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17741618/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19:53:38.76 ID:4QnmBcef


루비「사탕 맛있어♪」

요우「!!」

리코「왜 그래?」

요우(루비쨩 팬티 보여!)소근소근

리코(진짜다!)

요우(흰색…좋은데)

리코(짧은 스커트에 사탕을 먹으며 무방비하게 앉아 있는 어린 소녀…거기다 보이는 속옷…굉장한 시추에이션 인걸)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19:54:40.82 ID:4QnmBcef


리코(그래도…)

요우(뭐하는 거야 리코쨩)

리코(팬티 보인다고 루비쨩한테 말해 주려고)

요우(그런!조금만 더 기다려줘!)

리코(팬티 보인단 사실을 깨닫고 부끄러워하며 홍당무가 되는 루비쨩 보고 싶지 않아?)

요우(과연 사쿠라우치 씨!큰 뜻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19:55:22.13 ID:4QnmBcef


요시코「앗…」

요우・리코(요시코쨩이다!)

요시코「루비///」

루비「왜 그래 요시코쨩?」

요시코「그-으…」

요우(요시코쨩도 눈치챈 모양인데)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19:56:51.18 ID:4QnmBcef


루비「왜 그래 요시코쨩 얼굴 빨간데?」

요시코「그러니까 루비///」

리코(저기、요우쨩)

요우(왜、리코쨩?)

리코(루비쨩의 팬티를 보고、얼굴을 붉히며、보인다고 루비쨩에게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요시코쨩 귀엽지?)

요우(알 것 같아)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19:58:12.20 ID:4QnmBcef


요시코「ㅍ、팬…」

루비「팬?」

요시코「ㅍ…팬 케익이 먹고 싶네」

루비「요시코쨩도 참、배고프구나」

요우(헤타레구만)

리코(소꿉친구에게 마음도 못 전할 정도로 헤타레야)

요우(왠지 가슴이 아프다)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19:59:28.60 ID:4QnmBcef


리코(요시코쨩이 루비쨩에게 팬티가 보인단 걸 말하고 둘 다 홍당무가 되는게 보고싶은데)

요우(엄청 보고 싶어!)

리코(게다가 이대로 말하고 싶은 걸 말도 못 한 채로 있으면 요시코쨩은 헤타레로 남게 될 거야)

요우(요시코쨩은 성장해줬음 하니까)

리코・요우(그러니까 요시코쨩、간바루비!!)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01:17.09 ID:4QnmBcef


요시코「저기- 루비」

루비「왜에?」

요시코「스커트가…」

리코(간접적으로 말해 스스로 눈치채게 만들려는 작전이군)

루비「스커트가 왜?」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02:42.73 ID:4QnmBcef


요시코「루비의 스커트가…」

루비「스커트가…앗」

요우(드디어 눈치챈 모양이네)

루비「이 스커트、이번 휴일에 산거야!귀엽지?」

요시코・요우・리코「!!??」

요시코「ㄱ、귀、귀엽네///」

요우(우오오오오오!루비쨩、스커트 걷어 올렸다!!)

리코(팬티의 보이는 면적이 점점 늘고 있어!!)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03:50.35 ID:4QnmBcef


루비「색도 마음에 들어」

요시코「그、그렇네!아주 좋은 것 같아///」

요우(팬티의 새하얀 색이 아주 좋은 것 같아)

리코(루비쨩의 새하얀 퓨어함도 좋은 것 같아)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04:55.86 ID:4QnmBcef


루비「요시코쨩、왜 그렇게 눈을 피해?」

요시코「아、아、아무것도 아니야///」

루비「요시코쨩、이상해」

요시코「앗…」

요우(루비쨩、다시 앉는 걸로 인해 팬티가 안 보인다!)

요시코「…」

리코(요시코쨩、텐션 떨어졌어…)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07:19.80 ID:4QnmBcef


요우(뭔가 아쉬운 결과로 끝나 버렸네)

리코(그러게…)

 지이이잉

루비「앗!언니한테서 전화다。잠깐、미안」

요시코「괜찮아」

루비「여보세요」

요시코「!!」

요우・리코(조금 움직인 걸로、다시 팬티가 나타났다!!)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08:20.10 ID:4QnmBcef


루비「…알았어、바로 돌아갈게。그럼 바이바이」

요시코「저기 루비///」

요우(좋아!배틀 재개다!)

루비「왜?」

요시코「그게…」

리코(이번에야 말로 말하는 거야!)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09:46.53 ID:4QnmBcef


요시코「패…」

루비「패?」

하나마루「루비쨩 팬티 보여유ー!!」

루비「에!?」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11:24.08 ID:4QnmBcef


하나마루「제대로 가려야지 큰일나유」

루비「으、응///」

요시코「…」

요우・리코「하나마루쨩 분위기 좀 읽어ー!!」

하나마루「왜 두 사람이 화내는 거에유?!」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14:20.51 ID:4QnmBcef


 그날 밤

요시코「하아…루비한테 팬티 보인다고 말 못했어…」

요시코「역시 난 불행의 별 아래서 태어난 거구나…」

요시코「안돼!이런 걸로 풀 죽으면!」

요시코「이래선 훌륭한 타천사가 될 수 없어!」

요시코「다음은 절대로 팬티 보인다고 말하겠어!」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17:25.83 ID:4QnmBcef


 다음날

요시코「…」뚫어져라

루비「왜 그래 요시코쨩 루비를 그렇게 뚫어져라 보고…」

요시코「잠깐 루비、어제처럼 짧은 스커트를 입었어야지」

루비「엣。그래도、오늘은 긴 스커트가 끌려서…」

요시코(…겨우 이런 걸로 포기 못 해…찬스는 절대로 있을 거야)

하나마루「요시코쨩은 변태구먼유」

요우・리코「…」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20:26.52 ID:4QnmBcef


요시코(오늘은 바람이 강해!이건 좋은 기회의 예감!)

마리「Oh!맹렬!!바람 때문에 팬티가///」

요시코「왜 마리야!!나는 루비의 팬티가 보고 싶다고!!」

마리「어째서!?불합리하잖아!?」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22:20.34 ID:4QnmBcef


요우・리코「요시코쨩…」

요시코「뭐야、둘이서?」

리코「응원하고 있으니까!」

요우「파이토다요!」

요시코「으、응…」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26:33.91 ID:4QnmBcef


요시코「맞아!루비!댄스 연습하자!」

루비「좋아」

요시코「예쓰!」

루비「그전에 옷 갈아입고」

요시코「하?어째서!?」

루비「그야 이 옷이면 움직이기 힘들고…」

요시코「그으으으…」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29:27.95 ID:4QnmBcef


요시코「루비!점프하자!」

루비「어、어째서?」

요시코「그러니까…그래!마리오 놀이야!내가 루이지 할테니까 루비가 마리오 해」

요우(아무리 그래도 그건 억지잖아 요시코쨩…)

루비「좋아!」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31:19.76 ID:4QnmBcef


요시코「거북이가 왔어!점프해 마리오!」

루비「아니지 요시코쨩。루이지는 마리오한테 형이라고 한다고」

요시코「미、미안」

요시코「형 점프해!」

리코(루비쨩 까다로워)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33:33.65 ID:4QnmBcef


루비「뿅!」

요시코「점프 낮지 않아!?」

요시코(그래선 스커트가 뒤집혀지지 않잖아!)

루비「그야 마리오는 루이지랑 비교해서 점프력이 낮은 걸」

요시코「큭…그랬었지。내가 마리오고 루비가 루이지를 했어야…」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39:03.07 ID:4QnmBcef


다이아「그럼、오늘 연습을 시작해보죠!」

카난「안무를 중점적으로 하자」

요시코(갖은 수단으로 책략을 쓸 필요가 없었어。잘 생각해보니 루비의 연습복이 스커트잖아)

요시코(게다가 짧아!)

요시코「이건 된다!」

치카「오늘 기합 넘치네 요시코쨩」

다이아「오늘의 요시코 씨는 기대해볼만하겠군요」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43:03.46 ID:4QnmBcef


루비「읏챠!」

요시코(좋았어!스커트가 들쳐진다!)

요시코「!?」

요시코(속바지라고!?)

요시코(게다가 스페츠적인 바지!이런 거 인정할 수 없어!)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46:53.97 ID:4QnmBcef


요시코(설마 연습복으로 스커트 입었을 때 속바지 아닌 건 나뿐!?)

요우(요시코쨩 엣로)

리코(엣로)

하나마루(엣로)

다이아(파렴치합니다)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50:56.44 ID:4QnmBcef


다이아「네 오늘 연습은 이걸로 끝입니다」

카난「다들 수고했어」

「수고했습니다ー!」

요시코(큰일이다…오늘 루비의 팬티를 볼 찬스가 돌아가기까지 약간의 시간 밖에 없어…)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53:29.79 ID:4QnmBcef


요시코「분명 갈아입을 땐 찬스가 있을 거야!」

루비「느려 요시코쨩」

요시코「엣!?」

요시코「벌써 갈아입은 거야?」

하나마루「요시코쨩이 느린 거 뿐이어유」

요시코(고민하고 있을 때가 아니였어…)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56:33.53 ID:4QnmBcef


요시코「역시 나한테 무리였던 거야…자신감이 떨어진다」

요우(포기하지마 요시코쨩)

요시코「하아…」

리코(마음이 꺽이면 안 돼!)

루비「우왓!?」데구르르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0:58:13.56 ID:4QnmBcef


요우・리코(루비쨩이 엎어졌다!)

요시코(핑크!?)

루비「아야야…」

요시코「루、루、루…」

요시코「루비!!팬티 보여!!!!」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1:00:22.22 ID:4QnmBcef


루비「앗///」

요시코「괜찮아 루비?(좋은 팬티였어)」

다이아「괜찮은가요 루비!?」

루비「…괜찮아」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1:02:48.94 ID:4QnmBcef


요시코「해냈어!나는 드디어 해낸거야…」

요우「축하해」

리코「축하해」

하나마루「뭔진 모르겠지만、축하해유」

카난「잘됐네」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1:04:21.74 ID:4QnmBcef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왜、루비?」

루비「정말ー、늦잖아///」

요시코「!?」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1:10:55.78 ID:4QnmBcef


요시코「에…즉…내가 보려던 걸 눈치 챘다고!?」

요시코「아니、혹시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팬티를 보여준 건가!?」

루비「비이밀♪」

요시코「당했다…」

요우「전부 계획대로란 건가」

리코「꽤 하네…」

요시코「완패야 젠장ー!!!」

치카「저렇게 큰 소릴 내는 거 보니 역시 오늘 요시코쨩은 기합이 들어가 있던 거네」

카난「다음 라이브도 기대할만할까난」

 


 끝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2/04(日) 21:13:47.53 ID:4QnmBcef


끝까지 읽어 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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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14980599/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0:56:39.83 ID:EIxeaVEB


하나마루「이 배에 스며드는 좋은 냄새、설마……」


ーーー스쿨 아이돌 부 부실

 철컥

하나마루「역시、쿠키의 냄새다!」

치카「아아、마루항 어허화(아아、마루쨩 어서와)」우물우물

요우「아호ー、마루항(얏호ー、마루쨩)」우물우물

하나마루「……두 사람、먹으면서 말하는 건、상스러운 거에유……」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00:41.94 ID:EIxeaVEB


하나마루「저 치카쨩、이 쿠키、혹시……」

치카「맞아、그 생각대로。리코쨩이 만든 쿠키야!」

하나마루「역시! 후훗、맛있겠구먼유……」

요우「자、마루쨩도 먹어 먹어!」

하나마루「그럼、사양않고 먹을게유。……그러고 보니、리코쨩은?」

치카「리코쨩은 화장실 갔어」

하나마루「그렇구나、그럼、나중에 인사하기로 하고。……손 모아서、잘먹겠습니다」짝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05:05.45 ID:EIxeaVEB


 아암 냠

 우물우물

하나마루「후후후……아히허휴……(맛있어유……)」싱글벙글

치카「마루쨩도 참、먹으면서 말하는 건 상스러운 거야」킄킄

하나마루「……!?」

 꿀꺽

하나마루「……직접 말해놓고、죄송합니다……///」

요우「뭐、근데 맛있으니까、상스럽다고 해도 어쩔 수 없지」킄킄

치카「그렇지ー」킄킄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10:42.47 ID:EIxeaVEB


하나마루「리코쨩은、굉장하네유。그、이렇게 맛있는 과자를 잔뜩 만들 수 있다니」

치카「그치ー、그렇지ー」

하나마루「피아노도 잘 치고 그림도 잘 그리고、재봉도 루비쨩 정도로 잘하고」

요우「손재주가 좋지ー」

하나마루「또 예쁘고、항상 왠지 좋은 향기가 나고……지에겐 없는 것이 잔뜩이라、동경해버려유……」부끄부끄

치카「호오호오」히죽

요우「호오호오호ー오」히죽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17:02.93 ID:EIxeaVEB


요우「마루쨩이、리코쨩에게 그런 맘을 품고 있었다니。의외네」

하나마루「응。처음엔 도쿄 사람이다、라는 이유로 조금 무서웠는데……지금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고、오히려……」

치카「오히려?」

하나마루「……저런 언니가 있으면、하는 생각을 해……///」

치카「호에ー、마루쨩 대담하네」

하나마루「대담、이라니……。여기엔 리코쨩이 없으니까、이런 얘기 할 수 있는거야……」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22:40.10 ID:EIxeaVEB


요우「그래서、다음은 다음은?」

치카「좀 더 리코쨩에 대한 마음을 들려줘、마루쨔-앙」

하나마루「……치카쨩、요우쨩。왜 그렇게 흥미진진한거야?」

요우「그야、리코쨩에 대한 동경을 잔뜩 듣고싶은 걸ー」

치카「그래그래、마침 리코쨩도 돌아왔고」

하나마루「……헷、리、리코쨩이 돌아왔다고!?」두근

 

 

리코「아、안녕……하나마루쨩……///」부끄부끄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30:09.80 ID:EIxeaVEB


하나마루「에、아、그으……리코쨩、어、언제……온거야……!?」당황

리코「그러니까、그……」부끄부끄

하나마루「그게、부실 문을 여는 소리、안들렸잖아유!?」

리코「그건 말이야……그……」

치카「리코쨩、최근 마리쨩한테、『코가류 닌자의 문을 조용히 여는 방법』를 배워서、실천하고있단 말이지」

리코「최근 버릇이 돼버렸어……소리없이 문을 여는 거……」수줍

하나마루「리코쨩한테 뭘 가르치는 거야 마리쨩……!!」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36:10.30 ID:EIxeaVEB


하나마루「이、이건 말이지、리코쨩……!!///」화끈

리코「……///」수줍

하나마루「우、우으……」

리코마루「……///」부끄럽

 

요우「……어라어라、치카쨩이여。서로、얼굴이 새빨개져선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치카「그렇네 요우쨩이여。이건 뭔가 안타깝네」

요우「그렇구만」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40:58.56 ID:EIxeaVEB


치카「……여긴、젊은 두 사람에게 맡기고、우리들 방해꾼은 퇴장할까요」

요우「그럴까요」

 벌떡

요우치카「그럼、느긋……」

하나마루「잠깐만! 두고가지 마、애초에『젊은 두 사람』은 뭐야!? 지랑 두 사람、그렇게 나이 차는 안 나잖아유!!」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46:05.97 ID:EIxeaVEB


치카「그럼 이만、마루쨩……」

요우「건투를、빌게!」경례

요우치카「그러면、느긋히~♪」


 철컥


하나마루「아아아아、치카쨩、요우쨩……!」아앗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50:04.38 ID:EIxeaVEB


하나마루(……어쩌지、리코쨩과 정말로 단둘이 돼버렸어……)

리코「……저기、하나마루쨩……」

하나마루「네、넵!」움찔

리코「아까 얘기한거 말인데……그거……」머뭇

하나마루「그건 그、그러니까、그건……」

리코「……그건?」

하나마루「우、거……거짓말、거짓말이에유!」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1:57:19.15 ID:EIxeaVEB


리코「……거짓말?」

하나마루「맞아、맞아유、아까 말한건、완전 거짓말으로……!」

리코「그렇구나、거짓말이구나……」리무룩

하나마루(왜 그렇게 낙담하는 거야……!?)

하나마루「……미、미안! 지금 말한 거짓말은、거、……거짓말이구먼유! 」

리코「거짓말의 거짓말、이란건 역에 역으로……역시 진담인거야……?」

하나마루「마、맞아。그、거짓말하면 부처님한테 혼나니까……」

리코「그래、진심인、거구나……///」부끄부끄

하나마루(아아、정말 지 무덤을 판 꼴이구먼유……이제、되돌릴수 없어유……)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04:11.53 ID:EIxeaVEB


하나마루(부끄러워……부끄러워서、아무 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어……아까 판 무덤에 들어가고 싶구먼유……)

리코「……하나마루쨩」

하나마루「네에!」두근

리코「숙이지 말고、고개 들어……응?」

 스륵

하나마루「……리코、쨩……?」

리코「너무 보진 말아줘、리코도……부끄러우니까……///」얼굴화끈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12:54.78 ID:EIxeaVEB


리코「……하나마루쨩이、나한테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지、몰랐어……」

하나마루「……죄송합니다……」

리코「사과할거 없어。저기……리코도 말이야、그……하나마루쨩과 같은 걸、생각했거든……하나마루쨩 같은 여동생이 있었으면、하고……」

하나마루「……엣」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20:59.10 ID:EIxeaVEB


리코「그게 하나마루쨩、리코가 만든 과자를、항상 맛있게 먹어주잖아?」

하나마루「그건、리코쨩이 만든 과자가 정말 맛있으니까……」

리코「맛있게、싱글벙글 만면의 미소로 먹는 하나마루쨩을 보면……굉장히 기쁘고、엄청 귀엽구나、하고 생각했어……」

하나마루「……설마、리코쨩이 그런……///」얼굴화끈

리코「된다면、독차지 하고 싶을 정도로、앗……아니、나도 참 무슨 말을……///」얼굴화끈화끈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30:06.21 ID:EIxeaVEB


리코「어쨌든。……리코는、하나마루쨩에게『언니』라고 존경 받아서……굉장히 기뻐」

 꽉

리코「그러니까 리코도、하나마루쨩을、이제부터는……응……」

하나마루「리、리코 언니……」두근두근

리코「왜、……마루쨩?」 후훗

하나마루「……아아아、여、역시、부끄러워유……///」얼굴화끈화끈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35:59.79 ID:EIxeaVEB


ーーー스쿨 아이돌 부 부실앞


치카「……흐음、아무래도」

요우「작전 성공인것 같네……」

요우치카「……」굿


요시코「저기 두 사람。부실 앞에서 귀대고、뭐하는거야」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39:55.80 ID:EIxeaVEB


요우「아아、욧쨩」

요시코「무슨 일이야、도대체」

치카「흐흥、그건 말할수 없어。욧쨩」

요시코「뭔데、그렇게 비밀로 할 얘기야?」

요우「뭐、바쁘다고 할까、그치」

요시코「바빠?」

 킁킁

요시코「이 좋은 냄새……혹시……쿠키의 냄새! 리코쨩의 수제 쿠키 냄새지!」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44:15.92 ID:EIxeaVEB


요시코「그래 치카쨩이랑 요우쨩은……리코쨩의 쿠키를 독차지 하려는 속셈이구나!? 요하네의 악마적 감이 그렇게 속삭였어!」

요우「아、아니거든!」두근

치카「그런거 아니고!」두근

요시코「척보기에도 동요하고 있잖아、역시 적중이네!……거기서 비켜、두 사람!」

 꾸욱

치카「안돼안돼! 아직 여기 열 수 없는 것이다!」

요시코「요하네도 리코쨩의 쿠키 먹고 싶다고!」

 꾸욱꾸욱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48:57.77 ID:EIxeaVEB


치카「요우쨩、이대로면……!」

요우「욧쨩!」

요시코「뭐야!?」

 슈슈슉

요우「……지금 이 부실 앞에 배리어 쳤어、배리어!」

요시코「……배리어、라고?」

요우「그래 배리어! 타천사는 통과할 수 없는、특수한 배리어!」

요시코「뭐、뭣이……!?」

치카「오오、요우쨩에게 그런게 가능하다니……!」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54:47.93 ID:EIxeaVEB


요시코「큭……단순한 인간 주제 그런 재주를……!」

요우「이 배리어에 닿으면、타천사의 몸은 그……어쨌든 큰 일이 일어나!」

치카「설정이 구체적이지 않아!」

요시코「……얕봤어、요우쨩을。……이렇게 된 이상……」

요우「……뭘 할 생각이지……?」

요시코「……최후의 수단이야!」

 


요시코「요하네의 타천사 설정을 버린다! 비켜!」

치카「으왓、착탈자유다!」

요우「인정미없긴!」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2:59:31.41 ID:EIxeaVEB


요시코「자、거기서 물러나!」

 꾸욱

요우치카「아아、바쁠텐데!」

 철컥

요시코「……어라」

하나마루「후훗、리코하흐 후히 아힛어휴……///(리코쨩의 쿠키 맛있어유……)」

리코「먹으면서 말하는 건 상스러운 거야、하나마루쨩……///」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神宮) 2018/01/03(水) 23:08:35.80 ID:EIxeaVEB


요시코「리코쨩과 마루쨩……설마、둘이서 쿠키를 독점하고 있었다니……!」

리코「욧쨩、무슨 말인진 모르겠지만……쿠키 아직 남았으니까、안심해?」생긋

하나마루「자、욧쨩도 먹어유」생긋

요시코「말 안해도 먹을거야、어쨌든、전부 먹기 전이라 다행이다」후훗

 아앙

 냠

요시코「아아、아힛어。이해서 할할 옹해(아아、맛있어。입에서 살살 녹내)」

리코「그래、고마워。욧쨩///」

하나마루「욧쨩、먹으면서 말하는 건 상스러운 거야///」

 꿀꺽

요시코「어라 미안。그런데、리코쨩、마루쨩。……왜 그렇게 얼굴이 붉어……?」

리코「……왜 그럴까、마루쨩」

하나마루「왜 그런거지、리코쨩」

리코마루「……후훗///」얼굴화끈화끈

요시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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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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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7150299

 

 

방과후、Aqours의 연습을 가기 위해 혼자 부실을 향하던 나의 발걸음은、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원인을 나타내듯、하품이 새어 나온다。

꾀죄죄한 얼굴과 목소리。

그래도、지금 이 근처에는 아무도 없으니、세이프。

어젯밤、내일 등교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그만 밤을 새 버렸다。

눈치 채보니 이미 날을 넘기다 못해、벌써 곧 있으면 아침해가 뜰 시간이었고。

그 사실을 깨닫자마자 이불 속에 들어갔지만、잠들 수는 없었다。

쉽게 말해、졸리다。

엄청나게、졸려。


「역시、이 연약한 그릇은…타천사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불충분하다는 거군」


한숨을 내쉬면서、다리는 한걸음씩 목적지로 향해간다。

평소에 나라면、이렇게까지 늦게 자진 않는다。

흑마법대전을 읽는다 해도、의식준비를 하고 있어도、졸음이 오면 어느새 정신을 놓아버린다。

그런데、어제는 시간도 잊고 그것에 몰두하고 말았다。


「…정말、안 어울리는 짓에도 정도가 있지」


어울리지 않게 열심히 읽던 것은、연애지침서。

주로、고백하기 위한 테크닉을 적어둔 것으로。


나、츠시마 요시코는 지금…사랑을 하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그런 의미로 사람을 좋아하게 됐다。


그 사람이 보여주는 태양과도 같은 미소는、타천사를 자칭하는 나에게는 너무 눈부시고。

가까이에선 싫어하는 귤향이 나긴 하지만 그건、그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나를 사로 잡는 향수로 변모한다。

평소엔 말투나 행동도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지만、가끔씩 보이는 어른스러운 표정。

아직 만난지는 얼마 안됐지만、그 사람이 내뿜는 매력에、완전히 포로가 되버려서。

날로 커지는 마음을 억제할 수 없었고、결국 움직이자고 마음을 먹었다。

내 마음을、그 사람에게 전하기로。

라곤 해도、이 세상에 태어나고 나서 아직 연애경험이 전무한 나에겐、준비를 게을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거기다 정보 수집을 위해、서점의 추천이라고 적혀있던 책을 손에넣어、어제 자기전에 가볍게 읽어두자고 책을 펼친 결과가、이 모양。


「하지만、이걸로 완벽해。이제 이 요하네를 위협할 요소 따윈 없다고 단언할 수 있어…후후후」


귀중한 수면 시간을 희생한 만큼、뇌내 시뮬레이션은 충분할 정도로 했다。

역시 서점에서 추천하는 만큼、그 내용들이 도움 될만한 것들이 잔뜩이었고。

다양한 상황에 맞는 용어들을 선택하고 익혀、그것들을 머리속에 입력했다。

남은 건、그 상대와 단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만 하면 된다。


「…뭐、그게 제일 어려울 것 같지만」


그 사람과는、단 둘이 행동할 일이 거의 없다。

대개는 Aqours의 멤버와 함께고、얘기할 때도 대부분 다른 사람도 같이 있다。

어떻게 해야 그런 상황을 만들수 있을까…같은 생각을 하다보니、어느새 눈앞에는 부실의 문。

이곳에 들르기 전에 교무실에 들러 열쇠가 없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그대로 문 손잡이를 돌려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그곳에 있던 것은。


「앗、요시코쨩! 수업 수고했어ー!」


눈부시게 빛나는、태양같은 미소。

혼자 의자에 앉아 나를 맞이 한건、타카미 치카。

한살 연상의 선배、같은 Aqours의 멤버이며 리더。

그리고…내가、좋아하는 사람。


「어、으응…그쪽이야 말로、수고。다른 애들은…?」


부실에는、나랑 치카 선배 둘 뿐。

우연하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에 동요하지만、어디까지나 자연스러운 척 말을 받아쳤다。


「요우쨩이랑 리코쨩은 청소당번。루비쨩이랑 하나마루쨩은 없네…」


「두 사람은 선생님이 부르셔서。아마、무슨 부탁이라도 하시려는 게 아닐까」


3학년 조가 수업의 관계로 늦어진다는 것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지금 이곳에 우리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졌다。


「그렇구나…그럼、좀 더 기다려야 연습할 수 있겠네ー」


그렇게 말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치카 선배를 힐끗 보고선、나는 그 건너편 자리에 앉는다。


「그렇게 늦을 것 같진 않아…뭐 그래도 빨리들 모일 것 같지도 않지만…」


평범하게 대화를 계속하지만、가슴속은 엄청까진 아니여도 잔잔하진 않다。

지금、부실에는 나랑 치카 선배 둘 뿐。

다른 부원도、한동안 올 기색이 없다。

지금 밖에、없어。

이런 절호의 찬스、언제 또 올지 몰라。

떨림과 긴장이、마음을 지배해 간다。

지、진정하는 거야 요하네。

이럴 때는 우선、냉정하게―――


「요시코쨩?」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크게 놀란다。

시선을 정면으로 옮기자、거기엔 뭔가를 걱정하는 듯한 치카 선배의 얼굴。


「헷…뭐、뭐야」


「아니、얘기하는 중에 갑자기 말이 없으니까…컨디션、나쁘거나 한거야?」


아무래도 나도 모르는 새에 대화를 끊은 것 같다。

사실 당신에게 고백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어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으、그러니까、저…괜찮아。그냥、어제 좀 늦게 자버려서…그것 때문이려나」


어떻게든 얼버무릴 말을 늘어 놓는다。

거짓말은 아니잖아。


「에、요시코쨩 어제 못잤어?」


「그렇네。그래도、하루정도라면 별거아냐」


그런 나를 보고 치카 선배는 눈을 감고선 팔짱을 끼고、뭔가를 골똘이 생각하듯 으음하고 소리를 낸다。

무슨 일인지 그 모습을 엿보고 있었더니、갑자기 치카 선배가 소리를 내며 의자에서 일어 섰다。


「맞아! 치카、좋은게 떠올랐어!」


왤까、안 좋은 예감이 들어。

지금까지 Aqours로써 활동하면서、그녀의 터무늬 없는 변덕에 휘둘려 길러진 감이、위험 신호를 내고있어。

그대로 이쪽으로 다가온 그녀는 의자를 끌어다가 다시 앉는다。

그곳은、내 옆자리로。

조금 책상에서 떨어져서 앉은 그녀는 이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싱긋 웃고선、자신의 무릎을 톡톡 손으로 두드린다。


「자、요시코쨩」


「…응?」


그녀의 의도를 이해 못 한다는 듯、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런 나를 보면서도 미소를 유지한채、다시 무릎을 두드리는 치카 선배。


「요시코쨩、졸린거지? 그러니까、치카에 무릎에서 편히 쉬는거야!」


그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얼음이된다。

몇초후、그 말의 의미를 이해한 순간、얼굴에 열이 오르고。


「뭣、무무무…무슨 소리하는 거야!? 그런 무릎、무릎베개、라니…!」


「부끄러워 할 거 없어~。요새도 치카、시마 언니나 카난쨩한테 자주 해달라고 하는 걸。고등학생이 됐다해도、부끄러운게 아니니까!」


그런 문제가 아니야、라는 말이 나올뻔했지만 어떻게든 참아냈다。

좋아하는 사람의 무릎을 베다니、상상만해도 머리가 끓는 것 같아。


「게다가、연습 전에 제대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면 위험하다고? 아직 햇볕도 쌔고」


지당한 말씀에、할 말이 없다。

만약 정말 연습중에 쓰러졌다간、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거고。


「다들 오기까진、아직 시간 있을 것 같고。모두들 오면 깨울 테니까、사양말고?」


평소의 보는 아이같은 웃음과는 다르다、상냥하게 감싸는 듯한 미소와、부드러운 말투。

그런 얼굴、그런 목소리로 권유하면。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신에게、그런식으로 들어버리면。


「…알았、다고」


넘어갈 수밖에、없잖아。

분명 얼굴이 새빨갛게 됐을 터인 나를 보는 평소에도 밝디 밝은 얼굴이、더욱 빛을 낸다。


「응응、가끔은 치카에게도 응석 부렸음 하는 것이다~。그럼、이리와?」


거듭、촉구하듯이 무릎을 톡톡친다。

스커트 아래로 보이는 피부색。

낯익던 그것이、지금은 왠지 바라보기 어려워진다。


「…요시코쨩?」


잘시간 줄어든다고?라고 재촉하는 듯한 시선을 보내온다。

…이렇게 된거、될대로 되라지。

일어서서、몸을 누울 수 있게 의자를 정렬。

준비가 끝난 나는 늘어선 의자에 누워、그렇게。

그 무릎위에、천천히 머리를 올렸다。

부드러워。

이제까지 썼던 그 어떤 베개보다도 더、굉장히 매력적인 느낌으로。

게다가、그녀의 몸에서부터 풍겨오는 향기가 콧속을 간지럽히고、뭔가 안심감마저 드는 것 같다 。


「어때、편해?」


여전히 부드러운 목소리가 귀에 울리고、몸의 힘이 빠진다。


「…응」


「에헤헤、다행이다」


기쁜듯이 웃으며、그 손이 내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는다。

무릎의 감촉과는 다른 부드러운 그것이 쓰다듬자、어린 시절의 엄마나 할머니가 같은 걸 해준 기억이 떠오른다。

자연스럽게、눈이 감겨진다。

어두워지는 세계에서 느껴지는、부드러움과 따스함、안심되는 냄새。


「잘자、요시코쨩」


그런 다정하고 상냥한 목소리를 들으며、의식은 깊은 곳으로 가라 앉아 갔다。

 

 

 

 

「후훗…요시코쨩、벌써 자는구나」


치카의 무릎베개에 머리를 올리고 눈을 감으니、요시코쨩은 곧 편안한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까 머리 쓰다듬을 때 느낌 좋았는데、괜히 만졌다가 깨면 안되니까 조용히 지켜보자。

평소엔 볼 수 없는、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자는얼굴。

Aqours의 리더로서도、선배로서도、평소엔 딱히 좋은 행동을 안 한다는 건 스스로도 알고 있어。

하지만 그런 치카라도、이렇게 멤버가…귀여운 후배가 의지해준다는게、기쁘다。


「음…」


뺨을 느슨하게 하면서 요시코쨩을 보고있더니、뭔가 그 입에서 말이 새어나왔다。

남의 잠꼬대를 멋대로 들어서 미안한 기분이 생기면서도、조금 즐겁기도 했다。

요시코쨩이니까、타천사에 대해 뭔가 말을 꺼내려나ー、같은 예상을 한다。


「…조、아」


귀에 걸린 말은、뜻밖의 말。


「…치카、선배」


갑자기、자신의 이름을 불려 깜짝 놀라버린다。

요시코쨩…자고、있지?

몸을 조금 뒤척이면서도 눈을 뜰 기미는 없다。


「치카 선배、좋아해…」


조각되어、흩어져있던 말들이 이어지고。


「치카 선배가、좋아…」


반복하듯、중얼거리는 말。


「…사랑、해」


그것을 끝으로、요시코쨩은 다시 조용한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럼、오늘은 여기까지 하죠。여러분、수고했어요」


다이아 선배의 호령으로、오늘의 연습은 끝이난다。

멤버 각각이 서로 얘기하며 떠드는 와중에、나의 시선은 어떤 사람에게 향해있다。


「치카쨩、괜찮아? 뭔가 오늘、컨디션 나빠보였는데…」


「수업중에는 평소대로、였지…어디 다친거야?」


치카 선배를 걱정하며 말을 거는 사람은、요우 선배랑 리코 선배 두 사람。

그래、오늘의 치카 선배는 어딘가 이상했다。

평소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실수를 한다던가、신호나 지시를 보내도 건성으로 듣거나。

항상 연습 때는 누구보다 열심이고、최선을 다하는데、오늘은 마치 집중을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


「머、멀쩡해! 치카、다친대도 없고! 그냥、좀…」


말하기 힘들단 듯이 입을 다무는 치카 선배。

그 모습을 여기있는 8명 전원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문득、치카 선배의 시선이 이쪽을 향했다。

순간 마주친 시선을、바로 돌려버린다。


「치、치카 잠깐、화장실 다녀올게! 다들 먼저 갈아입어!」


다급하게 그렇게 말하고는、그대로 옥상을 떠나갔다。

치카 선배가 떠나가자、남은 멤버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왜 저러지、치카 답지않네、다친게 아니면 컨디션이 나쁘다거나?

각각 치카 선배의 걱정을 주고 받는다。

하지만、나는…이렇다 할 원인이 떠오르지 않아서。

아까、시선을 피하던게 문득 떠오른다。

그때 치카 선배의 얼굴이…초조해보이던 표정이、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문득 조금 전에、리코 선배가 말했던 것이 떠오른다。

수업 중에는 평소대로였다、라고。

그 말은 즉、치카 선배에게 뭔가 일이 생겼다고 하면、방과후에서 연습이 시작하기 전까지 그 사이。

그때、그녀와 접촉 했던 건。


(설마、나…?)


부실에 와보니、치카 선배랑 단 둘이 되고。

긴장하며 있다가、왜인지 연습시간 전까지 무릎베개를 해주게 됐고。

그렇게 몇십분후 멤버 전원이 모이고、나느 일어나서 그대로 연습을 했다。

생각해보면、그때의 치카 선배도 어딘가 위화감이 있었다。

어깨를 흔들려、눈을 뜨니。

눈앞에있던 치카 선배의 얼굴은、어딘가 굳어 있었다。

눈도、연습 후에 그랬던 것처럼 피하고。

뭔가、저지른 건가。

엄청 잠버릇이 안 좋았나、아니면 잠꼬대로 뭔가 실례되는 말을 했다던가。

안 좋은 상상이 머릿속을 빙글빙글 돈다。


(…이대로는、둘 수 없어)


원인이 나에게 있다면、바로 사과하러 가야지。

뭣보다、마음이 있는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고 가만히 있다니、견딜 수 없어。


「…나도、화장실 다녀올게」


그렇게 말하고는、나도 옥상을 뒤로 한다。

계단을 내려가고、복도를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가장 가까운 화장실로 향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하자、마침 딱 찾고있던 사람이 나왔다。


「앗…요시코、쨩?」


나를 향한 그 얼굴은、놀라움과 당혹스러움이 비쳐졌고。

지긋이 눈을 바라보니、역시 시선을 돌린다。

왠지 가슴이 아파오지만、신경끄고 입을 연다。


「…미안해。그、내가…잘못、한 거지。분명、자는 사이에…뭔가、해버린 거지…?」


「…읏」


내가 사과하자、놀라듯 숨을 다무는 치카 선배。

아아、역시…그렇구나。


「분명、잠버릇이 나빴다거나、잠꼬대로 뭔가 말했겠지…뭐라고 사과해야 할진、모르겠지만…」


「…읏、아니야!」


갑자기、치카 선배가 큰 소리를 쳐서、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이번엔、그 눈이 나를 똑똑히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야? 내가、잘못한게…」


「요시코쨩은、아무 잘못없어。치카가、그…멋대로、이것저것 생각을 한 것뿐이니까、그러니까」


말하면서、그 얼굴은 고개를 숙인다。

도대체、무슨일 인거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들려줄래?」


「…그、저기…잠꼬대라는 건…틀린게 아닐、지도」


아무래도、아까 내가 자고있던게 원인、이라는 건 맞는것 같다。


「요시코쨩이 잠들고、조금 있다가…잠꼬대가、들렸거든。남의 잠꼬대를 엿듣는 건 나쁜 거란 건 알긴 하지만…」


거기서 일단、이야기를 멈추고。

심호흡을 하고、다시 입을연다。


「…치카를、불렀어」


「…에?」


설마。

그、말은。

 

「치카를…좋아한다고。사랑한다고…요시코쨩、말했어」

 

때가 올 때까지。

마음의 준비가、마음을 전할 준비가 되는、그때까지。

줄곧、마음속에 담아 둘 것이었던 그것은。

잠꼬대가 되어…하물며、그 마음을 전할 사람에게…새어나갔단 것이다。

그 사실을 눈치챈 순간、얼굴에 열이 오른다。


「엣、아니、그건…저기、그그으러니까…」


당황해서、제대로 말 조차 나오질 않는다。

고동이 가속하고、초조와 동요가 감정을 지배해 간다。

내가 그러고 있는 동안에、치카 선배가 다시 입을 연다。


「…그렇、지만。그런거、말도 안되지」


그 말에、나는 굳어 버렸다。

고개를 든 치카 선배는、어딘가 쓸쓸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런、치카가…평범하고、무개성에、장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그런 치카가、누군가에게 호의를 받는다니」


말도 안되지、라고 한번더。

그런 식으로 말하는 그녀를 보고 있자니、왜 일까。

부글부글하고、솟아오르는 무언가를 느꼈다。


「…읏、장난하지마!」


치카 선배에게 다가간 나는、그 양쪽 어깨를 잡고 고함을 쳤다。

크게 벌어진 붉은 보석같은 눈동자에、내 모습이 비춰지고 있다。


「왜…그런、말을 하는 거야…나는、너를…좋아해! 사랑하고、있다고!」


격정에 맡기고、이제까지 가슴에 담아두던 것들을 그대로 토한다。

넘처 흐르는 감정은、멈출수 없었고。


「너의 미소가 좋아。너의 향기가 좋아。너의、모든게 좋아。그러니까、그렇게…말 하지마」


어깨를 잡은 손에、힘이 들어간다。

너무 강했는지、치카 선배의 표정이 조금 일그러진다。


「그런、자기비하같은…내、마음을、부정하는 것 같은…말 하지마」


말하면서、내 뺨이 젖어있는 것에 정신이 들었다。

나、울고있구나。

보기 흉한 모습、보여 버렸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더니、눈앞에 치카 선배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읏…우으읏…죄、송、합니다…」


치카 선배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며、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자신의 손으로 닦아낸다。


「미안、해…그리고、고마、워…」


오열 섞인 말을 듣고서、조금 떨어진다。

치카 선배가 울음을 그치고、진정될 때까지 기다리고。


「…미안。갑자기、그…울어버려서」


「돼、됐어。애초에 따져보면、내、탓이고…」


일단 냉정해져서、지금까지의 상황을 돌이켜 본다。


「…뭔가、부끄럽…네」


뺨을 붉히며、그렇게 말하는 치카 선배。

그 얼굴을 보고 있으니、열이 단번에 머리로 쏠렸다。


「읏…그、그래서。어、떤데」


아까 전까지와는 반대로、내가 그녀에게서 눈을 피하며 묻는다。

시야 구석에、고개를 갸웃거리는 치카 선배가 비친다。

그런 행동조차 귀여워 어쩔수 없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대답…들려 달라고」


꼴사나워 지긴 했지만、일단 마음은 전했다。

그러니、이젠 답을 기다릴 뿐。


「…」


몇초의 침묵。

시선을 그 눈으로 다시 돌린다。

약간의 간격을 두고、치카 선배는 말을 꺼낸다。


「…정말、치카로 괜찮아?」


자신없는 목소리와 표정은、내가 모르는 일면。

눈동자을 떨면서、내 말을 기다리는 모습에、가슴을 움켜쥐는 듯한 감각을 느낀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가、살짝 손을 감싸듯이 잡았다。


「…몇번이나、말하게 하지마。난、아무나 좋은게 아니라。너니까…너라서、좋은거야」


그렇게 단언하자 그녀의 눈동자는 또 흔들리지만、눈물은 흐르지 않았다。

그리고、석양의 빛을 반사하는 그 눈동자、붉게 물든 뺨에 미소 짓는 그 표정은、너무나 아름다웠다。


「…부족한 몸이지만。잘…부탁드립니다」


머리를 숙이며 꾸벅인사한다、그런 그녀의 모습에、그만 웃음이 터졌다。


「에엣、왜 웃는 거야ー!? 치카、성실하게 대답한건데!」


「아니、그게…부족한 몸、이라니…푸흡」


처음엔 불만이 있는 듯 볼을 부풀리고 있던 치카 선배도、점차 같이 웃게 되었다。


(…결국、지침서에서 공부한 건 전혀 쓰질 못했네)


웃으면서、그런 걸 생각했지만。

그 책을 읽지 않았다면、이렇게 마음을 전하지 못했을 걸 생각하니。

그 책에、감사하도 좋을 것 같다。


「아하핫…저기、요시코쨩」


「후후훗…왜?」


오렌지 빛이 그녀를 감싸고、그녀는 웃는다。

그 미소는、노을빛에 못지않게 빛나고 있었다。

 

「치카도、요시코쨩을…엄ー청 좋아해!」

 

라고 말하며、달려들어 안겨왔다。

 

…이렇게 가까이서、이만한 빛을 받으면…천사의 날개도、타버릴지 모르겠네。

 

그런 걸 생각하며、품 안의 온기와 부드러움을 느끼고、다시 껴안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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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も) 2018/01/02(火) 16:59:19.85 ID:9loLEBbu


다이아「2학년은 오늘부터 수학여행이라고 저번주에 얘기했잖아?」

카난「언제 오는데…?」울먹

마리「3박 4일이니까 목요일에」

카난「목요일…」

카난「그래……」카무룩


 같은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09:21.62 ID:lKbudTAl


카난「치카도 요우도 없어」

카난「게다가、리코가 없어……」

카난「……」

카난「큰일이다。외로워……」

카난「……」←리코의 얼굴을 떠올리는 중

카난「리코오오…………」카무룩…


다이마리「(저렇게까지 풀 죽다니……)」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15:05.24 ID:lKbudTAl


 1학년 교실

카난「루비~…」

루비「ーー!무슨 일이야 카난쨩?」총총총

카난「머리 풀어봐」

루비「에」

카난「그리고 이거써봐」머리핀×2

루비「……(리코쨩 같은 머리 모양)」

카난「리코~~~……」허그ー

루비「꺄ー。카난쨩!리코쨩이 아니야!루비라고!」

카난「이니셜이 같은 R 이니까 실질적 리코야~~~」

루비「무슨 소리야 카난쨔아아아앙!?」⌒°( >ω<)°⌒

|c||σ.□σ|| `¶cリ>ヮ<)| ノcノ,,・o・,,ノレ「뭐해(거야)(거에유)!!」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19:20.92 ID:lKbudTAl


 음악실

카난「(항상 리코가 연주하는 피아노……)」슥

카난「……」

카난「여기나、자기 집에서 연주해서、Aqours의 곡을 만들어 주는거지…」

카난「……」딴딴다라라단

카난「아하하。역시 배운 적이 없다 보니까 음악조차 안되는구나」


카난「……리코의 피아노、듣고 싶다」시무룩…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26:50.27 ID:lKbudTAl


카난「……」머엉ー

카난「……」휴대폰

카난「……」지긋이

다이아「어라、카난은 리코 씨랑 단 둘이 사진도 찍었었네」

카난「아앗ー///」

다이아「뭐야 그 사랑하는 소녀같은 반응…」(으으…

카난「너무해」


카난「딱히。스쿨 아이돌이기도 하니까 셀카 연습하고 싶어서 리코한테 어울려 달라고 한 것 뿐이야」

다이아「……」

다이아「명분은 그렇고、속내는?」

카난「……。리코랑 투샷인 사진이 갖고싶었어」

다이아「내가 모르는 곳에서 카난이 리코 씨에게 홀딱 빠져있었다니 놀랍네」

카난「아~……。리코오오……보고 싶어어어……」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35:18.61 ID:lKbudTAl


 아와시마

마리「oh、amazing。바다의 뭔가(카난)떠 있네……(웃음」

카난「……」둥둥

마리「카나-안。흘러가니까- 적어도 육지에서 풀 죽어 있으라고~」

카난「……」스윽


마리「ーー겨우 며칠만 참으면 되잖아。기념품과 여행 이야기를 기대하자」

카난「……」끄덕

마리「(oh、중증인데 이건……)」


마리「에ー?그건 그렇고 카난은 이렇게나 리코를 Love 했던가~?」히죽히죽

카난「항상 곁에 있어줬는데、없어지니까 스스로의 마음을 깨달은 걸지도…」

마리「픗ーw(poetic(시적)……킄ww)」


마리「뭐 그래도、외롭다면 이 마리가 대신이 되줄게♡」

카난「됐어。리코는 마리처럼 시끄럽지 않아」

마리「뿌ー!너무ー해!」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40:39.83 ID:lKbudTAl


마리「저기저기。리코의 어떤 부분이 Love해?알려줘?」

카난「싫어。뭔가 즐거워 보이는 마리한테는 말 안해 줄거야」

마리「그래도、외로운 기분이 풀릴지도 모르는데」

카난「……」


카난「나랑 정반대로、청초하고 어른스러우면서 겸손해。모두들에게 친절하고、웃는게 귀여워。사실은 덤벙대는 부분도 귀엽고。그리고、피아노해서인가?알고보면 손이 꽤 크단 말이지。저번에 서로 손바닥을ーー」

마리「(……망했다。길어지겠네 이거。얘기는 반만 듣자)」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48:32.75 ID:lKbudTAl


 그 무렵、수학 여행지ーー

리코「……」머엉ー

치카「리코쨔앙?왜 그래?」

리코「핫。으응。다들 뭐하고 있을가 해서」

치카「알것같아ー!치카도 카난쨩과 못 만나는 날이 오다니 생각도 한적 없는 걸!쓸쓸ー해ー!!」

리코「ーー! 카난 선배……///」

치카「후에?」

리코「으읏!!///」

치카「에。잠깐。리코쨩도 카난쨩 생각하고 있었어?」

리코「아、아닌데?우치우라에 모두를ーー」

치카「리코♪안녕♪(카난 성대모사)」

리코「!!///」화아악

치카「갸ーーー앙!!안돼 리코쨔-앙!카난쨩은 치카 꺼라구우ーー!!」바둥바둥

리코「누、누가 가질 수 있는게 아니야 카난 선배는!」뿌


요우「으음ー!!!이거 엄청 맛있다ー!!!」냠ー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7:54:49.12 ID:lKbudTAl


요시코「ーー아니 근데、전화라도 하면 되는거 아냐?」

하나마루「전화 넘어로 밀회라니 낭만적이네。소설속 이야기 같아♡」

루비「그렇네ー♡」

카난「……」

요시코「왜 그래?지금 자유행동 시간인듯한데。요우한테서 LINE으로 음식 테러 장난아니야」


카난「아니、그……」

요시코「뭐ー!외롭다면서?!자유행동 시간을 방해하기 싫다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

카난「그런게 아니라……」

요시코「으ー!?」

카난「왠지、긴장 돼…///」

요시코「알게 뭐야아아아ー!!!」


루비마루「(카난쨩 귀여워~♡)」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00:41.10 ID:lKbudTAl


 밤

카난「……///」스읍、하아…

카난「(좋아…)」

 prrrr……

 ===

리코「앗!?」벌떡

치카「아앗!?왜 그래 리코쨩!?설마ーー」

리코「어、엄마한테서!잠깐 받고 올게!」

치카「호ー오…。리코쨩이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인 건 다 알고 있는데…!」

치카「됐다뭐!치카도 아까 먼저 카난쨩한테 전화 받았는 걸!!」

치카「……。우ー…」요-쨩…

요우「그래그래。같이 도둑잡기라도 하자!」

치카「할래!」


리코「……」두근두근

리코「ーー네 여보세요。리코입니다…」

카난「…저기、안녕。리코」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08:16.32 ID:lKbudTAl


리코「카난 선배。안녕하세요…」

카난「미안 갑자기 전화해서。괜찮아?」

리코「괜찮으니까 받고있는 거에요…」

카난「하핫。그건 그렇네」

리코「네…」하핫

 ーーー
 ーー
 ー

카난「ーー아、미안。너무 떠들었네」

리코「…정말요」

카난「왤까。리코랑 얘기 하고 있으면、바다에 잠겨있는 것 같아」

리코「엣?」

카난「편안하고、진정되서ーー시간지나는 걸 모르겠어」

리코「그런……///」


카난「저기 말야……。빨리ーーー아니지、목요일에。별일 없이 잘 돌아 오길、기다리고 있을게」

리코「……응」

카난「그러면、벌써 며칠남은。수학여행 잘 놀다와」

리코「네…。선물이나、여행 얘기。기대해줘요」

카난「응♪」

리코「그러면ーー」

카난「응ーー」


 두사람 모두 먼저 전화를 끊을 수、없었다고ーーー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14:31.69 ID:lKbudTAl


 목요일

치카「왔다아아아ーー。육지다……」

요우치카「우치우라!!」

요우치카「지、모、아이!지、모、아이!」

요시코「야ー!요우!그거 요하네랑 한 곡이잖아ー!」


리코「……」두리번두리번

카난「…」슬쩍

리코「(어라、카난 선배ーー어딨지?)」

카난「ーー핫!」허긋

리코「꺄ーー!!!?」

치카「아ー!!치한이다ー!!」

카난「누가 치한이야 치카!?」

치카「아、지금 그건 혹시」

요우「설명 안해도 돼ー 치카쨔-앙」ムンズ ズリズリ

치카「네ー에」ズリズリ


카난「ーー미안。못참고 그만」

리코「심장에 안 좋으니까 그러지 마요…///」

카난「조심할게…」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20:03.52 ID:lKbudTAl


카난「……」크흠

카난「어서와。리코」

리코「다녀왔습니다。카난 선배。무사히 돌아왔어요」

카난「응。다행이야」


카난「……」후우…

카난「조금 한심한 이야기긴 한데」

리코「?」

카난「살짝 외로웠어…」

다이마리요시마루비「(살、짝………???)」

리코「그래요……///」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1/02(火) 18:31:45.06 ID:lKbudTAl


리코「……저도、그랬어요///」

카난「…그래」

리코「똑같、네요…」

카난「……그렇네///」


카난「ーーー오늘부터 9인 연습 시작하기로 했는데」

리코「응」

카난「오늘 같이 스트레칭하자」

리코「……응///」


치카「우냐아아아아!!!」쾅

카난「으악」

리코「!?」

치카「치카도!치카도 카난쨩이랑 스트레칭 할래ー!오늘의 3인조는 이 셋으로ー!!」

카난「아앗。알았어 치카。같이하자♪」

치카「응!!」


리코「……후훗///」

카난「ーー!」


카난「(역시、귀엽네。리코의 웃는 얼굴…///)」

카난「(다시 오늘부터、이 귀여운 얼굴을 볼 수 있구나…♡)」


치카「카난쨔-앙♡」꼬옥ー

요우「그래서!여기서 먹은 고기가ーーー!」


카난「(물론、치카나 요우의 미소도 빼놓을 수 없지♪)」

카난「(하지만、알아버렸어)」

카난「(리코의 미소는ーー리코는 나에게 있어서ーー)」

카난「(특별하단걸……♡)」

카난「(리코도 같은 마음이면、기쁘겠다……)」

 

 

 ー끝ー


41: |c||σ.-σ||(茸) 2018/01/02(火) 18:32:22.21 ID:lKbudTAl


|c||>.-<|| 이런건가요모르겠습니다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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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2:45:43.50 ID:/YUNvecC.net


리코「미안、요우쨩도 이래저래 바쁠텐데、작곡 도와달라고 해서……」

요우「신경쓰지마。조금이라도 리코쨩의 힘이 된다면 기뻐」

리코「요우쨩……」

 띠링♪

리코「아、내꺼다……누구지。미안、요우쨩」

요우「아아、괜찮아」

리코「……」

요우「……」

리코「……저、정말 요시코쨩도 참……」

요우「……」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2:54:35.71 ID:/YUNvecC.net


요우「리코쨩 말야……최근 요시코쨩이랑 사이 좋네?」

리코「엣? 그、그런가……」

요우「언제 그렇게 친해졌어?」

리코「그그게……뭐 이래저래 있었지」

요우「에ー……궁금하네……」

리코「구、궁금해……?」

요우「응、어떤 이야길 할까、같은。지금도 계속 라인하고 있잖아」

리코「그、그건……그……」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2:59:47.93 ID:/YUNvecC.net


요우「……말 못할만한 거?」

리코「아닛、그……그냥 상담이야、평범한……」

요우「흐음……」

리코「……요우쨩?」

요우「……나한테는 못하는 상담? 리코쨩의 이야기라면、뭐든 듣고 싶은데……」

리코「미、미안……그래도 이건、조금 요우쨩에게 하긴 어렵달까、그……」

요우「……미안미안、이상한걸 물어봤네。그보다、곡 이어서、생각해보자」

리코「으、응……」

요우「……」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06:58.20 ID:/YUNvecC.net


 다른 날


리코「요우쨩、같이 점심 먹지 않을래?」

요우「응、좋아ー」

리코「오늘、저……요우쨩 것 까지 도시락싸왔어……」

요우「엣、정말!? 실은 오늘 사먹을 생각이었거든……엄청 기뻐!」

리코「다행이다……」

요우「에헤헤、리코쨩의 도시락 기대된다~」

리코「그、그렇게 자신있진 않으니까……요우쨩처럼 요릴 잘하는 것도 아니고……」

요우「리코쨩이라면 뭐든 맛있을 거야!」

리코「고、고마워……」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10:33.16 ID:/YUNvecC.net


요우「아ー멋있었다! 역시、리코쨩!」

리코「그、그렇게 칭찬할 정돈 아냐……」

요우「에헤헤、오늘은 엄청 득보는 기분이네」

리코「후훗、기뻐해주니 다행이야」

리코「아、맞다。디저트도 있는데?」

요우「앗、사과 토끼! 귀여워ー!」

 띠리링

요우「응?」

리코「아、미안、또 요시코쨩이……」

요우「……」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19:47.93 ID:/YUNvecC.net


요우「괘、괜찮아! 봐봐」

리코「으、응、고마워……」

요우「……」

리코「……에엣!?」

요우「……?」

리코「아……아으으……///」

요우(……요시코쨩이 뭐라고 한거지……)

리코「……요、요우쨩!」

요우「네、넵!」

리코「……아、아~앙」

요우「……응?」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27:43.26 ID:/YUNvecC.net


요우「그、그러니까……리코쨩?」

리코「……///」부들부들

요우「저、저기……우읍――」

리코「요우쨩 미안!」

요우「읍――하앗! 너、너무하잖아 갑자기!」

리코「그、그게 부끄러워서 빨리 해버리려고……」

요우「그、그럼 갑자기 왜 이런걸……」

리코「그건、그……」

요우「……」

요우(요시코쨩이 무슨 말을 한건가……?)

요우「……」지긋이

리코「그、그렇게 보지마……마음이 아프니까……」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34:06.03 ID:/YUNvecC.net


요우(으ー음……최근 리코쨩、아무래도 신경쓰이네……그 요시코쨩과의 라인도……)

요우(진짜ー왜 이런 기분이 된거지! 답답해ー!)

요우「앗、맞아! 리코쨩한테서 못 듣는다면 요시코쨩한테 들으면 되는 건가!」

요우「아직 일어나 있으려나 요시코쨩……」

 브우우우웅

요시코『예、옛! 무슨일이죠!』

요우「왜 그렇게 딱딱해」

요시코『그、그게! 요우 선배한테 전화라니 별일이니까、놀라서……』

요우「미안미안、잠깐 급하게 요시코쨩한테 묻고 싶은게 있어서」

요시코『나한테? 요우 선배가? 앗 그리고 요하네야!』

요우「응、저기、실은 최근 리코쨩 때문인데」

요시코『리、리리!?』

요우「……」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40:37.03 ID:/YUNvecC.net


요우「……최근 요시코쨩、리코쨩을『리리』라고 부르네」

요시코『엣? 뭐、뭐어 리리도 공식적으로 내 리틀데몬이 됐으니까 그렇게 부르게 됐지……그리고 요하네』

요우「그 리틀데몬에게서、최근 상담받고 있지 않아?」

요시코『상담? 아ー、혹시 그것 때문에……』

요우「그거라니 뭐야!?」

요시코『묻는거 빨랏! 하、하지만 그건 말할수 없어!』

요우「왜?」

요시코『리、리리의 체면과 관련있기 때문이야!』

요우「……그、렇구나」

요시코『……? 무슨일이야 요우 선배、뭔가 평소랑 다른데?』

요우「아냐、미안。늦은시간에 이상한 얘기해서」

요시코『딱히 됐어……그래도、분명 조만간 말하게 될테니까、그때 설명할게』

요우「……알았어。고마워、요시코쨩」

요시코『그러니까 요――』뚝

요우「……」

요우「……하아」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49:32.74 ID:/YUNvecC.net


 또 다른 날

리코「요우쨔앙!」

요우「……왜~、리코쨩」

리코「그……오늘도、우리 집、안올래?」

리코「같이 작업、했으면 해서……그래서 먼저 끝나면、또 작곡을 도와주지 않을까ー、같은、아하하……」

요우「…………」

리코「……요우쨩?」

요우「……미안、오늘 조금 컨디션이 나빠서、돌아갈래」

리코「컨디션 안 좋아? 그러면 보건실에――」

요우「괜찮으니까……정말、괜찮으니까……」

리코「……요우쨩?」

요우「게다가……돕는 거라면……분명 요시코쨩 쪽이 더 좋지 않을까?」

리코「……에?」

요우「……그럼」타닷

리코「앗! 자、잠깐 요우쨩……!」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6(水) 23:52:10.62 ID:/YUNvecC.net


요우(……어라? 나 어째서、리코쨩한테 그런 짓을……그런거、말할 생각 없었는데……)

요우(어쩌지……지금 바로 돌아가서 사과하는 게……그、그렇지만 뭔가 어색하고……)

요우(……아ー진짜! 왜 리코쨩 일만 되면 이렇게 답답한거지ー!)

요우(이래선 마치……내가 리코쨩을……)

요우(…………)

요우(그랬어。역시 나、그랬구나……)

요우「……바보요우다、정말로……」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0:33:48.73 ID:Fq5hWikp.net


 삐삐삐

요우「……38도……진짜 몸이 안 좋아졌네……」

요우「……치카쨩한테 연락해놔야지」

 띠링

千歌『요우쨩 괜찮아?!』

요우「……아마 괜찮아、라고……우으、두통……」

요우「……오늘은 푹 자자。다른 애들한테 면목없지만、조금 쉬어야……」

요우「…………」

요우「……보고 싶다、리코쨩……」

 

요우「――――후아암……아ー잘잤다ー。……좀 거벼워 진 것 같기도ー?」

 철컥

요우「……응? 엄만가?」

리코「아……요우쨩……」

요우「……리코쨩?」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0:40:36.97 ID:Fq5hWikp.net


요우「리코쨩 어떻게 여기?」

리코「그게……다 같이 들르는건 민폐니까、내가 대표로 병문안왔어」

요우「그、그래도 라이브 얼마 안 남았는데……연습은?」

리코「연습은? 이 아니잖아! 모두들 걱정하고 있다고」

리코「오늘은 내가 간병해줄테니까、몸、빨리 나아야 돼。자、물」

요우「으、응、고마워……」

리코「아、뭐라도 먹을래? 죽 같은거 만들테니까 부엌좀 빌릴게?」

요우「……리코쨩、뭔가」

리코「……응?」

요우「……정말 엄마같네」

리코「그、그런 나이 아니거든요!」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0:53:31.70 ID:Fq5hWikp.net


요우(설마 리코쨩이 병문안을 와주다니……좀 기쁜다……)

요우(어제、이상한 말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리코「요우쨩 기다렸지ー」

요우「……후훗」

리코「……뭐야?」

요우「아니……가끔은 감기 걸리는 것도、리코쨩 독차지 할 수 있으니까 좋네、해서」

리코「저、정말 무슨 소릴하는 거야! 감기나 확실히 나으라고! ……정말 걱정했으니까」

요우「아하하、미안미안……」

리코「……그、그보다 자! 죽 만들어 왔으니까、먹어?」

요우「응……앗……」

리코「……왜 그래?」

요우「그러니까、그……아、아ー앙……」

리코「에、에엣?!」

요우「아、아니、먹여줬음해서……일단은 환자고」

리코「그、그렇긴 하지만……」

요우「……안되、려나?」

리코「……뭔가 오늘 요우쨩、어리광쟁이네」

요우「에헤헤、리코쨩 앞에서만、이라고?」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1:03:24.86 ID:Fq5hWikp.net


요우「후우……맛있었다、리코쨩、고마워」

리코「후훗、변변찮았습니다。그럼 정리하고 올게」

요우「……저、저기……어제는、미안……이상한 말해서」

리코「……에?」

요우「저기……뭔가 어제는 정말 이상한 기분이였어서……그런 말 할생각이 아니였는데……미안」

리코「……아냐、딱히 신경 안 써。숨기는게 있는 내가 나쁜 거니까……」

요우「그、그렇지 않……!」

리코「……저기 말이야、내가 요시코쨩한테 상담하는 건……그……」

리코「연애상담、이였어……」

요우「……엣?」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1:22:30.85 ID:Fq5hWikp.net


요우「연애상담이라니……그럼、리코쨩……」

리코「……응、좋아하는 사람이、있거든……」

요우「……」

리코「그、그래서 말야、그 상담을 할만한 사람이 요시코쨩 밖에 없어서……」

요우「그、그랬구나……그래서 자주……」

리코「응……그렇게、요시코쨩한테 이래저래 조언을 받았어。예를 들어、그 사람을 자기 집에 부른다거나……」

요우「……응」

리코「도、도시락을 만들어 준다거나」

요우「……응」

리코「저기、또……『아ー앙』해주거나……이、이것저것 해봤지만 좀처럼 잘 되질 않아서……」

요우「…………리코쨩」

리코「……요우쨩?」

요우「……왜 나한테는 상담 안한거야?!」

리코「……에?」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1:36:06.64 ID:Fq5hWikp.net


요우「나한테……상담해줬음 했어! 나도 리코쨩을、응원하고 싶은 걸!」

리코「으、응……고마워 요우쨩。그、그런데、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요우「미안! 요시코쨩한테 상담받고 있었지……눈치없게 또……바보요우……」

리코「저、저기이……」

요우「리코쨩……나、리코쨩의 사랑、응원하니까。그러니까 힘내!」

리코「으、응……고마워……」

요우「아ー시원해졌어! 뭔가 몸도 가벼워졌고、내일부터 학교에도 갈 수 있겠는데!」

리코「으、응、다행이네」

요우「이것도 리코쨩이 말해준 덕분이야! 고마워、리코쨩!」

요우「리코쨩 너무 좋아!」꼬옥

리코「아앗、아직 그렇게 움직이면 안 돼……」

요우「……미안、잠깐만、이렇게 있어도 돼?」

리코「엣……응……되는데……」

요우「……고마워、리코쨩……」

리코「요우、쨩……?」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02:06:19.62 ID:Fq5hWikp.net


 다음 날


요우「이야ー리코쨩 덕분에 감기가 다 나았어! 고마워、리코쨩!」

리코「……」

요우「……리코쨩?」

리코「……」뿌우

요우「잠ㄲ、리코쨩!? 흠ー、아까전부터 계속 저런 느낌이네」

요시코「잠깐 요우 선뱃!」

요우「아、요시코쨩! 오하요ー시코ー!」

요시코「오하요ー시코ー! 가 아니라 요하네! 그보다 요우 선배! 어제 무슨일이 있던 거야!」

요우「어제? 어제는 열 때문에 누워있었고、그래서 리코쨩이 간병해줬는데」

요시코「그건 알고 있어! 거기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는 거야!」

요우「……아무일 없었는데」

요시코「……응?」

요우「아니、특별히 아무일도 없었던 것 같은데……」

요시코「하아……헤에……흐음、그、그런건가……」

요우「아、그보다 요시코쨩! 실은 나도 상담하고 싶은게 있는데……」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라고! 잠깐ー、상담? 요우 선배가 나한테?」

요우「응……그……연애상담、인데……」

요시코「……응?」

요우「그게 말이지……나、좋아하는 사람이 있어……그 사람은 이미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어떻게하면 좋을까……」

요시코「……하아?」

 

 

계속?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7(木) 23:34:19.84 ID:Fq5hWikp.net


요시코(……위가 아파)

요시코(그 이후로、둘 한테서 라인 엄청오고 있는데……어떡해야……)

요시코(애초에 두 사람 서로 같은 마음이면서、냉큼 고백하고 사귀면 되잖아!)

요시코(――아、그래! 그렇게 하면 될거야!)

 띠리링

요시코(아、마침 리리한테서)

리코『이번에 요우쨩이랑 같이 쇼핑을 가기로 했어/// 약속을 잡은 건 좋은데 어쩌지……엄청 긴장 돼……』

요시코(게다가 딱 좋은 타이밍에 데이트까지 잡혔어! 이러면 이거、그거 밖에 없지!)

요시코『리리、이게 마지막 조언이야』

리코『마지막 조언?』

요시코『그래、그 데이트에서 리리、요우 선배한테 고백해』

리코『아니 그게 데이트같은게 아니라……』

 

리코『에에에에에에?? 고백?』

요시코(엄청 동요하고 있어……)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0:02:04.37 ID:JPAoLZo8.net


리코『고백이라니 무리! 아직 빠르다고!』

요시코『지금 안 하면 언제 할건데! 요우 선배 인기쟁이고、누가 채갈거라고』

리코『그건 더 안돼!』

요시코『그럼해야겠네、고백。괜찮아、지금까지 엄청 어필했으니까、자신 가져!』

리코『……알았어、힘낼게』


요시코(……좋아、이걸로 어떻게든 되겠어)


 띠리링

요시코「?」

요우『어쩌지- 요시코쨩! 이번 휴일에 리코쨩이랑 약속생겼어! 이거……데이트지?』

요시코「너도냐」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0:11:54.15 ID:JPAoLZo8.net


요시코『요우 선배、리리한테 고백해』

요우『에에에에!? 아직 아무 말도 안했는데!』

요시코『지금이 절호의 찬스야、요우 선배』

요우『하、하지만 리코쨩……좋아하는 사람이 있지?』

요시코(……아- 말하고 싶다! 리리가 좋아하는 건 요우 선배라고、아아아- 말하고 싶어!)

요시코(하지만 그렇게싸지 하는건 멋없는 짓이지。거긴 두사람에게 맡겨야)

요시코『그런건 관계없어!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는게 제일 중요한 거라고』

요우『왠일로 좋은 말을 하네!』

요시코(왠일로는 빼라고!)

요우『알았어 요시코쨩……나、힘내볼게!』

요시코『그래、응원할게、요우 선배……그리고、요하네』


요시코「……하아」

요시코「……잘되면 좋겠는데」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0:38:28.28 ID:JPAoLZo8.net


 다음 쉬는 날


요우「……」두근두근

요우「……리、리코쨩 아직 이려나……만나기로 한 곳、여기 맞지……?」

요우「……머리、괜찮지?뜬 곳 없지? 조、좀 더 잘보고 올 걸……」

요우「하아……긴장된다……」

리코「어ー이、요우쨔ー앙」

요우「아……리코쨩!」

리코「미、미안! 기다렸어?」

요우「으응、아니야! 나도 지금 막 왔어!」

리코「그래、그럼 다행인데……」

요우「……」

리코「……요우쨩? 저기 나……뭐、이상해?」

요우「앗、아니……그、넋이 나가서……」

리코「엣、넋이 나가다니……엣?」

요우「아아、그게、그……엄청 잘 어울려、오늘 옷!」

리코「고、고마워……요우쨩도、잘 어울리는데?」

요우「저、정말?! 이야ー、조금 자신 없었거든……다행이다、에헤헤」

리코「후후훗」

 

요시코「……」

요시코「……신경쓰여서 보러와 버렸다……」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19:08.17 ID:JPAoLZo8.net


요시코「……뭐 조언자라는 책임도 있고? 두 사람의 장래를 지켜볼 의무가 있는 거지……」

요시코「……일단 좋은 분위기 같은데。출발은 좋은 느낌인가……」


요우「그러니까……그럼 가볼까」

리코「으、응……」

 꾸륵~

리코「……///」

요우「……리코쨩 배고파?」

리코「부、부끄럽지만……」

요우「그럼……우선 밥부터 먹으러갈까? 지금 가는 곳엔 밥먹을 곳도 있으니까」

리코「……응! 그러는게 좋으、려나」

요우「그럼、갈까」꽉

리코「엣……요우쨩……?」

요우「에……그、그게 지금부터 가는 곳、사람 많으니까……놓치지 않으려고……」

요우「아、안 되려나?」

리코「으、으응! 전혀! 그러면、가자?」

요우「응! 전속전진 요소로、맞지?」

 

요시코「……요우 선배、저런 건 슬쩍 해버리는 구만……영악해!」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27:18.43 ID:JPAoLZo8.net


요우「음、어는 가게가 좋을까……」

리코「앗、여기……」

요우「응ー? 어디어디……팬케이크 가게?」

리코「응……최근 인기있는 가게래。tv에도 나왔어」

요우「좋아、그럼 여기로 할까!」

리코「앗、잠깐만――」

웨이트리스「어서오세요、두분이신가요?」

요우「넵、그렇습니다」

웨이트리스「그럼 이쪽의 자리로」


요우「우와~ 고급스런 곳이네……이런데 처음 와봤어……」

리코「으、응……」

요우「응? 왜 그래、리코쨩? 여기、싫었어?」

리코「아니、그게 아니라……」두리번두리번

요우「……?」두리번두리번

 이챠이챠
 노닥노닥

요우「……왜、왠지 커플이 많네。게다가 다들 어청난 열기라고 할까 뭐랄까……」

리코「그게 여기……커플 사이에서 인기있는 것 같다니까……」

요우「그、그랬구나……」


웨이트리스「어서오세요、손님……」

요시코「아、한명입니다」

웨이트리스「알겠습니다。그럼 이쪽의 자리로」

요시코「……」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38:47.71 ID:JPAoLZo8.net


요우「아……근데 메뉴 전부다 맛있어보인다」

리코「응。정평이난건 이거、려나」

요우「오오ー맛있어보여! 근데 꽤나 큰 것 같은데?」

리코「커플 사이즈라、조금 큰 거래」

요우「커、커플……?」

리코「모、모처럼 들어왔고、조금 그런 기분을 내보지 않을래?」

요우「아、아아、그런거라면! 좋아、그럼 이거 시키자! 여기요!」

 

웨이트리스「기다리셨습니다」

요우「오、오오ー、생각한것보다 크다」

리코「응、맛있어 보인다」

 꾸륵~

리코「……///」

요우「자자、어서 먹어볼까! 나도 배고파졌고!」

리코「으、응……그럼 요우쨩」

요우「……어?」

리코「아、아ー앙……」

요우「……네?」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44:13.02 ID:JPAoLZo8.net


요우「그러니까……리코쨩、빨리 먹어?」

리코「아、아니、이 팬케이크、서로 먹여주는게 흔히들 먹는 방법이라서……」

요우「그、그래……?」

리코「그、그게 주변을 봐봐……」

 아ー앙……
 나도、아ー앙……
 꺄꺄

요우「……화、확실히、다들 그러네……」

리코「그러니까 우리도……응?」

요우「에、그、그래도……부끄러워……」

리코「나도 부끄러우니까……! 오히려 빨리 먹어줬으면……」

요우「아、알았어、알았어! 자、잘 먹겠습니다……아ー앙……」

요우「……마、맛있어! 역시 인기있을만하네!」

리코「정말? 그、그럼、이번엔 나도、괜찮을까?」

요우「에……그、그건……」

리코「……요우쨩이 먹여줬음、한데……?」

요우「으읏……///」

리코「빠、빨리……따뜻할때 먹고 싶고……」

요우「아、으、응……그、그럼……아ー앙……」

리코「아ー앙――――마、맛있다……」

요우「그、그 다행이네……」

리코「……」

요우「……」

리코「……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지」

요우「……응」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1:55:16.39 ID:JPAoLZo8.net


 감사합니다ー


요우「아ー 맛있었다! 그런데 부끄러웠어!」

리코「으、응……엄청、부끄러웠지……」

요우「미、미안、최근 트렌드에 빠삭하질 않아서……곤란했지?」

리코「아、아냐! 혼자서는 좀처럼 들어오기 힘들고、요우쨩이랑 함께라 다행이야」

요우「그、그래? 그러면 다행인데……」

리코「응……실은 꽤 기뻤고……」

요우「에? 뭐?」

리코「으응、아무것도! 그럼……배도 부르고、본제인 쇼핑이나 할까?」

요우「앗、그렇네、오늘은 그게 본제였지!」

 꽉

리코「앗……」

요우「그럼 다시、쇼핑하러 출~발!」

리코「후훗、출~발」

 

 감사합니다ー

요시코「……어처구니 없는 가게였어。혼자라 미안게하됐수다……」

요시코「뭐 그래도……두사람의 분의기도 엄청 좋아진 것 같고 잘된거려나」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8:29:25.51 ID:JPAoLZo8.net


리코「그러고 보니 요우쨩은……뭘사러 온 거야?」

요우「나? 나는 말이야、의상 만들 소재를 모으려고。큰 가게는、이 근처밖에 없으니까」

리코「헤에~ 그렇구나」

요우「리코쨩은?」

리코「나는……선물、살려고」

요우「어라? 누구 생일이던가?」

리코「으응……좋아하는 사람꺼、고르려고……」

요우「앗……그、그렇구나……」

리코「그 사람 추위를 잘타니까……방한 도구같은게 좋지 않을까 해서」

요우「그、그렇구나……앗、나도 고르는거 도와줄게。나도 취위 타니까、참고가 될지도」

리코「응、고마워」

요우「……」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8:48:34.17 ID:JPAoLZo8.net


 ――

요우「이야 꽤나 사버렸네」

리코「엄청 샀네、요우쨩」

요우「뭐 나중까지 생각해야 되니까、이정도는 사두는게 좋다고」

리코「……후훗」

요우「에엣? 나 무슨 이상한 말했나?」

리코「미안、그런게 아니라……가게에서 요우쨩、굉장히 들떠있어서 귀여웠지 하고」

요우「귀여워?!」

리코「응、엄첨 즐거워 보여서……보는 것 만으로 나도 즐거워졌어」

요우「왜、왠지 부끄럽네……」

리코「우후후。새로운 요우쨩의 일면을 볼 수 있어서、조금 득봤어」

요우「우、우~……빠、빨리 다음가자、다음! 리코쨩 살 거 있잖아!」

리코「앗、자、잠깐만 요우쨩~」

 

요시코「앗! 요우 선배 또 달린다……미행하는 이쪽도 좀 생각하라고!」

요시코「……그건 그렇고、어딜 어떻게 봐도 커플로밖에 안보이네 ……빨리 고백하라고、정말이지……」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09:32:20.23 ID:JPAoLZo8.net


리코「으음……뭐가 좋을까……」

요우「그러니까……그 사람이 좋아할만한게、뭘 것 같아?」

리코「개인적으론、머플러려나 하는데……사실 바느질 할까도 했는데、아직 나한테 어려워서」

요우「머플러라……아、여기에 잔뜩있는데?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구나」

리코「정말이네……여기라면 좋은거 찾을 수 있겠어!」

리코「그 사람……물색이 어울리는 사람이니까、그런 색을 고르고싶어」

요우「그래……그 사람、정말 좋아하나 보네」

리코「……왜 갑자기?」

요우「고르고 있는 리코쨩、눈이 진지하니까。신중하게 고르는구나 해서」

리코「응、뭐 그렇지……정말로 좋아하고、기뻐해줬음 하니까……」

요우「…………」

요우「……리코쨩이 골라준다면、분명 뭐든 좋아해줄거야」

리코「그러、려나」

요우「그렇다니까……리코쨩같은 멋진 여자에게 뭔가 받다니、그 사람은 행복하겠다……」

리코「……그러면、좋겠네……」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09:27.02 ID:JPAoLZo8.net


리코「그럼 사올게、잠깐만 기다려줘?」

요우「응……」

요우「……」

요우「……정말로 행운아네、리코쨩한테 사랑받는 사람은……」

요우「……소중한 사람에、선물이라……」

 

리코「요우쨩 기다렸지ー」

요우「응……」

리코「……요우쨩?」

요우「아ー……이야、벌써 이런 시간이구나、해서」

리코「그렇네……즐거워서、시간가는 줄도 몰랐나봐。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이려나?」

요우「저기……리코쨩……」

리코「……?」

요우「……잠깐、얘기 좀、하지 않을래?」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18:18.73 ID:JPAoLZo8.net


요시코「……으ー、추웟!」

요시코「요우 선배네를 따라서 바다까지 왔는데……결국 큰 진전은 없던 것 같네……」

요시코「……어쩔 샘인 걸까、저 두 사람……」

 

리코「하아~……언제봐도 예쁘네、여기 바다는」

요우「응……밤엔 조용해서、파도 소리가 정말 좋지」

리코「……그래서? 얘기는、뭐야?」

요우「……아니、그……」

리코「……?」

요우「……리코쨩이 좋아하는 사람、어떤 사람인가 해서」

리코「엣……어떤 사람인지?」

요우「뭐、뭐어 궁금해서 말이야……리코쨩이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사람이」

리코「……궁금해?」

요우「……응」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25:16.09 ID:JPAoLZo8.net


리코「……내가 좋아하는 사람은、굉장히 멋있는 사람이야」

요우「아ー……역시。그야 그렇겠지……」

리코「그、생긴게 아니라……자연스래 주변을 챙겨준다거나、항상 기운넘치게 주변을 웃게 만들어 주거나……」

리코「……항상 나에게、용기를 줘」

요우「……질투되네」

리코「에?」

요우「그게에、리코쨩한테 그렇게까지 듣다니……상당히 멋진 사람이갰네、그 사람」

리코「응……엄청 멋있는 사람」

요우「만나보고 싶네、그 멋진 사람이랑」

리코「후훗……의외로 가까이 있는 사람인데?」

요우「에엣!? 그래? 대체 누구지……」

리코「……그런 요우쨩이야 멀로、좋아하는 사람 누구야?」

요우「ㄴ、나? ……아니 잠깐、좋아하는 사람있다고 말했던가……?」

리코「최근 요우쨩을 보면 알수있어……나랑 똑같은、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인걸」

요우「……들켰나……날카롭네 리코쨩……」

리코「나는 요우쨩을 항상、잘~ 보고 있으니까」

리코「그래서? 요우쨩이 좋아하는 사람은?」

요우「……엄청、귀여운 사람」

리코「귀、귀여운!?」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38:02.23 ID:JPAoLZo8.net


리코「귀、귀여운 사람、이구나……?」

요우「응……역시 엄청 신경도 잘써주고、게다가、굉장히 상냥해……」

요우「그 사람 앞이면、그만 어리광부리고 싶어진단 말이지……」

리코「헤에~……멋진 사람、이네」

요우「응、그야 엄청 멋진 사람이지、내가 언제부터 좋아했는지도 모를 정도야」

리코「요우쨩도 귀여우니까、자신가져?」

요우「에헤헤……고마워……」

리코「……서로、잘되면 좋겠네」

요우「응……그러게……」

 휘잉……

리코「……읏、역시 겨울 바다는 춥네……바람까지 부니까 더 추워……」

요우「……그런 리코쨩에겐 자、이거」

리코「……뭐야、이거? 모자?」

요우「……에헤헤、요우쨩이주는 서프라이즈인 거시다」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8(金) 23:50:03.46 ID:JPAoLZo8.net


리코「근데、왜 이걸……?」

요우「리코쨩한테 분명 어울릴 것 같아서……」

리코「기뻐……바로 써볼게」

리코「――어때?」

요우「역시 내가 생각한대로、완벽하게 어울려、리코쨩!」

리코「고마워 요우쨩! 게다가 엄청 따뜻하고……굉장히 기뻐」

요우「에헤헤、기뻐해주니 다행이지 말입니다」

리코「그럼……나도 요우쨩한테 이거、줄게?」

요우「엣……리코쨩도 뭐 샀어?」

리코「응……이건데」

요우「……!?」

요우「이、이건……아까산 머플러?」

리코「……응、맞아」

리코「소중한 사람에게 줄、머플러」

요우「엣……에에?!」


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15:46.91 ID:SpR7hTZr.net


요우「아니、근데 이거……에에?」

리코「됐으니까、써봐、그 머플러」

요우「으、응……」

요우「――어、어때?」

리코「역시! 엄청 어울려、요우쨩! 내가 생각한대로!」

요우「고、고마워……하、하지만 이건、리코쨩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줄게……」

리코「……요우쨩、아직도 모르겠어?」

요우「아니아니、그게……그런……갑작스러워서 못 믿겠어……」

리코「지금 까지 엄청 어필한 것 같은데?」

요우「그、그게……리코쨩이 좋아하는 사람이……ㄴ、나――」

 쪽

요우「……에?」

리코「그、그 이상은 말하지 마……! 화、확실하게 내 입으로 말하고 싶으니까……」

요우「……」

요우「……아」

요우「……아아아아ーー앗! 리、리코쟝!? 뭐하는 거야?!」

리코「아니、그……요、요우쨩이 잘못한 거니까!」

요우「내 탓이야!?」


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31:58.83 ID:SpR7hTZr.net


요우「ㄴ、내 탓、이야?」

리코「그、그래! 요우쨩、아무리 그래도 너무 둔감한걸……이렇게 라도 안하면、눈치 채주지 않을거 아냐!」

요우「우、우우……」

요우「우、우아아ーーーー앗!」

리코「요、요우쨩――!?」

 쪽

리코「……요우쨩?」

요우「우、우으……리리리、리코쨩이야 말로 둔감해! 내 마음도 몰라주고……리코쨩이 나빠!」

리코「요、요우쨩이 나빠!」

요우「리코쨩이 나빠!」

리코「요우쨩!」

요우「리코쨩!」

리코「…………」

요우「…………」

리코・요우「「풋……」」

요우「아하핫! 리코쨩、애같은 변명이야!」

리코「요우쨩이야 말로、엄청 애같잖아?」

요우「아하핫……우리들、터무늬 없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 같네」

리코「……후후、그런것 같아」

요우「……믿어도、되는 거지」

리코「……나도、믿어도 돼?」

요우「……리코쨩!」포옹


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38:34.10 ID:SpR7hTZr.net


요우「리코쨩……」

리코「요우쨩……꿈、아니지?」꼬옥

요우「나도 궁굼해……하지만 꿈이라고 해도、지금은 이렇게 리코쨩을 안고 싶어」

리코「……요우쨩의 몸、따뜻해」

요우「……그럼 역시 꿈이 아니네。다행이다……」

리코「응……꿈이 아냐……꿈이 아닌 거야……」

요우「……저기、리코쨩」

리코「……응?」

요우「……리코쨩에게、꼭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들어 줄래?」

리코「……나도、요우쨩에게 꼭 할 중요한 말이 있어。들어 주려나……」

요우「응……듣고 싶어、리코쨩의 이야기。제대로、확실히……」

리코「나한테도 들려줘、요우쨩의 이야기……제대로、말로 듣고 싶어……」

요우「……나……나는、리코쨩을――」

 

요시코「……」

요시코「아무래도、괜한 걱정이었나 보네」

요시코「……두 사람、행복하길」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46:32.92 ID:SpR7hTZr.net


요시코(하아~……드디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걸로 위통과도 작별이네)

요시코(그건 그렇고 다행이네……정말 다행이야……두 사람은、행복해줬음 했으니까)

요시코(아~아、나도 저런 연애하고 싶다……)

 띠리링

요시코「? ……리리네」

리코『요시코쨩! 해냈어! 해냈다고! 드디어 요우쨩이랑……요우쨩이랑……!』

요시코(후훗……얼마나 기쁜거야、정말이지)

요시코『우선 축하해、리리。다행이네』

리코『고마워! 이것도 전부 요시코쨩 덕분이야!』

리코『그래서……나、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사、사귀는 사이 끼리는 뭐하는 거야……?』

요시코(……에?)

 띠리링

요시코「……이번엔 요우 선배한테서?」

요우『요시코쨩! 드디어 리코쨩한테 고백했어! 고마워!』

요우『그런데……이제 어쩌지? 항상 해주던 조언이 절실한데……』

요시코(……에? 에?)


요시코(설마 계속될리……없겠지?)

 

 


끝이에요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2/09(土) 00:48:53.02 ID:SpR7hTZr.net


이어가다보니 길어져 죄송합니다……끝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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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聖火リレー) 2017/12/14(木) 19:07:28.16 ID:w7x0bO/f


요시코「저、저기・・・그건・・・」

하나마루「이번 주 꺼 아직 안줬지 ?지금 당장 줬음해유」

요시코「으・・・」

하나마루「설마、못낸다는 건 아니지?」

요시코「하지만、그게、요새 요구하는게・・・」

하나마루「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거에유?」

요시코「・・・」끄덕

하나마루「저기 말야・・・」

 쿵

요시코「히익・・・!」

하나마루「마루는 사실 싫은데、참으면서 요시코쨩과 친구로 있는 건데?」

요시코「네・・・」부들부들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19:12:49.21 ID:w7x0bO/f


하나마루「실은 눈꼽만큼도 만족스럽지 않은데、그걸로 참아 주고 있다고?」

요시코「그래도、역시 이건・・・」

하나마루「몸을 써서라도、얼마든지 낼 수 있을거 아냐?」

요시코「너、너무해、그런거」

하나마루「하아ー・・・」

요시코「읏」움찔

하나마루「아ー아、그럼 친구 놀이는 끝이구먼유」

요시코「안돼!잠깐 즈라마루」

하나마루「이제 즈라마루라고 부르지마」째릿

요시코「으윽」눈깜

하나마루「이제 이 관계는 끝이에유」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19:16:06.80 ID:w7x0bO/f


하나마루「친구비를 못 낸다면・・・」

 

 

하나마루「오늘부터 이제 애인이네、요시코쨩♥」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19:22:52.85 ID:w7x0bO/f


요시코「잠깐、즈라마루」

하나마루「뿌뿌、즈라!」

하나마루「오늘부턴 하나마루라고 불러유、요시코쨩」

하나마루「자 그럼、친구비를 못내니까 이젠 애인이야」

하나마루「그러면、바로 애인비 지불을」우-

요시코「잠깐!잠깐!낼게、낼테니까!」

하나마루「응、빨리 애인비♥」 

요시코「아니、제대로 친구비 낼테니까」

하나마루「・・・」뿌우

요시코「그、그럼 이번 주 친구비・・・」

 쪽

요시코「자、이걸로」

하나마루「안돼、반대쪽 뺨에도 해유」

요시코「에엣」

하나마루「그럼、애인・・・」

 쪽

요시코「자、이걸로 됐지///」

하나마루「・・・」뚫어져라ー

요시코「그럼、난 바쁘니까、또 보자」샤샥

하나마루「・・・」

하나마루「・・・헤타레」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19:32:16.14 ID:w7x0bO/f


요시코(즈라마루한테 고백 받은지 2 달・・・)

요시코(내 스스로의 즈라마루에 대한 기분을 모르겠어서、대답은 보류로 해달라고 했지만)

요시코(그 대신、나에 대한 마음을 억누르고 친구로 지낼수 있게、매주 즈라마루에게 친구비로 스킨십을・・・)

요시코(하지만、최근 들어서 즈라마루의 요구가 과격해져가지고・・・)

요시코(역시 키스같은건 부끄럽잖아・・・///)

요시코(뭐・・・그래도、대답을 계속 못한 내가 나쁜거지만)하아・・・

요시코(그래도、중요한 일이니까、확실하게 내 기분이 어떤건지 이해하고 싶어)

요시코(아무나・・・소꿉친구와의 연애를 잘아는 선배가 있다면、상담할 수 있을텐데・・・)

요우「요ー시코ー! 같이 가자ー!」

요시코「있다!」

요우「엣! 뭐가!?」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19:37:09.42 ID:w7x0bO/f


요시코「・・・라는 거야」

요우「그렇군」

요시코「요우 선배는、어떻게 생각해?」

요우「음、솔직하게 말해도 돼?」

요시코「응」

요우「이 헤타레!!」

요시코「」쿠궁!!!!!!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19:46:50.03 ID:w7x0bO/f


요시코「헤、헤타・・・!? 이 타천사 요하네가 헤타레라고」

요우「소꿉친구한테 고백받았는데 대답도 흐지부지하고、2 달 동안 그대로!!? 말도 안돼!!!!」

요우「그 얌전한 하나마루쨩이 먼저 키스하자고 할 정도로 초조하단 거잖아!?」

요우「백보 양보한다 해도、소꿉친구한테 키스도 주저하다 결국 입술도 아닌 뺨에 쪽!!!?」

요우「길티!!!!!!!」

요시코「크흑・・・그、그 말대롭니다」

요우「나라면 고백 받자마자 바로 OK 하고、나도 좋아해라고 외치면 껴안고、그대로 키스해서 그 분위기의 기세로 호텔가로 요소로 할 걸!!!!절대로!!!!」

요시코「호、호텔이라니・・・그건・・・그、에엣///」

요시코「하、하나마루랑・・・호테・・・우아아아아아///」

요우「괜찮아? 에로책볼래?」

요시코「괜찮아・・・그건 다음에」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19:57:02.27 ID:w7x0bO/f


요시코「애초에、내가 대답 못하는 건・・・헤타레라고 할까、나 자신이、하나마루가 정말 좋은지・・・잘 모르겠어서・・・」

요우「하?」

요우「매일、수제 도시락 교환하면서?」

요시코「그건、즈라마루가 꼭하자고 하니까」

요우「연습 휴식할 때마다 하나마루쨩이랑 찰싹 붙어 있으면서?」

요시코「아니、하나마루 근처가 왠지 진정되서」

요우「스트레칭 때 서로의 냄새를 맡으면서 즐기는 거 모두들 알고있는데」

요시코「그、그건 하나마루의 냄새가 진정되니까・・・그녀석도 같은 말했고」

요우「휴일엔 데이트 하고 또、묵고 가기도 하고 또、하나마루쨩의 스킨십도 그렇게 싫지는 않은 것 같고」

요시코「・・・」

요우「심지어는 사랑하는 소녀・・・아니、암컷의 얼굴을 하고선 나한테 상담까지・・・」

요우「응? 자신의 기분이 뭐?」

요시코「죄송합니다!!!! 제가 헤타레였습니다!!!!!」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20:04:30.55 ID:w7x0bO/f


요우「요시코쨩、같은 소꿉친구를 가진 음담패설 동료로써 선배는 한심하기 짝이 없어・・・」

요시코「우으・・・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요우「그럼、요시코쨩이 할일은 뭐야?」

요시코「스스로에게 솔직해져서、하나마루에게 답을 들려주는 겁니다・・・」

요우「응、정답」

요시코「요우 선배、고마워! 나、결심했어! 즈라마루한테 고백할게!!」

요우「그거야 요시코쨩!」

요시코「요하네얏!」

요우「그럼、바로 내일 고백이네!」

요시코「엣、내、내일・・・아니、그、조금 더 마음의 준비를하고・・・」

요우「하?」

요시코「넵!!!내일!!!!!고백할게요!!!!!!!!」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20:06:50.08 ID:w7x0bO/f


|c||^.-^|| 그리고、다음 날이됐습니다・・・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20:18:23.78 ID:w7x0bO/f


하나마루「이런곳에 부르고 무슨일이래유? 친구비 선불?」

요시코「아니・・・이제 친구비는 안 낼거야」

하나마루「・・・!그러면 우리들 이제 애인이네!그럼 애인비를」

요시코「하나마루!! 진지하게 들어!!」

하나마루「앗・・・!!」

요시코「미안해、이렇게 대답이 늦은 내 잘못이야・・・」

하나마루「・・・사과 안해도 돼」

요시코「저기、하나마루 나」

하나마루「싫어싫어싫어!듣기 싫어 안 들을래!!!」

요시코「잠깐! 나는」

하나마루「마루가 제멋대로라 요시코쨩은 마루가 싫어진거쥬!」

요시코「아니、아」

하나마루「요시코쨩에게서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

요시코「으햇!!!?」

(111)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20:29:59.33 ID:w7x0bO/f


요시코「」징-

하나마루「하아、하아・・・이렇게 된 이상、요시코쨩을 이대로 감금해서・・・」

요시코「아니 잠깐! 그만둬! 왜 갑자기 팬티를 벗기려는 건데!!」

하나마루「아직 의식이 있었어유!? 젠장、이렇게 된 거」

요시코「스톱!스톱!! 하나마루 좋아해!!!!!!」

하나마루「천사오의! 타천사긴박!・・・엣、응?」

요시코「우으으・・・그러니까、너를 좋아한다고///!!!」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20:35:11.03 ID:w7x0bO/f


하나마루「좋아하다니、마루가、요시코쨩을・・・?」

요시코「반대잖아、반대。내가 너를 좋아해」

하나마루「에、에? 즉、그러니까」

요시코「그러니까、너를 좋아한다고」

하나마루「누가? 누굴?」

요시코「츠시마 요시코가!쿠니키다 하나마루를 좋아한대도!!!」

하나마루「안 들렸어유、한번더」

요시코「너 계속 들으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지///!!!」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20:40:36.53 ID:w7x0bO/f


하나마루「에헤헤、들켰구먼유」

요시코「정말이지、이 절집애는・・・」

하나마루「그게、요시코쨩에 이 대답을・・・줄곧 기다렸다고?」

요시코「으극、그렇게 나오면・・・앗、하나마루」

하나마루「우우・・・」을먹

하나마루「매일매일、정말로 불안했었어・・・」또르륵

요시코「・・・미안해、하나마루」

하나마루「괜찮아、요시코쨩은 손쓸 방도가 없는 헤타레니까」눈비비적

요시코「우으으・・・화내고 싶지만、할말이 없네」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20:52:07.19 ID:w7x0bO/f


하나마루「그럼・・・요시코쨩・・・」

요시코「그러니까・・・앗・・・///」

하나마루「요시코쨩의 애정을・・・직접 가르쳐줬으면 해유・・・」우ー

요시코「아、아아알았어・・・!!」

하나마루「입에다니까?」

요시코「정말ー、알고 있대도///!!!」

하나마루「・・・」

요시코「・・・으」

 쪽♥

하나마루「・・・♥」

요시코「・・・///」

하나마루「요시코쨩 좋아해! 엄청 좋아해유♥」

요시코「나、나도・・・♥ 조・・・사랑해、하나마루///」

하나마루「사랏・・・/// 마、마루도・・・사량혀휴///」

요시코「풋・・・」

하나마루「아아ー! 아니구먼유!! 지금은 실수에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어유!!」

요시코「사량이라니・・・크흣、흐흐흐흫 사량・・・」킄킄

하나마루「큭・・・조용히해유!」

 쪽♥

요시코「・・・///」

하나마루「・・・///」

|c||^.-^||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20:57:59.43 ID:w7x0bO/f


하나마루「두 번째・・・해버렸네・・・」

요시코「너가 했으면서 뭘 부끄러워 하는 거야///」

하나마루「저기、요시코쨩・・・」

요시코「・・・뭐야」

하나마루「키스 이어서・・・하고싶은데♥」

요시코「・・・읏」

하나마루「・・・응?」

요시코「・・・응///」

하나마루「・・・♥」

요시코「그치만、우선 하나마루」

하나마루「?」

요시코「슬슬 이 귀갑묶기 풀어주지 않을래?」

하나마루「그건 끝나고♥」

요시코「잠ㄲ、갑자기 SM같은 하드한건 싫은、앗♥ 싫어、그런♥」

요시코「앗♥ 앗♥ 앗♥ 앗♥」

요시코「아아앗♥」


|c||^.-^|| 끝입니다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聖火リレー) 2017/12/14(木) 21:07:33.43 ID:w7x0bO/f


 덤

치카「요-쨩을 좋아하는 것이다! 치카랑 사귀어줘!」

요우「후、후에에에에에엥、그、그런 갑자기」

치카「요-쨩의 마음・・・말해줬으면 좋겠는데?」

요우「저、저기 그、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할까、좀만 더 생각을 했음 한달까・・・」

치카「정말、확실히 하라고!」

요우「보・・・」

치카「보?」

요우「보류로・・・」

치카「・・・」

요우「아하하・・・」

치카「그럼、보류로 하는 대신에 키스」

요우「엣!!?」

치카「대답 기다려 줄테니까 키스를 해달란 것이다///! 으우!!」우ー

요우「앳、에엣、이렇게 갑자기 키스 같은、처음은 좀 더 그 분위기 있는 곳에서 로맨틱하게하고 싶달까 그으」

치카「・・・」지긋이ー

요우「할게! 키스할게!」

치카「그럼・・・우ー///」우ー

요우「아、아아아앗・・・그럼 실례하겠습니다・・・」두근쿵두근쾅

 쪽

치카「하? 뺨?」

요우「자、끝///! 치카쨩 대답은 다음에 하는 걸로、아하하아하핫」삐질삐질

치카「・・・요-쨩」

 쫘아아아아악!!!


|c||^.-^|| 끝입니다


43: ◆jQPm6FNlMW1x (聖火リレー) 2017/12/14(木) 21:09:44.01 ID:w7x0bO/f


|c||^.-^|| 라는、것이 오늘 있었습니다。전、평정을 유지하는게 고작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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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7:37:20.10 ID:HDBj2adN.net


요시코「요시코 금지!」

다이아「하아?」

요시코「그니까、요시코라고 부르는 거 금지!」

하나마루「하지만 요시코쨩은 요시코쨩인디」

요시코「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요시코「이제부턴 요시코라고 부르면 무시할거니까!」뿌우

치카「에엣!?」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7:40:58.05 ID:HDBj2adN.net


――

다이아「그래서、갑자기 시작되버린 요시코 금지가――」

요우「설마 그렇게 까지 진심일줄은……」

루비「루비、체육시간에 같이 체조하려다가 무시당했어……」훌쩍

카난「연습 때도 요시코쨩이라고 하면 대답도 안하고」

카난「뭐、원체 성실한 애라 대답은 안해도 지적한건 고치치만……」

하나마루「이대로면 이래저래 지장이 생길거구먼유」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7:44:36.86 ID:HDBj2adN.net


마리「요하네라고 부르면 되잖아」

치카「맞아맞아、요하네쨩이라고 부르면 대답해 줄 거라구?」

리코「마리쨩이랑 치카쨩은 순응한다지만、뭐라고 할까、그치?」

요우「응、요하네쨩이라고 부르는 건 좀」

카난「저항이있지」

하나마루「저항이 있다고 할까 순수하게 창피하달까」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7:48:38.84 ID:HDBj2adN.net


다이아「그래서、그런 이유로 어떻게 요시코 금지를 그만두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위해 연습전에 미리 모여달라고 한건데요――」

치카「그만둘 것 같지 않은데、요하네쨩」

요우「왜?」

치카「요하네쨩이 저렇게 까지 고집부리는 걸로 봐선、뭔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치카「분명 요하네쨩 다움이랄까、요하네쨩 만의 빛이 있을거야」

리코「……왠지 모르게 알 것 같기도」

치카「그치?」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7:52:19.18 ID:HDBj2adN.net


카난「그럼 어떻게――」

마리「그러니까 요하네라고 부르면 된대도」

하나마루「그건 창피해유!」

마리「닉네임 같은 거라구~」

리코「닉네임……앗!」

루비「리코쨩 뭐라도 떠올랐어?」

리코「다른 이름으로 부르면 되는거야!」

7人「다른 이름?」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7:56:18.72 ID:HDBj2adN.net


리코「요시코쨩은 요시코 금지를 하고 있지?」

리코「그러면 요시코도 요하네도 아닌 제 삼의 선택지를 고르면 되는거야!」

요우「과연!」

하나마루「근데 요시코쨩이 그거까지 금지하면……」

루비「요시코쨩 마음에 들면 괜찮을 거 같긴 한데……」

카난「요시코쨩 마음에 들면서、불러도 창피하지 않을 이름、말이지……」

다이아「요시코 씨는 요하네라고 불리고 싶은 거죠?」음

요우「일부러 성으로 불러 볼까?」

치카「성?」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7:59:09.31 ID:HDBj2adN.net


 ――

치카「츠시마쨩 안녕!」

요시코「엣……」

루비「츠시마쨩、오늘 스트레칭 같이 하자!」

요시코「……저、요하네 뭐 잘못이라도 했어?」

다이아「왜 그러시죠、츠시마 씨?」

요시코「……」울먹

 ――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8:02:08.87 ID:HDBj2adN.net


카난「아니아니、잠깐 생각해 봤는데 이거 완전 왕따잖아!」

요우「츠시마 뭔가 근사해보여서 괜찮겠지 했는데、왠지 서먹서먹해져 버리네……」

하나마루「애초에 이쪽도 성으로 부르는 건 불편하구먼유……」

루비「좀더 별명같은 이름이 좋지 않을까」

치카「별명이라……」

마리「그러고 보니 요하네、리코한테 별명 붙이지 않았어?」

치카「아아! 그러고 보니!」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8:04:45.58 ID:HDBj2adN.net


루비「그러니까、분명 리리라고」

요우「왜 리리일까」

하나마루「리코의 리?」

치카「리코쨩이 백합처럼 이뻐서?」

리코「예、예쁘다니 무슨!」화아아악

카난「그런 식으로 생각해보면、요시코는『요』니까――」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8:07:30.99 ID:HDBj2adN.net


마리「『요』가 들어가는 식물……」

다이아「쑥(요모기ヨモギ)는?」

하나마루「쑥쨩――」

요우「이건 좀……」

치카「식물이랑 상관없이 멋진 이름은 없을까、멋있는 이름인 쪽을 더 좋아할거고」

다이아「딱 떠오르진 않는군요……」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8:10:13.25 ID:HDBj2adN.net


리코「그래도『요』로 시작하는 별명이란 건 좋은 착안점같아」

루비「우유? 어째서?」

리코「요시코도 요하네도『요』로 시작하니까」

하나마루「아아! 요하네에서 따왔다고 하면 요시코쨩도 납득 해줄지도!」

카난「그러면『요』로 시작하는 별명……」음

리코「심플하게 욧쨩?」

7人「욧쨩――」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8:14:20.35 ID:HDBj2adN.net


요시코「요하네 강림!」

요시코「에 뭐야、벌써 전부다 있잖아?」

다이아「! 요시코 씨까 오기전에 끝내려고 했는데 벌써 왔습니다」소근소근

카난「요시코쨩、성실하게 일찍온단 말이지」소근소근

요우「이렇게 된거 욧쨩으로 하자」소근소근

루비「마음에 들까……」소근소근

치카「리코쨩、말 꺼냈으니까 리코쨩이 먼저 불러봐!」소근소근

리코「에엣!? 내가 처음으로!?」소근소근

요시코「? 뭘 수근거리는 거야」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8:17:47.99 ID:HDBj2adN.net


리코「그、그게。안녕 욧쨩」싱긋

요시코「하?」

리코「저 반응 역시 무리야!」소근소근

하나마루「앗! 잘보세유!」소근소근

요시코「욧쨩……」히죽

마리「Oh,의외로 맘에 든 것 같아yo」소근소근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8:20:34.74 ID:HDBj2adN.net


요우「요시코 금지라니까 모두들 생각해봤어、욧쨩」

요시코「모두들――」찡

루비「요하네의『요』를 따서 욧쨩!」

요시코「요하내의『요』!」파아아아앗

요시코「……후흐、욧쨩」히죽히죽

다이아「생강 이상으로 맘에 들어 하는군요」소근소근

요우「그러게、좀 더 싫어할줄 알았는데」소근소근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8:22:13.98 ID:HDBj2adN.net


요시코「다른 사람이 별명을 지어주다니……! 이것이 리얼충……!」

하나마루「별명을 붙여준게 기쁜거 같네유」소근소근

다이아「욧쨩이란 것도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요하네보단 나은편이네요」소근소근

치카「그럼 이제부턴 욧쨩이네」방긋

치카「하나-둘」

「욧쨩!」

요시코「읏!」화아아아아악

 


 끝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18:23:11.43 ID:HDBj2adN.net


애니에서 리리가 나왔으므로、꼭 욧쨩도!
개인 적으론 루비쨩의 욧쨩 부르기가 가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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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축제?」

「그래!누마즈에서 하는 축제인데、같이 안 갈래?」


가볍게 초대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심장은 당장이라고 터지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두근두근하고 있다。

두 살 연상의 다이아 선배를 여름 축제에 초대하다니 타천사에겐 조금 난이도가 높다。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그녀의 과거를 알고、위태위태한 그녀의 곁에 있고 싶다고 자각한 것은 최근。

그녀와 그녀의 소꿉친구 사이에 앙금은 어떻게든 풀려、지금은 떨어져 있던 시간을 느긋하게 되찾고 있는 중이지만

다이아 선배는 자신의 일은 뒷전으로 미루면서、마리와 카난 선배만의 시간을 위해 두 사람과 조금 거리를 두고

그런 그녀를 내버려 둘 수 없어、이번 축제에 초대하게 되었다。


「그립네요」


곁눈질로 그렇게 말하는 다이아 선배를 바라보니、어릴 때 가본적이 있다며、수줍어하면서 말했다。


「최근 2 년 동안은 간적 없지만요…」

「아…」


그 말로 이해했다。

다이아 선배는 줄곧、마리랑 카난 선배와 누마즈 축제에 갔던 것이다。

하지만 그 일로 헤어지게 된 후 가는 일은 없어졌다。

조금 전까지 추억에 잠겨있던 눈은 외로운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그러면」


다 같이 가자、라고 제안하는 목소리는 조금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들키지 않기만을 바랐다。

 

 

 


「하아…」

「요시코쨩…」

「이렇게까지 나오면 착한 사람 정도가 아니라 호구에유」

「시끄러…」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쉬니、루비랑 즈라마루는 곤란한 듯이 날 바라보고 있었다。


「둘이서 가자고 권유하길 벼르고 벼르더니」

「그게…」


그런 얼굴을 보면 그런 말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둘이서 가고 싶단 건 사실。

하지만 분명 그 축제는 다이아 선배에게있어 소중한 추억의 장소고。

그 둘과 완전히 화해해도、다이아 선배는 분명 가지 않겠지。

오히려 마리와 카난 선배에게 누마즈에 축제에 다녀오는게 어떤가요?라고 미소 지으며 제안할 것이다。

그럴게 눈에 보였다。

나도 같은 입장이라면 분명 그럴 거니까。

나랑 다이아 선배는 조금 닮았다。


「셋이서 간다는 생각은…분명 다이아 선배 마음엔 없을 거니까」

「……」

「하지만 Aqours 멤버로써 가면 올거야」


웃어줬으면 해。다이아 선배는…。

줄곧 참아 왔으니까、더 이상 참지 않아도 돼。


「게다가、봐!Aqours의 교류를 위해서도 좋잖아!」


그치?라고 루비와 즈라마루에게 말하자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고、그것도 그렇네라며 웃었다。

 

 


여름 축제 당일。

『축제에 같이 가자』
라는 메시지가 루비에게서 오자、고개를 갸웃거린다。

누마즈의 축제인데 나랑 같이가는 건 이상하지、『즈라마루랑 착각 했어』라고 답신、『요시코쨩한테 하는 말이야』라고 돌아왔다。

갈수록 고개가 저어진다。


『장소、알지?』

『알고있어。안돼?』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이렇게 보내니 말문이 막힌다。
내가 하려는 말을 전하려고 하자、시간을 지정한 메시지를 보내고는 연락이 끊겼다。


「뭐야…」


결국 이후 루비에게서 대답이 없었고
읽음으로 표시된 메시지를 보며 한숨을 내 쉬었다。


시간안에 쿠로사와 가로 갔더니、나온 것은 다이아 선배였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저、루비 있나요?」

「루비?」


다이아 선배의 눈이 동그래진다。
아、안 좋은 예감…。


「그 아이라면 하나마루 씨가 유카타를 입는 걸 돕기 위해 그쪽 집으로 갔는데요?」

「에!?」

「저는 요시코 씨에 유카타 입는 걸 도와달라고 루비에게 부탁받아서…」


못 들으셨나요?라고 다이아 선배가 고개를 기울인다。
당했다。
루비와 즈라마루의 얼굴이 순간 스쳐지나 간다。


「혹시、싫지 않으시면 입는 걸 도와드릴까요?」

「……괜찮아?」

「예」


깜짝、하고 놀라 심장이 뛴다。

목소리를 최대한 안 떨며、부탁한다고 어떻게든 다이아 선배에게 전했다。

 

흰색일지 감색이지 고민했다고、그렇게 말하면서 다이아 선배는 흰색의 유카타를 가져왔다。


「아프시면 말해주세요?」

「…읏」


그렇게 돼서 입혀주고 있는데。
그게、뭐랄까 가까워。
다이아 선배가 굉장히。

딱 붙어서 띠를 감는 건 답답하지 않지만 가슴이 터질 것 같이 쿵쿵거리는게 괴로워、이대로 쓰러지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머리도 묶어、비녀를 꽂아 준다。
루비에게 발 사이즈를 들었는지、나막신까지 준비해 줬다。


「우、와…」

「아아、역시。당신은 일본식 의상도 어울리는군요」

「굉장해」


거울에 비친 자신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보여 멍 때리고 말았다。

거울 너머로 다이아 선배랑 눈이 맞는다。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부드럽고 가늘게 누르며、어울려요라고 말해준다。


「다이아 선배는 안 입어?」

「저는……」


곤란하다는 듯이 눈썹을 내리는 다이아 선배 쪽을 돌아본다。

그리고선 그녀의 손을 잡는다。

놀라는、반응을 무시하고、시선을 돌려 말을 잇는다。


「나는…입어 줬음 하는데」

「……」

「그、그게!다 같이 유카타입고 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싶지 않아?」


안돼…?

라고 불안해하자 다이아 선배는 멍하니있다、작게 수줍어 한다。


「그러면 모두에게 유카타를 입고 오라고 연락해둬야겠군요」

「하、할게!내가 할 테니까、다이아 선배는 갈아입고와!」


서둘러 가방 속에 있던 휴대폰을 가지러 간다。

조금씩、조금씩。
그 사람이 웃을 수 있도록、노력해야。

 

 


여름 축제 회장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미리 정해둔 약속 장소에서 유카타 차림의 모두와 합류하고、서로서로 어울린다며 칭찬을 나눈다。

그리고서 치카 선배와 요우 선배가 포차 제패다ー!!라며 돌격、그걸 본 카난 선배가 사람이랑 부딪친다며 혼내러 갔다。마리와 리리는 그런 3 명을 보고 킄킄 웃으며 쫒고、루비와 하나마루는 사과 사탕에 눈을 반짝이고 있다。

나는 뭘 할까、포장 마차들을 둘러보고 있자 다이아 선배가 내 곁에 있었다。


「다른 1학년、가버렸는데요?」

「…그、그렇네요……」

「안 가십니까?」


틀림없이 루비나 카난 선배 쪽을 따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하고는 다이아 선배는 모두의 뒷모습을 향하던 시선을 돌려 나에게 향했다。


「당신과 함께 있고 싶다고 하면 같이 있어줄래요?」

「!」


그런 말을 슬쩍 던지자 얼굴의 열이 오른다、가뜩이나 유카타차림의 다이아 선배는 너무 예뻐서 두근두근하는데、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심장에 안 좋다。


「따、딱히 상관없어!흐흥。이 요하네를 선택하다니 역시 리틀데몬이네!칭찬해줄게!」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당신은」

「제대로 된 일본어라고!일!보!온!어!!」

「하아…자、가도록하죠」

「뭐야……」


걷기 시작한 다이아 선배의 뒤를 황급히 쫓는다。

인파 속에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다이아 선배의 옆을 나란히 걸었다。

당양한 포장마차에선 맛있는 냄새가 나고、사람들의 즐거워하는 소리。시끄럽다고 생각한 풍선 나팔소리조차 왠지 즐거워。

이런 식으로 누군가와 축제에 온 게 처음일지도。


「어라」

「왜 그래?」

「빙수、먹지 않을래요?」

「먹을래!!」


다이아 선배가 가리킨 쪽 끝에 있는 빙수 마차。

아저씨에게 말을 걸고、다이아 선배가 빙수를 주문했다。

나는 무슨 맛으로 할까。
딸기 맛?조금 사치스럽게 딸기 우유도 괜찮겠네 하고 생각하다 다이아 선배가 받는 것을 보고 눈을 크게 깜빡인다。


「어라?다이아 선배、딸기 우유로 했어?」


다이아 선배가 가지고 있던 건 딸기 우유맛으로。별일이었다。

다이아 선배는 딸기보단 녹차란 이미지니까。

게다가 이 포장마차、보기 드물게 녹차 맛도 있는데…。


「예、그러니까 같이 먹죠?」

「에…?」

「여기」


빙수를 다이아 선배가 나에게 넘겨준다。
순간 정지한 머리를 다시 가동시켜、아니아니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무、뭐!다이아 선배가 산거니까 그쪽이 먹으라고!」

「안 되나요?」

「그게…그거、비싸잖아…」

「딱히 신경 쓸 정돈…」

「내가 신경 쓰여!」

「곤란해졌네요」


이대로면 얼음이 녹아 버립니다…

그렇게 말한 다이아 선배에게 반박할 말이 없었다。


「어쩔수 없죠」

「에」

「자요」


 아ー앙

또 머리가 멈춘다。
아니、아니아니아니。
잠깐 기다려?기다려줘。
「아ー앙」을 하며 다이아 선배는 얼음을 뜬 숟가락을 나에게 내밀고 있다。


「아니아니!뭐하는 거야!?」

「당신이 먹으려고 하질 안으셔서 먹여드릴려고?」

「왜、에?모르시겠나요?같은 얼굴을 하는건데!?내가 나쁜게 아냐!」

「됐으니까 어서 드세요、녹아요」

「아、네」


말을 마치고 입을벌려 스푼채로 입안에 넣는다。
응、딸기랑 연유의 달달함이 어우러져서 엄청 맛있어…


「가 아니지!!뭘、자연스럽게 먹이는 거야!?」

「맛있었나요?」

「응、엄청。이 요하네를 만족시킬 만큼 충분한…아아아아……」

「당신 혼자서 바쁘군요……」


다이아 선배의 도끼눈이 가차 없이 나를 관통한다。
우으、괴로워…。
다이아 선배는 그 후 자신도 빙수를 떠서 먹어……


「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사끄러어어워요!뭐에요!?」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조금은 진정하고 계세요」


간접키스 신경 쓰는 건 나뿐?
에?다이아 선배는 아무렇지도…

(아ー…카난 선배나 마리 선배、거기다 루비까지 있으니 별 신경 안 쓰겠구나…)

혼자서 일비일희하고 있자、킄킄하고 다이아 선배가 웃는 듯한 기색。

시선을 돌리니、눈을 가늘게 뜨고 나를 바라보고 있다。


「뭐야?」

「그게 요시코 씨…혼자서 일비일희하시잖아요。그래서 당신과 있으니 시끌벅적하고 재밌다고 생각한 거뿐이에요」

「읏」


그렇게 말하니、얼굴에 열이 쏠린다。
즐겁다고 생각해 주는 거야?

다이아 선배의 얼굴은 그때처럼 외로운 모습이 아니었다。

아아、다행이다。
이 축제에 어떻게든 초대해서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안도했다。

그러면 좀 더 다이아 선배가 즐길 수 있게 해주자。2년 동안의 외로움을 즐거운 추억으로 갈아치우는 거야。

계속 빙수를 먹여주는 건 당황스럽지만 다이아 선배가 즐거워하니까 좋다고 생각하며 먹고。

빙수를 다 먹고 나선 금붕어 낚시로 승부。
서로 벼르다가 금방 뜰채가 찢어져 둘이 얼굴을 마주보고선、그래로 터졌다。

제비뽑기 가게에선、안정적인 불운으로 복권 번호가 안 적혀있었다거나、다시 한 번 뽑은 거엔 경품이 없고 엉망이었다。
낙담하고 있더니 다이아 선배가 자기가 뽑은 소악마 열쇠고리를 줘서 기뻐하고。

먼저 포장마차에 돌격했던 다른 멤버들이 노는 걸 보며、웃고、내기로 승부하고。
굉장히 즐거웠다。

그리고선 모두 함께 불꽃놀이를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추천하는 명소가 있다며 마리 선배가 말하자、카난 씨와 자주 셋이서 갔죠 라는 말에 마음이 조여졌다。

분명 3 학년들이 줄곧 불꽃놀이를 보던 장소。

그곳에 갈수 있는 건 기쁘다。
하지만、그건…
세 사람의 소중한 추억의 장소 아니야?


「……」


발걸음을 멈춘 나를 눈치 못 채고、다들 걸어나간다。인파속에서 모두가 점점보이지 않을 때쯤。


「요시코 씨!」

「…아、에?」


고개를 드니 걱정하는 듯한 다이아 선배의 얼굴。
어라?어째서 여기에……?


「무슨 일이죠?몸이라도 안 좋아지셨나요??」

「…에」


다이아 선배는 내 얼굴을 보고선、눈썹을 내렸다。그리고 휴대전화를 꺼내 누군가한테 전화를 걸었다。

통화를 마치자、다이아 선배의 손이 내 손을 잡는다。


「따라와요」


시키는 대로 다이아 선배의 뒤를 따라간다。

인파를 해치며、점점 인기척이 없는 곳으로 데려갔다。

조용한 장소。들리는 건 시냇물 소리뿐。

돌계단에 다이아 선배가 앉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자、그녀는 탁탁하고 옆자리를 두드렸다。
시키는 대로 앉는다。

무언。

다이아 선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 침묵이 왠지 불편해져 입을 열었다。


「다、다른 애들이 있는 대로 안 가?」

「……」

「그、마리가 추천하는 장소가 있다고 했잖아?」

「……」

「모처럼 온거니까 다이아 선배도 거길…」

「요시코 씨」

「읏」


조용히、하지만 진중한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부른다。
요하네야、라고 대답조차 못하고 굳어 있더니 다이아 선배가 이쪽을 본다。


「……당신은 너무 상냥하군요」


그렇게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저를 신경 써주시던 거죠?계속」

「……그게」

「음」

「그게…다이아 선배의 소중한 추억이 었잖아?마리랑 카난 선배 셋이서。그곳에 우리들이 들어가도 괜찮은 걸까 해서…」

「……」

「다이아 선배가 웃어 줬음해서 다 같이 가자고 말한 거지만…그런、소중한 장소에 갈 거라곤 생각 못해서…죄송해요」


죄송해요
축제、같이 가자고 해서。
실은 싫었던게 아닐까 하고。다이아 선배는 상냥하니까 나에게 맞춰주고 있었을 뿐인게 아닐까 하고 점점 불안해져 눈앞이 흐려진다。


「……바보」


꼬옥 다이아 선배에게 안겨진다。
유카타 너머로 다이아 선배의 체온을 느껴지고、심장이 쿵쿵 울리고 있다。


「정말로 오기 싫었으면 오지 않았을 거에요」

「…읏、그래도!」

「외로웠던 건 사실。그도 그럴게 어릴때부터 왔었다고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축제에 오지 않으려 한 게 아니라…。이번 초대를 꺼린 이유는 마리 씨나 카난 씨가 인파 속으로 사라져 버리면 어쩌나…。지금、이렇게 다시 함께 있다는게 사실 꿈인게 아닐까…그렇게 생각했더니 무서워져서」

「……」

「하지만 요시코 씨가、다 같이 가자고 말했어요」

「……」

「지금은 모두가 있어。마리 씨도 카난 씨도 제 곁에 있어。저는 혼자가 아니란 걸 알려주신 거죠?」

「……」

「고마워」


다이아 선배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부드러워서。

안아준 체온이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넘쳤다。


「축제에 와서 다행이었어。당신과 있으니까 정말 즐거워서…후후、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너무해」

「어라、그런가요?」


다이아 선배가 떨어진다。

아쉽다는 감정을 마음 한구석에 두면서도 황급히 눈물을 닦아낸다。


「…하지만 추억의 장소……」

「저희의 비밀 장소를 소중한 멤버들에게 알려주는 걸 싫어할 정도로 저는 아이가 아니에요」

「그렇구나…그럼 어서 애들이랑 합류 하자?다 같이 불꽃…」

「여기서 괜찮아요」

「에」

「그게……」


그렇게 멍한 목소리가 흘러가고 다이아 선배가 뭔가를 말하려는 것과 동시에 배에서 큰 소리가 번졌다。

바라본 곳 끝에는 커다란 불꽃。그만 멀뚱히 고정되며。잇달아 발사되는 불꽃들。

멀리서 들리는 함성。


「예쁘다…」

「그러네」

「굉장하다!여기、이렇게 잘 보이는 구나!」


그렇게 말하고 다이아 선배를 보니、처음 보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라?불꽃놀이를 본 게 아니야…?

우연히 이쪽을 보던 건가?


「…다、이아 선배…?」

「……아무것도 아냐」

「그랫…!?」


다이아 선배가 불꽃놀이를 올려다 본다。

나도 보기 위해 고개를 들려 하자、오른편에서 온기가 느껴졌다。그쪽을 보니 다이아 선배의 손이 내 손을 잡고 있었고
그녀를 봐도 모르는 척 불꽃놀이를 보고 있었다。

(뭐、아、이……)

심장이 시끄럽다。

단순히 손을 잡고 있을 뿐인데、그곳에서부터 열이 올라 몸을 돌아다니 듯이 뜨겁다。

그러면서도 떨어지고 싶지는 않아서。

멍하니 다이아 선배르 바라보니 그녀의 귀가 조금 붉어져있다、가슴이 두근거린다。

어떻게든 평정을 되찾기 위해、불꽃놀이에 집중하려고 고개를 든다。


쿵쿵쿵하고 뛰는 심장。
손의 온기。


설마、아니라고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며。
이건、마치…
다이아 선배를 사랑하는 것 같잖아…

 

 

이것은 분명 기분 탓일거라며、스스로에게 일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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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리코 씨、요우 씨。조금 할 얘기가 있습니다…」

 

 


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4865481/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11:21.74 ID:TjOz4OOw.net


다이아「괜찮으신가요?」

리코「예。상관없어요」

요우「우리들 무슨 짓 했나?」

리코「으음…딱히 아무것도 한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12:26.39 ID:TjOz4OOw.net


다이아「어째서、두분이 불려온 것인지 아시겠죠?」

리코・요우「전혀」

다이아「자각이 없단 말입니까!?」쾅!

리코・요우「」움찔!

다이아「당신 둘 때문에 후배가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요!」

리코・요우「에!?」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13:46.01 ID:TjOz4OOw.net


다이아「우선 리코 씨!」

리코「네、넵!」

다이아「당신、저속한 책을 학교에 가져오는 것부터가 해선 안될 일인데、심지어 그걸 하나마루 씨에게 빌려주다뇨!」

요우「저속한 책!?」

리코「!!」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14:28.45 ID:TjOz4OOw.net


 며칠 전

리코「하나마루쨩은 책 읽는 걸 좋아하는구나」

하나마루「다양한 책을 읽는구먼유」

하나마루「리코 선배도 혹시 무슨 추천하는 책있어?」

리코「추천하는 책이라…이런 건 어떨까。굉장히 감동적인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나마루「감동적인 책ー。고마워!바로 읽어 볼게유!」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15:27.59 ID:TjOz4OOw.net


하나마루「리코 선배!아까 빌린 책…」

리코「어땠어?」

하나마루「여자 아이가 여자 아이에게 키、키、키스했어유///」

하나마루「이、이、이런 건 안되는 책이구먼유///」

리코「하나마루쨩이 부끄러워 하는 마음은 이해가。나도 처음 그런 책을 읽었을 땐、아와와~///했는걸」

리코「하지만 안되는 것이라고 거부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하나마루「에?」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17:19.06 ID:TjOz4OOw.net


리코「이런 책도 있구나 라면서 이해하는 것으로 세계는 넓어지는 거야」

하나마루「세계가 넓어져…」

리코「맞아。그러니까 부끄러워하지 말고 이런 책을 잔뜩 읽어보자」

리코「같은 장르의 책을 잔뜩 하나마루쨩을 위해 준비해 왔으니까」

하나마루「으、응…」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19:08.77 ID:TjOz4OOw.net





다이아「덕분에 하나마루 씨는 백합 소설이나 백합 동인지를 읽게 됐습니다…」

리코「…」

다이아「어째서、멍한 얼굴을 하고 계신거죠?」

리코「저、잘못한게 있나요?」

다이아「대체 어는 학교에 R18 이 쓰여진 동성애 책을 읽는 여고생이 있답니까!!」

리코「여기있어요!」

다이아「닥치세요!」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22:19.56 ID:TjOz4OOw.net


다이아「리코 씨가 학교에 가져온 백합 책은 전부 몰수하고、이후 학교에 가져오는 것을 금지합니다」

리코「그、그런ー!표현의 자유에 위배됩니다!」

다이아「매너와 룰을 지켜야 표현의 자유입니다!여고생이 공공장소에서 읽기 적합하지 않은 것을 가져와도 될 이유는 없습니다!」

리코「누구나 여고생이라면 백합 소설이나 만화를 가지고 있는게 당연하다고요!」

다이아「그럴리가…」

다이아(에리치카 관련 백합 동인지가 집에 몇 권 있지만)

다이아「없잖아요!」

리코「지금의 텀은 뭐죠」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25:21.38 ID:TjOz4OOw.net


다이아「다음은 요우 씨」

요우「네、넵」

다이아「당신은 리코 씨 이상으로 뿌뿌-에요!」

요우「에?」

다이아「당신 때문에 요시코 씨는 변태가 됐다고요!」

요우「!!」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27:05.98 ID:TjOz4OOw.net


 며칠 전

요우「지금 금발 포니테일 언니 봤어?」

요시코「에?못 봤는데…」

요우「아깝게 됐네 요시코쨩。엄청난 가슴이었는데!」

요시코「요하네야。가슴이 뭐 어쨌는데?」

요우「어라라?요시코쨩 가슴에 흥미없어?」

요시코「딱히 흥미 없는데」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28:43.39 ID:TjOz4OOw.net


요우「아쉽네」

요우「모처럼 여자로 태어났잖아。여자 아이의 가슴을 잔뜩보고 요소로- 하자!」

요시코「왜 여자라고 가슴을 보기 좋은건데?」

요우「그야 남자가 여자의 가슴을 보면 변태나 범죄자 취급을 당할지도 모르지만、여자가 여자의 가슴을 보면 전혀 변태 취급도 안당하고 범죄자로 몰리지도 않아!」

요시코「뭐야 그 논리…」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29:55.65 ID:TjOz4OOw.net


요우「이건 하나님이 주신 여자만의 특권이라고!모처럼이니까 잔뜩 가슴을 보자!」

요시코「왜 요우 선배는 그렇게 가슴에 흥미가 가득한건데?」

요우「그야、치카쨩 카난쨩이라는 훌륭한 소꿉친구 가슴을 봐왔으니까지。싫어도 가슴에 대한 탐구심이 들끓게 될거야」

요시코「소꿉친구 가슴…꿀꺽」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33:17.90 ID:TjOz4OOw.net





다이아「덕분에 요시코 씨는 여자를 만날 때마다 빤히 가슴을 쳐다보는 변태가 됐습니다…」

요우「해냈다」

다이아「무슨、승리한 것 같은 얼굴을 하는 거죠?」

요우「요시코쨩이 가슴에 관심을 가져준 것이 기뻐서」

다이아「하아…머리가 아파오는 군요」

요우「괜찮아요 다이아 선배。여자아이가 여자아이의 가슴을 보지 말란 법도 교칙도 없으니까요」

다이아「과연…교칙 말입니까」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37:32.24 ID:TjOz4OOw.net


다이아「그러면 학생회장의 권한을 이용해서、여자아이가 여자아이의 가슴을보면 안된다는 교칙을 만들죠」

요우「그、그런ー!학생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행위입니다!」

다이아「도덕성이 부족할 때는 자주성을 제한하는 것도 필요한 행위입니다!」

요우「누구라도 여자아이라면 여자아이의 가슴을보고 싶을 거라고요!」

다이아「그럴리…」

다이아(카난 씨 마리 씨의 가슴은 훌륭합니다!이 소꿉친구 가슴에 끼워지고 싶다…라고 가끔 생각하긴 하지만)

다이아「가 없잖아요!」

요우「지금의 텀은 뭔가요」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42:36.38 ID:TjOz4OOw.net


다이아「하나마루 씨、요시코 씨의 장래가 걱정입니다。두 분을 갱생시켜야」

리코・요우「에에ー。그대로도 좋은데ー」

다이아「제일 걱정되는 건 당신 두 분이네요…」

리코「하고 싶으니까 한다…」

요우「그게 스쿨 아이돌이라고요」

다이아「매너도 도덕성도 없이 하는 일이 좋을리가 없잖아요!」

리코・요우「정말로 좋아한다면 괜찮아!!」

다이아「그입 다무세요!!」

다이아「…하나마루 씨 요시코 씨를 부르겠습니다。두분께 사과하세요」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44:21.53 ID:TjOz4OOw.net


하나마루「다이아 선배한테 불렸는데 무슨 일일까?」

요시코「다이아 선배한테 불렸는데 무슨 일이려나?」

하나마루「설마…수업중에 놋포빵을 먹어서!?」

요시코「설마…교실에서 생방송을 해서!?」

하나마루・요시코「와아아아!어쩌지!!」

하나마루・요시코「응?」

하나마루「요시코쨩!?」

요시코「즈라마루!?」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45:48.37 ID:TjOz4OOw.net


하나마루「요시코쨩 무슨 일이야?」

요시코「다이아 선배가 호출해서…즈라마루는?」

하나마루「마루도 같구먼유」

요시코「즈라마루도…대체 무슨일로 부른거지?」

하나마루「글쎄?」

하나마루・요시코「…」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46:52.42 ID:TjOz4OOw.net


하나마루(어쩌지 리코 선배의 책 때문에 요시코쨩의 입술을 보게 돼…)

요시코(어쩌지 요우 선배 때문에 즈라마루의 가슴에 눈이…)

하나마루(요시코쨩의 입술 예쁘다///)

요시코(즈라마루의 가슴 크다///)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47:50.32 ID:TjOz4OOw.net


하나마루(요시코쨩한테 키스해서 저 예쁜입술에 닿고싶어///)

요시코(즈라마루를 끌어안고 저 큰가슴에 에워싸이고 싶어///)

하나마루「요시코쨩…」

요시코「즈라마루…」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52:58.16 ID:TjOz4OOw.net


다이아「하나마루 씨、요시코 씨 늦으시네요…」

요우「무슨 일 있나?」

리코「어라?학생회실 너머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아?」

요우「정말。하나마루쨩이랑 요시코쨩의 목소리야!」

리코「왜 학생회실에 안들어 오는거지?」

다이아「두 분 학생회실 앞에서 뭐하시는 거죠…」

다이아(두 분이 뭘 하는지 궁금해진 저는 학생회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다이아(그러자 그곳엔 놀라운 광경이…)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19:59:38.19 ID:TjOz4OOw.net


다이아・리코・요우「!!??」

하나마루「요시코쨩…」

요시코「즈라마루…」

다이아(무려 하나마루 씨랑 요시코 씨가 서로를 끌어 안고 키스를하고 있었습니다!)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20:00:16.13 ID:TjOz4OOw.net


다이아「…당신들、뭘 하시는 거죠?」

요시코「핫!다이아 선배!?」

하나마루「그…이건…」허둥지둥

요우(백합 동인지를 보거나 가슴을 보는 것 정도로도 이렇게 화를 냈는데…)

리코(하나마루쨩、요시코쨩은 휴학…잘못하면 퇴학까지도…)

다이아「…」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20:01:59.93 ID:TjOz4OOw.net


요시코「즈、즈라마루는 아무 잘못 없어!내가 억지로 한 것뿐이니까!」

하나마루「요시코쨩!?그건 아니에유!마루가 억지로 키스한거야!」

다이아「아ー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아무것도 못 봤어요」

요시코・하나마루「에!?」

다이아「리코 씨、요우 씨。하나마루 씨랑 요시코 씨가 뭔가 했나요?」

요우「엣」

리코「…앗!아무것도 안했어요」

요우「…아ー 응。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다이아「그런가요」싱긋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20:05:41.93 ID:TjOz4OOw.net


다이아「당신들 두 분을 부른 이유는 학교에서 백합 동인지 읽기나 가슴을 쳐다보는 행위를 그만두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다이아「그런건 해선 안돼요」

하나마루・요시코「…네、네에」

다이아「리코 씨랑 요우 씨는 두분께 머리를 숙이고 사과하세요」

리코・요우「자、잘못했습니다!」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20:08:40.05 ID:TjOz4OOw.net


다이아「이제 돌아가셔도 괜찮습니다」

하나마루・요시코「네、넵」

다이아「앗、만약 키스를 한다면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가 더 좋다고 생각해요」

하나마루・요시코「시、실례했습니다///」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20:14:46.09 ID:TjOz4OOw.net


리코「전、다이아 선배가 둘에게 처벌을 줄거라고 생각했어요…」

요우「저 두 사람 어쩌지 하고 저도 내심 불안해 했어요」

다이아「저속한 행위는 안됩니다。하지만、사랑이 있는 행위는 결코 저속하다고 할 수 없어요」

다이아「저 아이들에게 사랑이 싹튼다면 저희들은 그것을 축복해줘야 해요」

리코・요우「다이아 선배!!」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20:19:20.18 ID:TjOz4OOw.net


리코「그럼 제가 백합책을 읽는 것도 사랑이니까 괜찮은 거죠!」

요우「맞아맞아!저도 가슴에 대한 사랑이 있으니까 가슴을 보는거라고요」

다이아「그렇네요…」싱긋

리코・요우「다이아 선배!!」

다이아「라고 할리가 없지!!」

다이아「리코 씨의 백합책 전부 몰수、학교 반입도 금지!요우 씨는 여자를 얼굴 밑으로 보는 것 금지!거기다 벌로 학교의 잡초를 뽑으세요!!!」

리코・요우「싫어어어어어어!!!!!」

 


 끝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08(金) 20:22:14.71 ID:TjOz4OOw.net


다이아「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아「여러분도 학교에서 백합책을 보거나、여자아이의 가슴을 보거나 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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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10647619/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20:19.83 ID:E9vvddEv.net


 ―초등학생 시절―

마리「뭐 쓰고 있어? 다이아?」

다이아「삐갸악!?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카난「애인이라――엣 애인!?」

마리「다이아 애인 있어!?」

다이아「없어요! 이건 그――」

카난「그?」

다이아「미、미래의 애인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할까」

카나마리「「미래의 애인?」」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24:03.34 ID:E9vvddEv.net


다이아「그、저에게도 언젠가 애인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카난「응、뭐 그렇겠지?」

다이아「스스로 말하기도 뭐 하지만、전 조금 솔직하지 못하고」

마리「조금?」

카난「많이、를 잘못 말한거 아냐?」

다이아「읏! 그럼 됐어요!」뿌우

마리「쏘리 다이아! 잇츠 조크!」

카난「미안! 기분 풀어!」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27:37.95 ID:E9vvddEv.net


다이아「……어쩔수 없네요」

다이아「솔직하지 못한 전、그 애인에게도 솔직하지 못할게 아닐까 해서요」

카난「아아、다이아 솔직하게 어리광 부릴만한 성격은 아니니까」

다이아「이건 언젠가 만날 애인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름하여“MY LIST”입니다」

마리「어디어디、어떤게 적혀있을까ー나?」슬쩍

다이아「앗、잠깐! 마리 씨!」당황

카난「나도 보여줘」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30:37.02 ID:E9vvddEv.net


마리「매일 꼭 연락해줘」

카난「사랑한다고 매일 말해줘」

마리「이름으로 불러줘(경칭은 ×)」

카난「손을 잡고 걸어줘」

마리「풋、다이아 귀여워」킄킄

카난「푸흡、다이아한테 사랑받는 사람은 큰일이네」킄킄

다이아「왜 웃는 거에요!?」당황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34:29.69 ID:E9vvddEv.net


 ――

카난「라는 일이 있었지」키득

마리「맞아 맞아、그때의 다이아는 정말 큐트했어!」

리코「후후、역시 다이아쨩은 귀여운 부분이 있네요」키득

요우「살짝 무거운 느낌도 있지만、다이아쨩같은 사람이 그렇게 응석부려오면 갭에 당해버릴 것 같아」

루비「언니、저래 보여도 꽤나 어리광쟁이니까」싱글벙글

하나마루「다이아쨩의 애인은 큰일이네유」하하

치카「그치ー」히죽히죽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38:00.87 ID:E9vvddEv.net


다이아「요시코 씨!」화악

요시코「뭐、뭐야?」움찔

다이아「이거!」팟

요시코「읏! 그、그러니까 어제 의식중에 잠들어 버려가지고!」

다이아「저보다 의식인 겁니까!?」

다이아「전 계속 연락만 기다렸는데――」울먹

요시코「그러니까 미안하대도!」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40:59.82 ID:E9vvddEv.net


요시코「……근데 애초에、그 리스트 다이아한테는 적용 안되잖아?」

다이아「요시코 씨를 향한 거니까요」

요시코「그럼 요하네도 리스트 만들거야、그거 줘봐!」

다이아「앗! 잠깐!」

요시코「다이아의 리스트 뒷면에 적었으니까、요하네한테 보여주면 자연스래 다이아도 보게 될거야!」크크크

다이아「대체 뭘 쓴거죠?」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43:15.69 ID:E9vvddEv.net


다이아「연락이 오지 않으면 그쪽에서 전화할 것(요하네도 목소리 듣고 싶어)」

다이아「사랑해란 말을 들으면 그쪽도 사랑한다고 대답할 것(요하네도 듣고싶어)」

다이아「요하네라고 부를 것」

다이아「손을 잡을 땐 깍지를 낄 것」

다이아「……이건?」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의 다이아를 향한“MY LIST”야!」의기양양

다이아「세 번째는 거부하죠」

요시코「어째서!?」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46:25.67 ID:E9vvddEv.net


다이아「뭐、그래도 확실히 제 쪽에서만 강요하는 건 아니긴 하죠、반성하겠습니다」

요시코「정말、다이아한테 사랑해라고 들은 건 손에 꼽을 정도니까……」

요시코「게다가 계속 요시코 씨 요시코 씨라니까、거리도 느껴지고……」

다이아「……그렇네요」

요시코「그니까、자、요하네라고 불러」

다이아「그건 싫어요」

요시코「그러니까 어째서!?」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49:05.08 ID:E9vvddEv.net


다이아「저는 요시코라는 이름이 좋아서요」

다이아「씨는 빼고 요시코、라고 불러드릴게요」싱긋

요시코「……뭐 그래도 상관없지만」뿌우

다이아「자、요시코。가죠」슥

요시코「응、슬슬 연습 시작하겠네」꽉

다이아「정말、이렇게 잖아요?」손깍지

요시코「응……」손깍지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52:18.57 ID:E9vvddEv.net


요시코「다이아、사랑해」

다이아「저도 사랑해요、요시코」싱긋

다이아「자、그럼 연습을――」철컥

치카「앗」

요시코「……」

다이아「당신들 학생회실 앞에서 뭐 하시는 거죠?」

리코「그、그으러니까 이건 아니에요!」삐질삐질

요우「늦으니까 부르러 왔다고 할까!」삐질삐질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55:30.12 ID:E9vvddEv.net


카난「요시코、가죠」멋진얼굴

마리「다이아아♡ 샤뢍해♡」꽉

카난「그게 아니라、이렇게、잖아요? 요시코 공주」멋진얼굴

마리「다이아 왕자님♡♡♡」큥

요시코「자、잠깐 마리! 요하네 그러진 않았거든!」

하나마루「비슷한 느낌이였구먼유」히죽히죽

요시코「에? 정말!?」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4(火) 17:57:21.33 ID:E9vvddEv.net


마리「서로 솔직하지 못한 사람끼리 잘 어울리는데」킄킄

카난「그치、양면 리스트라니」킄킄

다이아「뭣!? 언제부터 보고 있었죠!?」

루비「언니、옛날부터 기대하던 애인씨가。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네」싱긋

다이아「따、딱히 기대 같은거 안했어요!」점문질문질

카난「풋」

마리「정말、솔직하지 않다니까」킄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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