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705391

 

 

 츠시마 집

요시코「큭크크…!」

카난「우와…」

요시코「마침내…!마침내 알아냈어!상대의 성격을 자신에게 투영시키는 의식을!」

카난「뭔가 미심쩍은데…」

요시코「시、시끄럿!」

카난「그보다、난 왜 부른 거야?」

요시코「그게…。타천사 요하네의 리틀데몬인 모두에게 약간의 답례를 할까 해서…」기랑

카난「헤에ー」

요시코「이 육체는 그릇。이긴 하지만 내 분신 임에는 틀림없으니까。내용물 만을 바꿔 나 자신을 지켜서…」

카난「결론은、요시코는 원래의 자신으론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으니까 내 성격을 복사하려는 건가」

요시코「부、부끄럽거나 하지 않거든!타천사 요하네인 내가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어리석기 그지없으니까!그리고、요시코라고 하지맛!」

카난「엣?그럼 내 성격은 어리석기 그지없다는 거야…?」카무룩

요시코「아、아아!아니에요!그런 뜻이 아니에요!카난 선배는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니까 오히려 동경하고…」삐질

카난「……후훗。요시코는 원래 선배라고 해주고、존댓말도 쓰지?」하핫

요시코「아ー진짜!//」

카난「아하하!딱히 요시코인 그래도 모두에게 답례해도 좋을 텐데…」

요시코「…이、이제 와선 멋쩍다고//」뿌우

카난「(귀엽네、진짜…)」하핫

카난「뭐 어쩔 수 없지!귀여운 후배의 부탁이고 협력해줄게!」방긋

요시코「정말!?」

카난「맡겨만 줘♪」

요시코「고、고마워!」파아앗

요시코「그럼、그쪽에 앉아!」

카난「마、마법진 가운데의 의자…」

요시코「시、신경쓰지마!어서!」

카난「어이영차」

요시코「그럼、나는 주문을…」

카난「헤에ー!주문도 있구나!그럴 듯하네」

요시코「듯한게 아니야!가만히 있어!」

카난「네ー에♪」

요시코「…정말이지、간다!」

요시코『여이몸・ㅁㅗㅁ・아라어뀌바!!!』

카난「우왓!?마법진이 빛난다…!」

요시코「좋았어!상공……잠깐、진짜?」

 반짝!!

카나요시「꺄아아아아!!?」

 슈욱…

카난「우、우으…」

요시코「눈부셨어…」

카난「괜찮아?」비비적비비적

요시코「응、어떻게든…」

카난?「어?왜 내가 앉아있지!?」

요시코?「뭔가 몸이 가벼워진 듯한…」

카나요시「…」눈맞음

카나요시「…」

카나요시「………………어라?」

카난?「어、어째서 내가 한 명 더 있는거야?」

요시코?「내가 눈앞에…엣!?」

카난?「……서、설마!」

요시코?「이거 혹시…!」

카난?「아…」←거울을 봄

카난(요시코)「내가 카난이 됐어어어어!!?」

요시코(카난)「아니야、요시코」

카난(요시코)「뭐가!?」빙글

요시코(카난)「거기선『우리들 몸이 바뀌었어!?』라고 말해야지!」

카난(요시코)「아 실수실수……가 아니잖아아아아!!!」

 ※이하、카난 속은 요시코고 요시코 속은 카난입니다。요시코가 카난이고 카난이 요시코라고 확실히 기억해 주세요。중요한 것 이므로 두 번 말합니다。일단、일인칭 표현도 바꿨으니 거기서도 분간을。

요시코「굉장하다♪ 이 전에 본 영화 같아!」

카난「왜 그렇게 침착한거야…」

요시코「에ー?봐봐 내가 요시코고、요시코가 나라고?재밌잖아!」싱글벙글

카난「어쩐지 내 의식과는 전혀 상관없이 내 얼굴이 그렇게 싱글벙글 하고 있으니까 위화감이…」

요시코「뭐、그런가」

카난「거울 앞에서 필사적으로 웃는 연습하던 게 떠오르는군、후후후…」

요시코「요、요시코…」

요시코「그보다 이건 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와?」

카난「결과가 바뀌어서 뭐라고 말할 순 없는데…。잠깐만 기다려봐」팔락

요시코「(역시 불행이란 건가…)」

카난「음ー。이 책에 따르면 효력은 24 시간、즉 하루란 거네」

요시코「하루라…」

카난「지금은 이것 밖에 단서가 없으니、느긋하게 기다리는게 제일이야」

요시코「그런가ー…」스윽스윽

카난「왜 그래?내 몸을 그렇게 보고…」

요시코「응?아、아니。움직이기 쉬운 몸이구나 해서」

카난「바、바보 취급하는 거야!?」팟

카난「(뭣!?)」

요시코「에?바보라니……뭐가?」멍

카난「나도 나름 운동한다고。이러니까 아웃도어 녀석들은…」중얼

요시코「응?」

카난「뭐、앞으로의 일을 정하자。어차피 하루니까、가족이나 Aqours의 모두에겐 사정을 설명하고…」

요시코「에ー?그러면 재미없지 않아?」

카난「뭘 재미를 바라는 거야」

요시코「모처럼의 기회인데!즐겨야지!」

카난「즐긴다니!?」

요시코「그게 두근두근하지 않아?조용히만 있으면 자신이 모르는 세계를 볼 수 있다고!」

카난「딱히 카난의 일상이 알고싶진…」

요시코「나는 알고 싶어、요시코를。그러니까…」쓴웃음

카난「내 일상은 루비랑 잡담하거나、즈라마루한테 괴롭힘 당하는 것 정도야」

요시코「다른 사람들은?」

카난「뭐、뭐어、그게 말이지?그래서 이렇게 불렀는데 이런 결과가」

요시코「그말은…!」

카난「뭐、뭔데?」

요시코「그러면 그러면!성격이 아니라 속이 바뀌었으니、내가『요시코』로써 모두에게 답례를 하면 되는 거네!」

카난「……하아!?」

요시코「그게 애초에 목적은 그거였지?그릇이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요시코한테는 잘 된 거잖아?」히죽

카난「그、그렇지만!그렇긴 하지만!!」

요시코「그럼 결정!!잘 부탁해『카난』♪」

카난「이 상황을 너무 즐기잖아…」

요시코「재밌으니까!우선은…」

요시코「카난은 집에 가야지、응?」

카난「……………………하아?」

요시코「왜냐면 지금은 여기가『내』집이니까♪」

카난「으、으아아아아!!?」

요시코「어서어서、막차 놓칠라」

카난「이、이게…!기억해 두라고 바보!또、그으 타천사!!」

 쾅

요시코「…」

요시코「…후우」슬쩍

요시코「우와아~요시코다、나…」

요시코「거울에 다른 사람이 있으니까 위화감 엄청나네」

요시코「…」두리번두리번

요시코「요시코의 방……이라」

요시코「요시코의 몸이고、괜찮은…거지?」

 

 마츠우라 집

카난「어떻게든 배 안 놓쳤다…」

카난「아、이건 카난의 핸드폰…。뭐、어쩔 수 없나」

카난「…그건 그렇고」

카난(아무것도 없네…)

카난(평소에 뭘하고 지내는 거지、카난)

카난「아니아니!이건 딱히 카난 선배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카난「………………아아」

카난「잠깐 카난한테 전화해볼까」

카난「아!연락처 이외에는 안 열거니까!」톡톡

카난「그러니까、츠시마、츠시마는…」

카난「그보다、자기 핸드폰에 전화라니…」prrrr

카난「…」prrrr

카난「……」prrrr

카난「………」prrrr

카난「…………안 받아」


 츠시마 집

요시코「요하네…타천 강림!」기랑

요시코「…」

요시코「으~!한 번쯤은 입고 싶었어!요시코의 타천사 의상!」

요시코「난 안 어울릴 테니까…」

요시코「그보다 치카 치사하네!이 전에 치카네 집에 갔을때 이거랑 비슷한 의상도 있었고!」

요시코「『괜찮은 것 같아서!』가 아니지!나는 스커트랑 관련 된게 교복이랑 의상이 대부분인데!」

요시코「일단 있긴 하지만…」

요시코「…………아!」

요시코「전화……아 이거 요시코꺼네。바꾸는거 잊고있었다」

요시코「남의 휴대폰 봐버릴까~」

요시코「…어 전화 왔었네。집중하고 있느라 몰랐나 봐」

요시코「…」

요시코「역시 봐버…꺅!?」prrrr!

요시코「깜짝이야…。그러니까、마츠우라 카난?」

요시코「…」

요시코「아、요시코구나!」슥

요시코「여보ㅅ『왜 이제 받아!!』…햣!?」

카난『정말!무슨 일 생긴 줄 알았잖아!이 종잡을 수 없는 사람 같으니、무슨 일이 있는지도 모르겠고…。걱정시키지 말라고!』

요시코「미안、요시코…」

카난『흐윽…다행이다』중얼

요시코「요시코、혹시 우는…」

카난『하아?바보 아니야!울리가 없잖아!』

카난『그보다 전화도 안받고 내 몸으로 뭐한거야!』

요시코「엣、뭐어、응」

카난『어?정말로 뭐 한거야?』

요시코「아、아니!안했어!아무것도 안했어!」

카난『명백하게 뭔가 한 반응이잖아!』

요시코「저、정말이거든!딱히 잘못 한 건 없거든!요시코가 평소에 하던 걸 한것 뿐이거든!」

카난『말투가…』

카난『평소 내가 하던 거라…생방이라도 했어?』

요시코「하、할리가 없잖아!해봤자 요시코가 가지고 있는 타천사 옷을 입는 것 정도야!……………………아」

카난『헤?』

요시코「아、아니、아냐!아니야!//」

카난『헤에~』

요시코「으으ー!뭐 잘못했어!?」

카난『아니아니…。딱히이、아、이거。재밌네』

요시코「요시코오!//」

카난『그래그래。후훗!카난은 그렇구나!』

요시코「그게 요시코 귀엽고、이런 모습해도 이상하지 않고、부러운 걸…」

카난『뭣…!//』

카난『크、크흠!뭐 타천사 요하네인 나를 동경하는 건 어쩔 수 없지、리틀데몬?』

요시코「…………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카난『네에네에』

카난『그것보다 내일은 어쩌면 좋을까?나、3학년 수업 모르는데?』

요시코「아、나도 딱히 모르니까 괜찮아。적당히 흘려들어」

카난『그래도 괜찮은 거냐、수험생…』

요시코「모ー올ー아ー!듣기 싫ー어!」

카난『카난…』

요시코「나는 어떡하면 돼?」

카난『원래의 계획이라면 성격만 빌려서 모두에게 스킨십으로 다가갈 계획이었지만』

요시코「후훗、스킨십 말이지?」

카난『시끄러워!카난이 내 몸이니까…뭐 맡길게』

요시코「부끄럼쟁이네、요시코♪」

카난『그래도、내 이미지가 무너질만한 일은 하지마!특히、반에서는…』

요시코「무슨 소리야…。애초에、나야 말로!너무 이상한 말 하지는 마?」

카난『알았다고!거드름 피면 되는거지!』

요시코「나한테 무슨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거야…」

카난『뭐!내일은 서로 조심하자!』

요시코「알았어……알고있대도!!」

카난『앗!?내、내가 혹시 화낼 만한 걸 말했어?』

요시코「아、아니야!요시코의 흉내를 내본건데!미안、놀래켜서…」

카난『정말!그럼 끊을게?그럼 안녕!』

요시코「응!」슥

요시코「…」

요시코「좋아!요시코를 위해서라도 힘내야지!」


 다음날

 누마즈・버스 정류장

요시코「이 교복도 오랬만이네~、에헤헤♪」

요시코「자、힘내자!」

요우「어ー이!」

요시코「아!」

요우「도오착!오하요ー시코ー♪」

요시코「안녕♪」방긋

요우「엣」

요시코「응?왜 그래、요우?」멀뚱

요우「왜 그래는 이쪽이 할 말이야。『요하네!』는?」

요시코「……아」

요시코「그、그래!요하네!!」

요우「괜찮아?컨디션 나빠?요ー소로?」

요시코「괘、괜찮아괜찮아!」

요우「정말~?」

요시코「아!봐!버스왔다!타자?」

요우「으、응」

요시코「(생각보다 힘들지도、이거…)」

 


 아와시마・항

카난「카난 괜찮으려나…」

???「굿모닝……」

카난「에?」

마리「카난's 체ーーー크!!!」와시

카난「꺄아아아!!?//」

마리「어라?」주물주물

카난「마、마리이…//」

마리「(만졌네?평소라면 가볍게 피했을텐데!그건 그렇고…)」

마리「으ー음…。역시 카난의 이곳은 안심이 돼~♪」

카난「정말!적당히 해!남에 몸에 뭘하는거야、정말이지!」

마리「에~?늘 있는 스킨십이잖~아?」

카난「(카난 매일 당하는구나)」

마리「그건 그렇고、오늘은 피하지 않았네?카난 나름의 상냥함이려나?」

카난「후훗!자비를 베풀어준 것뿐이야?감사하라고!」

마리「에」

카난「…………핫!」

카난「어、어때?요시코 흉내 닮았어?」

마리「놀랐어…。에?미역이랑 다시마 잘못 먹었어?」

카난「그게 무슨 변화야!」

마리「응ー?」

카난「하、학교가자、마……마리!」

마리「아!잠깐、카나안!」

카난「(잘 할 수 있으려나 불안해…)」

 

 버스・타카미 집 근처

치카「좋은 아침ー!」

리코「좋은 아침、두사람♪」

요우「오하요ー소로ー!」

요시코「(평소의 요시코 평소의 요시코 평소의 요시코…)」

치카「어라?요시코쨩 왜그래?」

요시코「후훗!아침부터 기운 넘치네、리틀데몬?」기랑

치카「오오!오늘도 타천사네!」

요시코「그리고 요하네야!」

치카「미안미안!」

요시코「정말!주의하라고!」

요시코「(잘 넘겼으려나?)」

요우「음ー?」

리코「영차。어?왜 그래 요우쨩?」

요우「아、리코쨩。아니、아무것도 아니야…으ー음」

리코「응?」

치카「오늘은 아침 연습 없으니까 방과후에 힘내자ー!」

리코「아!치카쨩!버스 움직이니까 진정해!」

요시코「후훗、치카도 참…」하핫

리코「요、욧쨩?」

요시코「앗。치카는 정말로 침착하지를 못하다니까!」

요시코「(정신 안 차리면 평소 모습이…)」

요시코「(하지만…)」

치카「괜찮은데……으앗!?」

리코「진짜!그래서 말했잖아!」

요우「아하하!치카쨩 답지 말입니다!」

요시코「(난 평소에 볼 수 없는 모습이네、좋구나…)」싱글벙글

 

 

 학교 근처의 언덕

다이아「어라?」

루비「카난 선배、마리 선배!좋은 아침이에요!」

하나마루「좋은아침이구먼유~」

마리「샤이니ー♪」

다이아「좋은 아침입니다、두 분」

카난「아…」

카난「루비、하나마루~!」꼬옥

루비마루「엣!」움찔

카난「만나고 싶었어~!」꼬옥-

루비「카、카난 선배?왜 그러서요!//」

하나마루「에헤헤♪기쁘긴 하지만、조금 부끄럽네//」

다이마리「…」

카난「(아!두사람의 얼굴을 보고 안심해서 그만 안아 버렸다。또 의심하면…)」

다이아「어머어머」후훗

마리「카난은 정말이지 허그마라니까!마리 질투해버려ー!」뿌후

카난「아하하하!귀여운 후배니까!그만 나도모르게…」

카난「(평소에 허그마라 살았다ー!)」

치카「어ー!모두들ー!」

다이아「전원 집합이군요」

마리「8시인 만큼?」

다이아「시、시끄러워요!」

요시코「안녕、다이아、마리♪」방긋

마리「마리?마뤼가 아니라?」
     (원문에선 鞠莉랑 マリー로 나눔 둘다 마리긴 한데 그냥 鞠莉-마리 マリー-마뤼로 번역)

카난「!」

요시코「아、미안미안!마뤼♪」방긋

마리「어라?」

카난「!!」

카난「안녕!요하……요시코!허그하자!」

요시코「에!?잠ㄲ…」

요우「오늘도 카난쨩은 카난쨩이네!」

카난「아하하하…」

다이아「여러분!이런 곳에 여럿이 모여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니 이동하죠!」

다이아이외「네ー」

 와글와글…

카난「잠깐 카난?」속닥

요시코「왜 그래?」멀뚱

카난「왜 그래가 아니지!어제 조심하라고 말했잖아!」

요시코「어디 이상했어?」쓴웃음

카난「그래 그런 부분이!왠지 싱글벙글하면서、상냥한 표정이나 짓고!나 답지 않잖아!」

요시코「아!그렇구나!그렇네…」

요시코「…아니지!요시코는 귀여우니까 더 미소를 보여 줘야지!」

카난「뭣…//」

카난「(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 하기는…)」

카난「아、알았으니까 조심하라고!」

요시코「네ー에♪」

카난「그거!」

요시코「넵!」움찔

리코「…」

요우「리코쨩?」

리코「앗!으응!아침에 요우쨩이 욧쨩 신경 쓰던걸 생각하고 있었어!」

요우「역시 그렇지?」

리코「너무 지나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요우「카난쨩도 걱정하는 것 같고、괜찮을거야!」

리코「으、응…」

요시코「(확실히 요시코의 몸이니까!제대로 선배로써 잘해내야지!)」

 

 1교시・쉬는 시간

요시코「(질렸다)」
 ↑카난 씨는 어려운 일이 서투른 자유인 입니다。

요시코「(애당초 노력한다 해도 오늘 저녁이면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잖아)」

요시코「(게다가 요시코가 하려고 한 일도 대신 제대로 해줘야 하고♪)」

하나마루「요시코쨔~앙!이동 수업이야~!」

요시코「응、알았어!고마워♪」방긋

하나마루「엣」두근

하나마루「왜、왜 그래유?」

요시코「딱히~♪하나마루가자!」꽈악

하나마루「하나마루라니…요시코쨩!?//」

요시코「이게~、요하네지?」윙크

하나마루「즈라아…」

하나마루「(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하나마루「(그건 그렇고 오랬만에 하나마루라고 불러줬어!기뻐♪)」

 

 가정실습실

하나마루「에헤헤♪」포와

루비「하나마루쨩?」

요시코「(재봉이라、아직 잘 할 수 있으려나?)」

요시코「욧!핫!」뀀뀀

루비「우와아!요시코쨩 잘한다!」반짝반짝

요시코「엣헴!」

하나마루「의외로 손재주있네、요시코쨩」

요시코「으으!의외는 빼!」

하나마루「미안혀유」

루비「좋았어、루비도……아얐」

하나마루「루비쨩!?」

루비「아하하、손가락을 조금 찔렸네」쓴웃음

루비「잠깐 손 씻고 올…게」

요시코「하압」

루비「엣//」

요시코「음ー」

루비「요、요요요、요시코쨩!? 손 더러운데//」

요시코「음。바보구만、소중한 동료가 곤란하면 돕는게 당연하잖아?」

요시코「게다가 루비의 피가 더러울리 없어」

하나마루「요시코쨩、멋있어…」

루비「고、고마워//」

 

 점심 시간

요시코「(이제 앞으로 조금 남았고 적어도 2학년 애들이랑 스킨십이 하고 싶은데)」

요시코「아、치카~!」

치카「요시코쨩!요시코쨩도 매점?」

요시코「응!치카는 뭐사게?」

치카「건강에도 좋은、우리학교 자랑의 헬시 샌드위치!근데 경쟁률이 좀 높아…。리코쨩、샌드위치 좋아하니까 같은 먹을까 했는데…」

요시코「과연、그 샌드위치라…」슉

치카「좀 늦은 감이……응?요시코쨩?」

요시코「자」슥

치카「호에……어、에에!?헬시 샌드위치!게다가 3 개!」

요시코「타천사의 힘이 있으니까」방긋

치카「오ー!아、돈을…」

요시코「아、괜찮아。나도 사러 간 김에 산 거고」

치카「아니、안돼。그건 안돼、요시코쨩。나도 선배로써의 자존심이란게…!」

요시코「겸사 귤도 얻었는데 줄게」

치카「와ー♪……가 아니지!돈 줄게 받아!」

요시코「됐어!항상 치카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그 답례라는 걸로、응?」

요시코「(나랑 요시코 2 인분♪)」

치카「괜찮아…?」

요시코「뭐 모처럼 이니까 점심 같이 먹을래?그걸로 샘샘」

치카「완전 OK야!그럼 가자、요시코쨩!」

요시코「응!」


 안뜰

요우「치카쨩~ 여기~……어 요시코쨩도 있어!이쪽ー!」

치카「쨔잔ー!자!보시라ー!」

요우「샀구나!게다가 3 개나!」

치카「아니、실은 사준건 요시코쨩이란 말이지」

리코「욧쨩이?」

요시코「뭐 그렇지」의기양양

치카「굉장했다고!눈치 채보니 샌드위치를 가진 요시코쨩이 눈앞에 있었어!」

요시코「이거、리코랑 같이 먹는 다길래 그만큼 줄어드니까。2개는 2명이 먹어!」

치카「고마워어ー」

요우리코「헤에ー…」

요우「어떻게 생각해?」속닥

리코「으ー음…。조금 다른 느낌이 들긴 하지만 원래 착한 아이니까 이상하건 아닐지도…」속닥

요우「확실히…」

요시코「왜 그래?」확

리코「아니!아무것도 아냐!고마워、욧쨩!」

요우「나도 별로 먹어본 적 없는데 조금 얻어먹어 볼까!」

요시코「그래!한 입 줄게!」

요우「에?요시코쨩한테 받아도 돼?」

요시코「응♪」

요우「그럼、답례로 내 주먹밥을!」

요시코「고마워、잘 먹을게」방긋

요우「(오늘은 엄청 솔직하네…)」

요시코「주먹밥의 속은……」냠냠

요시코「웃!?」

리코「욧쨩!?」

요시코「ㅅ、셔어…」

요우「어라?요시코쨩 매실장아찌 싫어했던가?」

요시코「왜 기억 안해준 거야、요우~」

요우「에엣?요시코쨩이 싫어 하는건 귤이…」

치카「그러고 보니 아까 요시코쨩에게 평범하게 귤을 받은 것 같은…」

요시코「앗」

리코「욧쨩?정말 무슨일 있어?」

요시코「그게…」

요우치카리코「므므므…!」확

요시코「(위、위험해~!)」

 

 그무렵、진짜 요시코쨩은…

 학생회실

다이아「그래서…」

마리「설명해줄 수 있을까?」

카난「뭐、뭘 말하는 걸…카나?」

다이아「우리가 눈치 못챘을 것 같나요?분명하게 오늘의 당신을 카난 씨 답지 않습니다」

마리「멋으로 치캇치 만큼은 아니지만 소꿉친구가 아니라고?」

카난「……이렇게 간단히 걸리다니」

카난「그래、나는 보기엔 카난이지만 속은 달라。난 요하네」기랑

다이마리「…」

카난「후훗!깜짝 놀라서 찍소리도 안 나오는구나」

다이마리「우와아…」

카난「우와아라니 뭐야!우와아라니!」

다이아「속이 요시코 씨 일줄은…」

마리「언빌리버블-!어쩌다 이런 일이?」

카난「실은…」

 설명중…

다이아「당신、제 여동생이 되지 않겠습니까?아니、되십시요」

마리「비겁하긴!이렇게 귀여운 요시코는 주지 않을 거야!길티키스의 타천사는 넘겨 줄 수 없어!」

카난「가、갑자기 무슨 말하는 거야!//」

다이아「정했습니다。몸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순간、저는 요시코 씨를 허그 할 겁니다」

마리「그러니까 마뤼가 먼저래도!」

카난「본인을 앞에두고 그런 말들 하지마、바보들!//」

카난「그리고 화 안내?이번엔 사고가 났지만 카난의 성격을 이용해서 모두를 속임으로 답례를 하려고 했는데?」

카난「그저 부끄러워서、자신의 있는 그대로면 제대로 못해서 붕뜰거 같으니까…」

다이아「바보군요」

마리「그러게♪」

카난「뭐!」

마리「요시코?어째서 답례를 하려고 한거야?」

카난「그건…。Aqours는 내가 있을 곳을 줬으니까 。있어도 좋다고 괜찮다고 인정해 줬으니까、그래서…」

다이아「그래서 답례를?」

카난「뭐、나빠?나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정말!부끄러운 말 시키지 마!//」

다이아「후훗。죄송합니다。하지만、들킨 이상 다시 해야겠군요?」

카난「에?」

마리「무리하게 답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거 없어。그저 한마디『고마워』라고 하면 되는거야。그거면 우리에게 전해질 테니까♪」

카난「마뤼…」

다이아「그건 그렇고、재밌네요。카난 씨가 이렇게 얼굴을 붉히거나、덧없는 상태가 되다니」후훗

마리「마뤼라고 불러 주고 말이야♪」

카난「부、부끄러우니까 어쩔수 없잖아…//」화아악

다이마리「(이런것도 좋을지도…)」

다이아「어쨌든、방과후에 두분이 돌아오는 걸 기다리죠。그리고 저와 허그입니다」

마리「그러니까 나랑…!」

카난「아하하…」

카난「(그래 그런 걸로 괜찮았구나…)」

카난「(고마워 마뤼、다이아)」


 안뜰로 돌아가서…

요시코「…그렇게 돼서」

리코「불운하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요시코「난 카난인데?」

리코「아。그런 뜻이 아니라!」삐질

요우「그러면 이상한 위화감도 납득 돼!카난쨩이였으니까 이상해도 안심됐던 거지…어라?」

치카「굉장하네!몸이 바뀌다니!」

요시코「고생하고 있지만…」쓴웃음

요우「오늘 저녁쯤에 다시 돌아간다고 했나?」

요시코「써있는 대로 라면」

요우「그렇구나…。카난쨩?」

요시코「응?왜?」

요우「잠깐 웃어볼래?」

리코「요우쨩!?」

요시코「좋아…。할게?」

요시코「에헤헤♪」방긋

요우리코「흐핫!///」두근

치카「오오。파괴력 봐」

요시코「이걸로 됐어?」

요우리코「고마워…」

요시코「으、응…」

요우리코「(돌아가면 무리하게 부탁해서라도 웃어달라고 할까…)」

 

 그리고…

 부실

요시코「슬슬이네…」

카난「응…」

루비「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ー」

하나마루「응」

다이아「나중에 설명、해드릴 테니까요!」고고고

마리「그래、그래!」고고고

리코「두분은 왜 그렇게 기합을 넣고 계신가요?」

다이마리「허그를 위해」

리코「네?」

카난「시、시끄러//」

요시코「오…!」

 번쩍

치카「두 사람에게서 빛이!」

요우「누、눈부셔!」

 슈욱…

카나요시「…」

요시코「후우…」

카난「어떻게든 돌아온 것 같네♪」

요시코「지친다…」

다이마리「…」슈슉

요시코「힉!?」

카난「응 안돼~!」

다이마리「뭣!」

카난「요시코~、허그♪」꼬옥

요시코「와왓//」

카난「고마워、이상한 시간이였지만 즐거웠어」

요시코「카난…」

요시코「응、나도 꼭 필요 한 걸 알아낸 기분이야。고마워」

카난「자、그럼…모두에게!」슥 툭

요시코「아앗…」

카나요시이외「…」싱글벙글

요시코「그、그러니까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요시코「타천사인 나를 인정해주고 받아줘서、고마워。정말로 고마워」

요시코「사랑해…//」싱긋

카나요시이외「」싱쿵

카난「옳지옳지♪……어라?」

카나요시이외「…」

다이아「이제 됐습니까?다 된 거죠?」

마리「아니 못 참아、이건…!」

리코「저、저도…」

요우「전속전진 준비」

치카「역시 귀여워!요시코쨩♪」

하나마루「마、마루、하나마루라고 다시 불러줬으면」

루비「요시코쨩 제일의 리틀데몬은 루비인걸!」

요시코「에?잠깐 애들아?무、무서운데?」

카난「모두들 요시코를 좋아하는 구나!다행이야♪」

카나요시이외「요시코ー(씨ー)(짜ー앙)!!!」

요시코「잠깐만…」

요시코「그、그마둬 바보들으으으으을!!!////」

 

 

 역시 요시코는 사랑받고 있다는거일 까나?

 

 덤

다이아「카난 씨、조금 부끄러워 해보실래요?」

마리「응응」

카난「그게 뭔…」

요시코「…」슥

카난「아、요시코!얘들이 이상한 말하고 있어…」

요시코「카난、나랑 몸이 바뀌었을 때 제일 먼저 한 게 타천사 의상을 입은 거였지」

카난「잠ㄲ!//」

다이아「어머어어어어어어!!!」

마리「요시코!그거 자세히!」

요시코「그리고、그 후에 가끔 우리집에 와서…」

카난「마、말하지마아아아!!////」

 

 


끝일 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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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2J9lvBO6Y 2017/09/19(火) 00:27:23 TNMJD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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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치카「리코쨩、」

『생일 축하해~!!』

요우「여기로 이사 온 후로 처음 맞는 생일이네~!! 」


리코「고마워、모두들……!! 」


치카「자、생일 선물이야! 」슥


마리「그래、리코라면 절대로 기뻐할 거야~! 」콰앙


리코「마리 선배 거만、사이즈 이상하지 않아……? 」

리코「이거、내 키의 3 배는 돼 보이는데……」

 ┈┈┈┈┈┈┈┈┈┈┈┈┈┈┈┈┈┈


2: ◆V2J9lvBO6Y 2017/09/19(火) 00:28:32 TNMJDWjw


치카「그러면、전부 선물을 전해줬으니…개봉식을、부디…!! 」

리코「그럼 자、우선은 치카쨩 걸로 할까」


 파캇

리코「이건、귤 모양의 반창고…? 」

치카「응! 」

치카「리코쨩 피아노 치니까、손가락을 다치면 큰일이니까! 」

리코「걱정해 줘서 고마워、기뻐……! 」

치카「좋아해 주니 다행이야~!! 」


3: ◆V2J9lvBO6Y 2017/09/19(火) 00:29:21 TNMJDWjw


리코「그럼 다음은 요우쨩 꺼」


 파캇

요우「머리핀이얏♪」

리코「귀여워~!! 」

요우「다행이다ー! 」

리코「음표 모양의 머리핀이라니、굉장히 기뻐……!! 」


4: ◆V2J9lvBO6Y 2017/09/19(火) 00:29:55 TNMJDWjw


하나마루「마루랑 루비쨩은 둘이서 같이 준비했어유」

루비「조금 비싸가지고、둘이서 돈을 모았어」

리코「뭘까…」쫙쫙

리코「왓……정장!! 」

리코「핑크색 원피스다~!! 」

하나마루「리코쨩이라면 어울릴 것 같아서、둘이서 골랐어」

루비「기뻐해 주니까 다행이야! 」


5: ◆V2J9lvBO6Y 2017/09/19(火) 00:30:28 TNMJDWjw


다이아「저랑 카난 씨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카난「악보의 원본을 잔뜩 사왔어!」쾅

리코「와아~! 」

리코「이거…갖고 싶던 거야…!! 」꿀꺽


6: ◆V2J9lvBO6Y 2017/09/19(火) 00:30:58 TNMJDWjw


요시코「자、여기」슥

리코「이건…? 」

요시코「작곡 소프트가 들어간 디스크。」

요시코「인터넷에서 조사해서、평판 좋은 걸 골라 산 거야」

리코「굉장해! 」


 ┈┈┈┈┈┈┈┈┈┈┈┈┈┈┈┈┈┈


7: ◆V2J9lvBO6Y 2017/09/19(火) 00:31:52 TNMJDWjw


리코(드디어 왔어……!! )


 빠밤!


마리「HAHAHA~☆」


리코(오하라 가의 재력이 엄청난 건 알고 있었지만……)

리코(보기에는、네모 반듯하고 얇아。)

리코(이 모양 이 사이즈의 물건이 뭐가 있지…? )

리코(대형 스크린 텔레비전、큰 초콜릿、거대한 동인지…)


8: ◆V2J9lvBO6Y 2017/09/19(火) 00:32:26 TNMJDWjw


리코「설마……!! 」


찌직!찌지직!!


 포장지를 벗기니 그곳에 있던 건……


9: ◆V2J9lvBO6Y 2017/09/19(火) 00:33:48 TNMJDWjw

 

 

리코「……벽!! 」

 

 

.
10: ◆V2J9lvBO6Y 2017/09/19(火) 00:34:25 TNMJDWjw


마리「yes. wall !!」


리코(내가 가장 원하던 걸、이 여자는 간파 했다는 건가……!? )슬쩍

마리「흥흐흐ー응♪」


리코「하아아…///」황홀


치카「리코쨩이 빠졌다…!? 」

카난「벽이 가지고 싶었어…? 」

요시코「이게 뭐가 좋은 거야? 」


11: ◆V2J9lvBO6Y 2017/09/19(火) 00:34:58 TNMJDWjw


리코「에? 」

리코「요시코쨩、지금 뭐라고? 」


요시코「그、그러니까……」

리코「매력을 모르겠다면、내가 지금부터 가르쳐 주겠어! 」

리코「전원 정좌!! 」


일동「네、넵!! 」샤삭


12: ◆V2J9lvBO6Y 2017/09/19(火) 00:35:33 TNMJDWjw


리코「아시겠나요、벽이란 건、본래 무언가와 무언가 사이를 가로막는 것 입니다! 」

리코「벽을 사이에 두고 논의를 하거나、적과 벽을 사이에 두고 대결하는 것 등등……다양한 장면에서 벽은 빛나는 거에요!? 」


13: ◆V2J9lvBO6Y 2017/09/19(火) 00:36:52 TNMJDWjw


리코「다이아 선배!벽은 영어로 뭐라고 하죠? 」

다이아「wall……입니다」

리코「예、wall이죠。」


리코「이건、wao.always.les.love(와우.올웨이스.레즈.러브)의 약자로。」

리코「언제라도 레즈를 받아들일 야량이 벽에게는 있다는 거야。」


리코「하지만、레즈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관대함과는 다르게、부서지기 쉽거나、넘어서기 쉬운……」

리코「의외로 섬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그래、벽이야」


14: ◆V2J9lvBO6Y 2017/09/19(火) 00:37:36 TNMJDWjw


리코「벽쿵、이라는 것도 유행하고 있지」

리코「요우쨩、벽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요우「그러니까…쿵 하는 쪽이 당하는 쪽에 표정을 즐길 수 있고」

요우「쿵 당하는 족은、하는 쪽의 박력의 큥 할 수 있는……뭐 그런 거려나」

 

리코「뿌뿌ー…데스와! 」

다이아「엣? 」

리코「앗……」

리코「크흠、요우쨩、조금 관점이 달라。」


15: ◆V2J9lvBO6Y 2017/09/19(火) 00:38:07 TNMJDWjw

 


리코「아무도 벽의 시점에서 생각해본 적 없지!? 」

일동「!! 」

 

.
16: ◆V2J9lvBO6Y 2017/09/19(火) 00:38:42 TNMJDWjw


리코「쿵 당하는 쪽의 고동을 가장 가까이서 느끼는 건 벽! 」


리코「쿵 하는 쪽 손의 온기를 느끼는 것도 벽! 」


리코「두 사람의 관계를 바라보는 것도 벽!쿵 당하는 쪽이 뒤에서 습격 받지 않게 지켜주는 것도 벽! 」


17: ◆V2J9lvBO6Y 2017/09/19(火) 00:39:22 TNMJDWjw


치카「하、하아……」

리코「최근 유행하는 벽꾸욱은 알고 있으려나? 」

루비「모、모릅니다」


리코「앞에서 말한 것처럼、벽은 섬세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리코「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들 인간은、벽을 장애물이나 풍경의 일부로 밖에 생각 안 하지。」

리코「하지만 벽꾸욱은 달라。」


18: ◆V2J9lvBO6Y 2017/09/19(火) 00:40:17 TNMJDWjw


리코「벽의 섬세함을 신경쓰며、부드럽게 벽을 도발하는 거야。」

리코「벽꾸욱으로 벽을 뒤에두고、벽쿵을 당하면 어떨 것 같아? 」


.


19: ◆V2J9lvBO6Y 2017/09/19(火) 00:40:50 TNMJDWjw


리코「그래…벽쿵이 1 대 1에서、2 대 1 의 상황으로 바뀌는 거야。」

리코「2 대 1이 되면、벽쿵하는 사람의 정신력이 전혀 달라져。」

리코「1 대 1 때보다、더 과격하게 자신을 밀어붙일 수 있는 거지。」


리코「밥을 먹기 전의 잘 먹겠습니다처럼、벽꾸욱은、벽쿵을 더 레벨업 시키기 위한 준비인 거야」

리코「인간과 벽이 만드는、이 절묘한 관계……어때? 」

리코「하아…하아…매력이 전해졌을까……? 」


20: ◆V2J9lvBO6Y 2017/09/19(火) 00:42:02 TNMJDWjw

 

치카「그、저기……리코쨩……」

 


치카「우리와 리코쨩 사이에 벽이 느껴져」

 


리코「그런 벽은 싫어어어어!! 」

 


┈┈┈┈┈┈┈┈┈┈┈┈┈┈┈┈┈┈


21: ◆V2J9lvBO6Y 2017/09/19(火) 00:42:35 TNMJDWjw

 

리코쨩 생일 축하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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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567198

 

 

 



오늘은 일요일。연습도 쉬니까、나는 게임을 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휴일을 만끽할……예정이었다。


「실례하겠습니다。」

「네、넵。편하게。」

「후후……그렇게 긴장하실 필요 없습니다。」

「따、딱히 긴장 같은 거 안 했어。자、여기가 내 방이야。」

「아、가족분들은……。」

「오늘은 일 때문에 없으니까、신경 안 써도 괜찮아。」

「그렇습니까……。」


설마、그 학생회장이 우리 집에 오는 날이 오다니……。
사건은、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그럼、화학 기말고사 시험지를 나눠 드릴게요。』


――시끌시끌。


우와……。
괜찮을까!
어떠려나。
그러면서,너항상점수좋잖아!


――시끌시끌。


시험 점수가 나왔단 말에、반 전체가 시끌벅적 해진다。
그와 함께、내 마음도 술렁거리기 시작한다。등골에、식은땀이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이번엔、아이돌이나 방송으로、조금 공부 이외의 것에 시간을 허비했다。
그래도、시험 전 벼락치기로 대부분의 과목은 어떻게든 넘겼다。
하지만、화학만은 별개였다。
암기와 식이 정당히 섞여서、커버를 못했다。
시험지를 받았을 때의 든 생각은、분명하게 망했단 것이었다。


『다음、출석번호――』


시험지는 출석 번호 순으로 나눠준다。나는、조금 뒤다。
시간이 지날수록、다른 애들의 반응이 보여서、마음이 불편하다。


『――쿠니키다 하나마루 양。』

『ㄴ、네!』


즈라마루의 차례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선생님의 앞까지 걸어가는 즈라마루。
저곳에 받으러 가지 전까진、진짜 별별 생각이 다들지。


시험지를 받은 즈라마루는、딱 보기에도 안심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까지、한숨이 들려오는 듯하다。
즈라마루 녀석、나쁘지 않은 결과구만。


『쿠로사와 루비 양。』

『넵!』


이번엔 루비다。
긴장해서 평소보다 목소리가 커져있어……。
루비에겐 다이아 선배가 있고、걱정은 없겠지。
……봐、시험지를 보고、조금 미소를 짓고 있잖아。
으으……리틀데몬이 주인보다 좋은 점수를 받으면 안 되는데……。


친한 애들의 나쁘지 않은(아마)결과를 보니、드디어 불안감이 최고조의 이른다。
이대로면、나 혼자 낙제점、같은 일이 될 수도 있다。
쿵쿵거리는 심장을 억제하며、나는 책상 위로 쓰러진다。


그리고……


『――츠시마 요시코 양。』


결국、오고 말았다。


『……네。』


진정해 나……。각오를 다지자……!


침착한 척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선생님 앞까지 걸어간다。
나는 타천사 요하네……!
하계의 학업 따위에 진지해질 이……이유는 없다고!


『자。츠시마 양。』


이름 옆에 적힌 점수에 조심스럽게 눈을 돌린다。


괜찮아、괜찮을게 당연……


『――!?』


―――


다이아 선배를 방에 안내하면서、시험 점수 받을 때를 떠올려 본다。
확실히、나는 내 점수를 본 순간、메두사의 눈을 바라본 것처럼 몸이 얼어붙었다。
그래도、딱히 난 바보가 아니야。
이번에만 우연히、화학이란 의외의 다크호스에게 당한 것뿐이야!


이 요하네에게 맡기면、이 정도 뒤처진 것쯤은 간단히 되돌릴 수 있는데……분명 그랬을 텐데。
전부 루비랑、즈라마루 때문이야!


―――


『하나마루쨩、오늘은 뭐 읽고 있어?』

『최근、새로운 추리 소설을 샀어유。』


생각하자。최선의 길을。


『요우쨩、그거 새로운 의상의 그림?』

『응。여름이니까、산뜻한 느낌을 이미지 해봤어。처음엔、수영복도 생각하긴 했지만。』

『수영복만 입고 라이브라、역시 다이아 선배가 말리지 않을까。』


생각해라。벗어날 방법을。


지금、부실엔 2 학년과 1학년이 섞여있다。
이제 곧、다이아 선배네 3 학년이 올 것이다。
그리고 다이아 선배는、분명 기말고사 점수를 우리에게 물어볼 것이다。
스쿨 아이돌 활동으로 학업을 소홀히 하는 건、그 진지한 다이아 선배가 용서할리가 없다。


『루비쨩은、또 아이돌 잡지를 보는 거구먼유?』

『응、루비도 얼마 전에 샀어。』

『마루도 봐도 돼유?』

『응、같이 보자!』


다행히、아직 기말고사 얘기는 나오지 않았고、내 점수는 아무도 모른다。
이대로、숨긴 채로 간다면。
다이아 선배도 설마 틀린 것까지 고쳐주려 하진 않을 것이다。
시험 얘기가 화제가 되어도、태연하게 있으면 들킬 걱정은 없다。
그러면、어떻게 속일 거냐인데……。


『아!루비쨩 하나마루쨩 잡지 보는 거야?치카도 봐도 돼-?』

『네、치카 선배도 부디。』

『나도 의상을 참고하고 싶어서 그런데、봐도 괜찮겠습니까?』

『예、다같이 봐요。리코 선배도 어떤가요?』


시험 얘기가 나오면、아마 가장 표적이 되는 건 치카 선배겠지。
이제 와서 말하기도 그렇지만、가장 위험할 것 같은 인상이니까。
그 흐름으로、요우 선배와 리리에게 이어지고。……아마、이 두 사람이면 괜찮겠지。요우 선배는 빈틈 없을 것 같고、리리도 성실하니까。


카난 선배와 마리 선배는 이미 다이아 선배와 시험 얘기를 했을 거야。
치카 선배 즈음이 카난 선배 얘기를 하겠지만、그렇게까지 화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코쨩도――』


그렇다면、남은 건 우리 1 학년。
시험 점수 받을 때를 생각하면、즈라마루와 루비는 결코 나쁜 결과가 아니야。
뭐、좋지도 않을지 모르지만。


『――요시코쨔――』


그래도、조금 안 좋지만 괜찮아、같이 가볍게 흘릴게 분명해。
그러면、여기선 나도 그 흐름을 타서……。


『어ー이、요ー시코ー!』

『……뭐、뭐야!?갑자기 귀에 대고 큰소리치지마!』

『그건 요시코쨩이 전혀 반응이 없어서 그렇잖아。같이 잡지 보자고 아까부터 말하고 있는데。』

『욧쨩、왜 그래?무슨 고민이라도?』

『그、그래!리틀데몬을 더 늘리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어!』


다이아 선배를 어떻게 돌파할까 너무 고민한 나머지、주변을 신경 쓰지 못했다。
정신을 차리니、루비와 잡지를 2 학년과 즈라마루가 둘러싸고 있었다。


『아、요시코쨩 혹시 시험 점수 생각하고 있던거 아니야?』


동요한 가슴을 진정시키려 하는 순간、치카 선배가 히죽히죽 거리며 결정타를 날린다。
이럴 때만 왜 이 선배는 눈치가 빠른 건데!
어떻게든 얼버무려야……!
하지만、갑작스럽게 카운터를 먹은 머리에선 그런게 가능할리 없었다。


『그、그그그그그럴리 없잖아!』

『괜찮아ー!치카도 그렇게 잘보진 못했거든!혼나도 같이 혼나、요시코쨩!』

『그러니까 아니래도……』


넘길 말을 필사적으로 생각하려고 한순간、


『――왜들 이렇게 시끌벅적 한 거죠 ?』


때는、오고 말았다。최악의 타이밍에。


――그 후、화제가 되는 그 흐름을 막을 순 없었다。
나는、피로 물든 저주받은 자신의 점수를 만천하에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개다가、「혼나도 같이 혼나」라고 말하던 우리들의 리더에겐 아슬아슬하게 낙제점을 턱걸이로 벗어났다는 배신까지 당했다。
……혼나긴 혼났지만。


여하튼、격양된 학생회장과의 공부회가、그 자리에서 일정을 포함 모든게 결정된 것이었다……。

 


「정말이지……나는 혼자서도 괜찮은데……」

「뭘 그렇게 중얼거리 싶니까?」

「아、아무것도 아니야!자、여기가 내 방。들어와。」

「여기가 요시코 씨의 방이군요。……제법、깔끔하게 돼있네요。」

「왜?더 어질러져 있을 것 같았어?」

「아、아뇨……그저、더 무시무시한게 있을 줄 알아서……。」

「무시무시라니 뭐야!」

「죄、죄송합니다。」

「딱히 사과할 건 없어……。」


대하기 어렵네……。
여유 없어 보이고、다이아 선배도 긴장하고 있잖아。
남의 집이라 그런가、평소보다 조신하다。
학교라면、지금 같은 대화는 일상다반사인데。
나도、친구를 방에 불러들이는 이벤트는 별로 없어서 인가、역시 안절부절하다。자연스레、다이아 선배의 눈치를 보게 된다。


짐을 두자、다이아 선배는 얼굴을 다잡고、눈이 빛나기 시작한다。
연습 중 엄격해질 때와、같은 표정。
……위험해。


「자、시작합시다!요시코 씨!」

「그래!우선은 이 게임부터」

「요시코 씨……?」

「ㄴ、네……。」


방 한가운데 테이블을 꺼내고、나는 얌전히 노트와 교과서를 펼쳤다。
다이아 씨는、테이블 맞은편에 앉았다。


「우선、저번 시험지를 보니、요시코 씨는 기초가 돼있지 않습니다。그럼에도、임시방편으로 암기하려고 한 흔적이 잔뜩 있군요。」

「말씀하신 대롭니다……。」


완정히 적중해서、찍소리도 안 나온다。


「우선、기본적인 항목의 암기법을 복습하죠。」

「잘 부탁드립니다……。」


―――


그렇게、다이아 선배의 암기 강좌가 시작됐다。
다이아 선배와 함께 암기법을 복창하거나、다이아 선배에게 요령을 배우거나。


고분고분하게 수업을 듣고 있으니、다이아 선배도 기분이 좋아졌는지、갑자기 일어서서 걷고。
테이블 맞은편에서、손을 뒷짐을 진다거나、손가락을 입가에 갖다 대며 왔다 갔다。


「그럼、다음은――」


그런 다이아 선배의 모습이 왠지 귀여워서、복창하며 바라보고 있던 나는、눈치 채고 말았다。
지금、나는 정좌를 하고 있다。그대로 똑바로 앞을 보면、내 눈높이에 마침 다이아 선배의 스커트가 지나간다。


「이 화학식의 암기법은――」


스커트에 눈이 간다면、당연히 허벅지에도 눈이 갈 수밖에 없다。
걸을 때마다 흔들리는 스커트에、하얗고 투명하면서도 건강한 살집의 다리。
이건……꽤나……。


연습 중에는 교복보다 짧은 스커트긴 하지만、타이즈를 입고 있기 때문에、그렇게까지 보이진 않는다。
그 다이아 선배의 평소 숨겨진 부분이、슬쩍슬쩍 하고 아른거린다。
게다가、지금은 여기에 나밖에 없다。


나만이、이 광경을 보고 있다。


뭐랄까 이、배덕감……!!


「요시코 씨!!」

「히、힉!」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리자、눈앞에 테이블 너머로 몸을 내민 다이아 선배의 얼굴이 보였다。
미간을 찌푸리고、도끼눈으로 나를 보고 있다。
가까이서 보니、화난 얼굴도 예쁘네……아니、이게 아니지!


「요시코 씨、제대로 제 얘기를 듣고 있나요?」

「드、듣고 있어!」

「그럼、아까 제가 말한 물질의 이름을 말해보세요。」

「그、그러니까……다、다이아몬드?」

「……。」

「아、아하하……。」


「요시코 씨이!!!」

「자、잘못했어요~~~~~~~!」


―――


「정말이지……。좀 더 집중해 주세요。이건 요시코 씨를 위해서 하는 거라고요?」

「죄송합니다……。」


이번만큼은 내가 나빴다。고개를 숙이고、얌전하게 잔소리를 듣고 있으니、다이아 선배는 한숨을 내쉬곤、조용해졌다。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자、화가 풀렸는지 입가에 미소를 띤 다이아 선배가 있었다。


「뭐、좋습니다。슬슬 계산식의 해법으로 들어가죠。」

「네ー에……잠깐、다이아 선배 왜 옆으로 오시는 건가요?」

「요시코 씨가 성실히 하는지 감시하기 위해섭니다。」


다이아 선배는、정좌하고 있는 내 바로 왼쪽의 똑같이 정좌했다。
다리와 다리 사이에 미묘하게 거리가 있지만、꽤나 진정이 안된다。


「저기、다이아 선배……엄청 신경 쓰이는데요……。」

「참으세요。」

「우으……。」

「그럼、계산식의 강의를 시작하죠。」

「……네ー에。」

「알겠습니까?화학의 계산식은――」


―――


다이아 선배가 말하는 데로、술술 풀어간다。
화학도、요령을 알면 별거 없네。

「다이아 선배、이런 느낌?」

「……그렇습니다。아주 잘했어요。」

「당연하지!나는 인간을 초월한 타쳔ㅆ!?」


쓰담쓰담。
타천사가 되려는 순간、내 머리는 부드러운 감촉에 휩싸인다。
하지만、놀라서 이상한 소리를 내버린 것과 동시에、그 따스함이 떠나갔다。


「아、죄송합니다!루비에게 하는 버릇 때문에、그만……。」

「따、딱히 상관없는데……。놀라게 하지 말라구。」

「실례했습니다。」


부끄러움을 감추듯、나는 다음 문제로 눈을 돌렸다。
심장 고동이 멈추지 않는다。
……머리를 쓰다듬 받다니、얼마 만일까。
한 순간 느낀、「언니」의 따스함。
또 한번 정답을 맞히면、다시 느낄 수 있을까?


「……읏」


또 한번、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더 부끄러워진、나는 더욱 문제에 집중한다。


―――


「……어때?」

「……좋습니다。그렇게요。」

「으、응……。」


아까보다 조금 더 어려워진 문제를 풀고서、다시 다이아 선배에게 보여준다。
정답이란 걸 알곤 안심하면서、나는 다이아 선배에게 살짝 시선을 보내본다。
눈이 맞자、나는 바로 시선을 돌린다。
아마、다이아 선배도。


「……읏!」

「왜、왜 그러시죠?」

「아、아니、아무것도 아냐。다음 문제 풀게。」

「예……。」


그저 묵묵하게、나는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아까부터 잘못 쓰는 게 늘어난 것 같지만、분명 기분 탓이다。
그래도 나는、전보다 약간 빠르게、문제를 풀어 냈다。


「……다 했어。」

「보여 주세요……예、요령이 좋군요。」

「응。」


그때。
다이아 선배의 오른손이、위로 올라갈 뻔한 걸、나는 놓치지 않았다。


「……괜찮아。」

「에?」

「그、그러니까!쓰다듬고 싶으면 쓰다듬어도 괜찮다는 거야!」


「……후훗 고맙습니다。」


다이아 선배의 손이、내 머리에 닿는다。
처음보다 더、손놀림이 부드럽다。


「감사를 하고 머리를 쓰다듬다니、이상한 기분이네요。」

「나、난 다이아 선배다 쓰다듬고 싶어 하는 것 같길래……。」

「예、굉장히 쓰다듬고 싶은 머리를 하고 계십니다。」

「그게 무슨 머리야……」


다이아 선배의 손이 나를 어루만질 때마다、마음이 채워져 가는、그런 느낌。
이 온화한 시간에 몸을 맡기고 싶어져、나는 눈을 감았다。
……루비가、조금 부러워。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어땠을까……。


슥하고 손이 떨어진다。


「아……」


아쉬움을 느끼며、나는 눈을 뜬다。


「자、요시코 씨。계속하죠。」

「응……。」


그런 나의 모습이、상당히 안쓰러워 보였는지。
다이아 선배가 말했다。


「또 정답을 맞히시면、네?」

「……!응!」


문제를 푸는 속도가 빨라진 건、말할 것도 없다。

 


「슬슬、휴식을 취할까요。」

「지쳤다아……。」


단숨에 집중력이 빠져、그대로 공책에 쓰러진다。


바스락바스락。
어디선가、비닐봉지를 뒤지는 소리가 들렸다。
다이아 선배인가。다이아 선배 밖에 없으니 당연하겠지。


「요시코 씨。」

「왜?다이아 선배。요하네는 지금、어둠의 몸을 맡기고 잠시 휴식을……」


고개를 들어、다이아 선배를 바라보니、그곳엔……。


「자요、간식인 푸딩입니다。제가 추천드리는 거예요。」


만면의 미소로、나랑、자기 분의 푸딩을 꺼내는 다이아 선배가 있었다。


「푸딩?정말……?」

「사양하지 마세요。노력한 요시코 씨에 대한、사소한 상입니다。」

「이거、딸기 푸딩?」

「예、전 녹차 푸딩입니다。」


상이라면 충분히 받은 것 같은데……。


「고마워。」

「천만에요。그럼、」

「「잘 먹겠습니다。」」

「맛있어요~。」


다이아 선배가 수저로 푸딩을 떠、입에 넣는다。
정말 맛있게 먹네。
무심코、손이 멈추고 만다。
다이아 선배 미인이니까 cm 같은 거에 나오면 절대로 잘 팔릴 거야。


근데、푸딩을 먹는 다이아 선배……귀여워……。


평소엔 그렇게나 요조숙녀 분위기를 내뿜으면서、좋아하는 음식은 푸딩이라니 진짜 치사해。


「왜 그러시죠?안 드시나요?」

「아、아아!먹을 거야 다이아 선배가 너무 귀여워서……그게……아……。」

「귀、귀엽!?갑자기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아아!지금은、그……다이아 선배가 나쁜 거야!그렇게 행복하게 푸딩을 먹으니까!다이아 선배가 푸딩을 먹는게 귀여워 보이는게 당연하잖아!?」

「제、제가 지금 왜 혼나는 거죠……?」

「몰라!」


부끄러움을 감추며 딸기 푸딩을 한입 크게 먹는다。
……새콤달콤해。


―――


「다이아 선배는、굉장하네。」

「?……갑자기 왜 그러세요?」

「아니……다이아 선배는、우리들이랑 같은 활동을 하면서 이런저런 가정교육도 있다고 루비에게 들었는데。그러면서도、공부까지 가르쳐주고、대단하구나 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정말 굉장한 것 같아。
사람에게 가르치기 위해선、상대보다 3 배 정도 더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건 유명하다。
어떤 문제를 이해하고、그걸 단순히 설명하는 것뿐만 아니라、그것을 확실히 상대가 이해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은、그만큼 깊은 이해가 필요하는 것。
오늘의 다이아 선배를 보고、그저 교과서 대로 가르치는게 아니라、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가르친 다는 건 금방 알 수 있었다。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각종 가정교육을 배우며、그 정도의 학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
대체 언제 자는지 묻고 싶어진다。


「딱히、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가정교육은 줄 곳 예전부터 해오던 거고。」


게다가、그건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넘긴다。


「……역시、다이아 선배는 굉장해。」

「정말、칭찬해도 아무것도 안나온다고요?」


그렇게 말하며、다이아 선배는 부끄러운 듯 웃었다。


「자、슬슬 시작할까요。」

「에ー、요하네는 좀 더 다이아 선배랑 이야기하고 싶은데。」

「또 다음에、느긋하게 이야기해드릴테니。오늘은 공부를 하는 겁니다。」

「네ー에……다이아 선배는 돌대가리。」

「뭐요?」

「아、아무 말도 안 했어!」


공부회의 후반전은 해가 질 때까지 이어졌다。

 


「오늘은、늦게까지 고마워。」

「아뇨、이것도 학생회장의 임무입니다。」


완전히 해도 떨어졌고、지금、멘션 앞에서 다이아 선배를 배웅하고 있다。


「벌써 이런 시간이 됐는데、괜찮은 거야?」

「걱정 마세요。마중을 불렀습니다。」

「역시 어선 선주의 집……。」


이미 막차 시간은 오래전에 지났고 설마 하던 숙박이 되나 했지만、그런 일은 없었다。


「……요시코 씨、오늘부턴 제대로 해주세요。」

「에?」

「오늘 하루 종일 보면서 알았습니다。요시코 씨는、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건……。」

「아뇨、이해도 빠르셨고。평소에 수업을 어느 정도 듣지 않았다면 더 고생했겠죠。」

「하지만 시험은……。」

「네、그러니까 앞으론 주의해주세요。노는 것도 좋지만、귀가하면 반드시 조금이라도 복습 할 것。1 시간하는 것으로도、꽤 달라진다고요。」

「으、응……。」

「그러면、이제 낙제점 받을 일은 없을 겁니다。」

「아……。」


그럼、이제 다이아 선배랑 공부회 못하는 거야……?


――뭘까、이 기분。
――이、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


나、공부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는데……?


「요시코 씨……?」


고개 숙인 내게、걱정을 하며 다이아 선배가 말을 건다。
나는……。


「다이아 선배……그……。」

「왜 그러시죠?」

「그게……。」

「또 다음엔……가르쳐 줘……공부……。안 그러면……。」
「나、타천사니까……내버려 두면……복습 같은 거……안 할지도……。」


조심스레 고개를 들어보니、다이아 선배가 멍하게 이쪽을 보고 있었다。
역시、민폐였던 걸까……。


으으、왜 그런 말을……。


굉장한 후회가 솟구쳐 오를 때쯤、다이아 선배가 훗하고 웃었다。


「……예、좋습니다。」

「……정말!?」

「확실히、요시코 씨만으론 불안하죠。당분간은 제가 감시하겠습니다。」


다시 함께 공부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뺨이 느슨해지는 걸 막을 수 없었다。
용기 내서 다행이다……!


「다만。」


검지를 세우며、다이아 선배는 말을 이어갔다。


「아주 힘들 겁니다。제가 가르치는 만큼、노리는 건 학년 톱이니까요。」

「에에!?」

「당연하죠。그 대신、」


머리 위에、그 따스함。


「힘내시면 제대로、상을 드릴 테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나를 쓰다듬는 다이아 선배의 손은、오늘 중 제일、따스하게 느껴졌다。


오늘 마지막 상에 황홀한 기분에 졌어 있자、도로 쪽에서、차가 멈추는 소리가 들렸다。


「마중이 온 것 같네요。그럼 요시코 씨、실례하겠습니다。」

「응……또 보자。」

「예、또 다음 기회에。」


마중 온 차로 걸어가는 다이아 씨의 뒷모습 배웅한다。


――외로움은 더 이상 없었다。


이제부턴、공부도 즐거워 질지 몰라。
“다음 기회”에 더、칭찬받을 수 있도록。
좀 더、힘내볼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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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240646

 

 

요우「리、리코쨩!// 좋아해요!저랑 사귀어 주세요!///」

리코「엣?// ㄴ、나!?///」

 

 

 고백을 받고 처음 나온 반응은 놀라움。

 그도 그럴게 요우쨩은 치카쨩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나는 내 마음을 덮어 두고 있었다。

 그래、난『그때의 전화』가

 치카쨩과 요우쨩에게 있어

 뭔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요우쨩은…

 

 

요우「『그때의 전화』가 있었기 때문에、나는 역시 리코쨩을 정말 좋아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

요우「오모히토…。그 노래를 부르자 마자、엄청나게 리코쨩을 보고 싶었어!」

요우「도쿄에서 돌아오는 길에도 리코쨩 옆에 앉을 수 있어서、기쁘고 두근두근했어!」

요우「좋아하는 마음을 주체 못해서…」

요우「그…!아ー、정말!좋아합니다!어쨌든 좋아!엄청 사랑해에에에에!!!///」

리코「웃…///」화아아악

요우「에、에헤헤…// 소리 질러버렸네…」부끄부끄

리코「ㄱ、그게그게…、저로도 괜찮은가요?//」

리코「치카쨩도 아닌、나로…」

요우「치카짱도 좋지만…친구로써야」

요우「그보다 말이지…」

요우「아까 전부터 말했잖아…몇 번이나 말하게 하는 거야//………부끄럽잖아///」화아아악

리코「미、미안…。믿을 수 없어서 그만…」

리코「그래도、부탁할게…!자신이 안서서 그래、그러니까 한 번만 더…」

요우「응…!몇 번이고 말할게…!」방긋


요우「리코쨩、좋아해요!앞으로는 제 옆에서 웃어 주세요!」


리코「네…!이런 저라도 괜찮으면、요우쨩 곁에 있게 해주세요…!」훌쩍

 

 이렇게、우리들은 사귀기로 했습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요우쨩요우쨩요우쨩요우쨩!
 사랑해에에에!나도 정말 사랑해에에에에에!

 

 

 죄송합니다。

 그만 텐션이 올라서。

 다음날、모두에게 보고했더니
 치카쨩이 굉장히 기뻐해 줬어요。

 아무래도、요우쨩이 자주 상담을 받은 것 같더군요。

 정말이지 우리들 서로 너무 엇갈린다니까。

 『마음』차이려나…
 다른 모두도 축하해주고
 요우쨩도 쑥스러워 보였지만
 그래도、내 손을 강하게 쥐곤、

 

요우「다들!리코쨩은 이제 내꺼니까?뺐으면 안돼!」

리코「잠ㄲ!?/////」화아아악


 모두가 동시에 히죽히죽거리며
 저희들을 놀렸습니다。

 전 부끄러워서 얼굴을 숨기고 싶었지만
 한 손은 잡혀있으니、
 필사적으로 남은 한 손으로 얼굴을 가렸어요。

 슬쩍하고 요우쨩을 보니
 조금、뺨을 붉히고는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잡은 손은 강하게
 결코 놓지 않고。

 내가 조금 힘을주자 요우쨩이
 이쪽을 보고는 미소를 지어줬습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왕자님이다아아아!멋있어어어어어어!
 이제 무리이이이이!그래도 놓진 않을거야아아아!

 

 

 죄송합니다。

 또 텐션이 올라 버려서。

 그래도、모두의 앞에서 당당히 내꺼 선언은
 굉장히 기쁘고、너무 기뻐서
 집에 가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치카쨩에게 들켰지만요。

 …그래서、뭐 서론이 길어졌지만
 저랑 요우쨩이 사귀기 시작한 후
 지금도 러브러브 하답니다…그렇긴 한데。


 요우쨩…치사해。

ーーーーー

 옥상

카난「자ー!오늘은 여기까지!모두들 수고했어~♪」

치카요시마루「후아아…」부들

치카「끄、끝났다…」

하나마루「지쳤어유…」

요시코「훗!꼴사납………으앗」

루비「으아아!?괘、괘괘、괜찮아?요시코쨩!?」다닷

요시코「요、요하네야…고마워 난 괜찮아」

카난「응ー?오늘은 좀 하드 했나。어땠어?다이아?마리?」

다이아「………」

카난「어라?다이아?」

마리「…자 이렇게 다이아가 가볍게 정신이 나갈 정도로 힘들었어!」

다이아「………핫!왜들 그러시죠?」

카난「응、알았어。미안、다이아」

다이아「네?네??」

치카「으ー!리코쨩、요우쨩!오늘 뭐라도 먹고 가자!」

리코「에ー、또ー?」

요우「아하하、얼마전에도 갔었지…」

치카「읏」움찔

리코「돈은 줄어드는데、몸무게는 늘어나…」

요우「몸무게 늘면 카난쨩 화낼 거야ー」

요우「『치카는 당분간 간식 금지!귤도 당분간 못 먹게 시마 언니한테 부탁해 둘 거니까!』라고 할지도」

리코「요우쨩 흉내 잘 내네~」짝짝

요우「에、정말?에헤헤♪」부끄부끄

치카「갑자기 노닥거리는 거냐…。그건 그렇고、역시 그건 좀 곤란한데…앗?」꼬옥

카난「치카ー?듀오 건으로 할말이 있는데…괜찮을 까나?」방긋

치카「아、넵ー…살살 부탁드립니다ー…」

카난「정말…!그럼、치카는 빌려갈게?」

요우「알았지 말입니다!」

리코「부탁해요、카난 선배!」

치카「아아ー…」질질질

카난「수고해ー♪」끌끌

리코「………좋아!그럼、우리들도 돌아가자!」

요우「…」

리코「가자、요우쨔…ㅇ?」멈칫

요우「…」소매살짝

리코「왜 그래?」

요우「…조금、단둘이 있고 싶…어요//」

리코「으、응…알았어//」

 

 한 손으론 내 옷자락을 잡으면서
 다른 한 손은 살짝 모자를 눌렀다。

 얼굴은 조금 숨겼지만 붉어 보이는 건
 노을 때문이 아님을 느낀다。

 그렇게、단둘이 옥상에 남았다。


 치사해요우쨩으로 바뀌는 순간。

 

리코「…저、저기이~?//」

요우「…」꼬옥-

리코「요、요우쨩?뭔가 평소보다 가깝지 않으~…려나//」

요우「싫어…?」

리코「그、그렇지 않아!기뻐!」삐질삐질

요우「그래♪다행이다~、에헤헤♪」꼬옥-

리코「와와와와///」화아아악


 그래요、그렇습니다。

 요우쨩、저와 단둘이 되면
 왕자님에서 나와
 응석꾸러기 강아지가 되는 겁니다。

 전 강아지는 조금 무리지만
 요우 강아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요우「쓰다듬어줘~♪」

리코「차、착하다착~해」쓰담쓰담

요우「우으…간지러워~//」

리코「미、미안해!」두근

요우「후훗、괜찮아~♪」방긋

요우「잠깐 어깨 좀 빌릴게~?」스윽

리코「으、응…아니 이미 빌리고 있잖아!」

요우「리코쨩 따뜨읏~해♪」

리코「정말…」

 

 애인으로써의 특권。

 자신만만하고 늠름한 요우쨩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솔직하게 응석 부려오는 요우쨩도
 정말로 좋아합니다。

 하지만、조금 용서 못하는 부분…

 

요우「………리코쨩」

리코「왜ー에?」

요우「좋아해」

리코「뭣////」펑

요우「아、빨개졌다~♪」톡톡

리코「요우쨩은 바보…//」뿌우

 

 갑자기 이런 말을 해오는 것。

 항상 놀리기나 하고。

 하지만 오늘은、고개를 돌린 나에게 그림자가 덮쳤다。

 

요우「이쪾………볼래?」

리코「치사해…요우쨩」빙글

리코「항상 놀리고…//」

요우「에헤헤♪리코쨩 반응이 귀여우니까…」

리코「………바보요우//」

 

 요우쨩 모자에 의지해 벽과 샌드위치。


 석양때문에 모자의 그림자가 커진다。


 이 세상에 우리만 남은 것 같다。


 요우쨩의 눈동자 속에 내가 비쳐 보인다。


 요우쨩만이 보인다。


 고동이 빨라 진다。


 그리고、두 사람의 거리는『0』가 됐다。

 

리코「………」

요우「………」

요우「아하…// 키스…해버렸네?///」화악

리코「으、응…//」

요우리코「///」화아아악

 

 둘이서 빰을 붉힙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찹니다。

 첫 키스는 어떤 맛이냐고 자주 묻지만
 그런 여유 따위 없었어요。

 그저 행복한 기분이 넘쳐날 뿐。


 행복한 침묵 후 요우쨩은
 모자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이렇게 말했다…。

 

요우「또……하고싶네///」방긋

 

요우쨩은…정말 치사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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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00:42.94 ID:2MMkYlPN.net


 리코의 방

리코「좋아하는 게 당연하잖아。무슨 소릴 하는 거야」

치카「그、그런게 아니라……」

리코「아니라니?」

치카「그……」

치카「여……연애적인 의미로……나를 좋아할까 하고……」

리코「에?」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04:11.54 ID:2MMkYlPN.net


리코「치카쨩은 그쪽의 사람이야?」

치카「그쪽의 사람이랄까……」

치카「우연히 좋아하게 된 사람이 여자였을 뿐인데……」

리코「우와」

치카「역시 기분 나쁘지……충격받은 거지……」

리코「아、아니。아니야」

리코「치카쨩도 그런 말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한 것뿐이야」

리코「딱히 치카쨩이……요우쨩을 좋아한다는 건 놀라지 않았어」

치카「으、응……고마워」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07:51.16 ID:2MMkYlPN.net


리코「그래」

리코「그걸 감안해서 말하는 건데」

치카「응」

리코「요우쨩은 치카쨩을 좋아하는게 당연해」

리코「그건 누가 봐도 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는 거야」

리코「그러니까 안심해」

치카「그、그렇겠지!」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11:46.37 ID:2MMkYlPN.net


치카「조、좋아……!」

리코「고백할 거야?」

치카「응……할거야」

리코「언제?」

치카「…………크리스마스」

리코「흐ー응」

치카「뭡니까- 그 반응」

리코「응ー、청춘이구나 해서」

치카「바보 취급하는 거지!!」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14:58.15 ID:2MMkYlPN.net


리코「안했어 안했어」

리코「오히려 부러울 정도인데」

치카「정말ー?」

치카「그럼 리코쨩은 어때?」

리코「뭐가?」

치카「좋아하는 아이……사람、이 라든가。실은 도쿄에……있어 라든지」

리코「나는 지금、피아노랑 스쿨 아이돌만으로도 바쁘니까」

리코「그런 여유 없습니다」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17:44.90 ID:2MMkYlPN.net


치카「부ー부ー」

리코「내 얘기는 됐고」

리코「괜찮겠어?아직 겨울에 러브라이브가 남았잖아」

리코「리더가 사랑에 빠져서 얼빠지는 건 사양이라고」

치카「괜찮아……지금 보다 더 열심히 할 거라고 맹세할게」

리코「어라라 뜨겁네요ー」

치카「진짜!!」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20:51.09 ID:2MMkYlPN.net


치카「그래서 말야、리코쨩한테 부탁이 있어……」

리코「파티가 끝나고、단둘의 시간을 만들어 주면 되는 거지」

치카「어떻게 안거야!?」

리코「나한테 털어놓았다는 건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치카「역시 리코쨩」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23:45.38 ID:2MMkYlPN.net


리코「고백하는 장면 슬쩍 엿봐도 돼?」

치카「우ー……리코쨩이라면 괜찮……아」

리코「농담이야 농담、그런 멋없는 짓은 안 할 테니까」

리코「고백。힘내」

치카「고마워 리코쨩……사랑해」

리코「아ー바람핀다- 요우쨩한테 일러야지ー」

치카「아니야ー!리코쨩은 그런게 아니니까ー!」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28:37.43 ID:2MMkYlPN.net


 그로부터 얼마 후 요우의 방

리코(곧 12 월 인가)

리코(크리스마스……치카쨩 고백한다고 했지)

리코(그때는 실패할 거라고 조금도 생각을 안 했지만)

리코(일단은……만일에 대비해서 확인해 둘까)

리코(요우쨩이 당황하는 것도 보고 싶고)

요우「……」바느질중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31:43.07 ID:2MMkYlPN.net


리코「저기 요우쨩」

요우「응ー」

리코「치카쨩을 좋아해?」

요우「뭐야 갑자기」

리코「됐으니까」

요우「……엄청 좋아해는데?」

리코「고백……같은거 안해?」

요우「고백이라니 무슨?」

리코「에?」

요우「에?」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35:41.67 ID:2MMkYlPN.net


리코「치카쨩을 좋아는 거지?」

요우「응。엄첨 좋아하지」

리코「그럼 고백하고 싶지 않아?」

요우「그러니까 무슨 고백?」

리코「응?」

요우「응?」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38:47.67 ID:2MMkYlPN.net


리코「그러니까……」

리코「사귑시다 라는 고백……인데」

요우「사귀다니 나랑 치카쨩이?」

리코「응」

요우「아하하하、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아 사쿠라우치 씨」

요우「나랑 치카쨩은 둘 다 여자라고ー?」

리코「엣」

요우「엣」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42:40.73 ID:2MMkYlPN.net


리코「요우쨩……숨길 필요 없는데?」

요우「숨기지 말라고 해도……」

리코「…………」

리코「그럼 묻겠는데……」

요우「응」

리코「만약 만약이야……예를 들어……」

요우「응응」

리코「치카쨩이 그런 고백을 한다면……어쩔 거야?」

요우「으ー응……치카쨩이 그럴 것 같진 않긴 하지만……」

요우「…………거절……하려나」

리코「어째서!? 왜!?」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47:45.23 ID:2MMkYlPN.net


요우「치카쨩이 나를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엄청 기쁘긴 하겠지만……」

요우「그래도 역시」

요우「나에게 그런 마음이 없는데 사귀는 건、치카쨩에게 실례니까」

요우「뭐 만약의 이야기지만」

리코「…………」

리코(거짓말……)

리코(요우쨩이 일반인이였다니……)

리코(이대로 라면……)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52:27.34 ID:2MMkYlPN.net


 ~~~

치카「리코쨩이 절대로 괜찮다고 해서 고백했는데……」

리코「아니 절대로 괜찮다고는 말 안했는데……」

치카「너무해 리코쨩……이제 난 Aqours에 있을 수 없어……」

치카「나 Aqours 그만둘래!!」

리코「잠ㄲ! 치카쨩!?」

 Aqours 자연 붕괴 END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3:56:57.58 ID:2MMkYlPN.net


리코(이런 일이……)

리코(안돼……그것 만큼은 피해야……!)

리코(이렇게 된 이상……!!)

리코「요우쨩!!」쾅

요우「네、넵」

리코「나도 레즈니까!!!!」

리코(실은 아니지만!!)

리코「진실을 말해줘!!」

요우「에、뭐야 그 충격적인 고백」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4:02:09.02 ID:2MMkYlPN.net


리코「그건 됐어!! 자신에게 솔직해지라고!!」

리코「치카쨩을 엄청 좋아하는 거지!?」

요우「그렇긴 한데……」

리코「예비 예선 전에、그렇게나 나한테 질투 했잖아!!」

요우「그、그건……확실히……질투하긴 했지만……」

리코「봐!! 레즈네!!」

요우「레、레즈인가 나……」

리코「맞아!! 요우쨩은 레즈!!」

요우「그、그래도……」

리코「그래도?」

요우「미래에는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은 걸///」

리코「아아아아아아아아아!!!!!!!!!」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7/08/22(火) 14:07:38.81 ID:H5gGYUxp.net

설마、설마하던 논케 요우!?
지지마라!리코쨩♡레즈에 떨어뜨려♡♡
치카쨩 고백의 운명은 어떻게?ーー♡♡♡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2(火) 14:09:05.98 ID:2MMkYlPN.net


리코「알았어」

요우「갑자기 냉정해지는 거 그만둬」

리코「요우쨩」

요우「넵」

리코「내일、데이트하자」

요우「에?」

리코「내가 직접、여자끼리의 장점을 알려 주겠어!!」

요우「에에ーーー!?」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27:02.41 ID:mfw8n2Gm.net


 밤・리코의 방

리코(그만 기세로 그런 말을 해버렸는데 어쩌지……)

리코(애초에 난 레즈도 아니고、여자끼리의 데이트는 평소랑 뭐가 다른 건지……)

리코(우선 인터넷으로 뭔가 좋은 방법을……)

 타닥타닥

 『초보자 레즈도 간단! 신경쓰이는 그 아이를 빠지게하는 테크닉 정리!』

리코(뭐야 이 수상해 보이는 사이트……초보자 레즈라니……)

리코(그래도 뭐、안 보는 것보단 낫겠지……)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30:19.43 ID:mfw8n2Gm.net


 다음날・역 앞

요우「미안、기다렸지ー」

리코「안녕、요우쨩」

요우「…………」

리코「왜 그래?」

요우「아、아니……뭔가 평소랑 분위가가 다른 것 같아서……」

요우「어른스럽다고 할까……」

요우「키도 왠지 커졌고……」

리코「그건 힐을 신고 있어서 그런 거야」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33:54.19 ID:mfw8n2Gm.net


리코「게다가『데이트』니까 기합을 넣고 오는게 당연 하잖아」

요우「정말 데이트구나」

리코「그런데 요우쨩의 그 꼴은 뭐야!?」

요우「뭐라니、평소랑 별 차이 없는데」

리코「그래서 안되는 거야!!」

요우「에ー」

리코「정말 어쩔 수 없다니까」

리코「예정을 바꿔서 먼저 옷을 사러 갑니다」

리코(예정대로지만)

요우「나、돈 많이 없는데?」

리코「괜찮으니까 따라와」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37:19.65 ID:mfw8n2Gm.net


 옷가게

리코「요우쨩、가끔은 이런거 입어 보는게 어때?」

요우「으ー、나한테 그런 귀여운 계열은 안 어울려ー」

리코「그런말 하지마。요우쨩 엄청 귀여운 걸」

요우「…………움직이기도 힘들 것 같고」

리코「오늘은 데이트니까 운동 할 일 없습니다!!」

요우「엣、배팅센터 안 가!?」

리코「안 갑니다」

요우「볼링은!?」

리코「안 갑니다!!」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40:21.09 ID:mfw8n2Gm.net


리코「그러니까 빨리 갈아입어!」

요우「알았으니까 밀지마!」

리코「그리고、이 YOU 모자는 오늘 하루 맡아 두겠습니다」

요우「어째서YOU!」

리코「데이트의 이 모자는 아니죠」

요우「신랄해!?」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43:59.74 ID:mfw8n2Gm.net


 챠르륵

요우「예……」

요우「예이ー……」

리코「귀여워!!」

리코「잘 어울려 요우쨩!!」

요우「그、그런가……///」

리코「점원 불러 올게!」

요우「엣、잠ㄲ、나 살 돈이」

리코「내가 사는거야。오늘 하루는 그 모습으로 있어 줘야겠습니다!!」

요우「에-엣!!」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47:52.86 ID:mfw8n2Gm.net


점원「감사합니다ー」


요우「정말로 괜찮아?」

리코「괜찮다고 말했잖아」

요우「그래도……」

리코「이렇게 귀여운 요우쨩이 오늘 하루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본전 뽑는 겁니다」

리코(Aqours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면 싼 값이지……)

요우「…………」

리코「……그러면 뭐 한가지 부탁해도 될까?」

요우「응」

리코「손、잡고 가자」


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51:35.22 ID:mfw8n2Gm.net


요우「손잡고!?」

리코「그래」

리코「부끄러워?」

요우「부끄럽지……고등학생이나 됐는데……」

리코「별로 드문 일은 아냐。더욱이 여학교에선 흔하고」

요우「그런거야?그래도 누가 보면……」

리코「아무도 우리들 신경 안 써」

 꽈악

요우「리、리코쨩!?」

리코「자、가자」

요우「이、이건 연인 깍지!」

리코「데이트니까 괜찮아ー」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54:24.37 ID:mfw8n2Gm.net


 터벅터벅

 <저애들손잡고있어-

 <둘다기여어!

 <선후배사이인가?

요우「저、저기 리코쨩?」

리코「……왜」

요우「……아까부터 굉장히 시선이 느껴지는데」

리코「기、기분탓이야」

요우「역시 놓고 가는 편이……」

리코「……」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2:59:56.16 ID:mfw8n2Gm.net


리코「요우쨩은 말야……」

요우「응……」

리코「나랑 손잡는 게 싫어?」

요우「그렇게 묻는 건 치사해……」

리코「나는……」

리코「요우쨩이랑 손、잡고 싶어」

요우「리코쨩……」

요우「알았어……오늘만、데이트니까 특별히야!!」

리코「고마워、요우쨩」

리코(이거이거 순조롭게 가고 있군요……후후후)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3:03:12.62 ID:mfw8n2Gm.net


 터벅터벅

요우「그래서、어디로 가는 거야?」

리코「@@카페。배도 슬슬 고프지?」

요우「거기 줄 엄청 길잖아……」

리코「확실히 예약 했습니다」

요우「역시나 리코씨」

리코「나도 한 번 가고 싶었으니까」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3:07:21.49 ID:mfw8n2Gm.net


 카페

요우「맛있다아……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냠냠

리코「……」

요우「왜 그래?아까부터 계속 이쪽만 보고」

리코「행복하게 음식을 먹는 요우쨩이 너무 귀여워서 그만」

요우「쿨럭」

리코「괘、괜찮아?」

요우「오늘 리코쨩 이상해……몇 번이나 귀엽다고 하고……」

리코「그게 정말로 귀여운 걸」

요우「그러지마……」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3:11:02.93 ID:mfw8n2Gm.net


 그 후로도――

리코「역시 고양이지ー」

요우「고양이 카페 처음 와봤어!귀여워!」

 ―

요우「이 인형 가지고 싶다-」

리코「맡겨만 줘 요우쨩」

요우「리코쨩 UFO 뽑기 잘해?」

리코「뭐 보고만 있어」

리코「저기요-!」

요우(바로 점원을……!!)

 ―

리코「모처럼이니까 속옷도 귀여운 걸로 사자」

요우「소、속옷은 좀……」

리코「여자끼리니까 부끄러울 거 없잖아」

리코「그래 맞아、서로의 속옷을 골라 주는 게 어때?」

요우「리코쨩의 속옷을 내가……!?」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3:15:58.18 ID:mfw8n2Gm.net


 밤

리코「이걸로 오늘의 데이트 플랜은 끝났습니다」

리코「어땠어 요우쨩?」

요우「……엄청 즐거웠어」

리코「후훗、다행이다」

리코「전해졌으려나?여자끼리의 장점」

리코(왠지 평범하게 데이트만 한 기분이 들지만……)

요우「응……전해졌어……」

리코(좋았어……이걸로 치카쨩의 고백을 거절 할리)

요우「리코쨩의 마음」

리코「!!??」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3(水) 13:20:15.57 ID:mfw8n2Gm.net


리코「요、요우쨩?무슨 착각을――」

 쪽

요우「이、이건 그……오늘의 답례니까……」

요우「부끄러우니까 뺨에……입술은……아직……」

요우「그럼……앞으로 잘 부탁해!!」

요우「내일 학교에서 보자!!」

 타다닷

리코「」

 머엉-

 

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7/08/23(水) 13:33:57.38 ID:AleckJw+.net

치카를 위해♡뿌리고 키운 백합의 씨앗♡♡
핀 꽃은ーー벚꽃색?!
3명의 사랑의 행방은 어디로ーー?
다음을 기대해줘!♡♡♡

1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00:21.16 ID:Lz2pzc9E.net


 귀가후・리코의 방

리코(…………)

리코(요우쨩에게 전화해서 오해를 푸는 거야……)

리코(나는 딱히 요우쨩과 사귀는 사이가 되고 싶어서 데이트 한게 아니라고……)

리코(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을……건데)

『앞으로 잘 부탁해!!』

리코(이상하네……)

리코(그때 요우쨩의 수줍은 미소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1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02:43.74 ID:Lz2pzc9E.net


리코(설마 요우쨩을 레즈로 만드는 동안 나도 레즈가……?)

리코(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왔다는 건가)

리코「아하하하하……」

리코(웃을 수 없어)

리코(여러 의미로 웃을 수가 없어)

리코(치카쨩에겐 뭐라고 해야 하지?)

리코(응원한다고 해놓고 뺐어버리다니 어처구니없는 년이잖아!!)

리코(살해당해도 할 말이 없다고!!)


1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05:31.09 ID:Lz2pzc9E.net


리코(그래……)

리코(그러니까 내가 할 일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어)

리코(요우쨩에게 전화를 해서、상황을 설명하면)

리코(나 같은 거보다 치카쨩 쪽이 요우쨩을 더 아껴줄 거라고)

리코(요우쨩이라면 분명 알아줄거야……!)


1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08:55.34 ID:Lz2pzc9E.net


 LINE・요우

리코:밤 늦게 미안 지금 전화해도 괜찮을까?

요우:꼭 전화여야 돼?

리코:응

리코:확실하게 말로 전하고 싶은게 있어

요우:으ー음

요우:오늘은 좀

요우:지금 리코쨩의 목소리를 들으면 못 잘 것 같아서

리코「」


1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10:38.64 ID:Lz2pzc9E.net


리코(역시 문자론 좀 그런데……)

리코(내일 방과후 라도……)

리코:알았어

리코:미안해 갑자기

요우:아냐

요우:나도 실은 말로 하고 싶지만

요우:오늘은 LINE 으로

요우:사랑해 리코쨩

리코(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

리코(자기 전에 러브콜이 아니니까!!)


1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12:33.91 ID:Lz2pzc9E.net


리코:잘자 요우쨩

요우:(´・ω・`)

요우:잘자

리코(…………)

리코(알아 주려나……)

리코(요우쨩 기준으로 보면、하루 만에 헤어지자는 거랑 같은 거고……)

리코(손쓸 방도가 없는 건가……)

 ――
 ―


1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14:35.26 ID:Lz2pzc9E.net


 다음날・2 학년 교실

치카「요우쨩 늦네ー」

리코「그렇네ー」

 딩동댕동 댕동

 다다닷 탓

치카「요우쨩 좋은 아침!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네!」

리코「안녕 요우쨩」

요우「……오하요ー소로ー」


1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16:45.23 ID:Lz2pzc9E.net


 쉬는 시간

리코「요우쨩、오늘 방과후」

요우「나 화장실 다녀올게!」벌떡

리코「앗」


 다음 쉬는 시간

리코「요우쨩 오늘」

요우「화장실 다녀올게!」벌떡

리코(설마)


 다음다음 쉬는 시간

리코「요우쨔」

요우「화장실!!」벌떡

리코(피하고 있다ーー!!)


1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18:47.14 ID:Lz2pzc9E.net


 점심

요우「오늘은 수영부 애들하고 먹을게!」벌떡


치카「왠지 오늘 요우쨩 바쁘네」

리코「무슨 일인 걸까」

리코(LINE도 답장 안해주고……)

리코(나、뭔가 했나?)

리코(아니、뭐고 자시고……)

 ――
 ―


1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21:13.41 ID:Lz2pzc9E.net


 연습후 부실

요우「그럼 우리들 이후에 볼일이 있어서 이만ー!!」

요시코「잘 있으라고 리틀데몬들」기랑

 우다다

리코「…………」

리코(결국 눈 한 번 마주치지 못하고 하루가 지나갔다……)

리코(어째서 피하는 거야……설명해줘……)

리코(이렇게 된거 LINE으로 장문의 메시지를……)

치카「리코쨔-앙」


1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22:59.52 ID:Lz2pzc9E.net


치카「리코쨩?」

리코「아、미안미안。생각 좀 하느라」

리코「왜?」

치카「이대로 부실에 남아 줄래? 조금 할 말이 있어서」

리코「알았어」

치카「고마웟。그런고로 다이아 선배、문 단속은 저희가 할게요」

다이아「알겠습니다。아무쪼록 늦게 돌아가지 않도록 하세요」

치카「네ー에」


1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25:10.18 ID:Lz2pzc9E.net


 ――

리코「그래서 할 얘기는?」

치카「」두리번두리번

리코「?」

치카「전에 말한……고백 건인데……」

리코「!」

리코「아아、크리스마스의 요우쨩에게 고백한다는 그거?」

치카「응……」

치카「크리스마스가 아니라……」

리코「……」꿀꺽

치카「이번 주에 하려고 생각 중이야」

리코「헤?」


1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28:25.80 ID:Lz2pzc9E.net


리코「왜 그렇게 갑자기……」

치카「그……」

치카「역시 크리스마스는 연인으로써 보내고 싶다~ 해서///」

리코「…………」

리코「Aqours의 파티 안 가려는 거야?」

치카「파티는 갈거야。그 후에、요우쨩네 집에 묵게 해달라고 하게」

리코「」

치카「아、아니、이상한 의미는 아니라고?요우쨩네 어머니도 있을 거고、하고 싶어도 못 하……아 이게 아니고!」

치카「전혀 기대같은거 안하고 있으니까!!」

리코(아아아아아아아!!!!!!!)


1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31:00.59 ID:Lz2pzc9E.net


치카「그래서 말야、파티후에 단둘이~ 같은건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리코(머리 속이 핑크 빛이구만!!)

리코(아직 고백도 안했는데 어디까지 생각 중인 거야!?)

리코(라고 딴죽을 걸 때가 아니지……)

리코(만약 이대로 고백한다면……)


1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33:37.62 ID:Lz2pzc9E.net


 ~~~

치카「줄 곳 좋아했습니다。저랑 사귀어 주세요!!」

요우「미안……나、리코쨩이랑 사귀고 있어서……」

치카「에?」

 ―

치카「리코쨩 무슨 일이야 이게?」째릿

리코「여기에는 사정이……」

치카「듣기 싫어!!」

리코(물어본건 그쪽인데!?)

 나 사망 END


1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36:20.14 ID:Lz2pzc9E.net


치카「리코쨩?」

리코(이런 일이……)

리코(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아……)

리코(나도 사랑이 하고 싶다고……!)

리코「고백 말인데……」

치카「응」

리코「역시 아직 이르지 않을까」

치카「에?」


1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38:35.10 ID:Lz2pzc9E.net


리코「치카쨩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리코「요우쨩이 준비가 안 됐을지도 모르잖아?」

리코「적어도 겨울에 러브라이브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을 것 같아」

치카「으ー음……」

리코「치카쨩 잘 생각해 봐?」

리코「사랑은 사람의 눈을 멀게한 다잖아?」

리코「그러니까 만약의 만약을 더해서……응?」


1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40:46.29 ID:Lz2pzc9E.net


치카「왜 그렇게 막는 거야?」

리코「에」

치카「이 전에는 그렇게 응원했으면서……」

치카「혹시 리코쨩도 요우쨩이 좋아진 거야?」

리코「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


1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43:59.79 ID:Lz2pzc9E.net


치카「음ー、수상해……」

치카「오늘도 계속 요우쨩만 바라봤고……」

리코「그건……」

치카「내게서 요우쨩을 뺐어가는 건 싫어!!」

리코「아니야!? 정말로 아니야!!」

치카「그럼 왜 갑자기 고백을 막는 거야」

리코「나、나는 그저……러브라이브를 생각해서……」

치카「거짓말」

리코「어째서」

치카「여자의 감!」

리코「……」

리코(획실히 거짓말이긴 한데!!)


1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46:39.47 ID:Lz2pzc9E.net


치카「지이ー……」

리코「…………」

리코「알았어……말할게……」

리코(이렇게 된거……)

치카「응、말해줘」


1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52:43.86 ID:Lz2pzc9E.net


리코「…………밖에 없으니까」

치카「에?」

리코「나에게 있어서 치카쨩은 특별한 존재야」

리코「스쿨 아이돌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주고、피아노 때도 힘을 줬어」

리코「매일 함께 등하교를 하고、매일 늦게까지 수다를 떨어……」

리코「이렇게 까지 친했던 사람은 치카쨩이 처음이야」

치카「…………」


1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55:41.91 ID:Lz2pzc9E.net


리코「그런 치카쨩이 요우쨩과 사귀거나 하면」

리코「나는 혼자가 돼」

치카「그、그런 건――」


리코「나에겐 치카쨩 밖에 없어!!」


치카「리코쨩……」

리코「으읏……우으……」또르륵

치카「갑자기 치사하잖아……나는 이미 결정했는데……」

리코「(눈물이)치사하단건 나도 알아……」

리코「그래도 부탁할게……」

리코「고백은 다시 생각해줘……(아직 죽고싶지 않아)」


1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5:59:38.27 ID:Lz2pzc9E.net


치카「…………」

리코「…………」

치카「응……좋아……」

리코「치카쨩……」

치카「요우쨩은 포기 할게……」

리코「고마…………어?」


1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5(金) 16:03:29.32 ID:Lz2pzc9E.net


리코「치、치카쨩? 무슨 착각을――」

 쪽

치카「이、이건 그……리코쨩을 울려버린 사과라고 할까요……」

치카「아하하……퍼스트키스는 요우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일이란 모르는 거네」

치카「그、그럼 난! 다이아 선배한테 볼일이 있으니까 먼저 돌아가줘!!」

 드르륵

치카「앞으로 잘부탁해!! 리코쨩!!」

 다다닷

리코「」

 머엉-

 

1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7/08/25(金) 16:36:18.19 ID:OMuh14RF.net
 천성이 레즈
1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7/08/25(金) 19:06:00.67 ID:tebUfQwa.net
 이래서 오토노키자카 출신은 곤란 하다니까
2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06:16.13 ID:FHjk1SR0.net


 밤・리코의 방

리코「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리코「정말로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리코「난 그저……두 사람을 이어주려고 한 것뿐인데……」

리코「어째서 내가 두 사람과 이어진 거야!?」

리코「애당초、난 한번도『사랑해』라던가『사귀자』같은 말은 하지도 않았잖아」

리코「왜 그렇게 받아 둘이는 건데!? 뭔야!? 레즈야!?」


2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09:49.53 ID:FHjk1SR0.net


리코「하아~~~……」

리코「정말 더 이상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누가 좀 알려줘……」

천사리코『리코쨩。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천사리코『두 사람에게 정직하게 모든 것을 말하는 겁니다。그러면 아마 분명 목숨만은 건질 수 있을 거예요』

리코「그래 늦지 않았을……」

악마리코『좋은게 좋은거잖아。그 두 사람을 너의 훌륭한 손가락 테크닉으로 연주하는 건 어때?』

리코「내가 연주하는 건 피아노뿐이야!!」


2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12:40.67 ID:FHjk1SR0.net


리코「그러고 보니、요우쨩이 답장을 보냈었지……」

리코「이젠 LINE도 보기 싫어……무서워……」


 LINE・요우

요우:오늘은 정말 미안

요우:리코쨩을 보는게 부끄러워서 도망쳐버렸어

요우:이건 그 사과라고 할까

요우:실은 학교에서 보여주려고 했지만

요우:못 보여줬으니까 사진으로

『어제 내가 골라준 속옷을 입은 요우쨩의 사진』

리코「」


2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16:24.23 ID:FHjk1SR0.net


리코:요우쨩! 사진 왜 찍은 거야!?

요우:아、드디어 답장왔다

요우:리코쨩이 기뻐해 줄까 해서

요우:어때?

리코:엄청 잘 어울려

리코:이게 아니라!!

리코:안 된다고! 이런 사진 찍거나 보내면

요우:에ー? 그래도 리코쨩한테만 보여줄 건데?

리코:안돼! 핸드폰 잊어버리거나、누구한테 잘못 보내면 어쩔 건데!?

요우:아ー

리코:뭐가 잘못돼서 인터넷으로 흘러들어가면 평생 지우지도 못하니까 조심해야지、스쿨 아이돌이잖아

요우:응、알았어

요우:그럼 다음 데이트 때 입고 갈게!

리코(아니아니아니아니!!)


2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19:05.00 ID:FHjk1SR0.net


리코(말하는 거야、사쿠라우치 리코)

요우:이번 데이트는

리코(다음 데이트는 없다고……)

요우:내가 준비할테니까

리코(이게 마지막 기회……!)

요우:리코쨩 처럼 능숙하게 에스코트는 못 하지만

리코(그리고 전화로 전부 털어놓는 거야!!)

요우:기대해줬으면 해!

리코:응! 기대하고 있을게!

리코(아아아아아아아아아!!!!!!!!!)


2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22:27.02 ID:FHjk1SR0.net


요우:그럼 나、목욕하러 갈게

리코:잘 다녀와

리코(아니야……)

리코(손이 멋대로……)

리코(아니 어쩔 수 없잖아……)

리코(이렇게 기특하고 귀여운 여자친구가 또 있어? 아니 없지)

리코(아하하……나、지옥행 결정인가……)

<리코쨔-앙


2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26:11.71 ID:FHjk1SR0.net


리코(아하하……사신이 날 부르고 있어……)

리코(갈때가……)

<리코쨔-앙

<내여자친구인

<리코쨔-앙

리코(…………사신이 더 나았어!!)


2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29:28.92 ID:FHjk1SR0.net


 베란다

리코「치카쨩? 밖에서 그런 식으로 부르는 건 그만두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치카「미안미안。그만 들떠서」

리코「…………그래서、무슨 일이야?」

치카「일이 없으면 부르면 안돼?」

리코(아、큰일이다)

리코「아、아니、그런게 아니라……꽤 급하게 부른 것 같아서……」

치카「아하하、농담이야 농담。치카는 그렇게까지 귀찮은 여자가 아니라고!」

리코(하아- 다행이다……)


2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33:35.42 ID:FHjk1SR0.net


치카「그게 말이야、리코쨩한테 꼭 해야할 얘기가 있어서……」

리코「응……말해……」

치카「나 말야…………실은 리코쨩도 신경이 쓰였었어……연애적인 의미로」

리코「에」

리코(뭐야 이 충격적인 고백)

치카「하지만 역시、오래전부터 요우쨩을 좋아했으니까 그런건 생각하지 말자 했거든」

치카「게다가 예비예선 때 펑펑 울던 요우쨩을 보면서、다시 한 번 요우쨩의 곁에는 내가 있어야 하구나 느꼈어」

치카「그런데、오늘 겨우 깨달은 거야」

치카「내가 정말로、곁에 없으면 안되는 사람은 리코쨩이란 걸」


2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37:45.54 ID:FHjk1SR0.net


치카「이런 시골에 혼자 전학온 리코쨩과」

치카「지역 모두에게 사랑받는 요우쨩」

치카「소꿉친구인 카난쨩도 있는데다、매일 같이 등교하는 요시코쨩도 있고、최근에는 마리쨩과도 굉장히 사이가 좋아졌지 요우쨩」

치카「근데 난、리코쨩의 마음도 눈치 못채고、고백 상담이나 하고……정말 미안해」

치카「나、엄청 기뻤다……항상 찾는 건 요우쨩이고、나는 덤 같은 거였으니까」

치카「『나에겐 치카쨩 밖에 없어』그 한 마디에 마음이 움직였어……」

치카「아하하、이러면 왠지 내가 가벼운 여자인 것 같지만、안심해」

치카「앞으로는 계속 리코쨩의 옆에 있을 테니까!!」

리코(무거워무거워무거워무거워무우ーーーーー거웟!!!!)


2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41:18.03 ID:FHjk1SR0.net


리코(너무 무겁잖아!! 가볍다니 장난치지 말라고!!)

리코(너무 무거워서 압사 직전이야!!)

리코(압사 당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

치카「에헤헤、왠지 부끄럽네」

리코(나는 한 발짝도 안 움직이는데 주변이 점점 무너져가는 기분이야……)

치카「쑥스럽긴해도、이런건 제대로 말해야 하니까」

리코(이제 이 이상、무너지기 전에 말해야 해……!)

치카「사랑해。리코쨩」

리코(전부 오해라고……!!)

치카「리코쨩은?」

리코「나도 사랑해、치카쨩」

리코(아아아아아아아아!!!!!!!!!)


2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45:11.11 ID:FHjk1SR0.net


치카「역시 쑥스럽네 에헤헷」

치카「그럼 나、목욕하러 이만」

치카「내일 보자!」

리코「으、응……내일 봐」

 

리코「…………」

리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2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47:43.33 ID:FHjk1SR0.net


리코(아니 어쩔 수 없잖아!!)

리코(저렇게 어려보이는 얼굴에 안 어울리게 모성이 넘치는 여자친구가 또 있어? 아니 없지)

리코(아하하……내일이 너무 무서워서 지옥으로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야……)

리코(목욕하고 자자……)

리코(이건 분면 악몽)

리코(자고 나면 깰 거야)

리코(자자!!)


2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52:00.91 ID:FHjk1SR0.net


 취침전

 띠링♪

리코(이 시간에 누구야)

리코(굿나잇 LINE 인가?)

리코(무서워)

 LINE・요시코

요시코:리코 선배、일단 이 기사를 봐봐

『URL』

리코(요시코쨩인가……별일이네)

리코(대체 무슨 기사 길래……)

『Twi○ter에서 화제! 누마즈 역에 나타난 러브러브♡여대생?커플!!』

리코(헤에~ 누마즈는 레즈 커플이 많은가 보네)

리코(이런 연인 깍지 같은 거나하고)

리코(엣!! 이 사진 나랑 요우쨩이잖아!!!!!)


2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6:56:01.21 ID:FHjk1SR0.net


리코(어째서!? 도촬?? 범죄라고 범죄!!)

리코(일단、얼굴이 확실히 찍히진 않았지만!!)

리코(복장이 완전 어제의 우리야!!!)

리코:요시코쨩! 이거 뭐야!?

요시코:아니 묻고 싶은 건 이쪽인데…

요시코:인테넷에선 지금、장난아니라고

요시코:목격자의 증언까지 나와서 Aqours의 두 사람이지 않을까란 말까지 나오고

리코:어떻게든 해주세요 타천사 님

요시코:무립니다


2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7:00:14.81 ID:FHjk1SR0.net


요시코:그보다

요시코:정말로 리코 선배랑 요우 선배야?

요시코:두 사람치곤 보기 드문 복장인데…

리코:아닙니다

리코:결코 우리가 아닙니다

요시코:그래…

요시코:그럼 괜찮잖아

리코:괜찮지가 않습니다

리코:소문으로 인한 피해가…

요시코:오히려 플러스 요소일 것 같은데、스쿨 아이돌적으론

리코(전혀 플러스가 아닙니다。붕괴 직전입니다)


2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7:04:20.06 ID:FHjk1SR0.net


요시코:뭐 난 리코 선배의 편이니까

리코:감사합니다 요하네 님

요시코:기분 좋네

리코:이 기사 다른 누구한테 보여줬어?

요시코:리코 선배가 처음이야

리코:모두에겐 비밀로!

요시코:상관없지만

요시코:정리해서 퍼지고 있으니까 내일 모래쯤은 우리들 사이에서도 꽤 시끌벅적할 것 같아

리코:(T_T)


2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7(日) 17:08:56.67 ID:FHjk1SR0.net


요시코:그럼

요시코:당신에게 타천사의 축복이 있기를

리코:고마워 요시코쨩

리코:잘자

요시코:쉬어


리코(…………)

리코(아하하하하하)

리코(하나님도 끔찍한 일을 하는 구만)

리코(뭐 그래도 스스로 말하고 죽나、상대가 알아챈 후 죽는가의 차이네)

리코(응! 내일 죽자!!)


2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23:00.02 ID:bBCbv/xA.net


 아침

 삐삐삐삐삐 툭

리코「으……으ーーー읏」

리코「눈부셔……」

리코「하지만 기분 좋은 햇살」

리코「거 죽기 딱 좋은 날이네!」


2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26:41.15 ID:bBCbv/xA.net


리코(우선 요우쨩에게 LINE으로……)

리코:좋은 아침

리코:오늘 연습후、음악실로 와줄 수 있을까요?

리코:단둘이서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리코(이렇게)

리코(이걸로 이젠 돌이킬 수 없어)

요우:좋은 아침

요우:응、알았어

요우:나도 리코쨩한테 듣고 싶은게 있어서

요우:오늘은 도망치지 않을거니까 안심하고!

리코(듣고 싶은거……?)


2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29:00.74 ID:bBCbv/xA.net


리코(뭐 신경쓰지 말자)

리코(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니까……)

리코(나머진 목숨이 붙어있으면、베란다에서 치카쨩에게 전하자……)

리코(붙어있으려나……)


2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32:22.43 ID:bBCbv/xA.net


 ―

치카「좋은 아침 리코쨩!」

리코「조、좋은 아침」

치카「저기 리코쨩」

리코「응」

치카「사귀는 사이니까 손잡고 가자!」

리코「엣」

리코「근데 누가 보기라도 하면……」

치카「학교 근처까지 라도!」

리코「……으、응」

 꽈악

치카「아、연인 깍지가 아니네」

리코「」


2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35:17.42 ID:bBCbv/xA.net


리코「미、미안……익숙하지가 않아서……」

치카「아냐、신경 안 쓰니까!」

치카「그럼 갈까♪」

리코「응……」

리코(순간 심장이 두 번 정도 멈출 뻔했는데……)

리코(이미 살아 있다는 느낌이 없어……차라리 죽여줘……)


2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39:18.48 ID:bBCbv/xA.net


 2 학년 교실

 드르륵

요우「오하요ー소로ー!!」

치카「요우쨩 안녕ー、오늘은 기운 넘치네」

치카「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어?」

요우「응! 엄청 좋은 일이 있었어」

치카「에- 뭔데뭔데-?」

요우「에헤헤、비・이・밀」슬쩍

리코「……………………」

치카「아ー 알려줘ー。궁금하지 리코쨩?」

리코「구、궁금하네」

리코(나는 나무가 되고 싶다)


2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42:32.85 ID:bBCbv/xA.net


 점심

요우「저기저기 치카쨩」

치카「응ー?」

요우「전부터 신경쓰이던 @@란 카페。저번에 갔다」

리코「!?」

치카「에ー좋갰다ー! 줄 엄청 길지 않아?」

요우「그게 말야ー、우연히 가게가 한산해서 쉽게 들어갔어。혼자기도 했고」

리코「…………」

치카「어때? 맛있었어?」

요우「엄청 맛있었어。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정도。치카쨩도 다음에 가봐?」

치카「응! 다음에 둘이서 가자」

치카「리코쨩!!」

리코「푸흡」


2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46:04.58 ID:bBCbv/xA.net


치카「괜찮아? 리코쨩」

요우「왜 그래 리코쨩?」

리코「괘、괜찮아……잠깐 사레들려서……」

리코「신경쓰지마……」

리코(하하하……이것이 마의 트라이앵글……위가 아파)

리코(자업자득이지……하핫)


2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49:06.98 ID:bBCbv/xA.net


 연습후

치카「오늘 나、집안일이 있어서 먼저 갈게! 바이바이」

<또봐-


리코(오늘은 같이 못 갈 것 같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리코(뭐 수고를 덜었네)

리코(이제 느긋하게 사지로 나갈 수 있겠어)

요우「…………」


2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1:53:41.90 ID:bBCbv/xA.net


 음악실

 드르륵

리코「기다렸지。요우쨩」

요우「늦었네、리코쨩」

리코「미안해。조금 각오를 다지는데 시간이 걸려서」

요우「각오?」

리코「응……각오」

요우「그렇게나 중요한 이야기구나」

리코「응……엄청」

요우「그럼、말해줄래?」

리코「요우쨩…………」

 

리코「죄송합니다!!!!!」

 도 게 자 리 코


2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00:23.02 ID:bBCbv/xA.net


요우「잠ㄲ、리코쨩!?」

요우「바닥 더럽다고! 고개 들어?」

리코「괜찮아!!」

리코「이대로 들어줘!!!」


――사쿠라우치 리코는 모든 걸 설명했다

자신은 레즈가 아니란 것。치카를 위해 요우를 데이트의 초대 한 것。모든게 착각이란 것。

말하지 못했던 것들。왜 치카랑 사귀게 됐는지를。자신에게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는 것을。

두 사람을 속인 지금의 상황을 숨김 없이 모두――

그리고――

자신이 레즈가 아니란 것을 확실히 말했다。


2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04:09.20 ID:bBCbv/xA.net


리코「정말로 죄송합니다」

리코「나、둘에게 최악의 짓을 했어」

리코「사과해서 용서받을 생각 따위 없어」

리코「그래도……사과하게 해줘……」

리코「정말。죄송합니다」

요우「…………」

요우「그래。전부 내 착각이었구나」

리코「착각이 아냐!!」

리코「내가 속인 거야! 나쁜건 나야!!」

리코「요우쨩도 치카쨩도 뭐 하나 잘못한거 없어!!!」


2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07:56.40 ID:bBCbv/xA.net


요우「리코쨩」

리코「넵」

요우「이제 고개 들어……도게자는 그만해」

리코「그래도……」

요우「나는 괜찮다고 하는 거야」

리코「…………고마워」


2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12:47.13 ID:bBCbv/xA.net


요우「사정은 잘 알겠어」

리코「……」

요우「나도 뭔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리코「……」

요우「리코쨩、나한테 좋아한다고 말해주지도 않았고」

리코「미안……」


2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16:14.09 ID:bBCbv/xA.net

요우「이젠 사과 안해도 돼」

리코「난 사과 말곤……」

요우「그러니까 괜찮아」

요우「리코쨩에게 악의가 없었다는 건 잘 알겠으니까」

요우「그치」

요우「치카쨩?」

리코「에」

 

치카「아하하。나、요우쨩에게 차일 거였구나」

리코「치、치카쨩!?」


2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19:39.70 ID:bBCbv/xA.net


리코「먼저 돌아간다고……왜 음악실에……」

치카「속여서 미안해」

치카「뭐 그래도 먼저 속인건 리코쨩이니까? 쌤샘이란 걸로」

리코「쌤쌤이라니……겨우 그걸로」

치카「됐어 됐어」

치카「그보다」

리코「……?」


2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22:58.26 ID:bBCbv/xA.net


치카「우리들、알고 있었어」

요우「리코쨩이 양다리 걸친거」

리코「에?」

치카「그게 아닌 이상 오늘 하루 종일、그렇게 괴롭힐리가 없잖아」

요우「우리 나름의 벌?이지」

리코「그랬던 거구나……」

리코「근데 언제부터……?」

치카「실은 어제 밤에、목욕하고나서――」


2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27:03.62 ID:bBCbv/xA.net


 어젯밤・치카의 방

치카「후우~ 시원하다」

치카「그럼……」

치카「요우쨩에게 리코쨩이랑 사귄다고 말하는 거야」

치카「친구를 속이는 건 좋지 않아」

치카「그게 최소한의 예의지」

치카「리코쨩을 선택한 것의……」


2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32:06.24 ID:bBCbv/xA.net


 pllllllll

요우『여보세요』

치카「갑자기 전화해서 미안。지금、괜찮을까?」

요우『괜찮은데- 왜?』

치카「그러니까……저……」

요우『응?』

치카「나…………리코쨩이랑 사귀기로 했어」

요우『에、나도 리코쨩이랑 사귀고 있는데』

치카「엣」

요우「엣」

 ――


2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36:45.93 ID:bBCbv/xA.net


치카「그 후의 일은、조금 우리들의 이미지가 걸려 있어서 말은 못하지만」

리코(도대체 무슨 일이……)

치카「결론만 말하자면、리코쨩에게 무슨일이 있지 않았을까 하고」

요우「이틀 연속으로 다른 아이에게 손을 대다니、아무리 리코쨩이라도 말도 안된다고」

리코(애초에 손 댄적도 없는데 말이죠……?)

치카「아무튼、그런 이유로」

치카「솔직하게 말해줘서 다행이야」

요우「한때는 어쩌나 걱정했다고」

치카「그치」

요우「그치」

리코(솔직하게 말 안 했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2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40:47.79 ID:bBCbv/xA.net


리코「정말로 죄송했습니다……」

치카「이제 됐다니까。리코쨩은 우리들을 위해 그런 거였잖아」

요우「내가 치카쨩을 차버리면 큰일이 될거라고……」

리코「아냐……내가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치카「그건 아니야 리코쨩」

리코「헤?」

치카「리코쨩이 응원해주지 않았어도、고백은 했을 거야」

치카「내 안에서 이미 결정이 나있었다고 할까……그저 확인을 하고 싶었을 뿐이었고……」

치카「아하하、나 엄청 귀찮지」

리코「……그렇지 않아」

치카「고마워、리코쨩」


2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44:56.55 ID:bBCbv/xA.net


치카「좋아! 그럼 이 이야기는 이걸로 끝!!」

요우「일단락!」

리코「고마워……둘다……이걸로 이제 전 처럼――」

치카・요우「그건 무리려나」

리코「에」

리코「그、그렇지……아무리 그래도 너무 뻔뻔했지……하하하」

리코「나、무슨 소릴……」

치카「아니야 리코쨩」

요우「착각하는 것 같은데 리코쨩」

리코「에?」

치카・요우「우리들、헤어질 생각 없어」

리코「엣」


2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49:42.20 ID:bBCbv/xA.net


리코「그건 즉……나보고 양다리를 계속하라고……?」

치카「양다리가 아니야」

요우「샛이서 사귀는 거야!!」

리코「에ーーー!?」

리코「자、잠깐 기다려봐!?」

치카「응、기다릴게」

리코「어째서 그렇게 냉정한 거야!?」

요우「우리들은 어제 이미 결정한 거니까」

리코「에에……」


3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53:27.86 ID:bBCbv/xA.net


리코「애초에 난……아까 말한 것처럼 레즈도 아니고……」

요우「리코쨩은 우리랑 사귀는게 싫어?」

리코「싫지는 않지만……그래도……」

치카「안심해 리코쨩」

치카「리코쨩은 어딜 어떻게 봐도 레즈야!!」

리코(대체 어디에 안심할 요소가!? 오히려 조금 상처 받았는데!!)

요우「맞아! 리코쨩은 레즈!!」

리코「…………」


3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2:58:42.66 ID:bBCbv/xA.net


리코「둘 다 잘 생각해봐……셋이서 사귀는 건 절대로 이상하다고……」

치카「여자끼리 사귀는 시점에서 평범한 것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요우「보통 괴수 졸업이네」

리코「…………」

리코「저、정말로 셋이서 사귈거야?」

치카「응! 나는 처음부터、요우쨩이랑 리코쨩 다 좋아했으니까///」

요우「나는 리코쨩 덕분에 레즈에 눈뜰 수 있게 됐으니까」

리코(너무 과하잖아……)


3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7/08/28(月) 13:08:26.43 ID:bBCbv/xA.net

치카「그러니까、걱정할 필요 없어」

리코「걱정된다고……이것저것 전부 불안해……」

치카「리코쨩。우리들 세 사람의 처음이 기억나?」

리코「우리들의……처음……?」

치카「응」

치카「우리들의 처음」

치카「그건――」

 


『엄청 좋아한다면 괜찮아!♡♡♡』

*다이다이

 Happy End

 

 

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337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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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503333459/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38:58.77 ID:W8R05icK0


 【부실】

치카「……」

치카「심심해…」

치카「1학년은 아직 수업중이고…요우쨩은 수영부 모임、리코쨩은 당번 일 때문에 늦고…」

치카「3학년 쪽도 마리 선배는 이사장 일、다이아 선배는 학생회의 일 카난쨩은 그걸 돕고 있고…」

치카「우~심심해~~」

치카「……그래」

치카「모처럼 아무도 없는데 망상이나 할까」

치카「주제는…그거야」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0:44.97 ID:W8R05icK0


치카「이런 저런 카난쨩!!」

치카「이런 저런 캐릭터의 카난쨩을 망상해보는 거야!」

치카「자 우선 처음은『데레데레한 카난쨩』을 망상해볼까!」

치카「렛츠 망상 타임!」

치카「으으으…」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1:28.49 ID:W8R05icK0


카난『치~카♪』꼬옥

치카『우앗!카난쨩 무슨 일이야?』

카난『에헤헤~。그냥 치카한테 허그하고 싶었을 뿐이야~♪』

치카『에、에ー?///』

카난『응~치카의 피부 매끈 매끈해~~♪』부비부비

치카『부、부끄러워 카난쨩…///』

카난『그래도 치카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걸!어쩔 수 없잖아?』

치카『귀、귀엽!?그、그렇게 말해도…』

카난『에헤헤。치카 사랑해-♪』꼬오옥

치카『~~~!!///』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2:08.45 ID:W8R05icK0


치카「후앗ーーーー!!///」버둥버둥

치카「좋다…。이건 굉장해…。너무 고귀하잖아…」

치카「치카에게 서슴없이 스킨십 해오는 카난쨩…좋네」

치카「좋-았으 왠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치카「그럼 다음은…」

치카「『울보 카난쨩』!으로 가보자ー!!」

치카「으으으…」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2:56.97 ID:W8R05icK0


카난『치카~』

치카『……』(노래 듣고 있는 중이라 눈치 못 챔)

카난『치카?치카아~』

치카『……』

카난「저기 치카?」

치카『……』

카난『치카…』훌쩍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3:45.43 ID:W8R05icK0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치카『으-음 언제들어도 좋은 곡이네~』(이어폰 뺌)

치카『그러고 보니 뒤에서 소리가 들린 것 같은…』빙글

카난『』훌쩍훌쩍

치카『에에에에에에에엣!!?!카난쨩 왜 울고 있어!?』

카난『크흡、그게…내가 몇 번을 불러도、히끅、대답 안 해주니까…큽、미움 받는구나 해서…』훌쩍훌쩍

치카『아、아니야!노랠 듣고 있었어서 몰랐던 거야!카난쨩이 싫다거나 한건 전혀 아니니까!!(아니 그보다 어깨라던가 건드렸으면)』

카난『훌쩍…정말?』글썽글썽

치카『정말이야!!오히려 카난쨩을 정말 좋아한다고!!』

카난『…』훌쩍

카난『에헤헤…나도 정말 좋아해♪』

치카(귀여워)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5:15.07 ID:W8R05icK0


치카「으-음 실로 좋구만。울보 카난쨩 귀찮은듯 귀여워」

치카「계속 옆에 있어주고 싶은 귀여움이네」

치카「자ー그럼 다음은…」

치카「『소악마 카난쨩』!렛츠고ー!」

치카「으으으…」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6:07.29 ID:W8R05icK0


치카『~♪』

카난『…』스윽

카난『후우ー』

치카『꺄아아아악!?///』

치카『아닛 카난쨩!?갑자기 뭐 하는 거야!?///』

카난『딱히~?조-금 장난치고 싶어져서♪』킄킄

치카『뭣、진짜!카난쨩은 심술쟁이!!///』뿌우

카난『후후후。치카도 참 삐지긴 귀엽다니까♪』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6:41.89 ID:W8R05icK0


치카『읏…/// 그、그렇게 말해도 넘어가지 않을거니까!』

카난『정말이지 솔직하지 못하긴』킄킄

카난『하지만 치카의 그런 부분이…』

치카『에…뭐야…?』

카난『좋・아』귓속말

치카『~~~~~!?!?///』

치카『그、그그그러면서 치카의 반응을 즐기는 것 뿐이지!?이제 몰라!///』

카난『그럼 증거를 보여줄게』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7:16.40 ID:W8R05icK0


치카『헤?』

카난『치카…눈 감아봐?』

치카『이、이렇게?』꾸욱

카난『그래。그대로 가만히 있어』

치카(자、잠깐 기다려봐。이거 설마)

카난『우ー으』

치카(여여여여역시!!카난쨩 다가오고 있어!!아、지금건 치카와 다가온다를 엮은…라고 말할 때가 아니짓!!)
 (치카(치카-치카)다가온다(近づける-치카즈케루)를 이용한 귤잼인듯)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8:55.65 ID:W8R05icK0


치카(설마…치카 츄- 당하는 거야…?어른의 계단에 오르는 거야…?)두근두근

치카(아아…벌써 여기까지…)

카난『응♪』쪽

치카『…어라?」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49:45.12 ID:W8R05icK0


치카『이마…?』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0:31.11 ID:W8R05icK0


카난『응。맞아♪이마에 하는 키스는 친애의 의미가 담겨있으니까』

치카『그、그렇구나…』

카난『어라~?치카 뭔가 불만?』

치카『헷!?///』

카난『혹시《이마가 아닌 곳》에 하는 줄 알았어?』킄킄

치카『그、그건…///』화악

카난『후훗。치카쨩 기대했구나♪』

치카『우갸ー!!///카난쨩은 바보ーーー!!///』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1:08.08 ID:W8R05icK0


치카「후와…」

치카「그만 길게 망상해버렸지만…소악마 카난쨩 위험해…。진짜 위험해…」

치카「이 이길 수없는 느낌이 반대로 좋아…」

치카「좋ー아 다음은 뭘로 할까나ー」

치카「그래!『츤데레 카난쨩』!이걸로 가자ー!」

치카「으으으…」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1:53.20 ID:W8R05icK0


치카『카난쨔~앙!』꼬옥

카난『꺅!?/// 잠ㄲ、치카!떨어져!!』

치카『에ー어째서ー?』

카난『어째서가 아니지!갑자기 이러다니 바보 아냐!?///』

치카『에헤헤~。그게 카난쨩한테 안기면 진정 되는 걸♪』

카난『하앗!?/// 뭐야 그게 의미를 모르겠는데!』

치카『그러니까~이대로 있게 해주라?』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3:43.97 ID:W8R05icK0


카난『그ー!/// 그러니까 떨어지래도!!이쪽한테는 민폐라고!』

치카『에?민폐?』팟

카난『그래!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이런 일을 당하고 좋을리가 없잖아』

치카『그、그런…』울먹

카난『에、치카…?』

치카『치카…카난쨩의 기분도 생각 못하고 이런일을…』

치카『나만 우선적으로 생각하고…그래서 민폐를 끼치고…미안해』글썽글썽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4:18.65 ID:W8R05icK0


치카『우으…미안…카난쨩 미안해…』훌쩍

카난『잠ㄲ!?울지마!』

카난『아까는 전부 거짓말 이니까!울지말아줘!오히려 치카는 조』

치카『농ー담이지롱♪』메롱

카난『헤?』

치카『저기ー 어땠어 치카의 연기?』

카난『뭣!소、속였구나!이게ー!///』

치카『에헤헤~。아、맞다 카난쨩。지금 뭐라고 말하려고 한거야?』

카난『읏!?/// 마、말할리가 없잖아!?』

치카『응ー 알려줘 카난쨔~앙♪』꼬오옥

카난『아ー 진짜!치카 정말 싫어ーー!!!///』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4:58.60 ID:W8R05icK0


치카「아아^~」

치카「이것도 좋다…。솔직하지 못한 카난쨩 굉장해…。파괴력이 굉장해」

치카「그럼 다음은…」

치카「그래!츤데레라고 하면 다음은『얀데레 카난쨩』!이걸로 하자!」

치카「…얀데레는 어떤 느낌이려나」

치카「뭐ー전에 읽은 만화 같은 느낌으로 가면 되겠지」

치카「으으으…」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5:46.94 ID:W8R05icK0


요우『그럼 안녕 치카쨩!내일 또봐~!』

치카『응!바이바이 요우쨩!』

치카『자- 그럼 어서 돌아갈까』

카난『…치카』므

치카『우왓!?카난쨩 어느새!?』

카난『치카…나 이외의 여자랑은 말하지 말라고 어제 말했지…?왜 약속을 깬 거야?응?』

치카『그、그렇게 말한다 한들…』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6:14.79 ID:W8R05icK0


카난『내가 누구보다 치카를 잘 알아…누구보다 치카를 사랑해…그런데 치카는 왜 알아주질 않는 거야…?이런건 이상하잖아…절대로 이상해…』중얼중얼

치카『카、카난쨩?』오싹

카난『…그래』슥

치카『에…?어디 가는 거야?』

카난『당연하잖아?치카에게 달라붙은 나쁜 여자를 처분하러 가는 거야』

치카『에、에…?』

카난『지금의 치카는 진짜 치카가 아니야…주위의 여자애들에게 오염돼서 이상해진 거야…』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7:02.83 ID:W8R05icK0


카난『그러니까 방해되는 것들은 전부 배제하고、둘만의 세계를 만들 거야。완벽하지』싱긋

치카『그、그만둬!!그런 짓 하면 안 돼!이상한 건 카난쨩이야!이런 짓을 한들 행복해질리 없어!』

카난『……』

카난『할……수…밖…에………는』중얼

치카『에?뭐라고 한거야?』

카난『…알았어。치카의 말대로 할게』싱긋

치카『휴…。다행이다…』

카난『그러니까…』푸욱

치카『쿨럭…。에……?』

치카『카난…쨔…?』풀썩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7:37.02 ID:W8R05icK0


카난『…하하』

카난『하하하하하하。처음부터 이랬으면 될 텐데』

카난『이렇게 하면 우리 둘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세계로 갈 수 있어…』

카난『기다려줘 치카…。바로 따라갈 테니까…』


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8:08.18 ID:W8R05icK0


치카「……」오싹

치카「무서워…카난쨩 너무 무섭잖아…」

치카「귀신이나 악마 뭐 그런 차원이 아니야…」

치카「아ー앗。갑자기 목이 마르네ー」

치카「마실 거라도 사러 가야-」빙글

카난「얏호。치카」

치카「」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9:05.29 ID:W8R05icK0


치카「카、카카카카난쨩…언제부터 거거거거거기에…?」땀뻘뻘

카난「응?지금 막 왔는데?」

치카「그、그래…」

치카(다행이다…。듣진 못한 것 같네。세이프)

카난「아、맞아。저기 치카」

치카「뭐、뭐야?」

카난「아까 말한 내가 무섭다는 건 무슨 뜻?」싱긋

치카「」


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1:59:49.52 ID:W8R05icK0


카난「응 치카?자세히 가르쳐 줬음 하는데ー」

치카(드、들켰다ーーーーー앗!!!)

치카(어어어어쩌지!?솔직히 말할까…?아니、절대로 말할 수 없어…하지만 그럴듯한 변명이 떠오르지 않아…)

치카(이렇게 된 이상…!)

치카「도…」

카난「도?」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2:00:17.36 ID:W8R05icK0


치카「도망만이 살길!!」탓

카난「앗!기다려!」잡

치카「우앗!?」

카난「자백할 때까지 안 놓을 거야ー!」꼬오옥

치카「아야야야야!!」

카난「자!어서 단념하시지!」꼬오옥

치카「알았어!기브업!기브업!!솔직히 말할 테니까~!!」


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2:01:11.38 ID:W8R05icK0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카난「다양한 캐릭터의 날 망상했다고!?」

치카「네…」(정좌 중)

카난「정말이지 어째서 그런걸…」

치카「심심했어서…。죄、죄송합니다…。생각보다 달아올라버려서…」

카난「흐ー음…」

카난「…저기 치카?」

치카「네、넵!왜 그러시죠!」


2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2:01:41.39 ID:W8R05icK0


카난「그거…평소의 나론 부족하단 거야?」

치카「호에?」

카난「나는 그…시원시원한 성격이잖아?그래서 치카가 평소에 나로는 뭔가 부족하니까 그런 망상을 한게…///」머뭇머뭇

치카(에、뭐야 이 카난쨩。엄청 귀여운데요)

카난「응 치카。그런거야?」

치카「…」

치카「그럴리 없잖아!!!」벌떡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2:02:30.14 ID:W8R05icK0


카난「치、치카?」

치카「데레데레한 카난쨩도!울보 카난쨩도!소악마 카난쨩도!츤데레 카난쨩도!얀데레…는 놔두고…어떤 카난쨩도 엄청 귀엽지만…」

치카「그래도 역시…지금의 카난쨩이 압도적으로 귀여워!압도적으로 좋아!!」

카난「잠깐、치카!?///」

치카「엣?…앗!///」

치카난「…///」

치카「저、저기…그러니까…」


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2:03:00.79 ID:W8R05icK0


요우「늦어서 미안ー!」드륵

치카난「!?」움찔

요우「어라?두 사람 왜 그래?」

카난「아、아무것도 아니야?」

요우「그래?그렇다고 하기엔 둘 다 얼굴이 새빨간데…」

치카「읏///」

카난「읏!/// 그러니까 아무것도 아니래도~!」

요우「에ー?알려주라ー」


3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2:03:43.19 ID:W8R05icK0


카난「ㅈ、자!슬슬 다들 올 테니까!빨리 준비나 해!」꾸욱꾸욱

요우「에ー신경 쓰이는데ーー」

카난「그러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치카「……」

치카(역시…)

치카(『평소의 카난쨩』이 제일…이지!)


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7/08/22(火) 02:04:43.84 ID:W8R05icK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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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521354

 

 

…………………………

 

그러니까、안녕하십니까。

쿠로사와 다이아입니다。오늘은 일진도 좋고、좋은 날을 보낼 수 있을 것만 같군요。아무 일도 없으면야、정말로。

 

자 그럼、상황 정리를 해볼까요。

저는 지금。낯선 천장、낯선 침대 위에서 일어났습니다。그리고 옆에선 요시코 씨가 자고 있습니다。

 


알몸으로。

 


앗、저도 알몸이군요。

여름이라 해도、시트 1장이면 조금 서늘해요。

 


아니、그게 아니라 이건 대체 뭘 의미하는 걸까요…………?

떠오르는 건 하나밖에 없는데……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제게 한해서 그런 일은………………

라고、말하고 싶긴 하지만、이 상황에선 더 이상 변명할게 없죠……?

게다가 더 큰일인 것은 자기 전의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하아…………

일단 어제、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는 곳까지 한번 되새겨 보죠。

 

어제는 토요일。학교는 휴교、그리고 요시코 씨의 생일도 가까워 생일파티를 열기위해 연습도 쉬었습니다。

 

마리 씨가 호텔방 1 개를(VIP룸)전세 내주고 거기서 Aqours 다 함께 요시코 씨의 생일을 축하。

 

 


「「「「요시코(쨩)(씨)생일 축하해ー!!!!!!!」」」」

 


「나는 요!하!네!야!!」


「……우으……훌쩍……」


「아아앗、미안 요시코쨩。그렇게 요하네쨩이라고 불리고 싶었어……?」


「그、그것도 있지만……그………………」


「…………?」


「모、모두들 나를 위해서 고마워…………」


「뭐야 이 타천사 귀여워…………」


「와우~~?요시코도 참 그렇게 기뻤던 거야~♪」


「그、그게、생일 축하를 받은 건 가족 이외에 처음이니까…………그………기뻐서…………」


「욧쨩이 드물게 솔직해…………」


「드물다니 뭐야!리리는 바보!나시코~!」
(많이들 알겠지만 梨子(리코)를 なしこ(나시코)로도 읽을 수 있음 참고로 나시=배(梨))


「……욧쨩。한 번 더 말해봐?응?뭐라고??」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자、자 진정해 리코。오늘은 축하해주려고 모인거니까 즐겁게 가자고?
자、오늘 잡은 생선으로 만든 후나모리야!많-이 먹어。」
(후나모리는 배모양 접시에 생선회 담은 그거 있듯)


「와~!굉장해유~!」


「그 밖에도 케이크 같은 먹을게 잔뜩 있으니까 전부 먹어버리자?귤도 있어!」


「네、네。그럼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요시코 씨의 생일파티를 시작하겠습니다?」


「「「네~~에!」」」

 

그 후론 식사를 하고、선물을 전달 한 뒤 다 같이 간단한 미니게임(소위 벌칙게임)을 하며 성대하게 축하했죠。


무엇보다 요시코 씨도 즐거워 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럼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확실히 마리 씨의 선물을 요시코 씨가 열은 후부터 기억이 희미해져서………………

 

 


「저기저기。마리」


「왜 그래 요시코?」


「응、요하네야。
아까 마리한테 받은 선물、식후에 먹으라고 했잖아?계속 신경 쓰였어서 그런데 열어봐도 돼?」


「아아、그거?물론~
미리 말해버리자면 초콜릿이니까 그거。」


「왜 먼저 말해버리는 거야……즐거움이……」


「데헷☆ 아 이게 아니라、개수가 많으니까 모두랑 같이 먹자고 샀어。다만 맛은 비밀이야?그 부분을 기대해 달라구?」


「어、그래?
그럼 다 같이 나눠 먹자?」


「마리 씨의 말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권하는 거니 감사히 하나 먹겠습니다。」


「와ー、나도~~!귤 맛이려나!」


「치카쨩、눈치 못 챘을지도 모르지만 요시코쨩은 귤 싫어해……」


「엣…………?거짓말…………진짜……?」


「치카 선배、아쉽지만 진짜에유」


「미、미안하게 됐네!어렸을 때부터 너무 먹어서 싫어하게 됐어!」


「뭐야 그 귀여워 죽겠는 이유는。요시코쨩은 역시 타천사라기 보단 천사네!」


「아아!그만해!창피하니까!」


「욧쨩의 귀엽고 귀여운 에피소드는 놔두고 일단 먹어보자」


「그렇네、어떤 맛일지 신경도 쓰이고」


「그럼 부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응ー?특이한 풍미가 있지만 맛있네 이거」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군요、뭐라고 할까 어른스러운?맛일까요。」


「쓰지도 않고、너무 달지도 않고 딱 맞는단 느낌!」


「이런 거 먹어본 적 없어유、맛있어서 몇 개라도 먹어버릴 것 같아」


「요시코는 어때?」


「요하네지?굉장히 내 취향인데…………역시 마리라는 느낌?」


「당연하짓!요시코의 취향에 맞추려고 주문한 거니까!」


「역시 부자、차원이 달라」


「고마워、마리。
응ー。생각보다 많이 있고 다 같이 먹어치워 버리자」


「와~~아~~」


「아、맞아。오늘은 늦었으니까 모두들 자고 갈 거지? 나、방 수속을 밟아야 돼서 다녀올게」


「앗、벌써 그런 시간이 됐구나」


「죄송합니다、마리씨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괜찮다구?그러려고 부른 거였고 No problem!」


「그럼、부탁드리겠습니다。」

 
「OK~~!그럼 쉬고있어~~☆」

 


그리고 모두 함께 초콜릿을 먹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니 이곳에…………


일단은 소꿉친구의 소행이란 건 알겠습니다。


보는 즉시 벌을 주지 않으면 성이 풀리지 않겠군요!


그럼 어떻게 할까요……?

호텔이란 건 알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딨죠?같은 방이였을 텐데요。


누구에게 연락하자 해도 저희들의 옷이나 짐은 이 방엔 없는 것 같고 이거 참 곤란하게 됐군요。


요시코 씨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상황 설명도 해야 하고。


………………。


그건 그렇고 자는 얼굴 귀여워요、아무 말도 안 하고 있으면 정말 천사 같은 얼굴이네요


머리도 잘 손질돼서 깔끔하고。


쓰다듬는 게 버릇이 될 것 같아요。


알몸으로 밀착하는 건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조금 기댈까요。


아니、제가 붙어있고 싶은 게 아니라。몸이 식으면 큰일이니까요……?

 

시간은…………아직 아침 6시 인가요。

잠시 눈을 감아도 괜찮을 것 같군요、외부에서 연락이 안 오면 어쩔 수도 없고。

 

그럼 실례하겠습니다、요시코 씨。
안녕히 주무세요…………


 ーー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


 ーー

 


「이봐。」


「…………」


「이봐아」


「…………?」


「아、겨우 일어났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요시코 씨?」


「네네 요하네입니다ー。좋은 아침、다이아 선배」


「저、왜 이렇게 가까이…………앗…………」


「?」


「아、아뇨。아무것도 아닙니다。그 춥지는 않은가요?」


「아、그건 괜찮아」


「다행이네요……」


「그런데、요시코 씨。굉장히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생일 파티 중반부턴 기억이 애매해서…………일어나 보니 이런 상황이고……」


「응、요하네지?
아ー、그게 기억하고 있어、뭐라고 말해야 할지 좀 그렇지만……」


「………………먼저 한마디 괜찮을까요?」


「그래……?」


「쿠로사와가의 장녀로써 책임을 가지고 평생、요시코 씨에게 한 몸 다 바치겠습니다。」


「잠깐 잠깐、무슨 말이야!너무 비약한거 아냐???그렇게까지 심각한 건 아니니까 고개 들어!」


「이번 건은 정말로 죄송합니다!같은 멤버 하물며 여동생의 친구에게 실수를 하다니!」


「그러니까!말을 들으라고-!」


「하지만、이 상황은 빼도 박도 못하는 진실……책임을 질수밖에…………」


「다이아 선배는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 안심하래도!」


「제가 아무것도 안 했다고요…………?그럼 이건 무슨…………?」


「마리한테 한 방 먹은 거야。」


「마리 씨한테?」


「응。어제 초콜릿 먹었잖아?그 초콜릿、아무래도 술이 들었던 것 같아。다이아 선배가 술에 취해 쓰러져 버려서、내가 다이아 선배를 방까지 옮겼다는 거지。」


「술에 취해…………?저、그 초콜릿 1 개 밖에 안 먹은 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없을 뿐이지 많이 먹었다고。뭐 그래도、안심해?다이아 선배 이외에도 멤버 몇 명 더 취했으니까」


「그랬습니까…………。이거 폐를 끼쳤군요…………。」


「됐어 됐어。내가 나서서 한 거니까。」


「근데 다른 분들은 괜찮은 건가요?」


「음ー。아마?요우 선배랑 리코 선배는 치카 선배랑 붙어 다녔고、즈라마루는 루비。카난 선배한테는 마리가 있으니까」


「마리 씨의 속셈이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아니 맞을거야。왠지 방도 4개나 빌려왔고」


「………………소꿉친구로써 사과드리겠습니다。요시코 씨의 생일 축하 파티 였는데……」


「아、아니 뭐?그건 응?나도 싫은건 아닌게 아닌건 아니고?단둘이 될 수 있었으니까……?」중얼중얼


「……?요시코 씨가 용서해주신다면 됐습니다만。」


「저기、한 가지 더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어째서 저희는 알몸으로……?」


「아ー…………문제는 이거지、응。그래。그러니까、말하긴 힘들지만」


「…………꿀꺽」

 

「그러니까…………다이아 선배를?방까지 데려왔더니 갑자기 눈을 뜨고 알몸이 되서 나까지 벗기고 침대로………………같은…………?」


「………………오늘부턴 츠시마 다이아로써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앗!괜찮아!?아직 선을 넘진 않았으니까!밀어뜨리긴 했지만 다이아 선배 그대로 잠들어 버렸으니까!!!」


「그건 그거대로 어떠려나요……?어제의 자신을 혼내주고 싶네요。」


「아、아무 일도 없었으니까 다행 아냐?뭐 조금은 아쉽지만……」


「아쉽……?」


「아、으응。아무것도 아냐 혼잣말」


「아ー、그래서 말야?일단 옮기는 것만 신경쓰다 보니 짐은 VIP 룸에 두고 왔어。알몸인 다아아 선배를 그대로 둘 수도 없고。」


「신경 써주신 거군요、고맙습니다、요시코씨。」


「으//응」


「어라?잠깐만요?그럼 옷은 이 방에 있는건가요?분명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있을텐데?현관 언저리에…………아、봐 벗은 데로 어수선하게 늘여져 있지만」


(……그것도 모르고、계속 알몸으로 붙어있었군요…………)


「……?어쨌든 그러니까、다이아 선배는 잘못 없어、알았지?그러니까 안심해!」

 

「정말로 아무 일도 없어서 다행이네요…………자、그럼 이제 할 일은 한 가지뿐이군요。」


「…………할 일?」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마리 씨에게 갑니다。」


「다이아 선배……?얼굴이 무서운데……?뭘 할 생각이야……?」


「마리 씨와"이야기"할 뿐입니다?」


「요、요하네는 방에서 기다려도 되지?」


「그렇네요、샤워라도 하면서 기다려 주세요。마중 올 테니까요。」


「그、그럴까?자、잘 다녀와。」


「예、다녀오겠습니다。」터벅터벅

 

 

 

……아아…………미안 마리。

악당으로 만들어 버렸네、나중에 사과하러 가야겠다。


사실、이번건은 요하네가 생각해서 마리와 상담한거야。


잘되면 마리도 카난 선배랑 단둘이 될 수 있어!라고 말하니까 흔쾌히 승낙해주더라고。


나도 생일에 다이아 선배랑 단둘이 있고 싶었다고。


요하네、츠시마 요시코는 쿠로사와 다이아에게 애정을 품고 있으니까。


그래서 어필하려고 작전을 짠 건데、상상 이상으로 취해버려서 결국 실패해 버렸어。


그래도 말이지?기대주기도 했고 머리도 쓰다듬어 줬으니 대만족이야。


우후훗、사실 계속 일어나 있었거든。이건 비밀이야?


뭐、흥분돼서 잠을 못 잔 것뿐이지만。취했다곤 해도 밀어 넘어뜨려지면 두근두근해버리는 걸、알몸이고。


후아~아암、조금 자둘까。

역시 졸리네。


안녕히 주무세요。다이아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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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3155648/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0:14:08.27 ID:v8PBJyKb.net


카난「응。반응 같은 것도 똑같고」

치카「그래?」

요우「계속 함께 지냈으니까 그런 걸지도」

카난「체형도 똑같지」

요우「목소리도 흉내 낼 수 있어!」

치카「한 번 해봐?」

요우「크흠……시마 언니이ー?밥 아직ー?」

카난「아하하、닮았다 닮았어!」

치카「에에……치카 이런 느낌이야ー?」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0:19:45.84 ID:v8PBJyKb.net


카난「그 토라진 느낌이 똑 닮았어」

치카「그런가……뭐 싫진 않지만」

요우「……!」

치카「뭐랄까 이런 거 정말 친한 친구 같고 좋지」

요우「에헤헤、나도 기뻐!///」

치카「그러고 보니 카난쨩도 다이아 선배를 닮은 부분이 있지」

카난「에?어디가?」

치카「완고한 부분!」

카난「전혀 안닮았어!」아하하


요우「……」

요우(그래……치카쨩도 기쁜 거구나、나랑 닮아서…///)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0:26:16.77 ID:v8PBJyKb.net


 ーーー다음날ーーー

요우「오하요소로ー치카쨩、리코쨩」

치카「아、요-쨩 좋은아침!」

리코「요우쨩 안녕。왠지 졸려보이네?」

요우「으응、어제 치카쨩이랑 카난쨩 셋이서 늦게까지 놀아 가지고……」

리코「어……오늘 쪽지 시험 괜찮겠어?」

치카「오늘 시험 봐!?」

요우「몰랐어……」

리코「정말!요전번에 선생님이 말했잖아?」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0:31:34.61 ID:v8PBJyKb.net


리코「게다가 두 사람 다 잊어 먹다니……」

리코「정말로 쏙 빼닮았네」

치카「그건 어제 카난쨩도 말했다고ー」므

요우「역시!?리코쨩도 그렇게 생각해!?」확

리코「으、응……」

치카「……?」

리코「근데……그런 것보다 공부 안 해도 괜찮아?」

요우「아 그랬지……」부스럭부스럭

치카「어라、요-쨩 필통 바꿨어?」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0:42:19.91 ID:v8PBJyKb.net


요우「응、어제 나 문방구 갔잖아?그때 샀지롱♪」

치카「그거 나랑 똑같은 필통이잖아!따라했겠다ー!」간질간질

요우「아하하!미안 용서해줘!」

치카「그렇게 치카랑 쪽같은게 좋아?귀엽긴ー!」간질간질

요우「아하하하!이제 안돼!한계래도!」

리코「저기 공부는?」

치카・요우「아、네……」

리코「정말이지……」

요우「…………에헤헤ー♪」싱글벙글

리코(요우쨩 필통을 바라보면서 웃고 있어……그렇게나 치카쨩이랑 같은게 좋은 건가?)후훗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0:50:06.69 ID:v8PBJyKb.net


 ーーー주말ーーー

요우「실례합니ー다!」드르륵

치카「요-쨩 어서와!」

리코「엣……?」

요우「응?왜 그래 리코쨩?」

리코「아니、치카쨩이랑 요우쨩의 옷이 똑같아서……」

치카「아?진짜다ー!」

요우「어라、겹쳐버린 건가」

치카「겹쳐버린 건가、가 아니지!」

리코「후후、그래도 페어룩 같고 재밌네……」부르르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0:55:34.88 ID:v8PBJyKb.net


치카「진짜!리코쨩도 웃지 말고ー!」

리코「미안、조금 웃겨가지고……」부르르

요우「아하하、미안 치카쨩」

치카「애초에 이 옷、요-쨩이랑 놀러 갔다 산 옷이잖아」

치카「알고 있으면서 왜 같은 걸 산 거야……」

요우「그 옷 귀여웠으니까、그만」

치카「정말……여기 치카네 집이고 내가 갈아입을게」


요우「어째서?」꽈악

치카「엣!?」

리코「!?」움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0:59:59.99 ID:v8PBJyKb.net


치카「어째서라니 창피하잖아」

요우「딱히 상관없잖아?집이고」

리코「……?」

요우「리코쨩도 그렇게 생각하지?」

리코「그、그러니까……」슬쩍

치카「…하아、알았다고。안 갈아 입을게」

요우「해냈다!치카쨩 사랑해ー!」꼬옥-

치카「그 대신 밖에선 안돼?」

요우「알았대도!」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1:07:03.35 ID:v8PBJyKb.net


치카「오늘은 뭐할까?」

리코「으ー음……그러게」

요우「나 앨범 보고 싶어!옛날꺼!」

리코「치카쨩의 앨범?」

치카「응、옛날엔 요-쨩이랑 사진 막 찍어댔으니까」

리코「두 사람의 어릴쩍 사진이라……보고 싶다!」

치카「아ー…어디에 뒀더라」

요우「저쪽의 창고 아냐?」

치카「아 그랬던 것 같아!요-쨩 나이스!」

리코「후후、치카쨩네 집인데 요우쨩이 더 잘알고 있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1:12:22.80 ID:v8PBJyKb.net


치카「여기 어디 찾았다……이거야」부스럭부스럭

치카「영차」팔락팔락

리코「와아!둘 다 귀여워어!」

요우「에헤헤ー///」

치카「부끄럽네///」

리코「이건 뭐야!」

요우「치카쨩이 하이 다이빙 했을 때네」

치카「내가 먼저 시작했는데 어느샌가 추월당해 버렸지」아하하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1:22:25.18 ID:v8PBJyKb.net


요우「이때부터 치카쨩은、내 동경의 대상이었어」

요우「치카쨩 처럼 멋있어질 거라고……」

요우「물론 지금도 동경하고 있지만!」

치카「진짜!부끄럽잖아!///」

리코「후후、뭔가 굉장한 관계구나♪」

치카「좋았ー으!치카도 요-쨩의 동경으로 있을 수 있게 힘낼게ー!」


요우(그 무렵의 감정、왜 잊고 있었을까……)

요우(그때부터 치카쨩은 계속 멋있었는데)

요우(나도 좀더 좀더 치카쨩 처럼 되고싶어……)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1:30:29.15 ID:v8PBJyKb.net


 ーーー1 개월 후ーーー

리코(최근 요우쨩의 상태가 이상하다……)

리코(치카쨩의 도시락이나 액세서리를 따라 하기 시작했고、스트레이트파마까지 해 머리 모양까지 비슷하게 바꿨다)

리코(더욱 최근엔 말투나 성격까지 똑같이 하고 있어)

리코(조금 무서울 정도로……)

치카「리코쨩ー、좋은 아침……」

리코「치카쨩、좋은 아ㅊ……엣!파마 했어!?」

치카「최근 요-쨩이 나를 너무 따라하니까」

치카「조금 바꿔보자 해서」

리코「그、그렇구나……」

치카「무슨 괴롭힘인가……진짜 뭔지」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1:35:51.51 ID:v8PBJyKb.net


요우「치카쨩!좋은 아침ー!」

치카「ㅇ、요우쨩!?」움찔

리코「힉……」

치카「뭐야、그、머리 색……」

요우「에헤헤、어때?치카쨩 처럼 오렌지색으로 해봤지ー!」

요우「근데 치카쨩도 머리 모양 바꿨네ー」

요우「또 파마하러 가야 되겠다」머리빙글빙글

리코「……」히익


리코(이젠 더 이상、어딜 어떻게 봐도 머리를 바꾸기 전의……치카쨩 이잖아……)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1:40:41.99 ID:v8PBJyKb.net


치카「적당히 좀 해!!!」

요우「???」

치카「부탁이니까、이제 그만둬……」훌쩍

요우「치카쨩、왜 그래…?」쓰담쓰담

치카「만지지 마!」탁

요우「엣…?」

리코「요우쨩、저기…?」

치카「리코쨩、먼저 교실에 가있어 줘。내가 스스로 말할 테니까」

리코「……알았어」

치카「요우쨩、일로 와봐」쭈욱

요우「으、응…」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1:49:42.68 ID:v8PBJyKb.net


치카「……내가 무슨 잘 못이라도 한 거야?」

요우「에…?아무것도 안 했는데?」

치카「그럼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요우「이런 짓 이라니?」

치카「치카의 흉내 말이야!!」

요우「그러니까、흉내라고 해도」

치카「잠깐 줘봐!」팟

치카「저기、왜 가방 안에 귤이 든건데!?」

치카「왜 최근 커피 싫어한다고 거짓말하고 다니는 거야?」

치카「왜 요소로라고 말 안 하는건데…?」훌쩍

요우「그건……」

치카「저기、왜 아까까지 내 목소리를 따라 하고 있던 거야……?」눈물방울방울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1:57:42.96 ID:v8PBJyKb.net


치카「이건 내가 알고 있는 요우쨩이 아니야……」눈물방울방울

요우「치카쨩……」

치카「다시 요ー소로ー라고 말해줘……」또르륵

요우「치카쨩은 내가 따라 하는 게 싫어?」

치카「으、응!맞아!그러니까 예전의 요-쨩으로 돌아와…!」

요우「하지만 치카쨩도 내 동경의 대상이 되어서 기쁘다고……」

치카「이젠 전혀 기쁘지 않아……」

요우「!?」

요우「그런……난 계속 믿어 왔는데……」

치카「미안해、하지만 이젠 그만해줬으면 해」


요우「거짓말쟁이!!!」

치카「!?」움찔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2:07:28.53 ID:v8PBJyKb.net


요우「치카쨩은 그런 말 안 해!」

치카「요우쨩、부탁이니까 알아줘……」

요우「치카쨩은 나한테 거짓말 같은 거 할리가 없어…!」

치카「부탁해……」

요우「치카쨩을 더 이상 못 믿겠어……」훌쩍

요우「더 이상 삶의 이유가 없어……」또르륵

치카「그런 말 하지마……」

치카「저、오늘은 학교 땡땡이 치고 같이 미용실에 갈까?머리 다시 염색 해 달라고 하자?」

요우「……더 이상 내 인생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ーーーーーー

 ーーー

 ー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2:15:28.49 ID:v8PBJyKb.net


치카「죄송합니다!늦어버렸어요!」드르륵

先生「타카미、지각이야」

치카「죄송합니다……」

리코「요-쨩、알아줬어…?」소근

치카「응、설득했더니 알아 준 것 같아……」소근

치카「오늘은 쉬고 머리 염색하러 간다고……」소근

리코「그래……정말 다행이네」흑

치카「응……」슬쩍

리코「……?」

치카「…………고데기 있었었서 다행이다」중얼

리코「……?」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2:23:28.30 ID:v8PBJyKb.net


 ーーー방과후ーーー

리코「요우쨩、내일은 오려나…?」

치카「으ー음、글쎄……」

치카「그런 것보다、오늘 연습 힘들었었어 그런지 배고프다」

리코「그런 거라니……」

리코(그래도、그런 일을 겪었으니、화난 것도 당연한가……)

리코「내일도 안 오면 모두에게 상담 해볼까?」

치카「그렇네」

치카「그럼 내일 또 봐!」

리코「내일 봐」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02:26:46.79 ID:v8PBJyKb.net


치카「후우ー……」

치카「다녀왔어ー!」드르륵

미토「바보치카!그쪽에서 들어오지 말라고 항상 말했지ー!」

치카「미ー안!배가 너무 고파서 말야」

 

치카「시마 언니이ー?밥 아직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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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502281889/

 

 

1: ◆faVaQe/4vI 2017/08/09(水) 21:31:29.68 ID:j3sARgqIO


카난「오늘은 허그의 날이래」

요시코「헤에ー、그래서?」

카난「허그시요?」

요시코「싫어」

카난「엣!?어째서!?」

요시코「이렇게 숨 막히게 더운 날 왜 허그 같은 걸 해야 하는 건데」

카난「더울수록 더 달라 붙고 싶지 않아?」

요시코「않아」

카난「그런가ー」

요시코「그럼 반대로 추울수록 떨어지고 싶은 거야?」

카난「추울 땐 당연히 허그지」


2: ◆faVaQe/4vI 2017/08/09(水) 21:33:44.52 ID:j3sARgqIO


요시코「…따뜻할 때는?」

카난「그런 날도 당연히 허그」

요시코「그냥 허그만 잔뜩하는 거잖아」

카난「으ー음、그렇게 말하니 그런 것 같기도」

요시코「과연 허그마라 불릴만하네」

카난「뭐어、그렇게 됐으니、자?」

요시코「자?라니 뭐」

카난「허그시요?」

요시코「아니 안할거니까」

카난「에ー」

요시코「그렇게 허그하고 싶으면 마리한테 가라고?」


3: ◆faVaQe/4vI 2017/08/09(水) 21:34:34.46 ID:j3sARgqIO


카난「지금은 요시코랑 허그하고 싶은 기분이야!」

요시코「요하네야、그러니까 더워서 하기 싫다고 아까부터 말했잖아」

카난「허그하면 더위도 날아갈텐데」

요시코「그 허그가 더운거라고 말하는건데」

카난「뭐어、속는 셈 치고 한 번만 허그해보자?」

요시코「점점 수상한 허그가 돼가잖아」

카난「요시코도 분명 한 번 허그하고 나면 바로 허그의 포로가 될 거야」

요시코「하아…、정말이지、한 번만이야?」

카난「정말!?」

요시코「으갸악!?그렇게 힘차게 달려들지 마!」


4: ◆faVaQe/4vI 2017/08/09(水) 21:35:11.64 ID:j3sARgqIO


카난「달려들다니 사람은 짐승취급 하면 안돼」

요시코「허그의 굶주린 짐승이잖아…、그보다 역시 더워 빨리 떨어져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카난「싫어」

요시코「아니、싫어가 아니지」

카난「모처럼 요시코의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허그하는데 떨어질수야 없지」

요시코「합법이라니」

카난「좀 더 요시코의 온기나 부드러움、냄새를 즐길거야」

요시코「잠깐 마지막 뭐」

카난「하아…、좋은 냄새…」

요시코「잠ㄲ!?놓으라고!이 변태 허그마!」


5: ◆faVaQe/4vI 2017/08/09(水) 21:35:53.83 ID:j3sARgqIO


카난「머리부터 목덜미 겨드랑이까지、전부 좋은 냄새야」

요시코「삐꺄아아아아악!!!놓으라고오오오오!!!」

카난「아하하하!삐꺅이라니 루비같아」

요시코「이제그만 진짜로 그만해줘!」

카난「정말ー、그렇게 난동부리면 잡고있기 힘드니까 얌전히 있어」

요시코「얌전히 있을리가 없잖아아아아아아!!!」

카난「자ー、착하다 착해」

요시코「후아아아아아아!!!」


6: ◆faVaQe/4vI 2017/08/09(水) 21:36:28.74 ID:j3sARgqIO


카난「아ー큰일이다、엄청 귀여워」

요시코「놓ー으ー라ー고ー!」

카난「좋아!집에 데려가자!」

요시코「…핫?」

카난「떨어지면 위험하니까 가만히 있어ー」

요시코「하아!?잠ㄲ!?공주님 안기!?」

카난「어부바보다 이쪽이 더 이동하기 쉬우니까」

요시코「아ー그렇구나、아닛 그게 아니잖아!」

카난「그보다 요시코、제대로 밥은 먹고 있어?너무 가벼운 것 같은데」

요시코「난 원래 마른 체질이야、그보다 내ー려ー줘ー!」


7: ◆faVaQe/4vI 2017/08/09(水) 21:37:36.93 ID:j3sARgqIO


카난「그럼 됐어」

요시코「어이ー!무시하지마ー!」

요우「…카난쨩이랑 요시코쨩 뭐하는 거야?」

카난「요시코쨩이 너무 귀여워서 집에 데려가려고」

요시코「유괴당하고 있어」

요우「카난쨩…、과연 그건 어떨까 싶은데…」

카난「요우도 같이 갈래?」

요우「그야 갈 거긴 한데」

요시코「아니 말리라고!」


9: ◆faVaQe/4vI 2017/08/09(水) 21:45:27.04 ID:j3sARgqIO


요우「엣?그게 무방비한 요시코쨩한테 이런거나 저런거 할 수 있는 거잖아?안갈리가 없지」

요시코「오늘 중에서 제일 무서운데 말이죠」

카난「큭…!설마 요우한테 질줄은…!」

요우「얏따ー!처음으로 카난쨩한테 이겼다!」

요시코「아니 이런 건 승부 낼 것도 없고、이겨도 자랑할게 아닌데」

다이아「셋이서 부활동까지 빼먹고 어딜 가시려는 거죠?」

카난「움찔!?」

요시코「입으로 움찔이라고 말하는 사람 처음 봤어」


10: ◆faVaQe/4vI 2017/08/09(水) 21:46:12.48 ID:j3sARgqIO


다이아「하아…、우선 요시코 씨를 넘겨 주시죠」

카난「에ー!어째서!」

다이아「당신들을 정좌시켜야 하니까 그런 거잖아요!」

카난「알았다고…」

요시코「개인적으론 넘겨 주는 것보다 그냥 내려 주면 고맙겠는데」

다이아「어라、요시코씨 꽤나 가볍군요」

요시코「카난 선배도 같은 말 했어」

요우「쳇ー、모처럼 카난쨩네 집에서 끝나지 않는 파티를 시작하나 했는데」


11: ◆faVaQe/4vI 2017/08/09(水) 21:46:52.80 ID:j3sARgqIO


다이아「두분은 거기에 정좌하시죠」

카난・요우「「네ー에…」」

다이아「그럼- 사파이어、어서 돌아갈까요!」

카난・요우「「잠깐잠깐!!!」」

카난「뭔데 다이아가 슬쩍 집에 들고가려는 건데!」

요우「맞아!먼저 가지고 가려고 한건 우리들이라고!」

다이아「집에 들고가?무슨 소릴 하는거죠」

요시코「맞아、난 물건이 아니라고」

다이아「언니가 동생를 대리고 집에 가는 것뿐입니다!」

요시코「아니 난 다이아의 동생이 아니니까!」


12: ◆faVaQe/4vI 2017/08/09(水) 21:47:35.23 ID:j3sARgqIO


다이아「아뇨!사파이어는 저의 소중하고 소중한 여동생입니다!」

루비「삐기!…요시코쨩이 루비의 언니였어!?」

요시코「아ー진짜ー!또 귀찮은게 왔잖아!」

루비「엄마한테 들었어、생이별한 언니란게 요시코쨔…으응!사파이어 언니였던 거구나!」

다이아「그건 어머님이 제가 미아가 됐을 때의 이야기를 생이별한 언니가 있다~같이 농담 삼아 말씀하신 겁니다」

카난・요우・요시코「「「에에…」」」


13: ◆faVaQe/4vI 2017/08/09(水) 21:48:30.87 ID:j3sARgqIO


다이아「그래도 사파이어가 제 여동생이고、루비의 언니인건 변함 없습니다!」

마리「그건 아니야!」

카난「마리!?」

요시코「으겍…、뭔가 계속 늘어만 가는데…」

마리「잠깐 요시코!언니한테 으겍이라니 그건 아니지!」

요시코「아니、마리도 언니로 둔 기억이 없는데…」

리코「너무해 욧쨩!」

요시코「리리!?」


14: ◆faVaQe/4vI 2017/08/09(水) 21:49:02.95 ID:j3sARgqIO


리코「우리 길티키스 세자매라고 복숭아 나무아래에서 연판장을 작성했잖아!」

요시코「이것저것 섞였다고」

마리「자 다이아、요시코를 넘겨!」

다이아「거절합니다!」

마리「하지만 슬슬 팔이 한계인거 아니야?」

다이아「으읏…」

요시코「팔이 아프면 내려줘도 괜찮은데、아니 오히려 내려줬음 한데」

다이아「어쩔 수 없군요…、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수밖에…」

마리「Thank you!」

요시코「저기、난 땅에 닿으면 죽는 거야?」


15: ◆faVaQe/4vI 2017/08/09(水) 21:51:40.40 ID:j3sARgqIO


마리「자 요시코、우리들의 오하라 호텔로 돌아갈까!」

리코「욧쨩이 좋아하는거 힘내서 잔뜩 만드는거야!」

요시코「그런 것보다 이제 적당히 내려줬으면」

카난「봐봐!그런 것보다 라고 말하는걸 보니까 요시코는 마리랑 함께 가는게 싫은거야!」

요우「맞아맞아!애초에 요시코쨩은 우리가 데려가기로 했다고!」

요시코「엣、잠깐…、너희 둘이 솔직히 제일 싫은데」

카난「으악!?」

요우「요ー소로…」

다이아・루비・마리・리코「「「「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16: ◆faVaQe/4vI 2017/08/09(水) 21:52:16.85 ID:j3sARgqIO


다이아「남은건 저 둘 뿐이군요」

마리「훗、우리가 요시코를 받아가겠어!」

다이아「그건 이쪽이 할 말입니다!」

치카「앗!찾았다!」

하나마루「정말ー!요시코쨩、계속 찾았잖아유!빨리 안가면 버스 놓칠 거라고?」

요시코「아ー、그러고 보니 누마즈에서 외식하자고 약속했었지」

치카「그렇게 됐으니 미안 마리쨩!요시코쨩 빌려갈게!」

요시코「우앗!?잠깐 치카 선배 내려달라고!」

치카「서두르자ー!」

하나마루「즈라ー!」

다이아・루비・마리・리코「「「「………엣?」」」」


17: ◆faVaQe/4vI 2017/08/09(水) 21:52:58.82 ID:j3sARgqIO


끝입니다
중간부턴 허그의날 관계없었지만 신경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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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248217

 

 


 복도

마리「~♪」

요우「아!」

요우「(마리쨩이다!콧노래라니…귀여운 선배구만ー♪)」

요우「(전에 장난을 당하기도 했고、복수로 놀래켜줄까!으히히♪)」

요우「(그런고로 돌격 요ー소로ー♪)」팟


마리「흥흐흥~♪」종종종

요우「………」조심

마리「흥흐흥흥흐흥~♪」종종종

요우「………!」스륵

요우「요ー소로ーーー!!!」와시와시

마리「꺄아아아아아악!?/////」움찔

요우「그때의 복수닷ー♪」싱글벙글

요우「에헤헤♪깜짝 놀랐………지?」멈칫

마리「…」부들

요우「어、어라?마리……쨩?」

요우「(생각한거랑 반응이 다른데…)」

마리「…」빙글

마리「바보…」훌쩍

요우「에?」

마리「큭…」흑

요우「잠ㄲ、마리ㅉ」

마리「………바보」또르륵

 탓탓탓…

요우「에?어?어째서?」삐질삐질

요우「어째서어어어어어어!!?」

………

 점심시간.2 학년 교실

「저기、그거 들었어?와타나베양 3 학년 선배를 울렸다는 것 같아」

「거짓말?그 와타나베양이?」

「나도 들은 거긴 한데、그 선배가、이사장님이기도한 마리 씨래!」

「와타나베양이 마리 씨를 무리하게 덮쳤다는 말도…」

 소근 소근…

리코「………」

리코「그래서?뭐 한거야、요우쨩?」

치카「정말이지!빨리 자백해!」

요우「내가마리쨩을울렸다내가마리쨩을울렸다내가마리쨩을울렸다내가마리쨩을울렸다내가마리쨩을울렸다내가…」중얼중얼

치카리코「우와…」

치카「어、어쩔래 리코쨩?요우쨩 전혀듣질 않는데?」소근소근

리코「근데、사정을 모르는 이상 도와줄 수도 없고…」소근소근

???「치카~、리코~!」작은목소리

치카「응?누가 부른…?」두리번두리번

리코「………아!」

카난「여기여기」휙휙

치카리코「?」

요우「마리쨩죄송해요마리쨩죄송해요마리쨩죄송해요마리쨩죄송해요마리쨩죄송해요마리쨩죄송해요마리쨩죄송해요…」

………

 복도

카난「일부러 미안」

치카「아냐!왜 불렀어?」

카난「아니、보시다 싶이 요우 때문인데」

리코「그렇죠…。뭔가 아시나요?」

카난「안다고 해야하나、알고 있었다고 해야하나…어쨌든 따라와!」

치카리코「응?」

………

 부실

마리「큰일이야큰일이야큰일이야큰일이야…」

다이아「하아…」

 드르륵

카난「얏호!대려왔어!」

치카「어라?마리쨩에 다이아 선배?」

리코「…에、어째서 마리 선배도 저런거지?」

다이아「두 분、죄송합니다…。실은…」

 설명중…

다이아「라는 일이있었어요。정말이지…」어이없음

치카리코「우와…요우쨩 불쌍해…」

카난「아하하…」쓴웃음

카난「근데、마리?아까 봤는데、요우도 상당히 큰일이라고?지금의 마리처럼…」

치카「경 같았어!」

치카「『내잘못내잘못내잘못내잘못…』라는 느낌으로 계속 중얼거리고!」

리코「굉장히 비슷한데」

마리「…」중얼중얼

다이아「안들린단…겁니까。카난씨?잠깐…」

카난「응?……아-。그래!딱 좋을 때인 것 같은데?」히죽히죽

다이아「마리 씨를 부탁할게요♪」싱긋

카난「네-에!」

다이아「실은、두 분께 꼭 해야 할 말이 있는데요」

리코「뭐죠?」

다이아「최근의 마리 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치카「마리쨩?으-음 그게-、아ー!최근 자주 요우쨩을 허그하거나 하지!」

리코「우리 셋이서 얘기하고 있으면 중간에 끼어들기도 하고?그게 무슨?」

마리「…」움찔

다이아「실은 마리씨…」

다이아「요우 씨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치카리코「에에ー!!?」

다이아「요우 씨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카난「중요한 거니까ー♪」

마리「………잠///」화아아악

마리「오、외、왜 얘기하는거야ー!!? 비밀이라고 했잖아!」벌떡

카난「어이쿠ー!마리、어서와ー♪」탁

마리「다녀왔어ー♪…가 아니잖아!//」

다이아「아…오셨나요」

마리「다~이~아~?」뿌우-

치카「자、잠깐만!?」

리코「마、마리 선배?그거 정말이야?」

마리「뭐、뭐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어!?///」

치카「그게…마리쨩은」삐질삐질

치카리코「카난쨩(선배)을 좋아하는게 아니야?」

마리「어째서!?」

다이아「그야 매번 만날 때마다 그런 스킨십들을 하고 있으니 그렇게 보이는 것도 어쩔 수 없죠」

카난「최근、나한테 허그하는건 요우한테 못한 만큼 나한테 하는 거래!」

마리「카난까지 쓸데없는 말 하지마!」

다이아「이번 건은 마리 씨가 요우 씨를 놀래키기 위해 연기를 한거라고 아까전에 말했지만、실은 관심을 끌기 위해 했던 거겠지요」

다이아「그렇지만、학교에서 스쿨 아이돌을 하는 탓인지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고、꼬리에 꼬리가 붙어서…」

카난「사과하는 것도 오해를 푸는 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라는 느낌…이려나?게다가 너희도 너희대로 잘못했지?스쿨 아이돌이면서…」

치카「수영부의 희망에~、반、학교、누마즈에서도 인기인 짱인 요우쨩에…」

마리「읏…」

리코「학교 이사장이자、아와시마 호텔의 장녀인 마리 선배의 트러블…」

마리「큭…」

다이카난치카리코「화제가 안될리가 없지」

마리「……우으」마무룩

치카「호에~。그런데、마리쨩이~」

리코「요우쨩한테 록온♪…」

치카리코「헤에~」히죽히죽
 ↑약점을 잡아서 즐거워하는 나쁜 후배들

카난「치카、리코!마리가 어쩌다 요우한테 반했는지 듣고싶어?」히죽히죽

치카리코「듣고싶어!」

마리「아 진짜 멋대로…//」

카난「엄청 귀엽다고!어떻게 된거냐면…」

 ーーーーー

 계단 대시 때

마리『하아하아…!조금만 더…!』탓탓

마리『(아…、서두르다 보니 보폭이…!)』우득

마리『아…읏!?』아앗

마리『아……파…!그으!그래도、가야해!』

마리『우으아아아아!!!』다다다다

 ………

 정상

마리『샤이니☆』

카난『오!빠은데!』←1등

요우『마리쨩、수고했어-!』←2등

마리『체력엔 자신있으니까!』욱신욱신

카난『역시나!자、마실거!』슥

마리『으、응!고마워…』받은

요우『………어?』

마리『푸하ー!살겠다ー!』

카난『정말!아저씨 같다고ー?』

요우『마리쨩』

마리『응?왜 그래?』

요우『잠깐 실례』

마리『뭐、뭘하…아얏!』욱신

카난『마리!?』

요우『역시…!발목이 부었잖아、삔거야?』

마리『아하하…。잠깐、리듬을 놓쳐버려서?삐어버린건가~?』

마리『그래도、괜찮으니ㄲ』

요우『바보!!!』

마리『헷?』움찔

요우『또 그렇게 무리하고!마리쨩 안된다고、그래선!옛날이랑 똑같잖아!』

요우『카난쨩이나 다이아 선배와 있었던 일을 벌써 잊었어?같은 짓을 반복하고있잖아!』

마리『요、요우…』

요우『마음은 획실히 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잖아?그러면!카난쨩이나 다이아 선배 말고도 나한테도 확실히 말해달라고!』

마리『그、그래도…』

요우『아ー진짜!카난쨩?』

카난『아……아아、넵!』움찔

요우『나、내려가서 얼음 가져올 테니까 마리쨩이 무리하지 않게 보고있어!』

카난『아、알겠습니다!』빠릿

마리『잠깐만 기다려…』

마리『으흡!?』볼꽈악

요우『됐으니까 기다리고 있어!』꽈악

마리『네、네에…///』화아아악

요우『그럼、카난쨩 부탁할게!』탓탓

카난『조심히 다녀와~!』

카난『자、마리?저기 그늘로…어?』

마리『………』머엉-

마리『///』볼쓰담

마리『요우…//』중얼

카난『응~?』

 ーーーーー

카난「…라는、느낌!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보고말았지-!정말 무슨 말을해도 무반응이였다니까-!」

치카리코「꺅ー!소녀다ー!!」

마리「으으…//」

치카「요우쨩이 서둘러서 내려가길래 무슨 일인가 했는데…」

리코「마리 선배 염좌의 뒷편에는 그런 요우쨩 에피소드가 있었구나!」

다이아「어쨌든…이런 상태지만、속 마음은 심각 한 상태입니다。협력해주시겠어요?」

마리「잠ㄲ!?멋대로 뭘…」

다이아「혼자서 할 수 있습니까?전부」

마리「죄송합니다…못합니다」마무룩

치카리코「(이、이것이 약한 모습의 마리쨩이 가진 파괴력…!)」

다이아「그래서、괜찮을까요?」

치카「물론이죠!」방긋

리코「같은 유닛이기도 하고、마리 선배를 전력으로 서포트 할게요!」방긋

다이아「정말로 감사합니다!」싱글벙글

카난「좋았어!그럼、우선 오해를…」

리코「저 한가지 괜찮을까요?」

치카「리코쨩?」

다이아「왜 그러시죠?」

리코「물론 오해는 풀어야 하긴 하지만…」

리코「차라리 이 상황을 이용 해보는게 어떨까요?」

마리「응?」

 ………

 방과후.이사장실

마리「그렇게 이사장실에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__
 ____
 ______

리코『요우쨩 정의감도 강하고、싫은 상황을 내일로 미뤄두지 않는 애니까 오늘 중으로 분명 마리 선배에게 사과하러 올겁니다!뭐、마리 선배가 잘못한거긴 하지만…』

마리『읏…』

리코『거기서에요!솔직하게 사과하면서、속 마음까지 솔직하게 말해버리자!라는 겁니다!다행이、마리 선배는 이사장이고、이사장실에선 다른 사람들을 신경쓸 필요도 없죠!』

다이아『밖에서 보면 이사장실에 전력으로 사과하러가는 요우씨 밖에 안보이지만요…』

리코『뭐어…。그부분은 두 사람이 사이좋게 나오면 만사해결이죠!아니지!오히려 러브러브하게!』

마리『그、그런…!』

치카『………』

치카『나、요우쨩이 헤타레라고 생각하는데。그래도、할때는 한다고、리코쨩의 말대로 마리쨩한테 사과하러 올거야』

카난『맞아…。확실히 요우는 ㅁ』

치카『카난쨩、아직 내 얘기 안 끝났어』

카난『치카!?』움찔

치카『정말이지 그래서…。즉、요우쨩은 의외로 헤타레가 아니란 거야!진짜 헤타레는…!』

치카『마리쨩!당신이야!』파앗

마리『What!?』

치카『반론은 듣지 않겠어!현재 이런 상황까지 왔다는 것이、숨길수 없는 증거인 거시다!』파앗

마리『그아아아아아!』

다이아『치카 씨가 제대로된 이야기를…』

리코『게다가 마리 선배를 논파했어…』

카난『치카가 나를…치카가…치카가아…』훌쩍훌쩍

다이리코『…』슬쩍

다이리코『(신경쓰지 말자…)』슥

마리『후후후…!치캇치?그렇게 나온다 그거지?』

마리『그렇다면、보여주겠어!』

치카『할 수 있어요~?』히죽히죽

마리『할 수 있어!유학생을 얕보지마!고백은 물론 키스까지 해버릴테니까아아아아아아!!!』

치카『기대할개요♪』싱긋

카난『치、치카아…』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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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으…。치캇치의 도발에 넘어가다니、키스까지 해버린다고 왜 그랬을까…」

마리「그、그래도…요、요우랑 키스…//」

마리「샤、샤이니…///」화아아악

 똑똑!

마리「네、네네네、넵ーーー!!!///」

요우「2 학년 와타나베 요우 입니다………마리쨩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

마리「자、잠깐만 기다려!?///」

요우「?」

마리「후우ーーー、하아ーーー!」

마리「(위험해 위험해 위험해!긴장이 풀리지 않아…어、어어어、어쩌지!?)」

마리「(에、에잇ー!될 대로 돼라!샤이니ー!)」

마리「OK!이제 들어와도 돼!」

요우「실례합니다-…」철컥

마리「어、어쩐일일까?」

요우「그러니까…아까전의 일을 사과하고 싶어서…」

마리「(왔다ーーー!조、좋았어…!)」

마리「아、그ㄱ」

요우「최근、마리쨩 나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거나、놀거나 했으니까、거벼운 마음으로 장난치려고 했던건데…。마리쨩을 울려버려서…죄송합니다!」

마리「(한번에 들어왔다ー!?에、어쩌지?평범하게 내쪽에서 먼저 사과하려고 했는데…。이대로면、애들을 볼 면목이없어!)」

마리「(해、해버리자!여자는 배쨩이야!)」

마리「요、요우!」

요우「네、죄송합니다!」꾸벅

마리「아니야!그러니까…」삐질삐질

마리「나、나한테…고백해!///」

요우「…」머엉-

마리「…어라?」

요우「고、고백…」

마리「(뭐야아아아아아!!?무슨 말을 한거야!난 바보!?인거냐?)」

요우「………」고개푸욱

마리「(또 요우를 곤란하게 해버렸어…끄、끝났다…)」

요우「그렇지…획실히 그래」중얼

마리「저기 요우?지금은 실ㅅ」

요우「마、마리쨩!///」

마리「네、넵!」

요우「ㄴ、나!마리쨩을 좋아해!저랑 사귀어 주세요!」

마리「………헤?」

요우「마리쨩한테 상담을 받았을 때、난 거의 망가지기 직전이였어!하지만、마리쨩은 그런 날 구해줬고!굉장히 기뻤어!」

요우「사실 그렇게 까지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낸 것도 처음이였지만!그럼에도 마리쨩과 자연스럽게 얘기 할 수 있었어!」

요우「그후로부터 마리쨩을 신경쓰게 됐고。마리쨩에겐 나같이 약삭빠른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필사적으로 어필했어!」

요우「하지만、마리쨩이 다쳤던 날…화가났어。마움 받으면 어쩌지 걱정했지만 역시 마리쨩이 제일 중요하니까、물불울 가리지 않았지」

요우「포기하자…그렇게 생각했지만、마리쨩과 대화를 하면 역시 두근거리는게 멈추지 않아서。역시 좋아하는구나 하고…」

요우「이번엔 울려버리고。내가 뭐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이 마음 만큼은 거짓말이 아니야!그러니까…!」

요우「부탁할게요!사귀어 주세요!///」

마리「…」머-엉

요우「마、마리쨩?」

마리「바보…」중얼

요우「에?」

마리「바보오!」꼬옥

요우「마、마리쨩!?//」

마리「얼마나 나를 두근거리게 해야 만족할건데…!이 바보 요우…!」훌쩍

요우「그、그럼…!」

마리「응…」스윽

마리「나도 요우가 좋아…엄청 좋아해」싱긋

마리「이런 나라도 괜찮으면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요우「저、정말?//」

마리「응…//」

요우「해、해냈어…。해냈다…」

요우「해내에에에에엤다!!!」꼬오오옥

마리「요、요우!?//」

요우「위험…위험해!행복해 죽을 것 같아!」

마리「우후후、나도!」방긋

요우「앞으로도 잘부탁해!」

요우「여、연인으로…///」부끄부끄

마리「응!나의 귀여운 왕자님…」슥

 쪽

요우「…후에?」

마리「퍼、퍼스트 키스…입니다//」화아아악

요우「ㄴ、네…//」

마리「우으…//」

요우「/////」뒤돌

마리「요、요우!?」

요우「보、보지마!//」

마리「에!?」

요우「지금、분명 위험한 얼굴이야!너무 기뻐서 절대로 이상한 얼굴이…//마리쨩한테는 보여주고 싶지 않아~」얼굴숨김

마리「~~~!!?//」

마리「(너、너무 귀여워어어어!!!)」

마리「요우…?」

요우「에?」슬쩍

마리「좋아해…!」방긋

요우「응…!」방긋

 ーーーーー

 그리고…

요우「자!이게 길티키스의 다음 의상 디자인이야!」

마리「Thank you!이번엔 배꼽 노출인가-!」

요우「어른스러운 이미지로 생각해봤는데!어때?」

마리「엄청 멋있어!역시 요우!」

요우「그래?다행이다!」

마리「근데 어른스러움을 내려면…나는 가슴을 강조하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히죽히죽

요우「안돼」

마리「어?」

요우「그리고、앞으론 마리쨩에겐 그렇게 까지 섹시한 의상은 안 줄 겁니다。카난쨩이 입습니다」

마리「에?어、어라?」삐질삐질

요우「마리쨩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건 나뿐이야!누구한테도 안 넘겨!알겠습니까?」째릿

마리「네、네에…//」

마리「(요우한테 내꺼라고 들어버렸다…//)」

요우「(기、기세로 내꺼라고 선언 해버렸다…//)」

요우마리「우、으으…///」화아아악

 한편…

 AZALEA

카난「………///」부들부들

다이아「카난씨…이래저레 대담하군요//」

하나마루「마루、출현 이것 뿐이에유…」하무룩

카난「요우는 바보오오오오!!!///」

 날벼락일카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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