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3204954/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4:31:35.83 ID:cH/XZmZv.net


요시코「그、그런 거 상식이잖아!? 모를리가 없을리 없잖아!?///」

루비「그래?」

요시코「그래! 루비도 알고 있을거 아냐!?」

루비「?」

요시코「…………농담하지 말고?」

루비「농담 아니야、루비 몰라」


루비「키스하는 방법、루비한테 가르쳐 줬음 하는데」

요시코「하???////」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4:58:26.21 ID:cH/XZmZv.net


요시코「아니아니、그럴리 없잖아?」

루비「안돼?」슥

요시코「가까워 가까워///」

루비「요하네 님、키스도 모르는 무지한 리틀데몬에게 타천사의 인도를 바랍니다」

요시코「큭、지금 그렇게 나오는 건 비겁해///」

루비「안되는 거야?♡」

요시코「잠ㄲ!? 평소보다 목소리가 달달한데요!?///」

루비「요하네님♡」

요시코「가르쳐 줄게! 가르쳐 줄 테니까 귓에 속삭이지 마!」

루비「와아ー、루비 잘 모르지만 일단은 눈을 감아 둘게」쓱

요시코「……그게?」

루비「두근 두근」


요시코「키스란 건 말이야 、그……좋아하는 사람끼리 입술과 입술을 맞닿게 하는 행위야///」

루비「하?」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5:11:46.20 ID:cH/XZmZv.net


루비「이상하네에에? 루비 눈 감고 있는데?」

요시코「에?」

루비「이건 완전히 키스 타이밍이잖아? 어째서 요시코쨩은 말로 설명을 하려고 하는걸까?」

요시코「루비…… ?」

루비「저기? 루비는 이걸로 요시코쨩과 키스할 수 있을 거라고 두근두근했는데 배신 당했어」

루비「어떻게 할거야? 루비의 두근거림은」

요시코「죄송합니다……앗! 이게 아니잖아!?」

요시코「루비! 너 역시 키스 알고 있잖아!?」


루비「…………앗!」

요시코「…………」지이-

루비「휘~휘~」

요시코「딴청 피우지마」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5:20:14.45 ID:cH/XZmZv.net


요시코「그래서 할 말은?」

루비「…………그래、알고 있었어、키스하는 방법 정돈 당연히 알지 상식이니까」

요시코「그럼 어째서 이런 걸」

루비「…………하니까」중얼


루비「요시코쨩을 좋아하니까 키스하고 싶었어!? 뭐 왜!?」

요시코「하???////」

루비「……이제 됐어、요시코쨩이 해주길 바랬지만 이렇게 된 이상 루비 쪽에서 할 거야」

루비「눈、감아」꾸욱

요시코「하아!?!?!?////」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5:44:55.91 ID:cH/XZmZv.net


루비「자、요시코쨩?」그그그

요시코「진정해///」그그그

루비「저항하지마、포기하고 루비랑 키스하자?」그그그그

요시코「아니아니///」그그그그


루비「요하네 님♡」그그

요시코「이제 그 방법엔 안 넘어간다고!?」그그

루비「진짜! 왜 이렇게 받아들이질 못 해!?」

요시코「말했잖아!?키스는 좋아하는 사람끼리 하는 거라고!」

루비「…………요시코쨩은 루비가 싫어?」

요시코「싫……진 않지만」

루비「에헤헤///」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5:58:39.79 ID:cH/XZmZv.net


루비「루비는 요시코쨩이 좋아、요시코쨩은 루비가 싫지 않아、즉 좋아해」

루비「자、좋아하는 사람끼리네 키스해도 문제없지?」

요시코「어、어라?그렇게 되나……?」

루비「그렇다고(박력)、루비가 제대로 리드 할테니까 요시코쨩은 안심하고 몸을 맡겨?」

요시코「으、응……상냥하게 해줘?」

루비「자 그럼、눈 감아」

요시코「네……」쓰윽

루비「귀여워 요시코쨩……으응、욧쨩」볼쓰담쓰담

요시코「으///」움찔

루비「할게?」

요시코「…………///」두근두근

 

루비「에잇!」꼬집

요시코「아햣!?」

루비「에헤헤ー、걸렸다~」킄킄

요시코「하???」멀뚱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6:11:47.44 ID:cH/XZmZv.net


요시코「뭐야?」

루비「조금 심심해서 요시코쨩을 놀려 본거야」

요시코「헤에」

루비「요시코쨩이 허둥지둥 대는거 굉장히 귀여웠어♡」

요시코「…………그래서 루비는 만족했어?」

루비「응! 이제 충분!」

요시코「그래……그거 참 다행이네」


요시코「그렇다면 더 이상의 여한은 없겠지!?」쿵

루비「……………………에?」꿈뻑

요시코「리틀데몬인 주제 이 요하네를 놀리다니 장난이 너무 지나친걸?」

루비「저……요시코쨩、얼굴이 조금 무서운데……」

요시코「뭐라고 했더라? 『루비는 요시코쨩이 좋아、요시코쨩은 루비가 싫지 않아、즉 좋아해』였었나?」

요시코「그렇다는 건 우리가 키스를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거겠네」

루비「에……에?」


요시코「요하네에게 반항한 벌이야、길티한 키스를 해줄게♡」

루비「하???////」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6:22:48.58 ID:cH/XZmZv.net


루비「자、장난이지?」

요시코「루비랑 다르게 요하네는 진지해」그그...

루비「노、농담도 참 요시코쨩」허둥지둥

요시코「가만히 있어」꽈악

루비(팔이……)

요시코「후후……좋은 모습이네 루비、팔을 올리니까 귀여운 겨드랑이가 훤히 보여」스-

루비「꺄악!///」

요시코「입술도 부드럽고 윤기있어♡」슥...

루비「읏///」움찔

요시코「그러면、잘 먹겠습니다♡」씨익

 

루비「…………으응♡」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6:32:29.62 ID:cH/XZmZv.net


요시코「완전 녹아버린 얼굴이네、이런 건 언니한테는 못 보여 주겠어」킄킄

루비「아으……///」머엉-

요시코「자 그럼、벌은 줬으니 슬슬 돌아갈까」히죽히죽

루비「……………………///」꽉


요시코「어라? 왜 그래? 요하네의 옷자락을 잡다니」히죽히죽

루비「……더」

요시코「더?」

루비「좀 더 루비한테 츄해주세요、요하네니임♡」

요시코「잘 말했어요♡」쓰담쓰담

루비「♡」

요시코「근데 그걸로 만족해도 되겠어? 이런건 말하자면 애들 키스、더 굉장한게 있는데?」

루비「더…………굉쟝?」

요시코「저기、루비?」후훗

 

요시코「어른의 키스하는 방법…………알아?」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6:33:26.56 ID:cH/XZmZv.net


ノcノ,,・o・,,ノレ 마루의(쓴)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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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家 2017/08/20(日) 12:19:13.88 ID:AfY1GNVV.net


요시코「친구라고만 생각했던 아이에게 갑자기 고백을 받으면 절대로 놀러겠지」

요시코「루비의 경우느 낯가림도 심하니까 그런 경험도 없을 거고 리액션도 클거야!」

요시코「크크크…루비의 당황하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구만……」

요시코「자ー그럼、그렇게 정했으니까 오늘 방과후에 고백을 하는 거야」기대기대

요시코「뭐 리액션은 아마 이런 느낌이려나……」


 ……

 …


4: 家 2017/08/20(日) 12:20:41.58 ID:AfY1GNVV.net


루비『에엣!? 요、요시코쨩 루비를 좋아했었어!?』

요시코『응 맞아、오래전부터 좋아했어』

루비『앗、아아……그런…』

요시코(응응、좋은 반응이야)

루비『…………저、저기、요시코쨩』

루비『루비도、요시코쨩을…그……좋아했어요!!』

루비『이、이런 루비라도 괜찮으면…저! 잘 부탁드립니닷!』


 ……

 …


7: 家 2017/08/20(日) 12:26:01.92 ID:AfY1GNVV.net


요시코「…………어라? 아니아니 뭔가 다른데…」

요시코「왜 고백이 그런 방향으로 성공하는 거야…」

요시코「이게 아니라、좀 더…다른 걸 생각하자」

요시코「예를들면……」


 ……

 …


9: 家 2017/08/20(日) 12:29:27.55 ID:AfY1GNVV.net


루비『엣…요시코쨩、루비를 좋아한다고……저、정말?』

루비『…………』

루비『……저、죄송합니다…』

루비『루비는、하나마루쨩을 좋아해………그러니까』

루비『요시코쨩의 마음엔、답할 수 없어………읏…정말로 죄송합니다』


 ……

 …


10: 家 2017/08/20(日) 12:32:42.81 ID:AfY1GNVV.net


요시코「……아니야、이건 진짜 아냐」

요시코「왜 몰카를 하면서、이쪽이 상처받아야 하는 거냔 말인데」

요시코「게다가 뭔가 시원하지 않는다고 할까、마음에 안든다고 할까……」

요시코「…아리? 어째서 마음에 안드는 거지?」

요시코「…뭐 됐어、다음이야 말로……」


 ……

 …


12: 家 2017/08/20(日) 12:36:09.11 ID:AfY1GNVV.net


루비『엣、요시코쨩…루비를 좋아한다고、정말……?』

루비『우와앗、기뻐! 루비도 말야! 요시코쨩을 계속 줄 곳 좋아했어!』

루비『……정말로 기뻐』

루비『에헤헷、요시코쨩…앞으로는 계속 함께야!』


 ……

 …


13: 家 2017/08/20(日) 12:37:24.52 ID:AfY1GNVV.net


요시코「……그러니까、이게 아니라……」

요시코「…그보다……에? 왜 이렇게 되는거지? 내 머릿속엔 차인다 사귄다 두가지 선택지만 있는 거야?」

요시코「아니、애초에 놀래켜 주는게 목적이고…루비가 나를 좋아하냐 아니냐는 부가적인 문젠데……」

하나마루「요시코쨩」

요시코「……뭐 그래도、이건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이고? 막상 실전이 되면……」

하나마루「요시코쨔앙」

 

요시코「…………엣、뭐얏!? 즈라마루!? 너 언제부터 그곳에!」


14: 家 2017/08/20(日) 12:42:09.09 ID:AfY1GNVV.net


하나마루「금방 전 부터」

요시코「앗、뭐야 그렇구나…」휴

하나마루「다음 수업、이동 수업이라 부르러 왔어」

요시코「그래、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하나마루「응、그건 그렇고」

요시코「……뭔데?」

하나마루「저기 요시코쨩은 루비쨩을、좋아해?」

요시코「……하앗!?」


15: 家 2017/08/20(日) 12:45:02.05 ID:AfY1GNVV.net


요시코「에? 왜?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

하나마루「그게、아까 고백이니 뭐니 했으니까」

요시코「듣고 있었잖아!!」

하나마루「그럼 역시」

요시코「아니니까」


요시코「……아니니까!!」

하나마루「왜 두 번 말하는 거야」

요시코「만약을 위해서야!」


16: 家 2017/08/20(日) 12:53:05.22 ID:AfY1GNVV.net


하나마루「그럼、고백 안할거야?」

요시코「아니 그건……」

하나마루「…뭐 됐어유、마루는 먼저 갈게」

요시코「잠깐」

하나마루「요시코쨩、간바루비에유」드륵

요시코「앗、지금 뭐야 되게 기분 나쁜데」


17: 家 2017/08/20(日) 12:53:52.15 ID:AfY1GNVV.net


요시코「…………갔다」

요시코「……진짜로 그런게 아닌데」

요시코「…아ー진짜 갑자기 짜증나네! 잘 보고 있으라고 루비! 방과후에 절대로 몰카 성공 시킬 테니까!」


……


18: 家 2017/08/20(日) 12:54:57.91 ID:AfY1GNVV.net


 ─그후 방과후


요시코「……좋아、아무도 안 남았다」

요시코「이걸로 교실에 남은 건 나를 기다리는 루비 뿐」

요시코「모두들 돌아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드디어 됐어!」


 드륵


요시코「기다렸지 루비!」

루비「…………?」멍-


19: 家 2017/08/20(日) 12:58:00.78 ID:AfY1GNVV.net


요시코「…어라? 저기ー…루비ー?」손흔들

루비「……응…아아……요시코쨩이야……어쩐 일이야?」머엉-

요시코(드디어 온거야…)

요시코「응、나…루비한테 하고 싶은 말이있어」

루비「……뭐?」

요시코「실은 나 루비를 좋아해」

루비「………」


20: 家 2017/08/20(日) 12:59:37.22 ID:AfY1GNVV.net


요시코(…어라? 어쩐지 반응 옅은데……)

루비「…응、루비도 좋아해…」


요시코「에」


루비「……」터벅터벅

요시코「아니아니……잠ㄲ…기다렷…」

루비「응」즈윽

요시코(가까워…)


21: 家 2017/08/20(日) 13:02:23.11 ID:AfY1GNVV.net


요시코「…루비? 뭔가 착각한거 같은데、내가 말하고 있는 건 그런게 아니야…그、like가 아닌 쪽」

루비「……」멍-

루비「알고 있어…그러니까、루비도 좋아해」

요시코「……읏」


요시코「……아니、아니아니…잠깐…스톱」

요시코「루비、저기、지금 건 없던 걸로 치고……응? 한번 숨을 고르자?」


23: 家 2017/08/20(日) 13:04:33.10 ID:AfY1GNVV.net


루비「요시코쨩……」포옥

요시코「그러니까…가깝、다고……」

루비「따뜻해……」꼬옥

요시코「아……더운、데…」

루비「…………」

요시코「…저기、떨어져…못 움직이겠잖아」


26: 家 2017/08/20(日) 13:07:28.67 ID:AfY1GNVV.net


루비「…………」

요시코「잠깐、루비……듣고있어?」

요시코「루비이」흔들흔들

루비「……」

루비「……으음……흠냐…」

 

요시코「……하…?」


27: 家 2017/08/20(日) 13:08:47.53 ID:AfY1GNVV.net


요시코「에? 설마……자고 있어…?」

루비「……」쿠우-쿠우-

요시코「…그럼、혹시 지금까지도、다…잠꼬대……」

요시코「루비는 이걸 꿈같은 뭔가로 착각 한 건가……? 잘、모르겠지만…」

루비「……」쿠우-쿠우-

요시코「……아아……뭐야이거…」

 

 

요시코「좀 봐달라고……」꼬옥


29: 家 2017/08/20(日) 13:14:00.39 ID:AfY1GNVV.net


 ─


요시코「……」

요시코「……저기 루비」슥

요시코「그대로 자면서 들어줬으면 하는데」쓰담쓰담

요시코「……그、혹시…루비로 인해서 아까의 고백이 거짓말이 아니게 됐다면……」

요시코「만약、내가 그렇게 됐다면……」


30: 家 2017/08/20(日) 13:18:44.50 ID:AfY1GNVV.net


요시코「루비는…넌……대체 뭐라고─」


 드륵


하나마루「두고 온 게 있어유ー」

요시코「……」

하나마루「어라? 요시코쨩에 루비쨩、아직도 있었어?」

요시코「…………그렇지 뭐」


31: 家 2017/08/20(日) 13:23:16.96 ID:AfY1GNVV.net


하나마루「흐ー음…뭐 그보다 요시코쨩、이건」

요시코「뭐가? 이거라니」

하나마루「그러니까、이거」가리킴

요시코「…………앗」

하나마루「고백 성공했구나、다행이네」방긋


32: 家 2017/08/20(日) 13:27:26.71 ID:AfY1GNVV.net


요시코「아니、이건 아니야……」

하나마루「뭐가 아니야?」

요시코「말하면 길어지지만 여하튼、아니야!」

하나마루「응、어쨌든 축하해유」

요시코「좀 믿으라고!」


34: 家 2017/08/20(日) 13:36:55.98 ID:AfY1GNVV.net


하나마루「그럼 마루는 이만、내일 봐 요시코쨩」

요시코「아앗 잠깐 기디려! 적어도 오해를 풀고 가라고!」

 

요시코「…………아아…또 가버렸다…」

요시코「……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루비「……」쿠우-쿠우-

요시코「행복한 표정이나 하고…이쪽이 무슨 상태인지는 알지도 못하면서…」


35: 家 2017/08/20(日) 13:39:10.19 ID:AfY1GNVV.net


요시코「……」

요시코「……그래도、이걸로 이제 아무도 안 올거고」

요시코「…잠깐 정돈 이대로 있어도、괜찮겠지?」

루비「……」

요시코「그 정도 책임은 지라고、루비」꼭


36: 家 2017/08/20(日) 13:43:58.02 ID:AfY1GNVV.net


루비「……응」흠냐아

요시코「읏……아ー아、뭐라고 할까…」

요시코「심심풀이로 할만한게 아니었네」

요시코「전부 너 때문이잖아、정말이지…………바보」쓰담쓰담


루비「……에헤헤……」


37: 家 2017/08/20(日) 13:44:36.42 ID:AfY1GNVV.net


 끝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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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家 2017/08/04(金) 21:56:18.52 ID:xqDvSoMc.net


루비「요시코쨩、요시코쨩!」

요시코「뭐야 루비、무슨 일 있어?」

루비「저기、루비는 요시코쨩을 좋아해요!」

요시코「흐ー응、그래……」

 

 

요시코「……에?」


2: 家 2017/08/04(金) 21:57:54.24 ID:xqDvSoMc.net


요시코「지금 뭐라고…?」

루비「오래전부터 줄곳 타천사 요시코쨩을 멋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요시코「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야!……앗 아니아니!이게 아니라!」

요시코「잠깐 루비!」

루비「에?왜?」

요시코「왜?는 이쪽이 할 말인데、어떻게 된 거야 갑자기」

루비「갑자기가 아냐、오래전부터……」

요시코「그게 아니라」


5: 家 2017/08/04(金) 22:01:09.80 ID:xqDvSoMc.net


루비「아니야?」

요시코「어째서 지금 이렇게 갑자기、그……고백을 해온거야」

루비「뭐ー야、그거구나」

요시코「그거가 아니지、나한테는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루비「앗、그건 그럴지도」

요시코「어느 쪽인데…」

루비「으ー음、어느쪽도?」

요시코「너 진짜…」


6: 家 2017/08/04(金) 22:04:04.11 ID:xqDvSoMc.net


요시코「하아-…뭐 됐다 치고、일단 이유를 듣고 싶은데」

루비「응、알았어 요시코쨩」


루비「그러니까 그게……」


7: 家 2017/08/04(金) 22:06:12.50 ID:xqDvSoMc.net


루비「우선 루비는 꽤 예전 부터 요시코쨩을 좋아했어요」

요시코「……응」

루비「그래서 가능한 한 요시코쨩과 함께 있고 싶어서 특별한 일이 없어도 요시코쨩과 붙어있거나、심부름 같은 걸 했어」

요시코「뭐 듣고 보니、분명 그런 일도 있었지」

루비「흑마술 연습도 했어!」

요시코「헤에ー、좋잖아」

루비「에헤헷!그렇지!」


요시코「…아니 이게 아니지、뭔데 난 이렇게 들뜬 거야……」


8: 家 2017/08/04(金) 22:11:23.22 ID:xqDvSoMc.net


루비「요시코쨩?…혹시 안되는 거야?」

요시코「안되는 건 아니지만 일단 지금은 제쳐두고、딴 이야기로 샜다간 큰일이니까…」

루비「응、알았어」

요시코「그럼 이야기를 다시 돌려서、루비가 나를 그…꽤 예전 부터 좋아했다는 건 알겠어」

요시코「그럼、지금의 행동으로 이어진 이유는 결국 뭐야?」


루비「……」

루비「…루비는 말이야、지금까지의 일들을 한 번 되짚어 봤어」


11: 家 2017/08/04(金) 22:16:57.43 ID:xqDvSoMc.net


요시코「?」

루비「그래서、직접 본인에게 말하지 않으면 나중에 가선 더 꼬일뿐일 거라는 결론이 나왔어」

루비「Aqours는 꽤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


요시코「아니…뭐……」

요시코(이 애 꽤 쓰라린 말을 하네……)

루비「그래서 계속 그런 일들을 한다 한들 정말 요시코쨩에게 전해지는 걸까 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했어」

요시코「……그래서?」


12: 家 2017/08/04(金) 22:21:46.17 ID:xqDvSoMc.net


루비「응、그래서…불안해진 루비는 바로 상담을 하러 간거야、루비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하고」

요시코「……누구한테?」

루비「마리 선배」


요시코「……아아…」


13: 家 2017/08/04(金) 22:26:08.62 ID:xqDvSoMc.net


루비「거기서 마리 선배가 말해줬어、이왕 한다면 어택뿐이야、루비가 후회하지 않을 길을 선택하라고」

요시코「……」

루비「그리고、요시코는 아마 어택 받는 건 익숙하지 않을 거고」

요시코「…잠깐 마리 쓸데 없이 말이 긴데?」

루비「그래서 고백하러 왔습니다!」

요시코「아니 잠깐만」

루비「루비는、오래전부터 줄곳 타천사 요하네쨩을 멋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요시코「굳이 다시 고쳐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15: 家 2017/08/04(金) 22:31:26.67 ID:xqDvSoMc.net


루비「루비를 좋아해 주세요!」

요시코「그러니까 기다려 보래도」

루비「에?」

요시코「전개가 빠르잖아」

루비「천계?지옥이 아니고?」

요시코「그쪽의 천계가 아니야」
  (전개(展開Tenkai)천계(天界tenkai)의 발음이 같은걸 이용한 말장난 인듯)

루비「아니야?」

요시코「이야기 진행 하는게 빠르지 않아?라는 뜻」


16: 家 2017/08/04(金) 22:37:25.97 ID:xqDvSoMc.net


요시코「솔직히 아직 이래저래 정리가 안되긴 하지만」

루비「아아~알았어、그랬던 거구나」

요시코「그래 맞아、그러니까…」

루비「그럼 1 분 줄게」

요시코「너무 짧잖아!?」

루비「아직인가、아직인가」

요시코「옆에서 안절부절 하지마」


17: 家 2017/08/04(金) 22:44:00.70 ID:xqDvSoMc.net


루비「그래도 왠지 진정이 안돼서……」

요시코「나는 루비를、좀 더 얌전한 아이인 줄 알았는데」

루비「그랬어、미안?」

요시코「아니 뭐라는 게 아니라……그냥」

루비「그냥?」

요시코「솔직히、의외라고 생각해서……이렇게까지 루비가 적극적일 줄은 생각 못 했으니까」


루비「……」

루비「……루비도 항상 이렇게 할 수 있는게 아니야」


18: 家 2017/08/04(金) 22:52:21.41 ID:xqDvSoMc.net


요시코「에?」

루비「지금 이순간이 루비에게 있어서 중요한 순간 이니까……확실히 해야 한다고」

루비「그게 그렇게 안 하면 언젠간 후회해버릴 테니까」

요시코「……루비」

루비「……저기 요시코쨩」

요시코「…………」

 

루비「1 분 지났어」

요시코「분위기 망치긴」


19: 家 2017/08/04(金) 22:57:31.29 ID:xqDvSoMc.net


루비「엣?」

요시코「앗……아니 별로 아무것도 아냐?」

루비「흐ー응?」

요시코「뭐야 그 표정은……그래도 뭐 그렇구나、이야기 해보니 루비의 기분은 잘 알겠어」

루비「그래、저기 저기 그래서?」

요시코「그러니까 재촉하지마、나도 말이야 지금 나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20: 家 2017/08/04(金) 23:04:00.55 ID:xqDvSoMc.net


루비「요시코쨩은 신중 하구나」

요시코「그거야 당연하지、적당한 대답이라니 실례잖아」

루비「응、루비는 요시코쨩의 그런 부분 정말 좋아해」

요시코「…그건 고맙네」

루비「앗、지금 조금 붉어졌다」후훗

요시코「일일이 말 안 해도 되거든」


21: 家 2017/08/04(金) 23:13:09.68 ID:xqDvSoMc.net


루비「응、그럼 입 닫고 조용히 기다릴게」

요시코「엣、아니 그건…」

루비「……」

요시코「진짜 그러고 있는거냐、정말이지……」

요시코(뭔가、나 아까부터 루비한테 휘둘리고만 있는 것 같네…)

요시코「하아-…어쩔 수 없지」

요시코「그러면 그대로 들어줄래?」

루비「……」끄덕


22: 家 2017/08/04(金) 23:18:39.19 ID:xqDvSoMc.net


요시코「…저기 루비、갑작스러워서 굉장히 놀랐지만」

요시코「실은 나 조금 기뻤어」

루비「…」

요시코「루비랑은 더 친해지고 싶었고、어쩌다 이런 상황이 되긴 했지만…」

요시코「나는 루비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23: 家 2017/08/04(金) 23:24:30.51 ID:xqDvSoMc.net


요시코「그리고」

요시코「루비、너 아까 너를 좋아해 달라고 말했지」

요시코「근데 솔직히 그 말의 큰 의미는 없어、왜냐면-」

요시코「나、루비를 좋아하나까」

 

루비「………에?」


24: 家 2017/08/04(金) 23:29:01.06 ID:xqDvSoMc.net


요시코「아아、친구라는 의미로」

루비「………그렇구나」

요시코「아까까진、말이야」

루비「!」

요시코「그렇다곤 해도 조금이야?정말 조금이니까」

요시코「그렇게 간단히 마음이 바뀔리도 없고」

루비「응、그래도 기뻐」


26: 家 2017/08/04(金) 23:38:07.86 ID:xqDvSoMc.net


요시코「그러니까 그……」

루비「?」

요시코「이제부터라도 조금씩 그렇게 돼가면 좋을 것 같은데…」

루비「엣、그럼…대답은」

요시코「……나로도 괜찮다면야、라는 걸로 괜찮을까」

루비「!」화악


28: 家 2017/08/04(金) 23:44:22.85 ID:xqDvSoMc.net


루비「요시코쨩!」꼬옥

요시코「왓…잠깐 갑자기 안기지 말라고」

루비「그게 너무 기뻐서」

요시코「아니 그래도……」

루비「~♪」


요시코「하아-…진짜、정말 루비는 어쩔수 없네」쓰담쓰담


30: 家 2017/08/04(金) 23:52:37.19 ID:xqDvSoMc.net


루비「에헤헷…고마워 요시코쨩」

루비「루비는 말야、요시코쨩을 정말 좋아해!」

요시코「네 네、알고있어」

루비「저기 저기 요시코쨩은?」

요시코「아까 말했잖아」

루비「한 번만 더 해줘」

요시코「나도 좋아해、조금이지만」

루비「응」


33: 家 2017/08/04(金) 23:59:57.64 ID:xqDvSoMc.net


루비「그럼 이제 부터는?」

요시코「그건 루비한테 달렸겠지?」

루비「히힛…그렇구나、그런거지」

루비「……좋아!루비 정했어!」

요시코「뭘?」


34: 家 2017/08/05(土) 00:05:10.35 ID:+sVjE29g.net


루비「요시코쨩、루비는 이제부터 더 더 힘낼게!」

요시코「그래」

루비「그래서 말야!언젠가 요시코쨩이 지금의 루비만큼 루비를 좋아할 수 있게 만들 거야!」

요시코「후훗…그렇다면 기대하고 있을게」

루비「응!기다려줘 요시코쨩!」방긋


 ……

 …


35: 家 2017/08/05(土) 00:12:09.25 ID:+sVjE29g.net


요시코「─라는 일이 분명 두 달 전쯤에 있었지」

루비「엣?그렇게나 지났나?」

요시코「그렇다고、루비 너 말이야…자기가 고백한 날 쯤은 기억하라고……」

루비「아하핫…미안 요시코쨩」

요시코「정말이지…그런 부분은 여전히 얼빠졌네」

루비「으ー음、할 말이 없네……」


루비「…어?근데 요시코쨩、왜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한거야?」


36: 家 2017/08/05(土) 00:15:12.20 ID:+sVjE29g.net


요시코「…딱히 갑자긴 아니야、꽤 전부터 생각했던 거야」

루비「에?」

요시코「개다가、그런 이야기 정도로 끝낼 것도 아니고」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왜냐면 나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순간이니까」


37: 家 2017/08/05(土) 00:17:05.53 ID:+sVjE29g.net


루비「……그래?」

요시코「그래、그러니까 조용히 하고 들어줘」

루비「……응」싱긋

요시코「……」하아-

요시코「…저기 루비」

 

요시코「나는 루비를──」


38: 家 2017/08/05(土) 00:17:35.30 ID:+sVjE29g.net


 끝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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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2542457/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22:36.49 ID:KeW84xBX.net


루비「에헤헤♡에헤헤~♡」

요시코「(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요시코「(그것은!냉장고에 있던 분명 레몬에이드라고 생각했던 음료가!알고 보니 레몬사와 였던 것이다!!)」

루비「요시코쨔아아아아앙……♡」부비부비

요시코「으ー!덥다고 루비!!///」

루비「저어~……。요시코쨩、루비가、싫어……?」눈치켜뜨기

요시코「으으으으읏!!!!」심쿵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26:02.46 ID:KeW84xBX.net


요시코「(그으으으……요하네도 분명 취한거야!!머리가 멍해!그리고 루비 귀여워어어어어!!)」

루비「요시코쨩♡」

요시코「뭐、뭐야」

루비「쪼옥、하고싶어♡」

요시코「아아아아아아아아아!!!!」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29:40.87 ID:KeW84xBX.net


요시코「잠깐 루비!부탁할게!그、그런 얼굴로 요하네를 보지마!」

루비「응~?」

요시코「물 마시자!?자!!자!?」

루비「네ー에♡」레몬사와꿀꺽-

요시코「꺅ー!그게 아냐!그게 원흉이야!마시면 안돼에에에!!」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34:04.14 ID:KeW84xBX.net


루비「푸하♡」

요시코「(뭐야 그『푸하♡』라니!!!귀엽잖아 젠장!!)」

루비「요시코쨩♡」슥……

요시코「읏……。루비、제발 진정해줘。착하아이 잖아。그치?」

루비「요ー시ー코ー쨔ー앙♡쪽쪽하자아~♡」

요시코「(아아아아아아!진짜!어떻게 해야 되는 건데!?)」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37:00.78 ID:KeW84xBX.net


요시코「(하아아아아아……。진정하자 타천사 요하네)」

요시코「(이런 흐름으로 루비랑、키、키스라니……절대로 안되니까!///)」

요시코「(진정진정진정진정진정진정진정진정진정진정진정ー……)」중얼중얼

요시코「아니。요하네는 루비랑 키스 같은 거 안 할 거야」주먹꽉

루비「에……」쿠-쿵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39:54.92 ID:KeW84xBX.net


루비「요시코쨔앙……」글썽글썽

요시코「……。안돼。넌 지금 굉장히 취한 상태ㅇ」

루비「키스가 아니라 쪼옥인데~?」

요시코「똑같은 거잖아!그렇잖아!!」

루비「아핫♡요시코쨩 뭐라는 거야~?」큭큭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44:10.49 ID:KeW84xBX.net


루비「루비는 요시코쨩이랑 쪼옥하고 싶을 뿐입니다!」

요시코「요하네는 이런 상태의 루비랑 그런 걸 할 순 없습니다!」

루비「싫습니다!할 겁니다!하겠습니다!」

요시코「안돼!서로 불행할 뿐이라고!」

루비「시ー잃ー어ー!」꼬오오오옥

요시코「아ー!떨어져어어어어!」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48:17.00 ID:KeW84xBX.net


요시코「(루비 원래의 달콤한 냄새와 술 냄새가 섞여서……)」

요시코「(뭐야 이거……。에……로……///)」읏

루비「에헤헤♡」

요시코「핫!?」

요시코「……안된다고 그랬지。땍」

루비「므ー」뿌우-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53:57.42 ID:KeW84xBX.net


요시코「애초에 요하네와 루비의 관계는 타천사와 리틀데몬이야。친구 이상은 돼도 연인까진 아니라고。그러니까 안돼。알겠지?」

루비「요시코쨩 무슨 말하는거야」

요시코「(아、이렇게 계속 어려운 말을 하면 잠들려나)」

요시코「(그래―――루비랑 요하네는 연인사이가 아냐。그러니까……이런건 안돼)」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왜?루비。졸리면 이불이라ㄷ」

루비「좋아해。엄청 좋아해」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2:57:43.08 ID:KeW84xBX.net


요시코「……」

요시코「하」

루비「요시코쨔은、류비갸、좋아?」

 

요시코「……。좋아해。사랑하고있어」

루비「으읏。으응~~~~♡」꼬오옥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3:01:27.49 ID:KeW84xBX.net


요시코「……하아。내가 졌어」

루비「에헤헤♡쪽쪽!쪽오쪽!쪽쪼오오옥!」

요시코「시끄러!알았다고!」

루비「앗!저기、볼 쓰다듬어 주면서 해주면 안 될까!」

요시코「여기까지 와서 주문하는 거야!?귀찮앗!」

루비「그렇게 안해주면 싫어……」훌쩍

요시코「(아아아아아!술 취한 루비 귀찮아아아아!!!)」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3:05:50.65 ID:KeW84xBX.net


루비「요히코쨔아아……」

요시코「잠ㄲ、왜그래……。괜찮아?」

루비「우으、눈이 계속 감겨……」깜빡깜빡

요시코「(솔직히 졸리면 그냥 자주면 고맙겠는데……)」

루비「요시코쨔아!빠리이!류비자버리곘댜!!」

요시코「자도 괜찮다고!?그냥 자는게 어때!?」

루비「절대 안대에에에……!」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3:08:06.78 ID:KeW84xBX.net


루비「좋아해。요시코쨩을、엄청 좋아해」

루비「……。항상、엄청 좋아하니까、보고있었는데」

루비「이런거 말도 못하고……계속 생각만 하고……」

루비「하지만、말해버렸어……」

루비「그만、말해버렸어……」

요시코「……」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3:10:07.36 ID:KeW84xBX.net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이거 내일 기억 안 난다고 하면 진짜 화낼 거야」

루비「절대로 기억할거야」

요시코「루비……」볼쓰담쓰담

루비「읍♡」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3:12:23.66 ID:KeW84xBX.net


요시코「루비、하나 사과해둘게」

루비「?」

요시코「싫다던가 안된다고 말해서、미안해」

요시코「요하네도 키스、하고싶었어」

루비「……그래。다행이다♡」

 ――――――

 ――――

 ――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3:16:09.48 ID:KeW84xBX.net


 ――

 ――――

 ―――――――

요시코「……」번쩍……

루비「……」쿠、쿠우……

요시코「(방에서、술 마시고 돌아온 아버지 냄새가 나……창문 열어두자)」멈칫

루비「으응……!」꽈악

요시코「앗……손、잡고있네……」

루비「요……쨔……」

요시코「……」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3:24:04.67 ID:KeW84xBX.net


요시코「루비」

루비「……」쿠、쿠우……

 

요시코「……」쓰담쓰담

루비「읏♡」움찔

요시코「……」


요시코「루비」

루비「…………」쿠、쿠우……쿠우……

요시코「아ー……。진짜、귀찮아」


요시코「……」쓰담쓰담

루비「……」

요시코「……」

 쪽


요시코「어이、빨리 일어나라고。귀찮은 리틀데몬///」

루비「……네에♡」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12(土) 23:25:39.34 ID:KeW84xBX.net


|c||σ.-σ|| 아ー이제ー끝이에요 끝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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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0519819/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04:41.48 ID:cNTELKj/.net


루비「응」

요시코「그리고、그걸 손위에 올려 놓는다고 해?」

루비「에에~、왜 그런 걸 하는 거야」

요시코「됐으니까 들어、그러면 얼음은 어떻게 될 거 같아?」

루비「으ー음、녹겠지」

요시코「맞아、체온 때문에 녹아버리지」

루비「저기 요시코쨩、그게 어쨌단 거야?」

요시코「뭐 즉──」

 

요시코「더우니까 떨어져 주면 좋겠는데」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06:09.96 ID:cNTELKj/.net


루비「싫어」

요시코「직구네」

루비「요시코쨩 처럼 번거롭게 말하진 않으니까」

요시코「그건 내가 처해있는 상황을 비유 한 거 라고」

루비「흐ー음、요시코쨩 녹는 거야?」

요시코「루비가 달라 붙어있으니까」

루비「그렇구나」

요시코「아니、그렇구나가 아니잖아」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07:24.16 ID:cNTELKj/.net


요시코「덥데도、가뜩이나 햇볕도 쌘데 왜 달라 붙는거야」

루비「으ー음…모르겠어、왜 그런 걸까?」

요시코「하아!?」

루비「그게 요시코쨩이랑 함께 있고 싶다는 거 이외는 이유가 떠오르지 않는 걸」

요시코「저기요…그건 딱히 붙어있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루비「왜 그렇게 싫어 하는거야?」

요시코「그러니까 더워서 그런 거라고 했잖아」하아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08:50.80 ID:cNTELKj/.net


루비「더운건 루비도 싫은데?」

요시코「그러면……」

루비「하지만 떨어지는건 더 싫어」

요시코「완전 응석쟁이네」

요시코「한 쪽만 하라고」

루비「에ー」

요시코「에ー가 아니잖아」

루비「으ー음…그럼 이대로가 좋아」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09:44.68 ID:cNTELKj/.net


요시코「엣」

루비「헤?」

요시코「……」

 


요시코「기다려」

루비「안기다려」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0:35.58 ID:cNTELKj/.net


요시코「기다려 보래도、잠깐 생각을 바꿔봐」

요시코「저기 루비、나 이대로면 너무 더워서 죽을거야?」

루비「그러면 루비도 같이 죽을게?」싱긋

요시코「그러지마 웃을게 아니잖아」

루비「그래、그럼 그만할게」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2:06.94 ID:cNTELKj/.net


요시코「겸사겸사 이제 떨어져 주면 고마울 텐데」

루비「그건 무리야」

요시코「어째서」

루비「어째설까」


요시코「너、이런 부분은 정말 완고하네…」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2:52.60 ID:cNTELKj/.net


요시코「하아ー……」

루비「왜 그래 요시코쨩」멀뚱

요시코「모르겠어?」째릿

루비「응?더운거지?」

요시코「정말…알고있으면 비켜줘」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3:39.13 ID:cNTELKj/.net


루비「……으ー음」

요시코「끈질기구만…저기 루비 반대로 묻자면、왜 너는 그렇게 떨어지지 않으려는 거야」

루비「……」

요시코「붙어있는 거에 너무 집착하잖아…딱히 떨어진다고 도망갈 것도 아닌데」

루비「……」

 

루비「…………그게」

요시코「뭔데?」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4:33.44 ID:cNTELKj/.net


루비「요시코쨩…최근 루비랑 함께 있어 주지 않으니까」

요시코「그렇진 않다고 생각한는데」

루비「아니야、최근엔 요우 선배랑 계속 같이 있는걸」

요시코「아니 그건 듀오 트리오 때문에 어쩔 수 없잖아…그거라면 루비도……」

루비「언니랑은 평소랑 똑같은 걸」

요시코「똑같단 건……」


요시코「………………아니、그래…」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5:24.68 ID:cNTELKj/.net


루비「그래서 싫어」

요시코「…아ー、그건 즉……」

요시코「…질투하는거야?」


루비「……」끄덕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6:15.29 ID:cNTELKj/.net


요시코「솔직하네……그래、루비 너 요우 선배한테 질투 하는구나」

루비「그게 요우 선배도 요시코쨩 얘기만 잔뜩하고……」


요시코「……흐ー음?」

루비「뭘 히죽거리는거야」볼 꽉

요시코「안헀어、안헀뎨도」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6:57.49 ID:cNTELKj/.net


루비「그래」놓

요시코「정말이지…」문질문질

요시코「……」


요시코「……뭐라고 할까 오늘의 루비는…」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7:24.43 ID:cNTELKj/.net


루비「뭐?」

요시코「평소 이상으로 귀찮네」

루비「왜냐면 더우니까」


요시코「……아 그래」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8:38.22 ID:cNTELKj/.net


요시코「나도 더운데 말이지?」

루비「흐ー음…근데、요시코쨩 아까부터 한 발짝도 안 움직이고 있지?」

요시코「……」

루비「루비한테서 벗어나고 싶으면 움직이면 될 텐데」


요시코「……싫어 귀찮고」

루비「그럼 계속 이대로?」

요시코「그건 곤란한데」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19:50.05 ID:cNTELKj/.net


루비「그러면 어떻게 할건데?」

요시코「그러게、그럼 아이스 크림이라도 사러갈까」

요시코「그……둘이서」

루비「……」

루비「……요시코쨩은 말야」

요시코「뭐야」

루비「역시 번거롭네」키득

요시코「시끄러워…」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20:40.09 ID:cNTELKj/.net


루비「그럼 갈까」벌떡

요시코「그래」

요시코「……」

 

루비「응?왜 그래 요시코쨩」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21:22.91 ID:cNTELKj/.net


요시코「……저기」

루비「응ー?」


요시코「……손」슥

루비「덥지 않아?」

요시코「됐잖아 딱히、이제와서」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22:14.33 ID:cNTELKj/.net


루비「에헤헤、그것도 그런가」

요시코「그렇다니까、자 빨리」흔들흔들

루비「넵」꽉

요시코「……역시 손잡고 싶던거지」

루비「싫어?」

요시코「별로?」

루비「그래」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23:02.47 ID:cNTELKj/.net


요시코「아ー、역시 움직이면 쓸대없이 덥구만……」터벅터벅

루비「그렇네……」

요시코「…놓진 않을거지만」

루비「응、알고있어」꽈악

요시코「그래、그럼 됐어」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23:58.61 ID:cNTELKj/.net


루비「게다가……확실히 덥긴 하지만」

요시코「응?」

루비「저기 요시코쨩」

요시코「…왜?」

루비「따듯하네」방긋

요시코「……」

 

요시코「응、그렇네」후훗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o^)/ 2017/07/20(木) 12:24:33.30 ID:cNTELKj/.net

 

끝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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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93391209/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8(金) 23:53:29.36 ID:XE8ORmHI.net


 ─와이와이 와글와글


리코「──후훗、욧쨩은 정말로 착한 아이네」쓰담쓰담

요시코「잠ㄲ、나는 타천사야!착한 아이 따위가 아니라고!」

요우「그래그래、알고있어요ー시코ー!」쓰담쓰담

요시코「요시코라고 하지마!그리고 쓰다듬지마!///」

루비「으유……」

루비(최근 요시코쨩、항상 저렇게 모두에게 귀여움 받고 있네……)


루비「…」

루비「좋겠다……」중얼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8(金) 23:55:15.54 ID:XE8ORmHI.net


루비(…만에 하나지만、만약 루비가 착한 아이가 된다면…그럼……)

루비(루비도…)

요시코「아아 이제 그만하라고 했잖아!?///」

루비「……」지-이

요시코「…응?왜 그래 루비?이쪽을 뚫어져라 보고」

루비「…요시코쨩」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라고…」

루비「루비를 착한 아이로 만들어 주세요!」

요시코「핫!?」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01:11.08 ID:x29N/ggg.net


요시코「갑자기 무슨 소리야?」

치카「맞아!루비쨩은 원래부터 착한 아이잖아!」

마리「그래、루비는 순수한 프리티 걸 이라고?」


루비「…그럼 왜 모두들 요시코쨩 한테 가는 거죠?」

카난「그건、왜지?」

마리「음ー…재밌어서?」

요시코「어째섯!」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02:31.63 ID:x29N/ggg.net


다이아「루비、그런거 별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탓

다이아「저는 있는 그대로의 사랑스러운 루비가 제일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마루「다이아 선배 말이 맞구먼유、루비쨩은 지금 그대로가 제일 귀여워!」

하나마루「그리고 요시코쨩한테 그런거 가르쳐 달라고 해봤자 루비쨩은 반대로 나쁜 아이가 될거에유」아하하

요시코「너희드으으을…!」

루비「…언니、하나마루쨩」터벅터벅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03:45.05 ID:x29N/ggg.net


다이아「루비!」

하나마루「루비쨩!」

루비「두 사람한테 물은 적 없어」

다이아・하나마루「」


요우「아앗ー!?두 사람이 쓰러졌다!!」

리코「다이아 선배、하나마루쨩 정신차려!……어쩌지、둘 다 숨쉬고 있지 않아!?」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05:41.40 ID:x29N/ggg.net


요시코「잠깐 루비、지금 한 말은 아무리 그래도 저 두 사람에겐 너무한게…」

루비「괜찮아……카난 선배」슥

카난「응?왜」

루비「이거、언니랑 하나마루쨩한테」자

카난「뭐야이거」카와이이

루비「그걸 건네주면 괜찮아질 거야…그리고 루비、오늘은 이만 돌아가도 괜찮을까요?」

카난「연습은 진작에 끝났고、딱히 상관 없을거야」요시요시

마리「노- 프라블럼!전혀 상관없어」베리 큐트!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07:38.91 ID:x29N/ggg.net


루비「감사합니다、그럼 요시코쨩 가자」꽉

요시코「엣、나도!?」

루비「빨리 빨리」쭈우욱

요시코「잠ㄲ、당기지 말래도!──」


마리「……」흠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08:39.89 ID:x29N/ggg.net


치카「다이아 선배 눈좀 떠!」

리코「하나마루쨩 정신차려!」

요우「어、어쩌지…이대로면」허둥지둥

카난「셋 다 좀 비켜 줄래?」

요우치카리코「?」

카난「다이아、하나마루、자 여기」퐁

다이아・하나마루「」

HJNN루비×2「」


다이아・하나마루「!!」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09:19.36 ID:x29N/ggg.net


다이아「아아아아아아아아!루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꼬옥

하나마루「루비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꼬옥

HJNN루비×2「」

 

다섯명「에에…」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10:13.98 ID:x29N/ggg.net


다이아「루비、루비、루비、루비」부비부비

하나마루「루비쨩!이제 놓지 않을거에유우!」꼬오옥

마리「예상 이상으로 대미지가 컸나 보네…」

치카「두 사람다 상당히 중증이야…」우와


리코「…어라?그러고 보니 루비쨩은 어디 갔어?」

요우「그러네…그리고 요시코쨩도 없는 것 같고?」두리번두리번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11:16.37 ID:x29N/ggg.net


카난「아아 두 사람은 먼저 돌아갔어、이 후에 딱히 할일도 없고 하니 상관없겠다 싶어서」

리코「그랬군요」

하나마루「우후후훗!루비쨩 귀여워유우」높다높아

다이아「루비、루비、루비、루비……」부비부비


치카「저기 잠깐、다이아 선배 이상한데…무서워…」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12:24.05 ID:x29N/ggg.net


요우「그건 그렇고、오늘 루비쨩 뭔가 이상했었지」

리코「그러게、평소엔 그런 말 안 하는데……」

치카「평소에 스트레스 폭발했다든가?」

요우「그런 걸로는 안보였는데」

리코「나도 욧쨩과 관련 있다는 건 조금 알겠지만、그 이상은 잘…」

요우치카리코「으ー응…」


마리「…」

카난「마리?」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15:49.34 ID:x29N/ggg.net


마리(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요시코를 대려 갔다、그리고 아까의 그 태도…)

마리(어라라 이건……♡)

마리「…후훗、그렇구나~♪」히죽히죽

카난「…혹시 마리、뭔가 눈치 챘어?」

마리「응ー?어설프게 나마?」

카난「그럼 알려줘、신경쓰이니까」

마리「그건 톱 시크릿、말 못 해」

카난「어째서…」

마리「카난、부탁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줘…자연스레 알게 될 거야」

카난「……」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17:18.77 ID:x29N/ggg.net


카난「그럼、느긋하게 기다려볼까」

마리「고마워、덕분에 살았어」

카난「…근데 그렇게 되면、문제는 이쪽이네」슬쩍

마리「그렇네…하나마루야 그렇다 쳐도、다이아 쪽은 상당히 중증인데…」하아

카난「응…」


카나마리「아까부터 루비 말곤 아무말도 안 해……」으으

다이아「루비、루비、루비……」부비부비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18:26.33 ID:x29N/ggg.net



루비「지、지쳤다……」하아하아

요시코「왜 루비가 지치는 건데…」

루비「서두르다 보니 그만……」

요시코「너 말이지、자신의 페이스 정도는 잘 생각하라고…」

루비「죄송합니다…」무룩

요시코「……뭐 나도 조금 지쳤고、아이스 크림이라도 먹을까?」

루비「그럼 루비、하겐다즈로」

요시코「각하」

루비「으유……」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43:48.75 ID:x29N/ggg.net


──


 띠링띠링

요시코「자 루비、하겐다즈는 아니지만 이걸로 참아」여기

루비「응、고마워 요시코쨩」냠

요시코「…」

루비「에헤헤、맛있다 요시코쨩」싱긋

요시코「에?…아、그렇네」

루비「?」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45:15.75 ID:x29N/ggg.net


루비「잘먹었습니다、아이스 크림 맛있었어 요시코쨩」

요시코「…」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저기 루비、아까 착한 아이가 되게 해달란거…진심이야?」

루비「? 응」

요시코「그래……루비、다이아 따라 하는건 아닌데 그런거 딱히 신경 쓸 필요 없잖아」

루비「루비는 신경쓰여」

요시코「왜」

루비「왤까」

요시코「저기요、대답이 안되는데…」

루비「에헤헷、그렇네」

요시코「정말이지、뭐가 웃긴 거야…이상한 루비」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47:12.49 ID:x29N/ggg.net


루비「하지만 루비 깨달았어、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선 우선 아이스 크림을 사야 해」그렇군

요시코「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루비「에? 아니야?」멍-

요시코「그야 당연하지…」

요시코(개다가 이거、루비 말곤 안 통할 것 같고…)

요시코「애초에 착한 아이가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

루비「에엣!?그런……」루무룩

요시코「그러니까 아까 전부터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모두들 말했잖아…」하아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0:54:05.30 ID:x29N/ggg.net


루비「그랬구나…미안 요시코쨩」

요시코「왜 사과하는거야?」

루비「그게 멋대로 데리고 와버렸으니까……」

요시코「딱히 상관없어 이 정도야」

루비「그리고 아이스 크림…」

요시코「그것도 신경쓸거 없어」

루비「…요시코쨩은 상냥하네、알고있었지만」

루비「루비는、요시코쨩의 그런 부분이 정말 좋아」싱긋

요시코「읏」두근


요시코「……하아ー、어떻게 그런 말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거야…///」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아무것도 아니야…」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1:07:37.00 ID:x29N/ggg.net


요시코「…저기、루비한테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는데」

루비「뭔데?」

요시코「왜 그렇게 착한 아이가 되는 것에 고집부리는 거야?」

루비「그건……」

요시코「역시 부탁받은 사람 입장에선 궁금하니까」

루비「……」

요시코「딱히 말하고 싶지 않으면、뭐 상관없는데」

요시코「나는 알고싶어、오늘의 루비 좀 이상했으니까」


루비「……」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1:09:21.61 ID:x29N/ggg.net


루비「…응、알았어」

루비「…루비는 말이야、옥상에서 요시코쨩 네를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했어…」

요시코「에?」

루비「…그래서 루비는 、만약 루비가 착한 아이가 된다면 모두가 루비에게 와주지 않을까 하고……」

루비「그러면 모두가 전보다 요시코쨩에게 달라붙지 않을 거라고……그렇게 생각했어」

요시코「…무슨 말이야 그게?루비는 모두에게 귀여움을 받고 싶어서 착한 아이가 되고 싶던게 아니야?」


루비「…아니야」

루비「루비는 싫었을 뿐이야」

요시코「…뭐가?」

루비「…모르겠어?」

요시코「……」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1:11:14.97 ID:x29N/ggg.net


루비「모두에게 요시코쨩을 뺏기고 싶지 않았어」

루비「그것 뿐이야」


요시코「…」

요시코「……나는、누구의 것도 될 생각 없어」

루비「알고있어」

루비「잘 알고있어」

요시코「그러면…」

루비「하지만 싫었으니까」

요시코「……너 그런 부분은 완고하네」

루비「…그럴지도」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08:23.20 ID:x29N/ggg.net


요시코「……그래서 나한테 착한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한거야?」

루비「……응」

요시코「…뭐랄까、역시 조금 어긋나 있네 루비는」하아

루비「그런、가……」

요시코「……」

요시코「그래도 뭐…」

루비「?」

요시코「그……」

루비「왜 그래 요시코쨩」멀뚱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12:03.65 ID:x29N/ggg.net


요시코「싫지는、않았어……」

루비「…」

루비「그래선 모르겠어」

요시코「읏…알아 채라고」

루비「싫어」

요시코「싫다니 너 정말……」


루비「……」

루비「…저기、루비는 요시코쨩을 좋아해」

요시코「!」

루비「요시코쨩은 어때?루비를 좋아해?싫어해?」지이

요시코「그건…」


루비「──일단 말해두지만 싫지 않아 같은 건、루비 모르니까」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13:26.00 ID:x29N/ggg.net


요시코「──루비…」

루비「……」

요시코「……」

요시코「…저기 루비、넌 어째서 그렇게 올곧은 거야?」

요시코「난、루비 처럼 될 수 없어…」


루비「요시코쨩…모르겠어?」

요시코「엣」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14:15.78 ID:x29N/ggg.net


루비「요시코쨩은 항상 올곧게 루비를 바라보고 있는 걸、지금도 마찬가지야」

루비「요시코쨩이 구부러지지 않으니까、루비도 곧게 돌려 줄 수 있는거야」

요시코「……그런거、그냥 과대평가야」

루비「으응 그렇지 않아、요시코쨩은 언제든 누구한테도 정직 한 걸」

루비「왜냐면 요시코쨩은──」

 


루비「착한 아이니까」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16:39.62 ID:x29N/ggg.net


요시코「!」

루비「저기 요시코쨩…요시코쨩은 타천사니까、루비의 말을 못 믿어?」

루비「믿지 않는다면 그래도 상관없어…하지만、루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요시코「……」

요시코「…믿어、지금의 나는 타천사 요하네가 아니라…츠시마 요시코니까」

요시코「그러니까、루비의 말을…믿을게」

루비「──그건」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18:09.69 ID:x29N/ggg.net


요시코「…루비、나는 루비를 좋아해」

루비「……정말?」

요시코「루비가 말했잖아、나는 올곧게 바라보고 있다고」

요시코「거짓말 따위、할리가 없잖아」훗

루비「하핫…맞아、그랬지」

루비「고마워 요시코쨩、루비의 억지에 어울려 주고」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19:22.54 ID:x29N/ggg.net


요시코「딱히…나는 내 마음을 전한거 뿐이야、그것 뿐이니까」

요시코「게다가 앞으론 계속 어울려 주게 될 테니까 그런 건 특별히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루비「그런가…」

루비「역시 요시코쨩은 상냥하네」


 쪽


요시코「!!?///」화아아악

루비「에헤헤…/// 요시코쨩、정말 좋아해!」꼬옥


요시코「…하앗、진짜 비겁하잖아……///」

요시코「…그래도 뭐、이런 것도 나쁘진 않네///」꼬옥

요시코「……후훗、앞으로도 잘 부탁해」싱긋

루비「응!」방긋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44:13.75 ID:x29N/ggg.net


 ──다음날


루비「──라는 일이 있었어///」부끄부끄

요시코「///」고개푸욱

다섯명「오오…///」

 

다이아・하나마루「」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45:26.32 ID:x29N/ggg.net


치카「루비쨩은 의외로 적극적이였구나…///」

카난「저기 마리、어제 마리가 말한게 혹시 이거?」

마리「예스!뭐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지만」

리코「뭐든、잘되서 다행이네요!」

요우「응!두 사람 축하해!」

다이아「잘된게 아니에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쾅!


다섯명「!!?」움찔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47:02.32 ID:x29N/ggg.net


다이아「이런거…인정 못 해!인정 못 합니다!」

하나마루「루비쨩이…마루의 루비쨩이 요시코쨩이랑……!」부들부들

치카「자、자 일단 진정해……」

마리「맞아 다이아、억지로 사귀는게 아니잖아?」

카난「기분은……그러니까、조~금 정도야 이해하는데、인정 하는게 어때?」

다이아「하지만 그렇게 쉽게……」

하나마루「인정 할 수는…」


요시코「다이아、즈라마루」탓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48:43.13 ID:x29N/ggg.net


다이아・하나마루「뭐죠(에유)」째릿


요시코「확실히 너희들 입장에서 보면 내가 너희에게서 루비를 뺏은 것 처럼 보이겠지」

요시코「너희가 루비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도、잘 알고있어」

다이아・하나마루「그렇다면…」

요시코「그렇지만」

요시코「내가 루비를 생각하는 마음도、너희들에게 못지 않게 강하다고」

요시코「그러니까 미안하지만、루비는 줄 수 없어」


다이아・하나마루「뭣…!」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49:49.05 ID:x29N/ggg.net


루비「요시코쨩…///」큥


요우「어떻게、지금 요시코쨩 엄청 멋있다……///」

리코「응、이건 루비쨩도 반할만하네……///」

치카「이것이 타천사의 힘이라는 건가…아니、사랑의 힘인가?///」

마리「요시코도 참、말해 버렸네…」히죽히죽

카난「아하하、굉장한데…왠지 이쪽까지 두근두근 해졌어」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51:01.43 ID:x29N/ggg.net


다이아・하나마루「……」

요시코「…」

다이아「요시코씨…당신 그정도로 루비를……」

하나마루「요시코쨩…그렇게 까지 생각하고 있었다니……」

치카「…다이아 선배」

리코「하나마루쨩」


다이아・하나마루「……」

다이아・하나마루「……어쩔 수 없네(요)」훗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52:21.14 ID:x29N/ggg.net


요시코「너희들……!」파아앗

요우「요시코쨩!다행……」

하나마루「절대로 용서 못 해유」방긋

다이아「나락으로 떨어뜨려 주겠습니다」방긋


요우치카리코「…에엣!?」

요시코「…잠깐!?여기선 인정해주면서 넘어가는 부분이잖아!?」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53:43.43 ID:x29N/ggg.net


하나마루「절대로 인정 못 해유우우우우우우우우우!!」

다이아「요시코씨、각오하세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요시코「잠ㄲ、너희들 왜 그런 얼굴로 쫓아 오는거야!?」타탓

루비「요시코쨩、루비를 위해……기쁘네♪」싱글벙글

요시코「잠ㄲ、루비!웃고만 있지 말고 도와줘!」

루비「에헤헤…싫어♪ 이건 요시코쨩의 문제인걸」

루비「하지만 그대신…루비、있는 힘껏 요시코쨩을 응원할 테니까!」싱긋

다이아・하나마루「」멈칫


카난「우와…」

마리「Guilty……」

요시코「아아아……」덜덜덜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54:45.23 ID:x29N/ggg.net


다이아「들었나요?하나마루씨…」고고고고

하나마루「들었어유 다이아 선배…」고고고고

요시코「루비!응원 한다며!?부추겨서 어쩌잔거야!」

루비「에?」멀뚱

다이아・하나마루「」흔들

요시코「힉……」

다이아・하나마루「」타탓

요시코「가、갑자기 조용해지지 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다섯명「요시코(쨩)、좋은 곳으로 가길……」합장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56:00.34 ID:x29N/ggg.net


요시코「꺄아아아아아아!오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요시코(즈라마루、네가 말한 데로 됐네)

루비「요시코쨔-앙!힘내ー!」손흔들

요시코「루비!적당히 해!?그리고 너도 도우라고!」

요시코(내가 그 아이에게 "사랑"을 가르쳤으니…)

루비「안돼、루비는 여기서 요시코쨩을 기다릴 테니까!」싱긋

요시코「아ー 진짜!!나중에 가만 안 둘거야!」


요시코(루비는 나쁜 아이가 된 것 같아)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57:18.58 ID:x29N/ggg.net


루비「응、루비 기다리고 있을테니까。」히힛

 

루비「……에헤헷!」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4/29(土) 02:57:54.60 ID:x29N/ggg.net


끝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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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31:47.70 ID:W9BBzdEJ.net


○月○日
오늘의 댄스연습은 엄청 힘들었다。루비는 운동을 잘 못하니까 더 연습해서 모두의 발목을 잡지 않게 노력해야지。

○月○日
오늘 연습은 힘들었어。뭐 요하네는 이정도 쯤 간단하게 해내지만。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33:22.15 ID:W9BBzdEJ.net


○月□日
방과후 혼자서 댄스 연습을 하고있었는데 요시코쨩이 연습의 어울려줬다。가르쳐준대로 춤을 춰보니 전보다 더 능숙해졌다。고마워 요시코쨩。

○月□日
루비가 혼자서 댄스 연습을 하고있었다。곤란해하는 리틀데몬을 내버려 둘 수 없으니까 요하네 강림。「요시코쨩은 굉장해」랬나? 타천사니까 이정도는 당연하지。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35:30.48 ID:W9BBzdEJ.net


○月△日
오늘은 하필 무서운 선생님 수업의 숙제를 잊어버렸다。하지만 요시코쨩이 노트를 배끼게 해줘서 어떻게든 넘겼다。「정말이지、루비는 요하네가 없으면 안되겠네」라고。미안 요시코쨩。

○月△日
루비가 숙제를 잊은 것 같아서 노트를 보여줬다。하면 잘하는 애인데 가끔 덤벙거린단 말이지 이애。정말이지、루비는 요하네가 없으면 안되겠네。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37:23.68 ID:W9BBzdEJ.net


○月×日
오늘은 요시코쨩내 집에 놀러갔다。요시코쨩은 인터넷에 능숙해서 루비가 궁금한게 있다고 말하면「정말이지、루비는 요하네가 없으면 안되겠네」라면서 바로 알아 봐준다。요시코쨩은 대단하네。

○月×日
오늘은 루비가 놀러왔다。살짝 인터넷에 타다닥하는것 만으로 루비는「요시코은 대단하네」라고 말하니까 엄청 부끄러워。그건 그렇고、친구랑 집에서 논다는건 이렇게 즐겁구나。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40:27.02 ID:W9BBzdEJ.net


○月○○日
오늘은 도시락을 잊어버렸다。분명 넣었다고 생각했는데…왜 루비는 이렇게 띨빵한거지。그래서 하나마루쨩이랑 요시코쨩이 도시락을 나눠줬어。
특히 요시코쨩의 도시락은 언니꺼랑 비슷할 정도로 맛있었어。「정말이지、루비는 요하네가 없으면 안되겠네」말은 그렇게 해도 요시코쨩은 엄청 상냥해。

○月○○日
오늘은 루비가 도시락을 두고 온 것 같아서 즈라마루랑 요하네가 도시락을 나눠줬다。루비는 요하네의 도시락을 다이아 선배꺼 만큼 맛있다고。…다음에 루비가 좋아하는 거 만들어 봐야지。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42:12.00 ID:W9BBzdEJ.net


○月○△日
「정말이지、루비는 요하네가 없으면 안되겠네」최근 요시코쨩은 말버릇처럼 이렇게 말한다。그래도 놀리는 것 같은 기분이 안드는 건 요시코쨩이 상냥해서 그런거겠지。요시코쨩은 왠지 언니같아라고 말해버렸다。

○月○△日
「요시코쨩은 대단하네!」최근 루비는 말버릇처럼 요하네에게 말한다。루비가 의지해 준다는게 너무 기뻐서、뭐든 해주고 싶어져버려。게다가 요하네를 언니 같다고…요하네한테 여동생이 있으면 이런 느낌일까。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44:52.64 ID:W9BBzdEJ.net


○月○□日
요시코쨩한테 도움을 너무 받는다고 언니한테 혼났다。「언제까지 미숙한 채로만 있으면 안됩니다」맞아。요시코쨩 처럼 되지 않으면。

○月○□日
다이아 선배、조금 루비한테 너무한거 아니야?
아-아、다이아 선배가 아니라 요하네가 루비의 언니였으면 좋았을텐데。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46:19.23 ID:W9BBzdEJ.net


○月□△日
드디어 댄스를 제대로 출 수 있게됐어!
요시코쨩도 자기 일처럼 기뻐하면서「이제 요하네의 가르침은 필요없겠네」라고 했다。하지만 왠지 쓸쓸해 보인건 왜일까。

○月□△日
드디어 루비가 댄스를 잘하게 됐다。친구로써 굉장히 기쁠텐데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거지。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48:10.51 ID:W9BBzdEJ.net


○月△△日
요시코쨩에게 지금까지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초콜릿을 만들었다。그렇게 잘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요시코쨩은「지금까지 먹은 초코중에 가장 맛있어」라고 말해주었다。
요시코쨩이 웃으면 루비도 기뻐。

○月△△日
답답한 기분이 없어지지 않아
어째서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49:50.34 ID:W9BBzdEJ.net


○月△×日
최근 요시코쨩 기운이 없네。무슨일있는건가。루비도 가능하면 돕고싶어。

○月△×日
요시코쨩 최근에 한숨이 많아졌네라고 요우 선배가 걱정해줬다。이러면 안돼。모두에게 걱정 끼칠 순 없지。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51:41.73 ID:W9BBzdEJ.net


○月××日
오늘은 언니랑 함께 누마즈의 쇼핑。
쇼핑 도중에 요시코쨩이 좋아할 것같은 물건이 잔뜩있는 가게를 발견했다。다음에 같이가자고 해봐야지。

○月××日
루비가 다이아 선배와 즐겁게 걷는걸 봤다。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하네는 대체 왜 이러는 거지。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55:40.07 ID:W9BBzdEJ.net


□月○日
오늘 요시코쨩은 학교를 쉬었다。최근 기운이 없었으니까 감기에 걸린 걸지도。병문안 갈께라고 연락을 했는데도 답장이 오질 않는다。걱정돼。

□月○日
루비가 요하네를 의지하지 않아
루비는 미숙한대로가 좋은데
요하네가 루비를 돕기만 하면 되는데
요하네를 의지하지 않는 루비는 싫어
요하네를 필요로 해주지 않는 루비는 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57:35.40 ID:W9BBzdEJ.net


□月□日
내일은 요시코쨩이랑 놀기로 약속했지만 루비가 집 계단에서 넘어져 다치고 말아서 놀수 없게됐다。다친 것 자체는 큰 상처는 아니였지만 만일을 위해서 왼손은 쓰지 않기로 했다。요시코쨩이 집으로 병문안을 와줬다。
「상처가 나을 때까지 요하네를 의지해줘」라고。요시코쨩도 아픈게 나은지 얼마 안됐는데、정말로 상냥하구나。

□月□日
루비의 왼손이 다쳤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병문안을 갔다。기뻐。이걸로 다시 루비는 요하네를 필요로 해준다。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8:58:59.29 ID:W9BBzdEJ.net


□月△日
요시코쨩은 왼손을 움직일 수 없는 루비를 대신해 학교에서 여러가지 돌봐주었다。
「정말이지、루비는 요하네가 없으면 안되겠네」오랬만에 이렇게 말한 요시코쨩은 왠지 기뻐보여요。

□月△日
지금의 루비는 요하네를 의지한다。
지금의 루비는 요하네를 필요로 해준다。
이걸로 좋아。요하네는 믿음직한 언니로 루비는 요하네를 굉장히 좋아하는 여동생。그게 요하네의 이상이니까。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9:00:14.56 ID:W9BBzdEJ.net


□月□□日
겨우 왼손의 상처가 완치됐다。이번에 요시코쨩에게 제대로 감사를 전해야。

□月□□日
루비의 상처가 나았다
내일부터 루비는 요하네를 필요로 해주지 않아
그런건 싫어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9:01:15.98 ID:W9BBzdEJ.net


△月○日
오늘은 루비가 역의 계단에서 떨어져 다쳤다
이번엔 오른발 골절로 중상
당분간은 학교에도 못 가고 입원하게 되었다
언니
하나마루쨩
사고야
이건 사고니까

△月○日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째서 이렇게 간단한 걸 몰랐을까!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9:02:55.44 ID:W9BBzdEJ.net


△月□日
언니와 Aqours의 모두가 병문안을 와줬다。

△月□日
요하네가 루비를 만나러 가면 늘 다이아 선배가 먼저 와있어서 거슬린다
루비도 언니 언니하고 말이야、요하네는 언니라고 안불러 주면서
애초에、그 사람 루비랑 닮지도 않았잖아
짜증나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9:04:23.07 ID:W9BBzdEJ.net


△月△日
언니랑 요시코쨩 하나마루쨩이 병문안을 와줬다。

△月△日
그 여자 요하네를 의심하고 있어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9:05:45.06 ID:W9BBzdEJ.net


△月○○日
요시코쨩이랑 하나마루쨩이 병문안을 와줬다。

△月○○日
시끄러워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9:07:02.70 ID:W9BBzdEJ.net


△月○□日
요시코쨩이 병문안을 와줬다。

△月○□日
죽어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9:09:11.92 ID:W9BBzdEJ.net


△月××日
그때부터 요시코쨩은 매일 병문안을 와서、루비한테 공부를 가르쳐주거나 과자를 만들어주면서 주변을 돌봐준다。
그러고 보니 최근 언니와 연락이 되질 않는 건 왜일까。하나마루쨩은 뭔가 알고있으려나。
정말、언니가 안오니까 요시코쨩만 의지하게 되잖아?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9:12:26.38 ID:W9BBzdEJ.net


「정말이지」

그래도 이렇게 상냥한 요시코쨩이 친구라 정말로 다행이야。

「루비는」

그러니까 분명 그 날은 사고。

「요하네가 없으면」

그 날 ━━━ 사고현장 계단에、요시코쨩이 서있었다니 뭔가 잘 못 본거겠지。

「안되겠네」

요시코쨩이 루비를 밀어 떨어뜨려?무슨、그럴리가 없잖아。

「그치?」

그러니까 이 일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정했다。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5/03(水) 19:16:35.07 ID:W9BBzdEJ.net


해피엔딩이네

얀데레 요시코쨩이 쓰고 싶었을 뿐이야
얀데레 요시코쨩 늘어나라(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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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우우으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응... 훌쩍.... 엄마도 놓쳐 버렸어... 훌쩍


저런 큰일이잖아, 찾는 거 도와줄게


훌쩍.... 정말?


우리 언니가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라고 했어, 업어줄 테니까 자


고마워

 

"으응....."


그리운 꿈....

내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이야기

엄마를 놓쳐 미아가 된 후 다리까지 다쳐 버려서

어쩔 방법도 없이 울고 있을 때 그 아이가 도와줬었지

 

몸집도 작고 체력도 없는 것 같아 나를 계속 업고 가진 못했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던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그 아이는 마치 천사 같은 존재였고

그 아이의 영향으로 나도 천사가 되려고 했었어

불운한 지금은 신에게 버림받은 타천사가 되어버렸지만♪

 

결국 그 후 엄마를 찾게 됐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전에 없어져 버려서

그 아이의 이름은 들을 수 없었지

기억도 애매해서 어떤 얼굴이였는 지는 기억이 나질 않고

지금 그 아이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근데, 생각해보면 어디선가 본적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교실에 들어가니 나를 본 루비는 좋은아침 하고 인사를 해왔어


"안녕, 아침부터 루비는 기운 넘치네"


오늘 방과후에 우리집에 모여서 둘이 의상제작

루비는 그게 기대돼서 어쩔 수 없는 것만 같아

그렇게 싱글벙글하면 이쪽까지 기대해 버리잖아

그래, 집에가는 길에 편이점에 들러서 과자를 사자

간식을 먹으면서 의상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작업하는거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과 후 루비도 기대했던 만큼 빨리 가자고 재촉 해왔어 정말,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의상은 도망 안 간다니까♪


"마실 거라든지 있던가? 사가는게 좋을까"


우선 편의점에서 과자사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루비는 이게 좋아, 하지만 이쪽도 좋은데라며 꽤나 망설이고 고민하고 있다


"먼저 가있는다"


루비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먼저 편의점 밖으로 나왔어

그 상태면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네

그런 생각을 하며 걷다가 발밑에 턱을 깨닫지 못하고....

 

"꺄악! "

아야야!

정말! 이 요하네를 넘어뜨리 다니 벌을 받게 될꺼야

라고 저주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아얏! "


큰일이다, 발목 접진 건가

실수로 넘어진 곳에서 발목까지 삐다니 정말로 운 없다니까

그렇게 자신의 불운을 한탄하고 있자 갑자기 그리운 목소리가 들린다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놀라서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루비가 있었다


어라? 그렇지만 평소의 머리모양이 아니라 어깨까지 머리를 내리고... 어? 어디선가....

 


......... 기억났다

 


어째서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거지. 그 아이의 정체는 루비였구나

안개가 햇살에 지워지듯 아련했던 그 아이에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래, 그때의 루비는 다이아선배랑 비슷한 길이의 머리를 하고 있었지

 

"....... 트윈테일은 어쩐 거야? "


그렇게 물으니 머리끈이 끊어져서 한쪽만 묶기도 이상하니까 풀어 버렸다고 한다

루비는 정말 안되겠네, 아이돌이면 몸가짐에 신경을 써야지

머리끈 같은거는 항상 여분을 준비, 같이♪

..... 하지만 그 덕분에 이렇게 기억할 수 있게 됐으니까 오늘은 용서해 줄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 루비가 쭈그리고 앉아 등을 내줬어

또 업어 주려고 하는 거네

그때부터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천사라니까♪


조금 위태위태하지만 나를 업고 걷기 시작한 루비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어


"뭐가 웃긴 거야?"


신경이 쓰여 내가 루비에게 묻자

옛날에도 이렇게 발을 삔 아이를 업어준 적이 있어라고......

기뻐, 루비도 기억을 해주고 있었구나

 

그만 기쁜 나머지 루비의 몸에 걸친 팔로 꼭 껴안았고

그것에 놀란 루비가 균형을 잃어버려서 어부바는 끝

껑충껑충 삔 다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신경 쓰며 집으로 돌아갔어

 

"이 정도 다친 건 아무것도 아니니까 작업에 지장 없어"


집에 도착하니 앉아서 하는 일이라도 불편할지도 모르니까라고 루비는 말하며 돌아가려고 했어

난 괜찮다고 했는데도 이럴 때 루비는 의외로 고집이쌔단 말이지

결국 고개를 끄덕여버리고 루비는 돌아가 버렸어

아~ 아, 의상 만드는 거 나도 기대했는데....

 

그래도 중요한 사실이 한 가지- !

루비는 미아를 도와준 일은 기억하는 것 같지만

그게 나인 것까진 기억을 못 한단 사실

그래서 루비에게는 그 아이가 나였다는 것까지 생각 해내지 않으면 안되겠지♪

 

교실에 들어가니까 나를 본 루비는 몸상태를 확인하러 다가왔어


"오늘 부 활동은 견학해야겠지만 평범하게 걷는 건 문제없어"


그렇게 말하고는 괜찮아졌다는 것에 안심한 표정을 지으며 기뻐하는 루비

견학하는 거면 빼고 오늘이야말로 의상을 만들자,라며 제안해온다 


"그렇지만 루비는 연습에 나가야 하잖아? "


그 부분은 어떻게든 할게 오늘 꼭 하고싶은 걸이라고 말한다


"으~ 음, 그럼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면이야"


이쪽이 져 줄 수밖에 없네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러고 보니라며 말을 꺼냈다

루비가 어제 말한 미아 여자아이는 뭐 하고 있을까라고

갑작스러운 이야기여서 순간적으로 놀라며 몸이 굳어 버린다 하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대답


"호, 혹시 의외로 루비 근처에 있고,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거나 할지도 몰라"

 

나는 타천사, 심술쟁이라고♪

힌트는 주지만 답은 알려주진 않을꺼라고

거기까진 스스로 도착해야지

그렇게 답을 찾아 나에게 물어온 루비에게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어


"나는 전부터 알아챘는데, 둔감한 루비쨩♡ "


그러니까 당신이 기억해주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을깨

 

 

빨간 머리 천사씨 ♪

 

 

 

 

 

 


다음은 루비 시점으로

 

 

 

 

 

 

 

루비 "솔직하지 못한 타천사"

 

훌쩍...훌쩍...우우으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응... 훌쩍.... 엄마도 놓쳐 버렸어... 훌쩍


저런 큰일이잖아, 찾는 거 도와줄게


훌쩍.... 정말?


우리 언니가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라고 했어, 업어줄 테니까 자


고마워

 

"우응....."


그리운 꿈을 꾸었다.....

루비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이야기

다리를 다치고 길에서 울고 있던 여자아이를 도와준 일

언니가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라고도 했었고

 

멋지게 그 아이를 업고 떨어진 엄마를 함께 찾아주리라!

같이 의욕이 넘쳤지만 체력이 따르지 못해서....

결국은 그 아이는 아픈 걸 참아가며 걸어야 했어


그 후에 무사히 엄마와 합류하는 것을 확인한 뒤에 루비는 이름도 말하지 않고 돌아갔어

하지만, 그 아이의 엄마가 이름을 부르고 있었기 때문에 루비는 그 아이의 이름을 알고 있지만♪

 

" 요시코쨩 "

 

입학식 날 바로 눈치챘다고?

특징적인 경단에 요시코라는 이름, 그때의 아이라고

그렇지만 그 아이는 루비를 알아보지 못한 것 같기 때문에

루비도 모르는 척하기로 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옛날에 만난 적이 있었나? "


라고 말해버리면 루비 곤란 해지는 걸

요시코쨩, 아니, 요하네쨩

본인은 요시코라는 이름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고

요하네라고 부르라고 부탁받아서 모두들 그렇게 부르기도 하고

 

요하네쨩이 교실에 들어오는 걸 보고 인사를 하려고 갔어


"좋은 아침! 요하네쨩"


루비가 이렇게 인사하니까 요하네쨩은 아침부터 기운 넘치네,라고 대답했어

물론입니다! 오늘은 방과후 요하네쨩 이랑 의상제작

기대돼서 잠드는 것도 힘들정도 였어♪

그런 것을 이야기하니까 요하네쨩도 즐거워 보이는 표정을 하고....

요하네쨩도 기대하고 있던 게 뻔해♡

 

"저기 저기, 빨리 가자♪ "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과후입니다

급해진 마음을 참지 못하고 그만 요하네쨩을 재촉해 버립니다♪

그런 루비를 보고 조금 황당하단 얼굴로 과자를 사는 것이 먼저라고 말하는 거야

그래 맞아, 과자도 중요하지 과자를 먹고 의상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작업을 하는거야

빨리 요하네쨩의 집에 도착하지 않으려나♪

 

"이쪽으로 할까? 하지만 이쪽도 버리긴 아깝고..... "


먹고 싶은 과자가 많아서 못 고르겠어.....

루비가 계속 고민하고 있자 요하네쨩은 기다리기 지친 건지 먼저 가버렸어

아-, 빨리 골라서 요하네쨩을 따라가야 하는데

 

그리고 심사숙고한 끝에 루비가 고른 건 고구마칩 ♡

역시 고구마 과자야♪

가게에서 나오는 루비의 눈에 비친 것은 그날처럼 웅크리고 있는 요하네쨩의 모습


... ... 루비는 나쁜 아이에요


요하네쨩을 걱정하면서도,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그날처럼 말을 걸면 떠올릴지도 모른다고

옛날같이 긴 머리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그날과 비슷하게 머리끈을 풀고 요하네쨩에게 접근, 분명 그때 이렇게 말했었지?

 

  무슨 일이야? 다리 아픈 거야?

 

놀란 듯한 표정으로 이쪽을 돌아 보는 요하네쨩

잠깐 시간이 멈춘 것 처럼 움직이지 않다 머리모양의 대해서 물어왔어


"아까 머리끈이 끊어져 버려서, 한쪽밖에 없으면 신경쓰여서 빼버렸어"


거짓말입니다, 사실은 멀쩡히 있어, 미안해 요하네쨩


얘기를 들어보니 발목을 접진 것 같다, 그러면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지?


"걷기 힘들지? 루비가 업어줄게"


여기서 한번더, 슬쩍 그날을 재현해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요하네쨩의 명예를 위해서 말하는데 이것은 루비의 체력부족이 원인으로 절대 무거운 게 아니야

그래서, 발걸음이 후들거리는 겁니다


"에헤헤"


그날과 같은 일을 커서도 하게 되다니 이런 것을 운명이라고 하는 걸까?

그런 것을 생각하다 보니 그만 웃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요하네쨩이 왜 그러냐고 묻자 루비는 대답합니다


"어렸을 적에도, 이렇게 다친 미아인 여자아이를 업어준 적이 있거든"


그러자 요하네쨩이 껴안아 와서

놀란 루비는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돼버려서 어부바는 끝이 났답니다

 

"앉아서 하는 일이어도 방심을 할 수 없으니까 오늘은 이만 갈게? "


무사히 요하네쨩의 집까지 겨우 도착

만약을 위해 푹 쉬라고 오늘은 빨리 돌아간다고 제안했지만

의외로 요하네쨩이 문제없으니까 작업을 하겠다고 말을 안 들어.....

그렇지만 여기서 꺾일 수는 없습니다

어찌어찌 요하네쨩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아쉽네, 역시 루비도 의상 제작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중요한 사실이 한 가지- !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 놀란 표정과 갑자기 껴안은 것

어느 상황도 그때의 관한 것으로 나온반응이니까....

요하네쨩도 루비를 기억해주고 있는지도♡

내일, 요하네쨩을 떠보기로 하죠♪

 

요하네쨩이 교실에 들어온 것을 확인한 루비는 전속전진!


"좋은 아침, 다친 건 좀 괜찮아졌어?"


그렇게 물어보니 운동은 아직 무리지만 평범하게 걷는 건 문제없다고 대답했어

좋았어 아직 다 나은 건 아니지만 일단은 안심♡

오늘은 부활동도 견학을 한다고 그래서 루비는 빠르게 제안합니다!


"그러면 부활동 쉬고 오늘이야말로 의상 제작하는 거 어때? "


요하네쨩은 왜 루비가 부활동 빠지려는 건지 궁금해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허락받을 테니까, 요하네쨩이랑 제대로 의상 제작하고 싶습니다"


루비의 열정이 통했는지 요하네쨩은 허가를 받으면,이라고 수긍해줬습니다♪

 

맞아,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

루비는 자연스럽게 그냥 잡담하듯 말한다


"그러고 보니 어제 요하네쨩에게 말했던 미아 여자아이는 지금 뭐 하고 있을까? "


루비가 그렇게 말하자 살짝 얼굴이 굳고

말을 더듬으면서 먼저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요하네쨩

요하네쨩은 거짓말이 서툴구나, 루비 알아채 버렸어♡

요하네쨩이 그 여자애가 루비란 걸 사실은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척하는 거♪

 

분명 타천사 요하네쨩이니까 루비가 스스로 생각나게 유도하고

직접은 아무 말도 안 할 작정이지?

하지만, 그렇게는 안됩니다!

이번에는 루비가 날개와 꼬리가 난 소악마가 됩니다♪

요하네쨩이 떠올린 건 어제지만 루비는 입학식 날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모르는 척을 계속하는 건 이쪽이 몇 배는 잘한다고?


그렇지만 루비가 참을 수 없게 하는 말을 하는 요하네쨩에게 싱긋 웃으며 이렇게 말했어


"루비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미아 요시코쨩♡ "


그러니까 당신이 놀라서 굳어버린 게 풀릴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게

 


솔직하지 못한 타천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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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쓰담쓰담해줘"

요시코 "어, 어째서 내가..."

루비 "쓰담쓰담해줘어어"

요시코 "시, 싫어 타천사 요하네는 그런 일 하지않아"

루비 "..."

루비 "우우..." 글썽글썽

요시코 "자, 잠깐 울 것 까진 없잖아!"

루비 "쓰담...쓰담.." 훌쩍훌쩍

요시코 "하아..."

요시코 "어쩔 수 없네..." 쓰담쓰담

루비 "에헤헤..." 싱글벙글

요시코 "... 됐어?" 쓰담쓰담

루비 "요시코쨩 좋아... ♡"

요시코 "... 흥///" 쓰담쓰담

 

루비 "안아줘"

요시코 "하아...?"

루비 "꼬옥 안아줘..."

요시코 "..."

요시코 "싫어...///"

루비 "우으으..." (つ´·ㅅ·) つ

루비 "요하네님..." 글썽글썽

요시코 "..."

루비 "..."

요시코 "...//" 꼬옥

루비 "에헤헤.. 요시코쨩 좋아..."

요시코 "///"

 

요시코 "루비! 오늘은 코스프레 의상을 사는 거야!"

루비 "네! 요하네님!"

요시코 "이쪽이랑 이쪽 어느 쪽이 좋을까..."

루비 "으~음"

루비 "루비는 저것도 좋은데.."

요시코 "어../// 저건 좀 노출이 많지 않아..?"

루비 "요하네님은 스타일 좋으니까 분명 어울릴 거야!!"

요시코 "..."

요시코 "그럼 저걸로 할까...///"

루비 "에헤헤"

요시코 "루비의 코스프레도 고르자!"

루비 "응 요시코쨩!"

요시코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

요시코 "... 뭐 됐나"

 

루비 "와아... 사람이 가득.."

요시코 "루비, 놓치지 않게 잘 따라와"

루비 "응.... 앗" 쿵

루비 "죄, 죄송합니다..." 꾸벅

요시코 "..."

요시코 "... 손"

루비 "어?"

요시코 "떨어지지 말라고... 손, 줘///"

루비 "아...///"

루비 "에헤헤, 고마워 요시코쨩" 꼭

요시코 "흥///" 꼭

 

루비 "요시코쨩은, 왜 타천사인 거야? "

요시코 "후훗, 나는 악한 세계에 몸을 타락 한 자..."

요시코 "타천사인 것은 필연적인 거야!"

루비 "그런가...."

루비 "요시코쨩은 귀엽고, 상냥하고, 멋지고, 예쁘고... "

루비 "타천사가 아니라 천사라고 생각하는데? "

요시코 "..."

요시코 "...///" 쓰담쓰담

루비 "와아..///"

루비 "요시코쨩의 쓰다쓰담은 기분 좋아서 루비 좋아해!"

 

루비 "우읏.. 넘어졌다..."

요시코 "아, 모래가 들어갔네..."

요시코 "쓰라리겠지만 조금만 참아" 쏴아

루비 "우으으..."

요시코 "자, 반창고 붙이면.. 이제 괜찮을 거야"

요시코 "걸을 수 있어?"

루비 "으... 아야야.." 비틀비틀

요시코 "하아.. 어쩔 수 없네"

요시코 "허이짜" 쓱

루비 "삐깃.. 공주님 안기...///"

요시코 "너 엄청 가볍네... 잘 챙겨 먹고 있어?"

루비 "으, 응...///"

 

루비 "실례합니다♪ "

요시코 "많이 어질러져있지만... 신경 쓰지말고"

루비 "상당히 귀여운 방이네..."

요시코 "네가 준 것들 장식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어..."

루비 "아, 제대로 선물 장식해주고 있구나!"

요시코 "읏..///"

요시코 "안 쓰는 것도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

루비 "에헤헤, 루비도 요시코쨩에게 받은 것은 모두 소중히 장식해!"

요시코 "... 그건 고맙네" 헤헤

루비 "요시코쨩 히쭉히쭉 거리고 있는데"

요시코 "시끄러워///"

 

루비 "..."

요시코 "..."

루비 "... 그//"

요시코 "뭐, 뭐야..."

루비 "루비는, 응석꾸러기에 울보여서..."

루비 "그... 여러 가지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루비 "그러니까..."

요시코 "... 확실히 말해"

루비 "..."

루비 "아하하,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요시코 "..."

 

요시코 "..." 쿵

루비 "삐깃" 움찔

요시코 "네가 말하지 않는다면 내가 말할게"

루비 "어...///"

요시코 "... 후우///"

요시코 "루비, 내 것이 되어줘"

요시코 "리틀데몬이 아닌, 나의..."

요시코 "애, 애인이..///"

루비 "요, 요시코쨩...///"

 

루비 "괜찮아..? "

루비 "루비 잔뜩 폐를 끼칠 건데? "

요시코 "... 이제 와서? "

루비 "루비 울보인데? "

요시코 "울면 어루만져 주고 위로해줄게"

루비 "우읏..." 글썽글썽

루비 "요시코쨩..." 꼬옥

요시코 "정말 울보네..." 쓰담쓰담

요시코 "좋아해, 루비 "

루비 "루비도 요시코쨩이 좋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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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하아, 어떻게든 늦진 않겠다"

요시코 (늦잠도 다 자고 피곤한 건가)

하나마루 "어? 혹시...."

루비 "요시코쨩? "

요시코 "응? " 빙글

루비 "역시 요시코쨩이네, 좋은 아침"

하나마루 "안녕, 오늘은 경단 없네, 이미지 변신? "

요시코 "두 사람 다 좋은 아침, 늦잠 자서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요시코 "버스에서 하기도 좀 그래서, 교실에 도착하면 하려고"

 

루비 "그랬구나, 근데 이렇게 보니까 닮았네 "

요시코 "닮아? "

루비 "경단 없는 요시코쨩의 뒷모습이 어딘가 언니랑 닮았는걸"

요시코 "내가 다이아랑? "

하나마루 "아,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런 것 같기도"

요시코 "호오, 그러면 루비, 나를 한번 언니라고 불러볼래? "

루비 "에? "

하나마루 "갑자기 무슨 시답잖은 말이에유? "

 

요시코 "아니, 내가 외동이다 보니까 동생이란 어떤건가 해서"

하나마루 "아, 그런 뜻이구나"

요시코 "그럼 부탁할게, 루비 한 번만 이라도 좋으니까! "

루비 "그, 그럼 한 번만이야? "

요시코 "응응" 두근두근

루비 ".....요, 요시코언니" 수줍

요시코 "...." 큥

 

루비 "어, 어때? "

하나마루 "만족했어? "

요시코 (뭐지, 너무 좋아, 엄청 와닿잖아 마치 원래부터 이렇게 불려야 했던 것마냥 사실은 나랑 루비는 생이별한 자매가 아니었을까, 그래, 그래 분명 그럴거야!)

하나마루 "저기요~ "

요시코 "여동생 좋네...." 헤헤

하나마루 "된 것 같네유"

루비 "후우... 부끄러웠다"

 

딩 동 댕 동


요시코 "자 부실로 가자"

하나마루 "오늘 연습은 뭐 하려나? "

루비 "슬슬 의상 만들기도 생각해야 되고"

하나마루 "이번 의상은 둘이서 만드는 거지? "

요시코 "어, 요우가 다이빙대회 때문에 바빠져서 여기까진 돕기 힘든 것 같아"

루비 "두 사람이라면 괜찮다고 들었으니까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열심히 해야지"

 

요시코 "뭐, 원래부터 의상 만들기는 루비가 리더였고 작업량이 늘어난 것뿐 할 일은 평소랑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

요시코 "평소보다 빨리 시작하면 괜찮을 거야"

루비 "그래도 곡의 이미지와의 조화도 있고 의상만 먼저 진행하는 것도...."

요시코 "읏, 확실히...."

하나마루 "괜찮아? "

요시코 "조금 불안 해지긴 했지만 반드시 해낼 거야"

루비 "맞아, 우리들을 믿어준 요우쨩에게 흉한 모습 보여 줄 순 없는 걸"

 

요시코 "그래서 말이야, 루비 의상 때문에 그런데"

루비 "뭔데? 요시코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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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요시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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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 안돼, 한 번만이라고 했는데 더 불러줬으면 좋겠어)

 

루비 "요시코쨩? "

요시코 (하지만 어떻게? 솔직히 말할까? 루비에게 질린다고 생각되지 않을까...)

루비 "요시코쨩! "

요시코 "어! " 깜짝

루비 "무슨 일이야? 갑자기 아무 말도 안하고"

하나마루 "완전히 마음이 딴 곳에 가있는 것 같네유"

요시코 "아무것도 아냐, 그래서 의상말인데 나에게도 말이야 디자인 일을 시켜줄 수 있을까? "

루비 "요시코쨩이 디자인? "

요시코 "응, 조금이라도 루비의 부담을 줄이고 싶어"

루비 "그렇구나, 고마워 요시코쨩! "

 

하나마루 "그렇지만 요시코쨩의 디자인이면 취향 잔뜩의 타천사 투성이가 될...."

요시코 "그런 짓은 안해 조금뿐이라고 조금"

루비 "그럼 부탁해도 될까? "

요시코 "맡겨줘, 도움이 돼 보일 테니까"

루비 "에헤헤 기대하고 있을게 요시코쨩"


 ━━━━━━━━━━━━━━━━━━
「에헤헤 기대하고 있을게 요시코 언니」
 ━━━━━━━━━━━━━━━━━━


요시코 "!? "

요시코 (뭐야 지금의 환청은!? 나 위험 한걸지도....)

 

하나마루 "큰일 났다"

루비 "마루쨩, 무슨 일이야? "

하나마루 "연습복 깜빡하고 교실에 두고왔어유"

요시코 "뭐 하는거야, 다시 가지러 가자"

하나마루 "혼자서도 괜찮아, 두 사람은 먼저 가고 있어"

루비 "마루쨩이 그렇다면 우리들은 먼저 가 있을게"

요시코 "빨리 다녀오라고? "

하나마루 "알았어유, 다녀올게" 타닷

루비 "그럼 먼저 갈까"

요시코 "그래"

 

철컥


요시코 "어라? 아직 아무도 안 온 건가"

루비 "오늘은 우리들이 제일 먼저인가 보네"

요시코 "흐음" 털썩

요시코 "...."

요시코 (이거 혹시 기회가 아닐까? )

루비 "흠흠" 잡지펄럭

요시코 (루비 말곤 아무도 없고 부탁하려면 지금밖엔)

 

요시코 "저, 저기..."

루비 "응? "

요시코 "저기 말이야, 루비 "

루비 "왜 그래~ ? "

요시코 "저기, 좀 부탁이 있어서...."

루비 "부탁? 무슨? "

요시코 "호, 혹시 질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말야"

루비 (엣, 이상한 부탁인가? )

요시코 "또 언니라고 불러줬으면 해서"

루비 "에에!? "

 

요시코 "안돼? "

루비 "안 된다고 할까....에~ ? "

요시코 "저기, 루비에게 언니라고 불린 게 너무 좋아서"

요시코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싶은 자각이야 있지만, 그래도...."

루비 (.....요시코쨩이 장난으로 말한 게 아닌건 알겠어)

루비 (귀도 빨개지고 요시코쨩도 루비에게 말하기 부끄러워서? )

루비 (그렇게까지 부탁받는다면 루비의 대답은....)

 

루비 "좋아 앞으로 잘 부탁해 언니"

요시코 "설마, 괜찮아? "

루비 "언니의 진지한 마음이 전해졌으니까, 하지만 이건 우리 둘만 있을때의 비밀이야" 쉿

요시코 "고마워, 루비 " 쓰담쓰담

루비 "에헤헤"

 

그 후부터는


요시코 "루비, 같이 먹으려고 좋은 걸 사왔어"

루비 "우와, 스위트포테이토! " 화악

요시코 "좋아했지? 고구마 "

루비 "응! 언니 고마워" 싱긋

요시코 "...." 큥

요시코 "괜찮아, 동생을 기쁘게하는 것 또한 언니의 역할이니까"

 

요시코 "자, 아~앙 "

루비 "아~ " 덥석

요시코 "어때"

루비 "마히써" 우물우물

요시코 "다행이다, 그럼 나도"

루비 "잠깐, 언니도 아~앙 "

요시코 "아~앙, 음, 맛있네" 우물우물

루비 "그렇지! "

 

단둘이 될 기회를 찾거나 만들거나 하고


요시코 "여기는 이 포즈로 부탁할게" 팟

루비 "그럼 찍을게~ 자 김치 " 찰칵

요시코 "고마워, 지옥 통신에 올릴 사진 찍는 것도 도와주고"

루비 "아냐, 루비가 하고 싶어서 언니를 돕는 거니까"

요시코 "그래도 고마워, 이렇게 어울려주는 건 루비뿐이니까"

 

루비 "루비는 말이야, 언니의 자신을 굽히지 않는 그 모습이 굉장하다고 생각해"

요시코 "루비...." 울먹

루비 "그러니까, 직접 말하는 건 처음이지만, 타천사인 언니 멋지고 정말좋아"

요시코 "...." 큥큥

요시코 "으읏! 정말 착한 아이라니까!" 꼬옥

루비 "에헤헤"

 

의사(擬似) 자매를 즐겼다


요시코 "루비, 이리 와" 펑펑

루비 "무릎 위에 앉히면 무겁지 않아?"

요시코 "괜찮으니까"

루비 "그럼, 실례합니다" 털썩

요시코 "응..." 꼭

루비 "루비 무겁지 않을까?"

요시코 "괜찮아, 게다가 이러고 있으면 엄청 안정돼" 킁킁

 

루비 "자, 잠깐! 냄새 맡으면 부끄럽잖아...."

요시코 "걱정마, 좋은냄새야, 언니가 보장할게" 킁킁

루비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요시코 "우 ~ 행복해" 해맑

루비 "므~ 이렇게 되면" 획

루비 "에잇! " 꼬옥

요시코 "루비!? "

루비 "루비가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알려줄 테니까" 킁킁

 

요시코 "잠깐, 기다려! 간지러워! " 버둥버둥

루비 "저는 모릅니다~ " 킁킁

요시코 "하, 항복할게! "

루비 "에헤헤, 좋은 냄새구나 언니! "

요시코 "...." 큥큥큥

요시코 "... 후훗 항복 같은 거 사실 거짓말이지롱! " 꽉

루비 "아읏! "

요시코 "이제 뭐라 해도 루비분 채우기를 멈추지 않을 테니까!" 꼬옥 킁킁 부비부비

루비 "루, 루비분이라니 무어-!?"

 

요시코 "후우"

요시코 (오늘도 착실히 루비 동생을 잔뜩 맛봤다)

요시코 (이런 엉뚱한 부탁에 어울려주다니 정말 좋은 아이라니까)

요시코 (.... 하지만)

요시코 (언제까지 이런 일 계속될 수는 없겠지?)

 

요시코 (이런 게 평범한 친구 관계가 아니란 건 잘 알아)

요시코 (루비의 상냥함에 어리광 부린다는 것뿐인 것도)

요시코 (응....)

요시코 (이번 방학에 나들이를 마치면 루비를 놓아주자)

요시코 "루비가 진짜 여동생이었음 좋았을 텐데" 훌쩍

 

루비 "아~ , 미안 기다렸지"

요시코 "이제 막 왔어, 신경 안 써도 돼"

루비 "오늘은 어디 가는 거야? 언니 "

요시코 "시간도 많고 하니까 둘이 가고 싶던 곳을 천천히 돌아볼가해"

루비 "그렇네! 계획 없이 돌아다니는 것도 즐거울 거야"

 

요시코 "자, 떨어지지 않게 손을" 슥

루비 "언니는 루비를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길 잃을 나이는 지났다고" 꼭

요시코 "말로는 그래도 어울려 주는 부분이 좋아"

루비 "칭찬해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뿌우

요시코 "후훗"

루비 "... 에헤헤"

 

루비 "오늘은 잔뜩 걸어 다녔네, 피곤에 지친 몸에는 역시 케익이지" 우물우물

요시코 "그래, 그렇지만 슬슬 루비 통금시간도 있고 이 가게가 마지막이겠네"

루비 "다음은 어쩔까? 또 오늘처럼 무계획으로 놀까? "

요시코 ".... 저기, 중요한 이야기가 있는데"

루비 "중요한 이야기?"

요시코 "그래, 여러 가지로 생각해서 나온 답인데 자매 놀이는 이제 끝내자"

 

루비 "에.. 뭐...라고..."

요시코 "루비는 상냥하니까 받아들여줬지만, 역시 이런 관계는 평범한 게 아냐"

요시코 "그리고 루비에게도 안 좋고 오늘 확실히 끝내야겠어"

루비 "요, 요시코쨩은 루비가 여동생인게 싫어진 거야? "

요시코 "그럴리 없잖아! 그렇진 않지만..."

 

루비 (.... 그래 원래부터 요시코쨩이 부탁해서 한 거니까 이번에도 그렇게 해야겠지? )

루비 (게다가 이제 이런 일에 어울리지 않아도 되니까 속도 편하고)

루비 (편하고....)


━━━━━━━━━━━━━━━━━━
요시코「또 언니라고 불러줬으면 해서」

요시코「괜찮아, 동생을 기쁘게하것 또한 언니의 역할이니까」

요시코「정말! 정말 착한 아이라니까!」 꼬옥

요시코「우 ~ 행복해」 해맑
━━━━━━━━━━━━━━━━━━


루비 "읏!"

 

루비 "" 우걱우걱

요시코 "그, 그렇게 막 먹으면 체할 거야"

루비 "" 우물우물 꿀꺽

루비 ".... 잘 먹었습니다"

요시코 (혹시 이제 어울릴 필요가 없으니까 빨리 가려는 건가?) 시무룩

루비 "아..... 서둘러서 먹었더니 입가에 크림이 묻었다"

루비 "... 그러니까 닦아줘, 언니 "

 

요시코 "어?"

루비 "안 들렸어? 루비는 언니가 입를 닦아주면 좋겠다라고 말했어"

요시코 "그 말은...."

루비 "이게 루비의 대답이야, 애초에 루비의 바램을 멋대로 그만두다니 안되니까"

요시코 "바램?"

루비 "앗.... 정말! 루비도 요시코쨩의 동생으로 있는 게 기쁘니까"

요시코 "루비... 고마워" 훌쩍

루비 "정말, 이래서야 어느 쪽이 언니인지 모르겠잖아" 쓰담쓰담

 

치카 "루비쨩, 의상의 진행 상태는 어때?"

루비 "이제 슬슬 완성될 것 같아요"

요시코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해서 끝내려고 생각 중이야"

요우 "두 사람 모두 미안해 작업 도와주지도 못하고"

요시코 "저쪽 일이 바쁘니까 어쩔 수 없지 연습에 나오는 것만 해도 훌륭하니까 신경 쓰지 마"

루비 "그래요, 전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요우 "믿음직한걸, 다음에 뭔가 답례로 대접할게"

요시코 "아주 좋은 마음가짐이야, 당신의 공물을 기대하겠어"

루비 "그렇게 신경 안 써도... 그래도, 감사합니다"

루비 "치카쨩, 그렇게 됐으니 토요일 연습은 쉬게 해줄 수 있을까요"

치카 "그런가, 그런 것이라면 허가하지!"

루비 "괜찮아?"

치카 "이번엔 두 사람에게 무리를 시켰으니까, 이 정돈 들어줘야지"

 

요시코 "후후, 이제 리더 다워진 거 아니야?"

치카 "엣!? 지금까진 리더 같다고 생각 안 했어?"

요시코 "어떨까나?"

치카 "너무해"

루비 "치카쨩도 허락해줬고, 토요일을 완성으로 힘내자 언니! "

요시코 "그래, 또 루비를 위해 언니가 스위트포테이토를 준비해둘게"

루비 "정말? 고마워!"

치카 "헤에?"

다이아 "언...니?"

 

7명 "....."

요시코 "왜들 그래 갑자기 조용해지고"

리코 "왜 라니.... 저기?"

요우 "음...."

하나마루 "또 했었구나"

다이아 "두 사람에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루비에 언니는 저 혼자뿐"

다이아 "그런대 왜 루비는 요시코씨를 보고 언니라고 부르는 거죠, 요시코씨도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시고?"

요시루비 "아...."

다이아 "납득할만한 대답을 해주시겠어요?"

 

요시코 "그건..... 어~ 음 " 삐질

루비 "요시코쨩 미안 루비 깜박하고" 소근소근

요시코 (루비.... 이렇게 된 이상 정면돌파야)

요시코 "확실히 루비와 혈연관계는 다이아뿐이야"

요시코 "그렇지만 나 또한 피는 이어져있지 않아도 루비의 언니니까! "

카난 "말했다!? "

루비 "언니...." 찡

마리 "이쪽은 감동했어!? "

다이아 "전혀 납득할만한 답변이 아니네요"

 

루비 "언니! "

다이아 "루비? "

루비 "루비의 진짜 언니는 언니만이야? 그렇지만 요시코쨩도 루비의 언니야! " 꼬옥

요시코 "루비! " 꼬옥

다이아 "자, 장난치는 것도 적당히 하세요! "

치카 (뭐야 이거? 수라장?)

요시코 "그, 그래! 의상을 만들어야지! 루비 돌아가자" 대시

루비 "그, 그래! 모두 잘 있어! 우리들 먼저 갈테니까! " 타닷

다이아 "잠깐! 아직 이야기가 안 끝났다고요! 기다려요! "

 

요우 "가버렸네..."

리코 "동급생에게 언니라고 하게 하다니 대단하네"

마리 "저것도 타천사 요하네의 일인 걸까"

카난 "어떠려나"

다이아 "그러고 보니 마루씨 뭔가 사정을 아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하나마루 "다이아쨩, 역시 듣고 싶어? "

다이아 "부디"

하나마루 "사실은 본인들에게 들어야 하겠지만, 도망가 버렸고 뭐 괜찮겠지"

하나마루 "사실은 전에....."

 

요시코 "순간 도망쳐 버렸는데, 어떡하지? "

루비 "루비도 모르겠어 돌아가면 언니에게 혼나려나"

요시코 "상태를 보아하니 그럴지도...."

루비 "그런~ "

요시코 "아니 내가 먼저 꺼낸 말이고 하니까 내가 혼나야지"

요시코 "돌아갈 때 집까지 바래다줄게"

루비 "하지만 그러면 언니에게 폐가...."

요시코 "뭐라는 거야? 동생이니까 그런거 신경 쓸 필요 없어"

 

요시코 "루비는 나에게 응석만 부리면 되는 거야 그러면 나도 기쁘니까" 쓰담쓰담

루비 "언니 " 꼬옥

요시코 "후훗, 우선 의상 제작을 해야지 도망칠려고 말했다고하면 그거야말로 혼날거야"

루비 "응! 함께 힘내자! "

요시코 "저기 루비? 우리 앞으로도 사이좋은 자매로 있자"

루비 "당연하지, 앞으로도 계속 계속 잘 부탁해"

루비 "루비의 또 한 명의 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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