 안나가지고…」

카난「카나쨩이나 난쨩 같이、뭐 있는 걸!」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1:55:05.35 ID:3l3n7S1P.net


마리「카난、거기까지」

카난「마리!」

마리「승부는 결정났어。깨끗이 받아들여」

카난「승부라니 뭐야!?내 답답한 마음은 어쩌는 건데!?」

마리「안심해、내가 불러 줄게…」

마리「카나쨩♡」싱긋

카난「우헤에」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2:04:30.63 ID:3l3n7S1P.net


카나마리 시끌-시끌-

요우「스승님이 카나쨩의 상대를 하는 동안、이어서 다이아 선배의 상대를 하겠어!」

다이아「하아아…」한숨

요우「간다、정정당당히――」

다이아「기다리세요」

요우「――무슨 속셈이야。이건 진검승부라고」

다이아「저는 말려든 것 뿐이라든지、애초에 이런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하고 싶은 말이 잔뜩 있지만…」

다이아「가장 우려되는 건 이후의 전개입니다。아까전의 카난 씨와의 대화를 보고、안좋은 예감이 솟구쳤습니다」

요우「음…?」

다이아「당신、혹시 저를『아줌마』라고 부르려는 거 아닙니까?」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2:14:19.96 ID:3l3n7S1P.net


요우「뭣…!?」쿠-궁

다이아「아니, 쿠쿵이라니 그렇게 충격받을 것까진。오히려 충격 받은 건 접니다」

요우「큭、스승과 나의 책략을 간파하고 있었다니…역시 학생회장…!」그으으

다이아(아니、일찌감치 외야에서 눈치챘을 것 같은데요)

카난(외야라니 뭐야?)

다이아(굳이 말하는 건 멋없습니다…아니 그리고 자연스럽게 남의 속마음에 대답하지 마요)

마리(말 안할거면、이 방법밖에 없잖아。렛츠 텔레파시♡)

다이아(네、차단)

마리「잠깐」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2:37:53.86 ID:EDeAg32h.net


카난「그렇게、드디어 불꽃의 마지막 대결의 때가왔다」

마리「잘도 여기까지 따라와 줬어、요우」

요우「스승님」

마리「지금까지의 수행은、모두 이 날、이 때를 위해…자、요우。어서가」

마리「그리고、그 손으로 미래를 여는거야」

요우「넵!반드시、승리는 붙잡아 오겠습니다!」

 

요시코「아직 하고 있구나、저 둘」

카난「카나쨩、인가。후훗♪」

리코「리리쨩이라니。꺅♪」

요시코「아아 진짜、이상한 영향 받았잖아」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2:42:19.31 ID:EDeAg32h.net


요우「울어도 웃어도 이게 마지막。이 일격의 모든 걸 걸겠어!」

치카「와、요우쨩!」

요우「간다、치카쨩!아니…」

 

요우「치캇치!!」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2:56:18.48 ID:EDeAg32h.net


카난「이렇게、싸움은 끝났다」


치카「이야ー、가끔은 다르게 불리는 것도 좋네!」

하나마루「신선해서、뭔가 기뻐지지!」

카난「조금 간지럽긴 하지만、좋은 기분이 됐어」

리코「후훗。카난 선배、나레이션 겸임 수고하셨어요」

루비「우으…왠지 부러워、언니」

다이아「신경쓸거 없어요」

요시코(요하네는 요하네라 요하네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뭔가 복잡한 기분)

 

요우「앗、스승님!해냈어、해냈어요!」

마리「…」

요우「…스승님?」

마리「후후후…」히죽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3:17:05.05 ID:EDeAg32h.net


마리「훌륭했어、요우。잘해냈어」

마리「내가 준비한 수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결국 치캇치를 별명으로 부르기에 성공했어」

요우「스승님…」

마리「그 수줌어 하던 시절이 마치 거짓말인 것처럼。넌 자랑스러운 제자…아니、훌륭한 한 사람의 전사야」

요우「…」울컥

마리「그러니까、요우。사제관계를 넘어 한 사람의 전사로써――너에게 결투를 신청하겠어」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3:32:52.68 ID:EDeAg32h.net


요우「스승님!」

마리「요우。지금까지의 결투를 통해、너도 이해했을 거야」

마리「이름을 부른 다는 것은、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것」

마리「그 호칭을 바꾼다는 것은、자신과 상대의 관계와 위치가 변한다는 것」

요우「…네」

마리「너에겐――아니、우리들에겐 남은 일이 있어。그 일을 끝내지 않으면、우리들의 관계도 변하지 않아。알겠지?」

요우「스승님…아니、마리쨩…!」

마리「그래、그거야。우리들은 이제 스승과 제자가 아니야。그리고――」슥

마리「자、요우。시작하자。우리의 상호이해를」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3:48:32.15 ID:EDeAg32h.net


요우「간다、마리쨩!」

마리「너의 전력、받아 보이겠어!」

요우「지금의 내가 있는 건、마리쨩 덕분이야…지금 여기서、마리쨩에게 받은 모든 것을 부딪치겠어!」

요우「마리쨩과 보내며 얻은、모든 것을!」


요우「…마리ーーーー!!」


마리「네♡」

요우「에헤헤、드디어 말했다!」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3(水) 23:57:52.69 ID:EDeAg32h.net


카난「이리하여 요우는 Aqours의 모두와 더욱 친해졌고、특히 마리와는 장난도 치고、바보짓에 바보짓을 거듭해가며、소란스러우면서도 즐거운 날들이 늘어났다고해」

카난「메데타시 메데타시」카나쨩、이라…

요시코「이제와서 그렇지만、치카 선배도 마리 선배도 나도、처음부터 별명으로 부르라고 했었잖아?아、나는 요하네니까、별명이라던가 그런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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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큭크크…!」

카난「우와…」

요시코「마침내…!마침내 알아냈어!상대의 성격을 자신에게 투영시키는 의식을!」

카난「뭔가 미심쩍은데…」

요시코「시、시끄럿!」

카난「그보다、난 왜 부른 거야?」

요시코「그게…。타천사 요하네의 리틀데몬인 모두에게 약간의 답례를 할까 해서…」기랑

카난「헤에ー」

요시코「이 육체는 그릇。이긴 하지만 내 분신 임에는 틀림없으니까。내용물 만을 바꿔 나 자신을 지켜서…」

카난「결론은、요시코는 원래의 자신으론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으니까 내 성격을 복사하려는 건가」

요시코「부、부끄럽거나 하지 않거든!타천사 요하네인 내가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어리석기 그지없으니까!그리고、요시코라고 하지맛!」

카난「엣?그럼 내 성격은 어리석기 그지없다는 거야…?」카무룩

요시코「아、아아!아니에요!그런 뜻이 아니에요!카난 선배는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니까 오히려 동경하고…」삐질

카난「……후훗。요시코는 원래 선배라고 해주고、존댓말도 쓰지?」하핫

요시코「아ー진짜!//」

카난「아하하!딱히 요시코인 그래도 모두에게 답례해도 좋을 텐데…」

요시코「…이、이제 와선 멋쩍다고//」뿌우

카난「(귀엽네、진짜…)」하핫

카난「뭐 어쩔 수 없지!귀여운 후배의 부탁이고 협력해줄게!」방긋

요시코「정말!?」

카난「맡겨만 줘♪」

요시코「고、고마워!」파아앗

요시코「그럼、그쪽에 앉아!」

카난「마、마법진 가운데의 의자…」

요시코「시、신경쓰지마!어서!」

카난「어이영차」

요시코「그럼、나는 주문을…」

카난「헤에ー!주문도 있구나!그럴 듯하네」

요시코「듯한게 아니야!가만히 있어!」

카난「네ー에♪」

요시코「…정말이지、간다!」

요시코『여이몸・ㅁㅗㅁ・아라어뀌바!!!』

카난「우왓!?마법진이 빛난다…!」

요시코「좋았어!상공……잠깐、진짜?」

 반짝!!

카나요시「꺄아아아아!!?」

 슈욱…

카난「우、우으…」

요시코「눈부셨어…」

카난「괜찮아?」비비적비비적

요시코「응、어떻게든…」

카난?「어?왜 내가 앉아있지!?」

요시코?「뭔가 몸이 가벼워진 듯한…」

카나요시「…」눈맞음

카나요시「…」

카나요시「………………어라?」

카난?「어、어째서 내가 한 명 더 있는거야?」

요시코?「내가 눈앞에…엣!?」

카난?「……서、설마!」

요시코?「이거 혹시…!」

카난?「아…」←거울을 봄

카난(요시코)「내가 카난이 됐어어어어!!?」

요시코(카난)「아니야、요시코」

카난(요시코)「뭐가!?」빙글

요시코(카난)「거기선『우리들 몸이 바뀌었어!?』라고 말해야지!」

카난(요시코)「아 실수실수……가 아니잖아아아아!!!」

 ※이하、카난 속은 요시코고 요시코 속은 카난입니다。요시코가 카난이고 카난이 요시코라고 확실히 기억해 주세요。중요한 것 이므로 두 번 말합니다。일단、일인칭 표현도 바꿨으니 거기서도 분간을。

요시코「굉장하다♪ 이 전에 본 영화 같아!」

카난「왜 그렇게 침착한거야…」

요시코「에ー?봐봐 내가 요시코고、요시코가 나라고?재밌잖아!」싱글벙글

카난「어쩐지 내 의식과는 전혀 상관없이 내 얼굴이 그렇게 싱글벙글 하고 있으니까 위화감이…」

요시코「뭐、그런가」

카난「거울 앞에서 필사적으로 웃는 연습하던 게 떠오르는군、후후후…」

요시코「요、요시코…」

요시코「그보다 이건 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와?」

카난「결과가 바뀌어서 뭐라고 말할 순 없는데…。잠깐만 기다려봐」팔락

요시코「(역시 불행이란 건가…)」

카난「음ー。이 책에 따르면 효력은 24 시간、즉 하루란 거네」

요시코「하루라…」

카난「지금은 이것 밖에 단서가 없으니、느긋하게 기다리는게 제일이야」

요시코「그런가ー…」스윽스윽

카난「왜 그래?내 몸을 그렇게 보고…」

요시코「응?아、아니。움직이기 쉬운 몸이구나 해서」

카난「바、바보 취급하는 거야!?」팟

카난「(뭣!?)」

요시코「에?바보라니……뭐가?」멍

카난「나도 나름 운동한다고。이러니까 아웃도어 녀석들은…」중얼

요시코「응?」

카난「뭐、앞으로의 일을 정하자。어차피 하루니까、가족이나 Aqours의 모두에겐 사정을 설명하고…」

요시코「에ー?그러면 재미없지 않아?」

카난「뭘 재미를 바라는 거야」

요시코「모처럼의 기회인데!즐겨야지!」

카난「즐긴다니!?」

요시코「그게 두근두근하지 않아?조용히만 있으면 자신이 모르는 세계를 볼 수 있다고!」

카난「딱히 카난의 일상이 알고싶진…」

요시코「나는 알고 싶어、요시코를。그러니까…」쓴웃음

카난「내 일상은 루비랑 잡담하거나、즈라마루한테 괴롭힘 당하는 것 정도야」

요시코「다른 사람들은?」

카난「뭐、뭐어、그게 말이지?그래서 이렇게 불렀는데 이런 결과가」

요시코「그말은…!」

카난「뭐、뭔데?」

요시코「그러면 그러면!성격이 아니라 속이 바뀌었으니、내가『요시코』로써 모두에게 답례를 하면 되는 거네!」

카난「……하아!?」

요시코「그게 애초에 목적은 그거였지?그릇이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요시코한테는 잘 된 거잖아?」히죽

카난「그、그렇지만!그렇긴 하지만!!」

요시코「그럼 결정!!잘 부탁해『카난』♪」

카난「이 상황을 너무 즐기잖아…」

요시코「재밌으니까!우선은…」

요시코「카난은 집에 가야지、응?」

카난「……………………하아?」

요시코「왜냐면 지금은 여기가『내』집이니까♪」

카난「으、으아아아아!!?」

요시코「어서어서、막차 놓칠라」

카난「이、이게…!기억해 두라고 바보!또、그으 타천사!!」

 쾅

요시코「…」

요시코「…후우」슬쩍

요시코「우와아~요시코다、나…」

요시코「거울에 다른 사람이 있으니까 위화감 엄청나네」

요시코「…」두리번두리번

요시코「요시코의 방……이라」

요시코「요시코의 몸이고、괜찮은…거지?」

 

 마츠우라 집

카난「어떻게든 배 안 놓쳤다…」

카난「아、이건 카난의 핸드폰…。뭐、어쩔 수 없나」

카난「…그건 그렇고」

카난(아무것도 없네…)

카난(평소에 뭘하고 지내는 거지、카난)

카난「아니아니!이건 딱히 카난 선배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카난「………………아아」

카난「잠깐 카난한테 전화해볼까」

카난「아!연락처 이외에는 안 열거니까!」톡톡

카난「그러니까、츠시마、츠시마는…」

카난「그보다、자기 핸드폰에 전화라니…」prrrr

카난「…」prrrr

카난「……」prrrr

카난「………」prrrr

카난「…………안 받아」


 츠시마 집

요시코「요하네…타천 강림!」기랑

요시코「…」

요시코「으~!한 번쯤은 입고 싶었어!요시코의 타천사 의상!」

요시코「난 안 어울릴 테니까…」

요시코「그보다 치카 치사하네!이 전에 치카네 집에 갔을때 이거랑 비슷한 의상도 있었고!」

요시코「『괜찮은 것 같아서!』가 아니지!나는 스커트랑 관련 된게 교복이랑 의상이 대부분인데!」

요시코「일단 있긴 하지만…」

요시코「…………아!」

요시코「전화……아 이거 요시코꺼네。바꾸는거 잊고있었다」

요시코「남의 휴대폰 봐버릴까~」

요시코「…어 전화 왔었네。집중하고 있느라 몰랐나 봐」

요시코「…」

요시코「역시 봐버…꺅!?」prrrr!

요시코「깜짝이야…。그러니까、마츠우라 카난?」

요시코「…」

요시코「아、요시코구나!」슥

요시코「여보ㅅ『왜 이제 받아!!』…햣!?」

카난『정말!무슨 일 생긴 줄 알았잖아!이 종잡을 수 없는 사람 같으니、무슨 일이 있는지도 모르겠고…。걱정시키지 말라고!』

요시코「미안、요시코…」

카난『흐윽…다행이다』중얼

요시코「요시코、혹시 우는…」

카난『하아?바보 아니야!울리가 없잖아!』

카난『그보다 전화도 안받고 내 몸으로 뭐한거야!』

요시코「엣、뭐어、응」

카난『어?정말로 뭐 한거야?』

요시코「아、아니!안했어!아무것도 안했어!」

카난『명백하게 뭔가 한 반응이잖아!』

요시코「저、정말이거든!딱히 잘못 한 건 없거든!요시코가 평소에 하던 걸 한것 뿐이거든!」

카난『말투가…』

카난『평소 내가 하던 거라…생방이라도 했어?』

요시코「하、할리가 없잖아!해봤자 요시코가 가지고 있는 타천사 옷을 입는 것 정도야!……………………아」

카난『헤?』

요시코「아、아니、아냐!아니야!//」

카난『헤에~』

요시코「으으ー!뭐 잘못했어!?」

카난『아니아니…。딱히이、아、이거。재밌네』

요시코「요시코오!//」

카난『그래그래。후훗!카난은 그렇구나!』

요시코「그게 요시코 귀엽고、이런 모습해도 이상하지 않고、부러운 걸…」

카난『뭣…!//』

카난『크、크흠!뭐 타천사 요하네인 나를 동경하는 건 어쩔 수 없지、리틀데몬?』

요시코「…………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카난『네에네에』

카난『그것보다 내일은 어쩌면 좋을까?나、3학년 수업 모르는데?』

요시코「아、나도 딱히 모르니까 괜찮아。적당히 흘려들어」

카난『그래도 괜찮은 거냐、수험생…』

요시코「모ー올ー아ー!듣기 싫ー어!」

카난『카난…』

요시코「나는 어떡하면 돼?」

카난『원래의 계획이라면 성격만 빌려서 모두에게 스킨십으로 다가갈 계획이었지만』

요시코「후훗、스킨십 말이지?」

카난『시끄러워!카난이 내 몸이니까…뭐 맡길게』

요시코「부끄럼쟁이네、요시코♪」

카난『그래도、내 이미지가 무너질만한 일은 하지마!특히、반에서는…』

요시코「무슨 소리야…。애초에、나야 말로!너무 이상한 말 하지는 마?」

카난『알았다고!거드름 피면 되는거지!』

요시코「나한테 무슨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거야…」

카난『뭐!내일은 서로 조심하자!』

요시코「알았어……알고있대도!!」

카난『앗!?내、내가 혹시 화낼 만한 걸 말했어?』

요시코「아、아니야!요시코의 흉내를 내본건데!미안、놀래켜서…」

카난『정말!그럼 끊을게?그럼 안녕!』

요시코「응!」슥

요시코「…」

요시코「좋아!요시코를 위해서라도 힘내야지!」


 다음날

 누마즈・버스 정류장

요시코「이 교복도 오랬만이네~、에헤헤♪」

요시코「자、힘내자!」

요우「어ー이!」

요시코「아!」

요우「도오착!오하요ー시코ー♪」

요시코「안녕♪」방긋

요우「엣」

요시코「응?왜 그래、요우?」멀뚱

요우「왜 그래는 이쪽이 할 말이야。『요하네!』는?」

요시코「……아」

요시코「그、그래!요하네!!」

요우「괜찮아?컨디션 나빠?요ー소로?」

요시코「괘、괜찮아괜찮아!」

요우「정말~?」

요시코「아!봐!버스왔다!타자?」

요우「으、응」

요시코「(생각보다 힘들지도、이거…)」

 


 아와시마・항

카난「카난 괜찮으려나…」

???「굿모닝……」

카난「에?」

마리「카난's 체ーーー크!!!」와시

카난「꺄아아아!!?//」

마리「어라?」주물주물

카난「마、마리이…//」

마리「(만졌네?평소라면 가볍게 피했을텐데!그건 그렇고…)」

마리「으ー음…。역시 카난의 이곳은 안심이 돼~♪」

카난「정말!적당히 해!남에 몸에 뭘하는거야、정말이지!」

마리「에~?늘 있는 스킨십이잖~아?」

카난「(카난 매일 당하는구나)」

마리「그건 그렇고、오늘은 피하지 않았네?카난 나름의 상냥함이려나?」

카난「후훗!자비를 베풀어준 것뿐이야?감사하라고!」

마리「에」

카난「…………핫!」

카난「어、어때?요시코 흉내 닮았어?」

마리「놀랐어…。에?미역이랑 다시마 잘못 먹었어?」

카난「그게 무슨 변화야!」

마리「응ー?」

카난「하、학교가자、마……마리!」

마리「아!잠깐、카나안!」

카난「(잘 할 수 있으려나 불안해…)」

 

 버스・타카미 집 근처

치카「좋은 아침ー!」

리코「좋은 아침、두사람♪」

요우「오하요ー소로ー!」

요시코「(평소의 요시코 평소의 요시코 평소의 요시코…)」

치카「어라?요시코쨩 왜그래?」

요시코「후훗!아침부터 기운 넘치네、리틀데몬?」기랑

치카「오오!오늘도 타천사네!」

요시코「그리고 요하네야!」

치카「미안미안!」

요시코「정말!주의하라고!」

요시코「(잘 넘겼으려나?)」

요우「음ー?」

리코「영차。어?왜 그래 요우쨩?」

요우「아、리코쨩。아니、아무것도 아니야…으ー음」

리코「응?」

치카「오늘은 아침 연습 없으니까 방과후에 힘내자ー!」

리코「아!치카쨩!버스 움직이니까 진정해!」

요시코「후훗、치카도 참…」하핫

리코「요、욧쨩?」

요시코「앗。치카는 정말로 침착하지를 못하다니까!」

요시코「(정신 안 차리면 평소 모습이…)」

요시코「(하지만…)」

치카「괜찮은데……으앗!?」

리코「진짜!그래서 말했잖아!」

요우「아하하!치카쨩 답지 말입니다!」

요시코「(난 평소에 볼 수 없는 모습이네、좋구나…)」싱글벙글

 

 

 학교 근처의 언덕

다이아「어라?」

루비「카난 선배、마리 선배!좋은 아침이에요!」

하나마루「좋은아침이구먼유~」

마리「샤이니ー♪」

다이아「좋은 아침입니다、두 분」

카난「아…」

카난「루비、하나마루~!」꼬옥

루비마루「엣!」움찔

카난「만나고 싶었어~!」꼬옥-

루비「카、카난 선배?왜 그러서요!//」

하나마루「에헤헤♪기쁘긴 하지만、조금 부끄럽네//」

다이마리「…」

카난「(아!두사람의 얼굴을 보고 안심해서 그만 안아 버렸다。또 의심하면…)」

다이아「어머어머」후훗

마리「카난은 정말이지 허그마라니까!마리 질투해버려ー!」뿌후

카난「아하하하!귀여운 후배니까!그만 나도모르게…」

카난「(평소에 허그마라 살았다ー!)」

치카「어ー!모두들ー!」

다이아「전원 집합이군요」

마리「8시인 만큼?」

다이아「시、시끄러워요!」

요시코「안녕、다이아、마리♪」방긋

마리「마리?마뤼가 아니라?」
     (원문에선 鞠莉랑 マリー로 나눔 둘다 마리긴 한데 그냥 鞠莉-마리 マリー-마뤼로 번역)

카난「!」

요시코「아、미안미안!마뤼♪」방긋

마리「어라?」

카난「!!」

카난「안녕!요하……요시코!허그하자!」

요시코「에!?잠ㄲ…」

요우「오늘도 카난쨩은 카난쨩이네!」

카난「아하하하…」

다이아「여러분!이런 곳에 여럿이 모여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니 이동하죠!」

다이아이외「네ー」

 와글와글…

카난「잠깐 카난?」속닥

요시코「왜 그래?」멀뚱

카난「왜 그래가 아니지!어제 조심하라고 말했잖아!」

요시코「어디 이상했어?」쓴웃음

카난「그래 그런 부분이!왠지 싱글벙글하면서、상냥한 표정이나 짓고!나 답지 않잖아!」

요시코「아!그렇구나!그렇네…」

요시코「…아니지!요시코는 귀여우니까 더 미소를 보여 줘야지!」

카난「뭣…//」

카난「(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 하기는…)」

카난「아、알았으니까 조심하라고!」

요시코「네ー에♪」

카난「그거!」

요시코「넵!」움찔

리코「…」

요우「리코쨩?」

리코「앗!으응!아침에 요우쨩이 욧쨩 신경 쓰던걸 생각하고 있었어!」

요우「역시 그렇지?」

리코「너무 지나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요우「카난쨩도 걱정하는 것 같고、괜찮을거야!」

리코「으、응…」

요시코「(확실히 요시코의 몸이니까!제대로 선배로써 잘해내야지!)」

 

 1교시・쉬는 시간

요시코「(질렸다)」
 ↑카난 씨는 어려운 일이 서투른 자유인 입니다。

요시코「(애당초 노력한다 해도 오늘 저녁이면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잖아)」

요시코「(게다가 요시코가 하려고 한 일도 대신 제대로 해줘야 하고♪)」

하나마루「요시코쨔~앙!이동 수업이야~!」

요시코「응、알았어!고마워♪」방긋

하나마루「엣」두근

하나마루「왜、왜 그래유?」

요시코「딱히~♪하나마루가자!」꽈악

하나마루「하나마루라니…요시코쨩!?//」

요시코「이게~、요하네지?」윙크

하나마루「즈라아…」

하나마루「(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하나마루「(그건 그렇고 오랬만에 하나마루라고 불러줬어!기뻐♪)」

 

 가정실습실

하나마루「에헤헤♪」포와

루비「하나마루쨩?」

요시코「(재봉이라、아직 잘 할 수 있으려나?)」

요시코「욧!핫!」뀀뀀

루비「우와아!요시코쨩 잘한다!」반짝반짝

요시코「엣헴!」

하나마루「의외로 손재주있네、요시코쨩」

요시코「으으!의외는 빼!」

하나마루「미안혀유」

루비「좋았어、루비도……아얐」

하나마루「루비쨩!?」

루비「아하하、손가락을 조금 찔렸네」쓴웃음

루비「잠깐 손 씻고 올…게」

요시코「하압」

루비「엣//」

요시코「음ー」

루비「요、요요요、요시코쨩!? 손 더러운데//」

요시코「음。바보구만、소중한 동료가 곤란하면 돕는게 당연하잖아?」

요시코「게다가 루비의 피가 더러울리 없어」

하나마루「요시코쨩、멋있어…」

루비「고、고마워//」

 

 점심 시간

요시코「(이제 앞으로 조금 남았고 적어도 2학년 애들이랑 스킨십이 하고 싶은데)」

요시코「아、치카~!」

치카「요시코쨩!요시코쨩도 매점?」

요시코「응!치카는 뭐사게?」

치카「건강에도 좋은、우리학교 자랑의 헬시 샌드위치!근데 경쟁률이 좀 높아…。리코쨩、샌드위치 좋아하니까 같은 먹을까 했는데…」

요시코「과연、그 샌드위치라…」슉

치카「좀 늦은 감이……응?요시코쨩?」

요시코「자」슥

치카「호에……어、에에!?헬시 샌드위치!게다가 3 개!」

요시코「타천사의 힘이 있으니까」방긋

치카「오ー!아、돈을…」

요시코「아、괜찮아。나도 사러 간 김에 산 거고」

치카「아니、안돼。그건 안돼、요시코쨩。나도 선배로써의 자존심이란게…!」

요시코「겸사 귤도 얻었는데 줄게」

치카「와ー♪……가 아니지!돈 줄게 받아!」

요시코「됐어!항상 치카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그 답례라는 걸로、응?」

요시코「(나랑 요시코 2 인분♪)」

치카「괜찮아…?」

요시코「뭐 모처럼 이니까 점심 같이 먹을래?그걸로 샘샘」

치카「완전 OK야!그럼 가자、요시코쨩!」

요시코「응!」


 안뜰

요우「치카쨩~ 여기~……어 요시코쨩도 있어!이쪽ー!」

치카「쨔잔ー!자!보시라ー!」

요우「샀구나!게다가 3 개나!」

치카「아니、실은 사준건 요시코쨩이란 말이지」

리코「욧쨩이?」

요시코「뭐 그렇지」의기양양

치카「굉장했다고!눈치 채보니 샌드위치를 가진 요시코쨩이 눈앞에 있었어!」

요시코「이거、리코랑 같이 먹는 다길래 그만큼 줄어드니까。2개는 2명이 먹어!」

치카「고마워어ー」

요우리코「헤에ー…」

요우「어떻게 생각해?」속닥

리코「으ー음…。조금 다른 느낌이 들긴 하지만 원래 착한 아이니까 이상하건 아닐지도…」속닥

요우「확실히…」

요시코「왜 그래?」확

리코「아니!아무것도 아냐!고마워、욧쨩!」

요우「나도 별로 먹어본 적 없는데 조금 얻어먹어 볼까!」

요시코「그래!한 입 줄게!」

요우「에?요시코쨩한테 받아도 돼?」

요시코「응♪」

요우「그럼、답례로 내 주먹밥을!」

요시코「고마워、잘 먹을게」방긋

요우「(오늘은 엄청 솔직하네…)」

요시코「주먹밥의 속은……」냠냠

요시코「웃!?」

리코「욧쨩!?」

요시코「ㅅ、셔어…」

요우「어라?요시코쨩 매실장아찌 싫어했던가?」

요시코「왜 기억 안해준 거야、요우~」

요우「에엣?요시코쨩이 싫어 하는건 귤이…」

치카「그러고 보니 아까 요시코쨩에게 평범하게 귤을 받은 것 같은…」

요시코「앗」

리코「욧쨩?정말 무슨일 있어?」

요시코「그게…」

요우치카리코「므므므…!」확

요시코「(위、위험해~!)」

 

 그무렵、진짜 요시코쨩은…

 학생회실

다이아「그래서…」

마리「설명해줄 수 있을까?」

카난「뭐、뭘 말하는 걸…카나?」

다이아「우리가 눈치 못챘을 것 같나요?분명하게 오늘의 당신을 카난 씨 답지 않습니다」

마리「멋으로 치캇치 만큼은 아니지만 소꿉친구가 아니라고?」

카난「……이렇게 간단히 걸리다니」

카난「그래、나는 보기엔 카난이지만 속은 달라。난 요하네」기랑

다이마리「…」

카난「후훗!깜짝 놀라서 찍소리도 안 나오는구나」

다이마리「우와아…」

카난「우와아라니 뭐야!우와아라니!」

다이아「속이 요시코 씨 일줄은…」

마리「언빌리버블-!어쩌다 이런 일이?」

카난「실은…」

 설명중…

다이아「당신、제 여동생이 되지 않겠습니까?아니、되십시요」

마리「비겁하긴!이렇게 귀여운 요시코는 주지 않을 거야!길티키스의 타천사는 넘겨 줄 수 없어!」

카난「가、갑자기 무슨 말하는 거야!//」

다이아「정했습니다。몸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순간、저는 요시코 씨를 허그 할 겁니다」

마리「그러니까 마뤼가 먼저래도!」

카난「본인을 앞에두고 그런 말들 하지마、바보들!//」

카난「그리고 화 안내?이번엔 사고가 났지만 카난의 성격을 이용해서 모두를 속임으로 답례를 하려고 했는데?」

카난「그저 부끄러워서、자신의 있는 그대로면 제대로 못해서 붕뜰거 같으니까…」

다이아「바보군요」

마리「그러게♪」

카난「뭐!」

마리「요시코?어째서 답례를 하려고 한거야?」

카난「그건…。Aqours는 내가 있을 곳을 줬으니까 。있어도 좋다고 괜찮다고 인정해 줬으니까、그래서…」

다이아「그래서 답례를?」

카난「뭐、나빠?나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정말!부끄러운 말 시키지 마!//」

다이아「후훗。죄송합니다。하지만、들킨 이상 다시 해야겠군요?」

카난「에?」

마리「무리하게 답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거 없어。그저 한마디『고마워』라고 하면 되는거야。그거면 우리에게 전해질 테니까♪」

카난「마뤼…」

다이아「그건 그렇고、재밌네요。카난 씨가 이렇게 얼굴을 붉히거나、덧없는 상태가 되다니」후훗

마리「마뤼라고 불러 주고 말이야♪」

카난「부、부끄러우니까 어쩔수 없잖아…//」화아악

다이마리「(이런것도 좋을지도…)」

다이아「어쨌든、방과후에 두분이 돌아오는 걸 기다리죠。그리고 저와 허그입니다」

마리「그러니까 나랑…!」

카난「아하하…」

카난「(그래 그런 걸로 괜찮았구나…)」

카난「(고마워 마뤼、다이아)」


 안뜰로 돌아가서…

요시코「…그렇게 돼서」

리코「불운하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요시코「난 카난인데?」

리코「아。그런 뜻이 아니라!」삐질

요우「그러면 이상한 위화감도 납득 돼!카난쨩이였으니까 이상해도 안심됐던 거지…어라?」

치카「굉장하네!몸이 바뀌다니!」

요시코「고생하고 있지만…」쓴웃음

요우「오늘 저녁쯤에 다시 돌아간다고 했나?」

요시코「써있는 대로 라면」

요우「그렇구나…。카난쨩?」

요시코「응?왜?」

요우「잠깐 웃어볼래?」

리코「요우쨩!?」

요시코「좋아…。할게?」

요시코「에헤헤♪」방긋

요우리코「흐핫!///」두근

치카「오오。파괴력 봐」

요시코「이걸로 됐어?」

요우리코「고마워…」

요시코「으、응…」

요우리코「(돌아가면 무리하게 부탁해서라도 웃어달라고 할까…)」

 

 그리고…

 부실

요시코「슬슬이네…」

카난「응…」

루비「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ー」

하나마루「응」

다이아「나중에 설명、해드릴 테니까요!」고고고

마리「그래、그래!」고고고

리코「두분은 왜 그렇게 기합을 넣고 계신가요?」

다이마리「허그를 위해」

리코「네?」

카난「시、시끄러//」

요시코「오…!」

 번쩍

치카「두 사람에게서 빛이!」

요우「누、눈부셔!」

 슈욱…

카나요시「…」

요시코「후우…」

카난「어떻게든 돌아온 것 같네♪」

요시코「지친다…」

다이마리「…」슈슉

요시코「힉!?」

카난「응 안돼~!」

다이마리「뭣!」

카난「요시코~、허그♪」꼬옥

요시코「와왓//」

카난「고마워、이상한 시간이였지만 즐거웠어」

요시코「카난…」

요시코「응、나도 꼭 필요 한 걸 알아낸 기분이야。고마워」

카난「자、그럼…모두에게!」슥 툭

요시코「아앗…」

카나요시이외「…」싱글벙글

요시코「그、그러니까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요시코「타천사인 나를 인정해주고 받아줘서、고마워。정말로 고마워」

요시코「사랑해…//」싱긋

카나요시이외「」싱쿵

카난「옳지옳지♪……어라?」

카나요시이외「…」

다이아「이제 됐습니까?다 된 거죠?」

마리「아니 못 참아、이건…!」

리코「저、저도…」

요우「전속전진 준비」

치카「역시 귀여워!요시코쨩♪」

하나마루「마、마루、하나마루라고 다시 불러줬으면」

루비「요시코쨩 제일의 리틀데몬은 루비인걸!」

요시코「에?잠깐 애들아?무、무서운데?」

카난「모두들 요시코를 좋아하는 구나!다행이야♪」

카나요시이외「요시코ー(씨ー)(짜ー앙)!!!」

요시코「잠깐만…」

요시코「그、그마둬 바보들으으으으을!!!////」

 

 

 역시 요시코는 사랑받고 있다는거일 까나?

 

 덤

다이아「카난 씨、조금 부끄러워 해보실래요?」

마리「응응」

카난「그게 뭔…」

요시코「…」슥

카난「아、요시코!얘들이 이상한 말하고 있어…」

요시코「카난、나랑 몸이 바뀌었을 때 제일 먼저 한 게 타천사 의상을 입은 거였지」

카난「잠ㄲ!//」

다이아「어머어어어어어어!!!」

마리「요시코!그거 자세히!」

요시코「그리고、그 후에 가끔 우리집에 와서…」

카난「마、말하지마아아아!!////」

 

 


끝일 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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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2J9lvBO6Y 2017/09/19(火) 00:27:23 TNMJDWjw


 ┈┈┈┈┈┈┈┈┈┈┈┈┈┈┈┈┈┈

【부실】

치카「리코쨩、」

『생일 축하해~!!』

요우「여기로 이사 온 후로 처음 맞는 생일이네~!! 」


리코「고마워、모두들……!! 」


치카「자、생일 선물이야! 」슥


마리「그래、리코라면 절대로 기뻐할 거야~! 」콰앙


리코「마리 선배 거만、사이즈 이상하지 않아……? 」

리코「이거、내 키의 3 배는 돼 보이는데……」

 ┈┈┈┈┈┈┈┈┈┈┈┈┈┈┈┈┈┈


2: ◆V2J9lvBO6Y 2017/09/19(火) 00:28:32 TNMJDWjw


치카「그러면、전부 선물을 전해줬으니…개봉식을、부디…!! 」

리코「그럼 자、우선은 치카쨩 걸로 할까」


 파캇

리코「이건、귤 모양의 반창고…? 」

치카「응! 」

치카「리코쨩 피아노 치니까、손가락을 다치면 큰일이니까! 」

리코「걱정해 줘서 고마워、기뻐……! 」

치카「좋아해 주니 다행이야~!! 」


3: ◆V2J9lvBO6Y 2017/09/19(火) 00:29:21 TNMJDWjw


리코「그럼 다음은 요우쨩 꺼」


 파캇

요우「머리핀이얏♪」

리코「귀여워~!! 」

요우「다행이다ー! 」

리코「음표 모양의 머리핀이라니、굉장히 기뻐……!! 」


4: ◆V2J9lvBO6Y 2017/09/19(火) 00:29:55 TNMJDWjw


하나마루「마루랑 루비쨩은 둘이서 같이 준비했어유」

루비「조금 비싸가지고、둘이서 돈을 모았어」

리코「뭘까…」쫙쫙

리코「왓……정장!! 」

리코「핑크색 원피스다~!! 」

하나마루「리코쨩이라면 어울릴 것 같아서、둘이서 골랐어」

루비「기뻐해 주니까 다행이야! 」


5: ◆V2J9lvBO6Y 2017/09/19(火) 00:30:28 TNMJDWjw


다이아「저랑 카난 씨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카난「악보의 원본을 잔뜩 사왔어!」쾅

리코「와아~! 」

리코「이거…갖고 싶던 거야…!! 」꿀꺽


6: ◆V2J9lvBO6Y 2017/09/19(火) 00:30:58 TNMJDWjw


요시코「자、여기」슥

리코「이건…? 」

요시코「작곡 소프트가 들어간 디스크。」

요시코「인터넷에서 조사해서、평판 좋은 걸 골라 산 거야」

리코「굉장해! 」


 ┈┈┈┈┈┈┈┈┈┈┈┈┈┈┈┈┈┈


7: ◆V2J9lvBO6Y 2017/09/19(火) 00:31:52 TNMJDWjw


리코(드디어 왔어……!! )


 빠밤!


마리「HAHAHA~☆」


리코(오하라 가의 재력이 엄청난 건 알고 있었지만……)

리코(보기에는、네모 반듯하고 얇아。)

리코(이 모양 이 사이즈의 물건이 뭐가 있지…? )

리코(대형 스크린 텔레비전、큰 초콜릿、거대한 동인지…)


8: ◆V2J9lvBO6Y 2017/09/19(火) 00:32:26 TNMJDWjw


리코「설마……!! 」


찌직!찌지직!!


 포장지를 벗기니 그곳에 있던 건……


9: ◆V2J9lvBO6Y 2017/09/19(火) 00:33:48 TNMJDWjw

 

 

리코「……벽!! 」

 

 

.
10: ◆V2J9lvBO6Y 2017/09/19(火) 00:34:25 TNMJDWjw


마리「yes. wall !!」


리코(내가 가장 원하던 걸、이 여자는 간파 했다는 건가……!? )슬쩍

마리「흥흐흐ー응♪」


리코「하아아…///」황홀


치카「리코쨩이 빠졌다…!? 」

카난「벽이 가지고 싶었어…? 」

요시코「이게 뭐가 좋은 거야? 」


11: ◆V2J9lvBO6Y 2017/09/19(火) 00:34:58 TNMJDWjw


리코「에? 」

리코「요시코쨩、지금 뭐라고? 」


요시코「그、그러니까……」

리코「매력을 모르겠다면、내가 지금부터 가르쳐 주겠어! 」

리코「전원 정좌!! 」


일동「네、넵!! 」샤삭


12: ◆V2J9lvBO6Y 2017/09/19(火) 00:35:33 TNMJDWjw


리코「아시겠나요、벽이란 건、본래 무언가와 무언가 사이를 가로막는 것 입니다! 」

리코「벽을 사이에 두고 논의를 하거나、적과 벽을 사이에 두고 대결하는 것 등등……다양한 장면에서 벽은 빛나는 거에요!? 」


13: ◆V2J9lvBO6Y 2017/09/19(火) 00:36:52 TNMJDWjw


리코「다이아 선배!벽은 영어로 뭐라고 하죠? 」

다이아「wall……입니다」

리코「예、wall이죠。」


리코「이건、wao.always.les.love(와우.올웨이스.레즈.러브)의 약자로。」

리코「언제라도 레즈를 받아들일 야량이 벽에게는 있다는 거야。」


리코「하지만、레즈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관대함과는 다르게、부서지기 쉽거나、넘어서기 쉬운……」

리코「의외로 섬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그래、벽이야」


14: ◆V2J9lvBO6Y 2017/09/19(火) 00:37:36 TNMJDWjw


리코「벽쿵、이라는 것도 유행하고 있지」

리코「요우쨩、벽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요우「그러니까…쿵 하는 쪽이 당하는 쪽에 표정을 즐길 수 있고」

요우「쿵 당하는 족은、하는 쪽의 박력의 큥 할 수 있는……뭐 그런 거려나」

 

리코「뿌뿌ー…데스와! 」

다이아「엣? 」

리코「앗……」

리코「크흠、요우쨩、조금 관점이 달라。」


15: ◆V2J9lvBO6Y 2017/09/19(火) 00:38:07 TNMJDWjw

 


리코「아무도 벽의 시점에서 생각해본 적 없지!? 」

일동「!! 」

 

.
16: ◆V2J9lvBO6Y 2017/09/19(火) 00:38:42 TNMJDWjw


리코「쿵 당하는 쪽의 고동을 가장 가까이서 느끼는 건 벽! 」


리코「쿵 하는 쪽 손의 온기를 느끼는 것도 벽! 」


리코「두 사람의 관계를 바라보는 것도 벽!쿵 당하는 쪽이 뒤에서 습격 받지 않게 지켜주는 것도 벽! 」


17: ◆V2J9lvBO6Y 2017/09/19(火) 00:39:22 TNMJDWjw


치카「하、하아……」

리코「최근 유행하는 벽꾸욱은 알고 있으려나? 」

루비「모、모릅니다」


리코「앞에서 말한 것처럼、벽은 섬세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리코「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들 인간은、벽을 장애물이나 풍경의 일부로 밖에 생각 안 하지。」

리코「하지만 벽꾸욱은 달라。」


18: ◆V2J9lvBO6Y 2017/09/19(火) 00:40:17 TNMJDWjw


리코「벽의 섬세함을 신경쓰며、부드럽게 벽을 도발하는 거야。」

리코「벽꾸욱으로 벽을 뒤에두고、벽쿵을 당하면 어떨 것 같아? 」


.


19: ◆V2J9lvBO6Y 2017/09/19(火) 00:40:50 TNMJDWjw


리코「그래…벽쿵이 1 대 1에서、2 대 1 의 상황으로 바뀌는 거야。」

리코「2 대 1이 되면、벽쿵하는 사람의 정신력이 전혀 달라져。」

리코「1 대 1 때보다、더 과격하게 자신을 밀어붙일 수 있는 거지。」


리코「밥을 먹기 전의 잘 먹겠습니다처럼、벽꾸욱은、벽쿵을 더 레벨업 시키기 위한 준비인 거야」

리코「인간과 벽이 만드는、이 절묘한 관계……어때? 」

리코「하아…하아…매력이 전해졌을까……? 」


20: ◆V2J9lvBO6Y 2017/09/19(火) 00:42:02 TNMJDWjw

 

치카「그、저기……리코쨩……」

 


치카「우리와 리코쨩 사이에 벽이 느껴져」

 


리코「그런 벽은 싫어어어어!! 」

 


┈┈┈┈┈┈┈┈┈┈┈┈┈┈┈┈┈┈


21: ◆V2J9lvBO6Y 2017/09/19(火) 00:42:35 TNMJDWjw

 

리코쨩 생일 축하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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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5704023/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07:03.04 ID:9PBFZ8ed.net


 누마즈 역 앞

 터벅터벅

요시코(휴일。학생회장이 호출……왜?)

요시코(이제 와서 등교거부 때의 이야길 하진 않을 거고)

요시코(하지만、그 밖에 나랑 학생회장 사이에 할 말이……)

요시코(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09:01.28 ID:9PBFZ8ed.net


 만나기로 한 장소

다이아「안녕하세요。요시코 씨」

요시코「요하네야! 그으……안녕」

다이아「혹시 긴장하고 계신 가요?」

요시코「학생회장에게 갑자기 호출을 받고 긴장하지 않을 일학년은 없을걸?」

다이아「그것도 그렇군요。그래도 안심하세요」

다이아「오늘은 제 개인적인 상담이므로」

요시코「개인적? 그럼 왜 요하네를」

다이아「자세한 이야기는 가게에 도착하고 하죠。갑시다 요시코 씨」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야!」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0:37.58 ID:9PBFZ8ed.net


 카페

――

요시코「즉、그 두 사람을 경칭 없이 부르고 싶다고?」

다이아「네……」

요시코「그런 건 그냥 좋을 대로 하면 되잖아」

다이아「그게……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다이아「저、제 일생에서 루비 이외의 사람을 경칭 없이 부른 적이 없어서……」

요시코「거짓말」

다이아「거짓말 아닙니다……」

요시코「옛날엔 뭐라고 불렀는데」

다이아「카난 씨、마리 씨」

요시코「정말? 어릴 때도?」

다이아「……」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1:47.98 ID:9PBFZ8ed.net


다이아「웃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나요?」

요시코「웃을리가 없잖아」

다이아「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실 수 있습니까?」

요시코「그래 그래、맹세할게」

다이아「그럼……그……」

다이아「카나쨩……마리쨩이라고……」

요시코「……」

요시코「아하하하하하핫!! 그 학생회장이 카나쨩 마리쨩이라니!!」

다이아「야 등교거부」

요시코「넵」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3:37.59 ID:9PBFZ8ed.net


요시코「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이아「하아……그래서 싫은 겁니다……제가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경칭을 없애는 건……」

요시코「그래도 부르고 싶은 거지?」

다이아「네……그 두 사람은 제게 있어서 특별한 존재니까요」

요시코「그대로 그걸 전하면 될 것 같은데」

요시코「애초에 왜 요하네에게 그런 상담을」

다이아「나이에 신경 쓰지 않고 경칭을 생략해버리는 건방진 요시코 씨라면 참고가 될까 해서요」

요시코「싸움 걸려고 부른 거야?」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5:15.89 ID:9PBFZ8ed.net


다이아「농담입니다」

요시코「농담이라……」

요시코「……」

요시코「역시 화나거나 해……?」

다이아「아뇨。요시코 씨가 사실은 좋은 아이란건 모두들 알고 있으니까요。지금처럼요」

요시코「……」

다이아「LINE에선 제대로 선배라고 부르고、하나마루 씨도 하나마루라고」

다이아「캐릭터 만들기 힘들겠네요」

요시코「캐릭터 만들기 아니야!」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8:12.15 ID:9PBFZ8ed.net


다이아「그러니까 저를 학생회장이 아니라」

다이아「다이아。라고 불러도 괜찮습니다」

요시코「……생각해볼게」

다이아「후후후、건방진 후배군요」

요시코「요하네 이야긴 됐으니까」

요시코「그래서、어쩔 거야」

다이아「그렇죠……」

다이아「요시코 씨는 저에게 경칭 없이 불리면 어떨 것 같습니까?」

요시코「딱히……오히려 그쪽이 더 위화감 없지。연상이잖아」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9:44.25 ID:9PBFZ8ed.net


다이아「그런가요……」

요시코「그래。시험 삼아 불러 볼래?」

다이아「괜찮은가요?」

요시코「괜찮은게 당연하지」

다이아「그럼、말씀하신 대로……」

다이아「요、요시코……」

요시코「왜、다이아?」

다이아「므、비겁해요」

요시코「뭐가」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1:29.64 ID:9PBFZ8ed.net


다이아「비겁한 요시코 씨는 벌로써、앞으로 학생회장이라는 호칭을 금지합니다」

요시코「뭐야 그게……그렇게나 요하네한테 이름으로 불리고 싶었어?」

다이아「별로 그런 건 아닙니다」

다이아「그저……」

요시코「그저?」

다이아「저만 이름으로 안 부르는 건 싫습니다」

요시코「……」

다이아「μ’s는 선배 금지를 통해、학년간의 차이를 없앴다고 들었습니다」

다이아「μ’s의 흉내를 내려는 건 아니지만」

다이아「요시코 씨와는、조금 거리가 있으니……」

요시코「……」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2:44.91 ID:9PBFZ8ed.net


요시코「확실히 나도 학생회장한테 조금 불편함 감이 있었지」

다이아「역시……」

요시코「고지식할 것 같고 나 같은 사람은 싫어하는 것 같았으니까」

요시코「리틀데몬 4 호 건도 있었고」

요시코「등교 거부도……」

다이아「……」

요시코「하지만、지금은 아니야」

요시코「지금은……그래」

요시코「미덥지 못한 언니……같다고 할까」

다이아「요시코 씨……」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5:08.43 ID:9PBFZ8ed.net


요시코「그러니까、이젠 거리를 느낄 필요 없어」

다이아「감사합니다」

요시코「감사할거 없어。낯간지럽게」

다이아「이뇨、하게 해주세요。후배를 이렇게까지 신경 쓰게 해버리고……」

다이아「Aqours에 들어오기 전에 제 인상이 나쁜 건 저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요시코「들어오고 나서도 자기가 말한 시간 약속도 안 지키고 나빴지」

다이아「우……그 건은 정말로 면목없습니다……」

요시코「농담이야」

다이아「너무하네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6:37.11 ID:9PBFZ8ed.net


요시코「그럼 이야기를 돌려서」

요시코「불필요한 말은 집어넣고、직구로 말하면 잘 될 거라고 생각해」

요시코「그 사람들이라면 두 팔 벌려 기뻐하겠지」

다이아「그런 리액션 까진 기대하지 않지만……」

다이아「있는 그래도 부딪혀 보겠습니다」

다이아「감사합니다。요시코」

요시코「천만에」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8:20.87 ID:9PBFZ8ed.net


다이아「후후、연하를 경칭 없이 부르니、왠지 동생이 하나 더 생긴 것 같군요」

요시코「그런 말하면 루비 화낼걸」

다이아「루비라면 쌍둥이 언니가 생겼다고 좋아할걸요」

요시코「……언니」

다이아「왜 그러시죠?」

요시코「내 생일 기억하고 있네」

다이아「물론이죠。내년에 확실히 챙겨 드릴테니 까요」

요시코「뭐 그렇게 까지」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0:16.64 ID:9PBFZ8ed.net


다이아「자、슬슬 나갈까요」

요시코「응、계산서가――」

 스윽

다이아「오늘은 제가 사겠습니다」

요시코「에、괜찮아。나도 낼게」

다이아「선배의 체면이란 겁니다」

요시코「선배 금지 아니었나」

다이아「그건 μ's의 이야기입니다。우리는 달라요」

요시코「……잘 먹었습니다」

다이아「후후、좋습니다」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1:39.51 ID:9PBFZ8ed.net


점원「감사합니다ー」

 딸랑

다이아「음ー、다음은 어딜 갈까요?」

요시코「엣」

다이아「?」

요시코「아직 안 끝났어?」

다이아「이후에、예정이 있으셨나요?」

요시코「딱히 없는데……」

다이아「그럼 가는 겁니다」꽈악

요시코「잠ㄲ、손은――」

다이아「괜찮습니다。저희라면 자매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요시코「마치 루비랑은 그렇게 안 보인다는 말투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3:35.05 ID:9PBFZ8ed.net


다이아「루비는 아버지의 피가 진하니까요」

요시코「흐ー음、역시 아버지는 빨간 머리?」

다이아「네、예전엔 자주 흐르는 피로 물든 머리라고 무서워하곤 했죠」

요시코「엣」

다이아「물론、단순한 장난이었지만요」

요시코「그、그렇지」

다이아「엄격한 아버지 지만、루비에게만큼은 어쨌든 무르시죠」

다이아「예선 때도 일까지 내팽개치고 오려고 하셨다니까요?」

요시코「에、근데 다이아네 아버지는――」

다이아「그래요。어머니가 말리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진……」

요시코「수고하시네……」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6:13.59 ID:9PBFZ8ed.net


다이아「요시코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인가요?」

요시코「나는 뭐 딱히……보기엔 평범한 부부야」

다이아「보기엔? 속내가 더 있는 건가요? 요시코、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의지해주세요?」

요시코「아、아니、그런 뜻이 아니라」

요시코「내 부모님이니까 말은 못하지만 전혀 나쁜 건 아니니까 안심해」

다이아「그런가요……그렇지만 신경 쓰이군요」

요시코「뭐 언젠가……기회가 된다면」

다이아「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8:27.50 ID:9PBFZ8ed.net


 터벅터벅

요시코「그냥 계속 걷고 있는데、어디라도 들어걸까?」

다이아「그렇네요」

다이아「이전의 카페는 제가 골랐으니」

다이아「다음은 요시코가 결정하죠」

요시코「음ー……게임 센터는 어때?」

다이아「상관없습니다」

요시코「――의외네」

다이아「의외인가요」

요시코「응。간다는 이미지도 없고、오히려 화낼듯한」

다이아「도대체 어떤 이미지입니까……뭐、저도 스스로 가진 않지만」

다이아「그 둘에게 자주 끌려갑니다」

요시코「헤~。무슨 게임하는데?」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41:02.01 ID:9PBFZ8ed.net


다이아「게임 같은 게임은 그다지 하지 않아요」

다이아「기본적으론 UFO 캐처나 스티커 사진이죠」

요시코「스티커 사진이라、마리가 좋아할 것 같네」

다이아「그게 말입니다 요시코」

요시코「응」

다이아「실은 카난 씨도 엄청 좋아합니다」

요시코「엣、진짜?」

다이아「진짜로요。진짜」

요시코「색다른 이미진 걸」

다이아「저래 보여도 신기종이 아니면 성에 안 차해요」

요시코「의외로 여자 여자 한 거네」

다이아「예。비밀입니다?」

요시코「비밀로 안 하면 어떻게 할 거야」

다이아「그건 그때의 즐거움으로。후후후」

요시코「……」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43:57.35 ID:9PBFZ8ed.net


 게임 센터

다이아「요시코는 자주 오나요?」

요시코「최근엔 자주 못 오지만、뭐 적당히」

다이아「4 월엔?」

요시코「4 월은――그래。매일은 아니지만 집에만 있으면 지루하니까……」

다이아「그랬군요。등교 거부를 하는 동안 집에서 공부도 안 하고 게임 센터에 놀러 왔다……」

요시코「잠、아니! 유도 심문이라니 비겁해!」

다이아「비겁한 건 당신입니다」

요시코「큭……」

다이아「다음 데이트는 집에서 공부예요」

요시코「그런 데이트는 거절할 거야!」

다이아「공부가 아니면 데이트하실 건가요?」

요시코「읏……그럴 기분이면」

다이아「후후후、기대되네요」


――두 사람의 게임 센터 데이트는 계속。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46:33.47 ID:9PBFZ8ed.net


 월요일 학생회실

 탁탁

다이아「두 사람 모두 감사합니다」

카난「응、학생회장 일도 앞으로 조금」

마리「라스트 스퍼트네」

다이아「예……」

카난「그럼 갈까ー」

마리「고ー호ー옴♪」

 시끌시끌

다이아「――저」

마리・카난「?」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49:06.95 ID:9PBFZ8ed.net


다이아「그러니까……」

카난「왜 그래 다이아?」

마리「별일이네 다이아가 말을 더듬고」

다이아「이……이후에、차라도 안하ㄹ래?」

마리・카난「에?」

다이아「카난이란 마리가 좋아할 것 같은 스위트가 있어서」

다이아「분명 맘에 들 거라고 생각하는데……어、어떨까 해서?」

마리・카난「……」

다이아「……」

카난「무슨일있어 다이아?」

마리「엄청 기분 나쁜데……」

다이아「기、기분 나쁘다니……」

다이아「카나쨩이랑 마리쨩은 바보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다다다다다다다 드르륵 드륵 다다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51:11.59 ID:9PBFZ8ed.net


카난「제대로 닫고 가는게 다이아 맞네……」

마리「갑자기 왜 저러지。그날?」

카난「……하지마」

마리「쏘ー리ー♪」

카난「그래도 오랬만이네。쨩을 붙이는 건」

마리「그러게。언제부터인가 우리까지 씨를 붙여서 불렀으니까」

카난「지금은 딱딱한 학생회장」

마리「이름에 걸맞게 성장했네」

카난「근데、아까 경칭 없이 부르지 않았어?」

마리「음……그렇다는 건 혹시――?」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53:16.32 ID:9PBFZ8ed.net


 전의 그 카페

요시코「설마 오늘 또 여기 올 줄은……」

다이아「너무해……너무해요……」훌쩍

다이아「사람이 그렇게 용기를 냈는데 기분 나쁘다니……」

다이아「너무하지 않습니까!? 요시쨩!!」

요시코「요시쨩!?」

다이아「우으……카나쨩 마리쨩은 바보……」

요시코「어려졌어 어려졌다고!」

 ――
 ―

다이아「실례。조금 허둥댔군요」

요시코「으、응」

요시코(조금?)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24:53.99 ID:9PBFZ8ed.net


요시코「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

다이아「그게――」

 속닥속닥이러쿵저러쿵

다이아「너무하지 않습니까?」

요시코「아니 어째서!」

다이아「엣」

요시코「내가 말했지!? 직구로 말하라고!」

요시코「왜 변화구로 던지는 거야!? 어째서 말투까지 바꾼 건데!?」

다이아「그、그게……특별하니까 두 사람을 경칭 없이 부르고 싶다니……마치 사랑 고백 같고――」

요시코「됐잖아 사랑고백으로! 두 사람을 좋아하지!?」

다이아「조、좋아는 하지만……」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27:39.05 ID:9PBFZ8ed.net


요시코「애초에、너 같은 고지식한 학생회장이 갑자기 그런 말투를 쓰면 누구라도 기분 나쁠 거라고」

다이아「우……」

다이아「그、그렇게나요?」

요시코「그렇게나」

다이아「하아……」

요시코「――예를 들면 내가 갑자기」

요시코「요시코느은、다이아 언니 사랑해♡라고 말하면」

다이아「우와、기분 나빠」

요시코「싸움 거는 거 맞지?」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30:02.74 ID:9PBFZ8ed.net


다이아「죄송합니다。그만 생각 한 걸 바로……」

요시코「그게 사과야? 응 사과냐고?」

요시코「또 한 번『타천류봉황포박술』을 쓸 필요가 있겠네……」

다이아「므、말해두겠지만」

다이아「그때는 방심을 했지만、본래라면 제가 더『강』하니까요」

요시코「흐ー음。그럼 팔씨름해볼래?」

다이아「좋습니다」

 꽈악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31:59.84 ID:9PBFZ8ed.net


다이아「언제든지 오시죠」

요시코「꽤나 여유롭네。준비-……」

요시코「시작!」

 쭈욱 쾅

다이아「아얏」

요시코「엣」

다이아「후후후……방심하고 말았군요。한 번만 더」

요시코「어、응」

 꽈악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41:04.32 ID:9PBFZ8ed.net


다이아「이번엔 제가……」

요시코「……」

다이아「준비-……」

다이아「땅!」

 그읏

다이아「후으으으으……꽤 하는군요 요시코」구구구

요시코「……」

요시코(약해! 다이아 선배 약해!)

요시코「훗」쭈욱

 쾅

다이아「큿……초전의 대미지가 쌓여서……」

요시코「아니아니아니아니!!」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37:40.69 ID:9PBFZ8ed.net


요시코「다이아 힘 너무 없잖아!?」

다이아「뭣、가는 팔의 요시코에겐 듣고 싶지 않습니다!!」

요시코「너도 가늘잖아!」

다이아「……」

다이아「말해두겠지만、오늘은 우연히 상태가 나쁜――」

요시코「이제 됐어!」

요시코「이렇게 약한 다이아한테는。타천사 오의를 쓸 필요도 없겠어」

다이아「……」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43:14.69 ID:9PBFZ8ed.net


요시코「결착도 냈고 다시 얘기를 돌리자면」

다이아「……」

요시코「평범하게 말하면 되는 거야」

다이아「평범하게……」

요시코「특별하니까。같은 말 안 해도」

요시코「앞으로 두 사람을 경칭 없이 불러도 되겠습니까? 라고」

요시코「너희들 사이라면 이 이상 말이 필요 없을 거 아냐」

다이아「불필요한 말은 필요 없다고――」

요시코「맞아。오늘의 다이아는 마치 요리는 못하는 주제 잔뜩 어레인지를 추가 하는 메시마즈 요매(メシマズ嫁)같아」

다이아「메시마즈 요매?」

요시코「읏……잊어줘」

다이아「하아」

요시코(무심코 인터넷 용어를……)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46:15.68 ID:9PBFZ8ed.net


다이아「알겠습니다。내일은 요시코의 말대로 전해볼게요」

요시코「응」

다이아「이틀 연속으로 불러내서 죄송합니다」

요시코「괜찮아。미덥지 못한 언니를 돌보는 것도 여동생의 일이니까」

다이아「후후후。이런 상담、건방진 여동생이 아니면 못하니까요」

요시코「가끔은 귀여운 여동생에게 의지하면? 분명 기뻐할 거야」

다이아「그건 안됩니다。그 아이에게는 쿠로사와 가의 장녀로써 강하고 고귀한 언니가 아니면 안 되니까요」

요시코「귀찮네。자매란 건」

다이아「예、아주 귀찮은 것이랍니다」

요시코(그런 말하는 주제、기쁜 얼굴이네)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48:02.71 ID:9PBFZ8ed.net


 다음날

다이아「어제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마리「……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다이아」

카난「그보다、사과해야 하는 건 마리잖아?」

다이아「크흠。단도직입 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마리・카난「」꿀꺽

다이아「두 사람을、이제부터 경칭 없이 부르게 해주세요!」

마리・카난「경칭 없이?」

다이아「예。갑작스래 죄송합니다」

마리「갑자기 왜 그래 뜬금없이」

카난「별로 상관없는데、왜 그런?」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50:40.05 ID:9PBFZ8ed.net


다이아「그게요……」

다이아「꽤 전에、티비에서 친구에게 씨를 붙이면 마음에 벽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마리・카난「벽?」

다이아「네。두 사람은 저를 어릴 적부터 이름으로 불러 주시고 있죠。다이아라고」

다이아「그런데 저는、계속 카난 씨、마리 씨라고 부르고 있어요」

다이아「저는 두 사람에게 벽이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아요……벽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다이아「쿠로사와가나、사람들 앞에서는 안되지만……」

다이아「두 사람을、경칭 없이 불러도 될까? 카난、마리」

마리・카난「……」

다이아「……」두근두근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52:54.44 ID:9PBFZ8ed.net


마리「아하하하핫、뭐야 그런 거였던 거야ー」

카난「하하하、우리한테 벽이라니 이제 와서?」

다이아「웃지 말아 주세요……」

마리「이런 거 당연히 웃지」

카난「웃지、웃어」

다이아「그、그렇게 이상한 가요?」

마리「이상한게 아니라」

카난「기쁜거야 다이아」

다이아「기뻐……?」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55:08.89 ID:9PBFZ8ed.net


마리「다이아가 우리들을 그렇게까지 생각해주는게」

카난「여동생인 루비 이외의、누구한테나 씨를 붙이는 다이아 인걸」

다이아「두 분……」

마리「후후、마리가 아니라、마뤼라고 불러도 된다고♪」

카난「마구 불러줘도 되니까」

다이아「고맙습니다……카난、마리」

마리・카난「~♪」

다이아「정말 다행입니다。이것도 전부『요시코』덕분에……」

마리・카난「…………하?」

다이아「에?」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58:11.55 ID:9PBFZ8ed.net


마리「잠깐? 왜 요시코까지 경칭이 없는 거야?」

카난「뭐야 다이아?」

다이아「아、아뇨、지금은 실수로……」

마리「실수? 다이아가 실수로 경칭이 없어져?」

카난「전부터 경칭 없이 부르던 거야?」

다이아「이뇨……요시코 씨에게는 그……이 건으로 상담을 받아서……」

다이아「한번 시험 삼아、라는 걸로 경칭 없이 부르다……」

다이아「어쩌다 보니……」

마리「흐ー음……우리보다『먼저』요시코를 경칭 없이 불렀구나」

카난「알게 된지 겨우『몇 달』된 요시코를 경칭 없이 부르는 구니ㅏ」

다이아「하、하지만! 제가 경칭 생략으로 부르려 했던 건 두 분이 처음――」

마리「Shut Up!」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1:10.80 ID:9PBFZ8ed.net


카난「듣고 싶지 않아」

마리「가자、카난」

카난「응」

 터벅터벅

다이아「잠깐 두 분! 왜 그렇게――」

카난「읏……자신의 그 수줍은 가슴에라도 묻지그래!?」

마리「작은 가슴에 물어봐!?」

다이아「뭣!? 말해두겠지만……!」벌떡

다이아「저의 가슴은 그다지 작은게 아니니까요오오오오오오오오!!」

 우당탕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2:33.14 ID:9PBFZ8ed.net


 덤

요시코「저기 루비 팔씨름 안 할래?」

루비「응? 괜찮은데~」

하나마루「갑자기 왜유?」

요시코「즈라마루는 못 이겨도 루비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요시코(언니가 그렇게 약하니까)

요시코「심판 좀 봐줘」

하나마루「알았어유~」

 꽈악

하나마루「준비-……」

하나마루「즈랏!」

 그읏

요시코(뭐야 그 구호……!)구구구

루비「……」

요시코(루비……꽤 하는걸……!)구구구구

루비「요시코쨩、진지하게 하는 거야?」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4:08.76 ID:9PBFZ8ed.net


요시코「엣……」

루비「힘주는 거 맞아?」

요시코「주、주고 있다고……」구구

루비「그래……」쭈욱

요시코「꺅」

 쾅

요시코「……」

하나마루「요시코쨩 너무 약해유~」

요시코「거짓말! 루비는 이렇게 셌어!?」

루비「요시코쨩이 너무 약한 거야……」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6:22.97 ID:9PBFZ8ed.net


하나마루「루비쨩은 마루보다 더 셌지?」

요시코「엣」

루비「에헤헤」

요시코「정말!? 정말이야?」 오후 10:38 2017-09-18

하나마루「정말유」

루비「Aqours에 들어오고 나서 요우쨩에게 트레이닝을 계속 받고 있어」

요시코「트、트레이닝……」

하나마루「루비쨩은 그것 말고도 체력 향상이나 유연성 늘리기 운동도 빠짐없이 하고 있는 Aqours 제일의 노력가구먼유」

루비「그、그렇진 않아……언니에게는 더 공부하라고 혼나기도 하고……」

하나마루「너무 시끄럽게 굴면 힘으로 눌러유」

루비「언니한테는 못 이기지……」

요시코「…………」

요시코(다이아 선배……여동생과는 절대로 팔씨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7:10.54 ID:9PBFZ8ed.net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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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17:28.49 ID:ehYvJaEX.net


마리「아니 그게ー、우리들 전부 여자친구가 있잖아?」

마리「내가 요우、카난이 치캇치、다이아는 요하네」

카난「응ー、뭐어」

다이아「그렇죠」

마리「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별로 안 나눴지?」

다이아「다른 사람에게 굳이 들려줄 것도 없죠」

마리「모처럼 모두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정보를 공유해야지!」

카난「아ー、뭐 처음 사귄 여자친구고 이대로 괜찮을까 신경 쓰이긴 하고」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20:42.70 ID:ehYvJaEX.net


마리「그럼 시작은 카난이」

카난「나부터!?이런 건 보통 말을 꺼낸 마리가 먼저 시작해야 되는거 아냐!?」

마리「에ー? 그럼 마리부터?」

다이아「그게 타당하겠군요」

마리「므ー、처음은 카난으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다이아「먼저 말을 꺼냈으니 당연한 겁니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22:22.15 ID:ehYvJaEX.net


마리「뭐、마리랑 요우는 평범하다구?」

카난「평범?」

마리「영화관 데이트도 하고、노래방 데이트도 하고、또 승마 데이트도 하고」

다이아「확실히 평범하군요」

카난「마리니까 좀 더 엉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리「나도 평범하게 사랑하는 여자일 뿐이라고!」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25:00.03 ID:ehYvJaEX.net


마리「좋은 아침 키스、작별 인사 키스도 잊지 않고 있고」

마리「사실은 만날 때마다 하고 싶긴 한데 요우가 싫어해서」

다이아「하?」

마리「진짜로『하?』란 말이 나오지!? 사귀는 사이니까 만나면 키스하는게 당연 한――」

카난「아니아니아니、그게 아니라! 좋은 아침 키스랑 작별 인사 키스!?」

마리「다들 하잖아?」

다이아「안 합니다!」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28:11.77 ID:ehYvJaEX.net


마리「다이아 안 하는 거야!? 요하네 불쌍해!」

마리「카난은 하지?」

카난「나도 안 하는데」

마리「치캇치도 불쌍해!」

다이아「2 대 1 이란 건 마리 씨가 이상하단 뜻입니다」

마리「에ー、애인인데 키스하고 싶을 거 아니야?」

카난「그거랑 이건 다른 이야기」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30:59.07 ID:ehYvJaEX.net


마리「혹시 사귀는 사이여도 키스 안 하는게 보통이야……?」

카난「그걸 뜻이 아ㄴ」
다이아「당연히 그렇죠」

카난「에?」

다이아「에?」

카난「다이아 안 해?」

다이아「카난 씨도 아까 전에 안 한다고」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32:59.50 ID:ehYvJaEX.net


카난「좋은 아침 키스랑 작별 인사 키스는 안 하지만 그런 분위기면 한다고!」

다이아「부、불결해요! 키스라는 건 결혼 후에 하는 거라고요!?」

마리「다이아、결혼 할때까지 안 할 생각이야!?」

다이아「당연하죠。물론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요시코 씨를 좋아하니까요」

다이아「하지만 키스는 결혼을 하고 하는 겁니다」

카난「마리도 지나치지만 다이아도 너무 지나쳐!」

카난「이건 요시코가 너무 불쌍하잖아!」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35:37.53 ID:ehYvJaEX.net


마리「요하네는 키스하고 싶어 하지 않아?」

다이아「예」

카난「……요시코 헤타레니까」

다이아「그래도、손은 잡으려 합니다」

마리「오오、요하네 꽤하네!」

다이아「정말이지、불결하다니까요?」

카난「하아!?」

마리「안 잡아 주는 거야!?」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38:13.23 ID:ehYvJaEX.net


다이아「아직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손을 잡으려 하다니――」

카난「다이아、요시코랑 사귄지 얼마나 됐지?」

다이아「1 개월 하고 15 일입니다。확실히 기억하고 있다고요」도야

마리「요하네……」

카난「다이아、제대로 요시코한테 좋아한다고 말해주고 있어?」

다이아「마、말하지 않아도 전해지고 있을 겁니다!」화아아악

카난「마리……」

마리「응……」


1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0:16.86 ID:ehYvJaEX.net


다이아「뭐죠? 두 분 얼굴을 마주 보시고」

카난「이건 아니야 다이아」

마리「요하네、아마 엄청 고민하고 있을걸」

다이아「어째서죠!?」

카난「그게 키스는커녕 손도 안 잡아 주잖아?」

다이아「아직 일러요」

마리「게다가 좋아한다고 말도 안해줘」

다이아「굳이 일부러 말로 전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1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1:13.99 ID:ehYvJaEX.net


카난「요시코는 다이아한테 좋아한다고 말해?」

다이아「? 말합니다」

다이아「전화를 끊기 전이나 헤어지기 전에『좋아해』라고 합니다」

마리「다이아는 그걸 어떻게 생각해?」

다이아「요시코 씨는 걱정이 많구나、라고」

다이아「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데、라고」

카난「……일반적으론 말로 안해주면 불안해 진다고?」

다이아「……그런가요?」


1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2:40.18 ID:ehYvJaEX.net


마리「만약 내가 다이아랑 사귀고 있다면 불안 할거야」

카난「요시코、루비한테 라든지 상담 받고 있는거 아냐?」

다이아「……그러고 보니 최근 루비가 집요하게 요시코 씨와 어떤 느낌인지 물어오긴 하네요」

마리「봐、역시 요하네 불안한거야!」

다이아「그、그런、저는 어떻게 해야……!」

카난「지금 당장 전화해! 요시코한테 직접 좋아한다고 전하는 거야!」

다이아「아、알겠습니다……!」삑

카난(아、여기서 하는구나)

마리(상당히 초조해하네)히죽히죽


1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3:21.80 ID:ehYvJaEX.net


다이아「여、여보세요、요시코 씨?」

다이아「그、저기、실은 요시코 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다이아「에? 왜 우시는 거죠!?」

다이아「헤어져요!? 아닙니다!」

다이아「그、요시코 씨를、좋아、한다고요」화아아악

다이아「말로는 전해주지 못 한 것、같아서」

다이아「그러니까、그。계속 저와 함께 해주세요……?」

마리「」히죽히죽

카난「」싱글벙글


1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4:13.58 ID:ehYvJaEX.net


다이아「하、한 번더요!? 그럴 필요는 없지 않나요!?」

다이아「……하、한 번뿐입니다?」

다이아「사랑합니다、요시코씨」

다이아「이걸로 됐죠!?」화아아아아악

다이아「예、그럼 또」삑

마리「응응、청춘이네」

카난「이거면 요시코도 안심이야」끄덕끄덕

다이아「엄청나게 부끄럽네요……」


1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5:09.81 ID:ehYvJaEX.net


마리「그래서、카난은 어떤 느낌이야?」

다이아「그、그래요。카난 씨의 평범하지 않은 부분을 찾지 못 하면 마음이 안 풀릴 것 같습니다!」

카난「에ー、우리들은 평범한데」

카난「뭐、소꿉친구니까 조금 두 사람이랑 거리감이 다를지도 모르지만」

다이아「아아、동생같은 느낌이군요」

카난「응。치카도 그렇지만 요우도 동생같은 느낌이었어서 마리랑 사귄다고 했을 때 복잡한 기분이었지」

마리「아ー、여동생을 뺐겼다、같은?」

카난「마리가 상대라 불안하단 것도 있지만」

마리「What!? 그거 무슨 의미!?」


1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6:01.22 ID:ehYvJaEX.net


카난「뭐어、농담은 제쳐두고。나랑 치카의 이야기지?」

카난「옛날이랑 변함 없는 부분이 많으려나、사귄후에 명확하게 이게 바뀌었다는 것도 없고」

카난「좋아해、라고 전하게 된 것도、분위기에 따라 치카가 응석 부리다가、키스하고」

카난「아아、나머진 마리 처럼 좋은 아침 키스、작별 인사 키스 까진 아니지만 만나면 허그해」

다이아「허그? 만날 때마다?」

카난「애인끼리의 스킨십이라고?」

다이아「이상합니다! 일반적으론 그러지 않아요!」


1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7:35.31 ID:ehYvJaEX.net


카난「아니、다이아가 이상한 거라니까。그치? 마리?」

마리「응、만날 때마다 가벼운 스킨십은 하지、그정도는 요우도 그렇게까지 싫어하지 않고」

다이아「두 분 모두 여자친구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요!」

마리「하지만 다이아 아까 말했지?」

다이아「무엇을?」

마리「2 대 1 이니까 내가 평범한게 아니다、라고」

카난「아아、지금은 다이아가 1 이네」

다이아「읏!」


1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8:40.40 ID:ehYvJaEX.net


다이아「그、그럼、만날 때마다 스킨십을 하는게 일반적인 건가요……?」

카난「뭐 다이아랑 요시코의 경우는 조금 사정이 다르지만、스킨십 정돈 평범한 거지?」

마리「다이아랑 요하네의 경우는 우선 손부터 잡아야겠지만 말이야」

다이아「소、손을……?」두근두근

카난「요시코도 잡고 싶어 한다고 했지?」

다이아「그건、그렇지만……」

마리「팟하고 가서 꽈악 잡으면 된다니까!」

다이아「팟하고 가서、꽈악……」


1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9:48.19 ID:ehYvJaEX.net


마리「요하네、불러뒀으니까 다녀와」

다이아「하아!? 왜 부른 거죠!?」

마리「스킨십도 안하면 요하네 불안해 할 걸?」

카난「맞아맞아、좋아한다고 전한 것도 큰 진전이지만 손도 안 잡으면 곧 다시 불안해 질거라고」

다이아「연인이란 그런 건가요?」

마리「그런거야☆」

카난「힘내、다이아!」

다이아「……알았습니다、다녀올게요!」


1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0:52.93 ID:ehYvJaEX.net


 ――

요시코「정말、마리。모처럼 사람이 행복한 기분에 젖어있을 때에 뭐야!」

다이아「……」두근두근

요시코「다이아!?」움찔

다이아「죄송합니다、마리 씨가 갑자기 불러내고」

요시코「아、아냐! 요하네도 만나고 싶었어!」당황

요시코「그、그러니까。다이아 무슨 일이야?」

다이아「그、저기、말이죠……?」두근두근

요시코「으、응」두근두근


1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1:35.91 ID:ehYvJaEX.net


다이아「요시코 씨는、저를 만지고 싶습니까?」

요시코「하아!?」

다이아「그、손을 잡거나、허그를 한다거나、키、키스 같은」

요시코「가、갑자기 무슨 말을――앗!」

요시코「마리랑 같이 있었단 건 마리가 무슨 바람을 넣은 거지!?」

다이아「실은、마리 씨와 카난씨 저 셋이서 걸즈 토크를 하고 있었어요」

요시코「……아아、그렇구나」


1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2:23.98 ID:ehYvJaEX.net


다이아「만나면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게 당연하다길래」

요시코「……뭐 확실히 요하네도 손을 잡는 것 정돈 하고 싶지만」

다이아「! 그런 거군요!?」

다이아「그、그럼、저」슥

요시코「……」휙

다이아「어째서 피하는 거죠!?」

요시코「그게、마리랑 카난이 말해서 손 잡으려는 거지?」

다이아「예、뭐 그렇게 되죠」


1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3:33.88 ID:ehYvJaEX.net


요시코「그럼、싫어」

다이아「어、어째서죠!?」

요시코「다이아는 잡고 싶지 않은 거잖아?」

다이아「그건 그……。저희들은 아직 이르고……」

다이아「그렇지만、손을 안 잡는 걸로 요시코 씨가 불안해 진다면……!」

요시코「하지만 다이아의 의견으론 아직 이르단 거지?」

다이아「네」


1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4:32.60 ID:ehYvJaEX.net


요시코「그럼、우리들은 아직 이른 거야」

요시코「마리나 카난과는 다르니까、이쪽은 이쪽의 페이스로 괜찮아」

요시코「좋아한다고 말해준 것만으로도 기쁘니까」싱긋

다이아「요시코씨……」

다이아「읏……!」꽈악

요시코「다、다이아!?」

요시코「그、그러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다이아「무리하는게 아닙니다」


2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5:06.81 ID:ehYvJaEX.net


다이아「저、요시코 씨와 손을 잡고 싶어요」

다이아「요시코 씨와 닿고 싶습니다」

요시코「……!」화아아악

다이아「사랑해요、요시코씨」꽈아악

요시코「요、요하네도 사랑하니까!」꽈아악

다이아「요시코 씨의 손、의외로 작네요」

요시코「다이아의 손은、매끈매끈하고 부드럽네」


2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5:53.02 ID:ehYvJaEX.net


다이아「손을 잡는 것만으도 이렇게나 마음이 벅차오르는군요」

요시코「……응」

다이아「……저、이 이상을 더 바랄 것만 같아요」

요시코「이 이상이라니?」

다이아「요시코 씨를 안고 싶어요」

요시코「읏! 그、그건 정말로 아직 이르니까!」

다이아「후후、그렇죠」후훗


2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6:35.43 ID:ehYvJaEX.net


요시코「……걸즈 토크 하고 있다고 했었지?슬슬 돌아가는 편이 좋지 않아?」

다이아「저、이 손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요시코「다이아는 일단 선을 넘으면 푹 빠지는 타입이구나」

다이아「그게、마음을 전하는、상대를 만지는 충족감을 알아 버리면 、더 이상」

다이아「요시코 씨는 손을 놓고 싶으신가요?」

요시코「요하네도 놓고 싶지 않아」

다이아「그럼 조금 더 이대로」

요시코「……응」


2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7:39.72 ID:ehYvJaEX.net


마리「다이아도 참 손을 놓고 싶지 않아요ー、래」킄킄

카난「쉿、들리겠다」

다이아「……응?」

마리「앗」

요시코「마리 카난!? 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마리「그러니까、처음부터?」

다이아「왜 따라온거죠……!?」

마리「그게-、걸즈 토크의 연장、이라고 할까」

카난「나、나는 말렸어!? 하지만 마리가 억지로!」


2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8:12.30 ID:ehYvJaEX.net


다이아「당신들 해도 될 일과 안 될 일을――」팟

요시코「……앗」시무룩

다이아「앗、그、저기」

마리「아ー아、놔버렸다ー」

다이아「또、다음에 계속」소근

요시코「응……!」

다이아「각오하시죠! 마리 씨、카난 씨!」

카난「그러니까! 나는 말렸대도!」

마리「꺄ー! 다이아 화났다ー!」


2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9:47.81 ID:ehYvJaEX.net


요시코「……손、한동안 안 씻고 싶을지도」

하나마루「아니、그건 더럽쥬」

요시코「즈、즈라마루!? 어떻게 여기!?」

루비「미、미안、우연히 요시코쨩이랑 언니가 손을 잡는 걸 봐버려서――」삐질

요시코「루비까지!? 보고있었어!?」

하나마루「불가항력이에유」

요시코「우와、즈라마루랑 루비가 보고 있었다고 하니까 갑자기 부끄러워……」

루비「요시코쨩」톡톡

요시코「……뭐야?」

루비「다행이네」방긋

요시코「……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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