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96552949/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11:21.84 ID:yGYi7o0l.net


요우「어젯밤에 잠이 안와서 TV를 켰는데、여자끼리 키스를 하는 애니를 하고 있었어」

치카「!?」

루비「여자끼리…///」

하나마루「키스 말이쥬?」

요우「응、한 회 동안 몇 번이나 키스했어」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12:53.80 ID:yGYi7o0l.net


루비「으유…조금 보고싶을지도…」머뭇

하나마루「…루비쨩은 키스에 흥미있어?」

루비「삐!? 따、딱히 그런 의미가 아니야!!」삐질

치카「………키스…」

요우「치카쨩、왜 그래?」

치카「으응、아무것도 아니야!!」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14:06.50 ID:yGYi7o0l.net


루비「여러분은、누구랑 키스한 적 있나욧…?」

하나마루「키스라니…마루는 한 적 없어유」

요우「나도 안했어~ 없어 없어…치카쨩은?」

치카(역시 요-쨩 기억 못하는구나)

치카「나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키스 한 적 있어」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15:04.14 ID:yGYi7o0l.net


요우「에엣!? 어、언제! 누구랑!?」

치카(진짜 잊어 먹었구만…)

루비「치카 선배는 어른이네…///」

하나마루「즈라아…///」

치카(과감하게 기억나게 해볼까♡)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17:30.60 ID:yGYi7o0l.net


치카「…요-쨩、츄ー♡」

요우「엣…엣!? 치카쨩 왜이래 갑자기///」

치카(안되나…그럼 이쪽!!)

치카「요-쨩、사랑하는 사람끼리♡」

요우「츄ー…사랑하는 사람끼리??」

치카「…유치원」중얼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18:40.65 ID:yGYi7o0l.net


요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루비「삐기!?」

치카「기억났어?」

요우「어째서…잊었지…」

하나마루「치카 선배랑 요우 선배는 옛날에 키스 한 적 있나요?」

치카「실은 말이야…」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21:32.19 ID:yGYi7o0l.net


~~~~~~~~~~~~~~~~~~~~~~~~~~~~~~~~~~~~~

타카미 치카(6살)
와타나베 요우(6살)

요우「저기-저기-、치카쨩」

치카「왜ー에、요-쨩?」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22:56.52 ID:yGYi7o0l.net


요우「어제 TV에서 여자끼리 츄하고 있었어」

치카「츄가 아니라 키스얏」

요우「그래서、마마한테 왜 이 사람들 츄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치카「물었더니?」

요우「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니까 츄하는 거래」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25:03.42 ID:yGYi7o0l.net


치카「그럼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키스하는 거네~」

요우「그런건가아」

치카「치카는 요-쨩이 정말 좋아」

요우「요우도 치카쨩 정말 좋아해!!」

요우치카「서로 시링하는 거네♡」에헤헤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26:26.78 ID:yGYi7o0l.net


치카「우리들 사랑하는 사이니까 키스할까?」

요우「요우도 치카쨩이랑 츄하고 싶어!」

치카「그럼하잣♡」

요우「응♡」

요우치카「츄ー……」쪽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28:39.93 ID:yGYi7o0l.net


~~~~~~~~~~~~~~~~~~~~~~~~~~~~~~~~~~~~~


치카「초등학교 2 학년정도 까진 키스했었지、요-쨩♡」

요우「응…/// 왜 잊어버린 거지…」

하나마루「굉장히 엄청나구먼유…」

루비「치카 선배랑 요우 선배는 이미 오래전에…」

치카「어느새 키스 안하게 됐지만」

요우「분명 선생님한테 들켜서…」

치카「그만두세요라는 말을 듣고 조금 거리를 두게 되고 그렇게…」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31:21.82 ID:yGYi7o0l.net


요우「……치카쨩。아까 좋아하는 사람이랑 키스했다고 했었지…? 그거…」

치카「말 뜻 그대로야!」

치카「나는 예나 지금이나 줄곧 요우쨩을 좋아해!!」

치카「처음 키스했었던 그때부터 계속 이 마음은 변한 적 없어!」

치카「요우쨩은 이래저래 잊어버리고 너무해…」치무룩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33:25.50 ID:yGYi7o0l.net


요우「미안 치카쨩…」

요우「나도 처음 키스했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줄곧 치카쨩을 좋아했어!!」

요우「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지금까지 잊고있어서 믿어 주지 않을지도 모르지만、그래도…사랑해」

치카「……정말 중요한 것을 잊어 먹은 요-쨩의 말은 믿을 수 없습니다!!」뿌우

요우「치、치카쨩!? 그럼 어떻게해야…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35:42.51 ID:yGYi7o0l.net


치카「안아줘…」

요우「저、정말?」

치카「빨리…」

요우「으、응」꼬옥

치카「………♡」

요우「내 마음…전해졌어?」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38:28.05 ID:yGYi7o0l.net


치카「아직 부족해!!」흥

요우「그、그럼…」

치카「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뭘 하지?」

치카「알려줘…응?」눈감

요우「…괜찮지?……」쪽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4(日) 14:39:15.39 ID:yGYi7o0l.net


루비마루「………///」뚫어져라

요우치카「앗…」

치카「미、미안해 애들아…이런 걸…//」

루비「아、아뇨…아주 굉장했어요…//」

하나마루「즈라아…//」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00:30:16.78 ID:ZvJywmb8.net


요우「오、오늘은 이만 돌아갈까 !!」

치카「그렇네…돌아갈까…///」

요우「내일 보자、루비쨩、하나마루쨩」

루비「안녕히가세요…」

하나마루「내일봐유…」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00:33:35.26 ID:ZvJywmb8.net


루비「치카 선배 요우 선배의 옷자락 잡고 있어…」

하나마루「아、손잡았다…」

루비「이후에 어떻게 되는 걸까…」

하나마루「신경 꺼주는거구먼유」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00:40:26.76 ID:ZvJywmb8.net


루비「저、저기 마루쨩…저、정말로 키스 한 적 없어…?」

하나마루「뭣、없다고 했잖아유…루비쨩 왜 그런」

루비「루비 말야…치카 선배랑 요우 선배를 보면서 생각했어」

루비「루비도 저런식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루비「루비도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형태를 남기고 싶다고…」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00:54:38.16 ID:ZvJywmb8.net


하나마루「루비쨩…그 좋아한다는 사람은…누구?」

루비「루비가 좋아하는 사람은…책읽는 걸 정말 좋아하고、

조금 덜렁대는 부분도 있지만

항상 루비를 생각해주는 상냥한 여자 아이」

하나마루「엣…!…!!」

루비「하나마루쨩…사랑햇!!」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21:25:32.94 ID:ZvJywmb8.net


하나마루「마、마루로 괜찮아…? 지라던가 사투리도 쓰는데…」

루비「그것도 마루쨩의 개성이야。아주 귀여워」

하나마루「…///」

루비「마루쨩…대답해 줄 수 있을까…?」

하나마루「………」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21:42:14.28 ID:ZvJywmb8.net


하나마루「마루는…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그런 건 생각해본 적 없어」

루비「…!!」

루비「그래…그랬구나。미안ㅎ」훌쩍

하나마루「잠깐만! 끝까지 들어!!」

루비「……?」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21:58:45.18 ID:ZvJywmb8.net


하나마루「아까 전의 치카 선배와 요우 선배를 보면서 생각해봤어」

하나마루「마루에게 저런 관계가 생긴다면 누구 일까…하고」

하나마루「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루비쨩이야。다른 사람은 떠오르지도 않고」

하나마루「아니 다른 사람은 생각도 할 필요도 없었어」

하나마루「마루를 밝은 세계로 데려다 주고、스쿨 아이돌에 이끌어 준 루비쨩 밖에 생각 할 수 없었어」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22:15:05.05 ID:ZvJywmb8.net


루비「마루쨩…그건…」

하나마루「마루도…루비쨩을、그런 의미로 좋아할지도…///」

루비「정말…?」글썽글썽

하나마루「루비쨩 사랑해…」꼬옥

루비「루비도…사랑해♡」꼬옥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22:20:33.86 ID:ZvJywmb8.net


루비「……저 마루쨩」

하나마루「왜? 루비쨩」

루비「루비는 말야、아직 마루쨩과 같은 마음이란게 믿기지 않아」히죽히죽

하나마루「……!?」

루비「마루쨩의 사랑을…알려줬음 하는데♡」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22:39:42.48 ID:ZvJywmb8.net


하나마루「그、그건…사랑하는 사람끼리하는…///」

루비「마루쨩……♡」눈감

하나마루(어쩌지 어쩌지 눈감고 키스를 기다리는 루비쨩 너무 귀여워!!)

하나마루(속눈썹 길어…입술도 도톰하고…//)

루비(아직 인가…)실눈

하나마루「…………///」지-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22:45:04.77 ID:ZvJywmb8.net


루비「먼저 루비의 사랑을 알려줄게♡」쪽

하나마루「……!!!??」

하나마루「에、루비쨩 지금…키、키스…///」

루비「지금껀 루비의 사랑이야」

루비「언젠간 마루쨩의 사랑도 알려주면 좋겠네♡」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22:47:05.28 ID:ZvJywmb8.net


하나마루「마루도 루비쨩을 사랑하는 걸!!!」쪼옥

루비「!?」

하나마루「푸아…」하아하아

루비「후에…///…마루쨩…♡」

하나마루(과감하게 키스했더니 루비쨩이 이렇게 녹아버렸어…귀여워 귀여워)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6/05(月) 22:51:39.42 ID:ZvJywmb8.net


하나마루「루비쨩…사랑해♡」

루비「사랑하는 사람끼리네…」에헤헤

루비마루「사랑해♡」쪽

 

 


그저 요우치카와 루비마루를 꼼냥꼼냥 시키고 싶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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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시마 집

요시코「큭크크…!」

카난「우와…」

요시코「마침내…!마침내 알아냈어!상대의 성격을 자신에게 투영시키는 의식을!」

카난「뭔가 미심쩍은데…」

요시코「시、시끄럿!」

카난「그보다、난 왜 부른 거야?」

요시코「그게…。타천사 요하네의 리틀데몬인 모두에게 약간의 답례를 할까 해서…」기랑

카난「헤에ー」

요시코「이 육체는 그릇。이긴 하지만 내 분신 임에는 틀림없으니까。내용물 만을 바꿔 나 자신을 지켜서…」

카난「결론은、요시코는 원래의 자신으론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으니까 내 성격을 복사하려는 건가」

요시코「부、부끄럽거나 하지 않거든!타천사 요하네인 내가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어리석기 그지없으니까!그리고、요시코라고 하지맛!」

카난「엣?그럼 내 성격은 어리석기 그지없다는 거야…?」카무룩

요시코「아、아아!아니에요!그런 뜻이 아니에요!카난 선배는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니까 오히려 동경하고…」삐질

카난「……후훗。요시코는 원래 선배라고 해주고、존댓말도 쓰지?」하핫

요시코「아ー진짜!//」

카난「아하하!딱히 요시코인 그래도 모두에게 답례해도 좋을 텐데…」

요시코「…이、이제 와선 멋쩍다고//」뿌우

카난「(귀엽네、진짜…)」하핫

카난「뭐 어쩔 수 없지!귀여운 후배의 부탁이고 협력해줄게!」방긋

요시코「정말!?」

카난「맡겨만 줘♪」

요시코「고、고마워!」파아앗

요시코「그럼、그쪽에 앉아!」

카난「마、마법진 가운데의 의자…」

요시코「시、신경쓰지마!어서!」

카난「어이영차」

요시코「그럼、나는 주문을…」

카난「헤에ー!주문도 있구나!그럴 듯하네」

요시코「듯한게 아니야!가만히 있어!」

카난「네ー에♪」

요시코「…정말이지、간다!」

요시코『여이몸・ㅁㅗㅁ・아라어뀌바!!!』

카난「우왓!?마법진이 빛난다…!」

요시코「좋았어!상공……잠깐、진짜?」

 반짝!!

카나요시「꺄아아아아!!?」

 슈욱…

카난「우、우으…」

요시코「눈부셨어…」

카난「괜찮아?」비비적비비적

요시코「응、어떻게든…」

카난?「어?왜 내가 앉아있지!?」

요시코?「뭔가 몸이 가벼워진 듯한…」

카나요시「…」눈맞음

카나요시「…」

카나요시「………………어라?」

카난?「어、어째서 내가 한 명 더 있는거야?」

요시코?「내가 눈앞에…엣!?」

카난?「……서、설마!」

요시코?「이거 혹시…!」

카난?「아…」←거울을 봄

카난(요시코)「내가 카난이 됐어어어어!!?」

요시코(카난)「아니야、요시코」

카난(요시코)「뭐가!?」빙글

요시코(카난)「거기선『우리들 몸이 바뀌었어!?』라고 말해야지!」

카난(요시코)「아 실수실수……가 아니잖아아아아!!!」

 ※이하、카난 속은 요시코고 요시코 속은 카난입니다。요시코가 카난이고 카난이 요시코라고 확실히 기억해 주세요。중요한 것 이므로 두 번 말합니다。일단、일인칭 표현도 바꿨으니 거기서도 분간을。

요시코「굉장하다♪ 이 전에 본 영화 같아!」

카난「왜 그렇게 침착한거야…」

요시코「에ー?봐봐 내가 요시코고、요시코가 나라고?재밌잖아!」싱글벙글

카난「어쩐지 내 의식과는 전혀 상관없이 내 얼굴이 그렇게 싱글벙글 하고 있으니까 위화감이…」

요시코「뭐、그런가」

카난「거울 앞에서 필사적으로 웃는 연습하던 게 떠오르는군、후후후…」

요시코「요、요시코…」

요시코「그보다 이건 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와?」

카난「결과가 바뀌어서 뭐라고 말할 순 없는데…。잠깐만 기다려봐」팔락

요시코「(역시 불행이란 건가…)」

카난「음ー。이 책에 따르면 효력은 24 시간、즉 하루란 거네」

요시코「하루라…」

카난「지금은 이것 밖에 단서가 없으니、느긋하게 기다리는게 제일이야」

요시코「그런가ー…」스윽스윽

카난「왜 그래?내 몸을 그렇게 보고…」

요시코「응?아、아니。움직이기 쉬운 몸이구나 해서」

카난「바、바보 취급하는 거야!?」팟

카난「(뭣!?)」

요시코「에?바보라니……뭐가?」멍

카난「나도 나름 운동한다고。이러니까 아웃도어 녀석들은…」중얼

요시코「응?」

카난「뭐、앞으로의 일을 정하자。어차피 하루니까、가족이나 Aqours의 모두에겐 사정을 설명하고…」

요시코「에ー?그러면 재미없지 않아?」

카난「뭘 재미를 바라는 거야」

요시코「모처럼의 기회인데!즐겨야지!」

카난「즐긴다니!?」

요시코「그게 두근두근하지 않아?조용히만 있으면 자신이 모르는 세계를 볼 수 있다고!」

카난「딱히 카난의 일상이 알고싶진…」

요시코「나는 알고 싶어、요시코를。그러니까…」쓴웃음

카난「내 일상은 루비랑 잡담하거나、즈라마루한테 괴롭힘 당하는 것 정도야」

요시코「다른 사람들은?」

카난「뭐、뭐어、그게 말이지?그래서 이렇게 불렀는데 이런 결과가」

요시코「그말은…!」

카난「뭐、뭔데?」

요시코「그러면 그러면!성격이 아니라 속이 바뀌었으니、내가『요시코』로써 모두에게 답례를 하면 되는 거네!」

카난「……하아!?」

요시코「그게 애초에 목적은 그거였지?그릇이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요시코한테는 잘 된 거잖아?」히죽

카난「그、그렇지만!그렇긴 하지만!!」

요시코「그럼 결정!!잘 부탁해『카난』♪」

카난「이 상황을 너무 즐기잖아…」

요시코「재밌으니까!우선은…」

요시코「카난은 집에 가야지、응?」

카난「……………………하아?」

요시코「왜냐면 지금은 여기가『내』집이니까♪」

카난「으、으아아아아!!?」

요시코「어서어서、막차 놓칠라」

카난「이、이게…!기억해 두라고 바보!또、그으 타천사!!」

 쾅

요시코「…」

요시코「…후우」슬쩍

요시코「우와아~요시코다、나…」

요시코「거울에 다른 사람이 있으니까 위화감 엄청나네」

요시코「…」두리번두리번

요시코「요시코의 방……이라」

요시코「요시코의 몸이고、괜찮은…거지?」

 

 마츠우라 집

카난「어떻게든 배 안 놓쳤다…」

카난「아、이건 카난의 핸드폰…。뭐、어쩔 수 없나」

카난「…그건 그렇고」

카난(아무것도 없네…)

카난(평소에 뭘하고 지내는 거지、카난)

카난「아니아니!이건 딱히 카난 선배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카난「………………아아」

카난「잠깐 카난한테 전화해볼까」

카난「아!연락처 이외에는 안 열거니까!」톡톡

카난「그러니까、츠시마、츠시마는…」

카난「그보다、자기 핸드폰에 전화라니…」prrrr

카난「…」prrrr

카난「……」prrrr

카난「………」prrrr

카난「…………안 받아」


 츠시마 집

요시코「요하네…타천 강림!」기랑

요시코「…」

요시코「으~!한 번쯤은 입고 싶었어!요시코의 타천사 의상!」

요시코「난 안 어울릴 테니까…」

요시코「그보다 치카 치사하네!이 전에 치카네 집에 갔을때 이거랑 비슷한 의상도 있었고!」

요시코「『괜찮은 것 같아서!』가 아니지!나는 스커트랑 관련 된게 교복이랑 의상이 대부분인데!」

요시코「일단 있긴 하지만…」

요시코「…………아!」

요시코「전화……아 이거 요시코꺼네。바꾸는거 잊고있었다」

요시코「남의 휴대폰 봐버릴까~」

요시코「…어 전화 왔었네。집중하고 있느라 몰랐나 봐」

요시코「…」

요시코「역시 봐버…꺅!?」prrrr!

요시코「깜짝이야…。그러니까、마츠우라 카난?」

요시코「…」

요시코「아、요시코구나!」슥

요시코「여보ㅅ『왜 이제 받아!!』…햣!?」

카난『정말!무슨 일 생긴 줄 알았잖아!이 종잡을 수 없는 사람 같으니、무슨 일이 있는지도 모르겠고…。걱정시키지 말라고!』

요시코「미안、요시코…」

카난『흐윽…다행이다』중얼

요시코「요시코、혹시 우는…」

카난『하아?바보 아니야!울리가 없잖아!』

카난『그보다 전화도 안받고 내 몸으로 뭐한거야!』

요시코「엣、뭐어、응」

카난『어?정말로 뭐 한거야?』

요시코「아、아니!안했어!아무것도 안했어!」

카난『명백하게 뭔가 한 반응이잖아!』

요시코「저、정말이거든!딱히 잘못 한 건 없거든!요시코가 평소에 하던 걸 한것 뿐이거든!」

카난『말투가…』

카난『평소 내가 하던 거라…생방이라도 했어?』

요시코「하、할리가 없잖아!해봤자 요시코가 가지고 있는 타천사 옷을 입는 것 정도야!……………………아」

카난『헤?』

요시코「아、아니、아냐!아니야!//」

카난『헤에~』

요시코「으으ー!뭐 잘못했어!?」

카난『아니아니…。딱히이、아、이거。재밌네』

요시코「요시코오!//」

카난『그래그래。후훗!카난은 그렇구나!』

요시코「그게 요시코 귀엽고、이런 모습해도 이상하지 않고、부러운 걸…」

카난『뭣…!//』

카난『크、크흠!뭐 타천사 요하네인 나를 동경하는 건 어쩔 수 없지、리틀데몬?』

요시코「…………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카난『네에네에』

카난『그것보다 내일은 어쩌면 좋을까?나、3학년 수업 모르는데?』

요시코「아、나도 딱히 모르니까 괜찮아。적당히 흘려들어」

카난『그래도 괜찮은 거냐、수험생…』

요시코「모ー올ー아ー!듣기 싫ー어!」

카난『카난…』

요시코「나는 어떡하면 돼?」

카난『원래의 계획이라면 성격만 빌려서 모두에게 스킨십으로 다가갈 계획이었지만』

요시코「후훗、스킨십 말이지?」

카난『시끄러워!카난이 내 몸이니까…뭐 맡길게』

요시코「부끄럼쟁이네、요시코♪」

카난『그래도、내 이미지가 무너질만한 일은 하지마!특히、반에서는…』

요시코「무슨 소리야…。애초에、나야 말로!너무 이상한 말 하지는 마?」

카난『알았다고!거드름 피면 되는거지!』

요시코「나한테 무슨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거야…」

카난『뭐!내일은 서로 조심하자!』

요시코「알았어……알고있대도!!」

카난『앗!?내、내가 혹시 화낼 만한 걸 말했어?』

요시코「아、아니야!요시코의 흉내를 내본건데!미안、놀래켜서…」

카난『정말!그럼 끊을게?그럼 안녕!』

요시코「응!」슥

요시코「…」

요시코「좋아!요시코를 위해서라도 힘내야지!」


 다음날

 누마즈・버스 정류장

요시코「이 교복도 오랬만이네~、에헤헤♪」

요시코「자、힘내자!」

요우「어ー이!」

요시코「아!」

요우「도오착!오하요ー시코ー♪」

요시코「안녕♪」방긋

요우「엣」

요시코「응?왜 그래、요우?」멀뚱

요우「왜 그래는 이쪽이 할 말이야。『요하네!』는?」

요시코「……아」

요시코「그、그래!요하네!!」

요우「괜찮아?컨디션 나빠?요ー소로?」

요시코「괘、괜찮아괜찮아!」

요우「정말~?」

요시코「아!봐!버스왔다!타자?」

요우「으、응」

요시코「(생각보다 힘들지도、이거…)」

 


 아와시마・항

카난「카난 괜찮으려나…」

???「굿모닝……」

카난「에?」

마리「카난's 체ーーー크!!!」와시

카난「꺄아아아!!?//」

마리「어라?」주물주물

카난「마、마리이…//」

마리「(만졌네?평소라면 가볍게 피했을텐데!그건 그렇고…)」

마리「으ー음…。역시 카난의 이곳은 안심이 돼~♪」

카난「정말!적당히 해!남에 몸에 뭘하는거야、정말이지!」

마리「에~?늘 있는 스킨십이잖~아?」

카난「(카난 매일 당하는구나)」

마리「그건 그렇고、오늘은 피하지 않았네?카난 나름의 상냥함이려나?」

카난「후훗!자비를 베풀어준 것뿐이야?감사하라고!」

마리「에」

카난「…………핫!」

카난「어、어때?요시코 흉내 닮았어?」

마리「놀랐어…。에?미역이랑 다시마 잘못 먹었어?」

카난「그게 무슨 변화야!」

마리「응ー?」

카난「하、학교가자、마……마리!」

마리「아!잠깐、카나안!」

카난「(잘 할 수 있으려나 불안해…)」

 

 버스・타카미 집 근처

치카「좋은 아침ー!」

리코「좋은 아침、두사람♪」

요우「오하요ー소로ー!」

요시코「(평소의 요시코 평소의 요시코 평소의 요시코…)」

치카「어라?요시코쨩 왜그래?」

요시코「후훗!아침부터 기운 넘치네、리틀데몬?」기랑

치카「오오!오늘도 타천사네!」

요시코「그리고 요하네야!」

치카「미안미안!」

요시코「정말!주의하라고!」

요시코「(잘 넘겼으려나?)」

요우「음ー?」

리코「영차。어?왜 그래 요우쨩?」

요우「아、리코쨩。아니、아무것도 아니야…으ー음」

리코「응?」

치카「오늘은 아침 연습 없으니까 방과후에 힘내자ー!」

리코「아!치카쨩!버스 움직이니까 진정해!」

요시코「후훗、치카도 참…」하핫

리코「요、욧쨩?」

요시코「앗。치카는 정말로 침착하지를 못하다니까!」

요시코「(정신 안 차리면 평소 모습이…)」

요시코「(하지만…)」

치카「괜찮은데……으앗!?」

리코「진짜!그래서 말했잖아!」

요우「아하하!치카쨩 답지 말입니다!」

요시코「(난 평소에 볼 수 없는 모습이네、좋구나…)」싱글벙글

 

 

 학교 근처의 언덕

다이아「어라?」

루비「카난 선배、마리 선배!좋은 아침이에요!」

하나마루「좋은아침이구먼유~」

마리「샤이니ー♪」

다이아「좋은 아침입니다、두 분」

카난「아…」

카난「루비、하나마루~!」꼬옥

루비마루「엣!」움찔

카난「만나고 싶었어~!」꼬옥-

루비「카、카난 선배?왜 그러서요!//」

하나마루「에헤헤♪기쁘긴 하지만、조금 부끄럽네//」

다이마리「…」

카난「(아!두사람의 얼굴을 보고 안심해서 그만 안아 버렸다。또 의심하면…)」

다이아「어머어머」후훗

마리「카난은 정말이지 허그마라니까!마리 질투해버려ー!」뿌후

카난「아하하하!귀여운 후배니까!그만 나도모르게…」

카난「(평소에 허그마라 살았다ー!)」

치카「어ー!모두들ー!」

다이아「전원 집합이군요」

마리「8시인 만큼?」

다이아「시、시끄러워요!」

요시코「안녕、다이아、마리♪」방긋

마리「마리?마뤼가 아니라?」
     (원문에선 鞠莉랑 マリー로 나눔 둘다 마리긴 한데 그냥 鞠莉-마리 マリー-마뤼로 번역)

카난「!」

요시코「아、미안미안!마뤼♪」방긋

마리「어라?」

카난「!!」

카난「안녕!요하……요시코!허그하자!」

요시코「에!?잠ㄲ…」

요우「오늘도 카난쨩은 카난쨩이네!」

카난「아하하하…」

다이아「여러분!이런 곳에 여럿이 모여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니 이동하죠!」

다이아이외「네ー」

 와글와글…

카난「잠깐 카난?」속닥

요시코「왜 그래?」멀뚱

카난「왜 그래가 아니지!어제 조심하라고 말했잖아!」

요시코「어디 이상했어?」쓴웃음

카난「그래 그런 부분이!왠지 싱글벙글하면서、상냥한 표정이나 짓고!나 답지 않잖아!」

요시코「아!그렇구나!그렇네…」

요시코「…아니지!요시코는 귀여우니까 더 미소를 보여 줘야지!」

카난「뭣…//」

카난「(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 하기는…)」

카난「아、알았으니까 조심하라고!」

요시코「네ー에♪」

카난「그거!」

요시코「넵!」움찔

리코「…」

요우「리코쨩?」

리코「앗!으응!아침에 요우쨩이 욧쨩 신경 쓰던걸 생각하고 있었어!」

요우「역시 그렇지?」

리코「너무 지나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요우「카난쨩도 걱정하는 것 같고、괜찮을거야!」

리코「으、응…」

요시코「(확실히 요시코의 몸이니까!제대로 선배로써 잘해내야지!)」

 

 1교시・쉬는 시간

요시코「(질렸다)」
 ↑카난 씨는 어려운 일이 서투른 자유인 입니다。

요시코「(애당초 노력한다 해도 오늘 저녁이면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잖아)」

요시코「(게다가 요시코가 하려고 한 일도 대신 제대로 해줘야 하고♪)」

하나마루「요시코쨔~앙!이동 수업이야~!」

요시코「응、알았어!고마워♪」방긋

하나마루「엣」두근

하나마루「왜、왜 그래유?」

요시코「딱히~♪하나마루가자!」꽈악

하나마루「하나마루라니…요시코쨩!?//」

요시코「이게~、요하네지?」윙크

하나마루「즈라아…」

하나마루「(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하나마루「(그건 그렇고 오랬만에 하나마루라고 불러줬어!기뻐♪)」

 

 가정실습실

하나마루「에헤헤♪」포와

루비「하나마루쨩?」

요시코「(재봉이라、아직 잘 할 수 있으려나?)」

요시코「욧!핫!」뀀뀀

루비「우와아!요시코쨩 잘한다!」반짝반짝

요시코「엣헴!」

하나마루「의외로 손재주있네、요시코쨩」

요시코「으으!의외는 빼!」

하나마루「미안혀유」

루비「좋았어、루비도……아얐」

하나마루「루비쨩!?」

루비「아하하、손가락을 조금 찔렸네」쓴웃음

루비「잠깐 손 씻고 올…게」

요시코「하압」

루비「엣//」

요시코「음ー」

루비「요、요요요、요시코쨩!? 손 더러운데//」

요시코「음。바보구만、소중한 동료가 곤란하면 돕는게 당연하잖아?」

요시코「게다가 루비의 피가 더러울리 없어」

하나마루「요시코쨩、멋있어…」

루비「고、고마워//」

 

 점심 시간

요시코「(이제 앞으로 조금 남았고 적어도 2학년 애들이랑 스킨십이 하고 싶은데)」

요시코「아、치카~!」

치카「요시코쨩!요시코쨩도 매점?」

요시코「응!치카는 뭐사게?」

치카「건강에도 좋은、우리학교 자랑의 헬시 샌드위치!근데 경쟁률이 좀 높아…。리코쨩、샌드위치 좋아하니까 같은 먹을까 했는데…」

요시코「과연、그 샌드위치라…」슉

치카「좀 늦은 감이……응?요시코쨩?」

요시코「자」슥

치카「호에……어、에에!?헬시 샌드위치!게다가 3 개!」

요시코「타천사의 힘이 있으니까」방긋

치카「오ー!아、돈을…」

요시코「아、괜찮아。나도 사러 간 김에 산 거고」

치카「아니、안돼。그건 안돼、요시코쨩。나도 선배로써의 자존심이란게…!」

요시코「겸사 귤도 얻었는데 줄게」

치카「와ー♪……가 아니지!돈 줄게 받아!」

요시코「됐어!항상 치카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그 답례라는 걸로、응?」

요시코「(나랑 요시코 2 인분♪)」

치카「괜찮아…?」

요시코「뭐 모처럼 이니까 점심 같이 먹을래?그걸로 샘샘」

치카「완전 OK야!그럼 가자、요시코쨩!」

요시코「응!」


 안뜰

요우「치카쨩~ 여기~……어 요시코쨩도 있어!이쪽ー!」

치카「쨔잔ー!자!보시라ー!」

요우「샀구나!게다가 3 개나!」

치카「아니、실은 사준건 요시코쨩이란 말이지」

리코「욧쨩이?」

요시코「뭐 그렇지」의기양양

치카「굉장했다고!눈치 채보니 샌드위치를 가진 요시코쨩이 눈앞에 있었어!」

요시코「이거、리코랑 같이 먹는 다길래 그만큼 줄어드니까。2개는 2명이 먹어!」

치카「고마워어ー」

요우리코「헤에ー…」

요우「어떻게 생각해?」속닥

리코「으ー음…。조금 다른 느낌이 들긴 하지만 원래 착한 아이니까 이상하건 아닐지도…」속닥

요우「확실히…」

요시코「왜 그래?」확

리코「아니!아무것도 아냐!고마워、욧쨩!」

요우「나도 별로 먹어본 적 없는데 조금 얻어먹어 볼까!」

요시코「그래!한 입 줄게!」

요우「에?요시코쨩한테 받아도 돼?」

요시코「응♪」

요우「그럼、답례로 내 주먹밥을!」

요시코「고마워、잘 먹을게」방긋

요우「(오늘은 엄청 솔직하네…)」

요시코「주먹밥의 속은……」냠냠

요시코「웃!?」

리코「욧쨩!?」

요시코「ㅅ、셔어…」

요우「어라?요시코쨩 매실장아찌 싫어했던가?」

요시코「왜 기억 안해준 거야、요우~」

요우「에엣?요시코쨩이 싫어 하는건 귤이…」

치카「그러고 보니 아까 요시코쨩에게 평범하게 귤을 받은 것 같은…」

요시코「앗」

리코「욧쨩?정말 무슨일 있어?」

요시코「그게…」

요우치카리코「므므므…!」확

요시코「(위、위험해~!)」

 

 그무렵、진짜 요시코쨩은…

 학생회실

다이아「그래서…」

마리「설명해줄 수 있을까?」

카난「뭐、뭘 말하는 걸…카나?」

다이아「우리가 눈치 못챘을 것 같나요?분명하게 오늘의 당신을 카난 씨 답지 않습니다」

마리「멋으로 치캇치 만큼은 아니지만 소꿉친구가 아니라고?」

카난「……이렇게 간단히 걸리다니」

카난「그래、나는 보기엔 카난이지만 속은 달라。난 요하네」기랑

다이마리「…」

카난「후훗!깜짝 놀라서 찍소리도 안 나오는구나」

다이마리「우와아…」

카난「우와아라니 뭐야!우와아라니!」

다이아「속이 요시코 씨 일줄은…」

마리「언빌리버블-!어쩌다 이런 일이?」

카난「실은…」

 설명중…

다이아「당신、제 여동생이 되지 않겠습니까?아니、되십시요」

마리「비겁하긴!이렇게 귀여운 요시코는 주지 않을 거야!길티키스의 타천사는 넘겨 줄 수 없어!」

카난「가、갑자기 무슨 말하는 거야!//」

다이아「정했습니다。몸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순간、저는 요시코 씨를 허그 할 겁니다」

마리「그러니까 마뤼가 먼저래도!」

카난「본인을 앞에두고 그런 말들 하지마、바보들!//」

카난「그리고 화 안내?이번엔 사고가 났지만 카난의 성격을 이용해서 모두를 속임으로 답례를 하려고 했는데?」

카난「그저 부끄러워서、자신의 있는 그대로면 제대로 못해서 붕뜰거 같으니까…」

다이아「바보군요」

마리「그러게♪」

카난「뭐!」

마리「요시코?어째서 답례를 하려고 한거야?」

카난「그건…。Aqours는 내가 있을 곳을 줬으니까 。있어도 좋다고 괜찮다고 인정해 줬으니까、그래서…」

다이아「그래서 답례를?」

카난「뭐、나빠?나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정말!부끄러운 말 시키지 마!//」

다이아「후훗。죄송합니다。하지만、들킨 이상 다시 해야겠군요?」

카난「에?」

마리「무리하게 답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거 없어。그저 한마디『고마워』라고 하면 되는거야。그거면 우리에게 전해질 테니까♪」

카난「마뤼…」

다이아「그건 그렇고、재밌네요。카난 씨가 이렇게 얼굴을 붉히거나、덧없는 상태가 되다니」후훗

마리「마뤼라고 불러 주고 말이야♪」

카난「부、부끄러우니까 어쩔수 없잖아…//」화아악

다이마리「(이런것도 좋을지도…)」

다이아「어쨌든、방과후에 두분이 돌아오는 걸 기다리죠。그리고 저와 허그입니다」

마리「그러니까 나랑…!」

카난「아하하…」

카난「(그래 그런 걸로 괜찮았구나…)」

카난「(고마워 마뤼、다이아)」


 안뜰로 돌아가서…

요시코「…그렇게 돼서」

리코「불운하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요시코「난 카난인데?」

리코「아。그런 뜻이 아니라!」삐질

요우「그러면 이상한 위화감도 납득 돼!카난쨩이였으니까 이상해도 안심됐던 거지…어라?」

치카「굉장하네!몸이 바뀌다니!」

요시코「고생하고 있지만…」쓴웃음

요우「오늘 저녁쯤에 다시 돌아간다고 했나?」

요시코「써있는 대로 라면」

요우「그렇구나…。카난쨩?」

요시코「응?왜?」

요우「잠깐 웃어볼래?」

리코「요우쨩!?」

요시코「좋아…。할게?」

요시코「에헤헤♪」방긋

요우리코「흐핫!///」두근

치카「오오。파괴력 봐」

요시코「이걸로 됐어?」

요우리코「고마워…」

요시코「으、응…」

요우리코「(돌아가면 무리하게 부탁해서라도 웃어달라고 할까…)」

 

 그리고…

 부실

요시코「슬슬이네…」

카난「응…」

루비「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ー」

하나마루「응」

다이아「나중에 설명、해드릴 테니까요!」고고고

마리「그래、그래!」고고고

리코「두분은 왜 그렇게 기합을 넣고 계신가요?」

다이마리「허그를 위해」

리코「네?」

카난「시、시끄러//」

요시코「오…!」

 번쩍

치카「두 사람에게서 빛이!」

요우「누、눈부셔!」

 슈욱…

카나요시「…」

요시코「후우…」

카난「어떻게든 돌아온 것 같네♪」

요시코「지친다…」

다이마리「…」슈슉

요시코「힉!?」

카난「응 안돼~!」

다이마리「뭣!」

카난「요시코~、허그♪」꼬옥

요시코「와왓//」

카난「고마워、이상한 시간이였지만 즐거웠어」

요시코「카난…」

요시코「응、나도 꼭 필요 한 걸 알아낸 기분이야。고마워」

카난「자、그럼…모두에게!」슥 툭

요시코「아앗…」

카나요시이외「…」싱글벙글

요시코「그、그러니까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요시코「타천사인 나를 인정해주고 받아줘서、고마워。정말로 고마워」

요시코「사랑해…//」싱긋

카나요시이외「」싱쿵

카난「옳지옳지♪……어라?」

카나요시이외「…」

다이아「이제 됐습니까?다 된 거죠?」

마리「아니 못 참아、이건…!」

리코「저、저도…」

요우「전속전진 준비」

치카「역시 귀여워!요시코쨩♪」

하나마루「마、마루、하나마루라고 다시 불러줬으면」

루비「요시코쨩 제일의 리틀데몬은 루비인걸!」

요시코「에?잠깐 애들아?무、무서운데?」

카난「모두들 요시코를 좋아하는 구나!다행이야♪」

카나요시이외「요시코ー(씨ー)(짜ー앙)!!!」

요시코「잠깐만…」

요시코「그、그마둬 바보들으으으으을!!!////」

 

 

 역시 요시코는 사랑받고 있다는거일 까나?

 

 덤

다이아「카난 씨、조금 부끄러워 해보실래요?」

마리「응응」

카난「그게 뭔…」

요시코「…」슥

카난「아、요시코!얘들이 이상한 말하고 있어…」

요시코「카난、나랑 몸이 바뀌었을 때 제일 먼저 한 게 타천사 의상을 입은 거였지」

카난「잠ㄲ!//」

다이아「어머어어어어어어!!!」

마리「요시코!그거 자세히!」

요시코「그리고、그 후에 가끔 우리집에 와서…」

카난「마、말하지마아아아!!////」

 

 


끝일 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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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2J9lvBO6Y 2017/09/19(火) 00:27:23 TNMJD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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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치카「리코쨩、」

『생일 축하해~!!』

요우「여기로 이사 온 후로 처음 맞는 생일이네~!! 」


리코「고마워、모두들……!! 」


치카「자、생일 선물이야! 」슥


마리「그래、리코라면 절대로 기뻐할 거야~! 」콰앙


리코「마리 선배 거만、사이즈 이상하지 않아……? 」

리코「이거、내 키의 3 배는 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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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2J9lvBO6Y 2017/09/19(火) 00:28:32 TNMJDWjw


치카「그러면、전부 선물을 전해줬으니…개봉식을、부디…!! 」

리코「그럼 자、우선은 치카쨩 걸로 할까」


 파캇

리코「이건、귤 모양의 반창고…? 」

치카「응! 」

치카「리코쨩 피아노 치니까、손가락을 다치면 큰일이니까! 」

리코「걱정해 줘서 고마워、기뻐……! 」

치카「좋아해 주니 다행이야~!! 」


3: ◆V2J9lvBO6Y 2017/09/19(火) 00:29:21 TNMJDWjw


리코「그럼 다음은 요우쨩 꺼」


 파캇

요우「머리핀이얏♪」

리코「귀여워~!! 」

요우「다행이다ー! 」

리코「음표 모양의 머리핀이라니、굉장히 기뻐……!! 」


4: ◆V2J9lvBO6Y 2017/09/19(火) 00:29:55 TNMJDWjw


하나마루「마루랑 루비쨩은 둘이서 같이 준비했어유」

루비「조금 비싸가지고、둘이서 돈을 모았어」

리코「뭘까…」쫙쫙

리코「왓……정장!! 」

리코「핑크색 원피스다~!! 」

하나마루「리코쨩이라면 어울릴 것 같아서、둘이서 골랐어」

루비「기뻐해 주니까 다행이야! 」


5: ◆V2J9lvBO6Y 2017/09/19(火) 00:30:28 TNMJDWjw


다이아「저랑 카난 씨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카난「악보의 원본을 잔뜩 사왔어!」쾅

리코「와아~! 」

리코「이거…갖고 싶던 거야…!! 」꿀꺽


6: ◆V2J9lvBO6Y 2017/09/19(火) 00:30:58 TNMJDWjw


요시코「자、여기」슥

리코「이건…? 」

요시코「작곡 소프트가 들어간 디스크。」

요시코「인터넷에서 조사해서、평판 좋은 걸 골라 산 거야」

리코「굉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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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V2J9lvBO6Y 2017/09/19(火) 00:31:52 TNMJDWjw


리코(드디어 왔어……!! )


 빠밤!


마리「HAHAHA~☆」


리코(오하라 가의 재력이 엄청난 건 알고 있었지만……)

리코(보기에는、네모 반듯하고 얇아。)

리코(이 모양 이 사이즈의 물건이 뭐가 있지…? )

리코(대형 스크린 텔레비전、큰 초콜릿、거대한 동인지…)


8: ◆V2J9lvBO6Y 2017/09/19(火) 00:32:26 TNMJDWjw


리코「설마……!! 」


찌직!찌지직!!


 포장지를 벗기니 그곳에 있던 건……


9: ◆V2J9lvBO6Y 2017/09/19(火) 00:33:48 TNMJDWjw

 

 

리코「……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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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V2J9lvBO6Y 2017/09/19(火) 00:34:25 TNMJDWjw


마리「yes. wall !!」


리코(내가 가장 원하던 걸、이 여자는 간파 했다는 건가……!? )슬쩍

마리「흥흐흐ー응♪」


리코「하아아…///」황홀


치카「리코쨩이 빠졌다…!? 」

카난「벽이 가지고 싶었어…? 」

요시코「이게 뭐가 좋은 거야? 」


11: ◆V2J9lvBO6Y 2017/09/19(火) 00:34:58 TNMJDWjw


리코「에? 」

리코「요시코쨩、지금 뭐라고? 」


요시코「그、그러니까……」

리코「매력을 모르겠다면、내가 지금부터 가르쳐 주겠어! 」

리코「전원 정좌!! 」


일동「네、넵!! 」샤삭


12: ◆V2J9lvBO6Y 2017/09/19(火) 00:35:33 TNMJDWjw


리코「아시겠나요、벽이란 건、본래 무언가와 무언가 사이를 가로막는 것 입니다! 」

리코「벽을 사이에 두고 논의를 하거나、적과 벽을 사이에 두고 대결하는 것 등등……다양한 장면에서 벽은 빛나는 거에요!? 」


13: ◆V2J9lvBO6Y 2017/09/19(火) 00:36:52 TNMJDWjw


리코「다이아 선배!벽은 영어로 뭐라고 하죠? 」

다이아「wall……입니다」

리코「예、wall이죠。」


리코「이건、wao.always.les.love(와우.올웨이스.레즈.러브)의 약자로。」

리코「언제라도 레즈를 받아들일 야량이 벽에게는 있다는 거야。」


리코「하지만、레즈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관대함과는 다르게、부서지기 쉽거나、넘어서기 쉬운……」

리코「의외로 섬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그래、벽이야」


14: ◆V2J9lvBO6Y 2017/09/19(火) 00:37:36 TNMJDWjw


리코「벽쿵、이라는 것도 유행하고 있지」

리코「요우쨩、벽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요우「그러니까…쿵 하는 쪽이 당하는 쪽에 표정을 즐길 수 있고」

요우「쿵 당하는 족은、하는 쪽의 박력의 큥 할 수 있는……뭐 그런 거려나」

 

리코「뿌뿌ー…데스와! 」

다이아「엣? 」

리코「앗……」

리코「크흠、요우쨩、조금 관점이 달라。」


15: ◆V2J9lvBO6Y 2017/09/19(火) 00:38:07 TNMJDWjw

 


리코「아무도 벽의 시점에서 생각해본 적 없지!? 」

일동「!! 」

 

.
16: ◆V2J9lvBO6Y 2017/09/19(火) 00:38:42 TNMJDWjw


리코「쿵 당하는 쪽의 고동을 가장 가까이서 느끼는 건 벽! 」


리코「쿵 하는 쪽 손의 온기를 느끼는 것도 벽! 」


리코「두 사람의 관계를 바라보는 것도 벽!쿵 당하는 쪽이 뒤에서 습격 받지 않게 지켜주는 것도 벽! 」


17: ◆V2J9lvBO6Y 2017/09/19(火) 00:39:22 TNMJDWjw


치카「하、하아……」

리코「최근 유행하는 벽꾸욱은 알고 있으려나? 」

루비「모、모릅니다」


리코「앞에서 말한 것처럼、벽은 섬세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리코「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들 인간은、벽을 장애물이나 풍경의 일부로 밖에 생각 안 하지。」

리코「하지만 벽꾸욱은 달라。」


18: ◆V2J9lvBO6Y 2017/09/19(火) 00:40:17 TNMJDWjw


리코「벽의 섬세함을 신경쓰며、부드럽게 벽을 도발하는 거야。」

리코「벽꾸욱으로 벽을 뒤에두고、벽쿵을 당하면 어떨 것 같아? 」


.


19: ◆V2J9lvBO6Y 2017/09/19(火) 00:40:50 TNMJDWjw


리코「그래…벽쿵이 1 대 1에서、2 대 1 의 상황으로 바뀌는 거야。」

리코「2 대 1이 되면、벽쿵하는 사람의 정신력이 전혀 달라져。」

리코「1 대 1 때보다、더 과격하게 자신을 밀어붙일 수 있는 거지。」


리코「밥을 먹기 전의 잘 먹겠습니다처럼、벽꾸욱은、벽쿵을 더 레벨업 시키기 위한 준비인 거야」

리코「인간과 벽이 만드는、이 절묘한 관계……어때? 」

리코「하아…하아…매력이 전해졌을까……? 」


20: ◆V2J9lvBO6Y 2017/09/19(火) 00:42:02 TNMJDWjw

 

치카「그、저기……리코쨩……」

 


치카「우리와 리코쨩 사이에 벽이 느껴져」

 


리코「그런 벽은 싫어어어어!! 」

 


┈┈┈┈┈┈┈┈┈┈┈┈┈┈┈┈┈┈


21: ◆V2J9lvBO6Y 2017/09/19(火) 00:42:35 TNMJDWjw

 

리코쨩 생일 축하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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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5704023/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07:03.04 ID:9PBFZ8ed.net


 누마즈 역 앞

 터벅터벅

요시코(휴일。학생회장이 호출……왜?)

요시코(이제 와서 등교거부 때의 이야길 하진 않을 거고)

요시코(하지만、그 밖에 나랑 학생회장 사이에 할 말이……)

요시코(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09:01.28 ID:9PBFZ8ed.net


 만나기로 한 장소

다이아「안녕하세요。요시코 씨」

요시코「요하네야! 그으……안녕」

다이아「혹시 긴장하고 계신 가요?」

요시코「학생회장에게 갑자기 호출을 받고 긴장하지 않을 일학년은 없을걸?」

다이아「그것도 그렇군요。그래도 안심하세요」

다이아「오늘은 제 개인적인 상담이므로」

요시코「개인적? 그럼 왜 요하네를」

다이아「자세한 이야기는 가게에 도착하고 하죠。갑시다 요시코 씨」

요시코「그러니까 요하네야!」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0:37.58 ID:9PBFZ8ed.net


 카페

――

요시코「즉、그 두 사람을 경칭 없이 부르고 싶다고?」

다이아「네……」

요시코「그런 건 그냥 좋을 대로 하면 되잖아」

다이아「그게……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다이아「저、제 일생에서 루비 이외의 사람을 경칭 없이 부른 적이 없어서……」

요시코「거짓말」

다이아「거짓말 아닙니다……」

요시코「옛날엔 뭐라고 불렀는데」

다이아「카난 씨、마리 씨」

요시코「정말? 어릴 때도?」

다이아「……」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1:47.98 ID:9PBFZ8ed.net


다이아「웃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나요?」

요시코「웃을리가 없잖아」

다이아「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실 수 있습니까?」

요시코「그래 그래、맹세할게」

다이아「그럼……그……」

다이아「카나쨩……마리쨩이라고……」

요시코「……」

요시코「아하하하하하핫!! 그 학생회장이 카나쨩 마리쨩이라니!!」

다이아「야 등교거부」

요시코「넵」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3:37.59 ID:9PBFZ8ed.net


요시코「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이아「하아……그래서 싫은 겁니다……제가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경칭을 없애는 건……」

요시코「그래도 부르고 싶은 거지?」

다이아「네……그 두 사람은 제게 있어서 특별한 존재니까요」

요시코「그대로 그걸 전하면 될 것 같은데」

요시코「애초에 왜 요하네에게 그런 상담을」

다이아「나이에 신경 쓰지 않고 경칭을 생략해버리는 건방진 요시코 씨라면 참고가 될까 해서요」

요시코「싸움 걸려고 부른 거야?」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5:15.89 ID:9PBFZ8ed.net


다이아「농담입니다」

요시코「농담이라……」

요시코「……」

요시코「역시 화나거나 해……?」

다이아「아뇨。요시코 씨가 사실은 좋은 아이란건 모두들 알고 있으니까요。지금처럼요」

요시코「……」

다이아「LINE에선 제대로 선배라고 부르고、하나마루 씨도 하나마루라고」

다이아「캐릭터 만들기 힘들겠네요」

요시코「캐릭터 만들기 아니야!」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8:12.15 ID:9PBFZ8ed.net


다이아「그러니까 저를 학생회장이 아니라」

다이아「다이아。라고 불러도 괜찮습니다」

요시코「……생각해볼게」

다이아「후후후、건방진 후배군요」

요시코「요하네 이야긴 됐으니까」

요시코「그래서、어쩔 거야」

다이아「그렇죠……」

다이아「요시코 씨는 저에게 경칭 없이 불리면 어떨 것 같습니까?」

요시코「딱히……오히려 그쪽이 더 위화감 없지。연상이잖아」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19:44.25 ID:9PBFZ8ed.net


다이아「그런가요……」

요시코「그래。시험 삼아 불러 볼래?」

다이아「괜찮은가요?」

요시코「괜찮은게 당연하지」

다이아「그럼、말씀하신 대로……」

다이아「요、요시코……」

요시코「왜、다이아?」

다이아「므、비겁해요」

요시코「뭐가」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1:29.64 ID:9PBFZ8ed.net


다이아「비겁한 요시코 씨는 벌로써、앞으로 학생회장이라는 호칭을 금지합니다」

요시코「뭐야 그게……그렇게나 요하네한테 이름으로 불리고 싶었어?」

다이아「별로 그런 건 아닙니다」

다이아「그저……」

요시코「그저?」

다이아「저만 이름으로 안 부르는 건 싫습니다」

요시코「……」

다이아「μ’s는 선배 금지를 통해、학년간의 차이를 없앴다고 들었습니다」

다이아「μ’s의 흉내를 내려는 건 아니지만」

다이아「요시코 씨와는、조금 거리가 있으니……」

요시코「……」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2:44.91 ID:9PBFZ8ed.net


요시코「확실히 나도 학생회장한테 조금 불편함 감이 있었지」

다이아「역시……」

요시코「고지식할 것 같고 나 같은 사람은 싫어하는 것 같았으니까」

요시코「리틀데몬 4 호 건도 있었고」

요시코「등교 거부도……」

다이아「……」

요시코「하지만、지금은 아니야」

요시코「지금은……그래」

요시코「미덥지 못한 언니……같다고 할까」

다이아「요시코 씨……」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5:08.43 ID:9PBFZ8ed.net


요시코「그러니까、이젠 거리를 느낄 필요 없어」

다이아「감사합니다」

요시코「감사할거 없어。낯간지럽게」

다이아「이뇨、하게 해주세요。후배를 이렇게까지 신경 쓰게 해버리고……」

다이아「Aqours에 들어오기 전에 제 인상이 나쁜 건 저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요시코「들어오고 나서도 자기가 말한 시간 약속도 안 지키고 나빴지」

다이아「우……그 건은 정말로 면목없습니다……」

요시코「농담이야」

다이아「너무하네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6:37.11 ID:9PBFZ8ed.net


요시코「그럼 이야기를 돌려서」

요시코「불필요한 말은 집어넣고、직구로 말하면 잘 될 거라고 생각해」

요시코「그 사람들이라면 두 팔 벌려 기뻐하겠지」

다이아「그런 리액션 까진 기대하지 않지만……」

다이아「있는 그래도 부딪혀 보겠습니다」

다이아「감사합니다。요시코」

요시코「천만에」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28:20.87 ID:9PBFZ8ed.net


다이아「후후、연하를 경칭 없이 부르니、왠지 동생이 하나 더 생긴 것 같군요」

요시코「그런 말하면 루비 화낼걸」

다이아「루비라면 쌍둥이 언니가 생겼다고 좋아할걸요」

요시코「……언니」

다이아「왜 그러시죠?」

요시코「내 생일 기억하고 있네」

다이아「물론이죠。내년에 확실히 챙겨 드릴테니 까요」

요시코「뭐 그렇게 까지」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0:16.64 ID:9PBFZ8ed.net


다이아「자、슬슬 나갈까요」

요시코「응、계산서가――」

 스윽

다이아「오늘은 제가 사겠습니다」

요시코「에、괜찮아。나도 낼게」

다이아「선배의 체면이란 겁니다」

요시코「선배 금지 아니었나」

다이아「그건 μ's의 이야기입니다。우리는 달라요」

요시코「……잘 먹었습니다」

다이아「후후、좋습니다」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1:39.51 ID:9PBFZ8ed.net


점원「감사합니다ー」

 딸랑

다이아「음ー、다음은 어딜 갈까요?」

요시코「엣」

다이아「?」

요시코「아직 안 끝났어?」

다이아「이후에、예정이 있으셨나요?」

요시코「딱히 없는데……」

다이아「그럼 가는 겁니다」꽈악

요시코「잠ㄲ、손은――」

다이아「괜찮습니다。저희라면 자매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요시코「마치 루비랑은 그렇게 안 보인다는 말투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3:35.05 ID:9PBFZ8ed.net


다이아「루비는 아버지의 피가 진하니까요」

요시코「흐ー음、역시 아버지는 빨간 머리?」

다이아「네、예전엔 자주 흐르는 피로 물든 머리라고 무서워하곤 했죠」

요시코「엣」

다이아「물론、단순한 장난이었지만요」

요시코「그、그렇지」

다이아「엄격한 아버지 지만、루비에게만큼은 어쨌든 무르시죠」

다이아「예선 때도 일까지 내팽개치고 오려고 하셨다니까요?」

요시코「에、근데 다이아네 아버지는――」

다이아「그래요。어머니가 말리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진……」

요시코「수고하시네……」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6:13.59 ID:9PBFZ8ed.net


다이아「요시코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인가요?」

요시코「나는 뭐 딱히……보기엔 평범한 부부야」

다이아「보기엔? 속내가 더 있는 건가요? 요시코、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의지해주세요?」

요시코「아、아니、그런 뜻이 아니라」

요시코「내 부모님이니까 말은 못하지만 전혀 나쁜 건 아니니까 안심해」

다이아「그런가요……그렇지만 신경 쓰이군요」

요시코「뭐 언젠가……기회가 된다면」

다이아「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38:27.50 ID:9PBFZ8ed.net


 터벅터벅

요시코「그냥 계속 걷고 있는데、어디라도 들어걸까?」

다이아「그렇네요」

다이아「이전의 카페는 제가 골랐으니」

다이아「다음은 요시코가 결정하죠」

요시코「음ー……게임 센터는 어때?」

다이아「상관없습니다」

요시코「――의외네」

다이아「의외인가요」

요시코「응。간다는 이미지도 없고、오히려 화낼듯한」

다이아「도대체 어떤 이미지입니까……뭐、저도 스스로 가진 않지만」

다이아「그 둘에게 자주 끌려갑니다」

요시코「헤~。무슨 게임하는데?」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41:02.01 ID:9PBFZ8ed.net


다이아「게임 같은 게임은 그다지 하지 않아요」

다이아「기본적으론 UFO 캐처나 스티커 사진이죠」

요시코「스티커 사진이라、마리가 좋아할 것 같네」

다이아「그게 말입니다 요시코」

요시코「응」

다이아「실은 카난 씨도 엄청 좋아합니다」

요시코「엣、진짜?」

다이아「진짜로요。진짜」

요시코「색다른 이미진 걸」

다이아「저래 보여도 신기종이 아니면 성에 안 차해요」

요시코「의외로 여자 여자 한 거네」

다이아「예。비밀입니다?」

요시코「비밀로 안 하면 어떻게 할 거야」

다이아「그건 그때의 즐거움으로。후후후」

요시코「……」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43:57.35 ID:9PBFZ8ed.net


 게임 센터

다이아「요시코는 자주 오나요?」

요시코「최근엔 자주 못 오지만、뭐 적당히」

다이아「4 월엔?」

요시코「4 월은――그래。매일은 아니지만 집에만 있으면 지루하니까……」

다이아「그랬군요。등교 거부를 하는 동안 집에서 공부도 안 하고 게임 센터에 놀러 왔다……」

요시코「잠、아니! 유도 심문이라니 비겁해!」

다이아「비겁한 건 당신입니다」

요시코「큭……」

다이아「다음 데이트는 집에서 공부예요」

요시코「그런 데이트는 거절할 거야!」

다이아「공부가 아니면 데이트하실 건가요?」

요시코「읏……그럴 기분이면」

다이아「후후후、기대되네요」


――두 사람의 게임 센터 데이트는 계속。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46:33.47 ID:9PBFZ8ed.net


 월요일 학생회실

 탁탁

다이아「두 사람 모두 감사합니다」

카난「응、학생회장 일도 앞으로 조금」

마리「라스트 스퍼트네」

다이아「예……」

카난「그럼 갈까ー」

마리「고ー호ー옴♪」

 시끌시끌

다이아「――저」

마리・카난「?」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49:06.95 ID:9PBFZ8ed.net


다이아「그러니까……」

카난「왜 그래 다이아?」

마리「별일이네 다이아가 말을 더듬고」

다이아「이……이후에、차라도 안하ㄹ래?」

마리・카난「에?」

다이아「카난이란 마리가 좋아할 것 같은 스위트가 있어서」

다이아「분명 맘에 들 거라고 생각하는데……어、어떨까 해서?」

마리・카난「……」

다이아「……」

카난「무슨일있어 다이아?」

마리「엄청 기분 나쁜데……」

다이아「기、기분 나쁘다니……」

다이아「카나쨩이랑 마리쨩은 바보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다다다다다다다 드르륵 드륵 다다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51:11.59 ID:9PBFZ8ed.net


카난「제대로 닫고 가는게 다이아 맞네……」

마리「갑자기 왜 저러지。그날?」

카난「……하지마」

마리「쏘ー리ー♪」

카난「그래도 오랬만이네。쨩을 붙이는 건」

마리「그러게。언제부터인가 우리까지 씨를 붙여서 불렀으니까」

카난「지금은 딱딱한 학생회장」

마리「이름에 걸맞게 성장했네」

카난「근데、아까 경칭 없이 부르지 않았어?」

마리「음……그렇다는 건 혹시――?」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2:53:16.32 ID:9PBFZ8ed.net


 전의 그 카페

요시코「설마 오늘 또 여기 올 줄은……」

다이아「너무해……너무해요……」훌쩍

다이아「사람이 그렇게 용기를 냈는데 기분 나쁘다니……」

다이아「너무하지 않습니까!? 요시쨩!!」

요시코「요시쨩!?」

다이아「우으……카나쨩 마리쨩은 바보……」

요시코「어려졌어 어려졌다고!」

 ――
 ―

다이아「실례。조금 허둥댔군요」

요시코「으、응」

요시코(조금?)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24:53.99 ID:9PBFZ8ed.net


요시코「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

다이아「그게――」

 속닥속닥이러쿵저러쿵

다이아「너무하지 않습니까?」

요시코「아니 어째서!」

다이아「엣」

요시코「내가 말했지!? 직구로 말하라고!」

요시코「왜 변화구로 던지는 거야!? 어째서 말투까지 바꾼 건데!?」

다이아「그、그게……특별하니까 두 사람을 경칭 없이 부르고 싶다니……마치 사랑 고백 같고――」

요시코「됐잖아 사랑고백으로! 두 사람을 좋아하지!?」

다이아「조、좋아는 하지만……」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27:39.05 ID:9PBFZ8ed.net


요시코「애초에、너 같은 고지식한 학생회장이 갑자기 그런 말투를 쓰면 누구라도 기분 나쁠 거라고」

다이아「우……」

다이아「그、그렇게나요?」

요시코「그렇게나」

다이아「하아……」

요시코「――예를 들면 내가 갑자기」

요시코「요시코느은、다이아 언니 사랑해♡라고 말하면」

다이아「우와、기분 나빠」

요시코「싸움 거는 거 맞지?」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30:02.74 ID:9PBFZ8ed.net


다이아「죄송합니다。그만 생각 한 걸 바로……」

요시코「그게 사과야? 응 사과냐고?」

요시코「또 한 번『타천류봉황포박술』을 쓸 필요가 있겠네……」

다이아「므、말해두겠지만」

다이아「그때는 방심을 했지만、본래라면 제가 더『강』하니까요」

요시코「흐ー음。그럼 팔씨름해볼래?」

다이아「좋습니다」

 꽈악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31:59.84 ID:9PBFZ8ed.net


다이아「언제든지 오시죠」

요시코「꽤나 여유롭네。준비-……」

요시코「시작!」

 쭈욱 쾅

다이아「아얏」

요시코「엣」

다이아「후후후……방심하고 말았군요。한 번만 더」

요시코「어、응」

 꽈악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41:04.32 ID:9PBFZ8ed.net


다이아「이번엔 제가……」

요시코「……」

다이아「준비-……」

다이아「땅!」

 그읏

다이아「후으으으으……꽤 하는군요 요시코」구구구

요시코「……」

요시코(약해! 다이아 선배 약해!)

요시코「훗」쭈욱

 쾅

다이아「큿……초전의 대미지가 쌓여서……」

요시코「아니아니아니아니!!」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37:40.69 ID:9PBFZ8ed.net


요시코「다이아 힘 너무 없잖아!?」

다이아「뭣、가는 팔의 요시코에겐 듣고 싶지 않습니다!!」

요시코「너도 가늘잖아!」

다이아「……」

다이아「말해두겠지만、오늘은 우연히 상태가 나쁜――」

요시코「이제 됐어!」

요시코「이렇게 약한 다이아한테는。타천사 오의를 쓸 필요도 없겠어」

다이아「……」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43:14.69 ID:9PBFZ8ed.net


요시코「결착도 냈고 다시 얘기를 돌리자면」

다이아「……」

요시코「평범하게 말하면 되는 거야」

다이아「평범하게……」

요시코「특별하니까。같은 말 안 해도」

요시코「앞으로 두 사람을 경칭 없이 불러도 되겠습니까? 라고」

요시코「너희들 사이라면 이 이상 말이 필요 없을 거 아냐」

다이아「불필요한 말은 필요 없다고――」

요시코「맞아。오늘의 다이아는 마치 요리는 못하는 주제 잔뜩 어레인지를 추가 하는 메시마즈 요매(メシマズ嫁)같아」

다이아「메시마즈 요매?」

요시코「읏……잊어줘」

다이아「하아」

요시코(무심코 인터넷 용어를……)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46:15.68 ID:9PBFZ8ed.net


다이아「알겠습니다。내일은 요시코의 말대로 전해볼게요」

요시코「응」

다이아「이틀 연속으로 불러내서 죄송합니다」

요시코「괜찮아。미덥지 못한 언니를 돌보는 것도 여동생의 일이니까」

다이아「후후후。이런 상담、건방진 여동생이 아니면 못하니까요」

요시코「가끔은 귀여운 여동생에게 의지하면? 분명 기뻐할 거야」

다이아「그건 안됩니다。그 아이에게는 쿠로사와 가의 장녀로써 강하고 고귀한 언니가 아니면 안 되니까요」

요시코「귀찮네。자매란 건」

다이아「예、아주 귀찮은 것이랍니다」

요시코(그런 말하는 주제、기쁜 얼굴이네)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48:02.71 ID:9PBFZ8ed.net


 다음날

다이아「어제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마리「……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다이아」

카난「그보다、사과해야 하는 건 마리잖아?」

다이아「크흠。단도직입 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마리・카난「」꿀꺽

다이아「두 사람을、이제부터 경칭 없이 부르게 해주세요!」

마리・카난「경칭 없이?」

다이아「예。갑작스래 죄송합니다」

마리「갑자기 왜 그래 뜬금없이」

카난「별로 상관없는데、왜 그런?」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50:40.05 ID:9PBFZ8ed.net


다이아「그게요……」

다이아「꽤 전에、티비에서 친구에게 씨를 붙이면 마음에 벽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마리・카난「벽?」

다이아「네。두 사람은 저를 어릴 적부터 이름으로 불러 주시고 있죠。다이아라고」

다이아「그런데 저는、계속 카난 씨、마리 씨라고 부르고 있어요」

다이아「저는 두 사람에게 벽이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아요……벽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다이아「쿠로사와가나、사람들 앞에서는 안되지만……」

다이아「두 사람을、경칭 없이 불러도 될까? 카난、마리」

마리・카난「……」

다이아「……」두근두근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52:54.44 ID:9PBFZ8ed.net


마리「아하하하핫、뭐야 그런 거였던 거야ー」

카난「하하하、우리한테 벽이라니 이제 와서?」

다이아「웃지 말아 주세요……」

마리「이런 거 당연히 웃지」

카난「웃지、웃어」

다이아「그、그렇게 이상한 가요?」

마리「이상한게 아니라」

카난「기쁜거야 다이아」

다이아「기뻐……?」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55:08.89 ID:9PBFZ8ed.net


마리「다이아가 우리들을 그렇게까지 생각해주는게」

카난「여동생인 루비 이외의、누구한테나 씨를 붙이는 다이아 인걸」

다이아「두 분……」

마리「후후、마리가 아니라、마뤼라고 불러도 된다고♪」

카난「마구 불러줘도 되니까」

다이아「고맙습니다……카난、마리」

마리・카난「~♪」

다이아「정말 다행입니다。이것도 전부『요시코』덕분에……」

마리・카난「…………하?」

다이아「에?」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3:58:11.55 ID:9PBFZ8ed.net


마리「잠깐? 왜 요시코까지 경칭이 없는 거야?」

카난「뭐야 다이아?」

다이아「아、아뇨、지금은 실수로……」

마리「실수? 다이아가 실수로 경칭이 없어져?」

카난「전부터 경칭 없이 부르던 거야?」

다이아「이뇨……요시코 씨에게는 그……이 건으로 상담을 받아서……」

다이아「한번 시험 삼아、라는 걸로 경칭 없이 부르다……」

다이아「어쩌다 보니……」

마리「흐ー음……우리보다『먼저』요시코를 경칭 없이 불렀구나」

카난「알게 된지 겨우『몇 달』된 요시코를 경칭 없이 부르는 구니ㅏ」

다이아「하、하지만! 제가 경칭 생략으로 부르려 했던 건 두 분이 처음――」

마리「Shut Up!」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1:10.80 ID:9PBFZ8ed.net


카난「듣고 싶지 않아」

마리「가자、카난」

카난「응」

 터벅터벅

다이아「잠깐 두 분! 왜 그렇게――」

카난「읏……자신의 그 수줍은 가슴에라도 묻지그래!?」

마리「작은 가슴에 물어봐!?」

다이아「뭣!? 말해두겠지만……!」벌떡

다이아「저의 가슴은 그다지 작은게 아니니까요오오오오오오오오!!」

 우당탕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2:33.14 ID:9PBFZ8ed.net


 덤

요시코「저기 루비 팔씨름 안 할래?」

루비「응? 괜찮은데~」

하나마루「갑자기 왜유?」

요시코「즈라마루는 못 이겨도 루비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요시코(언니가 그렇게 약하니까)

요시코「심판 좀 봐줘」

하나마루「알았어유~」

 꽈악

하나마루「준비-……」

하나마루「즈랏!」

 그읏

요시코(뭐야 그 구호……!)구구구

루비「……」

요시코(루비……꽤 하는걸……!)구구구구

루비「요시코쨩、진지하게 하는 거야?」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4:08.76 ID:9PBFZ8ed.net


요시코「엣……」

루비「힘주는 거 맞아?」

요시코「주、주고 있다고……」구구

루비「그래……」쭈욱

요시코「꺅」

 쾅

요시코「……」

하나마루「요시코쨩 너무 약해유~」

요시코「거짓말! 루비는 이렇게 셌어!?」

루비「요시코쨩이 너무 약한 거야……」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6:22.97 ID:9PBFZ8ed.net


하나마루「루비쨩은 마루보다 더 셌지?」

요시코「엣」

루비「에헤헤」

요시코「정말!? 정말이야?」 오후 10:38 2017-09-18

하나마루「정말유」

루비「Aqours에 들어오고 나서 요우쨩에게 트레이닝을 계속 받고 있어」

요시코「트、트레이닝……」

하나마루「루비쨩은 그것 말고도 체력 향상이나 유연성 늘리기 운동도 빠짐없이 하고 있는 Aqours 제일의 노력가구먼유」

루비「그、그렇진 않아……언니에게는 더 공부하라고 혼나기도 하고……」

하나마루「너무 시끄럽게 굴면 힘으로 눌러유」

루비「언니한테는 못 이기지……」

요시코「…………」

요시코(다이아 선배……여동생과는 절대로 팔씨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9/18(月) 14:07:10.54 ID:9PBFZ8ed.net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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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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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567198

 

 

 



오늘은 일요일。연습도 쉬니까、나는 게임을 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휴일을 만끽할……예정이었다。


「실례하겠습니다。」

「네、넵。편하게。」

「후후……그렇게 긴장하실 필요 없습니다。」

「따、딱히 긴장 같은 거 안 했어。자、여기가 내 방이야。」

「아、가족분들은……。」

「오늘은 일 때문에 없으니까、신경 안 써도 괜찮아。」

「그렇습니까……。」


설마、그 학생회장이 우리 집에 오는 날이 오다니……。
사건은、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그럼、화학 기말고사 시험지를 나눠 드릴게요。』


――시끌시끌。


우와……。
괜찮을까!
어떠려나。
그러면서,너항상점수좋잖아!


――시끌시끌。


시험 점수가 나왔단 말에、반 전체가 시끌벅적 해진다。
그와 함께、내 마음도 술렁거리기 시작한다。등골에、식은땀이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이번엔、아이돌이나 방송으로、조금 공부 이외의 것에 시간을 허비했다。
그래도、시험 전 벼락치기로 대부분의 과목은 어떻게든 넘겼다。
하지만、화학만은 별개였다。
암기와 식이 정당히 섞여서、커버를 못했다。
시험지를 받았을 때의 든 생각은、분명하게 망했단 것이었다。


『다음、출석번호――』


시험지는 출석 번호 순으로 나눠준다。나는、조금 뒤다。
시간이 지날수록、다른 애들의 반응이 보여서、마음이 불편하다。


『――쿠니키다 하나마루 양。』

『ㄴ、네!』


즈라마루의 차례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선생님의 앞까지 걸어가는 즈라마루。
저곳에 받으러 가지 전까진、진짜 별별 생각이 다들지。


시험지를 받은 즈라마루는、딱 보기에도 안심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까지、한숨이 들려오는 듯하다。
즈라마루 녀석、나쁘지 않은 결과구만。


『쿠로사와 루비 양。』

『넵!』


이번엔 루비다。
긴장해서 평소보다 목소리가 커져있어……。
루비에겐 다이아 선배가 있고、걱정은 없겠지。
……봐、시험지를 보고、조금 미소를 짓고 있잖아。
으으……리틀데몬이 주인보다 좋은 점수를 받으면 안 되는데……。


친한 애들의 나쁘지 않은(아마)결과를 보니、드디어 불안감이 최고조의 이른다。
이대로면、나 혼자 낙제점、같은 일이 될 수도 있다。
쿵쿵거리는 심장을 억제하며、나는 책상 위로 쓰러진다。


그리고……


『――츠시마 요시코 양。』


결국、오고 말았다。


『……네。』


진정해 나……。각오를 다지자……!


침착한 척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선생님 앞까지 걸어간다。
나는 타천사 요하네……!
하계의 학업 따위에 진지해질 이……이유는 없다고!


『자。츠시마 양。』


이름 옆에 적힌 점수에 조심스럽게 눈을 돌린다。


괜찮아、괜찮을게 당연……


『――!?』


―――


다이아 선배를 방에 안내하면서、시험 점수 받을 때를 떠올려 본다。
확실히、나는 내 점수를 본 순간、메두사의 눈을 바라본 것처럼 몸이 얼어붙었다。
그래도、딱히 난 바보가 아니야。
이번에만 우연히、화학이란 의외의 다크호스에게 당한 것뿐이야!


이 요하네에게 맡기면、이 정도 뒤처진 것쯤은 간단히 되돌릴 수 있는데……분명 그랬을 텐데。
전부 루비랑、즈라마루 때문이야!


―――


『하나마루쨩、오늘은 뭐 읽고 있어?』

『최근、새로운 추리 소설을 샀어유。』


생각하자。최선의 길을。


『요우쨩、그거 새로운 의상의 그림?』

『응。여름이니까、산뜻한 느낌을 이미지 해봤어。처음엔、수영복도 생각하긴 했지만。』

『수영복만 입고 라이브라、역시 다이아 선배가 말리지 않을까。』


생각해라。벗어날 방법을。


지금、부실엔 2 학년과 1학년이 섞여있다。
이제 곧、다이아 선배네 3 학년이 올 것이다。
그리고 다이아 선배는、분명 기말고사 점수를 우리에게 물어볼 것이다。
스쿨 아이돌 활동으로 학업을 소홀히 하는 건、그 진지한 다이아 선배가 용서할리가 없다。


『루비쨩은、또 아이돌 잡지를 보는 거구먼유?』

『응、루비도 얼마 전에 샀어。』

『마루도 봐도 돼유?』

『응、같이 보자!』


다행히、아직 기말고사 얘기는 나오지 않았고、내 점수는 아무도 모른다。
이대로、숨긴 채로 간다면。
다이아 선배도 설마 틀린 것까지 고쳐주려 하진 않을 것이다。
시험 얘기가 화제가 되어도、태연하게 있으면 들킬 걱정은 없다。
그러면、어떻게 속일 거냐인데……。


『아!루비쨩 하나마루쨩 잡지 보는 거야?치카도 봐도 돼-?』

『네、치카 선배도 부디。』

『나도 의상을 참고하고 싶어서 그런데、봐도 괜찮겠습니까?』

『예、다같이 봐요。리코 선배도 어떤가요?』


시험 얘기가 나오면、아마 가장 표적이 되는 건 치카 선배겠지。
이제 와서 말하기도 그렇지만、가장 위험할 것 같은 인상이니까。
그 흐름으로、요우 선배와 리리에게 이어지고。……아마、이 두 사람이면 괜찮겠지。요우 선배는 빈틈 없을 것 같고、리리도 성실하니까。


카난 선배와 마리 선배는 이미 다이아 선배와 시험 얘기를 했을 거야。
치카 선배 즈음이 카난 선배 얘기를 하겠지만、그렇게까지 화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코쨩도――』


그렇다면、남은 건 우리 1 학년。
시험 점수 받을 때를 생각하면、즈라마루와 루비는 결코 나쁜 결과가 아니야。
뭐、좋지도 않을지 모르지만。


『――요시코쨔――』


그래도、조금 안 좋지만 괜찮아、같이 가볍게 흘릴게 분명해。
그러면、여기선 나도 그 흐름을 타서……。


『어ー이、요ー시코ー!』

『……뭐、뭐야!?갑자기 귀에 대고 큰소리치지마!』

『그건 요시코쨩이 전혀 반응이 없어서 그렇잖아。같이 잡지 보자고 아까부터 말하고 있는데。』

『욧쨩、왜 그래?무슨 고민이라도?』

『그、그래!리틀데몬을 더 늘리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어!』


다이아 선배를 어떻게 돌파할까 너무 고민한 나머지、주변을 신경 쓰지 못했다。
정신을 차리니、루비와 잡지를 2 학년과 즈라마루가 둘러싸고 있었다。


『아、요시코쨩 혹시 시험 점수 생각하고 있던거 아니야?』


동요한 가슴을 진정시키려 하는 순간、치카 선배가 히죽히죽 거리며 결정타를 날린다。
이럴 때만 왜 이 선배는 눈치가 빠른 건데!
어떻게든 얼버무려야……!
하지만、갑작스럽게 카운터를 먹은 머리에선 그런게 가능할리 없었다。


『그、그그그그그럴리 없잖아!』

『괜찮아ー!치카도 그렇게 잘보진 못했거든!혼나도 같이 혼나、요시코쨩!』

『그러니까 아니래도……』


넘길 말을 필사적으로 생각하려고 한순간、


『――왜들 이렇게 시끌벅적 한 거죠 ?』


때는、오고 말았다。최악의 타이밍에。


――그 후、화제가 되는 그 흐름을 막을 순 없었다。
나는、피로 물든 저주받은 자신의 점수를 만천하에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개다가、「혼나도 같이 혼나」라고 말하던 우리들의 리더에겐 아슬아슬하게 낙제점을 턱걸이로 벗어났다는 배신까지 당했다。
……혼나긴 혼났지만。


여하튼、격양된 학생회장과의 공부회가、그 자리에서 일정을 포함 모든게 결정된 것이었다……。

 


「정말이지……나는 혼자서도 괜찮은데……」

「뭘 그렇게 중얼거리 싶니까?」

「아、아무것도 아니야!자、여기가 내 방。들어와。」

「여기가 요시코 씨의 방이군요。……제법、깔끔하게 돼있네요。」

「왜?더 어질러져 있을 것 같았어?」

「아、아뇨……그저、더 무시무시한게 있을 줄 알아서……。」

「무시무시라니 뭐야!」

「죄、죄송합니다。」

「딱히 사과할 건 없어……。」


대하기 어렵네……。
여유 없어 보이고、다이아 선배도 긴장하고 있잖아。
남의 집이라 그런가、평소보다 조신하다。
학교라면、지금 같은 대화는 일상다반사인데。
나도、친구를 방에 불러들이는 이벤트는 별로 없어서 인가、역시 안절부절하다。자연스레、다이아 선배의 눈치를 보게 된다。


짐을 두자、다이아 선배는 얼굴을 다잡고、눈이 빛나기 시작한다。
연습 중 엄격해질 때와、같은 표정。
……위험해。


「자、시작합시다!요시코 씨!」

「그래!우선은 이 게임부터」

「요시코 씨……?」

「ㄴ、네……。」


방 한가운데 테이블을 꺼내고、나는 얌전히 노트와 교과서를 펼쳤다。
다이아 씨는、테이블 맞은편에 앉았다。


「우선、저번 시험지를 보니、요시코 씨는 기초가 돼있지 않습니다。그럼에도、임시방편으로 암기하려고 한 흔적이 잔뜩 있군요。」

「말씀하신 대롭니다……。」


완정히 적중해서、찍소리도 안 나온다。


「우선、기본적인 항목의 암기법을 복습하죠。」

「잘 부탁드립니다……。」


―――


그렇게、다이아 선배의 암기 강좌가 시작됐다。
다이아 선배와 함께 암기법을 복창하거나、다이아 선배에게 요령을 배우거나。


고분고분하게 수업을 듣고 있으니、다이아 선배도 기분이 좋아졌는지、갑자기 일어서서 걷고。
테이블 맞은편에서、손을 뒷짐을 진다거나、손가락을 입가에 갖다 대며 왔다 갔다。


「그럼、다음은――」


그런 다이아 선배의 모습이 왠지 귀여워서、복창하며 바라보고 있던 나는、눈치 채고 말았다。
지금、나는 정좌를 하고 있다。그대로 똑바로 앞을 보면、내 눈높이에 마침 다이아 선배의 스커트가 지나간다。


「이 화학식의 암기법은――」


스커트에 눈이 간다면、당연히 허벅지에도 눈이 갈 수밖에 없다。
걸을 때마다 흔들리는 스커트에、하얗고 투명하면서도 건강한 살집의 다리。
이건……꽤나……。


연습 중에는 교복보다 짧은 스커트긴 하지만、타이즈를 입고 있기 때문에、그렇게까지 보이진 않는다。
그 다이아 선배의 평소 숨겨진 부분이、슬쩍슬쩍 하고 아른거린다。
게다가、지금은 여기에 나밖에 없다。


나만이、이 광경을 보고 있다。


뭐랄까 이、배덕감……!!


「요시코 씨!!」

「히、힉!」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리자、눈앞에 테이블 너머로 몸을 내민 다이아 선배의 얼굴이 보였다。
미간을 찌푸리고、도끼눈으로 나를 보고 있다。
가까이서 보니、화난 얼굴도 예쁘네……아니、이게 아니지!


「요시코 씨、제대로 제 얘기를 듣고 있나요?」

「드、듣고 있어!」

「그럼、아까 제가 말한 물질의 이름을 말해보세요。」

「그、그러니까……다、다이아몬드?」

「……。」

「아、아하하……。」


「요시코 씨이!!!」

「자、잘못했어요~~~~~~~!」


―――


「정말이지……。좀 더 집중해 주세요。이건 요시코 씨를 위해서 하는 거라고요?」

「죄송합니다……。」


이번만큼은 내가 나빴다。고개를 숙이고、얌전하게 잔소리를 듣고 있으니、다이아 선배는 한숨을 내쉬곤、조용해졌다。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자、화가 풀렸는지 입가에 미소를 띤 다이아 선배가 있었다。


「뭐、좋습니다。슬슬 계산식의 해법으로 들어가죠。」

「네ー에……잠깐、다이아 선배 왜 옆으로 오시는 건가요?」

「요시코 씨가 성실히 하는지 감시하기 위해섭니다。」


다이아 선배는、정좌하고 있는 내 바로 왼쪽의 똑같이 정좌했다。
다리와 다리 사이에 미묘하게 거리가 있지만、꽤나 진정이 안된다。


「저기、다이아 선배……엄청 신경 쓰이는데요……。」

「참으세요。」

「우으……。」

「그럼、계산식의 강의를 시작하죠。」

「……네ー에。」

「알겠습니까?화학의 계산식은――」


―――


다이아 선배가 말하는 데로、술술 풀어간다。
화학도、요령을 알면 별거 없네。

「다이아 선배、이런 느낌?」

「……그렇습니다。아주 잘했어요。」

「당연하지!나는 인간을 초월한 타쳔ㅆ!?」


쓰담쓰담。
타천사가 되려는 순간、내 머리는 부드러운 감촉에 휩싸인다。
하지만、놀라서 이상한 소리를 내버린 것과 동시에、그 따스함이 떠나갔다。


「아、죄송합니다!루비에게 하는 버릇 때문에、그만……。」

「따、딱히 상관없는데……。놀라게 하지 말라구。」

「실례했습니다。」


부끄러움을 감추듯、나는 다음 문제로 눈을 돌렸다。
심장 고동이 멈추지 않는다。
……머리를 쓰다듬 받다니、얼마 만일까。
한 순간 느낀、「언니」의 따스함。
또 한번 정답을 맞히면、다시 느낄 수 있을까?


「……읏」


또 한번、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더 부끄러워진、나는 더욱 문제에 집중한다。


―――


「……어때?」

「……좋습니다。그렇게요。」

「으、응……。」


아까보다 조금 더 어려워진 문제를 풀고서、다시 다이아 선배에게 보여준다。
정답이란 걸 알곤 안심하면서、나는 다이아 선배에게 살짝 시선을 보내본다。
눈이 맞자、나는 바로 시선을 돌린다。
아마、다이아 선배도。


「……읏!」

「왜、왜 그러시죠?」

「아、아니、아무것도 아냐。다음 문제 풀게。」

「예……。」


그저 묵묵하게、나는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아까부터 잘못 쓰는 게 늘어난 것 같지만、분명 기분 탓이다。
그래도 나는、전보다 약간 빠르게、문제를 풀어 냈다。


「……다 했어。」

「보여 주세요……예、요령이 좋군요。」

「응。」


그때。
다이아 선배의 오른손이、위로 올라갈 뻔한 걸、나는 놓치지 않았다。


「……괜찮아。」

「에?」

「그、그러니까!쓰다듬고 싶으면 쓰다듬어도 괜찮다는 거야!」


「……후훗 고맙습니다。」


다이아 선배의 손이、내 머리에 닿는다。
처음보다 더、손놀림이 부드럽다。


「감사를 하고 머리를 쓰다듬다니、이상한 기분이네요。」

「나、난 다이아 선배다 쓰다듬고 싶어 하는 것 같길래……。」

「예、굉장히 쓰다듬고 싶은 머리를 하고 계십니다。」

「그게 무슨 머리야……」


다이아 선배의 손이 나를 어루만질 때마다、마음이 채워져 가는、그런 느낌。
이 온화한 시간에 몸을 맡기고 싶어져、나는 눈을 감았다。
……루비가、조금 부러워。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어땠을까……。


슥하고 손이 떨어진다。


「아……」


아쉬움을 느끼며、나는 눈을 뜬다。


「자、요시코 씨。계속하죠。」

「응……。」


그런 나의 모습이、상당히 안쓰러워 보였는지。
다이아 선배가 말했다。


「또 정답을 맞히시면、네?」

「……!응!」


문제를 푸는 속도가 빨라진 건、말할 것도 없다。

 


「슬슬、휴식을 취할까요。」

「지쳤다아……。」


단숨에 집중력이 빠져、그대로 공책에 쓰러진다。


바스락바스락。
어디선가、비닐봉지를 뒤지는 소리가 들렸다。
다이아 선배인가。다이아 선배 밖에 없으니 당연하겠지。


「요시코 씨。」

「왜?다이아 선배。요하네는 지금、어둠의 몸을 맡기고 잠시 휴식을……」


고개를 들어、다이아 선배를 바라보니、그곳엔……。


「자요、간식인 푸딩입니다。제가 추천드리는 거예요。」


만면의 미소로、나랑、자기 분의 푸딩을 꺼내는 다이아 선배가 있었다。


「푸딩?정말……?」

「사양하지 마세요。노력한 요시코 씨에 대한、사소한 상입니다。」

「이거、딸기 푸딩?」

「예、전 녹차 푸딩입니다。」


상이라면 충분히 받은 것 같은데……。


「고마워。」

「천만에요。그럼、」

「「잘 먹겠습니다。」」

「맛있어요~。」


다이아 선배가 수저로 푸딩을 떠、입에 넣는다。
정말 맛있게 먹네。
무심코、손이 멈추고 만다。
다이아 선배 미인이니까 cm 같은 거에 나오면 절대로 잘 팔릴 거야。


근데、푸딩을 먹는 다이아 선배……귀여워……。


평소엔 그렇게나 요조숙녀 분위기를 내뿜으면서、좋아하는 음식은 푸딩이라니 진짜 치사해。


「왜 그러시죠?안 드시나요?」

「아、아아!먹을 거야 다이아 선배가 너무 귀여워서……그게……아……。」

「귀、귀엽!?갑자기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아아!지금은、그……다이아 선배가 나쁜 거야!그렇게 행복하게 푸딩을 먹으니까!다이아 선배가 푸딩을 먹는게 귀여워 보이는게 당연하잖아!?」

「제、제가 지금 왜 혼나는 거죠……?」

「몰라!」


부끄러움을 감추며 딸기 푸딩을 한입 크게 먹는다。
……새콤달콤해。


―――


「다이아 선배는、굉장하네。」

「?……갑자기 왜 그러세요?」

「아니……다이아 선배는、우리들이랑 같은 활동을 하면서 이런저런 가정교육도 있다고 루비에게 들었는데。그러면서도、공부까지 가르쳐주고、대단하구나 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정말 굉장한 것 같아。
사람에게 가르치기 위해선、상대보다 3 배 정도 더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건 유명하다。
어떤 문제를 이해하고、그걸 단순히 설명하는 것뿐만 아니라、그것을 확실히 상대가 이해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은、그만큼 깊은 이해가 필요하는 것。
오늘의 다이아 선배를 보고、그저 교과서 대로 가르치는게 아니라、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가르친 다는 건 금방 알 수 있었다。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각종 가정교육을 배우며、그 정도의 학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
대체 언제 자는지 묻고 싶어진다。


「딱히、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가정교육은 줄 곳 예전부터 해오던 거고。」


게다가、그건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넘긴다。


「……역시、다이아 선배는 굉장해。」

「정말、칭찬해도 아무것도 안나온다고요?」


그렇게 말하며、다이아 선배는 부끄러운 듯 웃었다。


「자、슬슬 시작할까요。」

「에ー、요하네는 좀 더 다이아 선배랑 이야기하고 싶은데。」

「또 다음에、느긋하게 이야기해드릴테니。오늘은 공부를 하는 겁니다。」

「네ー에……다이아 선배는 돌대가리。」

「뭐요?」

「아、아무 말도 안 했어!」


공부회의 후반전은 해가 질 때까지 이어졌다。

 


「오늘은、늦게까지 고마워。」

「아뇨、이것도 학생회장의 임무입니다。」


완전히 해도 떨어졌고、지금、멘션 앞에서 다이아 선배를 배웅하고 있다。


「벌써 이런 시간이 됐는데、괜찮은 거야?」

「걱정 마세요。마중을 불렀습니다。」

「역시 어선 선주의 집……。」


이미 막차 시간은 오래전에 지났고 설마 하던 숙박이 되나 했지만、그런 일은 없었다。


「……요시코 씨、오늘부턴 제대로 해주세요。」

「에?」

「오늘 하루 종일 보면서 알았습니다。요시코 씨는、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건……。」

「아뇨、이해도 빠르셨고。평소에 수업을 어느 정도 듣지 않았다면 더 고생했겠죠。」

「하지만 시험은……。」

「네、그러니까 앞으론 주의해주세요。노는 것도 좋지만、귀가하면 반드시 조금이라도 복습 할 것。1 시간하는 것으로도、꽤 달라진다고요。」

「으、응……。」

「그러면、이제 낙제점 받을 일은 없을 겁니다。」

「아……。」


그럼、이제 다이아 선배랑 공부회 못하는 거야……?


――뭘까、이 기분。
――이、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


나、공부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는데……?


「요시코 씨……?」


고개 숙인 내게、걱정을 하며 다이아 선배가 말을 건다。
나는……。


「다이아 선배……그……。」

「왜 그러시죠?」

「그게……。」

「또 다음엔……가르쳐 줘……공부……。안 그러면……。」
「나、타천사니까……내버려 두면……복습 같은 거……안 할지도……。」


조심스레 고개를 들어보니、다이아 선배가 멍하게 이쪽을 보고 있었다。
역시、민폐였던 걸까……。


으으、왜 그런 말을……。


굉장한 후회가 솟구쳐 오를 때쯤、다이아 선배가 훗하고 웃었다。


「……예、좋습니다。」

「……정말!?」

「확실히、요시코 씨만으론 불안하죠。당분간은 제가 감시하겠습니다。」


다시 함께 공부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뺨이 느슨해지는 걸 막을 수 없었다。
용기 내서 다행이다……!


「다만。」


검지를 세우며、다이아 선배는 말을 이어갔다。


「아주 힘들 겁니다。제가 가르치는 만큼、노리는 건 학년 톱이니까요。」

「에에!?」

「당연하죠。그 대신、」


머리 위에、그 따스함。


「힘내시면 제대로、상을 드릴 테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나를 쓰다듬는 다이아 선배의 손은、오늘 중 제일、따스하게 느껴졌다。


오늘 마지막 상에 황홀한 기분에 졌어 있자、도로 쪽에서、차가 멈추는 소리가 들렸다。


「마중이 온 것 같네요。그럼 요시코 씨、실례하겠습니다。」

「응……또 보자。」

「예、또 다음 기회에。」


마중 온 차로 걸어가는 다이아 씨의 뒷모습 배웅한다。


――외로움은 더 이상 없었다。


이제부턴、공부도 즐거워 질지 몰라。
“다음 기회”에 더、칭찬받을 수 있도록。
좀 더、힘내볼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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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1063020/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8:57:00.66 ID:OZxqLM87.net


요시코「……」

다이아「…………」

요시코(다이아와 사귄지 2 개월、슬슬 선을 넘을 때지 싶어 다이아를 집에 불렀는데――)

요시코(왜 서로 속옷 차림으로 어색해야 되는건데!)

다이아(설마、승부 속옷을 입고 왔더니 요시코 씨랑 겹칠 줄은――)

다이요시((어쩌다 이런 일이……))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8:59:38.77 ID:OZxqLM87.net


 ――
 연습때

요시코「저어、다이아」꾸욱

다이아「……왜 그러시죠、아직 연습중인데?」

요시코「스트레칭 때 정돈 괜찮잖아。오늘、집에 부모님 없는데」

다이아「……그래서요?」

요시코「외롭구나~해서」

다이아「저보고 와달란 건가요?」들뜸

요시코「따、딱히 그렇다는 건 아니고!」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03:03.59 ID:OZxqLM87.net


다이아「어、어쩔수없네요! 요시코 씨가 외롭다고 하신다면야 묵으러 못가는 것도 아닙니다만」

요시코「다이아가 꼭 오고 싶다고 하니까 어쩔수없구만!」

하나마루「……서로 솔직하지 못하구먼유」

루비「그러게、와달라면 와달라고、가고 싶으면 가고 싶다고 말하면 될 걸」

하나마루「뭐 저 두 사람 답다면 두 사람 다운 일이긴 하지만……」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06:16.67 ID:OZxqLM87.net


 ――
 연습후

다이아「그럼 준비를 하고 가겠습니다」

요시코「그대로 와도 괜찮은데?」

다이아「아무것도 준비한게 없어서 한번만 다녀오겠습니다」

요시코「응、그럼 좀 있다 봐」

다이아「예、좀있다」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10:06.09 ID:OZxqLM87.net


 ――
 다이아룸

다이아「지、지지、집이 비었다는 말은 그런 뜻이겠죠……?」

다이아「확실히 요시코 씨와는 비밀리에 교제를 하고、입맞춤도 했으니。즉 다음은……?」두근두근

다이아「아아、어쩜 이리 파렴치한지! 하지만 저도 조금은 기대를――」

다이아「우、우선 샤워를 해야」

다이아「그、그리고……。이럴 때를 위해 사둔 승부 속옷……!」

다이아「이게 나설 처례군요」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13:53.47 ID:OZxqLM87.net


다이아「아아、제가 봐도 화려하고 야한 디자인……。이런걸 입고 가면――」

요시코『이런 속옷을 입고 오다니 요하네를 유혹하는 거야!』

요시코『야한 학생회장은 벌을 받아야 겠지』

요시코『 요하네랑 함께、타천하자?』

다이아「이런 일이!」두근두근

다이아「흥흐흥-♪」총총

루비「……언니가 친구와 그런 행위를 상상하면서 들떠있는 걸 보는건 굉장히 복잡한 심경이네」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16:41.76 ID:OZxqLM87.net


 ――
 요하네룸

요시코「그대로 와줬어도 괜찮은데」

요시코「뭐 연습 후엔 땀 냄새도 나니까 샤워 할 시간을 필요 했겠지만」

요시코「그래도 땀 냄새나는 다이아도 좋고、같이 샤워하는것도 매력적일것 같은데」

요시코「좁은 욕실에서 알몸으로 단 둘이、그러면 당연히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바로 그대로……」두근두근

요시코「저도 참는것엔 한계가 있습니다! 라며 요하네를 탐하려는 다이아!」

요시코「……란 것도 좋은데 다이아는 샤워하고 올테니까 안되겠지」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20:06.32 ID:OZxqLM87.net


요시코「그보다、오늘 해버리는 거지!? 단 둘이란건 그런거지!?」

요시코「요하네는 그럴 생각으로 부른건데!」

요시코「그렇다는건、그、속옷도 기합을 넣어야……」

요시코「앗! 다이아의 준비란건 이런 뜻인가!?」

요시코「큰일날뻔 했네、처음인데 수수한 속옷을 입을뻔 했어」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23:38.04 ID:OZxqLM87.net


요시코「이럴 때를 위해 사둔 승부 속옷!」

요시코「언제봐도 화려하고 야한 디자인이야……」

요시코「이런거 입고있으면 다이아는――」

다이아『이런걸 입고、요시코 씨는 절 초대한 거군요?』

다이아『야한 타천사에겐 벌이 필요하겠어요』

다이아『학생회장으로써、당신을 갱생시켜드리죠』

요시코「뭐-이런!」쾅쾅쾅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26:52.31 ID:OZxqLM87.net


요시코「언제든 그럴수있게 빨리 샤워를 해야」

요시코「현관에서 바로 그럴수도 있으니까!」

요시코「들어오자 마자 바로 요하네를 벽에 몰아넣고――」

요시코「아、안돼 다이아、이런 곳에서――」

요시코「요시코 씨가 매력적인게 잘못입니다?」

요시코「저를 이렇게 만든 책임을 져 줘야 겠어요」

요시코「라고 말해버리면!」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30:03.40 ID:OZxqLM87.net


 ――
 띵-동

요시코「와、왔다!」철컥

다이아「그、저어、오늘은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요시코「아、아뇨아뇨、저야말로 일부러――」

다이아「……」

요시코「그러니까、들어와?」

다이아「네、넵! 실례하겠습니다!」딱딱

요시코(다이아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네……)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33:39.57 ID:OZxqLM87.net


 ――
 요하네룸

요시코「편한곳에 앉아?」

다이아「그、그럼 여기」

요시코「읏! 그럼 요하는 여기!」슥

요시코(우와았ー、침대에 나란히 앉아 버렸어!)

요시코(그、근데 침대에 앉았다는건 그런거지!?)

다이아「…………」두근두근

요시코「저기、다이아」두근두근

다이아「네、넵?」두근두근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36:02.31 ID:OZxqLM87.net


요시코「조、조금 덥지 않아?」

다이아(시작된 건가요!)

다이아「그、그렇네요、조금 덥네요!」

다이아「벗어도 괜찮을까요?」

요시코「응、요하네도 벗을게」

다이아「……」부랴부랴

요시코「…………」스르륵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39:07.31 ID:OZxqLM87.net


다이아「요、요시코 ㅆ――」

요시코「왜 그래、다이ㅇ――」

다이아(크、큰일이에요……!)

요시코(거、거짓말)

다이요시((속옷이 똑같아!))

요시코「아、아하하……」

다이아「우、우연이네요……」삐질삐질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42:13.28 ID:OZxqLM87.net


요시코(어、어쩌지、다이아도 이런거 입고 와줘서 기쁘긴 한데 뭔가 미묘한 기분……)

다이아(요시코 씨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 야한데 왜 이렇게 쓸쓸한……)

요시코「……」

다이아「…………」

다이아(섣불리 야한 속옷이네요、라고 말할수도 없고)

요시코(같은 속옷 입고있는 주제 야하다고 말하면 분명 이상하지……)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45:17.07 ID:OZxqLM87.net


다이아「……요시코씨」파앗

요시코「읏!?」

요시코(시、실력행사!?)

다이아「가、같은 속옷이란 건 그、같은 마음이란 거겠죠?」

요시코「! 그、그런거지!」

요시코(역시 다이아、상급생의 관록이란 거구나)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48:27.79 ID:OZxqLM87.net


다이아「그、그럼 그……」

요시코「……」꿀꺽

다이아「부、부디」

요시코「헤?」

다이아「에?」

요시코(아ー! 내가 하는 거야!? 분명 그런 것 같은데!)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51:50.94 ID:OZxqLM87.net


요시코「그、그럼 괜찮지……?」슥

다이아「부디……!」

요시코「……」만질

다이아「읏♡」

요시코「다이아의 가슴、부드러워♡」

다이아「요시코 씨의 손놀림、야해요♡」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54:26.56 ID:OZxqLM87.net


요시코「저、다이아도」

다이아「그、그렇군요。그럼 실례」만질

요시코「앗♡」

다이아(이、이 무슨 요염한 소리――)

다이아「그 소리、더 들려주세요?」만질만질

요시코「앗♡ 다이아 변태♡」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57:16.64 ID:OZxqLM87.net


요시코마마「요시코、다녀왔어ー」철컥

요시코「!!?」

다이아「삐갹!?」움찔

요시코마마「아、미안」

요시코「ㅇ、왜!? 오늘 밤엔 안온다고――」

요시코마마「집에 들렀다 나간다고 했잖아?」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19:59:52.26 ID:OZxqLM87.net


요시코「그보다 방에 들어올 때는 노크하라고!」

요시코마마「했는데 대답이 없었는걸」

요시코마마「그건 그렇고 요시코도 꽤 하네、부모가 없는 틈을 타서 여자아이를 대려오다니」

요시코「우으……」

요시코마마「게다가 속옷도 맞춤」큭큭

다이아「……」화아아아아악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20:04:03.61 ID:OZxqLM87.net


요시코마마「그럼 슬슬 갈테니까、느긋하게ー」

요시코마마「요시코를 잘부탁해、학생회장님♡」

다이아「드、들켰네요……!」

요시코「그야 다이아 꽤 유명하니까……」

다이아「……어쩌죠?」

요시코「어쩐지 시들었어……」

다이아「그렇죠……」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20:07:03.21 ID:OZxqLM87.net


요시코「그건 그렇고 같은 속옷이라니」큭큭

다이아「초조했었습니다!」

요시코「잘 어울리네、다이아」

다이아「웃……。요、요시코씨도 잘어린다고요?」

요시코「고마워。이런 부분까지 잘맞네」큭큭

다이아「될 수 있다면 이런 건 안 맞는 게 좋았겠지 만요……」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20:08:46.49 ID:OZxqLM87.net


요시코「……그러고 보니 다이아」

다이아「왜 그러시죠?」

요시코「그건、뭐야」

다이아「그거라뇨?」

요시코「요하네를 리드 할 줄 알았더니『부디』라니」

다이아「뭐가 잘못됐습니까?」멀뚱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20:10:20.71 ID:OZxqLM87.net


요시코「보통 연상이 에스코트하는 거잖아!?」

다이아「그게、저 경험이 없어서」

요시코「요하네도 없어!」

다이아「하지만 오늘 요시코 씨가 집에 와달라고」

요시코「읏、그건 그렇지만……」

요시코「하지만 요하네는 다이아가 리드 했으면 했다고!」

다이아「……그건 면목없군요」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20:11:43.42 ID:OZxqLM87.net


다이아「그런데 요시코 씨야 말로 그건 이니죠!?」

요시코「뭐、뭐야 그거라니……」

다이아「요시코 씨네 어머니가 집에 들렀다 가는걸 잊고있었다니――」

요시코「그、그게 그런거 들은 적 없고!」

다이아「당신이 한 눈 팔고 있었던 거겠죠!?」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20:15:17.69 ID:OZxqLM87.net


요시코「마마가 집에 없다니까、다이아를 집에 부를 찬스구나 하고 그 생각만 하다 보니까」힝

다이아「……후후」쓰담쓰담

요시코「뭐、뭐야……」

다이아「아뇨、요시코 씨는 저를 그렇게 까지 사람하고 계신 거군요」

요시코「그야、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인걸……」

다이아「그건……」

요시코「그건、뭐……?」무으

다이아「쪽」

요시코「뭣!?」화아아아악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20:16:58.10 ID:OZxqLM87.net


다이아「사랑스러운 요시코 씨를 보고있다 보니 참을 수 없었습니다」슥

요시코「앗♡」

다이아「괜찮나요?」

요시코「사、상냥하게 해줘……?」

다이아「물론 입니다」만질

요시코「꺅♡ 다이아 변태♡」

 이후 매차쿠챠 큭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7/07/26(水) 20:17:33.56 ID:OZxqLM87.net


 사족

요시코「하아♡ 정말 다이아도 참♡」

다이아「요시코 씨야말로 그렇게 흐트러져선♡」후훗

요시코「잔뜩하니까 배고파 졌네、뭐라도 만들게」

다이아「저도 돕겠습니다」

요시코「고마워――앗」

다이아「왜 그러세요?」

요시코「속옷、뭐가 누구껀지 모르겠어……」

다이아「앗……! 그만 막 던져버린 폐혜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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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17:28.49 ID:ehYvJaEX.net


마리「아니 그게ー、우리들 전부 여자친구가 있잖아?」

마리「내가 요우、카난이 치캇치、다이아는 요하네」

카난「응ー、뭐어」

다이아「그렇죠」

마리「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별로 안 나눴지?」

다이아「다른 사람에게 굳이 들려줄 것도 없죠」

마리「모처럼 모두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정보를 공유해야지!」

카난「아ー、뭐 처음 사귄 여자친구고 이대로 괜찮을까 신경 쓰이긴 하고」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20:42.70 ID:ehYvJaEX.net


마리「그럼 시작은 카난이」

카난「나부터!?이런 건 보통 말을 꺼낸 마리가 먼저 시작해야 되는거 아냐!?」

마리「에ー? 그럼 마리부터?」

다이아「그게 타당하겠군요」

마리「므ー、처음은 카난으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다이아「먼저 말을 꺼냈으니 당연한 겁니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22:22.15 ID:ehYvJaEX.net


마리「뭐、마리랑 요우는 평범하다구?」

카난「평범?」

마리「영화관 데이트도 하고、노래방 데이트도 하고、또 승마 데이트도 하고」

다이아「확실히 평범하군요」

카난「마리니까 좀 더 엉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리「나도 평범하게 사랑하는 여자일 뿐이라고!」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25:00.03 ID:ehYvJaEX.net


마리「좋은 아침 키스、작별 인사 키스도 잊지 않고 있고」

마리「사실은 만날 때마다 하고 싶긴 한데 요우가 싫어해서」

다이아「하?」

마리「진짜로『하?』란 말이 나오지!? 사귀는 사이니까 만나면 키스하는게 당연 한――」

카난「아니아니아니、그게 아니라! 좋은 아침 키스랑 작별 인사 키스!?」

마리「다들 하잖아?」

다이아「안 합니다!」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28:11.77 ID:ehYvJaEX.net


마리「다이아 안 하는 거야!? 요하네 불쌍해!」

마리「카난은 하지?」

카난「나도 안 하는데」

마리「치캇치도 불쌍해!」

다이아「2 대 1 이란 건 마리 씨가 이상하단 뜻입니다」

마리「에ー、애인인데 키스하고 싶을 거 아니야?」

카난「그거랑 이건 다른 이야기」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30:59.07 ID:ehYvJaEX.net


마리「혹시 사귀는 사이여도 키스 안 하는게 보통이야……?」

카난「그걸 뜻이 아ㄴ」
다이아「당연히 그렇죠」

카난「에?」

다이아「에?」

카난「다이아 안 해?」

다이아「카난 씨도 아까 전에 안 한다고」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32:59.50 ID:ehYvJaEX.net


카난「좋은 아침 키스랑 작별 인사 키스는 안 하지만 그런 분위기면 한다고!」

다이아「부、불결해요! 키스라는 건 결혼 후에 하는 거라고요!?」

마리「다이아、결혼 할때까지 안 할 생각이야!?」

다이아「당연하죠。물론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요시코 씨를 좋아하니까요」

다이아「하지만 키스는 결혼을 하고 하는 겁니다」

카난「마리도 지나치지만 다이아도 너무 지나쳐!」

카난「이건 요시코가 너무 불쌍하잖아!」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35:37.53 ID:ehYvJaEX.net


마리「요하네는 키스하고 싶어 하지 않아?」

다이아「예」

카난「……요시코 헤타레니까」

다이아「그래도、손은 잡으려 합니다」

마리「오오、요하네 꽤하네!」

다이아「정말이지、불결하다니까요?」

카난「하아!?」

마리「안 잡아 주는 거야!?」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38:13.23 ID:ehYvJaEX.net


다이아「아직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손을 잡으려 하다니――」

카난「다이아、요시코랑 사귄지 얼마나 됐지?」

다이아「1 개월 하고 15 일입니다。확실히 기억하고 있다고요」도야

마리「요하네……」

카난「다이아、제대로 요시코한테 좋아한다고 말해주고 있어?」

다이아「마、말하지 않아도 전해지고 있을 겁니다!」화아아악

카난「마리……」

마리「응……」


1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0:16.86 ID:ehYvJaEX.net


다이아「뭐죠? 두 분 얼굴을 마주 보시고」

카난「이건 아니야 다이아」

마리「요하네、아마 엄청 고민하고 있을걸」

다이아「어째서죠!?」

카난「그게 키스는커녕 손도 안 잡아 주잖아?」

다이아「아직 일러요」

마리「게다가 좋아한다고 말도 안해줘」

다이아「굳이 일부러 말로 전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1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1:13.99 ID:ehYvJaEX.net


카난「요시코는 다이아한테 좋아한다고 말해?」

다이아「? 말합니다」

다이아「전화를 끊기 전이나 헤어지기 전에『좋아해』라고 합니다」

마리「다이아는 그걸 어떻게 생각해?」

다이아「요시코 씨는 걱정이 많구나、라고」

다이아「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데、라고」

카난「……일반적으론 말로 안해주면 불안해 진다고?」

다이아「……그런가요?」


1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2:40.18 ID:ehYvJaEX.net


마리「만약 내가 다이아랑 사귀고 있다면 불안 할거야」

카난「요시코、루비한테 라든지 상담 받고 있는거 아냐?」

다이아「……그러고 보니 최근 루비가 집요하게 요시코 씨와 어떤 느낌인지 물어오긴 하네요」

마리「봐、역시 요하네 불안한거야!」

다이아「그、그런、저는 어떻게 해야……!」

카난「지금 당장 전화해! 요시코한테 직접 좋아한다고 전하는 거야!」

다이아「아、알겠습니다……!」삑

카난(아、여기서 하는구나)

마리(상당히 초조해하네)히죽히죽


1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3:21.80 ID:ehYvJaEX.net


다이아「여、여보세요、요시코 씨?」

다이아「그、저기、실은 요시코 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다이아「에? 왜 우시는 거죠!?」

다이아「헤어져요!? 아닙니다!」

다이아「그、요시코 씨를、좋아、한다고요」화아아악

다이아「말로는 전해주지 못 한 것、같아서」

다이아「그러니까、그。계속 저와 함께 해주세요……?」

마리「」히죽히죽

카난「」싱글벙글


1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4:13.58 ID:ehYvJaEX.net


다이아「하、한 번더요!? 그럴 필요는 없지 않나요!?」

다이아「……하、한 번뿐입니다?」

다이아「사랑합니다、요시코씨」

다이아「이걸로 됐죠!?」화아아아아악

다이아「예、그럼 또」삑

마리「응응、청춘이네」

카난「이거면 요시코도 안심이야」끄덕끄덕

다이아「엄청나게 부끄럽네요……」


1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5:09.81 ID:ehYvJaEX.net


마리「그래서、카난은 어떤 느낌이야?」

다이아「그、그래요。카난 씨의 평범하지 않은 부분을 찾지 못 하면 마음이 안 풀릴 것 같습니다!」

카난「에ー、우리들은 평범한데」

카난「뭐、소꿉친구니까 조금 두 사람이랑 거리감이 다를지도 모르지만」

다이아「아아、동생같은 느낌이군요」

카난「응。치카도 그렇지만 요우도 동생같은 느낌이었어서 마리랑 사귄다고 했을 때 복잡한 기분이었지」

마리「아ー、여동생을 뺐겼다、같은?」

카난「마리가 상대라 불안하단 것도 있지만」

마리「What!? 그거 무슨 의미!?」


1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6:01.22 ID:ehYvJaEX.net


카난「뭐어、농담은 제쳐두고。나랑 치카의 이야기지?」

카난「옛날이랑 변함 없는 부분이 많으려나、사귄후에 명확하게 이게 바뀌었다는 것도 없고」

카난「좋아해、라고 전하게 된 것도、분위기에 따라 치카가 응석 부리다가、키스하고」

카난「아아、나머진 마리 처럼 좋은 아침 키스、작별 인사 키스 까진 아니지만 만나면 허그해」

다이아「허그? 만날 때마다?」

카난「애인끼리의 스킨십이라고?」

다이아「이상합니다! 일반적으론 그러지 않아요!」


1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7:35.31 ID:ehYvJaEX.net


카난「아니、다이아가 이상한 거라니까。그치? 마리?」

마리「응、만날 때마다 가벼운 스킨십은 하지、그정도는 요우도 그렇게까지 싫어하지 않고」

다이아「두 분 모두 여자친구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요!」

마리「하지만 다이아 아까 말했지?」

다이아「무엇을?」

마리「2 대 1 이니까 내가 평범한게 아니다、라고」

카난「아아、지금은 다이아가 1 이네」

다이아「읏!」


1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8:40.40 ID:ehYvJaEX.net


다이아「그、그럼、만날 때마다 스킨십을 하는게 일반적인 건가요……?」

카난「뭐 다이아랑 요시코의 경우는 조금 사정이 다르지만、스킨십 정돈 평범한 거지?」

마리「다이아랑 요하네의 경우는 우선 손부터 잡아야겠지만 말이야」

다이아「소、손을……?」두근두근

카난「요시코도 잡고 싶어 한다고 했지?」

다이아「그건、그렇지만……」

마리「팟하고 가서 꽈악 잡으면 된다니까!」

다이아「팟하고 가서、꽈악……」


1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49:48.19 ID:ehYvJaEX.net


마리「요하네、불러뒀으니까 다녀와」

다이아「하아!? 왜 부른 거죠!?」

마리「스킨십도 안하면 요하네 불안해 할 걸?」

카난「맞아맞아、좋아한다고 전한 것도 큰 진전이지만 손도 안 잡으면 곧 다시 불안해 질거라고」

다이아「연인이란 그런 건가요?」

마리「그런거야☆」

카난「힘내、다이아!」

다이아「……알았습니다、다녀올게요!」


1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0:52.93 ID:ehYvJaEX.net


 ――

요시코「정말、마리。모처럼 사람이 행복한 기분에 젖어있을 때에 뭐야!」

다이아「……」두근두근

요시코「다이아!?」움찔

다이아「죄송합니다、마리 씨가 갑자기 불러내고」

요시코「아、아냐! 요하네도 만나고 싶었어!」당황

요시코「그、그러니까。다이아 무슨 일이야?」

다이아「그、저기、말이죠……?」두근두근

요시코「으、응」두근두근


1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1:35.91 ID:ehYvJaEX.net


다이아「요시코 씨는、저를 만지고 싶습니까?」

요시코「하아!?」

다이아「그、손을 잡거나、허그를 한다거나、키、키스 같은」

요시코「가、갑자기 무슨 말을――앗!」

요시코「마리랑 같이 있었단 건 마리가 무슨 바람을 넣은 거지!?」

다이아「실은、마리 씨와 카난씨 저 셋이서 걸즈 토크를 하고 있었어요」

요시코「……아아、그렇구나」


1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2:23.98 ID:ehYvJaEX.net


다이아「만나면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게 당연하다길래」

요시코「……뭐 확실히 요하네도 손을 잡는 것 정돈 하고 싶지만」

다이아「! 그런 거군요!?」

다이아「그、그럼、저」슥

요시코「……」휙

다이아「어째서 피하는 거죠!?」

요시코「그게、마리랑 카난이 말해서 손 잡으려는 거지?」

다이아「예、뭐 그렇게 되죠」


1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3:33.88 ID:ehYvJaEX.net


요시코「그럼、싫어」

다이아「어、어째서죠!?」

요시코「다이아는 잡고 싶지 않은 거잖아?」

다이아「그건 그……。저희들은 아직 이르고……」

다이아「그렇지만、손을 안 잡는 걸로 요시코 씨가 불안해 진다면……!」

요시코「하지만 다이아의 의견으론 아직 이르단 거지?」

다이아「네」


1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4:32.60 ID:ehYvJaEX.net


요시코「그럼、우리들은 아직 이른 거야」

요시코「마리나 카난과는 다르니까、이쪽은 이쪽의 페이스로 괜찮아」

요시코「좋아한다고 말해준 것만으로도 기쁘니까」싱긋

다이아「요시코씨……」

다이아「읏……!」꽈악

요시코「다、다이아!?」

요시코「그、그러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다이아「무리하는게 아닙니다」


2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5:06.81 ID:ehYvJaEX.net


다이아「저、요시코 씨와 손을 잡고 싶어요」

다이아「요시코 씨와 닿고 싶습니다」

요시코「……!」화아아악

다이아「사랑해요、요시코씨」꽈아악

요시코「요、요하네도 사랑하니까!」꽈아악

다이아「요시코 씨의 손、의외로 작네요」

요시코「다이아의 손은、매끈매끈하고 부드럽네」


2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5:53.02 ID:ehYvJaEX.net


다이아「손을 잡는 것만으도 이렇게나 마음이 벅차오르는군요」

요시코「……응」

다이아「……저、이 이상을 더 바랄 것만 같아요」

요시코「이 이상이라니?」

다이아「요시코 씨를 안고 싶어요」

요시코「읏! 그、그건 정말로 아직 이르니까!」

다이아「후후、그렇죠」후훗


2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6:35.43 ID:ehYvJaEX.net


요시코「……걸즈 토크 하고 있다고 했었지?슬슬 돌아가는 편이 좋지 않아?」

다이아「저、이 손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요시코「다이아는 일단 선을 넘으면 푹 빠지는 타입이구나」

다이아「그게、마음을 전하는、상대를 만지는 충족감을 알아 버리면 、더 이상」

다이아「요시코 씨는 손을 놓고 싶으신가요?」

요시코「요하네도 놓고 싶지 않아」

다이아「그럼 조금 더 이대로」

요시코「……응」


2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7:39.72 ID:ehYvJaEX.net


마리「다이아도 참 손을 놓고 싶지 않아요ー、래」킄킄

카난「쉿、들리겠다」

다이아「……응?」

마리「앗」

요시코「마리 카난!? 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마리「그러니까、처음부터?」

다이아「왜 따라온거죠……!?」

마리「그게-、걸즈 토크의 연장、이라고 할까」

카난「나、나는 말렸어!? 하지만 마리가 억지로!」


2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8:12.30 ID:ehYvJaEX.net


다이아「당신들 해도 될 일과 안 될 일을――」팟

요시코「……앗」시무룩

다이아「앗、그、저기」

마리「아ー아、놔버렸다ー」

다이아「또、다음에 계속」소근

요시코「응……!」

다이아「각오하시죠! 마리 씨、카난 씨!」

카난「그러니까! 나는 말렸대도!」

마리「꺄ー! 다이아 화났다ー!」


2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9(火) 19:59:47.81 ID:ehYvJaEX.net


요시코「……손、한동안 안 씻고 싶을지도」

하나마루「아니、그건 더럽쥬」

요시코「즈、즈라마루!? 어떻게 여기!?」

루비「미、미안、우연히 요시코쨩이랑 언니가 손을 잡는 걸 봐버려서――」삐질

요시코「루비까지!? 보고있었어!?」

하나마루「불가항력이에유」

요시코「우와、즈라마루랑 루비가 보고 있었다고 하니까 갑자기 부끄러워……」

루비「요시코쨩」톡톡

요시코「……뭐야?」

루비「다행이네」방긋

요시코「……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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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240646

 

 

요우「리、리코쨩!// 좋아해요!저랑 사귀어 주세요!///」

리코「엣?// ㄴ、나!?///」

 

 

 고백을 받고 처음 나온 반응은 놀라움。

 그도 그럴게 요우쨩은 치카쨩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나는 내 마음을 덮어 두고 있었다。

 그래、난『그때의 전화』가

 치카쨩과 요우쨩에게 있어

 뭔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요우쨩은…

 

 

요우「『그때의 전화』가 있었기 때문에、나는 역시 리코쨩을 정말 좋아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

요우「오모히토…。그 노래를 부르자 마자、엄청나게 리코쨩을 보고 싶었어!」

요우「도쿄에서 돌아오는 길에도 리코쨩 옆에 앉을 수 있어서、기쁘고 두근두근했어!」

요우「좋아하는 마음을 주체 못해서…」

요우「그…!아ー、정말!좋아합니다!어쨌든 좋아!엄청 사랑해에에에에!!!///」

리코「웃…///」화아아악

요우「에、에헤헤…// 소리 질러버렸네…」부끄부끄

리코「ㄱ、그게그게…、저로도 괜찮은가요?//」

리코「치카쨩도 아닌、나로…」

요우「치카짱도 좋지만…친구로써야」

요우「그보다 말이지…」

요우「아까 전부터 말했잖아…몇 번이나 말하게 하는 거야//………부끄럽잖아///」화아아악

리코「미、미안…。믿을 수 없어서 그만…」

리코「그래도、부탁할게…!자신이 안서서 그래、그러니까 한 번만 더…」

요우「응…!몇 번이고 말할게…!」방긋


요우「리코쨩、좋아해요!앞으로는 제 옆에서 웃어 주세요!」


리코「네…!이런 저라도 괜찮으면、요우쨩 곁에 있게 해주세요…!」훌쩍

 

 이렇게、우리들은 사귀기로 했습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요우쨩요우쨩요우쨩요우쨩!
 사랑해에에에!나도 정말 사랑해에에에에에!

 

 

 죄송합니다。

 그만 텐션이 올라서。

 다음날、모두에게 보고했더니
 치카쨩이 굉장히 기뻐해 줬어요。

 아무래도、요우쨩이 자주 상담을 받은 것 같더군요。

 정말이지 우리들 서로 너무 엇갈린다니까。

 『마음』차이려나…
 다른 모두도 축하해주고
 요우쨩도 쑥스러워 보였지만
 그래도、내 손을 강하게 쥐곤、

 

요우「다들!리코쨩은 이제 내꺼니까?뺐으면 안돼!」

리코「잠ㄲ!?/////」화아아악


 모두가 동시에 히죽히죽거리며
 저희들을 놀렸습니다。

 전 부끄러워서 얼굴을 숨기고 싶었지만
 한 손은 잡혀있으니、
 필사적으로 남은 한 손으로 얼굴을 가렸어요。

 슬쩍하고 요우쨩을 보니
 조금、뺨을 붉히고는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잡은 손은 강하게
 결코 놓지 않고。

 내가 조금 힘을주자 요우쨩이
 이쪽을 보고는 미소를 지어줬습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왕자님이다아아아!멋있어어어어어어!
 이제 무리이이이이!그래도 놓진 않을거야아아아!

 

 

 죄송합니다。

 또 텐션이 올라 버려서。

 그래도、모두의 앞에서 당당히 내꺼 선언은
 굉장히 기쁘고、너무 기뻐서
 집에 가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치카쨩에게 들켰지만요。

 …그래서、뭐 서론이 길어졌지만
 저랑 요우쨩이 사귀기 시작한 후
 지금도 러브러브 하답니다…그렇긴 한데。


 요우쨩…치사해。

ーーーーー

 옥상

카난「자ー!오늘은 여기까지!모두들 수고했어~♪」

치카요시마루「후아아…」부들

치카「끄、끝났다…」

하나마루「지쳤어유…」

요시코「훗!꼴사납………으앗」

루비「으아아!?괘、괘괘、괜찮아?요시코쨩!?」다닷

요시코「요、요하네야…고마워 난 괜찮아」

카난「응ー?오늘은 좀 하드 했나。어땠어?다이아?마리?」

다이아「………」

카난「어라?다이아?」

마리「…자 이렇게 다이아가 가볍게 정신이 나갈 정도로 힘들었어!」

다이아「………핫!왜들 그러시죠?」

카난「응、알았어。미안、다이아」

다이아「네?네??」

치카「으ー!리코쨩、요우쨩!오늘 뭐라도 먹고 가자!」

리코「에ー、또ー?」

요우「아하하、얼마전에도 갔었지…」

치카「읏」움찔

리코「돈은 줄어드는데、몸무게는 늘어나…」

요우「몸무게 늘면 카난쨩 화낼 거야ー」

요우「『치카는 당분간 간식 금지!귤도 당분간 못 먹게 시마 언니한테 부탁해 둘 거니까!』라고 할지도」

리코「요우쨩 흉내 잘 내네~」짝짝

요우「에、정말?에헤헤♪」부끄부끄

치카「갑자기 노닥거리는 거냐…。그건 그렇고、역시 그건 좀 곤란한데…앗?」꼬옥

카난「치카ー?듀오 건으로 할말이 있는데…괜찮을 까나?」방긋

치카「아、넵ー…살살 부탁드립니다ー…」

카난「정말…!그럼、치카는 빌려갈게?」

요우「알았지 말입니다!」

리코「부탁해요、카난 선배!」

치카「아아ー…」질질질

카난「수고해ー♪」끌끌

리코「………좋아!그럼、우리들도 돌아가자!」

요우「…」

리코「가자、요우쨔…ㅇ?」멈칫

요우「…」소매살짝

리코「왜 그래?」

요우「…조금、단둘이 있고 싶…어요//」

리코「으、응…알았어//」

 

 한 손으론 내 옷자락을 잡으면서
 다른 한 손은 살짝 모자를 눌렀다。

 얼굴은 조금 숨겼지만 붉어 보이는 건
 노을 때문이 아님을 느낀다。

 그렇게、단둘이 옥상에 남았다。


 치사해요우쨩으로 바뀌는 순간。

 

리코「…저、저기이~?//」

요우「…」꼬옥-

리코「요、요우쨩?뭔가 평소보다 가깝지 않으~…려나//」

요우「싫어…?」

리코「그、그렇지 않아!기뻐!」삐질삐질

요우「그래♪다행이다~、에헤헤♪」꼬옥-

리코「와와와와///」화아아악


 그래요、그렇습니다。

 요우쨩、저와 단둘이 되면
 왕자님에서 나와
 응석꾸러기 강아지가 되는 겁니다。

 전 강아지는 조금 무리지만
 요우 강아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요우「쓰다듬어줘~♪」

리코「차、착하다착~해」쓰담쓰담

요우「우으…간지러워~//」

리코「미、미안해!」두근

요우「후훗、괜찮아~♪」방긋

요우「잠깐 어깨 좀 빌릴게~?」스윽

리코「으、응…아니 이미 빌리고 있잖아!」

요우「리코쨩 따뜨읏~해♪」

리코「정말…」

 

 애인으로써의 특권。

 자신만만하고 늠름한 요우쨩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솔직하게 응석 부려오는 요우쨩도
 정말로 좋아합니다。

 하지만、조금 용서 못하는 부분…

 

요우「………리코쨩」

리코「왜ー에?」

요우「좋아해」

리코「뭣////」펑

요우「아、빨개졌다~♪」톡톡

리코「요우쨩은 바보…//」뿌우

 

 갑자기 이런 말을 해오는 것。

 항상 놀리기나 하고。

 하지만 오늘은、고개를 돌린 나에게 그림자가 덮쳤다。

 

요우「이쪾………볼래?」

리코「치사해…요우쨩」빙글

리코「항상 놀리고…//」

요우「에헤헤♪리코쨩 반응이 귀여우니까…」

리코「………바보요우//」

 

 요우쨩 모자에 의지해 벽과 샌드위치。


 석양때문에 모자의 그림자가 커진다。


 이 세상에 우리만 남은 것 같다。


 요우쨩의 눈동자 속에 내가 비쳐 보인다。


 요우쨩만이 보인다。


 고동이 빨라 진다。


 그리고、두 사람의 거리는『0』가 됐다。

 

리코「………」

요우「………」

요우「아하…// 키스…해버렸네?///」화악

리코「으、응…//」

요우리코「///」화아아악

 

 둘이서 빰을 붉힙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찹니다。

 첫 키스는 어떤 맛이냐고 자주 묻지만
 그런 여유 따위 없었어요。

 그저 행복한 기분이 넘쳐날 뿐。


 행복한 침묵 후 요우쨩은
 모자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이렇게 말했다…。

 

요우「또……하고싶네///」방긋

 

요우쨩은…정말 치사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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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3204954/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4:31:35.83 ID:cH/XZmZv.net


요시코「그、그런 거 상식이잖아!? 모를리가 없을리 없잖아!?///」

루비「그래?」

요시코「그래! 루비도 알고 있을거 아냐!?」

루비「?」

요시코「…………농담하지 말고?」

루비「농담 아니야、루비 몰라」


루비「키스하는 방법、루비한테 가르쳐 줬음 하는데」

요시코「하???////」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4:58:26.21 ID:cH/XZmZv.net


요시코「아니아니、그럴리 없잖아?」

루비「안돼?」슥

요시코「가까워 가까워///」

루비「요하네 님、키스도 모르는 무지한 리틀데몬에게 타천사의 인도를 바랍니다」

요시코「큭、지금 그렇게 나오는 건 비겁해///」

루비「안되는 거야?♡」

요시코「잠ㄲ!? 평소보다 목소리가 달달한데요!?///」

루비「요하네님♡」

요시코「가르쳐 줄게! 가르쳐 줄 테니까 귓에 속삭이지 마!」

루비「와아ー、루비 잘 모르지만 일단은 눈을 감아 둘게」쓱

요시코「……그게?」

루비「두근 두근」


요시코「키스란 건 말이야 、그……좋아하는 사람끼리 입술과 입술을 맞닿게 하는 행위야///」

루비「하?」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5:11:46.20 ID:cH/XZmZv.net


루비「이상하네에에? 루비 눈 감고 있는데?」

요시코「에?」

루비「이건 완전히 키스 타이밍이잖아? 어째서 요시코쨩은 말로 설명을 하려고 하는걸까?」

요시코「루비…… ?」

루비「저기? 루비는 이걸로 요시코쨩과 키스할 수 있을 거라고 두근두근했는데 배신 당했어」

루비「어떻게 할거야? 루비의 두근거림은」

요시코「죄송합니다……앗! 이게 아니잖아!?」

요시코「루비! 너 역시 키스 알고 있잖아!?」


루비「…………앗!」

요시코「…………」지이-

루비「휘~휘~」

요시코「딴청 피우지마」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5:20:14.45 ID:cH/XZmZv.net


요시코「그래서 할 말은?」

루비「…………그래、알고 있었어、키스하는 방법 정돈 당연히 알지 상식이니까」

요시코「그럼 어째서 이런 걸」

루비「…………하니까」중얼


루비「요시코쨩을 좋아하니까 키스하고 싶었어!? 뭐 왜!?」

요시코「하???////」

루비「……이제 됐어、요시코쨩이 해주길 바랬지만 이렇게 된 이상 루비 쪽에서 할 거야」

루비「눈、감아」꾸욱

요시코「하아!?!?!?////」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5:44:55.91 ID:cH/XZmZv.net


루비「자、요시코쨩?」그그그

요시코「진정해///」그그그

루비「저항하지마、포기하고 루비랑 키스하자?」그그그그

요시코「아니아니///」그그그그


루비「요하네 님♡」그그

요시코「이제 그 방법엔 안 넘어간다고!?」그그

루비「진짜! 왜 이렇게 받아들이질 못 해!?」

요시코「말했잖아!?키스는 좋아하는 사람끼리 하는 거라고!」

루비「…………요시코쨩은 루비가 싫어?」

요시코「싫……진 않지만」

루비「에헤헤///」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5:58:39.79 ID:cH/XZmZv.net


루비「루비는 요시코쨩이 좋아、요시코쨩은 루비가 싫지 않아、즉 좋아해」

루비「자、좋아하는 사람끼리네 키스해도 문제없지?」

요시코「어、어라?그렇게 되나……?」

루비「그렇다고(박력)、루비가 제대로 리드 할테니까 요시코쨩은 안심하고 몸을 맡겨?」

요시코「으、응……상냥하게 해줘?」

루비「자 그럼、눈 감아」

요시코「네……」쓰윽

루비「귀여워 요시코쨩……으응、욧쨩」볼쓰담쓰담

요시코「으///」움찔

루비「할게?」

요시코「…………///」두근두근

 

루비「에잇!」꼬집

요시코「아햣!?」

루비「에헤헤ー、걸렸다~」킄킄

요시코「하???」멀뚱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6:11:47.44 ID:cH/XZmZv.net


요시코「뭐야?」

루비「조금 심심해서 요시코쨩을 놀려 본거야」

요시코「헤에」

루비「요시코쨩이 허둥지둥 대는거 굉장히 귀여웠어♡」

요시코「…………그래서 루비는 만족했어?」

루비「응! 이제 충분!」

요시코「그래……그거 참 다행이네」


요시코「그렇다면 더 이상의 여한은 없겠지!?」쿵

루비「……………………에?」꿈뻑

요시코「리틀데몬인 주제 이 요하네를 놀리다니 장난이 너무 지나친걸?」

루비「저……요시코쨩、얼굴이 조금 무서운데……」

요시코「뭐라고 했더라? 『루비는 요시코쨩이 좋아、요시코쨩은 루비가 싫지 않아、즉 좋아해』였었나?」

요시코「그렇다는 건 우리가 키스를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거겠네」

루비「에……에?」


요시코「요하네에게 반항한 벌이야、길티한 키스를 해줄게♡」

루비「하???////」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6:22:48.58 ID:cH/XZmZv.net


루비「자、장난이지?」

요시코「루비랑 다르게 요하네는 진지해」그그...

루비「노、농담도 참 요시코쨩」허둥지둥

요시코「가만히 있어」꽈악

루비(팔이……)

요시코「후후……좋은 모습이네 루비、팔을 올리니까 귀여운 겨드랑이가 훤히 보여」스-

루비「꺄악!///」

요시코「입술도 부드럽고 윤기있어♡」슥...

루비「읏///」움찔

요시코「그러면、잘 먹겠습니다♡」씨익

 

루비「…………으응♡」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6:32:29.62 ID:cH/XZmZv.net


요시코「완전 녹아버린 얼굴이네、이런 건 언니한테는 못 보여 주겠어」킄킄

루비「아으……///」머엉-

요시코「자 그럼、벌은 줬으니 슬슬 돌아갈까」히죽히죽

루비「……………………///」꽉


요시코「어라? 왜 그래? 요하네의 옷자락을 잡다니」히죽히죽

루비「……더」

요시코「더?」

루비「좀 더 루비한테 츄해주세요、요하네니임♡」

요시코「잘 말했어요♡」쓰담쓰담

루비「♡」

요시코「근데 그걸로 만족해도 되겠어? 이런건 말하자면 애들 키스、더 굉장한게 있는데?」

루비「더…………굉쟝?」

요시코「저기、루비?」후훗

 

요시코「어른의 키스하는 방법…………알아?」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 2017/08/20(日) 16:33:26.56 ID:cH/XZmZv.net


ノcノ,,・o・,,ノレ 마루의(쓴)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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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503199061/

 

 

2: 家 2017/08/20(日) 12:19:13.88 ID:AfY1GNVV.net


요시코「친구라고만 생각했던 아이에게 갑자기 고백을 받으면 절대로 놀러겠지」

요시코「루비의 경우느 낯가림도 심하니까 그런 경험도 없을 거고 리액션도 클거야!」

요시코「크크크…루비의 당황하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구만……」

요시코「자ー그럼、그렇게 정했으니까 오늘 방과후에 고백을 하는 거야」기대기대

요시코「뭐 리액션은 아마 이런 느낌이려나……」


 ……

 …


4: 家 2017/08/20(日) 12:20:41.58 ID:AfY1GNVV.net


루비『에엣!? 요、요시코쨩 루비를 좋아했었어!?』

요시코『응 맞아、오래전부터 좋아했어』

루비『앗、아아……그런…』

요시코(응응、좋은 반응이야)

루비『…………저、저기、요시코쨩』

루비『루비도、요시코쨩을…그……좋아했어요!!』

루비『이、이런 루비라도 괜찮으면…저! 잘 부탁드립니닷!』


 ……

 …


7: 家 2017/08/20(日) 12:26:01.92 ID:AfY1GNVV.net


요시코「…………어라? 아니아니 뭔가 다른데…」

요시코「왜 고백이 그런 방향으로 성공하는 거야…」

요시코「이게 아니라、좀 더…다른 걸 생각하자」

요시코「예를들면……」


 ……

 …


9: 家 2017/08/20(日) 12:29:27.55 ID:AfY1GNVV.net


루비『엣…요시코쨩、루비를 좋아한다고……저、정말?』

루비『…………』

루비『……저、죄송합니다…』

루비『루비는、하나마루쨩을 좋아해………그러니까』

루비『요시코쨩의 마음엔、답할 수 없어………읏…정말로 죄송합니다』


 ……

 …


10: 家 2017/08/20(日) 12:32:42.81 ID:AfY1GNVV.net


요시코「……아니야、이건 진짜 아냐」

요시코「왜 몰카를 하면서、이쪽이 상처받아야 하는 거냔 말인데」

요시코「게다가 뭔가 시원하지 않는다고 할까、마음에 안든다고 할까……」

요시코「…아리? 어째서 마음에 안드는 거지?」

요시코「…뭐 됐어、다음이야 말로……」


 ……

 …


12: 家 2017/08/20(日) 12:36:09.11 ID:AfY1GNVV.net


루비『엣、요시코쨩…루비를 좋아한다고、정말……?』

루비『우와앗、기뻐! 루비도 말야! 요시코쨩을 계속 줄 곳 좋아했어!』

루비『……정말로 기뻐』

루비『에헤헷、요시코쨩…앞으로는 계속 함께야!』


 ……

 …


13: 家 2017/08/20(日) 12:37:24.52 ID:AfY1GNVV.net


요시코「……그러니까、이게 아니라……」

요시코「…그보다……에? 왜 이렇게 되는거지? 내 머릿속엔 차인다 사귄다 두가지 선택지만 있는 거야?」

요시코「아니、애초에 놀래켜 주는게 목적이고…루비가 나를 좋아하냐 아니냐는 부가적인 문젠데……」

하나마루「요시코쨩」

요시코「……뭐 그래도、이건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이고? 막상 실전이 되면……」

하나마루「요시코쨔앙」

 

요시코「…………엣、뭐얏!? 즈라마루!? 너 언제부터 그곳에!」


14: 家 2017/08/20(日) 12:42:09.09 ID:AfY1GNVV.net


하나마루「금방 전 부터」

요시코「앗、뭐야 그렇구나…」휴

하나마루「다음 수업、이동 수업이라 부르러 왔어」

요시코「그래、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하나마루「응、그건 그렇고」

요시코「……뭔데?」

하나마루「저기 요시코쨩은 루비쨩을、좋아해?」

요시코「……하앗!?」


15: 家 2017/08/20(日) 12:45:02.05 ID:AfY1GNVV.net


요시코「에? 왜?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

하나마루「그게、아까 고백이니 뭐니 했으니까」

요시코「듣고 있었잖아!!」

하나마루「그럼 역시」

요시코「아니니까」


요시코「……아니니까!!」

하나마루「왜 두 번 말하는 거야」

요시코「만약을 위해서야!」


16: 家 2017/08/20(日) 12:53:05.22 ID:AfY1GNVV.net


하나마루「그럼、고백 안할거야?」

요시코「아니 그건……」

하나마루「…뭐 됐어유、마루는 먼저 갈게」

요시코「잠깐」

하나마루「요시코쨩、간바루비에유」드륵

요시코「앗、지금 뭐야 되게 기분 나쁜데」


17: 家 2017/08/20(日) 12:53:52.15 ID:AfY1GNVV.net


요시코「…………갔다」

요시코「……진짜로 그런게 아닌데」

요시코「…아ー진짜 갑자기 짜증나네! 잘 보고 있으라고 루비! 방과후에 절대로 몰카 성공 시킬 테니까!」


……


18: 家 2017/08/20(日) 12:54:57.91 ID:AfY1GNVV.net


 ─그후 방과후


요시코「……좋아、아무도 안 남았다」

요시코「이걸로 교실에 남은 건 나를 기다리는 루비 뿐」

요시코「모두들 돌아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드디어 됐어!」


 드륵


요시코「기다렸지 루비!」

루비「…………?」멍-


19: 家 2017/08/20(日) 12:58:00.78 ID:AfY1GNVV.net


요시코「…어라? 저기ー…루비ー?」손흔들

루비「……응…아아……요시코쨩이야……어쩐 일이야?」머엉-

요시코(드디어 온거야…)

요시코「응、나…루비한테 하고 싶은 말이있어」

루비「……뭐?」

요시코「실은 나 루비를 좋아해」

루비「………」


20: 家 2017/08/20(日) 12:59:37.22 ID:AfY1GNVV.net


요시코(…어라? 어쩐지 반응 옅은데……)

루비「…응、루비도 좋아해…」


요시코「에」


루비「……」터벅터벅

요시코「아니아니……잠ㄲ…기다렷…」

루비「응」즈윽

요시코(가까워…)


21: 家 2017/08/20(日) 13:02:23.11 ID:AfY1GNVV.net


요시코「…루비? 뭔가 착각한거 같은데、내가 말하고 있는 건 그런게 아니야…그、like가 아닌 쪽」

루비「……」멍-

루비「알고 있어…그러니까、루비도 좋아해」

요시코「……읏」


요시코「……아니、아니아니…잠깐…스톱」

요시코「루비、저기、지금 건 없던 걸로 치고……응? 한번 숨을 고르자?」


23: 家 2017/08/20(日) 13:04:33.10 ID:AfY1GNVV.net


루비「요시코쨩……」포옥

요시코「그러니까…가깝、다고……」

루비「따뜻해……」꼬옥

요시코「아……더운、데…」

루비「…………」

요시코「…저기、떨어져…못 움직이겠잖아」


26: 家 2017/08/20(日) 13:07:28.67 ID:AfY1GNVV.net


루비「…………」

요시코「잠깐、루비……듣고있어?」

요시코「루비이」흔들흔들

루비「……」

루비「……으음……흠냐…」

 

요시코「……하…?」


27: 家 2017/08/20(日) 13:08:47.53 ID:AfY1GNVV.net


요시코「에? 설마……자고 있어…?」

루비「……」쿠우-쿠우-

요시코「…그럼、혹시 지금까지도、다…잠꼬대……」

요시코「루비는 이걸 꿈같은 뭔가로 착각 한 건가……? 잘、모르겠지만…」

루비「……」쿠우-쿠우-

요시코「……아아……뭐야이거…」

 

 

요시코「좀 봐달라고……」꼬옥


29: 家 2017/08/20(日) 13:14:00.39 ID:AfY1GNVV.net


 ─


요시코「……」

요시코「……저기 루비」슥

요시코「그대로 자면서 들어줬으면 하는데」쓰담쓰담

요시코「……그、혹시…루비로 인해서 아까의 고백이 거짓말이 아니게 됐다면……」

요시코「만약、내가 그렇게 됐다면……」


30: 家 2017/08/20(日) 13:18:44.50 ID:AfY1GNVV.net


요시코「루비는…넌……대체 뭐라고─」


 드륵


하나마루「두고 온 게 있어유ー」

요시코「……」

하나마루「어라? 요시코쨩에 루비쨩、아직도 있었어?」

요시코「…………그렇지 뭐」


31: 家 2017/08/20(日) 13:23:16.96 ID:AfY1GNVV.net


하나마루「흐ー음…뭐 그보다 요시코쨩、이건」

요시코「뭐가? 이거라니」

하나마루「그러니까、이거」가리킴

요시코「…………앗」

하나마루「고백 성공했구나、다행이네」방긋


32: 家 2017/08/20(日) 13:27:26.71 ID:AfY1GNVV.net


요시코「아니、이건 아니야……」

하나마루「뭐가 아니야?」

요시코「말하면 길어지지만 여하튼、아니야!」

하나마루「응、어쨌든 축하해유」

요시코「좀 믿으라고!」


34: 家 2017/08/20(日) 13:36:55.98 ID:AfY1GNVV.net


하나마루「그럼 마루는 이만、내일 봐 요시코쨩」

요시코「아앗 잠깐 기디려! 적어도 오해를 풀고 가라고!」

 

요시코「…………아아…또 가버렸다…」

요시코「……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루비「……」쿠우-쿠우-

요시코「행복한 표정이나 하고…이쪽이 무슨 상태인지는 알지도 못하면서…」


35: 家 2017/08/20(日) 13:39:10.19 ID:AfY1GNVV.net


요시코「……」

요시코「……그래도、이걸로 이제 아무도 안 올거고」

요시코「…잠깐 정돈 이대로 있어도、괜찮겠지?」

루비「……」

요시코「그 정도 책임은 지라고、루비」꼭


36: 家 2017/08/20(日) 13:43:58.02 ID:AfY1GNVV.net


루비「……응」흠냐아

요시코「읏……아ー아、뭐라고 할까…」

요시코「심심풀이로 할만한게 아니었네」

요시코「전부 너 때문이잖아、정말이지…………바보」쓰담쓰담


루비「……에헤헤……」


37: 家 2017/08/20(日) 13:44:36.42 ID:AfY1GNVV.net


 끝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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