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521724708/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18:28.40 ID:0n06+K+H0


요시코「에헤헤」

루비「요시코쨩、왜 그래?」

하나마루「휴대폰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구먼유」

루비「삐기!? 남자 애랑 요시코쨩의 투샷!?」

하나마루「혹시 그、사귀고 있다 든가!?」

요시코「사귀는 건 아니지만ー、에헤헤」히죽히죽

다이아(크、큰일입니다…… 무엇을 감추랴 저 사진 속 분은、저……!)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22:29.82 ID:0n06+K+H0


루비「저기、그 사람 이름은……?」

요시코「쿠로카와 다이야(黒川大也)씨 라고 해」

하나마루「다이아 선배?」힐끗

다이아「읏!」움찔

요시코「쿠로사와 다이아가 아니라 쿠로카와 다이야!」

루비「……어라?」지긋이

다이아(읏! 과연 루비에겐 들켰겠죠……?)

루비「저、저기 언니……?」툭툭

다이아「잠깐 이리로!」

요시코「? 왜 저러지?」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26:40.68 ID:0n06+K+H0


――

루비「저 남자、언니지?」

다이아「예、뭐」

루비「……언니、남장해서까지 요시코쨩이랑 사귀고 싶었어?」

다이아「이 일에는 깊은 사정이 있어요!」

루비「깊은 사정?」

다이아「그건 1달 전쯤이었습니다」

루비「1달 전……」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30:39.52 ID:0n06+K+H0


――

다이아(저 쿠로사와 디아아에겐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답니다)

다이아(쿠로사와 집안의 장녀로서에 책임、학생회장으로서의 책임、그런 중압감을 감당하기 힘들어져)

다이아(Aqours의 활동、루비의 언니인 생활、그게 불만이란 건 아니지만――)

다이아(다른 내가 되고 싶다라고、문득 그렇게 생각해 저는 이 취미에 눈을 떴습니다)

다이아(남장을 하고서 마을을 활보、그게 저의 스트레스 해소이자、즐거움이 됐습니다)

다이아(제가 말하기도 뭐하지만 남장은 완벽、아는 사람이라도 지긋이 보지 않는 이상 몰라보겠죠)

다이아(이렇게 남장을 하고 걷고 있으면、주변 경치 또한 다르게 보인답니다……!)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34:16.16 ID:0n06+K+H0


다이아(아무도 제가 저란 걸 몰라요、이 무슨 좋은 기분인가요)

다이아(남장을 하고 있으면 라멘 가게에도 혼자 들어갈 수 있다고요!)와쿠와쿠

「으엣」쿵

다이아(……뭔가 들어 본적 있는 목소리네요)슬쩍

요시코「어딜 보고 걷는 거야! 뭐야 전봇대잖아!」

다이아(귀찮은 게 있군요…… 얽히는 것도 창피하고 여기선 무시……)

다이아(……아니、여기선 정말 들키지 않을지 시험해보는 것이)두근두근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39:10.50 ID:0n06+K+H0


요시코「진짜、최악이야……」

다이아「괜찮으신가요?」

요시코「에?」두리번 두리번

요시코「요、요하네한테 말 한 거야?」

다이아「전봇대에 거하게 부딪히신 것 같아서요」

요시코「읏! ㅁ、뭐 멀쩡해」슥슥

다이아(머리를 정돈 하고 있군요)

요시코「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아(아무래도 제가 쿠로사와 다이아라는 건 모르는 모양이군요! 해냈습니다!)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52:06.87 ID:0n06+K+H0


다이아「괜찮으신 것 같고 다행이군요. ㅈ、저(僕)는 이만」
                                         (僕는 남성의 일인칭)
요시코「앗、잠깐!」

다이아「네?」

요시코「저기、이름! 알려줘!」

다이아「이름? 어째서?」

요시코「그、그. 걱정해준 거 고마워서!」

요시코「나중에 답례하고 싶으니까、저기 연락처도 알려주면 좋겠는데」

다이아「답례라니 그런 거 받을 만한 일은 안 했다고요?」

요시코「요하、내가 하고 싶어!」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56:10.59 ID:0n06+K+H0


다이아「저는 쿠로――」앗

다이아(펴、평범하게 쿠로사와 다이아라고 할 뻔 했습니다……!)

요시코「쿠로?」

다이아「쿠、쿠로카와 다이야!大에 也를 써서 다이야!」

요시코「쿠로카와 다이야……?」

다이아(원래 이름과 거의 비슷한 이름……)

요시코「흠、어쩐지 아는 사람과 비슷한 이름」

요시코「그래도 멋진 이름이네、다이야 씨!」

다이아(세이프데스와……)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2:57:18.21 ID:0n06+K+H0


다이아「당신은? 요하네라고 하긴 했는데」

요시코「앗! 미안、아직 이름을 말 안했네. 나는 츠시마 요시코!」

다이아「요하네라는 건?」

요시코「아무것도 아냐! 잊어!」

다이아(……이상하네요、평소의 요시코 씨라면『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라는 느낌인데)

요시코「다이야 씨는 LINE 같은 거안해?」

다이아「아、으응. 안하는데요」

다이아(LINE은 이미 요시코 씨 것을 알고 있고、알려줬다간 정체가 들킬 거예요)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01:39.33 ID:0n06+K+H0


요시코「그럼、메일 주소!」

다이아「아니、그러니까 답례 같은 건」

요시코「이거、요하네의 주소니까. 연락해줘」꽉

요시코「그럼!」

다이아「……어쩐지 위험한 일이 된 듯한」

――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08:57.07 ID:0n06+K+H0


다이아「라는 일이 있어서」

루비「그래서、언니는 연락한 거야?」

다이아「그게、뭐어……」

루비「왜? 연락 안하면 거기서 끝이잖아」

다이아「……가까운 사람에게 안 들키는게 즐거워서」

다이아「한 번만、딱 한 번만 더를 거듭하다 보니……」

루비「그래서 요시코쨩이랑 사귀는 거야?」

다이아「사귀는 거 아니에요! 그저、그――」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09:57.11 ID:0n06+K+H0


루비「그?」

다이아「요시코쨩이 저、라고 할까 쿠로카와 다이야를 사모하는 것 같아서」

루비「……그건 맨 처음 연락처를 준 시점에서 알 수 있지?」

다이아「……」

루비「언니는 어때?」

다이아「어떠냐뇨?」

루비「요시코쨩을、좋아해?」

다이아「뭣……!?」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13:19.91 ID:0n06+K+H0


루비「요시코쨩이 고백하면、어쩔 거야?」

다이아「저는――」

다이아「……」

루비「제대로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 돼?」

다이아「……그렇군요」

다이아「저는 요시코 씨를――」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16:43.72 ID:0n06+K+H0


――

요시코「……」안절부절

다이아「기、기다렸죠、요시코 씨」

요시코「앗♡ 다이야♡」

요시코「정말、요시코 씨가 아니라 요시코라고 했지?」

다이아「그래도 역시 그건 부끄러워서」

요시코「정말、다이야 씨는 부끄럼쟁이라니까」퐁

다이아(뭔가 다이야로 요시코 씨를 만나면 캐릭터가 바뀐달까……)

요시코「자、가자♡」

다이아(역시 소녀의 얼굴을 하는 군요……)하아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20:18.49 ID:0n06+K+H0


요시코「오늘은 어디 갈래?」꼬옥

다이아(자、자연스레 팔에 안기고――)

다이아「그、그러니까、요시코 씨는 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도?」

요시코「음ー、다이야랑 함께면 어디든 좋으려나♡」꼬오옥

다이아(가슴을 이렇게나――요시코 씨、이성에게 꽤나 적극적이군요……)

요시코「그럼、갈 곳 없으면――」

요시코「오늘 말이야、우리집에 아무도 없는데♡」

다이아「!?」두근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23:08.79 ID:0n06+K+H0


――

다이아(어쩌다 보니 요시코 씨네 집까지 와버렸어요!)

다이아(요시코 씨가 이렇게 적극적이라니――)

요시코「……」철컥

다이아「읏!」

요시코「다이야、미안해. 억지로 집에 불러서」

다이아(문을 걸고 조금씩 다가오고 있어……!?)

요시코「나 말이야、다이야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다이아(위、위험해요. 이건 흔히 말하는 사랑 고백……?)두근두근

요시코「…… 현관에서 말하는 것도 그러니까 내방에서 얘기하자」쭈욱

다이아「앗、자、잠깐」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27:06.49 ID:0n06+K+H0


――

요시코「그래서、아까하던 얘긴데」

요시코「나、너를 좋아했어. 처음 봤을 때부터」

요시코「혹시 조금 눈치 챘었어?」

다이아(조금 정도가 아니지만요)

요시코「근데、집에 따라왔다는 건 그런 거지?」

요시코「앗♡ 다이야 긴장하는 거야? 후후、다이야도 참♡」

다이아「그、그런 건――」

요시코「에잇」팍

다이아「꺅!?」풀썩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30:44.77 ID:0n06+K+H0


다이아(요、요시코 씨에게 끌려 요시코 씨에게 덮쳐지듯――)두근두근

요시코「……그럼、다이야♡」

다이아(저、저는 어떻게――)

다이아(여기까지 온 이상 전 쿠로사와 다이아라고 커밍아웃 하는 수밖에)

다이아(하지만、여기서 커밍아웃 했다간 요시코 씨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될지도 몰라요)

다이아(그렇다고 계속 이대로 있다간 제가 쿠로사와 다이아라는 걸 들킵니다……)허둥지둥

다이아(저는 요시코 씨를――)

요시코「……」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33:53.37 ID:0n06+K+H0


요시코「풋」킄킄

다이아「에?」

요시코「오래 전에 눈치 챘다고、쿠로사와 다이아」콕콕

다이아「……헤?」

요시코「여기서까지 손을 안대다니 굉장한 헤타레인걸」킄킄

다이아「뭣! 댈리가 없잖아요!?」

요시코「요하네의 예상은 입술을 뺏은후『사실은 저、쿠로사와 다이아랍니다』라고 커밍아웃 하는 것 정도까지 생각했는데」

요시코「상상이상의 헤타레였어」킄킄

다이아「읏!」화아아아아악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38:25.89 ID:0n06+K+H0


다이아「당신은 저에게 입술을 뺏겨도 괜찮다는 겁니까!?」

요시코「응」

다이아「하?」

요시코「말했잖아?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다이아「그건 쿠로카와 다이야를――」

요시코「남장한 다이아를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다이아라는 거 알고 있었어」

요시코「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착각할리 없잖아」

다이아「……하?」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42:27.92 ID:0n06+K+H0


다이아「그럼 그 때부터?」

요시코「그러니까、요하네가 다이아를 좋아한 건 애초에 처음 봤을 때부터라니까!」

다이아「저를 처음 봤을때?」

요시코「그、뭐랄까、감각적으로 알 수 있었어.아、이 사람이다 하고」

요시코「Aqours로서 같이 활동하면서、이 마음은 더 강해졌지」

요시코「하지만、다이아는 요하네를 그런 식으로 봐주지 않으니까 고민했어」

다이아「……」

요시코「그럴 때、요하네 앞에 쿠로카와 다이야가 나타난 거야」

요시코「남자로서 요하네 앞에 나타났으니까 이렇게 된 거 이때 잔뜩 어필하자 싶어서」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48:34.68 ID:0n06+K+H0


요시코「……결국、다이아가 요하네를 덮치지 않았다는 건 그런 거겠지만」울먹

다이아「요、요시코 씨」허둥지둥

요시코「미안、무슨일이 있어도 안 울려고 했는데」훌쩍

다이아「……실례」

요시코「에?」

다이아「우읍♡」쪽

요시코「다이、아……?」

다이아「저도、요시코 씨를 좋아해요♡」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52:10.36 ID:0n06+K+H0


요시코「거짓말……?」

다이아「제가 당신을 의식한건 최근」

다이아「당신처럼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에요」

다이아「처음엔 여동생에게 악영향을 준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다이아「하지만、만나는 동안、여러번 데이트 하는 동안 좋아하게 됐어요」

다이아「당신에게 끌렸어요」

요시코「……근데 아까 아무것도 안했잖아」


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2(木) 23:57:52.46 ID:0n06+K+H0


다이아「그건――」

다이아「밝힌 후에 요시코 씨가 상처받지 않을까 무서워서」

다이아「밝혀진 후 저같은 거 어떻게 되든 신경 안 쓸가봐 무서워서」

다이아「그래서 제가 쿠로사와 다이아라는 게 밝혀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요시코「……그럼 하고 싶던 거야?」

다이아「그、그런 건 우리들에게 너무 빨라요」화아아아아악

요시코「후후、다이아다워♡」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3(金) 00:00:15.33 ID:YCR6Hjo10


다이아「사、사실은 키스도 빠른 거라고요!?」

요시코「그럼 왜 한 거야?」

다이아「……웃지 마세요?」

요시코「웃을 만한 일?」

요시코「뭐、안 웃을 거야、아마」

다이아「……없었어요」중얼중얼

요시코「어?」

다이아「울고있는 요시코 씨가 사랑스러워서 참을 수 없었어요!」화아아아아악


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3(金) 00:03:23.29 ID:YCR6Hjo10


요시코「……풋」

다이아「앗、안 웃는다고 하셨잖아요!?」

요시코「그게 다이아 귀여운 걸」히죽히죽

다이아「귀、귀여워!? 전 당신보다 연상이라고요!?」

요시코「네네、다이아쨩은 귀엽네여」쓰담쓰담

다이아「읏!? 바보 취급하는 거죠!?」

요시코「우ー우」쪽

다이아「읍!?」

요시코「화내는 얼굴도 귀여워서 키스해 버렸다♡」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3/23(金) 00:05:29.86 ID:YCR6Hjo10


다이아「자、잠깐! 아직 고등학생이니까 이제 키스는 금지에요!」화아아아아악

요시코「에ー……」

요시코「그래도 뭐、그런 경도 10같은 부분도」

요시코「귀여운 곳이」

요시코「멋있는 곳이」

요시코「남장을 하면서 마을을 산책하는 그런 부분도」

요시코「굉ー장히 좋아해♡」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

    

 

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21543060/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19:51:00.86 ID:I2ymHQ7X


마리「호왓츠!?」

카난「에!?」

다이아「아직 확정된 건 아니긴 하지만……」

마리「가정사?」

다이아「아뇨、전부 제가 잘못 한 겁니다」

카난「다이아가 잘못이라니、다이아는 머리도 좋고、품행도 바르잖아」

다이아「저、카난 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바른 사람이 아니랍니다」

마리「무슨 일인지 자세하게 들려주겠어?」

다이아「……」

카난「다이아?」

다이아「임신、했을지도 몰라요」

카난「이、이이임、임신!?」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19:55:48.63 ID:I2ymHQ7X


마리「상대는 누구!?」

다이아「…… 요시코 씨에요」

마리「하? 요하네?」

카난「아ー、요시코쨩인가ー 뭔가 요새 사이가 좋다 했더니」

마리「그러니까、이래저래 딴지 걸 부분이 많긴 하지만――」

마리「즉 다이아는 요하네랑 했다는 뜻?」

다이아「……네」

마리「그런가ー…… 불순 동성 교재라면 그럴지도……」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01:39.79 ID:I2ymHQ7X


다이아「그때의 저는 그 분위기에 휩쓸려 버려」

다이아「요시코 씨가 너무 사랑스러워 참지 못하고、그만」

카난「했구나……」

다이아「네」

마리「……」

카난「그、키스……」화아아아아악

마리「에?」

다이아「예、경솔한 행동이었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카난「저、정말이야! 고등학생이 키스라니!」화아아아악

마리「……하?」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06:40.25 ID:I2ymHQ7X


마리「에? kiss?」

다이아「……」끄덕

카난「요시코쨩은 싫어하지 않았어?」

다이아「……수줍어하긴 했어요」

다이아「하지만、노골적으로 거부한단 느낌은、없었습니다」

카난「그래、그럼 다행이네」

카난「그래도 책임은、져야해」

다이아「……네」

마리「자、잠깐 스톱! 스토오오오오프!」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10:32.55 ID:I2ymHQ7X


카난「뭐야? 지금 중요한 얘기 중인데」

마리「아니아니아니、이상한 것만 잔뜩입니da」

다이아「어디가 이상한데?」

마리「우선、상대가 요하네라는 부분!」

다이아「……저와 요시코 씨가 교제하고 있단게 이상하단 건가요?」

다이아「확실히 저와 요시코 씨는 언뜻 보기엔 정반대 같긴 하죠」

다이아「하지만、요시코 씨에게도 좋은 부분은 가득하고、저는 요시코 씨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요」

다이아「남에게 이상하다고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째릿

카난「마리、이건 너무 심했어. 사과해」

마리「그런 이상하단게 아니라!」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15:46.76 ID:I2ymHQ7X


마리「다이아가 요하네를 사랑한다는 건 아주 너무 잘았어yo」

마리「근데、우선 그 전이 이상한 거야」

다이아「여성끼리인 이상 그런 편견의 시선이 있다는 건 각오하고 있습니다」

카난「다이아…… 진심이구나」

마리「다이아의 각오도 잘 알겠어」

마리「근데 논점은 거기가 아니라!」

다이아「그럼 뭔데요 대체!?」

마리「애초에 여자끼리는 임신 못 해!」

다이카난「에?」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21:50.48 ID:I2ymHQ7X


다이아「하지만、사랑하는 사람끼리 키스를 하면」

마리「응、그것도 아냐」

다이아「하?」

마리「키스론 임신 못합니da」

카난「에、거짓말」

다이아「그럼 어떻게 해야 임신하는 거죠!?」

카난「설마 황새가 물어다 준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마리「아니、뭐 그게……」

마리「그건 보건 수업중에 배웠을 텐데」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27:09.92 ID:I2ymHQ7X


다이아「어、어쨌든 키스론 임신 못하는 거죠!?」

마리「예스」

다이아「요시코 씨에게 보고해야!」

마리「에、요하네는 알고있――」

다이아「요시코 씨도 임신 때문에 걱정하고 계시므로!」

마리「우치우라에 성교육 사정이 걱정 되는데……」

카난「그렇구나、키스해도 되는구나」

카난「……」

마리「카난?」

카난「잠깐 2학년 교실에 다녀올게」

카난「기다려줘、치카랑 요우쨩!」

마리「Oh…」이마짚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31:34.61 ID:I2ymHQ7X


 ――

루비「요시코쨩 왜 저러는 걸까……」

하나마루「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어유」

요시코「……」중얼중얼

루비「뭔가 말하는데」

하나마루「몰래 들어볼까」

요시코「임신……퇴학……」

루비「삐기!?」

하나마루「이、이이、임신!?」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38:12.38 ID:I2ymHQ7X


요시코「앗、즈라마루、루비…… 들었어……?」쿠궁

루비「이、이이、임신이나 퇴학이라니 무슨 소리야!?」삐질

하나마루「서、서서、설마 요시코쨩……」싸아

요시코「저지른 걸지도 몰라……」무룩

루비「그、그런……!」

하나마루「사、상대는……?」

요시코「상대는――」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43:03.14 ID:I2ymHQ7X


다이아「요시코 씨!」

루비「어、언니!? 어쩐일로!?」

하나마루「이 타이밍에 다이아 선배라니、큰일이구먼유」허둥지둥

다이아「요시코 씨、임신의 건 입니다만」

하나마루「읏! 벌써 알아!?」즈랏

다이아「여성끼리는 임신을 못한다는 것 같습니다!」

요시코「에!?」

하나마루「……응?」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48:31.83 ID:I2ymHQ7X


루비「어라? 혹시 요시코쨩의 상대란게」힐끗

다이아「읏!」휙

루비「요시코쨩?」히죽히죽

요시코「……」끄덕

루비「그랬구나아♡ 요시코쨩이 루비의 언니가 돼 버렸구나♡」

요시코「……루비는 싫지 않아?」

루비「응、요시코쨩이라면 기쁠 정도야」방긋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53:37.60 ID:I2ymHQ7X


루비「근데 임신 걱정을 하던 걸 보니 요시코쨩이랑 언니」지긋

다이아「웃……」두근

루비「한거야?」뚫어져라

요시코「……」

하나마루「앗、그래. 그런 일――」

루비「키스」

하나마루「에? 루비쨩 아이가 생긴다면 키스가 아니라――」

다이아「해、해버렸습니다」화아아아악

하나마루「!!??」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0:57:24.58 ID:I2ymHQ7X


루비「헤에」히죽히죽

다이아「경솔한 행동이였다고 반성하고 있어요……」

요시코「……요하네가 하고 싶다고 한 거잖아」

다이아「그래도、한 건 저에요」

하나마루「자、잠깐. 한 건 키스뿐?」

요시코「그、그런데?」화아아아악

다이아「마리 씨도 그 부분을 계속 따졌었죠」

하나마루「에? 이거 마루가 이상한 거야?」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1:03:16.85 ID:I2ymHQ7X


다이아「어쨌든、여성끼리는 임신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시코「다행이다……」휴

요시코「앗、그 말은 즉♡」

다이아「? 왜 그러시죠?」

요시코「얼마든지 키스해도 OK 라는 거지♡」쪽

다이아「읏♡ 저、정말 요시코 씨!」화아아아아아악

루비「와……♡」

하나마루「아니、아무리 임신 안한대도 학교에서、다들 보는데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1:09:38.85 ID:I2ymHQ7X


요시코「다이아、츄ー♡」

다이아「우읍♡ 답례로、츄츄ー데스와♡」

하나마루「보기만 해도 부끄러우니까 도망가자……」터벅터벅

요우「이번엔 난 걸!」

치카「요우쨩 아까 길었으니까 치카!」

카난「아아、정말! 싸우지 마!」

리코「아와와……」

하나마루「2학년 교실에서 치카쨩 요우쨩 카난쨩이 떠들고 있구먼유……」안좋은예감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1:12:51.54 ID:I2ymHQ7X


카난「둘 다 해줄테니까♡」쪽

치카「으응♡」

요우「에헤헤♡」

하나마루「역시 여기도 키스하고 있어유……」

카난「자、싸웠으니까 둘도 화해의 키스」

치카「응. 미안、요우쨩」

요우「나야 말로 미안、치카쨩」

요우치카「우읍♡」쪽

리코「아와와」코피빰-

하나마루「……」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20(火) 21:16:32.80 ID:I2ymHQ7X


치카「에헤헤♡ 치카 말이야、요우쨩도 카난짱도 정말 좋아해♡」

요우「나도♡ 치카쨩 카난쨩이 정말 좋아♡」

카난「후후♡ 나도 둘 다 정말 좋아한다고♡」

하나마루「좋아한다고 저렇게 간단히 키스해도 되는 걸까……」

하나마루「뭐、행복해 보이고 됐나……」

 이 후 다이아、요시코、카난、요우、치카는 이사장실로 불려갔다

 

 끝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

    

 

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367127

 

 

화이트 데이


발렌타인데이에 뭔가를 받은 사람이、상대방에게 답례를 하는 날

발렌타인에 용기를 낸 소녀들의 마음에 대답하는 날

물론 그건、그 마음을 올바른 의미로 해석을 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그러니까、어쩌면 좋을까?」

「「……………」」


이곳은 어느 패밀리 레스토랑 안

나와 리코쨩은 왜 인지 이곳에 불렸다. 이 자칭 타천사에게


「저기 요우쨩、뭔가 데자뷰같지 않아?」

「그러게…왜 맨날 우리가…」

「뭘 수군거리는 거야」


그건 잊을 수 없는 발렌타인데이. 요시코쨩은 무려 세 명에게 고백을 받은 것이다. 본인은 그것이 고백이란 걸 전혀 눈치 못 챘지만. 고백까지의 경로가 말이지… 얼마나 우리가 힘냈는데…!


「하나마루랑 루비 다이아의 답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단 묻겠는데、왜 그 세 명?」

「뭔가、여러 사람들에게 초코를 받긴 했지만、그 세 사람만 기합이 들어가 있었다고 할까. 상응하는 보답을 해주고 싶어」


그야 물론!기합이 들어가 있겠지!그거 진심이니까ー!


「리코쨩…어떻게 하는 게 정답일까…엣 리코쨩!?」


왠지 갑자기 일어난 리코쨩


「………데이트야」

「「에?」」

「발렌타인의 답례로、세 명을 데이트에 초대해!」

「내가 그 세 명이랑 데이트?」

「맞아. 데이트에서 요시코쨩이 멋있게 에스코트 하는 거야. 분명 다들 기뻐할 거라고!」


주먹을 쥐고 열변을 펼치는 리코쨩

텐션 높네-

신간으로 요시코 하렘을 내서 그런가아-


「일리있는 말이야. 그럼 셋의 예정이 맞는 날을 물어서…」

「잠깐만 요시코쨩. 설마 셋이 다함께 데이트、라고 할 건 아니겠지?」

「?그게 뭐가 문젠데. 사람은 많을수록 즐겁잖아」

「빠카야로!!!뭔 소릴 지껄이는 거야 자칭 타천사 새꺄!」

「힉 요우、캐릭 이상해 졌는데?괜찮아?」

이상하게 만든 건 요시코쨩이라고!?

「제대로 한 사람씩 데이트 해야지」

「에、그래도…」

「안 된 다 고」

「네…」


그리고 어디에 갈 것인지、무슨 옷을 입을지를、조금 상담 한 후 해산했다

 

「또 이상한 일이 안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치、리코쨩. 역시 만약을 위해서 보러가는게 좋을까?」

「그 그건 안 돼!」

「?왜?」

「그야、그…요우쨩은…」

「나는?」

「요우쨩은!나랑 데이트해야 되니까!」

「에?」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리코쨩. 아무래도 평소장난이 아닌 진심인 것 같다

「…그、렇네. 화이트데이、데이트할까、리코쨩!」

「응!」


파앗하고 밝은 표정이 되었다. 귀엽네

나도 슬슬、리코쨩과의 애매한 관계에서 졸업하고 싶다

서로 힘내자、요시코쨩!

 

 


「기다렸지、요시코쨩」

「별로. 아직 만나자고 한 시간까진 남았으니까 신경쓰지마. 갈까?」

「응!」


오늘은 즈라마루랑 둘이서 음식점 순례

요우랑 리리는 데이트라고 했는데、평소 놀러가는 것과 전혀 다를 게 없다


「요시코쨩、마루 저 가게에 가보고 싶어유!」

「이 빵 맛있어 보여유…」

「후아~、미래에유-!」


아니、즈라마루 좀 너무 먹는 거 아니야?요하네는 이미 꽤 버거운데


「아、미안해 요시코쨩. 마루、먹기만 하고 요시코쨩은 재미없지…」

「…그렇지 않아. 분명 너무 먹어서 걱정은 되지만. 네가 행복하게 먹는 모습、요하네는 좋아해」

「!요시코쨩…」

「요하네라니까」


가끔은 솔직히 본심을 말하는게 좋겠지. 즈라마루한테 괜한 걱정은 하게 하기 싫고


「저기、마지막으로 마루、크레페가 먹고 싶은데」

「크레페 말이지. 마지막이니까、사줄게」

「고마워. 요시코쨩」


크레페 이름들은 쓸데없이 긴게 많단 말이지. 처음엔 나도 말하는데 고생했어


「자、즈라마루」

「고마워. 와아、맛있겠구먼유」

「「잘 먹겠습니다」」


딸기와 초콜릿을 메인으로 한 크레페를 먹는다. 달긴하지만 과일의 신맛 덕분에 먹기 쉽다.

즈라마루는 옆에서 바나나랑 휘핑크림이 메인인 크레페를 먹는다. 정말 행복한 듯이 먹네、저 애. 아、


「즈라마루、입에、크림 묻었어」


즈라마루의 입가에 붙어있던 크림을 엄지손가락으로 닦고、그대로 입에 넣는다. 휘핑크림도 은근 맛있는 걸


「엣、즈라마루?왜 그래」


이래도 되나 싶은 정도로 얼굴을 붉히고 어버버거리고 있다. 갑자기 무슨 일이지


「아、무것도 아닌데?」

「그래…」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 것 같은데…


「그래 맞아、부끄러워해선 안 돼. 마루도 적극적으로 가야…!」


뭔가 말하는 것 같지만 목소리가 작아서 안 들린다


「요시코쨩!」

「에、예…」

「요시코쨩도、크림 붙어、있는데?」


그렇게 말한 즈라마루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지고、내 입가를、살짝 핥는다.


「응、이이이이제 없네?」


너무 동요하잖아…자기가 해놓고. 정말 얼굴이 삶은 문어처럼 됐다고?뭐 내 얼굴도 새빨갛겠지만

그게 뭔가 연인사이같고 엄청 부끄럽잖아. 딱히 싫은 건 아니긴 하지만


「저、미안해 요시코쨩. 싫…었어?」

「딱히. 싫은 건 아냐、하지만. 두근두근해서 심장에 나쁘니까. 마음의 준비 정도는 시켜달라고」

「두근두근…마루에게、두근두근해준 거구나…기쁘네. 저기、또 데이트 해줄래?」

「당연하잖아. 다음에 또 오자?」

「에헤헤…고마워」


즈라마루가 밝게、웃는 순간

두근. 하고 심장이 크게 울렸다

?뭐지、이거. 설마 어둠의 사자에게서 공격이…?


「바이바이. 또 봐、요시코쨩」

「조심해서 돌아가. 그리고 요하네」


결국 심장이 굉장히 두근거린 이유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집에서 조금 먼 곳에 있는 대형 쇼핑몰


「이거 어때?」

「괜찮지 않아?어울려」


나는 루비의 쇼핑에 어울리고 있다

귀여운 옷을 좋아하는 루비는、아까부터 계속 이런저런 옷들을 입어보고 있다. 옷들을 입는 루비는 귀엽고 기운이 넘처보여서、보는 게 질리지 않는다


「정말ー、아까부터 어울린다는 말 밖에 안 말하잖아」

「실제로 전부 어울리고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지」

「또 그렇게 듣기 좋은 말만 한다니까…요시코쨩!루비한테 어울리는 옷 골라줘!」

「좋아 근데、마음에 들 거라는 보장은 못하니까」


루비는 원본이 좋아서 뭐든 어울리겠지만. 이런 기회니까 내가 입히고 싶은 옷이면 되겠지


「자、루비」


조금 소악마 계열이라고 할까 록 계열이라고 할까、하지만 약간 섹시한 옷. 후와후와하고 귀여운 느낌의 루비는 별로 입지 않는 계열일지도


「…입었어」


이건…좋다

조금 대담하게 노출 된 쇄골이나、빨간 체크의 미니스커트에서 보이는 하얀 다리

상상대로、아니、상상이상이야


「요시코쨩?왜 그래?」

「엣?아아、미안. 너무 귀여워서 넋을 잃었었어」


넋을 잃었달까 조금 야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고 할까…


「그럼 이거 사고 올게」

「에、그런. 무리하게 살 필요는 없는데?」


100% 내 취향이니까


「됐-어. 루비는 이게 맘에 들었으니까」

「…그래?그럼 말고」


기분 좋은 듯이 그 옷 한 벌을 사는 루비. 잘은 모르겠지만 맘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야

 

「저기 루비. 다음에 그 옷 다시 입고 보여줘」

「에ー、어쩔까아」

「거기서 애태우겠다 그거지…」

「그럼 그럼!지금 손 잡아주면 입을게」

「?그걸로 괜찮아?」


루비의 한 손을 꼬옥 잡는다


「아、그게 아니라、」


루비는 잡은 손을 얽고、꽉 잡는다. 이른바 연인 깍지. 생각했던 것보다 부끄러운데


「요시코쨩 부끄러?」

「안 부끄러워. 그리고 요하네」

「…저、좋아하는 사람、있어?」


좋아하는 사람.

아마 연애적 의미로 묻는 것 일거다.


「없어. 좋아한다는 건 아직 잘 모르겠고」

「그렇구나. 루비는 말야、있어. 좋아하는 사람」


엣!

루비、좋아하는 사람 있구나…

뭐지、가슴 근처가 답답해


「헤、헤에ー、어떤 사람이야?」

「…굉장히 상냥하고、자신을 확실히 가지고 있어서、루비에겐 없는 강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 조금 둔감하지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루비의 표정은 굉장히 부드러워서、가슴이 울린다


「부럽네…」

「?뭐가?」

「루비가、그렇게나 생각해주는 사람이」


정말、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해주는 거야?」

「응. 물론」


루비에게 사랑받고 기쁘지 않을 사람이 있을리 없다


「정말、둔감하다니까…」

「에?」


다음 순간.

루비가 점점 거리를 좁혀오고、나에게 안겼다


「룻 루비?갑자기 왜 그래…?」

「으음. 꼬옥하고 싶어 졌을 뿐」


루비의 몸과 밀착하고 있자니、그 가는 몸의 부드러움이 전해져、고동이 거세진다


「요시코쨩、두근두근하고 있지?」

「어 어쩔 수 없잖아!」


이런 귀여운 애한테 안기면、아니、루비에게 안겨서 그런건가?루비라 이렇게 두근두근 거리는 걸까?점점 모르겠다


「괜찮아. 루비도、그러니까」


그렇게 말하곤 루비는 내 손을 직접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가…잠깐 뭐하는 거야!?


「봐、그치?」

「아…」


정말이다. 심장 소리、굉장히 빨라

그보다、큰일이야…부드러워…


「정말、요시코쨩?너무 만지면 부끄러운데 말이야」

「앗 미안…」

「뭐、요시코쨩이라면 싫진 않지만?」


뺨을 희미하게 물들이고、어딘가 요염한 미소를 짓는 루비. 본 적 없는 친구의 표정에、가슴이 고동친다.


「그건…」

「아、루비 먼저 갈게. 또 데이트하자、요시코쨩♡」

「에、아아. 조심히…」


아직도、심장이 시끄럽다. 설마 마계에서 원격 공격을…?

 

 

「어서와、다이아」

「실례하겠습니다」

「그렇게 긴장할거 없다고」


오늘은 다이아를 집으로 불렀다

긴장으로 굳어있는 다이아는 왠지 재밌다


「오늘은 뭘 하는 거죠?」

「영화보거나 게임을 할까 하는데. 다이아는 어떤 영화보고 싶어?」


준비해둔 영화 패키지를 보여준다


「그렇군요…하아암」


다이아가 다른 사람앞에서 하품이라니 별일이다


「다이아、졸려?」

「아뇨 그렇진…」


잘 보니까 눈 밑에 그늘도 졌고


「안되지、밤새고 그러면」

「요시코 씨에게 그런 지적을 듣다니…반성하겠습니다」

「정말…오늘은 잠이나 잘까?」

「에?」


피곤할 때는 영화를 보든 게임을 하든 더 피곤만 할 거고


「내 침대 빌려줄게」

「요시코 씨의、침대…」


얼굴을 약간 물들이고 머뭇거리는 다이아. 왜 저러는 거지?


「역시 죄송한 일입니다. 남의 집에서 자다니」

「고집은… 그럼、」

「꺄악!」


휙하고 다이아의 몸을 들어 올린다. 흔히들 말하는 공주님 안기. 솔직히 요하네에게 있어 비교적 무겁긴 하지만、내 방까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힘을 낸다


「요시코、씨. 부끄러운데요」

「괜찮잖아. 아무도 못 보는데」

「그리고、저 무거우니까!내려주세요…」

「이정도 무거운 축에도 안 들어. 요하네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고」


비슷한 또래에서 보면 다이아는 굉장히 가벼운 부류일 것이다. 여자한테 무겁다고 하는 건 실례고、부활동에서 한 근육 트레이닝의 효과를 발휘할 때야


「자、자라고!」


침대에 다이아를 던진다

정말、그런 면목없단 표정 짓지 말고


「그럼、같이 잘까?」


내가 생각하기에도 명안

다이아를 침대 안쪽으로 밀고 나도 들어간다


「다이아?얼굴 새빨갛잖아 열도 있어?」

「아무것도 아닙니닷」

「흠?」


피곤하고 그러면 감기도 쉽게 걸리는데、예방 잘 해야 할텐데

따뜻하게 해주면 되려나?

이불 속에 다이아를 꼬옥 안아준다. 이제 따뜻하겠지


「요시코 씨…?」

「따뜻한 편이 자기 쉽잖아?」

「그렇、군요…(오히려 두근두근 거려서 자기 힘든데요)」

「잘 자、다이아」


다이아의 체온이 따뜻하고、딱 맞아서、나는 안심하고 잠들어 버렸다

 

일어나보니 저녁이었다

먼저 일어난 건 나였고、다이아는 아직 자고 있다.

무방비한 자는 얼굴.

언제나 단정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으니까、이런 아이 같은 표정은 드물다… 귀여워

아직 일어날 것 같진 않고、손가락으로 다이아의 뺨을 찔러 본다.


「으읏…」


다이아의 입에서 나온 요염한 목소리에、무심코 움찔한다

순간의 흑심으로、입술을 콕콕 찌른다. 우와、부드럽다. 기분 좋아

그러자、다이아가 내 손가락을 물었다

혀끝으로 살짝 핥아져서 이상한 감각. 뭔가 엄청 나쁜 짓을 하는 기분


「으음…요시코 씨?」


아、큰일이다…일어났어

잠에서 일어나니

입에는 내 손가락

손가락을 떼자 손가락과 입술이 실로 이어지고

변명할 수 없는 상황이네…


「헤…에、에에!?」


점차 상황을 이해한 다이아의 얼굴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한다


「그게、자는 얼굴이 귀여워 가지고、그만 장난치고 싶어져서、그、죄송합니다…」


우선 솔직하게 사과하는 게 옳은 거지


「지금、뭐라고 하셨죠?」

「에、죄송합니다라고」

「거기 말고요!」

「그만 장난을」

「그 전!」

「자는 얼굴이 귀여워서?」

「…귀여웠어요?」

「에?」

「제 자는 얼굴이、귀여웠는지 묻는 겁니다!」

「그야 뭐、귀여웠어요…」


뭐야 이 질문

엄청나게 귀여운데…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흥하고 고개를 돌리는 다이아. 처음엔 화난 건 줄 알았지만、귀가 빨개져 있는 걸 발견、다이아를 이쪽으로 돌린다


「잠ㄲ、요시코 씨!」

「다이아…」


조금 눈물이 맺혔지만 어딘가 기쁜 듯 귀까지 새빨갛게 물들었다.


「혹시、귀엽다고 해서 부끄러워하는 거야…?」

「그런、거…」


이 반응은 적중.

뭐야 이거…반칙급으로 귀여운데요


「…귀여워」

「엣」


파팟하고 다이아를 안고 비비적거린다


「아 진짜ー귀엽긴!」


귀여워 귀여워 연호한다. 그게 귀여운 걸.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역시 혼자 독차지 하고 싶달까


「정말、놀리지 마요!저는 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침대 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네ー에. 또 다음에 봐ー」


다이아가 돌아간 후에도 기억을 되짚으며 히죽거린다. 딱딱한 학생회장은、그렇게나 귀엽구나. 가슴도 후끈후끈해서、따뜻하고

좀 더 같이 있고 싶은데. 핫!뭐지 다이아가 나한테 저주라도 걸었나…?

 

 

「라는 느낌으로、그 셋이랑 있으면 어딘가의 공격이나 저주가 찾아오는데、왤까!?」

「「이제 몰라!」」

 

요시코쨩이 사랑을 눈치 채기까진、아직 많은 날이 남았나 봅니다.

 

 

 

덤 요우리코 데이트 편

 

「영화、재밌었지」

「응. 마지막에 감동해 버렸어」


나와 리코쨩은 요새 화제인 영화를 보러 왔다. 꽤 재밌었고、감상도 말하기 좋았다.

슬슬 저녁이고 평소라면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될 시간. 하지만、


「리코쨩、오늘 집에 부모님 없는데、묵고 가지 않을래?」


적극적으로 가야.


「상관없는데ー、요우쨩、나를 덮칠 생각이지!꺄ー!」


또 이거다. 진지한 분위기가 되면 리코쨩은 일부러 장난을 친다. 진지한 표정으로 날 데이트에 초대했으니까、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이렇게 계속 장난만 치다보면 언제까지고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상태일 것이다.
그러니까、


「그、렇네. 틈이 생기면 덮쳐 버릴까」


굳이 나는 진지한 얼굴로 대답한다.


「헷!?아니、그、잠깐、마음의 준비가…우으」


부끄러워하면서 횡설수설하는 리코쨩. 실은 정말 풋풋한데 말이지

 


    ✻

 


「요우쨩、목욕 고마워」

「네ー네」


조금 젖은 머리카락. 달아오른 뺨. 매끄러운 쇄골.

솔직히 엄청 오고 있지 말입니다. 심장에 나쁘지 말입니다


「그럼 리코쨩、같이 잘까?」

「그런…자다니 무슨 파렴치한…」부끄부끄


또 장난이 시작된다.


「저기、리코쨩. 이제 그만두자?이런 관계」

「!그건、무슨」


창백해진 표정. 미안 리코쨩. 하지만 난、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이런、뜻」


리코쨩의 팔을 잡아 당겨、억지로 입술을 뺏는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1초 같기도 하고、좀 더 길었던 것 같기도 하다


「갑자기、이런」


얼굴을 사과처럼 붉히며 손으로 감추는 리코쨩.


「저기、리코쨩 나、와타나베 요우는、리코쨩을、읍」


손으로 입을 가로 막혔다. 신나게 드리블해서 슛을 하려고 하자 공을 빼앗긴 기분


「좋아해」


리코쨩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 말은 굉장히 심플했지만、그래서 순정적이였다


「좋아해. 나、요우쨩을、좋아해」


내 심장을 너무나 쉽게 관통했다.

원래부터 꽂혀있긴 했지만


「저도、저도 리코쨩을 좋아합니다!사귀어 주세요!」

「네. 잘 부탁드려요」


그렇게 말하며 기쁜 듯이 미소 짓는 리코쨩은、이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다웠다


「잔뜩 장난만 쳐서、미안해?부끄러웠고、요우쨩이 좋아할지 확신이 없어서、겁쟁이가 돼서、도망다녔어」


이제와선 그것조차 사랑스럽다니、중증인가?뭐 됐나


「괜찮아、결국 사귀게 됐는 걸. 지금은 굉장히 행복해」

「나도、행복해. 요우쨩이、너무、좋아」


장난기가 없어진 그녀의 본심은 너무 솔직하고 귀여웠다


「미안 리코쨩. 근데、리코쨩이 잘못한 거니까」


틈이 생기면、이라고 했지만. 미안 무리 못 참겠어


「엣!요우쨩 뭐하는、꺅!」


천천히 리코쨩을 침대로 넘어뜨린다.

 

 

 

 

                 Fin.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

    

 

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21122549/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02:29.74 ID:uFCIYBmp


다이아「안녕하세요、아 요시코 씨 뿐인가요?」

요시코「욧땅」

다이아「하아?」

요시코「욧땅은 요하네의 욧땅이야!」

다이아「……뭔 장난질입니까?」

요시코「장난 아니야!」

다이아「뭔가요 그 어린애 같은 말투는」

요시코「욧땅은 이제 어린애 아니거둔!」

다이아「……역시 이상하네요」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06:18.96 ID:uFCIYBmp


다이아「요시코 씨가 이상한 건 하루이틀일이 아니긴 하지만、명백하게 이상하군요」

요시코「욧땅 이상하지 않아!」

다이아「……이 책은?」

요시코「아、그거는 말야、욧땅 근처에 떨어져있었어」

다이아「떨어져 있었다、아니 이거 요시코 씨 거죠?」

요시코「근데 욧땅 그거 못 읽는데?」

다이아「……펼쳐져 있는 페이지는、정신을 어리게 만드는 마술?」

다이아「설마……」지긋이

요시코「?」멀뚱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12:06.02 ID:uFCIYBmp


다이아「당신 몇 살이죠?」

요시코「욧땅 4살!」

다이아「……과연」

요시코「뭐 알겠어?」

다이아「당신 저를 속이려는 거죠!?」

요시코「에?」

다이아「마술 같은 비과학적인게 있을리 없잖아요!?」

다이아「보란 듯이 이 페이지를 열어 놓고 걸려든다면『훗、속았다는 건 마술을 인정했다는 것이나 다름없지、이걸로 요하네의 컴퍼니야!』같은 엉뚱한 말들을 늘어놓을 셈이죠!?」

요시코「……?」멀뚱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16:24.97 ID:uFCIYBmp


다이아「안 넘어간다고요?」

요시코「음ー? 다이아 오네땅 어려워서 뭐라는지 모르겠어」

다이아「다、다이아 오네땅!?」

요시코「응! 다이아 오네땅!」

다이아「훗、제 무덤을 파는군요!」

다이아「유아퇴행을 했다면 저의 이름을 알리가 없죠!」

다이아「즉 이건 연기입니다!」빠밤

요시코「엣……?」울먹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20:35.26 ID:uFCIYBmp


요시코「왜 욧땅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울먹울먹

다이아「그야 저를 속일 생각이시잖아요!?」

요시코「욧땅 그런거 아닌데……」

요시코「다이아 오네땅、욧땅 싫어해……?」울먹울먹

다이아「자、잠깐! 왜 갑자기 우는 거예요!?」

요시코「그게、다이아 오네땅 욧땅이 싫다고……」울먹울먹

다이아「안 그랬어요!」

요시코「그럼、욧땅 죠아해……?」

다이아「읏!」큥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23:44.41 ID:uFCIYBmp


요시코「싫어하는구나」울먹

다이아「조、좋아해요!」

요시코「정말!?」

다이아「예、싫어할 리가 없잖아요?」

요시코「그럼 욧땅이 정말 좋다고 말해줘?」

다이아「요、욧땅이 정말 좋아요!」

요시코「욧땅도 다이아 오네땅 좋아♡」꼬옥

다이아「!?」두근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27:21.12 ID:uFCIYBmp


요시코「다이아 오네땅이랑 똑같네♡」

다이아「아아、이 무슨 귀여움……」큥

다이아「앗、위험했습니다、이건 요시코 씨의 함정――」

요시코「다이아 오네땅♡」

다이아「……이젠 함정이래도 상관없어요」뚝

다이아「욧땅♡」쓰담쓰담

요시코「에헤헤ー♡」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32:01.89 ID:uFCIYBmp


요시코「저기 저기、다이아 오네땅」

다이아「왜 그러시나요? 욧땅」

요시코「욧땅은、다이아 오네땅이랑 결혼 할거야♡」

다이아「그렇군요、서로 좋아하니까 결혼하는 것이 도리죠」쓰담쓰담

요시코「그러니까아、뽀뽀하자?」

다이아「……에?」

요시코「뽀뽀하면、꼭 결혼해야 된대♡」

다이아「하、하지만、그――」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36:09.04 ID:uFCIYBmp


요시코「츄♡」

다이아「읍♡」

요시코「……어라? 요하네 뭐하는――」

다이아「욧땅、츄츄- 데스와♡」화악

요시코「자、잠깐 다이아!?」두근

다이아「한 번 해버린 이상 한두 번 더 한다고 바뀌는 건 없습니다! 읍……!」쪽

요시코「으읏♡ 자、잠깐 다이아!?」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40:53.90 ID:uFCIYBmp


――

다이아「……」

요시코「……」

다이아「죄송합니다」

요시코「으응、얘기를 듣고 보니까 요하네도 잘 못한 것 같고」

요시코「그、다이아?」

다이아「왜 그러시죠?」

요시코「저기、키스한 건 그……。다이아는 요하네가 좋은 거야?」

다이아「읏!」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44:25.02 ID:uFCIYBmp


다이아「……」

요시코「아니면、요하네가 아니라 욧땅이 좋은 거야?」

다이아「그건……」

요시코「그건?」

다이아「저、저는、욧땅도 포함한 요시코 씨가 좋아요……!」화아아아악

요시코「그、그렇구나」화아아아악

다이아「그、그런 요시코 씨는!?」

요시코「에?」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48:30.52 ID:uFCIYBmp


다이아「욧땅은 저를 좋아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만、요시코 씨는?」

요시코「……꼭 말로 해야 알겠어?」

다이아「예、꼭 들어야겠습니다」

요시코「……좋아해、다이아」

다이아「헤에、그럼」

다이아「같은 마음이네요♡」싱긋

요시코「읏!」두근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ぎょうざ) 2018/03/15(木) 23:51:05.63 ID:uFCIYBmp


다이아「아까 욧땅이 말한 거、당신은 기억 못하시죠?」

요시코「응、아무것도」

다이아「그럼、제가 다시 말하겠습니다」

다이아「요시코 씨、쪽♡」

요시코「뭐……!?」화아아아악

다이아「뽀뽀를 하면、꼭 결혼해야 된답니다♡」싱긋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

 

 

 

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266978

 

 

「――츠시마양、잠깐 교과서의 이 부분 좀 가르쳐줄래?」
「그래、좋아. 보여줘?」

사람은 변한다.
이 말을、내 몸으로 이만큼 실감 할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설마、내가 이런 입장이 되다니

「여기 말인데――」

지금、난 반 친구들과 공부를 하고 있다
쉬는시간마다、반 친구들은 여러가지를 물어온다

「아아、이건――」

……여름방학이 끝나고 바로、실력확인 테스트라는 것이 실시되었다
요는、여름방학에 제대로 숙제는 했는지、지금까지의 복습은 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다
방학 직후 답게、그 범위또한 꽤나 넓다
여름방학에 확실히 공부했는지가、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나는、이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1등을 따냈다

「고마워!역시 츠시마양 설명 잘하네!여기도 가르쳐줄래?」
「좋아. 이 식의 의미는――」

거기다、전 과목 1위라는 쾌거
그것을 실현한게 여름방학 전까지 낙제점을 받았던 학생
게다가、한때 등교거부까지 했었다면、화제가 안 될리 없다.
일약 주목의 대상이 되다보니、언제부턴가、뭔가 모르는게 있으면 츠시마양.
미니 선생님같은 위치가 되었다.
그렇다 치더라도、이렇게나 빨리 다이아 선배와의 약속을 이행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지

「――라는 거야, 그러니까――」

이것 저것、전부 다이아 선배 덕분이다
복습은 물론、거의 끝부분까지 예습을 할 수 있게 된 나는、대부분의 질문엔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고마워!또 부탁할게!」
「응、언제든지」

반 친구에게 손을 흔든다.
그런 나에게、다가오는 발소리

「요시코쨩、오늘도 인기 넘치네」
「마루는 아직도 못 믿겠어유」

말을 걸어 온 건、루비와 즈라마루였다
나는、입가의 미소를 지으면 대답한다.

「아아、루비랑 즈라마루잖아. 뭐야?너희들도 뭐 가르쳐 달라고 온 거야?」

내가 보기에도、엄청난 허세
하지만、이럴 때 만큼은、괜찮잖아?
타천사에겐、하계의 학문따위 누워서 떡 먹기라는 거라고

「그렇네、다음에 가르쳐 달라고 할까」
「의지되는 소꿉친구가 돼서 마루도 든든해유」
「언제든 오라고. 나에게 불가능은 없어」

라곤 말해도、뭐、즈라마루는 원래 적당히 성적이 좋고
게다가、루비에게도 변화가 있었지
나 만큼은 아니지만、테스트의 평균점이 꽤나 올랐다
왤까、「쿠로사와 집안 사람으로서、요시코 씨에게 질 순 없어요」라는 일이 있어서、다이아 선배의 지독함에 걸린 거려나

「자자、또 방황하는 리틀데몬이 왔어유」
「큭큭크……아무래도 다시 타천사 요하네의 두뇌를……잠깐 뭘 시키는 거야!」
「아하핫……루비、역시 요시코쨩은 그쪽이 더 팟하고 오네」

타천사는 교실에선 숨기고 있는 중인데、즈라마루 녀석!
……머릿속에서、정신을 다잡는다
지금의 나는、츠시마 선생님이니까

「츠시마양、잠깐 괜찮을까」
「응、무슨 일이야?――」

 

딩ー동ー댕ー동――

오전 수업이 끝나고、점심시간이 됐다
나는、어떤 장소를 가기 위해 준비를 한다.
그런 나에게、빠르게 반 친구가 다가온다

「츠시마양!밥 먹은 후에、조금 시간 있을까」
「미안해、점심엔 나 볼일이 있어서」
「아、나야말로 미안해!츠시마양 항상 점심엔 가는 곳이 있었지」
「어. 오후 수업 쉬는 시간엔 괜찮으니까」
「알았어. 그럼、줄 게 있었으니까、그것만」
「줄 거?」
「응. 이거」

반 친구가 꺼낸 건、쿠키가 들어간 상자였다
갑작스런 일에、눈을 부릅뜬다.

「에、이거、뭐야?」
「내가 만든거. 항상 신세 지니까 답례를 하고 싶어서」

다시 쿠키를 보니、조금씩 다른 그을음과 모양、직접 만들었다는 것을 딱 알 수 있는 분위기가 있었다
정말、일부러 직접?

「괘、괜찮아?」
「응!항상 고마워!」
「……그럼、잘 받을게. 고마워」

상자를 받고、가방에 넣는다
가방속에、상자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겉에서 다시 잡아본다
마음 속이、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다
뭐야 이거、뭔가、엄청 리얼충같지 않아?
눈치 채보니、입이 헤벌쭉 해져있었다
나는、다시 한 번、반 친구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말로 고마워」

감사의 마음을 담아、적어도 될 수 있는 최고의 미소로 인사한다

「……읏!아!그러고 보니、츠시마양 항상 어디 가는 거야?」
「그、그건.....」

난、점심 시간에 꼭 가는 곳이 있다
하지만、그건 반 친구들에겐 말해주지 않는다
……왠지、부끄러우니까
자 그럼、어떻게 얼버무릴까……。
내가 타개책을 생각하기 시작하자 마자、

「언니를 만나러 가는 거지」
「으에!?」

어느샌가 곁에 온 루비가、터무늬 없는 것을 떠들었다

「루、루ㅂ」
「요시코쨩은、다이아 선배를 정말 좋아하니까」
「뭣!!」

나의 따지는 말을 끊으며、즈라마루가 추가로 폭탄 발언
그러자、주위의 주목을 받는 나
군데 군데、꺄ー꺄ー하는 환성이 들린다

「아、아니야!나는 그저、공부를 하러!」

그 자체는 결코 거짓말이 아니다
환성의 일부가、과연 츠시마양이네 라는 감탄의 목소리로 변한다
하지만、여전히 열광하는 교실

「공부하면서、다이아 선배에게 치덕치덕하쥬」
「지금부터라도 요시코 형수쨩이라고 불러야 되려나」
「잠까!!이 요하……으응 내가 왜 너희 언니랑!」
「무리할 거 없어유」
「맞아、요시코 형수쨩」
「됐어!나 갈거야!」

나는 가방을 들고、도망치듯 복도로 빠져나온다
나중에 각오하라고、두 사람!

……그러고 보니、나는 다이아 선배에게 뭔가 답례 같은 거、한 적 있던가……。

 

 똑똑

「네、들어오세요」
「실례합니-다」

학생회실에 들어오니、언제나 처럼 다이아 선배가 잡무에 힘쓰고 있었다

「오늘도 열심히네」
「일하는 중이라.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이제 조금이면 끝날 것 같습니다」
「알겠어」

나는、빈 교실에서 학생회실로 가져온 책상에 앉았다.
최근엔、이 책상이 내 자리
학생회실의 큰 책상에 앉으면 다이아 선배의 방해가 될 거고、다이아 선배의 옆은 계속있기 그러니까……。
그래서、책상을 가져와、데스크의 대각선 옆 근처에 둔 것이다

짐을 두고、다이아 선배를 본다
흘려내리듯 서류를 훑어보는 모습은、과연 학생회장이라는 느낌
그와 동시에、데스크에 둔、정리해줘 ★Box의 갭이 굉장하다
심지어、벽에「진실」라던가、「진심」같은 장엄한 벽지가 붙어 있는 와중에 「정리해줘★Box」
몇번이나 왔지만、이 위화감이 이상하게 마음을 편함을 준다
학생회실이구나 하고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끝났어요」
「이제 됐어?……그쪽 가도 돼?」
「예、부디」

나는、도시락을 꺼내、다이아 선배의 옆자리로 간다
다이아 선배도、도시락을 꺼냈다

공부하기 전에、둘이서 점심을 먹는 것이 2학기 들어서 일과가 됐다

「아、맞아」
「왜 그러시죠?」

아、둘이서 점심이라는 리얼충 이벤트에 의식을 쏠려、잊을 뻔했다
가방으로 다시 가、상자를 꺼낸다.

「이거、반 친구한테 받은 거야. 다이아 선배한테도 줄게」
「에、그래도、요시코 씨가 받은 걸 받다니……。」
「모르는 걸 알려준 답례로 받은 거야. 따지고 보면、다이아 선배 덕분이니까、신경쓰지마」
「그런 거라면……。요시코 씨도、꽤나 인기인이 됐네요」
「가르친다는 것도、의외로 나쁘진 않네. 처음에、다이아 선배가 나를 돌봐준 기분을 조금 알 것 같아」

단순이 자신의 복습을 하는 것뿐 아니라
가르치고、감사받는다、라는 것이 의외로 재밌었다
오늘은、수제 쿠키 받았고
과연、집까지 들이닥치는 건 아니겠지만、그건 다이아 선배의 참견쟁이 성격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엄마도 선생님이고

「후훗 이제 제 지도는 필요 없는 거려나요?」
「그건……싫어」
「농담입니다. 계약이니까요. 그런 슬퍼보이는 얼굴 하지 마요. 반찬、드릴테니까」

다이아 선배가 자신의 도시락을 내밀었다
그렇지만、농담이란 걸 알아도 순간 쓸쓸함이 느껴졌다
내 마음은、그 정도론 채워지지 않아

「먹여주지 않으면、용서 안 할 거야」

시선을 돌리고、마음껏 토라져 보였다
그대로、힐끗 다이아 선배를 본다
다이아 선배는 눈을 크게뜨고、순간 동요하는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바로 상냥한 눈매로 돌아온다

「어쩔 수 없군요. 어떤게 좋으신 가요?」

다시、다이아 선배의 도시락을 본다.
약간 큰 원모양의 도시락 안에는、토란이나 무조림、계란말이、
튀김과 함께 다양한 반찬과 밥이 담겨있고、사쿠라덴부가 묻혀있다
여전히、다이아 선배는 힘준 도시락을 가져오네

「……계란말이」
「계란말이군요. 네、자. 아ー앙」

다이아 선배가、젓가락으로 계란말이를 들고、다른 손으론 바친다

「아ー앙……。」

――학생회실에 살다시피하며 안 사실

「……맛있어」
「후훗 감사합니다」

다이아 선배의 요리는、엄청 맛있단 것
바다의 집에선、전혀 안 만들었는데. 아까워
뭐 그렇다 해도、일반요리가 특기인것 같고、바다의 집이랑은 안 어울리려나

「다이아 선배는、역시 요리 잘하네」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어머님의 발끝에도 미치치 못해요」
「다이아 선배의 엄마는 대체 어떤 사람이야……。」

내 도시락으로 눈을 돌리자
감자샐러드에 햄버그 등등、꽤 공들인 라인업이다
……당연히、엄마가 만들어준 거지만

「……토란도、돼?」
「물론이죠. 여기、자. 아ー앙」

방긋 웃으며、토란을 내미는 다이아 선배

「아ー앙……。」

나는、입을 벌리며――

나도、요리 연습 해볼까
그러면 나도 다이아 선배한테……。

――같은 것을、생각했다

 

밥을 다 먹은 나는、공부의 준비를 하기 위해、내 가방을 가지러 가려했다
하지만……。

「하암……。」
「졸리신가요?」
「괜찮아……공부、해야지」
「무리는 좋지 않아요. 피곤하시다면、잠시 주무세요」

다이아 선배가、약간 의자를 뒤로 끌었다

「……그럼、오늘은 잘까……。」

공부하고 올게!라면서 교실을 나온 체면상、켕기는 것도 사실이지만、졸음과 무릎베개의 유혹에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아
나는、못이기는 척 다이아 선배에게 몸을 맡긴다.

「일、힘들지 않아?」
「문제 없어요. 신경쓰지 말고 주무세요」

다이아 선배는、유리를 만지듯 섬세한 손길로、머리를 쓰다듬었다
폭신폭신한 감각에 감싸여、나의 의식은 점점 흐려――

 

「……잠든 건가요」

무릎위에서、새근새근 잠든 요시코 씨를 보고、자연스레 뺨이 느슨해집니다
살짝、요시코 씨의 머리에 손을 올립니다
깨우지 않도록、닿을듯 닿지 않을 정도의 간격으로
조금、머리를 쓰담고、저는 다시 일로 돌아갑니다

 똑똑

어라、카난 씨와 마리 씨 일까요

「네、들어오세요」

 드르륵

「들어갈게、다이아」
「다이아ー!뭐하고 있어ー?」

학생회실의 미닫이 문을 열고、들어온 사람은 예상대로였습니다

「보시다시피、잡무입니다」
「여전하네」
「일만 하다간 늙는다고?다이아」
「실례군요. 당신이야 말로、제대로 이사장으로서 일을 하세요」
「마리는 이사장이니까 괜찮아!」
「정말이지 당신은……。」
「그보다、요시코、또 왔었네」
「네、지금은 자고있지만요」
「요시코도 별나지. 이런 곳、뭐가 좋다는 걸까?」
「그런 두 분도 와있잖아요」
「우리들은 다이아를 놀리는게 재밌어서 오는게 당연하잖아!」
「……돌아가 주실래요?」
「뭐 진정하고. 그래서、요시코랑은 어디까지 갔어?」
「그래그래!그걸 들으러 온거야!」

무、무슨 소릴하는 걸까요、이 두분은

「어、어디까지、라는 것은……」
「아직 사귀는 건 아닌거지?」
「사、사겨!?」
「그 상태를보니、앞날이 염려되는데」
「그래서、다이아!지금、요시코랑 어디까지 했어?」
「그、그러니까、저희는 그저 공부를……」
「정말로~?」
「이 마리의 눈을 보고 말할 수 있어ー?」
「무릎베개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지」
「정말!요시코도 참 부럽다니까!」
「그거 뿐이야?」
「그、그러니까……。」
「뭐야?아직 더 있어?」
「그……。」
「자자、전부 말하는 편이 편할 거라고!」
「……요시코 씨의 뺨에、그、、키스를……」
「에!?다이아가!?」
「에、예……」
「다이아!꽤 하잖아!」
「그、그때는……너무 흥분해서……저도、왜 그런、부끄러운 짓을 했는지……。」
「요시코도……그렇게 싫지만은 않았으니까 지금도 이렇게 다이아한테 어리광부리고 있는 거겠지」
「그런가요……。」

잠시 요시코 씨에게로 시선을 내리자、무릎위에서 조용이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있었고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깨지않도록 조심스레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다이아ー?」

카난 씨에 목소리에 핫하고 놀라 두 분 쪽을 바라보니、아까보다 더 히죽거리는 두 분이 있었습니다.

「다이아、역시 요시코를 좋아하는구나!」
「저、저는……。」
「거기、그렇게 우물거릴 부분이야?」
「요시코는 길티키스의 막내라고~!가지고 노는 거면 이 마리가 용서 안 할거야!!」
「가지고 놀다니、저는、그저、제 마음이 어떤지를、아직 잘 모르겠어서……。」
「혹시、키스 말곤 아무것도?」
「예……。」
「허그나」
「아뇨……。」
「데이트라던가!」
「아뇨……。」
「데이트도 한 적 없는데 키스를 했다고!?」
「서로의 집에서、공부회는 자주하니까요……。」
「뭐、키스도 다이아로서는 잘한 셈이긴 하지?」
「그것도 그렇네」
「너、너무 말하진 마세요……。」
「정말ー!다이아도 참 순진하다니까ー!」
「그래서、다음은 어쩔 거야?」
「다음、이란 건……」
「요시코에게 어프로치란게 당연하잖아yo!」
「요시코도 다이아도 중요한 곳에선 헤타레니까、뭔가 안 하면 언제까지나 진전이 없어 다이아」
「바로 그말씀!」
「오히려、요시코는 이렇게 학생회실에 오는 것이 요시코 나름대로 굉장한 노력의 어프로치잖아?」
「부지런히 다니는 걸 보니 귀여워!」
「그래도、어떻게해야……」
「우선은、허그겠지?」
「허그、말입니까?」
「그래그래!최소 1일 1번은 허그!만날 때마다 허그 해 다이아!마음은 몸으로 전해야지!」
「뭔가 표현이 야해、마리」
「어ー쨌ー든ー!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시작은 없어 다이아!」
「맞아맞아」
「아、알겠어요」
「그러면、우리들 갈 테니까」
「그、그러세요」
「뭐、여러가지 말했지만、다이아의 페이스로 힘내라고」
「말하지 않아도、그럴 셈이었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얘기한 거야?다이아」
「마리 씨는 즐기고 있는 것 뿐 아닌가요?」
「아하하 그럼……다이아、갈게. 마리」
「네네~. 그럼 잘 있어、다이아。」
「……예、교실에서」

카난 씨가 미닫이 문에 손을 걸면서、이쪽을 뒤돌아 봅니다

「아、그래도 연습중에는 적당히 하라고. 보기 힘드니까」
「읏!?카ㄴ」

 드르륵

제가 말을 꺼내기 전에、두 사람은 학생회실을 나갔습니다
이동안、연습 중에 요시코 씨와 뭔가 이상한 걸 한 기억은 없는데、뭘까요?
학생회장이 절도를 지키지 못하면、누가 지킨다는 겁니까.

「……후우」

한숨 돌리고、둘의 이야기를 회상해 봅니다
제 페이스、인가요……。

뭐가 어찌됐든、일을 마무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뭐 그렇게 말해도、이런 상태론 집중하기 어렵군요
손은 움직이면서도、마음은 그쪽으로 기울어버립니다

「……으、으으……。」

요시코 씨가 몸을 뒤척입니다
아무래도、깬 것 같군요

우선、머리를 쓰다듬어 볼까요――

 

 드르륵

뭐야……。

나는、미닫이 문이 닫히는 듯한 소리에、잠에서 쫓겨났다

멍-하니있는

나……。

실눈을 뜨자、책상 밑이 보인다.

맞아、나、다이아 선배가 무릎베개 해주고 있었지……。

따뜻해……。

하지만、일어나야 돼……。

「……으、으으……」

의식을 되돌리기 위해、몸의 힘을 주는、순간

후앗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

쓰담쓰담

이거……큰일……。
내 노력이、하늘의 축복으로 인해 어둠에 묻히겠어……。

「요시코 씨、일어나셨나요?」
「……으읏……」

다이아 선배의 목소리를 듣자、의식이 어느정도 돌아온다
난、무릎 위에서 천천히 일어난다
그보다、축복으로 인해 묻히다니 뭔 소리야

「안녕히 주무셨나요、요시코 씨」
「안녕……다이아 선배. 고마워」

다이아 선배는、잡무를 하고 있었고
그것을 보니、다시 무릎에 몸을 던지고 싶다는 유혹을 떨친다
이 이상、다이아 선배의 방해는 할 수 없지

「……후아암」

그래도、아직 머리가 무겁다
나는、멍하니 다이아 선배의 작업을 바라본다

「……。」

다이아 선배는、묵묵히 서류의 확인이나 정리 같은 걸 하고 있다.
그런데、아까부터……다이아 선배의 모습이 이상한、느낌이 든다
뭐라고 하지、움직임이 어수선하달까

 벌떡

「……!?」

다이아 선배가、갑자기 일어선다
까、깜짝이야…… 화장실이라도 가려는 건가?
……라고 생각했더니、다이아 선배는 출구와 반대 방향、구체적으론 내 등 뒤 쪽으로 천천히 걸어 온다
그대로、딱 내 뒤에 섰다
나는、뭐가 뭔지도 모른체로、등에 느껴지는 다이아 선배의 기척에 의식을 집중한다

「……?」

몇초、아니、몇분일까
다이아 선배는、아무 말도 안 하고、아무것도 안 한다

「다이아 선배?――!!」

역시 돌아보자고 결심한 순간、그때

――뒤에서、안았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다이아 선배의 따스함
목뒤로 느껴지는、다이아 선배의 숨결
지금、나와 다이아 선배를 막고있는 건、얇은 등받이 뿐

갑작스런 일에、사고가 멈춘다

「……요시코 씨」
「오、왜?」
「……오늘은、날씨가 좋네요」
「그、그러게……。」
「……。」
「……。」
「요、요시코 씨!」
「네、넵!」

흐읍……하아……。
뒤쪽에서、다이아 선배가 조용히 심호흡을 하는게 들렸다
도대체、뭐야……?

「……요시코 씨. 들어주시겠어요」
「으、응」
「요시코 씨와 공부회를 시작하고、순식간이었죠」
「그렇네……。」
「계기는、요시코 씨가 낙제점을 받은 것이였어요」
「너무、말하진 마……。」
「후훗 죄송합니다. 하지만、요시코 씨가 낙제점을 받은 덕에、이런 지금이 있다고 생각하면、조금 이상하겠죠」
「요하네의 불행도、쓸모없는 것만은 아니란 거네」
「그건 불행이 아니라、요시코 씨의 노력 부족입니다」
「우、우연히 못 푸는 문제가 나와서 그래!」
「후후훗……저、요시코 씨와 친해져서、굉장히 기뻐요」
「나、나도!다이아 선배랑 친해져서、기뻐……。」
「감사합니다」
「응……。」
「그、그게、저기……。」
「……。」
「저、저는、요시코 씨와 좀 더 친해지고 싶은데」
「에!?」
「그러니까、이번에、같이 어디 놀러가지 않을래요?」
「에!」

그건……。

「안 돼、나요……。」
「아、안될리 없잖아!기뻐!」
「다행입니다. 나중에 다시 얘기를 하죠」
「응!」

서、설마、다이아 선배 쪽에서 명확하게……데、데이트 권유를 하다니……。

「……。」
「……。」

용건이 끝났는지、다이아 선배는 조용해진다
긴장의 끈이 끊어져、부드러워진 분위기에 이대로 몸을 맡기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느껴진다
그러고 보니、다이아 선배는、뒤애서 안고있는 그대로네
마침、내 가슴 근처에 양손이있다
나、나、아직 심장이……。
그것을 눈치챔과 동시에、고동이 크게 울린다

「읏……。」

부끄러워……!
나는、다이아 선배의 손에 내 손을 더한다
노、놔ㅈ……!

「읏!?」

다이아 선배의 포옹이、강해진다
이게 아냐…!!
가슴에、등뒤에、전신에 다이아 선배가 느껴진다

――뭐、이대로、됐나……。

그대로 나는、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다이아 선배의 포옹에 몸을 맡겼다――

 

「――드디어、한걸음 전진한 거려나?」
「뭐、다이아치곤 힘낸거 아냐?」
「저거、리드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다이아 절대로 심장 쾅쾅거리고 있을 걸!」

학생회실을 나온 후、마리와 함께、나는 학생회실의 상태를 엿보고 있다.
헤타레인 친구가、역시 신경쓰여 버려서
라곤 해도、정말、이쪽이 보기엔 참 세삼스럽다. 이 풋풋함의 위화감을 느낄정도
왜냐면、최근 이 둘의 꼼냥꼼냥은 아주 짜증날 정도의 레벨이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점심시간. 조금 일이 있어서、학생회실의 문을 노크하려는 순간

『――좀 더――』

요시코의 목소리?또 공부하러 온 건가?
성실하네ー、나、요시코는 이쪽이구나ー、라고 생각하면서 살짝 들여다 봤더니

『――읏!』

무심코、숨이 멎는다
그곳엔、

『어쩔 수 없는 분이군요』
『.....괜찮잖아?』

요시코의 머를 쓰다듬는 다이아와、볼을 붉히며 어리광 부리는 요시코가 있었다.
다이아의 분위기는、루비를 귀여워 해주는 것과는 명백히 달랐다
뭐라고 할까、달아

또 언젠――

『봐요、거기 틀렸어요』
『어、어디.....?』
『여기、에요……』

소리만 들으면、그저 다이아가 언제나처럼 요시코를 가르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자、해결법을 가르쳐 줄 테니까、펜 이리 주세요』
『으응……。』

말을하며 다이아의 몸은、그 부드러운 흑발이 요시코의 귀에 닿을 만큼
일부러、다가가 요시코의 손에서 직접 펜을 가져간다

『여긴――』

공부를 알려주는 것、뿐이지?
겨우 이만큼만 저 둘을 보는 데도、보는 이쪽이 부끄럽다

『……후우』

나는、살며시 심호흡을하며、조용히 학생회실의 문에서 떨어졌다

……그래、볼일은 다음에 오자
발길을 돌려、교실로 돌아간다

저걸로 요시코는 집중할 수 있는 건가?
아니 애초에 분명하게 들뜬 표정이었고、다이아도 그랬을 것이다

―――

이번처럼、엿봤더니 요시코가 다이아의 옆에서 자던 모습은 한두 번도 아니고

 똑똑

『다이아ー、들어간다ー?』
『네、네. 들어와요』
『아、요시코 오늘도 있었네』
『다、다이아 선배가 일 좀 도와달라고 해서!』

그렇게 말하는 요시코는、머리를 조금 흩뜨리며、희미하게 달아올라 있었다
지금 막 일어난 것이 분명하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그만 장난치고 싶어진단 말이지

―――

그리고、두 사람의 꼼냥거림은、마침내 학생회실에서 그치치 않게되었고

언제는、3학년 교실에서――

『――그래서、이번에 Aqours의 곡은 엄청 록한 느낌으로 하는게 어떨까해서!』
『록이라……스쿨아이돌 라이브로서 그건 어때?』
『뭐、역시 그다지 잘 안 보이죠』
『그러니까 의미가 있다는 거 아니겠어~!』

나와 다이아 마리는、쉬는 시간에 잡담을 하고 있었다
다이아만、책상에 앉아 뭔가 일을 하고있고

『그래도、너무 튀는 걸 하는 건 좀……。』
『카나ー안!물러yo!』

그치만. 나、그런 식의 노래 별로란 말이지
1학년 애들도 별로였던 것 같고……。

응?

문득、교실의 문에 시선을 돌리자、누군가 엿보는게 보였다
교실 밖에서、기웃거리고 있다
잘은 안보이지만……저 특징적인 경단은……。

『――남들과는 다른 걸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살아 남을 수 없습니da!』
『그렇게 말하셔도……。』

아、얼굴 보인다
역시 요시코잖아.
3학년 교실에 무슨……다이아한테 볼일인가
두리번거리고 있어

『――의상은 흰색과 검은 색의 체인을 달고!』
『스쿨아이돌이라고요……?』

요시코가 이쪽을 본다
다이아를 발견 한 건가?
파앗하고 미소를 짓는다
……귀여워
아、눈이 마주쳤다
빨개졌어
……。
귀여워!

『잠깐、카나ー안!듣고있어ー!?』
『왓!아、아니……요시코가 와서』
『요시코가?』
『어머』

다이아와 마리가 요시코 쪽을 바라본다
다이아는 일어나、요시코에게 걸어갔다

『최근 정말 사이좋지. 저 두 사람』
『그러게. 일부러 3학년 교실까지 올 줄은』

마리와 함께、다이아와 요시코의 모습을 본다

『다、다이아 선배. 안녕.』
『요시코 씨、안녕하세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저희 교실까지 오시다니』
『……저번에 빌려준 참고서、다 끝나서 돌려주러 왔어』
『벌써 끝났나요?』
『크크크……이 나의 두뇌의 걸리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무르군요』
『에?』
『이 참고서는 아직 초입. 그 정도로 우쭐해지면 곤란하답니다』
『요하네의 시련은 이제 시작이란 거군……。』
『그 말대롭니다. 이것은 지옥의 입구. 타천사라면、아직 더 할 수 있겠죠?』
『물론이야. 어떤 지옥의 업화라도 견뎌보겠어……。』

다이아가、자리로 돌아온다
그리고、아마도 새로운 참고서를 들고 요시코에게 돌아간다
다이아와 요시코가、다시 몇 차례 대화를 나눈다

――죽이 척척 맞는다
그것보다、다이아가 요시코의 흐름을 잘 따라간다

나와 마리는、그 모습을 아연실색하게 지켜봤다――

Aqours 연습 때도――

『다이아 선배、유연체조 도와줄래?』

요시코가、다이아에게 말을 건다
여름 방학 연습 때부터、다이아와 요시코가 연습 때 함께 있는 게 왠지 늘어났단 말이지

『예、좋아요』

요시코가 앉아 다리를 벌리고、상반신을 내린다
다이아가 그걸 뒤에서 눌러준다

『……으그읏……。』
『아프진 않으신가요?』
『……좀 더 세게 해도 돼……』
『알겠어요』
『……그그긋……。』

오오、가까워 가까워
저거 절대로 닿고있는 거지
스트레칭으로 저렇게 밀착할 필요 있으려나.

―――

아아、최근엔 이런 일도 있었지

『――수고했습니다!잠깐 쉬죠!』

『지쳤어유』
『하나마루쨩、저기서 쉴까』
『인간은 한심하군!요하네는 아직도 더 할 수 있다고』
『아까 전의 댄스 레슨중、가장 숨을 헐떡인게 누구였죠?』
『으긋』
『자、쉬셔야죠. 이리로 오세요』
『어、어쩔 수 없지……。』

요시코는、다이아에게 손을 잡히고 끌려 간다
불만인 듯한 분위기를 풍기지만、끌려가는 요시코의 입가는、기쁨을 감추고 있지 않다.

『저 두사람、틈만나면 꼼냥거리네』
『아하하、그러게』

완전히 돌봄 스위치가 켜진 다이아가 땀을 닦아주고 자신의 음료를 준다

……어라?

『요시코 자기가 마실 건 어쨌데?』
『오늘 학교 오는 길에 넘어져고、가방에서 물통만 튀어나와 나뒹구는 걸 그대로 개가 물고 갔데』
『우、운 나쁘네……。』

아、사양한던 요시코가 졌다
조심스레 음료를 마시며、뺨이 물든다

『간접 키스네……。』
『다이아도 꽤 대담한 걸』

요시코의 이상을 눈치챘는지、다이아가 요시코에게 말을 건다
요시코가 꽤 과장된 몸짓으로、괜찮다는 어필을 하고 있다
땀이 보인다. 아마、식은땀이겠지만

……다이아가 요시코의 이마에 손을 올리고
요시코가 날뛴다.

『뭐하는 거야?저거』
『바보 커플 입니da~』

보고있는게 더 바보 같아졌다

『마리、우리도 쉬지 않을래?뭔가 쓸데없이 지쳤어』
『찬ー성』

나와 마리가 옥상에 가장자리에 앉았을 때 쯤엔、얼굴을 붉히며 어색한 듯한 두 사람이 있었다.

―――

「――자、마리. 갈까. 눈치챌거야」
「그래」

풋풋한 두 사람을、좀 더 지켜보고 싶지만、슬슬 돌아가야지
조심스레、문틈을 닫는다
교실에 돌아오면、있는 힘껏 놀려줘야 하니까!


To be continued.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

 

 

 

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070886

 

 

안절부절

안절부절

오늘은、다이아 선배네 집에 가는 날
출발하기 좋은 시간까진、아직 조금의 여유가 있다
……고、공부하러 가는 것 뿐이니까!

분명 그런데……
밤에 전혀 잠이 안와서
아침、5시라는 평소라면 절대로 자고 있을 시간에 깨버렸다.

이미 깨버렸고、모처럼이니 입고 갈 옷이나 고를까
……라곤 해도、결국 늘 입는 사복으로 결정
목과 배부분에 리본으로 장식된、반소매의 고스로리 옷
어깨 부분은 흰색 원단으로、전체적으론 검붉은 색으로 통일돼있다
스커트 부분도、프릴로 돼있어서、맘에 든다.
그리고、화장도 조금 하자
……공부하러 가는 것 뿐이니까!

……생각해보니、여름방학도 거의 끝났다
공부회도、앞으로 1、2번 정도려나

여름방학이 끝나면、어떻게 되는 거지
신경쓰지 말라고는 하지만、다이아 선배네 3학년은 수험공부도 있고
특히、다이아 선배는 명가의 아가씨니、실패는 용납 안 될 거야
다이아 선배는、역시 언니 기질이라고 할까、돌보기를 너무 좋아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제대로、확인하고 싶어

이런 생각을 하는 시점에서、나는 받아들여주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요점은、두렵다. 다이아 선배와의 접전이 없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슬슬、갈까……。」

침대에서 일어나、나는 방을 나선다

「엄마、다녀 올게요ーー!」

 

얘기는 자주 듣지만、생각이상으로 굉장한 집이다
이런 대문이 있는 집、처음 봤어
게다가、넓은 정원에、고풍스런 전통 가옥
집으로 눈을 돌리면、또 널찍한 복도가 비친다
복도조차 넓다니 이게 뭐야……。

다이아 선배나 루비와 친분이 없었다면、황공해 몸둘바를 모를거야
평소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을 지나치면서、나는 현관에 도착했다

남의 집에 들어가는 순간은、상대가 아무리 친해도 왠지 긴장되지
나、나만 그런 거 아니지……!?

 띵동

「안녕하세ー。」

 드르륵

「요시코 씨、어서오세요 저희 집에. 부디 들어오세요」
「시、실례합니다……。」

놀랄 정도로 바로、다이아 선배가 집밖으로 나왔다

안으로 발을 옮기니、목조의 독특한 향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져、그리운 기분이 든다.
두리번두리번 실내를 살펴보고 싶은 욕구를 억누른다

「우선、제 방으로 가시죠」
「으、응」

다이아 선배의 방……어떤 느낌일까……。
기、긴장 돼……。
나는、앞을 걷는 다이아 선배의 머리를 가만히 바라본다

―――

「여깁니다. 사양말고、들어오세요」
「실례합니다」

다이아 선배에게 불려、발을 내딛는다
집의 크기에 비례해、그렇게 크진 않다
정면에 큰 유리창이 보이고、베란다가 있다
유리창에는 약간 붉은 커튼、안쪽에 하얀 꽃무늬 레이스가 달려있다
오른쪽에는 침대、분홍색 이불과 베개가 올려져있다
작은 쿠션도 함께
그 맞은 편엔 책상이있고 …… 3학년 조의 사진이 장식되있다
그리고、어째선지 중앙에는 테이블이 있었다
바닥은 다다미로、은은한 온기가 느껴진다

심플함 속에、소극적이지만 세련된 장식들이 걸쳐져있다

……그런데、한 가지 신경쓰이는게 있다
신경을 안쓰려해도、눈에 들어오는 그 존재감
벽에、
『一意専心(일의전심)』

라고、이상하리만큼 달필로 적힌 족자가 걸려있다
아래 쪽에、쿠로사와 다이아、이것 또한 달인 처럼 아름답게 이름이 쓰여있다

그러고 보니、학생회실에서 본 스쿨아이돌 부 활동 신청서도 이런 느낌의 글자로「요하네」가「요시코」로 고쳐져있었던 걸 기억해낸다


「……저기、요시코 씨?」
「에!……아、아어、왜?」
「너무 빤히 쳐다보시면、부끄러워요……。」
「아!미、미안해……。」

바로 전에、주변을 너무 보지말자고 다짐했는데……。
근데、다이아 선배의 방인 걸……。

「마실만한 걸、가져오겠습니다. 편히 있어주세요」
「알았어」

그렇게 말하곤、다이아 선배가 방을 나선다
테이블 앞에 앉고
너무 주변을 보지않기 위해、아래를 보고 눈을 감는다
그러자、이번엔 다이아 선배의 방 향기에 의식이 쏠리기 시작한다
조금 달콤하고、어른스러운 다이아 선배의 향을 느낀다
눈을 감고 있어서 인가. 전신을、다이아 선배가 감싸고 있는 것 같은 착각
……큰일이다 큰일、다이아 선배、빨리 돌아와 줘!

 철컥
앗!
문이 열리는 소리

「기다리셨죠」

다이아 선배가、쟁반에서 차를 나에게 건네 줬다

「보리차로 괜찮을까요?」
「응!고마워!」

나는、보리차를 받고、절반 정도 마신다

「……후우」
「후후……그렇게 목이 마르셨던 거에요?」
「마、맞아!요하네의 목을 축인 것을 칭찬해주지!」

그렇게 말하면 앞을 보니、다이아 선배가 맞은 편에 앉아 팔꿈치를 괴고、해맑게 웃고 있었다。
다이아 선배를 잘 보니、짙은 청색을 기조로 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목 부근엔、붉은 리본이 어우러져 있었다
지금까지、긴장해서 전혀 보질 못했다
처음 보는 옷이다.
옷 자체는 어린 인상을 주지만、다이아 선배가 입으니 어른스러운 아가씨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요시코 씨는、저희 집에 오는 건 두 번째 였나요」
「그렇지. Aqours가 9명 모이기 전이니까、꽤나 전이네」

분명、카난 선배랑 마리 선배의 사정을 듣기 위해 왔었지
그건 그렇고、시간이 참 빠르네

「그때도 느꼈지만、정말 큰 집이야」
「그렇네요. 아마、마리 씨의 호텔 다음으로 큰 것이 아닐까요」
「마리의 집、이라고 할까 호텔은 별개로、이 근처에서 가장 크단 거네
조금 부러운데」

이만큼 크면、마음껏 의식 같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지

「그렇지도 않아요. 목조 때문인지、겨울 때는、외풍이 굉장해요」
「그건 안 좋네……。우치우라는 누마즈보다 추울 것 같고」
「저는、요시코 씨네 집 같은 아파트에서도 살아보고 싶어요」
「그래?……그、그럼 다음에 자러 오는거 어때. 요하네의 의식에 끼워줄게!」
「의식은 좀 사양하고 싶지만……숙박은 나쁠 것 같진 않군요」
「정말!?그럼、나중에 일정 맞추자!」
「알았습니다」

기뻐서、조금 몸을 앞으로 내밀고 말았다
다이아 선배、빈말은 아니지?
없던 일이 되지 않도록 해야……。
나중에 다시 얘기를 꺼낼 용기가 있을진 모르겠지만、우선은 슬슬 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가자

「그런데、오늘은 뭘 하는 거야?」
「……그렇군요. 슬슬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오늘은?」
「습자에요」
「……에?」
「습자입니다」

……생뚱맞은 것도 정도가 있지
하지만、잘 못 들은 건 아닌 모양이다

「……습자?5과목 같은게 아니라、습자?」
「지금의 요시코 씨는、5과목에 대해선 상당한 실력이 있습니다」
「그런가」
「예、틀림 없습니다」

「후후훗 이 요하네의 두뇌에는 불가능은 없군!」
「제 교육방법이 좋아서 그런거죠」

나랑 다이아 선배、동시에 입을 열었다

「「에?」」

결국、나랑 다이아 선배의 말이 겹친다

「요시코 씨?」

다이아 선배가、갑자기 미소를 짓는다
……분위기는 전혀 웃질 않는다

「아……」
「누구 덕분 일까?」
「다이아 선배입니다……。」
「알면 됐어요」

우으으……그래도、나도 꽤 힘냈는데……。
조금、기운이 빠진다

「후후훗 농담입니다、반절. 확실히、요시코 씨도 힘내주셨어요
게다가、제가 봐도 대단할 정도의 학습 속도였습니다.」
「……!그렇지!역시 요하네는 인간을 뛰어 넘은 거야!」
「너무、기고만장해지지 말것」
「……네ー에」

에헤헤、칭찬받았다

「그러면、준비를 할까요」
「알았어」

 

나와 다이아 선배는、현재、복도에 있다
집에 왔을 때 본、널찍한 복도
작은 책상과 책받침을 두고、종이와 먹물을 준비해 준비완료

「우선、이름을 써 볼까요」
「이름?」
「습자의 기본은、우선 자신의 이름을 똑바로 쓰는 것 부터 입니다。
우선、제가 시범을 보여드리죠」

왜일까、오늘의 다이아 선배는 평소보다 팔팔해 보인다
다이아 선배가、종이 앞에 정좌하고
나는、그 모습을 옆에서 엿본다

「……。」

다이아 선배의 표정이、진지하게 변했다
패기가 느껴지는 것도 기분 탓이 아닐 것 이다

다이아 선배는 눈을 감고、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그리고、붓을 들고、먹물로 떨어뜨린다

「……후우」

다이아 선배는、다시 한번 심호흡하며、붓을 종이에 떨어뜨린다
조용히、붓이 미끄러진다
나는、그 화려한 손놀림에、시선을 빼앗기고 있었다.

「……다됐습니다」
「……앗」

그곳엔、

자신감 넘치는 다이아 선배와 같이、강하게
그러면서도、글자의 한끝 한끝까지 섬세하게

『黒澤ダイヤ』

그 완급이 붙은 절묘한 균형은、아름답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었고
나는、난생 처음으로、「글자」그 자체에 넋을 읽었다.
그건、더 이상「글자」가 아닌、다이아 선배의 영혼이 담겨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시코 씨?」
「에?아、아아、미안. 글자에 감탄해서」
「감사합니다. 하지만、조금 질투되네요. 제가 쓴 거긴 하지만」
「아、아니!다이아 선배처럼、강하고、섬세하구나 해서、다이아 선배에게 넋을 잃은 거나 마찬가지야!」
「후훗 그럼 됐습니다. 자、다음은 요시코 씨의 차례에요」
「좋아. 해주겠다고!」

나는、다이아 선배와 자리를 바꿔 습자 세트앞에 정좌했다
다이아 선배의 글을 옆에두고、새로운 종이를 깐 후
붓을 손에든다.

「……。」

막상、내가 쓸 차례가 오니、긴장된다
습자를 하는게 오랫만인 탓도 있다
츠시마(津島)의 츠(津)는、정확한 쓰는 순서가 뭐였지?
쓰는 방식이 정확히 어떤 느낌이었더라?
그러니까、그ー으……。

「요시코 씨」
「에!?」
「어깨에 힘을 빼고 쓰세요. 괜히 긴장했다간、좋은 글자를 쓸 수 없습니다」
「기、긴장 같은 거」
「허풍은 좋지 않아요」
「딱히、읏……。」

다이아 선배가 내 옆에 앉아、허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마음을 편하게. 한 번 심호흡 하죠」

스ー읍 후ー

「그대로 붓을 들고、손끝에 의식을 집중하세요」
「……。」

겨우 이것 뿐인데、전까지의 긴장은 거짓말 같다
심호흡 덕분일까、아니면 다이아 선배의 다정함을 느낄 수 있어서일까
다시 한 번、나는 습자 용지를 마주본다

「……읏」

아까 전의 다이아 선배와 겹치듯、조용히 붓을 움직인다

―――

「……좀처럼 잘 안 되네」
「누구라도、처음엔 그런 거랍니다」

津島善子。
내가 쓴 그것은、각각 글자의 모양은 물론、전체적인 균형도 포함해 엉망까진 아니지만、엉성하기 그지 없었다. 게다가 공간 배분을 실패해、「子」가 비정상적으로 작다。
또、다이아 선배를 따라하는 것을 너무 의식해、「黒」라고 쓸뻔해、「津」의 모양이 살짝 이상하다

「그렇지만、요시코 씨는、우선 기본 부터 배울 필요가 있겠네요」
「기본?」
「그래요. 우선、그 붓을 잡는 방법 각도. 전부 뿟뿌에요. 게다가、처음에는 괜찮았지만、곧 자세도 무너졌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바로、올바른 습자의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대로、가만히 있어 주세요」
「에?……」
「처음엔、자세. 등을 폅니다.」
「응……。」

다이아 선배가 어깨의 손을 대고、내 자세를 정돈한다
나는 움직이는 대로、등을 꼿꼿하게 핀다

「다음、약간 몸을 숙입니다」

이번엔 허리에 손을 얹고、내 자세를 약간 기울인다

「……。」

뭘까、아까부터. 스킨십이 많은 것 같은……。

「이제、붓을 잡는 법을 알려드리죠」
「네……。」
「그 자세 그대로、붓을 들어 보세요. 먹은 없이요.」

아까 썼을 때랑 똑같이 붓을 든다、붓을 든다. 라곤 해도、살짝 직각으로 든 것 외에는 의식하는 것이 없다

「붓의 각도는 그대로 좋습니다. 중간에、무너지지 않도록 의식해 주세요」
「네」
「하지만、손가락 쓰는 방법이 안 돼있군요」

다이아 선배가、내가 붓을 든 손에 양손을 겹친다

「저、저기、말해주면 알아서……。」
「아뇨、이런건、말이나 직접 보는 것만으론 잘 모를겁니다」
「우우우……。」

내 손가락에 다이아 선배의 손가락이 더해진다
뭐야 이거、너、너무 부끄러운데요……!!
마치、어린 아이가 젓가락 잡는 법을 배우는 것 같은……。

「――엄지는、이렇게」

아니、애라도 스스로 젓가락 잡는 법 배우잖아?

「――검지는、이렇게」

다이아 선배는 굉장히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무슨 말을 하려 해도 말할 수 없었다
다이아 선배는、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도、입가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아주 즐거워 보인다
평소에도 이런가?정말이지……。

「――이걸로 됐어요」
「다됐구나. 고마워. 내 손이긴 하지만」

다이아 선배의 과보호도、곤란하단 말이지……。
이래저래、심장에 나빠

「그러면、다시 한번 해 볼까요. 글자의 세세한 완성도는、하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네ー에。」


다시 한번、다이아 선배의 오니와 같은 지도가、시작된 것이었다.
……왜인지、글자가 마구 흔들린 탓에、평소보다 더 힘들었다는 느낌이 들어……。

 

「후아아……。」

나는、몸을 일으키고 기지개를 폈다.
내 주위에는、잘못 쓴 거부터 운좋게 잘 쓴 것까지、습자 용지가 널브러져있다
그 광경이、꽤나 시간이 지났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왠지、평소보다 지친 것 같아……。」
「습자는、한 글자 한 글자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의식하지 않아도、상당한 집중력을 쓰고 있는 거니、당연한 거죠」

「그런 거였어?」

습자、무시무시한

「그런 겁니다 ……자、무릎베개 해드릴게요」
「아……응」

조금 떨어진 곳에、다이아 선배가 정좌한다
피로는、그 말은 들은 순간 사라졌다. 나도 뒤따라
다이아 선배의 옆에 앉아、천천히 머리를 내린다
허벅지의 부드러운 감촉에、몸을 맡긴다
머리를 감싼 온기에 치유를 느낌과 동시、생각하고 싶지 않던 걸、떠올리게 된다

「저기……다이아 선배……。」
「왜 그러시죠?」
「그으게……。」

여름방학이 끝나도、또 이렇게……。
그 한 마디를 하는게、무섭다

「……다이아 선배의 허벅지、기분좋아」
「그、그런 건 직접 말하지 않아도 돼요!」
「루비가、부러워」
「……그렇게 마음에 드셨다면、얼마든지 해드릴게요. 항상、이라곤 할 수 없겠지만요. 학교에서도 못하고요」

학교、라는 말에 따끔하고 가슴이 아프다
기쁜데、괴로워、이상한 기분
나는、불안한 기분을 감추기 위해、더 다이아 선배의 배에 머리를 누른다
다이아 선배가 쓰다듬어 온다

「싫어……?」
「아뇨、기뻐요 ……귀여운 여동생이 늘어난 것 같아서요」
「……언니」

부끄러움으로、얼굴이 달아오른다
나는、이 엉망인 마음을 어떻게하면 좋을지 몰라서、머리만 움직여 다이아 선배에게 시선을 돌린다

「――언니」
「……읏」

그것은、굉장히 이상한 느낌. 평소、루비의 말로 익숙해져 있는 말
하지만、요시코 씨의 입으로 들은 그 말은、지금 까지와는 전혀 다른 색조를 풍깁니다
이 아이는 이렇게、저를 시험에 들게 한다니까요.
저에게 머리를 문질러 오는、요시코 씨
루비가、부탁이 있을 때 자주 하는 그것도、요시코 씨가 하면、전혀 다른 사랑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저는、요시코 씨에게로 시선을 내렸습니다

「――!」

마침 딱 맞는 티이밍에、요시코 씨가 올려다 봅니다
시선이、맞았어요

붉은 뺨、조금 젖은 눈동자

 두근

……이렇게、이 타천사 씨는 저를、항상 현혹시키는군요
붉은 눈동자에、빨려 들어 갈 것만 같아
그러니까、전、저도 모르게――

――이윽고、요시코 씨의 눈동자만이、서서히 눈앞의 세계를 지배해 갑니다
――그대로、눈앞의 세계 가득……。

「――언니ー、요시코쨔ー앙、차 가져왔어ー!」

「!?!?」

뒤에서 들린 여동생의 목소리에、저는 정신을 차리고、고개를 듭니다
조용하게、루비에게 대답합니다

「……루、루비. 고마워요」

나、나는……지금、대체 뭘……。

「루비!누、눈치 빠르구만!역시 나의 리틀데몬이이야!」

어느새인가、요시코 씨도 고개를 들고 있었습니다

「후후훗 요시코쨩、언니랑 사이 좋네. 내가 방해한 건가?」
「뭐、뭘」
「그럼、언니、요시코쨩、또 봐. 요시코쨩、느긋하게 쉬어」

저는、그 대화를 멍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루비는、빠르게 우리에게서 떠나갔고
복도를 나서기 직전、루비가 이쪽을 돌아 보고선、말합니다

「루비도、언니의 무릎베개 정말 좋아해」
「루、루비!」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요시코 씨의 비명과、루비의 달리는 소리가 울립니다
집안에선 달리지 말라고、항상 말했는데

「……。」
「……。」

폭풍이 지나고、남겨진 우리들
이 분위기、어쩌면 좋죠……?

 푹

제가 타개책을 궁리하는 동안、요시코 씨는 다시 제 무릎에 머리를 올립니다
……우선、쓰다듬죠

「……。」
「……。」

타개책이、떠오르지 않아요

「……。」
「……。」

서로의 한숨조차 들릴 정도의 침묵
평소라면、편안함을 느낄지도 모르겠지만、지금은 긴장감이 커질 뿐입니다.

「……。」
「……음」

……지금、숨소리가 들린 듯한?
요시코 씨의 머리가、그렇게 느껴서인지 갑자기 무거워 진 건、기분 탓일까요.
몸의 움직임이 규칙적으로、마치 자는 사람 같이……기분 탓일까요.

「……으……흐음……。」

이대로、자버리면、이래저래 곤란해요
이렇게 된 이상……。

「……자、요시코 씨!슬슬 재개해야죠!」

요시코 씨의 몸을 흔들며、말을 겁니다

「……에에……조금만、더 쉬고……。」
「안됩니다. 요시코 씨는、적어도 저 만큼은 쓸 수 있게 돼야 해요」
「……에에!?그런거 무리야!뭐가、적어도、야!다이아 선배 엄청나게 잘 쓰잖아!」
「아뇨、저같은 건 어머님의 발 끝에도 미치치 못 해요. 자、재개합시다!」
「히익!」

다이아 선배와의 습자 연습을 재개했다
나름 원래의 분위기로 돌아왔지만、약간의 어색함은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든다
어디의 리틀데몬 때문에……기억해 두겠어……!

津島善子
津島善子
津島善子

오늘 만큼、자기 이름을 많이 쓴 날은 없을 것이다
나、내 이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말이지
도중、몇번인가 요하네라고 쓰려고 했지만、항상 옆에 있던 다이아 선배에게 전부 저지되고 말았다.
어떻게 문자를 쓰기도 전에 아는 거야……!

―――

「……후우」

됐다. 오늘 최고의、「津島善子」를 써냈다
벌써 노을녘이다

「열심히 하셨습니다. 꽤나 실력이 좋아졌어요」
「당연하지!그리고、다이아 선배의 가르치는 방법이 좋은 덕이야」
「후훗……그러면、마지막으로 한 장만 더、써 볼까요」
「에、또 써?」
「마지막은、좋아하는 단어를 쓰죠」
「좋아하는 단어?」
「네. 저는、아무 말도 안 할게요」
「……아무거나 괜찮아?」
「예. 요하네라고 써도 된다고요」

막상 써도 된다고 해도、요하네는 하란다고 하면 안 될 것 같단 말이지
타천사 적으로
어쩌지
꼭 이럴땐、왜 아무것도 안 떠오르는 거야

그러니까……。

지금、신경쓰는 거나……。
신경쓰이는 일 같은、그런거……。
옆에 앉은 다이아 선배에게、슬쩍 시선을 돌린다

……결정했다.

黒澤ダイヤ

……내가 보기에도、처음치고는 꽤 잘 쓴 거 같다
뭔가、엄청 긴장 된다
힘을 빼자.

「왜、제 이름이죠?」
「아니、지금 신경쓰이는 걸 생각해 봤더니……。」
「그、그런가요……。아직 멀었지만、처음 치고는 잘 나왔네요」

다이아 선배는、어딘가 기뻐보이는 느낌이었다
어라?나 지금 、꽤나 부끄러운 소릴 한건가?……깊이 생각하지 말자

「그래서、이 후는 어쩔거야?」
「슬슬 늦은 시간이 되긴 했지만、요시코 씨만 괜찮다면 조금 더 계실수 있을까요?만약 버스가 끊기면、저희 집에서 돌려 보내 드리겠습니다」

거절할 이유는 없다.

「좋아. 그럼 조금 더、요하네가 어울려 주겠어. 그래서、뭐할건데?」
「……조금、이야기라도 할까요」
「이야기?」

 

습자 도구를 정리하고、우리들은 다이아 선배의 방에 있다.
어째선지、서로 정좌를하고 한 사람 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선 마주보고있다

「요시코 씨、뭔가 할 말이 있으신거 아닌가요?」
「에!?」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왠지、그렇게 말할 것 같았다
잘 속였다고 생각했는데、역시 다이아 선배에겐 이길수 없다는 걸까

「……。」

다이아 선배는、부드러운 표정으로、내가 입을 열기를 기다린다

「저、다이아 선배……。」
「예」

그저、한 마디、물어볼 뿐이다
전에도 같은 것을 물어 봤었고 확인만 하는 일이다
나는、마음을 다잡고、입을 연다

「여、여름방학 끝나도、공부회 해줄래!?」
「상관없습니다」
「다이아 선배가 싫으……에에!?」
「혹시、말하고 싶다던 게 그건 가요?」
「으、응……。」
「프흐흡」
「뭐、뭐야!」
「요시코 씨는、정말로 착한 아이네요」
「그러니까!요시코가 아니라고 했잖아!나는 타천사로……근데、다이아 선배、수험이라던가 있잖아?」

조건 반사로 언제나 처럼 말하며、내 마음 속에선 안도가 퍼진다

「전에도 말했지만、그런거、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저를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정말?」
「물론」
「학생회실에도 들어닥칠 거야?」
「부디. 항상 아무도 오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환영합니다」

 아싸!

 화악!

무심코、정좌하고 있는 다이아 선배에게 안겼다
그런 나를、다이아 선배는 부드럽게 받아주고、머리와 허리에 팔을 감았다

「……요시코 씨는、그렇게 공부가 좋은 건가요?」

다 알고있는 주제……。
다이아 선배의 목소리에서、장난기가 느껴진다
복수를 하고 싶다

「그것도 있지만……。」

나는、안겨있는 채로 다이아 선배의 눈을 본다
나는、가능한 한 최고로 색기있고 요염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에게、매료되어 버린 거야……。」
「요、요시코 씨……?」
「너의 그 맑은 눈동자、흔들림 없이 자신에 찬 행동들、지식.그 모든 것이、나를 매료시키고、놓지 않아……。」

지금의 나는、악마조차 매료시킬 수 있다고……。

「읏……。」

다이아 선배는 숨을 삼키고、순식간에 뺨을 붉힌다
봐、내가 말하대로
이 상태면……。
이 기회에、다이아 선배를 설복시킬만한 기세로 가고 싶은데
이대로 한번에……。

어라、왠지 다이아 선배의 얼굴이 가까운 듯한……。

 쪽

「읏!?!?!?」

에!?지금……뺨의 부드러운 감촉이……。
뭐가 일어난 거야、지금、키、키……。
나는、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어쩔 수 없이 다이아 선배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지금 껀、저 나름대로의 새로운 계약의 증거입니다」
「계、계약?」

귓가에 느껴지는 다이아 선배의 숨

「요시코 씨를 매료시킨 책임을 지고……당신의 전속 리틀데몬이 되어 드리겠어요……。」

 쪽

「흐핫」

이번엔 아까와 반대 편의 볼에、、

「이건、그것을 위한 의식……。」

시야가、다이아 선배의 녹색 눈동자로 채워진다
어느새、내 허리에도 팔이 둘러싸고 있었다
이、이번에야 말로、하는 거야?
ㄴ、나……
눈을、감는다.

「읏」

뭐、뭐지?손가락을 입가에 맞춘 것 같은……。
다이아 선배가、속삭인다

「역시、여긴、당신의 진짜 권속이 됐을 때를 위해、남겨 둘게요」
「권속?」
「그렇습니다……。언젠가、당신과 함께 어둠속에 떨어질 때、당신의 진정한 권속으로 함께 지옥을 걷게 되면、이어서 하죠……。」

나는 눈을 뜨고、자그마한、허세를

「……좋은 각오네. 당신은 반드시、이 요하네의 포로가 될거야. 왜냐면、너 또한、요하네의 마력에 빠져있으니까……。」
「후후……。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서로의 눈동자가、빨강과 초록으로 물든다
그렇게、영원같기도、순간같기도 한 시간이 지나갔다
갑자기、다이아 선배가 입을 연다

「그럼、오늘은 이정도로 연회를 마치죠. 배웅해드릴게요」
「에?……어、그렇네」

다이아 선배의 분위기가 평상시로 돌아오고、멈췄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
허리엔 다이아 선배의 팔이 감겨 있는 그대로、다이아 선배가 일어나는데 끌려、나도 일어섰다
가、가까워

「읏!」

아주 잠깐、다이아 선배에게 안겨진다

「또、와주세요」
「……응」

그 후、돌아갈 준비를 마친 나는 다이아 선배에게 이끌려、현관으로 돌아왔다
나무의 냄새가、왠지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오늘도、고、고마워. 다이아 선배.」
「네. 앞으로도、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응!그럼!」

아쉬움을 억누르고、나는 다이아 선배의 집을 나선다

 철컥

요시코 씨의 배웅을 마치고、문을 닫았습니다

「……」

전、빠른 걸음으로 제 방으로 돌아옵니다
방에 쭈그리고 앉아、

「~~~~~~!!!!!!」

저、저는、무슨 짓을……!
무릎베개를 해줬을 때도 그렇고
요시코 씨의 정갈한 얼굴과、뭔가를 구하는 것만 같은 눈동자를 보고있으니……。
가슴이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을 정도로 크게 울려서、저도 제가 모르게……。

「키、키스라니……무슨 파렴치한……。」

미움받으면……아니、전에도 요시코 씨가 안겨온 적이 있었고、그런 일은 아마 없을 겁니다
오히려、얼빠져 있던 요시코 씨는、꼭 싫지만은 아닌 것 같은……。

「……。」

마음을 누르고、오늘을 되돌아 보죠
습자를 가르쳐 줄 때도、요시코 씨를 더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그 후、요시코 씨에게 무릎베개를 해줬더니、이쪽을 올려다봐서
만약、그때 루비가 오지 않았다면、저는 분명……。

 똑똑

「언니?들어가도 돼?」

「……!예、됩니다」

 철컥

문을 열고、루비가 조용히 들어온다

「요시코쨩、돌아갔어?」

그러고 보니、루비에게 말하는 걸 잊었군요
아까 전의 그것도、모르는 모양이에요

「예. 죄송합니다、루비에게도 얘기했어야 했는데」
「괜찮아. 그 정도로、요시코쨩과 있는게 즐거웠다는 거니까」
「루비도、요시코쨩과 언니가 사이 좋게 지내니까 기뻐」
「요시코 씨는、착한 아이니까요」
「근데、언니」

싱글벙글하던 루비의 표정이、약간、히죽거린다는 뉘앙스로 바뀌었습니다
언니가 아니라면 눈치 못 챌거에요

「진짜 권속이라는게、뭐야?」
「!!!!!」
「진짜 권속이되면、요시코쨩이랑 뭐하는 건데?」
「그、그건、」
「응응、루비、궁금해……。」

이제、루비의 표정은 완전히、히죽거리고 있습니다
이、이상 기어오르게 두면、언니의 위엄에 영향을 줍니다

「……루비는、계속 엿보고 있었던 건가요?」

약간 목소리를 깔고、조용히 따집니다.

「삐기!?아니야、우연히 들려서……。」
「……어디부터 들은 거죠?」
「마、마지막 쯤부터?……그리고、루비 깜짝 놀라서、방으로 돌아갔어!」
「그런가요……그러면 됐습니다」

조그맣게、루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건 그렇고、저런 분위기의 요시코 씨는 처음이네요. 요염……이라고 해야 할까요」

평소에 타천사 모드、때의 요시코 씨는、좀 더 유치한 느낌이 있죠

「맞아맞아、루비도 보는 것만으로 두근두근……。」
「루비?」
「아、언니……그게……。」

자신의 말실수를 깨달은 우리 여동생은、한 눈에 보일정도로 새파랗게 질립니다.

「처음부터 전부……듣고 있긴커녕 보고 있던 것 같은데요!」
「죄、죄송합니다!!」

다다닷 하고 루비가 방을 뛰쳐 나갑니다
이렇게 간단히 걸리다니、제 동생이지만 걱정되는군요
하지만、그만큼 그 요시코 씨가 색기있었다는 거겠죠
자 그럼、불초의 여동생을 혼내볼까요

「거기!기다리세요 루비!!――」

나는、지금、막차를 타고、제일 뒷좌석에 앉아서 버스 흔들림에 몸을 맡기고 있다
석양에 비춰지는 내 몸은、아직 흥분속에 있다.

뺨에、손을 갖다댄다

다이아 선배의 집에 가고있을 때、뭔가 있을까 기대는 했었다
하지만、설마、이런……!

다이아 선배도、나를 좋아하거나 하는 거려나……。
다이아 선배“도”라……。
역시、난 다이아 선배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처음엔、응석을 받아주는 언니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그 이상의 것을 바라고 있다
Aqours에 들어가고、친구가 생기며
선배중엔、처음 조금 무서운 사람도 있었다
학생회장 같은……。
그런 내가、그 선배를 좋아하게 되다니

나란 사람은、단순하다고 할까 쉽다고 할까
하지만、계기야 어쨌든、단기간에 이렇게 가까워지면、어쩔 수 없지 않아?
두둥실 하고 들뜬 기분 속에 있는 동안、어느샌가 집에 도착해 있었다
엄마의 어서와라는 말에、대충 대답하고 방으로 들어가

이불에 다이빙.

「……우아……。」

기억이 다시 떠올라、또 두근두근 해진다……!
우선、오늘은 이만 잘、까
엄마가 이런저런거 묻는 것도、부끄럽고

뭐가 어찌됐든
2학기가 시작되면、학교가 더 즐거워질 건 분명하다


Continue.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

    

 

원작(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r/1518696996/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16:37.21 ID:kZkIi5gj0


요시코「……」두근두근

다이아「? 왜 그러신 가요? 요시코 씨」

요시코「아、그、아니、딱히」

다이아「그런 것 치곤 조금 움직임이 굳은 것 같은……」

다이아「뭐、됐습니다。차를 가져올테니 조금 기다려요」

요시코「고、고맙습니다……」

요시코(으아아아아아아아앗!)

요시코(사귀고 처음으로 다이아 방에 온 거니까 긴장하는게 당연하잖아!)

요시코(이런 좁은 방에 단둘! 다이아는 그럴 셈인 건가!? 그런가!?)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20:06.49 ID:kZkIi5gj0


요시코「우、우선 다이아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그런 책을 찾아보자……」뒤적뒤적

요시코「뭐、그 고지식한 사람이 그런 거 가지고 있을리 없나――」슬쩍

요시코「……긴박、조교、여왕님」

요시코「에、잠……! 다이아 이런 쪽!?」

요시코「요하네 아프다거나 그런 건 싫은데!」

요시코「어차피 다이아니까 있다고 해도 동생이 어쩌고 하는 걸 줄 알았다고!」

요시코「뭐、뭐어、싫다고 하면 그만둬 주겠지」

요시코「못 본 걸로 하자」슥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25:10.88 ID:kZkIi5gj0


다이아「요시코 씨、죄송하지만 문 좀 열어주시겠어요?」

요시코「힉……。지、지금 열어줄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허둥지둥

다이아「고맙습니다。손을 못써서」

다이아「변변치 못한 차입니다만、부디」

요시코「고、고마워……」지긋이

다이아「? 제 얼굴에 뭔가 붙어 있나요?」

요시코「앗、따、딱히 그런 건 아니야!」

요시코(가만 보니까 이 치켜올라간 눈이나 입가의 점 같은 거 너무 그럴듯 한데!)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29:39.00 ID:kZkIi5gj0


다이아「앗、혹시」확

요시코「뭐、뭐야……?」움찔

다이아「제 얼굴을 바라보고 계신 건가요?」

다이아「아무리 애인 사이라고 해도 너무 바라보는 것은 부끄러움으로、그……」꼼지락꼼지락

다이아「바라보실 땐 말해주세요、마음의 준비를 해야 돼요」꼼지락

요시코(우와、귀여워)

요시코(이런 얼굴을 보고 있으면 역시 그런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론 보이지 않아――)

요시코(그、그래 맞아! 다이아 같은 고지식한 사람이 그런 거에 관심 있을리 없지、마리나 누가 장난삼아 두고 간 걸 거야)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33:56.05 ID:kZkIi5gj0


요시코(어차피 이런 사람이니까 이번에 부른 것도 그런 의미는 없을 거고)

요시코「하아-、걱정해서 손해 봤어」

다이아「걱정이라니 무슨 말이죠?」멀뚱-

요시코「아ー、들렸어?」

요시코「뭐、자백하자면 다이아랑 방에 단둘이니까 조금 의식돼서 긴장했는데」

다이아「의식……?」

요시코「그러니까、그、그런 거 하는 걸까ー、해서」꼼지락

다이아「읏! 요시코 씨 불결해요!」화아아아악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37:19.82 ID:kZkIi5gj0


요시코「그래서、다이아의 취향을 알아보려고 저기를 뒤졌는데――」

다이아「하아!?」

요시코「뭐 다이아가 그런 걸 가지고 있을리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다이아「그、그그、그래요、그런 거 가지고 있을리!」

요시코「근데、아마 마리가 장난 삼아 두고 간 책을 찾아서」슥

다이아「읏!」

요시코「순간 다이아가 설마ー 해서 당황했었어」킄킄

다이아「그、그래요、마、마마、마리씨의 악취미네요」삐질삐질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43:19.51 ID:kZkIi5gj0


요시코「그래서 걱정해서 손해 봤다ー 라는거」

다이아「……」

다이아「……만약、인데요?」

요시코「응?」

다이아「만약 저에게 그런 취미가 있다면 어쩌실 거죠?」

요시코「에? 이거 다이아 꺼!?」

다이아「마、만일! 만의 하나입니다!」

요시코「음ー……。요하네 아픈 건 싫어서ー……」

다이아「에?」

요시코「에?」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47:53.80 ID:kZkIi5gj0


다이아「앗、그렇군요」

요시코「에? 뭐가 그렇단거야!?」

다이아「……그럼、만약 요시코 씨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면?」

요시코「반대……?」

요시코「에、잠깐、농담이지!?」

다이아「만약의 이야기라고요?」

요시코「에ー……」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50:43.42 ID:kZkIi5gj0


요시코「음……。요하네 입장이 다이아 입장이다 라는 거지?」

다이아「예」

요시코「다이아가 만약 원한다면 해줄 수는 있긴 한데」

다이아「!」

요시코「근데 역시 불쌍하게 생각할지도……」

요시코「채찍같은 거 쓰는 거지……?」

다이아「아뇨、거기 까진!」

요시코(그런 반응이면 인정하는 거나 다름없잖아……)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53:41.12 ID:kZkIi5gj0


요시코「거기까지라니、그럼 어디 까지?」

다이아「저기……。그전에 한 가지 괜찮을까요?」

요시코「? 뭔데」

다이아「실은 그 책 제 꺼여서……」꼼지락꼼지락

요시코(알아)

다이아「저、사실은 심한 말을 듣거나 난폭한 걸 좋아합니다.!」화아아아아악

요시코「에、에ー……」

요시코(얘기의 흐름으로 왠지 모르게 알고 있었다고!)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56:59.03 ID:kZkIi5gj0


다이아「요시코 씨는、이런 저라도 괜찮으신가요……?」

요시코「음ー……。뭐、뭐 괜찮지、사람은 전부 제각각이잖아?」

다이아「읏!」파아아아아앗

다이아「그、그럼 요시코 씨!」확

요시코「뭐、뭐야!?」움찔

다이아「저를 꾸짖어 주세요!」

요시코「하아?」

다이아「아아、그 눈、훌륭합니다……!」

요시코「에……」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1:59:43.91 ID:kZkIi5gj0


다이아「좀 더 말로도!」

요시코「마、말이라니、그러니까……。벼、변태!」

다이아「하앗♡」

요시코「아、암퇘지!」

다이아「으으읏♡♡」

요시코「두 살이나 어린아이에게 꾸짖음 당하면서 흥분하는 변태가 학생회장이라니、전교생에게 사과해!」

다이아「넵♡ 변태가 학생회장이라 죄송합니다♡♡」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2:03:38.25 ID:kZkIi5gj0


요시코「루비가 지금 이 모습을 보면 실망하겠지?」

요시코「루비가 경멸하는 눈으로――」

다이아「요시코 씨」확

요시코「으앗!?」움찔

다이아「다른 여자 이야기는 하지 말아요」쉿

요시코「미、미안해!」

다이아「모、모처럼 요시코 씨와 단둘이니까、요시코 씨만을 생각하고 싶어요」꼼지락

요시코(귀엽긴 한데……)하아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2:07:37.18 ID:kZkIi5gj0


다이아「……저기、요시코 씨」꼼지락

요시코「왜?」

다이아「부탁이 있습니다」꼼지락

요시코「부탁?」

다이아「그、조금 부끄러운 거긴 하지만……」꼼지락꼼지락

요시코(에、이거 혹시――)

요시코(처、첫 키스하는 거 아냐!?)화아아아악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2:10:43.92 ID:kZkIi5gj0


다이아「요시코 씨가、앉아주셨으면 합니다……!」화아아아악

요시코「에?」

다이아「괜찮죠? 자、앉아줘요……?」꼼지락꼼지락

요시코「앉으라니、어딜?」

다이아「얼굴、입니다」

요시코「……。하아!?」

다이아「자、빨리! 그 요시코 씨의 엉덩이로 짓누르고! 압박을!」

요시코「에、아니……。에에……?」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2:14:07.55 ID:kZkIi5gj0


다이아「아아♡ 요시코 씨의 엉덩이로 압박되는 거에요♡♡」

다이아「흥분돼요♡ 압박 축제에요♡♡♡」

요시코(압박 축제라니 어디서 들어본……)

다이아「빨리♡ 요시코 씨 빨리이♡♡♡」꼼지락

요시코「그、그러니까、이렇게……? 아프진 않아……?」꾸욱

다이아「좀 더! 좀 더에요♡♡」

요시코「이、이렇게……?」꾸우욱

다이아「아아♡♡♡ 요시코 씨의 엉덩이로 짓눌리고 있어요♡♡♡」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Rがお送りします 2018/02/15(木) 22:17:03.66 ID:kZkIi5gj0


다이아「하아……♡ 꿈이 이뤄졌습니다♡♡」

요시코(하아、요하네는 평범하게 꼼냥거리고 싶은데……)

요시코「뭐、다이아가 기뻐 보이니까 됐나……」

루비「언니、누구왔어?」철컥

요시코「앗」

다이아「요시코 씨、좀 더♡♡」

루비「아、그게……。죄송합니다!」다닷

요시코「잠까、루비! 이건 아니야!」

다이아「아아、요시코 씨 좀 더 체중을 실어서――」

요시코「그럴 때가 아니라고!」

 


 끝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

 

 

 

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237036

 

 

『발렌타인데이』

사랑하는 소녀들의 등을 아주 살짝 밀어주는 날。

세간에는 가득 새콤 달콤한 사랑이 펼쳐져 있을 날。분명 그런…데…


「하아…」
「아ー…」
「Oh…」


우리들 셋은、굉장히 성가신 일에 직면해있고

그로인해 나와 리코쨩 마리쨩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모여 그 일을 의논하고있다。


「잠깐 이야기를 정리해볼까。요우쨩부터 다시 한번 얘기해줄래?」

「응…。」


리코쨩에게 불려 이야기를 시작하는 나。


「이건 4 일전의 일인데―――


「요우쨩、상담할게 있는데 괜찮을까?」

「뭔데?하나마루쨩。」

「다음 주에 발렌타인데이가 있잖아?마루、요시코쨩한테 초콜릿을 주려고 하는데…。」

「?요시코쨩한테?초코 좋아하니까 기뻐할 거야!」

「그런게 아니라、이른바、진심 초코라는 거쥬…」

「지지지지진심!?」

「목소리가 커유!」

「미안…」

「잘 될까?」

「하나마루쨩 귀엽고、분명 괜찮을 거야!응원하지 말입니다!요ー소로ー!」

「고마워、요우쨩!」


―――라는 일이 있었어…。」

「과연。다음 마리쨩 말해주겠어?」

「OK 언제였는진 잊었지만 꽤 최근이야、


「저、마리 씨。조금 상담이…」

「다이아가 나한테?별일이 다 있네?」

「웃지 말고 들어 주셨으면 하는데…」

「알았어。뭔데?다이아。」

「저、사실 요시코 씨를 좋아합니다!」

「OMG!」

「OMG?」

「아아、sorry、놀라서 그만。그러니까、좋아한다는 건 역시 그런 의미?」

「네…그래서、용기를 내 고백하려고 합니다。마침 발렌타인도 가깝고…。민폐는 아니겠죠…?」

「그럴리 없잖아!다이아는 충분히 charming하니까、자신을 가져♪」

「마리 씨…!감사합니다。저、힘낼게요!」


―――라는 일이 있었어…。」

「응…。그럼 리코쨩은…」

「나도 최근인데、


「저기、리코쨩…。루비、상담할게 있는데。」

「나라도 괜찮으면 얼마든지 들어줄게。뭐야、루비쨩。」

「루비、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진심 초코를 주려고 해서…。」

「진심 초코!?누구한테!?」

「삐갸 저기、그、실은…요시코쨩에게」

「그 타천사한테…?」

「역시 루비는 가능성이 없으려나?」

「그렇진 않다고 생각하는데…。루비쨩 귀엽고、최근 어른스러워 지기도 했잖아!그 매력으로 자칭 타천사를 유혹시켜 봐?」

「그런…잘 될까?」

「리틀데몬、리리가 보증할게♡」

「…응!리틀데몬 4호、간바루비!하겠습니다!」


―――라는 일이 있었지。」

「아니 리코쨩、너무 분위기 탄 거 아냐?」

리리라고 스스로 말하고。

「그 그거에 관해선 묻지마!」

아 조금 부끄러웠구나。

「정말!그건 제쳐두고 둘 다!어쩔 거야!」

「그렇네…。」

내가 리코쨩에게 상담 한 이야기를 했더니 리코쨩도 비슷한 상담을 했다는 것이 판명。그래서 비교적 (나에겐)상담하기 쉬운 마리쨩에게 이야기했더니、또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라는 것이다。

「요시코쨩、너무 인기 많은 거 아냐?」

「어째서 그런 타천사가 인기가 많은 걸까…。」

「리코、아무리 그래도 그건 실례지…。그리고 문제는 그 부분이 아니라!이대로라면 발렌타인 당일에 이래저래 큰일이 될 거라고!」

「우리들도 안이하게 괜찮아!같은 말 하는게 아닌데。」

「그건 정말로 후회중이야。」

근데 정작 중요한 요시코쨩은…

「일단 요시코쨩은、발렌타인을 넘길 맘 잔뜩이지。」

「Really?Why?」

「요시코쨩 오랫동안 친구가 없다 보니 그런 리얼충 이벤트는 조금 소원한 것 같아。」

「발렌타인 때 뭐 주는 사람은 화이트데이 때 보답한다고만 하고、그 후에、나한테 주는 사람이 있긴할까、라고 중얼거리면서 완전 수동적인 태세로 들어갔어。너무 부정적이야。」

「요시코…왠지 불쌍하네…。」

「그런 부정적이 생각에 잠긴 요시코쨩이 그 3 명에 마음을 제대로 알 것 같지도 않고…」

「그런 거에 관해서는 또 엄청 둔하니까。그 타천사。」

「그래서 정말로、어쩔래?」

「hand쓸 도리가 없는 걸까…」

「그럼 적어도 3 명의 고백 시간을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건 어떨까!」

「아ー、리코쨩 그거 괜찮겠는데。」

「참고로 다이아는 방과후에 고백한다고 해。」

「하나마루쨩도 방과후에 부를까 한다고 했어。」

「분명 루비쨩도 방과후가 이상적일 거라고 얘기한 것 같아。」

「「「…겹쳐」」」

 


논의 끝에、방과후는 꽤 시간이 많음으로、우리들이 어떻게든 고백시간을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 됐습니다。

 

 

발렌타인데이 당일。


 HR 끝 딩-동-댕-동- 다들잘가ー


「오늘은 시험기간이라 동아리도 없고、요우쨩、리코쨩。치카한테 공부 가르쳐――엣 둘다 왜 그래!?왜 그렇게 서둘러…」

「미안 치카쨩!먼저 가줘!」

「우리들 조금 급한 일이 있어서!」

「에ー…힘내-?」


HR이 끝난 나와 리코쨩은 1학년 교실까지 전력으로 대시。

「요우쨩!그러고 보니 요시코쨩은 어쩐대?!」

「요시코쨩은 시험기간이니까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평소 타던 버스로 돌아간데!」

「성실하네…」

「그러게」

1학년 교실 도착。

「하나마루쨩!」「루비쨩!」

「즈라?」「삐갹」

다행이다…。아직 아무것도 안한것 같아。요시코쨩도 짐 정리하고 있어。리코쨩과 눈빛을 교환하고선 고개를 끄덕인다。

「하、하나마루쨔-앙。잠깐 같이 도서실 안 갈래?」

「오늘은 마루 도서 당번 아닌데、게다가…」

요시코쨩한테 고백하고 싶은 거지!알고 있어!알고 있고말고…

「됐으니까 어!가자!」

꽤나 억지로 하나마루쨩을 데리고 간다。

리코쨩은 그쪽을 부탁해、라는 눈빛을 보내자、알았어、라고 말을 하는 듯한 표정으로 윙크를 날린다。귀여워…아 이게 아니지、최근 리코쨩 장난기가 많아졌다니까…。


「루비쨩!신곡이 나왔는데!괜찮으면 들어줬으면 해!」

「우유、왜 루비를…?」

「나는 오늘 굉장히 루비쨩에게 들려주고 싶은 기분이야!」

「그게 무슨 기분…?」

「자 가자!」

 

『학생을 호출합니다。쿠로사와 다이아양。시급히 짐을 가지고 이사장실로 와주세요。』

 

 


     ✽

 

 


「정말ー、억지로 데려오고 왜 그래?요우쨩。짐까지 가져올 필요성도 전혀 느껴지지 않구먼유…。」

아니 그게、초코 짐에 있을 거 아냐…。

「미안해、하나마루쨩。여기엔 깊- 은 이유가 있어。게다가 요시코쨩은 아마 곧 도서실에 올 예정이고、내가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줄테니까 안심하고 고백해!」

「그런거 였구나…。고마워、요우쨩!」

「으、응…」

뭔가 조금 가슴이 아픈…。

    드르륵

「즈라마루랑 요우잖아。뭐하고 있어。」

「딱히 아무것도!난 이만 갈게。하나마루쨩、힘내…!」

하나마루쨩이 가볍게 끄덕인 것을 확인하고 도서실을 뒤로한다。둘만의 시간이라곤 말했지만 대답을 들어야 하니 조금 문을 열고선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는다。미안해。

「요시코쨩、이거、마루의 마음。받아줬으면해유!」

「요하네야。이건、초콜릿?우정 초코라면 교실에서 주지、근데 묘하게 기합이 들어간 포장이네。네가 다른 애들한테 준 우정 초코랑은 좀 다른데…?」

「응。요시코쨩은 특별하니까。」

오오ー!조금 돌려 말하긴 했지만 말했다ー!요시코쨩은 어떻게 나올까…。

「즈라마루…고마워。」

이건 OK의 흐름…?

「너의 마음、잘 전해졌어。솔직히、그、굉장히 기뻐。」

「요시코쨩!그럼―――」

「나도 즈라마루를、베프라고 생각하니까!」

「…………………에?」

지금 요시코쨩、베프라고 왜 그렇게…。

「그러니까、요시코쨩?베프?」

「?이거 베프 초코지?우정 초코보다 기합 들어가 있고、즈라마루가 베프라고 생각해 준다니 이제 와서긴 하지만 감격했어。」

「아니 요시코쨩、그게 아니에유」

「에…나랑 즈라마루는 베프 아니야…?」

그렇게 눈동자를 글썽거리면서 불안해하면 분명…

「그럴 리가 없잖아유!마루랑 요시코쨩은 친구 중에 친구、베프 그 자체구먼유!」

거봐ー、저질렀다。좋아하는 사람이 저런 얼굴을 하면 고백같은 건 뒷전이지。

「고마워、즈라마루。화이트데이에 꼭 갚을게。그리고、평소엔 부끄러워서 말 못하지만、고등학교에 와서 재회한 거、굉장히 기뻤어。내가 폭주할 때도、항상 멈춰주는 거 고마워。」

「요시코쨩…。」

엄청 좋은 아이여…。하나마루쨩도 왠지 만족한 것 같고。

「요하네야。으읏 뭔가 부끄럽네…난 갈게。」

앗 큰일

  드르륵

「요우…뭐하고 있어。」

「딱히 아무것도 안 했는데!?」

「설마 엿들은…」

「그럴 리가 없잖아!그보다!요시코쨩!」

「요하네라니까。」

「잠깐 음악실에 가고 싶은 기분 안 들어?」

「응、안 드는데。」

「그렇지ー!그럼 가볼까!」

「물어봤음 들으라고!?」

또 억지로 요시코쨩을 데리고 간다。

음악실에는 리코쨩이 루비쨩을 잡아두고 있을 거야。거기까지만 데려가면 하면 내 미션은 일단락。

 

 

「이런 느낌의 곡인데、어때?」

「굉장히 아름다운 곡이야!어서 노래하고 싶네」

  드르륵

「요우쨩!」

「요시코쨩!왜 여기에?」

「나도 궁금해…」

「리코쨩、실은 나、리코쨩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잠깐 와 줄래?」

「요우쨩」두근두근

「뭐야 이 꽁트…」

「그럼 리코쨩은 데려가겠어、아듀」

「무슨 캐릭터야」

「(혹시 루비와 요시코쨩 단 둘만 남게하려고…?이건 기회야!)」


몇 번이나 엿보는 건 양심이 걸리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요、요우쨩 중요한 이야기란 건…?」

「아니 그거 맞춘 연기잖아」

「쳇ー」

「리코쨩 조용!」


「요시코쨩、이거 받아줘!」

「초콜릿?고마워、루비。공교롭게도 난 준비한게 없어서、화이트데이 때 돌려줄게。」

「잠깐 요시코쨩!루비는 요시코쨩이 좋아、좀 더 더욱、친해지고 싶어。」

「루비…」

루비쨩은 확실히 좋아한다고 말했어!요시코쨩은 의외로 동요가 없네…?

「응、요하네 님?루비와 사랑의 계약…하자?」

적극적!이미 안고 있어!근데 말이 뭔가 루비쨩답지 않은 것 같은데。설마…

「리코쨩、뭐 조언이라도 했어?」

「움찔」

「역시。」

아마 리코쨩이 취미로 모은 책이라도 빌려 줬겠지。타천사 설정 맞춤이고、유혹할 마음 잔뜩이네、루비쨩。

「루비、미안。」

거절하는 거야?!

「우유…역시 루비는…」

루비쨩 울겠어…。

「네 마음을 눈치 못 채다니、요하네의 잘못이야!」

「요하네、님…?」

「역시 루비는 만족 못 하는구나、리틀데몬 4호에。」

「………………응?」

뭔가 이 패턴 본적있는데?

「루비의 충성심、잘 알았어。4호로는 부족하다면、하사할게。리틀데몬 0호의 칭호를!」

그렇게 나오기냐-。둔한 거에도 정도가 있지。

「여、0호…?」

왜 리코쨩이 부러워하는 거 같지…?


「…요하네 님、0호란 건 좋은 거야?」

「당연하지!」

「그럼 루비가、제일의 리틀데몬?」

「뭐、그런거지。」

「에헤헤、그럼 오늘은 그걸로 됐어。하지만 각오 해둬、요시코쨩!」

「뭔데 호칭을 다시 바꾸는 거야!요하네의 자리까진 양보 못 한다고!」

요시코쨩…。사고가 너무 유감스럽잖아。뭐야 그 고백을 흘려보내는 스킬。살아가는데 전혀 필요 없는 스킬이야。

「자 돌아가자?리틀데몬 0호!」

「응♪」

앗 큰일

 드륵

「요우…너 또…」

「아아아아니야!리코쨩과 사랑을 속삭이던 것 뿐이야!그치 리코쨩!?」

「정말、요우쨩도 참。부끄러우니까 큰 소리로 말하지 마…」부끄부끄

리코쨩의 이 수수께끼의 연기력은…앗

이런 걸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그런데 요시코쨩!잠깐 학생회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지!」

「아니 딱히 별로。」

「역시!그럴 줄 알았어!」

「그럼 가볼까!」

「그러니까 말을 들으라고!?」

리코쨩과 둘이서 요시코쨩을 학생회실에 끌고 간다。이걸로 마지막인가…。

 

 

「하아…요우도 그렇고 리리도 그렇고、왜 저러지。」

우선 요시코쨩을 학생회실에 밀어 넣어。마리쨩과 합류。

「다이아쨩은?」

「좀 있음 올거야。부탁한 서류를 복사해서 학생회실에 가지고 가 달라고 부탁했으니까。물론 짐도 가지고。」

「의심 안 받았어?」

「그야 뭐。」

「수고하십니다。」

「두 사람 조용 다이아쨩이 왔어!」속닥


「요시코 씨、왜 여기에?」

「나도 궁금해。」

뭔가 데자뷰네。

「다이아、그건 무슨 자료?」

「예、이제부터 정리 작업을 하려고요。」

「혼자서 그 양을 정리 한다고?도와줄게。」

「그런、……감사합니다。」

묵묵히 작업만 하고 있어…。대화 같은 건 안 하나?

「저기 다이아는。좀 더 다른 사람을 의지하라고。모처럼 아홉 명이나 있잖아。」

의외로 요시코쨩 쪽에서 말을 거네。

「의지는 하려고 하지만、왠지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부탁하는게 익숙하질 않아서…부끄러운 이야기、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뭐 그런 성향인 걸지도 모르지만、그러다 컨디션 망치면 본말전도잖아。」

「죄송합니다…。」

「사과할 거 없어。그리고、다른 사람한테 부탁하기가 꺼려진다면、사람이 아닌 이 타천사 요하네를 소환하라고!」

큰 소리로 웃는。하지만 이건…

「착하네。」「착해。」

정말。

「요시코 씨…고맙습니다。상냥하시네요?」

「뭣 요하네는 타천사야!다이아가 일을 못하게 타락으로 이끌려는 계획이니까!공포스럽지!?」

「후후、그건 정말 두렵군요。」

뭔가 좋은 분위기 같은데?이거라면 다이아쨩의 마음도 전할 수 있을지도。

「저기、요시코 씨。」

「요하네야。」

「저、처음엔 당신이 어딘가 어려웠습니다。」

「…그건 알고 있었어。」

「하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날 때마다、당신의 본질이 보이기 시작했고、점점 끌리기 시작했어요。」

「고마워…」

「당신에게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저랑、교제해주시겠어요?」

다이아쨩 다운 고백이네。역시 엿보는 건 양심이 괴롭지만。

그럼、중요한 요시코쨩은…?

「좋아。나도 좀 더 다이아를 알고 싶었는 걸。우리들、같은 마음이었구나。」

이번에야 말로 마음이 전해진、거려나?아니 그래도 아직…

「요시코 씨…!」

「그래서、어디 가는데 어울리면 될까?」

「………………에?」

떴다-。비장의 기술、『어디?』

역시 요시코쨩 흔들리지 않아!

다이아쨩은 왠지 허탈해 하고。

「그럼、이번 일요일、게임 센터에 가죠。」

「괜찮은데、다이아가 게임 센터?무리하는거 아냐?」

「하지만 요시코 씨는 자주 가는 곳이죠?」

「뭐어、비교적。」

「그럼 됐어요。말했잖아요、당신과 가까워지고 싶다고。」

「!그럼 다음 주엔 다이아가 가고 싶은 곳에 데려다줘!나도 다이아에 대해、알고 싶으니까。」

「……네!」

뭔가 좋은 느낌이 된 것 같지만、결국 요시코쨩 누구의 고백도 눈치 채질 못했네…?우리들의 고생은 대체 뭐였던 거야…。

요시코쨩이 언젠가 3 명의 마음을 알아주는 날이 오긴 하려나。

 


           To Be Continued…?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

    

 

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810500

 

 


「여름 축제?」

「그래!누마즈에서 하는 축제인데、같이 안 갈래?」


가볍게 초대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심장은 당장이라고 터지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두근두근하고 있다。

두 살 연상의 다이아 선배를 여름 축제에 초대하다니 타천사에겐 조금 난이도가 높다。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그녀의 과거를 알고、위태위태한 그녀의 곁에 있고 싶다고 자각한 것은 최근。

그녀와 그녀의 소꿉친구 사이에 앙금은 어떻게든 풀려、지금은 떨어져 있던 시간을 느긋하게 되찾고 있는 중이지만

다이아 선배는 자신의 일은 뒷전으로 미루면서、마리와 카난 선배만의 시간을 위해 두 사람과 조금 거리를 두고

그런 그녀를 내버려 둘 수 없어、이번 축제에 초대하게 되었다。


「그립네요」


곁눈질로 그렇게 말하는 다이아 선배를 바라보니、어릴 때 가본적이 있다며、수줍어하면서 말했다。


「최근 2 년 동안은 간적 없지만요…」

「아…」


그 말로 이해했다。

다이아 선배는 줄곧、마리랑 카난 선배와 누마즈 축제에 갔던 것이다。

하지만 그 일로 헤어지게 된 후 가는 일은 없어졌다。

조금 전까지 추억에 잠겨있던 눈은 외로운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그러면」


다 같이 가자、라고 제안하는 목소리는 조금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들키지 않기만을 바랐다。

 

 

 


「하아…」

「요시코쨩…」

「이렇게까지 나오면 착한 사람 정도가 아니라 호구에유」

「시끄러…」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쉬니、루비랑 즈라마루는 곤란한 듯이 날 바라보고 있었다。


「둘이서 가자고 권유하길 벼르고 벼르더니」

「그게…」


그런 얼굴을 보면 그런 말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둘이서 가고 싶단 건 사실。

하지만 분명 그 축제는 다이아 선배에게있어 소중한 추억의 장소고。

그 둘과 완전히 화해해도、다이아 선배는 분명 가지 않겠지。

오히려 마리와 카난 선배에게 누마즈에 축제에 다녀오는게 어떤가요?라고 미소 지으며 제안할 것이다。

그럴게 눈에 보였다。

나도 같은 입장이라면 분명 그럴 거니까。

나랑 다이아 선배는 조금 닮았다。


「셋이서 간다는 생각은…분명 다이아 선배 마음엔 없을 거니까」

「……」

「하지만 Aqours 멤버로써 가면 올거야」


웃어줬으면 해。다이아 선배는…。

줄곧 참아 왔으니까、더 이상 참지 않아도 돼。


「게다가、봐!Aqours의 교류를 위해서도 좋잖아!」


그치?라고 루비와 즈라마루에게 말하자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고、그것도 그렇네라며 웃었다。

 

 


여름 축제 당일。

『축제에 같이 가자』
라는 메시지가 루비에게서 오자、고개를 갸웃거린다。

누마즈의 축제인데 나랑 같이가는 건 이상하지、『즈라마루랑 착각 했어』라고 답신、『요시코쨩한테 하는 말이야』라고 돌아왔다。

갈수록 고개가 저어진다。


『장소、알지?』

『알고있어。안돼?』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이렇게 보내니 말문이 막힌다。
내가 하려는 말을 전하려고 하자、시간을 지정한 메시지를 보내고는 연락이 끊겼다。


「뭐야…」


결국 이후 루비에게서 대답이 없었고
읽음으로 표시된 메시지를 보며 한숨을 내 쉬었다。


시간안에 쿠로사와 가로 갔더니、나온 것은 다이아 선배였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저、루비 있나요?」

「루비?」


다이아 선배의 눈이 동그래진다。
아、안 좋은 예감…。


「그 아이라면 하나마루 씨가 유카타를 입는 걸 돕기 위해 그쪽 집으로 갔는데요?」

「에!?」

「저는 요시코 씨에 유카타 입는 걸 도와달라고 루비에게 부탁받아서…」


못 들으셨나요?라고 다이아 선배가 고개를 기울인다。
당했다。
루비와 즈라마루의 얼굴이 순간 스쳐지나 간다。


「혹시、싫지 않으시면 입는 걸 도와드릴까요?」

「……괜찮아?」

「예」


깜짝、하고 놀라 심장이 뛴다。

목소리를 최대한 안 떨며、부탁한다고 어떻게든 다이아 선배에게 전했다。

 

흰색일지 감색이지 고민했다고、그렇게 말하면서 다이아 선배는 흰색의 유카타를 가져왔다。


「아프시면 말해주세요?」

「…읏」


그렇게 돼서 입혀주고 있는데。
그게、뭐랄까 가까워。
다이아 선배가 굉장히。

딱 붙어서 띠를 감는 건 답답하지 않지만 가슴이 터질 것 같이 쿵쿵거리는게 괴로워、이대로 쓰러지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머리도 묶어、비녀를 꽂아 준다。
루비에게 발 사이즈를 들었는지、나막신까지 준비해 줬다。


「우、와…」

「아아、역시。당신은 일본식 의상도 어울리는군요」

「굉장해」


거울에 비친 자신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보여 멍 때리고 말았다。

거울 너머로 다이아 선배랑 눈이 맞는다。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부드럽고 가늘게 누르며、어울려요라고 말해준다。


「다이아 선배는 안 입어?」

「저는……」


곤란하다는 듯이 눈썹을 내리는 다이아 선배 쪽을 돌아본다。

그리고선 그녀의 손을 잡는다。

놀라는、반응을 무시하고、시선을 돌려 말을 잇는다。


「나는…입어 줬음 하는데」

「……」

「그、그게!다 같이 유카타입고 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싶지 않아?」


안돼…?

라고 불안해하자 다이아 선배는 멍하니있다、작게 수줍어 한다。


「그러면 모두에게 유카타를 입고 오라고 연락해둬야겠군요」

「하、할게!내가 할 테니까、다이아 선배는 갈아입고와!」


서둘러 가방 속에 있던 휴대폰을 가지러 간다。

조금씩、조금씩。
그 사람이 웃을 수 있도록、노력해야。

 

 


여름 축제 회장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미리 정해둔 약속 장소에서 유카타 차림의 모두와 합류하고、서로서로 어울린다며 칭찬을 나눈다。

그리고서 치카 선배와 요우 선배가 포차 제패다ー!!라며 돌격、그걸 본 카난 선배가 사람이랑 부딪친다며 혼내러 갔다。마리와 리리는 그런 3 명을 보고 킄킄 웃으며 쫒고、루비와 하나마루는 사과 사탕에 눈을 반짝이고 있다。

나는 뭘 할까、포장 마차들을 둘러보고 있자 다이아 선배가 내 곁에 있었다。


「다른 1학년、가버렸는데요?」

「…그、그렇네요……」

「안 가십니까?」


틀림없이 루비나 카난 선배 쪽을 따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하고는 다이아 선배는 모두의 뒷모습을 향하던 시선을 돌려 나에게 향했다。


「당신과 함께 있고 싶다고 하면 같이 있어줄래요?」

「!」


그런 말을 슬쩍 던지자 얼굴의 열이 오른다、가뜩이나 유카타차림의 다이아 선배는 너무 예뻐서 두근두근하는데、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심장에 안 좋다。


「따、딱히 상관없어!흐흥。이 요하네를 선택하다니 역시 리틀데몬이네!칭찬해줄게!」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당신은」

「제대로 된 일본어라고!일!보!온!어!!」

「하아…자、가도록하죠」

「뭐야……」


걷기 시작한 다이아 선배의 뒤를 황급히 쫓는다。

인파 속에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다이아 선배의 옆을 나란히 걸었다。

당양한 포장마차에선 맛있는 냄새가 나고、사람들의 즐거워하는 소리。시끄럽다고 생각한 풍선 나팔소리조차 왠지 즐거워。

이런 식으로 누군가와 축제에 온 게 처음일지도。


「어라」

「왜 그래?」

「빙수、먹지 않을래요?」

「먹을래!!」


다이아 선배가 가리킨 쪽 끝에 있는 빙수 마차。

아저씨에게 말을 걸고、다이아 선배가 빙수를 주문했다。

나는 무슨 맛으로 할까。
딸기 맛?조금 사치스럽게 딸기 우유도 괜찮겠네 하고 생각하다 다이아 선배가 받는 것을 보고 눈을 크게 깜빡인다。


「어라?다이아 선배、딸기 우유로 했어?」


다이아 선배가 가지고 있던 건 딸기 우유맛으로。별일이었다。

다이아 선배는 딸기보단 녹차란 이미지니까。

게다가 이 포장마차、보기 드물게 녹차 맛도 있는데…。


「예、그러니까 같이 먹죠?」

「에…?」

「여기」


빙수를 다이아 선배가 나에게 넘겨준다。
순간 정지한 머리를 다시 가동시켜、아니아니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무、뭐!다이아 선배가 산거니까 그쪽이 먹으라고!」

「안 되나요?」

「그게…그거、비싸잖아…」

「딱히 신경 쓸 정돈…」

「내가 신경 쓰여!」

「곤란해졌네요」


이대로면 얼음이 녹아 버립니다…

그렇게 말한 다이아 선배에게 반박할 말이 없었다。


「어쩔수 없죠」

「에」

「자요」


 아ー앙

또 머리가 멈춘다。
아니、아니아니아니。
잠깐 기다려?기다려줘。
「아ー앙」을 하며 다이아 선배는 얼음을 뜬 숟가락을 나에게 내밀고 있다。


「아니아니!뭐하는 거야!?」

「당신이 먹으려고 하질 안으셔서 먹여드릴려고?」

「왜、에?모르시겠나요?같은 얼굴을 하는건데!?내가 나쁜게 아냐!」

「됐으니까 어서 드세요、녹아요」

「아、네」


말을 마치고 입을벌려 스푼채로 입안에 넣는다。
응、딸기랑 연유의 달달함이 어우러져서 엄청 맛있어…


「가 아니지!!뭘、자연스럽게 먹이는 거야!?」

「맛있었나요?」

「응、엄청。이 요하네를 만족시킬 만큼 충분한…아아아아……」

「당신 혼자서 바쁘군요……」


다이아 선배의 도끼눈이 가차 없이 나를 관통한다。
우으、괴로워…。
다이아 선배는 그 후 자신도 빙수를 떠서 먹어……


「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사끄러어어워요!뭐에요!?」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조금은 진정하고 계세요」


간접키스 신경 쓰는 건 나뿐?
에?다이아 선배는 아무렇지도…

(아ー…카난 선배나 마리 선배、거기다 루비까지 있으니 별 신경 안 쓰겠구나…)

혼자서 일비일희하고 있자、킄킄하고 다이아 선배가 웃는 듯한 기색。

시선을 돌리니、눈을 가늘게 뜨고 나를 바라보고 있다。


「뭐야?」

「그게 요시코 씨…혼자서 일비일희하시잖아요。그래서 당신과 있으니 시끌벅적하고 재밌다고 생각한 거뿐이에요」

「읏」


그렇게 말하니、얼굴에 열이 쏠린다。
즐겁다고 생각해 주는 거야?

다이아 선배의 얼굴은 그때처럼 외로운 모습이 아니었다。

아아、다행이다。
이 축제에 어떻게든 초대해서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안도했다。

그러면 좀 더 다이아 선배가 즐길 수 있게 해주자。2년 동안의 외로움을 즐거운 추억으로 갈아치우는 거야。

계속 빙수를 먹여주는 건 당황스럽지만 다이아 선배가 즐거워하니까 좋다고 생각하며 먹고。

빙수를 다 먹고 나선 금붕어 낚시로 승부。
서로 벼르다가 금방 뜰채가 찢어져 둘이 얼굴을 마주보고선、그래로 터졌다。

제비뽑기 가게에선、안정적인 불운으로 복권 번호가 안 적혀있었다거나、다시 한 번 뽑은 거엔 경품이 없고 엉망이었다。
낙담하고 있더니 다이아 선배가 자기가 뽑은 소악마 열쇠고리를 줘서 기뻐하고。

먼저 포장마차에 돌격했던 다른 멤버들이 노는 걸 보며、웃고、내기로 승부하고。
굉장히 즐거웠다。

그리고선 모두 함께 불꽃놀이를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추천하는 명소가 있다며 마리 선배가 말하자、카난 씨와 자주 셋이서 갔죠 라는 말에 마음이 조여졌다。

분명 3 학년들이 줄곧 불꽃놀이를 보던 장소。

그곳에 갈수 있는 건 기쁘다。
하지만、그건…
세 사람의 소중한 추억의 장소 아니야?


「……」


발걸음을 멈춘 나를 눈치 못 채고、다들 걸어나간다。인파속에서 모두가 점점보이지 않을 때쯤。


「요시코 씨!」

「…아、에?」


고개를 드니 걱정하는 듯한 다이아 선배의 얼굴。
어라?어째서 여기에……?


「무슨 일이죠?몸이라도 안 좋아지셨나요??」

「…에」


다이아 선배는 내 얼굴을 보고선、눈썹을 내렸다。그리고 휴대전화를 꺼내 누군가한테 전화를 걸었다。

통화를 마치자、다이아 선배의 손이 내 손을 잡는다。


「따라와요」


시키는 대로 다이아 선배의 뒤를 따라간다。

인파를 해치며、점점 인기척이 없는 곳으로 데려갔다。

조용한 장소。들리는 건 시냇물 소리뿐。

돌계단에 다이아 선배가 앉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자、그녀는 탁탁하고 옆자리를 두드렸다。
시키는 대로 앉는다。

무언。

다이아 선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 침묵이 왠지 불편해져 입을 열었다。


「다、다른 애들이 있는 대로 안 가?」

「……」

「그、마리가 추천하는 장소가 있다고 했잖아?」

「……」

「모처럼 온거니까 다이아 선배도 거길…」

「요시코 씨」

「읏」


조용히、하지만 진중한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부른다。
요하네야、라고 대답조차 못하고 굳어 있더니 다이아 선배가 이쪽을 본다。


「……당신은 너무 상냥하군요」


그렇게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저를 신경 써주시던 거죠?계속」

「……그게」

「음」

「그게…다이아 선배의 소중한 추억이 었잖아?마리랑 카난 선배 셋이서。그곳에 우리들이 들어가도 괜찮은 걸까 해서…」

「……」

「다이아 선배가 웃어 줬음해서 다 같이 가자고 말한 거지만…그런、소중한 장소에 갈 거라곤 생각 못해서…죄송해요」


죄송해요
축제、같이 가자고 해서。
실은 싫었던게 아닐까 하고。다이아 선배는 상냥하니까 나에게 맞춰주고 있었을 뿐인게 아닐까 하고 점점 불안해져 눈앞이 흐려진다。


「……바보」


꼬옥 다이아 선배에게 안겨진다。
유카타 너머로 다이아 선배의 체온을 느껴지고、심장이 쿵쿵 울리고 있다。


「정말로 오기 싫었으면 오지 않았을 거에요」

「…읏、그래도!」

「외로웠던 건 사실。그도 그럴게 어릴때부터 왔었다고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축제에 오지 않으려 한 게 아니라…。이번 초대를 꺼린 이유는 마리 씨나 카난 씨가 인파 속으로 사라져 버리면 어쩌나…。지금、이렇게 다시 함께 있다는게 사실 꿈인게 아닐까…그렇게 생각했더니 무서워져서」

「……」

「하지만 요시코 씨가、다 같이 가자고 말했어요」

「……」

「지금은 모두가 있어。마리 씨도 카난 씨도 제 곁에 있어。저는 혼자가 아니란 걸 알려주신 거죠?」

「……」

「고마워」


다이아 선배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부드러워서。

안아준 체온이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넘쳤다。


「축제에 와서 다행이었어。당신과 있으니까 정말 즐거워서…후후、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너무해」

「어라、그런가요?」


다이아 선배가 떨어진다。

아쉽다는 감정을 마음 한구석에 두면서도 황급히 눈물을 닦아낸다。


「…하지만 추억의 장소……」

「저희의 비밀 장소를 소중한 멤버들에게 알려주는 걸 싫어할 정도로 저는 아이가 아니에요」

「그렇구나…그럼 어서 애들이랑 합류 하자?다 같이 불꽃…」

「여기서 괜찮아요」

「에」

「그게……」


그렇게 멍한 목소리가 흘러가고 다이아 선배가 뭔가를 말하려는 것과 동시에 배에서 큰 소리가 번졌다。

바라본 곳 끝에는 커다란 불꽃。그만 멀뚱히 고정되며。잇달아 발사되는 불꽃들。

멀리서 들리는 함성。


「예쁘다…」

「그러네」

「굉장하다!여기、이렇게 잘 보이는 구나!」


그렇게 말하고 다이아 선배를 보니、처음 보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라?불꽃놀이를 본 게 아니야…?

우연히 이쪽을 보던 건가?


「…다、이아 선배…?」

「……아무것도 아냐」

「그랫…!?」


다이아 선배가 불꽃놀이를 올려다 본다。

나도 보기 위해 고개를 들려 하자、오른편에서 온기가 느껴졌다。그쪽을 보니 다이아 선배의 손이 내 손을 잡고 있었고
그녀를 봐도 모르는 척 불꽃놀이를 보고 있었다。

(뭐、아、이……)

심장이 시끄럽다。

단순히 손을 잡고 있을 뿐인데、그곳에서부터 열이 올라 몸을 돌아다니 듯이 뜨겁다。

그러면서도 떨어지고 싶지는 않아서。

멍하니 다이아 선배르 바라보니 그녀의 귀가 조금 붉어져있다、가슴이 두근거린다。

어떻게든 평정을 되찾기 위해、불꽃놀이에 집중하려고 고개를 든다。


쿵쿵쿵하고 뛰는 심장。
손의 온기。


설마、아니라고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며。
이건、마치…
다이아 선배를 사랑하는 것 같잖아…

 

 

이것은 분명 기분 탓일거라며、스스로에게 일러둔다。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

     

 

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10582873/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21:13.30 ID:V+eZ1js1.net


 어느날、도쿄의 한 호텔…

하나마루(지금 Aqours는 도쿄의 라이브 원정을 왔어유)

하나마루(라이브는 물론 대성공!숙소의 호텔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있구먼유!)


 온천…

하나마루「후아아~…천국 천국이여유~…」후아

루비「피로가 날아간다~…어라?요시코쨩、뭐 보고있어?」

요시코「이、이 무슨…!설마 이런 곳에 지옥의 문(다르바자)가 있다니…!」부들부들

다이아「무슨 소리죠 요시코 씨…평범한 사우나입니다」

요시코「나는 요하네야!」

하나마루「사우나인가~。저기 루비쨩、들어가 보자!」

루비「괜찮으려나。루비 그다지 사우나에 들어가 본적 없고…」

요시코「루비는 어린애구만ー!다이아 선배는 어른이니까 들어갈거지?」

다이아「무、물론입니다!사우나 따위 몇 시간이고 들어갈 수 있어요!」

루비(아무리 그래도 그건 죽어)

요시코「정말~?그럼 누가 더 오래 있는지 승부하자!」

다이아「바、바라던 바입니다!」

하나마루「그럼 모두 같이 들어가유~♪」철컥

 쾅…

요시코「…」

다이아「…」

요시코・다이아「「뜨거!」」

 ――――
 ――
 ―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22:42.82 ID:V+eZ1js1.net


하나마루(…해서、그런일이 있은 후로 약 10분 경과했어유)

요시코「…」주르르르륵…

다이아「…」주르르르륵…

루비「언니、요시코쨩…이제 그만 나가자…루비 쓰러질 것 같아…」

하나마루「이제 마루는 져도되구먼유…」

요시코「요、요하네는 멀쩡해!타천사에겐 이정도의 더위쯤 아무것도 아냐!」땀뚝뚝

다이아「저、저도요!심두멸각、불 또한 시원하다!완전 여유입니다!」땀뚝뚝

요시코・다이아「「므으읏…」」째릿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23:30.65 ID:V+eZ1js1.net


요시코「헤、헤에~?하지만 다이아 선배 꽤나 힘들어 보이는데?슬슬 기브업하는 편이 좋지 않아?」

다이아「다、당신이야 말로!이미 지친게 아니신지?타천사란 것도 별거 없군요~」

요시코「뭣!요하네는 아직 여유인걸!앞으로 2 시간은 있을 수 있어!」

다이아「그럼 저는 3 시간은 있을 수 있습니다!」

 <시끌-시끌-!

루비「둘 다 고집불통이야。초등학생 수준에 싸움이나 하고…」

하나마루「루비쨩、이제 나가자?어울려 줄 수가 없구먼유」

하나마루「요시코쨩、다이아쨩!우리들은 나갈테니까!적당히들 해유!」

루비「꼭 냉탕에 들아가야 돼!」

 쾅…

요시코・다이아「「그므므므~…!」」째릿

 ――――
 ――
 ―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24:02.37 ID:V+eZ1js1.net


 또 10 분 후…

요시코「하아…하아…」주르르르륵…

다이아「후우…후우…」주르르르륵…

요시코「다、다이아 선배…슬슬 나가는게…?이제 한계쟈나…」

다이아「다、당신이야 말로…말도 제대로 못하잖아요…?빨리 나가시는게…」

요시코(어、어、어째서 이렇게 까지 열내는 거지!나가기 애매해졌잖아ー!)

다이아(큭…!여、여기까지 온 이상 요시코 씨 보다 먼저 나갈 수 없습니다!)

요시코・다이아「…」주르르르륵…

요시코「…」

요시코(그건 그렇고…)뚫어져라ー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25:28.11 ID:V+eZ1js1.net


다이아「크흣…으…하앗…」땀뻘뻘

다이아「절대로…후우…지지 않아…요…!」땀뻘뻘

요시코「…」

요시코(항상 하얗고 투명한 피부의 다이아 선배가 저렇게 달아오르다니…)

요시코(게다가 슬렌더한 몸을 따라 흐르는 땀…)

요시코「…」

요시코「야햇」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26:19.58 ID:V+eZ1js1.net


다이아「…?지금 무슨 말하셨나요?」

요시코「엣!으응!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다이아「그런가요…?」

요시코(위험 위험!무심코 말로 나와 버렸어!)

요시코「…」

요시코「…」안절부절

요시코「저기 다이아 선배」슥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27:07.59 ID:V+eZ1js1.net


다이아「…갑자기 일어나시고 왜 그러시죠?앗!드디어 패배를 인정하는 건가요!?」

다이아「요시코 씨는 아직 인내력이 부족하군요!좀 더 정진하도록!」흐흥

요시코「…」스윽털썩

다이아「…?」

다이아「잠깐!먼저 사우나에서 나가려던게 아니였어요!?」

다이아「옆에 앉으시면 쓸대없이 더워지잖아요!저리가세요!」

요시코「…싫어」

다이아「하아?당신 대체 뭘…」

 꽈악…

다이아「!?」움찔

다이아「오、외、왜 갑자기 팔에 달라붙는거죠…!?」

요시코「…그게…달아오른 다이아 선배를 보니까…뭐、뭐랄까…그…」머뭇

요시코「두、두근두근…해…해져서…」화아아악

다이아「요、요시코 씨…??」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28:35.32 ID:V+eZ1js1.net


요시코「지금 사우나에 있는 건 우리 뿐이고…조、조금 정돈…괜찮지…?」슥

다이아「!」

다이아(요、요시코 씨의 입술이!가、가까이…!)

요시코「응?다이아 선…다이아…?」

다이아「엣、그、저기…!」두근두근

요시코「다이아는…내가…싫어?」눈치켜뜨기

다이아「!」두근

다이아(그、그 시건방진 타천사가…이 무슨 얼굴을 하는거죠!///)두근두근

다이아(더、더위에 머리가 어떻게 된 모양이군요!그、그런게 분명해요!)

다이아(…)

다이아(그、그래요!그러니까!제가 이대로 입맞춤을 하는 것도 더위탓입니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1:20.73 ID:V+eZ1js1.net


다이아「요、요시코 씨!」

요시코「응…?」

다이아「저기、그…조、좋아하는게 당연하잖아요!」

다이아「그、그러니까…좀 더 귀여운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여주세요…」

요시코「다이아…」두근두근

다이아「요、요시코…」두근두근


???『냐ー!사우나가 있다냐ー!』

???『카요찡、마키쨩!들아가보자!』


요시코・다이아「!?」움찔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2:13.96 ID:V+eZ1js1.net


다이아(사、사우나 바로 밖에 사람이…!)당황


하나요『하나요는 괜찮아…뜨거운거 별로 안좋아하고』

마키『나도 사양할게。그보다 목욕 너무 오래하잖아、먼저 갈테니까』

린『에ー!재미없다냐ー。아、에리쨩!에리쨩은 들어갈거지!』

에리『엣、나?』

린『에리쨩은 어른인걸。몇 시간이고 들어갈 수 있지!』

에리『그、그렇네!그럼 들어가 볼까!』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3:17.36 ID:V+eZ1js1.net


다이아「요、요시코 씨!누군가 들어오고있어요!떨어져 주세요!」

요시코「그그、그래!」확

요시코(나、나、나도 참 지금 대체 다이아 선배한테 무슨…!)화아아악

다이아(저저、저 지금 요시코 씨에게 키스를 하려고…!)화아아악

 철컥…

에리「…」

에리「뜨거!」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4:29.31 ID:V+eZ1js1.net


에리「잠깐 린!이 사우나 더위가 심상치 않은데!?」

린「그러니까、도내에서 가장 뜨거운 사우나라고 설명서에 서있냐」

에리「그、그런…죽는다고 이거…나는 이 사우나에서 죽을거야…」덜덜

린「에리쨩 과장이 심하다냐ー」


요시코(왠지 이 사람들…)

다이아(어디서 본듯한…)

다이아「…」지긋이ー

다이아「!?!?!?」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5:12.82 ID:V+eZ1js1.net


다이아「아、아、앗…!」후들후들

요시코(왜이래?)

다이아「저、저기!」벌떡

린・에리「?」

다이아「에리치…에리 씨랑 린씨 아닌가요!?μ's의…!」

요시코「뮤…μ's!?그러고 보니…!」핫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6:03.66 ID:V+eZ1js1.net


린「그렇긴 한데…앗!Aqours다냐!요새 대인기의 스쿨 이이돌!」

에리「확실히、쿠로사와 다이아 씨랑 츠시마 요시코 씨…였었나?」

다이아「저、저희들을 알고 계신가요…?」

에리「물론、우리들도 스쿨 아이돌 이였으니까。당연히 요즘 아이돌도 체크 하고 있지」

다이아「가、감격입니다~!」울먹울먹

린「그럼 Aqours랑 μ's!신구 스쿨아이돌 알몸의 교제다냐ー!」

다이아「네、넵!잘 부탁드립니다!」

요시코(자、잠깐!요하네 이제 더위가 한계인데요!)소근소근

다이아(차、참으세요!이런 찬스는 또 없다고요!)소근소근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6:49.67 ID:V+eZ1js1.net


에리「오늘은 일정이 맞는 멤버들끼리 여행을 왔어。너희들은 라이브?」

다이아「네!덕분에 성황리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린「린은『MY舞☆TONIGHT』굉장히 좋아해!」

요시코「아、그 곡은 모두함께 만든 자신작이에요!」

 시끌벅적 와…

다이아(아아…꿈만 같은 시간이에요…설마하던 에리치카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요시코(나、낯을 좀 가리긴 하지만 린 씨는 엄청 이야기하기 편해…!)

요시코・다이아(굉장히 즐겁긴 하지만…)

요시코(그래도 역시…)주르르르륵

다이아(이제 한계에요…)주르르르륵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7:22.07 ID:V+eZ1js1.net


에리「저 린…슬슬 사우나에서 나갈까?」

요시코・다이아「!」

린「에ー?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에리「우리는 그렇긴 해도、다이아 씨랑 요시코 씨는 꽤 전부터 있던 모양이고」

에리「다음은 로비나 다른 곳에서 하자?」

다이아「그、그렇네요!」

요시코「그게 좋을 것 같아요!」

요시코・다이아(드、드디어 자연스래 나갈수 있어…)휴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8:06.77 ID:V+eZ1js1.net


린「알았다냐。그럼 문을…」슥

 철컥…

린「응?」철컥철컥

린「…」철컥철컥철컥

에리「…?왜 그래 린?」

린「…」

린「열리질 않아냐…」

에리「에…」

요시코・다이아・에리「!?!?!?」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8:56.59 ID:V+eZ1js1.net


다이아「무슨 뜻이죠!문 상태가 나쁘단 건가요!?」

린「몰라!아까까진 열렸었는데!」철컥철컥

에리「히이익…역시 들어오는게 아니였어…!이 사우나 안에서 나는 말라 죽을거야…!」철컥철컥

다이아「에리 씨 진정하세요!어、어딘가 비상버튼같은게…!」허둥지둥

요시코「그런거 없다고!어、어쩌지!이제 요하네 한계라고!」

다이아「저、저도…머、머리가…」휘청

에리「두、둘 다 정신차려!」

린「아、미닫이 문이였다냐」철컥

요시코・다이아「!?」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39:24.24 ID:V+eZ1js1.net


요시코「아、아하하하…」휘청

다이아「사、살았습니…다…」휘청

 쿵!

린「냐아아아아아아!?」

에리「크、큰일이야!요시코 씨!다이아 씨!정신 차려-!」

 ――――
 ――
 ―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40:06.46 ID:V+eZ1js1.net


 탈의실…

요시코「으、으응…」

다이아「여、여기는…?」

에리「다행이다!정신이 들었구나!」

다이아「에리 씨…? 그랬죠、저희들 사우나에서 쓰러져서…」

에리「지금 린이 마실거 사러 갔어。잠깐만 기다려줘」

요시코「죄、죄송합니다。신경쓰게 했네요…」

에리「됐어、무사해서 다행이야」

에리「…」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41:36.21 ID:V+eZ1js1.net


에리「기운도 차린 것 같고、조금 신경 쓰이던게 있는데 물어도 될까?」

요시코・다이아「?」

에리「너희들은…그、그런 관계인거야?」

요시코「그런、이란 건…?」

에리「그러니까…그…」

에리「아까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 창문으로…봐 버렸어」

에리「너、너희들이 키스 하려고 하는 장면을…///」

요시코・다이아「…」

요시코・다이아「~~~!///」화아아악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42:25.08 ID:V+eZ1js1.net


요시코「그、그러니까!그건 그…다이아 선배가 너무 야해보여서…!」

다이아「잠깐 당신!저를 그런 파렴치한 눈으로 본건 가요!?」

에리「흐~음?그럼 한때의 기세였다는거?」

요시코「그、그런건 아니야!다이아 선배는 전부터 굉징히 좋아했고…!」

다이아「엣!그、그건 무슨…」

에리(후훗…둘 다 솔직하지 못한 것 같네、어쩐지 옛날에 나 같아)

린「기다렸지、마실거 사왔어!」드르륵

린「아、둘 다 일어났구나!」

에리「고마워 린。오자마자 미안하지만 잠깐 둘만의 시간을 줄까?」

린「냐?」

다이아「자、잠깐 에리 씨!」

에리「솔직해지지 않으면、내가 두사람한테 츄 해버릴 거야?」후훗

에리「또 나중에 이야기하자♪」

린「???」

 쾅

요시코・다이아「…」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42:56.25 ID:V+eZ1js1.net


요시코「…그、그러니까、저기…」

요시코「아、아까전에 사우나에서 있던 거 말인데…저…」

다이아「…」슥

 쪽

요시코「…에?」

요시코「!?!?!?」

다이아「아…키、키스 해버리고 말았네요…///」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43:32.01 ID:V+eZ1js1.net


요시코「왜、왜、왜…!///」화아아아악

요시코「왜、왜 이런 타이밍에 키스 하는 거야ー!」

다이아「왜 부끄러워 하시는 거죠!사우나에선 그쪽에서 하려고 했잖아요!」

요시코「그、그건 그렇지만…!」

다이아「이、이번엔…」

다이아「이번엔、다시 한번 당신이 해줬음 해요…」

요시코「다이아…」

요시코「응、알았어…」슥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45:13.10 ID:V+eZ1js1.net


요시코「사랑해、다이아…」두근두근

다이아「예、저도…」두근두근

하나마루「정말!요시코쨩도 다이아쨩도 언제까지 들어가 있는거에유!」철컥

요시코・다이아「「와아아앗!?!?」」깜짝

루비「어라?탈의실에 있었네。걱정돼서 보러 왔어」

요시코「아、그、그랬구나!」두근두근

다이아「지、지금 돌아가려고 했습니다!」두근두근

요시코「…」슬쩍

다이아「…」슬쩍

요시코・다이아「///」화아아악

루비「두 사람 무슨일이야?얼굴 새빨개…」

하나마루「사우나에 너무 오랬있었나?」이마를슥

하나마루「…」


하나마루「뜨거!」

 


 끝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11/13(月) 23:46:55.19 ID:V+eZ1js1.net


|c||´.-`|| 끝。짧아서 미안해요。

 

 

블로그 이미지

cocoas

러브라이브 선샤인 ss번역 저장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