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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7:05.75 ID:0NDMRnkA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


뭐 여학교에 다니는 나에게는 관계없는 얘기지……


……라고、말하고 싶기는 하지만

최근엔 우정 초코 같은 거도 있는 모양이고、
여학교에 있다고 해서 전혀 연이 없는 이벤트는 아닌 것 같네

아니 뭐랄까、오히려 꼭 참가해야 한다고 할까……

그게 올해는 건네주고 싶은 상대도 생겼으니까……


요시코「하아……」


라곤 해도、중학교 땐 줄 사람도 없었고、
받을 일도 없었으니까、솔직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일단、1개 500엔 하는 약간 세련된 초콜릿을 즈라마루랑 루비에게 준비했는데

이걸로 되는 걸까?

이런 건 처음이고 불안해……


요시코「으~음……」


뭐 우정 초코고 그렇게 깊게 생각할 건 없나……?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8:11.23 ID:0NDMRnkA


……응、그래!

친구사이고、부담 없이 주는 거니까

그렇게까지 신경 안 써도 괜찮을 거야!


요시코「……」


그、근데……

그 두 사람이 굉장한 걸 준비하면 어쩌지……


요시코「……」주륵…


겨울인데도 땀이나네


……뭐、그래도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런 굉장한 걸、
나한테 줄리가 없지

이런 건 괜한 고민이야、걱정할거 없어

발렌타인데이라고 해봤자、평범하게 초코를 교환하고、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뿐이니까

이렇게 바보처럼 혼자 전전긍긍해도……


하나마루「좋은 아침、요시코쨩」

요시코「읏!」움찔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8:44.29 ID:0NDMRnkA


하나마루「?」


즈、즈라마루?

아직 마음의 준비가……


요시코「앗!즈、즈라마루잖아!좋은 아침!!」삐질

하나마루「뭘 그렇게 당황하는 거에유?」

요시코「당황 같은 거 안했어!전혀!」

하나마루「?」

루비「좋은 아침、요시코쨩」

요시코「아、루비도!좋은 아침!건강하지?」

루비「엣?」

하나마루「……왜 그래?요시코쨩」

요시코「딱히 아무렇지 않은데……?」삐질삐질

하나마루「흠?」

루비「?」


여、역시나 좀 이상하지

진정하자


요시코「……」습ー…하ー…


평상심……평상심……


하나마루「맞다、요시코쨩 이거」슥

루비「앗、루비도」슥

요시코「읏!」


드디어 그 순간이……

나도 줘야!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9:15.79 ID:0NDMRnkA


요시코「나도 둘에게 주고 싶은게 있어!」


기、기뻐해줄까?


3 명이서 서로의 초콜릿을 교환했다


보기로는 즈라마루의 것도 루비의 것도、가격은 내가 준 것과、비슷한 것 같네


요시코「……」휴


안심이야


하나마루「저기 요시코쨩」

요시코「엣?왜?」

하나마루「이거、우리를 위해서 고른거야?」

요시코「엣?」

하나마루「마루는 노란 보석 같은 초코고」

루비「루비는 빨간 보석 같은 초코……」

요시코「그으러니까、그런데……」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09:50.21 ID:0NDMRnkA


어떤 초코가 좋을지、모르겠어서 내 취향이랑 두 사람의 이미지로 선택한 건데……

맘에 안 든 건가?

만약 그러면……


하나마루「요시코쨩」

요시코「왜、왜 그래?」움찔

하나마루「일부러、고마워」

요시코「엣?」

루비「굉장히 기뻐♪」

요시코「엣……정말?」

루비「응!」

하나마루「즈라!」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0:23.72 ID:0NDMRnkA


다、다행이다……

우정 발렌타인은 성공한 모양이야……


루비「에헤헤」

하나마루「다행이네 루비쨩」

루비「응!」


기뻐해줘서 정말 다행이야……


요시코「후우……」

 
정말……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0:56.15 ID:0NDMRnkA


~~~


처음、생각했던 대로 초코를 준 후에는 평소처럼 하루를 보낼 뿐이었다

뭐 이벤트란 건 그런 거겠지

오늘까지、뭘 줄까、어떻게 줄까 하고 엄청 고민했지만

막상 이 날이 오면、순식간에 끝나서、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지

그런 거야


루비「요시코쨩……」

요시코「?」


어라、루비……?

무슨 일이지?


루비「지금、조금 시간있어?」

요시코「지금?」

루비「응」

요시코「딱히 볼일도 없고 괜찮아」

루비「그럼、잠깐 이리 와봐」쭈욱…

요시코「?」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1:41.46 ID:0NDMRnkA


~~~


루비「요시코쨩……이거……」슥


루비가 수줍은 듯이、예쁘게 포장 된 상자를 건네준다

뭐지?


요시코「이건?」

루비「초콜릿……」

요시코「…?」


초콜릿?

뭐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니까、딱히 이상할건 없지만

근데、루비한테는 아침에 받았는데?


루비「요시코쨩에게 주고 싶던 건 이거였어……」


내가 이상하다는 듯한 얼굴을 해서 일까?

내 의문에 답하듯、루비는 그렇게 말하며


루비「……」꾸욱…
 

빨리 받아달란 것처럼、나에게 초코를 내민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2:19.06 ID:0NDMRnkA


요시코「으、응」슥


우선은 받겠는데……

두개나 받아버렸다

아침에 받은 건 돌려주는 편이 좋을까?


요시코「저기、아침에 준 초코는……」

루비「그것도 받아둬」

요시코「정말?」

루비「응……」

요시코「그럼 받아둘게?고마워 루비」

루비「……」발그레…


루비의 얼굴、엄청 빨개졌어

왜 그러는 거지?

게다가、이 초코도……

처음부터 주고 싶었던 거면、오늘 아침에 주지 않은 건 왜지?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2:57.18 ID:0NDMRnkA


요시코「저 루비?」

루비「그、그럼!!!」

요시코「…!」움찔


이쪽의 말을 가로막듯、갑자기 큰 소리를 친다

오늘 들은 것 중 가장 큰 소리라 굉장히 놀랐다


루비「루비!빨리 가야 돼서!」

요시코「엣?」

루비「또 봐!」다닷

요시코「앗……잠깐!」


……가버렸다


요시코「……뭐야?」머엉…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3:52.21 ID:0NDMRnkA


 ~집~


요시코「나왔어~」철컥

마마『어서 오렴』

요시코「후우……」


우리 집은 역시 진정 되네


요시코「……」킁킁


부엌에서부터 스튜의 냄새가 감돌아……


요시코「……」꼬륵ー……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마마『될 때까진、아직 좀 시간이 걸리니까 더 기다려주렴?』


아무 말도 안했는데、엄마가 말을 했다……

꼬르륵 소리、들린 거야?


요시코「…//」


부모라곤 해도、조금 부끄러운데

뭐、아직 못 먹는다면 다 될 때까지、내 방에서 쉬 고있을까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4:34.40 ID:0NDMRnkA


요시코「하아……」총총총


그나저나、오늘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가장 기억이 남는 건 루비에게 받은 두 번째 초코지만

그건 뭘까?


요시코「……」철컥


신경이 쓰이니 방에 들어가자마자 바로、루비에게 받은 초코를 열어 보기로 한다

마침 배도 고프고


요시코「……어디보자」파캉


그 안에는……


요시코「앗……」


검정 색의 커다란 하트 초코가 들어 있었고

그 안에는 작고 빨간 초코들이、잔뜩 깔려 있었다……


요시코「예쁘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5:11.57 ID:0NDMRnkA


정말로 예뻤다.

그게、하트의 이펙트가 이 초코의 주위에 맺힌 것 같이 보이는 걸

은은하게 딸기 향도 나고、
내 방이 희미하게 핑크빛으로 물든 것 같아


요시코「귀여운 초코……」


하지만、모양은 조금 굴곡도 있고、얇게 갈라져 있기도 하다

뭐 정말 조금 정도지만 말이지?


그러니까、전체적으로 훌륭하지만……

세세한 곳을 보자면、파는 건 아닌 것 같은…?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6:09.84 ID:0NDMRnkA


라는 건……


설마、이거……


요시코「……루비가 직접 만든 초코?」


인가?


……그렇단 건 진심 초코라는 거네


요시코「……」


그 그러니까……


진심 초코라는 건……


혹시 이거……


요시코「고、고백?」두근…두근…


인건가…?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6:39.50 ID:0NDMRnkA


 ~다음날~


요시코「후아암……」


졸려……

어제 줄곧 생각하느라、잠을 못 잤어


하나마루「좋은 아침 요시코쨩」

요시코「아아、좋은 아침…즈라마루…」

하나마루「수면 부족?」

요시코「그래……」

하나마루「또、늦게까지 게임이라도 한 거겠지」


아니야……

부정할 기력도 없으니까 일일이 딴지는 안 걸 거지만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7:12.38 ID:0NDMRnkA


요시코「……」힐끗

하나마루「?」


루비랑 같이 오진 않았네


하나마루「아아、루비쨩은 화장실 갔어. 곧 올거야」


딱히 묻지는 않았는데도、
이쪽의 얼굴만 보고 알아챘다는 듯이 즈라마루가 대답했다

난 그렇게나 알기 쉬운 얼굴을 하고 있는 건가.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7:47.20 ID:0NDMRnkA


루비「좋은 아침、요시코쨩」

요시코「!루비…?」움찔

루비「?」


갑자기、나타나서 놀라고 말았다


요시코「조、좋은 아침」두근…두근…


그야 지금、루비를 엄청 의식중이란 말이야……

어제、그런 걸 주니까……


루비「무슨 일 있어?」


……무슨 일 있어、누구누구 덕분에 말이지

하지만、바로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순 없으니까……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8:18.73 ID:0NDMRnkA


요시코「아무것도 아냐」


아니라고 해두자

게다가 지금 즈라마루도 있고、주변에 반애들도 있으니까、
어제 일을 물어볼 상황도 아니지


일단은、평소처럼 행동해야지

아직은……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8:48.14 ID:0NDMRnkA


~~~


요시코「………」


루비를、너무 의식해서……

전혀、평소처럼 대하질 못했다

나도 모르게 계속 루비를 바라보고、
수업중에도 루비만 생각하고、
루비가 말을 건 것만으로 두근두근 해버리고……

정말!뭔데!


요시코「……」뚫어져라ー……

루비「하나마루쨩도 그렇게 생각해?」

하나마루「응」


근데、루비는 평소대로고……

나만 이렇게 의식하는 것 같고 바보 같잖아!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9:27.15 ID:0NDMRnkA


요시코「……」쪼오옥……


빈종이 팩의 주스를、계속 빨기만 하며 루비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하나마루「즈라아~」

루비「아하하!」


정말 평소대로네

너무 평소대로라 어제 일은 없었던 것만 같아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19:54.72 ID:0NDMRnkA


요시코「……」쪼오오옥……


혹시、고백이고 뭐고 그냥 직접 만든 초코를 친구에게 주고 싶던게 아닐까?

으~음……

근데、그렇다면 만나자마자 바로 줬을거고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0:20.30 ID:0NDMRnkA


요시코「……」쪼오오오옥……


일부러 단 둘만의 자리를 만들고、직접 만든 초코를 준다는 건……

역시 그런 거지?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0:51.96 ID:0NDMRnkA


요시코「……」쪼오오오오옥……


그래도、아니면 어쩌지……

딱히 그런 의미로 준게 아닌데、
착각해서 부끄러운 걸 루비에게 보이는 게 아닐까……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1:27.84 ID:0NDMRnkA


요시코「……」쪼오오오오오옥……


아아!

묻고 싶어、어제 일을!

루비의 마음을!

그거 고백이야?라고……

나를 좋아해?라고……

루비에게 묻고 싶어!


루비에게!!!


요시코「……」쪼오오오오오오오오……!

하나마루「잠깐、시끄럽구먼유」

요시코「……」오옥……


좋아……

이렇게 된 거 방과후에、루비에게 직접 물어보자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2:26.76 ID:0NDMRnkA


~~~


딩동댕동……딩동댕동……


하나마루「그럼、마루는 도서위원 일이 있어서 안녕」

루비「응、바이바이 하나마루쨩」

요시코「잘가、즈라마루」

하나마루「응」바이바이


때는 방과후……


요시코「……」

루비「……」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2:53.57 ID:0NDMRnkA


그 순간이 온 모양이군……


요시코「……」

루비「……」


자、묻는 거야 어제일을……


요시코「……」

루비「……」


어서 물어봐야……


요시코「……」

루비「……」


근데、뭐라고 묻지?


요시코「…?」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3:32.16 ID:0NDMRnkA


그냥 직접、나를 좋아하냐고 물어?

그거 고백한 거냐고 물어?


요시코「…읏!」부들부들

루비「?」


그런 촌스런 짓을 할 수 있을리 없잖아!!


루비「무슨 일있어?요시코쨩」스윽

요시코「읏……!」


잠깐!가까워가까워!


요시코「……」슥

루비「?」


무심코 떨어졌다……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3:56.65 ID:0NDMRnkA


요시코「……」두근…두근…


정말、혼자만 이렇게 의식하고 바보 같아……

절대、이상한 녀석이라고 생각할 거야……


요시코「……」힐끗

루비「?」멀뚱

요시코「읏」두근!


우읏……루비는……

자세히 안 봤을 때도 귀여웠는데……

자세히 보니까 더 귀엽네


움직임 하나하나가 귀엽잖아 너……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4:32.28 ID:0NDMRnkA


루비「그러고 보니 요시코쨩」

요시코「뭐、뭐야?」

루비「맛있었어?」

요시코「……엣?」

루비「어제준 초코」


어제의 일을、저쪽에서 던졌다…!


요시코「어、어!맛있었어!!」

루비「정말?에헤헤…다행이다」


이건 물어볼 기회네

맞아、여기서 들어 둬야 돼!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5:05.85 ID:0NDMRnkA


요시코「……그、그거 루비가 직접 만든 거지!」

루비「응、맞아」 

요시코「직접 만든 거란 건 그……」

루비「?」


묻는 거야

그런 거지?라고……

고백맞냐고……


요시코「…………」


……아아、역시 무리!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5:46.96 ID:0NDMRnkA


요시코「고마워…일부러 만들어 주고…」

루비「으응、됐어 만들고 싶어서 만든 건 걸」

요시코「그렇구나……」

루비「응、평소엔 과자 같은 거 안 만들지만 힘내서 만들었어……」

요시코「그래」


루비「요시코쨩을 위해서」


요시코「읏!」두근!

루비「에헤헤♪」

요시코「……」두근…두근…


정말!뭐냐고?

놀리는 것뿐인가!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6:24.75 ID:0NDMRnkA


요시코「헤에…!ㄴ、나를 위해서구나~」두근…두근…

루비「응♪」


이렇게 된 거、기세로라도 물어 보겠어!


요시코「루비!」

루비「왜에?」

요시코「루비는 말이야!」

루비「응」

요시코「나를……!」

루비「?」

요시코「……조!」

루비「조?」

요시코「조으……!」

루비「조으?」

요시코「조!」

루비「조?」

요시코「…………읏」


……여、역시、말 못해!

그게 부끄럽잖아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6:55.98 ID:0NDMRnkA


요시코「……아무것도 아냐」

루비「엣?그래…?」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지만、그런 걸로 해두자

역시 확증을 얻기 전까진、아무것도 묻지 말자

그、내 착각이었다면 엄청 큰일이고

그런 거 분명 평생 플래시백 되는 트라우마가 될 거야

천천히 냉정하게、루비의 마음을 확인하자……?


요시코「그래、그렇게 하는 거야…」

루비「?」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7:25.14 ID:0NDMRnkA


~~~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지만……

확증을 얻을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었어……

루비도 특별히 나를 의식하는 모습은 없었고


좋아한다면 좀 더 날 의식 하겠지?

그런데 평범한 친구처럼 다가오고……

나는 루비를、이렇게나 의식 하는데……

어느 정도냐면 내가 루비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루비를 의식하는 중이라구?

그런데 루비는 참……


요시코「어라?」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8:20.99 ID:0NDMRnkA


그러고 보니、나는 루비를……


좋아하는 건가?


지금까지 루비를 그런 식으로 본 적이 없었지만……

발렌타인을 계기로 의식하기 시작하고……

정신차려보니 굉장히 빠져있는 내가 있다


요시코「……」


다시 말해、요근래 루비만 생각하고 있지

꿈에 나올 정도로……


루비랑 노는 꿈이나、모험하는 꿈같은

또 중학교 때 루비와 함께하는 꿈도 꾸고、현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한다

그리고…거기다…루비랑 그런 걸 하는 꿈을、꾸기도 하고……

아주 가끔이지만

그런 꿈을 꾼 날은、자기혐오가 굉장해서、루비의 눈을 보고 말을 못 한단 말이지……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8:59.98 ID:0NDMRnkA


뭐、그 정도로 나는 루비에게 빠져있단 거야

게다가、최근에는 루비의 마음을 모르겠어서、답답하기도 하고 예민해지기도 해……


마치 사랑을 하는 것처럼


아니、사랑을 하는 건가……


루비를……


요시코「…읏!」


그런데、괜찮은 걸까?

혹시나、루비는 오래전부터 날 좋아했던 걸지도 몰라?

그런데 난 고작 며칠전에、루비가 진심 초코를 준 후부터 의식하고 좋아하게 됐어

이런 거 상대한테 실례 아닐까…?

나를 좋아해주니까 나도 좋아하는 것 같잖아……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29:41.10 ID:0NDMRnkA


뭐、루비가 나를 좋아하는지는、아직 모르는 거지만……


그런데、만약 루비의 마음이 그런 거라면、나는 오케이할까?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본 적도 없으면서……

갑자기 상대의 마음을 알았단 것만으로、나도 좋아해라고 대답해?

그런 거 루비에게 불성실한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을까?


하지만、지금은 진심으로 루비를 좋아하는데……


요시코「……」두근…두근…


그래、좋아해 루비를……

그 아이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두근두근 할 정도로 좋아해……


요시코「어쩌지……」


어쩌면 좋은 거야?


요시코「루비……」중얼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0:23.52 ID:0NDMRnkA


 ~며칠 후~


우선、화이트 데이에 맞춰 진심 초코의 답례를 생각한다

화이트 데이는 평생 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설마 주는 쪽으로 참가할 줄은

여러 가게를 돌아보고、좋아 보이는 걸 몇 개 사봤지만……

뭣도 집에 가져와 보면 팟하고 오는게 없단 말이지

역시、가게에 장식돼있을 때가 제일인 건가


요시코「……」슥


그래도、이 토끼 인형은 지금 봐도 귀엽네……

늘어진 귀가 트윈테일처럼 돼 있어서、어딘가 루비를 닮아서 그런가……

선물、이걸로 할까……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0:50.71 ID:0NDMRnkA


요시코「우~응」


사실은 사온 물건、전부 선물로 주고 싶은데、
괜한 부담을 주긴 싫고

이럴 때 물건을 잔뜩 주는 사람은、딱히 좋은 인상은 아니지

뭐든 제일 기뻐할만 한 걸 골라야……


요시코「뭐가 좋으려나」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1:47.77 ID:0NDMRnkA


근데、다른 사람의 선물을 고르는 건 꽤나 즐겁네

상대를 생각하면서、어떤 반응을 보일지 상상하는 것만으로 굉장히 두근두근 해

루비、기뻐해 줄까?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2:17.94 ID:0NDMRnkA


……잠깐、이제와서지만 파는 걸주는 건 괜찮나?

그게 루비는 일부러 나를 위해 초코를 만들어 줬는데、
나는 시판품을「자」라면서 주는 것 뿐

이거 괜찮은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뭔가 좋지 않은 느낌이 든다……


요시코「……」


아니、역시 안 돼.

정성에는 정성으로 갚는 거야

이런 선물은 마음이 담겨있지 않다고


요시코「응……」


그래 맞아、역시 직접 만들자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3:02.06 ID:0NDMRnkA


~~~


근데、직접 만든다고 해도 뭐가 좋으려나……?


그때부터 또 며칠동안 생각했지만 좋은게 전혀 떠오르지 않아서……

내 머리론 한계라고 느껴、지금은……


요시코「……」


『그래서、~~였어!』

『에에!거짓말!』


방과후 복도에서 뭔가 단서라도 있지 않을까、귀를 곤두 세우고있다

근데、좋은 정보는 전혀 안 들어오네


요시코「하아……」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3:39.59 ID:0NDMRnkA


역시 무난하게 루비가 좋아하는 걸로?

그 애가 준 초코、내가 좋아하는 딸기 맛이기도 했고、
나도 루비가 좋아하는 걸로 과자라도 만들어 볼까?

그런데、루비가 좋아하는 걸 모르네

그、물어본 적도 없고……

아아ーーー、
이럴 줄 알았으면 물어봐 둘 걸


하나마루「어라?이런 곳에서 뭐해유?요시코쨩」

요시코「…즈라마루?」


마침 딱 좋은 타이밍에 왔다……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4:08.32 ID:0NDMRnkA


요시코「저기、루비가 좋아하는 게 뭐야?」

하나마루「엣?뭐야 갑자기……」

요시코「먹을거、좋아하는 음식」

하나마루「그러니까、분명 고구마 씨였지?」

요시코「흠、포테토 말이지……」


듣고보니 확실히、루비 고구마 음식을 자주 먹는 것 같아


요시코「흐음……」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4:55.16 ID:0NDMRnkA


포테토 과자라고 하면 포테토칩 같은……거려나?

근데、포테토칩이라니 센스 없지 않아?

멋들어지지 않아

게다가、직접 만들건데 절대로 단게 좋을 거라고


으~음……그럼、맛탕이라 던가……?


아니、이것도 멋들어지지 않아

이름부터가 촌스럽잖아……

유래는 잘 모르겠지만、
맛있어서 그렇게 지은 건가?

다른 맛있는 것도 많고、애초에 루비의 이미지랑 맞지 않아
맛탕이라니


아아、좀 더 루비의 이미지에 맞는게 없나、귀여운 걸 만들고 싶은데……

으~응……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5:32.36 ID:0NDMRnkA


하나마루「루비쨩한테 줄 답례라면、스위트포테이토 같은 게 좋지않아?」

요시코「!?」

하나마루「기뻐할 거야」후훗


거짓말、나 말로 했었어?

아냐、그럴리 없어……

내가 그런 얼빠진 짓을 했을리 없다고

하지만、그럼 왜 들킨 거지?


하나마루「뭐、루비쨩이라면 뭘 주든 기뻐 할 것 같지만」

요시코「어、어떻게 안 거야」

하나마루「후후、어떻게 알았을까?」

요시코「……뭐야 그게!」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6:04.11 ID:0NDMRnkA


하나마루「그보다 대답、빨리 안하면 루비쨩이 불쌍하다고?」

요시코「대답?」

하나마루「그래유」


무슨 대답이지?

뭔가 루비한테 답해줘야 하는 게 있던가……


하나마루「……정말、확실히 하라고. 요시코쨩」

요시코「?」


뭐야、난 확실히 할 생각인데……


하나마루「하아……」


저 기가 막힌다는 듯 한 한숨은 뭐지?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6:35.91 ID:0NDMRnkA


하나마루「정말 둔하구먼유、요시코쨩은……」

요시코「두、둔하다니 뭐야!」

하나마루「둔감하단 거유」

요시코「그런 걸물은 게 아니라!」

하나마루「하아……」


또、저 한숨!

남 앞에서 실례잖아!


요시코「뭐야!」

하나마루「마루의 조언은 여기까지、뒤는 스스로 생각해유……」

요시코「하아?」

하나마루「그럼、마루는 집안일이 있으니까 먼저 돌아갈게」바이바이

요시코「앗…잠깐!기다려…!기다리래도…!」


……가버렸다


요시코「……뭐야、진짜!」뿌우…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7:07.80 ID:0NDMRnkA


 ~화이트 데이 당일~


하아、결국 왔어


요시코「화이트 데이……」중얼


순식간이었어

즈라마루의 조언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아마、루비가 좋아할 만한 걸 준비했다고 생각해


요시코「루비가 웃어 주면 좋을텐데……」힐끗


시계를 보니 이제 곧 점심

슬슬 루비가 올 시간이네


딩ー동


요시코「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7:41.65 ID:0NDMRnkA


~~~


요시코「어서와、루비」

루비「응」

요시코「거실에서 쉬고 있어、바로 준비할 테니까」

루비「준비?」

요시코「응、루비에게 주는 서프라이즈라고?」

루비「서프라이즈…?」

요시코「우선、들어와」

루비「응、실례합니다」


루비를 거실 테이블까지 안내해 의자에 앉게 한다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8:11.84 ID:0NDMRnkA


요시코「그럼、조금만 기다려줘」

루비「응…?」


그렇게 루비에게 말하고、나는 부엌으로 돌아가、
냉장고에서 둥근 구체의 초콜릿을 천천히 꺼낸다


요시코「좋아、깔끔하게 굳었네」


그 초코는 바닥에 구멍을 뚫어 안쪽은 텅 비게 뒀다

이걸 중앙에 스위트포테이토로 만든 귀여운 새가 있는 접시에 올리고……

이것만으로 색이 수수하니까、주위를 다양한 마카롱으로 장식……

마지막으로 따뜻하게 데워둔 캐러멜 소스를、작은 은색의 컵에 따라서……


요시코「좋아、이걸로 준비 오케이」


이제、이걸 루비에게 주기만 하면……


기뻐해 줄까?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8:43.97 ID:0NDMRnkA


~~~


요시코「자、루비」탁

루비「뭐야?이게?」


검은 구체가 올려져 있는 접시를、신기한듯 본다


요시코「후후、보고있어」


둥근 구체에 체온 정도 온도인 캐러멜 소스를 붓는다

그러자、천천히 초코가 녹아가고、알이 부화하듯 금이 간다

조용히 갈라져、파편이 뚝뚝 떨어지고

그렇게 구체안에서 루비가 좋아하는 스위트포테이토로 만든 하얀 새가 나타난다.

옆에는 하트를 가진 검은 까마귀가 있고、
하트를 흰 새에게 전하는 구도로 돼있다.


요시코「……」휴


잘 된 것 같네


루비「우와…굉장해…!」


루비도 놀란 것 같고、마음에 들었으려나?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9:12.59 ID:0NDMRnkA


요시코「발렌타인의 답례야」

루비「엣?」

요시코「루비를 위해서 잔뜩 고민하고 만든 거니까」

루비「요시코쨩……」

요시코「마음에 들었어?」

루비「응…엄청 기뻐!」방긋


웃어 줬다……

다행이다 맘에 들어서……

나도 루비가 기뻐해주니 기분이 좋아졌다


루비「고마워♪ 요시코쨩!」

요시코「아니야」


후후、정말 다행이야


루비「에헤헤♪」


아아、루비의 미소……

순박하고 몇번을 봐도 귀여워……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39:40.76 ID:0NDMRnkA


요시코「저기……」

루비「왜에?」


……이런 타이밍에 묻는 건 어떨까 하지만

하지만、지금 알고 싶어……


요시코「루비는 나를……」

루비「……응」

요시코「…조、좋아?…해?」


드디어 물어봤다

엄청 꼴불견이다……

그래도、너무 궁금한 걸……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0:13.01 ID:0NDMRnkA


요시코「……」

루비「……좋아해」

요시코「저、정말?」

루비「…좋아하니까、준거야…?진심 초코…」

요시코「그、그렇지」

루비「눈치 못 챘었어…?」

요시코「그런 건 아니고、조금 의심을 해서……」

루비「의심?」

요시코「그게、나를 정말 좋아하는지 확신이 없어서……」

루비「그런……용기를 내서 요시코쨩한테 준 건데……」울먹

요시코「앗……」


우、울려 버렸다……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0:48.14 ID:0NDMRnkA


루비「신뢰가 없었구나……」흐윽

요시코「앗!잠깐!울지마 루비…!」허둥지둥

루비「대답 안 해줘서、계속 불안했는데……」

요시코「대답…?」

 

하나마루『그보다 대답、빨리 안하면 루비쨩이 불쌍하다고?』

 

요시코「앗……」


맞아……

고백을 들으면 대답을 해줘야 하는 거지

나도 참、자기 일만 생각해서……

그래、여자 아이가 용기를 내서 진심 초코를 준 거니까

빨리 대답을 해줘야 하는 건데

의심이나 하고……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1:20.39 ID:0NDMRnkA


루비「불안했다고…」훌쩍

요시코「……루비」꼬옥

루비「요시코쨩…?」

요시코「미안해、알아주지 못해서」


계속 불안했었는데、평소처럼 대해준 거지

그런데 나는、그걸로 짜증이나 내고…최저야…


요시코「미안해、루비」

루비「……으응」


루비의 마음에、빨리 대답해줘야……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1:52.46 ID:0NDMRnkA


요시코「나도 좋아해…!」

루비「……엣?」

요시코「루비가!」

루비「정말…?」

요시코「응、정말로…!」

루비「정말로정말…?」

요시코「정말정말로!」

루비「우읏…」울먹

요시코「우、울지마 루비…」

루비「미안…그래도、기뻐서…」훌쩍

요시코「루비……」

루비「기뻐……」

요시코「……읏」두근…


내가 좋다고 해서、기뻐해 주는구나……

조금 부끄럽네……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2:20.80 ID:0NDMRnkA


루비「저기?정말로 좋아해?」

요시코「정말로 좋아해」꼬옥

루비「에헤헤」


루비가 정말로 좋아……

진짜라고?


루비「기쁘다…에헤헤…」

요시코「……」
 

하지만、좋아하니까……

제대로 이 마음을 전해야 하겠지?

정직하게……


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2:57.67 ID:0NDMRnkA


요시코「근데 말이야?루비……」 

루비「?」

요시코「최근이야……?」

루비「뭐가?」

요시코「루비가 좋아진거……」

루비「……그렇구나」

요시코「루비한테 고백을 받고나서 좋아하게 됐어……」

루비「응……」

요시코「그러니까、아직 루비를 좋아한지 1달 정도 밖에 안 됐어」

루비「그래……」

요시코「그러니까?오래전부터 좋아한 건 아니지만……」

루비「……」

요시코「이런 나라도 괜찮을까?」

루비「엣…?」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3:38.73 ID:0NDMRnkA


요시코「루비를 좋아해도……」

루비「………」

요시코「…루비?」

루비「정말、갑자기 무슨 말을 하나 불안했잖아…」

요시코「에?」

루비「후후、괜찮아?좋아해도」후훗

요시코「정말?」

루비「당연하지」

요시코「불성실하다고 생각 안 해?」

루비「생각 안 해」

요시코「정말?」

루비「오히려 성실 씨라고 생각하는 걸」


성실 씨?

처음 듣는데 그런 거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4:16.22 ID:0NDMRnkA


요시코「그런가…?」

루비「응」

요시코「……」


그거 칭찬이야?

잘、모르겠는데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왜?」

루비「고마워、루비를 좋아해줘서」

요시코「그런、감사 안해도……」

루비「그야 요시코쨩에게 사랑받는다니、루비에겐 제일 행복한 일인 걸」

요시코「루비……」

루비「정말로 기뻐. 요시코쨩…」꼬옥

요시코「……나도 기뻐. 루비를 좋아해서……루비를 좋아할 수 있어서……」

루비「에헤헤…♪」

요시코「후후」후훗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4:47.73 ID:0NDMRnkA


그 후로 한 동안 서로 안고 있었는데、잘 생각해보니 아직 이걸 먹질 않았네


요시코「저기、루비?」

루비「왜에?」

요시코「이거、모처럼 만든 거니까 먹자」

루비「앗、그랬지」

요시코「후후、이 스위트포테이토?그대로도 맛있지만……」

루비「응」

요시코「캐러멜 소스와 어울리면 더 맛있어지도록 맛을 냈어!」

루비「그렇구나!」

요시코「먹어보라고!」

루비「응、잘 먹겠습니다!」

요시코「……」두근…두근…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5:35.43 ID:0NDMRnkA


루비「아ー앙」냠


요시코「…어때?」두근…두근…

루비「응!맛있어、요시코쨩♪」

요시코「정말?」

루비「응♪」

요시코「다행이다!」꼬옥


루비가 기뻐해줘서……


요시코「정말 다행이다!」꼬오옥!

루비「에헤헤、답답해 요시코쨩」

요시코「앗 미안」슥

루비「아하하、이럴 줄 알았으면 루비도 답례를 준비했으면 좋았을걸」

요시코「엣?」

루비「설마 화이트 데이의 답례、준비했을 거라곤 생각 못했으니까……」

요시코「괜찮아、이건 진심 초코의 답례니까」

루비「그래도……」

요시코「괜찮아」

루비「그럼 적어도……」


루비가 자신의 입술에 캐러멜 소스를 바른다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6:22.61 ID:0NDMRnkA


루비「이거…받아줄래…?」

요시코「읏!」


이、이건 그건가……?

키스해도 괜찮은?


요시코「정말?」

루비「응」

요시코「……」두근…두근…


근데、정말로 해도 괜찮을까……

그게 이제 막 사귀게 됐는데……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6:57.70 ID:0NDMRnkA


요시코「……」허둥지둥

루비「?」

요시코「……」삐질

루비「……안 해?」

요시코「엣!…그럴리 없잖아?」

루비「그럼、왜……」

요시코「아직、빠르지 않나 해서……」

루비「……그렇구나」

요시코「응」

루비「……성실 씨」중얼

요시코「엣?」

루비「그럼、뺨이라면 괜찮아?」

요시코「뺨?뭐、거기라면……」

루비「자」스윽


뺨에 소스를 바르고、이쪽으로 향한다……

정말해도 괜찮으려나……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7:26.10 ID:0NDMRnkA


요시코「……한다?」두근…두근…

루비「응」

요시코「……」쪽


앗、루비의 뺨、엄청 부드러워…

계속 붙어있고 싶을 정도로、말랑말랑해서……

무심코 물어 버릴만큼……


요시코「……하읍」

루비「꺅」움찔

요시코「앗、미안…!」


정말 물어버렸다……

살짝 물긴 했지만 아프진 않겠지?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7:53.55 ID:0NDMRnkA


요시코「괜찮아?」

루비「응、멀쩡해」

요시코「미안해…갑자기…」

루비「으응、괜찮아?원하면 더 물어도……」

요시코「그、그런 거 안 돼!」

루비「에?」

요시코「이제 막 사귄건데、그런 파렴치한 일!」

루비「……그래」루무룩

요시코「결혼 전에는 안되니까」

루비「……정말 성실 씨네」중얼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8:24.59 ID:0NDMRnkA


~~~


만든 음식은 둘이서 먹여주면서 먹다보니、
순식간에 다 먹었다

다 먹은 후에도、루비의 제안으로 남은 캐러멜 소스를 서로의 뺨이나 손가락에 찍어서 핥아 먹었다……

먹을 걸로 이런 거해도 되는 건가?

그래도、제대로 먹고 소홀히 하지는 않으니까……


루비「조금 몸、끈적끈적해졌네」

요시코「엣?…아、그러네」

루비「저기?같이 목욕하지 않을래?」

요시코「……엣?」

루비「응?」꽉…

요시코「그、그래도……」

루비「친구끼리도 같이 목욕하는 경우는 있다고?」

요시코「……」


듣고보니 확실히……


요시코「그렇네」

루비「그럼……」

요시코「그래도、잠깐만 기다려줘……」

루비「?」

요시코「준비 할 테니까……」


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8:57.15 ID:0NDMRnkA


~~~


전에도 말했지만、
화이트 데이의 답례를 너무 고민한 나머지 이것저것 사버렸단 말이지

지금 들고 있는 입욕제도 그중하나

유명 브랜드의 입욕제라는 것 같은데、나는 솔직히 듣도 보도 못했어

이런 기회가 없었으니까 평생 몰랐던 걸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세련된 상자에 담겨있어서 내가 쓴다면、아까워서 절대 못쓸 것 같은 물건

평소에 이런 거 쓴 적은 없지만、평범한 입욕제랑 뭔가 다르려나?

색이 예쁘다고 소개돼있긴 한데.

겸사겸사 목욕 등(バスライト)도 샀으니까、불 끄고 써 볼까……

루비랑……


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49:32.15 ID:0NDMRnkA


~~~


루비「뭐야?그거」


먼저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던 루비가、흥미롭게 내가 들고 있는 물건을 보고있다.


요시코「입욕제」


그렇게 말하곤、불을 끄고 나도 욕조에 들어간다


루비「어두운데……?」

요시코「괜찮아」


목욕 등을 키고 욕조에 넣는다

그러자 물의 흔들림에 반사돼 반짝반짝 욕실이 빛난다


루비「예쁘네」

요시코「그러게」


그리고 입욕제를 욕조에 넣으니、그게 빙글빙글 굉장한 기세로 돈다

슈욱슈욱하고 소리를 내며、이상한 색이 순식간에 물을 물들여간다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0:00.34 ID:0NDMRnkA


루비「우와…!」


그 색은 마치 오로라 같고、
목욕 등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어 낸다

마치 북극에서나 비칠 것 같은 풍경이 욕실에……


요시코「……」꼬르륵…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몸이 추워져、입까지 물에 담근다


루비「예쁘네……요시코쨩……」

요시코「……」부글부글부글


그러게、정말 예뻐……

게다가 입욕제의 향 때문인지、
아로마 오일 같은 향이나서、이 공간에 맞아 굉장히 로맨틱하다


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0:47.39 ID:0NDMRnkA


루비「항상、이런 거 쓰는 거야?」

요시코「아니」

루비「그럼……이것도 루비를 위해?」


애초부터 루비에게 줄 생각으로 산거니까、그렇게 되는 거려나?


요시코「응…」

루비「정말?」

요시코「어…」

루비「……」


말하고 보니 불안감이 덮친다

이거 같이 목욕 하는 걸 노리고 미리미리 준비한 건 줄 알면……

처음부터 루비랑 이런 걸 하려고 집에 부른 줄 알면……

그렇게 생각하진 않겠지……


요시코「……」힐끗

루비「……」


아니야、루비?

딱히 처음부터、야한 걸 노리고 루비를 부른 게 아니라고?

오해하지 말아줘 루비……


루비「고마워、요시코쨩……」꼬옥

요시코「엣?」

루비「이렇게 멋진 것들만 받고…굉장히 기뻐…」


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1:19.68 ID:0NDMRnkA


기뻐하는 것 같아……


요시코「……」휴


다행이다……


루비「저기?」

요시코「왜?」

루비「답례하게 해줘…」

요시코「엣?」

루비「요시코쨩……」꼬옥…


입욕제 때문인지、목욕물이 살짝 질척여서……

루비의 몸이……굉장히 미끈거려……
 

요시코「……」두근…두근…

 
그런 몸으로 붙으면……

살짝 이상한 기분이……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2:01.97 ID:0NDMRnkA


그러고 보니 이런 꿈、꾼적있어

욕실에서 루비랑 하는 꿈을……

그 꿈도 이런 식으로 루비 쪽에서 다가와……

나를 유혹하고……


루비「응」꼬옥

요시코「읏!」두근두근두근두근!


그 생생한 꿈과 똑같은 전개…!

어쩌지、흥분됐어……

이대로면 루비를……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2:30.27 ID:0NDMRnkA


요시코「……아、안 돼!」팟


무심코 루비에게서 떨어졌다


루비「앗……」

요시코「욕실에서 그런 일…하면 안 되니까…!」

루비「……엣」

요시코「안되는 거니까!」

루비「……그래」루무룩


루비는、분명 나를 놀리는 걸거야

이 애、은근 장난치는 거 좋아하고

정말이지、위험했어……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2:57.99 ID:0NDMRnkA


루비「……그럼、욕실에서 나가면 돼?」

요시코「엣?」

루비「…요시코쨩의 방이라면…해도 될까?」

요시코「……」두근…두근…


호、혹시、정말 유혹하는 거야?

아니、루비가 그럴리 없어……

분명 이건 시험하는 거야

나를 시험해보는 거야……

그게 분명해……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3:47.14 ID:0NDMRnkA


~~~


욕실에서 나오고、루비와 내 방까지 간다

나는 조금、머리에 피가 쏠려서 휘청휘청 거렸지만


루비「괜찮아?」


누구 때문인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가볍게 손을 들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낸다.


철컥…


내 방에 들어서자마자、서있는게 힘들어 나는 바로 침대에 걸터앉았다


루비「후후、요시코쨩」슥


루비는 내 정면에 서서、머리를 쓰다듬는다


똑…


그러자 머리에서 물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루비「정말、잘 말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북북


목에 감고 있던 수건을 사용해서 부드럽게 머리를 닦아준다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4:46.16 ID:0NDMRnkA


루비「혹시、초조해 한 거려나?」

요시코「엣?」

루비「루비랑 빨리 하고 싶어서……」

요시코「아、아니야!」


귀찮아서、조금 게을리 닦은 거뿐이야

그렇게、루비에 얼굴을 보고 부정하려 했지만

지금 루비가 내 정면에서 머리를 닦다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가까운 거리여서……


요시코「우읏」휙


부끄러워서 무심코 시선을 돌려버렸다……


요시코「읏!」


하지만、돌린 시선에도 부끄러운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5:14.10 ID:0NDMRnkA


목욕을 하고 나서、루비를 되도록 안 보려고 해서 눈치 못챘지만……

지금 루비는、커터 셔츠랑 팬티만 입고서……

적당히 내 옷 아무거나 입으라고 했지만、이런 상태였다니……

셔츠아래는 아무것도 안 입어서、뭔가 비칠 듯 하고……

역시 유혹하는 건가……

아니아니、그럴리 없어

루비가 그런 일을 할리……


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6:18.17 ID:0NDMRnkA


루비「요시코쨩……」

요시코「뭐、뭐야?」

루비「루비는……매력이 없어?」

요시코「엣?」

루비「부끄럽지만……아까부터 계속 유혹했다고……?」

요시코「……」두근…두근…

루비「루비론……그런 기분이 안 되는 거야……」

요시코「그、그렇지 않아!」

루비「정말…?」

요시코「응!」

루비「그러면…왜…?」

요시코「그 그건……」

루비「……」


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7:00.52 ID:0NDMRnkA


요시코「…저어?」

루비「?」

요시코「날、시험하는 거 아니지…?」

루비「무슨 뜻?」

요시코「그럼、정말로 유혹하는 거야?」

루비「…그렇다고 했잖아」

요시코「정말 해도 되는 거지…?」

루비「된다니까……」

요시코「진짜…?」

루비「장말、부끄러우니까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마…」

요시코「……」


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7:31.89 ID:0NDMRnkA


꿈에서 본、광경과 데자뷰 된다……

가끔 꾼단 말이지、그런 꿈……

그 꿈에서 본게 현실이 된 모양이다.


요시코「……」두근…두근…!


그렇게 생각하니 굉장히 두근거리고、
앞으로 조금이면 참지 못할 것 같다……

그게 정말 꿈같잖아……


요시코「?」


혹시、이건 꿈 아냐?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8:07.67 ID:0NDMRnkA


요시코「저기、루비?」

루비「왜에?」

요시코「뺨 꼬집어줘」

루비「?」

요시코「부탁해」

루비「으、응……」꼬집

요시코「아얏!」


아프단 건 꿈이 아니구나…!


루비「미안、너무 세게 꼬집었나?」

요시코「으응!괜찮아!」꼬옥

루비「앗……」두근


루비를 껴안자、심장 박동이 몸에 전해진다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8:41.44 ID:0NDMRnkA


요시코「두근두근 하고 있어?」

루비「응……」

요시코「나도야」

루비「알아…」

요시코「저기?키스해도 돼?」

루비「응……」

요시코「……」쪽


루비의 입술、부드러워……

뺨보다 푹신푹신하지만、
탄력 있고、굉장히 말캉말캉해……

키스란 건 이런 거구나……


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9:10.10 ID:0NDMRnkA


요시코「루비……」


못 참겠어……

하지만、상처주긴 싫으니까、루비를 부드럽게 침대에 눕힌다


루비「요시코쨩……」


루비의 얼굴、굉장히 아련해 보여

너무 귀여워……

너무 귀여워서、엉망진창으로 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끓는다

어쩌지、조급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요시코「무서워지면 말해줘……?」

루비「으응……괜찮아 요시코쨩이면……」

요시코「루비……」쪽


키스를 하고 천천히、셔츠의 단추를 풀어간다……


그리고、모든 단추를 풀고선、더욱 천천히 셔츠를 열어……


그렇게 나타난 루비의 피부에、난 조심스레……


………………………………………………


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1:59:49.16 ID:0NDMRnkA


~~~

츙츙……


요시코「……」


해버렸다……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해버렸다……

이런 거…괜찮은가…?

보통은 좀 더 단계를 밟고、그런 관계가 되는게 아니던가?

그 부분을 막 넘겨버렸는데……


루비「우으……」스윽…

요시코「루、루비…」움찔!

루비「좋은 아침……요시코쨩」

요시코「좋은 아침…」두근…두근…

루비「에헤헤」꼬옥

요시코「뭣、뭐야!?」움찔!


갑자기 안기다니……!


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2:00:33.03 ID:0NDMRnkA


루비「일어나자마자 바로 요시코쨩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기뻐서……」

요시코「읏!」


정말、이 애는…아무렇지 않게 이런 소릴하고…

두근두근하잖아…!


루비「요시코쨩도 기뻐?」

요시코「엣?…어!나도 기쁜걸?」

루비「정말?」

요시코「정말이야」

루비「에헤헤」꼬옥


아이처럼 기뻐하며、나에게 안긴다

그 순수함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워서……

그래서 더더욱、이걸로 괜찮은가 걱정이 된다.


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2:01:03.46 ID:0NDMRnkA


요시코「……저기」

루비「?」

요시코「이런 거 해도 괜찮은 걸까……」

루비「무슨 뜻?」

요시코「사귀고서 바로……」슥


그러면서 루비의 흐트러진 셔츠를 고쳐준다

실은 아까부터 눈 둘 곳이 없었어


요시코「야한 걸해도……」

루비「……괜찮다구?」

요시코「근데、그 전에 더 할일들이 있잖아」

루비「할 일?」

요시코「데이트라던가……」

루비「그런 거 앞으로 잔뜩 할 수 있잖아?」

요시코「엣…?」

루비「요시코쨩이 루비를 좋아한다면…?」


내가 루비를 좋아하면……?


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2:01:32.98 ID:0NDMRnkA


요시코「좋아하는데…?나는 루비가 너무 좋아…」

루비「그럼、앞으로 잔뜩 할 수 있겠네……」꼬옥

요시코「그래…?」

루비「그래…」

루비「같이 외출을 하거나…손을 잡거나…숙박하거나…같은 취미를 만들거나…이름으로 불러 보거나…」

루비「전부、가능하다고…?」

루비「그게 연인 사이니까…」

요시코「연인?」

루비「응、연인……」


그런가……

연인이구나 우리

정말 루비랑 연인 사이가 됐구나……

꿈같아……

이런、귀여운 아이랑……


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2:02:00.77 ID:0NDMRnkA


요시코「루비」꼬옥


기뻐……루비랑 연인이 돼서……


요시코「정말 괜찮아?나랑?」

루비「요시코쨩이니까 좋아…루비는…」

요시코「정말?」

루비「그래、장말로」

요시코「루비…」

루비「그러니까、잎으로 잘 부탁해?」

요시코「…응!」꼬옥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ゆ) 2018/03/14(水) 22:02:42.73 ID:0NDMRnkA


맞아

우리들、이제 막 시작했으니까……

앞으로 즐거운 일을 잔뜩해서、좀 더 좋은 사이가 되는 거야……

그럼、더욱 서로를 좋아하게 되겠지……

그런 멋진 경험이 앞으로 많이 남아있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니 앞날이 굉장히 기대된다

이제부터 루비와 같이 갈 길이……

굉장히


요시코「루비!」

루비「왜에?」


나를 좋아해 줘서……


요시코「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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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22065042/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0:50:42.69 ID:sAOd54I5


루비「다음 곡의 안무 어렵네……」

하나마루「마루도 녹초구먼유……」

요시코「큭큭큭、신조차 질투한 완벽한 타천사 요하네에겐 별거 아니라고」

루비「역시 요시코쨩!」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

다이아「…… 저、요시코 씨?」

요시코「뭐야」

다이아「그런 타천사라던가 요하네같은거 루비한테 악영향이니까 그만둬주시지 않겠어요?」

요시코「그만하고 말고 요하네는 요하네야!」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0:54:27.00 ID:sAOd54I5


다이아「애초에、요시코 씨는 완벽하다고 하셨는데、꽤나 틀렸죠?」

요시코「그、그건 지금 관계없는 이야기잖아!」

다이아「어라、별거 아니라고 하시지 않았던가요?」훗

요시코「아무리 완벽한 타천사라도 실수정도는 한다고!」

요시코「그리고、루비를 위해서라니 뭔데、루비는 그렇게 걱정할 정도로 아이가 아니라고! 그치? 루비」

루비「삐기!? 그、그러니까……」삐질

다이아「여동생을 걱정하는 건 언니로서 당연하잖아요? 그렇죠、루비?」

루비「그、그러니까、그으……」삐질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0:59:04.57 ID:sAOd54I5


다이아「고등학생이나 돼서 그런 안쓰러운 말을 하는 사람에게 이러쿵저러쿵 들은 생각 없습니다」

요시코「나야말로 시스콘한테 이러쿵저러쿵 듣기 싫다고」흥

다이아「뭐라고요!?」확

요시코「뭐야、해보잔 거야!?」확

치카「스、스토ー옵!」

요우「싸움은 그만두자? 응?」삐질삐질

리코「요시코쨩도 다이아 선배도 너무 심했어」

카난「왠지 요새 저 두 사람 묘하게 사이 나쁘지 않아?」

마리「음ー、궁합은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02:56.18 ID:sAOd54I5


요시코「므ー읏」

다이아「흥」

요우「앗、요、요시코쨩! 버스 왔다! 타자!」

요시코「……응」

요시코「메롱ー!」

다이아「이 자칭 타천사가아아아아아!」

하나마루「다、다이아쨩 진정해유!」

리코「아ー、정말! 왜 요시코쨩은 일을 더 키우고 가는 거야……」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07:01.57 ID:sAOd54I5


――
 쿠로사와 집

루비「저、저기、언니」

다이아「왜 그러시죠、루비?」

루비「그、요시코쨩 사실은 정말 좋은 아이야」

다이아「그 자칭 타천사가?」

루비「가끔 이상한 일을 하긴 하지만、본성은 착하고 열심히 하는――」

다이아「갑자기 그래선 믿기 힘든 이야기군요」

 오모이가토도카나이테~♪

다이아「음」

루비「언니의 핸드폰?」

다이아「예、메일이군요」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11:19.15 ID:sAOd54I5


다이아「죄송합니다、루비. 잠깐 볼일이」

루비「그래…… 요시코쨩을、그、오해하지 말아줘……?」

다이아「……뭐、조금 상태를 봐보죠」

루비「언니도 요시코쨩도 소중하니까 둘이 싸우는 건 보기 싫어……」

루비「내일 꼭 화해해!」

다이아「예. 안 좋은 일을 겪게 해서 죄송합니다、루비」

다이아「그럼、잠시 다녀오겠습니다」

루비「응……」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15:29.28 ID:sAOd54I5


――

다이아「……」

요시코「………」

다이아「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만나는군요」

요시코「……아무도 없는 거지?」

다이아「예、아마」

요시코「……다이앗!」꼬옥

다이아「후후、응석꾸러기네요」쓰담쓰담

요시코「그야 단 둘이 아니면 응석도 못 부리는 걸!」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22:10.76 ID:sAOd54I5


요시코「저기、저기 다이아!」부비부비

다이아「너무 흥분하셨어요、조금 진정」쓰담쓰담

요시코「좋아해!」부비부비

다이아「저도 좋아한답니다」싱긋

요시코「앗」

다이아「왜 그러시죠?」

요시코「아까 미안했어!」

다이아「아까? 아아、저도 마찬가지에요」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24:54.74 ID:sAOd54I5


요시코「사실은 그、요하네도 다이아한테 심한 말 하기 싫은데……」

다이아「저도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악담을 퍼부을 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다이아「다른 분들께도 걱정을 끼친 것 같고」

요시코「하지만、그룹 내에서 사귀고있다는게 알려지면 큰일이니까」

다이아「방심하면 당신을 향한 이 마음이 흘러넘쳐버려서、악담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요시코「……」꼬오옥

다이아「불안하신가요?」

요시코「……응」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28:26.48 ID:sAOd54I5


요시코「언제 들킬지도 모르고、들키면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다이아「요시코 씨」슥

요시코「응? 으읍♡」쪽

다이아「당신에게 어두운 얼굴은 어울리지 않아요、요시코 씨」

요시코「……요시코 씨라고 하지마」

다이아「아아、죄송합니다. 그랬죠」

다이아「요시코♡」소근

요시코「응……」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35:57.69 ID:sAOd54I5


요시코「다이아」부비부비

다이아「아직도 불안하신가요?」쓰담쓰담

요시코「으ー응、그것보다 지금은」

요시코「다이아랑 좀 더 붙어있고 싶어♡」꼬ー옥

다이아「정말、요시코도 참♡」쓰담쓰담

요시코「다이아의 온기 기분 좋아♡」

다이아「그건 이쪽도 마찬가지랍니다♡」꼬옥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38:50.48 ID:sAOd54I5


――

다이아「음、벌써 이런 시간이……」

다이아「오늘은 슬슬 돌아가죠?」

요시코「……좀 더 있고 싶어」꼬옥

요시코「아직 다이아분이 충족 안됐는걸……」

다이아「평일은 연습 후에 조금 밖에 시간이 없는 거 아시잖아요」

다이아「휴일에 길게 만나면 되죠?」

요시코「……」

다이아「저도 사실은 헤어지기 싫어요」

다이아「하지만、만나지 않는 시간이 있으니까 만날 때가 기다려지는 거랍니다」

요시코「그건、그렇지만……」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41:59.38 ID:sAOd54I5


요시코「그럼、마지막으로」꼼지락

다이아「정말 어리광쟁이네요」

다이아「사랑해요、요시코♡」쪽

요시코「읍♡ 츕♡」

다이아「츄릅♡ 츄♡」

요시코「하앗♡ 좀 더♡」

다이아「츄파♡ 츕♡ 요시코는 욕심쟁이네요♡」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46:23.91 ID:sAOd54I5


루비「우、우와……」화아아아악

치카「자、잠깐 루비쨩 목소리 커!」삐질

요우「아니아니、치카쨩이 더 크니까!」

다이요시「!?」움찔

마리「아ー、엿보는 거 들켰잖아」

리코「좀 더 보고 싶었는데……」

카난「그러니까 방해하지 말고 돌아가자고 했지」

하나마루「카난쨩이 제일 뚫어져라 봤잖아유」

카난「그、그런 거 아냐!」화아아아악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50:40.80 ID:sAOd54I5


다이아「당신들 뭐하는 거죠……?」

루비「그게、루비는 언니가 어딜가나 궁금해서」

요우「나도 요시코쨩이 갑자기 버스에서 내리길래 신경이 쓰여서」

치카「LINE의 그룹 톡에서 두 사람의 일을 상담하고 있었더니 둘이 노닥거리는 사진을 요우쨩이 보내서」

카난「궁금하니까 보러 왔는데」

다이아「……」슥

요시코「……그게、다、다이아 바보」

다이아「요、요시코 씨는 얼간이、에요」

하나마루「아니아니、이제와서 수습해도 늦었어유. 왠지 어색하고」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1:56:05.73 ID:sAOd54I5


다이아「……알겠습니다」

마리「뭐가?」

다이아「헤어질게요」

요시코「……」끄덕

리코「자、잠깐、왜 갑자기 그렇게 되는거야!?」삐질

다이아「아이돌 연애 금지、죠?」

다이아「그러니까、어쩔 수 없는거에요」

치카「……뿌뿌ー야、다이아쨩」

다이아「에?」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2:00:33.65 ID:sAOd54I5


치카「μ's 활동 일지. 우미 씨 당번」

다이아「……?」

치카「호노카 씨의 말」

치카「『아이돌은 연애금지지만、여자끼리라면 딱히 괜찮을、것 같은 기분이야』」

다이아「!」핫

치카「여자끼리면 괜찮다고 그 호노카 씨가 말했어」

치카「그니까、분명 괜찮아!」

리코「맞아、여자끼리면 괜찮아!」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2:05:46.57 ID:sAOd54I5


다이아「그럼、요시코 씨와 사귀어도 괜찮다는……?」

카난「뭐、좋아하게 된 건 어쩔 수 없지」

하나마루「사랑엔 나이도 성별도 관계없구먼유」

루비「루、루비는 두 사람이 싸우는 것보다 돈독한 모습이 더 보고 싶어」

요우「둘 다 걱정이 너무 많아」

마리「맞아맞아、우리들은 완전 Welcome입니da」

요시코「너희들……!」지잉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2:10:06.22 ID:sAOd54I5


――
 며칠 후

치카「라는 일로 두 사람이 사귀는 걸 숨지기 않게 된 건 좋은 일이지만」

요시코「다이아、지쳤어ー」

다이아「정말、어쩔 수 없다니까요. 이리 오세요」

요시코「다이아 분 보그읍ー♡」꼬ー옥

다이아「저도 요시코 분 보급입니다♡」꼬ー옥

요시코「응♡」쪽

다이아「정말、요시코도 참♡」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6(月) 22:14:10.19 ID:sAOd54I5


카난「연습중에도 상관없이 노닥거리면 뭐랄까……」

리코「눈호강이지」싱글벙글

요우「그건 리코쨩만 그럴거라고 생각해」아하하...

루비「루비도 두 사람이 사이좋아서 기뻐」싱글벙글

하나마루「루비쨩이랑 리코쨩의 의미는 분명 다르구먼유」

요시코「다이아♡ 쪽♡」

다이아「요시코♡ 쪽♡ 쪽♡」

마리「음ー、이럴거라면 차라리 싸우던 편이 좋았을지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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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521724708/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18:28.40 ID:0n06+K+H0


요시코「에헤헤」

루비「요시코쨩、왜 그래?」

하나마루「휴대폰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구먼유」

루비「삐기!? 남자 애랑 요시코쨩의 투샷!?」

하나마루「혹시 그、사귀고 있다 든가!?」

요시코「사귀는 건 아니지만ー、에헤헤」히죽히죽

다이아(크、큰일입니다…… 무엇을 감추랴 저 사진 속 분은、저……!)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22:29.82 ID:0n06+K+H0


루비「저기、그 사람 이름은……?」

요시코「쿠로카와 다이야(黒川大也)씨 라고 해」

하나마루「다이아 선배?」힐끗

다이아「읏!」움찔

요시코「쿠로사와 다이아가 아니라 쿠로카와 다이야!」

루비「……어라?」지긋이

다이아(읏! 과연 루비에겐 들켰겠죠……?)

루비「저、저기 언니……?」툭툭

다이아「잠깐 이리로!」

요시코「? 왜 저러지?」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26:40.68 ID:0n06+K+H0


――

루비「저 남자、언니지?」

다이아「예、뭐」

루비「……언니、남장해서까지 요시코쨩이랑 사귀고 싶었어?」

다이아「이 일에는 깊은 사정이 있어요!」

루비「깊은 사정?」

다이아「그건 1달 전쯤이었습니다」

루비「1달 전……」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30:39.52 ID:0n06+K+H0


――

다이아(저 쿠로사와 디아아에겐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답니다)

다이아(쿠로사와 집안의 장녀로서에 책임、학생회장으로서의 책임、그런 중압감을 감당하기 힘들어져)

다이아(Aqours의 활동、루비의 언니인 생활、그게 불만이란 건 아니지만――)

다이아(다른 내가 되고 싶다라고、문득 그렇게 생각해 저는 이 취미에 눈을 떴습니다)

다이아(남장을 하고서 마을을 활보、그게 저의 스트레스 해소이자、즐거움이 됐습니다)

다이아(제가 말하기도 뭐하지만 남장은 완벽、아는 사람이라도 지긋이 보지 않는 이상 몰라보겠죠)

다이아(이렇게 남장을 하고 걷고 있으면、주변 경치 또한 다르게 보인답니다……!)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34:16.16 ID:0n06+K+H0


다이아(아무도 제가 저란 걸 몰라요、이 무슨 좋은 기분인가요)

다이아(남장을 하고 있으면 라멘 가게에도 혼자 들어갈 수 있다고요!)와쿠와쿠

「으엣」쿵

다이아(……뭔가 들어 본적 있는 목소리네요)슬쩍

요시코「어딜 보고 걷는 거야! 뭐야 전봇대잖아!」

다이아(귀찮은 게 있군요…… 얽히는 것도 창피하고 여기선 무시……)

다이아(……아니、여기선 정말 들키지 않을지 시험해보는 것이)두근두근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39:10.50 ID:0n06+K+H0


요시코「진짜、최악이야……」

다이아「괜찮으신가요?」

요시코「에?」두리번 두리번

요시코「요、요하네한테 말 한 거야?」

다이아「전봇대에 거하게 부딪히신 것 같아서요」

요시코「읏! ㅁ、뭐 멀쩡해」슥슥

다이아(머리를 정돈 하고 있군요)

요시코「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아(아무래도 제가 쿠로사와 다이아라는 건 모르는 모양이군요! 해냈습니다!)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52:06.87 ID:0n06+K+H0


다이아「괜찮으신 것 같고 다행이군요. ㅈ、저(僕)는 이만」
                                         (僕는 남성의 일인칭)
요시코「앗、잠깐!」

다이아「네?」

요시코「저기、이름! 알려줘!」

다이아「이름? 어째서?」

요시코「그、그. 걱정해준 거 고마워서!」

요시코「나중에 답례하고 싶으니까、저기 연락처도 알려주면 좋겠는데」

다이아「답례라니 그런 거 받을 만한 일은 안 했다고요?」

요시코「요하、내가 하고 싶어!」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56:10.59 ID:0n06+K+H0


다이아「저는 쿠로――」앗

다이아(펴、평범하게 쿠로사와 다이아라고 할 뻔 했습니다……!)

요시코「쿠로?」

다이아「쿠、쿠로카와 다이야!大에 也를 써서 다이야!」

요시코「쿠로카와 다이야……?」

다이아(원래 이름과 거의 비슷한 이름……)

요시코「흠、어쩐지 아는 사람과 비슷한 이름」

요시코「그래도 멋진 이름이네、다이야 씨!」

다이아(세이프데스와……)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57:18.21 ID:0n06+K+H0


다이아「당신은? 요하네라고 하긴 했는데」

요시코「앗! 미안、아직 이름을 말 안했네. 나는 츠시마 요시코!」

다이아「요하네라는 건?」

요시코「아무것도 아냐! 잊어!」

다이아(……이상하네요、평소의 요시코 씨라면『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라는 느낌인데)

요시코「다이야 씨는 LINE 같은 거안해?」

다이아「아、으응. 안하는데요」

다이아(LINE은 이미 요시코 씨 것을 알고 있고、알려줬다간 정체가 들킬 거예요)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01:39.33 ID:0n06+K+H0


요시코「그럼、메일 주소!」

다이아「아니、그러니까 답례 같은 건」

요시코「이거、요하네의 주소니까. 연락해줘」꽉

요시코「그럼!」

다이아「……어쩐지 위험한 일이 된 듯한」

――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08:57.07 ID:0n06+K+H0


다이아「라는 일이 있어서」

루비「그래서、언니는 연락한 거야?」

다이아「그게、뭐어……」

루비「왜? 연락 안하면 거기서 끝이잖아」

다이아「……가까운 사람에게 안 들키는게 즐거워서」

다이아「한 번만、딱 한 번만 더를 거듭하다 보니……」

루비「그래서 요시코쨩이랑 사귀는 거야?」

다이아「사귀는 거 아니에요! 그저、그――」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09:57.11 ID:0n06+K+H0


루비「그?」

다이아「요시코쨩이 저、라고 할까 쿠로카와 다이야를 사모하는 것 같아서」

루비「……그건 맨 처음 연락처를 준 시점에서 알 수 있지?」

다이아「……」

루비「언니는 어때?」

다이아「어떠냐뇨?」

루비「요시코쨩을、좋아해?」

다이아「뭣……!?」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13:19.91 ID:0n06+K+H0


루비「요시코쨩이 고백하면、어쩔 거야?」

다이아「저는――」

다이아「……」

루비「제대로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 돼?」

다이아「……그렇군요」

다이아「저는 요시코 씨를――」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16:43.72 ID:0n06+K+H0


――

요시코「……」안절부절

다이아「기、기다렸죠、요시코 씨」

요시코「앗♡ 다이야♡」

요시코「정말、요시코 씨가 아니라 요시코라고 했지?」

다이아「그래도 역시 그건 부끄러워서」

요시코「정말、다이야 씨는 부끄럼쟁이라니까」퐁

다이아(뭔가 다이야로 요시코 씨를 만나면 캐릭터가 바뀐달까……)

요시코「자、가자♡」

다이아(역시 소녀의 얼굴을 하는 군요……)하아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20:18.49 ID:0n06+K+H0


요시코「오늘은 어디 갈래?」꼬옥

다이아(자、자연스레 팔에 안기고――)

다이아「그、그러니까、요시코 씨는 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도?」

요시코「음ー、다이야랑 함께면 어디든 좋으려나♡」꼬오옥

다이아(가슴을 이렇게나――요시코 씨、이성에게 꽤나 적극적이군요……)

요시코「그럼、갈 곳 없으면――」

요시코「오늘 말이야、우리집에 아무도 없는데♡」

다이아「!?」두근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23:08.79 ID:0n06+K+H0


――

다이아(어쩌다 보니 요시코 씨네 집까지 와버렸어요!)

다이아(요시코 씨가 이렇게 적극적이라니――)

요시코「……」철컥

다이아「읏!」

요시코「다이야、미안해. 억지로 집에 불러서」

다이아(문을 걸고 조금씩 다가오고 있어……!?)

요시코「나 말이야、다이야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다이아(위、위험해요. 이건 흔히 말하는 사랑 고백……?)두근두근

요시코「…… 현관에서 말하는 것도 그러니까 내방에서 얘기하자」쭈욱

다이아「앗、자、잠깐」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27:06.49 ID:0n06+K+H0


――

요시코「그래서、아까하던 얘긴데」

요시코「나、너를 좋아했어. 처음 봤을 때부터」

요시코「혹시 조금 눈치 챘었어?」

다이아(조금 정도가 아니지만요)

요시코「근데、집에 따라왔다는 건 그런 거지?」

요시코「앗♡ 다이야 긴장하는 거야? 후후、다이야도 참♡」

다이아「그、그런 건――」

요시코「에잇」팍

다이아「꺅!?」풀썩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30:44.77 ID:0n06+K+H0


다이아(요、요시코 씨에게 끌려 요시코 씨에게 덮쳐지듯――)두근두근

요시코「……그럼、다이야♡」

다이아(저、저는 어떻게――)

다이아(여기까지 온 이상 전 쿠로사와 다이아라고 커밍아웃 하는 수밖에)

다이아(하지만、여기서 커밍아웃 했다간 요시코 씨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될지도 몰라요)

다이아(그렇다고 계속 이대로 있다간 제가 쿠로사와 다이아라는 걸 들킵니다……)허둥지둥

다이아(저는 요시코 씨를――)

요시코「……」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33:53.37 ID:0n06+K+H0


요시코「풋」킄킄

다이아「에?」

요시코「오래 전에 눈치 챘다고、쿠로사와 다이아」콕콕

다이아「……헤?」

요시코「여기서까지 손을 안대다니 굉장한 헤타레인걸」킄킄

다이아「뭣! 댈리가 없잖아요!?」

요시코「요하네의 예상은 입술을 뺏은후『사실은 저、쿠로사와 다이아랍니다』라고 커밍아웃 하는 것 정도까지 생각했는데」

요시코「상상이상의 헤타레였어」킄킄

다이아「읏!」화아아아아악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38:25.89 ID:0n06+K+H0


다이아「당신은 저에게 입술을 뺏겨도 괜찮다는 겁니까!?」

요시코「응」

다이아「하?」

요시코「말했잖아?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다이아「그건 쿠로카와 다이야를――」

요시코「남장한 다이아를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다이아라는 거 알고 있었어」

요시코「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착각할리 없잖아」

다이아「……하?」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42:27.92 ID:0n06+K+H0


다이아「그럼 그 때부터?」

요시코「그러니까、요하네가 다이아를 좋아한 건 애초에 처음 봤을 때부터라니까!」

다이아「저를 처음 봤을때?」

요시코「그、뭐랄까、감각적으로 알 수 있었어.아、이 사람이다 하고」

요시코「Aqours로서 같이 활동하면서、이 마음은 더 강해졌지」

요시코「하지만、다이아는 요하네를 그런 식으로 봐주지 않으니까 고민했어」

다이아「……」

요시코「그럴 때、요하네 앞에 쿠로카와 다이야가 나타난 거야」

요시코「남자로서 요하네 앞에 나타났으니까 이렇게 된 거 이때 잔뜩 어필하자 싶어서」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48:34.68 ID:0n06+K+H0


요시코「……결국、다이아가 요하네를 덮치지 않았다는 건 그런 거겠지만」울먹

다이아「요、요시코 씨」허둥지둥

요시코「미안、무슨일이 있어도 안 울려고 했는데」훌쩍

다이아「……실례」

요시코「에?」

다이아「우읍♡」쪽

요시코「다이、아……?」

다이아「저도、요시코 씨를 좋아해요♡」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52:10.36 ID:0n06+K+H0


요시코「거짓말……?」

다이아「제가 당신을 의식한건 최근」

다이아「당신처럼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에요」

다이아「처음엔 여동생에게 악영향을 준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다이아「하지만、만나는 동안、여러번 데이트 하는 동안 좋아하게 됐어요」

다이아「당신에게 끌렸어요」

요시코「……근데 아까 아무것도 안했잖아」


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57:52.46 ID:0n06+K+H0


다이아「그건――」

다이아「밝힌 후에 요시코 씨가 상처받지 않을까 무서워서」

다이아「밝혀진 후 저같은 거 어떻게 되든 신경 안 쓸가봐 무서워서」

다이아「그래서 제가 쿠로사와 다이아라는 게 밝혀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요시코「……그럼 하고 싶던 거야?」

다이아「그、그런 건 우리들에게 너무 빨라요」화아아아아악

요시코「후후、다이아다워♡」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3(金) 00:00:15.33 ID:YCR6Hjo10


다이아「사、사실은 키스도 빠른 거라고요!?」

요시코「그럼 왜 한 거야?」

다이아「……웃지 마세요?」

요시코「웃을 만한 일?」

요시코「뭐、안 웃을 거야、아마」

다이아「……없었어요」중얼중얼

요시코「어?」

다이아「울고있는 요시코 씨가 사랑스러워서 참을 수 없었어요!」화아아아아악


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3(金) 00:03:23.29 ID:YCR6Hjo10


요시코「……풋」

다이아「앗、안 웃는다고 하셨잖아요!?」

요시코「그게 다이아 귀여운 걸」히죽히죽

다이아「귀、귀여워!? 전 당신보다 연상이라고요!?」

요시코「네네、다이아쨩은 귀엽네여」쓰담쓰담

다이아「읏!? 바보 취급하는 거죠!?」

요시코「우ー우」쪽

다이아「읍!?」

요시코「화내는 얼굴도 귀여워서 키스해 버렸다♡」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3(金) 00:05:29.86 ID:YCR6Hjo10


다이아「자、잠깐! 아직 고등학생이니까 이제 키스는 금지에요!」화아아아아악

요시코「에ー……」

요시코「그래도 뭐、그런 경도 10같은 부분도」

요시코「귀여운 곳이」

요시코「멋있는 곳이」

요시코「남장을 하면서 마을을 산책하는 그런 부분도」

요시코「굉ー장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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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21543060/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19:51:00.86 ID:I2ymHQ7X


마리「호왓츠!?」

카난「에!?」

다이아「아직 확정된 건 아니긴 하지만……」

마리「가정사?」

다이아「아뇨、전부 제가 잘못 한 겁니다」

카난「다이아가 잘못이라니、다이아는 머리도 좋고、품행도 바르잖아」

다이아「저、카난 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바른 사람이 아니랍니다」

마리「무슨 일인지 자세하게 들려주겠어?」

다이아「……」

카난「다이아?」

다이아「임신、했을지도 몰라요」

카난「이、이이임、임신!?」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19:55:48.63 ID:I2ymHQ7X


마리「상대는 누구!?」

다이아「…… 요시코 씨에요」

마리「하? 요하네?」

카난「아ー、요시코쨩인가ー 뭔가 요새 사이가 좋다 했더니」

마리「그러니까、이래저래 딴지 걸 부분이 많긴 하지만――」

마리「즉 다이아는 요하네랑 했다는 뜻?」

다이아「……네」

마리「그런가ー…… 불순 동성 교재라면 그럴지도……」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01:39.79 ID:I2ymHQ7X


다이아「그때의 저는 그 분위기에 휩쓸려 버려」

다이아「요시코 씨가 너무 사랑스러워 참지 못하고、그만」

카난「했구나……」

다이아「네」

마리「……」

카난「그、키스……」화아아아아악

마리「에?」

다이아「예、경솔한 행동이었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카난「저、정말이야! 고등학생이 키스라니!」화아아아악

마리「……하?」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06:40.25 ID:I2ymHQ7X


마리「에? kiss?」

다이아「……」끄덕

카난「요시코쨩은 싫어하지 않았어?」

다이아「……수줍어하긴 했어요」

다이아「하지만、노골적으로 거부한단 느낌은、없었습니다」

카난「그래、그럼 다행이네」

카난「그래도 책임은、져야해」

다이아「……네」

마리「자、잠깐 스톱! 스토오오오오프!」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10:32.55 ID:I2ymHQ7X


카난「뭐야? 지금 중요한 얘기 중인데」

마리「아니아니아니、이상한 것만 잔뜩입니da」

다이아「어디가 이상한데?」

마리「우선、상대가 요하네라는 부분!」

다이아「……저와 요시코 씨가 교제하고 있단게 이상하단 건가요?」

다이아「확실히 저와 요시코 씨는 언뜻 보기엔 정반대 같긴 하죠」

다이아「하지만、요시코 씨에게도 좋은 부분은 가득하고、저는 요시코 씨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요」

다이아「남에게 이상하다고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째릿

카난「마리、이건 너무 심했어. 사과해」

마리「그런 이상하단게 아니라!」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15:46.76 ID:I2ymHQ7X


마리「다이아가 요하네를 사랑한다는 건 아주 너무 잘았어yo」

마리「근데、우선 그 전이 이상한 거야」

다이아「여성끼리인 이상 그런 편견의 시선이 있다는 건 각오하고 있습니다」

카난「다이아…… 진심이구나」

마리「다이아의 각오도 잘 알겠어」

마리「근데 논점은 거기가 아니라!」

다이아「그럼 뭔데요 대체!?」

마리「애초에 여자끼리는 임신 못 해!」

다이카난「에?」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21:50.48 ID:I2ymHQ7X


다이아「하지만、사랑하는 사람끼리 키스를 하면」

마리「응、그것도 아냐」

다이아「하?」

마리「키스론 임신 못합니da」

카난「에、거짓말」

다이아「그럼 어떻게 해야 임신하는 거죠!?」

카난「설마 황새가 물어다 준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마리「아니、뭐 그게……」

마리「그건 보건 수업중에 배웠을 텐데」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27:09.92 ID:I2ymHQ7X


다이아「어、어쨌든 키스론 임신 못하는 거죠!?」

마리「예스」

다이아「요시코 씨에게 보고해야!」

마리「에、요하네는 알고있――」

다이아「요시코 씨도 임신 때문에 걱정하고 계시므로!」

마리「우치우라에 성교육 사정이 걱정 되는데……」

카난「그렇구나、키스해도 되는구나」

카난「……」

마리「카난?」

카난「잠깐 2학년 교실에 다녀올게」

카난「기다려줘、치카랑 요우쨩!」

마리「Oh…」이마짚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31:34.61 ID:I2ymHQ7X


 ――

루비「요시코쨩 왜 저러는 걸까……」

하나마루「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어유」

요시코「……」중얼중얼

루비「뭔가 말하는데」

하나마루「몰래 들어볼까」

요시코「임신……퇴학……」

루비「삐기!?」

하나마루「이、이이、임신!?」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38:12.38 ID:I2ymHQ7X


요시코「앗、즈라마루、루비…… 들었어……?」쿠궁

루비「이、이이、임신이나 퇴학이라니 무슨 소리야!?」삐질

하나마루「서、서서、설마 요시코쨩……」싸아

요시코「저지른 걸지도 몰라……」무룩

루비「그、그런……!」

하나마루「사、상대는……?」

요시코「상대는――」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43:03.14 ID:I2ymHQ7X


다이아「요시코 씨!」

루비「어、언니!? 어쩐일로!?」

하나마루「이 타이밍에 다이아 선배라니、큰일이구먼유」허둥지둥

다이아「요시코 씨、임신의 건 입니다만」

하나마루「읏! 벌써 알아!?」즈랏

다이아「여성끼리는 임신을 못한다는 것 같습니다!」

요시코「에!?」

하나마루「……응?」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48:31.83 ID:I2ymHQ7X


루비「어라? 혹시 요시코쨩의 상대란게」힐끗

다이아「읏!」휙

루비「요시코쨩?」히죽히죽

요시코「……」끄덕

루비「그랬구나아♡ 요시코쨩이 루비의 언니가 돼 버렸구나♡」

요시코「……루비는 싫지 않아?」

루비「응、요시코쨩이라면 기쁠 정도야」방긋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53:37.60 ID:I2ymHQ7X


루비「근데 임신 걱정을 하던 걸 보니 요시코쨩이랑 언니」지긋

다이아「웃……」두근

루비「한거야?」뚫어져라

요시코「……」

하나마루「앗、그래. 그런 일――」

루비「키스」

하나마루「에? 루비쨩 아이가 생긴다면 키스가 아니라――」

다이아「해、해버렸습니다」화아아아악

하나마루「!!??」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57:24.58 ID:I2ymHQ7X


루비「헤에」히죽히죽

다이아「경솔한 행동이였다고 반성하고 있어요……」

요시코「……요하네가 하고 싶다고 한 거잖아」

다이아「그래도、한 건 저에요」

하나마루「자、잠깐. 한 건 키스뿐?」

요시코「그、그런데?」화아아아악

다이아「마리 씨도 그 부분을 계속 따졌었죠」

하나마루「에? 이거 마루가 이상한 거야?」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1:03:16.85 ID:I2ymHQ7X


다이아「어쨌든、여성끼리는 임신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시코「다행이다……」휴

요시코「앗、그 말은 즉♡」

다이아「? 왜 그러시죠?」

요시코「얼마든지 키스해도 OK 라는 거지♡」쪽

다이아「읏♡ 저、정말 요시코 씨!」화아아아아아악

루비「와……♡」

하나마루「아니、아무리 임신 안한대도 학교에서、다들 보는데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1:09:38.85 ID:I2ymHQ7X


요시코「다이아、츄ー♡」

다이아「우읍♡ 답례로、츄츄ー데스와♡」

하나마루「보기만 해도 부끄러우니까 도망가자……」터벅터벅

요우「이번엔 난 걸!」

치카「요우쨩 아까 길었으니까 치카!」

카난「아아、정말! 싸우지 마!」

리코「아와와……」

하나마루「2학년 교실에서 치카쨩 요우쨩 카난쨩이 떠들고 있구먼유……」안좋은예감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1:12:51.54 ID:I2ymHQ7X


카난「둘 다 해줄테니까♡」쪽

치카「으응♡」

요우「에헤헤♡」

하나마루「역시 여기도 키스하고 있어유……」

카난「자、싸웠으니까 둘도 화해의 키스」

치카「응. 미안、요우쨩」

요우「나야 말로 미안、치카쨩」

요우치카「우읍♡」쪽

리코「아와와」코피빰-

하나마루「……」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1:16:32.80 ID:I2ymHQ7X


치카「에헤헤♡ 치카 말이야、요우쨩도 카난짱도 정말 좋아해♡」

요우「나도♡ 치카쨩 카난쨩이 정말 좋아♡」

카난「후후♡ 나도 둘 다 정말 좋아한다고♡」

하나마루「좋아한다고 저렇게 간단히 키스해도 되는 걸까……」

하나마루「뭐、행복해 보이고 됐나……」

 이 후 다이아、요시코、카난、요우、치카는 이사장실로 불려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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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367127

 

 

화이트 데이


발렌타인데이에 뭔가를 받은 사람이、상대방에게 답례를 하는 날

발렌타인에 용기를 낸 소녀들의 마음에 대답하는 날

물론 그건、그 마음을 올바른 의미로 해석을 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그러니까、어쩌면 좋을까?」

「「……………」」


이곳은 어느 패밀리 레스토랑 안

나와 리코쨩은 왜 인지 이곳에 불렸다. 이 자칭 타천사에게


「저기 요우쨩、뭔가 데자뷰같지 않아?」

「그러게…왜 맨날 우리가…」

「뭘 수군거리는 거야」


그건 잊을 수 없는 발렌타인데이. 요시코쨩은 무려 세 명에게 고백을 받은 것이다. 본인은 그것이 고백이란 걸 전혀 눈치 못 챘지만. 고백까지의 경로가 말이지… 얼마나 우리가 힘냈는데…!


「하나마루랑 루비 다이아의 답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단 묻겠는데、왜 그 세 명?」

「뭔가、여러 사람들에게 초코를 받긴 했지만、그 세 사람만 기합이 들어가 있었다고 할까. 상응하는 보답을 해주고 싶어」


그야 물론!기합이 들어가 있겠지!그거 진심이니까ー!


「리코쨩…어떻게 하는 게 정답일까…엣 리코쨩!?」


왠지 갑자기 일어난 리코쨩


「………데이트야」

「「에?」」

「발렌타인의 답례로、세 명을 데이트에 초대해!」

「내가 그 세 명이랑 데이트?」

「맞아. 데이트에서 요시코쨩이 멋있게 에스코트 하는 거야. 분명 다들 기뻐할 거라고!」


주먹을 쥐고 열변을 펼치는 리코쨩

텐션 높네-

신간으로 요시코 하렘을 내서 그런가아-


「일리있는 말이야. 그럼 셋의 예정이 맞는 날을 물어서…」

「잠깐만 요시코쨩. 설마 셋이 다함께 데이트、라고 할 건 아니겠지?」

「?그게 뭐가 문젠데. 사람은 많을수록 즐겁잖아」

「빠카야로!!!뭔 소릴 지껄이는 거야 자칭 타천사 새꺄!」

「힉 요우、캐릭 이상해 졌는데?괜찮아?」

이상하게 만든 건 요시코쨩이라고!?

「제대로 한 사람씩 데이트 해야지」

「에、그래도…」

「안 된 다 고」

「네…」


그리고 어디에 갈 것인지、무슨 옷을 입을지를、조금 상담 한 후 해산했다

 

「또 이상한 일이 안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치、리코쨩. 역시 만약을 위해서 보러가는게 좋을까?」

「그 그건 안 돼!」

「?왜?」

「그야、그…요우쨩은…」

「나는?」

「요우쨩은!나랑 데이트해야 되니까!」

「에?」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리코쨩. 아무래도 평소장난이 아닌 진심인 것 같다

「…그、렇네. 화이트데이、데이트할까、리코쨩!」

「응!」


파앗하고 밝은 표정이 되었다. 귀엽네

나도 슬슬、리코쨩과의 애매한 관계에서 졸업하고 싶다

서로 힘내자、요시코쨩!

 

 


「기다렸지、요시코쨩」

「별로. 아직 만나자고 한 시간까진 남았으니까 신경쓰지마. 갈까?」

「응!」


오늘은 즈라마루랑 둘이서 음식점 순례

요우랑 리리는 데이트라고 했는데、평소 놀러가는 것과 전혀 다를 게 없다


「요시코쨩、마루 저 가게에 가보고 싶어유!」

「이 빵 맛있어 보여유…」

「후아~、미래에유-!」


아니、즈라마루 좀 너무 먹는 거 아니야?요하네는 이미 꽤 버거운데


「아、미안해 요시코쨩. 마루、먹기만 하고 요시코쨩은 재미없지…」

「…그렇지 않아. 분명 너무 먹어서 걱정은 되지만. 네가 행복하게 먹는 모습、요하네는 좋아해」

「!요시코쨩…」

「요하네라니까」


가끔은 솔직히 본심을 말하는게 좋겠지. 즈라마루한테 괜한 걱정은 하게 하기 싫고


「저기、마지막으로 마루、크레페가 먹고 싶은데」

「크레페 말이지. 마지막이니까、사줄게」

「고마워. 요시코쨩」


크레페 이름들은 쓸데없이 긴게 많단 말이지. 처음엔 나도 말하는데 고생했어


「자、즈라마루」

「고마워. 와아、맛있겠구먼유」

「「잘 먹겠습니다」」


딸기와 초콜릿을 메인으로 한 크레페를 먹는다. 달긴하지만 과일의 신맛 덕분에 먹기 쉽다.

즈라마루는 옆에서 바나나랑 휘핑크림이 메인인 크레페를 먹는다. 정말 행복한 듯이 먹네、저 애. 아、


「즈라마루、입에、크림 묻었어」


즈라마루의 입가에 붙어있던 크림을 엄지손가락으로 닦고、그대로 입에 넣는다. 휘핑크림도 은근 맛있는 걸


「엣、즈라마루?왜 그래」


이래도 되나 싶은 정도로 얼굴을 붉히고 어버버거리고 있다. 갑자기 무슨 일이지


「아、무것도 아닌데?」

「그래…」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 것 같은데…


「그래 맞아、부끄러워해선 안 돼. 마루도 적극적으로 가야…!」


뭔가 말하는 것 같지만 목소리가 작아서 안 들린다


「요시코쨩!」

「에、예…」

「요시코쨩도、크림 붙어、있는데?」


그렇게 말한 즈라마루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지고、내 입가를、살짝 핥는다.


「응、이이이이제 없네?」


너무 동요하잖아…자기가 해놓고. 정말 얼굴이 삶은 문어처럼 됐다고?뭐 내 얼굴도 새빨갛겠지만

그게 뭔가 연인사이같고 엄청 부끄럽잖아. 딱히 싫은 건 아니긴 하지만


「저、미안해 요시코쨩. 싫…었어?」

「딱히. 싫은 건 아냐、하지만. 두근두근해서 심장에 나쁘니까. 마음의 준비 정도는 시켜달라고」

「두근두근…마루에게、두근두근해준 거구나…기쁘네. 저기、또 데이트 해줄래?」

「당연하잖아. 다음에 또 오자?」

「에헤헤…고마워」


즈라마루가 밝게、웃는 순간

두근. 하고 심장이 크게 울렸다

?뭐지、이거. 설마 어둠의 사자에게서 공격이…?


「바이바이. 또 봐、요시코쨩」

「조심해서 돌아가. 그리고 요하네」


결국 심장이 굉장히 두근거린 이유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집에서 조금 먼 곳에 있는 대형 쇼핑몰


「이거 어때?」

「괜찮지 않아?어울려」


나는 루비의 쇼핑에 어울리고 있다

귀여운 옷을 좋아하는 루비는、아까부터 계속 이런저런 옷들을 입어보고 있다. 옷들을 입는 루비는 귀엽고 기운이 넘처보여서、보는 게 질리지 않는다


「정말ー、아까부터 어울린다는 말 밖에 안 말하잖아」

「실제로 전부 어울리고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지」

「또 그렇게 듣기 좋은 말만 한다니까…요시코쨩!루비한테 어울리는 옷 골라줘!」

「좋아 근데、마음에 들 거라는 보장은 못하니까」


루비는 원본이 좋아서 뭐든 어울리겠지만. 이런 기회니까 내가 입히고 싶은 옷이면 되겠지


「자、루비」


조금 소악마 계열이라고 할까 록 계열이라고 할까、하지만 약간 섹시한 옷. 후와후와하고 귀여운 느낌의 루비는 별로 입지 않는 계열일지도


「…입었어」


이건…좋다

조금 대담하게 노출 된 쇄골이나、빨간 체크의 미니스커트에서 보이는 하얀 다리

상상대로、아니、상상이상이야


「요시코쨩?왜 그래?」

「엣?아아、미안. 너무 귀여워서 넋을 잃었었어」


넋을 잃었달까 조금 야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고 할까…


「그럼 이거 사고 올게」

「에、그런. 무리하게 살 필요는 없는데?」


100% 내 취향이니까


「됐-어. 루비는 이게 맘에 들었으니까」

「…그래?그럼 말고」


기분 좋은 듯이 그 옷 한 벌을 사는 루비. 잘은 모르겠지만 맘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야

 

「저기 루비. 다음에 그 옷 다시 입고 보여줘」

「에ー、어쩔까아」

「거기서 애태우겠다 그거지…」

「그럼 그럼!지금 손 잡아주면 입을게」

「?그걸로 괜찮아?」


루비의 한 손을 꼬옥 잡는다


「아、그게 아니라、」


루비는 잡은 손을 얽고、꽉 잡는다. 이른바 연인 깍지. 생각했던 것보다 부끄러운데


「요시코쨩 부끄러?」

「안 부끄러워. 그리고 요하네」

「…저、좋아하는 사람、있어?」


좋아하는 사람.

아마 연애적 의미로 묻는 것 일거다.


「없어. 좋아한다는 건 아직 잘 모르겠고」

「그렇구나. 루비는 말야、있어. 좋아하는 사람」


엣!

루비、좋아하는 사람 있구나…

뭐지、가슴 근처가 답답해


「헤、헤에ー、어떤 사람이야?」

「…굉장히 상냥하고、자신을 확실히 가지고 있어서、루비에겐 없는 강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 조금 둔감하지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루비의 표정은 굉장히 부드러워서、가슴이 울린다


「부럽네…」

「?뭐가?」

「루비가、그렇게나 생각해주는 사람이」


정말、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해주는 거야?」

「응. 물론」


루비에게 사랑받고 기쁘지 않을 사람이 있을리 없다


「정말、둔감하다니까…」

「에?」


다음 순간.

루비가 점점 거리를 좁혀오고、나에게 안겼다


「룻 루비?갑자기 왜 그래…?」

「으음. 꼬옥하고 싶어 졌을 뿐」


루비의 몸과 밀착하고 있자니、그 가는 몸의 부드러움이 전해져、고동이 거세진다


「요시코쨩、두근두근하고 있지?」

「어 어쩔 수 없잖아!」


이런 귀여운 애한테 안기면、아니、루비에게 안겨서 그런건가?루비라 이렇게 두근두근 거리는 걸까?점점 모르겠다


「괜찮아. 루비도、그러니까」


그렇게 말하곤 루비는 내 손을 직접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가…잠깐 뭐하는 거야!?


「봐、그치?」

「아…」


정말이다. 심장 소리、굉장히 빨라

그보다、큰일이야…부드러워…


「정말、요시코쨩?너무 만지면 부끄러운데 말이야」

「앗 미안…」

「뭐、요시코쨩이라면 싫진 않지만?」


뺨을 희미하게 물들이고、어딘가 요염한 미소를 짓는 루비. 본 적 없는 친구의 표정에、가슴이 고동친다.


「그건…」

「아、루비 먼저 갈게. 또 데이트하자、요시코쨩♡」

「에、아아. 조심히…」


아직도、심장이 시끄럽다. 설마 마계에서 원격 공격을…?

 

 

「어서와、다이아」

「실례하겠습니다」

「그렇게 긴장할거 없다고」


오늘은 다이아를 집으로 불렀다

긴장으로 굳어있는 다이아는 왠지 재밌다


「오늘은 뭘 하는 거죠?」

「영화보거나 게임을 할까 하는데. 다이아는 어떤 영화보고 싶어?」


준비해둔 영화 패키지를 보여준다


「그렇군요…하아암」


다이아가 다른 사람앞에서 하품이라니 별일이다


「다이아、졸려?」

「아뇨 그렇진…」


잘 보니까 눈 밑에 그늘도 졌고


「안되지、밤새고 그러면」

「요시코 씨에게 그런 지적을 듣다니…반성하겠습니다」

「정말…오늘은 잠이나 잘까?」

「에?」


피곤할 때는 영화를 보든 게임을 하든 더 피곤만 할 거고


「내 침대 빌려줄게」

「요시코 씨의、침대…」


얼굴을 약간 물들이고 머뭇거리는 다이아. 왜 저러는 거지?


「역시 죄송한 일입니다. 남의 집에서 자다니」

「고집은… 그럼、」

「꺄악!」


휙하고 다이아의 몸을 들어 올린다. 흔히들 말하는 공주님 안기. 솔직히 요하네에게 있어 비교적 무겁긴 하지만、내 방까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힘을 낸다


「요시코、씨. 부끄러운데요」

「괜찮잖아. 아무도 못 보는데」

「그리고、저 무거우니까!내려주세요…」

「이정도 무거운 축에도 안 들어. 요하네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고」


비슷한 또래에서 보면 다이아는 굉장히 가벼운 부류일 것이다. 여자한테 무겁다고 하는 건 실례고、부활동에서 한 근육 트레이닝의 효과를 발휘할 때야


「자、자라고!」


침대에 다이아를 던진다

정말、그런 면목없단 표정 짓지 말고


「그럼、같이 잘까?」


내가 생각하기에도 명안

다이아를 침대 안쪽으로 밀고 나도 들어간다


「다이아?얼굴 새빨갛잖아 열도 있어?」

「아무것도 아닙니닷」

「흠?」


피곤하고 그러면 감기도 쉽게 걸리는데、예방 잘 해야 할텐데

따뜻하게 해주면 되려나?

이불 속에 다이아를 꼬옥 안아준다. 이제 따뜻하겠지


「요시코 씨…?」

「따뜻한 편이 자기 쉽잖아?」

「그렇、군요…(오히려 두근두근 거려서 자기 힘든데요)」

「잘 자、다이아」


다이아의 체온이 따뜻하고、딱 맞아서、나는 안심하고 잠들어 버렸다

 

일어나보니 저녁이었다

먼저 일어난 건 나였고、다이아는 아직 자고 있다.

무방비한 자는 얼굴.

언제나 단정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으니까、이런 아이 같은 표정은 드물다… 귀여워

아직 일어날 것 같진 않고、손가락으로 다이아의 뺨을 찔러 본다.


「으읏…」


다이아의 입에서 나온 요염한 목소리에、무심코 움찔한다

순간의 흑심으로、입술을 콕콕 찌른다. 우와、부드럽다. 기분 좋아

그러자、다이아가 내 손가락을 물었다

혀끝으로 살짝 핥아져서 이상한 감각. 뭔가 엄청 나쁜 짓을 하는 기분


「으음…요시코 씨?」


아、큰일이다…일어났어

잠에서 일어나니

입에는 내 손가락

손가락을 떼자 손가락과 입술이 실로 이어지고

변명할 수 없는 상황이네…


「헤…에、에에!?」


점차 상황을 이해한 다이아의 얼굴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한다


「그게、자는 얼굴이 귀여워 가지고、그만 장난치고 싶어져서、그、죄송합니다…」


우선 솔직하게 사과하는 게 옳은 거지


「지금、뭐라고 하셨죠?」

「에、죄송합니다라고」

「거기 말고요!」

「그만 장난을」

「그 전!」

「자는 얼굴이 귀여워서?」

「…귀여웠어요?」

「에?」

「제 자는 얼굴이、귀여웠는지 묻는 겁니다!」

「그야 뭐、귀여웠어요…」


뭐야 이 질문

엄청나게 귀여운데…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흥하고 고개를 돌리는 다이아. 처음엔 화난 건 줄 알았지만、귀가 빨개져 있는 걸 발견、다이아를 이쪽으로 돌린다


「잠ㄲ、요시코 씨!」

「다이아…」


조금 눈물이 맺혔지만 어딘가 기쁜 듯 귀까지 새빨갛게 물들었다.


「혹시、귀엽다고 해서 부끄러워하는 거야…?」

「그런、거…」


이 반응은 적중.

뭐야 이거…반칙급으로 귀여운데요


「…귀여워」

「엣」


파팟하고 다이아를 안고 비비적거린다


「아 진짜ー귀엽긴!」


귀여워 귀여워 연호한다. 그게 귀여운 걸.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역시 혼자 독차지 하고 싶달까


「정말、놀리지 마요!저는 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침대 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네ー에. 또 다음에 봐ー」


다이아가 돌아간 후에도 기억을 되짚으며 히죽거린다. 딱딱한 학생회장은、그렇게나 귀엽구나. 가슴도 후끈후끈해서、따뜻하고

좀 더 같이 있고 싶은데. 핫!뭐지 다이아가 나한테 저주라도 걸었나…?

 

 

「라는 느낌으로、그 셋이랑 있으면 어딘가의 공격이나 저주가 찾아오는데、왤까!?」

「「이제 몰라!」」

 

요시코쨩이 사랑을 눈치 채기까진、아직 많은 날이 남았나 봅니다.

 

 

 

덤 요우리코 데이트 편

 

「영화、재밌었지」

「응. 마지막에 감동해 버렸어」


나와 리코쨩은 요새 화제인 영화를 보러 왔다. 꽤 재밌었고、감상도 말하기 좋았다.

슬슬 저녁이고 평소라면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될 시간. 하지만、


「리코쨩、오늘 집에 부모님 없는데、묵고 가지 않을래?」


적극적으로 가야.


「상관없는데ー、요우쨩、나를 덮칠 생각이지!꺄ー!」


또 이거다. 진지한 분위기가 되면 리코쨩은 일부러 장난을 친다. 진지한 표정으로 날 데이트에 초대했으니까、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이렇게 계속 장난만 치다보면 언제까지고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상태일 것이다.
그러니까、


「그、렇네. 틈이 생기면 덮쳐 버릴까」


굳이 나는 진지한 얼굴로 대답한다.


「헷!?아니、그、잠깐、마음의 준비가…우으」


부끄러워하면서 횡설수설하는 리코쨩. 실은 정말 풋풋한데 말이지

 


    ✻

 


「요우쨩、목욕 고마워」

「네ー네」


조금 젖은 머리카락. 달아오른 뺨. 매끄러운 쇄골.

솔직히 엄청 오고 있지 말입니다. 심장에 나쁘지 말입니다


「그럼 리코쨩、같이 잘까?」

「그런…자다니 무슨 파렴치한…」부끄부끄


또 장난이 시작된다.


「저기、리코쨩. 이제 그만두자?이런 관계」

「!그건、무슨」


창백해진 표정. 미안 리코쨩. 하지만 난、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이런、뜻」


리코쨩의 팔을 잡아 당겨、억지로 입술을 뺏는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1초 같기도 하고、좀 더 길었던 것 같기도 하다


「갑자기、이런」


얼굴을 사과처럼 붉히며 손으로 감추는 리코쨩.


「저기、리코쨩 나、와타나베 요우는、리코쨩을、읍」


손으로 입을 가로 막혔다. 신나게 드리블해서 슛을 하려고 하자 공을 빼앗긴 기분


「좋아해」


리코쨩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 말은 굉장히 심플했지만、그래서 순정적이였다


「좋아해. 나、요우쨩을、좋아해」


내 심장을 너무나 쉽게 관통했다.

원래부터 꽂혀있긴 했지만


「저도、저도 리코쨩을 좋아합니다!사귀어 주세요!」

「네. 잘 부탁드려요」


그렇게 말하며 기쁜 듯이 미소 짓는 리코쨩은、이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다웠다


「잔뜩 장난만 쳐서、미안해?부끄러웠고、요우쨩이 좋아할지 확신이 없어서、겁쟁이가 돼서、도망다녔어」


이제와선 그것조차 사랑스럽다니、중증인가?뭐 됐나


「괜찮아、결국 사귀게 됐는 걸. 지금은 굉장히 행복해」

「나도、행복해. 요우쨩이、너무、좋아」


장난기가 없어진 그녀의 본심은 너무 솔직하고 귀여웠다


「미안 리코쨩. 근데、리코쨩이 잘못한 거니까」


틈이 생기면、이라고 했지만. 미안 무리 못 참겠어


「엣!요우쨩 뭐하는、꺅!」


천천히 리코쨩을 침대로 넘어뜨린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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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20356260/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1:00.11 ID:ES0mBtFI


⌒°( ^ω^)°⌒「Aqours로서 처음으로 참가하는 라이브가 도쿄에서의 라이브라니」

⌒°( ^ω^)°⌒「긴장루비…」

ノcノ,,・o・,,ノレ「괜찮아. 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ノcノ,,・o・,,ノレ「실전에서도 분명 잘 할 거에유!」

⌒°( ^ω^)°⌒「ノcノ,,・o・,,ノレ쨩…」

⌒°( ^ω^)°⌒「…고마워!」

¶cリ˘ヮ˚)|「……」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1:34.21 ID:ES0mBtFI


⌒°( ^ω^)°⌒(라곤 했지만. 역시 걱정이야)

⌒°( ^ω^)°⌒(PV 촬영이라면、실수해도 다시 찍을 수 있지만)

⌒°( ^ω^)°⌒(라이브는 그렇지 않아)

⌒°( ^ω^)°⌒(게다가 유명하고 실력도 있는 스쿨아이돌 들이 모이는 대회!)

⌒°( ^ω^)°⌒「하아…」

¶cリ˘ヮ˚)|「……」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2:09.88 ID:ES0mBtFI


⌒°( ^ω^)°⌒「최근、한숨만 늘었루비」

⌒°( ^ω^)°⌒「언니도 걱정하고」

⌒°( ^ω^)°⌒「간바루비 해야 되는데. 연습에도 집중 못 할 것 같아」

¶cリ˘ヮ˚)|「……」

¶cリ˘ヮ˚)|「⌒°( ^ω^)°⌒」

⌒°( ^ω^)°⌒「¶cリ˘ヮ˚)|쨩. 왜 그래?」

¶cリ˘ヮ˚)|「무슨 고민이 있나 보네」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2:45.20 ID:ES0mBtFI


⌒°( ^ω^)°⌒「역시、알겠어?」

¶cリ˘ヮ˚)|「물론、전부 간파했다고. 너는 이미 요하네의 리틀데몬이니까」

⌒°( ^ω^)°⌒「¶cリ˘ヮ˚)|쨩…어쩌고저쩌고해서…」

¶cリ˘ヮ˚)|「흠흠」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3:13.09 ID:ES0mBtFI


¶cリ˘ヮ˚)|「⌒°( ^ω^)°⌒의 고민은 알겠어」

¶cリ˘ヮ˚)|「이 타천사 요하네가 완벽하게 해결해주지」

⌒°( ^ω^)°⌒「정말!?역시 요하네님!」

¶cリ˘ヮ˚)|「맡겨만 둬」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4:43.38 ID:ES0mBtFI


¶cリ˘ヮ˚)|「그럼、⌒°( ^ω^)°⌒에게 이걸 줄게」

⌒°( ^ω^)°⌒「작은 병에든、이 분말은…?」

⌒°( ^ω^)°⌒「약?」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5:44.75 ID:ES0mBtFI


¶cリ˘ヮ˚)|「그래. 이건 타천사 요하네 마의 약!」

¶cリ˘ヮ˚)|「이걸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져」

¶cリ˘ヮ˚)|「그리고、긴장 상태를 풀어줘서 뭐든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되게 해」

¶cリ˘ヮ˚)|「어 엄 청」

¶cリ˘ヮ˚)|「나지?」

 

⌒°( ^ω^)°⌒(눈이 위험루비)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6:31.66 ID:ES0mBtFI


¶cリ˘ヮ˚)|「이걸 3 개만 줄게」

¶cリ˘ヮ˚)|「만약、이 효과가 믿을 수 없겠다면、오늘 밤 요하네의 타천 생방을 보라고」

¶cリ˘ヮ˚)|「오늘은 이 약을 먹고 방송 할테니까」

⌒°( ^ω^)°⌒「알았어」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7:57.75 ID:ES0mBtFI


---------- 밤
⌒°( ^ω^)°⌒「¶cリ˘ヮ˚)|쨩의 생방송을 볼루비」

⌒°( ^ω^)°⌒「…항상 보긴 하지만」


~~~~~
¶cリ˘ヮ˚)|「반가워. 리틀데몬들♡」

¶cリ˘ヮ˚)|「오늘 밤도 타천사 요하네의 미사를 시작하겠어♡」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8:59.10 ID:ES0mBtFI


요하네사마아아아아아아아아
   요하~      ㅅㄱㅇ
시작했다!   왔따아아아아
 기랑   아아아아아
      ㅅㄱ     ㅅㄱ~
 아레나!       오늘 밤도、엣로!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19:29.81 ID:ES0mBtFI


¶cリ˘ヮ˚)|「코멘트 고마워 리틀데몬 여러분♡♡」

¶cリ˘ヮ˚)|「응♡ 평소보다 타천의 힘이 모여있는게 느껴지는 걸♡♡♡」
~~~~~

⌒°( ^ω^)°⌒「엣로」

 

⌒°( ^ω^)°⌒「뭔가 평소의 방송과는 분위기가 다루비」

⌒°( ^ω^)°⌒「이게 그 약의 힘인가?」

⌒°( ^ω^)°⌒「…」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0:19.67 ID:ES0mBtFI


---------- 다음날
⌒°( ^ω^)°⌒「다음 시간、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거 긴장루비」

ノcノ,,・o・,,ノレ「즈라아」

¶cリ˘ヮ˚)|「적당히 하면 돼、적당히」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0:43.90 ID:ES0mBtFI


⌒°( ^ω^)°⌒(…그래)

⌒°( ^ω^)°⌒(그 약을 시험해 볼까)

¶cリ˘ヮ˚)|「…」힐끗

⌒°( ^ω^)°⌒(¶cリ˘ヮ˚)|쨩이 보고있어)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1:15.22 ID:ES0mBtFI


⌒°( ^ω^)°⌒(이 약을)

⌒°( ^ω^)°⌒(마시는 건가)

¶cリ˘ヮ˚)|「……」지긋ー

⌒°( ^ω^)°⌒(눈이 위험루비)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1:42.47 ID:ES0mBtFI


⌒°( ^ω^)°⌒(과연 ¶cリ˘ヮ˚)|쨩이、위험한 걸⌒°( ^ω^)°⌒에게 추천했을리는 …없겠지?)

⌒°( ^ω^)°⌒(¶cリ˘ヮ˚)|쨩을 믿자)

¶cリ˘ヮ˚)|「…」기랑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3:27.04 ID:ES0mBtFI


ノcノ,,・o・,,ノレ「그래서 말이야、놋포빵을 먹었더니、할아버지에게 뺏겼어~」

¶cリ˘ヮ˚)|「어차피 과식해서 그런 거 겠지!」

ノcノ,,・o・,,ノレ「그런 거 아니에유. 어제는 그게 3개째였고」

¶cリ˘ヮ˚)|「너무 먹잖아!?」

¶cリ˘ヮ˚)|「…」힐끗

 

⌒°( ^ω^)°⌒(¶cリ˘ヮ˚)|쨩이、ノcノ,,・o・,,ノレ쨩의 시선을 끄는 동안)

⌒°( ^ω^)°⌒(먹는루비!)샤압!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4:25.22 ID:ES0mBtFI


---------- 발표끝
ノcノ,,・o・,,ノレ「⌒°( ^ω^)°⌒쨩의 발표、아주 당당하고 좋았어유!」

ノcノ,,・o・,,ノレ「마치 사람이 바뀐 것 같았어」

⌒°( ^ω^)°⌒「에헤헤」

¶cリ˘ヮ˚)|「스쿨아이돌을 시작하고、자신감이 붙은 거려나」

⌒°( ^ω^)°⌒「그런가」

ノcノ,,・o・,,ノレ「마루는 도중에 몇번이나 버벅여서、부끄러웠구먼유…」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5:16.98 ID:ES0mBtFI


⌒°( ^ω^)°⌒「ノcノ,,・o・,,ノレ쨩도、그런거 잘 못하는 편이니까…」

ノcノ,,・o・,,ノレ「마루도⌒°( ^ω^)°⌒쨩 처럼 바뀔 수 있을까」

⌒°( ^ω^)°⌒「바뀔 수 있어. 지금⌒°( ^ω^)°⌒도 변했잖아」

⌒°( ^ω^)°⌒「ノcノ,,・o・,,ノレ쨩도 간바루비!」

ノcノ,,・o・,,ノレ「⌒°( ^ω^)°⌒쨩…믿음직해유…」

¶cリ˘ヮ˚)|「…」기랑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5:59.40 ID:ES0mBtFI


---------- 방과후
⌒°( ^ω^)°⌒「¶cリ˘ヮ˚)|쨩、갱장해!」

⌒°( ^ω^)°⌒「그 약을 마셨더니、정말 잘 해낼 수 있었어!」

¶cリ˘ヮ˚)|「쉿!목소리가 커. 그리고 요하네」

⌒°( ^ω^)°⌒「요하네 니임」

¶cリ˘ヮ˚)|「후후후. ⌒°( ^ω^)°⌒도 이걸로 어엿한 리틀데몬이네」

¶cリ˘ヮ˚)|「약의 효과도 봤으니. 남은 2 개는、신중히 써?」

⌒°( ^ω^)°⌒「네!」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6:39.67 ID:ES0mBtFI


¶cリ˘ヮ˚)|「후후후후. 그럼 요하네와 계약을 맺자」

⌒°( ^ω^)°⌒「계약?」

¶cリ˘ヮ˚)|「그래、요하네가 준 이 마의 약. 이것을 절대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 것」

¶cリ˘ヮ˚)|「그게 계약」

⌒°( ^ω^)°⌒「둘만의 비밀인 거네♪」

¶cリ˘ヮ˚)|「…뭐. 그런 거지」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7:23.57 ID:ES0mBtFI


ノcノ,,・o・,,ノレ「⌒°( ^ω^)°⌒쨩이랑¶cリ˘ヮ˚)|쨩. 완전 단짝이네」

从/*^ヮ^§从「모두、스쿨아이돌 배(陪)에 익숙해져서 다행이야」

(*> ᴗ •*)ゞ「从/*^ヮ^§从쨩. 거꾸로거꾸로!」
                       (*部이게 부)

メイ*σ _ σリ「연습에 지쳐서 머리가 돌아가질 않는 모양이네」

(*> ᴗ •*)ゞ「メイ*σ _ σリ쨩. 从/*^ヮ^§从쨩을 집에 잘 바래다 줘?」

メイ*σ _ σリ「그래. 맡겨만 둬」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7:50.07 ID:ES0mBtFI


(*> ᴗ •*)ゞ「자기 집으로 데려가지는 말고?」

メイ*σ _ σリ「…」

メイ*σ _ σリ「자、막차도 올 무렵이고 어서 돌아가자!응!!」

(*> ᴗ •*)ゞ「지금 간격은 뭐야!?」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9:01.46 ID:ES0mBtFI


---------- 쿠로사와 집
⌒°( ^ω^)°⌒(요하네 님은 정말 대단해!)뿅뿅

⌒°( ^ω^)°⌒(발표도 잘 됐고!이것만 있으면 도쿄 라이브도 괜찮아)뿅뿅

⌒°( ^ω^)°⌒(에헤헤)뿅뿅

|c||^.- ^||「⌒°( ^ω^)°⌒!!방에서 뛰는 거 그만하세요!!」

|c||^.- ^||「제 방까지 쿵쿵 울리잖아요!!」

⌒°( ^ω^)°⌒「에헤헤, 미안 언니!」

|c||^.- ^||「정말이지…」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29:47.71 ID:ES0mBtFI


|c||^.- ^||「…이번 주말、도쿄에서의 라이브는 괜찮나요?」

⌒°( ^ω^)°⌒「응!」

|c||^.- ^||「자신만만이네요」

⌒°( ^ω^)°⌒「잔뜩 연습하고 있고!⌒°( ^ω^)°⌒들도 초대돼서 가는 건 걸!」

⌒°( ^ω^)°⌒「게다가、¶cリ˘…」

|c||^.- ^||「요…?」

⌒°( ^ω^)°⌒「요、요-소로♪」

|c||^.- ^||「…」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30:33.33 ID:ES0mBtFI


|c||^.- ^||((*> ᴗ •*)ゞ 씨는、⌒°( ^ω^)°⌒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준 것 같군요…)

|c||^.- ^||(요주의 인물로 인정합시다)

 

(*> ᴗ •*)ゞ「에ㅔ취!!!」

(*> ᴗ •*)ゞ「누가 내 얘기라도 하나?」

(*> ᴗ •*)ゞ「혹시 从/*^ヮ^§从쨩이라거나!」

(*> ᴗ •*)ゞ「…」

(*> ᴗ •*)ゞ「…아니겠지」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31:32.04 ID:ES0mBtFI


⌒°( ^ω^)°⌒「어쨌든、간바루비!」

|c||^.- ^||(…아무쪼록)

|c||^.- ^||(무사히、돌아와주세요)

--

----

------

--------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32:35.36 ID:ES0mBtFI


---------- 도쿄에서의 라이브 후
⌒°( ^ω^)°⌒(⌒°( ^ω^)°⌒는、역시 긴장을 해서)

⌒°( ^ω^)°⌒(그 약을 먹었다)

⌒°( ^ω^)°⌒(그렇게、지금 ⌒°( ^ω^)°⌒가 낼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었지만)

⌒°( ^ω^)°⌒(그럼에도 안됐었다)

⌒°( ^ω^)°⌒(『0』였어…)

¶cリ˘ヮ˚)|「⌒°( ^ω^)°⌒」

⌒°( ^ω^)°⌒「¶cリ˘ヮ˚)|쨩…」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33:12.25 ID:ES0mBtFI


¶cリ˘ヮ˚)|「적어도⌒°( ^ω^)°⌒의 퍼포먼스는 최고였어」

¶cリ˘ヮ˚)|「그 약을 먹은 거지?」

⌒°( ^ω^)°⌒「응. 그런데도 안됐어」

¶cリ˘ヮ˚)|「…」쓰담쓰담

⌒°( ^ω^)°⌒「왜 쓰다듬는 거야」

¶cリ˘ヮ˚)|「…울어도 된다고?」

⌒°( ^ω^)°⌒「…안 우는 걸」

⌒°( ^ω^)°⌒「…아직」

¶cリ˘ヮ˚)|「그래…」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34:34.37 ID:ES0mBtFI


----------
⌒°( ^ω^)°⌒(그 후、이래저래 일들이 있고. Aqours 멤버는 9 명이 됐다)

⌒°( ^ω^)°⌒(그리고、여름 축제에서 라이브를 하게 됐는데…)

⌒°( ^ω^)°⌒「하아…」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35:18.42 ID:ES0mBtFI


⌒°( ^ω^)°⌒(다음 라이브는、언니네가 들어오고 나서 처음하는 라이브)

⌒°( ^ω^)°⌒(게다가 부는 곡은『미숙DREAMER』)

⌒°( ^ω^)°⌒(언니들의、소중한 곡)

⌒°( ^ω^)°⌒「…실패하면 안 돼」

⌒°( ^ω^)°⌒「근데、그 약은 앞으로 1개밖에 없단 말이지」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36:10.42 ID:ES0mBtFI


⌒°( ^ω^)°⌒(⌒°( ^ω^)°⌒는、이 약을 사용해야 하는 곳이 한 곳 더 있어)

⌒°( ^ω^)°⌒(그건…¶cリ˘ヮ˚)|쨩에게…)

 

ノcノ,,・o・,,ノレ「…저기、⌒°( ^ω^)°⌒쨩」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02:37:00.85 ID:ES0mBtFI


ノcノ,,・o・,,ノレ「약이라니……」

ノcノ,,・o・,,ノレ「뭐야?」

 

⌒°( ^ω^)°⌒「!?」

⌒°( ^ω^)°⌒「ノcノ,,・o・,,ノレ쨩!?」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19:59:59.60 ID:ES0mBtFI


ノcノ,,・o・,,ノレ「⌒°( ^ω^)°⌒쨩…어디 아파?」

⌒°( ^ω^)°⌒「아、아니야」

ノcノ,,・o・,,ノレ「하지만 어디 아픈 것도 아닌데 약이라니」

ノcノ,,・o・,,ノレ「보통 안 먹지?」

⌒°( ^ω^)°⌒「읏…」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01:08.40 ID:ES0mBtFI


ノcノ,,・o・,,ノレ「이유를 말해 줄 수 없어?」

⌒°( ^ω^)°⌒「…」

⌒°( ^ω^)°⌒「…말 못해」

ノcノ,,・o・,,ノレ「마루에게도 말 못하는 거야?」

⌒°( ^ω^)°⌒「…」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01:46.34 ID:ES0mBtFI


~~~~~
¶cリ˘ヮ˚)|「이것을 절대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 것」

¶cリ˘ヮ˚)|「그게 계약」

⌒°( ^ω^)°⌒「둘만의 비밀인 거네♪」

¶cリ˘ヮ˚)|「…뭐. 그런 거지」
~~~~~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04:07.40 ID:ES0mBtFI


⌒°( ^ω^)°⌒「미안해」

⌒°( ^ω^)°⌒「그런『계약』이라서」

ノcノ,,・o・,,ノレ「계약?」

ノcノ,,・o・,,ノレ「…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06:30.95 ID:ES0mBtFI


ノcノ,,・o・,,ノレ「아쉽지만、마루의 이야기는 여기까지」터벅터벅

⌒°( ^ω^)°⌒「앗、ノcノ,,・o・,,ノレ쨩!」

⌒°( ^ω^)°⌒「가버렸다」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07:51.67 ID:ES0mBtFI


---------- 쿠로사와 집
⌒°( ^ω^)°⌒「zzz」

|c||^.- ^||「…」슥

|c||^.- ^||(⌒°( ^ω^)°⌒가 자고 있는 사이에 방에 몰래 들어오다니、그야말로 요바이)

|c||^.- ^||(이런 농담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c||^.- ^||(ノcノ,,・o・,,ノレ 씨의 이야기가 정말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10:04.94 ID:ES0mBtFI


~~~~~
ノcノ,,・o・,,ノレ「|c||^.- ^|| 선배. ⌒°( ^ω^)°⌒쨩 어디 아픈 거 아니죠?」

|c||^.- ^||「어머 ノcノ,,・o・,,ノレ 씨. 갑자기 무슨 말을 하시는 거죠」

|c||^.- ^||「⌒°( ^ω^)°⌒는、집에서 뛰어다닐 정도로 건강하답니다」

ノcノ,,・o・,,ノレ「그렇죠…」

|c||^.- ^||「무슨 일 있는 건가요」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11:45.97 ID:ES0mBtFI


ノcノ,,・o・,,ノレ「그게…어쩌고저쩌고해서」

ノcノ,,・o・,,ノレ「뭔가、약을 먹고 있는 거 같아유」

|c||^.- ^||「약!?」

|c||^.- ^||「…짐작가는 부분이 없는데、오늘 밤 확인해 보겠습니다」

ノcノ,,・o・,,ノレ「부탁드릴게요」
~~~~~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12:16.41 ID:ES0mBtFI


|c||^.- ^||(우선 가방 속을…)뒤적뒤적…뒤적뒤적・・・

|c||^.- ^||「!?」

|c||^.- ^||(이건!가루 약…?)

|c||^.- ^||(정확한 색까지는 어두워서 보이진 않지만、하얀 분말 같군요)

|c||^.- ^||(보기엔 1개밖에 없어. 그렇다는 건 상비약으로 보긴 이상해)


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13:50.43 ID:ES0mBtFI


|c||^.- ^||(설마…)

|c||^.- ^||(MA・YA・KU!?)

|c||^.- ^||(아니아니…설마 그런)

|c||^.- ^||(우리 여동생에게 한해서 그런 건)

|c||^.- ^||(…)

|c||^.- ^||(몰래 버리고、⌒°( ^ω^)°⌒의 모습을 지켜볼까요)휙ー


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15:32.38 ID:ES0mBtFI


⌒°( ^ω^)°⌒「음~」

⌒°( ^ω^)°⌒(벌써 아침인가…)

⌒°( ^ω^)°⌒「응?」

⌒°( ^ω^)°⌒(⌒°( ^ω^)°⌒의 가방이 열려있루비)

⌒°( ^ω^)°⌒「음~?」뒤적뒤적…뒤적뒤적・・・

⌒°( ^ω^)°⌒「응!?」

 

⌒°( ^ω^)°⌒「삐갸아아ㅏㅏㅏㅏ!!!!」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16:21.85 ID:ES0mBtFI


|c||^.- ^||「아침부터 무슨 일이에요⌒°( ^ω^)°⌒!?」

|c||^.- ^||「앗…」

⌒°( ^ω^)°⌒「언니…」

⌒°( ^ω^)°⌒「그…」

⌒°( ^ω^)°⌒「⌒°( ^ω^)°⌒의 가방、열었어?」


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17:30.77 ID:ES0mBtFI


|c||^.- ^||「…」

|c||^.- ^||「…열었어요」

⌒°( ^ω^)°⌒「!?」

|c||^.- ^||「그리고、안에 있던 수상쩍은 약은 버렸습니다」

⌒°( ^ω^)°⌒「!!?」


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18:49.92 ID:ES0mBtFI


⌒°( ^ω^)°⌒「왜 버린 거야!!!?」

|c||^.- ^||「!?」

⌒°( ^ω^)°⌒「그게 없으면…그게 없으면!!!!」

|c||^.- ^||「힉!?」

|c||^.- ^||(눈이 위험해요…)

|c||^.- ^||「어 어찌됐든. 이미 버렸습니다!」

|c||^.- ^||「오늘은 집에서 얌전히 있어요!」

⌒°( ^ω^)°⌒(……)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19:37.62 ID:ES0mBtFI


⌒°( ^ω^)°⌒(요하네 님에게 가야겠어…)

⌒°( ^ω^)°⌒(약을 받으러…)

⌒°( ^ω^)°⌒(어서 가자…)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30:29.31 ID:ES0mBtFI


---------- 요하네 하우스
⌒°( ^ω^)°⌒「」딩-동

¶cリ˘ヮ˚)|「네ー에」

¶cリ˘ヮ˚)|「뭐야 ⌒°( ^ω^)°⌒잖아. 뭔 일이야 이런 아침부터」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30:53.93 ID:ES0mBtFI


⌒°( ^ω^)°⌒「어쨌든 열어줘루비」

¶cリ˘ヮ˚)|「엣」

⌒°( ^ω^)°⌒「빨리!」

¶cリ˘ヮ˚)|(눈이 위험한데…)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32:18.00 ID:ES0mBtFI


¶cリ˘ヮ˚)|「버렸다고!?」

⌒°( ^ω^)°⌒「그렇다니까. 비열한 언니가⌒°( ^ω^)°⌒의 가방을 열고 멋대로 버렸어!」

¶cリ˘ヮ˚)|「그래. 안타깝게 됐네」

⌒°( ^ω^)°⌒「그…요하네 님. 괜찮으면 1 개라고 좋으니까⌒°( ^ω^)°⌒한테 약을…」

¶cリ˘ヮ˚)|「…안 돼. 3 개뿐이라고 했지?」

⌒°( ^ω^)°⌒「그래도!그게 없으면⌒°( ^ω^)°⌒는!!」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34:33.69 ID:ES0mBtFI


¶cリ˘ヮ˚)|「하아…어쩔 수 없네」뒤적뒤적

¶cリ˘ヮ˚)|「⌒°( ^ω^)°⌒、네가 원하는 건 이거야?」슥

⌒°( ^ω^)°⌒「그래! 그 약! ⌒°( ^ω^)°⌒한테 줘! 응?」


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43:40.17 ID:ES0mBtFI


¶cリ˘ヮ˚)|「후후후. 그렇게 이 약이 갖고 싶어?」슥

⌒°( ^ω^)°⌒「응응!」

⌒°( ^ω^)°⌒「음?」

⌒°( ^ω^)°⌒「뭐야?그 액체」

¶cリ˘ヮ˚)|「뭘 것 같아?」


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44:02.24 ID:ES0mBtFI


¶cリ˘ヮ˚)|「이 액체를 이 분말에 부으면」팟!

⌒°( ^ω^)°⌒「앗! 약이!!」

⌒°( ^ω^)°⌒「…보라색이됐루비」


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45:02.78 ID:ES0mBtFI


¶cリ˘ヮ˚)|「이 액체는」

¶cリ˘ヮ˚)|「요오드용액이야」

⌒°( ^ω^)°⌒「요오드용액? 그 말은…」

¶cリ˘ヮ˚)|「그래. 이 분말은 평범한 밀가루」

¶cリ˘ヮ˚)|「밀가루에는 녹말이 포함돼 있으니까 색이 변한 거야」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45:28.63 ID:ES0mBtFI


¶cリ˘ヮ˚)|「넌 평범한 밀가루를 약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야」

¶cリ˘ヮ˚)|「이른바 플라시보 효과지」

⌒°( ^ω^)°⌒「그런…」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46:09.14 ID:ES0mBtFI


¶cリ˘ヮ˚)|「후후후. 하지만 넌 의미없는 것을 마시면서도、훌륭하게 사람들 앞에서 발표도 하고 좋은 퍼포먼스도 보였어」

¶cリ˘ヮ˚)|「그거 전부、⌒°( ^ω^)°⌒의 실력 아니야?」

⌒°( ^ω^)°⌒「읏!」

¶cリ˘ヮ˚)|「요하네는 그걸 뒷받침했을 뿐」

¶cリ˘ヮ˚)|「말했잖아?전부 간파했다고♡」

⌒°( ^ω^)°⌒「…」

⌒°( ^ω^)°⌒「…요하네 님」


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46:47.24 ID:ES0mBtFI


⌒°( ^ω^)°⌒「왜 일부러 요오드용액을 준비한 거야?」

¶cリ˘ヮ˚)|「이 전에、만화에서 읽어서 해보고 싶었을 뿐이야!」


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47:51.49 ID:ES0mBtFI


---------- 후일
⌒°( ^ω^)°⌒「이러저러 어쩌고해서!」

¶cリ˘ヮ˚)|「사실은 밀가루였습니다!」

⌒°( ^ω¶cリ˘ヮ「소란을 피워 죄송합니다!!」

メイ*σ _ σリ「이상한 일이 아니여서 다행이야」

从/*^ヮ^§从「|c||^.- ^||선배랑 ノcノ,,・o・,,ノレ쨩이 난리를 치니까、엄청난 일이 일어난 줄 알았어!」

|c||^.- ^||「면목 없네요…」


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49:10.45 ID:ES0mBtFI


∫∫( c||^ヮ^||「뭐어、확실히 오해해도 어쩔 수 없었네」

(*> ᴗ •*)ゞ「결과적으로⌒°( ^ω^)°⌒쨩이 성장할 수 있었으니까 잘됐네 잘됐요-소로♪」

ノcノ,,・o・,,ノレ「즈라…」

 

⌒°( ^ω^)°⌒「저기!」


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50:29.98 ID:ES0mBtFI


⌒°( ^ω^)°⌒「아직 한 가지、⌒°( ^ω^)°⌒가 말할게 있어!」

ノξソ>ω<ハ6「뭐려나?」

⌒°( ^ω^)°⌒「¶cリ˘ヮ˚)|쨩…아니、요하네 님!」

¶cリ˘ヮ˚)|「에?」


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50:55.79 ID:ES0mBtFI


⌒°( ^ω^)°⌒「⌒°( ^ω^)°⌒는…」

⌒°( ^ω^)°⌒「⌒°( ^ω^)°⌒는 요하네 님을 좋아해요!」

⌒°( ^ω^)°⌒「⌒°( ^ω^)°⌒와 사귀어 주세요!!」

 

¶cリ˘ヮ˚)|「에에에!!!!!?」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52:03.58 ID:ES0mBtFI


⌒°( ^ω^)°⌒「요하네 님 덕분에、⌒°( ^ω^)°⌒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어요!」

⌒°( ^ω^)°⌒「이런 계기를 주고…스스로도 힘들 텐데⌒°( ^ω^)°⌒에게 상냥히 대해주고…」

⌒°( ^ω^)°⌒「그런 멋진 요하네 님의 포로가 됐어요!」

⌒°( ^ω^)°⌒「지금、고백할 수 있는 것도 요하네 님 덕분이에요!」

⌒°( ^ω^)°⌒「부탁드립니다!」

 

¶cリ˘ヮ˚)|「…」


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53:02.72 ID:ES0mBtFI


¶cリ˘ヮ˚)|「요하네도、사랑해」

¶cリ˘ヮ˚)|「앞으로도 최고의 리틀데몬으로서、요하네를 따르라고!」

⌒°( ^ω^)°⌒「네!!」

 

|c||^.- ^||「」졸도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3/07(水) 20:53:48.50 ID:ES0mBtFI


ノcノ,,・o・,,ノレ「|c||^.- ^|| 선배!?」

ノξソ>ω<ハ6「왠지 샤이니한 일이 돼 버렸네♡」

メイ*σ _ σリ「아니 웃을 일이 아니라 |c||^.- ^|| 선배가・・・」

∫∫( c||^ヮ^||「뭐가 어쨌든、이걸로 메데타시 메데타시카나?」

 

⌒°( ^ω^)°⌒「해피 엔드네♡」¶cリ˘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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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16362040/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0:40:40.39 ID:q0fC7s63


(*> ᴗ •*)ゞ「난폭한 일은 하지 말아줘?」

从/*^ヮ^§从「(*> ᴗ •*)ゞ쨩을 괴롭히려고 묶어둔게 아니야!」

メイ*,> _ <,リ「지금 부터 몇가지 질문을 할 건데、전부 대답해 주면、풀어 줄게」

(*> ᴗ •*)ゞ「뭔가、안 좋은 예감이」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0:44:59.22 ID:q0fC7s63


从/*^ヮ^§从((*> ᴗ •*)ゞ쨩을 의자에 묶어둔 이유는 단 하나)

メイ*,> _ <,リ((*> ᴗ •*)ゞ쨩은、대화 마지막에 요-소로- 라면서 어물쩍 넘기려고 할 때가 있단 말이지)

从/*^ヮ^§从(그래서、오른손을 봉인 하는 것으로 경례를 못 하는 상황이 되면)

メイ*,> _ <,リ(어떤 질문에도、기세로 넘기지 못 할 거라 생각해서 인데)

メイ*,> _ <,リ(이건、오른손만 묶었으면 됐던게...)

从/*^ヮ^§从(자잘한 건 신경 쓰지마!)

メイ*,> _ <,リ(에에...? 괜찮을까)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0:53:27.69 ID:q0fC7s63


从/*^ヮ^§从「최근 그룹 내에서 커플이 난립하고 있는데、(*> ᴗ •*)ゞ쨩은 어떻게 생각해?」

(*> ᴗ •*)ゞ「으음 글쎄」

(*> ᴗ •*)ゞ「서로 좋아해서 사귀는 거니까、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 ᴗ •*)ゞ「확실히 전보다、다 같이 놀러가는 빈도는 줄었지만」

(*> ᴗ •*)ゞ「역시 좋아하는 사람을 제일로 하고 싶을 테니까!」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0:55:27.10 ID:q0fC7s63


メイ*,> _ <,リ「(*> ᴗ •*)ゞ쨩은 기특하네」

从/*^ヮ^§从「그럼 다음 질문이야!」

从/*^ヮ^§从「(*> ᴗ •*)ゞ쨩은 좋아하는 사람있어?」

(*> ᴗ •*)ゞ「!?」

(*> ᴗ •*)ゞ「...」

(*> ᴗ •*)ゞ「있어」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0:57:05.68 ID:q0fC7s63


从/*^ヮ^§从(제대로 대답해줬어. 듣던 대로、효과는 있는 모양이야)

メイ*,> _ <,リ(평소라면 부끄러워하면서 요-소로-로 얼버무리고 끝났을 텐데)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0:58:13.18 ID:q0fC7s63


从/*^ヮ^§从「그건、Aqours의 누군가?」

(*> ᴗ •*)ゞ「그래」

メイ*,> _ <,リ「!!!」

从/*^ヮ^§从「의외로 순순히 대답해주네」

(*> ᴗ •*)ゞ「상황이 상황이니까」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01:20.57 ID:q0fC7s63


メイ*,> _ <,リ(从/*^ヮ^§从쨩은、(*> ᴗ •*)ゞ쨩이 좋아하는 사람、누구라고 생각해?)

从/*^ヮ^§从(으음. 从/*^ヮ^§从라면 좋겠다고는 생각하는데)

メイ*,> _ <,リ(확실히. 소꿉친구고、가장 교제가 기니까)

从/*^ヮ^§从(에헤헤♡)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02:33.98 ID:q0fC7s63


メイ*,> _ <,リ「(*> ᴗ •*)ゞ쨩이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

(*> ᴗ •*)ゞ「으-음、그」

(*> ᴗ •*)ゞ「웃는게 예쁘고、내게 없는 좋은 점을 가~득 가지고 있는 사람!」

 

从/*^ヮ^§从(누구지...이 느낌으론 从/*^ヮ^§从는 아닌 것 같고...)

メイ*,> _ <,リ(역시 从/*^ヮ^§从쨩 같네...。하지만 혹시、가능성은 낮을지 모르지만、나? 일지도 ...같은)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05:38.39 ID:q0fC7s63


从/*^ヮ^§从(웃는게 예쁘다라)

从/*^ヮ^§从(모두、예쁘니까 모르겠어!)


メイ*,> _ <,リ((*> ᴗ •*)ゞ쨩에겐 없는 좋은 점...)

メイ*,> _ <,リ(모두、개성적이고 좋은 부분이 많아서、모르겠어)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08:00.66 ID:q0fC7s63


从/*^ヮ^§从「メイ*,> _ <,リ쨩. 이젠 더 이상、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수밖에 없어!」

メイ*,> _ <,リ「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 ᴗ •*)ゞ「...」

从/*^ヮ^§从「(*> ᴗ •*)ゞ쨩이 좋아하는 사람은」
メイ*,> _ <,リ「누굽니까?」

(*> ᴗ •*)ゞ「...」

(*> ᴗ •*)ゞ「...」훌쩍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09:43.27 ID:q0fC7s63


从/*^ヮ^§从「엣!?(*> ᴗ •*)ゞ쨩、울어...?」

メイ*,> _ <,リ「미안해. 말 하기 싫은 걸 괜히 묻고」

(*> ᴗ •*)ゞ「아니야...」

(*> ᴗ •*)ゞ「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말이야...」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12:16.16 ID:q0fC7s63


(*> ᴗ •*)ゞ「从/*^ヮ^§从쨩」

从/*^ヮ^§从「!!!」

(*> ᴗ •*)ゞ「이랑、メイ*,> _ <,リ쨩」

メイ*,> _ <,リ「!!!」


(*> ᴗ •*)ゞ「미안. 이상하지 이런거」

(*> ᴗ •*)ゞ「두 여자를、똑같이 좋아하다니」

(*> ᴗ •*)ゞ「최악이야、나...」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14:09.77 ID:q0fC7s63


从/*^ヮ^§从「최악 같은게 아냐!!」

(*> ᴗ •*)ゞ「!?」

从/*^ヮ^§从「从/*^ヮ^§从도!둘 다 정말 좋아하는 걸!!」

(*> ᴗ •*)ゞ「从/*^ヮ^§从쨩...」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15:05.37 ID:q0fC7s63


メイ*,> _ <,リ「나도、(*> ᴗ •*)ゞ쨩을」

メイ*,> _ <,リ「저어~~~~~~~~~말 좋아해!」
(*> ᴗ •*)ゞ「メイ*,> _ <,リ쨩...」

メイ*,> _ <,リ「물론、从/*^ヮ^§从쨩도 똑같이 정말 좋아하고!」

从/*^ヮ^§从「에헤헤♡」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16:10.36 ID:q0fC7s63


从/*^ヮ^§从「그럼 셋이서 사귀자!」

(*> ᴗ •*)ゞ「찬성하지 말입니다!」

メイ*,> _ <,リ「에엣!? 그런 거...괜찮을까?」

从/*^ヮ^§从「괜찮을게 당연해!」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16:53.81 ID:q0fC7s63


ノξソ>ω<ハ6「정말이지、손이가는 후배들이라니까」

∫∫( c||^ヮ^||「그게 또 귀엽지만~」

|c||^.- ^||「그 말대롭니다」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18:01.10 ID:q0fC7s63


ノcノ,,・o・,,ノレ「의자에 묶는 걸로 모두 사이좋게 될 수 있다고、从/*^ヮ^§从쨩에게 말해주길 다행이네유」

⌒°( ^ω^)°⌒ 「특허내자!」

¶cリ˘ヮ˚)|「...」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8/01/19(金) 21:19:31.30 ID:q0fC7s63


¶cリ˘ヮ˚)|「그보다、요하네랑|c||^.- ^||선배는、언제까지 묶여있는 거야?」

 

(*> ᴗ •*)ゞ「해피 엔딩 요ー소로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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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266978

 

 

「――츠시마양、잠깐 교과서의 이 부분 좀 가르쳐줄래?」
「그래、좋아. 보여줘?」

사람은 변한다.
이 말을、내 몸으로 이만큼 실감 할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설마、내가 이런 입장이 되다니

「여기 말인데――」

지금、난 반 친구들과 공부를 하고 있다
쉬는시간마다、반 친구들은 여러가지를 물어온다

「아아、이건――」

……여름방학이 끝나고 바로、실력확인 테스트라는 것이 실시되었다
요는、여름방학에 제대로 숙제는 했는지、지금까지의 복습은 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다
방학 직후 답게、그 범위또한 꽤나 넓다
여름방학에 확실히 공부했는지가、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나는、이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1등을 따냈다

「고마워!역시 츠시마양 설명 잘하네!여기도 가르쳐줄래?」
「좋아. 이 식의 의미는――」

거기다、전 과목 1위라는 쾌거
그것을 실현한게 여름방학 전까지 낙제점을 받았던 학생
게다가、한때 등교거부까지 했었다면、화제가 안 될리 없다.
일약 주목의 대상이 되다보니、언제부턴가、뭔가 모르는게 있으면 츠시마양.
미니 선생님같은 위치가 되었다.
그렇다 치더라도、이렇게나 빨리 다이아 선배와의 약속을 이행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지

「――라는 거야, 그러니까――」

이것 저것、전부 다이아 선배 덕분이다
복습은 물론、거의 끝부분까지 예습을 할 수 있게 된 나는、대부분의 질문엔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고마워!또 부탁할게!」
「응、언제든지」

반 친구에게 손을 흔든다.
그런 나에게、다가오는 발소리

「요시코쨩、오늘도 인기 넘치네」
「마루는 아직도 못 믿겠어유」

말을 걸어 온 건、루비와 즈라마루였다
나는、입가의 미소를 지으면 대답한다.

「아아、루비랑 즈라마루잖아. 뭐야?너희들도 뭐 가르쳐 달라고 온 거야?」

내가 보기에도、엄청난 허세
하지만、이럴 때 만큼은、괜찮잖아?
타천사에겐、하계의 학문따위 누워서 떡 먹기라는 거라고

「그렇네、다음에 가르쳐 달라고 할까」
「의지되는 소꿉친구가 돼서 마루도 든든해유」
「언제든 오라고. 나에게 불가능은 없어」

라곤 말해도、뭐、즈라마루는 원래 적당히 성적이 좋고
게다가、루비에게도 변화가 있었지
나 만큼은 아니지만、테스트의 평균점이 꽤나 올랐다
왤까、「쿠로사와 집안 사람으로서、요시코 씨에게 질 순 없어요」라는 일이 있어서、다이아 선배의 지독함에 걸린 거려나

「자자、또 방황하는 리틀데몬이 왔어유」
「큭큭크……아무래도 다시 타천사 요하네의 두뇌를……잠깐 뭘 시키는 거야!」
「아하핫……루비、역시 요시코쨩은 그쪽이 더 팟하고 오네」

타천사는 교실에선 숨기고 있는 중인데、즈라마루 녀석!
……머릿속에서、정신을 다잡는다
지금의 나는、츠시마 선생님이니까

「츠시마양、잠깐 괜찮을까」
「응、무슨 일이야?――」

 

딩ー동ー댕ー동――

오전 수업이 끝나고、점심시간이 됐다
나는、어떤 장소를 가기 위해 준비를 한다.
그런 나에게、빠르게 반 친구가 다가온다

「츠시마양!밥 먹은 후에、조금 시간 있을까」
「미안해、점심엔 나 볼일이 있어서」
「아、나야말로 미안해!츠시마양 항상 점심엔 가는 곳이 있었지」
「어. 오후 수업 쉬는 시간엔 괜찮으니까」
「알았어. 그럼、줄 게 있었으니까、그것만」
「줄 거?」
「응. 이거」

반 친구가 꺼낸 건、쿠키가 들어간 상자였다
갑작스런 일에、눈을 부릅뜬다.

「에、이거、뭐야?」
「내가 만든거. 항상 신세 지니까 답례를 하고 싶어서」

다시 쿠키를 보니、조금씩 다른 그을음과 모양、직접 만들었다는 것을 딱 알 수 있는 분위기가 있었다
정말、일부러 직접?

「괘、괜찮아?」
「응!항상 고마워!」
「……그럼、잘 받을게. 고마워」

상자를 받고、가방에 넣는다
가방속에、상자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겉에서 다시 잡아본다
마음 속이、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다
뭐야 이거、뭔가、엄청 리얼충같지 않아?
눈치 채보니、입이 헤벌쭉 해져있었다
나는、다시 한 번、반 친구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말로 고마워」

감사의 마음을 담아、적어도 될 수 있는 최고의 미소로 인사한다

「……읏!아!그러고 보니、츠시마양 항상 어디 가는 거야?」
「그、그건.....」

난、점심 시간에 꼭 가는 곳이 있다
하지만、그건 반 친구들에겐 말해주지 않는다
……왠지、부끄러우니까
자 그럼、어떻게 얼버무릴까……。
내가 타개책을 생각하기 시작하자 마자、

「언니를 만나러 가는 거지」
「으에!?」

어느샌가 곁에 온 루비가、터무늬 없는 것을 떠들었다

「루、루ㅂ」
「요시코쨩은、다이아 선배를 정말 좋아하니까」
「뭣!!」

나의 따지는 말을 끊으며、즈라마루가 추가로 폭탄 발언
그러자、주위의 주목을 받는 나
군데 군데、꺄ー꺄ー하는 환성이 들린다

「아、아니야!나는 그저、공부를 하러!」

그 자체는 결코 거짓말이 아니다
환성의 일부가、과연 츠시마양이네 라는 감탄의 목소리로 변한다
하지만、여전히 열광하는 교실

「공부하면서、다이아 선배에게 치덕치덕하쥬」
「지금부터라도 요시코 형수쨩이라고 불러야 되려나」
「잠까!!이 요하……으응 내가 왜 너희 언니랑!」
「무리할 거 없어유」
「맞아、요시코 형수쨩」
「됐어!나 갈거야!」

나는 가방을 들고、도망치듯 복도로 빠져나온다
나중에 각오하라고、두 사람!

……그러고 보니、나는 다이아 선배에게 뭔가 답례 같은 거、한 적 있던가……。

 

 똑똑

「네、들어오세요」
「실례합니-다」

학생회실에 들어오니、언제나 처럼 다이아 선배가 잡무에 힘쓰고 있었다

「오늘도 열심히네」
「일하는 중이라.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이제 조금이면 끝날 것 같습니다」
「알겠어」

나는、빈 교실에서 학생회실로 가져온 책상에 앉았다.
최근엔、이 책상이 내 자리
학생회실의 큰 책상에 앉으면 다이아 선배의 방해가 될 거고、다이아 선배의 옆은 계속있기 그러니까……。
그래서、책상을 가져와、데스크의 대각선 옆 근처에 둔 것이다

짐을 두고、다이아 선배를 본다
흘려내리듯 서류를 훑어보는 모습은、과연 학생회장이라는 느낌
그와 동시에、데스크에 둔、정리해줘 ★Box의 갭이 굉장하다
심지어、벽에「진실」라던가、「진심」같은 장엄한 벽지가 붙어 있는 와중에 「정리해줘★Box」
몇번이나 왔지만、이 위화감이 이상하게 마음을 편함을 준다
학생회실이구나 하고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끝났어요」
「이제 됐어?……그쪽 가도 돼?」
「예、부디」

나는、도시락을 꺼내、다이아 선배의 옆자리로 간다
다이아 선배도、도시락을 꺼냈다

공부하기 전에、둘이서 점심을 먹는 것이 2학기 들어서 일과가 됐다

「아、맞아」
「왜 그러시죠?」

아、둘이서 점심이라는 리얼충 이벤트에 의식을 쏠려、잊을 뻔했다
가방으로 다시 가、상자를 꺼낸다.

「이거、반 친구한테 받은 거야. 다이아 선배한테도 줄게」
「에、그래도、요시코 씨가 받은 걸 받다니……。」
「모르는 걸 알려준 답례로 받은 거야. 따지고 보면、다이아 선배 덕분이니까、신경쓰지마」
「그런 거라면……。요시코 씨도、꽤나 인기인이 됐네요」
「가르친다는 것도、의외로 나쁘진 않네. 처음에、다이아 선배가 나를 돌봐준 기분을 조금 알 것 같아」

단순이 자신의 복습을 하는 것뿐 아니라
가르치고、감사받는다、라는 것이 의외로 재밌었다
오늘은、수제 쿠키 받았고
과연、집까지 들이닥치는 건 아니겠지만、그건 다이아 선배의 참견쟁이 성격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엄마도 선생님이고

「후훗 이제 제 지도는 필요 없는 거려나요?」
「그건……싫어」
「농담입니다. 계약이니까요. 그런 슬퍼보이는 얼굴 하지 마요. 반찬、드릴테니까」

다이아 선배가 자신의 도시락을 내밀었다
그렇지만、농담이란 걸 알아도 순간 쓸쓸함이 느껴졌다
내 마음은、그 정도론 채워지지 않아

「먹여주지 않으면、용서 안 할 거야」

시선을 돌리고、마음껏 토라져 보였다
그대로、힐끗 다이아 선배를 본다
다이아 선배는 눈을 크게뜨고、순간 동요하는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바로 상냥한 눈매로 돌아온다

「어쩔 수 없군요. 어떤게 좋으신 가요?」

다시、다이아 선배의 도시락을 본다.
약간 큰 원모양의 도시락 안에는、토란이나 무조림、계란말이、
튀김과 함께 다양한 반찬과 밥이 담겨있고、사쿠라덴부가 묻혀있다
여전히、다이아 선배는 힘준 도시락을 가져오네

「……계란말이」
「계란말이군요. 네、자. 아ー앙」

다이아 선배가、젓가락으로 계란말이를 들고、다른 손으론 바친다

「아ー앙……。」

――학생회실에 살다시피하며 안 사실

「……맛있어」
「후훗 감사합니다」

다이아 선배의 요리는、엄청 맛있단 것
바다의 집에선、전혀 안 만들었는데. 아까워
뭐 그렇다 해도、일반요리가 특기인것 같고、바다의 집이랑은 안 어울리려나

「다이아 선배는、역시 요리 잘하네」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어머님의 발끝에도 미치치 못해요」
「다이아 선배의 엄마는 대체 어떤 사람이야……。」

내 도시락으로 눈을 돌리자
감자샐러드에 햄버그 등등、꽤 공들인 라인업이다
……당연히、엄마가 만들어준 거지만

「……토란도、돼?」
「물론이죠. 여기、자. 아ー앙」

방긋 웃으며、토란을 내미는 다이아 선배

「아ー앙……。」

나는、입을 벌리며――

나도、요리 연습 해볼까
그러면 나도 다이아 선배한테……。

――같은 것을、생각했다

 

밥을 다 먹은 나는、공부의 준비를 하기 위해、내 가방을 가지러 가려했다
하지만……。

「하암……。」
「졸리신가요?」
「괜찮아……공부、해야지」
「무리는 좋지 않아요. 피곤하시다면、잠시 주무세요」

다이아 선배가、약간 의자를 뒤로 끌었다

「……그럼、오늘은 잘까……。」

공부하고 올게!라면서 교실을 나온 체면상、켕기는 것도 사실이지만、졸음과 무릎베개의 유혹에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아
나는、못이기는 척 다이아 선배에게 몸을 맡긴다.

「일、힘들지 않아?」
「문제 없어요. 신경쓰지 말고 주무세요」

다이아 선배는、유리를 만지듯 섬세한 손길로、머리를 쓰다듬었다
폭신폭신한 감각에 감싸여、나의 의식은 점점 흐려――

 

「……잠든 건가요」

무릎위에서、새근새근 잠든 요시코 씨를 보고、자연스레 뺨이 느슨해집니다
살짝、요시코 씨의 머리에 손을 올립니다
깨우지 않도록、닿을듯 닿지 않을 정도의 간격으로
조금、머리를 쓰담고、저는 다시 일로 돌아갑니다

 똑똑

어라、카난 씨와 마리 씨 일까요

「네、들어오세요」

 드르륵

「들어갈게、다이아」
「다이아ー!뭐하고 있어ー?」

학생회실의 미닫이 문을 열고、들어온 사람은 예상대로였습니다

「보시다시피、잡무입니다」
「여전하네」
「일만 하다간 늙는다고?다이아」
「실례군요. 당신이야 말로、제대로 이사장으로서 일을 하세요」
「마리는 이사장이니까 괜찮아!」
「정말이지 당신은……。」
「그보다、요시코、또 왔었네」
「네、지금은 자고있지만요」
「요시코도 별나지. 이런 곳、뭐가 좋다는 걸까?」
「그런 두 분도 와있잖아요」
「우리들은 다이아를 놀리는게 재밌어서 오는게 당연하잖아!」
「……돌아가 주실래요?」
「뭐 진정하고. 그래서、요시코랑은 어디까지 갔어?」
「그래그래!그걸 들으러 온거야!」

무、무슨 소릴하는 걸까요、이 두분은

「어、어디까지、라는 것은……」
「아직 사귀는 건 아닌거지?」
「사、사겨!?」
「그 상태를보니、앞날이 염려되는데」
「그래서、다이아!지금、요시코랑 어디까지 했어?」
「그、그러니까、저희는 그저 공부를……」
「정말로~?」
「이 마리의 눈을 보고 말할 수 있어ー?」
「무릎베개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지」
「정말!요시코도 참 부럽다니까!」
「그거 뿐이야?」
「그、그러니까……。」
「뭐야?아직 더 있어?」
「그……。」
「자자、전부 말하는 편이 편할 거라고!」
「……요시코 씨의 뺨에、그、、키스를……」
「에!?다이아가!?」
「에、예……」
「다이아!꽤 하잖아!」
「그、그때는……너무 흥분해서……저도、왜 그런、부끄러운 짓을 했는지……。」
「요시코도……그렇게 싫지만은 않았으니까 지금도 이렇게 다이아한테 어리광부리고 있는 거겠지」
「그런가요……。」

잠시 요시코 씨에게로 시선을 내리자、무릎위에서 조용이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있었고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깨지않도록 조심스레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다이아ー?」

카난 씨에 목소리에 핫하고 놀라 두 분 쪽을 바라보니、아까보다 더 히죽거리는 두 분이 있었습니다.

「다이아、역시 요시코를 좋아하는구나!」
「저、저는……。」
「거기、그렇게 우물거릴 부분이야?」
「요시코는 길티키스의 막내라고~!가지고 노는 거면 이 마리가 용서 안 할거야!!」
「가지고 놀다니、저는、그저、제 마음이 어떤지를、아직 잘 모르겠어서……。」
「혹시、키스 말곤 아무것도?」
「예……。」
「허그나」
「아뇨……。」
「데이트라던가!」
「아뇨……。」
「데이트도 한 적 없는데 키스를 했다고!?」
「서로의 집에서、공부회는 자주하니까요……。」
「뭐、키스도 다이아로서는 잘한 셈이긴 하지?」
「그것도 그렇네」
「너、너무 말하진 마세요……。」
「정말ー!다이아도 참 순진하다니까ー!」
「그래서、다음은 어쩔 거야?」
「다음、이란 건……」
「요시코에게 어프로치란게 당연하잖아yo!」
「요시코도 다이아도 중요한 곳에선 헤타레니까、뭔가 안 하면 언제까지나 진전이 없어 다이아」
「바로 그말씀!」
「오히려、요시코는 이렇게 학생회실에 오는 것이 요시코 나름대로 굉장한 노력의 어프로치잖아?」
「부지런히 다니는 걸 보니 귀여워!」
「그래도、어떻게해야……」
「우선은、허그겠지?」
「허그、말입니까?」
「그래그래!최소 1일 1번은 허그!만날 때마다 허그 해 다이아!마음은 몸으로 전해야지!」
「뭔가 표현이 야해、마리」
「어ー쨌ー든ー!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시작은 없어 다이아!」
「맞아맞아」
「아、알겠어요」
「그러면、우리들 갈 테니까」
「그、그러세요」
「뭐、여러가지 말했지만、다이아의 페이스로 힘내라고」
「말하지 않아도、그럴 셈이었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얘기한 거야?다이아」
「마리 씨는 즐기고 있는 것 뿐 아닌가요?」
「아하하 그럼……다이아、갈게. 마리」
「네네~. 그럼 잘 있어、다이아。」
「……예、교실에서」

카난 씨가 미닫이 문에 손을 걸면서、이쪽을 뒤돌아 봅니다

「아、그래도 연습중에는 적당히 하라고. 보기 힘드니까」
「읏!?카ㄴ」

 드르륵

제가 말을 꺼내기 전에、두 사람은 학생회실을 나갔습니다
이동안、연습 중에 요시코 씨와 뭔가 이상한 걸 한 기억은 없는데、뭘까요?
학생회장이 절도를 지키지 못하면、누가 지킨다는 겁니까.

「……후우」

한숨 돌리고、둘의 이야기를 회상해 봅니다
제 페이스、인가요……。

뭐가 어찌됐든、일을 마무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뭐 그렇게 말해도、이런 상태론 집중하기 어렵군요
손은 움직이면서도、마음은 그쪽으로 기울어버립니다

「……으、으으……。」

요시코 씨가 몸을 뒤척입니다
아무래도、깬 것 같군요

우선、머리를 쓰다듬어 볼까요――

 

 드르륵

뭐야……。

나는、미닫이 문이 닫히는 듯한 소리에、잠에서 쫓겨났다

멍-하니있는

나……。

실눈을 뜨자、책상 밑이 보인다.

맞아、나、다이아 선배가 무릎베개 해주고 있었지……。

따뜻해……。

하지만、일어나야 돼……。

「……으、으으……」

의식을 되돌리기 위해、몸의 힘을 주는、순간

후앗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

쓰담쓰담

이거……큰일……。
내 노력이、하늘의 축복으로 인해 어둠에 묻히겠어……。

「요시코 씨、일어나셨나요?」
「……으읏……」

다이아 선배의 목소리를 듣자、의식이 어느정도 돌아온다
난、무릎 위에서 천천히 일어난다
그보다、축복으로 인해 묻히다니 뭔 소리야

「안녕히 주무셨나요、요시코 씨」
「안녕……다이아 선배. 고마워」

다이아 선배는、잡무를 하고 있었고
그것을 보니、다시 무릎에 몸을 던지고 싶다는 유혹을 떨친다
이 이상、다이아 선배의 방해는 할 수 없지

「……후아암」

그래도、아직 머리가 무겁다
나는、멍하니 다이아 선배의 작업을 바라본다

「……。」

다이아 선배는、묵묵히 서류의 확인이나 정리 같은 걸 하고 있다.
그런데、아까부터……다이아 선배의 모습이 이상한、느낌이 든다
뭐라고 하지、움직임이 어수선하달까

 벌떡

「……!?」

다이아 선배가、갑자기 일어선다
까、깜짝이야…… 화장실이라도 가려는 건가?
……라고 생각했더니、다이아 선배는 출구와 반대 방향、구체적으론 내 등 뒤 쪽으로 천천히 걸어 온다
그대로、딱 내 뒤에 섰다
나는、뭐가 뭔지도 모른체로、등에 느껴지는 다이아 선배의 기척에 의식을 집중한다

「……?」

몇초、아니、몇분일까
다이아 선배는、아무 말도 안 하고、아무것도 안 한다

「다이아 선배?――!!」

역시 돌아보자고 결심한 순간、그때

――뒤에서、안았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다이아 선배의 따스함
목뒤로 느껴지는、다이아 선배의 숨결
지금、나와 다이아 선배를 막고있는 건、얇은 등받이 뿐

갑작스런 일에、사고가 멈춘다

「……요시코 씨」
「오、왜?」
「……오늘은、날씨가 좋네요」
「그、그러게……。」
「……。」
「……。」
「요、요시코 씨!」
「네、넵!」

흐읍……하아……。
뒤쪽에서、다이아 선배가 조용히 심호흡을 하는게 들렸다
도대체、뭐야……?

「……요시코 씨. 들어주시겠어요」
「으、응」
「요시코 씨와 공부회를 시작하고、순식간이었죠」
「그렇네……。」
「계기는、요시코 씨가 낙제점을 받은 것이였어요」
「너무、말하진 마……。」
「후훗 죄송합니다. 하지만、요시코 씨가 낙제점을 받은 덕에、이런 지금이 있다고 생각하면、조금 이상하겠죠」
「요하네의 불행도、쓸모없는 것만은 아니란 거네」
「그건 불행이 아니라、요시코 씨의 노력 부족입니다」
「우、우연히 못 푸는 문제가 나와서 그래!」
「후후훗……저、요시코 씨와 친해져서、굉장히 기뻐요」
「나、나도!다이아 선배랑 친해져서、기뻐……。」
「감사합니다」
「응……。」
「그、그게、저기……。」
「……。」
「저、저는、요시코 씨와 좀 더 친해지고 싶은데」
「에!?」
「그러니까、이번에、같이 어디 놀러가지 않을래요?」
「에!」

그건……。

「안 돼、나요……。」
「아、안될리 없잖아!기뻐!」
「다행입니다. 나중에 다시 얘기를 하죠」
「응!」

서、설마、다이아 선배 쪽에서 명확하게……데、데이트 권유를 하다니……。

「……。」
「……。」

용건이 끝났는지、다이아 선배는 조용해진다
긴장의 끈이 끊어져、부드러워진 분위기에 이대로 몸을 맡기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느껴진다
그러고 보니、다이아 선배는、뒤애서 안고있는 그대로네
마침、내 가슴 근처에 양손이있다
나、나、아직 심장이……。
그것을 눈치챔과 동시에、고동이 크게 울린다

「읏……。」

부끄러워……!
나는、다이아 선배의 손에 내 손을 더한다
노、놔ㅈ……!

「읏!?」

다이아 선배의 포옹이、강해진다
이게 아냐…!!
가슴에、등뒤에、전신에 다이아 선배가 느껴진다

――뭐、이대로、됐나……。

그대로 나는、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다이아 선배의 포옹에 몸을 맡겼다――

 

「――드디어、한걸음 전진한 거려나?」
「뭐、다이아치곤 힘낸거 아냐?」
「저거、리드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다이아 절대로 심장 쾅쾅거리고 있을 걸!」

학생회실을 나온 후、마리와 함께、나는 학생회실의 상태를 엿보고 있다.
헤타레인 친구가、역시 신경쓰여 버려서
라곤 해도、정말、이쪽이 보기엔 참 세삼스럽다. 이 풋풋함의 위화감을 느낄정도
왜냐면、최근 이 둘의 꼼냥꼼냥은 아주 짜증날 정도의 레벨이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점심시간. 조금 일이 있어서、학생회실의 문을 노크하려는 순간

『――좀 더――』

요시코의 목소리?또 공부하러 온 건가?
성실하네ー、나、요시코는 이쪽이구나ー、라고 생각하면서 살짝 들여다 봤더니

『――읏!』

무심코、숨이 멎는다
그곳엔、

『어쩔 수 없는 분이군요』
『.....괜찮잖아?』

요시코의 머를 쓰다듬는 다이아와、볼을 붉히며 어리광 부리는 요시코가 있었다.
다이아의 분위기는、루비를 귀여워 해주는 것과는 명백히 달랐다
뭐라고 할까、달아

또 언젠――

『봐요、거기 틀렸어요』
『어、어디.....?』
『여기、에요……』

소리만 들으면、그저 다이아가 언제나처럼 요시코를 가르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자、해결법을 가르쳐 줄 테니까、펜 이리 주세요』
『으응……。』

말을하며 다이아의 몸은、그 부드러운 흑발이 요시코의 귀에 닿을 만큼
일부러、다가가 요시코의 손에서 직접 펜을 가져간다

『여긴――』

공부를 알려주는 것、뿐이지?
겨우 이만큼만 저 둘을 보는 데도、보는 이쪽이 부끄럽다

『……후우』

나는、살며시 심호흡을하며、조용히 학생회실의 문에서 떨어졌다

……그래、볼일은 다음에 오자
발길을 돌려、교실로 돌아간다

저걸로 요시코는 집중할 수 있는 건가?
아니 애초에 분명하게 들뜬 표정이었고、다이아도 그랬을 것이다

―――

이번처럼、엿봤더니 요시코가 다이아의 옆에서 자던 모습은 한두 번도 아니고

 똑똑

『다이아ー、들어간다ー?』
『네、네. 들어와요』
『아、요시코 오늘도 있었네』
『다、다이아 선배가 일 좀 도와달라고 해서!』

그렇게 말하는 요시코는、머리를 조금 흩뜨리며、희미하게 달아올라 있었다
지금 막 일어난 것이 분명하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그만 장난치고 싶어진단 말이지

―――

그리고、두 사람의 꼼냥거림은、마침내 학생회실에서 그치치 않게되었고

언제는、3학년 교실에서――

『――그래서、이번에 Aqours의 곡은 엄청 록한 느낌으로 하는게 어떨까해서!』
『록이라……스쿨아이돌 라이브로서 그건 어때?』
『뭐、역시 그다지 잘 안 보이죠』
『그러니까 의미가 있다는 거 아니겠어~!』

나와 다이아 마리는、쉬는 시간에 잡담을 하고 있었다
다이아만、책상에 앉아 뭔가 일을 하고있고

『그래도、너무 튀는 걸 하는 건 좀……。』
『카나ー안!물러yo!』

그치만. 나、그런 식의 노래 별로란 말이지
1학년 애들도 별로였던 것 같고……。

응?

문득、교실의 문에 시선을 돌리자、누군가 엿보는게 보였다
교실 밖에서、기웃거리고 있다
잘은 안보이지만……저 특징적인 경단은……。

『――남들과는 다른 걸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살아 남을 수 없습니da!』
『그렇게 말하셔도……。』

아、얼굴 보인다
역시 요시코잖아.
3학년 교실에 무슨……다이아한테 볼일인가
두리번거리고 있어

『――의상은 흰색과 검은 색의 체인을 달고!』
『스쿨아이돌이라고요……?』

요시코가 이쪽을 본다
다이아를 발견 한 건가?
파앗하고 미소를 짓는다
……귀여워
아、눈이 마주쳤다
빨개졌어
……。
귀여워!

『잠깐、카나ー안!듣고있어ー!?』
『왓!아、아니……요시코가 와서』
『요시코가?』
『어머』

다이아와 마리가 요시코 쪽을 바라본다
다이아는 일어나、요시코에게 걸어갔다

『최근 정말 사이좋지. 저 두 사람』
『그러게. 일부러 3학년 교실까지 올 줄은』

마리와 함께、다이아와 요시코의 모습을 본다

『다、다이아 선배. 안녕.』
『요시코 씨、안녕하세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저희 교실까지 오시다니』
『……저번에 빌려준 참고서、다 끝나서 돌려주러 왔어』
『벌써 끝났나요?』
『크크크……이 나의 두뇌의 걸리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무르군요』
『에?』
『이 참고서는 아직 초입. 그 정도로 우쭐해지면 곤란하답니다』
『요하네의 시련은 이제 시작이란 거군……。』
『그 말대롭니다. 이것은 지옥의 입구. 타천사라면、아직 더 할 수 있겠죠?』
『물론이야. 어떤 지옥의 업화라도 견뎌보겠어……。』

다이아가、자리로 돌아온다
그리고、아마도 새로운 참고서를 들고 요시코에게 돌아간다
다이아와 요시코가、다시 몇 차례 대화를 나눈다

――죽이 척척 맞는다
그것보다、다이아가 요시코의 흐름을 잘 따라간다

나와 마리는、그 모습을 아연실색하게 지켜봤다――

Aqours 연습 때도――

『다이아 선배、유연체조 도와줄래?』

요시코가、다이아에게 말을 건다
여름 방학 연습 때부터、다이아와 요시코가 연습 때 함께 있는 게 왠지 늘어났단 말이지

『예、좋아요』

요시코가 앉아 다리를 벌리고、상반신을 내린다
다이아가 그걸 뒤에서 눌러준다

『……으그읏……。』
『아프진 않으신가요?』
『……좀 더 세게 해도 돼……』
『알겠어요』
『……그그긋……。』

오오、가까워 가까워
저거 절대로 닿고있는 거지
스트레칭으로 저렇게 밀착할 필요 있으려나.

―――

아아、최근엔 이런 일도 있었지

『――수고했습니다!잠깐 쉬죠!』

『지쳤어유』
『하나마루쨩、저기서 쉴까』
『인간은 한심하군!요하네는 아직도 더 할 수 있다고』
『아까 전의 댄스 레슨중、가장 숨을 헐떡인게 누구였죠?』
『으긋』
『자、쉬셔야죠. 이리로 오세요』
『어、어쩔 수 없지……。』

요시코는、다이아에게 손을 잡히고 끌려 간다
불만인 듯한 분위기를 풍기지만、끌려가는 요시코의 입가는、기쁨을 감추고 있지 않다.

『저 두사람、틈만나면 꼼냥거리네』
『아하하、그러게』

완전히 돌봄 스위치가 켜진 다이아가 땀을 닦아주고 자신의 음료를 준다

……어라?

『요시코 자기가 마실 건 어쨌데?』
『오늘 학교 오는 길에 넘어져고、가방에서 물통만 튀어나와 나뒹구는 걸 그대로 개가 물고 갔데』
『우、운 나쁘네……。』

아、사양한던 요시코가 졌다
조심스레 음료를 마시며、뺨이 물든다

『간접 키스네……。』
『다이아도 꽤 대담한 걸』

요시코의 이상을 눈치챘는지、다이아가 요시코에게 말을 건다
요시코가 꽤 과장된 몸짓으로、괜찮다는 어필을 하고 있다
땀이 보인다. 아마、식은땀이겠지만

……다이아가 요시코의 이마에 손을 올리고
요시코가 날뛴다.

『뭐하는 거야?저거』
『바보 커플 입니da~』

보고있는게 더 바보 같아졌다

『마리、우리도 쉬지 않을래?뭔가 쓸데없이 지쳤어』
『찬ー성』

나와 마리가 옥상에 가장자리에 앉았을 때 쯤엔、얼굴을 붉히며 어색한 듯한 두 사람이 있었다.

―――

「――자、마리. 갈까. 눈치챌거야」
「그래」

풋풋한 두 사람을、좀 더 지켜보고 싶지만、슬슬 돌아가야지
조심스레、문틈을 닫는다
교실에 돌아오면、있는 힘껏 놀려줘야 하니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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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17870735/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07:45:35.47 ID:TVHxiTa/


요시코「봐!그거!」

루비「우유?」

요시코「네가 하는 그거」

루비「우유…」

하나마루「왜 그래즈라?」불쑥

요시코「읏!…즈라마루……그것도 솔직히 중2병 같아…」

하나마루「요시코쨩한텐 듣고 싶지 않즈라」도끼눈-

요시코「즈라、라는 건 무심코 나올만한 말이 아니라고!」

루비「우유…」

하나마루「즈라…」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07:51:38.86 ID:TVHxiTa/


하나마루「어릴 때부터 말버릇즈라…어쩔 수 없즈라」

루비「우유…」

요시코「나도 어렸을 때부터 요하네였어!」

하나마루「즈라…!」

루비「삐기…!」

요시코「후훗 이제야 안 것 같군 즈라마루도 루비도 다 중2병이야」

하나마루「우리들은 단순한 말버릇、요시코쨩은 현실엔 없는 걸 말하즈라」

요시코「…!…됐어 너도 중2병이야!이건 결정사항!!」

루비「우유…」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07:56:01.84 ID:TVHxiTa/


요시코「냉정하게 생각해보면 Aqours의 거의 전부가 중2병 같다고!고등학생인 주제」

루비「우유…?」

요시코「다이아 선배도 지금은 ~에요~에요 하지만、흑역사야 흑역사!」

요시코「동창회 때 ~에요~에요 같은 말 안 쓰게 돼서 놀림 받는 패턴이라고!」

하나마루「그건…조금 너무 간즈라」

요시코「조금은 무슨 너도 실은 그렇게 생각하잖아!」

하나마루「즈라…」

루비「우유으…」우유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08:06:10.84 ID:acRGsaQk


요시코「치카도、뭐가 평범 괴수 치캇치야!!괴수는 평범하지 않다고!」

하나마루「그렇게 말 한다면…그렇긴 하지만…」

요시코「요우도 뭐가 요소로- 야!멋대로 좌현으로 꺽으라지!」

하나마루「단순한 욕이됐즈라…」

루비「우유…」

요우・치카「…」싱글벙글

요시코「!?…언제부터 있었어!」

치카「루비쨩의 우유소리가 들려서 와봤더니、1학년 삼인조가 얘기를 하고 있어 가지고…」

요우「재밌어 보여서 듣고 있었어요-소로-」히죽히죽

요시코「…」

요우「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히죽히죽

치카「나~」히죽히죽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08:13:16.40 ID:acRGsaQk


치카「즉、요시코쨩에겐 모두가 중2병 동료라는 거네!」

요시코「…읏!…별로 그런 의미가…///」흥

하나마루「그런데 Aqours 전원 중2병이라고 했즈라」

요우「했지~」히죽히죽

치카「그치~」히죽히죽

루비「우유으…」덜덜

요시코「다시 꺼내지 마!」

하나마루「마루는 궁금해즈라 다른 사람들의 어디가 중2병인지」

치카「그래맞아~ 카난쨩한테 일러야지~」히죽히죽

요우「요~소로~」히죽히죽

요시코「…큭…어쩔 수 없군…!」

요시코「타천사의 속삭임에、경건하게 귀를 기울이라고…!」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08:19:45.38 ID:acRGsaQk


요시코「우선 마리!」

루비「우유…」

요시코「영어 할 줄 아는 건 알겠지만、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

요시코「~뉘다 라던가 샤이니-☆같은」

요우「『동창회에서 놀림 받는』패턴이란 거네」히죽히죽

요시코「…읏!……그건 이제 됐다고…!」

요시코「뭐 그래도 샤이니탕(シャイ煮)는 인정해!」

루비「우유?」

치카「왜?」

요시코「특이한 네이밍을 붙이는 건 상품으로써 나쁘지 않으니까!그런 의미로、요우의 요키소바나 타천사의 눈물도 인정되니까!」

하나마루「슬쩍 자기 걸 넣었즈라…!」

루비「우유…!」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08:36:58.66 ID:acRGsaQk


요시코「그리고 카난!」

요시코「…은 딱히 없네」

하나마루「Aqours 전원 아니었즈라?」

루비「우유으…?」

요시코「반대로 뭐 있어?」

치카「음…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카난쨩 꽤나 바보니까…」

요시코「에?그래?」

치카「아아 그거 자주 들어『에?그~래?』라고」

하나마루「마루도 조금은 생각했는데『에?그~래?』라는 말투는 조금 바보 같즈라」

요시코「너희들…선배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

루비「우유…」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08:43:44.30 ID:acRGsaQk


요우「다음은、리코쨩이야!」you!

치카「리코쨩도…딱히 없는 것 같은데ー」

루비「우유으」우유

요시코「아니…있어…!」

하나마루「즈라?」

루비「우유?」

요시코「리리는 사실 이쪽의 인간…」

요우・치카「에?」

요시코「생각해봐!리리의 가정 환경을!」

요시코「그런 욕구은 있었어…하지만 억눌러져 있었지…」

요시코「"상식"이라는 틀에…」도야ㅑㅑㅑ!

요시코「지금 이야말로!타천사 요하네의 힘을 빌려、타천의 때인 것이야!!!」쿵우우웅

하나마루「망상도 적당히 해즈라」

치카「확실히…그럴지도…」

하나마루「엣?」

루비「우유?」

리코「…(난 그런 식으로 생각된 건가…///)」몰래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12:44:34.54 ID:acRGsaQk


요우「리코쨩이…그래?」

요시코「그래!」

리코「…(나가야 되는데 나가면 안 돼…///)」몰래몰래

요시코「어쨌든!리리는 이쪽의 인간이야!」

하나마루「뭐 확실히 리틀데몬 리리라고 말하고 아주 아닌 것 같진 않즈라」

루비「우유…!」

치카「참고로 리코쨩은 평범 괴수로 치카의 흉내도 내줬습니다!」

요시코「그、그래?과연 리리네…」후후

리코「…(…읏!…그거 말하기야?…///)」

치카「그리고、리코쨩 집에 거울 앞에서 포즈 잡으면고『리틀데몬 리리(후후후』라고 하는 것도 본 적 있습니다!」

리코「…(!?…보고 있었어?…///)」

요시코「이걸로 확정이네」후후

하나마루「뭐 리코쨩은 인정해주도록 하겠즈라」도끼눈-

루비「우유!」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12:57:31.19 ID:acRGsaQk


리코「…(우으…///…이만 돌아가자…부끄러워…///)」몰래

리코「…(돌아가서 피아노…아니、책이라도 읽으면서 잊자…///)」몰래몰래

하나마루「우리들은 일단 놔두고、마리쨩이랑 다이아 선배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루비「우유…」우유

요우「마리쨩 몰라도、다이아 선배는 쿠로사와의 사람으로서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는 것 뿐 아닐까」

치카「치카도 그렇게 생각해!」

요시코「제대로 하려고 어미에다 ~에요 같은 걸 넣을 시간이 있으면 거문고 연습이나 더 하라고 해!」

루비「우유…」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18:42:53.11 ID:acRGsaQk


요시코「또『뿌뿌ー데스와!』도 솔직히 아니지!」

치카「닮았는데」

요우「요시코쨩은 성대모사 잘하는구나」

요시코「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루비「우유…」

요시코「루비!『뿌뿌ー』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어릴때부터 말버릇이야?」

루비「우유으…우유、우유유으…」우유으

루비「우유유유……우유으우유…!」

루비「우유!」

요시코「그래…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요시코「그럼 어쩔 수 없지!」

치카「그、그런 일이 있었다니…!」쿠궁

요우「점점 더 다이아 선배가 좋아졌어요ー소로ー!」척

하나마루「충격의 진실…어떤 일이든 확실한 이유가 있즈라」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18:56:10.18 ID:acRGsaQk


요시코「다음은 마리야!」

루비「우유!」

치카「마리쨩으로 말하자면 샤이니ー☆나、질투파이어-🔥지」

하나마루「요소로-나 뿌뿌- 같은 것과 같은 독특한 표현즈라」

요시코「뭐 남들이 쓰는 건 본 적 없긴 하지」

요우「…(요ー소로ー도 들어있는 건가…일단 배에선 평범하게 쓰이는 말인데…)」

요시코「또、바로 헬기부르고 중2병이야!」

요시코「모두랑 걸어서 돌아가고 싶다곤 말하지만、자긴 헬기를 부를 수 있다는 우월감에 젖어있는 거야 분명」

마리「…(…읏!)」몰래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21:31:25.03 ID:acRGsaQk


하나마루「그건 말이 너무 해즈라 요시코쨩」

요시코「마리는 노래할 때도 독특하다고…콧소리라고 할까 일부러 영어권 같은 느낌을 내고 있다고 할까…」

마리「…(…읏!)」큭

치카「Guilty Kiss하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마리「…(…우으)」울먹

요시코「아니、길티Kiss 때는 평범하게 하고 있어。애초에 길티Kiss는 멋있으면서 귀엽고 다시 멋있는 노선이니까 오히려 좋지」

마리「…!!(…!!)」울먹

마리「…(욧쨩…!)」왈칵

치카「멋있으면서 귀엽고 다시 멋있는 거구나…」

요시코「그렇지…길티Kiss의 유대 관계도 있고、리리도 있고 하니、마리도 이쪽의 사람이야」

하나마루「조금 억지인듯한즈라…」지긋-

루비「우유유」우유유

요시코「돼、됐어!길티Kiss는 전원 중2병이야!!」

마리「…(욧쨩…!)」파아아앗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21:45:28.51 ID:acRGsaQk


요우「지금까지의 요시코쨩 사이드는、리코쨩과 마리쨩…」

치카「정상적인 일반인 사이드는 카난쨩과 다이아 선배네!」

루비「우유!」

요시코「나를 무슨 히키코모리나 니트같은 비정상 취금 하지마…」

하나마루「요시코쨩 얼마 전까지 그랬어즈라」도끼눈-

요시코「나는 방송했었어!방송!!」

요시코「방황하는 리틀데몬들을 인도 해줬다고!!」도야ㅑㅑ

하나마루・루비「…」

요우・치카「…」

요시코「무、뭐 그건 그렇다 치고、남은 건 치카랑 요우、그리고 즈라마루랑 루비네!」

요시코「루비!루비는 리틀데몬이고、이쪽 편이지?」꽈악

루비「삐기…」

하나마루「루비쨩을 이상한 세계로 데려가는 건 그만즈라」탁

요시코「큭……그러고 보니 즈라마루!생각났다!」

하나마루「즈라?」

요시코「너 초등학생 때、절에서 에네르기 파 연습했었지!응 중2!」

하나마루「그、그건…」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21:52:05.99 ID:acRGsaQk


치카「그 정도는 다들 하잖아!」

요시코「에?」

치카「치카도 괴수흉내 내면서 걷거나 했었고!」의기양양

하나마루「당당하게 말할 만한 건 아닌 것같즈라」지긋-

요우「나도 다이빙할 때 날개 달고 하늘을 날려고 한 적은 있어…///」부끄부끄

루비「우유유……우유…///」부끄부끄

치카「카난쨩도、초등학생 때『문어가 될거야!』라면서 먹물을 마시다가 선생님한테 혼났었지…」

요시코「…」

요시코「그건 남들한테는 말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

하나마루「마음 속에 묻어 둬즈라」

루비「우유…」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22:06:11.46 ID:acRGsaQk


하나마루「중학생 이전의 얘기는 무시즈라」

요우「그래 그냥 어릴적 이야기니까」

하나마루「중학생이 돼서도 계속 그짓을 한다는 것에서 중2병 요소가 있는 거즈라」

요시코「큭」

하나마루「요시코쨩은 고등학교에서도 계속 그러니까 중증즈라」

요시코「시、시끄러워!」

루비「우유…」우유우유

요시코「그、그래 루비 말대로 얘기가 조금 딴 길로 빠졌네…얘기를 돌려서!」

요시코「결국、루비랑 즈라마루는 어느 쪽인데!」

하나마루「즈라는 어쩔 수 없즈라。자연스레 해버리니까즈라」즈라

루비「우유우유…」우유으

요시코「지금은 그렇게 우기겠지만 그게 동창회 때 어떻게 돼있을지 기대되는구만!」흥

요우「그럼 보류란 걸로요~소로~」척

치카「다음은 우리들이네!」두근두근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22:16:01.42 ID:acRGsaQk


요시코「그럼 우선 치카부터」

요시코「치카의 중2요소는…평범 괴수 치캇치랑、빛 연호…또 뭐 있던가」

치카「에、나름 진지하게 빛나고 싶어서 그런건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치무룩

요우「그대로의 치카쨩도 좋아요~소로~」쓰담쓰담

치카「우에에~ 요우쨩」꼬옥-

요시코「그、그런 건 됐으니까!」

요시코「즈라마루랑 루비는 뭐 집히는 거 없어?」

루비「우유으…」??

하나마루「치카쨩…생각해보면…비교적 평범한 일반인즈라」

치카「에?」

하나마루「조금 공부 못 하는 정도고、、비교적 평범한 일반인…즈라?」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22:22:33.08 ID:acRGsaQk


치카「…」콰-광

요우「하하…」쓰담쓰담

하나마루「나、나쁜 의미는 아니야 좋은 뜻즈라」

요시코「마、맞아…꽤나 힘든 거라고…」

치카「이렇게 된 거…」

치카「나도 타천사할래!타천사 미카치가 될 거야」팟

치카「…///」

치카「역시 무리 이거 창피해」

요시코「평범 괴수도 충분히 창피해…」

하나마루「치카쨩은 일단 일반인 저-장- 즈라」

요시코「너 그거 유행지났어…」

치카「…읏!…일반인…!」크윽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6(火) 22:46:48.50 ID:acRGsaQk


요우「남은 건 나 뿐이네ー!」

치카「요우쨩은 요소로-뿐인가」

요우「요키소바는 인정받았으니까!」

하나마루「요소로-도 잘 생각해보면 중2병이고 뭐고 없즈라」

요시코「어째서!」

하나마루「아이돌로서 특정 포즈를 취하는 건 당연한 거즈라」

루비「우유!」간바루비!!

하나마루「μ’s의 니코니코니나 러브 애로 슛!이 좋은 예즈라」

海未「…!(저의 러브 애로 슛은 니코니코니와 동레벨 취급인가요…!?)」쿵-

요시코「하、하지만!요소로-는 아이돌이 되기 전부터 쓴 거잖아!」

루비「우유…」

하나마루「으…확실히」

치카「요소로-라고 언제부터 했었지?」

요우「철이 들었을 때엔 이미 배를 타고 있었으니까…그 무렵엔 이미 하고 있던 것 같아」

요시코「즈라마루의 즈라랑 똑같이、어릴 때부터 하던 패턴이란 거네…」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7(水) 08:09:03.72 ID:DsnH/Haj


하나마루「보류즈라?」

루비「우유?」

요시코「음~…」

요우「요ー소로ー는 실제로 있는 단어라고?말해두겠지만 즈라즈라하는 사투리는 없으니까!」

하나마루「으…」

요시코「뭐、뭐어…따로 중2요소는 없나」

루비「우유유」

요시코「…(솔직히 너무 리얼 캐릭이라 중2병요소가 전혀 없어)」

하나마루「요우쨩도 일반인즈라?」

요시코「그렇게 되네」

치카「예쓰ー 요우쨩이랑 똑같다ー!」하이파이브

요우「치카쨩이랑 똑같다ー!」하이파이브

요시코「이걸로 결정됐네…」

요시코「타천사 사이드!요하네!리리!마리!」

요시코「일반인、치카、요우、카난쨩、다이아 선배」

하나마루「루비쨩이랑 마루는 보류즈라」

요시코「너희들도 이쪽 사이드면 타천사가 다수판데!」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7(水) 08:17:34.24 ID:DsnH/Haj


요시코「어쨌든、중2병이란 건 모두의 마음에 깃들어있는 거야!」

치카「뭐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진만…」

하나마루「타천사는 좀 심하지」도끼눈-

요시코「으…시끄러워!중2병이란 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나마루「결국 모두를 중2병으로 만들려고 했즈라」

루비「우유으…」

치카「중2 괴수 치캇치인 것이다!」갸오-

루비「삐깃!」샥

요시코「루비한테 장난치는 거 그만둬!」

하나마루「루비쨩 진정해즈라」쓰담쓰담

루비「우유…」우유으…


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7(水) 17:28:13.08 ID:DsnH/Haj


요우「하하하…」

치카「갸오-」쿠앙

루비「삐깃!」샤샥

요우「불쌍하잖아 치카쨩」 

치카「헤헤헤…미안미안」

치카「가끔은 이런 것도 해야지…그치!」데헷뻬로

루비「우유…」

요시코「치카도 아직 어린애구만!」

치카「나、일단은 선배인데…」시무룩

요우「뭐뭐…」진정-


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7(水) 17:35:51.17 ID:DsnH/Haj


요시코「후우…모두의 것을 생각하다 보니 좀 지쳤어…」

루비「우유…」

하나마루「꽤나 심한 말도 했던 것 같즈라」

요우「참고로 요ー소로ー에는 좌현으로 라는 뜻은 없어…」슬쩍

요시코「…읏!…괘、괜히 다시 꺼내는 거 아냐!」흥

치카「치캇치도 평범 괴수고…」추욱

루비「우유…」우유

요우「뭐 그래도」

루비「우유?」

요시코「?」

요우「『모두 다르니까 모두가 좋아』인거지!」

요시코「…뭐어……그런 걸로 해둘까……///」

루비「우유!」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18/02/07(水) 17:37:46.70 ID:DsnH/Haj


 우 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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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237036

 

 

『발렌타인데이』

사랑하는 소녀들의 등을 아주 살짝 밀어주는 날。

세간에는 가득 새콤 달콤한 사랑이 펼쳐져 있을 날。분명 그런…데…


「하아…」
「아ー…」
「Oh…」


우리들 셋은、굉장히 성가신 일에 직면해있고

그로인해 나와 리코쨩 마리쨩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모여 그 일을 의논하고있다。


「잠깐 이야기를 정리해볼까。요우쨩부터 다시 한번 얘기해줄래?」

「응…。」


리코쨩에게 불려 이야기를 시작하는 나。


「이건 4 일전의 일인데―――


「요우쨩、상담할게 있는데 괜찮을까?」

「뭔데?하나마루쨩。」

「다음 주에 발렌타인데이가 있잖아?마루、요시코쨩한테 초콜릿을 주려고 하는데…。」

「?요시코쨩한테?초코 좋아하니까 기뻐할 거야!」

「그런게 아니라、이른바、진심 초코라는 거쥬…」

「지지지지진심!?」

「목소리가 커유!」

「미안…」

「잘 될까?」

「하나마루쨩 귀엽고、분명 괜찮을 거야!응원하지 말입니다!요ー소로ー!」

「고마워、요우쨩!」


―――라는 일이 있었어…。」

「과연。다음 마리쨩 말해주겠어?」

「OK 언제였는진 잊었지만 꽤 최근이야、


「저、마리 씨。조금 상담이…」

「다이아가 나한테?별일이 다 있네?」

「웃지 말고 들어 주셨으면 하는데…」

「알았어。뭔데?다이아。」

「저、사실 요시코 씨를 좋아합니다!」

「OMG!」

「OMG?」

「아아、sorry、놀라서 그만。그러니까、좋아한다는 건 역시 그런 의미?」

「네…그래서、용기를 내 고백하려고 합니다。마침 발렌타인도 가깝고…。민폐는 아니겠죠…?」

「그럴리 없잖아!다이아는 충분히 charming하니까、자신을 가져♪」

「마리 씨…!감사합니다。저、힘낼게요!」


―――라는 일이 있었어…。」

「응…。그럼 리코쨩은…」

「나도 최근인데、


「저기、리코쨩…。루비、상담할게 있는데。」

「나라도 괜찮으면 얼마든지 들어줄게。뭐야、루비쨩。」

「루비、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진심 초코를 주려고 해서…。」

「진심 초코!?누구한테!?」

「삐갸 저기、그、실은…요시코쨩에게」

「그 타천사한테…?」

「역시 루비는 가능성이 없으려나?」

「그렇진 않다고 생각하는데…。루비쨩 귀엽고、최근 어른스러워 지기도 했잖아!그 매력으로 자칭 타천사를 유혹시켜 봐?」

「그런…잘 될까?」

「리틀데몬、리리가 보증할게♡」

「…응!리틀데몬 4호、간바루비!하겠습니다!」


―――라는 일이 있었지。」

「아니 리코쨩、너무 분위기 탄 거 아냐?」

리리라고 스스로 말하고。

「그 그거에 관해선 묻지마!」

아 조금 부끄러웠구나。

「정말!그건 제쳐두고 둘 다!어쩔 거야!」

「그렇네…。」

내가 리코쨩에게 상담 한 이야기를 했더니 리코쨩도 비슷한 상담을 했다는 것이 판명。그래서 비교적 (나에겐)상담하기 쉬운 마리쨩에게 이야기했더니、또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라는 것이다。

「요시코쨩、너무 인기 많은 거 아냐?」

「어째서 그런 타천사가 인기가 많은 걸까…。」

「리코、아무리 그래도 그건 실례지…。그리고 문제는 그 부분이 아니라!이대로라면 발렌타인 당일에 이래저래 큰일이 될 거라고!」

「우리들도 안이하게 괜찮아!같은 말 하는게 아닌데。」

「그건 정말로 후회중이야。」

근데 정작 중요한 요시코쨩은…

「일단 요시코쨩은、발렌타인을 넘길 맘 잔뜩이지。」

「Really?Why?」

「요시코쨩 오랫동안 친구가 없다 보니 그런 리얼충 이벤트는 조금 소원한 것 같아。」

「발렌타인 때 뭐 주는 사람은 화이트데이 때 보답한다고만 하고、그 후에、나한테 주는 사람이 있긴할까、라고 중얼거리면서 완전 수동적인 태세로 들어갔어。너무 부정적이야。」

「요시코…왠지 불쌍하네…。」

「그런 부정적이 생각에 잠긴 요시코쨩이 그 3 명에 마음을 제대로 알 것 같지도 않고…」

「그런 거에 관해서는 또 엄청 둔하니까。그 타천사。」

「그래서 정말로、어쩔래?」

「hand쓸 도리가 없는 걸까…」

「그럼 적어도 3 명의 고백 시간을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건 어떨까!」

「아ー、리코쨩 그거 괜찮겠는데。」

「참고로 다이아는 방과후에 고백한다고 해。」

「하나마루쨩도 방과후에 부를까 한다고 했어。」

「분명 루비쨩도 방과후가 이상적일 거라고 얘기한 것 같아。」

「「「…겹쳐」」」

 


논의 끝에、방과후는 꽤 시간이 많음으로、우리들이 어떻게든 고백시간을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 됐습니다。

 

 

발렌타인데이 당일。


 HR 끝 딩-동-댕-동- 다들잘가ー


「오늘은 시험기간이라 동아리도 없고、요우쨩、리코쨩。치카한테 공부 가르쳐――엣 둘다 왜 그래!?왜 그렇게 서둘러…」

「미안 치카쨩!먼저 가줘!」

「우리들 조금 급한 일이 있어서!」

「에ー…힘내-?」


HR이 끝난 나와 리코쨩은 1학년 교실까지 전력으로 대시。

「요우쨩!그러고 보니 요시코쨩은 어쩐대?!」

「요시코쨩은 시험기간이니까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평소 타던 버스로 돌아간데!」

「성실하네…」

「그러게」

1학년 교실 도착。

「하나마루쨩!」「루비쨩!」

「즈라?」「삐갹」

다행이다…。아직 아무것도 안한것 같아。요시코쨩도 짐 정리하고 있어。리코쨩과 눈빛을 교환하고선 고개를 끄덕인다。

「하、하나마루쨔-앙。잠깐 같이 도서실 안 갈래?」

「오늘은 마루 도서 당번 아닌데、게다가…」

요시코쨩한테 고백하고 싶은 거지!알고 있어!알고 있고말고…

「됐으니까 어!가자!」

꽤나 억지로 하나마루쨩을 데리고 간다。

리코쨩은 그쪽을 부탁해、라는 눈빛을 보내자、알았어、라고 말을 하는 듯한 표정으로 윙크를 날린다。귀여워…아 이게 아니지、최근 리코쨩 장난기가 많아졌다니까…。


「루비쨩!신곡이 나왔는데!괜찮으면 들어줬으면 해!」

「우유、왜 루비를…?」

「나는 오늘 굉장히 루비쨩에게 들려주고 싶은 기분이야!」

「그게 무슨 기분…?」

「자 가자!」

 

『학생을 호출합니다。쿠로사와 다이아양。시급히 짐을 가지고 이사장실로 와주세요。』

 

 


     ✽

 

 


「정말ー、억지로 데려오고 왜 그래?요우쨩。짐까지 가져올 필요성도 전혀 느껴지지 않구먼유…。」

아니 그게、초코 짐에 있을 거 아냐…。

「미안해、하나마루쨩。여기엔 깊- 은 이유가 있어。게다가 요시코쨩은 아마 곧 도서실에 올 예정이고、내가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줄테니까 안심하고 고백해!」

「그런거 였구나…。고마워、요우쨩!」

「으、응…」

뭔가 조금 가슴이 아픈…。

    드르륵

「즈라마루랑 요우잖아。뭐하고 있어。」

「딱히 아무것도!난 이만 갈게。하나마루쨩、힘내…!」

하나마루쨩이 가볍게 끄덕인 것을 확인하고 도서실을 뒤로한다。둘만의 시간이라곤 말했지만 대답을 들어야 하니 조금 문을 열고선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는다。미안해。

「요시코쨩、이거、마루의 마음。받아줬으면해유!」

「요하네야。이건、초콜릿?우정 초코라면 교실에서 주지、근데 묘하게 기합이 들어간 포장이네。네가 다른 애들한테 준 우정 초코랑은 좀 다른데…?」

「응。요시코쨩은 특별하니까。」

오오ー!조금 돌려 말하긴 했지만 말했다ー!요시코쨩은 어떻게 나올까…。

「즈라마루…고마워。」

이건 OK의 흐름…?

「너의 마음、잘 전해졌어。솔직히、그、굉장히 기뻐。」

「요시코쨩!그럼―――」

「나도 즈라마루를、베프라고 생각하니까!」

「…………………에?」

지금 요시코쨩、베프라고 왜 그렇게…。

「그러니까、요시코쨩?베프?」

「?이거 베프 초코지?우정 초코보다 기합 들어가 있고、즈라마루가 베프라고 생각해 준다니 이제 와서긴 하지만 감격했어。」

「아니 요시코쨩、그게 아니에유」

「에…나랑 즈라마루는 베프 아니야…?」

그렇게 눈동자를 글썽거리면서 불안해하면 분명…

「그럴 리가 없잖아유!마루랑 요시코쨩은 친구 중에 친구、베프 그 자체구먼유!」

거봐ー、저질렀다。좋아하는 사람이 저런 얼굴을 하면 고백같은 건 뒷전이지。

「고마워、즈라마루。화이트데이에 꼭 갚을게。그리고、평소엔 부끄러워서 말 못하지만、고등학교에 와서 재회한 거、굉장히 기뻤어。내가 폭주할 때도、항상 멈춰주는 거 고마워。」

「요시코쨩…。」

엄청 좋은 아이여…。하나마루쨩도 왠지 만족한 것 같고。

「요하네야。으읏 뭔가 부끄럽네…난 갈게。」

앗 큰일

  드르륵

「요우…뭐하고 있어。」

「딱히 아무것도 안 했는데!?」

「설마 엿들은…」

「그럴 리가 없잖아!그보다!요시코쨩!」

「요하네라니까。」

「잠깐 음악실에 가고 싶은 기분 안 들어?」

「응、안 드는데。」

「그렇지ー!그럼 가볼까!」

「물어봤음 들으라고!?」

또 억지로 요시코쨩을 데리고 간다。

음악실에는 리코쨩이 루비쨩을 잡아두고 있을 거야。거기까지만 데려가면 하면 내 미션은 일단락。

 

 

「이런 느낌의 곡인데、어때?」

「굉장히 아름다운 곡이야!어서 노래하고 싶네」

  드르륵

「요우쨩!」

「요시코쨩!왜 여기에?」

「나도 궁금해…」

「리코쨩、실은 나、리코쨩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잠깐 와 줄래?」

「요우쨩」두근두근

「뭐야 이 꽁트…」

「그럼 리코쨩은 데려가겠어、아듀」

「무슨 캐릭터야」

「(혹시 루비와 요시코쨩 단 둘만 남게하려고…?이건 기회야!)」


몇 번이나 엿보는 건 양심이 걸리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요、요우쨩 중요한 이야기란 건…?」

「아니 그거 맞춘 연기잖아」

「쳇ー」

「리코쨩 조용!」


「요시코쨩、이거 받아줘!」

「초콜릿?고마워、루비。공교롭게도 난 준비한게 없어서、화이트데이 때 돌려줄게。」

「잠깐 요시코쨩!루비는 요시코쨩이 좋아、좀 더 더욱、친해지고 싶어。」

「루비…」

루비쨩은 확실히 좋아한다고 말했어!요시코쨩은 의외로 동요가 없네…?

「응、요하네 님?루비와 사랑의 계약…하자?」

적극적!이미 안고 있어!근데 말이 뭔가 루비쨩답지 않은 것 같은데。설마…

「리코쨩、뭐 조언이라도 했어?」

「움찔」

「역시。」

아마 리코쨩이 취미로 모은 책이라도 빌려 줬겠지。타천사 설정 맞춤이고、유혹할 마음 잔뜩이네、루비쨩。

「루비、미안。」

거절하는 거야?!

「우유…역시 루비는…」

루비쨩 울겠어…。

「네 마음을 눈치 못 채다니、요하네의 잘못이야!」

「요하네、님…?」

「역시 루비는 만족 못 하는구나、리틀데몬 4호에。」

「………………응?」

뭔가 이 패턴 본적있는데?

「루비의 충성심、잘 알았어。4호로는 부족하다면、하사할게。리틀데몬 0호의 칭호를!」

그렇게 나오기냐-。둔한 거에도 정도가 있지。

「여、0호…?」

왜 리코쨩이 부러워하는 거 같지…?


「…요하네 님、0호란 건 좋은 거야?」

「당연하지!」

「그럼 루비가、제일의 리틀데몬?」

「뭐、그런거지。」

「에헤헤、그럼 오늘은 그걸로 됐어。하지만 각오 해둬、요시코쨩!」

「뭔데 호칭을 다시 바꾸는 거야!요하네의 자리까진 양보 못 한다고!」

요시코쨩…。사고가 너무 유감스럽잖아。뭐야 그 고백을 흘려보내는 스킬。살아가는데 전혀 필요 없는 스킬이야。

「자 돌아가자?리틀데몬 0호!」

「응♪」

앗 큰일

 드륵

「요우…너 또…」

「아아아아니야!리코쨩과 사랑을 속삭이던 것 뿐이야!그치 리코쨩!?」

「정말、요우쨩도 참。부끄러우니까 큰 소리로 말하지 마…」부끄부끄

리코쨩의 이 수수께끼의 연기력은…앗

이런 걸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그런데 요시코쨩!잠깐 학생회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지!」

「아니 딱히 별로。」

「역시!그럴 줄 알았어!」

「그럼 가볼까!」

「그러니까 말을 들으라고!?」

리코쨩과 둘이서 요시코쨩을 학생회실에 끌고 간다。이걸로 마지막인가…。

 

 

「하아…요우도 그렇고 리리도 그렇고、왜 저러지。」

우선 요시코쨩을 학생회실에 밀어 넣어。마리쨩과 합류。

「다이아쨩은?」

「좀 있음 올거야。부탁한 서류를 복사해서 학생회실에 가지고 가 달라고 부탁했으니까。물론 짐도 가지고。」

「의심 안 받았어?」

「그야 뭐。」

「수고하십니다。」

「두 사람 조용 다이아쨩이 왔어!」속닥


「요시코 씨、왜 여기에?」

「나도 궁금해。」

뭔가 데자뷰네。

「다이아、그건 무슨 자료?」

「예、이제부터 정리 작업을 하려고요。」

「혼자서 그 양을 정리 한다고?도와줄게。」

「그런、……감사합니다。」

묵묵히 작업만 하고 있어…。대화 같은 건 안 하나?

「저기 다이아는。좀 더 다른 사람을 의지하라고。모처럼 아홉 명이나 있잖아。」

의외로 요시코쨩 쪽에서 말을 거네。

「의지는 하려고 하지만、왠지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부탁하는게 익숙하질 않아서…부끄러운 이야기、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뭐 그런 성향인 걸지도 모르지만、그러다 컨디션 망치면 본말전도잖아。」

「죄송합니다…。」

「사과할 거 없어。그리고、다른 사람한테 부탁하기가 꺼려진다면、사람이 아닌 이 타천사 요하네를 소환하라고!」

큰 소리로 웃는。하지만 이건…

「착하네。」「착해。」

정말。

「요시코 씨…고맙습니다。상냥하시네요?」

「뭣 요하네는 타천사야!다이아가 일을 못하게 타락으로 이끌려는 계획이니까!공포스럽지!?」

「후후、그건 정말 두렵군요。」

뭔가 좋은 분위기 같은데?이거라면 다이아쨩의 마음도 전할 수 있을지도。

「저기、요시코 씨。」

「요하네야。」

「저、처음엔 당신이 어딘가 어려웠습니다。」

「…그건 알고 있었어。」

「하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날 때마다、당신의 본질이 보이기 시작했고、점점 끌리기 시작했어요。」

「고마워…」

「당신에게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저랑、교제해주시겠어요?」

다이아쨩 다운 고백이네。역시 엿보는 건 양심이 괴롭지만。

그럼、중요한 요시코쨩은…?

「좋아。나도 좀 더 다이아를 알고 싶었는 걸。우리들、같은 마음이었구나。」

이번에야 말로 마음이 전해진、거려나?아니 그래도 아직…

「요시코 씨…!」

「그래서、어디 가는데 어울리면 될까?」

「………………에?」

떴다-。비장의 기술、『어디?』

역시 요시코쨩 흔들리지 않아!

다이아쨩은 왠지 허탈해 하고。

「그럼、이번 일요일、게임 센터에 가죠。」

「괜찮은데、다이아가 게임 센터?무리하는거 아냐?」

「하지만 요시코 씨는 자주 가는 곳이죠?」

「뭐어、비교적。」

「그럼 됐어요。말했잖아요、당신과 가까워지고 싶다고。」

「!그럼 다음 주엔 다이아가 가고 싶은 곳에 데려다줘!나도 다이아에 대해、알고 싶으니까。」

「……네!」

뭔가 좋은 느낌이 된 것 같지만、결국 요시코쨩 누구의 고백도 눈치 채질 못했네…?우리들의 고생은 대체 뭐였던 거야…。

요시코쨩이 언젠가 3 명의 마음을 알아주는 날이 오긴 하려나。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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